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둘레길』  
  『강남둘레길』"제4코스 둘레숲길"  

                           


  [구글맵]

  [구글어스]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의 <도심길><둘레길><힐링길>" 중에서
  오늘은 <둘레길>인 "강남둘레길 제4코스 둘레숲길"을 진행 합니다.


  ['수서역 1번 출입구']                12:43

  2020년 11월 25일 (수) 흐림 
  [강남둘레길4코스]를 둘러 보기 위해 조금 늦은 시간에 길을 나섯는데,
  [4코스]를 하기 전에 그 동안 한번은 가 봐야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던 "광평대군 묘역"을 먼저 갑니다.
  그래서 [수서역1번출구]로 나가서...


  ['일원동' 방향]

  서쪽인 [일원동]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신동아아파트>와 <동익아파트>가 나열해 있습니다.
  10여분 걸려 아파트를 끝까지 직진해 지나가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12:56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을 만나는데
  전봇대에 [광평대군 묘역]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광평대군 묘역']                  12:58~1:02

  "전주 이씨 광평대군파 종회" 정문과 "궁촌별묘 宮村別廟"  입구를 만납니다.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다는 [강남구]에 이런 어마어마한 면적의 묘역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죠.


  [안내도]

  [안내문]

  왕릉에 버금가는 엄청난 규모의 묘역이 규모도 크지만 관리도 잘되 있는데
  "세종대왕의 다섯번째 아들-광평대군의 묘"와 [광평대군]의 아들 "영순군"의 묘가 있는 묘역입니다.
  또한 "무안대군 이방번의 묘"도 함께 있는데, "이방번"은 누구인가.
  [태조 이성계]의 두번째 부인이자 조선왕조 첫번째 왕비인 "신덕왕후"가 낳은 두 아들 중에 장남이며
  [조선왕조] 최초 "세자"로 책봉되었지만 신하들의 반대로 차남인 "의안대군 이방석"에게 빼앗겼죠.
  하지만 모두가 아는 <제1차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에게 두 아들 모두 피살 당했지요.
  이곳에 [무안대군]과 [광평대군]의 묘가 함께 있는 이유는 위 안내문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재실]

  [종회당]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고의 聖君으로 인정되는 [세종대왕]의 아들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면...
  '세종대왕'은 '소헌왕후(청송 심씨)'와의 사이에서 8남 2녀를 낳았지요.
  '소헌왕후'는 조선 왕비 중에 자식을 가장 많이 생산한 왕비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지요
  '세종대왕'은 후처들에게서도 10명의 아들을 추가로 두어, 합쳐서 18명의 왕자를 두었는데 
  아들 많이 낳은 왕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하며 기네스북에 올라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종대왕'은 政事도 잘 보았지만 情事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
  서자들은 빼고 정통파 '소헌왕후'에게서 낳은 아들들에 대해 간략히 나름대로 알아 보면....
   첫째 아들 : 문종 (외아들 '단종'에게 왕위를 물려 주고 일찍 죽음)
   둘째 아들 : 수양대군=세조 (삼촌이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함)
   셋째 아들 : 안평대군 (형인 '수양대군'과 권력 다툼을 벌이다 '계유정란'때 살해당함)
   넷째 아들 : 임영대군 ('수양대군'의 편으로 왕위찬탈에 협조하여 '세조'의 신임을 얻음)
   다섯째 아들 : 광평대군 (스무살에 요절)
   여섯째 아들 : 금성대군 ('수양대군' 반대파로 '단종복위'를 도모하다가 죽임을 당함)
   일곱째 아들 : 평원대군 (천연두로 어려서 사망)
   여덟번째 아들 : 영응대군 ('수양대군'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보좌하여 천수를 누림)
  [태조 이성계]나 [세종대왕]이나 모두 자식 福이라곤 지지리도 없는 불우한 왕이었습니다.
  자식들이 서로 화합하여 왕족을 굳건히 한게 아니라 권력다툼으로 친형제들 끼리 서로 싸우며 죽이고 했으니


  ['수서역 사거리']

  [광평대군 묘역]을 둘러 보고 [강남둘레길4코스]를 가기 위해 다시 [수서역]으로 돌아 갑니다.


  ['수서역6번출입구' 앞]

  ['대모산 등산로 입구']               1:16

  건너편에 "SRT 수서역"이 보이는 [지하철 수서역6번출입구] 앞 "대모산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이곳은 [서울둘레길 대모산구간]이기도 합니다.


  [현위치와 강남둘레길 안내도]

  [강남둘레길4코스]와 현위치를 참고하고

 
  [오름길]

  7분 정도 약간 가파른 오름길을 진행하면...


  ['대모산' 정상 조망]                  1:23

  어머니의 젖가슴 같다는 大母山과 '258.5m봉'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10여분 더 진행하면....


  ['83m봉' 쉼터]                     1:33

  쉼터가 있는 "83m봉"에 도착하고


  [고개]                  1:35

  "83m봉"을 잠시 내려 가면 고개를 만나는데
  [수서역]에서 여기까지 1km이며 앞으로 8.2km를 더 가야 한다고 알려 줍니다.
  또한 좌측엔 [쟁골마을]이 있고 우측엔 [궁마을]이 있다고 알려 줍니다.
  5분여 오름짓을 하면...


 ['대모산 정상' 갈림길]                  1:40

  좌측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과 [둘레길]이 나뉘어지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7분여 진행하면...


  ['쌍봉약수터']                 1:47

  "쌍봉약수터"를 만나는데 '음용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이고


  [오름길]

  [우회로 안내]                  2:01

  다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5분여 올라 가면...
  우회로를 이용하라는 안내가 있는데...우회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볼수 없어서 그냥 이정표따라 진행합니다.
  나중에 이유를 알게 되는데 "사유지"라고 땅주인이 아우성을 치고 있더군요.
  잠시 후 알게 됩니다.


  [둘레길]

  다시 10여분 편안한 둘레길을 진행하면...


  ['돌탑' 조망]

  ['돌탑' 전망대]                   2:11

  "돌탑"을 만납니다.
  '임형모씨'라는 분이 20년간 쌓은 돌탑이라고....


  [조망]

  오늘 날씨가 시원치 못해 조망이 좀 그렇고 그렇네요.
  '롯데월드타워'와 그 뒤로 "용마산""아차산" 등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유지]                    2:13

  사유지라고 자랑하는지 뭘 요구하는지 잘 모를 현수막을 걸어 놧는가 본데 등산객들이 홰손한듯...
  '정한영'이라는 사람은 "왜 극한의 고통-오장육부가 썩는지...애간장이 녹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자기 땅이라고 똥을 뿌려 놨으니 조심하라고...ZZ
  10여분 둘레길을 더 진행하면....


  ['실로암약수터' 조망]

  ['실로암약수터']                   2:23

  "실로암약수터"를 만납니다.
   이곳 약숫터 지명의 유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실로암"은 우리나라 말이 아닌
  '히브리語'인데 성경 '요한복음'이나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연못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이 연못이 유명한 이유는 예수가 이 연못의 물로 장님들의 눈을 씻어 주어
  장님들의 눈을 뜨게 했다는 기록이 성경에 나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자 약싹빠른 인간들 - 주로 "안과 병원"의 이름으로....안경점 이름으로....사용하죠? ㅎㅎ
  "실로암 연못"은 물이 귀한 이스라엘의 '인공관계수로'였답니다.
  먼지 풀풀 나는 물이 귀한 사막지역에서 물로 세수만 해도 ...눈이 잘 보이겠죠? ㅎ
  예수의 신통한 능력 때문이라기 보다는 위생적 상식으로 보는게 더 타당하지 않나요? ㅎ


  ['대모산 정상' 갈림길]                   2:24

  [실로암약수터]를 지나면 바로 [대모산 정상]으로 올라 갈수 있는 계단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로암약수터]는 [대모산 정상] 바로 아래 위치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石門]                     2:27

  이어서 바위가 귀한 대모산에서 좀 희귀한 바위를 지나면..


  [갈림길]

  ['연리목']                      2:30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을 만나는데 우측에 "연리목 連理木"이 있고


  ['불국사']                  2:33

  이어서 "불국사 佛國寺" 앞마당을 통과합니다.
  '부처의 나라'를 꿈꾸던 "불국사"는 경주에만 있는게 아니고 전국에 산재해 있죠.


  ['대모산유아숲']                   2:36

  [유아숲 갈림길]                    2:39

  이어서 "대모산유아숲"을 통과하면...


  ['3코스-4코스 교차지점']                   2:41

  [강남둘레길3코스]와 [4코스]가 교차하는 지점을 만나는데 쉼터가 있습니다.
  [4코스]는 [서울둘레길]과 함께 직진합니다.

 
  [둘레길]

  14분여 둘레길을 진행하면...


  ['구룡산' 정상 조망]                     2:55

  [구룡산] 정상이 조망되기 시작하고...


  ['구룡터널' 윗 능선]                     2:57

  "대모산-구룡산 능선"을 만나는데 아래엔 "구룡터널"이 지나고 있는 지점이 되겠습니다.
  직진하여 능선길을 따르면 [구봉산 정상]을 갑니다만, 둘레길은 우측으로 갑니다.

 
  ['대모산' 방향]                                          ['구룡산' 방향]

  [대모산-구룡산 능선]에는 철조망 울타리가 있는데 
  이곳의 울타리는 [헌인릉 울타리]가 아니라 [국정원 울타리]


  ['구룡산' 정상 조망]                 3:05

  [구룡산] 정상을 바라보며 둘레길을 진행하면


  [위령비]                     3:20

  요즘은 서울근교 산에서 보기 어려운 위령비가 하나 보입니다.
  행글라이더를 타다가 떨어져 죽은 세 사람을 추모하는 사설 위령비였는데...
  요즘 이런 위령비는 혐오감을 준다고 대부분 철거했는데 여긴 아직 남아 있네요.


  [산불감시초소]                   3:22

  [계단]

  이어서 산불감시초소를 만나면 급경사 내리막 계단이 이어지고


  ['개암약수터' 앞 사거리]

  ['개암약수터']                    3:25

  ['개암약수터' 공원]

  "개암약수터 開岩藥水"를 만납니다.
  주변은 공원으로 제법 큰 규모였습니다.


  ['개암약수터' 앞 내림길]                 3:27

  [개암약수터]에서 다시 급경사 내리막이 8분여 이어지고


  ['서울둘레길'과 헤어지는 곳]                   3:35

  이정표가 홰손되 [서울둘레길] 안내가 아리송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서울둘레길]과 [강남둘레길4코스]가 헤어지는 곳이었습니다.
  [강남둘레길]은 이정표가 선명하게 안내함으로 우측으로 내려 가면...


  ['용오름다리']                    3:37

  [현위치]

  [양재대로]를 건너는 [녹지연결로]를 만나는데 "용오름다리"라고 하네요.
  안내도의 [현위치]를 참고하고 [달터공원]을 통과하여 [매봉역]으로 가는데 거의 직진입니다.


  ['양재대로']

  다리 위에서 서쪽을 조망하고...



  ['달터공원']

  다리를 건너면 "달터공원"이 이어집니다.


  ['용이룸다리']                   3:44

  ['달터공원' 안내도와 현위치]

  이어서 이번엔 "용이룸다리"라고 명명된 생태다리를 건너는데 '개포4동'이더군요.




  ['달터공원']

  계속해서 "달터공원"을 10여분 더 진행하면...


  ['용바람다리']                    3:53

  이번엔 "용바람다리"라고 명명된 다리를 건너고



  ['달터공원']

  7분여 공원을 더 진행하면


  ['서울남부 혈액원']                  4:00

  "서울남부혈액원"을 만나는데, 지난 [1코스]를 할때 [밀미리다리] 앞에 있던 혈액원이었습니다.
  혈액원을 우측으로 돌아 가서...


  ['밀미리다리'에서 뒤돌아 본 혈약원]                   4:05

  [양재천]에 있는 "밀미리다리"를 건너며 뒤돌아 본 혈액원이고


  ['양재천' 동쪽 조망]

  ['양재천' 서쪽 조망]

  [밀미리다리]에서 동쪽과 서쪽을 조망하고


  ['밀미리다리' 통과]

  ['매봉역' 방향]                 4:07

  [밀미리다리]를 통과하여 북쪽을 바라보면 [대치중학교]가 보이며 [매봉역]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매봉역' 삼거리]

  ['매봉역4번출입구']                    4:15

  [1코스출발지점]이었던 [매봉역4번출입구]에서 [강남둘레길]의 모든 구간을 마침니다.


  ['구글 지형도']

  [고도표]

  둘레길이라고 해서 평평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고도표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광평대군묘역]을 포함하여 11.4km였으며 3시간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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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강남둘레길4코스(오룩스).gpx

『서울역사탐방』 『성동구-광진구』"살곶이목장과 모진여인을 찾아서" [구글맵]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 있는 [지하철2호선 한양대역]에서 출발하여 [한양대] 안에 있는 "마조단"을 찾아 보고 "전관원"을 지나 "살곶이다리"를 건너 "살곶이목장" 이었던 현재의 "뚝섬"을 둘러 봅니다. 그리고 [단종]과 [명성왕후]가 다녀 간 "화양정""어린이대공원"을 답사하고, "광나루"까지 갑니다. ['한양대역' 2번출입구] 11:20 2020년 12월 2일 (수) 흐림 이번 서울 "살곶이목장-뚝섬" 역사 탐방을 시작하면서 나름대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제까지 모르고 살았던 지난 세월이 한스러웠습니다.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러 현장으로 도보여행을 떠납니다. "살곶이목장-뚝섬" 역사 탐방은 <지하철2호선 한양대역>의 [2번출입구]에서 시작합니다. [2번출입구]는 [한양대] 교정 안으로 직접 연결되 있더군요. ['성동구 안내지도'] [실트랙] 지도에 표기된 [마조단 터]와 [전관원 터] [살곶이다리] [살곶이목장 터] [성덕정 터]를 찾아 볼 예정이니 미리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2번출구 앞'] <한양대역2번출입구> 앞엔 [학생복지관]과 [신본관], [역사관]이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 학창시절에 [한양대 캠퍼스]를 다녀 간 이후 엄청나게 변한 [한양대] 속으로...go go 먼저 "마조단"을 가기 위해서 우측으로 올라 가는데......50m 쯤 가면... ['노천극장']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 11:21 대단한 규모의 <노천극장>을 만나고, 그 위에 세워진 "정몽구 미래자동차 연구센터"가 환영합니다. 연구센터 뒤로 "마조단"이 있다는 "백남학술정보원"이라는 건물이 보입니다. "마조단"은 [한양대 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백남학술정보관'] 11:23~11:28 ['마조단 터'] ['마조단 터' 표지석] "백남학술정보원" 앞 동쪽 끝 화단으로 가면 "마조단 馬祖壇" 표지석이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말의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 있었다는 곳입니다. 자동차가 생기기 전까지 예전엔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말 馬"이 독보적 지위를 누렸죠. 관리들의 출장 등 사람들의 빠른 이동, 곡물등 물품의 이동, 전쟁 등등 말은 모든 분야에서 현재의 자동차와 같은 역활을 했으니 엄청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그래서 조정에선 전국 각지에 <말 목장>을 두었는데, 그 중에서 최고의 말목장이 "살곶이목장"이었다는데 현재의 "뚝섬 지역"이었다는군요. 이런 내용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으니 ㅉㅉ [한양대] 북쪽에 있는 '마장동'의 "馬場"은 '말을 훈련시키는 곳'이었고, '말을 양육시키는 곳'은 앞으로 답사하게 될 "뚝섬"-"살곶이목장"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곶이목장"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 "마조단 馬祖壇"을 세우고 제사를 올렸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한양대] 학교 건물로 [살곶이목장]에 대한 조망이 막혔지만.... 개인적 생각을 덧붙이자면... 조금전에 올라 오면서 본 "정몽구 미래자동차 연구센터"가 이곳에 세워진게 우연은 아닌듯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말목장'은 현재의 '자동차 공장'과 같은 역활이었기 때문이죠. "교통수단을 생산하는 곳"이기에... "옛 말목장 = 현재 자동차공장" "말의 조상"은 "천사성 天駟星"이라고 한다는데, "선목先牧""마사馬社""마보馬步"라고 한답니다. 빠르고 튼튼한 말과 같은 성능 좋은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천사성 天駟星"에게 제사를 올리며 기원합니다. ['한양대역2번출입구' 앞] 11:32 ['4번출입구'] ['4번출입구'에서 조망] "마조단 馬祖壇"을 찾아보고 다시 <한양대역2번출입구>로 돌아와 [4번출입구]로 나가면 육교를 지나게 되는데 육교 위에서 [성동교] 방향을 바라보면, <덕수고>와 <행당중학교>가 나란히 보입니다. <행당중학교> 앞으로 가면... ['전관원 터' 표지석] 11:36 "전관원 箭串院" 터가 있었다는 표지석이 <행당중학교> 교문 앞에 있습니다. "원 院"은 조선시대까지 전국 곳곳 주요 고개나 나룻터 등에 설치한 "공용 여관"이었죠. 요즘 말로 '게스트하우스'라고 해도 될런지... "전 箭"은 "화살"이라는 뜻이고, "관 串"은 "곶"으로도 발음하는데 해안이나 강 어귀등 "돌출부"를 의미하죠. 그러니까 "箭串"은 "화살 촉 모양으로 뾰쪽 돌출된 곳"을 의미하겠지요. 즉, 현재의 "뚝섬""살곶이"라는 곳의 지형이 <중량천>이 <한강>에 합수하는 곳이며 그 모양이 "화살 촉 모양"의 삼각주라는 데에서 탄생된 지명이라고도 한답니다. 그래서 [한양]에서 <중량천>을 건너 [강원도]나 [강남]을 갈때 반드시 건너야 할 "살곶이다리 箭串橋"가 있는 이곳에 쉬어 갈수 있는 "공용 여관"인 "전관원 箭串院"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동교'] 11:37 [강변로] <중량천>과 <한강>이 합수하는 이곳 <중량천>엔 지금은 [성동교]가 있고 [2호선 전철교]등 여러 다리가 있지만 우리 선조들이 이용했던 "살곶이다리 箭串橋"로 가기 위해 [성동교] 아래로 돌아 내려 가면... ['성동교' 밑 통과] ['살곶이다리' 조망] 11:43 [성동교] 밑을 통과하여 강변로를 쬐끔 진행하면 "살곶이다리 箭串橋"가 펼쳐집니다. <중량천> 하구의 모습도 함께 감상하게 됩니다. [한양]에서 [강원도]나 [강남]으로 가려면 반드시 이용해야 했던 다리였기에 '조선시대'에 건설된 돌다리로선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길고 큰 고속도로 다리였다는 다리입니다. 지난번 "청계천-살곶이다리-서울숲 답사기"에서도 자세히 알아 본 다리입니다만 오늘은 "살곶이목장"을 답사하기 위해 다시 온 것입니다. 이 다리는 조선 최고의 석조토목건설기술자라는 "박자청"이라는 분이 설계 시공했다는데 조선 "석조예술의 꽃"이라고 극찬한답니다. [보물 제1738호]로 지정되 있습니다. ['살곶이다리'] [안내문] [지명의 유래] "살곶이다리 箭串橋"에 대해선 안내문에 자세히 설명되 있습니다. 단, [태조 이성계]와 아들 [태종 이방원]이 다시 만나 아들에게 화살을 쏜 곳이라는 내용에 대해선 고증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함흥'에서 돌아 온 [태조 이성계]는 "함흥"에서 현재의 "의정부"를 통과해 한양으로 갔는데, 기록에도 나오드시 아버지 [태조 이성계]를 맞이하기 위해 [태종 이방원]이 마련한 환영장은 현재의 "의정부"였고, 화살을 쏜 환영장과 父子간의 첫 상봉 장소는 "의정부시 호원동"에 있는 <회룡사 입구>로서 그곳에 가보면 공식적으로 표지석을 세워 놨습니다. "의정부시"라는 지명이 탄생되게 되었다는 유래와 함께... 제가 직접 방문하고 쓴 답사기를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paraanmoon/NYWT/1" 신빙성이 더 있다고 생각되는 지명의 유래는 앞서 "전관원 箭串院"에서도 언급한 유래라고 생각됩니다. "전 箭"은 "화살"이라는 뜻이고, "관 串"은 "곶"으로도 발음하는데 해안이나 강 어귀등 "돌출부"를 의미하죠. 그러니까 "箭串"은 "화살 촉 모양으로 뾰쪽 돌출된 곳"을 의미하지요. 즉, 현재의 "뚝섬""살곶이"라는 곳의 지형이 <중량천>이 <한강>에 합수하는 곳이며 그 모양이 "화살 촉 모양"의 삼각주라는 데에서 탄생된 지명의 유래가 더 와 닫습니다. 생각은 자유... ['옛 살곶이다리' 모습과 '중량천'] [1926년 6월 10일 살곶이 다리를 지나는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의 대여 행렬] '조선'의 마지막 왕..[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이 승하하여 아버지 "고종"과 어머니 "명성황후"가 뭍혀있는 '남양주시 금곡동'의 "홍릉 洪陵"으로 가기 위해 [살곶이다리]를 건너고 있는 상여 행렬 사진입니다. [순종]은 아버지 어머니가 잠자는 "홍릉" 옆 "유릉 裕陵"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또한 이 다리를 먼저 건너간 비운의 여인이 있습죠. 1905년 [순종]의 첫 부인인 "순명효왕후 민씨"의 상여 행열도 이 다리를 건너 "유강원"으로 갔지요. "유강원"은 현재의 <어린이대공원>에 있었는데 그 흔적을 찾아 잠시후 답사 할 예정입니다. [뒤돌아 본 '마조단'] 11:47 <살곶이다리>를 건너 뒤돌아 본 [한양대]입니다. "마조단 馬祖壇"이 있었던 터는 [한양대]가 있는 동산의 꼭대기에 있어서 주변 광활한 말목장을 굽어 볼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동산 꼭대기 보다 높은 건물들로 감옥생활을 하는듯...ㅠㅠ 조선 초기 대표적 정치인인 "서거정 선생"이 <살곶이 주변>을 돌아 보고 쓴 시조 한수.... 손바닥처럼 판판한 들에 풀은 돗자리 같은데 맑게 갠 날 따뜻한 바람이 사람을 훈훈케 하네. 아침에 푸른 적삼 잡히어 술을 사서 삼삼오오 벗을 지어 봄놀이를 나가서는 곡수유상(曲水流觴)의 술잔을 속속히 돌리다보니, 고래처럼 마셔대다 술병은 쉬 말라버리네. 밝은 달밤에 준마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옥피리 소리 잦아들 제 살구꽃은 떨어지네. - 서거정, <전교심방(箭郊尋芳)>에서 - ['살곶이지하보도'] 11:47 다리를 건너면 <살곶이지하보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지하보도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살곶이목장"의 과거 속으로 안내됩니다. ['성수동둑방길'] 지하육교를 통과해 나가면 지난번 [서울숲]으로 진행했던 <성수동둑방길>이 우측으로 연결되지만 오늘은 이 길로 가지 않고 [도로 건넘] 11:49 둑방길 아래에 있는 도로를 건너 갑니다. ['상원 버스정류장'] 11:52 "상원 버스정류장"이 있는곳에 "GS주유소"가 있고 주유소 앞에 사진 속에 있는 "살곶이목장터"라는 표지판이 있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주유소와 안내판은 찾을수 없었습니다. 주유소를 없애고 신축건물을 짓고 있어서인가 봅니다. 여하튼 우리가 흔히 부르는 "뚝섬"이 예전에 "살곶이목장"이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성동교 남단 사거리'] ['뚝섬역 사거리'] ['서울숲 입구'] "살곶이목장터"라는 표지판이 있었다는 [상원버스정류장]에서 "성덕정 터"를 찾아 갑니다. [성동교남단 사거리]에서 좌틀하여 계속 직진합니다. 그러면 [서울숲 입구]를 지나 "수도박물관"을 만나는데, 좌측에 있는 [강변건영아파트]를 끼고 좌회전하여 조금 진행하면.... ['성수동 성당'] 12:12~12:40 ['성수동 성당 입구'] "성수동 성당"을 만납니다. 철저한 무신론자가 왜 성당을 찾아 왔느냐고요? ㅎ 이곳이 "성덕정 聖德亭"이라는 정자가 있었던 곳이라고 해서 찾아 온 것입니다. "뚝섬"은 왜 뚝섬이라고 명칭이 붙게 되었을까? "뚝섬"은 조선시대 국왕이 군대를 사열하거나 출병할 때 이곳에 "둑기(纛旗)"를 세우고 둑제(纛祭)를 지냈던 곳이라 "둑섬", "둑도纛島"라 불렸다고 합니다. [둑도→뚝도→독도(纛島)] 이후 "뚝섬"으로 발음이 바뀌었다네요. ['성덕정 터'] 바로 이곳이 그 "둑기 纛旗"를 세우고, 국왕이 군대를 사열 했다는 요즘 말로 사열대였답니다. ['정조대왕' 화성 행차시 "둑기 纛旗 "] 기록에는 [태종]과 [세종대왕]이 주로 이곳을 자주 찾아와 군인들의 훈련상황과 사열을 받았다고 합니다. 옛날엔 한강물이 이곳 바로 아래까지 들어 와서 경치가 무척 좋았답니다. 그러나 현재는 한강 개발로 제방이 들어 서고, 하늘 높이 건물들이 앞을 가려 한강은 볼수 없군요. 긴 세월을 가늠케하는 느티나무는 홍수가 날때마다 떠 내려 가는 사람들이 붙잡고 살아 나는 생명줄 같은 역활이어서 '사람 살리는 나무'라고 했다는데, 이 지역은 홍수가 날때마다 피해를 입는 지역이어서 홍수가 나면 이곳은 항상 섬처럼 되었는데, 특히, 모두 잘 아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에 지형이 완전 섬 모양이 되어, 1927년에서 1938년까지 12년간 5,712m의 제방을 쌓아 한강에 잠기지 않게 해서 현재의 "뚝섬"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되었다는게 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느티나무] 이 자리는 옛날 '경기도 고양군 독도면 면사무소'가 있던 자리였답니다. 그런데 자유당 시절 '이기붕(李起鵬)'이 면사무소 터를 천주교회에 매도함으로써 "성덕정"이라는 흔적은 찾을 수 없게 되고, 네 그루였던 느티나무 두그루는 베여지고 두그루 느티나무 만이 인간의 보호를 받으며 세월을 짐작케 해 주고 있습니다. "성수동(聖水洞)"이라는 동명(洞名)의 유래도 이 "성덕정"의 "성(聖)"자와 "뚝도수원지(水源池)"의 "수(水)"자를 따서 지었다고... ['건대입구역'] 1:06 [성덕정 터]였던 [성수동성당]에서 이곳 [건대입구역]까지는 편의상 시내버스 [2224번]을 타고 이동 했습니다. 거리는 4~5km정도 되는데 갈길이 멀어 시간 단축을 한것입니다. [건대입구역] 사거리를 건너 [건국대]로 들어 갑니다. ['건국대 상허문'] 1:09 [건국대 안내도] "건대병원" 옆에 있는 "건대 상허문"이라는 문으로 들어 갑니다. 위치는 안내도를 참고하여 다녀야 합니다. 너무 넓기 때문에.... ['상허 유석창박사 동상'] 1:12 [상허문]을 통과하여 직진하면 '건대 설립자'인 "상허 유창석 박사 동상"이 있고... 우측으로 나가면 ['건국대 일감호'] [건국대]의 상징이라고도 할수 있는 "일감호 一鑑湖"를 만납니다. 오랜만에 찾은 "一鑑湖"인데 "거울같이 맑은 호수"란 뜻이랍니다. 제가 학창시절까지만 해도 겨울이면 이 호수에서 스케이트 빙상경기가 열렸고, 저는 낙원동에서 여기까지 스케이트를 타러 오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살곶이목장"의 흔적을 찾아 온 것입니다. [살곶이목장]은 앞에 보이는 [용마산]과 [아차산], 그리고 북쪽의 [배봉산]까지 엄청 너른 목장이었답니다. 조선시대 국립말목장으로는 최고 최대 목장이란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모진여인의 유래" 이 인공호수는 원래 매우 큰 습지였는데 [건국대]를 세우며 습지를 아름다운 호수로 변모시켰답니다. 뚝섬 제방이 건설되기 전까지 '성수동''자양동''화양동' 일대는 비가 좀 많이 내리면 잠기는 홍수 주위 지역이었으니 습지가 많이 광활하게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호수는 "살곶이목장"의 말들이 뛰어 놀다 갈증이 나면 와서 물을 마시던 습지-늪지 였다는거죠. 당시는 말들이 물을 먹다가 이 습지-늪지에 빠져 죽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 동네 여인들이 널판지를 깔고 늪지에 들어가 말을 건져 내어 말을 잡아 고기를 나눠 먹었다는데 이런 억척스런 여인들을 다른 동네 사람들이 "모진여인들"이라고 불렀고, "모진여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라고 자연스레 동네 이름이 "모진동 毛陳洞"이 되었답니다. 현재 '건국대' '세종대'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지역이 원래 "모진동"이었는데, 2009년 4월 20일에 동네 이름이 좀 그렇다고 "화양동"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바꾼지도 얼마 안되었군요. [뒤돌아 본 '자양동'] ['홍예교'] 1:25 '무지개다리'를 의미하는 "홍얘교 虹霓橋"는 옆에 있는 작은 습지와 연결되는 수로 위 였는데 그 작은 습지는 매립되어 없어 지고 그 자리에 학교건물이 들어 서고... ['서북학회회관' 조망] ['구 서북학회회관'] 1:29 [안내문] "구 서북학회 회관"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제가 학창시절 살았던 [운현궁] [교동국민학교]가 있는 "낙원동 사거리"에 있던 건물인데... ['황소 상'] 1:32 [건국대]의 상징인 "황소 상"과 "박목월시인"의 "황소예찬" 詩를 흘깃 보고 ['건국대 건국문'] 1:36 예전엔 [건국대 정문]이었던 [건국문]을 통과해 나가면 ['화양정' 가는 길] 1:38 바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만나는데, [화양정]으로 가기 위해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골목] 건대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골목인듯.... 골목을 4분 정도 진행하면... ['능동로'] 1:42 [7호선 지하철]이 다니는 [능동로]를 만나 건너,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화양정' 가는 길] 1:43 [화양정]으로 들어 가는 골목 입구에선 [용마산]이 보이고 ['화양정' 조망] ['화양동주민센터'] 1:45~1:50 바로 "화양동주민센터"를 만납니다. 이 주민센터 앞에 "화양정 터"가 있었답니다. ['화양동느티나무공원'] [화양동 주민센터] 앞에는 "화양동느티나무공원"이라는 조그마한 공원이 있는데, 이 공원이 우리 역사에서 많은 사연을 간직한 곳이어서 찾아 왔습니다. 공원 입구 우측에는 특이하게 야외도서관이 설치되 있군요. ['화양정 터' 표지석] "화양정 華陽亭" "화양정"이 세워진 때는 [세종 14년(1432)]이며 [세종대왕]이 직접 지은 정자라고 합니다. "살곶이목장""마장원 馬長院"에 있는 정자로 '군사훈련' '사냥' '계회 契會'에 이용 되었다고 합니다. ['화양동 느티나무'] [안내문] [서울특별시 제2호 기념물]로 지정되 있다는 700여년 나이의 느티나무가 기나긴 세월을 굽어 보고 있습니다. 여기엔 "화양정 華陽亭"이라는 정자가 있었고 "마장원 馬場院"이라는 말목장 관리 사무소와 축사가 있었답니다. 제가 웹써핑으로 구한 옛 그림을 보여 드리면 더욱 실감 납니다. ['마장원' 그림] [안내문] 이곳 馬場院의 규모와 위치를 알려주는 옛 그림입니다. 작가는 미상이라고 하네요. 안내문을 자세히 읽어 보면 제가 지금까지 지나오며 언급한 내용을 어느정도 알수있습니다. "중종반정과 화양정" 이 이야기는 [중종반정]이 일어나던 해인 [연산군 12년]에 서울에 역군(役軍)으로 올라왔던 어느 노인의 "화양정"에 관한 회고담입니다. 이 회고담은 [연산군]이 행한 수많은 기행 중 "화양정"에서 행한 기행에 관하여 알 수 있게 하며 [대동야승(大東野乘)]에 실려 있는 것을 퍼 온 것입니다. 나는 7세에 군보에 소속되어 13세 때 비로소 서울에 번(番)을 들었는데, 그 때는 연산군이 황음해서 날마다 노는 것만 일삼았다. 연산군의 얼굴을 쳐다보니 얼굴빛이 희고 수염이 적으며, 키는 크고 눈에는 붉은 기운이 있었다. 연산군이 살곶이다리에 거둥할 때 나는 역군으로 따라갔다. "화양정" 앞에 목책을 세우고 각 읍에서 기르던 암말 수 백 마리를 이 목책 안에 가두었다. 연산군이 정자에 자리를 잡자 수많은 기생만이 앞에 가득하고, 시신(侍臣)들은 물리쳤다. 이어서 마관(馬官)이 숫말 수 백 마리를 이 목책 안에 몰아 넣어서 그들의 교접하는 것을 구경하는데 여러 말이 발로 차고 이로 물면서 서로 쫓아다니는 그 소리가 산골짜기를 진동시켰다. 그 해 가을에 중종반정이 있었다. ['진헌마정색도 進獻馬正色圖']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 되 있다는 '진헌마정색도 進獻馬正色圖'"살곶이목장"의 전체 규모를 더욱 확실히 알려 줍니다. 제가 [한양대 마조단]에서 [성덕정]을 지나 [건국대]등을 지나온 지역과 '용마산' '배봉산'까지 펼쳐지는 목장이 한눈에 감지 됩니다. ['화양정' 확대] 위의 '진헌마정색도 進獻馬正色圖'에서 "화양정 華陽亭"을 확대 캡쳐했습니다. 불행이도 華陽亭은 1911년에 큰 벼락을 맞아 불타고 무너져 없어 졌다는군요. [조선 제5대왕 단종]의 '슬픈 귀양길"에 "화양정"이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합니다. 먼저 [단종]의 유배길 루트를 알아 보겠습니다. [세조실록 8권, 세조 3년, 1451년 6월 21일]에 실려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降封爲魯山君, 俾出居寧越, 厚奉衣食, 以保終始, 以定國心 <상왕(上王)>을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降封)하고 궁에서 내보내 영월(寧越)에 거주시키니, 의식(衣食)을 후(厚)하게 봉공(奉供)하여 종시(終始) 목숨을 보존하여서 나라의 민심을 안정시키도록 하라. [세조실록 8권, 세조 3년, 1451년 6월 22일]에 실려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魯山君發向寧越, 上命宦官安璐, 餞于華陽亭, 魯山謂璐曰: "成三問之謀, 吾知之而不啓, 是吾罪也" 노산군(魯山君)이 영월(寧越)로 떠나 가니, 임금이 환관(宦官) 안노(安璐)에게 명하여 화양정(華陽亭)에서 전송하게 하였다. 노산군(魯山君)이 안노에게 이르기를, "성삼문(成三問)의 역모(逆謀)를 나도 알고 있었으나 아뢰지 못하였다. 이것이 나의 죄이다." 하였다. [노산군]은 1451년 6월 21일 한밤중에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는 북대문인 [숙정문]으로 나가 '성북동'을 거쳐 [낙산] 城밖에 았는 "청룡사 우화루 雨花樓"로 가서 [정순왕후]와 마지막 하룻밤을 보냈답니다. 그래서 '꽃비가 내렸다'는 "우화루 雨花樓"랍니다. 그리곤 "청계천 영도교"로 가서 폐서인이 된 [정순왕후]와 영원한 이별을 하고... 곧바로 '왕십리'를 지나 조금전 오전에 들렸던 [행당중학교]에 있었다는 공용 여관인 [전관원]에 도착하고... 당시엔 [살곶이다리]가 건설 중이어서 배를 타고 [중량천]을 건너 이곳 "화양정"에 도착하였다고 여겨집니다. 손톱끝 많큼의 마안함은 남아 있었는지 [수양대군-세조]는 "화양정"으로 내시인 "안노"를 보내 전송했다고 [세조실록]에 나타나 있습니다. 다음날 [세조]가 보낸 내시 "안노"의 전송을 받으며 [광나루]에서 배를 타고 [남한강]을 따라 '여주'까지 이동하여, '여주'에서 '영월'로는 육로를 이용해 유배를 갔다고 하는데.... 제가 [양평물소리길3코스]를 답사 할때 '양평군 양평읍 회현2리' 마을회관에 있는 "가소정 可巢亭"에서 뜻하지 않게 [단종 유배]에 대한 색다른 내용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조선 제6대왕 단종"이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 당하고 '영월'로 귀양 갈때에 남한강을 따라 배로 압송되었는데, 그런데 운항 중에 홍수를 만나 이곳 "회현나룻터"에 피해있다가 갔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양평 회현리'는 [남한강]과 [흑천]이 합류하는 곳이더군요. '한강'에서 [여주] [단양]등 상류로 배가 운항하는 시기는 대체로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이었다고 합니다. 수심이 어느 정도 되야 배가 운항할수 있겠고, 1451년 6월 23일이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또한 [임오군란] 때에 피신을 가던 [명성왕후]도 이 "화양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광나루]를 건너 [장호원]으로 갔다고 하는데... ['세종대' 조망] 1:51 ['어린이대공원사거리'-'광진광장'] 1:55 ['세종대' 방향] 1:57 "화양정 華陽亭"을 둘러 보고 <어린이대공원>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자꾸 머릿 속에 남는 아쉬움 속에는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임오군란과 명성왕후, 그라고 화양정" 조선 말 [임오군란]이 터지자 당시 [명성왕후]가 피신을 할 때 한강을 향하다가 화양정 정자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게 되었는데, 그 때 동네여인들이 가마문을 열고 [명성왕후]를 보며, "아이고 예쁘기도 해라. 저토록 젊은 여자가 장안에 제 집 두고 민비라는 못된 왕비 때문에 일어난 북새통으로 피난 가는 가 본데, 세상이 하도 뒤숭숭하니 언제 다시 돌아올 날 있을라구?" 하였다는 일화가 남아 있습니다. 그 후 얼마 안 있어 왕후가 다시 환궁하자, 당시 사람들이 단종의 일화를 생각해 내고는 "화양정"이 정말 "회행정 回行亭"이 되었다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환궁한 [명성왕후 민비]는 "화양정"에서 자신을 경멸한 그 여자를 찾아 죽여 버릴려고 했는데 그 말을 한 그 여자를 찾아 낼려고 조사를 했건만 모두 서로 짜고 그런 말 한 여자는 없다고들 하니 [명성왕후 민비]는 그 동네 여자들을 모두 죽여 버렸다는 설화도 전해 내려 오고 있답니다. ['세종대'] 1:59 [화양정]을 뒤로하고 "세종대" 정문 앞으로 가서 건너편을 보면... ['어린이대공원' 정문] 2:00 [세종대] 정문과 비슷한 "어린이대공원 정문"이 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원래 [용마산 자락]에 위치한 "유강원"이 있었던 곳인데, [순종]이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조선총독부가 강제로 빼앗아 골프장을 만들어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장인 "경성골프장"이 탄생되고 그후 우여곡절을 격으며 [서울컨트리구락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재탄생되었답니다. <어린이대공원>으로 변모한 때는 1973년으로 제가 대학 때였습니다. ['유강원 터' 가는 길] 제가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이유는 공원 구경이 아니라 "유강원 터"를 찾아 보기 위함입니다. <어린이대공원>의 규모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위치를 모르고 가면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렵게 찾은 [유강원 터]를 [네이버 위성지도]를 캡쳐해 편집해서 알려 드림니다. 의외로 공원 정문 가까이에 있었고, 정문 가까이에 있는 "열린무대" 바로 뒤에 있었습니다. ['열린무대'] 2:03 <어린이대공원> 정문을 통과하면 바로 "열린무대"가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들어 가면... ['유강원 터'] 2:04~2:20 [안내문] "유강원 터"를 만납니다. [조선] 또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왕인 [순종]의 정비인 "순명효황후 민씨"의 초장지입니다. "순명효황후 (1872~1904)"의 본관은 여흥(驪興). 좌찬성 증 영의정 여은부원군 충문공 "민태호(閔台鎬)"의 딸인데, "민태호"는 [명성왕후 민비]의 오빠죠? 촌수는 좀 되지만... [명성왕후 민비]가 만든 "閔氏나라"의 대표 인물이 [명성왕후]의 친척 오빠인 "민태호"죠. 그러니까 "순명효왕후"는 외가 인척하고 결혼한것.."민씨 가문"이 다 해먹던 시절이니 [남겨진 석물] ['순명효왕후 민씨'] 1895년 10월 8일 쪽바리들이 [경복궁]에 난입하여 [명성왕후]를 시해 하던 날...[을미사변]이라고 하죠. 그날 쪽바리들이 [명성왕후]를 살해 할때 그 참상을 똑똑히 보라고 당시 세자빈이였던 [순명효왕후]를 끌고 나와 목격하게 해서 "너도 까불면 훗날 이런 꼴 당한다"는 경고를 날렸답니다. 그후 살해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시름시름 앓다가 33세의 젊은 나이에 저 세상으로 간 비운의 세자빈입니다. [순명효황후 민씨]는 [순종]이 황제에 오르기 전 33세에 일찍 죽어서 이곳에 "릉"이라는 묘호는 사용 못하고 "유강원"이라는 묘호를 사용한것인데, 나중에 [순종]이 대한제국 황제가 되고 난 후 [순명효황후]로 추존되고, 21년 후 [순종]이 죽어 [살곶이다리]를 건너 [남양주 금곡동]에 있는 "유릉"에 안장 될때 그녀도 이곳에서 천장되어 "유릉"에 합장하게 되며 "유강원"은 없어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곳엔 "유강원"에서 사용했던 석물들만 남아 있는 것이랍니다. "유릉"에는 [순종]과 그의 비 두명, 즉 [순명효황후 민씨]와 계비 [순정효황후 윤씨] 세명이 합장된 조선왕조 유일의 "동봉 삼실 합장릉"이 되어 있고.... [어린이대공원 산책로] <어린이대공원>은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활용되고 있더군요. 입장료는 무료. [식물원] 2:26 [동물원] 2:27 [동물원 이곳저곳] 식물원과 동물원을 힐긋힐긋 통과하여 ['맹수마을'] 2:29~2:40 [코끼리] [맹수 우리] [사자] [호랑이] [표범] [하이에나] "맹수마을"은 조금 관심을 가지고 둘러 보았습니다. 유리창 축사 속에 맹수들을 가두어서 사진 촬영 하기가 빛반사로 어려웠지만 대표 맹수 네 종류만 올리고... ['팔각정'] ['용마산' '아차산' 조망] 2:41 휴게소인 팔각정을 지나 후문 방향으로 나가면 [용마산]과 [아차산]이 성큼 다가와 있으며 ['어린이대공원 후문'] 2:47 ['선화예술중고등학교'] 2:48 <어린이대공원> 후문을 나서면 [선화예술중고등학교]가 있고 ['아차산역4번출입구'] 2:51 이어서 [지하철5호선 아차산역] 4번출입구를 만납니다. 계속해서 [광나루]를 가야 하는데, 여기서 지하철을 한정거장 타고 [광나루역]으로 갑니다. ['광나루 표지석' 가는 길] [광나루역]에서 오리지날 [광나루터]로 가는 길을 미리 학습하고 출발합니다. ['광나루역2번출입구'] 3:06 ['구리시' 방향] ['광진청소년회관'] [광나루역2번출구]에서 길을 건너 [워커힐]방향으로 진행하면 <광진청소년센터>를 만나며 ['광진교' 입구] 3:10 [안내문] 이어서 [광진교] 입구에서 "광나루 안내석"을 만나는데 이곳은 오리지날 [광나루]가 아니어서 오리지날 [광나루터]를 찾아 가야 합니다. ['광나루' 가는 길] [광나루 안내석] 좌측 골목 입구에 [주님의 교회]가 보입니다. 오리지날 [광나루터]는 저 골목으로 들어가 직진해야 하더군요. [폐업한 '한강호텔'] 3:16 [강변데크길] 3:18 [주님의 교회]에서 5분 정도 골목을 직진하면 폐업한 [한강호텔]을 지나고 이어서 한강변 데크를 만나는데, 데크를 따라 조금 가면.... ['광나루 터' 표지석] 3:19 "광나루 터" 표지석을 만납니다. 이곳이 오리지날 "광나루"가 있었던 자리라는거죠. [단종]이 '영월'로 유배를 갈때 이용했던 나룻터였으며 [임오군란]으로 피난을 간 [명성왕후 민비]도 이용한 나룻터랍니다. [임오군란] 때 [명성왕후]의 중요 피난 루트를 알아 보면 [창덕궁]의 뒷문을 빠져 나가 [수락산 용굴암]으로 피신하여 7일간 기도를 올리며 숨어 지내다가 [광나루]에서 배를 타고 건너 [여주 민영위의 집]으로 피신 했다고 하고, 이어서 [장호원 (현재의 '감곡')]의 [민응식의 집]으로 내려가 두어달 숨어 지냈답니다. 임오군란 때 [명성왕후]가 [수락산 용굴암]에서 '장호원'으로 피신 할때 이 나루를 이용했다는데 그때의 일화를 소개해 드리면... [명성왕후]가 헐레벌떡 도망가는 중이라 뱃삯이 없어서 광나루를 건널수가 없었답니다. 배삯을 내지 않으면 누구도 태워 줄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는 뱃사공... 도망치는 중이라 자기의 신분을 밝힐수 없었던 [명성왕후]는 준비한 돈이 없어 자기 금반지를 가마 밑으로 슬쩍 떨어뜨려 뱃사공에게 주니 뱃사공은 입이 귀밑까지 찢어지며 배를 태워 주었답니다. 왕비의 금반지를 고작 배삯으로 지불한 [명성왕후]는 그렇게라도 해서 이 '광나루'를 건너 여주로 도망을 갈수 밖에 없었으니 지체높은 [명성왕후]도 돈없고 권력 잃으면 그냥 평범한 한 인간일 뿐이란걸 증명해 줍니다 뱃사공에게도 쩔쩔 멧으니...ㅠㅠ 이나 저나 그 금반지를 지금도 소지하고 있다면, 소지한 그 사람이 [KBS 진품명품]에 감정 의뢰하면 틀림없이 어마어마한 감정평가를 받아 때부자가 될텐데... ^.^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광나루' - '간송미술관' 소장] 여기서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廣津 광나루" 그림을 보며 옛 정취를 느껴 봅니다. 시루떡 같은 뒷산은 [아차산]이고 나룻터에 있는 집은 공용 여관인 "광진원"이라고 합니다. 산중턱에 있는 집들이 눈길을 끄는데 세도가의 별장이라고 하는데 현재 [워커힐]이 들어서 있는 곳 쯤 되겠으니 설명 필요없이 절경을 이루었던 곳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겸재 정선선생]의 그림이 '진경산수화'로 남아 있어 옛 모습을 어느 정도 알수 있게 되었으니 선생께 감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광진정보도서관'] 오리지날 [광나루]는 [광진정보도서관] 앞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이 근처에 있다는 "상부암 석불입상"을 찾아 나서는데 위치를 몰라 한참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여기서 가는 길을 쉽게 정리해서 알려 드리면... 저 앞에 보이는 하늘색 건물인 [현대골든텔2오피스텔] 앞으로 갑니다. ['상부암 석불입상' 가는 길] 3:25 ['광장동 제2경로당'] [현대골든텔2오피스텔] 앞에 [상부암 석불입상] 가는 길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안내표지를 따라 좌측으로 올라 가면 [광장동 제2경로당]이 보입니다. ['광장동 제2경로당'] ['상부관음전'] 3:30~3:35 ['상부암 석불입상'] [안내문] "광장동 제2경로당" 우측 위에 "상부암 석불입상"이 있습니다. 이곳은 [광진구 문화생태탐방로]인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에 있는 유적이라고 안내하고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면 됩니다. ['광나루역 2번출입구'] 3:48 오리지날 [광나루 터]와 [상부암 석불입상]을 둘러 보고 다시 [광나루역]으로 돌아 와 귀가했습니다. 오늘 답사한 거리는 총16km 정도 되는데, 그 중에 [성덕정]에서 [건대역]까지 약4.5km는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실제 걸은 거리는 11.5km 정도 되겠군요. 걸린 시간은 약4시간30분이었습니다. 미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갔는데도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역사 유적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다니는 거리에도 선조들의 흔적은 무지 많아서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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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현유원지의 산과 강』  
  『원주』"소금산 출렁다리"  



  ['간현유원지' 입구]                 11:35

  2020년 10월 27일 (화) 맑음 연무 
  모처럼 와이프와 가을 나드리를 했습니다.
  승용차로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니 [간현유원지]까지  한시간 정도 걸리는 비교적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간현유원지 주차장] 가운데에 여기가 "간현관광지" 임을 알리는 안내석이 있습니다.
  주차료는 무료.


   
      ['우드 마운틴']

  주차장 좌측에는 화장실이 있고 "우드 마운틴"이라는 조형물이 있는데
  관광지에서 나오는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을 모양있게 차폐하는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간현유원지' 상가지역]

  상가 지역을 통과하면...


  ['관광안내소']                   11:40

  관광안내소가 있으며 뒤에는 [무인매표소]가 있는데, 여기서도 표를 구입 할수 있으나
  출렁다리 입구에 두 군데나 더 [유인매표소]가 있으니 편리한 곳에서 표를 사면 되겠습니다.


  ['간현광관지 안내도']

  관광 안내도가 있는데 눈 여겨 볼것은 [섬강]과 [삼산천]이 합수하는 지점에 [간현유원지]가 있다는 것..


  ['소금산' 조망]

  상가 지역을 통과하여 [섬강] 강변도로로 나가면 [출렁다리]와 [소금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간현교']                    11:45

  [소금산 출렁다리]로 가기 위해선 [섬강]을 건너는 [간현교]를 건너야 하더군요.
  "간현교 艮峴橋"
  "간 艮"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한자이지요.
  [주역]에 나오는 "팔괘 八卦" 중에 일곱번째 "산 山"을 의미하는게 "艮"이죠.
  우리나라 태극기에도 사용한 "팔괘"인데, "정양용 선생"이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을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여하튼 "간현"은 "산과 고개", 그리고 "강"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곳을 강조하려는듯 합니다.


  ['섬강' 남쪽 조망]

  "섬강 蟾江"의 남쪽을 조망합니다.  "두꺼비 섬 蟾"자를 사용합니다.
  '두꺼비 모양을 한 큰 바위'가 있어 얻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전라도를 휘돌아 '하동'으로 나가는 [섬진강]의 "섬"자와 같기도 하더군요.
  '경기도 여주'와 '충북 청주', '강원도 원주'가 만나고 있는 "남한강 南漢江""섬강 蟾江"이
  합류하는 곳이 여기서 멀지 않죠.


  ['섬강' 북쪽 조망]

  "섬강 蟾江"의 북쪽을 조망합니다.
  지금은 레져용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옛 중앙선] 철교가 보이는데...
  "관동별곡"을 지은 "송강 정철선생"은 '강원도 관찰사'로 임명되어 순시를 나갈때 이용한 '섬강'....
  "송강 정철선생"은 강원도 순시를 하며 '금강산'으로 갈때 '한양'에서 지금의 '양평'까지 말을 타고
  '양평'에서 '여주'를 지나는 '남한강'을 지나, '섬강'을 통과하여 '치악산'을 바라보며 '원주'로 가고
  이어서 '춘천'과 '철원' '화천'을 거쳐 '금강산'으로 갔다고 [관동별곡]에 나오죠.
  정말 오랜만에 그 대목을 읽어 보겠습니다. 학창시절 골머리를 좀 아프게 했죠? ㅎㅎ

              강호(江湖)에 병이 깊어 죽림(竹林)에 누웠더니
              관동(關東) 팔백리(八白里)에 방면(方面)을 맡기시니
              어와 성은(聖恩)이야 가디록 망극(罔極)하다
              연추문(延秋門) 들어달려가 경회남문(慶會南門)바라보며   (*'연추문=경복궁 서문')
              하직(下直)하고 물러나니 옥절(玉節)이 앞에섰다
              평구역(平丘驛) 말을 갈아 흑수(黑手)로 돌아드니           (*'평구=양평')
              섬강(蟾江)은 어디메요 雉岳(치악)은 여기로다
              소양강(昭陽江) 내린물이 어드러로 든단말고
              고신(孤臣) 거국(去國)에 백발(白髮)도 하도할사
              동주(東洲) 밤 겨우새워 북관정(北寬亭에 올라보니      (*'동주=철원')
              삼각산(三角山) 제일봉(第一峯)이 하마면 뵈이로다
              궁왕(弓王) 대궐(大闕)터에 오작(烏鵲)이 지저귀니
              천고(千古) 흥망(興亡)을 아는다 모르는다
              희양(准陽) 네 이름이 맞추어 같을시고
              급장유(汲長孺) 풍채(風彩)를 고쳐아니 볼게이고
               영중(營中)이 무사(無事)하고 시절(時節)이 삼월(三月)인제
               화천(花川) 시내길이 풍악(楓岳)으로 뻗어있다
               행장(行裝)을 다 떨치고 석경(石逕)의 막대짚어
               백천동(百川洞)을 곁에두고 만폭동(萬瀑洞) 들어가니
               은(銀) 같은 무지개 옥(玉)같은 용(龍)의 소리
               섯들며 뿜는 소리 십리(十里)에 잦았으니
               들을때는 우뢰(雨雷)러니 보는 때는 눈이로다

  '관동별곡'엔 "섬강" 만 나오지 "간현유원지"나 "소금산"은 나오지 않습니다. ㅎㅎ


  ['삼산천' 조망]

  [출렁다리]로 가기 위해선 "삼산천 三山川"을 다시 건너야 하더군요.


  ['삼산천교']                   11:50

  "삼산천교 三山川橋"
  사람만 통행 할수 있는 인도교 더군요.
  "당신의 하루하루가 밤하늘에 빛나는 별보다 빛나길..."이라는 글이 눈길을 끌고...


  ['삼산천']

  주변에 세개의 山을 끼고 흐르는 개천이어서 아마도 "삼산천 三山川"이라 한듯한데...
  [소금산] [간현산]...또 뭔 이름있는 산이 있나....
  [한강기맥]에서 분기하여 내려오는 [성지지맥]이 [섬강]을 품고 있는데



  [매표소]                 11:56

  [삼산천교]를 건너 들어 가면 "출렁다리 매표소"와 입구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2,000원은 "원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 주니 결국 1,000원이란 얘기.
  단,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선 이 근처에서 뭔가 사 먹고 가야 한다는거...ㅎ
  경노우대고 뭐고 누구에게도 할인이 없다는 것이 다른 곳과 구별되는군요.
  이런 곳에 관광 다니는 사람에게 이런 저런 이유로 특혜 주는건 좀 그렇죠. 잘 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입장료 1,000원 밖에 안되기도하고...


  ['578계단' 오름길 입구]                    11:57

  입장료를 내면 [상품권]과 손목에 차는 "QR코드"를 줍니다.
  이 "QR코드"를 차고 있으면 무제한으로 [출렁다리]를 이용 할수 있답니다.
  그런데 누가 몇번씩 [출렁다리]를 왔다갔다하나요? 한번이면 충분하지...ㅎ 다리 아파 여러번 못다녀요..ㅋ


  ['330/578 계단']                  12:08

  매표소에서 [출렁다리]까지는 "공포의 578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ㅎ
  핵핵거리며 중간 쯤까지 올라 가니 이제 [578계단] 중에 [330계단]을 올랐다고 알려 주며, 
  '49.5kcal'를 소모했으며, 따라서 건강수명이 '22분' 늘었다고도 알려 줍니다.  ㅎ


  ['레일바이크' 조망]

  뭔 소리가 나 내려다 보니 '관광 레일바이크'가 [옛 중안선] 철로로 다니고 있었는데 터널을 나오고 있고


  [뒤돌아 본 '578계단']

  뒤돌아 본 [578계단]입니다.
  좀 힘들어도 투덜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를 경험하려면 이런 계단 정도는 감수해야죠? ㅎㅎ
  힘들게 오를수록 성취감은 더 커지죠.


  ['출렁다리' 입구]

  [출렁다리] 입구에 오르니 [578계단] 중에 [540계단]을 올랐다고 알려주며
  '81kcal'를 소모했으며 건강수명은 '36분' 늘었다고...ㅎㅎ 근데 술 한잔하면 도로묵 ㅋㅋ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일방통행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출렁다리]로 올랐다가 내려 올때는 우측 [하늘바람길]을 이용해야한다고 알려 줍니다.


  ['출렁다리' 입구]                  12:15

  [출렁다리] 게이트입니다.
  매표소에서 준 "QR코드"를 출입문에 대면 들어 갈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입구 데크광장]                 12:16~12:24

 출입문을 통과하면 아주 넓은 데크 광장이 있는데 주말엔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에....
  "소금산 小金山"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 그 의미는 "작은 금강산"이라고...


  [포토존]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할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스카이워크 전망대' 가는 길]

  [출렁다리]로 올라 가기 전에 좌측에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다녀 와야 합니다.
  대부분 모르고 바로 [출렁다리]로 올라 가더군요.



  ['스카이워크 전망대']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나가 구경하면...


  ['소금산' 조망]

  "소금산 小金山 342.6m"가 조망됩니다.
  현재 [소금산탐방로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소금산 등산'은 할수 없었습니다.
  산허리로는 중국의 '귀곡잔도'와 비슷한 길을 내고 있고, 
  유명한 공포의 [404철계단]도 이용하기 쉽게 새로이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벽타기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는 "간현암"도 잘 보입니다.


  ['출렁다리' 입구 - '578/578 계단' ]                   12:28

  [출렁다리] 입구로 올라 가면 [578계단]의 [578번째 계단]이 계단의 끝 임을 알려 줍니다.
  여기까지 오른 사람은 '38분30초' 더 살수 있다고...
  그러면 여러번 오르면 오르수록 무지 더 오래 살수 있는가? ㅎㅎ
  운동도 적당히 해야지 많이하면 일찍 죽어요~~ 운동선수들 보세요~~ㅎㅎ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
  길이는 200m, 폭은 1.5m로서 2018년 1월에 개통했답니다.
  전국 최장이라는데 요즘 더 긴 출렁다리들이 속속 건설되었죠?
  설치된 높이는 지상에서 100m라고...


  ['하늘바람길' 조망]

  [출렁다리]를 건너며 우측에 있는 "하늘바람길"을 바라보고...
  내려 갈 때는 저 길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출렁다리 중간]

  ['삼산천' 조망]

  요즘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 출렁다리 붐이 일고 있죠. 관광효과가 짭짤하다고...ㅎ
  다른 곳의 출렁다리나 흔들다리 보다는 흔들림이 거의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삼산천]이 구경꺼리


  [출렁다리 끝]                    12:36

  8분 정도 걸려 출렁다리를 건너면 건너편 전망대에 도착하고


  [전망대]

  여기도 너른 데크 광장 전망대가 있습니다.


  [뒤돌아 본 출렁다리]

  지나온 [출렁다리]를 뒤돌아 보고



  ['삼산천변' 조망]

  [삼산천]과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출구로 나갑니다.


  [출구에서 조망]

  출구에 올라 다시 한번 더 [출렁다리]를 뒤돌아 보고


  [출구]                    12:42

  출구를 나가면...


  [출구 앞]

  ['소금산 등산로' 입구]

  출구 앞에는 [소금산 등산로]가 있는데 공사 때문에 내년 말까지 폐쇄한다고



  ['하늘바람길']

  [출렁다리 조망]


  ['하늘바람길']

  [출령다리와 '소금산' 조망]

  "하늘바람길"을 이용해 되돌아 갑니다.
  [출렁다리] 보다는 [하늘바람길]이 운치가 더 있더군요.


  ['하늘바람길' 전망대]                  12:50

  [출렁다리 조망]

  [하늘바람길 전망대]에서 [출렁다리]를 조망하는데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내림길]

  [출렁다리 입구]                    12:54

  [출렁다리] 입구로 회귀하여 한번 더 [출렁다리]를 건너 갈까? 생각도 해봤지만....ㅎ


  ['578계단' 내림길]

  이젠 [공포의 578계단]을 내려 갑니다.


  ['간현교' 조망]

  내려 갈 때엔 [섬강]과 [간현교]가 멋지게 조망됩니다.


  ['578계단' 내림길]

  [매표소 회귀]                    1:07

  매표소로 돌아 와서



  ['삼산천변' 데크]

  이번엔 [삼산천] 수변데크를 이용하여 [삼산천교]를 건너고


  [점심식사]                  1:25~2:10

  [출렁다리]를 다녀오는데 쉬엄쉬엄 1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손두부와 막국수를 파는 음식점에서 상품권을 사용했습니다.
  손두부 큰거 한모를 구워주는데 8,000원, 막국수도 8,000원이었는데
  제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값도 관광지 치고는 저렴한 편이고...
  이 집 이용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려 주면 감자 한상자를 보내 준다고 하던데...보내 줄래나? ㅎ
  보내 주는지 않는지 좀 기다려 본 후에 결과를 여러분들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ㅎ


  ['간현유원지' 주차장]                   2:13

  [간현관광지 주차장]에 있는 안내석의 뒷면에는
  "송강 정철 선생"의 "관동별곡" 첫소절 일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평구역(平丘驛) 말을 갈아 흑수(黑手)로 돌아드니           (*'평구=양평')
              섬강(蟾江)은 어디메요 雉岳(치악)은 여기로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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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둘레길』  
  『강남둘레길』"제3코스 정상숲길"  

                           

  
    ['강남구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

  [전체 탐방로 안내]

  '강남구'에는 세개의 테마가 있는 탐방로가 있답니다.
  <도심길><둘레길><힐링길>이 있다고...


  [구글맵]

  [구글어스]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의 <도심길><둘레길><힐링길>" 중에서
  오늘은 <둘레길>인 "강남둘레길 제3코스 정상숲길"을 진행 합니다.


  ['세곡푸르지오아파트 버스정류장']                   11:35

  2020년 10월 26일 (월) 맑음 
  시내버스 [452번]을 타고 '강남구 세곡동'에 있는 "세곡푸르지오 아파트" 버스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버스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가면...


  ['휘여울소교']

  ['은곡교' 조망]

  [세곡푸르지오 아파트단지]로 들어 가는 [휘여울소교]를 건너며
  [휘여울소교]에서 지난번 [2코스 종점]이었던 [은곡교]를 확인하고, [은곡교]로 가면


  ['3코스 시종점']

  ['3코스 출발지점']                 11:40

  "강남둘레길2코스 종점"이자 "3코스 출발점"에 도착하여 [3코스]를 시작합니다.


  [안내도]

  안내도의 현위치를 확인하는데 이번 코스는 "대모산"을 넘는 등산코스란걸 알수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녹색 펜스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등산로 입구를 만나고

 
  [오름길]

  오름길이 10여분 이어 집니다.


  ['100.8m봉']                  11:52

  그러면 첫번째 작은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특징없는 봉우리 일 뿐인데 둘레길 리본이 하나 보입니다.
  봉우리에서 잠시 내려 가면...


  ['세명초' 갈림길]                 11:55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세명초등학교 갈림길"이었습니다.
  [대모산 정상]까지 1.5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오름길]

  ['헌인릉' 울타리]                     12:05

  [세명초 갈림길]에서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헌인릉 울타리"를 만납니다.


  ['헌인릉' 울타리]

  [계단]

  [쉼터]

  ['헌인릉' 울타리]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되는데 
  [헌인릉 울타리]를 계속 따라 20여분만 헥헥거리면 되겠습니다.


  ['대모산 능선']                   12:26

  그러면 "대모산 능선 등산로"에 오르게 되는데, 둘레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안내하지만
  우측에 있는 [대모산]의 또 다른 봉우리인 "258.5m봉"을 다녀 와서 왼쪽으로 가겠습니다.


  ['258.5m봉']                  12:27~12:35

  [대모산]에는 큰 봉우리 두개가 있는데, 멀리서 보면 여인, 또는 어머니의 젖가슴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大母山"이라고 한다는 설이 있고...
  두 봉우리는 [대모산 정상 봉우리]와 이 봉우리 [258.5m봉]입니다.


  ['세곡천' 갈림길]                    12:36

  [258.5m봉]을 다녀와 다시 [헌인릉 울타리를 만나 능선길을 진행합니다.



  ['대모산 능선']

  [대모산 정상]과 [258.5m봉] 사이의 능선길엔 삼거리가 두군데 있는데
  [헌인릉 울타리]를 따라 10여분 직진합니다.
  [대모산]은 [헌인릉]을 품고 있는 [헌인릉]의 산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모산' 정상부]

  그러면 [대모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을 만나고


  ['대모산 정상 쉼터]                 12:49~12:53

  ['대모산 정상']

  "대모산 大母山 291.6m"
  "세종대왕"의 어머니인 "원경왕후"와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의 릉이 이 산의 남쪽에 있어서
  효성이 지극한 "세종대왕"은 어명으로 산 이름을 "大母山"으로 부르게 했다죠.
  그리고 자신도 아버지 어머니 옆에 뭍어 달라고 유언을 남겨 "영릉"도 원래 여기에 있었는데
  후에 [여주]로 이장을 했지요.


  [내림길]

  "달래내 고개" 모두 아시죠?
  교통방송에 매일 매시간 언제나 나오는 地名입니다. 그런데 그곳이 어디인지 정확히는 대부분 잘 모릅니다
  한자로는 "月川峴"으로 쓴다고하니 '달이 떠오르는 모양이 비치는, 즉 달맞이 고개'라는 
  의미로 해석 해도 되겠죠? 봄나물인 "달래"하고는 완전 거리가 먼 뜻입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가 "月川峴"을 점령하고 있어 옛날의 "달래내고개 月川峴"은 그 모습을
  볼수 없습니다만, 현재는 판교에서 서울로 넘어 가는 고속도로 상의 고개이며,
  이 고개는 "청계산 이수봉"에서 뻗어 내려 와 "인릉산"과 "구룡산-대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여서
  "세종대왕" 시절부터 이야기꺼리가 많은 고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달래내 고개"는 역사적으로 엄청난 교훈을 주는 그런 고개여서 유명한데 아시나요?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기록들을 기초로 "달래내고개"에 얽힌 이야기를 나름대로 기술하겠습니다.
  "태종 이방원"이도 형제들과 칼부림을 하며 권력을 잡고 휘둘렀지만 결국 인간이기에 죽었고, 
  그의 아들 "세종대왕"은 그의 아버지 어머니 무덤을 현재의 대모산 아래 내곡동에 장지를 마련했습니다.
  "세종대왕"은 엄청 효자이기도 했지요. 자신도 죽으면 아버지 묘 옆에 뭍어 달라고 해서 "영릉"은
  원래 지금의 "헌인릉" 옆에 있었는데 후에 '예종' 때에 "여주"로 이장을 했지요.
  그 많은 조선왕들 중에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여주'로 이장한 이유 아시나요?
  "세종대왕"의 어머니인 "원경왕후"가 "여흥 민씨"로 [여주] 출신이라 어머니의 고향으로...
  그래서 조선왕조에서 "여흥 민씨"들의 세력은 왕조가 망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왕후가 "명성왕후"로 "여흥 민씨-민자영"이죠.
  신하들 중에 풍수지리를 따지는 놈들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놈이 '최양선'이라는 놈이었습니다.
  이런 신하들은 "달래내고개"가 '청계산'에서 '세종대왕'의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의 무덤이 있는 
  '대모산'으로 흐르는 정기를 끊는다고 폐쇄를 강력하게 건의하는 상소를 수없이 올렸답니다.
  하지만 위대한 "세종대왕"은 아버지의 무덤도 중요하지만 
  백성들의 교통 요지인 "달래내고개"를 폐쇄하면 백성들이 엄청 고생하게 됨으로
  백성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해서 "달래내고개"의 폐쇄를 차일피일 미루며, 
  더 검토해 보도록 지시를 하며, 결국 폐쇄를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버지를 모시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고 본것입니다.
  요즘의 위정자들!~ 세종대왕의 진정한 백성 사랑을 느끼고 배워야 합니다!~
  세종대왕이 돌아 가시고 난 이후 43년간이나 이 논쟁은 아첨꾼들에 의해 수시로 제기되어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인 '세조' 때에는 때로는 "달래내고개"를 폐쇄 하기도 했답니다.


  [헬기장]                    12:56

  [동북쪽 조망]

  [대모산] 정상에서는 조망이 없고 조금 아래 헬기장으로 가야 북쪽이 조망됩니다.


  ['구룡산' 갈림길]                  12:58

  헬기장에서 잠시 진행하면 "구룡산 갈림길"을 만납니다.
  능선을 따라 [구룡산]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구룡산 정상]까지 1.6km라고 알려 줍니다.
  [강남둘레길]은 직진합니다.


  [내림길- 전망대]                   1:00~1:02

  [구룡산 갈림길]에서 조금 진행하면 계단을 만나는데 우측에 [조망명소]라는 전망대가 있어 다녀 옵니다.


  ['강남구' 조망]

  [서쪽 조망]

  '강남구'의 랜드마크라고 하는 "타워팰리스"가 북쪽으로 보이고
  좌측 서쪽으로는 "구룡산"이 조망되며, "우면산""관악산"까지 박무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내림길 계단]

  제법 가파르고 긴 내림 계단을 5분여 내려 가면


  [쉼터]                  1:08

  [갈림길]               1:09

  쉼터와 갈림길을 만나고


  [내림길]

  ['불국사' 갈림길]                 1:12

  조금 더 내려 가면 [불국사]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대모산 유아숲']

  [유아숲 심터]                1:16

  이어서 "대모산 유아숲"을 통과 하며


  [사거리]                    1:17

  [강남둘레길]에선 매우 중요한 사거리를 만나는데
  [강남둘레길4코스]가 [서울둘레길]과 함께 [대모산]의 옆구리를 돌아 가는 곳입니다.
  [강남둘레길3코스]는 직진하고

 
  [내림길]

  계속 이어지는 내림길을 15분 정도 더 내려 가면


  [갈림길]                  1:32

  아파트들을 만나는데 둘레길은 좌측으로 올라 가라고 합니다.
  왠일인가 했더니


  ['개포동 생태통로' 조망]

  ['개포근린공원-대모산 생태통로']                  1:35

  [대모산]에서 [개포근린공원]과 연결되는 '에코브릿지'인 생태통로를 이용하라고...


  ['양재대로' 동쪽 조망]

  생태통로에서 [양재대로]의 동쪽 방향을 조망하고 다리를  건너면...


  ['개포근린공원' 입구]                   1:39~1:45

  ['개포근린공원' 안내도]

  "개포근린공원"을 만나고


  [쉼터]

  [내림길]

  [다리]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다는 '강남구'에 이런 공원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팔각정자']                 1:51

  ['대모산' 조망]

  공원 중간에 팔각정자가 있으며 [대모산]을 조망 할수 있으며



  ['개포근린공원' 출구]                 1:55

  개포근린공원을 10여분 통과하면


  ['개포도서관 버스정류장']

  ['개포도서관']                   1:57

  "개포도서관" 앞을 지나고


  ['개포로']

  ['개포고' 사거리]                   2:07

  ['개일초' '구룡중']

  [개포로]를 10여분 터벅터벅 걸으면...


  ['영동4교']                2:13

  ['양재천' 조망]

  [영동4교]를 건너며 지난 [1코스] 할때 지났던 [양재천]을 조망하고


  ['도곡역 사거리']]

  ['도곡역 3번출입구']                 2:20

  [도곡역사거리]에 있는 "도곡역3번출입구"에서 산행을 마침니다.


  [현위치]

  ['구글 지형도']

  [고도표]

  '강남구'가 알려주는 공식 거리는 5.4km라고 합니다만,
  제가 직접 걸으며 접속거리 포함한 거리는 "6.8km"였으며 2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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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강남둘래길3코스.gpx


  『서울 강남구 둘레길』  
『명품강남둘레길』"제1-2코스 명품하천길-생태하천길"  
                           


  
    ['강남구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

  [전체 탐방로 안내]

  '강남구'에는 세개의 테마가 있는 탐방로가 있답니다.
  <도심길><둘레길><힐링길>이 있다고



  ['명품강남둘레길 종합안내도']

  "테마가 있는 강남길 탐방로"의 <도심길><둘레길><힐링길>" 중에서
  <둘레길>인 "명품강남둘레길 제1코스 명품하천길""제2코스 생태하천길"을 진행 합니다.


  ['3호선 매봉역 4번출입구']                     11:27~11:37

  2020년 10월 13일 (화) 맑음 
  조금 늦은 시간에 "지하철3호선 매봉역 4번 출구"로 가서 "강남둘레길 1코스 명품하천길"을 시작합니다.
  10여분 출발준비를 하고


  ['매봉역 4번 출구' 앞]

  ['매봉역 4번 출구'] 앞에 있는 안내판을 참고하는데, 이곳은 [1코스]와 [4코스]의 시종점이었습니다.
  [양재천] 까지는 400m라고 알리고 있는데, 앞에 보이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해야 합니다.


  ['로덴하우스아파트']

  ['강남수도사업소 삼거리']                  11:43

  [대치중학교] 정문을 지나면 "강남수도사업소 삼거리"를 만나며


  ['양재천 제방']

  삼거리 좌측에 '양재천 제방'으로 올라 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을 이용해 [양제천 제방]으로 올라 가면...


  ['밀미리다리']                     11:45

  [양재천]을 건너는 "밀미리다리"가 꽃단장을 하고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강남구 도곡동'과 '개포동'을 잇는 다리인데 "밀미리"에 대해선 잠시후 알아 볼수 있더군요.


  [서쪽 조망]

  [동쪽 조망]

  [밀미리다리] 위에서 서쪽과 남쪽을 조망하고 다리를 건너 가면...


  ['서울남부혈액원']

  "서울남부혈액원"이 있는데,
  여기서 강남둘레길은 [양재천]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좌우 어느쪽으로 가도 내려 갈수 있으나
  저는 우측으로 돌아 내려 갔습니다.


  [판자집]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다는 곳에 왠 판잣집?  ㅎㅎ
  돈 많은 분들이 미래 더 많은 불로소득을 위해 그냥 두고 있는거겠죠?  욕심은 끝이 없어 


  ['양재천']                    11:49

  [양재천]으로 내려가 [밀미리다리] 밑을 지나 가면...


  ['타워팰리스']                 11:51

  '강남구 도곡동'의 랜드마크라고 하는 [타워팰리스]가 위용을 뽐내고 있는데...
  조금전 판잣집과 비교됩니다.  판잣집들 주인들은 저런걸 꿈꾸고 있겠죠? 


  ['영동4교']                   12:00

  [밀미리다리]의 유래를 이 안내판을 통해 알수 있더군요.
  '밀미리 마을'에 대한 유래는 안내판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지명유래의 원천은 이 동네가 개발되기 전까지 홍수가 빈발하던 괴로운 지역이었다는 것인데...
  지금은 '황금 따는 콩밭'


  [허수아비]                    12:02

  [양재천]엔 벼농사를 짓는 논도 있고...허수아비가 방역복에 마스크를 쓰고...
  서울 강남구에 벼농사를 하는 논도 있다는거..아셨나요? ㅎ


  ['양재천변']

  ['롯데월드타워' 조망]

  [밀미리다리]에서 30여분 [양재천변]을 거닐면...


  ['영동6교']                     12:20

  ['대치교']                       12:30

  [영동6교]를 지나고 다시 10여분 더 진행하면 [대치교]를 만납니다.


  ['양재천-탄천 합수부' 위의 '동부간선도로' 조망]

  ['양재천-탄천 합수부' 삼거리]                     12:34

  이어서 [동부간선도로]가 조망되기 시작하는데, 이곳이 "양재천-탄천 합수부" 였습니다.


  [현위치]

  "양재천-탄천 합수부"에 있는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도를 확인하고


  ['탄천-양재천 방문자센타']

  이곳엔 "탄천-양재천 방문자 센타"라는 시설도 있더군요.
  [탄천.양재천]의 생태 학습 전시장과 영상실등 교육장이 있었고, 조망이 좋았습니다.

  "양재천.탄찬의 어원​"
  양재천의 옛 이름은 공수천(公需川 또는 公須川), 
  현재 명칭인 양재천은 "어질고 재주가 있는 사람이 많이 살고 있다"하여 불리어진 것이다.
  탄천(炭川)은 순우리말로 '숯내'라고 부르는데, 조선시대 숯을 만들던 곳이 탄천 주변이었으므로
  개천물이 검개 변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양재천과 탄천의 합류부는 사행하도에 여울이 형성되어 백로가 빈번히 날아들었기에
  이를 학여울(학탄,鶴炭)이라 부르게 되었다.
     [출처] 탄천양재천 방문자센터

  안내문의 "학여울(학탄,鶴炭)"은 한자 표기가 잘못된듯...'여울'을 뜻한다면 "탄 灘"이어야 할텐데


  ['동부간선도로']

  ['탄천1교']                      12:45

  ['탄천교']                        1:10

  저는 항상 [분당.수서 고속고도로]와 [동부간선도로 수서 청담간 도로]를 구별 못하고 아니 안하고 다니는데
  그 이유는 통칭으로 [분당-수서 고속도로]라고 해서입니다. 자세히 보니 '분당→수서'까지만 고속도로고
  수서부터는 [동부가선도로 수서-청담구간]이더군요.
  35분여 정도 [탄천 수변길]을 진행하면....


  ['탄천변 생태공원']

  "탄천변 생태공원 산책로"로도 나가보는데 10여분 통과 하면


  ['광평교']                   1:21~1:46          (25여분 휴식)

  [이정표]

  [1코스 명품하천길]의 종점인 [수서역] 입구인 "광평교"에 도착합니다.
  [서울둘레길]과 합류하는 곳이기도 한 이곳에선 수변길을 버리고 뚝방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탄천 제방길']                     1:47

  [이정표]

  "강남둘레길 2코스 생태하천길 시점"
  [탄천 제방]으로 올라 가면 [1코스 종점-수서역]은 우측으로 가야 하지만
  [2코스]를 계속 이어 가려면 좌측 뚝방길로 가면 됩니다.
  저는 오늘 [1~2코스]를 한번에 답사하기로 하고


  ['수서동']                    1:48

  [탄천 제방]을 따라 계속 [2코스]를 진행합니다.
  조금전에 지나온 [광평대교]는 아마도 [세종대왕]의 다섯번째 아들인 "광평대군"의 묘역이
  이 길 우측 [수서역] 건너편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 이리라 생각됩니다.
  "광평대군"이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너무 일찍 죽어서가 아닐까...20살에 죽었으니..
  그는 식사 때 준치의 가시가 목에 깊숙히 걸려 빼지 못하여 도지고, 
  또한 창진(瘡疹 부스럼)이 겹쳐 식사를 하지 못하다가 사망했다고 야사집인 [용재총화]에 기록되어 있답니다.
  [광평대군 묘역]에는 '태조 이성계'의 일곱번째 아들인 "무안대군 방번"의 묘도 함께 있답니다.
  조선왕조 최초의 세자로 책봉되기도 했으니 동생인 "의안대군 방석"에게 강제 이양되고...
  그 유명한 '이방원'이의 '왕자의 난' 때에 '정도전'등과 함께 살해 당했죠.


  [현위치]

  현위치 안내도를 확인하며, 위에 언급한 [광평대군 묘역-무안대군 묘역]이 있는 "광평공원"을 참고하는데
  [삼성강남병원] 뒷동산이었습니다.


  ['탄천 제방길']

  ['동부구치소' 조망]                   1:58

  [광평교]에서 10여분 제방길을 진행하면 좌측으로 "동부구치소"가 규모를 자랑하며 솟아 있는데
  구치소와 감옥은 점점 모자라 더 높게 더 크게 짖고 있습니다만, 범죄자들은 그 보다 더 늘고 있습니다.


  ['숯내교' 사거리]                   2:04

  ['숯내교']

  이어서 [탄천]을 건너는 [숯내교]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다리를 힐긋보고 직진합니다.


  ['자곡동 한양수자인아파트']                   2:07

  [숯내교]를 건너 직진하면 우측에 있는 [자곡동 한양수자인아파트단지]와 [율현공원]을 만나고


  ['율현동']                     2:13

  이어서 [율현동]을 알리는 안내판과 이정표를 만납니다.
  [수서역]에서 2.2km 지점이며 [세곡동 은곡교] 까지 4.1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동쪽 조망]

  동쪽으로는 [남한산성]과 [검단산]이 조망되고
  [탄천 炭川]에는 맑은 물이 흘러 갑니다.
  * '탄천'에 대해선 제가 종주를 하며 쓴 답사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글 끝에 
     첨부한 부록을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대곡교']                 2:23

  이어서 "대곡교"를 만나는데 여기서 부턴 [탄천 수변길]로 내려 가 진행합니다.


  ['탄천 수변길'로 내려 가는 계단]

  [다리 밑 통과]

  이정표가 가리키는데로 [대곡교] 아래 [탄천] 수변길로 내려갑니다.


  ['세곡천'이 '탄천'에 합수하는 곳]                   2:33

  [대곡교] 다리 밑을 통과하여 수변길을 10여분 진행하면
  "탄천-세곡천 합수부"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그리고 '경기도 성남시'의 경계가 되는 곳이죠.


  ['세곡천' 시작]                     2:34

  [세곡천]이 [탄천]과 합수하는 곳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세곡천 細谷川"을 진행합니다.
  이 세곡천길을 따라 [은곡교]가 나올때까지 약2km를 계속 직진합니다.


  ['성남비행장'과 '인릉산' 조망]                    2:37

  좌측엔 [성남비행장]의 북쪽 끝지점 담장이 이어지고, 서쪽으로 [인릉산]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인릉산]에서 이어지는 이 길은 "성남누비길"이기도 하죠.


  ['성남비행장'과 '대모산' 조망]                   2:43

  [세곡천]이 서북쪽으로 방향을 조금 틀면 [대모산] [구룡산]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세곡3교']                        2:49

  [탄천-세곡천 합수부]에서 15분여 진행하면 [세곡3교]를 지나게 되며



  ['세곡동' 통과]

  [세곡동 아파트단지]를 15분 가량 진행하면


  ['세곡1교']                       3:12

  [꽃 조명]

  [세곡1교]를 통과하게 되는데
  다리 아래엔 조명으로 꽃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징검다리]

  ['실여울교']                    3:16

  이어서 [실여울교]를 지나 7분여 더 진행하면


  ['은곡교']                    3:23

  마지막 다리인 "은곡교"에 도착합니다.
  [은곡교] 뒤에 있는 큰 다리는 [용서고속도로]입니다.
  [은곡교]로 올라 가서


  ['세곡천' 조망]

  [은곡교]에 올라 뒤돌아 본 [세곡천]입니다.


  ['2코스 종점'-'3코스 시점']                    3:25~3:29

  [은곡교] 우측에는 "강남둘레길 2코스 종점-3코스 시점"을 알리는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습니다.


  [현위치]

  여기서부턴 [대모산]을 넘는 등산코스인 "3코스 정상숲길"이 시작되는군요.


  ['용서고속도로' 다리 밑-'강남구-수서구 경계']                    3:29

  [1- 2코스]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헌인릉"으로 갑니다.
  [용서고속도로]의 끝부분인 이 다리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가 된답니다.
  5분 정도 직진하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3:34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타"를 지나가게 됩니다.
  서울에 농업기술센타 라는게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고구마 재배 연구밭이 길섶에 있더군요.


  ['헌인릉화훼단지']

  [갈림길]                   3:40

  이렇게 외진 곳에 화훼단지가 있는 줄도 처음 알았는데 "헌인릉화훼단지"라고...
  [서울농업기술센타]에서 "헌인릉화훼단지"를 통과하다 보면 처음으로 이런 갈림길을 만나는데
  [헌인릉]으로 가려면 우측 비포장도로로 가는게 더 가깝더군요.


  ['헌릉' 후문]                      3:42

  이어서 [헌릉 후문]을 만나는데, 아주 예전엔 이곳이 "태종 이방원 무덤"의 정문이었죠.
  정면으로 '이방원'이 무덤이 보입니다.
  후문은 잠겨 있어 들어 갈수 없고 조금 더 가면...


  ['헌인릉 주차장']                   3:46

  [헌인릉] 주차장이 있고


  ['헌인릉' 정문]                     3:48

  "헌인릉" 정문으로 들어 갑니다. 관람료는 1,000원. 경노는 무료.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았다가 어제 다시 오픈했다고...
  무지무지 오랜만에 와 봅니다.


  ['인릉']

  정문으로 들어 가면 먼저 "인릉"이 펼쳐지는데 [정조대왕]의 아들인 "23대 순조와 순원왕후 합장릉"이죠.
  [순조]가 탄생되기 까지 [정조대왕]과 그의 부인들에 대해 언급 할까요? ㅎ
  [정조대왕]은 여성편력이 거의 없는 걸로 알려졌지만 그도 한명의 정비와 네명의 후궁을 두었었죠.
  정비인 "효의왕후"와는 세손 때인 9살에 혼례를 올렸는데 14년 동안이나 아이를 낳지 못했답니다.
  왕자를 생산해야만 하는 왕비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엄청난 스트레스로 상상 임신까지 했다고 알려져 있죠.
  비운의 왕비 "효의왕후"는 [정조]와 가례를 올리려고 할때 홍역을 앓아 곰보가 된 여인이죠.
  홍역 때문에 가례를 1년이나 연기하기도 했지만 곰보가 된 아내를 [정조]는 따뜻하게 배려했다는거 아시나요.
  [정조]보다 훨신 더 오래살고 [정조]의 릉인 화성 [건릉]에 합장되어 남편 곁에서 지금까지 잠들고 있죠.
  [효의왕후]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정치적 책략으로 후궁을 들이라는 상소들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정조]는 어쩔수 없이 당시 최고 정치세력인 "홍국영"의 딸을 후궁으로 들이는데
  그녀가 "원빈 홍씨"입니다만 애석하게도 그녀는 1년도 않되 죽어버리고...
  다시 정치적으로 "윤창윤"의 딸 "화빈 윤씨"를 후궁으로 들이는데...[정조]는 정치적 가례를 몹시 싫어했죠.
  "화빈 윤씨" 거소에 드나 들다가 "화빈 윤씨"를 시중드는 무술이와 눈이 마주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녀가 바로 "창녕 성씨"로서 [정조]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으로 알려 져 있죠.
  * 드라마 "이산"에서 '한지민'이 "창녕 성씨" 역활을 맡았었죠.
  진정 사랑해서 얻은 여인으로부터 "문효세자"를 얻는데, 불행이도 5살에 죽어버리고 그녀도 죽어버렸죠.
  당파싸움이 치열했던 당시 였으니 세자와 그의 어머니를 독살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답니다.
  [영조] 때부터 완전 금기시되던 무술이와 무술이가 낳은 세자의 배척이 정적들로부터 거세었던 때이니..
  [정조]까지 암살 당할뻔 하는 사건이 있었으니 독살설을 충분히 추리 할수 있지요.
  여자 福도 지지리도 없는 [정조대왕]은 다시 마지막 후궁을 들이는데 그녀가 바로 "수빈 박씨"이며,
  그녀는 아들을 낳는데 그 아들이 바로 "23대 순조"가 되니 "수빈 박씨"는 대왕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정조대왕]의 마지막 아내였습니다.
  정식 왕비가 아닌 후궁은 아들이 왕위에 올랐다 하더라도 "릉"이라는 묘호를 쓰지 못하죠.
  "휘경원 徽慶園"으로 명명된 "23대 순조의 어머니 묘"는 현재는 '남양주' [광릉] 근처에 있죠.
  처음 [경희대]에 있었는데 그래서 그 동네의 이름이 '휘경동'이 되었답니다.


  [산책로 숲]

  [인릉] 우측으로 [헌릉]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조선 시대의 수렴청정은 모두 7차례 시행되었지요.
  성종 때 세조 비 정희왕후(7년), 명종 때 중종 비 문정왕후(8년), 선조 때 명종 비 인순왕후(8개월),
  순조 때 영조 비 정순왕후(4년), 헌종·철종 때 순조 비 순원왕후(각 7년, 3년), 
  고종 때 익종 비 신정왕후(4년) 등입니다. 
  조금전 [인릉]에 "순조"와 합장되 있는"순조"의 비인 [순원왕후]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악의 세도정치가
  시작되게하는 모태죠. [순원왕후]는 '헌종'이 사망하자 강화도령 '철종'으로 하여금 왕통을 잇게 하고
  자신의 친정인 김문근의 딸을 '철종'의 왕비로 삼아 안동 김씨가 세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지요.
  결국 조선 멸망의 길로 치닺는 세도정치가....


  ['헌릉']

  ['헌릉']

  "헌릉 獻陵" 조선 제3대 왕인 "태종 이방원"과 그의 부인인 "원경왕후 민씨"의 릉이죠.
  누구나 한마디씩 할수 있는 분들이라 제가 언급 할 필요는 없으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을 언급하자면...
  '조선왕조'의 왕들 중에 과거시험을 보고 과거에 급제해 관직생활을 하다가 왕이 된 사람들이 있죠?
  바로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이었습니다. 고려시대 과거에 급제하여 고려의 공무원이었죠.
  과거시험을 보고 합격하여 공무원 생활을 하다 왕이 된 사람들..
  그러니 그들은 과거에도 합격한 매우 학식이 있던 사람이란 뜻..
  "원경왕후 민씨"는 "세종대왕"을 낳은 '세종대왕'의 친어머니이죠?
  이 여인 '철의 여인'이었습니다. [남편 이방원]이 '왕자의 난'에서 승리 할수 있는 여러 기틀을 만들어 줬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형제들, 처남들, 사돈과 그 집안들, 수많은 정적들을 죽인 '이방원'이지만
  자기 와이프인 [원경왕후] 한테는 꼼짝 못할 정도였다는 거 아시나요?
  남편 이방원이 다른 여자들과 바람피는 걸 절대 용서 하지 않을 정도로 바람핀 여자들을 핍박하고
  결국 그들 사이는 부부라기 보다는 원수지간이 되고...ㅎ
  여기 나란히 쌍분으로 모셔진 것은 오로지 아들인 [세종대왕]의 덕 때문...
  수많은 석물들도 모두 아들 [세종]을 잘 둔 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헌릉' 아래 조망]

  ['헌인릉 주차장']                    4:10

  [헌인릉]까지 돌아 보고 나오며 [강남둘레길]을 마침니다.


  ['구글어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접속 거리 포함하여 약16,2km 였으며, 4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 부록 *
    "탄천 답사기 1"
    "탄천 답사기 2"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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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백제의 유적을 찾아서"   
   [한성백제왕도길] 한성백제를 가다 답사기  
     천호역-풍납근린공원-풍납토성-풍납재래시장-경당지구-백제문화공원-풍납토성-
     백제우물-성내교-몽촌정-올림픽파크텔-곰말다리-몽촌토성-몽촌역사관-백제집자리전시관-
     야생화학습장-한성백제박물관-방이동고분군-석촌동고분군-석촌호수-삼전도비-잠실역
                                      
             고구려의 시조 "주몽"....
             '졸본부여'의 여인 "소서노"
             그들 사이에서 탄생한 "비류"와 "온조"
             그리고 "百濟"
             오늘은 "백제"의 발상지 '하남위례성'이라고 추정되는
             [서울 송파구-한성백제왕도길]로 도보 여행을 떠납니다

                             

        
          ['송파구 유적 위치도']

        '서울특별시 송파구'는 "한성백제시대 도읍지"라고 추정되는 유적이 있는 곳이죠.
        "풍납토성""몽촌토성"이 그것이랍니다.
        그리고 그 당시 왕족이나 귀족들의 무덤이 산재해 있는데 
        "방이동 고분군""석촌동 고분군"이 대표적이라 합니다.
        특히 "석촌동 3호고분"은 '백제'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근초고왕의 왕릉"으로 추정된답니다.
        그리고 "병자호란"의 비극....치욕의 "삼전도비"가 있는 "송파구"로 여행을 떠납니다.

       
        ['한성백제왕도길' 안내도>
  
  '송파구'에서 [역사 문화 탐방길]을 만들어 효과적으로 답사 할수 있도록
  [한성백제왕도길]이라는 길을 만들어 놨더군요.
  코스는 [천호역 10번출구]에서 출발하여 [풍납토성-몽촌토성-방이동고분군-석촌동고분군-석촌역]까지로
  거리는 약9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저는 [삼전도비]를 경유하여 [잠실역]까지로 연장하여 진행하였는데
  GPS로 측정된 거리는 약13km였으며 4시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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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릿다운로드]를 클릭하여 [열기]를 하면 
                        위의 개념도가 몇배 크기로 커져 지도를 확실히 볼수 있습니다.


  ['천호역 10번출입구']                   10:26

  2017년 5월 20일 (토) 맑음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과 '송파구 풍납동'의 행정구역 경계에 있는 [천호동 사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천호동 사거리]에 있는 [지하철 5호선 8호선 천호역]에 내려서...


  ['천호역 10번출입구']
  
  [천호역 10번 출구]로 나가 [천호대교] 방향으로 40m쯤 직진하면...


  ['풍납근린공원']                  10:27

  "풍납근린공원"을 만납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풍납토성"의 입구 이기도 합니다.
  "풍납동 風納洞"
  글자 그대로 '바람이 많이 불어 들어 오는 곳'이라고, "風納洞"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근린공원엔 풍차와 바람개비가 돌아 가고 있고...


  ['풍납근린공원 화장실']              4분간 여행준비

  "풍납근린공원"에는 화장실과 휴식시설이 있는데
  화장실 옆으로 돌아 들어 가면...


  ['풍납토성']                    10:31

  "풍납토성 風納土城"을 만납니다.
  "백제 百濟"
  678년 동안 존속한" 백제"는 그 역사의 전개과정을 수도 변천을 중심으로 보면
  제1기 : 한성도읍기(漢城都邑期: 기원전 18∼기원후 475),
  제2기 : 웅진도읍기(熊津都邑期: 475∼538), 
  제3기 : 사비도읍기(泗沘都邑期: 538∼660)로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제1기 : 한성도읍기"의 왕궁이 이곳 "풍납토성" 일것이라고 똑부러지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합리적 추론을 할수 있다는 역사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한성백제 중심 유적지"를 답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풍납토성' 안내문]

  "풍납토성"에 대한 공식적 안내는 위의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저는 조금 더 깊이 있게 디테일한 내용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풍납토성"이 이천여년의 세월을 벗고 우리에게 나타나게 된 동기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城인지 뭔지도 모르는 언덕배기 속에 뭍혀있던 토기, 항아리, 기와등이
  무더기로 지상으로 올라와 이곳이 '삼국사기'에 나타나 있는 "한성백제"의 진원지가 아닌지 의심하고
  그이후 발굴을 하게 되었고, 발굴 결과 '삼국사기'에 기록된 "하남위례성"이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백제의 시조'인 "온조"가 기원전 18년에 한강 유역으로 이주하여 도읍으로 정한 곳이란거죠.


  ['풍납토성' 단절지점]                 10:33

  [풍납근린공원]에서 "풍납토성" 옆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토성이 끊어지고 도로와 시장을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들어 가게 되는데...


  ['풍납재래시장']                

  "풍납토성" 안으로 들어 가는 것인데 城 안에는 재래시장이 왁자지껄...
  이 시장이 "풍납재래시장"이라고 하는데 "풍납동 도깨비시장"이라고도 하는 곳이랍니다.
  갑자기 길찾기가 어려워 집니다.
  [한성백제왕도길]에는 그 어떠한 길안내 표지판도 없습니다.
  그러니 미리 열심히 공부를 하고 가야 하는데 그런 자료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한성백제왕도길]은 여기서 시장 안으로 3~40m 직진해 들어 갑니다.


  [시장삼거리]                   10:38           ★ 길조심 ★

  길조심을 해야하는 시장 안 삼거리를 만나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형제쌀상회"가 있는 곳입니다.
  저도 여기서 직진했다가 알바를 하고 다시 돌아 와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갔으니
  후답자들은 조심하시기 바람니다. ㅎ  ^*^


  [골목]

  "형제쌀상회"에서 좌회전하면 시장을 벗어나 주택가 골목이 이어집니다.
  100m정도 진행하면...


  ['경당지' 후문]                    10:40~10:47

  별도의 안내가 없는 "경당 후문"이 우측에 나타나는데 모르고 가면 그냥 지나 칠듯합니다.
  길안내가 전혀 없기 때문에 미리 숙지하고 가는게 좋겠습니다.


  ['경당터']

  "경당"
  "경당"이 있었던 곳이라는데 "경당"은 '국가의 제사를 주관하는 신전' 같은거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이 [풍납토성]의 "왕궁터"라고 추정 된답니다.
  그렇다면 "온조"가 이곳에 거주하며 나라를 건립 하지 않았을까
  "백제"의 혼이 살아 움직이는듯 하군요.

               

  ['경당' 안내문]              

  "을축년 대홍수"로 이천여년의 베일을 벗은 "풍납토성과 경당".
  일제시대였던 1925년에 발생했던 어마어마했다는 "을축년 대홍수"에 대해 잠시 알아 보겠습니다.
  1925년 여름에 대홍수가 일어 났는데 네번 연이어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쳤다는군요.
    첫번째 : 7월 7일 태풍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관통해 지나 가면서 엄청난 비를 뿌렸다는데
             이때는 '낙동강유역'이 제일 큰 피해를 입었고 '한강유역'은 수위가 10.57m 였답니다.
    두번째 : 이어서 7월 15일에서 18일까지 4일 동안  다시 엄청난 태풍이 불어와 '중부지방'을 관통했는데
             비가 어느 정도 왔는지 쉽게 이해 할수 있게 말하자면 "숭례문"이 잠길 정도였다니
             어느 정도 인지 이해 할수 있죠? 우리는 이때를 주로 "을축년 대홍수"라고 하는데...
             7월7일 비가 엄청나게 내려 피해를 입고 있는데 다시 일주일만에 이런 비가 내려 홍수가
             발생해서 업친데 덮친격으로 피해가 더더욱 컷답니다.
             그리고 '한강유역'의 지형이 완전히 바꼈다고 하는데...
             현재의 잠실지역은 지금의 '여의도'와 같이 "잠실섬"이라는 이름의 섬이었는데
             "잠실섬"과 "송파" 사이에 흐르던 샛강이 "송파강"으로 원래 '한강'의 본류였는데 
             홍수로 본류가 현재의 본류인 북쪽으로 바뀌고 "송파강"이라는 한강의 본류가 없어지고 
             "송파강"이라는 본류 한강의 흔적은 현재의 "석촌호수"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현재의 "석촌호수"는 1925년 이전까지는 '한강'의 본류가 흐르던 강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뚝섬지역"이 "뚝섬"이라는 섬었는데 이 홍수로 오히려 섬이 육지에
             붙어 버려서 현재는 섬도 아닌데도 현재까지도 "뚝섬"이라고 하는 그 이유를 알수 있습니다.
             '북한산성'의 행궁들과 성곽등도 유실되어 사라지는등 문화재가 엄청나게 타격을 입었지만
             하지만 이때의 대홍수로 이천여년의 베일을 벗고 우리에게 나타난
            "풍납토성"과 "암사동 선사주거지"가 발견되었으니 다행이라 해야하나...불행이라 해야하나..
             당시의 지형과 '을축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 지도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잠실섬"과 "송파강"을 유의하여 보시기 바람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 8월과 9월초에도 큰비가 내렸답니다. 이 "을축년 대홍수"로 전국에서
            사망자 647명, 6천여 호의 가옥이 유실되고, 1만 7천여 호의 가옥이 붕괴되고,
            4만 6천호의 가옥은 침수되었고, 3만 2천단보의 논과 6만 7천 단보의 밭이 유실되었답니다.
            홍수로 인한 피해액만 1억 300만원에 달하였다는데 
            이는 당시 조선총독부의 1년 예산의 58%에 달하는 금액이었다고 합니다.


  ['경당' 정문]

  "을축년 대홍수"로 베일을 벗은 "경당"
  "경당지구"를 답사하고 정문으로 나와 "풍납백제문화공원"을 다녀 와야 하겠습니다.
  "경당 정문"에서 가는 길을 보면...


  ['경당' 정문앞 사거리]                 10:47        ★ 길조심 ★

  위의 사진의 반대 방향인 "경당 정문"에서 바라보면 앞에 사거리가 있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풍납백제문화공원"을 갔다가 다시 돌아 와야 하더군요.


  ['풍납백제무화공원' 입구]                        10:49~10:55

  [한성백제왕도길]에는 공식적으로 들어 있는 답사지는 아니지만
  꼭 가봐야 하는 "한성백제 유적지"라고 생각되어 다녀 왔습니다.
  안으로 들어 가면...


  ['풍납백제문화공원']

  예상보다 훨씬 넓은 유적지가 공원화 되어 펼쳐 집니다.

 
  ['풍납백제문화공원' 안내문]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지상식건물지']

  [안내문]

  이곳이 '왕궁터'라고 짐작된다는 '지상식 건물지'가 상당한 규모로 있는데
  "공주산성"의 왕궁터와 비슷하다고 하는군요.


  ['풍납토성' 모형과 유물 발굴위치]

  그리고 "풍납토성"의 모형을 만들어 유물이 발굴된 지점등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 중에 중국에서 수입된 도자기등이 발견 될 정도로 생활 수준이 높아
  왕족등 엄청 부유층이 살았던 왕궁터로 추정한답니다.

        
           ['풍납토성' 발굴조사 현황도]

         [현위치]가 빨간색으로 표기된 "풍납백제문화공원"입니다.
         제가 답사한 루트는 빨간색선으로 표기했으니 참고하면 되겠는데
         [풍납토성]은 한강변에 "ㄷ자 모양"으로 축성했다는 것을 알수 있고
         현재는 성 안에 아파트등 주택들이 점령하고 있어 좀 아쉽고 
         '토성'과 '경당' '문화공원'만이 복원 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 안내도를 보고 "백제우물"이 어디 있는지 감을 잡고 가는게 좋습니다.


  ['경당' 정문 앞 사거리 회귀]                          10:57

  다시 "경당 정문" 앞에 있는 사거리로 돌아와 "경당" 옆길로 나가서


  ['풍납토성'으로 나가는 길]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풍납토성' 입구]                  11:03
 
  "풍납재래시장"에서 끊어졌던 "풍납토성"이 다시 시작되는 곳에 도착합니다.


  ['풍납토성']

  복원된 "풍납토성"을 따라 4분여 진행하면...


  [도로]                          11:07

  '풍납동'과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너고...


  ['풍납토성']

  다시 "풍납토성"을 따라 5분 정도 진행합니다.
  '북한산성' '남한산성' 수원화성'등 조선시대 城과는 비교되는 고대 토성이라
  새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도로]                       11:12

  "풍납토성" 안의 '풍납동'과 도심을 연결하는 제법 넓은 도로를 다시 만나는데 
  행단보도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너 가서


  ['풍납토성']                   ★ 주위 - '백제우물' 조망 ★

  다시 "풍납토성"을 따라 진행합니다.
  여기서 유의 해야하는 것은 "백제우물"을 구경하고 가는 것입니다.
  모르고 가면 무조건 그냥 지나칠수 있으니 관심 가지고 가야 합니다.


  ['백제우물']

  "백제우물""송파 헤모로 아파트 102동"앞에 있습니다.
  '풍납토성'으로 현장 답사를 나온 학생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아마 숙제인듯...


  ['백제우물']                  11:19

  ['백제우물' 안내문]

      우물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다
      오랜 세월 숱한 왕조의 흥망성쇠와
      끊임없는 역사의 격랑 속에서
      아름다운 옛 풍광은 잃었으나
      풍납토성 언저리인 내부와 외부에는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발자취가
      소중하게 담겨있다

  우물에서 많은 백제시대 유뮬이 나와서 귀중한 문화재가 되었답니다.
  현재는 우물 속에 물은 없었고 물을 떠서 주는 아낙네 조형물이 있습니다.


  [도로]                             11:24

  토성 안의 '풍납동'과 도심을 연결하는 가장 큰 도로를 만나고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너 갑니다.
  좌측으로 가면 [풍납사거리]이더군요.


  ['풍납토성']

  다시 "풍납토성"을 따라 진행하는데 "풍납종합사화복지관" 건물을 만나고
  그뒤로 '롯데월드'와 우측엔 '아산병원'이 조망됩니다.
  "풍납토성"은 '아산병원' 앞 '올림픽대교' 도로에서 우측으로 휘어집니다.


  ['풍납종합사회복지관']                       11:30

  "풍납토성길"에서 "몽촌토성"으로 가려면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샛문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고


  [근린공원]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샛문을 통과하면 조그마한 근린공원이 있으며


  ['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 방향]                 11:32

  "아산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을 사는 "약방 거리"
  "올림픽대교"와 연결되는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3분 정도 진행하면...


  ['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                          11:35

  [오림픽대교 남단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우측 '잠실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갑니다.


  ['잠실사거리' 방향]

  좌측에 "칠지도 조형물"이 보입니다.
  뒤로 보이는 "올림픽파크텔"로 가야 합니다.


  ['칠지도']

  백제가 일본에 하사했다는 "칠지도 조형물"입니다.
  백제의 철기문화를 상징하는 칼이죠.


  ['성내교']                        11:41

  "성내교"를 만나는데 다리 밑으로 길을 건너 갑니다.


  ['성내교' 다리 밑 통과]

  "성내교" 다리 밑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구중교']

  "성내천"을 건너 "몽촌토성' 안으로 들어 가는 "구중교"라는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를 건너 좌측에 있는 "몽촌정"에 들렸다가 "올림픽파크텔" 앞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몽촌정']                   11:45~11:57              12분간 간식및 휴식

  "몽촌정 夢村亭"
  夢村이라고 하면 '꿈꾸는 마을'로 해석될수 있지만 지명의 유래는 상식을 벗어 나더군요.
  두가지의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가 '망월봉이 솟아 있는 마을'이라하여 "망달(망월)마을"이라고 불리워지다가 음운변화로
  "멍마을.멍말'등으로 불리워지다가 한자음 표기 때에 "夢村"으로 바뀌었다는군요.
  두번째는 옛날 삼한시대에 이곳을 "검마을" "곰말"이라고 불리워 졌는데 "곰"이 "꿈"으로 변하여
  "몽촌"이라 했다는 것입니다. 어찌 좀 이상한데 공식적으로 표기하고 있으니 믿어야지요 ㅎㅎ


  ['곰말다리' 조망]

  "몽촌정"에서 서쪽으로 "곰말다리"가 보입니다. 저 앞으로 가야 하고요.
  여기서 "성내천"에 대해 알아 보고 가겠습니다.
  왜냐하면 "몽촌토성"을 알기 위해선 "성내천"을 반드시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내려 오는 이 개천은 "몽촌토성" 근처를 흐르는데
  "몽촌토성"을 축성할때 성곽 방어를 위해 토성의 외곽을 휘돌아 나가도록 하여 이중 방어선을
  만들어서 "성내천"이라고 한다는데 한자로 쓰면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城內川"으로 쓰니 확실히 알수 있죠?


  ['올림픽파크텔' 앞]
 
  "올림픽파크텔" 앞을 지나면


  ['곰말다리']                     12:02
 
  "올림픽공원 정문"에서 "몽촌토성"으로 연결되는 "곰말다리"를 만나 건너 갑니다.


  ['올림픽공원 호수]
 
  "곰말다리" 위에서 "성내천"이 만드는 "몽촌호"와 음악분수대가 있는 수변무대가 멋있게 보이고


  ['몽촌토성' 입구]                 12:03
 
  "몽촌토성"으로 들어 가는 입구를 지나 올라 가면....


  ['몽촌토성']                         12:05

  "몽촌토성"에 도착하는데, [한성백제왕도길]은 좌측으로 토성 위를 돌아 가도 되지만


  [토성 안길]

  토성 안을 가로 지르는 안길을 이용하여 "몽촌역사관"으로 진행합니다.


  ['산수유길' 사거리]                         12:09

  [산수유길]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피크닉장]

  단체 피크닉장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놀고 있고


  [현위치 안내도]

  "몽촌토성"에서는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되겠습니다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몽촌역사관"과 "한성백제박물관" 만큼은 다녀 가야 겠습니다.


  [피크닉장]

  다체 행사객들이 게임을 하고 있는 피크닉장 뒤로 "몽촌역사관"이 보입니다.      


  ['몽촌역사관']                       12:17~12:25

  "몽촌역사관"
  '암사동'의 선사시대, '명일동-가라동-역삼동'의 청동기시대,
  백제의 도읍이었던 '풍납토성-몽촌토성'등을 소개하는 역사의 타임캡슐이라고 자랑



  ['몽촌역사관' 내부]

  여느 역사관과 비슷했는데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많이 나왔더군요.
  간단하개 역사관을 둘러 보고


  [산책로]

  "몽촌토성"의 남쪽 문 방향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우측에 나무 바리게이트가 보이는데 "몽촌토성"의 남쪽에는 "성내천"이 없어 방어를 위헤
  별도로 저런 나무 바리게이트를 쳤다고 하는군요.


  ['88올림픽 수영장']                     12:30

  "몽촌토성"의 끝지점에 도착하면 성밖에 "88올림픽 수영장"이 보이는데
  [한성백제왕도길]은 여기서 우측 토성으로 올라갑니다.


  ['백제집자리 전시관' 가는 길]

  "백제집자리전시관"으로 올라 갑니다.
  코스푸레하는 여자들이 기모노를 입고 쑈를 하는군요.


  ['백제집자리 전시관']                        12:35

  "백제집자리전시관"을 지나



  ['88마당'과 올림픽경기장들]

  "몽촌토성" 성곽 위에서 "올림픽공원"을 바라봅니다.
  "올림픽체조경기장"과 "올림픽헨드볼경기장"등 올림픽 경기장들이 자리 잡고 있고
  뒤로 보이는 산이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입니다.


  ['야생화 학습장']

  ['야생화 학습장' 사거리]                   12:41

  "야생화학습장"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순환로]

  "몽촌토성"을 전체적으로 둘러 보려면 무척 많이 걸어야 하겠더군요. 규모가 커서...


  [올림픽공원 호수]                          12:49
 
  "몽촌호수" 서남쪽에 도착해서 조망을 하고




  [조형물공원]

  조형물공원을 지나면


  ['한성백제박물관']                            12:53~1:10

  "한성백제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예상보다 상당한 규모인데 조목조목 둘러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간단하게 한바퀴 빙 둘러 보고 가겠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 로비']

  박물관 로비인데 규모가 커서 간단하게 돌아 보기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군요. ㅎ


  ['온조'의 남하 장면 모형]

  전시된 많은 유물들에 대해선 지식이 없어 그냥 지나치는데 이 모형은 관심이 가더군요.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이 "졸본부여"의 여인인 "소서노"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 "비류"와 "온조"가
  어머니를 모시고 남쪽으로 따뜻한 땅을 찾아 가는 상황을 모형으로 만들어 놨군요.
  "비류"는 배를 타고 내려와 지금의 "인천지역"에 정착하게 되었고, 
  "온조"는 육로를 이용해 이곳 "한강유역"으로 남하하여 "백제"를 건국하였답니다.


  ['비류'가 타고 왔을 배 모형]

  "비류"가 타고 왔을 모형 배가 눈길을 끌고


                          [칠지도]
                   

  "백제"가 일본"의 형님 나라라고 자부하는 '철기문화'의 화려한 상징인 "칠지도"가
  자랑스럽게 전시되 있습니다. 물론 모형이지만...
  오리지날 "칠지도"는 일본 "이소노가미 신궁[石上神宮]"에 봉안되 있는데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 있습니다.
  "칠지도"가 유명하게 된 것은 칼의 앞뒷면에 글자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죠.

  <앞면〉 泰△四年五月十六日丙午正陽造百練銕七支刀出(生)辟百兵宜供供侯王△△△△祥(作)
 〈뒷면〉 先世以來未有此刀百濟王世子奇生聖音故爲倭王旨造傳示後世

  우리말로 해석을 하면
 〈앞면>
  태△ 4년 5월 16일은 병오인데, 이 날 한낮에 백번이나 단련한 강철로 칠지도를 만들었다. 
  이 칼은 온갖 적병을 물리칠 수 있으니, 제후국의 왕에게 나누어 줄만하다. △△△△가 만들었다.
 〈뒷면〉 
  지금까지 이러한 칼은 없었는데, 백제 왕세자 기생성음이 일부러 왜왕 지(旨)를 위해 만들었으니 
  후세에 전하여 보이라.


  ['한성백제박물관' 출입구]                   1:12

  박물관을 나가 올림픽공원을 나가는 "한성백제박물관 출입문"을 통과하여 길을 건너
  [방이초교삼거리] 방향으로 갑니다.


  ['방이동 고분군' 가는 길]

  "한성백제박물관 출입문"을 나와 길을 건너 [방이초교삼거리]로 가는 길인데
  [방이초교삼거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고


  ['방이초등학교' 앞]

  "방이초등학교 버스정거장]을 지나 10여분 직진하면...


  ['방이동 고분군']                        1:23

  좌측에 "방이동 고분군"을 만나는데


  ['방이동고분군 사거리']                  1:24

  [방이동 고분군 사거리]에서 좌측 "방이동고분군"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 직진해 가야 합니다.
  좌측으로 50m쯤 가면


  ['방이동 고분군' 정문]                   1:26~1:36


  [고분]

  [안내문]

  "방이동 고분군"
  자세한 내용은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방이동 芳荑洞"의 지명의 유래를 알아 보고 가겠습니다.
  "방이동"은 원래 "막을 방(防)", "오랑캐 이(夷)"를 사용하는 "오랑캐를 막는 곳"이라는 뜻이었답니다.
  이 주변 동네들의 유래는 대부분 "병자호란"에서 유래한다고 하지요? 
  "남한산성"으로 도망친 "인조"를 잡으로 진을 친 '청나라군'을 방어 하자는 곳이었다는 뜻이랍니다.
  '청나라' "누루하치"가 오랑캐였으니...."누루하치"의 뜻은 "맷돼지 가죽"이라는 몽골어라죠?
  동네 이름이 좀 전투적이고 치욕의 기억을 일깨운다고 1914년 지명 개정 때에
  동네 이름을 좀 예쁘게 "꽃다울 방(芳)", "흰비름 이(荑)"로 고쳤다고 합니다.


  ['송파2동' 통과]                        1:41

  "방이동 고분군"을 나와 [송파동]을 통과해 15분 정도 진행하면....


  ['송파사거리']                            1:51~1:56

  [송파대로]가 지나는 [송파사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도 [석촌동] 방향으로 직진해 갑니다.
  이 사거리엔 "송파유래비"를 세워 놨는데 지명의 유래는 없고 동네 자랑만 늘어 놨더군요.
  "송파동 松坡洞"
  '고개'를 나타내는 단어는 많습니다. "재, 티, 현, 치, 령....등등"
  그런데 "파 坡"도 고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송파"는 "소나무 언덕 고개"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


  ['롯데월드' 조망]

  [송파사거리]에서 가까이 있는 "롯데월드"를 조망하고
  [석촌동]을 15분여 통과하면...


  ['우리은행 가락동지점' 앞]                      2:09          ★ 길조심 ★

  "우리은행 가락동지점"을 만납니다.
  은행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돌마리어린이공원']                       2:13

  "돌마리어린이공원"을 만나는데
  공원 안으로 들어가 후문으로 나가 우측으로 가면....


  ['석촌동 고문군' 조망]                      2:14

  "석촌동 고분군"이 보이기 시작하고


  ['석촌동 고분군' 입구]                            2:15~2:22

  [안내문]

  "석촌동 고분군"으로 들어 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백제식 고분]

  [고구려식 고분]

  돌을 쌓아 만든 무덤인데 계단식으로 만들어 "한국의 피라밋"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답니다.


  ['3호분']

  ['근초고왕릉'으로 추정하는 안내문]

  특히 [3호고분]은 "한성백제시대"를 꽃피운 "근초고왕 왕릉"이라고 추정한답니다.


  [석촌동 골목길]

  "석촌동 고분군"을 돌아보고 직진하여 "석촌동" 골목길을 5분 정도 통과하면...



  ['석촌호수']                            2:28

  "석촌호수"에 도착합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전에는 "송파강"이라는 "한강의 본류"가 흐르는 "한강"이었는데
  "을축년 대홍수" 때에 지형이 바뀌고, 그후 다시 개발되어 지금은 호수로 남아 있는 "석촌호수" 랍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1925년 이전에는 "한강"이었다는거죠.


  [둘레길]

  "석촌호수" 둘레길을 따라 [잠실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삼전도비' 조망]

  "삼전도비"가 있는 곳을 조망하고


  ['송파대로']

  [송파대로]로 올라 가 [잠실역] 방향으로 조금 가면...


  ['삼전도비' 앞]                        2:35

  [잠실역환승센타 2번출입구]가 있는곳 앞에서 좌측에 "삼전도비"가 있습니다.


  ['삼전도비']

  [안내문]                       2:35~2:40

  "삼전도비 三田渡碑"
  먼저 안내문을 자세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선왕조 27명의 왕들 중에 제가 가장 싫어하는 왕인 "인조"가 
  "병자호란"으로 '치욕의 삼배고구두례'를 하며 목숨만 살려 달라고 남긴 "치욕의 비석"입니다.
  포로로 "소현세자" "봉림대군"을 주축으로 수십만여명을 포로로 보냈으며 여자가 대부분이라죠.
  정조를 짓밟힌 여자를 "화냥년"이라 하죠? 이때 포로로 잡혀 갔다가 돌아온 여자들을 "환향녀"라고 했는데, 
  "환향녀"가 음운변화로 "화냥년"이 되었으니 "인조"는 자신 뿐만 아니라 백성들도 "화냥년"으로 만들었습니다.
  여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조선은 청나라에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 오는 "환향녀"들을 구제하기위해
  지금 "홍제동"에 있는 "홍제천"에서 그곳을 씻기만 하면 처녀로 구제해 준다고 했으며
  그래서 개천 이름이 "모두 구제헤 주는 개천"이라고 "弘濟川"이 되었다는 겁니다.
  비극의 역사...치욕의 역사 입니다. 


  ['삼전도비']

  "대청황제공덕비 大淸皇帝功德碑"가 오리지날 이름이죠.
  "삼전도비"라고 하는 것은 이 비를 '삼전도'에 세워서 부르는 일반명사입니다.
  "삼전도"는 이곳 잠실나루터 부근인데 밀물 때에도 잠기지 않는 밭이 세곳 있었다고 "三田渡"라고 했답니다.
  이 비석의 전면 좌측에는 '몽골글자'로 우측에는 '만주글자'로 새겼으며 뒷면에는 '한자'로 새겨 놨습니다.
  글의 내용을 번역하면....

          어리석은 조선 왕은, 위대한 청국 황제에게 반항했다.
          청국 황제는 어리석은 조선 왕을 타이르고, 자신의 대죄를 납득시켰다.
          양심에 눈을 뜬 조선 왕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맹성하고, 
          위대한 청국 황제의 신하가 되는 것을 맹세했다.
​          우리 조선은 이 청국 황제의 공덕을 영원히 잊지 않고,
          또 청국에 반항한 어리석은 죄를 반성하기 위해서, 
          이 석비를 세우기로 한다.


  ['귀부']

  "대청황제공덕비 大淸皇帝功德碑" 옆에 비석이 없는 "귀부 龜趺"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정말 우리 백성들로는 쪽 팔리는 "귀부"인데, "청태종"이 너무 작다고 크게 다시 만들라고해서
  좌측의 "귀부"로 만들어 비를 세우고, 이것은 옆에 ...


  ['삼전도비']

               역사란 삼전도비를 땅속에 묻는다고해서 가릴수도 없고, 
               파괴한다고해서 지울수도 없습니다 
               이 비를 역사적인 교훈으로 삼아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듯 합니다.


  [구글어스 GPS 트랙]

  [고도표]

  [한성백제왕도길]은 안내 이정표가 없어서 미리 공부를 하고 가지 않으면 길찾기가 어렵더군요.
  제가 이번에 직접 걸으며 만든 [GPS 트랙]을 첨부하오니 다운 받아 가시면 길찾기가 쉬울 것입니다.
  무료로 다운 받아 갈수 있습니다.
  고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든 구간이 거의 평지성이어서 걷기엔 쉬운 코스였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3km였으며, 4시간 1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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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


  『도심 속 호젓한 산길』  
 『구로명품올레길』"도심형 1~2코스. 하천형 1코스"  
                           



  ['구로올레길' 전체 코스 위치도]

 『구로올레길』은 2011년 11월 조성사업을 시작해 2014년 5월에 조성완료 하였답니다.
  조성된 코스는 크게 3개 코스로 나뉘는데, 산림형, 도심형, 하천형으로 나누었답니다.
 『산림형』은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4코스(개웅산)로 세분되고,
 『하천형』은 1코스(구로1교), 2코스(안양천 합수부), 3코스(목감천)로 구분되며,
 『도심형』은 1코스(가마산로), 2코스(중앙로)로 되었답니다.
  각구간별 거리는 산림형 10.5㎞, 하천형 10.5㎞, 도심형 7.5㎞ 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지난번 [구로올레길] 하천형 3~2코스에 이어서 "하천형 코스 도림천 구간"을 진행하고
  계속해서 "도심형 1~2코스"를 진행합니다. GPS 실거리는 약 15km였습니다.
      1부 "하천형 1코스 도림천구간"

  ['하천형 1코스' '도심형 1~2코스' 개념도]

  '구로올레길 하천형'과 '도심형'의 개념도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하천형 3~2코스'는 지난번에 답사했고, 이어서 '하천형 1코스'를 [신도림역]까지 답사했기에
  오늘은 '하천형1코스'의 잔여 구간과 '도심형'을 진행 합니다.


  ['신도림역6번출입구']                     10:43

  2020년 10월 7일 (수) 대체로 맑음 
  [신도림역 6번출입구]에서 '하천형1코스'의 잔여 구간을 시작합니다.


  ['신도림역 6번출구' 앞]

  [6번출구] 앞에 [도림천]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으며 
  구로올레길 이정표도 설치되 있어 길찾기는 쉽습니다.


  ['도림천' 접속길]
.
  [도림천]으로 접속하는 길을 이용하여 내려 가서


  ['신도림역' 조망]                 10:45
.
  [신도림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신도림역]도 [구일역] 처럼 개천 위에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고


  ['디큐브 빌딩']                  10:51

  독특한 모양의 '디큐브 빌딩'을 구경하면서



  ['도림천 수변길']

  30여분 "도림천 수변길"을 진행하면


  ['대림역']                   11:13

  "대림역" 밑을 지나고




  ['영등포구 대림동' 수변길]

  계속해서 13분여 진행하면 [대림1교] 밑을 지납니다.
  [도림천]의 좌측은 '영등포구 대림동'이고 우측은 '구로구 구로동'이었습니다.


  ['구로1교']                  11:26

  ['구로올레길 하천형 시종점']

  [대림1교]를 지나면 "구로1교"를 만나는데, [구로올레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안내도가 낡아 흐릿해 알아 보기 어려웠으나 이곳이 "구로올레길 하천형 시종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구로1교] 위로 올라가서 [구로1교 사거리]에 있는 이정목으로 가야 하지만
  [도심형 시종점]을 먼저 다녀 오기 위해 150m 정도 계속 직진합니다.


  ['구로디지털역' 접속 계단]                  11:29

  [구로1교]에서 150m 정도 직진하면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올라 가는 계단을 만납니다.
  계단을 올라 가서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출입구']                    11:33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출입구"로 가면 "구로올레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이곳이 '도심형 시종점'입니다만, 지도에는 [구로디지털역 1번 출입구]까지로 표기 되 있어서
  [시흥대로]까지 다녀 오기로 합니다.


  ['1번출입구 버스환승센타']              11:35

  [3번출입구] 옆으로 직진하면 [2번출입구]를 지나 [1번출입구]로 진행하게 되는데
  버스환승센타가 있습니다.


  ['시흥대로']              11:40

  [구로디지털역 1번출입구] 앞에 있는 [시흥대로]에서 뒤돌아 가며
  [도심형 코스]를 시작합니다.
           2부 "도심형 코스"

  ['3번출입구'로 회귀]

  ['3번출입구']                11:44

  [시흥대로]에서 다시 [3번출입구]로 회귀하여
  "구로올레길 도심형 코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도심형 개념도'와 현위치]

  [3번출입구] 앞에 있는 안내도를 확인하고
  5분 정도 직진하면...


  ['구로1교 앞 사거리']                  11:50

  "구로1교 사거리"를 만납니다.
  좌측 모퉁이에는...


  ['도심형' '하천형' 시종점]                  11:50

  "구로올레길 도심형-하천형 시종점" 이정목이 서있고


  ['구로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를 통과합니다.




  [조형물]

  한국의 "실리콘벨리"라고 하는 [구로디지털단지] 거리엔 각종 조형물이 운치를 더하고


  ['구로디지털단지 사거리']                 11:58

  ['넷마블']

  디지털단지의 중심부인 [구로디지털단지 사거리]를 지나면


  ['한신IT타워']                 12:00

  "한신IT타워"를 만나는데 길찾기에 post가 되는 건물입니다.


  ['한신IT타워' 앞 삼거리]                  12:00~12:09

  [한신IT타워] 앞 삼거리에서 "남구로역" 방향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고


  ['구로 구도심' 통과]

  디지털단지를 벗어 나면 구도심이 이어지는데 10여분 직진합니다.


  ['남구로역' 사거리]                 12:20

  ['남구로역' 사거리 통과]

  그러면 "남구로역 사거리"를 만나는데 안내표지를 따라 직진합니다.


  [현위치]

  "남구로역 사거리"에는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도가 있고


  ['구로동' 구시가지 통과]

  15분여 구로동 구시가지를 진행하면....


  ['고대구로병원' 앞]

  ['고대구로병원']                12:38

  "고대 구로병원"을 만나며


  ['고대구로병원' 앞 사거리]                 12:41

  이어서 [고대구로병원] 앞 사거리를 만납니다.
  이곳은 중요한 사거리인데 먼저 우측으로 [구로구청]을 다녀와 좌측 [구로IC] 방향으로 가야 하더군요.


  ['구로구청' 가는 길]

  [고대구로병원앞 사거리]에서 7분여 [구로구청] 방향으로 진행하면....


  ['구로경찰서']                  12:48

  [구로구청]과 붙어 있는 "구로경찰서"를 만나고


  ['구로구청' 앞]                  12:50~12:54

  [현위치]

  이어서 "구로구청" 앞에 도착합니다.


  ['구로구청' 앞 사거리]

  ['구로구청']

  계속해서 [구로구청] 안팎을 둘러 보았습니다.
  "구로구 九老區"는 '아홉명의 노인이 건강하게 장수' 했다는 전설에서 탄생되었다고...
  그 외에도 여러 전설이 있더군요.


  ['고대구로병원' 앞 사거리]                1:03

  [구로구청]을 둘러 보고 다시 [구로고대병원 사거리]로 돌아와 [구로IC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가마산도로']

  [고대구로병원사거리]에서 [구로IC] 방향으로 10여분 진행하면...



  ['가마산지하보도' 입구]                  1:13

  "가마산지하차도"라고 하는 [경부선 철로] 밑을 통과하는 지하차도를 만나는데
  사람들이 통행하는 지하보도도 설치되 있습니다.
  지하보도 입구엔 [구로올레길] 안내표지판도 부착되 있습니다.


  [지하차도]

  [경부선 철로] 밑을 통과하는 지하보도를 4분여 통과하여


  [지하보도 출구]                   1:17

  통과한 지하보도를 뒤돌아 보고 


  ['구로차량사업소']

  골목을 나가면 "구로차량사업소"를 만나 우측으로 돌아 갑니다.
  지하철 전동차들의 점검및 주차시설이 있는 곳이랍니다.


  ['남부순환로 구로I.C' 부근]                  1:19

  [구로차량사업소]를 지나 북쪽으로 100m 정도 진행하면


  ['신도교회' 앞]                   1:22

  [신도교회]라는 교회 앞을 지나 [남부순환도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육교]                  1:25

  이어서 [남부순환로]를 건너는 육교를 만나는데 육교를 건너 갑니다.


  ['신구로 유수지 소공원' 조망]                 1:27

  [남부순환로] 육교 위에서 진행해야 할 올레길을 감지하고


  ['남부순환로' 북쪽 방향 조망]

  [남부순환로]를 조망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 [고척스카이돔]이 보이는군요. 잠시 후 방문할 스카이돔구장입니다.


  ['신구로 유수지 소공원']                   1:28~1:40

  육교를 내려 가면 "신구로 유수지 소공원"이 있고,
  [구일우성아파트 버스정류장]도 있더군요.
  여기서 우측 통로로 들어 가면..


  [유수지 공원길]                 

  ['신구로 유수지']

  "신구로 유수지"
  홍수로 '안양천'이 범람하거나 인근 거주지의 생활 하수를 모아 '안양천'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인데
  1980년대 '안양천' 정비공사로 이젠 쓸모 없는 시설이 되어, 생태공원으로 조성 중에 있다고...


  [유수지 데크]

  유수지 데크를 돌아 나가면....



  ['신구로유수지 앞 보도육교']                 1:47

  [서부간선도로]를 건너는 "신구로유수지 앞 보도육교"를 만나서


  ['서부간선도로' 북쪽 방향]

  ['서부간선도로' 남쪽 방향]

  [서부간선도로] 남북을 조망합니다.
  남쪽 [서해안고속도로]로 가는 길이 많이 막히는군요.


  ['안양천' 제방]                   1:49

  육교를 건너면 [안양천 제방]을 만나는데 [서울둘레길]과 [구로올레길]이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제방길 우회]

  [구로올레길]은 제방길을 따라 가게 되 있습니다만,
  현재는 [남부순환로 안양교] 확장공사로 인해 좌측 수변길로 우회해야 하더군요.
 

  ['하천형2코스' '안양천']

  지난번에 통과했던  [하천형2코스]를 다시 만나 [구일역]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여


  ['제방길'로 다시 올라 가는 길]

 우측 제방길로 올라 가는 길을 만나면 [도심형코스]는 무조건 다시 올라 가야 합니다.


  ['구일역 1번출입구']                 2:04

  그러면 "구일역1번출입구"를 지나게 되는데, 역 우측 옆길로 직진하면...


  ['고척교' 조망]

  [고척교]가 보이기 시작하고


  ['고척사거리']                  2:10

  약간 우측엔 [고척사거리]가 있으며 [롯데마트]도 보입니다.


  ['고척교' 통과]                  2:10

  ['고척돔구장' 앞]

  [고척교]를 통과하여 "고척돔구장"으로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고척교' 방향]

  [고척교]와 [롯데마트]가 조망됩니다.


  [북쪽 '동양대' 조망]

  북쪽 건너편에는 "동양미래대학교"가 있습니다.


  [야구공 조형물과 스카이돔]                  2:15

  ['고척스카이돔' 정문]

  "고척스카이돔"
  저는 2016년 3월 22일에 한번 들어 가 봤습니다. ㅎㅎ
  그때 쓴 글이 궁금하시면 여기 클릭 "고척스카이돔야구장" 방문기


  ['구로소방서' 방향]

  ['구로소방서']                 2:21

  돔구장을 지나면 [서울고원초등학교]와 "구로소방서"가 있습니다.


  ['구로소방서' 앞 삼거리]

  "구로소방서" 정면 삼거리에서 "화곡터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고척동' 통과]                    2:26~3:30   (식사)

  ['고척교회']

  [구로소방서]에서 [계남공원 입구]까지는 20여분 걸렸는데 중간에서 점심식사를 1시간 정도 하고...



  ['도심형 시종점'과 '산림형 시종점']                3:43

  "계남공원 입구"
  [산림형1코스 출발지점]이었던 이곳이 "도심형 시종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로서 "구로올레길 전코스"를 돌아 보고 답사를 마침니다.



  ['양천구청역 2번출입구']                   3:55

  [계남공원] 입구에서 답사를 마치고 10여분 걸어 [양천구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귀가 했습니다.


  [구글어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약16.5km 였으며 식사시간 포함 5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구로올레길] 중에서 [산림형 코스]는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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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구로올레도심형.gpx


  『도심 속 호젓한 산길』  
 『구로명품올레길』"산림형 3~4코스. 하천형 3~2코스"  
                           



  ['구로올레길' 전체 코스 위치도]

 『구로올레길』은 2011년 11월 조성사업을 시작해 2014년 5월에 조성완료 하였답니다.
  조성된 코스는 크게 3개 코스로 나뉘는데, 산림형, 도심형, 하천형으로 나누었답니다.
 『산림형』은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4코스(개웅산)로 세분되고,
 『하천형』은 1코스(구로1교), 2코스(안양천 합수부), 3코스(목감천)로 구분되며,
 『도심형』은 1코스(가마산로), 2코스(중앙로)로 되었답니다.
  각구간별 거리는 산림형 10.5㎞, 하천형 10.5㎞, 도심형 7.5㎞ 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지난번 [구로올레길] 산림형 1~2코스에 이어서 "산림형 3~4코스 천왕산과 개웅산 코스"을 진행하고
  계속해서 "하천형 3~2코스 목감천과 안양천 코스"를 진행합니다. GPS 실거리는 약 13km였습니다.
      1부 "산림형 3코스-천왕산 구간"

  ['산림형 3~4코스 개념도]

  ['산림형 3~4코스 실트랙]

  "산림형 3코스"는 "온수역→오정초등학교→항동철길→푸른수목원→천왕산→천왕생태2육교" 까지 이며
  "산림형 4코스"는 "천왕생태2육교→봉화대근린공원→개웅산→개명교" 까지 입니다.


  ['온수역']                    10:04

  2020년 9월 23일 (수) 대체로 맑음 
  [온수역]은 지상에 [1호선 역사]가 있고 지하엔 [7호선 역사]가 있어 출입구가 여럿 있는데
  [7호선]의 주출입구인 [2번 출입구]에 올레길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습니다.


  ['온수역2번출구' 앞]
.
  [온수역 2번출구] 앞엔 사거리가 있는데 직진해서 약간 좁은 일방통행길로 진행합니다.
  비교적 길안내는 잘되 있으니 길찾기는 어렵지 않더군요.
  건너편 일방통행길을 5분 정도 걸려 끝까지 진행하면....


  ['오정초' 앞 육교]                    10:09
.
  '서울~인천'을 잇는 주도로였던 [46번국도-경인로]를 만납니다.
  좌측에 있는 육교와 [오정초등학교] 건물이 보입니다.
  육교로 올라 가면...


  [육교 위에서 바라 본 '오정초' 정문 입구]
.
  [오정초등학교] 정문으로 가는 골목이 보이고...


  ['오정초' 정문]                     10:12

  이어서 [오정초등학교] 정문에 도착하면...
  앞에 "은하수 수목원 아파트"가 보이는데, 아파트로 접근하면...


  ['은하수수목원A 101동 앞]                   10:13

  "은하수 수목원 아파트 101동" 주차장이 있는 앞마당으로 돌아 들어 가야 합니다.
  앞에 보이는 경비실로 직진해 들어 가도 만나더군요. 안내표지는 우측으로 돌아 가도록 안내합니다.


  [산행 들머리]                  10:15

  "은하수 수목원 아파트 101동" 앞마당에 산행 들머리가 있습니다.
  4분여 산으로 올라 가면...


  [봉우리]                    10:19

  이름 모를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길안내 이정표와 '좋은글'들이 설치되 있습니다.
  팻말에 쓰여진 좋은 글은 그 유명하신 "故 신영복 교수님"의 書畵작품을을 전시 한것이랍니다.
  어찌 글씨체가 어디서 많이 본듯했는데, 여기서 다시 만나는군요.
  4분여 더 진행하면...


  [쉼터]                   10:23

  [주변 안내도]

  쉼터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 주변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안내도를 보니 "성공회대"와 "푸른수목원"이 아주 가까이 있었습니다.
  [성공회대학교]의 대표적 교수 중에 한분인 "신영복 교수"...
  군사정권시절 '통혁당 사건'으로 20여년간 감옥에서 보낸 대표적 양심수이시죠.  물론 사면 복권되었습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으로 더욱 유명하지만
  저는 무엇보다 그가 쓴 서예 글씨 "처음처럼"이라는 글이 지나 다니는 버스를 비롯해
  보험회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의 건물에 걸려 펄럭이던게 더욱 생생히 기억 납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경제학을 가르치던 교수님 보다는 저에게는 문학인, 서예가로 더 다가 옵니다.
  "처음처럼"이라는 글씨는 1억원에 '두산'에 팔렸는데 받은 돈은 '성공회대'에 기부했다죠?
  이곳엔 곳곳에 "신영복교수님"의 좋은 글들이 비치되 있었습니다.
  그 글 중에 하나만 보여 드리면...

  ['신영복 교수님'이 쓴 글]


  [내림길]

  쉼터에서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면....


  ['항동 철길']                    10:28

  "항동철길 航洞鐵路-오류선 梧柳線"을 만납니다.
  서울에 아직도 이런 철길이 있다는게 기이한데, 지금도 가끔 운행되는 철길이라고 합니다.


  ['천왕산' 들머리]

  [구로올레길3코스]는 철길을 건너 바로 [천왕산]으로 이어지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이곳의 구경거리라는 "푸른수목원"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우측을 바라보면...



  ['항동 철길']

  "항동철길 航洞鐵路-오류선 梧柳線"이 펼쳐집니다.
  비료공장인 "경기화학"에서 원자재와 제품을 [경인선 오류역]까지 운송하던 철길이어서
  [오류선]이라는 枝線으로 불리워졌답니다.
  "경기화학"은 "KG케미칼"로 사명을 바꾸었더군요.
  이 근처엔 삼천리표 연탄공장, 동국제강 등 공해업종 공장들이 많았었는데 말끔하게 이전되고
  신도시 아파트들과 "푸른수목원"으로 탈바꿈하였더군요.
  철도 지지석에는 인생길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나이별 인생사가 부착되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푸른 수목원']                     10:35

  "항동철길" 중간에서 우측에 있는 "푸른수목원"으로 슬거머니 월담하여


  ['푸른수목원' 산책로]

  "푸른수목원" 산책로를 맛보며 산책로를 따라 철길 출발지로 되돌아 가면


  ['푸른수목원' 후문]                   10:42

  [구로올레길 천왕산 들머리]에 있는 수목원 후문으로 되돌아 나오게 되더군요.
  그러니까 수목원 후문은 [구로올레길 항동철길] 건널목인 [천왕산 들머리]와 함께 있습니다.
  철길과 수목원을 함께 다녀 오기 쉽죠?
  계속해서...


  ['천왕산' 들머리]                    10:42

  '구로올레길' [천왕산] 들머리로 잠시 올라 가면...



  ['천왕산생태터널']                  10:45

  [서해로]가 새로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서울 구로'에서 '시흥'으로 연결되는 [서해로] 위 "천왕산생태육교"를 지나고


  [쉼터]                      10:47

  이어서 쉼터가 있는데, [부천 원미산]이 조망되더군요.



  ['336 계단']

  쉼터에서부턴 제법 가파르고 긴 계단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계단의 갯수가 336개라고 표기하고 있더군요.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피라밋 삼각점']                      10:57

  [현위치 안내도]

  "136.5m봉"
  이곳이 "천왕산 정상"이라고 옆에 있는 체력장에 정상목을 설치해 놨지만
  이곳이 정상은 아니고 조금 떨어진 곳에 높이 144m의 천왕산 정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설치된 안내도에도 옆에 정상이 있다고 표기하고 있죠?
  위 지도의 [현위치]와 [천왕산 정상]을 참고하기 바람니다.
  '위치번호 330-08-04'라고 알리는 피라밋형의 삼각점이 눈길을 끕니다.
  일제강점기시절에 만들어진 삼각점으로 이런 형태의 삼각점은 현재 남아 있는게 거의 없다고...


  ['천왕산 체력장']

  ['천왕산' 정상 표지목]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옆에는 제법 너른 공터와 쉼터 체력단련장이 설치되 있고
  정상 표지목도 세워져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 한바와 같이 [전왕산 정상]은 이 봉우리가 아니죠.
  [구로올레길]은 여기서 직진 합니다만, 좌측에 있는 전망대를 다녀 오도록하겠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전망대]

  쉼터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꼭 들려 보고 가야하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조망 1]

  전망대에서 조망을 합니다.
  먼저 좌측을 보면 "부천 원미산"이 보이고, 가운데에는 "구로올레길 산림형 2코스 능선"이 조망됩니다.


  [조망 2]

  북쪽으로는 이어지는 "구로올레길 산림형 2코스 능선""국기봉, 매봉산"이 조망되며


  [조망 3]

  [약간 줌인한 '북한산']

  북동쪽으로는 "북한산 백운대"가 새로운 각도로 조망되는군요.
  서울시내에서만 바라보는 북한산에 익숙해져 [보현봉]과 [문수봉]으로만 북한산을 바라 보았는데
  여기선 정말 새로운 각도로 [북한산 백운대]가 조망되어 서남쪽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이 더욱 새롭습니다.
  [한북정맥]과 [오두지맥]도 육안으로는 선명히 조망되는데, 사진에서는 분명하게 구별하기 어렵군요.
  사진의 한계를 실감하지만 날씨가 좋아 이렇게라도 기록으로 남길수 있어 다행입니다.


  [奇巖]                   11:08

  어떤 의미를 부여 받고 있는지 궁금한 奇巖이 정상부에 있고...


  [내림길]

  이어서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천왕1 생태통로' - '천왕중학교' 앞 삼거리]                11:18

  "천왕중학교""천왕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보이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이정표엔 이곳이 "구로올레길 산림형 3코스-4코스 분기점"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천왕2 생태통로']                  11:24

  이어서 "천왕2생태통로"위에 조성된 쉼터를 통과하면...


  ['서울하늘숲초등학교' 앞 갈림길]                   11:26

  [서울하늘숲초등학교]가 보이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안내도에는 이곳이 실제 "구로올레길 산림형 3코스-4코스 분기점"이라고 표기 하고 있더군요.
      2부 "산림형 4코스-개웅산 구간"  

  ['봉화정']                    11:37

  [천왕2생태육교]에서 10여분 올라 가면 "봉화정 烽火亭"이라는 팔각정이 있고


  ['봉화대 근린공원']

  이곳이 "봉화대 근린공원"이라고 알리는 안내판 앞을 지나 조금 가면...


  ['개웅산' 들머리]                 11:39

  [개웅산] 정상으로 올라 가는 등산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계단을 50m 정도 오르면...


  [삼거리]                  11:41~11:50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계단]

  [오름길]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어디나 깔딱이가 있죠.
  하지만 그렇게 길지 않아서 5분여 정도만 오르면...


  ['개웅산']                  11:55~12:05

  "개웅산 開雄山 126m" 정상에 도착합니다.
  지명의 유래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디지털구로문화대전]과 [한국학중앙연구원-향토문화전자대전]에서 인용합니다.
  "개웅산이라는 명칭은 인접한 마을의 지형이 움푹 들어간 관계로 난리가 날 때마다 총탄이 개웃개웃
  피해 가서 개웅마을이라 불렀고, 산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개웅산은 조선시대에 이 산에서 봉화를 올렸다 하여 봉화대(烽火臺)라고도 부른다.
  여기선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개웅산 정상부]를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와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전망대]

  [개웅정 開雄亭] 앞에는 남쪽으로 전망대가 있어 조망을 하고 갑니다.


  [조망1 - 서쪽]

  [조망2 - 남서쪽]

  서쪽 인천방향에서 부터 남쪽으로 조망하는데, 
  [한남정맥]의 산줄기가 [한강하구]를 향해 낮은포복을 하고 있는데...
  남쪽으로는 [목감천]과 경륜장인 [광명스피돔]이 조망 됩니다.
  여기서 조금 더 좌측을 바라보면...


  [조망3 - 남쪽]

  "광명시 4산-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그 뒤로 [한남정맥 수리산]과 [운흥산]도 조망됩니다.


  [조망4 - 동남쪽]

  동남쪽으로는 설명이 필요 없는 [관악산]과 [삼성산]이 서울을 품고 있습니다.


  ['개웅산' 정상부]

  전망대에서 정상 북쪽 공터로 나가면 운동시설과 휴식시설이 상당한 규모로 있는데 사진에는 일부만...
  "개웅산공원"은 4만2000평방미터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여 구로구민들 뿐만 아니라 이웃하는 금천구민,
  영등포구민, 부천시민, 광명시민들 까지 이용하는 인기있는 공원이 되었답니다.
  년간 수십만명이 이용 한다고....하기사 저도 방문했으니...ㅎ


  [조망5 - 서북쪽]

  서뿍쪽으로는 "계양산 395m"이 조망됩니다.
  서울 북한산 서쪽에 있는 산으로는 제일 높은 산입니다. [한남정맥]이 지나고 있습죠.


  [내림길]

  [쉼터]                   12:06

  "개웅산 정상"에서 조망을 마치고 데크계단을 5분여 내려 가면
  다시 사각정자와 쉼터가 있고


  [내림길]

  [쉼터]                   12:14

  또다시 내림길을 8분여 내려 가면 다시 사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사거리]                    12:15

  쉼터를 지나면 바로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길조심 !


  [내림길]

  ['개명소공원']                   12:20

  내림길을 5분여 내려 가면 "개명소공원"을 만나는데 가는 곳 마다 공원이었습니다.


  ['영화아이닉스아파트']

  이어서 [개봉동 영화아이닉스 아파트]를 지나면...


  ['개명교' 조망]                   12:22

  [구로올레길 산림형]의 종점인 "개명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개명교']                     12:25

  "개명교""목감천"에 설치되 있는데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의 경계였으며
  "구로올레길 산림형"의 종점이었습니다.


  [현위치와 '하천형코스' 안내도]

  [개명교] 앞에는 [현위치]와 앞으로 진행할 "구로올레길 하천형코스"를 알리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3부 "하천형 3코스-목감천 코스"    

  ['하천형3코스 들머리']

  계속해서 "구로올레길 하천형 3코스-목감천 코스"를 진행합니다.
  [개명교]에서 "목감천"으로 내려 가서 수변길을 이용합니다.



  ['목감천 수변길']

  "목감천 牧甘川"은 [한남정맥]이 지나는 "운흥산" 근처 '시흥시 목감동'에서 발원하여
  [한강의 제1지류-안양천]으로 흐르는데, 개천의 길이는 35,65km라고 하네요.
  지명의 유래는 "발원지 부근에 조선시대 때 목암사(牧岩寺)라는 사찰이 있었던 것에 기인한다는데,
  사찰 경내에는 감나무의 개량 품종인 단감나무가 유명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지역을 목암사의 '목(牧)'자와 감나무의 '감'자를 따서 마을 이름을 목감리라 불렀으며,
  이곳에서 발원하는 하천이므로 목감천이라 불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답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개봉교']                12:42

  ['목감교']                12:57

  ['광복교']                  1:03

  [개명교]에서 "개웅교-개봉교-목감교-광복교"를 약40여분 걸려 통과하면...



  ['개봉1빗물펌프장']                1:04

  홍수 時에 [안양천]의 역류를 막고, [목감천]의 물을 [안양천]으로 퍼내는
  "개봉1빗물펌프장"이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개봉7련 수문']                    1:07

  이어서 [안양천]과 [목감천]의 역류 방지 수문을 통과하는데
  이 水門의 이름이 "개봉7련수문"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일곱개의 수문이 연이어 있다고 붙여진듯...
  양천구.구로구.광명시 등 '안양천' 주변 마을들- 대표적으로 목동-개봉동-철산동 등은
  7~80년대 까지만 해도 여름철 홍수시엔 [한강]이 역류하여 [안양천] 주변으로 범람하고
  다시 [목김천] [도림천]등 지류들로 역류하여 범람하며 잠기는 동네들이었죠.
  이런 시설들을 보니 우리나라 많이 발전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척스카이돔'과 '구일역' 조망]                  1:11

  [개봉7련수문]을 통과하면 [고척스카이돔 야구장]과 [구일역]이 보이기 시작하고


  ['광명고가차로' 밑 갈림길]

  ['목감천-안양천' 합수지]

  안내표지를 따라 [안양천]으로 내려 가면 "안양천-목감천 합수지"가 보입니다.
  [구일역]은 완전히 [안양천] 위에 건설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4부 "하천형 2코스-안양천 코스"   

  ['안양천-목감천' 합류부]                   1:13

  "구로올레길 하천형 2~3코스 시종점"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구로올레길 하천형 3코스 목감천코스"를 마치고,
  "구로올레길 하천형 2코스-안양천코스"를 시작합니다.


  ['안양천']

  ['광명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1:15

  [안양천]의 남쪽방향, 즉 [안양]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고


  ['남부순환로 안양교']                     1:17

  ['안양교'와 코스모스]

  이어서 [남부순환로 안양교]를 확장 신설하는 공사장을 지나 갑니다.
  코스모스의 계절이 절정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광명햇살광장']                   1:19~1:39

  [구로올레길]이 [광명시]를 통과하는 구간입니다. 
  [안양천] 건너편이 [구로구]인데 다리를 건너기 위해 어쩔수 없이 [광명시] 구간을 잠깐 통과하는 듯..



  ['뱀쇠다리']                       1:44

  [안양천]을 건너는 "뱀쇠다리"입니다.
  '광명시 철산1동'이 옛날엔 "뱀쇠마을"이었다고...그래서 이 다리도...


  ['안양천' 남쪽 조망]

  ['안양천' 북쪽 조망]

  [뱀쇠다리] 중간에서 [안양천]의 남쪽과 북쪽을 조망하고...


  ['구일역']                     1:57

  [안양천]의 동쪽 수변길로 진행하면 "구일역 九一驛"을 만나는데
  완전 [안양천] 위에 건설됬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고척스카이돔' 조망]                  2:01

  ['동양미래대학' 조망]

  [구일역] 밑을 지나면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 야구장""동양미래대학"이 조망되고


  [사진전]

  ['오금교']                    2:20

  이어서 [오금교]를 통과하면...







  ['안양천 수변공원']                  2:26~2:35

  "안양천 수변공원"이 조성되 있어 공원을 통과합니다.
  지난 여름 장마에 [안양천]의 수위가 엄청 높았다고 들었는데 그런 흔적은 찾아 볼수 없이 깨끗하군요.


  ['안양천C축구장']                     2:38

  ['도림천-안양천' 합수부]             2:40

  이어서 [도림천]이 [안양천]에 합류하는 [신정교] 앞에 도착하는데...
  이곳은 '구로구'와 건너편 '영등포구', 좌측 '양천구'의 행정구역이 나뉘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은 "구로올레길 하천형 2코스-안양천코스"의 종점이고
  [우측 [도림천] 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리면...
           5부 "하천형 1코스-도림천코스"    

  ['도림천' 방향]

  "구로올레길 하천형 1코스-도림천코스"의 출발지가 펼쳐 집니다.
  우측에 [지하철2호선 도림천역]이 있습니다.
  도보여행을 하는 사람은 찾기 어렵고 대부분 쟌차를 타는 사람들...



  ['도림천' 둑방길]

  [안양천]에서 [도림천]으로 진행은 둑방길을 이용하여 [신도림역] 근처까지 진행하고
  답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근처 삼겹살집에서 오랜만에 삼겹살에 소주 한잔 했습니다.
  동행하신 조회장님이 대포를 쏘았습니다. 감사히 잘 먹고 마셨습니다.


  ['신도림역 6번출입구']                    4:30

  약 1시간30분의 삼겹살 파티를 마치고 [신도림역 6번출입구]에서 답사를 마쳤습니다.


  ['구로올레길 하천형 3~2코스 지도]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약13km였으며, 4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 윗글에 참고 하면 좋은 산행기 *
      "광명4산 :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답사기" 여기 클릭 
      "[광명시] 광명누리길" 여기 클릭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첨부파일 구로올레길 산림3~4,하천형.gpx


    『도심 속 호젓한 산길』  
   『구로명품올레길』"산림형 1~2코스"  
                           



  ['구로올레길' 전체 코스 위치도]

 『구로올레길』은 2011년 11월 조성사업을 시작해 2014년 5월에 조성완료 하였답니다.
  조성된 코스는 크게 3개 코스로 나뉘는데, 산림형, 도심형, 하천형으로 나누었답니다.
 『산림형』은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4코스(개웅산)로 세분되고,
 『하천형』은 1코스(구로1교), 2코스(안양천 합수부), 3코스(목감천)로 구분되며,
 『도심형』은 1코스(가마산로), 2코스(중앙로)로 되었답니다.
  각구간별 거리는 산림형 10.5㎞, 하천형 10.5㎞, 도심형 7.5㎞ 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양천구청역']                  10:10

  2020년 9월 10일 (목) 대체로 맑음 
  지난 여름은 잔혹하기까지 했다고 표현 할수 있겠습니다.
  최장기간의 장마와 수해, 태풍...그리고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감옥생활을 한듯 했습니다.
  지난 [서천나그네길] 이후로 약 2달간의 공백을 뚫고 제법 선선해진 초가을을 느끼며 
  그토록 좋아하는 가을 속으로 도보여행을 떠납니다.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 2번출구]에서 "구로올레길 산림형1코스"를 시작합니다.


  ['양천구청역2번출구 앞']
.
  [양천구청역2번출구]로 나가 직진합니다.
  우측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11-12단지]이고


  ['양천아파트' 출입구 앞]                10:10
.
  지하철역에서 잠시 진행하면 [양천아파트] 입구를 만나는데, 
  맨 우측 자동차 도로 쪽 보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좌측 두개 길은 [양천아파트] 출입구.


  ['계남초' 앞 사거리']                 10:17
.
  이어서 [계남초등학교] 앞 사거리를 만나는데 계속 직진합니다.


  ['계남공원' 앞 삼거리]                 10:22

  이어서 [계남공원] 앞 삼거리를 만나는데


  ['계남공원' 출입구 조망]

  삼거리 좌측에 [계남공원] 입구가 보입니다.
  공원 입구로 가면...


  ['계남공원 출입구']                    10:23

  "계남근린공원 입구"
  이곳은 "구로올레길 산림형1코스""구로올레길 도심형2코스"의 시종점이 되는 곳이더군요.
  이정목엔 [산림형2코스]라고 표기하고 있으나 [산림형1코스] 시종점이 분명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산림형1코스]는 공원 안으로 직진하고,
  [도심형2코스]는 좌측 도로를 따라 [고척교] 방향으로 갑니다.


  ['구로올레길 종합지도']  ★ 현위치 ★ 를 참고

  ['구로올레길 산림형 1~2코스 지도']

  ['구로올레길 산림형1코스 지도']

  "구로올레길"에 대한 종합지도와 오늘 진행하는 [1~2코스 지도]를 참고하고...
  [산림형1코스]를 확대한 지도를 보면 [양천구청역]에서 이곳까지의 접속구간을 알수 있으며
  접속구간은 약1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공원길]                   10:26

  "계남근린공원 입구"을 지나 "구로올레길 산림형1코스"를 본격적으로 답사하기 시작합니다.
  "계남근린공원 입구"에서 10여분 포장된 공원길을 올라 가면...


  ['배수지']                    10:33

  [계남근린공원}의 정상부에 도착하는데 넓은 공터에 운동시설이 있는데, 배수지가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 산의 이름은 "신정산"이라고 표기하고 있더군요.


  [방향표지판]

  [무장애숲길]

  [구로올레길] 방향표지판이 있는 곳엔 "무장애숲길"이 길 아랫쪽에 조성되 있더군요.
  [무장애숲길]은 [철쭉동산]까지 구로올레길과 나란히 함께 가고 있었으니 [무장애숲길]을
  이용해도 되겠더군요.


  ['양천둘레길'과 합류지점']                 10:34

  공원 정상부에서 내려 가는 길엔 "양천둘레길"과 합류하는 곳이 있더군요.
  여기서부터 대부분 [구로올레길]과 [양천둘레길]은 "국기봉"까지 함께 가더군요.
  즉, [구로구]와 [양천구]의 행정구역 경계를 진행한다는 의미.


  [무장애숲길과 동행]

  좌측에는 [무장애숲길]이 데크로 이어지고 [구로올레길]과 [양천둘레길]은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오름길]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능골정']                  10:45

  "능골정"에 도착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되어 이용 할수는 없었습니다.
  이곳은 [구로구 고척동]과 [양천구 신정동]의 경계가 되는 곳인데
  "능골"은 고려시대 이곳에 왕릉터를 잡으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좌측 바로 아래엔 [고척고등학교]가 있더군요.


  [숲길]

  4분여 능선 산책로를 거닐면...


  ['철쭉동산']                   10:49~10:57

  [정자]

  사각정자가 있는 "철쭉동산"에 도착합니다.
  여기선 길조심을 해야 하는데, [양천둘레길]은 우측으로 가고
  [구로올레길]은 좌측 [철쭉동산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더군요.
  그러니까 여기서 [양천둘레길]과 [구로올레길]은 잠시 헤어 졌다가 [남부순환로 육교]에서 다시 만나더군요.
  (저도 여기서 약간의 알바를 했습니다)

       
          ['철쭉동산' 안내문]

        [구로올레길]은 이 안내판이 있는 곳 계단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매봉산' 조망]

  [철쭉동산 사각정자]에서 바라보는 "매봉산"입니다.
  [매봉산]은 [구로올레길 산림형2코스]로서 잠시후 올라야 하는 산이었습니다.


  ['고인돌' 유적지]                  11:02

  ['고인돌']
     
       [안내문]

  [철쭉동산 사각정자]에서 잠시 내려 가면 "고인돌"을 만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그 뜻을 잘못 알고 있는 단어 중에 하나가 "고인돌"이죠.
  "고인돌"의 "고인"을 "옛날 선사시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요?
  "고인돌"은 발음에서 억양을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의 "고인돌"은 "크고 넓은 돌[덮개돌]을 밑에서
  고이는 돌"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괸돌" 또는 "받침돌"이라고도 하죠.
  한자로 쓰면 "지석支石"이고, 이런 형태의 무덤을 "지석묘 支石墓"라고 한다는건 모두 잘 알지만
  "고인돌"의 "고인"은 밑에서 떠 받친다는 순수 우리말이라는거 알고 계셨나요? ㅎ
  이곳의 "고인돌"은 위의 "덮개돌"만 보이고 밑을 받치고 있는 "고인돌"은 보이지 않는군요.
  물론 "지석묘 支石墓"의 "덮개돌"과 "고인돌"을 합쳐 통칭 "고인돌"이라고 하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적절한 우리말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계남공원 철쭉동산' 날머리]

  [뒤돌아 본 '계남공원 철쭉동산' 출입구]

  ['오류중' 조망]              11:06

  [고인돌]에서 계단을 잠시 내려 가면 "계남근린공원"의 들날머리가 나오며
  우측 정면에 "오류중학교"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 이정표에서 안내하는 [전통정자]는 조금 전에 통과했던 "능골정"을 지칭하는듯 했습니다.


  ['크리스탈순복음교회' 앞 회정교차로]

  "크리스탈순복음교회" 정문 앞엔 회전 교차로가 있으며, [오류중학교] 건물의 뒷면이 보였습니다.
  [오류중학교] 담장을 따라 좌측 골목을 돌아 [오류둥학교 정문] 방향으로 나가면...


  ['고척동'과 '개봉동' 경계]

  제가 60여년을 서울에서 생활했는데도 이곳이 [개봉동]과 [고척동]의 경계라는걸 몰랐습니다.
  이 골목의 좌측은 [개봉동]이고, 우측은 [고척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아파트들은 [양천구 신정동]이었으니 절묘한 행정구역 경계로 둘레길이 설치되 있습니다.
  특히 [개봉동]이 여기까지 들어와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개봉동]은 [광명시]와 붙어 있다고만 하는
  고정관념에 젖어 있었는데 [양천구 신정동]까지 쑥 들어와 붙어 있다는데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오류중학교' 정문 앞]                     11:15

  "오류중학교" 정문 앞 사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좌측길은 [양천구 신정동]으로 [양천둘레길]이 조금전 [철죽동산]에서 헤어져 다시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오류중학교]는 아무리 노력해도 "일류중학교"는 못되겠군요~~ㅎ 이름 때문에...
  그 뜻은 "오동나무 오 梧"와 "버드나무 류 柳"라지만...


  ['남부순환로' 육교]

  ['남부순환로' 육교 앞 이정표]                 11:17

  [오류중학교] 정문 앞 [남부순환도로]로 나가면 이정표와 함께 육교를 만납니다.
  육교를 건너기 위해 육교로 올라 가면...


  [육교 위에서 '매봉산 조망]

  ['남순환로' 남쪽 방향]

  ['남부순환로' 북쪽방향]

  [남부순환도로] 육교를 건너 가며 오랜만에 [남부순환도로]를 조망합니다.
  이곳의 도로는 [서부순환도로]라고 해야 하는데도 아직까지 [남부순환도로]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매봉산' 들날머리 조망]

  [남부순환로 육교] 위에서 "구로올레길 산림형2코스 입구"를 조망하고


  ['매봉산' 들날머리]                 11:19

  "구로올레길 산림형2코스 입구"이며 "양천둘레길"이기도 한 "매봉산 입구"입니다.

        
          ['산림형2코스' 지도]

        "구로올레길 산림형2코스 지도"를 숙지하고
        계단을 잠시 올라 가면...


  [삼거리]                  11:22~11:30      ★ 길조심 ★    (8분간 '참새공원' 왕복)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부터 꼭 유의하고 가야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이정표에서 [구로올레길 산림형2코스(온수역)] 방향으로만 진행해야만 하더군요.
  저도 무심결에 좌측 [구로올레길 산림형2코스(참새공원)] 방향으로 갔다가 알바를 하고 되돌아 왔습니다. ㅎ

 

  [오름길]

  17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매봉산' 정상]                  11:47~12:00        (13분간 조망및 휴식)

  "매봉산 鷹峰山 110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높이가 "113.6m"라고 표기된 봉우리였는데 조망이 좋은 곳이라고...


  ['서울시내' 조망]

  [조망 안내판]

  서울 시내를 조망하는데 오늘은 연무가 껴 조망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설치된 안내판을 참고하고,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운동시설]

  [매봉산 정상]에는 규모가 있는 운동시설이 있는데 코로나시대의 평일인데도 이용객이 많았습니다.
  새삼스러운 것은 이곳이 [구로구 개봉동]이라는 것입니다.


  [갈림길]               12:03        ★ 길조심 ★

  [매봉산 정상]에서 잠시 진행하면 산만한 삼거리를 만나는데 큼직막한 길 안내판이 특별히 설치되 있습니다.
  그런데 안내판이 오히려 혼동을 줍니다.
  여기선 반드시 우측 "궁동터널 방향"으로 가야 하더군요.
  그리고 이곳이 좌측 [구로구 개봉동]과 직진방향 [구로구 궁동]의 경계가 되며,
  또한 우측 [양천구 신정동]과의 경계도 되는 삼거리더군요.


  [고개]                    12:07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쉼터가 있는 사거리 고개를 만납니다.
  이 고개는 좌측 [구로구 궁동]과 우측 [양천구 신정동]을 잇는 고개였습니다.
  이 고개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이 동네의 이름을 "궁동 宮洞"이라고 만든 인물의 묘역이 있답니다.
  바로 [조선 14대 선조]의 일곱번째 딸인 "정선옹주"가 당시 세도가의 집안인 "안동 권씨 집안"의
  "권대임(權大任)"에게 시집가서 궁궐같은 집을 짓고 산 곳이라고 "궁동 宮洞"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정선옹주"가 출가한 '안동권씨' 가문의 인물로는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냈던 권철(權轍)과
  그의 아들로 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의 공을 세운 도원수 권율(權慄) 장군이 있습죠.
  또 "정선옹주"의 부군 권대임(權大任)은 용모가 수려하고 공부를 잘했을 뿐만 아니라 명필가였다고 합니다.


  [오름길]

  [쉼터]                  12:14

  고개에서 6분여 오름길을 오르면 쉼터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고
  다시 6분여 내림길을 내려 가면...


  ['궁동생태공원' 갈림길]

  ['궁동터널' 위]                   12:21

  [궁동생태공원] 갈림길을 만나며, 이어서 "궁동터널 위"를 건너게 됩니다.


  ['궁동터널'에서 '국기봉' 가는 길]                  12:24

  [궁동터널] 위를 통과하여 오름길을 오르면...


  ['신월산'?]                   12:35~12:56

  ['국기봉' 가는 길]

  지도에 "신월산 新月山"이라고 표기된 조그마한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계속해서 6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국기봉']                  1:02

  "국기봉 137.3m"에 도착합니다.
  이곳은"양천둘레길"과 헤어지는 곳이며, "부천둘레길 향토유적길"과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부천둘레길]을 2019년 3월에 했으니 1년반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는군요.

       
         [이정표]

       이정표를 확인하는데 [온수역]까지 2.3km라고 알려 줍니다.


  ['부천둘레길']                  1:11

  [국기봉] 부터는 "부천둘레길 향토유적길"과 함께 진행합니다.
  한번 다녀간 길인데도 무척 생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리막을 잠시 내려 가면...


  ['작동터널' 위]                  1:16

  "작동터널 鵲洞" 위를 통과합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구로구 궁동]이고
  우측으로 가면 '부천시'인데 [7호선 까치울역]이 있고, [부천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이어지죠.
  "鵲"은 "까치", "雀"은 "참새",  우리말 발음으로는 모두 "작"이지만 한자로는 구별


  [오름길]

  ['와룡산' 가는 길]

  [작동터널] 위를 통과하여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12분여 진행하면...


  ['와룡산' 정상]                  1:28

  "와룡산 98m" 정상에 도착합니다.
  일반 지도에는 산이름이나 높이도 표기되지 않는 봉우리입니다.
  15분여 능선길을 진행하면....


  [갈림길]                  1:44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곳이 "부천둘레길 향토유적길"과 헤어지는 곳.
  지난해 이곳을 통과하면서 [구로올레길]도 한번 가봐야 할텐데...했는데 오늘 밀린 숙제를 합니다.
  좌측길로 완만한 내림길을 7분여 진행하면...


  ['온수힐스테이트아파트']                  1:51

  [온수힐스테이트아파트]를 만나게 되며


  ['원미산' 조망]                   1:52

  서쪽으로 "원미산 遠美山 166.6m"이 조망됩니다.
  '멀리서 봐야 이쁘다'고...그래서 "원미산"...ㅎ


  ['온수힐스테이트아파트' 갈림길]                     1:55

  이어서 갈림길을 만나지만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고 있고


  ['90.9m봉']                   2:00

  길 가운데에 삼각점이 있는 "90.9m봉" 정상을 통과합니다.
  이 주변에서 높이가 90m 정도면 높은 산이죠? ㅎ


  [내림길]

  [쉼터]                      2:06

  내림길을 6분 정도 내려 가면 정자가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산림형2코스]의 날머리였습니다.


  ['산림형2코스' 날머리]

  [뒤돌아 본 '산림형2코스' 들날머리]

  "구로올레길 산림형2코스"의 들날머리를 통과하여


  ['온수동']

  '온수동'을 잠시 지나면...


  ['온수역']                    2:10

  "구로올레길 산림형2코스"의 실제 종점인 "온수역 溫水驛"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침니다.


  ['산림형 1~2코스 지도']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접속거리 포함하여 약8km였으며 약4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코스는 단순한 둘레길이 아니라 산행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코스였습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걸음도 느렸지만 쉬는 시간이 1시간이었으니...ㅎ
  앞으로 내년 봄까지는 서울의 이곳저곳을 다녀 볼 예정입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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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구로올레길 산림형1~2코스.gpx


       『서울 나드리』  
      흥인지문과 낙산공원, 옛 서울시장공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동대문-낙산공원-옛서울시장공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

  [고대와 현대]

  [역사 유적]

  2019년 11월 28일 (목) 맑음


  ['흥인지문'과 '낙산공원']

  ['동대문'과 주변 풍경]


                 
                    ['이화동 벽화마을']

  ['개뿔']
 


  ['낙산' 정상]

  [/서울시내' 조망]



  ['옛 서울시장 공관']

  [공관 전경]

  [공관]

  [구조 복원]

  [전시실]

  [홍보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야경]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야경]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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