"[수원 팔색길]을 가다"
     "제4색 여우길" 답사기 1
         광교공원-경기대-경기대후문-여천-혜령군 묘-광교역사박물관-심온선생 묘-여천
         원천저수지-원천저수지제방-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타-홈플러스원천점앞 버스정류장
        
            수원 팔색길  

      1. 도심 속 생명의 길 "모수길" - 22.8km
         모수길은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다’라고 해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
      2. 수려한 자연풍경 연결한 "지게길" - 7.1km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곳
      3. 자연하천과 숲이 있는 "매실길" - 18.1km
         생태자연길은 황구지천과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천을 연결

      4. 녹음이 푸르른 "여우길" - 10.7km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여우길은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과거 추억과 새롭게 조성되는 광교수변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광교 택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

      5.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도란길" - 11.1km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
      6.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 - 60.6km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 등을 연결해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7. 역사·문화 길 "효행길" - 12.3km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
      8. 수원 화성 거니는 "화성성곽길" - 5.1km

                        
                         

           
             [제4색 여우길 종합안내도]

  ["여우길" 구글어스]

  [수원팔색길] 중에 [제4색 여우길]은 
  [제1길 모수길]과 [제2길 지게길]의 출발지와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1길 모수길]의 나머지 구간을 완료하고 시간이 남아 [제4색 여우길]을 이어 답사합니다.
  [제4색 여우길]의 코스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광교신도시"를  둘러보는 둘레길이었습니다.


  [광교공원 강감찬장군 동상 앞]      2:02
  
  2015년 12월 22일 (화) 맑음후 연무 
  [제1색 모수길]의 나머지 구간 8.1km를 완료하고 다시 "광교공원 강감찬장군 동상"앞에서
  [제4색 여우길]을  출발합니다.
  [제1색 모수길]은 "강감찬장군 동상" 좌측으로 가고,
  [제2색 지게길]과 [제4색 여우길]은 "강감찬장군 동상"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


  [광교공영주차장 가는 길]       화장실 5분

  "강감찬 장군 동상"을 지나 50m쯤 가면 우측으로 올라 가는 데크가 있습니다.
  저는 우측 데크로 올라 갔는데, 직진해서 앞에 보이는 "광교공영주차장 화장실"로 직집가도 되더군요.


  ['경기대' 입구]        2:09

  데크로 올라 가면 "경기대 입구 삼거리"를 만납니다.
  [제4색 여우길]은 우측에 보이는 "경기대 정문"으로 올라 갑니다.


  [광교공원 공영주차장 입구]      2:10

  "경기대 입구 삼거리" 좌측에는 "광교공원 공영 주차장"이 있고
  직진 "상광교 방향" 전봇대에서 처음으로 [제4색 여우길] 안내방향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우측 "경기대 정문"으로 올라 가라는 안내였습니다.


  [경기대 정문]       2:15      

  "경기대 입구 삼거리"에서 5분여 오르면 "경기대학교 정문"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중요한것은 여기서부터 "경기대 후문"까지는 길안내 표지판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정표가 없어 매우 당황했는데, 아마도 교정이라 [여우길] 안내표지판을 달기가 좀 그랬나 봅니다.
  그러니 "경기대 안"에서는 정문에서 후문까지 적당히 알아서 가면 되겠더군요.
  "경기대 후문"으로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경기대 후문 방향]

  캠퍼스 안에 "후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으니 이정표를 따라 가도 되고
  캠퍼스 이곳 저곳을 둘러 보며 남쪽으로 내려 가기만 해도 되겠더군요.
  모든 캠퍼스 길은 오로지 "후문"에서만 만나며 출구는 하나 뿐이니까요.



  [경기대 통과]

  저는 캠퍼스 내 자동차 도로를 따라 후문으로 내려 갔습니다.
  경기대의 규모도 상당하더군요.
  14분 정도 경기대를 통과하면....


  [경기대 후문]         2:29

  "경기대 후문"에 도착합니다.
  경기대는 정문보다 후문을 더 많이 이용하더군요. 시내에 가까우니까요.
  후문을 나서면...


  [경기대 후문 앞 사거리]        2:31     

  바로 사거리를 만납니다.
  건너편엔 "수원세관"이 있더군요.
  여기서 다시 [여우길] 안내판을 만나며 좌측으로 안내됩니다.


  [경기대 후문 여우길 안내판]

  "경기대 후문 앞 사거리"에는 [제4색 여우길] 안내판이 있고...


  [대학로]

  "광교신도시"가 제모양을 갖춰가고 있는 길을 한 블록 가면


  [사거리]         2:35

  사거리를 만나며 길안내표지판이 좌측으로 안내 합니다.
  이 사거리 이름이 "가재울마을사거리"이더군요.


  ['벌말다리' 가는 길]

  "광교신도시는 완공 단계에 있나 봅니다.
  4분여 진행하면....


  ['벌말다리']          3:39

  다리를 하나 지나게 되는데
  길안내 표지판이 이 다리 아래로 내려 가도록 하는군요.
  이 다리 이름은....


  ['벌말다리' 통과]     2:40

  "벌말다리"라고 하는군요.
  지금부터 "원천저수지"를 만날때까지 이 개천 갓길을 따라 가더군요.
  나중에 알게 되지만 이 개천의 이름은 "여천"이라고 하더군요.




  ['여천' 개천갓길]

  개천길을 따라 10여분 내려 가면....


  [신분당선]         2:49

  [신분당선] 굴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이 굴다리 좌측이 [신분당선]의 종점인 [광교역(경기대역)]이더군요.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톨게이트 부근]        2:52

  [신분당선] 굴다리를 통과햐면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TG" 밑을 지나고...


  ['혜령군 묘' 조망]      2:55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굴다리"를 지나면 "혜령군 사당"이 조망되기 시작하는데....



  ['혜령군 이지의 묘'와 '안효공 심온의 묘' 안내판]

  "심온선생의 묘""혜령군 이지의 묘"가 있다는 안내판을 지나고...


  ['혜령군 이지의 묘' 입구]           2:57      

  [여우길]은 직진하라고 하는곳에서 좌측으로 "혜령군 이지의 묘"로 가는 목책다리가 있습니다.

  ★ "혜령군 묘"와 "광교역사박물관", 그리고 "심온선생의 묘"를 둘러 보고는 
  다시 "여천" 개천길로 나와야 합니다


  ['혜령군 이지의 묘' 가는 길]

  이 다리를 건너서 "혜령군 이지의 묘"와 사당을 둘러 보고 우측에 있는 "광교역사박물관"으로 갑니다.


  ['혜령군'의 아들과 손자 묘]

  ['혜령군' 부부 묘]

  "혜령군 이지 惠寧君 李祉" (1407년(태종7년)∼1440년(세종22년) 35세에 요절)
  "태종 이방원"의 아홉번째 아들인데 서자였답니다. (생몰미상인 아들들을 제외하고)
  그러니까 "세종대왕"의 이복동생"이 되는 것이군요.
  "혜령군"은 요즘 말로 좀 꼴통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아버지 "태종"으로부터 꾸중도 엄청 들었더군요.
  형인 "세종대왕"은 꼴통인 동생이지만 동생이니 잘 돌보아 중국 사신으로 보내기도 했더군요.
  여하튼 역사적 인물은 못되고 일찍 병으로 죽었답니다.

  참고로 "태종 이방원"의 자식들을 소개해 드림니다.  무지무지 많습니다.  ㅎㅎ
 
     제3대 태종대왕(太宗大王) [1367 ~ 1422]
     정비 원경왕후 민씨(元敬王后 閔氏) [1365 ~ 1420]

     적1남 [1389 ~ 1389]  생몰미상
     적2남 [1390 ~ 1390]  생몰미상
     적3남 [1392 ~ 1392]  생몰미상
     적4남 양녕대군(讓寧大君) [1394 ~ 1462] 
     적5남 효령대군(孝寧大君) [1396 ~ 1486]
     적6남 충녕대군 - 제4대 세종(世宗) [1397 ~ 1450] 
     적7남 성녕대군(誠寧大君) [1405 ~ 1418]
     적1녀 정순공주(貞順公主) [1385 ~ 1460]
     적2녀 경정공주(慶貞公主) [1387 ~ 1455]
     적3녀 경안공주(慶安公主) [1393 ~ 1415]
     적4녀 정선공주(貞善公主) [1404  ~ 1424]   "남이장군" 외할머니
        서자녀
     서1남 경녕군(敬寧君) [1395 ~ 1458] (효빈 김씨)
     서2남 군(君) [1400 ~ 1401] (미상)
     서3남 군(君) [1403 ~ 1404] (미상)
     서4남 함녕군(諴寧君) [1402 ~ 1467] (신빈 신씨)
     서5남 온녕군(溫寧君) [1407 ~ 1453] (신빈 신씨)
     서6남 근녕군(謹寧君) [1411 ~ 1461] (신빈 신씨)
     서7남 혜령군(惠寧君) [미상 ~ 1440] (고씨)
     서8남 희령군(熙寧君) [미상 ~ 1465] (숙의 최씨)
     서9남 후령군(厚寧君) [1419 ~ 1455] (덕숙옹주 이씨)
     서10남 익녕군(益寧君) [1422 ~ 1464] (선빈 안씨)
     서1녀 옹주(翁主) [1400 ~ 1402]  (미상)
     서2녀 정혜옹주(貞惠翁主) [생몰년 미상] (의빈 권씨)
     서3녀 정신옹주(貞信翁主) [미상 ~ 1507] (신빈 신씨)  
     서4녀 정정옹주(貞靜翁主) [미상 ~ 1456] (신빈 신씨)
     서5녀 숙정옹주(淑貞翁主) [미상 ~ 1456] (신빈 신씨)
     서6녀 숙혜옹주(翁主) [1412 ~ 1414]
     서7녀 소선옹주(昭善翁主) [생몰년 미상] (신빈 신씨)
     서8녀 숙혜옹주(淑惠翁主) [미상 ~ 1464] (소빈 노씨)
     서9녀 숙녕옹주(淑寧翁主) [생몰년 미상] (신빈 신씨)
     서10녀 소숙옹주(昭淑翁主) [미상 ~ 1456] (선빈 안씨)
     서11녀 숙경옹주(淑慶翁主) [생몰년 미상] (신빈 신씨)
     서12녀 경신옹주(敬愼翁主) [생몰년 미상] (선빈 안씨)
     서13녀 숙안옹주(淑安翁主) [미상 ~ 1464] (명빈 김씨)
     서14녀 숙근옹주(淑謹翁主) [생몰년 미상] (신빈 신씨)
     서15녀 숙순옹주(淑順翁主) [생몰년 미상] (덕숙옹주 이씨) 
  총 35명을 "태종 이방원"이가 낳았군요...ㅎㅎ


  ['혜령군' 묘에 올라 조망]

  "혜령군 묘" 뒤에 올라 내려다 본 광경입니다.
  윗쪽이 "혜령군"과 부인 "무송 윤씨"의 묘이며
  아랫쪽 묘는 "혜령군"의 아들 "예천군"과 손자 "축산군"의 묘가 있습니다.
  묘비에는 "태종의 아들, 손자, 증손자 묘"라고 표기되 있더군요.
  "동수원톨게이트"가 조망 되며 그 좌측으로 "이마트"
  멀리 "수원화성"이 있는 "팔달산"이 보입니다.
  "혜령군 묘"와 사당은 불법으로 이곳으로 이전 했더군요.
  관련 지역 신문 기사를 인용해 드리겠습니다.

  법제처, 광교 혜령군 사당 “가치 없다”
  경기도시공사, 수원시와 협의 없이 단독 진행 
  [수원인터넷뉴스】
  경기도시공사가 신축한 광교신도시 내에 소재한 혜령군 묘와 사당이 가치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재연 의원이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5년 광교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광교신도시 에듀타운에 자리 잡고 있는 
  세종대왕의 이복동생 혜령군 묘소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440-1에 이전 복원하고 사당도 신축했다. 
  그리고 경기도시공사는 이전한 묘와 사당을 신축중인 역사공원 내에 건물로 편입시켜 줄 것을 
  수원시에 요구했으나 수원시는 난색을 표명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시공사의 요구에 대해 법제처에 공원시설 중 ”고분, 성터, 고옥, 
  그 밖의 유적 등을 복원한 것으로 혜령군 묘가 가치가 높은 시설인지를 법제처에 문의 했다.
  시의 문의에 대해 법제처는 “혜령군 묘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시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답신을 해왔다. 법체처의 이런 해석에 따라 수원시는 계속해서 경기도시공사에게 혜령군 묘소와
  사당의 공원내 제척 또는 철거를 요구해 왔으나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혜령군 묘소와
  사당이 불법 건축물임을 알고서도 버티기를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수원시와 협의 없이 거의 단독으로 진행한 혜령군 묘소 이전 사업은 지난 2009년 8월에
  시작해 2010년 6월에 완공 됐으며 현재까지 불법 건축물로 방치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기도시공사는
  총 16억원 상당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도의회 최재연 의원은 2012년 행정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집중거론 할 예정이다.
   전경만/ 박진영 기자


  [광교역사박물관]       3:15

  "혜령군 묘"를 둘러 보고 바로 옆에 있는 "광교역사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좌측에 "불로문 不老門"이 보이지요?


  [불로문]

  "불로문 不老門"은 사람 통행이 전혀 없는 곳에 설치되 있지만 들어가 통과해 봤습니다.
  통과하면 늙지 않는다는 門이지만 통과했는데도 그래도 늙더라구요~~ ㅎ
  "불로문 不老門"을 통과하여 박물관 안으로 들어 갔더니 박물관 입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입장료를 2,000원이나 받더라구요.
  이 주변에서 관람객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구경하고 가라고 2,000원을 줘도 들어가 볼까말까 할텐데 입장료 내라고 하니 그냥 패스~
  "판교역사박물관"이나 주변 다른 곳 신도시의 박물관은 입장료를 받지 않던데...수원은 돈이 없나?
  이런 박물관 들어가 봐야 옛 무덤이나 토기등 그렇고 그런 것들을 전시하고 있다는 거 누구나 알지요?
  광교지역 신도시 개발로 사라지는 유물을 전시한것들이니 안가봐도 뻔히 알겠죠? ㅎ
  우리가 입장료를 내고 구경해야 할 정도의 유물이라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야 하겠지요.


  [광교역사공원]

  박물관 입구를 통과해 나가면 바로 "광교역사공원"이 펼쳐집니다.
  "광교신도시"는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를 합친것 보다 더 큰 규모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대단한 규모입니다.
  여기서 "심온선생 묘"를 구경하고 가려면 좌측으로 가야 하며, 구경 후에는 다시 돌아 와야 하더군요.


  [보호수 '느티나무']

  느티나무 보호수 한그루가 세월을 느끼게 해 주고 있는데...
  좌측에는...


  [개인집]

  연못과 정자가 있어 "심온선생 사당"인가해서 가 봤더니 개인집이라고 대문 앞에 안내문을 붙여 놨더군요.
  "심온선생 묘"를 지키는 후손들의 집이라 생각되는데 그런 설명은 없고 오로지 "개인집"이라고....
  그래서 돌아 나와 조금 더 직진했더니....


  ['안효공 심온' 묘소 정문]           3:23

  "靑松沈氏 安孝公墓所" 정문이 있는데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안효공 심온 安孝公 沈溫, 1375~1418"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세종대왕"의 정비인  "소헌왕후의 아버지" 입니다.
  그러니까  "세종대왕의 장인어른" 이 되는 것이죠.


  ['안효공 심온' 묘소 전경]

  "심온선생의 묘"는 멀리서 조망만 할수 있었습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왕조를 세우는데 공신으로 참여했던 "심온선생"은 
  조선왕조가 탄생되고 승승장구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태종 이방원"이는 쿠데타 일등공신들을 거의 대부분 토사구팽했는데...
  그런데 후에 "소헌왕후"가 되는 "심온선생의 딸"과 "세종대왕"이 되는 "태종의 아들 충녕군"을
  결혼시킴으로서 "태종 이방원"이와 "심온선생"은 사돈지간이 되지요.
  "심온선생"은 권력에 욕심이 있지 않았고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했으며 아주 청빈했답니다.
  "태종"이 "심온"의 딸을 며느리로 삼았던 이유도 심온의 곧은 성품 때문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임금의 사돈이 된 이후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겸손하게 백성들을 대우했답니다. 
  그러니 "심온 선생"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들끓고 위세가 당당해져 갔답니다.
  권력에 위협이 되는 인간들은 몽땅 제거해 버린 피도 눈물도 없는 이방원이는....
  "태종"은 살아 있을때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 주었지요? 자기는 상왕으로 앉고...
  "심온선생"은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르자 영의정에 까지 올라 謝恩使로서 明나라를 다녀 오게 되는데
  "이방원"이는 돌아 오는 "심온선생"을 의주에서 체포하여 수원으로 압송하여 죽여버렸습니다.
  죄명은 "심온이 태종은 친위대를 운영하고 군권을 독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세력이 커지는 "심온"을 제거하기 위해 꾸며낸 "태종의 자작극"이었답니다.
  그러니까 "태종 이방원"이가 무고죄가 되는 것이죠? 하여간 나쁜 인간성임엔 틀림없습니다. ㅎ
  "태종 이방원"이는 권력을 위해선 '사돈'이자 자신의 친아들인 "세종대왕"의 장인까지 죽였습니다.
  "태종"을 "태종"이라하지 않고 "태종 이방원"이라고 표현 하는 이유를 아시겠죠? ㅎ


  ['여천'으로 나와 뒤돌아본 '광교역사박물관']         3:38

  "혜령군 묘"와 "광교역사박물관", 그리고 "심온선생 묘"를 둘러보고는 다시 "여천"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여천' 개천갓길]

  계속해서 "여천" 개천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저는 "여천"의 좌측 갓길로 갔더니 아무른 안내표지판이 없어 잘못 오지 않았나 당황스럽더군요.
  앞으로 가실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좌측길을 가다가 "여천" 징검다리가 나오면 건너서 우측갓길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시온소교회' 조망]        3:41

  "시온소교회"가 보이면 우측 갓길로 건너가는 징검다리가 있더군요.


  [광교신도시 하천안내]

  이 안내판에서 이 개천이 "여천"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원천저수지"를 만드는 개천이라 "원천"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천"이었습니다.


  [광교 카페촌 거리 통과]

  "광교카페촌 거리"라고 하더군요.
  카페들이 줄을 서 있었고...
  여기서 "여천"을 건너 우측길로 진행 합니다.


  ['안디옥교회' 조망]        3:56

  "안디옥교회"가 보이면 우측 "홍재교" 밑을 지나고...





  ['여천' 산책로]

  [여우길] 안내판을 따라 계속 "여천" 개천길을 따라 갑니다.
  좌우에는 "광교신도시 아파트"들이 끊임없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수질개선실험]

  "여천"이 "원천저수지"와 마나는 곳엔 "여천 수질 개선 기술 현장 적용 실험"을 한다는
  시설을 보게되는데, 이 개천이 "여천"임에 틀림없군요.


  ['원천저수지' 만남]          4:14

  이어서 "원천저수지"와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원천저수지]

  지금부터 "원천저수지"의 끝에 있는 저수지 제방까지 데크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곳까지 조금 먼 호숫가 데크길을 걸어야 합니다.


  [광교신도시는 아직도 건설중]

  데크를 진행하며 뒤돌아 본 광경이고...




  ['원천저수지' 둘레길]

  호수 위에 설치한 데크가 원천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있나 봅니다.
  호숫길을 18분여 진행하면....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타 앞]          4:32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타" 앞에 도착합니다.
  [여우길]에는 "광교공원"과 "광교호수공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광교저수지"가 있는 곳에 있는 공원은 "광교공원"이고,
  "원천저수지"가 있는 곳은 "광교호수공원"이었습니다.
  뭔가 뒤바뀐듯 하지 않나요? ㅎㅎ


  [여우길 반환점]        4:33

  [현위치 안내도]

  "원천저수지 제방" 앞에 [여우길]의 반화점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모수길] 나머지 구간 8.1km를 진행하고 [여우길] 8.6km를 답사했습니다.
  12시에 [모수길]을 출발하였기에 걸어보니 너무 늦어 [여우길] 나머지 구간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여기서 오늘 답사를 마침니다.


  [오늘 걸은 거리]

  2015년 12월 22일에 걸은 구글맵 GPS 트랙입니다.
  [제1색 모수길] "수원공구유통센타"에서 "광교공원"까지 8.1km를 걷고,
  이어서 [제4색 여우길]을 이곳 "광교호수공원방문자센타"까지 8.6km를 답사하여 총16.7km를 걷고
  버스 정류장까지 접속구간 1.5km를 걸어 총 18.2km를 걸었습니다.

       "[수원 팔색길]을 가다"
     "제4색 여우길" 답사기 2
         광교호반마을입구-광교호수공원방문자센타-사색공원-혜령공원-
         연암공원-반딧불이다리-경기지방경찰청-경기대- 광교공원


  ['광교호반마을입구']        10:54
  
  2015년 12월 25일 (금) 맑음 
  지난 22일에 [여우길]을 반쯤 걷고, 나머지 구간을 답사하기위해 다시 "원천저수지"가 있는 
  "광교호수공원"으로 가기 위해 공원 입구에 있는 "광교호반마을입구"에 왔습니다.


  [구글어스]

  오늘은 위의 구글어스에 표기된 붉은색 선을 따라 "광교호수공원방문자센타"에서 출발하여
  "광교저수지"가 있는 "광교공원"까지 5.9km를 갑니다.


  [광교호수공원입구]

  "광교호반마을입구"에서 육교를 건너 "광교호수공원"으로 들어 갑니다.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타]         11:03

  지나번 [제4색 여우길]의 반환점이었던 "광교호수공원방문자센타"에 다시 왔습니다.
  [여우길]은 "방문자센타"에 있는 화장실 앞을 통과하도록 여우같이 만들어 놨고...ㅎ


  [방문자센타 뒤]

  방문자센타를 통과하면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이제 "광교저수지"가 있는 "광교공원"을 향하여 다시 올라 갑니다.


  [야외공연장]

  야외공연장도 규모가 우람하고


  ['원천저수지']     

  야외공연장 옆에서 바라보는 "원천저수지"입니다.
  우측에는 "신대저수지"가 또 있더군요.
  그러니까 "광교신도시"는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주변으로 건설된 신도시이더군요.
  웃기는건 "광교신도시"는 "광교저수지"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려 드려야 한다는 겁니다. ㅎㅎ


  ['영통구리틀야구장' 가는 길]

  방문자센타에서 북쪽으로 직진해 가면....


  [횡단보도]         11:08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만나고...
  길안내 표지판이 가리키는데로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 나무데크로 올라 갑니다.


  ['영통구 리틀야구장']

  올라 가니 "영통구 리틀야구장"이 있더군요.


  [야구장 옆길]

  리틀야구장 옆길로 진행하면


  [국토지리원 갈림길]         11:15

  "국토지리원" 갈림길을 지나는데
  "광교산"까지 3.95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아마도 "광교산 등산로 입구"까지를 알리고 있는듯 합니다.
  "광교산"의 정상"인 "시루봉"까지는 훨씬 더 멀어 10km는 족히 될것입니다.
  이런 이정표도 혼동이 되지 않도록 세우기 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사거리]

  이어서 사거리를 만나는데 우측길로 안내됩니다.
  직진해도 곧 다시 만나게 되더군요.



  [사색공원 통과]        11:26

  이 조그만 동산은 "사색공원"이라는 공원이더군요.
  10여분 산책하듯 거닐면...


  [광교체육센타]         11:30

  "광교체육센타"라는 곳을 지나는데 "다산중학교" 병설 체육관이더군요.


  [갈림길]

  갈림길을 지나는데 안내판이 있어 "사색공원" 통과에 길찾기는 쉬웠습니다.


  [아주대학교 뒷산]

  이어서 "아주대학교" 뒷산 능선을 걷게 되더군요.


  [아주대학교 갈림길]          11:41

  "아주대학교" 갈림길을 지나고...



  [산책로]

  건강걷기 하기엔 좋은 산책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조망]

  "광교테크노벨리"가 조망되고....


  [혜령공원]        11:52

  "수원월드컵경기장"과 "광교테크노벨리" 앞을 통과하여 "광교사거리"로 가는 도로에 설치되 있는
  생태통로 위를 지나 가는데 완전 공원화 되 있군요.


  [아주대학교와 수원월드컵경기장 조망]         11:57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조금씩 보이고...


  [갈람길]          11:57       ★ 길조심 ★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여기서 이정표를 무시하고 그냥 직진하는 것이 좋겠더군요.
  저는 이정표가 시키는데로 좌측으로 내려가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길없는 길"로 진행했습니다.
  사진 속에 제가 표기한 화살표와 [여우길] 안내판이 보이지요?


  [길없는 길-연암배수지체육시설 공사중]          11:58

  삼거리에서 내려가니 [여우길]은 이렇게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연암배수지" 위에 건설하는 체육시설을 공사 중에 있더군요.
  그러니 길도 막아놨고, 절개지로 길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가실 분들은 위 삼거리에서 직진하시라고 알려 드린 것입니다.
  관계기관은 이런 변화된 상황을 모르고 있나 봅니다.


  [길 다시 만남]          12:01

  길 없는 길을 3분여 통과하면 다시 목책이 있는 길을 만나고...


  [산책로 합류]

  이어서 조금전 삼거리에서 직진해 오는 산책로를 다시 만나 진행하게 되더군요.
  그냥 직진해 와야 하는데....



  [연암공원]         12:05

  이곳이 "연암공원"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봉녕사' 조망]

  좌측에는 수원에 있는 절간 중에 가장 오래된 절간이라는 "봉녕사"가 조망되고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조망]

  이어서 "수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수원외국어고등학교"가 조망되기 시작하며


  [연암공원]      12:14

  다시 아직까지 계속 "연암공원"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공원에 도착하는데
  앞에는 버스 종점이 있는가 봅니다.


  [반딧불이다리]         12:15

  에코브릿지인 "반딧불이다리"를 건너면 "경기지방경찰청"이 조망되고


  [연무동 갈림길]        12:22

  이어서 "연무동"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산불감시초소]         12:25   

  그러면 산불감시초소를 만나는데 좌측에 도로가 보입니다.
  좌측 도로는 "경기대 생활관"으로 통하는 도로이더군요.
  도로로 내려 갑니다.


  [경기대 생활관 진출입로]        12:27

  도로로 내려 가면 경기대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수 있고


  [삼거리]         12:28~12:33   

  이 삼거리에서 길을 잘 몰라 조사하느라 5분 정도 소요하고
  우측으로 내려 가면...


  [경기대 교육관]

  "경기대 교육관" 앞길을 만납니다.
  이 길은 지난번 "원천저수지"로 갈때 통과했던 "경기대 캠퍼스" 안에 있는 길이었습니다.


  [경기대 진리관]

  "경기대 진리관" 앞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경기대 정문]         12:38  

  "경기대 정문"을 다시 만납니다.
  정문을 통과하여


  [광교공원 가는 길]

  잠시 내려 가면....


  [광교공영주차장]         12:45

  [수원팔색길] 중에 [제4색 여우길]의 출발지였던 "광교공영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홍어와 무인도"의 열열한 애독자이신 "구름재등님"과 함께 답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답사도 답사이지만 오랜만에 만났으니 식사와 한잔 하는게 더 급선무였으니..급하다 급해...ㅎㅎ
  여기서 버스를 타고 "상광교 종점"으로 가서 단골집인 폭포농원으로 들어 갔습니다.
  찐하게 한잔하고, 또 다시 "수원역 AK프라자"로 가서 "안동찜닭"으로 또 포식하고 돌아 왔습니다.
  "구름재등님"께 감사 드리며 "送舊迎新" 하시길 빕니다. 


  [구글맵]

  오늘은 [여우길] 잔여 구간을 마치고 [제2색 지게길]까지 진행 하려고 했습니다만
  "구름재등님"과의 한잔이 더욱 급해서 쬐끔 5.9km를 1시간 50여분에 걷고 끝냈습니다만
  한잔하는데 5시간 정도를 보냈으니 그 상황은 상상에 맡깁니다. ㅎㅎ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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