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용인너울길 3코스-구봉산길"은 "영남7길"과 거의 비슷합니다.
      "영남 제7길 구봉산길" 답사기
             독성2리버스정류장-요셉국제학교-둥지박물관-구봉산-
             달기봉-정매산-조비산-황새울입구버스정류장-장평삼거리  


自然 속으로 旅行   
나는 오늘도 旅行을 떠난다
내가 가는 旅行地는 山일 뿐 여느 旅行과 다를바 없다
旅行은 늘 새로움을 선사해 준다.
                                  
                                 

 
   [제7길 구봉산길]

  [구글맵]

  [구글어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2리'에 있는 "독성2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구봉산-달기봉-정배산-조비산"을 넘어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석천리'에 있는 "황새울입구 버스정류장"까지
  GPS 측정 거리로 "13.4km"를 갑니다.


  [독성2리 버스정류장]     8:15
  
  2016년 1월 18일 (월) 흐리다 맑음 바람 
  구름이 잔뜩끼고 오후부터 기온이 급강하하여 1주일 정도 지속된다는 예보를 듣고 길을 나섭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7시 45분에 출발하는 [16번 버스]를 타고 약30분이 걸려
  '용인시 원삼면 독성2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10-4번] [16번] 용인터미날 버스 시간표이니 참고하시어 시간 계획을 잡으시기 바람니다.
     [10-4번] [16번] 시내버스 운행시간표 http://cafe.daum.net/paraanmoon/MdjB/25


  [제7길 출발점]      8:17

  간단히 산행 준비를 하고 [제7길 구봉산길]의 출발점인 "독성교"에서 출발합니다.
  입구엔 "요셉국제학교"라는 안내판이 있고 이정목과 [제7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늘 올라야할 "구봉산"이 멀리 보입니다.


  [마을 통과]

  약한 눈빨이 흩날리는 풍경을 감상하며 9분여 마을길을 통과하면....


  ['요셉국제학교' 앞 갈림길]        8:26

  다리를 건너는 삼거리에서 우측 다리를 건너 갑니다.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요셉국제학교"이더군요.
  국제학교가 왜 이런 산골에 있나? ㅎ


  [고개길]    

  "요셉국제학교"를 지나 포장된 도로를 따라 14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고개]         8:43

  [후평로]라고 알리는 고갯마루를 넘게 되고


  ['죽능리' 가는 길]

  이어서 내림길을 진행합니다.
  예쁜 강아지들이 나와 반겨 주고...ㅎ
  [영남길-구봉산길]은 [용인너울길 제3코스]와 함께 "조비산"까지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 길은 거의 같은 코스를 이름만 다르게 표기한 것이더군요.


  ['죽능리' 삼거리]       8:52

  "독성리"에서 35분을 걸어 고개를 넘어 가면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둥지박물관' 가는 길]

  "둥지박물관"으로 올라 가는 도로를 따라 4분 정도 올라 가면....


  [둥지박물관]        8:56

  "둥지박물관" 정문 앞을 지나가게 되더군요.
  "둥지박물관"은 국내외 만화를 수집 전시하는 "만화박물관"이더군요.
  또한 아날로그 시대의 생활용품들을 수집 전시하는 "생활사박물관"이 함께 하고 있고...


  [삼거리]       8:59

  "둥지박물관"에서 잠시 올라 가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가고...


  [삼거리]          9:03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다시 만납니다.
  좌측 "구봉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오름길]

  7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스탬프함' 삼거리]          9:10

  이정표와 "스탬프함"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서 우측길로 올라 갑니다.


  ['스탬프함' 삼거리]

  "스탬프함"이 있는 삼거리에서 "구봉산"으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40m쯤 올라 가면....


  [이정목]      9:11

  [영남길] 방향을 알리는 이정목이 있는데...
  위로 올라 가면...


  [길조심]      9:12~9:16

  [구봉산 이야기]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더군요.
  저는 좌측 계단으로 올라 갔더니 족구장이 있어 알바를 하고 다시 내려 왔습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합류]          9:18

  이어서 "한남정맥 마루금"에 접속하게 되더군요.
  "불탄 집"은 "두창리 저수지" 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 가야 있겠더군요.

 
  [오름길]

  "한남정맥 마루금"을 타고 10여분이 걸려 전위봉을 하나 넘어 가면....


  [삼거리]           9:29

  "두창리"로 바로 내려 갈수 있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산너울3길']

  "용인산너울3길"과 계속 함께 진행합니다.



  [계단 오름길]

  오늘 산행에서 가장 가파른 계단 오름길을 10여분 오릅니다.
  가파르지만 거리가 짧아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능선 삼거리]            9:40

  그러면 "구봉산"에서 "석술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오르게 됩니다.
  이 곳은 "한남정맥"이 "구봉산 능선"에서 갈라지는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구봉산 봉우리들]

  "구봉산"은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어서 봉우리들을 넘어 가야 합니다.
  전위봉 두어개를 넘어 가면....


  [구봉산 조망]

  "구봉산"의 정상석과 전망대가 설치되 있는 봉우리가 조망 됩니다.
  "구봉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정상석과 전망대가 설치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죠?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로 가면...


  [구봉산 정상 전망대]

  전망대가 설치되 있고....
  올라 가면


  [구봉산 정상]          9:55~9:57

  "구봉산 九峰山 465.1m"
  "구봉산"의 아홉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앞으로 오를 "469m봉-목신봉"입니다만
  아홉 봉우리의 중심부에 있고 조망이 좋은 이곳에 정상석과 전망대를 설치했다고 생각됩니다.


  [조망 1]

  먼저 지나온 "둥지박물관" 방향을 조망하는데 날씨가 나빠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에 촬영한 사진을 보여 드리면...
  
    [2012년 1월 25일 한남정맥 종주 할때 촬영한 사진]


  [조망 2]

  서쪽방향을 조망하는데 역시 잘 보이지 않죠?
  그래서
  
    [2012년 1월 25일 한남정맥 종주 할때 촬영한 사진]


  [조망 3]

  남쪽으로는 MBC드라미아"라고 하는 셋트장이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2014년 7월 29일 '조비산-정배산-구봉산-석술암산' 종주시 촬영한 사진]
     
       [약간 줌인한 사진]
  
    [2012년 1월 25일 한남정맥 종주 할때 촬영한 사진]


  ['469m봉' 조망]

  "구봉산"의 나머지 봉우리들을 조망하며 가면
  "구봉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469m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469m봉' 오름길]

  정상석이 있는 전망대에서 10여분이 걸려 "469m봉"을 오르면....


  ['469m봉']             10:10

  "구봉산"의 최고봉인 "496m봉 (목신봉)"에 오릅니다.
  "박건석씨"가 "목신봉"이라는 이름표를 달아 놨군요
  저는 "박건석씨"의 지명의 유래에 대해선 신뢰를 합니다.
  전국 무명봉들의 자기 이름 찾아주기를 하고 있는 열혈 산객이시죠.


  [뒤돌아 본 '구봉산' 봉우리들]

  "469m봉"에서 지나온 구봉산 봉우리들을 뒤돌아 보고...


  [산불감시초소봉 조망]

  진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봉]          10:15

  산불감시초소와 카메라가 설치되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이 봉우리를 지나면 바로...


  [삼거리]        10:16

  좌측으로 내려 가라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구봉산을 내려 갑니다.
  이 삼거리에서 "달기봉"을 조망 할수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나빠 조망이 되지 않아서...

  
     [2012년 1월 25일 한남정맥 종주시에 촬영한 사진]

     2012년에 촬영한 사진을 참고로 첨부하고....

 
  [내림길]            10:16~10:25

  가파른 내림길을 7분여 내려 가면....


  ['달기봉' 조망]       10:32

  평지성 능선을 만나 진행하면 "달기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달기봉' 오름길]     

  "달기봉으로 조금 가파른 오름길을 7분여 오르면.... 


  [달기봉 정상]              10:45

  "달기봉 418.9m"
  "달기봉"은 "닭의 벼슬"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한자가 없답니다.
  "달기봉"이 "닭"과 연관이 있어서인지 이 주변엔 "마니커"를 비롯해 양계장이 많은가 봅니다.

 
  ['달기봉' 내림길]

  13분여 "달기봉" 내림길을 내려 가면....


  [고개]       10:58

  이정표가 있는 고개를 하나 지나고...


  [한남정맥 갈림길]        11:00

  이어서 바로 "한남정맥"과 헤어지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선 좌측 [MBC드라미아-황새울관광농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 삼거리에서 좌측 진행 방향을 바라보면...


  ['정배산' 조망]

  진행해야할 "정배산"이 조망되며, 우측에는 "용인CC"가 보입니다.

 

  [정배산 가는 길]

  완만한 경사의 능선길을 24분여 진행하면....


  [이정표]          11:24

  "정배산" 바로 아래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


  [정배산]        11:25~11:27

  이어서 "정배산" 정상이라는 곳에 오릅니다.
  그런데 실제 정상은 이곳이 아니고 이 다음 봉우리라고 지도에 나와 있는데
  이곳에 정상 표시판을 달아놔 이곳이 정상인 것으로 오인됩니다만, 어디면 어떻습니까.
  아마도 이곳이 조망이 좋아 정상화 한듯


  [뒤돌아 본 '달기봉']

  찬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운무는 사라지고 날씨가 좋아져 조망도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거세져 체감 온도는 엄청 춥게 느껴 지더군요.
  뒤돌아 보니 "구봉산"의 "469m봉"에서 이어지는 "달기봉"과
  다시 "달기봉"에서 이곳 "정배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MBC드라미아' 조망]

  북쪽으로는 "구봉산" 산줄기 아래에 있는 "MBC드라미아"가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조비산' 조망]

  동쪽으로는 진행해야할 "조비산"이 조망됩니다.


  ['정배산' 정상 삼각점]        11:30
 
  100m쯤 떨어진 곳에 "정배산 鼎陪山 283m" 정상 삼각점이 있고
  "황새울관광농원"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정배산 내림길]

  "정배산"을 내려 가면....


  ['조비산' 조망]      11:33~11:45

  쉼터가 나오는데 "조비산"이 점점 다가 옵니다.
  "조비산"이 독특한 모양을 하고 [용인팔경] 중에 '제6경'이라는 위용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10여분 쉬었다 갑니다.


  ['유형원 묘' 갈림길]             11:47

  쉼터에서 100여m 진행하면
  "유형원선생 묘"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유형원선생 묘"는 다음에 시간 나면 혹시 갈까말까 하기로 하고...ㅎ


  [용천리 이야기]

  이곳엔 "유형원선생"에 대한 이야기 안내판이 있어야 할듯 한데 "용천리 이야기 안내판"이 있고...


  ['조비산' 조망]

  [산너울3길]

  이어서 "조비산"은 성큼성큼 다가 옵니다.
  [영남길-구봉산길]은 "용인산너울3길]에 편승했다는 것을 알수 있죠?


  ['유형원 선생' 이야기]

  "유형원선생"에 대한 이야기 안내판은 이곳에 설치되 있군요.
  "유형원선생"은 관직생활을 한 관리는 아니었지만, 세상을 등지고 은거하며 "반계수록"이라는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핍박한 농촌경제를 살리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정치 경제 국방등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혁 방안을 제시한 유명한 책이지요. "반계"는 "유형원선생"의 호입니다.


  [묘지에서 조비산 조망]

  묘지가 나오면 "조비산"은 더욱 가까이 다가 옵니다.
  이 묘지를 내려 가면...


  [고개]             12:02

  "석천리-용천리"를 잇는 고개에 도착합니다.


  ['조비산' 가는 길]

  고개에선 "조비산"까지 0.93km가 남았다고 알려 주는군요.
  조금 올라 가면...


  ['마니커양계장' 조망]

  우측에 "마니커양계장"이 보이는데, 닭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조용합니다.
  요즘 닭장사가 안되 폐쇠했나? 통닭 시장 쟁탈전이 치열하던데...
  지난번에 왔었을 때엔 시끄럽고 닭똥냄새도 심하게 났었는데...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잠깐 오르면....


  ['조비산' 앞 임도 삼거리]             12:24

  이정표가 있는 임도를 만나는데 [영남길]은 우측으로 내려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와서 "조비산 정상"을 밟지 않고 가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
  언제 또 다시 온다고 정상을 오르지 않고 갈수 있나요? ㅎ
  여기서 "조비산 정상"까지 왕복하는데 총14분 걸렸는데...
  오르는데 6분 걸리고, 조망하는데 4분, 내려오는데 4분이었으니 후답자들은 무조건 정상을 다녀 오시길
  직진해서 30여m 가면...


  ['조비산' 암벽타기 앞 조망대]

  "조비산"  암벽타기 암벽 앞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여기서 "조비산"을 바라보면...


  [조비산 암벽]

  "조비산 암벽"
  "조비산"은 1970년대에 규석광산이었답니다.
  그래서 "조비산"의 남쪽 단면은 채굴로 짤려져 나가 반쪽이 되었고, 
  그 단면은 암벽타기 동호인들의 놀이터가 되었다는 군요.
  머리를 한양을 향해 조아리지 않았다고 "역적산"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속설은
  이젠 반쪽 머리로 짤려져 나가 그나마 그 모양을 상상 할수조차 없어져 안타깝습니다.


  [조비산 정상 가는 길]        12:27

  정상까지 200m라고 알리고 있는데 실제 거리는 50m 정도이며 왕복 100m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계단 오름길]

  단지 급경사 계단 오름길이 있어 힘이 조금 듭니다만 거리가 짧아 잠깐이면 오르수 있습니다.


  [조비산 정상부]

  계단을 오르면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고...


  [조비산 정상]         12:33~12:37

  "조비산 鳥飛山 274.5m"
  정상석에는 높이를 '274.5m'라고 알리고 있는데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296m"라고 나옵니다.
  "동국여지지 죽산편"에 보면 “현 북쪽 15리에 한 봉우리가 돌연 우뚝 솟아 돌을 이고 있는데 
  산이 높고 가파라서 빼어난 모양이 기이하게 보인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새가 날라 가는 모양이라고 鳥飛山이라는데 조망이 좋은 곳이니 조망을 하고 가겠습니다.


  [조망 1]

  먼저 북쪽을 바라보면, "백암"이 펼쳐지며 그 뒤로 "독조지맥"의 "건지산"이 조망됩니다.


  [조망 2]

  동쪽으로는 "독조지맥"의 "마국산"까지 일사천리로 조망되며
  "청미천"이 "여주"의 남한강으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조망 3]

  동남쪽으로는 [영남길]의 다음 구간인 "비봉산-죽주산성"이 조망되고
  그 뒤로 "한남금북정맥"이 꿈틀대고...


  [조망 4]

  남쪽으로는 "한남금북정맥"과 "한남정맥", 그리고 "금북정맥"이 분기하는 "칠장산"이 조망되고...
  이어서 "한남정맥"이 "국사봉-가현치"로 이어지고...


  [조망 5]

  남서쪽으로는 "한남정맥"이 "달기봉-구봉산"으로 흘러 가고 있습니다.
  계곡엔 "황새울마을"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고


  [조망 6]

  서쪽으로는 지나온 "달기봉"과 "구봉산 자락"이 조망됩니다.
  정말 멋지지요?
  하마터면 "원삼-백암" 지역이 "한양"이 될뻔 했다는거 믿을만 하죠? ㅎ


  [계단 내림길]

  조망을 마치고 다시 계단을 내려 가면


  [내림길]

  암벽타기 앞마당을 지나서


  [임도 삼거리]            12:41

  임도 삼거리로 다시 돌아 갑니다.
  그리고 임도를 따라 5분여 내려 가면....


  [갈림길]       12:46

  [영남길]은 임도를 버리고 우측 샛길로 안내됩니다.

  # "장평삼거리"로 빨리 가려면 여기서 임도를 따라 직진하면 10분이면 갈수 있답니다.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버스 시간을 마추기 어려우신 분들은 여기서 "장평삼거리"로 바로 갈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내림길]

  샛길로 내려 가면 비석들이 줄을 선 곳을 통과하게 되고


  [묘지]         12:48

  이어서 규모가 큰 가족묘지를 만나서


  [묘지에서 뒤돌아 본 '조비산']

  묘지에서 "조비산"을 뒤돌아 보고

 
  [묘지 계단]                                          [농로]

  묘지 계단을 내려가서, 농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           12:53

  [영남길]은 논두렁으로 안내되고...


  ['황새울입구' 조망]

  논두렁에서 [7코스]의 종점인 "황새울마을입구"를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황새울마을 조망]

  [황새울마을 안내]

  "용인CC"와 "황새울마을"을 조망하고


  [다리 앞]          12:57

  논두렁을 따라 가면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 앞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뒤돌아 본 '조비산']

  "조비산"이 새로운 각도로 조망됩니다.


  [둑방길]

  "청미천"으로 흘러 가는 지천인 개천 둑방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황새울입구' - '사천교']            1:02~1:04

  [영남길 제7길 구봉산길]의 종점인 "황새울입구-사천교"에 도착하며 답사를 마치게 됩니다.


  ['장평삼거리' 가는 길]

  "용인공용버스터미날"로 가기 위해선 여기서 '백암' 방향으로 한 정거장을 걸어 가야 합니다.
  "조비산"을 바라보며 [325번 지방도]를 따라 6분 정도 가면...


  [장평삼거리]         1:10

  [10-4번 시내버스]가 다니는 "장평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날'로 가는 버스는 "상산"에서 13시 20분, 14시 40분, 16시, 17시...에 있습니다.
  "상산"에서 이곳 "장평삼거리"까지는 10분 정도 걸려  13시 30분에 도착하더군요.
  저는 13시 20분 버스를 타기 위해 출발 시간부터 산행시간까지 철저히 계획하여 시간을 조절하였습니다.
  [10-4번] [16번] 용인터미날 버스 시간표이니 참고하시어 시간 계획을 잡으시기 바람니다.
     [10-4번] 운행시간표 http://cafe.daum.net/paraanmoon/MdjB/25


  ['장평삼거리'에서 '조비산' 조망]

  "장평삼거리"에서 "조비산"을 조망하며 버스를 잠시 기다리다가
  1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로 가며 즐거운 하루를 마침니다.


  [구글어스]

  구글어스의 방향을 바꾸어 지나온 [제7길 구봉산길]을 뒤돌아 봅니다.


  [고도표]

  [영남 제7길-구봉산길]도 "구봉산-정배산-조비산"을 넘는 등산코스였습니다.
  거리는 '장평삼거리'까지의 접속 거리를 합쳐 GPS 측정으로 14km 였으며
  4시간 5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영남길-구봉산길_(아센).gpx
0.08MB
728x90
728x90


       "용인너울길 2코스-성지순례길"은 "영남6길"과 거의 비슷합니다.
      "영남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상길" 답사기
           남곡리-은이성지-신덕고개-칠봉산갈림길-곱든고개-문수봉-
           법륜사-용인농촌테마파크-내동마을-고당리-157.8m봉-독성리  
                       


             겨울 들판 
                         - 이상교
           겨울 들판이 
           텅 비었다. 
          들판이 쉬는 중이다. 
          풀들도 쉰다. 
          나무들도 쉬는 중이다. 
          햇볕도 느릿느릿 내려와 쉬는 중이다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상길]

  [구글맵]

  [구글어스]

  공식적으로 15.4km라고 하는 [경기옛길-영남길]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길을 갑니다.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독성2리'에 있는 "독성교"까지 갑니다.


  [남곡리 버스정거장]

  2016년 1월 13일 (수) 맑은 후 눈
  [10번 시내버스]를 타고 "남곡리 버스정거장"에 내렸습니다.
  매우 차가운 날씨에 하늘은 파랗게 질린듯 맑고 깨끗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후엔 흐리고 눈이 내리는 그런 변화무쌍한 날이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화살표가 있는 곳으로 가면...


  [제6길 들머리]      10:15

  [제6길 은이성지-마애불길]의 출발을 알리는 이정목이 방향을 알리고 있습니다.
  "은이성지"로 가는 골목에 "용인너울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사진 속에 꽃으로 표시한 곳으로 가면....


  ['용인 문수봉-성지순례 너울길' 안내도]

  이길은 "용인 문수봉-성지순례 너울길"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영남길]은 이 길에 무임 승차 한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삼덕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탐방 한바 있습니다.


  ['은이성지' 가는 길]

  먼저 "은이성지"로 가는 골목길을 10여분 진행합니다.
  예전엔 북적거렸던 중소기업 공장들이 밀집해 있었는데 대부분 문을 닫았더군요.


  ['은이뜰마트' 앞 갈림길]      10:26

  길이 좌측으로 간다는 이정목이 있는 곳에 "은이뜰마트"라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길 안내가 잘되고 있지만 
  전봇대에 [은이성지] [은이가든] [은이농장]등 "은이"라는 안내판을 따라 가며...

 
  [은이골]

  더더욱 길은 외줄기여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은이뜰마트"에서 다시 10여분 외줄기 골목길을 진행하면....


  [은이성지]       10:36

  "은이성지"를 만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품을 받았지만 그 뜻을 펼치지도 못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김대건 신부"가 사목활동을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는데 예상보단 규모가 작은 듯 합니다.


  [은이성지 안내석]

  "은이성지"는 한자로 "隱里聖地"라고 쓴답니다.
  먼저 "은이"라는 단어의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은"은 한자로 "숨을 은 隱"이고, "이"는 "마을 리 里"로 표기하는데
  그 의미는 세상의 학대를 피해 피난와 숨어 사는 마을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이름을 얻게된 동기는 1700년대 말에서 1800년대 초까지 '조선조정'에서 펼친 
  '천주교 말살정책'으로 '서학-천주교'를 믿는 신도들을 무참하게 죽이고 핍박했다는것에서
  시작되었다는것은 모두 아시지요?
  주로 경기도-충청도에 살던 천주교도들이 핍박을 피해 숨어들어 살던 곳이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지나는 '용인-안성' 근처의 깊은 계곡이었답니다.
  그러한 은신처의 대표적인 곳이 이곳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南谷里"의 "隱里"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의 "미리내"였다고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가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핍박을 피해 이사와서 사목활동을 하고, 순교한후에는 시신이 운구된
  계곡길이어서 천주교도들에겐 순례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무신론자인 '파란문'도 그 발자취를 한번쯤은 더덤어 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
  2014년 12월 15일에 "삼덕의 길"을 탐방 한바있는데, [용인산너울길]과 거의 같은 길이었습니다.


   [은이성지]

  "은이성지"는 천주교에서 더욱 의미를 두는 곳이라고 하는데...
  한국 천주교회의 시작은 타민족이나 타국가에 귀감이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외국선교사에 의한 선교가 아닌 우리 민족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신앙 공동체를 성장시킨 역사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최초의 현장이 이곳 "은이성지"라고 한다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신부"가 사목활동을 한곳이라니 의미 있겠습니다.


  ['신덕고개'로 가는 길]

  '숨어 사는 계곡'이니 길은 외줄기 입니다.
  "은이성지"에서 14분 정도 완만한 계곡길을 진행하면....


  [배려서당]       10:50

  [배려서당]

  마을의 마지막 집인 "배려서당"이라는 곳을 만납니다.


  ['배려서당' 앞 '신덕고개' 가는 길]

  "배려서당" 앞마당을 지나면 이정목이 길안내를 합니다.
  안내를 하나마나 외줄기이니 그냥 큰 길만 따라 올라 가면 됩니다.


  ['삼덕의 길]

  "배려서당"을 지나면 비포장 임도가 시작됩니다.
  [삼덕의 길]이라는 안내판이 계속 길을 안내하고...
  * 그런데 [삼덕의 길] 안내판에는 [←은이성지] 방향을 알리는데 반대방향으로 계속 표기하고 있더군요.


  ['삼덕고개' 안내판 있는 곳]         10:54

  조금 더 올라 가면 [은이성지-미리내성지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 있는 곳을 만나고...
  [영남길] [용인 너울길] [삼덕의 길]등 여러 이름으로 "신덕고개"로 향하고 있습니다.

      
       [삼덕고개 안내판]

      [삼덕고개]에 대한 안내는 안내판을 참고하시고...


  [신덕고개 조망]

  조금 더 올라 가면 "신덕고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숨어 살던 隱里"라는 단어는 어찌 실감 나지 않는 그런 계곡이었고
  넘어 가는 고개도 그렇게 높지 않아 더욱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신덕고개]        11:07~11:12

  이 고개의 오리지날 이름은 "별미고개" 또는 "어두니고개"라고 지도에 나와 있습니다.
  "신덕고개"라는 이름은 천주교도들이 자의적으로 붙인 이름이라는 것도 알고 가야겠죠?
  직진하면 "와우정사"로 바로 갈수 있고, 우측으로는 "은이산"을 경유하여 "와우정사"로 가거나
  "형제봉"으로 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영남길]은 좌측 "칠봉산" 방향인 이정표의 [골배마실성지] 방향으로 갑니다.

                
                   [신덕고개 비석]

  이 고개 이름이 "신덕고개 信德고개"로 더 불리워지고 있는 이유는 이 비석 때문이겠죠?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까지엔 세개의 고개가 있습니다.
  기독교의 모토라고 할수 있는 "믿음, 소망, 사랑"을 빌려와 "信德고개" "望德고개" "愛德고개"라고 했더군요.
  오리지날 이름은 "어두니고개" "용해곡고개" "미리내고개" 랍니다.


  [칠봉산 가는 길]

  [영남길]과 [골배마실성지] [미리내성지]로 가는 길입니다.


  [뒤돌아 본 '신덕고개']

  "신덕고개"에서 조금 올라 가 뒤돌아 본 "신덕고개"입니다.
  "은이산"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데 지난번에 가 보니 정상엔 아무 표시도 없더군요.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와우정사"로 바로 갈수 있더군요.


  ['칠봉산' 조망]

  "칠봉산"을 바라보며 오름짓을 하면 
  "칠봉산 좌측에 '탁구공' 같은게 보이는데 아마도 "양지리조트" 관련 시설인듯 합니다.


  ['칠봉산 갈림길' 조망]

  진행방향으로는 "산너울 2길"이라는 팻말이 계속 동행해 줍니다.
  "칠봉산" 옆 '꽃표시' 한곳이 "칠봉산 갈림길"입니다.

 
   [오름길]

  "신덕고개"에서 14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칠봉산 갈림길]       11:26

  이런 저런 이정표들이 중복 투자 되 있는 "칠봉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특히 이 산줄기는 "앵자지맥"이 지나는 마루금입니다.

 
  [칠봉산 능선길]

  "칠봉산" 능선길이자 "앵자지맥" 마루금을 진행하는데
  이 산줄기의 모양이 어떠해서 "칠봉산"이라고 하는지를 확실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내동마을' 스탬프함에서 바라본 '칠봉산']

  "내동마을" 연꽃단지에 있는 스탬프함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칠봉산"이 왜 "칠봉산"인지 확실히 알수 있죠?
  '꽃표시' 한곳이 "신덕고개"에서 올라 가 만난 "칠봉산 갈림길"이고,
  이어서 대여섯개의 봉우리를 넘으면 "곱든고개"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산너울2길']        11:42

  이 봉우리가 칠봉산의 세번째 봉우리쯤 되는데 조망소를 만들어 놨으며
  [산너울 2길]의 '용인팔경'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조망]

  "용담저수지"가 앞에 펼쳐지며 뒤로 "독조지맥"의 "건지산"등이 조망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문수봉 전망소"에 가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문수봉' 조망]

  진행 방향으로는 "앵자지맥"이 이어지는데 "앵자지맥"을 분기 시키는 "한남정맥"의 "문수봉"이 조망되고
  그 뒤로 "쌍령지맥"의 대표산인 "쌍령산"도 희미하나마 보입니다.


  [능선길]

  걷기 좋은 "칠봉산"의 봉우리들을 오르락 내리락 넘어 가다가


  ['신덕고개' '와우정사' 조망]       11:55

  북서쪽 방향을 바라보면, 지나온 "신덕고개"가 조망되고
  "와우정사"도 보입니다.

 
  [칠봉산 능선길]

  다시 20여분 칠봉산의 나머지 봉우리들을 넘어 가면...


  ['곱든고개 에코브릿지' 위]          12:14

  "곱든고개"에 설치된 에코브릿지 위를 통과하며


  [갈림길]      12:15

  이어서 [영남길]은 좌측으로 내려 가라는 이정목을 만납니다.
  "앵자지맥"은 직진하지만 [영남길]은 내려 가서 "곱든고개"를 구경하고 가라는듯...


  [곱든고개 쉼터]

  "곱든고개 쉼터"이자 '문수봉 일반등산로" 들날머리가 있습니다.


  [곱든고개]        

  이 고게는 '용인시내'와 '원삼면'을 잇는 고개입니다만....
  이 고개를 지나 안성의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는 "칠장산"에 있는 "칠장사"까지에는
  홍명희선생의 소설 "임꺽정"의 일곱도적과 병해스님 얘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임꺽정'이 '안성 칠장사'에 있는 스승 '가파치(병해대사)'를 만나러 이 곱든고개를 넘어 갈때에
  가짜 임꺽정이 나타나 진짜 임꺽정이를 털려고했던 일화가 있는 고갯길이기도 합니다.
  '임꺽정'이라는 도둑놈이 영웅이었던 시대에 너도 나도 '임꺽정'이라고 날뛰던 혼탁한 시대도 있었죠.


  [문수봉 일반등산로 입구]        12:19

  "문수봉"으로 오르는 일반등산로에 [영남길]이라는 말뚝을 박아 놨습니다.

 
  [오름길]

  13분 정도 약간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용담조망소' 봉우리]

  "용담조망소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용담조망소]         12:32~12:41

  [안내문]

  [용인팔경]에서 제3경이  [곱든고개에서 용담저수지를 바라보는 광경]이라고 합니다.


  [조망 1]

  조망이 좋은 곳이니 조망을 하고 가겠습니다.
  먼저 북쪽을 바라보면
  조금 전에 지나온 "칠봉산 능선"이 조망되고, 그 우측으로 "앵자지맥"이 지나는 "갈미봉-용실산"이 이어지고
  또한 "용실산" 부근에서 분기하는 "독조지맥"의 대표산인 "독조봉"이 조망됩니다.


  [조망 2]

  북동쪽으로는 최고의 경치-"용인팔경"의 제3경이 펼쳐 집니다.
  "독조봉-건지산-소학산" 방향으로 "독조지맥"이 이어지는데....
  "용담저수지"에서 흘러 가는 개천이 "청미천"으로서 "독조지맥"과 "오갑지맥" 사이를 흘러
  여주 남한강으로 갑니다.


  [조망 3]

  "독조지맥"은 동쪽으로 계속해서 "봉의산-대덕산-마국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남정맥"은 납짝 업드려 '원삼면'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조망 4]

  동남쪽으로는 "한남정맥"이 "구봉산"에서 이어지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가 표기하고 있는 산들은 제가 직접 오르고 산행기를 쓴 산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앵자지맥' 갈림길로 가는 길]

  [용인팔경] 중에 제3경을 만끽하고 "문수봉"을 향해 길을 나섭니다.
  조금 가면 "곱든고개"에서 직진하는 "앵자지맥"을 다시 만나는 봉우리로 올라 가며


  ['앵자지맥' 갈림길]         12:44

  "곱든고개"로 가장 빨리 갈수 있는 "앵자지맥"이 지나는 삼거리입니다.
  지맥꾼들의 표지기들이 길안내를 하고 있군요.
  앞에는 쉼터가 있는데...


  [쉼터]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서는 "문수봉"이 조망됩니다.
  조금 진행하면...


  [송전탑봉]          12:50

  "문수봉"으로 가는 능선에는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가 있는데
  이 봉우리에선 "삼성국제경영연구소"라는 시설과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이라는 건물이 조망되고
  그 앞으로 "내동마을 연꽃단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문수봉' 조망]

  ['문수봉' 오름길]

  "문수봉 정상"으로 오르면...


  [문수봉 정상]        12:57~1:14

  육각정이 하나 있고 ....


  [문수봉 정상]

  "문수봉 文殊峰 403.2m"
  "한남정맥"이 지나는 봉우리로서 "앵자지맥"을 분기 시키고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제가 두발로 걸어 쓴 "한남정맥"과 "앵자지맥" "독조지맥"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고


  ['마애불상' 가는 길]

  "문수봉" 정상에서부터는 [영남길]이 "한남정맥 마루금"과 함께 "법륜사"까지 갑니다.


  [급경사 내리막]      

  "문수봉" 정상에서 내려 가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마애불상 갈림길]      1:19~1:23

  "마애불상"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마애불상 조망]

  "마애불상"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이 있으며
  "마애불상"이 있는 바위가 보입니다.


  [마애보살상]

  [안내문]

  "문수봉 마애불상"에 대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만....
  "문수봉"이라는 산이름을 만들어 낸 불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마애불상"이라고 하는 단어에 대해 잠깐 언급 하고 싶습니다.
  "마애불상"은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이지요.
  한자로 쓰면 "마애"가 "갈 磨", "바위 단면 崖"로서, "바위 단면에 새긴 불상"을 말하는데
  불상의 이름이 "마애"인듯한 느낌을 주지요? 
  그러니 쉽게 "바위단면조각불상"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약수터전망대' 조망]    

  "바위단면조각불상"에서 내려다 보니 겨울철이라 아래에 있는 "문수약수터 전망대"가 보이는군요.  


  [갈림길]         1:25

  내려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은 "한남정맥 마루금"이고 [영남길]은 직진합니다.
  30m 앞에는


  ['문수약수터']

  "문수약수터"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겨울철이고 산꼭대기 부근인데도 약숫물이 졸졸 나오고 있었습니다.


  ['구봉산' 조망]

  "문수약수터"에서 바라보는 "한남정맥"과 "구봉산"입니다.
  그리고 "석술암산"까지 확연하게 조망되는군요.
  "석술암산"은 정상 부근에 약수터가 있다고 원래 "석수암산 石水岩山"이었는데
  음운변화로 "석술암산"이 되었다고 동네 어른이 알려 주더군요.
  제가 쓴 "조비산-정배산-달기봉-구봉산-석술암산 종주 산행기"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계단]       1:28

  "문수약수터"에 내려 가는 길은 계단을 설치해 놨는데 제법 긴 계단이었습니다.
  4분 정도 계단을 내려 가면...


  [갈림길]       1:32

  다시 "한남정맥 마루금"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뒤돌아 보면 독특한 바위가 보이는데...
  숨은 그림찾기....멧돼지를 찾으세요~~ ㅎ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갈림길]       1:34

  멧돼지 아래엔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갈림길이 있고...
  정맥길을 조금 더 진행하면...


  [원삼면 조망]

  [용인팔경] 중에 제3경을 다시 조망 할수 있는 곳이 있고...


  [한남정맥 마루금]

  10여분 한남정맥길을 진행하면...


  [삼거리]      1:47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한남정맥"과 [영남길]이 함께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삼거리에서 조망]

  삼거리에서 내려다 보면
  가운데 "한남정맥"이 지나고
  우측엔 "법룬사"가 있고
  좌측엔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조금 내려 가면...


  ['법륜사' 조망]

  "법륜사"가 전체적으로 잘 조망되고



  [용인농촌 테마파크]

  좌측에는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숲 사이로 조금씩 조망됩니다.


  [갈림길]         1:56

  "한남정맥"은 좌측으로 연결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영남길]은 우측으로 안내됩니다.
  알고보니 [영남길]은 우측으로 갔다가 다시 좌측 "한남정맥으로 가는데 "법륜사"를 둘러 보라고 하는듯..


  [법륜사 옆길]

  "법륜사" 옆길로 내려 가면 중간에...


  [법륜사]

  [법륜사 안내문]

  "법륜사 안내문"이 있는 곳에서 "법륜사"를 구경하는데..
  안내문에는 중요한 것이 기술되 있지 않더군요.
  "법륜사"는 비구니 절간이라는 것을 알려야 할듯 하고
  "상륜"이라는 여승이 최근에 (1996년~2005년 사이에 건설) 만든 기도도량이라는 사실을...
  "상륜"이라는 여승은 2007년에 78세를 일기로 돌아 가셨다죠?


  [원삼면 구봉산 조망]

  "법륜사"로 내려 가는 길에 펼져지는 "원삼면"과 "구봉산"입니다.


  [법륜사]       2:02

  "법륜사"는 '조계종'이라던가 "화엄종"등 종파에 속해있지 않은 기도도량이랍니다.
  예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습니다.
  "상륜"이라는 여승은 이 절을 2005년에 완공하고 2007년에 돌아 가셨더군요. 에쿠~~


  [법륜사 주차장]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좌측 도로로 나가면...


  [한남정맥 마루금으로 올라 가는 길]        

  [영남길]은 다시 "한남정맥" 마루금 방향으로 올라 가게 되어 있습니다.


  [한남정맥]        2:07

  [한남정맥]

  고갯마루에 올라 서면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고 있으며, '문수봉'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바로 저 위에 '법륜사'로 가는 [영남길]과 갈라 지는 삼거리가 있는 곳이고...


  [삼거리]

  직진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길은 "한남정맥" 우회로이고, [영남길]도 좌측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둘러 보고 이 우측길과
  저 아래 다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더군요.
  여튼 [영남길]은 직진해 갑니다.
  50m쯤 직진하면...


  ['용인농촌테마파크' 입구 삼거리]        2:11       ★ 길조심 ★

  "용인농촌테마파크" 정문 앞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 전봇대에 방향 표시가 있더군요.


  [용인농촌테마파크 정문]

  [영남길]은 "용인농촌테마파크"를 구경하고 가라고 하는듯...
  정문을 통과해 들어 갑니다.


  [주차장]

  조금 올라 가면 주차장과 화장실, 안내도등이 있는 넓은 곳을 만나는데
  좌측을 보면...


  [테마파크 입구]

  "용인농촌테마파크"로 들어 가는 곳이 보이며 매표소가 있더군요.
  개미 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어 그냥 통과..


  [농경문화전시관]

  방향 안내표지를 따라 직진해 가면
  "용인시"의 농촌관련 시설들이 움집해 있더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로 다가 가면...


  [농경문화전시관]

  "농경문화전시관"이라고 하며


  [농경문화전시관]

  조금 내려 가 정면에서 바라본 "농경문화전시관"입니다.


  [원삼면 사암리 내동마을]        2:18

  "농경문화전시관" 앞에서 바라보는 북쪽 방향인데
  '용인시 사암리 내동마을'이 펼쳐지며 그 뒤로 "앵자지맥"과 "독조지맥"이 병풍처럼 둘려져있고


  ['내동마을' 가는 길]        2:20

  "내동마을"을 통과 할때에는 길찾기를 잘 해야 겠더군요.
  집중력을 잃어버리면 무조건 알바하게 되있었습니다.
  가운데 차도는 위험해서 좌측 논두렁길로 가라고 하는듯


  [내동마을 조망]     

  논두렁에 데크를 깔아놨군요. 걷기엔 좋습니다.
  사진 정면 중앙에 보이는 2층집 앞으로 가면...


  [갈림길]        2:24~2:29       ★ 길조심 ★

  전봇대에 방향 표시를 해 놨는데 방향이 약간 애매합니다만..
  우측을 바라보면


  [개천둑길 가는 길]

  차도를 건너 개천 우측 둑방길로 [영남길]은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내동마을" 앞을 지나 가는 줄 알고 마을회관 앞으로 갔더니


  [사암리 선돌]
             
               [안내문]

      "사암리 선돌"이라는 유적지가 있었는데....
      표지기가 보이지 않아 알바임을 알고 다시 되돌아 나왔습니다.


  [경관농업단지 안내도]

  개천 좌측길에는 "경관농업단지 안내도"가 있었고...


  [연꽃단지 정자]       2:32~2:35

   [영남길]을 찾아 둑방길을 조금 가면 정자가 하나 있는데
  "경관농업<연꽃단지>"라는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저 정자는 임대를 한다고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조망]

  정자에서 뒤돌아 보면 지나온 "문수봉"과 "농촌테마타크"가 한눈에 조망되더군요.
  사진 가운데 하얀 눈 무더기는 눈썰매장이더군요.


  [갈림길]      2:36

  정자를 지나 조금 가면 개천을 건너가는 다리가 있는데
  [영남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알려 줍니다.


  [ 스탬프함]

  다리를 건너면 다시 정자가 하나있고 "영남길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길은 앞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 여기서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어 휴대폰으로 촬영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장갑을 벗었다가 한쪽을 잃어버리는 불쌍사가...ㅎㅎ


  [도로횡단]      2:41

  그러면 "법륜사" 삼거리에서 오는 자동차도로를 다시 만나 건너 갑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차도를 건너 가면 두갈레 길이 있는데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앞에 보이는 나즈막한 언덕이 "한남정맥 마루금"입니다.
  저 마루금은 잡목잡풀로 다니기가 어렵고 끝지점에는 주택들이 점령하고 있어
  마루금을 진행하는게 큰 의미가 없는 곳이어서 저는 전에 도로를 이용해 우회한적이 있습니다.




  ['고당리' 가는 길]       2:45

  "고당리"로 넘어 가는 농로인데 겨울 논밭이 조용히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한참을 진행 했는데...갑자기 손이 시려서 장갑을 찾으니 장갑 한쪽이 없는 것입니다. ㅎㅎ
  어디서 잃어 버렸는지 추리를 하여 장갑 찾으러 다시 되 돌아 갔습니다.


  [스탬프함 왕복]           2:54       (16분간 왕복)

  에구~~ "내동마을 연꽃잔지 스탬프함"이 있는 곳에서 카메라 교환하며 장갑을 떨어 뜨렸던 것..
  다행이 길 바닥에 그대로 한숨을 쉬며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
  마눌 한테 한소리 들을뻔~~하다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칠봉산' 조망]

  "칠봉산"에서 "칠봉산"의 모양을 알려 드린 사진이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 이었습니다. 기억 하시나요? ㅎ


  [다시 돌아 온 '고당리' 가는 길]       3:01

  장갑을 찾아 다시 "고당리" 가는 농로로 돌아 왔습니다. 
  16분 정도 걸렸군요. ㅎ 1.5km 정도는 덤으로 더 걸었습니다.


  [도로]        3:06

  농로를 계속 진행하면 자동차 도로를 만나는데
  이 도로는 [57번 지방도]로서 "용담저수지"와 "원삼면"을 잇는 도로.


  ['고당리 버스정거장' 가는 길]

  [57번 지방도]를 좌측방향, 즉 북쪽으로 올라 가라고 안내됩니다.
  앞에 보이는 산즐기가 "한남정맥"으로 다시 만나게 되겠습니다.
  조금 올라 가면...


  ['고당리 버스정거장']        3:09

  "고당리 버스정거장"이 있고 [영남길]은 우측으로


  [마을길]    

  마을길을 3분여 진행합니다.
  개새끼들 여럿이서 합창을 하고...


  [갈림길]      3:11

  도로를 따라 잠시 들어 가면 차량통행은 못하게 하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앞으로 뻗어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5분 정도 올라 갑니다.


  [삼거리]        3:16

  그러면 이런 삼거리를 만나게 되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한남정맥 만남]

  이정목이 설치된 고개를 만나는데 또다시 "한남정맥"을 만난 것입니다.


  [문수봉 방향 한남정맥]       3:19

  길을 찾아 헤메이던 옛 추억이 솔솔 나는 "문수봉" 방향 정맥길입니다.


  [구봉산 방향 한남정맥]

  "구봉산" 방향 "한남정맥길"로 [영남길]이 함께 가기 시작 합니다.

 
  [한남정맥 마루금]

  정맥 마루금을 8~9분 진행하면....


  [문수봉 조망]          3:28

  벌목을 한 곳이 나오는데 최근에 벌목을 한듯 합니다.
  "문수봉"과 "곱든고개"를 조망하고...


  [삼거리]       3:29

  삼거리를 만나는데 선명한 길을 버리고 좌측 정맥길로 갑니다.


  ['건지산' 조망]

  그러면 북쪽으로 "건지산" 등 "독조지맥"이 다시 조망되고


  [숲길]

  숲길을 잠시 진행하면...


  [한남정맥 갈림길]          3:32

  [독성2리버스정류장 2.00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한남정맥"과 이별하고
  "구봉산"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영남길]을 직진해 갑니다.


  ['157.8m봉' 오름길]

  ['157.8m봉' 정상]          3:42

  그러면 제법 오르막을 오르게 되는 "157.8m봉"이더군요.
  오늘 코스에서 마지막 봉우리가 되겠습니다.
  6분 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       3:48

  좌측으로 가라는 이정목을 만나고


  [도로]      3:49

  포장도로를 만나서...


  ['독성리' 가는 길]

  포장도로를 따라 5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3:54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 죄틀합니다.
  우측에 "원삼초등학교"가 있더군요. 그러니까 "원삼면사무소"등 중심지가 있는 곳이었고


  ['독성2리' 가는 길]

  "독성2리"로 가는 길입니다.
  직진하면 자동차도로를 다시 만나는데 느낌으로는 우측 큰 도로로 나가야 할듯 하지만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다시 우측길로 이동해야 하더군요.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갈림길]        3:56~4:06        ★ 길조심 ★     (10분간 알바)

  자동차 도로를 만나 좌측을 보면 갈림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 이정목을 보지 못하고 좌측길로 올라 가서 또 알바를 했으니 후답자들은 유의 하시길...
  6분 정도 직진해 가면...


  [삼거리]       4:12

  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가고


  [무궁화위성 안테나]         4:13

  이어서 "무궁화위성안테나"가 있다고 알리는 곳에 도착하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위성안테나가 실제는 보였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


  ['독성교']         4:15

  이어서 [은이성지-마애불길]의 종점에 도착합니다.
  이 다리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독성2리' 버스 정거장]

  "독성2리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구글어스]     

  구글어스의 방향을 바꿔서 "독성리 방향"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장갑찾기'를 위해 왕복했던 곳과 알바했던 곳까지 GPS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15.4km라고 합니다만, 저는 알바 포함 18.4km를 걸었고 6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늘 진행한 [영남길 은이성지-마애불길]의 주변 산들에 대해 제가 쓴 산행기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세요.

  1. 삼덕의 길 : 은이성지-미리내성지 답사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86
  2. 홀로가는 "한남정맥" 2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73
  3. 홀로가는 "한남정맥" 3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74 
  4. 앵자지맥 첫구간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63
  5. 독조지맥 첫번째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63 
  6. 조비산-정배산-달기봉-구봉산-석술암산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562


  [고도표]

  [영남길 은이성지-마애불길]도 "칠봉산"과 "문수봉"을 등산하는 등산코스가 포함되 있습니다.
  옛날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보러 다니던 길?
  조선통신사가 왕래하던 길?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하고 있죠? ㅎ
  여하튼 세금 들여 만들어 놨으니 숙제 하기 위해 다니고 있을 뿐 ... 
  차라리 "한남정맥"을 다니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파일:1]
728x90
728x90


       "수원 팔색길을 가다"
     "수원둘레길-육색길 3" 도보여행기
         수원동부공영차고지-신대저수지-여담교-버들치고개-천년약수터-이의동갈림길-
         백년수갈림길-형재봉-양지재-종루봉-토끼재-광교산시루봉-노루목-억새밭-백운산통신대-
         통신대헬기장-360.3m봉-광교헬기장봉-범봉-산마루-지지대고개-효행공원-이의동차고지
        
            수원 팔색길  
   
      1. 도심 속 생명의 길 "모수길" - 22.8km
         모수길은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다’라고 해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
      2. 수려한 자연풍경 연결한 "지게길" - 7.1km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곳
      3. 자연하천과 숲이 있는 "매실길" - 18.1km
         생태자연길은 황구지천과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천을 연결
      4. 녹음이 푸르른 "여우길" - 10.7km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여우길은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과거 추억과 새롭게 조성되는 광교수변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광교 택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
      5.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도란길" - 11.1km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

       6.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 - 60.6km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 등을 연결해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7. 역사·문화 길 "효행길" - 12.3km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
       8. 수원 화성 거니는 "화성성곽길" - 5.1km

                        
                         

            
                [수원둘레길 공식안내도]

  [수원둘레길-육색길 3코스 구글맵]

  [수원둘레길-육색길 3코스 구글어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있는 "수원 동부 공영 차고지"에서 출발하여
  "신대저수지"를 반바퀴 돌아 "여담교"를 건너 "광교산"을 오르고
  "지지대고개"까지 "19.6km", 접속거리 포함하여 "20.5km"를 갑니다.


  [수원동부 버스공영차고지]       10:15
  
  2016년 2월 6일 (토) 맑음 
  "수원동부공영차고지"
  수원 동부에 있는 버스 집합소 종점 차고지이니 검색해 보면 편리하게 갈수 있습니다.
  저는 "분당선 기흥역"에서 [10번]을 타고 "태평양화학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65번]으로 환승하여
  이곳으로 왔습니다. 지난번 [수원둘레길 1코스]를 할때 왔었기 때문에 이번이 두번째이군요.
  여기서 뒤돌아 보면...


  [차고지 앞 지하차도]

  지하차도가 보이는데 직진하여 "신대저수지"로 내려 갑니다.


  [신대저수지]

  지하차도를 지나면 "신대저수지"와 "광교신도시"가 펼쳐지는데, 여기서 전체적 흐름을 알고 가면 편합니다.
  [수원둘레길]에 접속하려면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조그만 샛길을 만나는데
  샛길로 10m 정도 내려가면 저수지 둘레길을 만납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저수지를 반바퀴 돌아 앞에 보이는 야산으로 올라 갑니다.
  여기서 미리 전체적 [수원둘레길]의 흐름을 알고 가니 길찾기가 편하겠지요?


  [저수지 둘레길]

  샛길로 내려 가면 "신대저수지 둘레길"이 넓직하게 펼쳐집니다.
  지난번 1코스를 할때는 여기서 뒷쪽으로 갔습니다만, 오늘은 "광교산"을 향해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정식 명칭으로 [수원팔색길- 제6색길 수원둘레길]이 시작됩니다.
  10여분 저수지 둘레길을 진행하면....


  [영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만나는데 고속도로 앞에서 좌측으로 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방향을 좌측으로 바꿉니다.


  [저수지 데크 둘레길]

  그러면 저수지 둘레길은 저수지 위에 설치된 데크길로 이어지고...
  5분여 진행하면...


  [수변쉼터3]        10:33

  저수지와 헤어지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수변쉼터3]이라고 하더군요.
  [수원둘레길] 이정표가 길안내를 비교적 잘하고 있어 길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 길을 따라 4분여 진행하면...


  [갈림길]        10:37

  가로등에 방향표지판이 좌측으로 내려 가라고 알려 줍니다.
  직진해도 되지만 아랫쪽 다리를 구경하고 가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정다운다리']

  아래쪽으로 내려 가면 호수 위에 뭔 구조물들이 보이는데...


  ['정다운다리' 앞 스탬프함]       10:38

  여기에 스탬프 투어의 "스탬프함"이 있더군요.
  스탬프함 앞에 다리가 있는데...


  ['정다운다리']

  이 다리가 "정다운다리"라고 하는 "신대저수지"의 명물이랍니다.
  낚시터같군요. ㅎ


  ['조용한물숲 향긋한꽃섬']

  "정다운다리" 옆에는 "조용한물숲 향긋한꽃섬"이라는  인공시설이 있는데
  "광교신도시"가 호수마을이라는게 실감납니다.


  [숲입구]        10:43

  "조용한물숲 향긋한꽃섬"을 지나면 "신대저수지"와 헤어지는 곳을 만나는데
  앞에 보이는 조그만 숲을 하나 넘어가라고 합니다.
  저 숲을 2분여 걸려 넘어가면...


  [ 갈림길]         10:45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우측길로 가라고 합니다.
  앞에 보이는 야산 밑으로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더군요.


  ['광교산' 조망]        10:46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지하화 했군요.
  여기서 오늘 올라야 할 "광교산"이 처음으로 조망됩니다.
  앞에 보이는 잔디구장 옆길을 따라 진행하면...


  ['광교중앙고원' 입구]            10:54        ★ 길조심 ★

  방향안내판이 직진을 알리고 있는데...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저는 직진성 좌측길인 초록색으로 표기한 넓은 길을 따라 갔는데...
  오리지날 [수원둘레길]은 앞에 보이는 산위로 빨간색선을 따라 올라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수원둘레길] 안내 리본들은 좌측길에도 있어서 의심없이 진행했는데...
  아마도 어느길로 가나 관계없다고 하는듯 하는 안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가 "광교중앙공원"이더군요.


  ['홍재교-인디옥교회' 앞]            11:00

  길을 따라 나가니 지난번 [여우길]에서 만났던 "홍제교""안디옥교회"가 보이더군요.
  [여우길]은 "홍제교" 밑을 통과하여 "원천저수지"로 연결되 있었습니다.


  [카페거리로 내려 가는 길]

  계속 넓은 길을 따라 둘레길 리본이 길을 안내하더군요.


  [카페거리]

  그런데 여기서부터 갑자기 리본이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했는데....
  직진하니


  ['여담교' '영동고속도로']        11:09

  삼거리 우측에 "영동고속도로"와 "여담교"가 보입니다.
  오리지날 [수원둘레길]은 저 위의 "여담교"를 건너야 한다고 예습을 하고 왔는데...ㅎ
  그래서 지도를 보니 우측에서 올라 가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우측으로 화단을 넘어 들어 가니...


  ['여담교' 입구]         11:14

  "여담교"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났는데 둘레길 리본을 달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여담교'로 올라 가는 길]

  "여담교"로 올라 가는 길은 "광교중앙공원"의 공원길이었습니다.
  조금 올라 가면...


  ['여담교' '영동고속도로' 조망]         11:18

  "영동고속도로"와 "여담교"가 구분되어 잘 보입니다.
  그런데 "여담교"는 생태통로인데 엄청 큰 규모로 건설했군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11:19

  [수원둘레길] 오리지날 이정표가 설치되 있는 "여담교 입구"에 올랐습니다.


  ['여담교' 입구]

  "여담교"입니다.
  앞에 보이는 "바라뫼 문"이 있는 좌측 등산로와 
  우측 숲이 있는 생태통로로 구성되 있는 다리인데 밑에서 볼때 엄청 큰 규모였지요?

      
         [여담교 안내]

       "여담교"에 대해선 안내문을참고 하시고...


  ['바라뫼 문']

  "여담교"에는 "바라뫼 문"이라는 홍살문을 들날머리 양쪽에 세워놨고...
  "여담교"를 지나면 바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뒤돌아 본 '여담교']        11:26

  "여담교"를 지나와 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수원둘레길] 오리지날 루트는 붉은색으로 표기한 곳인데
  저는 우측 노란색으로 표기한 곳으로 올랐습니다. 둘레길 리본이 있었으니 알바는 아니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여담교"를 밑에서 볼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등산로]        11:30

  "여담교"에서 5분여 산길을 오르면 삼거리를 만나고...
  다시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송전탑-'길마재터널' 위]       11:39

  송전철탑을 하나 만나는데 이 송전철탑은 광교산 산행을 할때 포스트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아래로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길마재터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조금 더 올라 가면...


  ['181.2m봉'- 군부대삼거리]         11:43

  "181.2m봉"에 오르는데...
  삼거리로서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236.5m봉 조망]

  "236.5m봉"과 "230.2m봉"이 조망되는데, 어느 봉우리를 "매봉"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높이로만 보자면 "236.5m봉"이 "매봉" 같은데


  [오름길]

  군부대 울타리를 옆에 끼고 넓은 등로를 잠시 오르면...


  ['236.5m봉' 정상]            11:57

  "236.5m봉"에 오르는데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내림길]

  3분 정도 진행하면....


  [한남정맥 합류지점 삼거리]           12:00

  군부대 울타리가 우측으로 도망가는 곳에 [수원둘레길] 이정표가 좌측으로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이곳이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곳으로 지금부터 "지지대고개"까지 "한남정맥"과 함께 갑니다.
  좌측으로 5분 정도 내려 가면...


  ['매봉샘'에서 오는 길 합류지점-'용인산너울길']        12:05

  "매봉샘"에서 오는 일반등산로와 합류하는 삼거리를 지나는데
  여기서부터 "천년약수터"까지는 "용인 산너울 1길"과 함께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제가 쓴 "용인너울길1코스-광교산너울길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기클릭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631 


  ['버들치고개']         12:07

  이어서 "버들치고개"를 건너게 됩니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을 잇는 고개로서
  "광교산등산로"의 대표적 들날머리 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안내문]



  ['산너울1길']

  "한남정맥" "용인산너울길1코스"와 함께 [수원둘레길]이 함께 합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13분여 진행하면....


  ['길마재터널' 조망]            12:21

  송전철탑을 만나는데...
  조금 전 "여담교" 지나서 송전철탑을 만났었죠? 그 밑으로 "길마재터널"이 지난ek고...기억 나시나요?
  그곳 송전철탑에서 이어지는 송전철탑이 있는 곳인데, "용서고속도로 길마재터널"이 잘 보입니다.

 
  [오름길]

  다시 14분여 완만한 등로를 오르면...


  ['천년약수터' 입구 사거리]         12:35

  "천년약수터" 갈림길을 만나는데, "천년약수터"는 우측 아래 50m 지점에 있으며
  "용인너울길1코스"는 우측 "천년약수터"로 이어지며 [수원둘레길]과 여기서 이별하게 됩니다.
  [수원둘레길]은 "한남정맥"과 함께 직진합니다.


  [오름길]

  "천년약수터 갈림길"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7분여 오르면....


  ['322.5m봉']      12:42

  "322.5m봉"에 오르는데 산상주점과 이정표가 있습니다.
  "버들치고개"에서 2.4km 떨어진 지점이군요.
  "형제봉"까지 0.9km라고 하는군요.


  ['이의동갈림길']      12:43

  이어서 "이의동갈림길"을 만납니다.
  이곳은 "수원 경기대입구"에서 오는 "광교산"의 대표 등산로라고 할수 있는 등산로와 만나는곳입니다.


  ['형제봉' 조망]

  "형제봉"이 조망되기 시작하며, 등산객들을 많이 만날수 있습니다.


  ['백년수 정상']        12:47

  "이의동갈림길"인 "322.5m봉"을 내려 가면 "백년수정상"을 지나는데
  좌측엔 "백년수약수터", 우측엔 "천년수약수터"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거의 평지성 등로를 10여분 진행하면....


  ['형제봉 데크등산로']       12:57

  "형제봉 정상"으로 오르는 된비알을 만나는데 데크 계단을 설치해 놨습니다.
  이름하여 "형제봉 데크등산로"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계단의 길이는 212m라고 하며, 계단수는 280계단이라고 합니다.


  [계단데크 오름길]

  데크 계단을 6분 정도 올라 가면....


  [형제봉 능선]       1:03

  제가 좋아 하는 "박재삼시인"이 쓴 "산에서"라는 시가 있는 능선에 오르고...


  [형제봉 정상부]
 
  능선을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          1:06

  "형제봉 정상 암봉"을 만나는데, [수원둘레길]은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하도록 안내하는군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형제봉 정상"을 올라 가지 않을순 없죠?
  정상을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 가면 다시 곧바로 둘레길을 만납니다.


  [형제봉 정상 암봉]

  "형제봉" 정상은 암봉으로 되있어 암벽을 올라야 하는데, 밧줄도 있으나 그냥 걸어 올라 가도 됩니다.
  아주 짧은 암벽입니다.


  ['형제봉 정상']       1:08~1:11

  "광교산"에서 가장 많은 산객들이 오르는 봉우리가 되겠습니다.
  조망이 좋은 곳이니 조망을 하면...


  [조망 1]

  먼저 동남쪽으로 지나온 산줄기가 조망됩니다.
  "원천저수지-신대저수지"에서 "236.5m봉"을 지나 "버들치고개"를 통과하여 온 산줄기가 선명합니다.


  [조망 2]

  남서쪽으로는 "수원시내"와 "칠보산 능선-서봉지맥"이 조망되고...


  [조망 3]

  서쪽으로는 오늘 진행해야할 [수원둘레길-한남정맥]이 조망되는데, 
  빨간색으로 표기한 "광교헬기장-범봉"을 지나 "지지대고개"까지 갈 예정입니다.


  [조망 4]

  북쪽으로는 잠시후 오를 "종루봉"과 "시루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데크계단 내림길]      1:12

  조망을 마치고 데크 계단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종루봉-토끼재-시루봉' 조망]        1:22

  진행해야할 "종루봉-토끼재-시루봉"이 새로운 각도로 조망되고...
  ([수원둘레길]은 "종루봉"을 오르지 않고 산허리를 돌아 "토끼재"로 가더군요.)


  ['양지재 정상']       1:23~1:38

  "형제봉"을 내려 가면 "양지재 정상"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넓은 묘지가 있습니다. 묘지로 나가면...


  ['형제봉' 조망]

  "형제봉"이 삼형제라는 것을 알수 있고....
  여기서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데크계단 오름길]        1:40

  이어서 "종루봉"으로 오르는 데크 계단길이 "형제봉"오르는 계단의 두배 정도 되는 계단이 이어집니다.
  오늘 코스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기도 합니다만 거리가 짧아 9분 정도 오르면....


  ['종루봉-시루봉' 갈림길]       1:49

  "종루봉-시루봉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정목에는 "형제봉-시루봉 갈림길"이라고 잘못 표기되 있습니다.
  [수원둘레길]은 우측으로 "종루봉"을 우회하라고 안내됩니다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종루봉"을 올랐다가 우측으로 내려 가면 다시 둘레길을 만납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


  [된비알]

  갈림길에서 "종루봉"으로 오르는 길은 된비알입니다.
  하지만 거리가 짧아 4분 정도만 투자하면 됩니다.


  ['종루봉 정상']                1:53~1:56

  "종루봉(비로봉) 490.8m"
  "비로봉"이라고도 한답니다. 물론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봉우리입니다.


  ['시루봉' 조망]

  "종루봉"에서 "광교산"의 정상인 "시루봉"을 조망하고...


  [데크계단 내림길]

  데크 계단길을 잠시 내려 가면...


  ['토끼재']          1:59

  "토끼재"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25분 거리에 "상광교 버스종점"이 있어 하산로로 이용하는 대표 고개가 되겠습니다.


  [오름길]

  "토끼재"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17분 정도 오르면....


  ['노루목-시루봉' 갈림길]       2:16

  "노루목 - 시루봉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곳 이정목에도 잘못 표기되어 있습니다. "시루봉-경기대 갈림길"이라고...
  "노루목"에서 올때는 이 표기가 맞지만 "토끼재"에서 갈때는 "노루목-시루봉 갈림길"이라고 해야 합니다.
  [수원둘레길]은 여기서도 좌측으로 가라고 안내합니다만, "광교산의 최정상"인 "시루봉"을 들렸다 가야겠죠
  이정목에 37m 거리에 있다고 안내합니다만, 50m는 될듯...


  ['시루봉' 정상 전망대]        

  "시루봉" 정상에는 새로 전망대를 설치했군요.


  [광교산 정상]        2:20~2:30

  "광교산 시루봉 581.2m"
  "한남정맥"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이며, 수원의 진산이랍니다.
  하지만 이곳은 "용인 땅"이고 조금 전 갈림길이 市界가 되겠습니다.


  ['청계산' 조망]

  "시루봉"에서 바라보는 "관악지맥"이 흐르는 산줄기에 "바라산-우담산-청계산"이 연봉을 이루고 있습니다.


  ['백운산' '관악산' 조망]

  서쪽으로는 진행해야할 "백운산"이 조망되고
  북서쪽으로는 "관악산"과 "삼성산"이 조망됩니다.
  "관악지맥"은 "백운산"에서 분기하여 우측 능선을 따라 "바라산-우담산-청계산-관악산"으로 이어져
  한강과 안양천이 만나는 "양화교"로 가고 있습니다.


  ['형제봉-종루봉' 조망]

  남쪽으로는 지나온 "한남정맥"에 있는 "형제봉-종루봉"이 보이고...


  ['백운산'으로 가는 능선]

  "백운산 통신대"로 가는 능선입니다.
  잠시 내려 가면....


  ['노루목대피소']         2:35

  "노루목대피소"가 있고...
  여기서도 "상광교 버스 종점"으로 바로 하산 할수 있습니다.
  내려 갈때는 25분 정도 걸리고, 올라 올땐 40여분


  [송신소 앞]       2:42

  이어서 공중파 TV 방송사들의 송신탑들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우회 데크길]

  송신소를 우회하는 데크길로 진행하면...


  ['억새밭']        2:47

  "억새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도 좌측으로 내려 가면 "상광교버스종점"을 만납니다.


  [뒤돌아 본 송신탑]

  "억새밭"에서 뒤돌아 본 TV 송신탑


  [두번째 송신탑]         2:54

  "억새밭"에서 7분 정도 능선을 진행하면 두번째 TV 송신탑을 만나고...


  [우회 데크길]

  이곳도 데크길로 우회하면....


  ['통신대 갈림길']        2:58

  "백운산" 정상에 있는 미군 통신부대 앞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백운산 정상"을 갔다 오는데 600m 정도이니 갔다 오는게 좋습니다만, 오늘은 생략하고...
  좌측으로 바로 하산 합니다.


  [데크계단 내림길]

  올라 오려면 힘께나 쓰야하는 계단 내림길을 내려 가면서 우측을 보면


  ['백운산 정상' 조망]

  정상석이 있는 "백운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계단 내림길]

  계단을 내려 가는데 TV 송신소에 근무한다는 분이 먹을것을 잔뜩 들고 올라 오더군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전망대]          3:07

  계단 중간엔 전망대가 있어 조망을 하고 갑니다.
  그런데 이 길은 "의왕대간"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조금전 "백운산"이 "수원시-용인시-의왕시"의 市界가 되는 곳이니 '의왕시'의 경계가 된답니다.


  ['지지대' 조망]

  전망대에서 "지지대고개"까지 일사천리로 조망을 하고....
  [수원둘레길]과 "한남정맥"은 빨간색으로 표기한 봉우리를 지나 갑니다.


  [미군 캠프]        3:12

  계단을 5분 정도 더 내려 가면 미군캠프 뒷문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옆길]

  부대 울타리를 따라 5분여 더 내려 가면....


  ['통신대 헬기장']          3:17

  미군캠프 정문 앞에 있는 "통신대헬기장"을 만납니다.
  "상광교 버스종점"에서 여기까지 군사도로가 개설되있습니다.
  제가 "관악지맥"을 할때 이 도로를 따라 올라 온적이 있습니다.
  2013년 5월이었는데 산행기는 
  관악지맥 tksgodrl1- 여기 클릭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485 


  [백운산 조망]

  "통신대헬기장"에서 뒤돌아 본 "백운산 정상"입니다.


  ['모락산-관악산' 조망]

  서쪽으로는 "의왕시" 가운데에 솟아 있는 "모락산"이 조망되고, 
  그 뒤로 "삼성산"과 "관악산"이 조망됩니다.
  "모락산"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앞에 보이죠?
  "모락산-백운산-광교산 종주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고...
  2012년 9월에 종주 했습니다.
  모락산-백운산-광교산 종주 산행기 - 여기 클릭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422 


  [계수기]

  "통신대 헬기장" 남쪽으로 등산객 수를 체크하는 계수기를 지나면


  ['360.3m봉-광교헬기장봉' 조망]

  올라야 할 봉우리 두개가 보이는데...
  앞 봉우리가 "360.3m봉"이고 뒷쪽이 "광교헬기장봉"입니다.
  이제 큰 봉우리 두개만 넘으면 "지지대고개"입니다.


  ['360.3m봉' 오름길]

  "360.3m봉"을 오르는데 이 봉우리는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더군요.


  ['360.3m봉' 정상]           3:37

  "360.3m봉" 정상에는 의자 몇개가 있을 뿐이고


  ['광교헬기장봉' 조망]

  "광교헬기장"이 있는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360.3m봉"을 내려 가면....


  ['한철약수터' 갈림길]        3:41

  "한철약수터 갈림길"을 지나 6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광교헬기장']             3:47~3:55

  "광교헬기장"이 있는 "356.9m봉"에 오릅니다.
  여기서 휴식을 잠시 취하며...


  [시루봉-종루봉-형제봉' 조망]

  동쪽 건너편에 보이는 "형제봉-양지재-종루봉-토끼재-시루봉" 능선을 조망합나다.
  오늘 모두 지나온 곳들이죠?


  [산불감시초소]

  예전에 "한남정맥"을 종주 할때 들어가 라면을 끓여 먹었던 산불감시초소가 아직도 있습니다.
  이곳 "한남정맥"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홀로 가는 "한남정맥" 6구간 1부 산행기 
   홀로 가는 "한남정맥" 6구간 2부 산행기 

 
  [내림길]

 잔체적으로 내리막이지만 조막조막한 봉우리를 두어개 18분간 넘어 가면...


  [안부]       4:13

  안부를 하나 지나고...


  ['범봉' 오름길]

  오름길을 3분 정도 오르면...


  ['범봉' 정상]          4:16

  "범봉 256.5m"에 오릅니다.
  "지지대고개"까지 대략 1.4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모락산' 조망]

  "범봉"에서 바라보는 "의왕시"와 "모락산"입니다.


  [오름길]       

  "범봉"을 지나 다시 조그만 봉우리를 오르면...


  ['산마루']             4:23

  "산마루"라고 하는 조그만 봉우리를 지나고...


  [내림길]

  이어서 6분 정도 내림길을 내려 가면...


  [갈림길]        4:29

  [수원둘레길]은 좌측으로 간다고 알리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한남정맥 마루금"은 여기서 직진해 갑니다만, 
  앞에는 "영동고속도로"가 가로 막고 있어서 갈수가 없고 좌측 고속도로 굴다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8분 정도 제법 긴 거리를 내려 가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통게이트' 밑 굴다리]          4:37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톨게이트"가 보이며
  밑으로 굴다리를 통과해 나갑니다.


  ['지지대고개' 등산로 들날머리]         4:40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해 나가면 "지지대고개" 등산로 들날머리가 나오며
  우측엔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가 있고, 좌측에는 "효행공원"이 있습니다.
  [수원둘레길] 안내 이정표는 여기서 끝나고 더 이상 건너 가는 방법을 안내하지 않더군요.
  지난번 건너편 "지지대쉼터"에서도 건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더니...


  [지지대 고개]

  계속해서 건너편 "지지대"로 이어 가실 분들은 "지지대고개" 위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가면 됩니다.
  제가 "한남정맥"을 할때 개척한 길입니다.


  ['효행길']

  [수원둘레길]은 여기서 끝나고 [수원팔색길-제7색길 효행길]이 시작되는데
  "효행공원"을 통과하여 버스 타는 곳으로 내려 갑니다.
  아시는바와 같이 "지지대고개"에는 버스정류장이 없어서 매우 불편합니다.
  공원길을 조금 내려 가면...


  ['효행길' 출발점]

  [제7색길 효행길]의 출발지점을 알리는 곳을 지나면...


  ['정조대왕상']

  조선왕조에서 "세종대왕" 다음 두번째로 훌륭한 왕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는 "정조대왕"의 동상이 있는데,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흠모하며 울며불며 넘었다는 "지지대고개"에서 "융건릉"을 바라보며 있습니다.


  ['이목동차고지' 앞 버스정류장]           4:56

  "지지대고개"에서 15분 정도 "효행공원"을 통과하여 내려 가면 "수원북부 공영차고지""이목동 차고지 앞 버스정류장"을 만납니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수원시내로 나가 환승하여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은 접속구간 포함하여 20.5km를 걸었으며, 6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오늘 걸은 3코스는 "광교산 종주 산행"이었습니다.
  이로서 [수원둘레길] 이론거리 60.6km를 세번으로 나누어 완주를 했습니다.
  제가 직접 걸으며 GPS로 측정한 거리는 접속구간 포함하여
     1구간 : 25km :   6시간 50분
     2구간 : 21.9km : 6시간 15분
     3구간 : 20.5km : 6시간 40분   
            총 67.4km로서 19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파일:1]
수원둘레길 3.gpx
0.11MB
728x90
728x90


       "수원 팔색길을 가다"
     "수원둘레길-육색길 2" 도보여행기
         수원여대입구-서수원교회-칠보산-왕송호수-율전지하차도-덕성산-
         장고개구름다리-망치봉-한남정맥갈림길-지지대-지지대쉼터-동원고
        
            수원 팔색길  
   
      1. 도심 속 생명의 길 "모수길" - 22.8km
         모수길은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다’라고 해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
      2. 수려한 자연풍경 연결한 "지게길" - 7.1km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곳
      3. 자연하천과 숲이 있는 "매실길" - 18.1km
         생태자연길은 황구지천과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천을 연결
      4. 녹음이 푸르른 "여우길" - 10.7km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여우길은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과거 추억과 새롭게 조성되는 광교수변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광교 택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
      5.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도란길" - 11.1km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

       6.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 - 60.6km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 등을 연결해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7. 역사·문화 길 "효행길" - 12.3km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
       8. 수원 화성 거니는 "화성성곽길" - 5.1km

                        
                         

            
                [수원둘레길 공식안내도]

  [수원둘레길-육색길 2코스 구글어스]

  [수원둘레길-육색길 2코스 구글맵]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는 "수원여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칠보산-왕송호수-덕성산-망치봉-지지대"를 지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동원고등학교 앞 버스정류장"까지 "21.9km"를 갑니다.


  [수원여대입구 버스정류장]       10:20
  
  2016년 2월 3일 (수) 맑음 박무
  "수원둘레길 60.6km" 중에 지난해 시월초에 "25km"를 답사하곤 발에 이상이 생겨 쉬다가
  [경기옛길-영남길]을 답사하고 다시 "수원둘레길"로 돌아 왔습니다.
  "수원여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수원팔색길] 중에 제6색길인 "수원둘레길" 두번째 코스를 출발합니다.


  [뒤돌아 본 '오현초등학교']

  먼저 지난 구간의 "오목천교-오현초등학교" 방향을 뒤돌아 보고 출발합니다.


  ['오목천교회' 앞]         10:25

  "수원여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오목천삼거리" 방향으로 5분쯤 직진해 진행하면
  "오목천교회" 앞에 도착하며 전봇대에 방향표지판을 만나게 됩니다.
  앞에는 "오목천지하차도"가 보이며, 위에 "오목천삼거리"가 있는데  
  저 삼거리 고개가 "서봉지맥"이 지나는 마루금이기도 하죠.
  잠시후 부터 "서봉지맥"과 함께 "칠보산"을 답사하게 되겠습니다.


  [수원국유림관리소]

  "오목천교회" 앞에서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수원국유림관리소" 정문을 만나고


  [칠보산 조망]

  도로를 따라 조금 나가면 "칠보산"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10여분 이 길을 따라 직진하면....


  ['서수원교회' 앞]        10:36      ★ 길조심 ★

  "서수원교회"를 만나는데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수원둘레길] 안내 표지들은 모두 이 길을 직진해 가도록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 공사로 길이 없어져 여기서 우회를 하여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칠보산"으로 갈수 없습니다.
  확실한 그 이유는 앞으로 알수 있습니다. 둘레길 관계자는 이런 상황변화에 대처해야 하는데....
  "칠보산"으로 가는 길은 "서수원교회" 앞으로 난 길로 좌회전하여 진행하여야 하며, 
  사진 속에 제가 "꽃 표시" 한곳에서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꽃 표시" 한곳으로 가면...


  [갈림길]           10:40

  삼거리를 만나는데, "서수원교회" 앞 녹색팬스를 따라 우측길을 선택해서 조금 나가면...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굴다리]       10:41

  대단히 넓은 면적에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걸 볼수 있습죠.
  [비봉-매송간 고속도로]와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있다는데
  이 고속도로들이 기존 [과천-봉담-동탄고속도로]와 만나는 인터체인지여서 규모가 큰듯 합니다.
  앞에 보이는 굴다리를 통과해 나가면...


  [굴다리]       10:43         ★ 길조심 ★

  매우 긴 굴다리를 통과해 나가면 직진길이 보이는데
  여기서 길따라 직진하면 안되고, 우측으로 "U턴"을 해야 합니다.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기분이 들지만.... "U턴" 하면...


  [굴다리]       10:44

  아마도 인터체인지의 날개 부분의 굴다리 인듯한데...
  이 굴다리를 지나 도로 공사판으로 나가야 합니다.
  ★ 앞으로 공사로 인해 지형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공사판]

  [과천-봉담-동탄간 고속도로] 옆으로 다시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하고 있는 공사판이 펼쳐집니다.
  저 앞에 보이는 산줄기가 "칠보산 입구"이니 직진해서 적당히 공사판을 진행하면...


  ['칠보산' 들머리]           10:51

  도로 좌측 숲속에 [수원둘레길] 이정표가 보입니다.
  길을 잘 찾아 왔습니다.
  고속도로 공사 이전에는 이 근처에 고속도로 굴다리가 있어 이 길로 쉽게 접근할수 있었습니다만,
  공사판으로 "서수원교회"에서 우회해야 한다는 이유를 확실히 알수 있지요.
  그렇다면 "파란문"은 어떻게 이 길을 잘 아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ㅎ
  저는 "서봉지맥"을 종주 할때와 "칠보산 등산"을 할때에 몇번 다닌적이 있어 잘 아는 것입니다.
  그 때의 산행기가 아래 링크되 있으니 클릭하여 들어가 참고 하시면 참고가 될 것입니다.
   서봉지맥 첫번째 산행기  http://cafe.daum.net/paraanmoon/Mbpe/1 
   수원 칠보산 산행기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358 


  [절개지]       10:56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에서 약간의 오름짓을 하면 절개지 위에 공사 전에 있었던 일반등산로 계단을 만납니다.
  일반등산로로 진행하면 위험하여 좌측 [수원둘레길]로 들어 가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사판]

  대단위 공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고
  "서수원교회"가 조망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 절개지는 터널로 없어질지도 모르겠고, [수원둘레길]은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군요.

 
  [오름길]

  이제부터 "칠보산 등산로"가 펼쳐집니다.
  리기다소나무가 울창한 "칠보산" 등산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5분 정도 오르면....


  ['경주최씨' 묘지]         11:06

  "경주최씨" 가족묘가 있고...
  다시 3분여 오름짓을 하면


  [서봉지맥 합류]        11:09

  조금전 절개지 계단으로 오르는 일반등산로가 지나는 능선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 일반등산로가 "서봉지맥"이기도 하지요.
  일반등산로(서봉지맥)에는 공사로 출입 할수 없다고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이 안내판을 보고 공사 중인 이 고속도로가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칠보산 능선길]

  지금부터 [경기대명고등학교]를 만날때까지 [수원둘레길]은 "서봉지맥"과 함께 합니다.
  걷기 좋은 능선길을 잠시 진행하면...


  [헬기장 쉼터]        11:13

  첫번째 헬기장을 만나는데, 헬기장 우측에는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가 있고...
  진행방향으로 "칠보산 정상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제3전망대' 조망]

  조금 진행하면 먼저 "제3전망대"가 보입니다.


  [제3전망대]       11:18~11:21

  "칠보산"에는 세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의 전망대가 제3전망대랍니다.
  조망이 좋은 곳이어서 조망을 하고 갑니다.


  [지나온 '서수원교회' 조망]

  박무가 껴 사진빨이 좋지 않습니다.
  먼저 오늘 지나온 서남쪽을 조망합니다.
  "서수원교회" 주변으로 대규모 공사판을 목격 할수 있고...


  ['건달산' '태행지맥' 조망]

  남서쪽으로는 "건달산"과 "태행지맥"이 박무 속에 펼쳐져 있고


  [광교산 조망]

  북동쪽으로는 "광교산"과 "백운산"이 조망됩니다.
  빨간색으로 표기한 산들이 [수원둘레길]이 통과하는 산들입니다.


  [덕성산 조망]

  북쪽방향으로는 "모락산"과 "왕송호수"가 조망되고


  [수리산 방향 조망]

  그 옆으로는 "서봉지맥"과 "수리산"이 조망됩니다.


  ['통신부대' 가는 길]

  조망을 마치고 "제3전망대"를 떠납니다.


  [기암괴석]

  길은 비교적 순탄합니다만,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곳이니 감상하며 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고


  [통신부대]       11:26

  육군 통신부대가 있는 봉우리 옆을 통과하면....


  [제2전망대 조망]

  제2전망대와 "칠보산 정상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내림길]

  군부대 옆으로 길을 내서 일반등산객들에 개방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군부대 옆구리를 지나 내려 가면...


  ['용화사' 주 등산로]

  "칠보산 등산로"에서 가장 많은 산객들이 이용한다는 "용화사-칠보산 등산로"가 보이는데
  계단으로 깔끔하게 단장되 있습니다만, 등산 기분은 들지 않을듯...아파트 걸어 오르기? ㅎ


  [계단 오름길]

  계단을 만나 잠시 올라 가면...


  ['통신부대 앞' 사거리]        11:31

  군통신부대 입구 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엔 화장실이 있으며
  군차량들이 다니는 군사도로가 여기까지 연결되 있습니다.


  [암릉길]

  암릉길을 잠시 진행하면....


  [제2전망대]       11:33~11:35

  제2전망대를 만나고


  ['용화사' 조망]

  동쪽 아래에는 "용화사"가 조망됩니다.
  이 지역이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인데 산 옆구리로 [수원팔색길-매실길]이 지나고 있답니다.


  [광교산 조망]

  "칠보산"에서 바라보는 "광교산"과 수원시내는 이곳이 가장 좋은듯...


  [화성시-수원시 市界]

  "서봉지맥"이 지나는 "칠보산 능선"은 "화성시"와 "수원시"의 市界가 지나기도 합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칠보산 정상"입니다.

 
  [암릉]                                               [헬기장]

  암릉길을 지나 헬기장을 하나 지나면...


  [칠보산 정상부]      11:41

  "칠보산" 정상부에 도착하고...


  [칠보산 정상]

  "칠보산 七寶山 239m"
  수원의 대표적 산 중에 2위를 하고 있는 칠보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칠보산에 대해선 아래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칠보산의 유래]



  [능선길]     11:42

  지금부터는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능선길]

  15분 정도 완만한 능선길을 진행하면....


  [제1전망대 조망]        11:58

  제1전망대가 있는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숲길]

  다시 갈림길이 몇군데 있는 능선길을 진행하면...


  ['무학사' 갈림길]      12:20

  "무학사 갈림길"을 지나고
  3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제1전망대]          12:23~12:36

  제1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제1전망대 정자]

  제1전망대에는 큰 바위가 두개 있고, 팔각정이 있습니다.
  전망대인데도 전망은 없는 곳인데, 이곳에 독특한 바위가 있어서 아마 이런 시설을 한듯


  ['가진바위']
            
              ['가진바위' 안내문]


 
  [맨발로 걷는 길]                                               [갈림길]
 
  맨발로 걷는 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         12:46

  "칠보산"에선 제일 낮은 봉우리에 산불감시초소를 세워 놨습니다.
  실제 근무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내림길]

  완만한 내림길을 7분여 내려 가면....


  [칠보약수터]        12:53~12:56

  "칠보산 능선"의 끝이며, "칠보약수터"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칠보약수터 앞 공원]

  "칠보약수터" 앞에는 공원이 조성되 있으며, 
  [수원팔색길-제3색길 매실길]이 지나고 있는 곳이기도 하더군요.


  [칠보약수터]

  약숫물은 [적합] 판정을 받아서 한바가지 마시고 출발합니다.


  [왕송호수로 가는 길]

  "칠보약수터"는 등산로 들날머리이기도 해서 관리및 안내소도 있고 근무자도 있더군요.


  [천주교 묘지 통과]

  "칠보약수터"를 나서면 '천주교 묘지'를 지나게 되고...
  이젠 "수리산"이 가깝게 조망되는데, "서봉지맥"이 저 "수리산의 감투봉" 근처에서 분기되어
  이곳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서봉지맥 개념도]


  ['쌍용아파트' 앞 통과]       1:01

  천주교 묘지를 지나면 "쌍용아파트단지"를 만나며 "까치화장실"이 눈길을 끕니다.
  저 화장실 공사 할때 왔었는데....세월 빠릅니다


  ['경기대명고등학교' 앞 수인산업도로]       1:06

  "쌍용아파트"와 "한라비발디아파트"를 지나면 
  [수원-안산-인천]을 잇는 [42번국도]를 만나는데 건너편에 "경기대명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고개는 "비늘치"라고 하는데 "수원-안산 市界"가 되는 곳이죠.
  예전엔 육교가 있었는데 철거하여 우측 굴다리를 이용해 건너 가야 합니다.


  [굴다리 통과]       1:10

  [42번국도]를 건너는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굴다리 통과]         1:12

  [42번국도] 굴다리르 통과하여 직진하여 나가면...


  [공사중]        1:14

  다시 도로공사 하는 곳을 만나는데
  [수원둘레길] 방향안내판은 좌측으로 간다고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방향으로는 길이 없었는데 아마도 도로공사로 [수원둘레길]은 바뀌고
  새로 건설되는 고속도로 다리 밑을 통과하도록 되었나 봅니다. 이런건 빨리 고쳐야 할텐데....
  이 고속도로가 "서수원교회" 근처에서 보았던 [수원-광명간 고속도로]였습니다.
  여기를 통과하여 광명시로 가는가 봅니다.


  ['왕송호수 둑' 조망]

  공사중인 고속도로 다리 밑을 지나면 "왕송호수 둑"이 보이기 시작하고....


  ['왕송호수' 앞]         1:22

  "황구지천"이 흐르는 "왕송호수 둑" 앞 다리를 건너면...


  ['매실길'과 갈라지는 곳]       1:23

  [수원둘레길]은 "왕송호수 둑" 아랴를 따라 가라고 알리고 있으며
  우측 "황구지천" 옆으로는 [매실길]이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이왕이면 "왕송호수 둑길"을 진행하는게 좋을듯해서 올라 가려니 공사중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왕송호수 둑]

  그래도 올라 가 봤더니 사람들이 다니고 있어 저도 둑 위를 걷기로 합니다.
  철도 공사를 하는줄 알았더니 "레일바이크"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조망 1]

  그러니까 "왕송호수"를 한바퀴 도는 "레일바이크" 시설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조망 2]

  "왕송호수"는 "황구지천"의 상류에 있는 호수로서 "한남정맥-서봉지맥"의 동쪽을 흐르는 개천물을 가두어
  농업용수로 이용하는 "의왕시"의 대표적 호수가 되겠습니다.
  한남정맥이 지나는 "수리산"이 조망되며, 좌측으로 "서봉지맥"이 지나고 있습니다.


  [조망 3]

  [수원둘레길]이 이어지는 "광교산" 능선이 조망되고...


  [레일바이크]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레일바이크"가 공사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어 이 철로가 레일바이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둑 끝지점]       1:34

  "왕송호수 둑"이 끝나는 곳에서 [수원둘레길]은 직진합니다.
  이 둑이 "의왕-수원 市界"라는 것을 알수 있더군요.
  앞 우측에 보이는 아파트가 "푸르지오아파트"인데 


  ['푸르지오아파트' 옆 통과]

  푸르지오아파트 단지 옆길을 통과하여 6~7분 진행하면...


  [도로에서 조망]          1:42

  도로를 만나는데 둘레길 안내판은 길을 건너 좌측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에는 우측으로 진행했었나 봅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굴다리로 좌측 도로를 따라 돌아 가면...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굴다리 통과]        1:49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하더군요.
  모르고 직진했더니 사거리를 만나는데 [수원둘레길] 안내판이 우측 굴다리를 통과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어서 어리둥절했습니다. 아마도 도로건설로 길이 바뀐듯....
  그런데 어느 길로 가나 비슷비슷하겠습니다.


  [굴다리에서 '율전지하차도'로 가는 길]         1:53

  사거리에서 다시 되돌아 가면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굴다리 앞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사진에 "화살표"로 표시한 고개로 올라 갑니다. 그러면...


  [고개 갈림길]                  1:58      ★ 길조심 ★

  고개에 올라 서면 [수원둘레길]은 우측 숲으로 들어 가야 하는데 안내표시가 전혀 없어서 왔다리 갔다리
  우측 숲으로 조금 들어가면....


  [송전탑 통과]       2:03

  안내표지판이 나타나며, [7번송전철탑]을 지나게 됩니다.
  송전탑을 지나 4분여 진행하면....


  [가로공원]        2:07

  아파트단지를 만나는데 "율전동 신일아파트단지"이더군요.


  [가로공원 통과]

  좌측에는 [경부선 철도]가 지나고 있더군요.
  가로공원을 따라 7분여 직진하면...


  ['율전지하차도' 앞 사거리]         2:13

  [경부선 철도]를 통과 할수 있는 "율전지하차도"가 있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좌측 앞이 [전철1호선 성균관대역]이더군요.
  다리가 아프신 분들은 여기서 둘레길 답사를 마치고 전철을 이용하면 편리하겠습니다.


  [율전지하차도]         2:14

  "율전지하차도"를 통과하면...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통과]      2:16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구시가지를 통과하게 됩니다.


  [삼거리]       2:19

  갈림길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안내판이 있으니 전봇대를 유심히 살피며 진행하면 되겠더군요.


  [휴대폰할인매자 앞]

  한눈만 팔지 않으면 길찾기는 쉽도록 안내되고 있었고...


  ['상률초등학교 앞]     2:20

  "상율초등학교' 옆을 통과하면...


  [삼거리]      2:21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200여m 진행하면...


  ['밤밭 청개구리공원' 앞]          2:25

  "밤밭 청개구리 공원 입구"를 만나는데 안내판은 공원 안으로 들어 가라고 하는듯이 보이죠?
  미리 알려 드리지만 길 건너서 공원 안으로 들어 가지 말고 좌측으로 가야 하더군요.
  그런걸 모르고 길을 건너 공원 안으로 들어 가니...


  ['밤밭 청개구리 공원]

  상당히 큰 "밤밭 청개구리 공원"이 펼쳐지는데 안내표지기들은 보이질 않아서 알바임을 느끼고
  다시 도로로 뒤돌아 가니...


  ['오돌약수터'로 가는 길]       2:28

  진행방향에서는 전봇대 뒤에 방향안내판이 숨어 있었습니다. ㅎ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 갑니다.


  ['송촌스페이스향 아파트' 앞 통과]

  '송촌스페이스향"이라는 아파트 단지 앞을 지나서 앞에 보이는 송전탑이 있는 곳까지 올라가면...


  [오돌약수터]        2:36

  [과천-의왕간 고속도로]가 앞을 가로막고 있는 막다른 골목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오돌약수터 쉼터"가 있는데, 직진해 산으로 올라 갑니다.

 
  [오름길]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고속도로 절개지 위]          2:46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절게지 위에 서게 되며, "수리산"이 조망됩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율전약수터' 갈림길]      2:55

  "율전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고...


  ['덕성산-망치봉' 조망]

  가야할 "덕성산"과 "망치봉"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사거리]      2:58

  "의왕시"에서 설치한 이정목이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수원둘레길]은 직진합니다.


  [덕성산 정상부]

  이어서 "덕성산" 정상부가 보이고...


  [덕성산 정상]      3:00~3:05

  "덕성산 160.2m"
  정상석도 없는 조그만 동산이군요.
  건강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여기서 휴대폰 밧데리 교환을 하고...


  [내림길]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면....


  [삼거리 쉼터]           3:07

  삼거리 쉼터가 있는데 좌측으로 안내됩니다.


  ['백운산-광교산' 조망]

  엄청난 절개지 위에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고
  아래엔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교산"이 조망되는데...


  ['장고개' 구름다리]

  엄청난 교통량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영동고속도로]를 건너는 "장고개 구름다리"를 건너서
  건너편에 보이는 "망치봉"으로 가더군요.
  구름다리를 건너 가면...


  [ 고개 갈림길]       3:14

  고개를 만나는데 [둘레길]은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직진하면 "수원계명고등학교"와 "해우재"로 바로 갈수 있더군요.

 
  [오름길]

  15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망치봉 정상]       3:29

  길 가운데에서 삼각점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곳이 "망치봉 199.7m"이더군요.


  [송전탑]      3:30

  "망치봉" 정상을 지나자마자 송전탑을 만나는데...


  [수리산 조망]

  "수리산"의 전체 모습이 가까이 조망되더군요.
  바로 앞에는 "의왕철도물류기지"가 있으며 "한남정맥"이 "수리산 슬기봉"으로 이어지고...

 
  [능선길]

  7~8분 능선길을 진행하면....


  [쉼터]       

  쉼터를 지나고...이어서 


  [삼거리]         3:39~3:40

  "한남정맥"이 지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추억의 "한남정맥 삼거리"를 실로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정맥 종주자들의 표지기가 펄럭이고 있으며
  [수원둘레길 이정표]가 새로 세워져 있는다는 걸 빼고는 변한게 없는듯....


  [지지대 가는 길]

  이제부터 "지지대"까지는 "한남정맥 마루금"과 함께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7분 정도 진행하면....


  [사거리]         3:47

  사거리 고개를 만나는데...
  좌측은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골사그네마을'로 통하고
  우측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인데 유명한 "해우재"로 바로 갈수 있는 길이더군요.
  또한 [경기옛길-삼남길]이 합류하는 지점이기도 하더군요.

           
             ['삼남길'과 함께]

            [삼남길]도 시간 나면 걸어봐야 하는데....

 
  [한남정맥 마루금]

  "한남정맥 마루금" [수원둘레길] [삼남길]이 함께 합니다.
  4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4:01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5분 정도 내려 가면...


  [지지대]        4:06

  "지지대고개"에 있는 "지지대"를 만납니다.
  [수원둘레길]과 [삼남길]은 우측으로 내려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한남정맥"은 여기서 "지지대고개"를 건너 "광교산"으로 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지대 안내문]

             "정조대왕"의 슬픔이 아직까지도 숨어 있는듯한 "지지대 遲遲臺"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 참고로 계속해서 [수원둘레길]이나 "한남정맥"을 이어 가실 분들은 여기서 앞에 보이는 다리를 이용해서
      [1번국도]를 건너 가면 되겠습니다.


  ['1번국도']

  [수원둘레길]은 "지지대쉼터"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1번국도]를 옆에 끼고 조금 내려 가면....


  [지지대 쉼터]          4:14~4:18

  휴게소인 "지지대쉼터"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 [수원둘레길] [삼남길] 안내판이 설치되 있으며, 특히 [삼남길 스탬프함]이 있군요.


  [지지대고개]

  "지지대쉼터"에서는 [수원둘레길] 안내판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지지대고개"로 올라 가서 다리를 건너가야겠습니다만 안내판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버스정류장 가는 길]

  저는 오늘은 여기까지 답사 할 예정이었으니 버스정류장으로 내려 갑니다.
  "지지대고개"에 버스정류장이 있으면 좋을텐데 불행이도 버스정류장이 없어서 무지 걸어야 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4:25

  앞에 보이는 [영동고속도로] 밑으로 직진하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횡단보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보도를 다라 갔더니....


  ['동원고교'앞 버스정류장]            4:34

  "동원고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여기서 광역버스를 타고 "성균관대역"까지 세 정거장을 갔는데 버스요금 2,400원은 좀 아까워...ㅎ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 [7790번 광역버스]를 타고 "성균관대역"으로 가서...
  여기서 "성균관대역"을 가려면 [7790번]이나 [7800번]을 타야 합니다.


  ['성균관대역']         4:45

  "성균관대역"에서 전철로 환승하여 귀가했습니다.


  [고도표]

  오늘은 접속거리를 포함하여 21.9km를 걸었으며 6시간 1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파일:1]
수원둘레길 2.gpx
0.12MB
728x90
728x90


       "[수원 팔색길]을 가다"
     "제4색 여우길" 답사기 1
         광교공원-경기대-경기대후문-여천-혜령군 묘-광교역사박물관-심온선생 묘-여천
         원천저수지-원천저수지제방-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타-홈플러스원천점앞 버스정류장
        
            수원 팔색길  

      1. 도심 속 생명의 길 "모수길" - 22.8km
         모수길은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다’라고 해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
      2. 수려한 자연풍경 연결한 "지게길" - 7.1km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곳
      3. 자연하천과 숲이 있는 "매실길" - 18.1km
         생태자연길은 황구지천과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천을 연결

      4. 녹음이 푸르른 "여우길" - 10.7km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여우길은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과거 추억과 새롭게 조성되는 광교수변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광교 택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

      5.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도란길" - 11.1km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
      6.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 - 60.6km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 등을 연결해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7. 역사·문화 길 "효행길" - 12.3km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
      8. 수원 화성 거니는 "화성성곽길" - 5.1km

                        
                         

           
             [제4색 여우길 종합안내도]

  ["여우길" 구글어스]

  [수원팔색길] 중에 [제4색 여우길]은 
  [제1길 모수길]과 [제2길 지게길]의 출발지와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1길 모수길]의 나머지 구간을 완료하고 시간이 남아 [제4색 여우길]을 이어 답사합니다.
  [제4색 여우길]의 코스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광교신도시"를  둘러보는 둘레길이었습니다.


  [광교공원 강감찬장군 동상 앞]      2:02
  
  2015년 12월 22일 (화) 맑음후 연무 
  [제1색 모수길]의 나머지 구간 8.1km를 완료하고 다시 "광교공원 강감찬장군 동상"앞에서
  [제4색 여우길]을  출발합니다.
  [제1색 모수길]은 "강감찬장군 동상" 좌측으로 가고,
  [제2색 지게길]과 [제4색 여우길]은 "강감찬장군 동상"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


  [광교공영주차장 가는 길]       화장실 5분

  "강감찬 장군 동상"을 지나 50m쯤 가면 우측으로 올라 가는 데크가 있습니다.
  저는 우측 데크로 올라 갔는데, 직진해서 앞에 보이는 "광교공영주차장 화장실"로 직집가도 되더군요.


  ['경기대' 입구]        2:09

  데크로 올라 가면 "경기대 입구 삼거리"를 만납니다.
  [제4색 여우길]은 우측에 보이는 "경기대 정문"으로 올라 갑니다.


  [광교공원 공영주차장 입구]      2:10

  "경기대 입구 삼거리" 좌측에는 "광교공원 공영 주차장"이 있고
  직진 "상광교 방향" 전봇대에서 처음으로 [제4색 여우길] 안내방향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우측 "경기대 정문"으로 올라 가라는 안내였습니다.


  [경기대 정문]       2:15      

  "경기대 입구 삼거리"에서 5분여 오르면 "경기대학교 정문"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중요한것은 여기서부터 "경기대 후문"까지는 길안내 표지판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정표가 없어 매우 당황했는데, 아마도 교정이라 [여우길] 안내표지판을 달기가 좀 그랬나 봅니다.
  그러니 "경기대 안"에서는 정문에서 후문까지 적당히 알아서 가면 되겠더군요.
  "경기대 후문"으로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경기대 후문 방향]

  캠퍼스 안에 "후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으니 이정표를 따라 가도 되고
  캠퍼스 이곳 저곳을 둘러 보며 남쪽으로 내려 가기만 해도 되겠더군요.
  모든 캠퍼스 길은 오로지 "후문"에서만 만나며 출구는 하나 뿐이니까요.



  [경기대 통과]

  저는 캠퍼스 내 자동차 도로를 따라 후문으로 내려 갔습니다.
  경기대의 규모도 상당하더군요.
  14분 정도 경기대를 통과하면....


  [경기대 후문]         2:29

  "경기대 후문"에 도착합니다.
  경기대는 정문보다 후문을 더 많이 이용하더군요. 시내에 가까우니까요.
  후문을 나서면...


  [경기대 후문 앞 사거리]        2:31     

  바로 사거리를 만납니다.
  건너편엔 "수원세관"이 있더군요.
  여기서 다시 [여우길] 안내판을 만나며 좌측으로 안내됩니다.


  [경기대 후문 여우길 안내판]

  "경기대 후문 앞 사거리"에는 [제4색 여우길] 안내판이 있고...


  [대학로]

  "광교신도시"가 제모양을 갖춰가고 있는 길을 한 블록 가면


  [사거리]         2:35

  사거리를 만나며 길안내표지판이 좌측으로 안내 합니다.
  이 사거리 이름이 "가재울마을사거리"이더군요.


  ['벌말다리' 가는 길]

  "광교신도시는 완공 단계에 있나 봅니다.
  4분여 진행하면....


  ['벌말다리']          3:39

  다리를 하나 지나게 되는데
  길안내 표지판이 이 다리 아래로 내려 가도록 하는군요.
  이 다리 이름은....


  ['벌말다리' 통과]     2:40

  "벌말다리"라고 하는군요.
  지금부터 "원천저수지"를 만날때까지 이 개천 갓길을 따라 가더군요.
  나중에 알게 되지만 이 개천의 이름은 "여천"이라고 하더군요.




  ['여천' 개천갓길]

  개천길을 따라 10여분 내려 가면....


  [신분당선]         2:49

  [신분당선] 굴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이 굴다리 좌측이 [신분당선]의 종점인 [광교역(경기대역)]이더군요.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톨게이트 부근]        2:52

  [신분당선] 굴다리를 통과햐면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TG" 밑을 지나고...


  ['혜령군 묘' 조망]      2:55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굴다리"를 지나면 "혜령군 사당"이 조망되기 시작하는데....



  ['혜령군 이지의 묘'와 '안효공 심온의 묘' 안내판]

  "심온선생의 묘""혜령군 이지의 묘"가 있다는 안내판을 지나고...


  ['혜령군 이지의 묘' 입구]           2:57      

  [여우길]은 직진하라고 하는곳에서 좌측으로 "혜령군 이지의 묘"로 가는 목책다리가 있습니다.

  ★ "혜령군 묘"와 "광교역사박물관", 그리고 "심온선생의 묘"를 둘러 보고는 
  다시 "여천" 개천길로 나와야 합니다


  ['혜령군 이지의 묘' 가는 길]

  이 다리를 건너서 "혜령군 이지의 묘"와 사당을 둘러 보고 우측에 있는 "광교역사박물관"으로 갑니다.


  ['혜령군'의 아들과 손자 묘]

  ['혜령군' 부부 묘]

  "혜령군 이지 惠寧君 李祉" (1407년(태종7년)∼1440년(세종22년) 35세에 요절)
  "태종 이방원"의 아홉번째 아들인데 서자였답니다. (생몰미상인 아들들을 제외하고)
  그러니까 "세종대왕"의 이복동생"이 되는 것이군요.
  "혜령군"은 요즘 말로 좀 꼴통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아버지 "태종"으로부터 꾸중도 엄청 들었더군요.
  형인 "세종대왕"은 꼴통인 동생이지만 동생이니 잘 돌보아 중국 사신으로 보내기도 했더군요.
  여하튼 역사적 인물은 못되고 일찍 병으로 죽었답니다.

  참고로 "태종 이방원"의 자식들을 소개해 드림니다.  무지무지 많습니다.  ㅎㅎ
 
     제3대 태종대왕(太宗大王) [1367 ~ 1422]
     정비 원경왕후 민씨(元敬王后 閔氏) [1365 ~ 1420]

     적1남 [1389 ~ 1389]  생몰미상
     적2남 [1390 ~ 1390]  생몰미상
     적3남 [1392 ~ 1392]  생몰미상
     적4남 양녕대군(讓寧大君) [1394 ~ 1462] 
     적5남 효령대군(孝寧大君) [1396 ~ 1486]
     적6남 충녕대군 - 제4대 세종(世宗) [1397 ~ 1450] 
     적7남 성녕대군(誠寧大君) [1405 ~ 1418]
     적1녀 정순공주(貞順公主) [1385 ~ 1460]
     적2녀 경정공주(慶貞公主) [1387 ~ 1455]
     적3녀 경안공주(慶安公主) [1393 ~ 1415]
     적4녀 정선공주(貞善公主) [1404  ~ 1424]   "남이장군" 외할머니
        서자녀
     서1남 경녕군(敬寧君) [1395 ~ 1458] (효빈 김씨)
     서2남 군(君) [1400 ~ 1401] (미상)
     서3남 군(君) [1403 ~ 1404] (미상)
     서4남 함녕군(諴寧君) [1402 ~ 1467] (신빈 신씨)
     서5남 온녕군(溫寧君) [1407 ~ 1453] (신빈 신씨)
     서6남 근녕군(謹寧君) [1411 ~ 1461] (신빈 신씨)
     서7남 혜령군(惠寧君) [미상 ~ 1440] (고씨)
     서8남 희령군(熙寧君) [미상 ~ 1465] (숙의 최씨)
     서9남 후령군(厚寧君) [1419 ~ 1455] (덕숙옹주 이씨)
     서10남 익녕군(益寧君) [1422 ~ 1464] (선빈 안씨)
     서1녀 옹주(翁主) [1400 ~ 1402]  (미상)
     서2녀 정혜옹주(貞惠翁主) [생몰년 미상] (의빈 권씨)
     서3녀 정신옹주(貞信翁主) [미상 ~ 1507] (신빈 신씨)  
     서4녀 정정옹주(貞靜翁主) [미상 ~ 1456] (신빈 신씨)
     서5녀 숙정옹주(淑貞翁主) [미상 ~ 1456] (신빈 신씨)
     서6녀 숙혜옹주(翁主) [1412 ~ 1414]
     서7녀 소선옹주(昭善翁主) [생몰년 미상] (신빈 신씨)
     서8녀 숙혜옹주(淑惠翁主) [미상 ~ 1464] (소빈 노씨)
     서9녀 숙녕옹주(淑寧翁主) [생몰년 미상] (신빈 신씨)
     서10녀 소숙옹주(昭淑翁主) [미상 ~ 1456] (선빈 안씨)
     서11녀 숙경옹주(淑慶翁主) [생몰년 미상] (신빈 신씨)
     서12녀 경신옹주(敬愼翁主) [생몰년 미상] (선빈 안씨)
     서13녀 숙안옹주(淑安翁主) [미상 ~ 1464] (명빈 김씨)
     서14녀 숙근옹주(淑謹翁主) [생몰년 미상] (신빈 신씨)
     서15녀 숙순옹주(淑順翁主) [생몰년 미상] (덕숙옹주 이씨) 
  총 35명을 "태종 이방원"이가 낳았군요...ㅎㅎ


  ['혜령군' 묘에 올라 조망]

  "혜령군 묘" 뒤에 올라 내려다 본 광경입니다.
  윗쪽이 "혜령군"과 부인 "무송 윤씨"의 묘이며
  아랫쪽 묘는 "혜령군"의 아들 "예천군"과 손자 "축산군"의 묘가 있습니다.
  묘비에는 "태종의 아들, 손자, 증손자 묘"라고 표기되 있더군요.
  "동수원톨게이트"가 조망 되며 그 좌측으로 "이마트"
  멀리 "수원화성"이 있는 "팔달산"이 보입니다.
  "혜령군 묘"와 사당은 불법으로 이곳으로 이전 했더군요.
  관련 지역 신문 기사를 인용해 드리겠습니다.

  법제처, 광교 혜령군 사당 “가치 없다”
  경기도시공사, 수원시와 협의 없이 단독 진행 
  [수원인터넷뉴스】
  경기도시공사가 신축한 광교신도시 내에 소재한 혜령군 묘와 사당이 가치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재연 의원이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5년 광교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광교신도시 에듀타운에 자리 잡고 있는 
  세종대왕의 이복동생 혜령군 묘소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440-1에 이전 복원하고 사당도 신축했다. 
  그리고 경기도시공사는 이전한 묘와 사당을 신축중인 역사공원 내에 건물로 편입시켜 줄 것을 
  수원시에 요구했으나 수원시는 난색을 표명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시공사의 요구에 대해 법제처에 공원시설 중 ”고분, 성터, 고옥, 
  그 밖의 유적 등을 복원한 것으로 혜령군 묘가 가치가 높은 시설인지를 법제처에 문의 했다.
  시의 문의에 대해 법제처는 “혜령군 묘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시설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답신을 해왔다. 법체처의 이런 해석에 따라 수원시는 계속해서 경기도시공사에게 혜령군 묘소와
  사당의 공원내 제척 또는 철거를 요구해 왔으나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혜령군 묘소와
  사당이 불법 건축물임을 알고서도 버티기를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수원시와 협의 없이 거의 단독으로 진행한 혜령군 묘소 이전 사업은 지난 2009년 8월에
  시작해 2010년 6월에 완공 됐으며 현재까지 불법 건축물로 방치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기도시공사는
  총 16억원 상당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도의회 최재연 의원은 2012년 행정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집중거론 할 예정이다.
   전경만/ 박진영 기자


  [광교역사박물관]       3:15

  "혜령군 묘"를 둘러 보고 바로 옆에 있는 "광교역사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좌측에 "불로문 不老門"이 보이지요?


  [불로문]

  "불로문 不老門"은 사람 통행이 전혀 없는 곳에 설치되 있지만 들어가 통과해 봤습니다.
  통과하면 늙지 않는다는 門이지만 통과했는데도 그래도 늙더라구요~~ ㅎ
  "불로문 不老門"을 통과하여 박물관 안으로 들어 갔더니 박물관 입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입장료를 2,000원이나 받더라구요.
  이 주변에서 관람객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구경하고 가라고 2,000원을 줘도 들어가 볼까말까 할텐데 입장료 내라고 하니 그냥 패스~
  "판교역사박물관"이나 주변 다른 곳 신도시의 박물관은 입장료를 받지 않던데...수원은 돈이 없나?
  이런 박물관 들어가 봐야 옛 무덤이나 토기등 그렇고 그런 것들을 전시하고 있다는 거 누구나 알지요?
  광교지역 신도시 개발로 사라지는 유물을 전시한것들이니 안가봐도 뻔히 알겠죠? ㅎ
  우리가 입장료를 내고 구경해야 할 정도의 유물이라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야 하겠지요.


  [광교역사공원]

  박물관 입구를 통과해 나가면 바로 "광교역사공원"이 펼쳐집니다.
  "광교신도시"는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를 합친것 보다 더 큰 규모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대단한 규모입니다.
  여기서 "심온선생 묘"를 구경하고 가려면 좌측으로 가야 하며, 구경 후에는 다시 돌아 와야 하더군요.


  [보호수 '느티나무']

  느티나무 보호수 한그루가 세월을 느끼게 해 주고 있는데...
  좌측에는...


  [개인집]

  연못과 정자가 있어 "심온선생 사당"인가해서 가 봤더니 개인집이라고 대문 앞에 안내문을 붙여 놨더군요.
  "심온선생 묘"를 지키는 후손들의 집이라 생각되는데 그런 설명은 없고 오로지 "개인집"이라고....
  그래서 돌아 나와 조금 더 직진했더니....


  ['안효공 심온' 묘소 정문]           3:23

  "靑松沈氏 安孝公墓所" 정문이 있는데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안효공 심온 安孝公 沈溫, 1375~1418"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세종대왕"의 정비인  "소헌왕후의 아버지" 입니다.
  그러니까  "세종대왕의 장인어른" 이 되는 것이죠.


  ['안효공 심온' 묘소 전경]

  "심온선생의 묘"는 멀리서 조망만 할수 있었습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왕조를 세우는데 공신으로 참여했던 "심온선생"은 
  조선왕조가 탄생되고 승승장구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태종 이방원"이는 쿠데타 일등공신들을 거의 대부분 토사구팽했는데...
  그런데 후에 "소헌왕후"가 되는 "심온선생의 딸"과 "세종대왕"이 되는 "태종의 아들 충녕군"을
  결혼시킴으로서 "태종 이방원"이와 "심온선생"은 사돈지간이 되지요.
  "심온선생"은 권력에 욕심이 있지 않았고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했으며 아주 청빈했답니다.
  "태종"이 "심온"의 딸을 며느리로 삼았던 이유도 심온의 곧은 성품 때문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임금의 사돈이 된 이후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겸손하게 백성들을 대우했답니다. 
  그러니 "심온 선생"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들끓고 위세가 당당해져 갔답니다.
  권력에 위협이 되는 인간들은 몽땅 제거해 버린 피도 눈물도 없는 이방원이는....
  "태종"은 살아 있을때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 주었지요? 자기는 상왕으로 앉고...
  "심온선생"은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르자 영의정에 까지 올라 謝恩使로서 明나라를 다녀 오게 되는데
  "이방원"이는 돌아 오는 "심온선생"을 의주에서 체포하여 수원으로 압송하여 죽여버렸습니다.
  죄명은 "심온이 태종은 친위대를 운영하고 군권을 독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세력이 커지는 "심온"을 제거하기 위해 꾸며낸 "태종의 자작극"이었답니다.
  그러니까 "태종 이방원"이가 무고죄가 되는 것이죠? 하여간 나쁜 인간성임엔 틀림없습니다. ㅎ
  "태종 이방원"이는 권력을 위해선 '사돈'이자 자신의 친아들인 "세종대왕"의 장인까지 죽였습니다.
  "태종"을 "태종"이라하지 않고 "태종 이방원"이라고 표현 하는 이유를 아시겠죠? ㅎ


  ['여천'으로 나와 뒤돌아본 '광교역사박물관']         3:38

  "혜령군 묘"와 "광교역사박물관", 그리고 "심온선생 묘"를 둘러보고는 다시 "여천"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여천' 개천갓길]

  계속해서 "여천" 개천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저는 "여천"의 좌측 갓길로 갔더니 아무른 안내표지판이 없어 잘못 오지 않았나 당황스럽더군요.
  앞으로 가실 분들은 당황하지 마시고 
  좌측길을 가다가 "여천" 징검다리가 나오면 건너서 우측갓길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시온소교회' 조망]        3:41

  "시온소교회"가 보이면 우측 갓길로 건너가는 징검다리가 있더군요.


  [광교신도시 하천안내]

  이 안내판에서 이 개천이 "여천"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원천저수지"를 만드는 개천이라 "원천"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천"이었습니다.


  [광교 카페촌 거리 통과]

  "광교카페촌 거리"라고 하더군요.
  카페들이 줄을 서 있었고...
  여기서 "여천"을 건너 우측길로 진행 합니다.


  ['안디옥교회' 조망]        3:56

  "안디옥교회"가 보이면 우측 "홍재교" 밑을 지나고...





  ['여천' 산책로]

  [여우길] 안내판을 따라 계속 "여천" 개천길을 따라 갑니다.
  좌우에는 "광교신도시 아파트"들이 끊임없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수질개선실험]

  "여천"이 "원천저수지"와 마나는 곳엔 "여천 수질 개선 기술 현장 적용 실험"을 한다는
  시설을 보게되는데, 이 개천이 "여천"임에 틀림없군요.


  ['원천저수지' 만남]          4:14

  이어서 "원천저수지"와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원천저수지]

  지금부터 "원천저수지"의 끝에 있는 저수지 제방까지 데크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곳까지 조금 먼 호숫가 데크길을 걸어야 합니다.


  [광교신도시는 아직도 건설중]

  데크를 진행하며 뒤돌아 본 광경이고...




  ['원천저수지' 둘레길]

  호수 위에 설치한 데크가 원천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있나 봅니다.
  호숫길을 18분여 진행하면....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타 앞]          4:32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타" 앞에 도착합니다.
  [여우길]에는 "광교공원"과 "광교호수공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광교저수지"가 있는 곳에 있는 공원은 "광교공원"이고,
  "원천저수지"가 있는 곳은 "광교호수공원"이었습니다.
  뭔가 뒤바뀐듯 하지 않나요? ㅎㅎ


  [여우길 반환점]        4:33

  [현위치 안내도]

  "원천저수지 제방" 앞에 [여우길]의 반화점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모수길] 나머지 구간 8.1km를 진행하고 [여우길] 8.6km를 답사했습니다.
  12시에 [모수길]을 출발하였기에 걸어보니 너무 늦어 [여우길] 나머지 구간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여기서 오늘 답사를 마침니다.


  [오늘 걸은 거리]

  2015년 12월 22일에 걸은 구글맵 GPS 트랙입니다.
  [제1색 모수길] "수원공구유통센타"에서 "광교공원"까지 8.1km를 걷고,
  이어서 [제4색 여우길]을 이곳 "광교호수공원방문자센타"까지 8.6km를 답사하여 총16.7km를 걷고
  버스 정류장까지 접속구간 1.5km를 걸어 총 18.2km를 걸었습니다.

       "[수원 팔색길]을 가다"
     "제4색 여우길" 답사기 2
         광교호반마을입구-광교호수공원방문자센타-사색공원-혜령공원-
         연암공원-반딧불이다리-경기지방경찰청-경기대- 광교공원


  ['광교호반마을입구']        10:54
  
  2015년 12월 25일 (금) 맑음 
  지난 22일에 [여우길]을 반쯤 걷고, 나머지 구간을 답사하기위해 다시 "원천저수지"가 있는 
  "광교호수공원"으로 가기 위해 공원 입구에 있는 "광교호반마을입구"에 왔습니다.


  [구글어스]

  오늘은 위의 구글어스에 표기된 붉은색 선을 따라 "광교호수공원방문자센타"에서 출발하여
  "광교저수지"가 있는 "광교공원"까지 5.9km를 갑니다.


  [광교호수공원입구]

  "광교호반마을입구"에서 육교를 건너 "광교호수공원"으로 들어 갑니다.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타]         11:03

  지나번 [제4색 여우길]의 반환점이었던 "광교호수공원방문자센타"에 다시 왔습니다.
  [여우길]은 "방문자센타"에 있는 화장실 앞을 통과하도록 여우같이 만들어 놨고...ㅎ


  [방문자센타 뒤]

  방문자센타를 통과하면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이제 "광교저수지"가 있는 "광교공원"을 향하여 다시 올라 갑니다.


  [야외공연장]

  야외공연장도 규모가 우람하고


  ['원천저수지']     

  야외공연장 옆에서 바라보는 "원천저수지"입니다.
  우측에는 "신대저수지"가 또 있더군요.
  그러니까 "광교신도시"는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주변으로 건설된 신도시이더군요.
  웃기는건 "광교신도시"는 "광교저수지"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려 드려야 한다는 겁니다. ㅎㅎ


  ['영통구리틀야구장' 가는 길]

  방문자센타에서 북쪽으로 직진해 가면....


  [횡단보도]         11:08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만나고...
  길안내 표지판이 가리키는데로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 나무데크로 올라 갑니다.


  ['영통구 리틀야구장']

  올라 가니 "영통구 리틀야구장"이 있더군요.


  [야구장 옆길]

  리틀야구장 옆길로 진행하면


  [국토지리원 갈림길]         11:15

  "국토지리원" 갈림길을 지나는데
  "광교산"까지 3.95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아마도 "광교산 등산로 입구"까지를 알리고 있는듯 합니다.
  "광교산"의 정상"인 "시루봉"까지는 훨씬 더 멀어 10km는 족히 될것입니다.
  이런 이정표도 혼동이 되지 않도록 세우기 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사거리]

  이어서 사거리를 만나는데 우측길로 안내됩니다.
  직진해도 곧 다시 만나게 되더군요.



  [사색공원 통과]        11:26

  이 조그만 동산은 "사색공원"이라는 공원이더군요.
  10여분 산책하듯 거닐면...


  [광교체육센타]         11:30

  "광교체육센타"라는 곳을 지나는데 "다산중학교" 병설 체육관이더군요.


  [갈림길]

  갈림길을 지나는데 안내판이 있어 "사색공원" 통과에 길찾기는 쉬웠습니다.


  [아주대학교 뒷산]

  이어서 "아주대학교" 뒷산 능선을 걷게 되더군요.


  [아주대학교 갈림길]          11:41

  "아주대학교" 갈림길을 지나고...



  [산책로]

  건강걷기 하기엔 좋은 산책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조망]

  "광교테크노벨리"가 조망되고....


  [혜령공원]        11:52

  "수원월드컵경기장"과 "광교테크노벨리" 앞을 통과하여 "광교사거리"로 가는 도로에 설치되 있는
  생태통로 위를 지나 가는데 완전 공원화 되 있군요.


  [아주대학교와 수원월드컵경기장 조망]         11:57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조금씩 보이고...


  [갈람길]          11:57       ★ 길조심 ★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여기서 이정표를 무시하고 그냥 직진하는 것이 좋겠더군요.
  저는 이정표가 시키는데로 좌측으로 내려가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길없는 길"로 진행했습니다.
  사진 속에 제가 표기한 화살표와 [여우길] 안내판이 보이지요?


  [길없는 길-연암배수지체육시설 공사중]          11:58

  삼거리에서 내려가니 [여우길]은 이렇게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연암배수지" 위에 건설하는 체육시설을 공사 중에 있더군요.
  그러니 길도 막아놨고, 절개지로 길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가실 분들은 위 삼거리에서 직진하시라고 알려 드린 것입니다.
  관계기관은 이런 변화된 상황을 모르고 있나 봅니다.


  [길 다시 만남]          12:01

  길 없는 길을 3분여 통과하면 다시 목책이 있는 길을 만나고...


  [산책로 합류]

  이어서 조금전 삼거리에서 직진해 오는 산책로를 다시 만나 진행하게 되더군요.
  그냥 직진해 와야 하는데....



  [연암공원]         12:05

  이곳이 "연암공원"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봉녕사' 조망]

  좌측에는 수원에 있는 절간 중에 가장 오래된 절간이라는 "봉녕사"가 조망되고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조망]

  이어서 "수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수원외국어고등학교"가 조망되기 시작하며


  [연암공원]      12:14

  다시 아직까지 계속 "연암공원"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공원에 도착하는데
  앞에는 버스 종점이 있는가 봅니다.


  [반딧불이다리]         12:15

  에코브릿지인 "반딧불이다리"를 건너면 "경기지방경찰청"이 조망되고


  [연무동 갈림길]        12:22

  이어서 "연무동"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산불감시초소]         12:25   

  그러면 산불감시초소를 만나는데 좌측에 도로가 보입니다.
  좌측 도로는 "경기대 생활관"으로 통하는 도로이더군요.
  도로로 내려 갑니다.


  [경기대 생활관 진출입로]        12:27

  도로로 내려 가면 경기대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수 있고


  [삼거리]         12:28~12:33   

  이 삼거리에서 길을 잘 몰라 조사하느라 5분 정도 소요하고
  우측으로 내려 가면...


  [경기대 교육관]

  "경기대 교육관" 앞길을 만납니다.
  이 길은 지난번 "원천저수지"로 갈때 통과했던 "경기대 캠퍼스" 안에 있는 길이었습니다.


  [경기대 진리관]

  "경기대 진리관" 앞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경기대 정문]         12:38  

  "경기대 정문"을 다시 만납니다.
  정문을 통과하여


  [광교공원 가는 길]

  잠시 내려 가면....


  [광교공영주차장]         12:45

  [수원팔색길] 중에 [제4색 여우길]의 출발지였던 "광교공영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홍어와 무인도"의 열열한 애독자이신 "구름재등님"과 함께 답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답사도 답사이지만 오랜만에 만났으니 식사와 한잔 하는게 더 급선무였으니..급하다 급해...ㅎㅎ
  여기서 버스를 타고 "상광교 종점"으로 가서 단골집인 폭포농원으로 들어 갔습니다.
  찐하게 한잔하고, 또 다시 "수원역 AK프라자"로 가서 "안동찜닭"으로 또 포식하고 돌아 왔습니다.
  "구름재등님"께 감사 드리며 "送舊迎新" 하시길 빕니다. 


  [구글맵]

  오늘은 [여우길] 잔여 구간을 마치고 [제2색 지게길]까지 진행 하려고 했습니다만
  "구름재등님"과의 한잔이 더욱 급해서 쬐끔 5.9km를 1시간 50여분에 걷고 끝냈습니다만
  한잔하는데 5시간 정도를 보냈으니 그 상황은 상상에 맡깁니다. ㅎㅎ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728x90


       "[수원 팔색길]을 가다"
     "제1색 모수길" 답사기 2
         수원공구유통센타-벌말교차로-세류지하차도-세류대교-수원천-화홍문-광교공원
               


  ["모수길 2" 구글어스]

  오늘은 지난번 완료하지 못한 [수원팔색길]의 [제1색 모수길]의 나머지 구간인 
  "수원공구유통센타"앞 버스정거장에서 출발하여 "수원천"을 거슬러 올라가
  "광교공원"까지 가는 코스로  "8.1km"가 되겠으며,
  [제4색 여우길]의 출발지인 "광교공원"에서 "경기대"를 지나 "광교신도시"를 관통하는
  "여천"수변길을 따라 "원천저수지 제방"까지 가는 "8.6km"를 답사합니다.
  그리고 버스타는 곳까지의 접속구간 1.5km를 진행해서 총18.2km를 다녀 왔습니다.
  위 구글어스 위성사진의 빨간색선이 [모수길]이며, 초록색선이 [여우길1]이 되겠습니다.
  답사기는 [모수길2]와 [여우길1]로 나누어 별도로 씁니다.


  [수원공구유통센타 앞 버스 정류장]      12:02
  
  2015년 12월 22일 (화) 맑은 후 연무 
  "수원역"에서 몇분에 한대씩 있는 시내버스를 타고 두정거장 만에 "수원공구유통센타" 앞에 내려
  건너편에 있는 버스 정거장에서 [모수길]의 나머지 구간 답사를 시작합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출발하게 되었군요. 가는데 까지 가 보겠습니다.


  ["벌말교차로" 길안내판]       12:04      ★ 길조심 ★

  "수원공구유통센타" 버스정거장에서 100여m 동쪽으로 진행하면 "벌말교차로"를 만나며
  친절하게 [모수길]과 [수원둘레길]의 방향표지기가 설치되어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째 이런일이...!!
  길안내표지판은 완전 잘못되 있었습니다. 모두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수원둘레길]은 반대방향을 가리키고 있고, [모수길]은 직진하라고 완전 잘못되 있습니다.
  지난번에 [수원둘레길]을 답사 할때엔 반대방향에서 진행했기에 이 안내판은 못봤습니다만
  그래도 알수 있죠? [수원둘레길]과 [모수길]은 모두 우측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벌말교차로"에 있는 길안내판을 아무 의심없이 믿고 무심결에 직진하니 "수원역"으로 가는 길이어서 
  갔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10여분 알바를 한것이죠. 
  앞으로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고 관계기관은 빨리 고치시기 바람니다.
  [수원팔색길] 만든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이런게 이러구 길안내를 하고 있는지....모두 무관심한건가?
  [수원팔색길]은 돈 들여 만들기만하고 인기가 없어 다니는 사람들이 없으니 관심 밖인가? 


  ['중앙자동차매매센타']       12:15

  "벌말교차로"에선 우측 "중앙자동차매매센타" 앞으로 우회전하여 
  멀리 "아세아시멘트" 싸일로가 보이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3분 정도 진행하면...


  ['세류지하차도' 방향]

  "세류지하차도"로 간다는 도로안내판을 지나고


  ['세류지하보도']       12:21

  이어서 "경부선 철도"가 앞을 가로 막아 지하보도를 이용하도록 "세류지하보도"를 설치해 놨습니다.


  ['세류지하차도' 통과]

  지난번 [수원둘레길]을 진행 할때도 통과했던 "세류지하보도"를 통과 합니다.
  지하보도 벽에는 "흥부와 놀부전"이 만화 형식으로 그려져 있어 흥겹게 지하도를 지날수 있더군요.



  [새터마을 버스정류장]       12:29

  "세류지하보도"를 통과하면 "새터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게 되는데
  이 버스 정거장을 지나자마자


  ['세류대교']     12:30        ★ 길조심 ★

  "세류대교"를 만나며 세류대교 앞에는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수원둘레길]은 직진하며, [모수길]은 우측으로 가서 "세류대교" 밑으로 내려 갑니다.
  "중보교"에서 부터 동행했던 [수원둘레길]과 헤어지는 곳이 되겠습니다.
  이 이정표가 조금 전 "벌말교차로"의 방향안내판이 완전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세류대교' 밑으로 가는 계단]                       [수원천]

  "세류대교"는 "수원천"에 건설된 다리이군요.
  다리 밑으로 내려 가는 계단을 좌측으로 내려 가면


  ['세류대교' 밑 통과]

  "세류대교" 밑을 통과하여 북쪽으로 올라 가게 됩니다.
  "세류대교"는 "수원천"에 있는 "스물일곱번째 다리"이군요.
  몇개나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1교]인 [경기교]까지 스물일곱개의 다리를 지나야
  [모수길]의 종점인 "광교공원"까지 갈수 있더군요.




  [수원천변길]

  "세류대교"에서 "광교공원"까지 약 1시간30분을 [수원천]을 따라 지루하게 걸어야 했습니다.
  수원의 지리를 잘모르는 이방인은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고 개천산책로를 거의 직진하여
  걷고 또 걷습니다.


  ['지동시장']       1:08

  "세류대교"에서 38분 정도 걸으면 "지동시장" 정문인듯한 독특한 城門이 보이고


  ['화성 남수문']        1:09

  이어서 "수원화성"의 성곽이 "수원천"을 지나는 "화성 남수문"을 만납니다.
  새로 복원된 수문인듯...


  ['화성 남수문' 통과]       1:10

  "화성 남수문 華城 南水門"을 통과하면


  ['화성 성곽길' 갈림길]        1:11

  "화성 성곽길"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수원사' 조망]        1:14

  상당한 규모의 현대식 절간이 보이는데 "수원사 水原寺"라는군요.
  대한불교 조계종
  좀 독특한 절간이죠? ㅎ


  [이정표]        1:18

  "화성박물관"으로 갈수 있는 갈림길을 지나면...


  ['화홍문 華虹門']       1:24

  "화홍문 華虹門"이 지루한 개천길에서 신선감을 주며 나타납니다.
  "홍 虹"이라는 한자는 "무지개"를 뜻하죠? 화려하게 빛나는 무지개같은 "華虹門"입니다.
  조금 전에 "화성 남수문"을 통과했었죠?
  "화홍문"은 "화성 북수문"이 되겠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정자는 "방화수류정"이라고 한다는데....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화홍문"과 어우러지는 "방화수류정 訪花隨柳亭"
  "방화수류정 訪花隨柳亭"에 대한 설명으로 백과사전을 인용합니다.
  "1794년(정조 18)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운 누각 중에 하나인데 특히 경관이 뛰어나 
  방화수류정이라는 당호가 붙여졌다. 수원성의 북수구문인 화홍문의 동쪽에 인접한 높은
  벼랑 위에 있는데 그 아래에는 용연이라는 인공 연못이 있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아자형 평면구조이며, 지붕은 8각지붕을 기본으로 남북에 합각을 
  더 세워 십자형으로 되어 있으며 그 위에 삼절병통이 얹혀 있다. 
  정자의 이름은 중국 송나라의 시인 정명도의 시에서 따온 것이며 현판의 글씨는 원곡 김기승이 썼다."
  눈이 내리는 날이 오면 반드시 탐방 해야할 곳이라 곧 "화성성곽 순례"를 눈 내리는 날에 할 예정입니다.


  [달맞이화장실]

  "화홍문"을 지나 "수원천"에서 "화성"으로 올라 가 봤더니 "달맞이화장실"이 있더군요.
  우리나라에 화장실 문화를 일깨운 곳이 수원이죠


  ['수원보훈원' 통과]       1:49      

  다시 "수원천"으로 내려와 개천길을 진행하면 "수원보훈원" 앞을 지나고...


  ['경기교' (수원천 제1교)]

  이어서 오늘 [모수길]의 마지막 다리인 "경기교-수원천 제1교"를 만나고...
  이제까지 스물일곱개의 다리를 지나왔다는 말이 됩니다.


  ['경기교' 밑 통과]        1:54

  경기교" 밑을 통과하면....


  ['광교저수지 제방']

  [모수길]의 출발지였던 "광교저수지 제방"이 보이고..
  우측으로 가면


  ['모수길' 출발 도착지점] 

  [모수길]의 출발지였던 "광교공원"으로 들어 갑니다.


  [모수길 원점 회귀]       1:58

  [제1색-모수길]과 [제2색-지게길]의 출발지점이고
  알고보니 [제4길-여우길]도 이곳 "광교공원"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하더군요.
  지난 12월 17일에 걸었던 "16.5km"와 오늘 걸은 "8.1km"를 합쳐 24.6km가 [모수길]이 되겠습니다.
  공식적 거리는 "22.8km"라고 합니다만, 이곳 저곳 구경도 하면 거리는 늘어나게 되있습니다.
  걸린 시간은 지난번 4시간 40분과 오늘 약2시간을 합쳐 6시산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오늘은 [모수길] 8.1km를 약2시간에 걸었기에 [제4색-여우길]을 이어서 갑니다.
  답사기는 별도로 작성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728x90


       "[수원 팔색길]을 가다"
     "제1색 모수길" 답사기 1
         경기대입구 광교공원-광교저수지-한천약수터-거북바위 정상-한철약수터 갈림길-
         약수암 정상-지방행정연수원 갈림길-해돋이광장-신선약수터-영동고속도로육교-
         경기도인재개발원-파장사거리-서호천-서호-항미정-중보교-수원공구유통센타
        
            수원 팔색길  

      1. 도심 속 생명의 길 "모수길" - 22.8km
         모수길은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다’라고 해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

      2. 수려한 자연풍경 연결한 "지게길" - 7.1km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곳
      3. 자연하천과 숲이 있는 "매실길" - 18.1km
         생태자연길은 황구지천과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천을 연결
      4. 녹음이 푸르른 "여우길" - 10.7km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여우길은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과거 추억과 새롭게 조성되는 광교수변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광교 택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
      5.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도란길" - 11.1km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
      6.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 - 60.6km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 등을 연결해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7. 역사·문화 길 "효행길" - 12.3km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
      8. 수원 화성 거니는 "화성성곽길" - 5.1km

                        
                         

           
              [수원 팔색길 종합안내도]

  ["모수길" 구글어스]

  1. 위의 구글어스 위성사진에 표기된 푸른색 선은 [수원팔색길] 중에 [제6색 수원둘레길]인데
     지난 시월에 일부 구간을 이미 답사 한 바 있습니다.
  2. 빨간색 선이 오늘 걸은 [수원팔색길] 중에 [제1색 모수길]입니다.
    안내도에는 "22.8km"라고 알리고 있으나 실제 걷는 거리는 25km 정도 되어 
    한번에 답사하기엔 거리가 좀 부담스러워, 
    오늘은 "광교공원"에서 "수원공구유통타운"까지 약 16.5km를 답사했습니다.


  [광교공원]        10:00
  
  2015년 12월 17일 (목) 맑음 
  2015년의 가을과 겨울에는 맑은 날 만나기가 무척 어려울 정도로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 많았는데
  모처럼 맑은 날이어서 [수원팔색길] 중에 [제1색 모수길]을 답사하기 위해 "수원광교공원"으로 갔습니다.
  "광교공원"은 '경기대 입구'에 있으며 광교산 등산코스 출발지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죠.
  "광교공원" 정문으로 들어 가면, "강감찬 장군" 동상이 있습니다.
  '강감찬 장군'은 文官입니다만... 武官, 즉 장군으로 더 유명한 특이한 역사적 인물이지요.
  관악산 아래 서울대 옆 "낙성대"에서 태어 났는데....여기와 무슨 연관이 있나? 궁금
  또한 장군의 묘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에 있고...팔십사세까지 장수하신것도 유명하고...
  강감찬 장군은 키가 아주 작았고 못생기기로도 유명했습니다. 
  서른다섯이 넘어 과거에 급제해서 대기만성형 역사인물로 자리 메김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강감찬 장군은 文科 과거에 합격하여 요즘으로 말하자면 교육부, 문화관광부등에서 일했으며
  나중에 武人으로 거란족의 천적이 되어 수십만명을 무찌르며 맹활약했지요. 
  강감찬 장군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文武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분이었지요


  ["모수길" "지게길" 출발지점]         10:00~10:06

  "강감찬 장군 동상" 좌측을 지나 공원 안으로 조금 들어 가면
  [수원팔색길] 중에 [제1색길 모수길][제2색길 지게길] 출발점이 있습니다.
  [제1길 모수길]은 정면 좌측에 보이는 "광교저수지 제방'으로 올라 갑니다.


  [광교저수지 제방 올라 가는 계단]         

  제방으로 올라 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에 있는 두번째 나무다리에서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가야하는데
  원래 이 길은 "광교저수지 수변산책길"입니다만, [모수길]과 함께 하는군요.


  [광교저수지 제방]          10:13

  계단을 올라 서면 '광교저수지 수문과 제방'이  한눈에 들어 오며
  제방 건너편엔 광교산 형제봉 등산로 입구로도 유명한 "반딧불이 화장실"이 보이는군요.


  [수변산책로]

  아름다운 수변길을 5분여 진행하면....


  [갈림길]       10:18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모수길]은 수변길을 따라 조금 더 진행하더군요.


  [수변산책로]

  호숫가를 10여분 더 진행하면 멀리 "영동고속도로"가 보이기 시작하고....


  [갈림길]       10:28      ★ 길조심 ★

  장의자가 하나있고 이정표 [수변산책로 NO.10-5번]이 있는 갈림길에서 수변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길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자칫 직진 할수 있고 [모수길] 안내표지도 방향이 약간 애매해서 길조심을 해야하고


  [능선 오름길]

  계단을 따라 능선으로 3~40m쯤 올라 가면...


  [한마음광장 조망]        10:29~10:30

  큰 바위가 길안내를 하고 있는 능선 사거리에 오르는데, 건너편에 "한마음 광장"이라는 산림욕장이 있습니다.
  직진해 가면 바로 "한일타운"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이정석]

  "광교저수지" 좌측편 산행로에는 이런 길안내 바위가 계속해서 길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능선길]

  능선 사거리에서 우측 "한천약수"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갑니다.
  잠시 진행하면....


  [도산 十二 곡]         10:33

  "퇴계 이황선생님"이 쓰신 "도산 十二 곡"이라는 時調碑를 지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시조가 "도산 十二 곡"의 전부인걸로 생각하면 책가방 끈이 짧으신 분들 ㅎㅎㅎ
  이 시조는 "도산 十二 곡" 중에 열한번째 시조 인데 이 기회에 "도산 十二 곡"에 대해 알아 볼까요?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골머리를 아프게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도산십이곡 陶山十二曲"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퇴계 이황선생님"이 모든 관직을 벗어 던지고
  '안동' 고향으로 내려가셔서 山水에 뭍혀 살며 "도산서원"이라는 서원을 세우고 후학들을 가르치며 쓰신 
  유명한 열두수의 시조입니다.
  위의 열한번째 시조를 원문과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청산(靑山)은 엇뎨하야 만고(萬古)애 프르르며,
          유수(流水)는 엇뎨하야 주야(晝夜)애 긋디 아니는고.
          우리도 그치디 마라 만고 상청(萬古常靑) 호리라.
                                                       -<陶山六曲之二>

          청산은 어찌하여 오랜 세월동안 푸르며, 
          흐르는 물은 어찌하여 밤낮으로 그치지 아니하는가 
          우리도 그치지 마라 영원히 푸르게 되리라.

     * 이 시조의 주제는 '변함없는 학문 수양의 의지'를 나타내며
     * 자연으로부터 교훈적 요소(가치)를 얻고 있다고 배웠습니다.  


  ['156.3m봉']          10:40
 
  "156.3m봉"
  "도산 十二 곡" 시조비를 지나면 조그만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지도엔 "156.3m봉"이라고 표기되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 넓고 선명한 길로 진행해야하더군요.
  직진했더니...


  [영동고속도로]

  길은 끊기고 앞에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되돌아 나왔습니다.

 
  [산책로]

  편안한 산책로를 5분여 진행하면...


  [한천약수터 갈림길]        10:45

  "한천약수터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이곳 이정목의 방향표시는 조금 애매


  [한천약수터 가는 길]

  잠시 내려 가면...


  [한천약수터]        10:47~10:48

  "한천약수터"를 만나는데 수질이 마시기엔 부적합하다고 판정을 받았더군요.
  여기선 우측으로 내려 가야합니다.
  길안내 표시가 없어 길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10:50

  "한천약수터"에서 100m 정도 내려 가면 "영동고속도로 굴다리"를 만나 굴다리를 통과해 진행합니다.


  [광교헬기장 가는 길]

  다시 선명한 등산로를 만나 "광교헬기장"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잠시 오름짓을 하면...


  [고속도로절개지 갈림길]       10:58

  "고속도로절개지 갈림길"이라는 곳을 지나


  [봉우리]

  조막조막한 봉우리를 올라 가면서 우측을 바라보면...


  [광교산 조망]         11:02

  "한남정맥"이 지나는 "광교산"의 봉우리들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광교산 산줄기가 감싸고 있는 "상광교 마을"도 보이고...


  [등산로]

  조그만 봉우리를 지나면...


  [철탑밑 유당마을 갈림길]        11:06

  "철탑밑 유당마을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오름길]

  다시 5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거북바위 정상-'239.2m봉']       11:11~11:16

  "거북바위 정상"이라는 곳에 오릅니다.
  "거북바위"에 대한 전설은 



  [구기약수터 정상]        11:19

  "거북바위 정상"을 지나고나면 다시 "구기약수터 정상"을 지나고...


  [내림길]

  이어서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8분 정도 고도를 낮추면....


  [쉼터 삼거리]         11:27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는 쉼터를 지나게 되고


  [내림길]

  잠시 더 내려 가면...


  [한철약수터 갈림길]           11:28

  "한철약수터 갈림길"이라는 중요한 삼거리를 만납니다.
  [모수길]과 [지게길]이 다시 만나는 삼거리이군요.
  출발지였던 "광교공원"에서 우측으로 출발했던 [지게길]을 여기서 다시 만납니다.
  직진하여 5분여 올라 가면...


  [약수암 정상]         11:34

  "약수암 정상"이라는 곳을 지나고....


  [오름길]

  다시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지방행정연수원 갈림길]        11:43~11:46

  [모수길]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 갈림길"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갈림길]        11:48

  "지방행정연수원 갈림길"에서 조금 내려 가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를 따라 좌측길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6분여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 가면...


  [항아리화장실 갈림길]        11:54

  "항아리화장실 갈림길"을 지나 "국세공무원교육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광교산"에는 "반딧불이화장실" "다슬기화장실" "항아리화장실"등 화장실로 유명한 화장실이 있죠


  [해돋이광장]       11:57       ★ 길조심 ★

  이어서 "해돋이광장"이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하는데 넓고 선명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 좁은 길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내림길] 

  좁은 산길을 5분여 내려 가면....


  [신선약수터]         12:03~12:06

  "신선약수터"를 만나고...
  광교산의 약숫물은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아 마실수 없더군요.
  여기서 화살표 방향으로 갑니다.


  [영동고속도로 육교 가는 길]

  광교산을 벗어 나는 곳으로 나가게 되는데...


  [수원시내 조망]         12:12       ★ 길조심 ★

  앞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차량들의 소음이 나는 곳에 서게 되는데
  수원시내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영동고속도로"를 건너 가야 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선명하게 나있는 직진길로 가면 안되고,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면....


  [영동고속도로 육교 가는 길]

  산허리를 돌아 가는 길이 있으며,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 길로 100여m 진행하면....


  [평행봉]        12:15

  산비탈에 뜬금없는 평행봉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면....


  [영동고속도로 육교]         12:18

  "영동고속도로"를 건너는 육교를 만나 건너 갑니다.
  건너 가서는 우측길로 가야 하고...


  [영동고속도로]

  육교를 건너 가며 영동고속도로를 흘낏 보고


  [인재개발원 옆]           12:26

  "경기도인재개발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삼거리 고개]       12:30

  좌측엔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있고 우측에 있는 "경기도인재개발원"으로 내려 가면


  [인재개발원]        12:31

  "경기도인재개발원" 안으로 들어 가게 되며


  [인재개발원 통과]
 
  "경기도인재개발원" 도로를 따라 정문으로 내려 가면서...


  [인재개발원]

  상당한 규모의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놀라고....
  인재를 실제 길러 내는지....길러낸 인재는 어떤 사람들인지 공개해 줄수는 없는지...
  나도 가면 인재가 될수 있는지...궁금


  [인재개발원 정문 통과]      12:36

  "경기도인재개발원" 정문을 통과해 나가면....


  [1번국도 횡단]         12:37

  "지지대고개"에서 "수원시내"로 연결되는 [1번국도]를 만나는데
  [1번국도]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 가면...


  [교육원 사거리]        12:41

  "교육원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선 우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파장사거리' 방향]

  "교육원 사거리"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먼저 "수원북부교회"가 보이고 이 길을 따라 직진해 갑니다.


  [파장사거리]      12:44

  그러면 "파장사거리"를 만나는데
  대각선으로 길을 건너서...


  [정자동성당 앞]

  좌측엔 "수원SK스카이뷰아파트단지", 우측엔 "수원정자동성당"이 있는 길을 지나면...


  ['서호천' 만나는 다리]       12:53

  "서호천 다리"를 만나는데, [모수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안내됩니다.
  내려 가면...



  [서호천]

  "서호천 西湖川"을 만나서 개천갓길을 따라 "서호 西湖"까지 진행하는데
  한시간 정도 걸어야 하더군요.



  [서호천변 산책길]

  "서호천"에는 피라미들이 우굴대고 있었는데 水質이 좋아야 사는 물고기들이죠?
  아주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놀랄 지경이었습니다.


  [노루교 통과]         1:01

  "노루교"라는 다리를 통과하는데, "서호천변길"은 [경기옛길-삼남길]과 함께 가더군요.



  [서호천변 산책길]

  갈대인지 억새인지 하늘거리는 서호천변길을 따라 조금 지겨운 개천변길을 진행합니다.


  [수원 하천도]

  어느 다리 밑엔 "수원하천도"라는 그림이 있고...
  그러니까 수원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개천은 "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이 있는데
  모두 한군데로 모여 "오산천"으로 이어집니다.


  [경부선 철교]         1:29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다리를 통과하는데 다리 높이가 매우 낮아 헤딩 조심!


  [화서역 갈림길]         1:39

  이어서 "화서역" 갈림길을 지나면....


  [수원성교회. 웨딩팰리스]

  "수원성교회"라는 큰 규모의 진짜 城같은 교회와 "웨딩팰리스"라는 예식장을 지나게 되고....


  [수원성교회. 웨딩팰리스 옆길]

  봄에 가면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한다는 길을 진행하면...


  ['새싹교' -- 삼남길4길끝-5길시작지점]         1:47~1:51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만나는데...
  이곳이 [경기옛길-삼남길]의 [제4길 서호천변길]이 끝나고 [제5길 중복들길]이 시작되는 곳이더군요.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새싹교 - '여기산' 조망]

  "서호천"을 건너는 "새싹교"를 건너 갑니다.
  그런데 건너편에 "여기산 104.1m 如岐山"이 조망됩니다.
  산의 모습이 아름다운 기생의 자태와 같다고 麗岐山이라고도 한답니다.
  저 "여기산" 중턱에는 유명한 "우장춘 박사"의 묘가 있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꼭 가 볼려고 했습니다만,
  입구를 놓쳐 가 보지 못해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자료 사진을 구해 올립니다.


  [우장춘 박사 묘]
     "우장춘 박사"의 비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답니다.

    1898년 4월 8일 망영정객 우범선(禹範善)공의 맏아들로 일본에서 출생, 
    1959년 8월 10일 서울에서 62세로 별세하다.
    불우와 고난 속에 진리를 토파내어 종자 합성 새 학설을 세계에 외칠적에
    잠잠턴 학문의 바다 물결 한 번 치니라.
    온갖 소채 종자 우리 힘으로 길러내어 겨레를 구하시니 그 공로 얼마던고
    빛나는 문화포장을 웃고 받고 가니라.
    흙으로 살던 일생 흙으로 돌아가매 그 정신 뿌리 되어 싹트고 가지뻗어
    이 나라 과학의 동산에 백화 만발 하리라.


  ['서호' 호숫길]

  "우장춘 박사" 하면 생각 나는 것은 무었인가요?
  대부분 "씨없는 수박 개발자"라는 한구절이 떠 오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씨 없는 수박"은  일본 교토대의 "기하라 히토시 교수"가 처음 만든 것이고 
  "우장춘박사"는 씨 없는 수박의 종자를 한국에서 처음 재배에 성공하여 보급한 사람이었는데, 
  우리들은 대부분 "우장춘 박사"를 "씨없는 수박을 만든 사람"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해방 후  학교에서 그렇고 그런것으로 그렇게 배워서이죠.
  이런 교육적 헤프닝은 가난한 우리나라 백성들의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었을까....뭘까
  개발독재를 향한 독재권력자들의 잔꾀였을까...뭘까


  [서호]

  "우장춘 박사"는 西湖를 바라보며 잠자고 있습니다.
  "우장춘 박사"는 西湖를 바라보며 잠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잊지 말아야 할 치욕의 역사를 이번 기회에 한번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을미사변" 아시죠?  쪽바리들이 우리나라 국모인 "명성왕후"를 시해한 사건입니다.
  "명성왕후" 시해 사건은 쪽바리들이 한짓이라고 모두 믿고 있지요?
  물론 직접 칼을 휘둘러 "명성왕후"를 죽인 놈들은 쪽바리들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권력의 중심부인 경복궁에 침입하여 왕후의 침전으로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들어 가서
  칼을 휘두를수 있기 위해선 경복궁을 지키는 우리나라 경비군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경복궁 대문을 활작 열어주고 고종황제와 민비의 침전으로 길을 안내한 장본인이 
  우리나라 경복궁 경비 제2대대장이었던 천인공로할 인간 친일파 "우범선"이었습니다.
  그런 천인공로할 짓을 한 민족의 반역자인 "우범선"의 큰아들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제가 "우장춘 박사"라면 믿으실겁니까? ㅎ


  ['서호' 호숫길]

  "명성왕후"를 실제 시해한 핵심 조선 친일파 인간은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인 "우범선"입니다.
  "을미사변" 후 일본으로 망명하여 일본에서 숨어 살던 "우범선"은 일본인 여자 "사카이(酒井ナカ")와 결혼하여
  "우장춘 박사"를 낳고, "고영근"이라는 애국심에 불타는 "고종"의 자객에 의해 살해 당해 죽었습니다.
  일본인 어머니에 의해 가난하고 어렵게 자란 "우장춘"은 동경제국대학에서 "種의 합성"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 育種學者가 되었는데....
  그런 와중에도 한국국적으로 일본 속에서 살고 있을 즈음 해방이 되고...
 1950년 '이승만 정권'은 한국말 한마디도 못하는 "우장춘박사"를 엄청난 돈을 들여 초빙하여 
 그가 사망하던 1959년까지 만 9년 5개월간 우리나라 농업과학연구소 초대 연구소장으로 취임시키고
  우리나라 땅에 맞는 종자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농업 발전에 혁혁한 공적을 쌓게 했습니다.

  아버지가 천인공노할 역적이었다고 아들까지 싸잡아 응징 할수 없는 대표적 父子관계 - - -
  을미사변의 주범 중에 한명인 친일파 "우범선"과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선구자인 "우장춘박사"입니다.


  [수원화성과 서호 조망]

  개혁파 군주 "정조대왕"의 혼이 서려있는 "수원화성"이 있는 "팔달산"이 西湖에 비치며 
  파란만장한 우리 역사의 그늘을 헤엄치고 있는듯....
  맑은 하늘과 호수는 천하태평을 학수고대하고 있는듯 합니다.
  아!~~ 사람들이여...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생각해야겠습니까
  냉정하게 역사를 뒤돌아 보고 앞날을 설계해야하는데...요즘 현실은 그렇지 않은듯...


  [제방 삼거리]      2:00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고 있는 "서호 西湖"는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가 고유명사화 된 지명입니다.
  '숭례문'을 "남대문"이라하고 '흥인지문'을 "동대문"이라고 하는 것과 똑 같습니다.
  "서호"의 본명은 "축만제 祝萬堤"로서 "정조대왕" 재임시절에 축조되었답니다.
  西湖가 끝나는 곳에 삼거리가 있는데 우측에 "항미정"이 보입니다.


  [항미정]        2:01~2:07

  [항미정 안내문]

  "항미정 杭眉亭"
  "서호"에는 "항미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杭州)에는 이곳 서호가 이름을 따온 오리지날 "西湖"가 있지요.
  항저우의 "서호"는 무척 아름다워 "항주의 미목(眉目)"이라고 한답니다.
  저도 두어번 다녀 온바 있습니다만... 과연 "항주의 미목(眉目)"이라 할만 한데...
  이 말의 뜻은 "西湖가 '서시'의 눈섭처럼 아름답다"라는 뜻이라는데 "서시"를 알아야 그 본뜻을 알수 있겠죠?
  중국 4대 미인 중에 한명인 "서시 西施"를 아시나요? 
  중국 본토 발음으로는 "시쓰"라고 하더군요.
  중국의 고대 4대 미녀는 서한 원제(元帝) 때의 궁녀 '왕소군(王昭君)', 삼국시대의 '초선(貂蝉'), 
  당대의 '양귀비(杨贵妃)', 춘추시대 월국(越國)때의 '서시(西施)'이죠.


  ['항미정'에서 '서호' 조망]

  "항미정"에 걸터앉아 西湖를 바라봅니다.
 "서시 西施"...본토발음 "시쓰"
  어느 정도 예뻣는지 설명드리자면 "서시"가 어느날 강가에서 빨래를 하는데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이 맑은
  강물에 비치자 이때 물고기들이 물에 비친 아름다운 서시의 모습에 도취되어 헤엄치는 것도 잊어버리고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고 하는 고사가 전해져 내려 올 정도로 예뻣답니다. ㅎㅎ
  현재 서시의 출생지라고 알려진 저장성의 제기시에는 서시가 빨래하던 전설의 장소를 완사(浣紗)라 하여 
  관광지로 조성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는데 남자들이 무지 다녀 간다는군요. 
  ㅎㅎ 저도 갔다 왔어요.
  그래서 이런 얘기를 들려 드릴수 있는 것입니다. ㅎ
  물고기들까지 홀려 버릴 정도의 미모를 가졌다는 "서시"는 기원전 5세기경 중국 월나라의 여인이었답니다.
  월나라가 세력이 약해 오나라에 정복 당할려고 할때, 월나라의 장수가 미인계를 썻다죠?
  다름아닌 월나라의 미인 "서시"를 오나라 왕에게 갖다바쳤답니다.
  "서시"를 선물 받은 오나라왕 '부차'는 밤이나 낮이나 "서시"와 짝짜쿵~♡짝짜꿍~♥하며 정치는 내팽개치고
  사랑에만 빠지게 되었답니다. 결국 오나라는 힘을 잃고 월나라의 침공을 받고 멸망했답니다.
  미인계가 성공한 대표적 사례라고하죠.
  "서시"는 오나라왕 '부차'와 사랑을 너무 찐하게 해서인지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평상시 얼굴을 찌푸리고
  찡그리며 다녔다는데, 얼굴을 찌푸리고 찡그리며 다니는 그 모습까지도 너무 아름다웠다네요. 
  그래서 그 당시 여자들이 자기도 이뻐 보일려고 모두 얼굴을 찌푸리고 찡거리며 다녔답니다.ㅎ
  이쁘니까 찡그려도 이쁜거지 아무나 찡거린다고 다 이쁘게 보이나요? ㅎ 더 못생겨 보이겠죠? ㅎ
  이때에 유명한 단어가 탄생되는데 바로 "빈축거린다"라는 말입니다.
  "찡그릴 빈 嚬"과 "찡그릴 축 蹙"으로 쓰는 "빈축 거린다"라는 말로
  자기 분수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행위를 비아냥거리는 말로 "빈축거린다"라는 말이 탄생되었답니다.
  요즘 성형수술로 이뻐질려고 하는 인간들도 빗대서 설명할수 있겠군요. ㅎ
  "생긴대로 삽시다" "미모지상주의"는 타파하고 心性을 중시합시다!~~ㅎㅎ


  [서호천변 개천길]

  "항미정"에서 "서시"를 생각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서호천"을 따라 계속 남쪽으로 갑니다.


  [서호천 둑방길로 올라 가는 길]

  "항미정"에서 개천변길을 30여분 진행하면 개천변길을 버리고 둑방길로 올라 가는 길을 만나
  둑방으로 올라 가면...


  ['중보교' 가는 길]

  [모수길]의 최남단에 있는 "중보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보교]        2:43

  "중보교"를 만나면 [경기옛길-삼남길]은 다리 밑으로 안내되고
  [수원팔색길- 제1색길 모수길]은 다리 위로 가서 좌측 "수원역" 방향으로 갑니다.
  이곳에 [모수길] 길안내가 조금 부족한듯하니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43번국도' 수원역 방향]

  "중보교"를 지나 [43번국도]를 따라 가서 횡단보도를 건너 가 건너편 보행로로 진행합니다.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앞]

  "중보교"에서부터는 [수원둘레길]과 동행합니다.


  [수원공구유통타운 앞 버스정거장]        2:52

  "수원공구유통타운 버스정거장"에서 오늘 답사는 마치고
  "수원역" 근처 음식점으로 가서 뒷풀이를 하고 귀가했습니다.
  [모수길]을 한번에 돌기는 조금 벅차더군요. 곧 나머지 구간을 답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모수길] 나머지 구간과 [여우길]을 한번에 답사 할 예정입니다.


  [고도표]

  고도표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광교산 중턱까지 등산을 하고는 "서호천" 수변길을 걷는 코스였습니다.
  거리는 16.5km 정도였으며, 4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이발 7,000원']

  "수원역" 앞에 있는 육교를 건너면 우측 역전시장 방향으로 "이발 7,000원"이라는 이발소가 있습니다.
  사진에 빨간 원으로 표시를 했습니다.
  우리 동네는 남자 커트도 13,000원하는데 여기는 7,000원 한다고해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들어가 이발을 했습니다.


  [이발사]

  이발소는 3층에 있는데 시설은 허름해서 기분이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이발사 이 양반 인상이 좋아 이발을 했는데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이 이발소를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값이 싸고 이발 솜씨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 분과 저는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오로지 "홍어와 무인도" 애독자 분들을 위해 소개해 드리는 것이니
  "수원역"을 가는 길이 있을 때 이용하시라고 알려 드림니다.
  가서 "홍어와 무인도" 보고 왔다고 하면 더 이쁘게 짤라 주겠죠? ㅎㅎ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728x90


       "수원 팔색길을 가다"
     "수원둘레길-육색길 1" 도보여행기
         수원동부공용버스차고지-신대저수지-원천리천-홈플러스-황골육교-청명역-경희대-
         망포고-박지성축구센타-수원남부차고지-세류역-중보교-서호천-황구지천-오목천교
        
            수원 팔색길  
   
      1. 도심 속 생명의 길 "모수길" - 22.8km
         모수길은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다’라고 해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
      2. 수려한 자연풍경 연결한 "지게길" - 7.1km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길을 즐길 수 있는 곳
      3. 자연하천과 숲이 있는 "매실길" - 18.1km
         생태자연길은 황구지천과 칠보산 자락길, 호매실천을 연결
      4. 녹음이 푸르른 "여우길" - 10.7km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하는 여우길은 광교공원의 산책로와 음악분수 등을
         즐기며, 원천유원지의 과거 추억과 새롭게 조성되는 광교수변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광교 택지지구의 녹지축을 연결
      5.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도란길" - 11.1km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

       6.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 - 60.6km
          수원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기존의 광교산길과 칠보산길, 원천리천길,
          영통의 경계 등을 연결해 수원의 경계를 둘러 볼 수 있는 곳

       7. 역사·문화 길 "효행길" - 12.3km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
       8. 수원 화성 거니는 "화성성곽길" - 5.1km

                        
                         

            
                [수원둘레길 공식안내도]

  [수원둘레길-육색길 1코스 구글어스]

  [수원둘레길-육색길 1코스 구글맵]

  서두에 언급한 수원시가 조성한 "수원 팔색길" 중에서 가장 긴 "수원둘레길 60.6km"를 갑니다.
  "수원둘레길"은 60.6km로 한번에 답사하기는 벅차기 때문에 세번으로 나누어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신대저수지"에서 출발하여 "오목천교사거리"까지 가는데 GPS 측정으로 25km 였습니다.


  [수원동부 버스공용차고지]     10:40
  
  2015년 10월 4일 (일) 맑음 
  [분당선 기흥역]에서 [10번 시내버스]를 타고 [태평양화학 버스정류장]을 지나
  [홈플러스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다시 [34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종점인 "수원동부 버스공용차고지"에
  내려서 첫구간 답사를 시작합니다. "수원역" "영통역"등에서 시내버스가 많이 다니니 검색해서 가면 됩니다.
  둘레길이기에 자기가 편리한 곳에서 출발해도 아무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버스 종점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편리하여 이곳을 출발점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차고지 앞 교차로]

  버스에서 내려 "수원동부 버스공용차고지" 정문 맞은편에 있는 고가도로 밑을 지나 직진하여 나가면...


  [신대저수지 가는 길]        10:43

  사거리가 나오는데, "신대저수지"로 내려 가는 직진길로 내려 갑니다.
  건너편엔 "광교신도시"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수원둘레길 접속]

  내려 가는 길은 좌측으로 휘어지며 "신대저수지 둘레길"로 내려 가야 하는데 
  도로 중간쯤에 저수지 둘레길로 내려 가는 샛길이 있더군요.
  저수지 둘레길이 "수원둘레길-육색길"이기도 했습니다.


  ['신대저수지' 둘레길]        10:46

  [수원팔색길 안내리본]은 길에 따라 색깔이 다른데,
  [둘레길]은 보라색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가끔 [팔색길]이 겹치는 곳을 만나 동행하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보관소 앞 갈림길]         10:47

  "신대저수지"를 빙~돌아 가고 있는 "수원둘레길"에 합류하여 본격적으로 답사를 시작합니다.
  "수원둘레길"은 둘레길이기 때문에 출발지점이 특별히 없으니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상관없겠습니다.


  [광교신도시 북쪽방향]

  [광교신도시 동쪽방향]

  자전거보관소에서 "신대저수지 新垈貯水池" 위에 설치한 데크길을 따라 진행하며 "광교신도시"를 조망하는데
  "신대저수지" "원천저수지" "광교저수지"등 저수지 주변으로 신도시가 조성되어 경관이 좋군요.


  [신대저수지 댐]

  데크를 5분여 진행하면 "신대저수지 댐"을 만나고


  [신대저수지와 광교신도시]          10:53

  댐 부근에서 한번 더 뒤돌아 봅니다.
  "수원동부버스공영주차장"에서 지나온 저수지 둘레길이 호숫물에 비치는데
  "수원승화원"이 차고지 능선 뒤에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곳에서 화장되었다고 해서 표기해 봅니다.


  [수원둘레길]        10:53

  "신대저수지"를 벗어나면 공원길이 펼쳐지는데
  앞에 보이는 삼거리에서 좌측 자전거도로로 가야 하더군요.
  길안내는 비교적 잘 되 있습니다만, 한눈 팔면 그대로 알바이니 길찾기에 집중하고 가야 하더군요.


  ['광교호반마을']

  "광교호반마을 아파트단지"로 나갑니다.
  여기서 우측을 보면...


  ['행복한 들']

  "행복한 들"이라는 공원이 펼쳐지는데, "광교공원"의 일부랍니다.
  공원의 규모가 대단하죠?


  [사거리]        10:58

  "광교호반마을"이 있는 곳으로 나가면 8차선 도로를 만나 직진합니다.
  3분 정도 직진하면....


  [화양교]       11:01
 
  "화양교"라는 다리를 만나는데 이곳에 이정표가 설치되 있으며
  둘레길은 우측으로 진행해야한다고 알려 줍니다.


  ['원천리천' 수변길 가는 길]

  "화양교"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원천리천"으로 내려 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원천리천" 수변길로 가는 길이더군요.


  [화양교 조망]

  나무 다리로 가서 "화양교"를 다시 바라봅니다.
  이 개천이 조금 전 "신대저수지"에서 흘러 내려 오는 개천인데
  "원천리천 遠川里川"이라고 한답니다.
  지금부터 약20여분간 "원천리천 수변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그리곤 "원천리천"과 헤어졌다가 오후에 [수원둘레길]의 최남단에서 다시 잠시 만나게 됩니다.


  ['금강수리교' 통과]

  "화양교" 밑을 지나면 "금강수리교"라는 다리를 다시 지나고...


  [삼거리]

  길 안내는 잘하고 있습니다.
  다리 밑으로 진행하고...


  [갈림길]         11:11

  이름 모를 다리 밑을 지나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길 안내표시가 윗길 조금 멀리 있으니 유의해야 겠습니다.
  여기서 좌측길로 가면 곤란하겠더군요. 왜냐하면...


  [다리 건넘]        11:13

 수변길을 버리고 올라 가서 다리를 건너게 되기 때문에...


  [다리 위에서 조망]

  "원천리천"은 여기서부터 일부구간이 "수원시"와 "용인시"의 市界가 되더군요.
  그러니까 "원천리천" 좌측은 이제부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이며, "흥덕지구" 아파트단지이더군요.
  우측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이었습니다.


  [수원시-용인시 경계]

  이곳은 "원천리천" 좌측에 있으니 실제 '용인시' 지역이 아닐까요?
  개천 가운데에 市界를 표기할수 없으니 편의상 이곳에 市界표시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원천리천' 주변공원]

  전국 어디서나 강과 개천이 있으면 이런 공원을 조성하고 있죠?
  여튼 우리나라는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있습니다.
  10여분 진행하면....


  ['홈플러스'-원천교 앞]       11:23

  [42번국도]가 지나고 있는 "원천교"를 만납니다.
  좌측에는 "홈플러스"가 있습니다.
  여기서 좌회전


  ['홈플러스' 앞 '42번국도']       11:24

  좌회전 하면 바로 "홈플러스 원천점"인데 지금부터 [五色 도란길]과 잠시 함께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4분 정도 직진하면....


  ['원천주유소' 앞]        11:28

  [S오일 원천주유소]를 만나는데 앞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 가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횡단보도]

  [원천주유소] 건너편에서 [五色 도란길]은 우측으로 가고,
  [수원둘레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태평양화학앞' 버스정류장]      11:32

  [태평양화학 앞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삼성전자 삼거리']         11:38

  "삼성전자 삼거리"를 지나 갑니다.
  [42번국도]를 기준으로 좌측은 "용인시 기흥구"이고, 우측은 "수원시 영통구"입니다.
  [수원둘레길]은 이렇게 市界를 따라 가거나 근접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수원프리미엄아울렛 앞 버스정류장]         11:47

  이어서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버스 정류장을 지나고....


  [뒤돌아 본 지나온 길]          11:51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기도 하면서...


  ['영통고가도로']         11:53

  "경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영통고가도로]를 만나 우측 지름길로 들어 가면...


  ['황골육교' 가는 길]

  "연세모아병원" 앞에서 좌측으로 나가고...


  [황골육교]        11:56

  바로 "황골육교"를 만나 건너 갑니다.
  지금까지 길안내가 잘되고 있어 아무른 문제 없이 순조로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영통대로]

  "황골육교" 위에서 진행 할 방향을 조망합니다.
  이곳이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황골마을"이랍니다.


  [황골마을길]

  "황골육교"에서 13분여 '영통대로'를 진행하면...


  [청명역]        12:09

  [분당선 청명역] 1번 출입구를 만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청명산 옆길]

  좌측의 산줄기가 "청명지맥"이라고 하는데 "청명산"이 대표산이며 이곳에 있습니다.
  그러니가 이 산줄기의 동쪽에는 "신갈저수지"로 유명한 "오산천"이 흐르고 있고, 이 산줄기의
  서쪽에는 "원천리천" "수원천" "서호천"이 "황구지천"과 만나 한몸이 되어 "평택 황구지리"까지 갑니다.
  두 물줄기 사이에 分水嶺을 이루고 있는 산줄기가 바로 "청명지맥"인 것입니다.


  ['신성초교' 사거리]      12:20

  "신성초교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청명산 등산로 입구]

  좌측에 "청명산 등산로 들날머리"가 있었습니다.
  들날머리는 여러 곳에 있겠지만 이곳이 대표적인 곳인듯...
  "청명산" 산줄기는 '용인시'와 '수원시'의 市界도 되겠습니다.


  [청명산 등산로 입구]      

          
                 [현위치]
          
                [청명산 안내]



  ['돔 골프연습장']

  '청명산등산로입구'에서 7~8분 진행하면 "돔골프연습장"이라는 건물을 지나는데


  [말티고개 삼거리]       12:29

  [말티고개삼거리]라고 하는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경희대 정문"으로 가게 되는군요.


  [경희대 정문]        12:30

  큰길로 나가면 "경희대 정문"을 구경하게 됩니다.
  "경희대 수원캠퍼스"라고 합니다만, 실제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있는 것입니다.
  앞에 있는 도로가 '수원시'와 '용인시'의 市界입니다.
  그러니까 "경희대 용인캠퍼스"라고 해야 하는거죠.
  그래서인지 요즘 공식적으로는 "경희대 국제캠퍼스"라고 표기하고 있더군요.


  [경희대 앞]

  '경희대' 앞 수원 영통동 거리를 잠시 내려 가면...


  [서천사거리]       12:34

  [서천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대각선으로 건너편 길로 건너 갑니다.


  [외서천삼거리]

  [서천삼거리]를 대각선으로 건너 잠시 내려 가면 [외서천삼거리]를 만납니다.
  '수원둘레길'은 화살표로 표시한 보도로 안내되는데, 넓은 직진도로로 가도 금방 만나더군요.


  [영통고가차도]

  안내표지가 시키는데로 보도를 잠시 진행하니...


  [삼거리]         12:45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시키는데로 좌측으로 갔더니 조금전 넓은 도로와 다시 만나 진행하게 되더군요.

 
  [수원 영통동-용인 서천동 사잇길]

  이 도로의 좌측은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이고, 우측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당암마을"이더군요.


  [횡단보도]        12:52

  횡단보도를 건너가서 조금 가면...


  [망포육교]       12:54

  "망포육교"를 만납니다.
  이 밑으로는 [평택-화성고속도로]로 가는 고속화도로가 지나고 있습니다.
  "망포육교"를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하더군요.


  ['사명의 교회']
 
  "망포육교"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좌측엔 고속화도로 울타리, 우측엔 "사명의 교회"가 있습니다.
  여기서 "망포동"까지 계속 직진합니다.



  ['망포지하차도' 위 통과]

  10여분 직진하면....


  [사거리]         1:05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가면 '화성시 동탄-병점'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는 '수원시 망포동'이 되겠습니다.
  앞 사거리로 가서 우측을 바라보면....


  [망포동]

  건너편으로 건너 가야하는데 번화가여서 길안내 표지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여하튼 앞에 보이는 횡단보도로 건너 가야 합니다.
  자세히 살피면 길안내 표지판이 길안내를 하고 있으니 염려 할 필요까진 없겠습니다.


  [망포LG아파트 뒷길]

  그러면 "망포LG아파트" 뒷길로 진행하게 됩니다

 
  ['망포고' 가는 길]

  15분여 계속 직진하면.....


  [망포고등학교]      1:22

  "망포고등학교"를 만나고...


  [망포고 앞 삼거리]

  이어서 삼거리를 건너게 됩니다.


  [박지성 길]

  "망포고등학교" 앞에서부터 "박지성길".
  운동선수의 이름을 딴 거리 이름은 흔치 않은데....
  "박지성선수"는 '전남 고흥'이 고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아마 초등학교 때 수원 이 근처로 이사를 왔나 봅니다. 그러니까 제2의 고향이겠군요.
  조금 있으면 지나게 될 "세류초등학교" 6학년 때에 "세류초등학교"를 전국대회 준우승으로 이끌고
  "수원공고"를 나와 "명지대"로 진학했답니다.
  그리고 그 후엔 모두 아시다시피 세계적 축구 스타로....


  [박지성축구센타 조망]

  "박지성축센타"라는 건물과 축구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010년에 개관했다는군요.


  [삼거리]        1:31

  "박지성축구센타" 앞 삼거리인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길안내표지는 직진하라고 합니다만,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경기도 종자관리소]

  좌측 "박지성축구센타" 건너편에는 "경기도 종자관리소"가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직진합니다.


  ['수원목양교회' 조망]

  그러면 "수원목양교회"라는 건물이 '수원둘레길'의 포스트가 되어줍니다.


  [수원시-화성시 경계]        1:40

  "수원목양교회" 앞에 가면 삼거리가 나오며 둘레길은 우측길로 안내됩니다.
  이곳이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가 되는 곳이라고 안내판이 알리고 있습니다.


  [수원목양교회]

  이 길이 "수원시-화성시 市界"입니다.
  그러니까 "수원목양교회"는 '화성시 반정동'에 있는 것이죠.
  그래도 대외적으로는 "화성목양교회" 보다는 "수원목양교회"이고 싶은가 봅니다. ㅎ


  [들길]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판을 지나 건너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조금 가면....


  ['원천리천' 만남]          1:44

  오늘 출발하면서 "신대저수지 원천리천"을 지나 왔었죠?
  여기서 다시 "원천리천"을 만납니다.
  市界는 "원천리천"입니다만, 직진하는 길이 없어 좌측으로 우회하더군요.
  제가 표시한 화살표를 잘 봐 두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남수원교회' 앞]         1:46

  좌측으로 우회하면 "남수원교회"가 보이며, 교회 앞에서 우측길로 갑니다.
  "남수원교회"도 '화성시 반정동'에 있는 것입니다.
  제주도에도 '서울교회'가 있고, 서울에도 뉴욕빵집이 있으니 뭐라 할수는 없는거지요? ㅎ


  ['남수원교회' 앞길]

  "남수원교회" 앞길로 100m 정도 가면....


  [삼거리]      1:49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안내됩니다.


  ['원천리천' 건너 가는 길]         1:50

  다시 "원천리천"을 만나는데, 제가 빨간색으로 표기한 방향으로 "원천리천"을 건너 갑니다.


  ['원천리천' 둑방길]

  "원천리천" 둑방길을 5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1:56~2:13     (17분 점심)

  삼거리를 만나는데 둘레길은 우측으로 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수원-화성 市界"는 직진해서 "원천리천"을 계속 따라 가야합니다.
  "황구지천"을 만날때까지....
  그런데 수원시는 둘레길을 여기서 왜 우측으로 만들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추리 한바로는 
  직진하면 "수원비행장비상활주로"를 건너야 하는데 건너기가 매우 위험하고
  설령 비상활주로를 건넌다 하더라도 "수원 공군비행장"이 앞을 가로 막기 때문에 갈수 없어서
  지하차도로 안전하게 건널수 있는 우측으로 둘레길을 만들지 않았는가...라고 추리해 봅니다.
  이나저나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곡반정동' 가는 들길]

  가을이 푹푹 익어 가고 있는 들판을 지나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으로 갑니다.
  주택가까지 가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곡반정동' 통과]

  '곡반정동'을 직진 통과하게 되고...


  [삼거리]         2:27

  길안내표지기가 있는 삼거리에서 지시대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안룡초등학교' 앞]

  "안룡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앞에 보이는 "화성세탁기"라는 가게 좌측으로


  [골목길]

  골목길을 직진해서 잠시 나가면....


  ['다윗과교회']       2:31

  "다윗과교회"를 만나는데, 교회 좌측으로 나갑니다.
  교회 이름이 좀 독특하죠?


  ['곡반정동차고지' 옆]        2:32

  "대황지하차도"가 지나는 큰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갑니다.
  이곳에는...


  [현위치]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도가 있으며...


  [곡반정의 유래]

  "곡반정"의 유래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수원에는 대부분 "정조대왕"과 관련된 지명의 유래가 많군요.


  ['대황교지하보도]        2:36

  [1번국도]에 있는 "수원비상활주로"를 안전하게 건너가는 "대황지하차도-보도"입니다.
  좌측에는 [곡반정동 공용차고지]가 있습니다.


  ['대황교지하보도' 통과]

  "대황지하보도"를 안전하게 건너 가면....


  ['효행길' 종점]          2:39

  [효행길]을 알리는 안내판을 만나고 지금부터 [효행길]과 함께 갑니다.


  ['효행길'과 함께]

  [옛1번국도]

  [효행길]과 함께 옛1번국도를 14분 정도 진행합니다.
  새로 뚤린 [1번국도]는 우측에 있는데 '수원비상활주로'를 겸하고 있습니다.


  ['대황교동' 삼거리]        2:53

  "대황교동" 삼거리를 지나면...


  [세류역 환승주차장]

  "세류역 환승주차장"을 만나고...
  이어서


  [세류역]         2:59

  [1호선 전철]과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세류역 細柳驛"에 도착합니다.
  선답자들 대부분은 이곳에서 구간을 끊었더군요.
  그런데 전체적 구간 60.6km 거리를 조정하기 위해 "오목천교"까지 더 진행하면,
  다음 구간이 편해지겠죠? ㅎ


  ['제10전투비행단']          3:01

  "세류역" 바로 옆에 "제10전투비행단" 정문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수원공군전투비행장" 정문입니다.
  오늘 이 공군전투비행장을 거의 한바퀴 돌아 가는 것입니다.


  ['세류동' 통과]

  12분여 세류동을 진행하면....


  [세류사거리 조망]

  "세류고가차도"가 있는 [세류사거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세류사거리]        3:15

  [세류사거리]에서 [효행길]과 헤어져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직진하면 [수원화성]으로 갑니다.


  [세류사거리 버스정류장]      5분간 휴식

  ['세류대교' 통과]      3:22

  [세류사거리]에서 5분 정도 진행하면 "세류대교"를 지나는데 아래엔 "수원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모수길]과 함께 갑니다.
  수원시내엔 4개의 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출발지였던 "신대저수지"와 "원천저수지"에서 흘러 내려 가는 "원천리천"과
  "광교저수지"에서 흘러 내려 가는 지금 앞에 보이는 "수원천".
  "서호 西湖"에서 흘러 내려 가는 "서호천",
  그리고 "왕송저수지"에서 흘러 내려 가는 "황구지천"이 있습니다.
  앞으로 "서호천"과 "황구지천"을 모두 만날 것입니다.


  ['세류중학교' 조망]       3:27

  "세류대교"를 지나면 "세류중학교"가 조망되고...


  ['세류지하보도' 입구]          3:29

  이어서 "세류지하보도"를 만납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수원역"입니다만 [수원둘레길]은 지하보도를 통과해야 합니다.


  [세류지하보도]

  "세류지하보도"와 "차도"는 "경부선 철도" 밑으로 지나 가는 지하보도-차도이더군요.
  지하보도에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 내용을 벽화로 만들어 놨더군요.
  더더욱 차도의 소음을 막기 위해 차도와 보도 사이에 유리창을 설치한것도 돋보이고...


  ['칠보산' 조망]          3:35

  "경부선" 지하보도인 "세류지하보도"를 통과해 나가니 "칠보산"이 조망되고....
  5분여 직진해 가면....


  ['벌말교차로']         3:40

  엄청난 교통량으로 신호를 기다리는 "벌말교차로"를 만나 좌회전합니다.


  ['서호천 중보교' 가는 길]

  길안내 표지기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서호천 중보교]       3:51

  앞에서도 언급했던 "서호천"이 흐르는 "중보교"를 만납니다.
  "중보교"를 건너 좌측으로 "서호천"을 따라 가야하는데 길찾기에 조심해야 하더군요.


  ['중보교'에서 '칠보산' 조망]

  "서호천"이 지나는 "중보교" 위에서 다음 구간에 오를 예정인 "칠보산"이 조망됩니다.
  "서봉지맥"이 지나는 산이며 수원의 진산 중에 하나여서 저는 몇번 종주를 한적이 있습니다.


  ['중보교'에서 '광교산' 조망]

  "중보교"에서 북쪽으로는 "한남정맥"이 지나는 "광교산 시루봉"과 "형제봉"이 조망되는데
  다음 구간에 진행할 [수원둘레길]이기도 합니다.


  ['중보교'에서 '서호천'으로 가는 입구]        3:59        알바 7분    ★ 길조심 ★

  "중보교"를 지나면 가로등에 길안내가 되고 있습니다만, 길안내를 하는 좌측에는 중고타이어 가게여서
  조금 더 가서 좌측으로 가는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직진해 갔더니 길안내가 사라져서 알바임을 느끼고 
  되돌아 왔습니다.
  되돌아 와 좌측으로 들어 가니....


  [중고타이어 판매점]         4:00

  중고타이어 판매점이 있고 트럭들이 줄을 서 있어 길이 아닌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 직진해 나갔더니....


  ['서호천' 둑방길]

  "서호천"과 "서호천둑"을 만나며 이정표가 길안내를 확실히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확신을 가지고 진행 합니다.


  ['수인선' 철교]

  이어서 바로 "수인선 철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인선' 건널목]       4:03

  "수인선 水仁線" 건널목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삼남길" 이정목을 만나는데, 아마도 "서호"에서 "서호천"을 따라 진행되는가 봅니다.
  앞으로 시간 날때 "삼남길"도 답사 할 예정입니다.


  [수원둘레길 안내도]

  "수원둘레길" 총 60.6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현위치와 서호천 안내]



  [수인선 안내-삼남길]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 다시 "수원"과 "이천-여주"를 연결하던 "수여선 水驪線"..
  협괘열차여서 지금의 철로보다 많이 좁은 철로를 달렸지만 열차의 크기는 지금과 비슷했다죠?
  일제강점기시절에 화려한 활동을 했다는 협괘열차인 "수인선"과 "수여선".
  친일파 수구꼴통들은 일제강점기시대가 오히려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됫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나라 금광과 농축산물을 착취하기 위해 개발한 인프라를 그런식으로 돌려 합리화 하려 하지요.
  그렇다면 독립투사들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방해한 역적들이란 말인가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하며 하며 살아 가는 기생충 같은 인간들이 여전히 판치는 우리나라


  [수인선-수원역 방향]

  저기 철로 끝에 보이는 높은 빌딩이 있는 곳이 "AK플라자"가 있는 "수원역"인듯 한데... 
  여튼 여기서 "수원역"은 매우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나저나 "수인선"은 녹쓸고 잡초에 뭍혀 사라져 가고 있군요.
  다른 지역 폐선로엔 "레일바이크"등으로 관광상품화 하고 있던데.....


  [수인선-인천방향]

  인천방향 "수인선"은 '권선구 고색동'을 지나고 있군요.
  현재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수원-인천"을 잇는 전철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죠?


  ['삼남길'과 함께]

  "삼남길"과 함께 [수원둘레길]은 잠시 함께 갑니다.


  ['서호천변길']

  "서호천"을 따라 뚝방길을 "황구지천"과 만날때까지 진행합니다.


  [제10전투비행단']

  "서호천" 좌측엔 "수원공군비행장"이 함께 갑니다.
  "곡반정동"에서부터 "수원공군비행장"을 거의 한바퀴 돌아 왔습니다.
  공군비행장은 "서호천"이 "황구지천"과 만나는 곳까지 둘레길과 함께 이어집니다.


  [삼거리]       4:12          (10분 휴식)

  [서호천길]이 끝나고 [제5길 중복들길]이 시작된다는 [삼남길]과 여기서 헤어지는군요.
  [수원둘레길]은 계속 직진합니다.


  ['서호천변길']

  "수원공군비행장"과 "서호천"을 옆에 끼고 계속 진행합니다.


  [공군 예비군 훈련장 앞]      4:31

  공군 예비군 훈련장을 지날때쯤...
  추억의 산들이 조망되는군요.


  [수원위생처리장]        4:42

  이어서 "수원위생처리장"을 지나는데 분뇨냄새가 좀 나더군요.


  [서호천-황구지천 합류지점]

  "수원위생처리장"을 지나면 바로 "서호천-황구지천 합류지점"을 만나는데
  우측에 "기안교"가 보이며 멀리 "봉담"의 아파트들도 조망됩니다.


  ['기안교' 앞]        4:45

  "기안교"를 만나면 건너가지 않고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수원시위생처리장"을 끼고 도는 것입니다.


  [기안교]

  비가 많이 와서 "황구지천"에 물이 많을 때에는 "기안교"를 건너서 건너편 길을 이용하지만
  평상시엔 건너 가지 않습니다.


  [갈림길]

  "기안교"에서 "수원시위생처리장"을 지나 가면 다소 애매한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는 다리 앞에
  서게 되는데, 그냥 앞 다리 밑으로 직진해 가면 어느 곳으로 가나 다시 만나더군요.


  [공사장]

  공사장을 지나면...


  [고색교]       4:53

  "고색교"를 통과하는데 둘레길 안내표지판이 보여서 안심하고 진행합니다.


  [황구지천변길]

  "기안교"에서 "오목천교"까지 "황구지천"을 끼고 약45분간 진행합니다.
  제법 긴 거리였습니다.


  ['솔대공원']           4:56

  중간에 "솔대공원"이라는 곳을 지나면...


  ['황구지천' 건너는 다리]        5:02

  "황구지천"을 건너 건너편 뚝방길로 진행합니다.
  비가 많이 내릴때엔 조금전 "기안교"를 건너 진행해야 하는 이유를 여기서 찾을수 있습니다.


  [오목천동 조망]

  "황구지천" 다리 중간에서 "오목천동"을 조망하고...
  다리를 건너 가면


  [곳집말 벚꽃십리길]      5:04

  "곳집말 벚꽃십리길"을 알리는 안내석이 눈길을 끕니다.
  여기서부터 벚꽃길이 이어지는데 봄에 오면 더 좋겠군요.



  [벚꽃십리길과 황구지천]

  다리를 두어개 지나야 "오목천교"에 다달을수 있기에 다리도 아픈데 지루합니다.
  "황구지천 黃口池川"이라는 이름은 수원과는 상관없는 '평택시 서탄면 황구지리'에서 유래한답니다.
  이 개천이 "진위천"과 만나는 지점에 있는 마을 이름이 "황구지리"여서 붙여진 이름이라니 예상외죠? ㅎ


  ['오목천교' 조망]

  이제서야 "오목천교"가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삼거리-우회로]        5:19

  "오목천교"가 저 앞에 보이는데 삼거리가 나옵니다.
  수원둘레길 이정표는 직진하라고 알려 줍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여기서 좌측 우회로를 이용하시기 바람니다. 왜냐구요?


  [공사구간]

  이정표를 따라 직진했더니 공사구간이라고 우회하라고 알림니다만,
  여기서 안내하는 방향으로는 우회로가 없었고, 조금전 삼거리에서 우회하라는 뜻인듯...
  그럼으로 이 공사구간 안내판은 조금 전 삼거리에 설치해야 할것입니다.
  이 공사구간은 "서호천"에서 만났던 "수인선 협괘열차"가 지나는 곳이더군요.
  2017년 완전개통을 목표로 "수인선"에 새롭게 전철화 공사를 하는가 봅니다.
  도저히 직진 할수 없어 조금전 삼거리로 되돌아 가서 우회로를 이용합니다.


  [공사구간 우회로]

  우회로로 나가면 "수인선 전철화 공사" 구간을 지나 "오현초등학교" 앞으로 진행 합니다.
  앞으로 이 동네는 교통이 편리해져 많은 발전이 있겠군요.


  [오현초등학교 앞]        5:27

  "오현초등학교 정문"을 지나면 "오목천교사거리"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건너 가면...


  [오목천교사거리-수원여대입구 버스정류장]       5:30

  수원둘레길은 다시 길을 건너 진행하라고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여기서 답사를 끝내고 앞에 보이는 [수원여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수원역]으로 가서 전철로 환승하여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고도표를 보면 고도차가 있는듯 보이지만 전구간이 평지여서 고도 50m정도 차이가 산을 만들고 있을뿐
  고도차가 없는 전구간 평지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오늘 진행한 25km 구간이 평지여서 제일 쉽다고 생각되어 거리를 좀 길게 잡았습니다만
  오로지 평지만 걷는 길이어서 발바닥이 아파서 혼났습니다.
  산꾼은 역시 오르내림이 있는 산길이 오히려 더 편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파일:1]
728x90
728x90


        "용인시 역사 문화, 자연생태, 건강산행 코스"
      "용인 너울길 4코스-부아산너울길" 탐방기
           용인공용버스터미널-중앙공원-현충탑-노고봉-명지대입구-
           학고개=상덕저수지갈림봉-부아산-삼가초교-용인시청        
                       
                         오늘,
                         내몸에 안긴 가을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계절따라 내곁을 떠나 가리니..
                         저 하늘
                         무심이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무량세상으로 두둥실 떠가는 것을..

                        
                         


  [용인너울길 4코스 구글어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용인중앙공원-노고봉-학고개-부아산-삼가초등학교""를 통과하여, "용인시청"까지 약9.5km를 가는 코스로서
  중심이 되는 산이 "부아산"이어서 "부아산너울길"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        10:25
  
  2015년 9월 28일 (월) 대체로 맑음 
  추석 다음날 가벼운 산행을 위해 길을 나섭니다.
  "용인부아산너울길"을 가려고 미리 조사를 했습니다만, 용인시에서 알려주는 공식적인 길안내는 물론
  선답자들의 답사기 조차도 별로 없어 길찾기를 잘할수 있으려는지 염려를 하며 출발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산행들머리에 접근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름대로 조사를 해서
  먼저 "용인공용버스터미널"로 가서 터미널에서 [부아산너울길]을 출발합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는 출입구가 여럿 있습니다만, 반드시 정문으로 나가는 것이 좋더군요.
  그러면...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앞 사거리]

  우측에 동서로 고가도로가 지나가고 있는 "터미널사거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서쪽방향으로 직진 진행합니다.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면 잠시후 올라야할 "노고봉"이 조망되니 아주 가까운 거리에 '너울길'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중앙공원 주차장]

  터미널사거리를 건너 우측에 고가도로를 끼고 언덕을 50m쯤 올라 가면 먼저 "중앙공원 주차장"이 나오는데
  언덕배기까지 계속 50여m 더 올라 가는 것이 좋더군요.


  [중앙공원 현충탑 입구]

  그러면 시계탑이 있는 "용인중앙공원 입구"가 나오며....


  [현충탑 입구]      10:29

  "현충탑"으로 올라 가는 계단 입구를 만나는데....
  여기서 진행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현충탑"으로 바로 올라 가는 쉬운 방법이 있고
  좌측 "용인중앙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가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다음지도]에서 '용인너울길'을 검색해 보면 '용인너울길 6개코스'가 나오는데, 
  제4코스인 [부아산너울길]은 여기서 좌측 "중앙공원"을 한바퀴 돌아 올라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중앙공원 조감도]

  공원 입구에는 "용인중앙공원 안내도"가 있더군요.
  [부아산너울길]은 이 안내도의 현위치에서 좌측 "용인중앙공원"을 한바퀴 돌아 등산로를 따라 간다고 해서
  저는 "중앙공원'을 돌아 올라 가기로 합니다.
  제가 진행한 루트는 빨간색 실선으로 표기했으니 참고하시고....
  시간 단축을 하려면 계단으로 직접 "현충탑"으로 오르면 되겠습니다.


  [ 중앙공원 입구]

  좌측 "중앙공원"으로 들어 가면....


  [전통 도깨비-탈]

  한국의 전통 도깨비상과 전통 탈의 모형들이 있는 샛문을 구경하게되고....


  [미르폭포]

  이어서 "미르광장"이라는 광장에 설치된 "미르폭포"를 지나 갑니다.
  가을이라고 인공폭포는 가동을 멈추고 있는듯 합니다.


  [공원길]

  "용인중앙공원"은 "노고봉" 산아래 둘레에 조성한 공원이더군요.


  [공원 부속시설]

  화장실과 공원관리실이 있고


  [말아마당]

  "말아마당"이라는 곳을 지나면...


   [어린이놀이터]

  어린이 놀이터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어서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등산로입구]          10:35

  운동시설을 지나면 맷돌이 있는 등산로 입구가 나오는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좌측엔 "태성중고등학교"가 보이는데 이정표의 [관찰의 숲]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관찰의 숲]

  공원에서 조금 올라 가면 데크들이 설치된 [관찰의 숲]을 만나는데
  이정표의 [등산로]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계속 직진해 올라 갑니다.
  이곳을 조금 올라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관찰의 숲']

  [관찰의 숲]이 어떤 모습인지 조금 알수 있고...


  [삼거리]       10:39

  조금 더 올라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 [등산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여기서도 직진해 올라 가면 바로 "현충탑"이더군요.

 
  [둘레길]

  등산로는 둘레길이더군요...
  5분정도 산 옆구리를 진행하면....


  ['현충탑' 오름길]         10:45

  조금전 "용인중앙공원 입구"에서 보았던 [현충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다시 만납니다.
  공원을 한바퀴 빙 돌아 왔다는 것을 알수 있죠?
  2분이면 오를수 있는데 15분 정도를 더 들여 "중앙공원"을 돌아 온것입니다.


  [ '현충탑' 오름계단]

  제법 긴 계단을 오르면....


  [현충탑]       10:48

  현충탑이 큰 규모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노고봉"으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가서 , 앞에 보이는 현충탑 뒤로 진행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우측으로 가도 만나더군요.


  ['노고봉' 가는 길]       10:49

  현충탑 좌측으로 가면 "노고봉"으로 가는 등산로가 열리며
  처음으로 "용인너울길"안내 리본이 발견됩니다.
  길을 잘 찾아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만.....
  제4코스에서 이런 안내표지기는 매우 인색해서 서너개 본듯합니다.


  [삼거리]

  "현충탑" 뒤를 돌아 가면 [노고봉 130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고...


  [계단]

  이어서 가파른 계단을 4분여 올라 갑니다.


  [노고봉 정상-용인정]       10:54~10:57

  "노고봉 老姑峰 209.5m"
  "龍仁亭"이라는 팔각정이 있는 "노고봉" 정상에 아주 쉽게 올랐습니다.
  추석연휴 중이어서인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조망]

  조망을 하려고 팔각정에 올라 갔습니다만
  숲으로 포위되 있어 외부 조망은 할수 없었습니다.


  [현재역사길]
 
  "노고봉"에서 부터는 능선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능선길 따라 가는 등산로는 넓고 깨끗하게 정비되 있어 산책로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 길의 이름을 [현재역사길]이라고...


  [현재의 용인]

  "현재의 용인"은 어떠한지 안내하고 있는데
  면적은 '서울'과 비슷하다고 하는군요.


  [현재-과거 갈림길]

  이어서 현재와 과거를 구분짓는 곳을 지나고....


  [쉼터]       11:04

  쉼터가 있는데 '용인의 과거'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곳이더군요.



  [과거의 용인-역사적 인물]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과거역사길]

  '과거역사길'을 지나면...


  [쉼터]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주택]        11:11

  조금 더 진행하면 산 능선까지 침범하고 있는 주택들을 만납니다.


  [쉼터]

  이어서 쉼터를 지나 4분여 더 진행하면


  [묘지]          11:15

  시야가 트이는 묘지를 만나서 남쪽방향을 조망합니다.


  [명지대-함박산 조망]

  남쪽으로는 "한남정맥"의 "함박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명지대학교"가 조망되며


   [부아산 조망]

  서쪽으로는 오늘 진행해야할 "부아산"까지 조망됩니다.


  [삼거리]       11:17

  묘지를 지나면 직진 능선길이 흐지부지되는 곳을 만나는데 우측 내림길에 표지기가 보입니다.
  우측 내림길은 급경사 내림길이어서 마을로 떨어 지는 길이 아닌가 염려되었는데...


  [내림길]

  너울길 표지기를 믿고 급경사 내리막을 잠시 내려 가니....


  [삼거리]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면....


  [고갯마루]          11:19

  고갯마루가 있으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고개 절개지 때문에 우회를 한것이군요.
  이 고개는 우측 '용인시 처인구청'이 있는 "김량장동"과 좌측 "남동"을 잇는 고개이더군요.
  우측 계단으로 올라 가서 능선길을 다시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               11:22           ★ 길조심 ★

  갈림길을 만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지금부턴 [명지대 방향]으로 진행해야하는데, 이정표는 [명지대]로 가는 길이 어느 길인지
  두 길이 나란히 있어 잘 알수 없는데 좌측길로 가야 하더군요.
  우측으로 가면 [용인 이마트 방향]으로 가게되더군요.


  [묘지-함박산 조망]         11:24

  이어서 묘지를 지나고...


  [숲길]

  [명지대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원룸임대주택]       11:28

  산 능선까지 침범하고 있는 건물을 만나는데 알고 보니 '원룸임대주택'들 이더군요.
  "명지대학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원룸들이겠지요?


  [이정표]           11:31

  이어서 이정표가 좌측 아래로 내려 가라고 알리는 곳이 나오는데...
  직진하기 쉬운 곳이니 유의하여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명지대 조망]

  그러면 "명지대 캠프스"가 웅장하게 다가 옵니다.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 가면....


  [날머리]          

  도로를 만나며....


  [명지대 방향]      11:34

  "명지대"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명지대 입구 삼거리]         11:36

  "명지대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명지대 정문]

  좌측에는 "명지대 정문"이 있고...


  [등산로 입구]

  우측 건너편을 보면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조그마하게 보입니다.
  이런 곳에서 등산로 입구 찾는게 어려운데 다행이 쉽게 찾았습니다.


  [함박산-부아산 들머리]        11:37

  '함박산"과 "부아산"까지의 거리를 알리고 있는데, 비슷하군요.
  등산로 입구는 좀 허접한 길이지만...

 
  [오름길]

  들어 가면 길은 다시 넓고 선명해 지며 나무계단과 로프 안전시설까지 설치되있습니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5분여 올라 가면....


  [명지대와 함박산]       11:42

  다시 능선에 오르게 되고, 이젠 "명지대"가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원룸임대주택]           11:44
 
  능선 꼭대기까지 원룸임대주택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정표]        

  "용인너울길"이라는 이정표는 없습니다만, 기존 이정표들은 계속 있습니다.
  [부아산 정상] 방향으로 갑니다.

 
  [오름길]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쉼터]           11:54~12:01

  쉼터를 만나는데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엘펜하임아파트 갈림길]       12:02

  좌측에는 "엘펜하임아파트"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는데
  등산객은 자기네 아파트로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판도 붙여 놨더군요.


  [오름길]

  다시 6분여 등산을 하면....


  [삼거리 쉼터]      12:08

  세개의 의자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우측으로 가면 '용인시청'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이더군요.


  [송전철탑]       12:11

  삼거리를 지나 3분여 진행하면 송전철탑을 지나는데
  365,000V 전류가 흘러 서울로 향하는 송전탑이더군요.
  다시 3분 정도 더 숲길을 진행하면....


  [한남정맥 삼거리]       12:14~12:16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직진하면 "함박산"으로 가고, 우측길로 가면 "학고개-부아산"으로 가는 삼거리 입니다.
  예전에 제가 한남정맥을 하며 지날때는 함박눈이 엄청나게 내리던 날이어서 길찾기가 어려웠는데
  현재는 이정표도 잘 설치되 있고 날씨도 좋아서 금방 알아 볼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사진 보여 드릴까요? ㅎ
'한남정맥'을 종주하던 그 당시 이곳의 사진입니다. 눈이 많이 쌓여 길찾기가 어려워 걱정을 많이 하며 지나던 그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ㅎ
[학고개 가는 길] 지금은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고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내림길] 이곳 "학고개"로 내려가는 길도 공사를 해서 편리하게 다닐수 있게 되었군요. 4분여 내려 가면... [용인대-부아산 조망] 12:20 "용인대학교"와 "부아산"이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예전에 한남정맥 할 당시의 이곳 사진을 보여 드리면...
무지무지 비교되지요? 햐~~ 눈 내리던 그날......홀로 걷던 한남정맥이 그리워 집니다. ㅎ
[내림길] 계단이 설치되 있는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면.... [학고개 에코브릿지] 12:24 매우 넓은 에코브릿지가 만들어져 있는 "학고개(하고개)" 위를 지나 갑니다. [오름길] "학고개" 에코브릿지를 지나면서부터 "부아산"으로 오르는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용인너울길"은 둘레길이 아니고 등산코스라고해도 무방할 정도로 산길이 이어집니다. 정맥꾼들이나 다니는 마루금이어서 통행흔적이 거의 없는 된비알을 4분 정도 오르면.... [용인대 일반등산로 만남] 12:28 "용인대"에서 "부아산"으로 오르는 일반등산로를 만나서 진행하게 되고... [이정목] 12:29 거리는 알려 주지 않고 방향만 알려주는 이정목도 지나고... [오름길] "용인너울길 4코스"에서 제일 힘든 오름길을 올라 갑니다. "학고개"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353.3m봉-상덕저수지 갈림길] 12:40~12:52 부아산의 첫번째 전위봉이기도 하고 [상덕저수지 갈림길봉]인 "353.3m봉"에 오릅니다. 여기서 [상덕저수지방향]으로 가면 "무봉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이곳으로 진행했던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여기 클릭 "부아산-무봉산-병봉산-효제봉-십자봉" 산행기 [쉼터] "353.3m봉"을 내려 가면 탁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전위봉] 1:01 이어서 두번째 전위봉에 오릅니다. 이곳에선 "부아산 정상"이 조금 조망이 됩니다. [오름길] 5분 정도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부아산 정상] 1:06~1:15 사각정자가 있는 "부아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부아산 負兒山 402.7m" 아기를 업고 있는 형상이라고 "부아산"이랍니다. '한남정맥'이 지나는 산봉우리로서 정맥꾼들에겐 유명한 산입니다. '한남정맥'은 여기서 좌측 [지곡리 방향]으로 가고, [용인너울길 4코스]는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용인대-삼가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잠시 내려 가면... [이정표] 1:18 이정표를 만나는데 [삼가초등학교 1,620m→]라고 알려 주는데 정상적으로 길을 찾아 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내림길] 다시 급경사 내리막을 10여분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쉼터] 1:28 "부아산 정상"에서 600m 지점 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운동시설도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급경사이고 이후부터는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게 됩니다. [용인대 울타리] "용인대" 울타리를 만나 함께 내려 가게 되는데.... [용인대] 울타리 안으로 "용인대 캠프스"가 보입니다. "용인대"에는 '골프학과'가 있다죠? 골프연습장과 캠프스는 추석연휴여서 조용합니다. [고개] 1:36 고개를 하나 지나면... [용인대-학고개 조망] "용인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는 곳을 지나고... 한시간 전쯤에 지났던 "학고개 에코브릿지"가 조망됩니다. [갈림길] 1:39 ★ 길조심 ★ 이어서 길조심을 해야 하는 삼거리를 지나고... [용인너울길 4코스]에는 길안내 써비스가 거의 없으니 자기가 알아서 다녀야 합니다. ㅎㅎ 지난 1코스도 그렇고.... [내림길] 다시 선명한 등산로를 따라 5분 정도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1:44 이정표가 있는 넓은 사거리를 만나는데 무조건 [삼가초등학교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겠지요. '삼가초등학교'까지 500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내림길] 6분여 오솔길을 내려 가면.... [삼가초등학교] "삼가초등학교"가 나타나며... [삼가초등학교 후문] "삼가초등학교" 좌측 길로 내려가서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를 만나 우측으로 "삼가 초등학교" 정문 방향으로 갑니다.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 앞] 좌측엔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이고 우측엔 "삼가초등학교"인 골목을 잠시 진행하면... [삼가초등학교 정문] 1:55 "삼가초등학교" 정문을 지나게 되고... 이어서 좌측으로 내려 가는 길로 방향을 바꾸면... [용인시청 조망] 1:56 "용인시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50m 정도 내려 가면 [42번 국도]를 만나며 건너편에 "용인시청"이 있습니다. 시청 앞에서 [용인너울길 4코스]는 끝납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용인너울길 4코스]는 공식적으로 "7.8km"라고 [다음지도]에 나와 있습니다만 제가 오늘 직접 걸으며 측정된 거리는 GPS 세개 평균치로 9.5km 였으며, 3시간반 정도 걸렸으니 참고하시고 [용인너울길 4코스]는 한번쯤은 걸어 볼만한 코스라고 생각됩니다만, 역사 문화유적들은 없고 다소 편안한 등산코스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직접 걸으며 만들어진 GPX 트랙은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있으니 가시면 퍼 갈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 ♪ 알함브라궁전의 추억-Sarah Brightman ♬ ☆

 

728x90
728x90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여주 여강길 4코스-5일장터길" 도보여행기
         영릉입구버스정류장-세종대왕릉-효종릉-세종삼림욕장-대로사-
         여주시장-여주시청-영월루-여주대교-신륵사-신륵사관광지버스정류장
        
                완화삼(玩花衫) 
                              조지훈
   
                    차운 산 바위 우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구름 흘러 가는
                    물길은 칠백리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인 양하여
                    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여강길 4코스 공식안내도]

  [여강길 4코스 구글맵]

  [여강길 4코스 구글어스]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 - 여강길"이라는 공식 명칭을 가지고 있는 "여강길 4코스"를 갑니다.
  공식안내도에는 거리가 8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제가 직접 걸으며 측정된 GPS 거리는 11.5km였습니다.
  더구나 "영릉입구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영릉 정문"까지의 접속거리 1.6km와 
  "신륵사"에서 "신륵사관광지 버스정류장"까지의 접속거리 0.9km를 합치면 "14km"였으니 
  공식안내도 8km만 믿고 가면 무척 지루한 거리감을 느낄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여강길 4코스"는 "세종대왕릉"과 "여주시내를 관통"하는 길이 되겠습니다.


  [영릉 주차장]          9:50
  
  2015년 9월 18일 (금) 맑음 
  "여강길 2코스"와 "3코스"는 특별함이 없고 그늘도 없는 강변길을 걸어야 해서 생략하고
  다음에 기회 있을때 하기로 하고 "여강길 4코스-5일장터길"을 갑니다.
  "여강길4코스"는 "신륵사"에서 출발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저는 "세종대왕릉"에서 출발을 합니다.
  그 이유는 "세종대왕릉"과 "효종릉"을 효과적으로 탐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영릉"은 두곳이 있는데 "세종대왕릉"은 "영릉 英陵"이고, 
  그 옆에 있는 "효종릉"은 "영릉 寧陵"이어서 한자로 구별해야 혼동이 없겠습니다.
  "세종대왕릉"을 가는 시내버스는 '여주터미널'에서 오전 9시30분에 한대 있습니다.
  하지만 "영릉입구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111번 좌석버스]는 자주 있어 편리한데,
  단점은 "영릉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영릉"까지 약1.6km를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일 좋은건 택시 타면 됩니다.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으니...ㅎ
  저는 "영릉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약15분만에  "영릉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영릉 앞 공원]

  "세종대왕릉" 정문 앞에는 주차장과 공원이 큰 규모를 자랑하며 깔끔하게 조성되 있습니다.


  [영릉 정문]    10:00

  "세종대왕릉"으로 들어 가는 정문입니다.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볼수없는 특이한 입장료 징수 대상자였습니다.
  입장료는 "25세~64세"까지 성인에 대해서만 500원의 입장료를 받고, 그외는 모두 무료였습니다.
  안내 팜플렛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기 때문에 그런 가치를 합치면 모두 무료라고 해도 되겠죠? ㅎ
  "효종릉"까지 두군데를 동시에 관람 할수 있으니 더욱 저렴하다 할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몸보다 백성을 먼저 생각하며 사랑한 "세종대왕"의 마음을 아는듯...ㅎ


  [영릉 정문에서 바라보는 전경]

  "英陵"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세종대왕' 때에 발명된 천체관측기기와 해시계 물시계등 발명품 모형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세종전"이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우측에는 "세종대왕 동상"과 "재실"이 있고....


  [세종대왕]

  먼저 "세종대왕 世宗大王 1397~1450, 재위 1418~1450"을 알현합니다.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에서 가장 훌륭하고 위대한 정치 경제 문화 국방의 정치지도자.
  과학, 음악, 문학, 인문사회학의 천재적 자질을 가진 훌륭한 학자.
  무엇보다 백성을 가슴으로 사랑하고 아끼고, 백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려고 혼신을 다한 따뜻한 사람.
  어서 빨리 제2 제3의 "세종대왕"의 출현을 학수고대하며 감사와 사랑의 참배를 올립니다.


  [영릉 공식 안내판]

  "영릉" 공식 안내판을 읽어보고... 참배를 올리러 들어 갑니다.
  '새종대왕'에 대해선 모두 잘 알고 있으리라 여겨집니다만, 
  제가 만난 분들은 의외로 '세종대왕'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더군요.
  "훌륭한 왕이다!~" "한글을 만들지 않았느냐!"등 정도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만 그 이상은 모르더군요.
  "세종대왕"도 빛과 그림자는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빛"에 대해선 모두다 잘 알고 있으리라 믿으며 언급을 피하고
  오늘은 "세종대왕의 그림자"에 대해 주로 언급하고져 합니다.
  그늘진 부분도 알아야 "인간 세종대왕"의 깊이를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정문 좌측 발명품들 전시]

  먼저 정문 좌측에 설치되 있는 발명품들의 모형을 감상하고 가겠습니다.


  [혼상-별자리 표시기]
    



  [간의-천문관측기]
            


 
 
  [현주일구-해시계]                                          [정남일구-해시계]



  [혼천의-천문관측기-국보230호]


  요거이 우리가 매일 만지고 건네는 "만원짜리 지폐"의 뒷면에 나오는 "혼천의"라는 천문관측기기라는데
  만원짜리 그렇게 만지면서도 이 그림을 유심히 본적이 없어서 머썩하더군요. ㅎㅎ


  [자격루-물시계-국보229호]
          

          "자격루"는 자동 알람 장치가 있는 물시계이죠.


  [세종전]

  "세종전"에 들어가 보면....


  [세종전 내부]

  당시 상황을 그린 그림들과 유품들을 전시해 놨더군요.



  [정문 우측-재실]
 
  "세종전" 건너편엔 "재실 齋室"이 있습니다.
  세종대왕 탄신 618돌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훈민문]       10:14

  "훈민문"을 들어 가면 "세종대왕릉-英陵"을 만나게 됩니다.
  앞에서 '세종대왕'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자' 이야기들을 알려 드린다고 했죠? ㅎ
  먼저 '세종대왕'의 술 마시는 실력이 어떠했는지 기록을 통해 알려 드릴까요? ㅎ
  "술을 좀 마실줄 알았던 충녕대군"
  아버지 "태종 이방원"이 장남인 "양녕대군"과 차남인 "효령대군" 대신에 셋째 아들인 "충녕대군"을
  제4대 왕에 앉히는 이유 중에 하나를 "술을 좀 마실 줄 알아서.."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ㅎ
  [태종실록]에서 인용합니다.
  "중국의 사신을 대해 주인으로서 술 한 모금도 능히 마실 수 없다면 어찌 손님을 권해서
  그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겠느냐?  충녕은 비록 술을 잘 마시지 못하나 적당히 마시고 그친다. 
  효령대군은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니, 이것 또한 불가하다. 
  그런면에서 충녕대군이 대위를 맡을 만하니, 나는 충녕으로서 세자를 정하겠다." 
  '양녕대군'은 술을 너무 마시며 저잣거리에서 깽판을 쳐서 불가하고, '효령대군'은 술을 전혀 못마셔
  않되고, 술을 적당히 마시는 '충녕대군'을 세자로 책봉하는 이유를 "태종 이방원"이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제 "세종대왕"의 술 실력을 아시겠죠? ㅎ


  [연못]

  "훈민문"을 들어 가면 먼저 좌측에 큰 연못을 만나는데, 유치원 어린이들이 현장학습을 나왔나 봅니다.
  연못에는 꽃잉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우굴대고 있었습니다,


  [능으로 가는 길]

  "영릉"으로 들어 가는 길입니다.
  깔끔 상큼하게 조경된 "영릉"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의
  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수학여행인지 현장학습인지 다녀 가고 있습니다.


  [금천교와 홍살문]
               

  조선시대에는 왕위를 물려받을 때 선왕이 죽은 뒤 닷새째 되는 날 입관을 마치고 다음 날 즉위했습니다.
  하지만 '세종대왕'은 아버지인 '태종'이 살아 있을 때 왕위를 물려받았습니다.
  태종 18년(1418), '태종'은 경복궁 보평전에서 대성통곡하며 만류하는 신하들의 간청을 뿌리치며
  '충녕대군'에게 옥새를 주고 왕의 자리에 앉혔습니다. 
  '충녕대군'이 울면서 "선왕이 살아 계신데 어찌 제가 왕위에 오를수 있겠습니까?"라고 사양하자
  태종은 결연히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태종실록"에서 인용합니다.
  "어찌 나에게 효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이같이 어지럽게 구느냐. 
  내가 만일 신료들의 청을 들어 왕의 자리를 유지 한다면 나는 장차 마음대로 죽지도 못할 것이다.
  이미 나는 다시 복위 않기로 북두칠성에 맹세했으니 더 이상 말하지 마라." 
  사흘 뒤 '충녕대군'은 22세에 경복궁 근정전에서 조선조 제4대 왕-세종대왕에 즉위했습니다


  [英陵 전경]

  우리 역사에서..아니 세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정치지도자-세종대왕의 릉이 펼쳐집니다.
  저는 30여년 전에 한번 다녀 간적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잘 가꾸어진 "英陵"을 다시 접하니 감개무량합니다.
  "英陵"은 원래 서울 내곡동 대모산의 남쪽방향 서편에 있었는데, 아버지 "태종의 헌릉" 옆이었답니다.
  신하들과 지관들이 그곳의 풍수지리가 좋지 않다고 다른 곳에 릉을 쓸려고 했습니다만
  '세종대왕'은 "다른 곳에서 福址를 얻는다고 하지만 선영 곁에 묻히는 것만 하겠는가?"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고 실록에 나와 있는데, 아버지 "태종"의 '헌릉' 곁에 뭍히고 싶어 했기 때문이었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헌릉' 곁에 "세종릉"을 조성했습니다만, 그 이후 천장을 해야한다고 신하들의 상소가
  잇따르자 "예종 1년"에 이곳으로 천장을 하게 되었답니다.
  조선왕조 최초의 왕-왕비 합장묘로서 "소헌왕후"와 함께 영원히 평안히 잠들고 있습니다.

 
                                                      [정자각]
          


 
          


                   [영릉비각]
            
              [英陵碑]




  [세종대왕-소헌왕후 합장릉]

  조선왕조 왕비들 중에 자식을 가장 많이 낳은 왕비가 "소헌왕후"입니다. '청송 심씨'이지요. 8남2녀.
  세종대왕과 금술이 얼마나 좋았는지 알만하죠? ㅎ
  또한 세종대왕은 "소헌왕후" 이외의 여섯명의 후궁들로부터도 열명의 아들을 더 낳았는데...총 18명
  조선왕들 중에선 아들을 가장 많이 낳은 왕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습니다.
  세종대왕은 낮일뿐만 아니라 밤일도 무지 잘했다는 것을 알수 있지요? ㅎ
  그러니까 '세종대왕'은 政事도 잘 보았지만 情事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영릉에서 조망]

  이 한장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왕릉 지킴이와 실랑이를 많이 했습니다.
  "왕릉 뒤로는 올라 갈수 없다!"라고 하는 관리인과 한장만 찍자는 "파란문" 사이에...
  '세종대왕릉' 뒤에서 펼쳐지는 광경을 많은 애독자들에게 알려 주고 싶으니 30초 이내에 돌아 올테니
  허락해 달라고 애걸복걸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천하의 명당 같나요?
  저 앞에 보이는 산은 "북성산"이라고 하는 높이 257.5m의 산이었습니다.
  "英陵"은 조선왕조가 500여년 지속 될수 있었던 "옴파로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효종릉 가는 길]

  "세종대왕릉"에서 왼쪽 계단을 내려가서 "영릉비각"이 있는 곳 앞에서 좌측으로
  "효종대왕릉" 가는 길이 이어 집니다.



  [효종릉 가는 길]        10:36

  "효종대왕릉"으로 가는 길은 길안내가 잘 되있어 찾기 쉽더군요.
  더구나 길에서 느껴지는 풍경은 진정 옛 고갯길을 넘는듯하여 더욱 살갑더군요.
  "세종대왕"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조금 더 알아 볼까요?
  행복한듯 보이는 "세종대왕"이지만 우리 역사에서 가장 불행한 왕이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유명한 고사성어를 모두 아시지요?
  그런데 '세종대왕'은 "治國平天下"는 최고인데 "修身齊家"는 마이너스 백점입니다.
  왜냐구요?
  먼저 후궁들에게서 낳은 서자들은 빼고 정통파 "소헌왕후"에게서 낳은 아들들을 살펴 볼까요?
   첫째 아들 : 문종 (외아들 '단종'에게 왕위를 물려 주고 일찍 죽었습니다)
   둘째 아들 : 수양대군 → '세조' (삼촌인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했습니다)
   셋째 아들 : 안평대군 (형인 '수양대군'과 권력 다툼을 벌이다 '계유정란'때 형한테 사형당했습니다)
   넷째 아들 : 임영대군 ('수양대군'의 편으로 왕위찬탈에 협조하여 '세조'의 신임을 얻었고)
   다섯째 아들 : 광평대군 (스무살에 요절)
   여섯째 아들 : 금성대군 ('수양대군' 반대파로 '단종복위'를 도모하다가 형한테 죽임을 당했습니다)
   일곱째 아들 : 평원대군 (천연두로 어려서 사망)
   여덟번째 아들 : 영응대군 ('수양대군'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보좌하여 천수를 누렸고)
  '세종대왕'은 '소헌왕후'와 아들을 여덟명이나 생산했습니다만, 그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콩가루 집안도 이런 콩가루 집안은 할아버지인 "태조 이성계"의 집안과 유사한 처참한 집안입니다.
  형제들 끼리 싸우고 죽이고...권력을 위해 눈에 보이는게 없는 이런 형제를 형제라 할수 있겠습니까?
  형제들과 조카까지 죽이고 권력을 찬탈하는 그런 아들을 둔 아버지 - "세종대왕"입니다.
  '세종대왕'의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이도 친형제 이복형제들을 살해하며 왕권을 찬탈했죠?
  "태종 이방원"이의 아버지인 "태조 이성계"는 그런 나쁜 아들 "이방원"이를 죽일려고 수없이 시도했죠.
  '살인마들의 집안'이라고 아니 할수 있겠습니까?
  조선왕조는 먼저 이렇게 형제들끼리 피를 흘리며 시작되었습니다.
  자식을 많이 낳아 다복하다는 것은 이런 집안엔 해당되지 않는 것이죠.


  [숲길]

  '세종대왕'은 '자식 복'이라곤 쥐뿔도 없는 불행한 아버지였는데
  거기다가 '며느리 복'까지도 지지리 없었습니다.
  세종대왕의 첫째 아들(문종)의 첫번째 며느리인 "세자빈 김씨"는 남편으로부터 사랑받을려고 
  '압승술'을 하다가 폐서인이 되어 쫓겨났고 ....
  뒤이어 두번째 며느리인 "세자빈 봉씨"는 동성애자, 알콜 중독자였기에 쫓겨났습니다.
       (이 부분은 자세히 별도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친절하죠? ㅎㅎ)
  넷째아들 임영대군의 부인 '남씨'는 정신질환이 있어서
  시아버지인 '세종대왕'에게 반말을 하는 등 '미친년'으로 또 궁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더 많습니다만 이 정도만 해도 '며느리 복'은 정말 없는거죠?


  [고개]      10:40

  '세종대왕'에게는 사위도 당연 많았는데 그 사위 복까지도 없었습니다.
  한글창제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고 하는 "정의공주"는 모두 아시죠?
  우이동 근처 "연산군 묘" 건너편에 그녀와 그녀의 남편 "안맹담"의 묘가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안맹담"이라는 선비였는데, 사위가 되고 난 다음부터
  이 놈은 술을 무지 무지 무지 좋아해 요즘 말로 알콜 중독자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세종대왕'이 "안맹담" 사위와 술 함께 마시는 놈들은 혼내 주기도 하며
  극기야 술 함께 마시는 놈들을 감옥에 보내기도 했을 정도 였다고 합니다. 
  자식들끼리는 살인을 하고, 며느리들은 동성애에 빠지고, 사위는 알콜중독자이고....
  '세종대왕'은 治國平天下는 훌륭하게 했습니다만, 집안은 어쩔수 없었던 그런 평범한 아버지였습니다.


  [내림길]

  '세종대왕'의 며느리들 이야기 계속하겠습니다.
  그 중에서 "동성애-레즈비안"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에 관심이 훨 많으실테니까...ㅎㅎ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들의 성욕은 똑 같습니다.
  정상적 남성 100%가 자위를 하고, 여성도 별반 차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동성애를 하는 자들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많다고 합니다.
  '세종대왕'의 며느리들 중에 첫째 아들 "문종"의 두번째 와이프 "세자빈 봉씨"
  이 여자가 세종실록에 아주 자세하게 기록으로 남아 있는 동성애자였습니다.
  그러니까 세자빈이 궁녀와 동성애-레즈비안을 한것이죠.
  궁녀들 사이의 동성애를 그 당시 보통 '대식'이라고 했답니다. 
  물론 '대식'은 궁녀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행해지므로 겉으로 드러나는 일이 많지는 않았지만,
  어쩌다가 예기치 않은 일로 드러나곤 할 뿐이었다고 합니다. 당연하겠죠?ㅎ
  이렇듯 은밀하게 행해지던 궁녀들의 동성애가 겉으로 드러난 대표적인 사건이 
  '세종대왕'의 첫째 아들인 '문종'의 두번째 와이프가 주인공이었던 사건입니다.
  세종대왕은 궁녀들 사이의 '대식'이 적발되면 곤장 70대~100대씩 때려서라도 금지시키려고 했답니다.
  당시 세종대왕을 비롯하여 조정관료들의 성 윤리가 대단히 엄격하여 동성애를 절대 용납하지 못했던
  때였습니다만, 조물주가 인간에게 준 성욕은 왕의 위력으로도 막을 길이 없었던 것이죠.
  '세종대왕'의 장남인 '문종'의 두번째 와이프인 '세자빈 봉씨'가 
  궁녀와 동성애를 벌이다 적발되어 쫓겨나는 이 사건에 대해『세종실록』에 자세하게 기술되 있는데
  세자빈과 궁녀의 동성애에 관한 기록은 이때의 상황이 처음이랍니다.
  그 이유는 '세종대왕'이 큰며느리 '봉씨'를 내치면서 부득이하게
  그간의 사정을 설명하다 보니 내용이 구체적으로 실록에 기록된 것이죠.
  세종이 큰며느리를 내친 이유는 근본적으로 아들, 즉 '문종'에게 있었답니다. 
  '문종'은 학문을 좋아하고 여색을 멀리한 모범적인 왕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부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매일 밤 독수공방을 했다는 말이 됩니다.
  문종의 첫번째 부인이었던 '세자빈 김씨'는 학문에만 열중할 뿐 자신을 모른 체하는 남편을 
  견디다 못해 "압승술 壓勝術"을 행하다가 시아버지 '세종대왕'에게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압승술"이란 남편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는 일종의 민간 미신이랍니다. 구체적으로
  "압승술"은 남편이 좋아하는 여자의 신발 뒷굽을 태워 가루를 내고 나서 그것을 술에 타 
  남편에게 먹이는 일종의 미신인데요. "세자빈 김씨"는 세자가 자주 출입하는 궁녀의 신을 
  훔쳐다가 그 신을 태워 세자의 술이나 차에 섞어 마시게 하거나, 교미하는 뱀을 잡아 
  가루를 만들어 먹이는 등 세자를 곁에 두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게 되지만 
  당연히 이 모든 일은 허사가 되고 오히려 그녀의 행각은 탄로 나서, 
  '세종대왕'은 장차 왕비가 될 큰며느리가 그런 요상한 짓을 한다는 걸 용납할 수가 없었고
  국모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여 큰며느리 '김씨'를 곧바로 쫓아내 버렸지요. 
  그러나 '김씨'가 쫓겨난 후 들어온 두번째 큰며느리 '봉씨'도 외로움을 견디기 힘든 것은 
  여자이니 마찬가지였답니다. 다만 '봉씨'는 '김씨'처럼 "압승술"을 쓰는 대신 동성애에 
  빠져 궁녀들과 성욕을 불태우며 살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는 노발 대발 난리가 났고 결국 폐서인을 시켜 추방합니다. 
  쫏겨난 '봉씨'는 반성은 커녕 성욕을 해결한게 뭔 죄가 되냐고 항변하다가 
  결국 자기 친아버지로 부터 비참하게 목 졸려 죽임을 당했습니다. 
  요즘 같으면 남자 구실 못하는 '문종'이 이혼 대상이고 위자료를 줘야 할텐데....
  이러한 와중에 '문종'이 꼴깝을 합니다.
  자신의 부인들이 성욕을 해결 못해 "압승술"이나 '동성애'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궁중의 어느 궁녀와 관계를 맺어 아들을 낳습니다. 
  그 아들이 바로 유일한 아들 "단종"이며, 그 궁녀가 "단종"의 어머니인 "양원 권씨"로서 
  '문종'의 세번째 부인인 "현덕왕후"가 됩니다.
  '수양대군'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탄생한 '단종'을 더욱 인정하려하지 않았고, 
  그렇지 않아도 왕권찬탈의 빌미를 찾으려 혈안이었는데 이것은 좋은 미끼여서....
  이로서 '세종대왕' 자식들과 며느리들의 불행은 극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세종대왕'의 큰며느리들은 성욕을 해결하지 못해 "압승술" "동성애"를 하다 쫏겨나고
  "모락산"이라는 산 이름을 만든 "임영대군"의 와이프는 정신질환자로 시아버지인
  세종대왕에게 반말 막말을 하는 등 '미친년'이었으니 지지리도 '며느리 복'이 없는 
  '세종대왕'이었던 것입니다.


  [효종릉 입구 삼거리]       10:46

  세종대왕은 살아 있는 종합병원이었답니다.
  평생 당뇨병과 함께, 풍질과 부종, 수전증 같은 병을 안고 살았다고 합니다. 
  특히 35살 이후에는 당뇨병 때문에 하루에 물을 한 동이 넘게 마실 정도였다고하며 
  당뇨 후유증 때문에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부종 때문에 마음대로 돌아 누울 수도 
  없어 잠을 잘수도 없을 정도 였답니다. 
  여기에 후궁들만 다섯명이나 되었으니 상상하지 않아도 성생활은 문란 할수 밖에 없었을거고
  이런 과정에서 '세종대왕'은 임질에 걸려 정사를 돌보지 못할 정도였다니....
  이런 와중에서도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은 끝이 없어서 불행한 가정사, 건강문제를 딛고
  역사에 길이 빛나는 "세종대왕" 聖君이 되었습니다.


  [寧陵 홍살문]        10:46

  "세종대왕릉"에서 오솔길을 따라 10여분 산책하며 걸으면 바로 "효종대왕릉"이 나옵니다.
  '효종릉'도 "영릉"인데 한자로는 "寧陵"이니 구별해야 합니다.


  ['인선왕후릉과 효종릉]

  저는 조선왕조의 왕들 중에 가장 저질의 왕은 "선조"와 "인조"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그들도 빛과 그림자는 있겠습니다만, 인간성 문제에서 인간답지 못한 인간으로 여겨저서 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치욕의 역사를 만든 장본인들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인조"의 첫째 아들이 "소현세자"이고, 둘째 아들이 "봉림대군-효종"이죠.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항복하고 두 아들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인질로 중국에 보내지요.
  자식을 볼모로 왕권을 유지한 "인조"를 치졸한 인간이라고 평하는 이유입니다.
  중국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의 처신은 그 후 매우 달랐습니다.
  "소현세자"는 선진화된 청나라 문화와 서구문화를 받아 드리는데 주저함이 없었고, 귀국하여서는
  중국에서 보고 배운 선진화된 문명을 우리나라에 접목 시키려고 노력하며, 
  청나라와 친해져야 한다고 '친청정책'을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봉림대군"은 인질로 잡혀간 자신의 처지와 함께 잡혀와 고생하는 조선백성들의 참상을 보며
  철저한 "반청주의자'가 되어 오로지 '청나라'에 대한 복수의 일념으로 살아 갔습니다.
  청나라에서 8년만에 돌아 온 "소현세자"는 건강한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죽게 되는데...
  이미 세자에 책봉된 "소현세자"를 밀어내고 둘째 아들 "봉림대군"에게 왕위를 양위하기 위해
  아버지인 "인조"가 아들을 암살했다고 세상 사람들은 믿고 있지요?
  여하튼 "봉림대군"은 이렇게 "인조"에 의해 "인조"에 이어 "조선 제17대 왕"에 올랐습니다.


  [효종릉-寧陵]

  "효종 1619(광해군11)~1659(효종10)(재위 1649∼1659)"
  "북벌정책"
  '김상헌' '송시열'등 강경 북벌파들을 중용하여 '청나라'에 대해 복수의 칼을 갈았던 왕입니다.
  여담입니다만, "하멜의 조선 표류기" 아시지요?
  '효종'시대인 이때에 제주도 남단 '가파도'에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이 표류하게 되었지요.
  "효종"은 "하멜"일행을 훈련도감에 배속시켜 신식 총기를 제작하게 하며 
  '청나라'에 대한 복수의 일념'을 불테우기도 했죠.
  그런데 이 총기의 개발로 청나라를 친게 아니라 러시아를 치게 되죠? ㅎ 
  청나라가 러시아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조선에 군대 파견 요청이 왔는데 거절할수 없어 파병하는데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북벌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지요.
  하지만 청나라에 대한 북벌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고 엄청난 군사비로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지며
  특히 "우암 송시열"과의 견해차이로 북벌계획은 유야무야되어 갔습니다.
  "효종"은 오로지 복수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우암 송시열"은 우리가 먼저 수련을 한후에 하자는
  것이었는데....


  [효종릉에서 '인선왕후릉' 조망]

  1659년(효종 10) 5월 4일, 그러니까 "우암 송시열"과 독대를 하며 의견차이를 보인 후 두달만에
  "효종"은 얼굴에 난 종기를 치료하던 중에 의원이 침을 잘못 놓아 손 쓸 틈도 없이 엄청난 양의 피를
  쏟고 숨을 거두었답니다. 유언 한 마디 남기지 못하고 그렇게 효종은 세상을 떠났고,
  그와 함께 밤낮으로 꿈꾸던 북벌 계획도 무산되었는데, 그의 나이 41세였습니다.


  [재실]

  "효종릉"에서 정문으로 나가는 길목에는 재실이 상당한 규모로 있는데


  [재실]

   [재실 안내-보물1532호]

  "효종 재실"은 보물 제1532호"이군요.


  [회양목-천연기념물 제459호]

  재실 앞 마당에는 '회양목'과 엄청 키가 큰 향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회양목"은 특이한 회양목이라 천연기념물 제359호로 지정되 있더군요.


  [寧陵 정문 통과]        10:58

  "효종릉" 정문을 나서서


  [효종릉 정문]

  뒤돌아 본 "효종릉" 정문입니다.


  [여강길 4코스 가는 길]        11:00

  "효종릉" 정문에서부터 "여주 여강길 제4코스-5일장터길"를 찾아 가야 합니다.
  '여강길'에 대한 안내는 잘 보이지 않앗습니다만, 저 앞에 보이는 사거리까지 직진해 갑니다.
  그러면...


  ['333번지방도' 사거리]        11:04

  [333번지방도] 도로 안내판이 있는 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세종산림욕장] 방향으로 직진해 갑니다.

 
  [세종산림욕장 가는 길]      

  길안내 리본들도 잘 보이지 않아 불안해 하면서 
  미리 예습한 "양궁장"이 나올때까지 도로를 따라 갑니다.
  7분여 진행하면....


  [여주시청 양궁장]        11:11

  "여주시청 양궁장"을 만나고...


  [세종산림욕장 입구]          11:12

  이어서 화장실과 이정표가 있는 "세종산림욕장 입구"를 만납니다.


  [쉼터]

  "세종산림욕장 입구"에는 쉼터가 조성되 있으며, 음용불가 수돗물도 있는데
  양궁장과 함께 사용하는듯....


  [세종산림욕장]

  "세종산림욕장"으로 들어 가서 조금 올라 가면...


  [갈림길]          11:15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 우측 오름길로 올라 가고...
  4분여 산림욕장을 진행하면....


  [운동시설]       11:19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를 다시 만나는데 좌측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계단과 샛길]

  샛길로 다니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지시대로 계단을 이용해 올라 갑니다.
  많은 돈을 들여 만들어 놓은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고,
  다니지 말라는 샛길만이 통행 흔적이 많았습니다.
  돈 들인 계단은 애물단지가 되 있더군요.
  산에 돈 들여서 일부러 인공시설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더군요.
  자연을 보호 한다는 명분으로 공사를 한것이 오히려 자연을 더 파괴하고 있습니다.
  항상 하는 말입니다만,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최고의 개발"입니다.
  계단으로 잠시 오르면....


  ['92m봉'-팔각정]       11:23~11:30

  팔각정이 있고 "92m봉"임을 알리는 삼각점과 이정표가 있는 
  "세종산림욕장" 산꼭대기에 도착합니다.


  [팔각정]       ★ 길조심 ★

  "세종산림욕장 팔각정"에서 내려 가는 길에 유의해야겠더군요.
  팔각정 바로 옆길로 내려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측 능선길이 더 선명하게 유혹하고 있으니까요.


  [팔각정에서 조망]

  [여주 중심가 조망]

  "세종산림욕장 팔각정"에서는 진행해야할 "여강길 4코스"가 한눈에 조망되는데
  '여주시내'와 '여강', 그리고 '신륵사' 방향이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날씨까지 이렇게 도와주는군요.
  그런데 제 눈에는 "여주"가 "서울의 축소판"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까?
  앞에 보이는 섬이 "양섬"이라는 섬인데 강 가운데 있으며 '서울의 여의도'와 비슷합니다.
  저의 눈에는 "서울의 축소판" 같이 보이며, 그래서 한양에서 거리가 멀지만 "세종대왕릉"을 이곳으로
  옮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만 보이는가요? ㅎㅎ


  [세종대교 조망]

  '세종대교'가 북동쪽으로 조망되며...
  강 건너 가운데 보이는 건물은 "여주 법원 검찰청"인듯....

 
  [세종산림욕장 내림길]
 
  내림길은 제법 가파랏습니다.
  5분여 내려 가면....


  [세종산림욕장 들날머리]        11:35

  "세종산림욕장 들날머리"에 내려 서고....
  직진해 나가면...


  [세종대교 밑 통과]

  포장도로를 만나 "세종대교" 밑을 통과하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11:40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대로사 →]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여주환경사업소 통과]

  도로 우측은 "여주환경사업소"로 오폐수를 처리하는 곳이었고
  앞에 보이는 다리로 가서 건너 갑니다.


  [하리보도교]       11:42

  이 다리는 "하리보도교"로서 4대강종주 자전거길이며....
  이 동네가 '여주시 하리'이더군요.


  [뒤돌아 본 '하리보도교']

  다리를 건너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우측 "세종산림욕장"에 있는 팔각정이 보이는군요.


  [여강길]

  지금부터 강둑길을 따라 "대로사"가 나올때까지 직진합니다.


  [용문산 조망]

  [약간 줌인한 용문산 방향]

  '세종대교' 넘어 "용문산" 방향을 조망하고....


  [강 건너편 '현암동' 방향 조망]

  강 건너편 '여주시 현암동' 방향을 조망합니다.
  좌측 건물은 앞에서도 언급한 "여주 법원 검찰청"인듯...


  [여주고려병원 뒤]        11:50

  '팔당대교'에서 63km지점이며, '충주댐'까지 73km라는 팻말을 지나는데
  우측에는 여주에서 제일 크다는 "여주고려병원"이 있습니다.


  [황려-이규보 詩碑]

  강변을 따라 가면 중간 중간에 詩碑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 "이규보"의 詩 "황려"라는 시비가 눈에 띄는군요.
  우리나라 문학사에서 최고의 인물을 꼽으라면, 고려시대엔 "이규보". 조선시대엔 "정철"을 ...


  ['대로사' 뒤 삼거리]       11:59

  우측에 "대로사"가 보이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5일장터길 →]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대로사' 옆길]

  좌측에 "대로사"를 두고  '중앙로'가 나올때까지 진행해서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대로사' 앞길]

  "대로사" 앞 [여주 중앙로]를 만나는데 앞에 "대로사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대로사' 정문]        12:02~12:10

  "대로사"로 들어 가면 먼저 좌측에 "추양재"라는 건물이 있고, 
  앞에 보이는 가운데 문으로 들어 가면 "대로서원"과 그 우측에 "대로사"가 있습니다.

 
  [추양재]                                             [대로사]

  "추양재 秋陽齋"와 "대로사 大老祠" 입니다.


  [대로서원-강한사]

  "우암 송시열"의 사당입니다.
  "정조대왕"이 "영릉"에 행차했다가 이곳을 들리게 되었는데
  "우암 송시열"이 "효종"의 북벌계획에 충직하지 못해 통곡하며 머물렀던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그를 기리는 사당을 지어주고 사액을 내려 주었답니다.
  원래 "강한사 江漢祠"라고 사액을 내렸는데 후에 "송시열"을 '대단한 늙은이'로 높여 "대로사 大老祠"로
  부르게 되었답니다.
  "효종릉"에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효종"의 북벌계획에 강경파인 "송시열"을 중용하였으나
  세부적인 정책에 대해서는 서로 방향이 달랐습니다.


  [대로서원에서 여강 조망]

  1659년(효종 10)에 '효종'은 '송시열'과의 독대에서 자신의 북벌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저 오랑캐들은 이미 망할 형세에 있다. 10년을 기한으로 군사훈련과 군장비, 군량을 비축해 조정 신하들과
  백성들이 일치단결하고, 군사 10만 명을 양성해 틈을 타서 명과 내통해 기습하고자 한다"
                     - 《송자대전》 송서습유, 권 7, 악대설화 
  그러나 '효종'의 이러한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송시열'은 여전히 북벌을 위해서는 내수(內修)가 
  중요하다는 기존의 주장을 고수했습니다. 효종은 "옛날에 '마음을 같이하는 신하가 한둘만 되어도 
  도움 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했는데 지금은 너나없이 덩달아 눈앞의 이익만을 꾀하고 있으니,
  나와 함께 일을 할 사람이 과연 누구이겠는가."라며 이루지 못한 꿈을 탄식했답니다.
  이런 연유로 '송시열'은 '효종'의 뜻을 끝까지 따르지 못한 불충에 마음 아파하며 "효종릉"을 찾아 배향하고
  '여강'이 흐르는 이곳에서 강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것입니다.


  [대로사 마당]

  "우암 송시열"은 누구인가.
  바로 "효종" "현종"의 가정교사였습니다. 요즘 말로...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 이상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송시열"입니다만
  82세까지 무지 무지 오래 살며 
  그는 관직에 있었던 시간은 얼마되지 않고 주로 자기 제자들을 움직여 정국을 흔들었습니다.
  당파싸움의 대표주자로 우리들에겐 그렇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지요.
  "장희빈"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하는 것에 반대하다가 '숙종'으로부터 사약을 받고 사형 당했습니다.
  "송시열의 묘"는 충북 괴산의 "화양계곡에 있죠.


  ['5일장터길' 갈림길]        12:11

  "대로사"를 둘러보고는 다시 왔던 길로 돌아 가야 합니다.
  나왔던 골목 삼거리엔 이정표와 [5일장터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5일장터' 안내도]

  이 안내도를 보면 [5일장터길]과 "대로사" 진행하는 길을 이해 할수 있고...


  [삼거리]      12:13

  "대로사"에서 [중앙로]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5일장터길]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는 시장입구가 나오는데
  좌측 "장터마트"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시장]

  "여주시장"이 시작되는데 오늘은 장날이 아니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군요.
  3분여 직진하면....


  ['여주농협' 앞 사거리]       12:16

  "여주농협"이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회전하고...


  [여주시장]

  '여주시장'은 5일 마다 열린다는데 5일 10일 15일...이런 식으로 열린답니다.


  [시장 사거리]

  '여주시장'은 옛 시장모습 그대로인 곳과
  [문화의 거리]라고 명명된 새로 단장된 곳 두곳으로 나눌수 있더군요.
  앞에 보이는 곳부터 [문화의 거리]가 시작되는데....
  도너츠집이라고 표기한 도너츠집에서 도너츠 네개를 사서 챙기고...(한개에 500원)



  [문화의 거리]

  장날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앞으로 가실 분들은 5일 10일에 맞춰 가면 좋겠습니다.


  [시장 들날머리]       12:27

  13분 정도 시장을 둘러보고 나가면 이정표가 있는 [여주 중앙로]를 만나서 좌회전합니다.
  [←여주시청] 방향으로 갑니다.


  [여주시청 조망]

  그러면 "여주시청"이 정면에 조망되는데
  시청 앞으로 갑니다


  [여주시청]     12:29

  시청 삼거리 좌측 횡단보도에 이정표가 좌측으로 가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진행해 보니 좌측으로 '여주시청'을 한바퀴 돌아 갈 필요까지는 없겠더군요.
  여기서 그냥 우측으로 '여주시청'을 돌아 가면 거리가 많이 단축 되겠더군요.


  [여강길 가는 '여주초등학교' 옆 골목]

  모르니까 이정표가 지시하는데로 가면...
  다시 '여주시청'을 빙 돌아 강변으로 나가라고 알려 줍니다.


  [여주시청 뒤]

  '여주시청' 뒤로 나가면 "여강 강변둑길"이 펼쳐집니다.
  이 길을 따라 "여주대교(연인교)"가 나올때까지 직진합니다.
  제법 긴 거리인 15분 정도 진행하면....


  ['영월루' 조망]        12:47

  "여주대교(연인교)"가 나오며 "영월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주대교 통과]

  '여주대교' 좌측 나무 계단길로 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영월루공원"입니다.


  [영월루 공원]       12:49~1:03

  "영월루공원"으로 들어 가면 사각정자가 '여주대교' 옆에 있어 쉬면서
  '여주시장'에서 산 도너츠를 먹으며 허기를 채우고...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영월루"에 대해선 "여강길 1코스 답사기"에서 탐방하였기에 생략하고...


  [여주대교 조망]

  진행해야할 "여주대교"가 멋지게 조망됩니다.


  [여주대교]

  "여주대교"를 지나는데...
  이 길을 걸어서 갈줄은 예전엔 미처 몰랏습니다. ㅎ


  [서쪽방향 조망]

  "세종산림욕장"에서 진행해온 방향을 조망하고...


  [동쪽방향 조망]

  동쪽방향 "신륵사"와 [1코스]에 있었던 "썬벨리호텔"이 "여강"과 어울립니다.
  바람 한점 없는 가을날입니다.
  파랑개비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군요.


  ['馬巖' 조망]

  "영월루"와 "마암 馬巖"을 조망합니다.
  태극기가 그려진 파랑개비가 바람을 기다리고 있군요.
  제법 멋진 풍경이지요?
  '여주대교'를 걸어서 가지 않고는 볼수 없는 광경입니다.


  [신륵사 가는 길]        1:13

  '여주대교'를 구경하며 10여분 진행하면 다리 끝에 도착하는데
  이정표는 다리 아랫쪽 강변으로 안내하지 않고 도로를 따라 직진하라고 합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 직진하면...


  [여주도서관 통과]

  "여주도서관"을 통과하고...


  [여주박물관 갈림길]       1:18

  이어서 음식점들이 나열하고 있는 곳을 지나는데...
  점심시간인데도 손님들은 보이지 않는군요.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여주신륵사관광지"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가면 "여주박물관"이 있다고 알리고 있고...


  [강변공원]        1:22

  음식점 거리를 지나면 공원이 나오고...


  ['원호장군 전승비']

  "원호장군 전승비"를 지나면 "신륵사" 일주문이 나타납니다.
  "원호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민병대를 구성하여 왜군을 무찌른 여주의 장군이라는군요.


  [신륵사 일주문]        1:28~2:08

  "봉미산 신륵사"
  "봉미산"이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뒤져보니 여기서 상당히 먼곳에 있더군요.
  한자로 鳳尾이니 "봉황의 꼬리" 부분이 이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나저나 여기도 문화재 관람료를 받고 있는데...
  [세계문화유산]인 "세종대왕릉-효종대왕릉"도 합쳐 500원이었는데
  볼거리도 없는 절간 구경하는데 2,200원은 정말 아까워~~
  예전에 두어번 다녀 간적이 있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고, 답사기를 쓰기 위해서 거금을 들여
  '신륵사'로 들어 갑니다.


  [불교용품 판매소]

  공원화 되어 있는 곳을 지나서....


  [신륵사]

  "신륵사 神勒寺"
  신라시대 '원효'가 개산했다는 설이 있다지만 스스로도 정확한 유래는 알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나옹선사"가 머물다가 세상을 떠난 곳으로 더 유명하지요.
  그래서 이곳에 "나옹선사"의 부도가 있는데....


  [극락보전]

  "신륵사"의 중심인 "극락보전"을 좌측으로 돌아 가면.... 


  ['나옹선사' 부도로 올라 가는 길]

  "나옹선사(보제존자) 석종부도"로 올라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신륵사"에 가면 다른 곳 보단 이곳을 찾아보고 가야 하는데 
  대부분 모르니까 강변의 "강월헌" 정자나 들려 보고 경치가 좋다는 감탄사만 쏟아내고 가더군요.


  [나옹선사 부도]

  "나옹선사의 부도"입니다. 사리탑이고, 요즘 말로 납골당인거죠.
  "나옹선사 懶翁禪師, 1320-1376"
  고려 말 '공민왕'의 王師였으니 요즘 말로 대통령의 멘토였던 대단한 인물이었답니다.
  인디안 "지공선사"의 제자이고, "무학대사"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경북 영덕 출신으로 출생설화도 유명하지요. 
  혼탁한 부정부폐 가렴주구의 고려말에 아버지가 세금을 내지 못해 도망가 버려서
  어머니가 대신 관헌에 끌려 가다가 개울가에서 그만 애를 낳고 관헌으로 가지요.
  치마에 피를 본 사또가 연유를 알고는 빨리 가서 애기를 구하라고 하는데, 가 보니 수백마리 까치들이
  '나옹선사'를 에워싸고 보호하고 있었다는 탄생설화는 유명하다면 유명합니다. ㅎ
  "나옹선사"의 부도는 "양주 회암사"에도 있지요? 

  [양주 회암사에 있는 나옹선사 부도]   자료사진
  "나옹선사"의 부도가 이곳 여주 "신륵사"에도 있는 이유를 아시나요?
  제가 "왕방지맥 첫구간"에서 "양주 회암사"를 방문하여 쓴 산행기에서 이미 언급 한바있습니다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한번 더 알려 드리면...
  "나옹선사"의 설법은 매우 유명했답니다.
  "양주 회암사"에서 불법을 강론하면 인근 부녀자들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는데,
  부녀자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몰려 들 정도여서 남편을 비롯한 집안 어른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그런 과정에서 특히 부녀자들이 "나옹선사"와 성관계를 가진다는 소문까지 파다했답니다.
  이런 "나옹선사"의 설법이 사화문제로까지 번지자 이곳 저곳에서 "나옹선사"를 탄핵하라는 상소가
  '공민왕'에게 수없이 올라 가니 '공민왕'도 자신의 왕사였지만 어쩔수 없이 "밀양 영원사"로 내려
  가 은거하라고 어명을 내리지요. 요즘 '대통령 비서실장'을 탄핵하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어명을 받은 "나옹선사"는 마포나루에서 배를 타고 서해를 통해 밀양으로 가야 하는데, 
  지병이 있던 "나옹선사"는 스스로 입적의 시기를 알고는 뱃머리를 여주로 돌려 "여주 신륵사"로 올라가
  입적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여주 신륵사"에도 부도가 있는 것입니다. 
  두곳에 부도가 있는 이유를 아시겠나요?
  요즘 말로 "대통령의 멘토"가 당시 王師였으니 "나옹선사"의 위상을 알수 있는데
  패가망신의 발단은 언제나처럼 여자관계였던 것입니다. 특히 스님인 "나옹선사"에게는....
  스님들의 여자관계는 그들이 멘토로 삼는 "원효"에서부터 계속되었죠.


  [김병익 송덕비]

  "김병익 송덕비"
  "김병익"이는 "세도정치 안동김씨파"의 후예로 '고종'때 고위 관직을 맡은 사람이고
  일제시대에 일제로부터 "남작의 작위"를 받아 친일 명부에 올라 있는 인물인데....


  ['다층전탑']

  현존하는 고려시대 전탑으로는 유일한 "다층전탑"이라고 합니다.
  "전탑"이란 벽돌을 구워 탑을 쌓은 탑을 말한다고 하며, 남한강의 등대 같은 역활을 했다는군요.
  보물 제226호.


  [신륵사대장각기비]

  "신륵사대장각기비"는 고려 말 "목은 이색"이 '공민왕'과 돌아 가신 부모님의 명복을 빌기 위해
  대장경을 인출하고 대장각을 지어 봉안한 사실을 적은 비문이랍니다.
  보물 제230호.


  ['삼층석탑'과 "강월헌"]

  "신륵사"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이곳 "삼층탑"과 "강월헌"이지요.
  "신륵사" 갔다 오면 기억 나는건 "강월헌"뿐...ㅎ
  강가에 있는 희귀한 절간인 "신륵사"를 상징하는 누각이 되겠습니다.


  [강월헌]

  "강월헌"이 있는 자리가 "나옹선사"의 다비장소 였다고 하는군요.
  "나옹선사"의 생전 당호가 "강월헌"이어서 정자 이름을 "강월헌"이라고 했다는데
  1972년 대홍수로 유실되고 새로 지은 정각이랍니다.
  이나저나 "나옹선사"의 유명한 詩를 원문으로 감상해 보세요  
  부녀자들의 인기를 독점하다가 어명으로 귀양을 가게된 "나옹선사"이지만
  그래서인지 그가 쓴 詩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줍니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동쪽방향 조망]

  4대강 사업으로 "여주보"가 만들어져 물을 막아 가두어 호수가 된 "여강"입니다.
  멀리 "성지지맥"의 끝자락이 보이는군요. 저 너머가 '강원도 원주'입니다.


  [남쪽방향 조망]

  남쪽 강 건너편엔 "황포돗대"가 보이며 "썬벨리호텔"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신륵사 일주문]       2:08

  "신륵사"를 40여분 둘러 보고 일주문을 나섭니다.
  버스를 탈수 있는 정류장은 일주문 오른편으로 나가면 되더군요.


  [여주도자쇼핑몰]

  "신륵사관광단지" 안에는 여러 시설들이 움집해 있었는데
  그 중에 "도자세상"이라는 도자기 쇼핑몰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단한 규모였는데 대부분 폐점 상태였으며, 몇개있는 상점들도 손님이 없어 개점휴업인듯...
  경제 불황이 심각한듯.....


  [신륵사관광지 출입문]         2:15

  "신륵사관광지 정문"을 나가서 
  건너편 [신륵사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여주터미널"로 가서
  다시 버스를 갈아 타고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접속거리 "영릉입구버스정류장"에서 "영릉"까지 거리를 포함해서 14km였으며,
  걸린 시간은 4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영릉"에서부터 "신륵사입구 버스정류장"까지는 12.4km였으며 4시간 30분.
  걸리는 시간은 의미가 없습니다. 식사도 식당 가서 하고...
  나름 이곳 저곳 세밀하게 구경하며 다니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릴수 있겠죠?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훌륭하신 "세종대왕"을 알현하고 돌아 올수 있어서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