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산행기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졌던 우면산 등산하러 우면산 간다고 하면 좀 쪽팔린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가 보지도 않고.... [구글어스] "지하철 4호선 2번출구"에서 "남태령"으로 올라가 "우면산"을 오르고 "양재 시민의 숲"까지 가는 "우면산 종주 구글어스"입니다. [남태령역 2번 출구] 10:45 [우신교통 차고지] 2012년 9월 16일 (일) 흐림 서울에 살면서도 그동안 한번도 못가본 "우면산"산행길에 나섯습니다. 등잔불 밑이 어둡다고 해서라기 보다는 등산코스로서 너무 약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가 보지도 않고 멀리 한듯해 이번 기회에 동창생들과 종주를 해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지하철4호선 님태령역 2번출구]로 나갑니다. 좌측에 있는 '우신교통 차고지' 정문 앞을 지나 "남태령"으로 올라 갑니다. [남태령] 10:54 "남태령"은 '서울시'와 '경기도 과천시'의 경계이죠? '서울시계종주'를 할때 한번 지난적이 있습니다. [남태령 정상석] [남태령의 유래] "남태령 南泰嶺" "남태령의 유래"에 대해선 설명이 너무 부실합니다. '과천 이방'이 '정조대왕'에게 엉겹결에 '남태령'이라고 해서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자세히 알려 드리면 '정조대왕'이 부친인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화성 "융건릉"으로 갈때 이 고개를 넘어 가는데, '정조대왕'이 '과천 이방'에게 이 고개의 이름을 물었답니다. '과천 이방'은 이 고개의 이름이 "여우고개"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름이 넘사스러워 남쪽에 있는 큰 고개이니 "南泰嶺"이라고 거짓으로 아뢰었답니다. 금위대장이 거짓 보고를 하는 '과천 이방'에게 "어느 안전이라고 거짓 보고를 하느냐?"고 혼줄을 내며 처벌을 하려고 했습니다. '정조대왕'이 거짓 보고를 한 이유를 물었더니 '과천 이방'은 "이 고개의 원래 이름은 '여우고개'이지만 임금께 이런 저질스런 이름을 아뢰기가 민망스러워 "남태령"이라고 한것입니다"라고 대답하니... '정조대왕'은 오히려 그 뜻이 가상하다고 여겨 큰 상을 내리고, 그 이후 이 고개는 "남태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문헌에 이미 "남태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남태령 옛길] 지금이야 10차선 도로가 "남태령"을 넘고 있습니다만, "남태령 옛길"도 일부 복원을 해 놨더군요. [우면산 들머리] 11:00 도로에서 "우면산"으로 오르는 길로 들어 서면 먼저 "과천루"가 나옵니다. [과천루] "과천루 果川樓" 한양에서 삼남지방으로 가는 중요 관문이었답니다. [우면산으로 가는 남태령 능선길] "우면산"으로 가는 길은 이 도로를 따라 약10여분 진행합니다. [갈림길] 11:12 ★길조심★ 처음으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여기서 넓은 길을 버리고 좌측 숲길로 들어 갑니다. [경찰특공부대 윗길] 좌측 아래에는 "경찰특공부대"가 있는 곳이어서 철조망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울타리를 따라 진행합니다. [사거리] 11:18 사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오름길] 10여분 이상 오름짓을 하면... [헬기장] 11:30 헬기장이 나오며 "관악산"이 지척에 조망됩니다. [갈림길] 11:36 ★길조심★ 헬기장에서 5분여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좌측길인 "남태령능선 양재방향"으로 갑니다. [오름길] 잠시 오름짓을 하면... [방배동 갈림길] 11:38 "사당동-방배동"에서 오르는 등로 갈림길을 만나고... ['선바위역 갈림길] 11:40 다시 2분여 진행하면 "선바위역"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길을 지나고... [쉼터] 완만한 능선에 쉼터가 있습니다. [군부대 갈림길] 11:47 중요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에 쓰여있는 "군부대"방향으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군부대"방향이라고 쓰여있어 못 가는 곳인줄 알았는데 실제 등산로였습니다. 좌측길은 우회로라고 하더군요. [계단] 제법 긴 급경사 계단길을 오르고... [봉우리] 12:00 계단을 오르면 이름없는 봉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진행방향의 직진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우측으로 가다가 길을 물어 되돌아 왔습니다) [관악산 조망] '관악산'을 다시 한번 더 뒤돌아 보고.... 올라 오는 계단이 제법 길고 가파릅니다. [군부대 진출입로] 봉우리를 넘어 가면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군부대진출입로'라고 합니다. [군부대 정문] 12:09 군사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면 "공군부대 정문"이 나오는데 정문 좌측으로 길은 이어 지더군요. 이 공군부대가 "우면산 정상"을 점령하고 있어 "우면산 정상"에는 오를 수 없습니다. [우회로] 군부대 때문에 "우면산" 옆구리로 우회하라며 등산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우측 위에는 공군부대입니다. 레이다 기지인듯... 여기서부터 계곡엔 지난 해 엄청난 산사태가 났던 현장을 지나게 됩니다. [우회로] 12:15 쉼터를 지나고... [유점약수] "유점약수"를 지나... [군부대 우회로] 산허리를 넘어 가면.... [산사태 지역] 12:20 우측에 "우면산 정상부"에 있는 군부대에서 부터 산사태가 났었고... 산사태 복구공사를 한 곳을 지나게 됩니다. 참~~ 희안하게 산사태가 군부대가 있는 정상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산사태는 일반적으로 산허리에서 아랫쪽으로 나는건데... 아직도 "人災냐~ 天災냐~"를 따지며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죠? [산사태 지역] 아랫쪽으로 산사태가 이어져 앞에 보이는 아파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답니다. 산에 계곡이 산사태로 새로이 만들어 졌습니다. [군부대 우회로] "우면산 산사태"는 "우면산"의 정상부에 있는 공군부대 아랫쪽 몇개 계곡에만 발생했더군요. 바로 옆 계곡은 멀쩡하고... [산사태 지역] 이 계곡도 군부대 아랫쪽으로 큰 산사태가 났었군요. 복구공사를 완료했다는데...글쎄... [산사태 지역] 가히 그 위력이 짐작이 갑니다. 복구공사를 어떻게 깊이 있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산사태로 새로 생긴 계곡에 도랑 하나 추가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소망탑으로 가는 길] 산사태 계곡 두어곳을 지나면 오름길이 이어 집니다. [소망탑으로 오르는 계단] 12:31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등산객들의 우면산 정상"인 "소망탑"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이곳부터는 "우면산" 군부대가 있는 정상부가 아니고 옆봉우리입니다. 이곳 옆봉우리부터는 산사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더군요. [소망탑으로 오르는 계단]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는 "우면산 정상"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가 이곳 "소망탑"이 있는 봉우리이더군요. [소망탑] 12:39 등산객들에겐 "우면산 정상"인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소망탑] [우면산 이정표] "우면산 牛眠山 293m 소가 누워 잠을 자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전망대] 서울 시내 조망 장소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이더군요. 서울 구경을 여기서 하지 않으면 짧은 인생 .... 후회 할듯 [서울시내 조망] 오늘은 가시거리가 비교적 좋습니다. 그리고 서울 하늘의 공기도 무척 깨끗해졌습니다. [서울시내 조망-1.3배 줌인] 경치가 너무 좋아 약간 줌인하여 좌측에서 부터 쭈~욱 조망합니다. [서울시내 조망-1.3배 줌인] '한강'과 '북한산.....그리고 남산...... 오~! 멋집니다. [서울시내 조망-1.3배 줌인] '예술의 전당'에서부터 "♬강남 스타일 ♬" "오빠는 강남 스타일~~"§ [기념사진] "오빠는 산골짝 스타일~~♬" ㅎㅎ 지난 "금북정맥 9구간 일산봉" 근처 "박정고개"에 안경을 두고 와 새로 맞춘 시꺼먼 안경태....어울리나요? ㅎ [하산길] 12:46 '소망탑'에서 하산합니다. 개도 등산을 하는 시대입니다. 개만도 못하신 분들... 있으시죠? 방콕하시는 분들...ㅎ [갈림길] 12:50 ★길조심★ '소망탑'에서 4분 정도 하산을 하면 첫번재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는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며 오늘 우리가 목표로 한 "우면산 종주"를 하려면 직진해야 합니다. "양재 시민의 숲"까지 가려면.... 다리 아프신 분들은 좌측으로 가면 간단하게 하산한답니다. [쉼터] 12:51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자 마자 쉼터를 지나게 되고... [과천경마장 조망] 남쪽으로는 "과천경마장"과 '청계산'이 조망되고... [급경사 내리막] 급경사 내리막을 한동안 내려 갑니다. 중간에 쉬며 놀며 갑니다. ['양재시민의 숲'으로 내려 가는 길] "양재 시민의 숲"방향으로 가는 길은 한적합니다. [EBS 교육방송국 옆길] 갈림길이 몇군데 있으나 모두 직진하면 되겠습니다. 좌측에는 "EBS교육방송국"이 있더군요. [사거리] 1:24 사거리 안부를 지나는데 여기도 직진... ['양재천'으로 내려 가는 길] 오솔길을 걸어 나가면 우측에 보금자리아파트가 대규모로 지어지고 있고... ['태봉주유소'앞 날머리] 1:34 이내 날머리가 나오는데 "태봉주유소" 앞입니다. ['태봉주유소' 건너편 '양재천'으로 가는 길] "태봉주유소" 건너편에 "양재천"이 흐르고 있고, 다리가 하나 보이죠? 다리 아래로 내려 갑니다. [길 건너 뒤돌아 본 '태봉주유소'와 '우면산 날머리'] 길을 건너 뒤돌아 본 "우면산 날머리"와 "태봉주유소"입니다. [양재천] 1:44 '양재천'으로 내려가 동쪽으로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징검다리] 조금 내려 가면 징검다리가 나오는데 이 징검다리를 건너 가야 합니다. 반드시 건너야 해요~~ [양재천] 수질이 1급수 수준으로 깨끗.....역시 돈이 좋긴 좋군요. [경부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양재시민의 숲'으로 들어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아래를 통과 하자마자 우측으로 "양재시민의 숲"으로 들어 가는 샛문이 있습니다. [양재시민의 숲] 2:00 '양재 시민의 숲'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양재시민의 숲에서 삼결살 파티] 2:02~3:15 그리고 평상을 하나 차지하고 삼겹살에 소주 한잔 ....캬~~ 이 맛을 알겠수~~? ㅎ 여기 앉아 있었더니 모든 음식을 배달한다고 오토바이가 수시로 왔다리 갔다리 [양재시민의 숲 다리] 3:18 '양재 시민의 숲' 정문인지 큰 다리를 건너 '양재동 로타리'로 갔습니다. [양재동 '거부' 생고기집] 3:35~6:00 '교감선생님'이 장녀 결혼 답례로 한잔 쏜다고 양재동에선 알아 준다는 생고기집 "거부"로 들어가 꽃등심에 또 한잔 크~~ 잘 먹었수~~ [입가심] 6:07 맥주로 입가심까지.... 등산하는 시간의 몇배를 퍼 마시는데 보낸 하루였습니다. ㅎ [구글어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서초구 서리풀길』
 『서초근린공원-누에다리-몽마르트공원-매봉재산』 
  
 
   ['서리풀길' 안내도]
  <서초구>에 "서리풀길"이라는 산책로가 <서초구>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어 답사에 나섭니다.
  이 길은 예전 <삼남길 서울구간>을 할때 한번 다녀 간바 있는데, 이번에 <서초구 둘레길>을 하며
  다시 한번 더 걷게 되었습니다.
  
 
  ['구글맵 실트랙']

  ['구글어스 실트랙']                 
  <고속터미널역 3번 출입구>에서 출발하여 
  "미도아파트-서리풀근린공원-참나무쉼터-누에다리-몽마르트공원-서리풀다리-할아버지쉼터-청권사쉼터-
  청권사-방배역사거리-방배근린공원-매봉재산-불교TV-방배경남아파트버스정류장"까지 약6.3km를 갑니다.


  ['고속터미널역 3번출입구']               11:10          
  2021년 7월 1일 (목)  구름 연무 약간있는 날                 
  <고속터미널역 3번출입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사평대로>를 건너는 <육교>가 있고
  건너편에 <서리풀근린공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육교]                 11:11      
  육교를 건너 가며 앞으로 진행 할 <서리풀근린공원>의 위치와 주변을 확인합니다.


  [육교 위 갈림길]                        
  육교 좌측 내림길 중간에 <미도아파트>로 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서리풀근린공원>으로 가는 길은 뭔 공사인지 모르겠으나 공사 중이더군요.
  공원으로 바로 가는 길은 공사 중이라 <미도아파트>로 올라 가 <공원>으로 갑니다.


  ['미도아파트 계단']                          
  <미도아파트>와 연결되고 있는 제법 가파른 계단을 잠시 올라 가면...


  ['미도아파트']                 11:14      
  <반포미도2차아파트>를 만납니다.
  직진해서 <503동>까지 가면...


  [공원 입구]                11:17          
  공원으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나고


  [삼거리]                   11:18             
  계단을 아주 잠시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참나무쉼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운동시설]        
  이곳은 <미도아파트> 전용 건강산책로 같았습니다.


  ['성모병원' 갈림길]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바로 우측 아래에는 <성모병원>과 붙어 있었습니다.



  [산책로]                        
  정원같은 산책로에는 쉼터가 여럿 있었고, <서리풀근린공원>이라고 알리고 있더군요.
  산책로를 10여분 진행하면...


  ['참나무쉼터']                   11:27~11:30       
  "참나무쉼터"를 만나는데 삼각점도 있는 <88.2m 높이 산봉우리>였습니다.
  그리고 이 산봉우리는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지검>과 붙어 있는 뒷산이더군요.


  [내림길]                   
  <참나무쉼터>에서 내림길을 3분여 내려 가면...
  

  ['누에다리' 입구]   

  ['누에다리']                11:33            
  "누에다리"를 만납니다.
  <반포대로>를 건너는 육교인데 누에 모양으로 다리를 만들었다고....


  [북쪽 조망]                       
  <누에다리>에서 북쪽을 조망하고


  [남쪽 조망]                       
  남쪽으로는 좌측에 <서울중앙지검>이 있고, 우측엔 <서초경찰서><대검찰청><대법원>이 바로 앞에 있으며, 
  정면으로는 <우면산>이 조망됩니다.


  [누에 조형물]                   11:36        
  <누에다리>를 건너면 "누에 조형물"이 있는데....
  이 지역이 옛날엔 <잠실리>였는데, <송파구>에 있는 <잠실>과 구별하기 위해 <잠원동>으로 개명됬답니다.
  그러니까 여기도 뽕나무밭이었고 누에치기를 국가에서 관장하는 <국립양잠소> 격인 "잠실도회"가
  설치되었던 곳이어서 누에와 관련된 조형물이 많은 사연이랍니다.
  이 조형물은 <서초의 꿈>을 꿈꾸는 누에를 의미 한다는데 제목이 "잠몽 蠶夢"이라고...


  ['상징기준점']            11:37               
  이어서 세계 측량 상징 기준점이 설치되 있고
  

  ['몽마르뜨공원']                     
  이어서 "몽마르뜨공원"으로 들어 갑니다.
 

  ['반포배수지']

  [안내문]                       
  <몽마르뜨공원>도 <서리풀공원> 중에 하나로 프랑스인들이 주변에 많이 산다고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공원은 "반포배수지"를 공원화 했다고 합니다.


  [운동시설]                        
  운동시설도 당연 있고


  ['몽마르트의 화가들']               

  ['부지발의 무도회']                         
  프랑스 냄새를 풍길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고


  [산책로]

  [공원 주 출입구]                11:45        
  산책로를 따라 주출입구를 나서면...


  ['서리풀다리']

  ['서리풀다리']                 11:47         
  "서리풀다리"를 만납니다.
  서초구에 있는 여러 시설물의 명칭은 <서리풀>이라는 식물 이름이 대부분 붙어 있습니다.
  "서초 瑞草"라는 단어는 "상서러운 풀"이라는 의미이고, 이를 순 우리말로 "서리풀"이라 하는데
  아주 '좋은 풀'은 인류를 먹여 살리고 있는 "벼"를 의미하죠.


  [오름길]                        

  [삼거리]                    11:55      
  <서리풀다리>를 건너 오름길을 8분여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예전 <삼남길>을 할때는 우측 <할머니쉼터>를 경유하여 <창권사>로 갔습니다만
  오늘은 좌측 <할아버지쉼터>를 경유 합니다.


  ['할아버지쉼터'] 

  [전망대]                   11:58          
  이곳도 <서리풀공원>인데 조망이 좋은 곳이더군요.


  ['대모산' 조망]                     

  ['우면산' 조망]                         
  <대모산>과 <우면산>을 조망하고....
  <우면산>은 '소가 잠자고 있는 모양'으로 보이나요? ㅎ


  [내림길]

  [무장애길 갈림길]               12:02        
  공원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가면 중간에 <무장애숲길> 갈림길을 만나는데
  어느 길로 가나 다시 만나는데 저는 직진해 내려 갑니다.


  ['청권사' 갈림길]                 12:06       
  그러면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산길로 올라 가야 하고



  ['청권사쉼터' 가는 오름길]            
  10여분 산길을 오르면...


  ['청권사쉼터']                  12:17~12:30               
  "청권사쉼터"에 도착하여 좀 쉬어 갑니다.


  ['청권사 돌담'] 

  [내림길]                       
  <청권사 돌담>을 따라 8분 정도 내려 가면


  ['청권사 후문']                 12:38        
  <방배동>의 <청권사 후문>을 만나고


  ['청권사']                    12:39        
  "청권사 淸權祠"정문에 도착하는데 문을 닫아놨군요.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의 무덤이 있는 곳이죠.
  참고로 장남인 <양녕대군>의 무덤인 "지덕사 至德祠"는 <상도동 국사봉>에 있죠.


  ['방배역 사거리']                       
  <청권사> 앞에는 <방배역사거리>가 있으며, <백석예술대학>이 보입니다.
  <방배근린공원-매봉재산>으로 가기 위해선 <백석대> 뒤로 가야 합니다.
  화살표로 표기된 곳으로 가면...


  ['한풍네이쳐팜']               12:47          
  전에는 이곳에 동물병원이 있었는데, 그 사이 <한풍네이쳐팜>과 <한풍제약>이 자리를 잡았군요.
  여기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골목]

  ['방배근린공원' 입구]                12:50           
  골목을 잠시 올라 가면 "방배근린공원 입구"를 바로 만납니다.


  [공원 안내도]                   
  공원 입구에는 공원안내도가 있는데 안내도를 주의 깊게 숙지하고 올라 가야 길찾기가 쉽습니다.
  여기저기 갈림길이 많기 때문입니다.


  ['응봉약수터']                12:53         
  공원 입구에서 직진해 조금 올라 가면 "응봉약수터"라는 약수터가 도심 속에서 아직도 물이 나오고 있고


  [오름길]

  [고개]                    12:57

  [오름길]                        
  산으로 올라 가면 고개를 만나는데 우회전해서 올라 갑니다.
  공원 입구에서 10여분 걸리더군요.


  ['매봉재산' 정상]                 1:01~1:04        
  "매봉재산 126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방배근린공원>을 이루고 있는 산의 정상이더군요.
  이 산은 <효령대군 종친회> 소유로 사유지이지만 주민들을 위해 개방 했다고 합니다.


  [전망대]                          
  <매봉재산 정상>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놨으며, 안내문도 있더군요.
  군부대 벙커가 있던 곳을 전망대로 만들었다고...
  여름철 나무숲으로 <우면산>과 <관악산>이 쬐끔 보일뿐 조망은 별루였습니다.


  [내림길]

  ['참나무쉼터']                 1:08~1:18                 
  정상에서 잠시 내려 가면 다시 "참나무쉼터"라는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가고


  [내림길]

  ['서울시 교육청 교육연수원' 조망]         
  이어서 내림길에 장의자가 나란히 사이 좋게 있는데 <서울시 교육청 교육연수원>이 조망되고


  [내림길]

  [날머리]                           
  이어서 <불교TV> 건물 옆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불교TV' 앞 날머리]            1:25         
  <남부순롼로>로 내려가 뒤돌아 본 <불교TV> 옆 날머리 입니다.


  ['방배경남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1:27        
  <방배경남아파트> 건너편 버스정류장 옆에 <우면산 등산로 입구>가 있는데
  <서초구 우면산둘레길> 입구가 되겠습니다.
  여기서 답사를 마치고 귀가 했습니다.
  

  ['구글어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약6.3km 였으며  2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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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허밍웨이길-피천득산책로-세빛섬-서래섬』 답사기

  ['구글맵 실트랙']

  ['구글어스 실트랙']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동작역 1번출입구>에서 출발하여 "허밍웨이길"을 걷고
  <이수교차로>부터 <강남성모병원 사거리>까지는 "피천득산책로"를 산책했습니다.
  그리고 <잠수교>로 내려가 "반포한강공원""세빛섬-서래섬"을 둘러 보고
  <동작역 1번출입구>로 원점 회귀하는 약6.5km를 갑니다.


  ['동작역 1번출입구']               11:43~11:46         
  2021년 6월 24일 (목)  구름 약간있는 맑은 날                         
  조금 늦은 시간에 <동작역 1번출구>로 나가 답사를 시작합니다.
  <1번출구> 정면엔 <반포본동 주공아파트> 출입구가 있고
  우측으로 "허밍웨이길"입구가 바로 이어집니다.


  ['한강길']

  ['허밍웨이길-피천득산책로' 안내도]                         
  <동작역1번출입구> 앞에는 안내도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데 "한강길"이라고 안내하는군요.
  "허밍웨이길-피천득산책로"는 <동작역>에서 <고속터미널>까지로 짧은 거리더군요.


  ['허밍웨이길']              11:47   
   "허밍웨이길"로 들어 서면 먼저  길이름의 의미를 알려 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판을 참고 하면 됩니다.
   <노인과 바다>를 쓴 <헤밍웨이>가 아니라는 것만 알면 되겠습니다. ^*^


  ['반포천']                          
  <허밍웨이길>의 우측에는 "반포천"이 흐르고 있는데 <한양>에서 <남태령>을 넘어 <과천>으로 가는
  나룻터로서 "동재기나루 銅雀津"가 있던 곳인데, 표지석은 <동작역>에 설치해 놨더군요.
  이 답사기의 마지막에 자세한 위치 사진이 있습니다.


  ['이수교차로']            11:53          
  <허밍웨이길>은 <반포천>의 제방에 설치된 제방길이더군요. 
  <반포지역>은 1973년 제방을 쌓기 전까지 여름철이면 한강물에 잠기던 곳이었는데 
  엄청난 높이의 제방을 쌓아 신천지가 되어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금싸라기 땅이 되었지요.
  현재 <반포지역>의 상당지역이 <한강 수위>와 비슷해 만약 큰 홍수가 나 제방이 터지면 큰일..


  ['허밍웨이길' 종점]            11:54      
  너무 싱겁게 <허밍웨이길>은 끝납니다.
  <동작역>에서 <이수교차로>까지 10여분 거리의 "반포천 제방길""허밍웨이길"이라 했더군요.
  콧노래를 흘얼거리며 걷는 길이라고 자랑하는데 너무 짧아 콧노래 흥얼거릴 틈도 없이 끝나고... ㅎ


  ['이수교차로']                    
  "이수교차로 梨水橋"
  이곳은 <우면산>에서 흘러 내려 오는 개천이 <반포천>에 합수하는 곳인데 "배물 梨水"라 한답니다.
  <한양>에서 <삼남대로>인 <남태령>을 넘기 위해선 <동작나루>로 <한강>을 건너와
  여기서 간이 나룻터인 "이수 나루터  梨水津"을 이용해 건너야 했답니다.
  후에 불편한 나룻터를 대신 할 다리를 새로 건설했는데 이름하여 "이수교 梨水橋(배물다리)"라 했답니다.
  지금은 모두 복개되고 고가도로까지 설치되어 <이수나루터>와 <이수교>의 흔적은 찾기 어렵습니다만...
  <이수교차로>를 건너 가면...


  ['이수나루터']             11:56          
  다시 <반포천 제방길>을 걷게 되는데 
  "이수 나루터  梨水津"가 있었었다는 표지석을 찾으면서 "梨水津 梨水橋"의 흔적을 느낄수 있더군요.
  이곳의 위치를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여기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이수교차로']         
  "이수 나루터  梨水津"이 있었었다는 표지석은 지나온 <이수교차로> 동쪽편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피천득산책로']                            
  <이수교차로>부터 <고속터미널>까지의 <반포천 제방길>을 "피천득 산책로"라고 명명했더군요.
  그러니까 지금부턴 "피천득 산책로"가 이어 집니다.
  선생의 작품 속 좋은 글들이 산책길에 나열되 있고


  ['반포주공아파트']               12:04            
  <이수교차로>에서  8분여 산책로를 걸으면 <반포주공아파트>가 재개발을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잇는데
  아직 재개발을 하지 않은 이 지역을 <구반포>라고 하지요. 곧 재개발 될듯...


  ['서초구민체육센타']                 12:05    
  <반포천> 건너편엔 <서초구민체육센타>가 보이고


  ['어린이놀이터']                 12:06            
  이어서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면


  ['피천득산책로 휴게공원']              12:07

  ['피천득산책로' 안내도]                        
  "피천득 산책로"의 중심 휴식공원을 만납니다.


  ['이순간'] 

  ['피천득선생' 작품]

  ['피천득선생' 좌상]                             
  "피천득 皮千得 1910년~2007년"
  선생은 <서울대 사범대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시고 詩와 수필 작가로 유명하시죠.
  저는 고등학교 때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로버트 L.프로스트>의 [The Road Not Taken]이라는 英詩를 번역한
  <가지 않은 길>이라는 詩가 제일 먼저 번쩍 떠 오릅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큰 감명을 준 詩였으며 대학 졸업 리포트로 나름 연구하여 제출한 詩이기도 해서 입니다.
  선생에 대한 얘기는 잘 알려져 있어서 생략하고, 좀 특이한 면면을 알아보면...
  선생은 체격이 무척 외소했던 것으로 유명하지요. 키가 150cm에 체중이 50kg 정도였으니....
  사진 속 좌상에서도 느낄수 있죠? 실물 크기의 동상이랍니다.
  선생의 호 <금아 琴阿>는 "거문고를 타고 노는 때 묻지 않은 아이"라는 의미라는데 
  <춘원 이광수>가 그의 체격에서 힌트를 얻은 지어 준 호라고 합니다.
  그런데 체격과 관계없이 무지 장수 하신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97세까지 사셨으니...
  그리고 선생은 '딸사랑'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딸래미바보"라는 닉네임도 얻었을 정도이시니...
  선생의 생활은 어디서나 딸로부터 시작하여 딸로 끝날 정도로 딸사랑을 했다고 알려져 있지요.
  집에서 직접 가정교사가 되어 딸 공부를 시켰는데 공부를 얼마나 잘 했는지, <이화여고>와 <경기여고>가
  서로 자기 학교에 데려 갈려고 싸울 정도 였답니다. 결국 <이화여고>로 진학했지만...
  그 딸이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선생의 딸 "피서영"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아들이 제법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인 <스테판 재키브>이죠. 선생의 외손자가 되는것입니다.
  남편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인 <로먼 재키브 Roman Jackiw>랍니다.
  선생의 딸사랑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들도 둘 두었습니다.
  장남 <피세영 皮世英>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60~70년대에 연극배우, 탤런트, 성우, 
  라디오 DJ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다가 은퇴 후 30여 년간 캐나다에서 치과 기공소를 운영했답니다.
  차남 <피수영 皮守英>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미네소타대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를 하고
  <서울아산병원> 소아과 과장 및 <울산대 의대> 소아과 교수를 역임했답니다.
  무엇보다 유명한 것은 선생의 아버지 재산입니다.
  선생의 아버지 <피원근 皮元根>씨는 구한말 <군부주사 軍部主事>를 지낸 관료였는데 엄청 재산을 불려서
  당시 <종각>에서 <종로5가> 땅까지, 강남에서는 <양재동> 땅에 이르기까지 소유하게 된 유명한 부호였답니다.
  구한말 <고종>과 <명성왕후>시대  <군부주사 軍部主事>는 군부 고위직이었으니...


  ['반포종합운동장']              12:10              
  <피천득선생 공원>을 지나면 <반포종합운동장>이 좌측에 보이고...
  

  [산책로]                         
  산책로가 이어 집니다.
  제가 가장 좋아 하는 詩 <로버트 프로스트>의 [The Road Not Taken]의 번역문을 Humming 합니다.
  
                   가지 않은 길
                                                   번역 피천득                

                           노란 숲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숙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그리고 선생의 대표작인 수필 <인연>의 全文은 매우 짧으니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클릭하면 됩니다.
         "피천득선생의 수필 <인연> 전문" 여기 클릭 
 

  ['반포천1교']            12:14           
  이어서 <반포천1교>를 만나는데 


  ['반포천 수변길']                            
  <반포천1교> 밑으로 통과하여 다시 제방길로 올라 가면...


  ['반포힐스테이트아파트']            12:17         
  좌측에 <반포힐스테이트아파트>와 <잠원초등학교> 정문이 보입니다.
  조금전 <구반포>와는 완전 대비되는 <신반포 지역>입니다.
  1㎡당 2,200만원 정도라니까, 평당 7,000만원 정도 한다죠? 올라도 너무 올랐죠? 자기들 끼리 리그지만...
  강남지역 다주택 고액아파트에 종부세 물린다고 하니까 피눈물 흘리게 한다고 아우성이라죠?


  [산책로]

  [강남성모병원 교차로']           12:22            
  산책로를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강남성모병원 사거리> 조금 못미쳐 <반포천>을 복개 한 곳을 만나는데
  분수를 설치해 놨더군요. 이후부터 <반포천>은 복개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피천득산책로' 시종점]

  ['고속토미널역 5번출입구']               12:25          
  이어서 "피천득산책로" 시종점인 "고속터미널5번출입구"를 만나고


  ['강남성모병원' 사거리]                         
  <강남성모병원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반포대교' 방향]                              
  <반포대교> 방향으로 길은 이어 집니다.
  우측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터미널 사거리']             12:30         
  <터미널사거리>에 도착하여 <한강공원>으로 나가기 위해선 우측 대각선 방향으로 건너 가야 합니다


  ['반포대교'-'잠수교' 방향]

  ['잠수교' 가는 길]              12:37         
  <반포대교> 앞에서 <잠수교>로 내려 가려면 좌측 가운데로 길을 건너야 하고


  ['잠수교' 가는 길]

  ['잠수교']                       
  <올림픽대로> 밑으로 내려 가면 <잠수교>를 만나며



  ['반포한강시민공원']            12:41         
  <반포한강시민공원>이 펼쳐집니다.
  목요일 낮이어서 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여튼 조용하군요.

  ['잠수교']             12:49       
  <잠수교>를 횡단하면


  ['세빛섬']                 
  <세빛섬> 이 보이기 시작하고


  ['달빛광장 야외무대']                  
  <세빛섬> 앞에 있는 <달빛광장 야외무대>를 힐긋 보고


  ['채빛섬']                      12:51

  ['채빛섬'에서 '솔빛섬' 조망]             
  "세빛섬"으로 들어가 한바퀴 빙 돌아 나갑니다.
  <채빛섬> <솔빛섬> <가빛섬> 등 세개로 만들어져 있고 추가로 <예빛섬>이 있는데
  통칭하여 <세빛섬>이라 하지요. 
  <세빛섬>은 8년여의 공방을 거치며 2014년 10월에 개장을 했는데....현재는 조용... 
  건설회사 사장 출신 이명박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형적인 전시행정이었다는 평가가
  난무했던 사업이고, 이명박 대통령과 사돈지간인 "효성그룹"에 사업권을 주어 특혜논란도 있었죠.
  이름이 원래 "세빛둥둥섬"이었죠? 그래서 "세금둥둥섬"이라는 닉네임도 얻었고...
  건축가 100명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해방이후 최악의 건축물 제4위"에 랭크되는 영광(?)을 안기도....
  현재 카페, 레스토랑, 결혼식장, 전시장 등으로 이곳을 활용하고 있답니다.
  저는 이곳 레스토랑에서 아들 덕으로 식사를 한번 한적이 있죠.


  ['솔빛섬'에서 '채빛섬'과 '반포대교' 조망]

  ['솔빛섬'에서 '남산' 조망] 

  ['솔빛섬'에서 '여의도' 조망]

  ['솔빛섬'에서 '관악산' 조망]  
  <세빛섬>에서 주변을 조망하고


  ['솔빛섬'에서 '가빛섬' 조망]               
  10여분 <세빛섬>을 둘러 보고 나가면....


  ['반포한강시민공원']               1:00        
  다시 <반포한강시민공원>이 펼쳐지며


  ['서래나루 마리나파크']               1:03      
  이어서 둥둥섬인 <서래나루 마리나파크>라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습니다.
  <서울반포조종면허시험장>도 이곳에 있군요.


  ['서래섬' 입구]                1:06        

  ['서래섬' 안내문]                
  이어서 "서래섬" 입구를 만납니다.
  "반포와 서래"의 의미
  1973년 한강에 제방을 쌓기 전에는 이 지역 일대가 전부 모래벌이어서 이곳을 흐르는 한강물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하여 "서릿개"라고 했는데, 
  <서릿개>를 한자화 한것이 "반포 蟠浦"라고 하는군요.
  현재는 어려운 한자 <반포 蟠浦> 대신에 쉬운 한자인 <盤浦>로 쓰고 있더군요.





  ['서래섬']               
  <서래섬>을 횡하니 둘러 보고 나갑니다.
  가을에 유채꽃 필 때가 아름답다는군요.


  ['서래섬' 서쪽 출입구]            1:15    
  <서래섬>의 서쪽 출구 다리로 나가면...


  ['한강수변로']

  ['동작대교 구름카페']           1:23          
  한강 강변길을 다시 만나 5분여 진행하면 <동작대교 구름카페>를 만나고


  ['동작대교' 밑]                        
  <동작대교> 밑을 통과해 나가면



  ['반포천'-'한강' 합수부]               1:28         
  <반포천>이 <한강>과 합수하는 지점을 만나 좌회전 하는데 <동작충효길>이 지나는 길이기도 하죠
        [동작충효길] 1코스~5코스 고구동산길~보라매길 궁금하세요? 여기 클릭


  ['동작역']         
  "동재기나루 銅雀津" 표지석은 <동작역> 계단 위 2층에 설치되 있습니다.
  이 근처가 <삼남대로>가 지나는 <동재기나루 銅雀津>가 있던 곳이란거죠.


  ['동작역 1번출입구']                 1:32          
  이어서 <동작역 1번출입구>에 원점회귀하여
  <서초구 허밍웨이길-피천득산책길-신반포올레길>을 종료합니다.


  ['구글어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약6.5km 였으며 1시간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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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이곳저곳』
   『'잠실도'와 '부리도'의 흔적을 찾아서』

  ['카카오맵']

  <9호선 삼전역>에서 출발하여 <잠실본동 주민센타>와 붙어 있는 <잠실근린공원>을 찾아 가서
  그곳에 세워진 "새내 내력비""부군당지 표지석"을 찾아 보고,
  <잠실종합운동장> 건너편에 있는 <아시아공원>으로 이동하여 "부리도 표지석"을 탐방합니다.


  ['잠실근린공원']
  2021년 4월 27일 (화) 흐림 
  <삼전역 1번출구>에서 가까운 "잠실근린공원"을 찾아 갔습니다.
  이 공원 주변에는 <잠실본동 주민센타>와 <서울잠전초등학교>가 붙어 있었습니다.


  ['새내 내력비']

  <잠실근린공원>에는 "새내 내력비"가 세워져 있더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하철2호선>이 통과하는 <잠실종합운장역>과 <잠실역> 사이에는 
  "신천역 新川驛"이 있었는데, 2017년 1월에 그러니까 불과 4년 전에 역명을 <신천역>에서 
  "잠실새내역"으로 바꾸었답니다.
  역명을 바꿔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 중에는 <신촌역>과 발음이 비슷하다라던가 뭐 큰 의미없는 
  사항이었지만, 비싼 강남지역의 이미지를 살리고 집값 땅값에서 <강북의 신촌>과 차별화를 위한
  것은 아닌지 논란이 많았죠. 여하튼 이제는 <지하철2호선>이 통과하는 <송파구>에는 
  <잠실종합운장역>→<잠실새내역>→<잠실역>→<잠실나루역>으로 "잠실"이라는 명칭을 모두 
  붙이게 되었지요. "잠실 蠶室"이라는 그 의미가 "뽕나무밭"이라는 것인데도....
  이곳에 건립된 내력비에는 옛날 "새내 新川"이라는 샛강이 이 지역에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부리도 내력비>에 가서 종합적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부군당지 표지석']

  <잠실근린공원>에는 또한 "부군당 표지석"이 설치되 있는데
  <남한산성> 축성의 일등 공신이었던 "이회"와 그의 부인 "송씨 宋氏"에 관한 사연이 담겨 있으며
  부인 <송씨>가 남편의 뒤를 따라 이 근처 <새내>에서 투신자살한 그 절개를 기리기 위해 
  <부군당 府君堂>을 지어 추모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들에 대한 공식적 추모 사당이 <남한산성>의 <수어장대>옆에 건립되어 있죠.
  <이회>와 그의 부인에 대한 사연은 위 안내문을 참고 하면 되겠고
       <남한산성 수어장대> 옆에 있는 "청량당 淸凉堂"을 참고로 보여 드립니다.
         
         
         ['남한산성 수어장대' 옆에 있는 '청량당']
  간신들에 의해 희생된 충직한 관리들이 어디 한두명이겠습니까만 <이회>와 같이 억울한 사람이 
  또 어디 있으랴. <병자호란>이 일어나기 몇해 전 [인조}때에 <남한산성> 축성 책임자로 <벽암대사>와 <이회>가
  지명되고, <벽암대사>는 계획보다 빨리 성을 쌓고 공사 비용도 남아 반납까지 했다죠?
  그런데 <이회>는 공사에 차질을 빚으며 늦어지고, 공사비도 모자라 추가 비용을 요구했답니다.
  이에 간신들이 <이회>를 무능과 횡령등으로 모함하여 사형시켜버렸지요.
  그런데 나중 알고보니 <이회>는 성을 꼼꼼히 쌓느라 시간이 더 걸렸고, 모자르는 공사비를 충당하기 위해
  부인 <성씨>까지 팔도를 돌며 쌀을 모아 일꾼들의 식사를 대접하며 남편을 도왔다는게 밝혀졌답니다.
  부인이 남편을 돕기 위해 그렇게 했는데도 남편이 처형당한 것을 알고 비통한 마음에 <새내>에 몸을 
  던졌다고..그리하여 그들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사당을 지었다는 것인데, '사후약방문'의 대명사라 
  할수있겠죠. 무고한 사람을 죽인 그 간신들을 사형 시켰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ㅠ

      
        ['서거정 선생'의 '삼전도 가는 길에'라는 詩]

  "서거정 선생"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지식인 겸 정치인이셨죠?
  "徐居正 선생"은 우리 역사 속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대단한 관료이셨습니다.
  "徐居正 선생"은 45년간 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성종의 여섯 임금을 모시며 
  6조판서를 모두 지낸 엄청난 인물입니다. 
  특히 권력의 꽃이라는 대제학을 23년간 지냈으며 숱한 시를 남겼죠.
  하지만 권력이 바뀔 때마다 권력에 빌붙어 따라 다녀 '해바라기' 정치인의 대명사이기도 하죠.
  <단종>을 죽이고 권력찬탈을 한 쿠데타 주역의 <수양대군> 편에 붙어 <계유정란>의 공신이 되며... 


  ['잠실종합운동장']

  "상전벽해 桑田碧海"
  <동국여지비고>와 <대동지지>에는 "이 지역이 여주, 충주로 가는 길목으로 뽕나무밭이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조선 초기부터 양잠을 장려하여 "잠실 蠶室"이 된거죠.
  그런 뽕나무밭에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리고, <105층 롯데월드>와 우후죽순 같은 아파트들이 
  즐비한 도시로 완전 탈바꿈 했으니 그야말로 <桑田碧海>라는 사자성어의 원산지가 아닌가요.

      
        [치욕의 '삼전도비']
  1960년대의 "삼전도비 三田渡碑"입니다.
  누가 찍은 사진인지 모르지만 <삼전도비>와 <남한산성>을 절묘한 각도로 기록을 남겨서 퍼온 
  사진입니다. <삼전도비>는 정식 이름이 아니고 <대청황제공덕비>이지만 항복을 만천하에 
  알리는 <항복비>이죠.
  강남지역이 개발되기 전..그러니까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을 때의 <잠실 지역>이 펼쳐집니다.
  <잠실지역>이 어떻게 <桑田碧海>라는 사자성어의 진원지인지도 알려 주는 사진입니다.
  1637년 1월 30일 눈 내린 <삼전도>에 칼바람이 휘몰아 치던 날에 치욕의 <남한산성>을 뒤에 
  두고 <인조>가 <청태종>에게 "삼배구고두례"를 하던 <삼전도>가 펼쳐 집니다.
  오욕과 수난의 <삼전도비>는 홍수로 땅 속에 뭍히기도 했고, 민족 자긍심에 불타는 사람들에 
  의해 홰손되기도 했는데, 비극의 역사도 역사라고 현재는 <석촌호수 서호>에 지붕도 있는 
  누각에 안치되 있는데 <105층 롯데월드>와 우후죽순 같은 아파트들의 호위를 받으며 있습니다.
  다음 사진입니다.

 
    [현재 "롯데월드' 앞 '석촌호수 서호'에 있는 '삼전도비']
    
'몽고어' '만주어' '한자' 세개로 세겨진 '삼전도비'의 비문을 번역하여 알려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리석은 조선 왕은, 위대한 청국 황제에게 반항했다.
          청국 황제는 어리석은 조선 왕을 타이르고, 자신의 대죄를 납득시켰다.
          양심에 눈을 뜬 조선 왕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맹성하고, 
          위대한 청국 황제의 신하가 되는 것을 맹세했다.
          우리 조선은 이 청국 황제의 공덕을 영원히 잊지 않고,
          또 청국에 반항한 어리석은 죄를 반성하기 위해서, 
          이 석비를 세우기로 한다.

  <파란문>이 [인조]를 '최악의 왕'이라고 곱지 않은 눈으로 보는 이유 중에 하나 입니다.


  ['종합운동장억 2번출입구']

  <잠실종합운동장> 정문 맞은편에는 <잠실운동장역 2번 출입구>가 있고
  그 옆에는 "아시아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은 <1986년 아시안게임>이 열릴 때 조성된 공원이랍니다.


  ['아시아공원']

  <아시아공원>과 <정신여중고> 사이에 "부리도 浮里島"라는 안내석이 있습니다.
  이 지역이 옛날 "부리도 浮里島"라는 섬이었다는거죠.


  ['부리도 표지석']

  [안내문]

  "부리도 浮里島" <뜰 浮>에 <마을 里>, <섬 島>이니 한마디로 "떠내려 온 마을"이라는데
  저는 여름철에 비만 오면 잠기는 섬이어서 "물 위에 떠 있는 마을"이란게 더 설덕력이 있습니다.
  <잠실>도 <뽕나무 밭>에서 온 지명이라고 하지만, 
  <비만 내리면 잠기는 마을>에서 온 지명이기도 하답니다.
  <부리도>를 추억하는 주민들이 표지석을 세웠다고 하는데 읽기 어렵더라도 안내문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람니다. 제가 모르고 지나온 세월을 되돌려 주는군요.
  제가 여러 자료를 검토하여 요약하면...
  "잠실섬 蠶室島"은 <중종 15년> 그러니까 1520년 여름까지는 
  <한강> 건너편 <자양동>에 붙어 있던 <자양반도> 였답니다.
  그런데 그해 여름 엄청난 홍수가 발생하여 샛강이 생기며 <자양반도>는 <잠실섬>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잠실섬> 아랫쪽엔 <부리도>라는 조그마한 섬이 만들어 졌다는군요.
  그리고 모두 잘 아시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엔 이 지역 지형이 완전 바꼈답니다.
  그후 홍수를 막기 위한 제방공사 등을 하다가 1980년대 초 <한강의 기적>이라는 소리를 듣는 
  한강개발로 현재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역사적 사진들을 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대동여지도']
                  
                      ['조선총독부' 발행 당시 지도]
     
       ['1920년대 한강의 섬']
  일제강점기 시대의 이 지도들을 보면 <중종 15년> 그러니까 1520년 대홍수가 있었던 
  여름철 이전까지는 <잠실도>는 <자양반도>에 붙어 있었고, 그때 <샛강>이 생기며 <잠실도>라는 섬이 
  되었다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에 <한강>의 본류와 지류가 뒤바뀌며 지형까지 완전 바뀌고
  현재는 <한강의 본류>였던 <송파강>이 <석촌호수>로 남아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석촌호수>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전엔 <한강의 본류>가 흐르던 <송파강>이었다는 
  것을 알수있으며, <잠실도>는 상당부분 <한강>에 침식되었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1960년대 잠실지역 항공사진]
  이 사진이 현재의 <석촌호수>가 옛날 <한강의 본류>인 <송파강>이였다는 것을 확실히 알수 있게 해 
  주는데...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자양반도>에 있던 <新川>이 <한강의 본류>가 되어 엄청 넓어 
  졌다는 것을 알수 있으며 <한강의 본류>가 흐르던 <송파강>이 현재 <석촌호수>로 그 흔적만 남아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한강개발>이 어떤  것이었는지도 확연히 느낄수 있지요?
  그리고...현재는...


  ['카카오맵']

  현재는 이런 모습으로 완전 "상전벽해 桑田碧海"가 되었습니다.
  바로 위 <1960년대 항공사진>과 현재의 <카카오맵>...그리고 <조선총독부 지도>를 비교 해 보면
  <잠실도>와 <부리도>, 그리고 현재의 <석촌호수>와 <송파강>의 옛 모습을 상상해 볼수 있습니다.
  도한 <뚝섬지역>인 <저자도>까지 비교해 볼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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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 사이에서 탄생한 "비류"와 "온조"
             그리고 "百濟"
             오늘은 "백제"의 발상지 '하남위례성'이라고 추정되는 곳을 속하는
             [서울 송파구-한성백제왕도길]로 도보 여행을 떠납니다

                             

        
          ['송파구 유적 위치도']

        '서울특별시 송파구'는 "한성백제시대 도읍지"라고 추정되는 유적이 있는 곳이죠.
        "풍납토성""몽촌토성"이 그것이랍니다.
        그리고 그 당시 왕족이나 귀족들의 무덤이 산재해 있는데 
        "방이동 고분군""석촌동 고분군"이 대표적이라 합니다.
        특히 "석촌동 3호고분"은 '백제'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근초고왕의 왕릉"으로 추정된답니다.
        그리고 "병자호란"의 비극....치욕의 "삼전도비"가 있는 "송파구"로 여행을 떠납니다.

       
        ['한성백제왕도길' 안내도>
  
  '송파구'에서 [역사 문화 탐방길]을 만들어 효과적으로 답사 할수 있도록
  [한성백제왕도길]이라는 길을 만들어 놨더군요.
  코스는 [천호역 10번출구]에서 출발하여 [풍납토성-몽촌토성-방이동고분군-석촌동고분군-석촌역]까지로
  거리는 약9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저는 [삼전도비]를 경유하여 [잠실역]까지로 연장하여 진행하였는데
  GPS로 측정된 거리는 약13km였으며 4시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천호역 10번출입구']                   10:26

  2017년 5월 20일 (토) 맑음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과 '송파구 풍납동'의 행정구역 경계에 있는 [천호동 사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천호동 사거리]에 있는 [지하철 5호선 8호선 천호역]에 내려서...


  ['천호역 10번출입구']
  
  [천호역 10번 출구]로 나가 [천호대교] 방향으로 40m쯤 직진하면...


  ['풍납근린공원']                  10:27

  "풍납근린공원"을 만납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풍납토성"의 입구 이기도 합니다.
  "풍납동 風納洞"
  글자 그대로 '바람이 많이 불어 들어 오는 곳'이라고, "風納洞"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근린공원엔 풍차와 바람개비가 돌아 가고 있고...


  ['풍납근린공원 화장실']              4분간 여행준비

  "풍납근린공원"에는 화장실과 휴식시설이 있는데
  화장실 옆으로 돌아 들어 가면...


  ['풍납토성']                    10:31

  "풍납토성 風納土城"을 만납니다.
  "백제 百濟"
  678년 동안 존속한" 백제"는 그 역사의 전개과정을 수도 변천을 중심으로 보면
  제1기 : 한성도읍기(漢城都邑期: 기원전 18∼기원후 475),
  제2기 : 웅진도읍기(熊津都邑期: 475∼538), 
  제3기 : 사비도읍기(泗沘都邑期: 538∼660)로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제1기 : 한성도읍기"의 왕궁이 이곳 "풍납토성" 일것이라고 똑부러지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합리적 추론을 할수 있다는 역사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한성백제 중심 유적지"를 답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풍납토성' 안내문]

  "풍납토성"에 대한 공식적 안내는 위의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저는 조금 더 깊이 있게 디테일한 내용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풍납토성"이 이천여년의 세월을 벗고 우리에게 나타나게 된 동기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城인지 뭔지도 모르는 언덕배기 속에 뭍혀있던 토기, 항아리, 기와등이
  무더기로 지상으로 올라와 이곳이 '삼국사기'에 나타나 있는 "한성백제"의 진원지가 아닌지 의심하고
  그이후 발굴을 하게 되었고, 발굴 결과 '삼국사기'에 기록된 "하남위례성"이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백제의 시조'인 "온조"가 기원전 18년에 한강 유역으로 이주하여 도읍으로 정한 곳이란거죠.


  ['풍납토성' 단절지점]                 10:33

  [풍납근린공원]에서 "풍납토성" 옆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토성이 끊어지고 도로와 시장을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들어 가게 되는데...


  ['풍납재래시장']                

  "풍납토성" 안으로 들어 가는 것인데 城 안에는 재래시장이 왁자지껄...
  이 시장이 "풍납재래시장"이라고 하는데 "풍납동 도깨비시장"이라고도 하는 곳이랍니다.
  갑자기 길찾기가 어려워 집니다.
  [한성백제왕도길]에는 그 어떠한 길안내 표지판도 없습니다.
  그러니 미리 열심히 공부를 하고 가야 하는데 그런 자료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한성백제왕도길]은 여기서 시장 안으로 3~40m 직진해 들어 갑니다.


  [시장삼거리]                   10:38           ★ 길조심 ★

  길조심을 해야하는 시장 안 삼거리를 만나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형제쌀상회"가 있는 곳입니다.
  저도 여기서 직진했다가 알바를 하고 다시 돌아 와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갔으니
  후답자들은 조심하시기 바람니다. ㅎ  ^*^


  [골목]

  "형제쌀상회"에서 좌회전하면 시장을 벗어나 주택가 골목이 이어집니다.
  100m정도 진행하면...


  ['경당지' 후문]                    10:40~10:47

  별도의 안내가 없는 "경당 후문"이 우측에 나타나는데 모르고 가면 그냥 지나 칠듯합니다.
  길안내가 전혀 없기 때문에 미리 숙지하고 가는게 좋겠습니다.


  ['경당터']

  "경당"
  "경당"이 있었던 곳이라는데 "경당"은 '국가의 제사를 주관하는 신전' 같은거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이 [풍납토성]의 "왕궁터"라고 추정 된답니다.
  그렇다면 "온조"가 이곳에 거주하며 나라를 건립 하지 않았을까
  "백제"의 혼이 살아 움직이는듯 하군요.

               

  ['경당' 안내문]              

  "을축년 대홍수"로 이천여년의 베일을 벗은 "풍납토성과 경당".
  일제시대였던 1925년에 발생했던 어마어마했다는 "을축년 대홍수"에 대해 잠시 알아 보겠습니다.
  1925년 여름에 대홍수가 일어 났는데 네번 연이어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쳤다는군요.
    첫번째 : 7월 7일 태풍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관통해 지나 가면서 엄청난 비를 뿌렸다는데
             이때는 '낙동강유역'이 제일 큰 피해를 입었고 '한강유역'은 수위가 10.57m 였답니다.
    두번째 : 이어서 7월 15일에서 18일까지 4일 동안  다시 엄청난 태풍이 불어와 '중부지방'을 관통했는데
             비가 어느 정도 왔는지 쉽게 이해 할수 있게 말하자면 "숭례문"이 잠길 정도였다니
             어느 정도 인지 이해 할수 있죠? 우리는 이때를 주로 "을축년 대홍수"라고 하는데...
             7월7일 비가 엄청나게 내려 피해를 입고 있는데 다시 일주일만에 이런 비가 내려 홍수가
             발생해서 업친데 덮친격으로 피해가 더더욱 컷답니다.
             그리고 '한강유역'의 지형이 완전히 바꼈다고 하는데...
             현재의 잠실지역은 지금의 '여의도'와 같이 "잠실섬"이라는 이름의 섬이었는데
             "잠실섬"과 "송파" 사이에 흐르던 샛강이 "송파강"으로 원래 '한강'의 본류였는데 
             홍수로 본류가 현재의 본류인 북쪽으로 바뀌고 "송파강"이라는 한강의 본류가 없어지고 
             "송파강"이라는 본류 한강의 흔적은 현재의 "석촌호수"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현재의 "석촌호수"는 1925년 이전까지는 '한강'의 본류가 흐르던 강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뚝섬지역"이 "뚝섬"이라는 섬었는데 이 홍수로 오히려 섬이 육지에
             붙어 버려서 현재는 섬도 아닌데도 현재까지도 "뚝섬"이라고 하는 그 이유를 알수 있습니다.
             '북한산성'의 행궁들과 성곽등도 유실되어 사라지는등 문화재가 엄청나게 타격을 입었지만
             하지만 이때의 대홍수로 이천여년의 베일을 벗고 우리에게 나타난
            "풍납토성"과 "암사동 선사주거지"가 발견되었으니 다행이라 해야하나...불행이라 해야하나..
             당시의 지형과 '을축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 지도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잠실섬"과 "송파강"을 유의하여 보시기 바람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 8월과 9월초에도 큰비가 내렸답니다. 이 "을축년 대홍수"로 전국에서
            사망자 647명, 6천여 호의 가옥이 유실되고, 1만 7천여 호의 가옥이 붕괴되고,
            4만 6천호의 가옥은 침수되었고, 3만 2천단보의 논과 6만 7천 단보의 밭이 유실되었답니다.
            홍수로 인한 피해액만 1억 300만원에 달하였다는데 
            이는 당시 조선총독부의 1년 예산의 58%에 달하는 금액이었다고 합니다.


  ['경당' 정문]

  "을축년 대홍수"로 베일을 벗은 "경당"
  "경당지구"를 답사하고 정문으로 나와 "풍납백제문화공원"을 다녀 와야 하겠습니다.
  "경당 정문"에서 가는 길을 보면...


  ['경당' 정문앞 사거리]                 10:47        ★ 길조심 ★

  위의 사진의 반대 방향인 "경당 정문"에서 바라보면 앞에 사거리가 있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풍납백제문화공원"을 갔다가 다시 돌아 와야 하더군요.


  ['풍납백제무화공원' 입구]                        10:49~10:55

  [한성백제왕도길]에는 공식적으로 들어 있는 답사지는 아니지만
  꼭 가봐야 하는 "한성백제 유적지"라고 생각되어 다녀 왔습니다.
  안으로 들어 가면...


  ['풍납백제문화공원']

  예상보다 훨씬 넓은 유적지가 공원화 되어 펼쳐 집니다.

 
  ['풍납백제문화공원' 안내문]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지상식건물지']

  [안내문]

  이곳이 '왕궁터'라고 짐작된다는 '지상식 건물지'가 상당한 규모로 있는데
  "공주산성"의 왕궁터와 비슷하다고 하는군요.


  ['풍납토성' 모형과 유물 발굴위치]

  그리고 "풍납토성"의 모형을 만들어 유물이 발굴된 지점등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 중에 중국에서 수입된 도자기등이 발견 될 정도로 생활 수준이 높아
  왕족등 엄청 부유층이 살았던 왕궁터로 추정한답니다.

        
           ['풍납토성' 발굴조사 현황도]

         [현위치]가 빨간색으로 표기된 "풍납백제문화공원"입니다.
         제가 답사한 루트는 빨간색선으로 표기했으니 참고하면 되겠는데
         [풍납토성]은 한강변에 "ㄷ자 모양"으로 축성했다는 것을 알수 있고
         현재는 성 안에 아파트등 주택들이 점령하고 있어 좀 아쉽고 
         '토성'과 '경당' '문화공원'만이 복원 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 안내도를 보고 "백제우물"이 어디 있는지 감을 잡고 가는게 좋습니다.


  ['경당' 정문 앞 사거리 회귀]                          10:57

  다시 "경당 정문" 앞에 있는 사거리로 돌아와 "경당" 옆길로 나가서


  ['풍납토성'으로 나가는 길]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풍납토성' 입구]                  11:03
 
  "풍납재래시장"에서 끊어졌던 "풍납토성"이 다시 시작되는 곳에 도착합니다.


  ['풍납토성']

  복원된 "풍납토성"을 따라 4분여 진행하면...


  [도로]                          11:07

  '풍납동'과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너고...


  ['풍납토성']

  다시 "풍납토성"을 따라 5분 정도 진행합니다.
  '북한산성' '남한산성' 수원화성'등 조선시대 城과는 비교되는 고대 토성이라
  새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도로]                       11:12

  "풍납토성" 안의 '풍납동'과 도심을 연결하는 제법 넓은 도로를 다시 만나는데 
  행단보도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너 가서


  ['풍납토성']                   ★ 주위 - '백제우물' 조망 ★

  다시 "풍납토성"을 따라 진행합니다.
  여기서 유의 해야하는 것은 "백제우물"을 구경하고 가는 것입니다.
  모르고 가면 무조건 그냥 지나칠수 있으니 관심 가지고 가야 합니다.


  ['백제우물']

  "백제우물""송파 헤모로 아파트 102동"앞에 있습니다.
  '풍납토성'으로 현장 답사를 나온 학생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아마 숙제인듯...


  ['백제우물']                  11:19

  ['백제우물' 안내문]

      우물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다
      오랜 세월 숱한 왕조의 흥망성쇠와
      끊임없는 역사의 격랑 속에서
      아름다운 옛 풍광은 잃었으나
      풍납토성 언저리인 내부와 외부에는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발자취가
      소중하게 담겨있다

  우물에서 많은 백제시대 유뮬이 나와서 귀중한 문화재가 되었답니다.
  현재는 우물 속에 물은 없었고 물을 떠서 주는 아낙네 조형물이 있습니다.


  [도로]                             11:24

  토성 안의 '풍납동'과 도심을 연결하는 가장 큰 도로를 만나고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너 갑니다.
  좌측으로 가면 [풍납사거리]이더군요.


  ['풍납토성']

  다시 "풍납토성"을 따라 진행하는데 "풍납종합사화복지관" 건물을 만나고
  그뒤로 '롯데월드'와 우측엔 '아산병원'이 조망됩니다.
  "풍납토성"은 '아산병원' 앞 '올림픽대교' 도로에서 우측으로 휘어집니다.


  ['풍납종합사회복지관']                       11:30

  "풍납토성길"에서 "몽촌토성"으로 가려면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샛문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고


  [근린공원]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샛문을 통과하면 조그마한 근린공원이 있으며


  ['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 방향]                 11:32

  "아산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을 사는 "약방 거리"
  "올림픽대교"와 연결되는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3분 정도 진행하면...


  ['올림픽대교 남단사거리']                          11:35

  [오림픽대교 남단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우측 '잠실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갑니다.


  ['잠실사거리' 방향]

  좌측에 "칠지도 조형물"이 보입니다.
  뒤로 보이는 "올림픽파크텔"로 가야 합니다.


  ['칠지도']

  백제가 일본에 하사했다는 "칠지도 조형물"입니다.
  백제의 철기문화를 상징하는 칼이죠.


  ['성내교']                        11:41

  "성내교"를 만나는데 다리 밑으로 길을 건너 갑니다.


  ['성내교' 다리 밑 통과]

  "성내교" 다리 밑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구중교']

  "성내천"을 건너 "몽촌토성' 안으로 들어 가는 "구중교"라는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를 건너 좌측에 있는 "몽촌정"에 들렸다가 "올림픽파크텔" 앞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몽촌정']                   11:45~11:57              12분간 간식및 휴식

  "몽촌정 夢村亭"
  夢村이라고 하면 '꿈꾸는 마을'로 해석될수 있지만 지명의 유래는 상식을 벗어 나더군요.
  두가지의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가 '망월봉이 솟아 있는 마을'이라하여 "망달(망월)마을"이라고 불리워지다가 음운변화로
  "멍마을.멍말'등으로 불리워지다가 한자음 표기 때에 "夢村"으로 바뀌었다는군요.
  두번째는 옛날 삼한시대에 이곳을 "검마을" "곰말"이라고 불리워 졌는데 "곰"이 "꿈"으로 변하여
  "몽촌"이라 했다는 것입니다. 어찌 좀 이상한데 공식적으로 표기하고 있으니 믿어야지요 ㅎㅎ


  ['곰말다리' 조망]

  "몽촌정"에서 서쪽으로 "곰말다리"가 보입니다. 저 앞으로 가야 하고요.
  여기서 "성내천"에 대해 알아 보고 가겠습니다.
  왜냐하면 "몽촌토성"을 알기 위해선 "성내천"을 반드시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내려 오는 이 개천은 "몽촌토성" 근처를 흐르는데
  "몽촌토성"을 축성할때 성곽 방어를 위해 토성의 외곽을 휘돌아 나가도록 하여 이중 방어선을
  만들어서 "성내천"이라고 한다는데 한자로 쓰면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城內川"으로 쓰니 확실히 알수 있죠?


  ['올림픽파크텔' 앞]
 
  "올림픽파크텔" 앞을 지나면


  ['곰말다리']                     12:02
 
  "올림픽공원 정문"에서 "몽촌토성"으로 연결되는 "곰말다리"를 만나 건너 갑니다.


  ['올림픽공원 호수]
 
  "곰말다리" 위에서 "성내천"이 만드는 "몽촌호"와 음악분수대가 있는 수변무대가 멋있게 보이고


  ['몽촌토성' 입구]                 12:03
 
  "몽촌토성"으로 들어 가는 입구를 지나 올라 가면....


  ['몽촌토성']                         12:05

  "몽촌토성"에 도착하는데, [한성백제왕도길]은 좌측으로 토성 위를 돌아 가도 되지만


  [토성 안길]

  토성 안을 가로 지르는 안길을 이용하여 "몽촌역사관"으로 진행합니다.


  ['산수유길' 사거리]                         12:09

  [산수유길]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피크닉장]

  단체 피크닉장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놀고 있고


  [현위치 안내도]

  "몽촌토성"에서는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되겠습니다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몽촌역사관"과 "한성백제박물관" 만큼은 다녀 가야 겠습니다.


  [피크닉장]

  다체 행사객들이 게임을 하고 있는 피크닉장 뒤로 "몽촌역사관"이 보입니다.      


  ['몽촌역사관']                       12:17~12:25

  "몽촌역사관"
  '암사동'의 선사시대, '명일동-가라동-역삼동'의 청동기시대,
  백제의 도읍이었던 '풍납토성-몽촌토성'등을 소개하는 역사의 타임캡슐이라고 자랑



  ['몽촌역사관' 내부]

  여느 역사관과 비슷했는데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많이 나왔더군요.
  간단하개 역사관을 둘러 보고


  [산책로]

  "몽촌토성"의 남쪽 문 방향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우측에 나무 바리게이트가 보이는데 "몽촌토성"의 남쪽에는 "성내천"이 없어 방어를 위헤
  별도로 저런 나무 바리게이트를 쳤다고 하는군요.


  ['88올림픽 수영장']                     12:30

  "몽촌토성"의 끝지점에 도착하면 성밖에 "88올림픽 수영장"이 보이는데
  [한성백제왕도길]은 여기서 우측 토성으로 올라갑니다.


  ['백제집자리 전시관' 가는 길]

  "백제집자리전시관"으로 올라 갑니다.
  코스푸레하는 여자들이 기모노를 입고 쑈를 하는군요.


  ['백제집자리 전시관']                        12:35

  "백제집자리전시관"을 지나



  ['88마당'과 올림픽경기장들]

  "몽촌토성" 성곽 위에서 "올림픽공원"을 바라봅니다.
  "올림픽체조경기장"과 "올림픽헨드볼경기장"등 올림픽 경기장들이 자리 잡고 있고
  뒤로 보이는 산이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입니다.


  ['야생화 학습장']

  ['야생화 학습장' 사거리]                   12:41

  "야생화학습장"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순환로]

  "몽촌토성"을 전체적으로 둘러 보려면 무척 많이 걸어야 하겠더군요. 규모가 커서...


  [올림픽공원 호수]                          12:49
 
  "몽촌호수" 서남쪽에 도착해서 조망을 하고




  [조형물공원]

  조형물공원을 지나면


  ['한성백제박물관']                            12:53~1:10

  "한성백제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예상보다 상당한 규모인데 조목조목 둘러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간단하게 한바퀴 빙 둘러 보고 가겠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 로비']

  박물관 로비인데 규모가 커서 간단하게 돌아 보기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군요. ㅎ


  ['온조'의 남하 장면 모형]

  전시된 많은 유물들에 대해선 지식이 없어 그냥 지나치는데 이 모형은 관심이 가더군요.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이 "졸본부여"의 여인인 "소서노"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 "비류"와 "온조"가
  어머니를 모시고 남쪽으로 따뜻한 땅을 찾아 가는 상황을 모형으로 만들어 놨군요.
  "비류"는 배를 타고 내려와 지금의 "인천지역"에 정착하게 되었고, 
  "온조"는 육로를 이용해 이곳 "한강유역"으로 남하하여 "백제"를 건국하였답니다.


  ['비류'가 타고 왔을 배 모형]

  "비류"가 타고 왔을 모형 배가 눈길을 끌고


                          [칠지도]
                   

  "백제"가 일본"의 형님 나라라고 자부하는 '철기문화'의 화려한 상징인 "칠지도"가
  자랑스럽게 전시되 있습니다. 물론 모형이지만...
  오리지날 "칠지도"는 일본 "이소노가미 신궁[石上神宮]"에 봉안되 있는데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 있습니다.
  "칠지도"가 유명하게 된 것은 칼의 앞뒷면에 글자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죠.

  <앞면〉 泰△四年五月十六日丙午正陽造百練銕七支刀出(生)辟百兵宜供供侯王△△△△祥(作)
 〈뒷면〉 先世以來未有此刀百濟王世子奇生聖音故爲倭王旨造傳示後世

  우리말로 해석을 하면
 〈앞면>
  태△ 4년 5월 16일은 병오인데, 이 날 한낮에 백번이나 단련한 강철로 칠지도를 만들었다. 
  이 칼은 온갖 적병을 물리칠 수 있으니, 제후국의 왕에게 나누어 줄만하다. △△△△가 만들었다.
 〈뒷면〉 
  지금까지 이러한 칼은 없었는데, 백제 왕세자 기생성음이 일부러 왜왕 지(旨)를 위해 만들었으니 
  후세에 전하여 보이라.


  ['한성백제박물관' 출입구]                   1:12

  박물관을 나가 올림픽공원을 나가는 "한성백제박물관 출입문"을 통과하여 길을 건너
  [방이초교삼거리] 방향으로 갑니다.


  ['방이동 고분군' 가는 길]

  "한성백제박물관 출입문"을 나와 길을 건너 [방이초교삼거리]로 가는 길인데
  [방이초교삼거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고


  ['방이초등학교' 앞]

  "방이초등학교 버스정거장]을 지나 10여분 직진하면...


  ['방이동 고분군']                        1:23

  좌측에 "방이동 고분군"을 만나는데


  ['방이동고분군 사거리']                  1:24

  [방이동 고분군 사거리]에서 좌측 "방이동고분군"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 직진해 가야 합니다.
  좌측으로 50m쯤 가면


  ['방이동 고분군' 정문]                   1:26~1:36


  [고분]

  [안내문]

  "방이동 고분군"
  자세한 내용은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방이동 芳荑洞"의 지명의 유래를 알아 보고 가겠습니다.
  "방이동"은 원래 "막을 방(防)", "오랑캐 이(夷)"를 사용하는 "오랑캐를 막는 곳"이라는 뜻이었답니다.
  이 주변 동네들의 유래는 대부분 "병자호란"에서 유래한다고 하지요? 
  "남한산성"으로 도망친 "인조"를 잡으로 진을 친 '청나라군'을 방어 하자는 곳이었다는 뜻이랍니다.
  '청나라' "누루하치"가 오랑캐였으니...."누루하치"의 뜻은 "맷돼지 가죽"이라는 몽골어라죠?
  동네 이름이 좀 전투적이고 치욕의 기억을 일깨운다고 1914년 지명 개정 때에
  동네 이름을 좀 예쁘게 "꽃다울 방(芳)", "흰비름 이(荑)"로 고쳤다고 합니다.


  ['송파2동' 통과]                        1:41

  "방이동 고분군"을 나와 [송파동]을 통과해 15분 정도 진행하면....


  ['송파사거리']                            1:51~1:56

  [송파대로]가 지나는 [송파사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도 [석촌동] 방향으로 직진해 갑니다.
  이 사거리엔 "송파유래비"를 세워 놨는데 지명의 유래는 없고 동네 자랑만 늘어 놨더군요.
  "송파동 松坡洞"
  '고개'를 나타내는 단어는 많습니다. "재, 티, 현, 치, 령....등등"
  그런데 "파 坡"도 고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송파"는 "소나무 언덕 고개"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


  ['롯데월드' 조망]

  [송파사거리]에서 가까이 있는 "롯데월드"를 조망하고
  [석촌동]을 15분여 통과하면...


  ['우리은행 가락동지점' 앞]                      2:09          ★ 길조심 ★

  "우리은행 가락동지점"을 만납니다.
  은행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돌마리어린이공원']                       2:13

  "돌마리어린이공원"을 만나는데
  공원 안으로 들어가 후문으로 나가 우측으로 가면....


  ['석촌동 고문군' 조망]                      2:14

  "석촌동 고분군"이 보이기 시작하고


  ['석촌동 고분군' 입구]                            2:15~2:22

  [안내문]

  "석촌동 고분군"으로 들어 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백제식 고분]

  [고구려식 고분]

  돌을 쌓아 만든 무덤인데 계단식으로 만들어 "한국의 피라밋"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답니다.


  ['3호분']

  ['근초고왕릉'으로 추정하는 안내문]

  특히 [3호고분]은 "한성백제시대"를 꽃피운 "근초고왕 왕릉"이라고 추정한답니다.


  [석촌동 골목길]

  "석촌동 고분군"을 돌아보고 직진하여 "석촌동" 골목길을 5분 정도 통과하면...



  ['석촌호수']                            2:28

  "석촌호수"에 도착합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전에는 "송파강"이라는 "한강의 본류"가 흐르는 "한강"이었는데
  "을축년 대홍수" 때에 지형이 바뀌고, 그후 다시 개발되어 지금은 호수로 남아 있는 "석촌호수" 랍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1925년 이전에는 "한강"이었다는거죠.


  [둘레길]

  "석촌호수" 둘레길을 따라 [잠실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삼전도비' 조망]

  "삼전도비"가 있는 곳을 조망하고


  ['송파대로']

  [송파대로]로 올라 가 [잠실역] 방향으로 조금 가면...


  ['삼전도비' 앞]                        2:35

  [잠실역환승센타 2번출입구]가 있는곳 앞에서 좌측에 "삼전도비"가 있습니다.


  ['삼전도비']

  [안내문]                       2:35~2:40

  "삼전도비 三田渡碑"
  먼저 안내문을 자세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선왕조 27명의 왕들 중에 제가 가장 싫어하는 왕인 "인조"가 
  "병자호란"으로 '치욕의 삼배고구두례'를 하며 목숨만 살려 달라고 남긴 "치욕의 비석"입니다.
  포로로 "소현세자" "봉림대군"을 주축으로 수십만여명을 포로로 보냈으며 여자가 대부분이라죠.
  정조를 짓밟힌 여자를 "화냥년"이라 하죠? 이때 포로로 잡혀 갔다가 돌아온 여자들을 "환향녀"라고 했는데, 
  "환향녀"가 음운변화로 "화냥년"이 되었으니 "인조"는 자신 뿐만 아니라 백성들도 "화냥년"으로 만들었습니다.
  여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조선은 청나라에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 오는 "환향녀"들을 구제하기위해
  지금 "홍제동"에 있는 "홍제천"에서 그곳을 씻기만 하면 처녀로 구제해 준다고 했으며
  그래서 개천 이름이 "모두 구제헤 주는 개천"이라고 "弘濟川"이 되었다는 겁니다.
  비극의 역사...치욕의 역사 입니다. 


  ['삼전도비']

  "대청황제공덕비 大淸皇帝功德碑"가 오리지날 이름이죠.
  "삼전도비"라고 하는 것은 이 비를 '삼전도'에 세워서 부르는 일반명사입니다.
  "삼전도"는 이곳 잠실나루터 부근인데 밀물 때에도 잠기지 않는 밭이 세곳 있었다고 "三田渡"라고 했답니다.
  이 비석의 전면 좌측에는 '몽골글자'로 우측에는 '만주글자'로 새겼으며 뒷면에는 '한자'로 새겨 놨습니다.
  글의 내용을 번역하면....

          어리석은 조선 왕은, 위대한 청국 황제에게 반항했다.
          청국 황제는 어리석은 조선 왕을 타이르고, 자신의 대죄를 납득시켰다.
          양심에 눈을 뜬 조선 왕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맹성하고, 
          위대한 청국 황제의 신하가 되는 것을 맹세했다.
​          우리 조선은 이 청국 황제의 공덕을 영원히 잊지 않고,
          또 청국에 반항한 어리석은 죄를 반성하기 위해서, 
          이 석비를 세우기로 한다.


  ['귀부']

  "대청황제공덕비 大淸皇帝功德碑" 옆에 비석이 없는 "귀부 龜趺"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정말 우리 백성들로는 쪽 팔리는 "귀부"인데, "청태종"이 너무 작다고 크게 다시 만들라고해서
  좌측의 "귀부"로 만들어 비를 세우고, 이것은 옆에 ...


  ['삼전도비']

               역사란 삼전도비를 땅속에 묻는다고해서 가릴수도 없고, 
               파괴한다고해서 지울수도 없습니다 
               이 비를 역사적인 교훈으로 삼아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듯 합니다.


  [구글어스 GPS 트랙]

  [고도표]

  [한성백제왕도길]은 안내 이정표가 없어서 미리 공부를 하고 가지 않으면 길찾기가 어렵더군요.
  제가 이번에 직접 걸으며 만든 [GPS 트랙]을 첨부하오니 다운 받아 가시면 길찾기가 쉬울 것입니다.
  무료로 다운 받아 갈수 있습니다.
  고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든 구간이 거의 평지성이어서 걷기엔 쉬운 코스였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3km였으며, 4시간 1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파일:1]
  
 『양천둘레길-하천형 도심형』
 『목동신시가지를 관통하는 양천둘레길을 가다』
 

  ['양천둘레길 종합 개념도']

  ['파란문 실트랙 구글맵']                              
  "양천둘레길"은 위 안내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산림형 10km> <도심형 9.4km> <하천형 5.1km>등 세개 코스로 총24.5km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한번에 종주하기엔 좀 길고, 그렇다고 세번으로 나누기엔 좀 짧아 두번으로 나누어 진행하려 합니다.
  저는 오늘 두번째 나드리로 봄꽃이 만발하는 청명한 봄날에 길을 나서서
  <안양천변> 둑방길을 걷는 <하천형코스>와 <용왕산>을 오르는 <산림형코스>
  그리고 <목동신시가지>의 중심축인 공원과 상가 거리를 걷는 <도심형코스>를 진행했는데 약12.6km였습니다.


  ['양천구청역 1번출입구']                     11:08       
  2021년 4월 5일 (월) 맑음      
  오늘은 지난 첫번째 <산림형코스>에 이어 가기 위해 <양천구청역1번출구>에서 출발합니다.


  ['양천구천역1번출구 정면]                        

  ['갈산' 조망]                   11:21              
  <양천구청역1번출구>에서 13분 정도 걸려 지난 <산림형코스> 날머리인 "갈산"을 조망하며
  <오금교사거리>로 가면...


  ['오금교사거리']                      11:24                 
  <오금교사거리>에서 <양천둘레길 하천형코스>를 시작합니다.
  길을 건너 <오금교> 쪽에 있는 <안양천> 둑방길로 가면...


  ['안양천']                       
  <안양천>이 펼쳐지며 <양천둘레길 하천형코스>는 이 <안양천>의 둑방길을 따라 [신목동역]을 지나
  <용왕산 입구>까지 이어집니다.


  ['안양천 둑길'']                
  여기도 도로 바닥을 유심히 관찰하며 길을 가야 하더군요.
  그렇지만 <하천형코스>는 비교적 간단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오금교>에서 [안양천변 둑방길]을 따라 <신정교> → <오목교> → <목동교> → <양평교>를 지나고
  <9호선 신목동역>까지 가면 되기에 길찾기는 쉬웠습니다.


  [갈림길]                    11:34       
  <하천형코스>는 다리를 건널 때마다 다리 밑으로 내려가 통과한다는 것만 유의하면 되겠습니다.
 

  ['신정교' 조망]  

  ['신정교' 밑 통과]                    11:39        
  <신정교> 밑을 통과하고


  [둑방길 합류]                    11:44            
  다시 둑방길에 올라 서고


  ['오목교' 가는 길]

  ['오목교' 조망]                          
  계속해서 <오목교>를 통과합니다.
  <梧木橋>에는 옛날 "오동나무로 만든 다리"가 있었다고...


  ['오목교' 통과 후]                       11:53

  [둑방길]

  [벚꽃길]                   
  <오목교> 통과후 둑방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영학정']                11:58                  
  <영학정>이라는 정자를 지나고


  ['목동운동장' 조망]

  ['목동야구장']                   12:00       
  <영학정>을 지나면 <목동운동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목동교' 통과]                   12:10           
  <목동교>를 다리 밑으로 통과합니다.
  <경인고속도로>가 <여의도>로 가는 다리입니다.


  ['이대 목동병원' 조망]

  ['이대 목동병원' 옆]

  ['이대 목동병원']                 12:26         
  <목동교>를 지나면 <이대 목동병원>이 이어지고


  [둑방길]

  ['양평교' 통과]                    12:28           
  이어서 <양평교>를 통과하는데 <목동>과 <영등포구 양평동-당산동>을 연결하는 다리.
 

  ['목동열병합발전소']                  12:30      
  <양평교>를 지나면 <목동열병헙발전소>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용왕산' 조망]                    12:34       
  이어서 잠시후 오를 <용왕산>이 조망됩니다.
 

  [둑방길]

  ['쥐산' 조망]                    12:35        
  <안양천>이 <한강>과 합류하는 곳에 "쥐산"이라는 조그마한 산이 있는데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산이죠
  지난 [강서구역사탐방]에서 자세히 알아 본 산인데 읽어 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번더 언급하겠습니다.
  <쥐산>은 [관악지맥]의 마지막 산봉우리입니다.
  저곳엔 동양최대 인공폭포라는 "양화인공폭포"가 있고, 산의 모양이 "쥐"를 닮았다고 <쥐산>이라 하는데
  "쥐"가 있으면 "고양이"가 있어야죠?  그 "고양이산"이 <선유봉>이었답니다.
  현재의 "선유도"는 원래 섬이 아니라 육지와 붙어 있였으며 
  "선유봉 仙遊峰 해발40m"라는 조그마한 봉우리였답니다.
  神仙이 내려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노니는 곳이라고 仙遊峰이라고 했다는데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에 지형이 바뀌어 섬으로 변하면서 수난이 이어졌답니다.
  그후 홍수를 막기 위한 한강 제방 쌓기를 하면서 <선유봉 仙遊峰>을 까뭉개 돌과 자갈 흙을 채취하여
  <한강제방>을 쌓고, 계속해서 서울 도로공사, <여의도공항> 건설등에 사용하면서 <선유봉 仙遊峰>은 
  인간에 의해 참수형을 당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현재는 조그만 섬으로 남아 있습니다.
  <선유봉 仙遊峰>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보면...
   
       
                 [1930년대 "선유봉" 모습]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선유봉"]          
  <겸재 정선선생>은 <선유봉>의 아름다운 모습을 진경산수화로 남겼습니다.
  <선유봉>에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시대까지도 30~40가구가 살았는데 
  <양화진>을 오가는 나룻배의 짐꾼등으로 생계를 이어 갔다고 합니다.
  그림 속에 나룻배와 짐꾼들이 짐을 나르고 말을 모는 모습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습니다.
  <선유봉> 좌측 뒤에 보이는 산이 <인왕산>이라 하고, 가운데 뒤에 보이는 산이 <목멱산(남산)>이라 합니다.


  ['서울 식품의약 안정청']

  ['신목동역']                 12:37            
  <쥐산>이 보이면 <안양천둑방길>에서 좌측 도로로 내려가야 하며
  제방에서 도로로 내려가면 <9호선 신목동역>을 만납니다.
  여기서 길을 건너 앞에 보이는 <효원빌라트> 건물 방향으로 진행하면....


  [주유소]

  ['본각사' 입구]                  12:42          
  [SK주유소]를 지나 "본각사 입구 안내석"이 있는 곳에서 좌측 골목 <본각사> 방향으로 가면


  ['명인빌라']

  ['용왕산 들머리']                12:46                
  <명인빌라> 뒷쪽에 <용왕산 들머리>가 있더군요.
  이곳엔 안내도가 설치되 있는데


  [현위치]                        
  <하천형코스>가 끝나고 <산림형코스>가 이어진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용왕산구간 1km>만 <산림형코스>이고 계속해서 <도심형코스>가 이어진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현위치를 확인하고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 계단을 4분 정도 오르면....


  [내림길]                    12:50     
  <용왕산>의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게 되고, 건너편 <용왕산 정상>을 조망하고 내려 가면...


  [고개]                     12:51

  ['본각사' 조망]                 
  고갯마루에 근린공원이 조성되 있으며 좌측에 <본각사>라는 절이 보이더군요.


  [오름길]                           
  다시 오름길 계단을 3분 정도 오르면


  ['용왕산' 정상]                      12:54

  ['용왕산 체육공원']                                 
  "용왕산 龍王山 78m"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 산에 대해선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합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안양천 하류에 위치하며 한강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산의 높이는 78m이며, 용왕산(龍王山)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곳에 살았던 박씨(朴氏) 성을 가진 사람이
  왕이되려고 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의 모양이 엄지손가락을 닮았다고 해서 엄지산(嚴知山)이라고도 부른다. 
  1971년 목동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용왕산을 오르면 게이트볼장과 운동장, 테니스장이 있다.
  그리고 용왕정이라는 팔각정이 있다."  
  정상엔 다목적 운동장과 야외공연장 등이 상당한 규모로 있었습니다.
  저는 <목동4단지>에서 10여년 살았는데도 여길 처음 올라 봅니다. ㅎ



  [내림길]                      
  <용왕산 정상>에서 내려 가면...


  ['목동신목중학교' 앞]                  1:11~1:33    
  <신목중학교> 앞에서 점심을 사먹었는데 함께한 <수봉님>이 베풀어 주시고...


  ['목동 영도초등학교']                 1:34          
  제 아들 둘이 다닌 <영도초등학교>를 만나는데 학교 뒷길을 따라 8분여 진행하면...


  ['파리공원' 입구]                 1:42       
  "파리공원" 샛문을 만나 들어 가고


  ['파리공원 분수대']                

  ['파리공원 한불마당']                   
  "파리공원"을 통과합니다.
  이사하고 처음 다시 방문하는 것이니 무척 오랜만에 와 봅니다.
  1986년 프랑스와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서 양국 정상의 합의로 공원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공원은 1987년에 오픈되었고, 파리에도 서울공원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양국 국기의 공통인 파랑 빨강 흰색을 공원 구성에 많이 사용하였고,
  모형 에펠탑과 모형 개선문 그리고, 프랑스 정원 양식을 딴 장미정원이 있습니다


  ['파리공원'에서 조망]                    1:45             
 <양천둘레길 도심형>은 앞에 보이는 <목동성당>과 <양천도서관> 사이로 이어 집니다.
 <양천도서관> 앞으로 가면....


  ['배움의 거리']                 1:47   
  <목동신시가지>는 아파트단지 중심부에 상가와 근리공원시설이 설치되 있으며 <양천둘레길>은
  이 중심통로로 이어지더군요.
  이 중심 통로는 도서관이 있다고 <배움의 거리>라고 이름 붙인듯


  ['목동근린공원']                  1:51           
  <양천우체국>을 지나면 <목동근린공원>을 만나는데
  이 아래로 <경인지하차도>가 지나고 있지요. <경인고속도로>에서 <목동교>를 건너 <여의도>로 가는...


  ['목동아이스링크' 조망]                           
  <경인지하차도> 위에 조성된 <목동근린공원>에서 <목동아이스링크>를 조망하고
  저의 애들이 저기서 스케이트 배웠는데...ㅎ


  [중심거리]

  ['행복한백화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1:56           
  계속해서 중심축 거리를 진행하면 <행복한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만나고
  <현대백화점 목동점> 앞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오목공원' 입구]                      1:59

  ['SBS' 'CBS' 조망]                           
  <오목공원>으로 들어 가게 되며 공원 앞에는 [SBS본사]와 [CBS본사]가 있습니다.
  <오목공원>은 이들 방송국 앞마당 역활


  ['오목공원']

  ['오목공원' 날머리]                    2:02        
  <오목공원>을 통과해 나가면


  ['겸재의 거리' 입구]                   2:03      
  <겸재의 거리>가 이어집니다.


  [현위치]                       
  <겸재의 거리> 입구엔 현위치를 안내하는 안내도가 있는데
  여기서부터 <신정네거리역>까진 3.3km가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겸재의 거리']                      
  <겸재의 거리>는  <겸재 정선 선생>이 옛날 <양천현감>을 지낸 적이 있어 이 거리에 소환한듯...ㅎ
  선생의 그림을 곳곳에 설치해 놨더군요.


  ['오목지하차도 사거리']                  2:12      
  <겸재의 거리>를 벗어나면 [오목자하차도 사거리]를 만나 건너고


  ['목동하이페리온아파트']                  2:15           
  계속해서 중심축 거리를 진행하는데
  이번엔 <목동하이페리온아파트단지>를 통과하고


  ['국제선센타']                  2:19           
  상당한 규모의 절간을 만나는데 <대한불교조계종>의 <국제선센타>라고 하는군요.


  ['양천공원' 입구]                   2:23

 ['양천공원 공연장']             
 <양천공원>으로 들어 가면 야외공연장 등이 있습니다.


  ['양천구청 민원실']                  2:28         
  <양천공원>을 벗어나면 [양천구청 민원실]이 먼저 보이는 "양천구청"을 만나고
  구청 뒷골목으로 들어 가는데


  ['코로나19' 검사 행렬]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설치되 있는데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장난이 아니군요.


  ['해와 별 거리']               2:31          
  <해와 별 거리>라는 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가

  ['목동9단지' 거리] 

  ['서울남부지방법원']                 2:38         
  <신정동>의 <목동9단지아파트>를 통과하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을 만나고



  ['신정동' 거리]                    
  계속해서 <신정동>을 15분여 진행하면


  ['신정네거리역 3번출입구']                        2:52      
    <신정네거리역3번출입구> 앞에 도착하며 여기서 <양천둘레길> 전체를 모두 마치고 귀가합니다.


  ['양천둘레길']                              
  <양천둘레길>은 <산림형><하천형><도심형>등 세개 코스로 이울어져 있습니다만
  2개로 나뉘어 진행했습니다. 3시간 40여분이 걸린 <양천둘레길 하천형 도심형코스>를 끝냅니다.
  도심 속의 둘레길을 걸어며 <양천구> 속에서도 지역간 격차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모두 살기 좋은 곳에서 평등하게 살 날을 기대해 보았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걷는 것과 사는 것


걷는다는 것은 산다는 것과
동의어일지도 모른다

한 팔이 앞으로 가면
다른 팔은 뒤로
한 발을 앞으로 내밀면
다른 발은 뒤에 남는다

두 팔의 어긋남과
두 발의 어긋남의 연속이
걷는 모습이다

그래,
어긋남의 반복이 삶이었구나

흔들리면서
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었구나

- <걸으면서 눈치 챈 것> 신광철 지음 -에서 인용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양천둘레길-산림형』
 『양천구의 건강산행코스를 가다』
 

  ['양천둘레길 종합 개념도']

  ['파란문 실트랙 구글맵']                              
  "양천둘레길"은 위 안내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산림형 10km> <도심형 9.4km> <하천형 5.1km>등 세개 코스로 총24.5km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한번에 종주하기엔 좀 길고, 그렇다고 세번으로 나누기엔 좀 짧아 두번으로 나누어 진행하려 합니다.
  저는 오늘 첫번째 나드리로 봄꽃이 만발하는 청명한 봄날에 길을 나서서
 『신정네거리역-열녀문-서서울호수공원-양지근린공원-지양산-해맞이봉-경숙옹주묘-까치울터널-
  국기봉-궁동터널-매봉산-양천고-철쭉동산-능골정-계남공원-갈산-양천구청역』까지 14.4km를 갑니다.


  ['신정네거리역 2번 출입구']                 10:53       
  2021년 3월 31일 (수) 맑음      
  <지하철2호선 지선>이 다니는 <신정네거리역2번출입구>에서 답사를 시작합니다.


  ['신정사거리']                         
  <신정네거리역2번출입구> 정면에 <신정사거리>가 있는데 모양이 "十"자형 사거리가 아닌 삐딱한 사거리더군요.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건너편 보도로 가면...


  ['신정사거리 해누리분수광장']                   10:56   
  <신정사거리>에 있는 "해누리분수광장"을 만나고
  서쪽으로 5분 정도 직진하면...


  ['신성미소지움아파트 101동' 앞]                          

  [안내도]                 11:01         
  <신성미소지움아파트 101동> 입구에 "양천둘레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양천둘레길 도심형> 구간은 도로 바닥을 열심히 보며 가야 한다는거 잊으면 안되겠더군요.
  길 위에 세운 이정표는 없고 도로 바닥에 길안내 표시가 있으니 유의 해야 합니다
  그러니 이런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미리미리 안내도를 숙지하고 가는게 좋더군요.


  ['장수가로공원']

  ['숭정각' 조망]                 
  <장수공원>이라고 하는 가로공원을 다시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숭정각>을 만나는데
  <숭정각>에서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숭정각>에서 우측 길로 내려가 진행해야 합니다.


  ['숭정각']             11:06       
  "숭정각 崇旌閣"이라는 "열녀문 烈女門"을 만납니다.
  "烈女學生元鼎翼妻孺人全義李氏之門 열녀학생원정익처유인전의이씨지문"
  내용은 <원정익>의 처 <전의 이씨>에게 왕이 내린 烈女門이랍니다.
  제가 내용을 요약하고 제 나름대로 생각을 첨부 하오니 동의하던 말던 자유이니 시비 걸 필요 없습니다.
  때는 조선 영조5년 (1729년)
  부인 <전의 이씨>는 남편 <원정익>이 갑작스런 중병에 걸려 눕게 되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며 
  밤을 새워 간호하였으나 부인의 지극한 정성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답니다.
  삼년상을 정성껏 치른 부인 李氏는 사별한 남편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에 식음을 전폐하고 
  대상(大祥)을 지낸 직후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단식사 함으로써 남편의 뒤를 따랐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烈女의 칭호를 왕으로부터 하사 받았다고....
  <공자>를 죽여야 세상이 공평해 진다고 외친 분들이 어디 한두분이겠습니까만...<파란문>도 함께합니다.
  <공자>의 <유교>는 인권 측면에서 특히 여성들을 남성의 소유물로 보아 여성의 사회성을 말살했죠.
  조선왕조 500년 동안 행해진 무조건적인 여성들의 남성에 대한 복종은 가히 노예였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남편이 죽으면 따라 죽는게 최고의 善이라고 국가가 나서서 충동질하고 따라 죽는 여성에게 "烈女"라는 
  칭호를 주며, 남편이 무슨 이유로던 먼저 죽으면 자식들 두고 엄마인 아내도 따라 죽으라고 부축이는 
  이런걸 善이요 禮라고 국가까지 나서 장려 했으니...
  남자는 온갖 바람 다 피워도 당연하고 아내가 바람피다 걸리면 생매장 당하는 유교 윤리는
  무조건적인 불합리 성착취이며 남녀 불평등의 표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남녀노소가 평등하다는 요즘 민주사회에서도 아직도 유교 윤리를 따지며 당연한듯 사는 사람들 많지요?
  이런 旌門이나 烈女門은 자랑스런게 아니라 남녀노소 평등을 위해 타파 해야 할 문화유산이라 봅니다.
 

  ['오목로3길'-'신월4동']        
  <숭정각>에서 우측 길로 가는데 이 길은 <신월4동>을 지나는 [오목로3길]이더군요.
  이 길을 15분 정도 진행하면....


  ['신월IC' 육교']                   11:21            
  <경인고속도로>가 지나는 [신월IC]에 있는 보도육교를 만납니다.
  이 보도육교로 올라 가 조망하면...


  ['여의도' 방향 조망]                            
  <여의도> 방향으로 지하차도 공사를 오랫동안 하고 있는데 조만간 마무리 될듯...
  상습 정체구간이라 지하차도를 만들고 있겠지만 서울시내가 몰려드는 차량을 흡수 할수 있어야 하는데...
  이 지하차도는 앞으로 막히는 곳을 바꿔 주는 역활만 할것 같아 괜한 걱정  ㅎ


  ['인천' 방향 조망]                        
  <인천> 방향을 바라보면 잠시후 올라야 할 <서서울호수공원>과 <지양산>이 조망됩니다.
  [한남정맥] <부천 할미산>에서 분기하는 [원미분맥]이 <지양산>과 <능골산>을 이어 달려 <수명산>을 지나
  <개화산>으로 가야 하는데 [경인고속도로] 개설로 그 맥이 끊긴 현장을 생생히 볼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먼저 <서서울호수공원>으로 가는데 우측 첫번째 좁은 도로로 가더군요.


  ['곰달래로6길'-'신월1동']         

  ['서부순환로']                 
  <신월1동>의 [곰달래로6길]을 10여분 진행하여 <서부순환로>로 나가면
  건너편 좌측에 <신월IC> 방향으로 <서서울호수공원> 입구가 보입니다.


  ['서서울예술교육센타']                    11:36

  ['서서울호수공원' 입구]                 11:38~11:58        
  "서서울호수공원"은 <서서울예술교육센타> 뒤에 있어 우측 골목으로 잠시 올라 가면 정문을 만납니다.
  호수를 가운데 두고 우측으로 돌아 좌측 후문으로 나갑니다.


  ['수도관' 조형물]      
  폐기된 대형 수도관으로 조형물을 만들어 구경거리로 만든 듯하군요.


  ['열린마당'-'능골산' 방향]                  
  <서서울호수공원>은 <능골산>을 등지고 있는데, <능골산>은 해발 71.5m의 야트막한 산입니다만
  <변종인 卞宗仁, 1433~1500> 선생의 묘가 있어 능골이라 불리워지게 된데서 이 산의 이름이 유래 한다고하며
  <서울 양천구 신월동>과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의 경계에 있으며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의
  소음을 조금이나마 떨쳐 내고 있었습니다.


  ['서서울호수']                             
  이 공원의 심볼마크인 호수가 펼쳐 집니다.
  <서서울호수공원>은 서울 서부지역 최대의 공원이라 하는군요.
  <여의도공원>이나 <양재시민의숲>과 버금가는 공원이라고...
 

  [걷기운동]                    
  호수 둘레길을 걷는 주민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부족한 운동을 채우는데는 걷기가 적합
 



  [정수장 시설 유물]           
  이 공원엔 특별한 유물이 남겨져 공원을 더 특별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은 원래 서울에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던 정수장이었답니다.
  1959년 <김포정수장>으로 처음 문을 열었었는데 당시엔 이 지역이 모두 <김포군>이었기 때문이고
  이 지역이 1979년 <서울시>에 흡수 통합 됨에 따라 <서울시>가 인수해 <신월정수장>으로 이름을 바꾸며
  하루 평균 12만t의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하다가 2003년 가동이 중단되었답니다.
  이후 <신월정수장> 자리를 두고 이익집단간 개발형태를 두고 서로 옥신각신하다가 
  2006년 서울의 지역간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김포공항 비행기 소음에 매일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그리고 마땅한 넓은 공원이 없던 강서구-양천구 지역의 공원 확충을 위해
  서울 서남권 제일의 테마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하여 3년 가까이 공원화 작업을 벌였고, 
  정수장 뒷쪽에 자리한 <능골산>까지 공원에 포함시켜 숲을 복원하고 산길을 정비해 
  2009년 10월 26일 "서서울호수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되었답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구조물들이 옛 정수장의 정수시설 골격을 이루는 정수시설 유물이랍니다.
 

  ['신월야구공원']                      
  공원에는 "신월야구공원"도 있는데
  고교야구대회와 사회인야구대회 등도 열리는 생활체육시설이랍니다.



  [호수변 풍경]                
  <서서울호수공원>은 호수에 설치된 분수대가 유명하답니다.
  김포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의 소음은 이 동네의 집값을 하락시키는 최대 요인이겠죠?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 위안하고자 거대한 분수를 설치했다는데
  비행기가 착륙하며 굉음을 울리면 성질이 난 분수는 흥문해 물줄기를 뿜어 내며 춤을 춘다는 분수랍니다. ^.^
  비행기를 향한 소리없는 아우성~....이름하여 <소리분수>라고 한답니다.
  <김포공항>만 없어 진다면 이 지역은...얼마나 좋아 할까...분수는 노래를 부르며 기쁨의 춤을 추리라 ~♬


  ['서서울호수공원 후문']               11:58   
  20여분 공원을 둘러 보고 후문으로 나가 <양천둘레길>을 이어 갑니다.


  ['눙골산 산책로' 안내도]

  [안내도 지도 확대]                  
  후문에 설치되 있는 <산책로> 안내도를 흘깃 보고 나가면...


  ['신월육교' 가는 길-'신월3동']

  ['신월육교']                12:01         
  <신월3동> 길 바닦에 표시된 둘레길 안내를 따라 가면
  <경인고속도로>를 건너는 보도육교를 지납니다.


  ['인천 방향' 조망]              
  보도육교에서 <인천>방향을 조망하고
  끊어진 <원미분맥>을 그리워 하며 육교를 건너 갑니다.


  ['신월7동' 골목]                  
  고속도로를 건너면 <신월7동>이 이어 지더군요.
  골목을 직진해 6분 정도 들어 가면....


  ['양지근린공원' 입구]                        12:08

  [현위치]                 
  "양지근린공원"을 만납니다.
  중요 지점에는 현위치 안내도가 설치되 있어 도움이 되지만 
  지금까지 이정표 없는 거리를 땅바닥만 보며 걸어야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GPS 트랙의 도움 없이 길안내 표시에 의존해 가려면 매우 어려울듯 합니다.
  <현위치>를 확인하고


  ['양지근린공원 정자']

  ['지양산' 방향]                  
  "양지근린공원"은 자그마한 근린공원으로 쉼터 정자가 하나 있고 간단한 운동시설이 있더군요.
   지금까지 도로 바닥에 표기되 있던 길안내는 이제부터 우뚝 서서 이렇게 길안내를 하기 시작합니다.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이 아닌 흙길이 시작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죠? ㅎ


  ['이정표']        
  <양지근린공원>을 내려 가면 이렇게 이정표가 안내하는 골목이 이어지는데 길찾기가 애매하더군요.
  골목 좌측으로 30m 정도 가면 


  ['지양산 등산로 입구'-'유아체험숲']                12:15          
  연립주택 사이로 <지양산 등산로>가 열립니다.
  조금 올라 가면...


  ['무장애순환길']               12:18       
  여기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무장애 데크길을 만들어 놨군요.

 

  [오름길]                       
  둘레길은 직진해서 오름길을 올라 갑니다.
  8분 정도 오르면...


  ['지양산']                       12:26~12:28        
  "지양산 芝陽山 125.7m"
  [한남정맥]의 <원미분맥>이 지나는 산으로 조금 전 <서서울호수공원> 뒷산인 <능골산>으로 이어집니다.
  그 산줄기를 따라 <부천시>와 <서울시 양천구>의 행정구역 경계가 되기도 하더군요.


  [갈림길]                

  [현위치]                     
  <지양산 정자> 앞에는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가 있는데
  <부천시>와 <서울시 양천구>의 행정구역 경계가 되기도 한다고 위에서도 언급했죠.
  그러므로 "부천둘레길1코스 향토유적숲길"이 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확히 2년전 이 길을 다녀 간바 있는데, 오늘 다시 이 길과 함께 <국기봉>까지 동행 하게 됩니다.


  ['서울시-부천시 市界']                 12:29        
  <서울시-부천시 市界>를 이루는 <원미분맥 마루금>을 따라
  봄꽃이 만발하는 산행을 합니다. 4분여 진행하면...


  ['안산체육회']                      12:33

  ['지양산 해맞이봉']                     
  <안산체육회>라는 생활체육시설이 상당한 규모로 있는 "지양산 해맞이봉"을 통과하여
  6분여 진행하여 조그만 봉우리로 오르면...


  [갈림길]             12:39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국기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잠시 내려 가면


  ['경숙옹주 묘' 갈림길]                 12:42~12:44     
  <경숙옹주 묘>가 있다는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경숙옹주 묘>를 잠깐 다녀 옵니다. 왕복 2분 걸렸으니 다녀 와야겠죠? ㅎ


  ['경숙옹주 묘'] 

  [안내문]                          
  "경숙옹주"
  [조선 제9대 성종 成宗]과 후궁인 [명빈 김씨] 사이에서 태어난 [성종]의 다섯번째 딸이죠.
  정식 왕비의 딸이 아니어서 '공주'가 되지 못하고 '옹주'가 됬죠.
  [성종]은 와이프만 12명이었고, 아들만 16명, 딸 12명을 낳았으니 집안 족보 따지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成宗]을 [性宗]이라고 할 정도로 여색을 무지 밝혀 '女人天下'라는 시대라 할 정도로
  女人들의 암투와 그에 따른 후폭풍으로 비극의 주역인 [폐비윤씨]와 [연산군], <중종반정>이 있었으니...
  <경숙옹주>에 대해 간단히 얘기하자면 <10대 연산군>이 그녀의 이복오빠가 되는거고
  <11대 중종>이 이복동생이 되는 위치에 있어서 끗빨이 좀 있었던 옹주라고 봅니다.
  <경숙옹주>와 결혼한 <민자방>은 와이프 끗빨로 <연산군 시대>에 오만방자해 엄청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고
  특히 손 위 처남인 <연산군>의 첩인 <수이(守伊)>라는 여자와 사이에 자식을 두기도 한것으로 유명하죠.
  <연산군>에 빌붙어 호의호식하며 살았지만, 이 후 <중종반정>에서도 살아 남은 것은 
  오로지 <성종의 사위>라는 것 때문에 손 아래 처남인 <중종>의 쿠데타세력에게서도 살아 남았답니다.


  ['까치울터널' 위]                  12:46            
  <경숙옹주 묘>를 지나면 바로 "까치울터널"을 만납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과 '경기도 부천시 작동'을 연결하는 생태통로로 만들어진 터널이더군요.


  ['까치울터널' 위 쉼터]

  ['서울 양천구 신정동' 방향 조망]   

  ['부천시' 방향 조망]                         
  터널 위 쉼터에서 <신정동> 방향과 <부천시 작동> 방향을 조망하는데 
  <부천둘레길5코스 백만송이장미원>이 지나는 <춘의산>이 조망됩니다.


  ['절골' 고개]                   12:55

  [안내문]                           
  <까치울터널> 남단에는 "절골고개"가 있고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7분여 오르면....


  ['국기봉']                 1:02~1:06      
  "국기봉 國旗峰 137.3m"에 도착합니다.
  '양천구'에서 가장 높은 산인데 그래서인지 '네이버지도'에는 이곳을 <지양산>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아무른 언급이 없고 조금전에 지나온 봉우리를 <지양산>이라 하고 있습니다.
  태극기를 게양한 깃대가 있어 國旗峰이라고 하는듯 한데...
  이 봉우리는 행정구역상 의미를 주는 봉우리인데 <구로구>와 <양천구> 그리고 <부천시>가 경계를 이루기에..


  [이정표]

  ['구로올레길' 안내도] 

  ['양천둘레길' 안내도]                           
  그래서 이 봉우리에는 <구로올레길 안내도>와 <양천둘레길 안내도>가 함께 설치되 있습니다.
  뭔 일인지 <부천둘레길 안내도>는 없는데 '부천시'는 예산이 부족한가? ㅎ
  앞으로 <구로올레길>과 함께 <계남공원 신정배수지>까지 함께 <양천둘레길>이 이어 집니다.
  저는 이곳을 세번째 올랐는데 <부천둘레길>과 <구로올레길> 진행 할때에 이어 <양천둘레길>로...


  ['국기봉']                       
  <양천둘레길>과 <구로올레길>은 [국기게양대] 옆으로 안내 됩니다.


  [내림길]

  [고개]                 1:17      
  10여분 내림길을 진행하면 이름을 알수 없는 이정표가 있는 고개를 만나는데
  '양천구 신정3동'과 '구로구 궁동'을 잇는 고개이더군요.
  여기서 5분 정도 오름짓을 하는데 지도에 <신월산>이라고 표기된 산을 오르는 것이더군요.


  [내림길]                   1:25

 ['궁동터널' 위]             1:27              
 <신월산>이라고 하는 산에 오르면 <궁동터널>과 <매봉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내려 가면 "궁동터널" 위를 지나게 됩니다.
 터널에서 다시 오름짓을 잠시 하면...


  [쉼터]                 1:31~1:40           
  쉼터 정자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매봉산' 조망]                    
  <매봉산>을 바라보며 5분여 내려 가면...


  [고개]               1:45             
  다시 고개를 만나는데 앞에서와 같이 <양천구 신정3동>과 <구로구 궁동>을 잇는 고개였고

  [오름길]                       
  7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매봉산' 정상 운동시설]                 1:52~1:56

  ['매봉산 정상']                       

  ['매봉산 정상']          
  "매봉산 110m"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113.6m 높이라고 표기되 있습니다.



  [조망]                               
  조망을 하면 먼저 '고척동'의 돔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보이고...
  <남산>과 <관악산>이 확실하게 조망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도를 참고 하고


  ['계남공원' 조망]                       
  진행방향인 <계남공원>을 바라 보며 하산합니다.

 
  [내림길]                         
  주민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이용하면 좋을 건강산행코스라고 생각되는 <매봉산>입니다.
  15분여 내림길을 진행하면...


  ['서부순환로']               2:10        
  <남부순환로>를 만나며 순환로에 설치된 <신정육교>를 건너게 됩니다.


  [뒤돌아 본 '매봉산' 들날머리]                        
  <매봉산 들날머리>를 뒤돌아 보고 육교로 올라 가면...


  ['남부순환로 구로 방향' 조망]

  ['양천둘레길' 방향 조망]                               
  <학마을아파트 105동> 옆으로 둘레길은 이어집니다.
  골목으로 들어 가면...


  ['양천고' 앞]               2:13        
  <양천고등학교>와 <오류중학교>가 <양천구>와 <구로구>의 경계에 붙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양천둘레길>은 좌측 <양천고> 방향으로 가고, <구로올레길>은 우측 <오류중> 방향으로 갑니다.
  잠시후 다시 만나지만...


  ['양천고' 정문]               2:16          
  <양천고등학교> 정문을 지나 우측 골목으로 <양천고> 담장을 따라 조금 들어 가면...


  ['계남공원' 입구]                 2:19     
  <계남공원>으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나고

 
  [오름길]                             
  6분 정도 오름길을 오르면...


  ['철쭉동산' 쉼터]                2:25~2:35        
  <계남근린공원>에 있는 봉우리로 "철쭉동산"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양천고-오류중> 앞에서 헤어졌던 <구로올레길>과 다시 만나 진행합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계남공원' 능선길]              
  봄꽃이 만발하는 공원길을 잠시 진행하면


  ['능골정']                2:37        
  "능골정"이라는 정자를 만나는데 
  이곳은 [구로구 고척동]과 [양천구 신정동]의 경계가 되는 곳인데
  "능골"은 고려시대 이곳에 왕릉터를 잡으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우측 바로 아래엔 [고척고등학교]가 있더군요.


  [내림길]

  [배드민튼 장']                  2:40         
  다시 완만한 내림길을 200m 정도 내려 가면 배드민튼장을 지나고


  [사거리]                 2:42      
  이어서 다시 사거리 고개를 지나면


  ['신정배수지' 앞]                 2:44         
  "신정배수지" 앞 사거리에 도착하는데
  <구로올레길>은 직진해 <신정배수지공원>으로 올라 가고 <양천둘레길>은 좌측으로 갑니다.
  여기서 <구로올레길>과 헤어집니다.


  [내림길]


  ['계남2공원']

  [뒤돌아 본 '계남공원 정문']                2:51          
  "계남제2공원"을 5분여 통과해 나가면....


  ['구로구-양천구 경계']                   2:53        
  삼거리를 만나는데 <구로구↔양천구 경계석>이 있습니다.
  <양천둘레길>은 여기서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가서


  ['양천구청역' 방향]                    2:56        
  [양천구청역] 방향 보도에 설치된 방음둑으로 올라 가라는 길안내 표식을 만납니다.


  ['11단지 방음둑길 입구']                         
  <목동11단지 아파트>와 도로 사이에 설치된 방음둑으로 올라 가


  ['11단지 방음둑길']                      
  5분여 방음뚝길을 진행하면


  ['1117동' 앞 '목동남로']                  3:02        
  <목동11단지 1117동> 앞에서 [목동남로]로 내려가게 되고 [목동남로]를 5분여 진행합니다.


  [육교]                   3:07          
  그러면 제법 크고 좀 특이한 육교를 만나는데
  육교를 올라가 건너 가도 되지만 조금 더 직진하면 도로를 그냥 횡단 할수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갈산> 방향으로 올라 갈수 있더군요.


  ['갈산' 조망]                   
  육교에서 5~6분 올라 가면 <갈산>을 만나는데


  ['목동우성2차아파트 옆길]

  ['갈산공원' 입구]                    3:18        
  <갈산>을 우측에 끼고 도로를 잠시 진행하면
  "갈산공원" 입구를 만납니다.


  ['갈산공원']                   
  <갈산공원>을 횡하니 둘러 보고



  ['갈산' 오름길]                               
  <갈산> 정상으로 5분 정도 올라 가면....


  ['갈산' 정상]              3:24~3:30       :
  "갈산 葛山 76.5m" 정상에 도착합니다.
  "칡 갈 葛"자를 쓰는 것으로 보아 예전 이 산에 칡이 많았나 봅니다.
  조그마한 봉우리여서 山이라는 이름이 좀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이 지역에서 <안양천>을 조망하기 좋은
  공원이랍니다.


  ['갈산 대삼각본점'] 

  [안내문]                      
  <서울시 미래유산 제2013-118호>로 선정되었다는 일제시대 삼각점이 있습니다.
 

  ['갈산정']

  ['관악산' 조망]

  ['안양천' '구로' 조망]                   
  <갈산정>에 올라 가 <안양천> <관악산>과 <구로구><영등포구>등을 조망하고


  [내림길]                         
  여기도 무장애 데크길을 설치했더군요.
  의외로 하산길 능선은 7분 정도 걸리는 예상보다 제법 긴 능선길이었습니다. ㅎ


  [갈림길]                3:37       
  능선이 끝날쯤에 좌측으로 내려 가라는 안내가 있고 
  

  [계단 내림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주차장']               3:40        
  계단을 내려 가면 <양천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과 <주차장> 있는데 <주차장>으로 내려 가서
  오늘의 <양천둘레길 산림형코스>를 마칩니다.


  [현위치]                        
  <양천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의 <주차장>에 설치된 안내도에서 현위치를 확인하고 답사를 마칩니다.


  ['목동로']

  ['양천구청역 1번출입구']                  3:53        
  그리고 <목동로>를 따라 약 800m를 진행하여 <양천구청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양천둘레길 13.6km>와 <양천구청역>까지 접속구간 800m를 합쳐 "14.4km"였으며
 4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 주변엔 우리가 모르는 괜찮은 산행코스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즐거운 봄나들이 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걷는 것과 사는 것


걷는다는 것은 산다는 것과
동의어일지도 모른다

한 팔이 앞으로 가면
다른 팔은 뒤로
한 발을 앞으로 내밀면
다른 발은 뒤에 남는다

두 팔의 어긋남과
두 발의 어긋남의 연속이
걷는 모습이다

그래,
어긋남의 반복이 삶이었구나

흔들리면서
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었구나

- <걸으면서 눈치 챈 것> 신광철 지음 -에서 인용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서울 강서구 역사문화 탐방』
 『이수정터-염창터-증미산-광주바위-허준박물관-공암나루터-허가바위-
   하마비-양천현아지-양천향교-궁산-소악루-겸재미술관-궁산땅굴』
 

  ['구글맵']                              
  <9호선 염창역>에서 출발하여 <이수정>이 있었던 터를 찾아 보고, 
  소금 창고였던 <염창 터>를 지나 <증산>을 올라 주변을 조망하고, 
  우리민족의 자랑 <동의보감>이 집필된 <허준공원><허준박물관><탑산><공암나루터><허가바위>를 탐방하며
  계속해서 <양천관아터><양천향교>와 <궁산>에 올라 <소악루>에서 한강하구를 감상합니다.
  마지막으로 <겸재 정선 미술관>과 <궁산땅굴>을 탐방하는 10.5km를 갑니다.


  ['염창역 3반출입구']                  11:55           
  2021년 3월 3일 (수) 맑음 연무     
  <9호선 염창역 3번출구>로 나가 동쪽으로 직진합니다.


  ['염창역'에서 '증산'까지]                      
  먼저 주변 상세 지도를 숙지하고 출발합니다.
  <양화교>에서 <안양천>으로 내려가서 [한강-안양천 합수부]를 확인하고
  <이수정>으로 올라 가 주변을 조망하고, <염창 터>를 지나 [염창공원]이 있는 <증산>으로 갑니다.


  ['양화교 입구']                      
  <9호선 염창역 3번출구>에서 직진하면 [양화교] 입구를 만나는데 [양화교]로 가는 보도가 보이지 않지만
  우측 [목동] 방향으로 조금 가면 [양화교]로 가는 횡단보도를 만날수 있고


  ['양화교']               12:03         
  [양화교]에 올라 조금만 진행하면...
  (<양화교>와 <양화대교>는 구별해야 합니다.)


  ['안양천 진입로']              
  <안양천>으로 내려가는 진입로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서


  ['안양천 수변길']            
  계단을 내려가 <안양천 수변길>을 만나면 <한강> 방향으로 [양화교] 밑을 통과해 진행합니다.
  이 계단은 근간에 새로 만들었나 봅니다. 지도에는 나오지 않더군요.
 

  ['안양천-염창동 진출입로']             12:14         
  [양화교]를 통과해 10여분 진행하면 <안양천>이 <한강>과 합수하는 곳을 만나는데 
  [올림픽대로]가 지나는 [염창교] 앞에 좌측으로 올라 가는 <안양천-염창동 진출입길>이 있습니다.


  ['안양천-염창동 진출입 계단']                          
  <안양천-염창동 진출입길>로 올라 가면 앞에 빨간색 건물이 보이는데 [경인양행]이라는 회사 건물이더군요.


  ['염창동둘레길' 입구]                    12:17            
  <이수정>으로 가는 길은 [경인양행] 건물 우측에 자동차 도로 사이에 있는데
  [염창동둘레길] 입구이기도 했습니다.


  ['염창동둘레길']                        
  [염창동둘레길]를 따라 조그만 동산으로 올라 정상에 도착하는데 옛날엔 "도당산"이라는 동산이었답니다.
  여기서 뒤돌아 조망을 하면...


  ['안양천-한강 합수부' 조망]               12:21        
  "안양천-한강 합수부"가 보이는데 합수부를 <올림픽대로-염창교>가 뒤덮고 있습니다.
  이 광경은 잠시 후 탐방하게 될 <이수정 二水亭>과 절대적 관계가 있으니 관심 가져야 하겠고...
  <이수 二水>는 <양수 兩水>와 같이 '두물머리'라는 의미이니...
  건너편엔 동양 최대 인공폭포라는 <양화인공폭포>가 있는 "쥐산"이 정수장 건설로 산높이가 낮아져 있고
  <쥐산> 뒤에는 <고양이산>이 있었다는데 개발로 흔적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지명들이 재미있죠?
  또한 저 <쥐산>은 <한남정맥 백운산>에서 분기하는 "관악지맥"의 마지막 봉우리로서
  좌우에 <탄천>과 <안양천>의 경계를 이루며 뻗어와 그 맥을 다하는 곳이 되겠습니다.
  [관악지맥]이 궁금하시면 제가 쓴 <관악지맥 산행기>를 참고 하면 되겠습니다.


  ['염창정']              12:22~12:27        
  봉우리를 지나면 바로 "염창정 鹽倉亭"이러는 정자를 만나는데, 안타갑게도 코로나사태로 꽁꽁 묶여 있는데
  현재는 아파트 단지 쉼터로 주민들이 <염창정>이라는 이름으로 이용하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수정"이
  있었던 자리랍니다. 정자 우측 뒤로 그 흔적을 증명하는 표지석이 숨어 있는데 쬐끔 보이죠? ㅎ


  ['이수정 터']      
  "이수정터 二水亭址"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보물찾기라도 하듯 숨어 있는 표지석입니다.
  <세종대왕>의 둘째 형인 <효령대군>이 이곳에 <임정 林亭>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경치를 즐기다가
  <광해군> 시대의 [한흥군 이덕연]과 그의 동생 [충숙공 이덕형]이 물려 받아 수리하여 <이수정>이라 했답니다.
  [충숙공 이덕형]은 '한산 이씨'로서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한음 이덕형]과는 다른 인물인데 
  이 분들은 '한산 이씨'이고, [한음 이덕형] 선생은 '광주 이씨'입니다.
  .
  "충숙공 이덕형"..이 분은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인물이어서 저도 아는 분이니 알아 보고 가겠습니다.
  이 분은 [인조반정] 당시 도승지로서 <광해군>의 최측근이었습니다. 
  그러니 [인조반정] 쿠데타 세력들에 의해 제거 되야할 제거 대상 1호였습니다만
  그런데 자신이야 죽어도 좋으니 자신이 섬기던 옛 임금 <광해군> 많큼은 목숨을 보전해 줄 것을 강력 요구헤서
  쿠데타 세력들에게도 그 충성심이 돋보였으니, 오히려 반정 주역들이 권력안정을 위해 포섭한 인물이되었습니다.
  그래서 시호도 <충숙공>을 받은 인물이니 인물 됨됨이를 짐작 할수 있죠?
  그러나 이들 형제가 서인 조정에서 벼슬살이하는 것은 살얼음판을 걷는것 같았을 것이란건 당연지사...
  그래서 <이수정>을 고쳐 짓고 언제라도 물러날 준비를 해 두었고 물러나 이 곳에서 여생을 보내는 시간을...
  <이덕연 이덕형> 형제는 두분다  80세 이상 사셨는데 당시로는 엄청난 장수를 누렸고
  <이덕연 선생>은 말년에 호를 <이수옹 二水翁>이라 했다고도 합니다.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이수정']      
  <겸재 정선 선생>은 <이수정>을 그림으로 남겼으며 소중한 우리나라 문화 유산이 되었습니다.
  옛날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진경산수화로서 <이수정>의 아름다움을 음미 할수 있습니다.
  <이수정>은 정자라기보다 주거 주택으로 보이는군요.
  이 산수화와 현재의 <안양천-한강 합수부>인 [二水]는 너무나 변해 있어 옛날이 그리워지는군요.


  ['치성단']                             
  <염창정> 앞에는 치성을 드리는 <치성단 致誠壇>이 있고
 

  ['염창정' 앞 아파트단지]

  [안내판]

  ['염창정' 전경]                    
  <한흥군 이덕연>과 <충숙공 이덕형>이 집과 정자를 짓고 살았을 터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서 있어
  사람 살기 좋아진 시대를 대변해 주지만 옛 그림이 더 친근감이 가는 것은 무었 때문일까...
 


  ['염창동둘레길']           
  <이수정 터>에서 아파트단지와 <올림픽대로> 사이로 난 [염창동둘레길]을 따라  7분여 진행하면....
 

  ['염창나들목']                  12:34       
  아파트단지와 <한강>을 잇는 "염창나들목"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염창초등학교>로 잠시 가면


  ['염창 터']                    12:37        
  <한강우성아파트 103동> 정문 경비실 옆에 "염창터 鹽倉址"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 동네 이름을 <염창동>이라고 만들어준 "국립 소금 창고"가 있었던 곳이랍니다.


  ['염창길훈아파트 102동']

  ['증산' 입구]                 12:42       
  <우성아파트 103동>에서 <201동> 방향으로 올라 가면 <염창길훈아파트 102동>을 만나며
  <염창공원>이 있는 <증산>으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납니다.


  ['증산' 오름길]

  [화장실과 운동시설]                              

  ['전망대']                    
  <염창산><증미산>이라고도 하는 <증산>을 10여분 올라 가면 전망대를 만나고


  ['염창산 전망대']                          12:51~12:56

  [안내문]

  ['염창동 이야기']       
  "증산 拯山 54.6m
  세금으로 곡식을 실어오던 세곡선(稅穀船)이 강화만(灣)을 통해 한강으로 들어와 용산으로 가던 도중에
  이 산 근처에서 자주 좌초되어서 이 산 아래 한강변에서 곡식을 건지려는 사람들이 모여 살았답니다.
  그래서 <건질 '증(拯)'>자를 써서 <증산(拯山)> 또는 쌀을 건진다고 <증미산(拯米山)>이라 하였는데,
  후에 한자가 바뀌어 <증산(曾山)>이 되었다가, 산 아래에 한양으로 운반할 소금을 보관하는 소금창고가
  있었다 하여 다시 <염창산(鹽倉山)>으로 산 이름이 바뀌었답니다.


  ['이수정' 조망]              
  전망대에서 지나온 <이수정>과 <염창터> 방향을 조망하는데...
  옛 정취는 오간데 없고..
  바로 아래 보이는 골프연습장은 제가 [목동아파트]에 살 때에 골프를 시작하여 연습하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폐장을 했군요.


  ['난지도 하늘공원' 조망]                  
  북쪽으로는 늪지대였던 <난지도>가 <쓰레기산>이 되어 <북한산>과 <인왕산><안산>을 가로 막고...


  ['염창동둘레길' 출입구]

  [계단]

  [내림길]                 
  <증산 전망대>에서 한강변으로 난 [염창동둘레길]을 따라 6분여 내려 가면....


  ['염창동-가양동 洞界']                1:02                
  <염창동>과 <가양동>의 행정구역 경계를 이루는 도로를 만납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골목으로 들어 가면...


  ['염강 나들목']        
  "황금내근린공원"이 이어집니다.
  <가양3동>의 [올림픽대로]를 따라 700미터 동서로 이어진 근린공원이랍니다. 
  [올림픽대로]를 건설하기 전에는 갈대와 억새가 가득한 작은 내천(內川), 즉 "샛강"이 있었답니다. 
  <한강> 상류에서 침식작용으로 잘게 부서진 '사금(砂金)'이 떠내려 오다가 강폭이 넓은 이곳에서 유속이 
  느려져 '사금(砂金)'이 내천의 점토층에 쌓였었는데, 이에 주민들이 사금을 채취하면서부터 
  이 內川을 "황금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한강 제방을 쌓아 육지를 만들고 아파트와 공원을 건설해서 그 흔적을 찾을수 없습니다만 
  현재는 공원 이름으로만 남아 이곳이 옛날 "沙金鑛"이었음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황금내근린공원>을 7분여 진행하면 [서울둘레길]이 지나는  "염강나들목"을 만납니다.


  ['서울둘레길 스템프함']                1:09         
   "염강나들목" 앞에는 [서울둘레길 스템프함]이 있군요.
   제가 서울둘레길을 답사한지도 벌써 1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 때와는 비교 할수 없이 여러 시설들이 생겨났고 코스도 좀 바뀌었더군요.
   조만간 새로이 <서울둘레길>을 답사 해 볼까 합니다.


  ['염강나들목 지하도']

  ['한강변 자전거도로']                1:12           
  <염강나들목>을 통과해 나가면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만나 <가양대교> 방향으로 진행헤서


  ['가양대교' 남단 밑 통과]                  1:20        
  <가양대교> 밑을 지나고...


  ['구암나들목']                    1:28        
  이어서 <구암나들목>을 만나는데 [허준공원]으로 연결되는 나들목으로 이곳엔 육교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구암 龜巖>은 <허준 선생>의 호이죠.
  엘리베이트를 타고 육교로 올라 갈수도 있고 계단을 이용 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걸어서 올라 갔습니다.


  ['허준공원'에서 '궁산땅굴'까지]                      
  <구암나들목>에서 앞으로 진행해야할 명소들의 위치를 미리 예습하고 갑니다.
  "구암나들목-허준공원-허준박물관-공암나루터-공암바위(허가바위)-양천향교역-하마비-양천관아-
  양천향교-소악루-양천고성-겸재 정선 미술관-궁산땅굴-양천향교역" 순서로 진행합니다.


  ['88올림픽대로 육교']                     
  <구암나들목>인 육교로 올라 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먼저 조망을 하면....


  ['증산' 조망]                         
  동쪽으로는 조금 전에 올랐던 <증산>이 <가양대교> 뒤에 보이고


  ['북한산' 조망]                    
  북쪽으로는 <대덕산>과 <난지도 노을공원>이 건너편에 있는데 <북한산>이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연무가 좀 사라져 가시거리가 좀 길어 지는군요.


  ['궁산''덕양산' 조망]          
  서쪽으로는 <덕양산>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한양성]은 <內四山>과 <外四山>이 감싸고 있는데
  <內四山>은 [북악산-인왕산-목멱산(남산)-낙산]이고 <外四山>은 [북한산-덕양산-관악산-용마산]이죠.
  <덕양산>에는 [행주산성]이 있으며 <한양>의 <外四山> 중에 하나라는거 아시고 계셨나요? ㅎ


  ['허준공원' 조망]                    1:35         
  육교 남쪽에서는 <구암공원>이라고도 하는 "허준공원"이 조망됩니다.


  ['공암나루근린공원']                   
  <구암나들목 육교>를 건너 내려 가면 먼저 [공암나루근린공원]이 동서로 길게 뻗어 있고


  ['허준공원']               1:37~1:51       
  이어서 "허준공원 (구암공원)"이 펼쳐지며, 건너편엔 "대한한의사협회"가 붙어 있습니다.


  ['허준 선생 동상']

  [안내문]                         
  공원에는 "구암 허준 龜巖 許浚" 선생 동상이 있습니다.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는 훌륭한 업적을 남기신 名醫이자 <동의보감>의 저자이시죠.
  병에 걸려 치료하는 것보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을 강조하셨죠
  그래도 병에 걸리면 치료하는 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쓴 책이 <동의보감>이죠.
  <동의보감>의 서문을 요약 하면...
  
       "옛날 뛰어난 의사는 사람의 마음을 잘 다스려서 미리 병이 나지 않도록 하였는데
       지금의 의사는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사람의 마음은 다스릴줄 모른다.
       이것은 근본을 버리고 끝을 쫒으며 원천을 캐지않고 지류만 찾는 것이니
       병 낫기를 구하는 것이 어리석지 않은가"

  요즘 의사들이 더 귀 기우려야 할듯...
  국민이 있어 의사도 학교 때 외운거 갖고 벌어 먹고 사는데, 
  자기들이 국민의 위에 있는줄 아는 세태를 <허준 선생>은 개탄 할겁니다.


  ['광주바위']                        
  "광주바위"
  공원에는 연못이 하나 있고 연못 가운데 <광주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바위는 공원의 조형물로서 오리지날 <광주바위>는 아니랍니다.
  한강 개발로 흔적없이 사라진 명승지 <탑산과 광주바위>를 추억하는 것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광주바위>에 대한 전설은 허무맹랑 하지만 재미로 보면 되겠습니다.
  <단양>의 <단양팔경> 중에 제1경인 <도담삼봉>의 전설과 거의 같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게시해 놨더군요.


  ['광주바위' 모형]     
  이쪽에 있는 바위들을 자세히 보니 천연바위가 아니라 시멘트로 만든 인공바위더군요.
  <겸재 정선 선생>이 <광주바위>와 <탑산의 공암바위> 주변 경관을 그림으로 남겨 놨으니
  아래에 첨부한 그림과 이곳 연못의 바위를 비교 해 보면 인공적이란게 분명 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광주바위>는 한강 개발로 없어진지 오래랍니다.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공암층탑(孔巖層塔)']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진경산수화이며 우리나라 <보물 제1950호>로 지정된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공암층탑 孔巖層塔"이라는 그림입니다.
  그림에 대해 줏어 들은 내용을 기술하면....
  우측 산이 잠시후 방문할 <탑산>이며 산에 <탑>이 보입니다.
  <탑산> 아래에 있는 절벽에 구멍이 있는데 이 동굴이 "공암 孔巖 (구멍바위)"로 잠시후 방문 하는데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집필했다는 동굴이고 <양천 허씨>의 시조인 <허선문>이 탄생한 굴이라고
  "허가바위"라고도 하더군요.
  그리고 <한강>에 솟아 있는 두개의 바위가 <광주바위>랍니다.
  배를 띄우고 낚시를 하는 선비의 모습이 여유롭습니다.
  뒷쪽 산인 <증산> <쥐산> <선유봉>이랍니다. 지금은 대부분 까뭉개진 산들입니다.


  ['허준공원' 정문]                       
  <허준공원> 정문으로 나가면 <가양2동주민센타>가 있고


  ['대한한의사협회'와 '허준박물관']                      
  이어서 [대한한의사협회]와 [허준박물관]이 붙어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34~35대 회장 <안재규>가 <파란문>의 친구입니다. ㅎㅎ
  현재 <군산>에서 <지산한의원>을 하고 있고...골프 핸디캡이 "0"으로 프로급  ^*^



 [ '허준박물관' 정문]        
  "허준박물관"을 관람하고 갑니다.
  이 박물관 개관식 할때 왔다 갔는데 벌써 7~8년 된듯 하군요.


  [박물관 내부]       
  박물관은 세개층과 옥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옥상엔 정원과 약초원이 <탑산>에 연결되 있었습니다.
  한의학에 대해 아는게 별루여서 관람이 시원찬았습니다.
  뭘 알아야 관람도 재미있는데....ㅎㅎ


  ['구암 허준 선생 像']

  ['허준 선생 가계도']

  ['허준선생'에 대한 진실과 오해]                      
  <허준선생>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겠는데....
  <허준선생>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 판치는 것은 저는 <소설 동의보감>과 
  이것을 기초로 드라마한 <집념>이라는 드라마라 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은성씨>가 쓴 <소설 동의보감>과 드라마들 때문에 소설과 드라마의 내용이 모두 진실이라 오해하게 했죠.
  <소설 동의보감>은 저도 재미 있게 읽은 소설입니다만, <이은성씨>가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고 
  4권 중 3권까지만 쓰고 도중에 돌아 가셨죠. 물론 대부분 사실에 근거하지만 소설은 소설입니다.
  <소설 동의보감>의 대표적인 허구가 <허준선생>의 스승이 <산청의 유의태 柳義泰>라는거죠.
  <산청>에는 <유이태 劉以泰>라는 명의가 실제 있었는데 소설에서 교묘하게 <산청의 유의태 柳義泰>로
  변모시켜 소설에 <허준의 스승>으로 설정한것으로 보입니다.
  <유이태  劉以泰>는 [숙종]의 어의를 한 분이니 <허준선생>의 100년쯤 후배 되는 분을 스승으로 만든 것입니다.


  ['동의보감' 집필]                            

  "동의보감 東醫寶鑑 - 국보 제319호"
  중국의 한의학과는 태동이 다른 우리나라에 맞는... 우리나라 기준의 의학서여서 더욱 값진 책이죠.
  그래서 <유네스코>가 세계 최초 유일의 의학서로 인정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책입니다.
  자랑스럽죠?
  그런데 이 책을 <허준선생>이 독창적으로 만들었다고 알고 계시지는 않나요?
  <허준선생>이 집필한 모든 책은 모두 <14대 왕 선조>의 지시에 의해 국가사업으로 쓰여 진 것입니다.
  윗 사진이 집필 장면을 모형화 한 것인데 집필 장소는 잠시후 방문하게 될 <공암-허가바위>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은 1596년 <선조>의 어명으로 "양예수" "정작" "허준"등이 편찬하기 시작했으나 
  1597년 [정유재란] 때 중단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 허준이 다시 편찬하여 1610년 완성하였는데
  이 때는 1608년 [14대 왕 선조}의 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죽게 했다는 죄명으로 유배 생활을 할때 였습니다.
  <광해군>이 즉위 2년에 <동의보감>을 받아보고 무지무지 기뻐하며 유배에서 해제하고 다시 정1품 어의에
  올려 자신을 보필하게 하며 馬 한필도 하사했는데 요즘으로 치면 고급 중형승용차를 하사 한거죠.
  그러나 선생은 5년 정도 보필하다가 아쉽게도 <광해군 7년> 1615년에 76세를 일기로 타개했습니다.

  ['동의보감 속 동물약재']

  ['1층 로비']                        
  박물관을 횡하니 둘러 보고 나가서 <공암바위>로 갑니다.


  ['탑산' 옆 통과]

  ['가양동 성당']                       

  ['탑산' 들머리]                     1:32           
  박물관 정문으로 나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우측엔 <탑산>이라는 조그만 동산이 있는데 끝까지 가면
  앞에 <천주교 가양동 성당>이 있고 그 앞에 <탑산> 들머리가 있습니다.
  정상엔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탑산>의 높이가 3~40m 정도로 보이는데. 앞에서 본 <겸재선생>의 그림 [공암층탑]에 나타난 <탑산> 모습은
  한강 개발로 강물의 수위도 달라졌고 주변을 온통 매립하여 산 중턱까지 한강이 육지가 되버렸습니다만
  그래도 그림 속의 <탑산> 느낌은 조금 남아 있는듯 합니다.


  ['영등포공고' 앞 '공암나루터 공원']

  ['공암나루터']                               
  <탑산 입구> 옆에는 "공암나루터"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앞에는 <영등포공고>가 언제 떠내려왔는지 <강서구 공암나루터>에 있습니다.
  이 나루터에는 <양천 허씨>의 시조인 <허선문許宣文>과 고려 태조 <왕건>의 얘기가 전해 오고 있더군요.
  왕건이 개성에서 후백제의 <견훤>을 치러 내려 갈때 배가 없어 한강을 건널수 없어 고심하고 있을때
  당시 90세이던 <허선문>이 이 동네 소유 배들을 모아 왕건에 제공하여 강을 건너 후백제를 칠수 있었답니다.
  후에 왕건이 <허선문>에게 고마움으로 <삼한공신 양천촌주 三韓功臣 陽川村主>로 삼고
  이 지역 땅을 하사하여 대대로 자손이 살도록해 주었답니다.
  그리하여 그는 <양천 허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또한 <공암나루>에는 <이억년>과 <이조년>의 형제애가 서려 있는 나루라고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해 놨습니다.
  여기에서 현재의 "김포 金浦"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1963년까지는 여기도 '김포군'이었다고..
  자세한 내용은 만화를 읽어 보시고, 만화에 없는 얘기를 추가하면....
  <이억년> <이조년>이라는 이름이 특이하지 않습니까?
  이들 형제의 제일 큰형의 이름은 <이백년> 둘째가 <이천년> 셌째가 <이만년> 넷째가 <이억년>이고
  막내가 <이조년>입니다.  특히 <이조년>은 고려말 예문관 대제학등 높은 관직에 오랫동안 올랐는데
  그가 쓴 [다정가 多情歌]라는 시조가 유명하죠. 읽어보면 이 시조를 그가 썻다고?라고 하실겁니다. ㅎ
  
                    梨花(이화)에 月白(월백)하고 銀漢(은한)이 三更(삼경)인 제, 
                    一枝春心(일지 춘심)을 子規(자규)ㅣ야 알냐마는, 
                    多情(다정)도 病(병)인 양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하얗게 핀 배꽃에 달은 환히 비치고, 은하수는 돌아서 자정을 알리는 때에, 
                    배꽃 한 가지에 서린 봄날의 정서를 자규가 알고 저리 우는 것일까마는, 
                    다정다감(多情多感)한 나는 그것이 병인 양, 잠을 이루지 못하여 하노라


  ['공암바위']

  ['공암바위']                         
  <공암나루> 바로 옆에는 "공암바위 孔巖"가 있습니다.한마디로 <구멍바위>라는 뜻이죠.
  <양천 허씨 시조>인 <허선문 許宣文>이 탄생 된 곳이라고 하며
  그의 20대 손인 <허준>이 <동의보감>을 집필 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 연유로 <허가바위>라고도 하는군요.


  ['허가바위' 입구]                 
  앞에서 본 <겸제선생>이 그린 "공암층탑 孔巖層塔"에는 이 바위 아래에 한강이 흐르며
  <공암나루터>가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현재의 이 주변은  한강 개발로 온통 매립하여 <공암바위>가
  오히려 땅 아래에 있으니 변해도 너~무 변했죠?
  매립지에는 학교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고....

  ['허가바위']

  ['허가바위' 내부]                         
  "공암바위 孔巖 (허가바위)-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1호 "
  굴의 크기는 가로 6m, 세로 2m, 길이 5m로 제법 큰 동굴이더군요.
  이곳에서 <양천 허씨 시조>인 <허선문 許宣文>이 탄생했다는데, <허선문 許宣文>은 <가야 김수로왕>과
  <인도 소녀 허황옥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후손으로 모두 <김해 김씨> <김해 허씨> 가문이죠.
  그러니까 <김해 허씨>의 분파 중에 <양천 허씨>의 시조가 되는 것이니 모두 <김수로왕>과 <허황옥>의 후손이고
  참고로 <인천 이씨>도 <김해 허씨>의 분파로서 <김해 김씨><김해 허씨><양천 허씨><인천 이씨>들은
  같은 <김수로왕>과 <허황옥>의 후손으로 그래서 서로 결혼도 하지 않습니다.



  ['동의보감' 집필지]                               
  또한 이 동굴에서 <허준선생>이 <동의보감>을 집필 했다는데...믿어도 되는지
  임금의 御醫로 거의 일평생을 보낸 <허준선생>이 이런 열악한 굴 속에서 방대한 자료와 함께 집필 활동을
  했다는 것은 의미를 극대화 하려는 의도일뿐 실제 이런 구멍바위에서 집필 활동을 할순 없었겠죠? 추측.ㅎ


  ['가양동 성당' 앞]                   2:42       
  <공암바위>를 탐방하고 다시 <가양동 성당>으로 나가 [양천향교역]으로 갑니다.
  앞에 보이는 <동양고등학교> 방향으로 15분 정도 걸려 [양천향교역]으로 가면...


  ['9호선 양천향교역 1번출입구']               2:56         
  [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 1번출입구]에서 <양천관아지>와 <궁산>등을 답사 시작합니다.
  여기서 부터 "겸재 정선을 따라 산수화 속을 걷다"라는 테마길이 시작되더군요.
  조금 직진하면...


  ['양천초등학교' 앞 '하마비']

  ['하마비']                     2:57           
  [양천초등학교] 정문 앞인 이 근처가 <양천관아>로 들어 가는 입구였나 봅니다.


  ['홍원사' 앞 사거리]                   3:02~3:07        
  <하마비>에서 <양천초등학교> 골목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홍원사>라는 절이 보이는 곳에서 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을 보면....


  ['양천현아지' 로타리]

  ['양천현아지']

  [안내문]                  
  이 일대가 "양천 현아 陽川縣衙"가 있었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판에 있습니다.
  이 주변을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진경산수화를 통해 그 규모와 경관을 알아 보겠습니다.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양천현아'] 

  [그림 설명]             
  그림은 <겸제 정선 미술관>에 전시하고 있는 것을 촬영한 것이고, 안내문은 이곳 안내판에 있는 것입니다.
  그림 설명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겸재 정선 선생>의 그림에는 낙관이 세개 찍혀있는데
  그 중에 두개는 선생의 도장이고, 큰 낙관 하나가 눈에 띄는데
                                        
                                               "天金勿傳"
                                                천금물전
   <겸재 선생>은 "천금을 준다고 해도 남에게 전하지 말라"는 뜻으로 그림에 경고 표시를 했습니다.
   중국의 <왕희지>가 옛 스승 <위부인>의 「필진도」를 읽고 난 뒤 자신이 평생 경험한 바를 적어 
   자손에게 남긴 「제위부인필진도후(題衛夫人筆陣圖後)」의 끝 구절에서 나왔답니다.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종해청조']

  [그림 설명]              
  화가인 <겸재 정선 선생>은 화가이기도 하지만 요즘으로 치자면 시장.군수 급인 현감이라는 벼슬도 했죠.
  이곳 <양천현감>은 선생이 66세 되던 해에 부임하여 4년여 근무했답니다.
  왕(영조)과 왕세자(사도세자)의 그림 가정교사도 했고....


  ['김희성'이 그린 '양천현아']

  [그림 설명]                  
  이 분의 그림이 <양천현아>를 더 전체적으로 그렸군요.
  <김하성>은 <겸재 선생>의 제자 뻘...


  ['양천현아' 모형형도]                  
  이 사진은 <겸재 정선 미술관>에 설치된 <양천현아 모형도>를 촬영 한것입니다.
  <양천형아>의 규모가 상당하며 반경 200m 이내의 읍치는 <양천현아>가 전국 유일이라고 합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소악루>가 있고 <양천고성>이 있는 "궁산 74.4m"입니다.


  ['홍원사']             3:08     
  외형상 전통사찰은 아닌듯 한데 조계종이더군요.
  이 자리가 옛날 <양천현아>의 <객사>자리라는군요.
  골목을 따라 조금 더 들어 가면...


  ['양천향교']                  3:10~3:20

  [안내문]                         
  "양천 향교 陽川鄕校"를 만납니다.
  현재 행정구역 '서울특별시'에 남아 잇는 유일한 향교라고 합니다.
  이 지역이 1963년까지는 '김포군'이었답니다.


  ['향교 내부']

  ['양천향교 이야기']                                
  향교 내부를 둘러 보고


  [향교에서 조망]                           
  향교 정문에서 옛 <양천현아>를 생각해 봅니다.


  [공덕비]    
  향교 정문 옆에 있는 공덕비를 둘러 봤습니다.
  혹시 <겸재 정선 선생> 공덕비도 있는가 해서...ㅎㅎ 없었습니다.


  ['궁산근린공원' 입구]                  3:20       
  향교 정문 옆 공덕비 옆으로 <궁산근린공원> 산책로가 열립니다.
  조금 올라 가면...


  [운동시설]

  ['궁산' 중앙 통로]                 3:23       
  운동시설과 공원 중앙통로를 만나고, 중앙통로를 따라 100m 쯤 올라 가면


  ['소악루']                     3:26~3:35

  [안내문]                    
  "소악루 小岳樓"를 만납니다.
  이곳에 대해선 안내문에 자세히 설명 되 있습니다.


  ['소악루']      
  조선 <영조> 때 동북현감을 지낸 "소와 이유(1675-1753)"가 처음 지은 정자랍니다.


  ['소악루'에서 조망]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안현석봉']

  [그림 설명]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보물 제1950호>로 지정된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겸재선생>이 그린 "안현석봉"이
  이곳 <소악루>에서 한양 방향을 보고 그린 그림입니다.
  <안현석봉>은 지금의 <서울 안산의 저녁 봉화>를 보고 그린 그림이랍니다.
  산꼭대기에 봉화불이 빨갓게 보이죠? 그 뒷산이 북한산인듯...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소악후월']

  [그림 설명]                            
  <겸재선생>의 그림과 <이병연선생>의 詩를 연관지어 읽으면 감흥은 더 합니다.
  <이병연선생>은 <겸재선생>의 둘도 없는 친우이죠.
  <이병연선생>은 우리나라 국문학사에선 엄청난 지위를 누리는 분이죠.
  이 분이 쓴 詩가 10,000수가 넘더라구요.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소악루']                   
  <소악루>의 정취를 가장 잘 나타낸 <겸재선생>의 그림은 바로 이 그림 "소악루 小岳樓"입니다.
  <양천관아>도 좀 보이고....


  ['소악루'에서 동쪽 조망]                      
  현재 <소악루>에서 바라보는 한강입니다.
  <겸재선생>의 그림과 비교됩니다. ㅎ


  ['소악루'에서 북쪽 조망]              
  <안산>과 <북한산>은 <대덕산>과 쓰레기산인 <난지도> 뒤로 희미하게 보이고


  ['소악루' 조망]            
  <소악루>에서 <궁산 정상>으로 올라 가며 뒤돌아 본 <소악루>입니다.
  저 <소악루>는 원래 자리가 아니지만 편의상 이곳으로 옮겨 신축했다고....
 

  ['양천고성지']                      3:36

  [안내문]

  ['궁산' 항공 사진]                   
  <궁산> 정상으로 올라 가면 "양천고성 陽天古城"이 있었다는 안내판이 있고
  친절하게 항공사진도 찍어놨습니다.


  ['성황사']

  ['안내문]                          
  "성황사 成皇祠"
  안내판에 설명이 잘 되 있습니다.


  ['궁산' 정상]                    3:39~ 3:47          
  "궁산 宮山 74.4m"
  삼국시대엔 <한성백제>가 건너편 <덕양산>에 진을 친 <고구려>와 대치하던 城이었고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엔 <권율장군>이 진을 치고 있다가 건너편 <덕양산 행주산성>으로 옮겨
  <행주대첩>을 이룬 곳이며
  일제강점기시절엔 일본군이 주둔하며 <김포공항>을 건설하는 기지로 활용하고
  6.25 때는 미군이 주둔하고, 전쟁 후에는 한국군이 주둔한 군사요충지 였답니다.
  그러면서 <궁산 宮山>은 원형이 무지막지 홰손되었다는군요. 
  

  ['덕양산' 조망]                         
  <한강>의 關門인 <덕양산>이 <궁산>에서 가깝게 조망되고


  ['개화산' 조망]                        
 꽃이 피는 <개화산 開花山>, 꽃이 만발하는 <방화동 傍花洞>..모두 꽃동네라는 의미
 다음에 탐방할 예정입니다.


  [내림길]                       3:47

  ['궁산' 중앙 통로]                          
  <궁산 정상>에서 중앙 통로로 내려가면...


  ['겸재 정선 미술관']               3:52~4:24     
  <궁산공원> 정문을 나서면  "겸재 정선 미술관" 후문이 건너편에 있습니다.
  미술관 정문은 1층에 있어 내려가서 거꾸로 올라 가며 관람해야 하더군요.
  먼저 뒤에 보이는 <망동산 터>를 보고 내려 갑니다.


  ['망동산 터']                             
  "붓으로 조선을 그리다"
  위대한 화원 "겸재 정선 선생"은 조선시대 뿐만 아니라 현대에 이르기 까지 붓끝으로 감탄을 자아 내게했습니다.
  이곳은 옛날 "망동산 望東山"이라는 산이 있었던 곳이라는데 개발로 원형이 홰손되었다고
 

  ['겸재 정선 미술관' 전경]               3:56~4:24    
  "겸재 정선 미술관"

  [겸재정선미술관 홈페이지 인사말 캡쳐]
 

  ['금강내산총도' - 국립중안박물관 소장]

  ['18세기초 화단 상황과 정선]

  [양천 현령 시절]                         
  미술관에 들어 가면 먼저 <금강내산총도>가 내방객을 반겨주고
  선생의 생애와 당시 화단의 상황등을 알려 줍니다.
 

  ['계상정거도']                     
  많은 작품들 중에 눈에 확 들어 오는 것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ㅎㅎ
  그 동안 1,000원자리 지폐를 수없이 만졌지만 이 지폐 속에 이런 그림에 대해선 무관심이었는데
  이 돈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 34억짜리 그림이라던가, [보물585호]라던가, <퇴계선생>이 <도산서원>에
  앉아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던가 하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ㅎ


  ['총석정']                 
  너무 많은 그림이 있어 생략하고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본 그림은 "총석정"이었습니다.
  <관동팔경> 중에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는 <해금강>의 <총석정>을 여기서 알현하는군요.


  ['궁산 땅굴' 입구]                    4:25

  ['궁산땅굴']                        
  <겸재 정선 미술관> 앞에는 "궁산 땅굴"이 있습니다.
  오후 4시까지만 관람 할수 있어 들어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궁산 땅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가 굴착한 군사용 땅굴로서 군수 물자를 저장하거나
  김포 비행장을 감시하고, 공습 때에는 부대 본부로 사용하기 위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클릭하여 영상으로 보세요.
   "궁산땅굴 안내 영상" 


  ['9호선 양천향교역 1번출입구']                 4:34            
  [강서구 역사문화 탐방] 첫번째 답사를 마치고 <9호선 양천향교역>으로 돌아가 귀가 했습니다.
 

  [실트랙]                   
  걸은 거리는 10.5km였으며 4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의외로 많은 역사 문화를 간직한 <강서구>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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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둘레길』
 『진달래가 반기는 개화산을 가다』
 
 
  ['강서둘레길' 안내도] 

  [실트랙 '구글어스']

  [실트랙 지형도]                           
  "강서둘레길"은 세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화산자락길"과 함께 
  "개화산"을 중심으로 조성되 있었습니다.  
       <개화산자락길> 2.1km, 
       <1코스 개화산 숲길> 3.35km, 
       <2코스 공원길> 3.53km, 
       <3코스 강서한강길> 4.56km
  총 "13.54km"라고 하는데 오늘 저는 4개 코스를 나름대로 하나로 묶어 한번에 진행합니다.
  하나로 묶어 진행한 실트랙은 윗 지도로서 약"11.7km"였습니다.


  ['방화역 3번출입구']               11:22            
  
  2021년 3월 22일 (월)  맑음     
  <지하철5호선>의 종점인 <방화역3번출입구>에서 출발합니다.
  <3번출구>로 나가 좌회전하여 100m 정도 진행하면


  ['방화3동 주민센타' 사거리]               11:24            
  <방화3동 주민센타>와 <국립국어원>이 있는 사거리를 만나 좌회전하여
  150m 정도 올라 가면...   (나중에 알았지만 정면에 보이는 산이 '치현산'이었습니다}


  ['삼정초교' 앞 삼거리]                11:27          
  <삼정초교>앞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오늘 첫 탐방지인 "느티공원"이 앞에 보이고


  ['느티공원']

  [안내문]                               
  
  [조선 11대 중종 1488∼1544년] 
  그는 자기가 왕이 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하루 아침에 갑자기 왕이 된 어린 허수아비 왕이었죠.
  그가 왕이 되도록 [중종반정]이라는 쿠데타를 일으킨 인물 중에 
  천하의 모사꾼 "심 정 沈貞 1471~1531년"이라는 인물이 있죠.
  이 인물이 잘 나가던 관직을 삭탈 당하고 은거하며 살던 곳이 이 <개화산> 주변이라고 하는데
  그 때 심은 나무가 바로 앞에 보이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라고하니 
  수령이 500여년이 되는 무지 오래된 나무로서 이제는 인간의 보호를 받으며 수명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되는 오래된 나무는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게 일반적인데도 지방 보호수로 남아 있는 것은
  아마도 이 나무를 심은 "심 정 沈貞"이라는 인물의 역사적 평가 때문은 아닌지...


  ['심정 묘' 조망]                   11:30           
  [느티공원]의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를 심었다는 "심 정 沈貞"이라는 분의 묘가 조망됩니다.
  우측 <삼정초등학교> 운동장 뒤 <개화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군요.
  앞에 보이는 <삼정초교> 담장을 따라 가면...
  

  ['둘레길 1코스']                 

  [오름길]                       
  운동장 울타리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 <강서둘레길1코스-개화산숲길>이 좌우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개화산>의 동쪽 사면에 있는 둘레길이며, 저는 <개화산>을 넘어 서쪽 사면의 둘레길로 바로 갈 예정입니다.
  우측으로 잠시 올라 가면....


  ['풍산 심씨 문정공파 묘역']                 11:34       
  
  "풍산 심씨 문정공파 묘역"이라고 알리는 곳에
  <풍산 심씨 문정공파>의 시조라는 "심 정 沈貞"이라는 분의 묘와 그의 아들 "심 사손"의 묘가 있습니다.
  아버지 보다 먼저 죽은 아들 "심 사손"의 묘가 앞에 있고 더 오래 사신 아버지 "심 정"의 묘는 뒤에 있습니다.
  두부 다 명대로 살다 가신 분이 아니고 <아버지 심정>은 사형 당했고, <아들 심사손>은 적군에 살해 당했답니다.


  ['심정 묘']                       
  
  [조선 11대 중종 1488∼1544년]  앞에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그는 자기가 왕이 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하루 아침에 갑자기 왕이 된 어린 허수아비 왕이었지요.
  그가 왕이 되도록 [중종반정]이라는 쿠데타를 일으킨 인물 중에 "심 정 沈貞 1471~1531년"이라는 분이 있는데
  이 묘가 바로 그 분이 영원히 잠자고 있는 무덤입니다.
  천하의 모사꾼이라고도 평가되는 인물로써 권력의 화신이라고도 역사는 평가하더군요.
  쿠데타로 자기도 모르게 왕이 된 어린 [중종]은 쿠데타 세력들의 허수아비였답니다.
  처음엔 쿠데타세력이 [연산군]의 학정을 깨부순 공로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칭송을 받았었지만
  권력을 손에 쥐었다고 안하무인이 되어 부정부패와 권력남용이 하늘을 찌를듯 심해졌었습니다.
  점점 성인이 되며 왕권 회복에 목 말라져 가는 [중중]이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 준 쿠데타세력들을 견제하며
  그들의 힘을 뻬기 위한 대안 정치세력을 옹립하게 되는데 그들이 바로 "조광조"를 대표로 하는
  진보개혁파인 신진사림들이었죠.
  진보개혁파들의 집권으로 쿠데타 공신세력인 훈구파들이 몰락해 가기 시작했는데, 이 때 이조판서라는 관직을
  박탈 당한 인물이 바로 이 무덤의 주인공인 "심 정 沈貞"이었답니다.
  그러나 그냥 물러 날 "심 정 沈貞"이 아니었다는거 아시죠?  "남 곤"과 공모하여...
  "조광조"에 대한 복수를 위해 모사를 꾸민 유명한 "走肖爲王"이라는 나무잎 사건의 장본인이 되죠.
  나뭇닢에 꿀로 "走肖爲王"이라는 글자를 쓰고 벌래가 갉아 먹도록 해서 그 나뭇닢을 왕에게 보여 줬죠. 
  <주(走)>와 <초(肖)>를 합치면 <조(趙)>가 되지요? 
  즉 <조 趙>씨 성을 가진 자가 왕이 된다는 글자가 "주초위왕 走肖爲王"이니,  
  다시 말해 <조광조>가 왕이 된다는 낭설을 자연 현상처럼 만들려고 궁궐의 나뭇닢에다 꿀로 글씨를 쓰고
  벌래들이 꿀을 따라 갉아 먹어 나뭇닢에 글자가 새겨지고
  그렇게 만들어진 나뭇잎을 왕에게 보여 주어 결국 대성공을 하여 <조광조>를 사형시키고 권력에 복귀했죠.
  조선왕조 최대의 신진개혁세력을 몰살 시킨 이 일련의 사건을 <기묘사화>라고 하죠.
  하지만.... 


  ['심정 묘'에서 조망]                       
  모사를 꾸며 권력을 잡고 유지 하려한 수 많은 위정자들이 모두 그러하듯
  "심 정 沈貞"이 그런 잔머리로 권력에 영원히 머물수 없었다는 것은 사필귀정.
  더 오래 권력을 쥐려고 꾸민 또 하나의 유명한 사건 "경빈 박씨의 세자 저주 사건"이 들통 나서
  결국 <경빈 박씨> 그의 아들 <복성군>, 그리고 모사꾼 <심 정 沈貞>까지 모두 사약을 받고 사형 당하며
  <사림파> <훈구파> 모두로 부터 질시의 대상이 되었던 인물이 바로 이 묘의 주인공이라고 역사는 평가합니다.
  아 ! ~ 권력은 무었인가.....
  이젠 아파트에 둘러 싸여 있어도 '죽어도 준치'인지 어쩐지 명당 자리에 누워 다시 권력을 꿈꾸고 있는듯...


  ['개화산 정상' 가는 길]                   11:39      
  둘레길을 따라 가는게 원칙이겠지만 이곳 주민이면 모르겠으니
  산꾼이 <개화산>에 올라 <개화산 정상석>을 보지 않고 간다는건 더더욱 비원칙이라 생각되어
  둘레길 일부를 생략하고 <개화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심정 묘> 뒤로 이정표와 함께 정상으로 올라 가는 샛길이 보이는데 이정표의 <약사사 방향>입니다.
  5분 정도 올라 가면...


  [도로]

  ['약사사' 입구]                 11:44        
  <약사사>와 <군부대>로 통하는 도로를 만나는데
  우측엔 <약사사 입구> 안내표지석이 보이는데 <약사사>는 잠시후 들리기로 하고
  앞에 보이는 정자로 올라 가 정상으로 먼저 올라 갑니다.
 

  ['나눔의 숲']                   11:44            
  정상으로 올라 가는 길 입구엔 "나눔의 숲"이라는 표지석이 있고
  계단을 잠깐 올라 가면....


  ['무장애숲길']                    11:45

  ['무장애숲길']                       
  <개화산 자락길>의 일부인 <무장애숲길>을 만납니다.
  <무장애숲길>로 가지 않고, 직진해서 정상 방향으로 조금 올라 가면...


  ['풍산 심씨 묘역']                       11:46

  ['개화산자락길']                         
  <개화산> 일대는 <풍산 심씨 문정공파 묘역>이어서 곳곳에 <심씨 묘>가 있었는데 50~60개소가 있답니다.
  이 묘지 뒤가 <개화산 정상>인데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더 이상 올라 갈수 없군요.
  좌측으로 난 <개화산 자락길>을 잠시 진행하면...


  ['개화산 정상 군부데']                 11:49       
  <개화산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더 이상 올라 갈수 없었는데
  여기서 뒤돌아 보면...


  ['개화산 정상석 봉우리' 조망]                     
  등산객들을 위해 정상석을 설치한 봉우리가 보입니다.
  정상석 설치 봉우리로 가면


  [삼거리]                11:50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있는데 앞에 보이는 정상석 봉우리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내려 갈 예정.



  ['개화산 정상석 봉우리']                 11:51~11:54        
  "개화산 開花山"의 정상 높이는 128.4m인데 앞에 보이는 군부대가 있는 곳이라 갈수 없어서
  등산객들을 위해 이곳에 정상석을 설치 했다는데....
  정상의 높이는 128m이고, 이 봉우리의 높이는 114m라고 친절히 알려 주는 정상석이 좀 이채롭습니다.


  [삼거리 회귀]                        11:55

  [내림길]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에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9호선 개화역> 방향으로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5분 정도 내려 가면...


  ['개화산둘레길1코스' 사거리]                 12:50      
  <삼정초등학교> 뒤 <심정 묘>에서 빙~ 돌아 오는 <개화산둘레길1코스>를 여기서 다시 만나 
  우측으로 <개화산둘레길1코스>를 진행합니다.
  직진하여 내려 가면 <지하철9호선 개화역>으로 가더군요.
 

  [둘레길1코스'] 

  [정상부 군부대 조망]                       
  <개화산둘레길1코스>의 서쪽 옆구리를 돌아 갑니다.
  정상부의 군부대가 우러러 보이는 둘레길을 4분여 진행하면...
 

  ['미타사' '충혼비' 들날머리]                 12:04      
  <미타사>와 <충혼비>에서 접속하는 데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충혼비>를 다녀 옵니다.
 

  ['충혼비'로 가는 길]      
  <개화산 호국공원>으로 내려 가는데 <인천 계양산>이 아주 가깝게 조망되고


  ['충혼비' 입구]                            
  <개화산 호국공원> 입구에는 
  "강서 두루두루 스탬프투어 제7코스 호국충혼비""스탬프함"이 있군요.
  스탬프투어 하시는 분들은 꼭 들려야 겠습니다.


  ['호국충혼위령비']

  [안내문]                                
  "호국충혼위령비"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 하고


  ['둘레길 1코스']               12:10

  ['데크 계단]                      12:12             
  다시 둘레길로 돌아 와 진행하면
  긴 데크계단이 설치된 곳을 오르게 되는데....


  ['신선바위']                          
  이 주변이 "신선바위 神仙巖"가 있는 곳이라고...
  바위 위에 올라 가면 바위 모양을 볼수 없고 올라 가기 전에 옆에서 봐야 바위 모양을 볼수 있죠.
  이곳도 같더군요.


  ['신선바위 전망대']                     12:14~12:17
                 
                   [안내문]                               
  
  "신선바위 神仙巖 전망대"
  <신선바위> 위에 오르면 <신선바위>를 볼수 없고 펼쳐지는 경치만 즐길수 있습니다.
  오르기 전에 밑에서 미리 <신선바위>를 촬영한게 다행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신선바위'에서 조망]       
  <개화산>에서 펼쳐지는 서쪽 방향 경관입니다.
  서울의 하늘길인 <김포공항>이 좌측에 활짝 펼쳐지고, 그 너머에 <3기신도시 대장지구>가 보이며
  <한남정맥>과 <인천의 계양산>이 추억을 일깨워 주는군요.


  [진달래길]

  ['숲속쉼터']                      12:19              
  <신선바위>에서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 데크길을 잠시 진행하면
  <숲속쉼터>라는 쉼터가 있고


  ['데크길']

  ['아라뱃길 전망대']                     12:23

  ['아라뱃길 경인항' 조망]                                 
  <숲속쉼터>에서 다시 4분여 데크길을 진행하면 "아라뱃길 전망대"를 만납니다.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이 조망되는데, 그 뒤로 <전호산 72.1m>이 여기도 오라고 손짓합니다.
  <한남정맥>의 <부천 할미산>에서 분기하여 <원미산><개화산>을 지나 이어지는 "원미분맥"의 종점이기 때문..
  지금은 <아라뱃길>로 섬이 되었지만 <원미분맥>의 마지막 봉우리이며 
  <정조대왕>이 올라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영원히 기억에 남을 곳이라고 "영사정 永思亭"이라는
  이름을 남겼다는 <전호산>입니다.


  [데크길] 

  ['개화산공원']                   12:25          
  데크길을 조금 더 진행하면 <개화산공원>을 만납니다.
  여기서 <봉화정> 방향으로 올라 가면...


  ['개화산 능선']                    12:28       
  <개화산 주능선>을 만나는데 <개화산자락길>과 <강서둘레길1코스>가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개화산 정상']                             
  남쪽으로는 <개화산 자락길>이 이어지며 정상부근 군부대 정문이 보입니다.


  ['약사사' 조망]                          
  동쪽 아래엔 <약사사>가 가까이 있고


  ['봉수대' 방향]                               
  북쪽으로는 <강서둘레길1코스>가 이어지며 <봉수대>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 가면...


  ['봉수대']                    12:31              
  운동시설이 설치된 "개화산 봉수대"에 도착합니다.
  이 일대가 "개화산 해맞이공원"이었습니다.
  "강서 두루두루 스탬프투어 제8코스 개화산 봉수대" 스탬프함이 있더군요.


  ['봉화정']

  ['봉수대']

  [안내문]                                 
  "개화산 봉수대"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합니다.
  다만 이 봉수대는 모형으로 원래 군부대가 있는 정상에 있었는데 
  역사적 흔적을 알리기 위해 이곳에 모형을 설치했다고


  ['해맞이 공원']                              
  <봉수대> 아래엔 헬기장과 <개화산 전망대>가 있는데 모두 지도에 <개화산 해맞이공원>으로 표기 된곳.
  여기서 <약사사>를 다녀 오려면 화살표로 표기된 곳에서 왕복하면 되더군요.
  화살표 앞으로 내려 가면...


  ['약사사' 가는 길]                   12:34           
  이정표가 <강서둘레길1코스>라고 알리고 있으니 여기가 <1코스>와 <3코스>가 나뉘는 곳이더군요.
  여기서 <약사사>를 다녀 옵니다.
  잠시 내려 가면...


  ['약사사' 뒤]                                  
  <약사사>가 바로 나타나며


  ['약사사 정문']                        12:36

  ['약사사']
                 
                    [안내문]                 
  신라시대 [주룡]이라는 도사가 매년 9월9일에 이 산에 올라 동자 두 세명과 술을 마셨답니다.
  동자들과 술을 마셨다는게 안내문에 알릴 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만...ㅎㅎ
  [주룡]이라는 도사가 죽고 난 후 그 자리에 기이한 꽃이 피었다고 "개화산 開花山"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 절은 "개화사 開花寺"가 본명인데 
  조선 말기부터 이곳의 약수터가 병을 낫게 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약사사"로 불리워지게 되었다고...


  ['약사사' 앞]                                
  <약사사> 정문은 일주문이 있는게 아니라 일반주택 정문과 같습니다.
  <강서둘레길1코스>는 여기서 조금 내려 가다가 좌측으로 꺽어져 <심정 묘> 방향으로 가고
  <개화산 자락길>은 이 길로 가다가  우측 <무장애숲길>로 가더군요.


  ['개화산 전망대']                   12:42~12:46             
  <약사사>에서 다시 <개화산 해맞이공원>으로 돌아 와 <개화산 전망대>에서 조망을 하고 갑니다.


  ['개화산 전망대']  

  [조망]

  [전망 안내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사진과 안내를 참고 하고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개화사']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개화사'] 

  [그림 설명]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진경산수화를 감상하고 갑니다.
  <개화산>과 <개화사>를 그렸다는데 
  한강 건너편에서 바라보고 특징적인 것들을 부각시켜 그린 진경산수화로 보입니다.


  ['개화산 전망대2' 조망]                             
  <개화산 해맞이공원>에는 두개의 전망대가 있더군요.
  아랫쪽에 있는 전망대가 조망이 더 좋더군요.


  ['개화산 전망대2']                 12:47~12:50              
  <개화산 2전망대>에서 다시 조망을 하고 갑니다.


  [''행주산성(덕약산)' '북한산' 조망]            
  <한양성의 내사산 內四山>은 [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이고.
  <한양성>의 <외사산 外四山>은 북쪽의 [북한산]과 동쪽의 [용마산], 남쪽의 [관악산]이며
  서쪽엔 앞에 보이는 "덕양산 德陽山 125m"이죠.
  이렇게 작은 산이 <한양성의 외사산>으로 꼽히는 이유는 그많큼 군사 교통의 요충지였기 때문이겠죠.
  <개화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이 새삼스럽습니다.


  [서울 방향 조망]                                  
  <개화산>에서 바라보는 <한양성의 내사산>이 생각보다 가깝군요.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행호관어']

  [그림 설명]                               
  아마도 <겸재 정선 선생>이 <개화산>에서 바라본 <행주산성-덕양산>과 <행호>로 보입니다.
  안내문을 참고하고...잠시후 <조류관찰대>에서 상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상사마을 가는 길]                                   
  <개화산>에서 하산하는 <강서둘레길3코스>입니다.


  ['상사마을' 가는 내림길]                     12:51

  [내림길]                      
  <상사마을> 방향으로 6분여 내려 가면...


  ['상은약수터']                         12:57

  [뒤돌아 본 '상은약수터']                         
  "개화동 상은약수터"라고 하는 곳에 도착하는데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습니다.
  옛날엔 약수터가 있었는데 현재는 폐쇠되었더군요.


  ['상사마을' 골목]        

  [도로]                        
  <개화동 상사마을 相思里> 마을 골목을 빠져 나가면 마을버스가 다니는 도로를 만나고


  ['행주대교' 방향]                 1:00               
  이정표의 안내를 받아 <행주대교> 방향으로 가면...


  ['토끼굴' 앞]                      1:04              
  <김포공항>과 <행주대교>를 잇는 [39번국도]를 통과하는 <토끼굴>을 만납니다.
  <강서둘레길3코스>는 <토끼굴>을 통과하여 갑니다만
  앞에 "행주나루 표지석"이 있으니 다녀와야 겠습니다.


  ['행주나루터' 표지석]
               
                     [표지석]              
   "행주나루 터 幸州津址"
   나루터 였다기엔 너무나 변해 상상이 안가는 한강변의 <행주나루터>랍니다.
   옛날엔 여기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소금끼가 있어서 갯가라고 했다는군요.


  ['행주대교' 남단]                           
  옛날엔 나루터 였을 강변이 거대한 다리가 놓이고 제방이 건설되어 
  그런 <행주나루터>가 있었었다고는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군요


  ['토끼굴' 통과]                     1:09

  [뒤돌아 본 '토끼굴']                              
  <토끼굴>을 통과하여 뒤돌아 본 길찾기입니다.
  가 보면 알겠지만 좀 횃갈리는 곳이었습니다. 길조심 해야 하고


  ['전호대교' 가는 길]

  ['전호대교' 앞] 

  ['전호대교' 굴다리]                    1:21          
  길 안내가 비교적 잘되있는 길을 따라 12분여 진행하면
  <굴포천>을 건너는 <전호대교> 밑을 통과합니다.


  ['한강 자전거 도로']                       1:23       
  <전호대교 굴다리>를 지나면 <한강공원 자전거길>을 만나며
  <서울시 강서구>와 <경기도 김포시>의 市界가 앞에 <굴포천>에 있고


  [현위치]                        
  이곳에 있는 안내도에서 현위치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 <강서둘레길3코스>를 숙지합니다.


  ['전호대교' '아라뱃길 갑문']                        
  <전호대교>와 <아라뱃길 갑문>이 있는 여객터미널을 조망하고
  뒤돌아 동쪽으로 한강변을 따라 진행합니다.


  ['한강강서공원']

  ['행주대교']                  1:32         
  강변공원을 잠시 진행하면 <행주대교> 밑을 지나고


  ['개화산' 조망]                 1:36            
  이어서 지나온 <개화산>이 조망됩니다.



  ['조류조망대']

  ['강서습지공원']

  ['강서습지공원' 쉼터]            1:46~2:03    (휴식)    
  좀 지루한 <강서한강공원>을 쉬면서 통과하면


  ['한강공원 강서안내소']                 2:08         
  <한강공원 강서안내소>라는 건물을 만나는데 다시 강변으로 나가야 합니다.



  ['강서습지생태공원']

  ['조류관찰대']                  2:12~2:14          
  <강서습지공원>에 있는 <조류관찰대>로 올라 가서 조망을 합니다.
  

  ['덕양산-방화대교' 조망]

  ['행주대교' 조망]                                
  <행주대교> 아래엔 '수중보'를 설치해 한강엔 늘 일정한 강물이 넘실되는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이곳이 "행호 杏湖"로서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행호관어 杏湖觀魚"라는 그림의 배경이랍니다.
  조금전 <개화산전망대>에 있었던 <겸재 선생>의 <행호관어>를 한번 더 윗 사진과 비교해 감상하면...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행호관어']

  [그림 설명]                               
   현재의 <행주대교> 앞 "행호 杏湖"에서 고기잡이하는 어선들의 행렬이 인상 깊습니다.
   고기도 엄청 많았겠고 권세가들의 별장도 눈에 띕니다.
   수중보로 호수를 이룬 현재와 옛날 한강의 모습이 비교 되는데 그림엔 모래톱이 한강 가운데에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죠.
   그림의 좌측 뒤에 보이는 뾰쪽한 산이 <심학산>으로 보이고, 가운데 산은 <고봉산>, 우측 뒤의 산은
   <북한산>으로 보이는군요.
   이렇듯 <진경산수화>는 특징적인 것을 부각시켜 그리는 기법이지요.
   있는 그대로 그리는 <실경산수화>와는 비교되는 <겸재 선생>이 구축한 <한국화>의 효시라 한답니다.


  ['한강공원 개화나들목' 주변]                    2:16

  [현위치]

  ['정곡나들목']                                
  <개화나들목>은 자동차 통행로이고 <정곡나들목>은 사람들 통행로이더군요.
  <정곡나들목>으로 <올림픽대로>를 통과하면...


  ['방화동']                  2:21       
  <방화동> 진입로가 열리고


  ['강서둘레길2코스' 출발지점]                  2:25          
  이어서 <강서둘레길3코스-강서한강길>이 끝나고 <2코스-공원길>이 시작됩니다.
  이 공원은 "서남환경공원"이었습니다.


  ['마곡서광아파트' 앞]                   2:29        
  조금 진행하면 우측에 <마곡 서광아파트>가 있는데 <서남환경공원>을 다녀와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궁산' 조망]                 2:32        
  오수 처리장인 <가양하수처리장>은 대부분 지하화하고 있어 냄새는 나지 않더군요.
  예전엔 이 지역을 통과하려면 냄새를 감수 해야 했습니다.
  지난번 <강서구 역사탐방>으로 올랐던 <궁산>이 조망됩니다.
  <심정 선생>이 지은 <소악루>가 있는 곳이죠. 궁금하신 분은 제가 쓴 [강서역사탐방기]를 찾아 보세요.




  ['서남환경공원']                                   
  <서남환경공원>은 길쭉하게 오수처리장 경계뚝을 통과하더군요.
  곳곳에 운동시설이 있고 메타세콰이어숲이 이어졌습니다.


  [서남환경공원']                        2:39

  [현위치]

  ['서남환경공원']                           
  공원 끝 아래엔 <서남환경공원>의 하일라이트인 분수대와 어린이 놀이터등 시설이 광장을 이루고 있고
  <강서구 문화관광 홈피>에서 인용합니다. 
  서울시의 9개 구와 광명시에서 나오는 하수를 처리하는 서남 물재생센터는 마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부지면적은 1,065,000㎡이다. 하루 200만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물재생센터 내에는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 물재생센터가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전환시키기 위해 하수처리시설 외에도 분수대, 어린이놀이터, 풋살경기장, 연못,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서남물재생센타']      
  <마곡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공원길을 다시 뒤돌아 <마곡서광아파트>로 되돌아 갑니다.


  ['마곡서광아파트' 앞]                  2:50         
  <마곡서광아파트> 정문 앞으로 되돌아 와서 좌측 골목으로 올라 가면


  ['서광아파트' 뒤]

  ['치현산' 들머리]                    2:53     
  <강서둘레길2코스>의 <치현산 구간>이 이어 집니다.
  제법 긴 계단을 올라 가면...


  ['치현산' 정상 방향]                  2:56             
  <치현산 정상>으로 안내되고


  [묘지]                    3:00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진행하면 정상부근에서 묘역을 만나는데
  문인석 등이 있는걸로 봐서 왕년에 벼슬을 한 사람의 묘역인듯하고


  ['치현산' 정상]                   3:02           
  이어서 "치현산 雉峴山"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 주변이 옛날엔 "꿩 사냥" 하기 좋은 고개여서 "꿩고개"라고 하였다는데, 
  높이 70.5m의 고개를 한자로 "꿩 치雉" "고개 현峴"을 사용해서 "雉峴"이라 하고
  이 고개가 있는 산을 "치현산 雉峴山"이라고 했다네요.
  정상석도 없고 삼각점만 하나 보이더군요.


  ['개화산' 조망]                       
  <개화산>을 조망하고



  [내림길]                             
  <치현산>을 내려 가면...


  ['방화동 버스종점']                   3:10         
  <방화동 버스종점>을 만나 <치현산>을 뒤돌아 보고


  ['방화역']                3:13        
  <방화역>으로 돌아가 귀가 합니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11.7km"였으며 3시간 55분 정도 걸렸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찾아 보려고 아껴 두었던 <개화산>을 오르고 둘레길을 즐겁게 걸었습니다.
 추천하고픈 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서울 강서구의 산』
 『수명산-우장산-검덕산-봉제산-매봉산-까치산』
 

  ['구글맵']

  [지형도]

  [구글어스]                            
  <서울 강서구>를 이루고 있는 산들을 갑니다.
  <수명산-우장산-검덕산-봉제산-매봉산-까치산>을 이어서 가는 코스로 GPS 측정으로 12.6km였습니다.


  ['우장산역']             11:40         
  2021년 3월 13일 (일) 흐림 미세먼지     
  <강서구의 산>을 이어서 가기 위해 "5호선 우장산역 4번출입구"로 나갔습니다.


  [수명산-우장산 상세 지도]                      
  먼저 <우장산역4번출구>에서 "수명산"을 오르고 "우장산"까지 상세 지도를 숙지하고 출발합니다.



  ['송화벽화시장']                      
  <우장산역4번출구> 바로 앞에는 "송화벽화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값도 저렴하고 먹을게 많은 시장을 통과하여 7분 정도 계속 직진하면....


  ['덕원예고 입구']                 11:47         
  "서울발산초등학교"를 만나는데 "덕원여고"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덕원여고> 정문으로 100m 정도 올라 가면....


  ['덕원예고' 정문 앞]                  11:50       
  <덕원여자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덕원중학교>가 함께 있는 [덕원학원] 정문을 만나는데
  <수명산 등산로>는 정문 좌측에 있더군요.
  윗 지도를 보면 알수 있드시 <수명산>은 [발산초등학교]와 [덕원학원]을 한바퀴 돌아 오는 것이었습니다.


  [들머리]              
  <수명산> 들날머리는 여러 곳 있겠습니다만, 저는 [덕원학원] 정문 좌측에 있는 들머리를 이용합니다.
  여기서 5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철조망 출입문]                   11:55                 
  철조망 울타리 샛문을 만나는데 <내발산동><신월동>에서 오르는 등사로와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오름길]                                 
  <수명산>의 좌측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고, 우측은 [덕원학원]이 둥지를 틀고 있었는데
  산의 높이도 72m로 낮은데다가 군부대와 학교가 온통 차지하고 있어 산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좌측 군부대는 <양천구 신월동>이고 우측은 <강서구 발산동>이었습니다.
  이 낮은 산은 <김포공항>을 지키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군사적으론 중요한 요새라고 합니다.
  골목같은 등로를 따라 4분 정도 올라 가면...


  ['수명산 정상']                    11:59~12:02     
  "수명산 壽命山 72m" 정상이라는 체력훈련장에 도착합니다. 너 ~무 싱거운 오름길이었는데...
  과연 이 봉우리에 山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되는지 의아할 정도 였습니다.
  이 산은 밥주발을 엎어 놓은 듯하다고 원래 "발산 鉢山"으로 불렸으며, 이 동네의 이름을 <발산동>으로
  만들어 준 산이었는데 동네 사람들이 이 산에 올라 무병장수를 비는 동제를 올리면서부터 
  "수명산 壽命山"으로도 불리게 되었다는데. [파려산]이라고도 한다는군요.
  <수명산> 서쪽 아래엔 <김포공항>이 자리 잡고 <마곡아파트단지>가 완성되 가고 있었습니다.
  이 산은 동네 주민들의 건강산책코스로 보입니다.


  ['덕원예고']                           
  <수명산>의 북동쪽은 <덕원여고-덕원예고-덕원중학교>가 <수명산 정상>까지 절개해서 학교를 만들었고
  남쪽엔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山으로서의 <수명산> <壽命>을 끊어 놨더군요.


  [내림길]                        
  [덕원학원]이 정상까지 절개하고 울타리를 친 등산로를 따라 잠시 내려 가면....



  ['수명산근린공원']       
  <수명산근린공원>을 통과하는데 앞에 <발산초등학교>가 보입니다.


  ['강서로45길']                    12:12             
  <발산초등학교> 담장을 벗어 나면 [강서로45길]을 만나 북쪽으로 진행하고


  ['발산1동 주민센타' 앞]                 12:15         
  이어서 <발산1동 주민센타>를 지나면


  ['명덕외고 사거리']                   12:21              
  <지하철5호선>이 다니는 <강서로>를 만나는데 [명덕외고사거리]였습니다.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골목으로 5분 정도 직진하면


  ['홍익아파트 앞 삼거리']                  12:26           
  <우장산>이 보이며 [홍익아파트]를 만납니다.
  여기서 좌회전하면...
 

  ['우장산 산책로' 입구]

  ['우장산 산책로' 입구]               12:28   
  "우장산산책로 입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구 계단을 올라 가면....
 


  ['우장산둘레길']               12:29       
  "우장산둘레길"이 이어지는데 우측으로 8분여 진행하면...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12:36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를 만납니다.
  조금전 <수명산>의 [덕원학원]처럼 대학 캠퍼스가 <우장산둘레길>의 안쪽 산 중턱까지 침범하고 있는데
  조그마한 <우장산>을 더욱 작게 만들었더군요.


  [운동장]                   12:38            
  <한국폴리텍대학> 정문을 지나면 다목적운동장을 만나고


  ['우장산 정상' 입구]

  ['우장산 정상' 입구]                 12:39      
  운동장 앞에 <우장산 정상>으로 올라 갈수 있는 들머리가 있었습니다.


  ['우장산' 오름길]

  ['우장산둘레길']                                   
  <한국폴리텍대학> 절개지 울타리를 따라 제법 가파른 계단을 3분 정도 오르면
  산 중턱에 있는 또 다른 <우장산둘레길>를 만나는데, 왼쪽으로 조금 가면...


  ['우장산 정상' 들머리]                 12:43            
  쉼터가 있는데 쉼터 우측으로 정상으로 올라 가는 길이 있더군요.



  [정상 오름길]                                   
  자연홰손 방지를 위해 등산로는 통행로를 로프로 구분하고 있었고
  아주 짧은 거리를 3분 정도 오르면....


  ['우장산 정상']               12:46~12:55       
  "우장산 雨裝山 96.1m"
  이 산도 산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엔 작은 봉우리이지만 주변이 "화곡동 禾谷洞"이라는 지명을 생각하면
  예사롭지 않은 산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지금이야 도시 개발로 온통 시멘트 콘크리트가 뒤덮고 있지만
  옛날 이 지역은 기름진 논이 황금 들판을 이룬다고 "벼 화禾"를 사용하는 "화곡동 禾谷洞"이었으니
  가물 때에 비가 내리도록 [기우제]를 지내는 일은 매우 중요한 행사였는데 바로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며
  비가 많이 내려 농사가 잘 되길 빌었답니다. 여기서 [기우제]를 지내면 세번째 지내는 날에 반드시 비가
  내리기에 그 날엔 <우장 雨裝>을 꼭 준비했다는데서 산 이름이 유래한다고....


  [지명의 유래]                            
  <우장 雨裝>은 우산. 비옷. 도롱이 등 비를 막아주는 것들의 통칭을 의미...


  ['검덕산' 조망]                             
  <우장산>은 현재 정상인 봉우리를 <원당산>이라고 했고, 앞에 보이는 산봉우리가 <검두산(검덕산)>이라
  했는데 현재는 모두 <우장산>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런데 <네이버지도>에는 이곳을 <우장산>이라 표기하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검덕산>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내림길]                              
  <검덕산>으로 가기 위해 <우장산> 정상에서 5분 정도 내려 가면...




  ['힐링체험센타']                 1:02                
  "우장산 힐링체험센타"가 있고


  ['검덕산' 입구]                             
  <검덕산>으로 가는 길 입구가 있는데 우측에 "공항정"이라고 하는 '국궁장'이 있더군요.


  ['공항정 국궁장']                          
  국궁장을 구경하고


  ['검덕산-강서구청사거리-등마루근린공원' 상세 지도]              
  <우장산>에서 [현위치] '힐링센타'를 지나 <검덕산>을 오르고 [강서구청사거리]를 지나 <등마루근린공원>으로
  가는 상세 지도를 숙지하고 진행합니다.



  [생태통로]                   1:06       
  '힐링센타'가 있는 <국궁장>을 지나면 <우장산>과 <검덕산>을 이어주는 생태통로를 지나게 되는데


  ['강서구민회관' 조망]                      
  생태통로에서 <강서구민회관>을 조망하고


  [오름길]

  ['검덕산둘레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검덕산둘레길>을 만나 우측으로 잠시 올라 가고...


  [정상 입구]                 1:12~1:16      
  계속해서 <새마을지도자탑>이 있는 <검덕산 정상> 앞에 도착하는데
  정상을 밟고 다시 이곳으로 나와 우측으로 진행했습니다.



                   
  "검덕산 鈐德山 87.3M"
  <우장산>의 두 봉우리 중에 하나로 <새마을지도자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장산' '수명산' 조망]          
  <검덕산> 정상에서 지나온 <우장산>과 <수명산>을 조망하고


  [내림길]

  [둘레길]               1:23                
  북쪽 내림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 가면 다시 <검덕산둘레길>을 만나는데
  앞에 "KOGAS 한국가스공사" 건물이 보입니다.
  직진해 내려 가면...


  ['한국가스공사' 옆 등산로 들날머리]              1:25         
  <한국가스공사> 옆에 <검덕산> 들날머리가 숨어 있고
  [공항로] 큰 도로로 나가면...


  ['한국가스공사']            1:29         
  <한국가스공사> 정문을 지나 <강서구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KBS 스포츠월드']               1:34          
  "KBS스포츠월드"라는 체육관을 지나고


  ['강서의 창']                 1:36       
  이어서 <강서구청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앞에 하늘로 치솟은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Walking To The Sky)"이라는 조형물.
  30미터 높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기둥 재질에 7명의 사람들이 75도 각도로 기울어진 기둥을 
  하늘을 향해 걷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랍니다. 바닥에는 아버지와 아들 등 3명이 등장하는데
  <조너던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 미국)>라는 작가가 2008년에 만든 작품으로
  작품 가격은 당시 가격으로 25억원 정도였다고...


  ['강서구청사거리']                 1:39             
  <강서구청입구사거리>에서 <봉제산>으로 가는 들머리를 찾아야 합니다.
  먼저 <등마루근린공원>으로 올라 가야 하는데 앞에 보이는 <한국디지털대학원> 건물 뒤에 있더군요.


  ['등마루근린공원' 입구]                 1:45          
  <한국디지털대학원> 건물 뒤에 있는 "등마루근린공원" 입구 입니다.
  <봉제산>의 들머리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오름길]

  ['등마루근린공원' 정상]

  [정자]                1:53~2:03        
   "등마루근린공원"은 아주 작은 동산으로 <봉제산 줄기>의 북쪽 끝자락이었습니다.
   운동시설과 정자 쉼터가 있을 뿐이었고


  [공원 날머리]              2:05        
  "등마루근린공원"의 남쪽 출구로 내려 가면 도로를 만나는데 
  <봉제산> 가는 길이 없어 주민에게 물어 길을 찾았습니다.
  이 고개는 [화곡동]과 [등촌동]의 행정구역 경계더군요.
  좌측 <등촌동>으로 내려 가면


  ['등촌동' 골목]                     
  제법 긴 골목이 이어지고...앞에 <봉제산>이 보입니다.


  ['봉제산' 들머리]             2:08       
  골목의 끝에는 <봉제산 들머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봉제산' 상세 지도]        
  <등마루근린공원>에서 [현위치]로 진행하여 <봉제산>과 <매봉산>을 통과하는 상세 지도입니다.


  [오름길]

  [삼거리]
           
             [이정표]                 2:12      
  <봉제산 들머리>에서 완만한 오름길을 4분여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어느 방향으로 진행해도 되겠지만, <봉제산 산줄기> 전체를 통과하려면 좌측으로 가는게 좋겠더군요.
  이정표가 가리키는 <봉수대> 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강서구' 속 '봉제산' 위치]

  ['봉제산둘레길' 안내도]                      
  삼거리에는 "봉제산둘레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더군요.
  둘레길은 <1코스>와 <2코스>가 있는데 저는 <봉제산 산줄기>가 지나는 가운데 능선길을 이용하여
  <매봉산>까지 진행하고 이어서 <둘레길2코스>를 따라 <담소터>로 갔습니다.


  [첫번째 봉우리]                  2:16          
  삼거리에서 잠시 진행하면 조그만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 봉우리는 <봉제산둘레길>과 <봉제산능선길>이 나뉘는 곳이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둘레길이고 우측은 능선길이었습니다.


  [첫번째 봉우리에서 두번째 봉우리 조망]              2:17          
  첫번째 봉우리에서 능선길을 따라 펼쳐지는<봉제산>을 조망하며 두번째 봉우리로 가면....


  [두번째 봉우리]

  ['우장산' '검덕산' 조망]                     2:19          
  우측으로 지나온 <우장산>과 <검덕산>이 조망되고
  계속해서 세번재 봉우리로 가면...


  [세번째 봉우리]

  [현위치 안내도] 

  ['오리나무 쉼터']                   2:25     
  "오리나무 쉼터"라는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는 <봉제산둘레길 2코스>가 시작되더군요.
  저는 계속 능선길을 진행합니다.

 
  ['봉수대' 가는 길]

  ['봉제산' 정상]                       2:33

  <오리나무 쉼터>에서 능선길을 8분여 진행하면 <봉제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산상매점'이 있더군요.


  ['봉제산 봉수대']                        
  "봉제산 鳳啼山 115.9m"
  한자를 보니 "봉황새 봉鳳"과 "울 제啼"를 사용하는데 그렇다면 "봉황이 우는 산"이라는 뜻일 텐데
  "봉鳳"은 봉황새의 암컷이고 "황凰"은 봉황새의 숫컷을 의미하죠. 우리는 합쳐서 <봉황새>라고 하지만...
  봉황새의 암컷인 "봉鳳"은 알을 낳았을 때 운다고 합니다. 
  전설 속의 새이니 우는 소리를 들은 사람은 없을거고..ㅎ
  닭은 알을 낳고 꼬꼬댁 꼬꼬댁 '나 알 낳았어'라고 우는게 확실하지만... ㅎ
  이곳 지명의 유래를 찾아보니 확실한건 없고 "봉황이 알을 품은 형세"여서 <봉제산>이라고 한다고...
  그리고  정상엔 봉수대가 백제시대부터 있었는데 조선시대부터는 남쪽에서 서해안 봉수대를 통해 올라
  오는 봉수를 서울 남산 봉수대나 안산 봉수대로 연결하는 봉수대였다고 하네요.


  [소나무 숲길]

  [산상매점]                          

  ['철쭉동산']                    2:37        
  봉수대에서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잠시 진행하면 산상매점이 또 있는
  "철쭉동산"에 도착하는데 철쭉이 피는 5월에 오면 좋겠습니다.


  [송림 내림길]

  ['산마루공원' 입구 사거리]                 2:39        
  서울 한복판에 이런 소나무숲이 있다는게 놀라운데
  <철쭉동산>에서 잠시 진행하면 "산마루공원 입구 사거리"를 만납니다.
  여기가 <봉제산둘레길 1코스>가 "법성사"라는 절로 연결되는 곳이더군요.
  그리고 <봉제산둘레길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었습니다. 안내도를 참고 하면 되겠고
  여기서 좌측을 내려다 보면...


  ['법성사' 조망]                             
  <봉제산둘레길 1코스>가 지나는 <법성사>가 바로 아래에 보이더군요.


  ['산마루공원']       
  <산마루공원>을 둘러 보고



  [목제 데크]                 2:44       
  내림길을 진행하는데 울창한 소나무숲과 소나무를 보호하려는 나무데크가 인상 깊었고

 
  ['매봉산' 가는 길]
  <봉제산>과 붙어 있지만 별도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매봉산>으로 10여분 진행하면...
  

  ['매봉산']                       2:53~3:10        
  "매봉산 99.1m"에 도착합니다.
  국기를 게양한 곳이라고 <국기봉>이라고도 부른다는 <매봉산>입니다.
  여기서 휴식을 취하고


  ['한광고' 방향 내림길]                       
  <봉제산둘레길 방향> 안내판이 있는 우측길로 내려 가면...


  ['봉제산둘레길2코스']                 3:12         
  <봉제산둘레길 2코스>가 우측으로 이어진다고 표시된 사거리를 만나는데
  저는 직진해 내려가 <봉제산약수터공원>을 둘러 보고 다시 둘레길로 올라 갑니다.


  ['봉제산약수터공원']                   3:18

  ['봉제산약수터공원']               3:20       
  <한광고등학교> 옆에 있는 <봉제산약수터공원>을 구경하고


  ['용문사' 조망]                  3:22          
  약수터 근처에 있는 <용문사>라는 절이 제법 규모가 있어 보이더군요.


  [오름길]

  [둘레길 전망대] 

  [전망대에서 조망]                 3:25         
  그리고 다시 오름길을 오르면 다시 <봉제산둘레길 2코스>에 합류하는데
  바로 전망대가 있어 조망을 하고 갑니다.
  미세먼지와 연무가 혼합되 조망이 나쁜 날이어서 <목동 고층 건물들>만 보이는군요.


  [오름길]

  [둘레길]                                   
  다시 오름길을 진행하여 둘레길을 15분여 진행하면...


  ['담소터' 갈림길]                   3:40    
  <둘레길>에서 <담소터>로 나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둘레길을 버리고 <담소터>로 나가면


  ['담소터' 가는 길]

  [현위치]

  ['담소터']                  3:42       
  "담소터 약수터"
  <화곡 본동>의 마을버스 종점이기도 한 <담소터>에 도착하여 <봉제산> 산행을 마치고


  ['까치산' 가는 길]                 3:43             
  <담소터>에서 <까치산>으로 가는 길은 <담소터 입구> 정면에 있는 골목을 따라 직진합니다.
  이 골목 끝까지 가면 막다른 골목인데 막다른 골목 바로 전에 우측 골목으로 옮겨야 하더군요.


  ['담소터'에서 '까치산' 상세 지도]                       
  <담소터>에서 <까치산>을 거쳐 <화곡역>으로 가는 상세 지도입니다.


  ['화곡동' 골목] 

  ['까치산' 입구]                    3:56           
  13분여 화곡동 골목을 진행하면 <까치산 입구>에 도착하고
  계단을 올라 가면...


  [어린이 놀이터]                            
  먼저 어린이놀이터가 있고


  [실내 배드민튼장]                              
  정상으로 올라 가면 실내 배드민튼장이 큰 규모로 있습니다.





  ['까치산근린공원' 체육시설]                       
  <까치산> 정상부에는 운동장과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어 놀랐습니다.
  산이라는 흔적은 찾아 볼수 없고 온통 생활체육시설로 뒤덮혀 있더군요.
  넓이가 23,200㎡ 랍니다.


  ['까치산' 정상]                      4:00~4:04

  [안내문]                    
  "까치산 70.5m" 정상엔 정자가 하나 있고 안내판이 있더군요.
  산 이름은 "까치"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며 <봉제산>의 줄기랍니다.


  ['공원관리사무소']      
  공원관리사무소를 지나 내려 가면...


  ['까치산' 내림길]                   
  <까치산>을 관통하고 있는 [화곡터널]로 내려 가는데 상당히 가파른 계단이었습니다.


  [뒤돌아 본 '까치산']                          
  [화곡터널] 입구 사거리로 내려가 뒤돌아 본 <까치산>입니다.


  ['화곡역 사거리']                4:16         
  <화곡역 4번출입구>에서 산행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실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12.6km였으며 4시간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곳에 사는 분들이야 항상 이용하는 산들이겠지만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낮선 산들이죠.
  그래서 한번쯤은 걸어 볼만한 산들이라고 생각 됩니다.
  특히 <봉제산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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