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 청춘열차'를 타고 가는 금병산과 김유정문학촌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사치가 아니다. 왜 꿈만 꾸고 있는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해서다. - 박준의《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중에서 - [용산역 대합실] 2012년 7월 15일 (일) 오전 9시 30분 장맛비가 종일 치렁치렁 내렸음. 평소 꼭 한번은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춘천 금병산"과 "김유정문학촌"을 가기 위해 '용산역'으로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특히 금년 봄부터 새로이 운행하고 있다는 "ITX 청춘 열차"를 타 보고 싶기도 해서입니다. '용산역'은 '장항선'과 '중앙선'의 출발역이서인지 규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ITX 청춘' 타는 곳] "ITX 청춘 열차""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인 ITX"라는데 시속 180km까지 낼수 있는 차세대 도시형 "준고속열차"라고 자랑합니다. 전철을 타고와서 "ITX 청춘"을 타려면 '용산역 대합실'로 나와 승차권을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하여 다시 "ITX 청춘"전용 출입구로 들어 가야합니다. 집에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열차승차권을 예매 못하신 분들은 여기서 자동발매를 하면 됩니다. ['ITX청춘' 2층실 예약 방법] "ITX 청춘"에는 1층과 2층이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열차입니다. 그런데 주말에 2층에 타려면 미리 예매를 하지 않고는 매우 어렵습니다. 6량의 열차중에 두칸만 2층이기 때문입니다. 이왕 타니 새로운 2층에 타야겠지요? ㅎ 그래서 집에서 인터넷으로 일주일 전 쯤에 예매를 해야하는데 "2층열차" 좌석 예매하는 방법을 몰라 헤메이시는 분들이 많아 친절히 제가 알려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레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 가입하고 (할인 혜택도 있음) "승차권 예약란"이 나오면..... 1. 출발 일시를 지정하고 2. 출발역 '용산'또는 '청량리'를 찾아 넣고, 도착역 '남춘천' 또는 '춘천'..... 3. [좌석종류]란을 클릭하여 "2층석"을 선택해야 합니다. 4. 그리고 [조회하기]를 클릭하면 다음 화면이 뜹니다. . . . [2층실 예약 방법] 이 화면이 뜨면.... 원하는 시간의 열차 [좌석선택]을 클릭하면 2층열차인 "4호차-5호차"의 좌석이 나오는데 원하는 좌석을 클릭하고 카드 결제를 하면 예매가 완료됩니다. 기차요금도 할인이 되어 "용산-남춘천"이 6,400원. ['ITX 청춘' 열차] "ITX 청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색깔도 청춘처럼 상큼했습니다. 푸르름을 머금고 있는 생동감 있는 신형 '청춘열차'.... 우리나라 많이 발전했습니다. ['ITX 청춘' 1층 2층 출입구] 출입구로 들어 가니 2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과 1층으로 내려 가는 계단이 있더군요. 모든게 독특하고 신선했습니다. 햐~ ['ITX 청춘' 수화물 놓는 곳] 2층 실내로 들어 가면 먼저 짐을 둘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놨습니다. 그리고 모든 열차 내 시설들의 위치와 사용현황을 알수 있는 안내판이 설치되있고... 모든 시설이 승객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ITX 청춘' 2층 실내] 2층은 확실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실내 공기와 온도도 아주 적절했구요~ 옛날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 기억나시나요? 그 버스에도 2층이 있었지요? ㅎ 그 버스하고는 당연 비교도 안되더군요. [대성리 캠프촌] 오늘 장맛비가 치렁치렁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북한강 강변에 있는 "대성리 캠프촌"에는 캠핑족으로 만원입니다. [북한강 강변] 北漢江의 대표 유원지 중에 하나인 "대성리 유원지"입니다. 옛날 경춘선 꼬물 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나들이 하던 때와는 비교 할수 없습니다. 그 때는 그 꼬물열차도 타고 싶어 안달이었는데... 통기타 치며 왁자지껄 가던 그 경춘선은 이제 추억 속에서나 만나 볼수 있습니다. [북한강] 비 내리는 북한강....팔당호..... 그래서 배경음악도 "정태춘"의 "북한강에서"를 깔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제가 좋아하고..노래방에 가면 부르는 노래라는거...ㅎㅎ [남춘천역] "용산역"을 10시 정각에 출발한 열차는 1시간 5분만에 "남춘천역"에 도착했습니다. "ITX청춘"은 "김유정역"에 서지 않는 급행열차여서 "남춘천역"에 내려 다시 전철을 타고 "김유정역"으로 한 정거장 되돌아 가야 합니다. 전철요금은 다시 내야 합니다. ['김유정역'] "김유정역"에 내리면 한옥 전철역사와 '금병산'이 그림같이 조화를 이룹니다. 무언가 친근감이 들며.... 새로운 설레임이 "김유정역"에서 다시 시작 되는군요. ['김유정역'] 11:45 우리나라 600여개의 열차역 중에 사람 이름을 역 이름으로 지은 곳은 이곳 "김유정역"뿐이랍니다. 전에는 "신남역"이었는데 이름을 바꾸었다는군요. [실레마을] '금병산'을 먼저 오르고 '김유정문학촌'을 갈것인지.... '김유정문학촌'을 먼저 둘러 보고 '금병산'을 오를 것인지 고민하다가 등산시간을 조금 더 늘리기 위해 '금병산'을 먼저 오르기로 하고 '실레마을'로 먼저 갑니다 이 마을은 저의 학교 선배이신 "김유정"작가의 고향입니다. 모두 아시죠? ㅎ ['실레마을' 표지석] 11:49 '김유정 선배'는 그의 수필 "오월의 산골짜기"에서 자기의 고향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의 고향은 저 강원도 산골이다. 춘천읍에서 한 이십리 가량 산을 끼고 꼬불꼬불 돌아 들어가면 내 닫는 조고만 마을이다. 앞뒤 좌우에 굵직굵직한 산들이 빽 둘러 섯고 그 속에 묻친 아늑한 마을이다. 그 산에 묻친 모양이 마치 옴푹한 떡시루 같다하여 동명(洞名)을 '실레'라 부른다." [김유정 실레이야기길 들머리] 11:53 '김유정 선배'는 꽃 다운 나이 스물아홉에 세상을 떠나, 무궁무진한 그 재능 마음껏 발휘 못하고 한줌의 재가 되어 북한강 푸른 물 속으로 너무나 일찍 흩날려 갔습니다. 그가 생전에 쓴 31편의 소설 중에 13편의 배경지가 이곳 '실레마을'이었고 또한 등장하는 인물도 대부분 이곳에 실제로 있었던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안내도] "금병산" 산행코스에는 '김유정 선배'의 소설 제목으로 길 이름을 만들어 놨습니다. 소설을 미리 읽고 걸으면 더욱 새로운 감회가 느껴 지겠죠? 대부분 단편 소설로 몇장 않되는 짧은 것들이니 모두 읽어 보시길.... 아직도 못 읽으신 분들을 위해 "홍어와 무인도"에 "동백꽃"과 "봄 봄"의 원문을 모두 올려 놨으니 이 산행기를 보신 후에 가서 문학작품도 감상하시길... [금병산 등산로 안내] [실레 이야기길 안내] [등산로] 오늘 저의 산행코스는 붉은 색으로 그려 놓았습니다. '김유정역'에서 '금병산'을 오르고, '김유정문학촌'으로 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어느 코스로 가도 3시간 이내에 다녀 올수 있으니 운동 겸 다녀 오세요~~ [구글어스로 보는 '금병산 등산로'] 구글어스로 더욱 확실하게 제가 다녀 온 산행코스를 보여 드림니다. 초보 등산객들이나 시간이 없는 분들 모두 다녀 올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김유정선배'의 고향 "실레마을"이 "옴푹한 떡시루"같나요? [무궁화] 요즘 무궁화 보기 어려운데 오랜만에 무궁화를 감상하고.... "무궁화~ 무궁화~ ♬ 우리나라 꽃~♪ [금병산 등산로 입구] 12:02 조금 올라 가면 개울 건너 "금병산 등산로 입구"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실레마을"을 지나 다리를 하나 건너면 개울 좌측에 바로 나옵니다. [개울]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중이라 개울물이 제법 불어 뚱뚱한 사람들은 건너뛰지 못하고 신발을 벗고 개울을 건너 산으로 올라 갑니다. ㅎ [등로] 제법 가파른 등로를 30여분 올라 갑니다. 등산로 다웁게 ... [복만이가 아내 팔아먹고 도망치던 고갯길] 12:31 '실레마을'에서 30여분 오름짓을 하면 운동시설이 있는 고갯길을 만납니다. 이 고갯길이 '김유정 선배'의 단편소설 "가을"에 나오는 실제 고개라는데.... '복만이가 소장수 황거풍한테 매매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 먹은 뒤 먹냉이로 도망치던 고갯길'이라고 합니다. [이정표와 안내판] '복만이가 소장수 황거풍에게 매매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 먹은 뒤 먹냉이로 도망치던 고갯길"이라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금병산으로 오르는 길] '김유정 문학'의 특징은 제 생각으로는 당시 일제강점기 시대의 피폐한 농촌의 농민들이나 막장인생 광부들의 삶 속에서 "생활 이전의 절망 상태"를 벗어 나려는 밑바닥 인생들의 몸부림을 있는 그대로 토속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표현한 것이라고 나름대로 감상하며 느낌니다. 또한 애뜻한 사랑 이야기를 투박한 토속어로 표현하는 그 글솜씨는 정말 한국 신문학의 풍운아였습니다. [송전탑] 12:54 '금병산 등산로'의 중간지점이 [3번 송전탑]이 있는 곳이더군요. 안내도가 방향을 바꿔놔서 뒤집어 봐야 이해가 빠르겠습니다. [김유정문학촌 갈림길] 13:04 [3번 송전탑]을 지나 10여분 진행하면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은 꼭 기억을 해야 되는 갈림길인데 그 이유는... "금병산 정상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와서 '김유정문학촌'으로 하산하는 중요한 갈림길"이기 때문입니다. [암릉길] 오늘 雲霧가 잔뜩 껴 시야가 트이지 않아 조망을 할수 없어 안타갑습니다. "금병산"이 왜 "금병산"인지 알려 주는 암벽 절벽코스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볼수 없어 다시 한번 더 가야 하겠습니다. 한자로 "金屛山"으로 쓰니 "금빛 병풍"모양으로 생각해도 무방하겠습니다. [금병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몇개의 전위봉을 넘어야 정상으로 갈수 있습니다. 춘천의 음식 중에 대표 음식으로는 '막국수'와 '닭갈비'가 있죠? "춘천 막국수'에 관한 이야기는 "김유정 선배"의 작품 "산골 나그네"에도 나옵니다. "금시로 날을 받아서 대례를 치렀다. 한편에서는 국수를 누른다. 잔치 보러 온 아낙네들은 국수 그릇을 얼른 받어서 후룩후룩 들여 마시며 색시 잘났다고 추었다. 주인은 즐거움에 너무 겨워서 축배를 흘건히 들었다. 여간 경사가 아니었다. 뭇 사람을 삐집고 안팎으로 드나들며 분부 하기에 손이 돌지 않는다. "얘 메누라! 국수 한그릇 더 가져 온-" 어째 말이 좀 어색하구먼-- 다시 한번, "메누라, 얘야 얼른 가져와-" 「산골 나그네」중에서 [금병산 정상] 13:45 간단하게 오를 줄 알았던 "금병산 정상"에 2시간 가까이 걸려 올랐습니다. 너무 쉽게 생각했던게 오만이었습니다. 산을 오를 때엔 언제나 겸허해야 하는데... 제가 선택한 코스는 조금 긴 편이군요. 하산한 코스로 오르면 간단합니다. [헬기장] '금병산' 정상에는 헬기장이 하나 있으며....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우산 쓰고...ㅎㅎ [정상 전망대] 13:46 정상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놨습니다만 雲霧로 조망을 할수 없어 아쉬움 만... 춘천시내와 '의암호'가 그림처럼 펼쳐진다고 하는데.... [전망 안내도] 그래서 안내판을 보며 위안으로 삼고.... [금병산 정상석] 금병산 金屛山 652m" '금병산'은 춘천시내의 남쪽을 병풍처럼 둘러 싸고 있는 산이랍니다. 춘천에서 가장 유명한 산이라면 "삼악산 645m"을 꼽을 수 있는데 이 산과 높이가 비슷합니다만, 山勢는 완전 다름니다. 삼악산은 이름 그대로 완전 岳山이죠? [정상 이정표] 13:50~14:20 까지 점심식사 정상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하산하는데.... 깜박하고 "원창고개"로 하산을 했습니다. ㅎㅎ 알바 시작... "김유정문학촌"방향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 하는데... ['원창고개'로 알바] 14:20~15:35 까지 알바 "원창고개"까지 거의 다 갔을 때 알바라는 걸 알고 다시 "금병산 정상"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갔다 오는데 1시간 15분이나 걸렸군요. ㅎ 덕분에 "금병산"은 종주를 한것이었습니다. [금병산 정상 전망대] 15:35 오늘 "금병산 정상"을 두번 오르게 되었습니다. 함께한 동료들은 불평 불만을 쏟아 내고...ㅎㅎ '파란문'이 이런 조그마한 산에서 알바를 하다니....ㅋㅋ 덕분에 종주. [하산길] 16:35 하산하는데 50여분 걸렸습니다. 카메라 밧테리가 소진되어 이제부터 휴대폰으로 촬영합니다. [김유정 문학촌] 16:40 [김유정 문학촌 안내도] "김유정 문학촌"은 기념관과 생가로 이루어져 있는데 예상보다는 비교적 작은 규모였습니다. [김유정 문학촌 정문] "김유정 선배"는 춘천에서 6천석을 하는 부잣집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 서울로 올라와 현재의 '재동초등학교'와 '휘문고교'를 다니고, 대학은 '연세대 문과'로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치질로 고생하며 폐병이 악화되어 스물아홉살에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유명 작가들이 많이 일찍 죽었는데, 대표적 인물이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날개"의 "이상", "봄 봄"의 "김유정"등이었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이 세사람은 친하기도 했는데, '이상'과는 함께 죽을 병을 앓아 같이 자살 하자고도 했죠 이 세 사람의 또 다른 공통점은 모두 기생을 사랑하기도 했고요... ㅎ '이효석'은 '왕수복'을.... (저의 '봉평효석문화제' 참관기 찾아 읽어 보세요) '이상'은 '금홍이'를.... '김유정'은 '박녹주'를.... 이 시절에 '남존여비'의 봉건사회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여성들도 남녀평등을 외치며 사회참여를 함으로서 우리나라 처음으로 "新女性""연애"라는 단어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新小說 내용의 대부분이 "사랑. 연애"와 관련되는 것들이었지요. [소설 "동백꽃"에서 '점순이'가 닭싸움 시키는 장면을 바라보는 '김유정'] '김유정 문학촌' 안을 들어 서면 먼저 마당에 설치한 이런 동상이 눈길을 끕니다. 이게 뭔지 모르는 사람은 천년을 생각해도 모릅니다만....ㅎ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을 읽은 사람은 "아!~ 그 장면!~"하고 감회부터 울컥 나올 그런 명 장면이지요? 그러면 제가 잠깐 "동백꽃" 소설 속의 그 장면을 그때의 상황과 함께 내용을 간략하게 먼저 알려 드릴까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ㅎ 소설 "동백꽃"은 '나'라는 어수룩한 소년의 입을 빌어서, 점순이라는 말괄량이 소녀와의 사이에서 싹튼 사춘기 때의 미묘한 순정과 그 갈등을 소박한 말투로 재미있게 다룬 실제 이야기를 소설화 한것이고, 제목이 "동백꽃"이라고 한다는거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여기서의 '동백꽃'은 '생강나무꽃'의 이 지역 방언이라는것 알고 읽읍시다. 열일곱 살 동갑내기인 마름, 즉 지주의 딸 점순이는, 소작인의 아들인 '나'에게 치마폭에 숨겨온 감자를 넌지시 내밀면서 "늬 집엔 이거 없지? 너 봄 감자가 맛있단다"고 하자, 심사가 뒤틀린 '나'는 "난 감자 안 먹는다. 너나 먹어라."라고, 모처럼의 호의를 뿌리치지요. 그때부터 점순이는 '내'가 눈에 띄기만 하면 온갖 방법으로 못 살게 굴지요. ㅎ 걸핏하면, 자그마한 '우리' 집 수탉을 잡아다가 험상궂고 억센 자기네 수탉과 닭쌈을 붙이기가 일쑤이고, 별의별 악담도 서슴지 않고 퍼부어댑니다. 애증이죠. 어느날 산에서 내려오던 '나'는 점순이가 또 우리 집 수탉을 반죽음이 되도록 괴롭히는 것을 본순간 홧김에 작대기로 점순네 수탉을 때려 죽여버립니다. 그리고는 이 일로 해서 우리 집이 내쫓기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울음을 터뜨리죠. 그러나 점순이는 말만 잘 들으면 이르지 않겠다고 하면서 '나'를 껴안고 쓰러집니다. 그 이후는 <동백꽃> 원문을 인용합니다. "그리고 뭣에 떠다 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파묻혀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동백꽃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동백꽃" 전문, "봄 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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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찐한 단편소설이라 10여분이면 읽을수 있습니다
☆동백꽃-김유정☆ 여기 "클릭" ☆봄 봄-김유정 ☆ 여기 "클릭"
[김유정 기념 전시관] "김유정 기념관" 안에는 기념 될만한 물건들은 없고, 그가 쓴 책들이 전부 였습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기에 남길만한 것이라곤 31편의 소설..... 그에 대한 이야기 꺼리라고는 그의 짝사랑 이야기가 입방아꾼들에게 관심을 끌 뿐... ['산골 이야기] '김유정 선배'의 "산골 나그네"에서 혼인식 하는 광경을 묘사한 상황이 재미 있습니다 [미친 사랑의 노래] '김유정의 짝사랑 이야기'는 매우 유명하지요? ㅎ '휘문고보' 4학년 때에 '계동 골목' 어딘가에 있는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나오는 여자를 보고 한눈에 완전히 뿅~가서 짝사랑을 하기 시작하지요. '연세대 문과'에 진학을 했으나 학교는 가지 않고 완전 스토커가 되어 그 여자를 따라 다니며 求愛를 했지요. 편지는 글쟁이 답게 수없이 씁니다. 연세대 입학 두달만에 무단결석으로 대학을 짤렸으니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그 여자가 바로 '명월관' 기생이자, 판소리 명창이던 연상의 여인 "박녹주"였습니다. '박녹주'는 이미 결혼도 한적이 있는 여자이지만, 판소리에 소질이 있어 기생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레코드 취입등 유명인사가 되며, 나중엔 '중요무형문화제 5호'로 지정되며 "여성국악동호회 초대 이사장"까지 지내는 여자이지요. 그는 특히 "동편제"를 잘 했답니다 [김유정 생가] 당시 '김유정 선배'가 '박녹주'에게 쓴 편지 중에 하나를 보여 드림니다. 짝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할수 있습니다. “나는 술로 밤을 새운다. 술을 먹으며 너를 생각한다. 지금쯤 너는 어느 요정에 가서 소리를 하고 있겠지. 이 추운 밤에 홀로 술을 드는 나를 생각해 보라. 사랑이란 억지로 식어지는 것이 아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지금 이 순간도 너를… 생각한다.” 求愛에 대한 반응이 없자 '김유정선배'는 혈서로 편지를 써 보내기도 하며 자신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합니다. 당시 명창이자 '명월관' 기생이었던 '박녹주'는 사회 저명 인사들과 놀고 있는데 새파란 연하의 학삐리가 스토크 수준 이상으로 대시해 오니 기가 찻던 것이죠. '김유정'에게 돌아 온 '박녹주'의 유일한 한마디.- - - "무슨 학생이 공부는 안 하고 편지질이오? 학생이 기생과 무슨 연애를 하자는 말이오? 학생이 이러면 나도 가슴이 아프오. 공부를 끝내면 다시 나를 찾아 주시오." "박녹주가 쓴 <여보, 도련님 날 데려가오>에서" [김유정 동상] '김유정선배'는 '박녹주'와의 관계를 자전적 단편소설 "뚜꺼비"에 상세히 남겼습니다. "어디 사람이 동이 났다구 거리에서 한 번 흘낏 스쳐본, 그나마 잘났으면 이어니와 쭈그렁 밤송이 같은 기생에게 정신이 팔린 나도 나렸다. 그것두 서로 눈이 맞아서 달떳다면야 누가 뭐래랴마는 저쪽에선 나의 존재를 그리 대단히 여겨주지 않는데 나만 몸이 달아서 답장 못 받는 엽서를 매일같이 석 달 동안 썼다." 단편소설 <뚜꺼비>에서... 이런 선배들의 전력때문에 '휘문'출신들이 바람둥이가 많다는둥..이런 소릴 듣기 시작 했다는 설이 나돌기 시작했다나 뭐래나...ㅎㅎ 믿거나 말거나.... 그래도 '김유정 선배'는 순정파였었죠? 저런 기생은 돈만 주면 안을수 있는데, 순수한 사랑으로 안을려고 했으니.....ㅉㅉ [김유정 생가에서 바라보는 금병산] "金屛山"과 "金裕貞 生家" 장맛비 속에 '금병산'을 오르고.... '김유정 선배'는 일곱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곧이어 아버지까지 여의게 되면서 어머니에 대한 집요한 그리움 때문에 숙명적 우울이 시작되었다고 학자들은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김유정은 두 여인(박녹주, 박봉자)를 향해 일방적으로 사랑을 갈구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사랑을 무한정 조르듯이... 하지만 그의 우울과 그리움은 여인과의 사랑에서도 보상 받지 못하고 너무나 짧은 생을 살다 신기루처럼 사라졌습니다. "나는 숙명적으로 사람을 싫어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것이 좀더 적절할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주위의 인물을 경계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 버릇이 결국에는 말없는 우울을 낳습니다." -김유정- <어떤 부인을 맞이할까>에서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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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에서-정태춘



대전 계족산 산행기 장동산림욕장-계족산성-가양공원 2011년도 소리 소문 없이 왔다간 갑니다. 사라져 가는 한해를 아쉬워 하며 "대전 계족산"으로 떠납니다 ['계족산' 주변 구글어스] 대전 대덕구와 동구의 경계를 이루며 특히 '대청호'와 '대전시' 사이에서 수려한 경관을 안겨 주는 "계족산"이었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장동산림욕장"에서 "계족산성"을 지나, "가양공원"까지입니다
[대전역 동광장] 오전 10시 5분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 오전 9시 50분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대전역 동광장"으로 나가니 대전엔 첫눈이라는 백설이 쏟아졌습니다. 환영 꽃가루를 뿌리듯....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입구] 10시 45분 '대전역'에서 '정암교수님'이 미리 준비하신 관광버스로 약30분정도 걸려 오늘 산행 들머리인 "장동산림욕장" 입구에 내렸습니다. 내리던 눈은 개눈 감추듯 사라지고 햇빛이 나며 맑은 날씨를 보여 줍니다. [장동산림욕장에서 계족산까지 구글어스] "장동산림욕장"에서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코스를 미리 구글어스로 보여드림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아주 완만한 산림욕 코스가 되겠습니다.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입구] "장동산림욕장"은 대전 대덕구 장동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특히 임도가 약 18km로서 산중을 가로지르고 있어 MTB코스로도 이용된다니 편안한 건강산행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네요. [뒤돌아 본 '장동산림욕장 입구'] 산림욕장으로 들어 가며 뒤돌아 본 입구 모습입니다. 등산로 입구엔 등산관련물품 매장이나 음식점들이 많은데 여기엔 주차장 이외엔 건물들이 거의 없습니다. 조용해서 좋습니다. [장동산림욕장 정문] 조금 올라 가니 정문이 나오고.... ['계족산'산행 개념도]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 산행괘적은 붉은색 선으로 표기했습니다. [단체 기념 사진] 두어달에 한번씩 전국적으로 소집되는 산행 모임입니다. 아시죠? 참여하신 분들의 면면이 모두 뭔가 "있어"보이지요? ㅎㅎ 오늘 2011년도 송년산행을 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장동산림욕장 안내소] 산림욕장 관리사무소와 안내소엔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더군요. [연못 공원] '장동산림욕장'은 먼저 계곡을 따라 올라 갑니다. 계곡엔 저수지와 데크가 잘 설치되 있으며... [편의시설] 휴식공간을 많이 많들어 놨습니다. 특히 평상이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숲속을 메우고 있었습니다. [작품] 예술품들도 중간 중간 있고... 제 눈엔 예술품인지...좋은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登路] "계족산성 들머리"까지는 계속 임도를 따라 올라 갑니다. [갈림길] 11시 15분 "장동산림욕장 입구"에서 약30분 정도 어슬렁거리며 임도를 따라 오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임도로 가기 싫으신 분들을 위해 가파른 계단길을 만들어 놨습니다. '계족산성 들머리'까지 짧고 힘들게 가고 싶으신 분들은 이 계단을 이용하면 됩니다. [산책로] 우리는 좀 둘러 가지만 완만한 임도를 따라 올라 갑니다. [사거리] 11시 40분 입구에서 약55분 산림욕을 즐기며 임도를 따라 오르니 정자가 있는 쉼터가 나옵니다. 계단으로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곳이기도 하더군요. 또한 임도를 버리고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산행들머리이기도 합니다. [사거리 정자에서] 쉼터 정자에 들어와 보니 급경사 계단으로 오르는 길과 임도가 확실히 구별됩니다. [맨발 황톳길] 쉼터 정자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가면 '맨발 황톳길'입니다 이 황톳길이 약18km라고 하는군요 몇번 저의 산행기에서 언급한바 있는 이야기 다시 한번 들려 드리죠. 우리 인간이 만든 문명 중에 '최악의 발명품'이 뭔지 아세요? 바로 "신발"입니다. 왜냐고요? 인간과 자연을 직접적으로 격리 시키는 것이 바로 "신발"이기 때문입니다. 편안함 만을 위해 신고 다니는 신발이 ""인간을 자연과 격리"시키는 애물단지"라는거죠 진정으로 건강을 생각 하신다면 자연으로 돌아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신발부터 벗고 이런 자연 속을 맨발로 걸어야 진정 자연과 함께 소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 그대로의 자연스런 건강이 다가 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파란문- ㅎㅎ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길] 쉼터 정자에서부터는 제법 가파른 登路를 올라야 "계족산성"으로 갈수 있습니다.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된비알] 가파른 오르막이지만 약10분 정도 걸리니 염려 할바는 아닙니다. 그리고 등산을 가면 이런 정도는 올라야 등산한 느낌이 오지요? [계족산성] 가파른 등로를 잠시 오르면 금방 "계족산성"이 앞을 가로 막고 장엄함을 보여줍니다 [계족산성 위] 11시 57분 大田광역시에는 40여개가 넘는 山城들이 산재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山城이 이 "계족산성 鷄足山城"이랍니다. 대부분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城이라고 하니, 백제-신라-고구려의 각축장이었다는걸 느낄수 있으며, 大田이 얼마나 중요한 핵심지역이었는지도 알수 있습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도 대전에 도읍을 정하려고 했었죠? 그 꿈은 이제 행정복합도시라는 "세종시"로 나타나고 있으니 .... [대전 대덕구 방향 조망] '계족산성'에서 대전 대덕구 방향을 조망합니다. '자운대'가 보이는 군요. '안교수님' 자택이 저 아파트지역에 있다는데...ㅎ 아주 멀리 '계룡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대청댐 방향 조망] '계족산성'에 올라서니 "대청호"가 남해의 多島海 모양을 하며 반깁니다. 이곳에선 '대청댐'이 보이는데, 오늘 산행이 끝나고 난후 구경 갈 예정입니다. [계족산 정상 '봉황정' 조망] "계족산"이 "닭발"처럼 생겼다는 것을 입증하려는지 "계족산성"이 있는 산줄기와 "봉황정"이 있는 계족산 정상" 산줄기가 갈라져 있습니다 [점심식사]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시간 정도 하고... [계족산성 남문] 12시 57분 "계족산성"의 남쪽 문을 통해 나갑니다. [계족산성을 나와 '가양공원'방향으로 산행] 닭발모양의 산줄기를 따라 산행을 합니다. 우측 아래에 임도가 에스코트를 하고... [대청호 조망] 이제부터는 좌측에 "대청호"를 보며 남쪽으로 산행을 합니다. ['이동통신 중계탑 봉우리'로 오르며 뒤돌아 본 '계족산성'] 다음 봉우리로 이동하며 뒤돌아 본 "계족산성"입니다. 서울의 '북한산성"이나 "남한산성", 부산의 "금정산성"같은 산성을 보다가 대전의 "계족산성"을 보면 그저 '닭발'정도구먼...하겠지요? ㅎ 오리발 정도로 승격 시켜 주자구요? ㅎㅎ [이동통신 중계탑봉] 오후 1시 28분 '계족산성'에서 약30분이 걸려 '이동통신중계탑봉'에 올랐습니다. [이동통신중계탑봉에서 바라보는 '계족산 정상-봉황정'] 서쪽으로는 "봉황정"이 아스라이 조망됩니다. "봉황정"이 있는 저 산봉우리가 제일 높다고 하던데... [능선따라...] "닭발등"을 따라 계속 남진합니다. [숲길 삼거리] 1시 40분 산길에서 내려 오니 다시 임도를 만납니다. 안내판에는 이곳이 "숲길 삼거리"라고..."봉황정"으로 가장 빨리 갈수 있는 [황톳길] "숲길삼거리"에서 맨발황톳길을 따라 "절고개"까지 갑니다. 25분 정도 황톳길도 걸어 보고... [경부고속도로 대전톨게이트] 황톳길을 걸어 가고 있는데 우측엔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아래에 보입니다. 그리고 "대전톨게이트"가 지척입니다. 이제서야 "계족산"의 모든 위치정보가 확연해 지더군요. 수없이 경부고속도로를 오가면서도 관심이 없었던 이 "계족산"이 어디에 있는 산인지를 확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햐~~경부고속도로 '대전톨게이트' 옆 산이었군요~ 그리고 "대청호"는 '계족산'을 사이에 두고 "대전시내"와 나란히 있는 것이고 [절고개] 2시 8분 황톳길을 약25분 정도 걸어 "절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비로사'등 절간을 넘나드는 고개랍니다. [전망봉 오르는 길] "절고개"에서 다시 산봉우리로 올라 갑니다. "대청호"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라고 [전망봉에 올라 바라보는 '대청호'] 2시 21분 '전망봉'에 오르니 과연 "대청호"를 또 다른 각도에서 즐길수 있군요. 저는 " "대청호 大淸湖" "라고 해서 '아주 맑은 인공호수'라는 의미인줄 알았더니 "大田"과 "淸州"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이더군요. [교수님들과 함께] 좌로부터 김삼용 충남의대 교수, 필자, 정암 김광진 충남의대교수, 안병태 KAIST 교수, 임승평 충남의대 교수....우리나라 의학 과학 분야에선 알아 주는 분들이지요? [기암괴석] 바위 구경하기 어려운 계족산에서 달걀을 발견한듯...ㅎ [뒤돌아 본 '계족산성'] 전망봉을 지나 가며 뒤돌아 보니 지나온 봉우리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제법 걸은듯 한데도 아주 쬐끔 걸었군요. [임도] 다시 임도를 만나고 "가양공원"방향으로 갑니다. [쉼터] 2시 30분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로 갑니다. 중간에 쉼터 정자가 있습니다. [대청호 조망 명소 봉우리로 가는 길] "대청호 조망명소"로 갑니다. [대청호 조망 명소] 2시 51분 "계족산"에선 최고의 "대청호 조망소"라고 하는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대청호 조망 명소] "청남대"는 보이지 않는군요. "대청호"는 대전광역시 대덕구·동구와 충청북도의 3개군 6개면에 걸쳐 있으며, 만수면적 72.8㎢, 총저수용량 14억 9,000만t의 다목적저수지이랍니다. ['가양공원'으로 하산하는 길] "가양공원"으로 하산합니다. ['가양공원' 앞 '콰이강의 다리'] "가양공원" 앞에 있는 속칭 "콰이강의 다리"라는 "옛 경부고속도로 다리"와 새로 신설된 "경부고속도로 다리", 그리고 일반국도가 함께 보입니다. [가양공원] 3시 27분 "가양공원"에 내려 왔습니다.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대청호 조망소"였습니다. [가양공원] '가양공원'은 근린공원으로 편의시설들이 많았습니다. [콰이강의 다리] 모양이 태국의 '콰이강의 다리'와 흡사하다고 붙여진 '옛 경부고속도로 다리'인 이 다리는 부실시공으로 안전상태가 위험해서 통행을 일체 할수 없다고 합니다. 앞에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여 통행하고 있습니다. [가양공원 안내도] 3시 35분 4시간 50분간의 "계족산" 산행을 마치고.... [가양공원까지 구글어스] '경부고속도로' 대전인터체인지와 톨게이트가 '계족산'옆에 있다는 것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구글어스입니다. [대청댐 주차장] 4시 23분 계족산 가양공원에서 다시 관광버스를 타고 "대청댐"으로 갔습니다. 약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대청댐으로 오르는 계단] 계단 높이는 댐 높이의 절반도 못된다니 '대청댐'의 높이를 실감 할수 있겠죠? [대청댐 공원] 멋있습니다. [대청댐 준공 기념비] 금강수계에 최초로 건설된 다목적 댐이랍니다. 4대강유역 종합개발계획의 하나로 1975년 3월에 착공하여 1980년 12월에 완공되었고 중력식 콘크리트 댐과 중앙 코어형 필 댐의 복합형이라고 합니다. [대청댐] '대청댐' 위에는 도로가 있어 건너 다닐수가 있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산이 "구룡산"이라 하는데, "현암사"라는 절간이 절묘한 곳에 있군요 '현암사'는 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에 있어서 옮겨주었다네요 [대청댐] 수력발전소는 최대 출력 9만kw, 연간 2억 6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대전·청주·군산·전주 등지에 연간 13억㎥의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호천, 금강 하류지역과 만경강 유역에 있는 660㎢ 농경지에 연간 3억 5,000만㎥의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네요. 충청도, 전북지역에는 없어서는 않될 '대청호'입니다. [대청호와 청남대] 그대는 바람으로 ... 이정하 그대는 바람으로 불어 오십시오 나는 꽃잎으로 흩날릴테니까요. 그대는 고운 노을로 물드세요 나는 그대를 포근히 감싸는 부드러운 어둠이 되겠어요. 내가 흐르는 강물이라면 그대는 새털보다 가벼운 몸짓으로 다가와서 은빛 물무늬를 수놓는 빛나는 아침 햇살이 되어 속삭이십시오 내가 끝없는 바다라면 그대는 한 점 흐트러짐이 없는 정직한 수평선이 되어 나를 멈추게 하십시오 그러면 나는 그대에게 다가가서 꿈도 되고 노래도 되고 사랑도 되고 희망도 되리니 [뒷풀이] 5시 '대청호' 근처 음식점에서 뒤풀이를 했습니다. 정말 화기애애한 송년회였습니다 [축도] 이 세상 모든이들이여!~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 2011년이여! 안녕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한 사라지지 않는 것이 역사라는 이름의 장강대하일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니, 기억 또한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이 그 기억을 적어두는 기록이다." 이현상 평전 발문에 나오는 글을 인용하며, 또 한편의 추억을 기록하며 2011년을 보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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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죽음의 계곡" 국립공원 Daeth Valley National Park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동창생들이 "Daeth Valley National Park"을 다녀와 그 여행기를 우리 홈페이지에 올려 주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감상하시라고 제가 사진과 글을 편집하여 다시 올려 드림니다. 미국 "죽음의 계곡 국립공원"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사진 : 조윤복 ☆ 글 : 권승현 ☆편집 : 파란문 ["죽음의 계곡 국립공원" 입구에서 인증샷]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얼마전에 여기 친구들과함께 "Death valley"로 캠핑을 다녀왔다. 한여름은 화씨 120도까지 올라서 지금부터가 씨즌이다. 조윤복친구의 안내를 받으며 이진성친구가 새로 마련한 도요다 벤에 몸을 싣고 5명은 3박 4일동안의 일정으로 죽음의 계곡을 향해서 6시간동안 달려갔다. [ wine 마시며 camp fire 중] 도착한날 저녁 텐트를 치고 저녁먹고 분주하게 보내고 이진성친구가 잘 숙성시킨 포도주 한박스를 옆에끼고 모닥불주위에 모여서 이땅에 살면서 힘들고 어렵고 재미있었던 이야기들을 하기시작했다. 여기 사는 우리만 알고 이해하고 느끼고 공감할수있는 우리만의 이야기들이다. 3일 동안 모닥불 옆의 저녁시간은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것같다. 그리고 3박4일동안 5명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진두지휘한 이진성친구 부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해발 마이너스 192피트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낮은 골프장] 다음날 해수면에서 아래로 192피트인 이곳에도 골프장이 있다. 바닷물60미터 아래에서 공놀이하는 친구들을 남겨두고 골프에 참맛을 알지못하는 별종인 나는 Golden 캐년으로 나홀로 여행을 갔다 [타이터스 계곡 중간 적령(red pass)에서 권승현] 두시간 넘게 땀을 빨빨흘리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서 태고의 신비함을 느끼는 동안에 만난사람은 단 두명, 적막감 그 자체다. 어디선가 인디언들이 나타나서 납치해갈것만같은 기분이었다 [유베히베 분화구] 그 다음날 우리는 죽음의 계곡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수만년 자연 역사의 장관을 위에서 안에서 때로는 밑에서 느껴보았다 [자브리스키 포인트 에서 나란히] 마지막날 이 죽음의 계곡의 최고의 압권인 Titus Canyon 으로 가기위해서 4륜구동 짚차를 빌렸다. 2000년전에 생긴 분화구도 보았고 스스로 움직이는 신비스러운 돌들도 보았지만 이곳 죽음의 계곡의 진미는 역시 협곡이었다 [혼자서 몰래 움직인 돌들이 있는 Race Track- 신기한게 내리막으로만 미끄러진게 아니라 오르막으로도 올라 간것] ["Race Track" 가는길에 있는 마른호수 바닥에서 '조윤복 부부'] [타이터스 계곡 끝자락에서 이진성 부부] 이곳 죽음의 계곡의 진미는 역시 이 협곡이었다. 혹시 옛날 마켄나의 황금이라는 영화 기억나는가? 이곳이 그곳이다. 우리는 자갈이 튀어오르는 아슬아슬한 절벽 사잇길 비포장도로위를 제멋대로 뛰어가는 짚차를 노련한 솜씨로 운전하는 조윤복친구에게 4명의 생명을 맡기고 5252피트 산정상에 올라서 눈아래로 전개되는 기기묘묘한 자연의 솜씨를 보게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린 서서히 그 협곡안으로 들어갔다. 양옆 위에는 깍아지는 하늘이 안보이는 높이의 수직 절벽에 수만년 자연의 흔적을 새겨놓고 차 한대 지날갈만한 좁은문만을 열어놓은채 우리를 압도하며 기다리고있었다. 난 그 수만년 역사를 몸으로 느껴보고 싶어서 차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보았다. 금방이라도 그 절벽은 내위로 무너져내릴것만 같은 두려움이 엄습한다. [Dante's Peak] 이 좁은 길은 마치 이세상에서 저세상으로 들어가는 관문처럼 느껴졌다. 상대세계에서 오관의 즐거움만 찾던 나의 육체가 죽은후 되돌아갈수없는 길로 들어선 내 영혼이 창조주 하나님이 지으신 절대의 세계로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옮겨놓는 기분이었다. 거룩한 공포감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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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River Valley 홍하의 골짜기



광주 백마산-용마봉-발리봉 산행기 광주 경안교-마름산-백마산-용마봉-발리봉-독고개-외대-왕산리 백제의 시조 "온조"가 최초로 도읍으로 지목 했던 넓은 고을 "廣州" "경안천"과 "곤지암천"의 分水嶺을 이루고 있는 산줄기 "태화산-백마산" 오늘은 그 두번째 구간으로 갑니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령리 "새광주주유소" 앞 버스 정류장] 오전 8시 45분 2011년 11월 26일(토) 오전 8시 45분 흐리고 박무 낌 '분당 야탑역 1번 출구'에서 [300번 일반버스]를 타고 "경기도 광주시 광주시외버스터미날"에서 첫번째 정거장을 지나 [경안교]를 지나고 두번째 정거장인 "새광주 주유소"에 내렸습니다. 이곳은 '광주시외버스 터미날'에서 두번째 정거장입니다. 서울에서는 "동원대"로 가는 [1113-1번] [500-1번] [500-2번] 광역버스가 있으니 편리한 곳에서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산행들머리로 가는 지름길] "새광주주유소 앞" 정거장에서 내려, 다시 "경안교"로 되돌아 가야 합니다. 우리는 "새광주주유소"와 "경안교" 사이에 있는 공사현장을 가로 질러 바로 산행들머리에 붙었습니다. 앞으로 다시 알려 드림니다만 확실히 가려면 "경안교"까지 돌아 가서 정식 산행 들머리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 차이 별로 없음) [산행들머리 부근 구글어스] "새광주주유소"에서 "경안교"로 되돌아 와 산행 입구로 올라 가는 구글어스입니다. ['경안교'앞 산행들머리] "새광주주유소" 버스정거장에서 "경안교"까지는 150m정도 됩니다. 정식 산행들머리로 오는 길입니다. 우리는 공사현장을 가로 질러 왔습니다만... ['마름산'으로 오르는 길] 산행들머리에서 가파른 절개지를 잠시 치고 올라 갑니다. 등산로는 계단으로 알아보기 쉽게 잘 만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코스 이용객들은 많지 않은듯..... ['경안교'부근 산행들머리 전경] 오전 8시 54분 산 능선에 올라 타 내려다 봤습니다. "경안천" 뒤로 '廣州市街地'가 번화한 도시 모습을 하고 새로 건설한 "3번국도"의 "경안교"와 옛 "경안1교"가 나란히 있는게 정답게 보입니다. 그리고 "새광주주유소" 버스정거장에서 오는 정식 루트도 확연해 집니다. 그리고 "경안천"은 지난 여름 "서울 우면동 산사태"가 나는 날, 이 "경안천"도 범람하여 광주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까지의 길만 알면 앞으로는 일사천리입니다. [활공장에서 바라보는 '문형산'] 오전 9시 10분 능선에 올라 조금 전진하면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이 나옵니다. 이용객이 많지는 않은듯합니다만, 북서쪽으로 조망이 좋습니다. 서쪽으로는 "문형산"과, 건설 중인 [성남-장호원간 고속도로]가 조망됩니다. 서북쪽으로는 "갈마터널"로 가는 [3번국도]가 시원스레 뻗어 있군요. ['쌍령동' 갈림봉] 오전 9시 18분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에서 조금 전진하면 "쌍령동 갈림봉"이 나옵니다. ['쌍령동' 갈림봉 이정표] ['마름산'으로 가는 길] 오늘 산행코스에서 처음 만나는 이정목이 "백마산"까지 [4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경안교"에서 이곳까지 [1.2km]라고 하니 "경안교 → 백마산"은 [5.2km]이군요 "쌍령동"은 한자로 "雙嶺洞"으로 '경안교'에서 '곤지암'으로 가는 길에 고개가 두개 있다고 붙여진 동네 이름이랍니다. ['양벌리' 갈림길]오전 9시 46분 "쌍령동 갈림봉"에서 20여분 전진하면 "양벌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쌍용아파트' 갈림길] 오전 9시 57분 특징없는 조용한 산로를 따라 다시 10분쯤 진행하면 "쌍용아파트 갈림길"이 나오는데 모두 "양벌리"방향에서 오는 길 ['마름산'으로 가는 길] 쌍용아파트 갈림길"을 지나면 멀리 "백마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백련암' 갈림길] 10시 7분 "마름산"이라는 이름이 몇몇 지도에만 나옵니다만, 정확치는 않으나 이곳이 "마름산 정상"인듯합니다. 이정표에는 "백련암 1.3km"를 알리고 있습니다. [건강 산행코스] 완만한 능선을 따라 10여분 여유로운 산행을 합니다. 대부분 10여분 간격으로 갈림길과 쉼터가 있더군요. ['백마산' 조망] 10시 10분 "백마산 정상"이 성큼 다가오는 곳 아래로 "계약신학대학" 건물이 보이는군요. 대부분의 종주자들이 "백마산"에서 저곳을 경유하여 "초월면사무소앞"으로 하산하는 산행기를 썻더라구요. 그래서 이름도 생소한 "계약신학"이라는 걸 알게 됫습니다. [초월읍사무소-우림아파트 갈림길] 10시 18분 좌측으로 "초월읍사무소" 우측으로는 "우림아파트"로 갈라지는 갈림길이랍니다. [초월읍사무소-우림아파트 갈림길 이정표] 이곳은 "백마산 주 등산로"라고 할수 있는 곳이랍니다. "광주시 초월읍"이나 "광주시 오포읍"에서 "백마산" 하나만 오를 때 주로 이용하는 코스 안부라고 합니다. ['대쌍령리' 삼거리] 10시 43분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가면 "계약신학대" "초월읍사무소"로 가는 길입니다. [뒤돌아 본 "대쌍령리'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와 뒤돌아 보았습니다. "태화산"에서 종주를 시작하는 분들이 "경안교"까지 못가고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가는 길이랍니다. "초월읍사무소"로 가는 길. 이곳에서 "백마산 정상"까지는 400m입니다만, 급경사 오르막입니다. [된비알] "대쌍령리 갈림길"에서 정상까지는 된비알입니다. 약400m구간으로 15분 정도 헐떡거리면 되니 너무 신경 쓸건 아닙니다. ['백마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가파른 숨을 고르라고 숨통을 한번 열어 주는 곳도 있습니다. ['계약신학대' 조망] 좌측에는 다시 정식 명칭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가 보입니다. 정식 명칭은 좀 이상하죠? ㅎㅎ 대학원대학교...ㅎ 처음 듣는 이름이라 조사를 해 봤습니다. 다음은 "계약신학"에 대해 모르는 분의 질문에 대한 관계자의 대답입니다. 한국만의 가슴 아픈 기독교 역사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때 천주교,장로교,감리교등 거의 전교단이 신사참배 귀신에게 절하고 우상숭배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천주교의 김수한 추기경, 현재 한기총의 초대 회장 한경직 목사 등 이들 모두가 하나님도 섬기고 귀신에게 절도 한 분들입니다. 평양 교회의 주기철 목사님을 필두로,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목숨 걸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신 분들이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한국 유일의 신사참배 거부 교회인,장로교 고신,고려,계신입니다. 통상 고신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기독교 역사입니다. 신학교 이름이, 고려신학대학원(천안), 고려신학교(파주), 계약신학대학교(광주) 이렇습니다. 모두 자랑스런 고신의 한 뿌리인데 교회 내 사소한 문제로 분리되었습니다. 분파가 심한 종교집단이군요. ㅎㅎ ['백마산 헬기장'으로 오르는 길] 다시 한번 급경사를 오르면.... [백마산 헬기장] 11시 정각 등산객들이 일반적으로 "백마산 정상"이라고 여기는 "백마산 헬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새광주주유소"에서 2시간 15분이 걸렸군요. 제 산행기에는 개인 앨범 사진은 올리지 않는 다는건 다 아시죠? ㅎㅎ 그런데 두번씩이나 등장하는 가족이 윗 사진 속의 가족입니다. '백두대간'에서 인연을 맺어 "홍어와 무인도" 애독자이며, '파란문'의 "유령교" 광신도인 "길희원양 가족"입니다. 제가 이곳에 간다고 하니 이 근처에 사는 희원이 아빠가 오랜만에 함께 산행을 하고 싶다고 바쁜 틈을 비집고 나왔습니다. ['길 희원'이 아빠 엄마] 2010년 5월 22일 "백두대간 고남산"에서 찍은 추억의 사진입니다. 저의 "백두대간 산행기:고기리-수정봉-여원재-고남산-매요리"편에 등장했던 사진입니다. '희원'이가 당시 유치원생으로 일곱살이었는데, 폭풍우 휘몰아치는 날 백두대간을 함께 몸으로 부닥치며 걸어서 그 체력과 의지에 감탄했던 기억이 나 첨부합니다. 2년 정도 지났는데 이젠 제법 숙녀 티가 나지요? ㅎ 아들은 중학생 "길경한"군인데, 산에 남다른 사랑을 가지고 다니는 산사나이가 되었다네요 이미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두번이나 다녀 왔는데, 당시 산행실력을 본 셀파들이 정상 정복 하자고, 그러면 세계 최연소 히말라야 정상 정복자가 된다고...독려하더랍니다. 산행실력을 알아 본거죠. 그래서 지금 도전 여부를 고민 중에 있다고 합니다. 희원이 가족은 스케줄이 있어 여기까지 함께하고 하산했습니다. 반가웠고 앞으로도 자주 만날수 있기를 바라며, 특히 희원이 시집 갈때 쯤 애인에게 이 산행기 보여 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 집니다. ㅎㅎ [백마산 헬기장] 일반 등산객들은 이 "백마산 헬기장"을 "백마산 정상"으로 간주 한답니다. 우선 넓은 공간이 있기 때문에 정상 정복 후 쉼터로 적합하고, 조망이 확 트이는 곳이라 정상으로 간주 한다고 하는군요. 이유는 조금 있다가 정상에 가 보면 압니다. [백마산 헬기장에서 조망] '실촌읍'이라 불리워지던 지명을 "곤지암읍"으로 개칭하였다는 "곤지암"이 펼쳐집니다만 박무로 조망이 좋지 못합니다. '중부고속도로'가 보이며, 임진왜란 때에 패전장수가 된 유명한 "신립장군"묘가 있다는군요 또한 "신립장군"의 10대손 "신익희선생"의 고향이라고 하며 또한 "유진오 박사"의 고향이기도 하다네요. 또한 매국노 "이완용"이의 묘도 이곳에 있고, "허난설헌"의 묘도 있답니다. 언제 시간 나면 승용차로 돌아봐야겠습니다. [경안천에서 태화산까지 산행 개념도] ☆그림을 클릭하면 아주 크고 자세하게 볼수 있습니다 ☆ ['경안교'에서 '발리봉'까지 산행 개념도] ['발리봉'에서 '태화산'까지 산행 개념도] 이 구간은 지난 2011년 11월 13일(일)에 종주 한바 있습니다. [백마산 정상 조망] "백마산 정상"은 헬기장에서 남서쪽으로 보입니다. 아마 이곳보다 높이가 조금 높아 정상 봉우리가 되었나 봅니다. 앞으로 가야할 "용마봉"과 "발리봉"이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마산 정상 헬기장] 11시 35분 [군 경고문] "백마산 헬기장"에서 2~300m를 가면 "백마산 정상"이 바로 나옵니다. "백마산 정상 봉우리"에도 작은 헬기장이 있으며, 특히 이곳이 "군 특수전 훈련장"이라는 걸 강조하는 경고판이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백마산 정상] '백마산 정상"에는 큰 소나무가 경관을 더해주며 서 있으며, 테이블도 하나 있습니다. [백마산 정상] 11시 35분 조그만 돌탑과 정상석이 있는 좁은 정상이라 조금 전 헬기장을 정상으로 이용하고 있는듯 합니다. ['백마산 정상석'과 '백마산의 유래'] "백마산 白馬山 464m" 유래는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도선국사"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풍수지리가로 자리메김하고 있죠? 삼국시대부터 군사훈련장으로 이용되었는데, 지금도 특수전 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니 군사훈련장으로는 좋은 곳인가 봅니다. ['용마봉'과 '발리봉' 조망] 가야할 "용마봉"과 "발리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산꾼들은 "도선국사"에 대해서는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공식적 역사 기록에 나오는 인물로서는 최초로 우리나라 지형을 "백두대간"을 근간으로 이루어졌다고 설파한 풍수지리의 선각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신라 말에 태어나 고려 초기에 國師로 활동한 先師는 유명한 "도선비기"라는 책을 집필했죠 '음양지리설(陰陽地理說')과 '풍수상지법(風水相地法)'은 고려·조선을 통하여 많은 백성들에게 크게 영향을 준 학설이며, 일찍이 고려 태조 "왕건"의 탄생과 고려의 건설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실제 "왕건"의 아버지에게 집터를 정해주었다고 하며, 그로인해 "왕건"이라는 '高麗의 太祖'를 낳을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대권주자들은 대부분 "도선국사의 풍수지리설"을 믿고 자신들의 아버지 무덤을 이전 한 사례들을 기억하시죠? 김대중대통령은 전라도 신안에서 용인으로, 이회창 후보도 옮겼고(2번이나 떨어졌지만), 이명박대통령도 대권출마 때엔 강남 논현동의 집을 두고 강북 '한양城' 담 위에 지어진 서울시장 공관을 고집했던 사례들이 대부분 기독교 교인들이란게 아이러니....ㅎㅎ 요즘은 '내곡동 사저'를 풍수지리가 3명에게 풍수를 봐달라고 했는데, 3일간 '내곡동 사저' 근처를 통제하며 실시해 주민들의 원망을 삿다고 합니다. "퇴임 후의 경호"를 엄청 신경쓰고 있는 이명박대통령....왜? ㅎㅎ ['백마산'을 내려 가며 바라보는 '용마봉'] "白馬"와 "勇馬"는 능선으로 서로 붙어있는 산 인줄 알았는데, 완전히 별개의 산이군요 하산해서 다시 올라야 합니다. 에구 힘들어~ [쌍동리 갈림길] 11시 48분 "백마산 정상"에서 약8분간 내려 가면 "쌍동리 갈림길"을 만납니다 "쌍동리"에는 광주시와 하남시의 예비군 훈련장이 있다네요 ['용마봉'으로 오르는 길] "쌍동리 갈림길"에서 "용마봉"까지 약25분 정도 오름짓을 합니다. [쉼터] 오후 12시 5분 숨이 찰때 쯤 되면 쉼터가 나옵니다. 비교적 편안한 산행길입니다. [용마봉 오르는 길] 다시 15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갑니다. [용마봉 정상석] 오후 12시 15분 "백마산 용마봉 白馬山勇馬峰 502.9m" "용마봉"이 "백마산"보다 40여m나 더 높군요. 일반적으로 '峰'보다는 主山이 더 높은데.... "백마산 용마봉"은 "용마봉"이 "백마산"보다 더 높습니다. ㅎ [용마봉 정상] "용마봉 정상"부근에서 약1시간 점심식사를 하고..... [용마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곤지암 스키장'] 오후 1시 15분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에는 인공설을 뿌리고 있군요. 2주 전에 저곳을 지날때엔 눈은 눈을 씻고봐도 볼수 없었는데...ㅎ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 오고...또 가고....빠르기도 합니다. 휴~~ ['산이리' 갈림길봉] 오후 1시 21분 "용마봉"을 내려 가면 다시 봉우리가 앞에 나타나는데 "산이리 갈림봉"이랍니다. '산이리'는 한자로 '酸梨里'로 쓴다고 하니 "신맛이 나는 배"가 많이 나는 곳 다른 곳에선 주로 "신배골"이라고 하죠 ['산이리' 길림길봉] 오후 1시 30분 "산이리 갈림봉"은 올라 갈 필요 없이 우측에 우회로가 있었습니다. 힘 드신 분들은 우회로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산이리' 갈림길봉] "발리봉"까지 1.1km남았군요. ['군 특수전 훈련장'] 오후 1시 33분 "산이리 갈림봉"을 지나면 바로 "군 특수전 훈련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발리봉" 근처까지 훈련장입니다. [군 레이다 기지 훈련장] 오후 1시 36분 레이다 기지 관련 훈련시설이 있고... [군 레이다 기지 훈련장] 특수전 훈련장으로는 좀 초라하죠? 요즘엔 신무기 개발로 이런 훈련은 필요없겠지만 ['태화산' 방향으로 가는 길] 특수전 훈련장에 새로 군사도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갑니다. [군 특수전 훈련장 헬기장] 특수전 훈련 헬기장도 있고... ['군 특수전 훈련장'에서 바라보는 '노고봉'과 '태화산'] 이곳에 서니 지난 구간에 걸었던 "태화산"과 "노고봉"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좌측 "발리봉"과 가운데 "곤지암 스키장"이 다가 옵니다. [怪石] 괴물같은 바위를 지나면... ['곤지암 스키장'으로 가는 '군특수전 훈련장'길] "곤지암 스키장"의 슬루프가 "노고봉"아래에 펼쳐져 있고.... [군특수전 미사일 기지 훈련장] 오후 1시 49분 군특수전 미사일 기지 훈련장이 나옵니다. 모형이니 안심하세요 [군특수전 미사일 기지 훈련장] 오후 1시 50분 전부 모형이지만 볼거리 없는 산행길에 볼거리였습니다. ['발리봉'으로 가는 길] 오후 1시 51분 군특수전 훈련장 도로를 버리고 산으로 올라 갑니다. ['발리봉' 오르는 길] 군특수전 훈련장에서 "발리봉"으로 오르는 등로입니다 ['발리봉' 오르는 길] 10여분 할딱거리면.... ['발리봉' 정상] 오후 2시 7분 정상석도 없는 "발리봉 458.6m"이 나타납니다. "경안교"에서 5시간 22분이 걸려 "발리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발리봉' 정상 이정표] "발리봉 정상"에는 이정목만 하나 서 있는데, 삼거리이군요. 좌측으로 "삼리"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노고봉"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곤지망 리조트' 조망] "곤지암 리조트"의 위치를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발리봉"과 "노고봉" 사이의 계곡이 전부 "곤지암 리조트"입니다. ['매산1리' 갈림길] 오후 2시 55분 "발리봉"에서 15분 정도 내려 가면 "매산1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합니다. ['독고개'로 내려 가는 길] "곤지암 리조트" 철책을 따라 여유롭게 내려 갑니다. [독고개] 오후 2시 41분 '외대 용인 캠퍼스'에서 곤지암 리조트'로 넘어 가는 고개가 "독고개"이더군요 좌측 초록색 문으로 들어 가면 "곤지암 리조트"이고, 우측으로 내려 가면 "외대 용인 캠퍼스"입니다. 직진하면 당연히 "노고봉"-"태화산"으로 갑니다. ['독고개' 이정표] 오후 2시 41분 "새광주주유소"에서 오전 8시 45분에 출발했으니 6시간 가까이 걸렸군요 ['곤지암 리조트'로 들어 가는 문] '곤지암 리조트'로 내려 가는 길을 한번 들여다 보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 캠퍼스'로 내려 가는 길] '외대 용인 캠퍼스'로 내려 갑니다. 지난번 알바길과는 비교 할수 없게 편안한 길입니다. ㅎ [외대] 오후 2시 59분 '독고개'에서 약18분 쯤 내려 오니 '외대 캠퍼스'가 금새 나옵니다. 이렇게 쉬운걸 지나번엔 알바하며 좀 고생했죠? ㅎㅎ [외대 등산로 입구 이정표] 오후 3시 외대 캠퍼스에서 "독고개"로 올라 가는 곳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내려 오는데 20여분 걸렸으니 최단거리인듯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 고개 이름이 "독고개"라는걸 알았습니다. [외대 용인 캠퍼스] 14분 정도 외대 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외대 용인 캠퍼스' 버스종점] 오후 3시 14분 "독고개 입구"에서 14분 내려 오면 버스 종점이 나옵니다. [1151번 광역버스]를 타려고 갔더니, 주말이라 배차시간이 너무 길어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해서 [1500-2번 광역버스]를 타려고 다시 "왕산리"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내려 갔습니다. 정문 근처엔 "正心大道"라는 비석이 서 있는데.... 이걸 진정 따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ㅎ ['외대' 정문에서 뒤돌아 본 '발리봉'과 '독고개'] 오후 3시 33분 '외대 용인 캠퍼스 정문'을 나서며 뒤돌아 보았습니다. "발리봉"과 "독고개"가 이별을 고합니다. 이제 가면 언제 오리...... ['발리봉'에서 "왕산리" 버스 정류장까지 구글어스] "왕산리 버스 정류장"이 있는 '외대사거리-왕산교'에는 3시 45분에 도착했습니다. [1500-2번 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왕산교"까지 걸어 내려오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외대' 안에 있는 버스 종점에서 아무 버스나 타고 "왕산교"까지 와서 환승을 해야 편한데 이미 엎질러진 물... 머리가 나쁘면 다리가 고생한다니까요..ㅎㅎ 오늘 정확하게 7시간 걸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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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칠보산 산행기 경기 대명고-칠보약수-제1전망대-칠보산 정상-제2전망대- 통신대-제3전망대-과천 봉담 고속도로-서수원교회-수원여대 코스모스도 낙엽도 바람에 흔들리며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는 늦가을입니다. 오늘은 일곱가지 보물을 지니고 있다는 '수원'의 '칠보산'으로 갑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항상 가까이 할수 있는 건강한 친구 같은 산이었으니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많이 이용하시길 추천 드림니다 그러면 구경하러 함께 가 볼가요? [경기 대명고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 오전 11시 37분 2011년 11월 22일(화) 오전 11시 37분 흐리고 박무 낌 '수원역 2번 출구'에 있는 버스환승센타에서 [909번 좌석버스]를 타고 '수인산업도로'상의 "수원-안산 市경계"에 있는 [경기 대명고등학교] 앞에 내렸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도로 옆 굴다리 앞이었는데, 이곳에서 '칠보산'으로 가는 길은 직진하여 육교를 건너 갈수 있으며, 또한 이곳에서 좌측 굴다리 밑으로 가도 되겠습니다. '수원역'에서 이곳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707번 좌석버스]. [110번 좌석버스]도 있더군요. 시내버스도 많이 있습니다. 교통은 무척 편하며, 시간은 10~15분 정도 걸렸습니다. ['경기 대명고등학교' 앞] 육교 앞으로 올라 가니, 우측에 "경기 대명 고등학교" 정문이 있습니다. 육교를 건너 갑니다. ['경기 대명고' 앞 육교에서 바라보는 산행들머리] 육교로 올라 가면 '한라 비발디 아파트 206동'이 보이며, 아파트로 올라 가는 입구에 [칠보산 이정목]이 보입니다. 저 이정목 앞으로 갑니다. [육교에서 뒤돌아본 '광교산'] 육교에 올라 뒤돌아 보니 '수원의 진산'이며, '한남정맥'의 대표산 중에 하나인 "광교산"이 박무 속에 실루엣으로 보입니다. [산행들머리] 오전 11시 42분 '한라 비발디 아파트 206동'이 보이는 곳에 이정목이 서 있습니다. "칠보산 정상"까지 4.5km라고 알려 줍니다. 그러나 이정표 마다 거리 표시가 틀리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만 도상거리로 대략 5km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까치어린이공원'앞 칠보산 안내도] 오전 11시 46분 아파트를 좌측에 끼고 아스팔트 길을 따라 3~4분 올라 가면 "칠보산 안내판"을 만나는데, '쌍용아파트' 정문 앞이며, 이정표엔 "까치어린이공원앞"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무지 무지 상세하게 안내도를 볼수 있습니다. "대명고등학교"에서 "천천 IC"까지 '칠보산'을 완전 종주를 하는 것입니다. ['까지치어린이공원 앞 이정목] [수원-안산 市경계표지] "칠보산 종주 산행로"는 '수원-안산 市界'와 '수원-화성 市界'를 따라 가는 것입니다. 이곳 이정표에는 입구에 있던 이정표의 거리표시와 다르죠? 입구에는 '정상까지 4.5km'였는데, 많이 왔는데도 더 많이 남았습니다. ㅎ [까치 화장실]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를 만드는데 선구자적 역활을 했다고 스스로 자랑하고 있는 "수원시"이라는 건 모두 아시죠? 수원에 있는 산에는 모양과 이름이 특이한 화장실들이 돋보입니다. ['칠보약수'로 가는 길] [천주교 묘지] "까치 화장실"을 지나면 바로 한적한 길이 나오고, 천주교 묘지가 제법 큰 규모로 나타납니다. [칠보약수터-산행들머리] 천주교 묘지를 따라 조금 더 진행하면 "칠보산 산행 입구"가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낮으막한 산이 "칠보산 능선" 초입봉우리로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 [칠보약수터-산행들머리] 오전 11시 53분 이곳이 실제 산행 들머리가 되는 "칠보약수터"라는 곳이었습니다. 사진 속의 화살표를 따라 산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칠보약수터-산행들머리] 약수터는 근처에 있는 듯 한데, 생략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불감시초소로 오르는 길] 이곳에서 '칠보산 정상'까지는 이렇게 山路가 트여있어 별도로 길안내를 할 필요가 없더군요. 계속 이런식으로 갑니다. '칠보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238.8m이니 오르막도 거의 없고, 따라서 내리막도 별로 없는 산책로입니다. [산불감시초소] 오후 12시 2분 '칠보약수터'에서 10여분 진행하면 조그만 봉우리에 '산불감시초소'가 보입니다. [오룡골 갈림길] 오후 12시 4분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바로 "오룡골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룡골 갈림길] 건강 산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칠보산'으로 가세요~~ ['제1전망대'로 가는 길] 결코 평지는 아닙니다만,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코스로는 아주 좋다고 생각됩니다 [맨발로 걷는 길] 여름철에는 맨발로 걸어서 전 구간을 종주해도 되겠습니다. [맨발로 걷는 법] 저는 북한산도 맨발로 오른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만든 문명 중에 '최악의 발명품'이 뭔지 아세요? 바로 "신발"입니다. 왜냐고요? 인간과 자연을 직접적으로 격리 시키는 것이 바로 "신발"이기 때문입니다. 편안함 만을 위해 신고 다니는 신발이 "인간을 자연과 격리"시키는 애물단지이죠 진정으로 건강을 생각 하신다면 자연으로 돌아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신발부터 벗고 이런 자연 속을 맨발로 걸어야 진정 자연과 함께 소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 그대로의 자연스런 건강이 다가 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파란문'의 산행기에서나 얻을 수있는 정보이지요? 고개가 끄떡 끄떡 해지시나요? ㅎㅎ [제1전망대] 오후 12시 13분 "칠보약수터"에서 20분 정도 전진하면 조그만 봉우리에 "제1전망대"가 나옵니다. [제1전망대에서 바라본 바위] '제1전망대'에서 처음으로 큰 바위를 여럿 볼수 있었습니다. [제1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수원] 요즘 늦은 가을인데도 안개가 계속됩니다. 뽀샵처리를 했는데도 사진빨이 나빠 아쉽습니다. [칠보산 정상으로 가며 뒤돌아 본 제1전망대] "제1전망대"에는 그네도 있고, 운동시설도 있는데, 바위가 눈에 먼저 들어 오는 이유는 뭘까요? ㅎ '칠보산 정상'까지는 완전히 肉山이기 때문에 바위 구경하기가 어렵기 때문... [리기다 소나무 숲]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설명도 보시겠습니다만, 미리 말씀드리면 미국이 원산지인 "리기다 소나무"를 들여와 최초로 심어 조림한 곳이 이곳 "칠보산"이랍니다. 그래서 '칠보산'에는 '리기다 소나무'가 울창하답니다 [무학사 갈림길] 12시 18분 '제1전망대'에서 5분 정도 전진하면 "무학사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곳부터는 "수원-화성市界"가 시작된다는군요. [무학사 갈림길 이정목] [수원-화성 市경계표시] 오른쪽, 즉 서쪽이 '화성시 매송면'이군요. [怪石] 길 중간에 怪石이 하나 보여서 한컷... [개심사 갈림길] 12시 28분 "개심사 갈림길"을 지나면... [칠보산 정상 조망] "칠보산 정상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이제 경사도가 있어 보인다구요? ㅎ 여기서 보니 그렇게 보이지만 완만한 오르막이라 땀을 흘리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세요~ㅎ [LG빌리지 갈림길] 12시 34분 좌측 '수원시 금곡동'엔 대단위 아파트촌인 "LC빌리지"가 있더군요 [LG빌리지 갈림길] 정상까지는 이제 1.7km 남았군요. 너무 쉽다구요? ㅎ [청석골 약수터 갈림길] 이젠 1km남았고... [LG빌리지 아파트 조망] "LG빌리지 아파트"가 조망되는데, 산 위에서 바라보는데도 산보다 아파트가 더 높게 보이지요? 대략 '칠보산 제1전망대'가 있는 산등성이는 낮은 야산이란걸 알수 있죠 하지만 정상 부근은 앞으로 보시겠지만 제법 높이가 있습니다. [데이트 코스] 데이트 하기도 좋은 코스 [조그만 봉우리] 정상까지는 계단식으로 조금씩 고도를 높여 갑니다. [LG빌리지, 광교산 조망] 제법 고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겠죠? 'LG빌리지'가 이젠 눈 아래에 있지 않습니까? ㅎ 그리고 水原을 감싸고 있는 '한남정맥'의 '광교산 형제봉'과 '시루봉'이 보입니다. [고도를 높이며...] 조그만 한봉우리 한봉우리를 오르며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갑니다. [리기다 소나무] '국립산림과학원장'이 친절하게 "리기다 소나무"에 대해 알려 주고 있습니다. '리기다 소나무'는 잎파리가 세개이군요. [원평리 갈림길로 가는 길] 유일하게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잠깐 올라 갑니다. [원평리 갈림길] 오후 1시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로 갈수 있는 갈림길이 나오면....거의 정상입니다. [원평리 갈림길 이정표] [칠보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원평리 갈림길'에서 3분 정도 올라 갑니다. [칠보산 정상] 오후 1시 3분 "경기 대명고등학교"에서 1시간 25분이 걸려 "칠보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칠보산 정상] 평일이어서인지 한산했습니다만... [칠보산 정상] "칠보산 七寶山 238.8m" 수원의 서쪽 울타리같은 산입니다. 서울 남산 보다도 낮군요 [칠보산의 유래] '칠보산'의 유래는 안나판을 참고 하시고... [용화사로 내려 가는 길] '용화사'에서 정상으로 직접 오르는 코스입니다. 그러나 '용화사-정상' 공식적인 길은 조금 더 가면 나오는 "통신대 갈림길"입니다. [서쪽 조망소] '칠보산 정상'에서는 서쪽방향만 조망이 됩니다. 화성시 매송면 방향입니다. [서쪽 조망소에서 바라보는 '매송면'] 'KTX철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조망됩니다. [제2전망대로 가는 길] 정상에서 '제2전망대'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헬기장] 오후 1시 13분 헬기장이 하나 있고.... [제2전망대로 가는 길] 칠보산 정상에서 부터는 암릉구간이 많았습니다. [제2전망대, 통신대 조망] '제2전망대'가 있는 봉우리와 '육군 통신대'가 있는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쪽은 경치가 좋았습니다. [제2전망대] 오후 1시 22분 '칠보산 정상'에서 10여분 전진하면 "제2전망대"가 나옵니다. [제2전망대에서 광교산 조망] "제2전망대"에서는 동북쪽, 즉 수원시내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바로 아래 "용화사"에서 멀리 "광교산"까지 시원하게 보입니다. [산행들머리와 '수리산' 조망] 북쪽으로는 지나온 "칠보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오며, 특히 "대명고"앞 산행들머리였던 "한라비발디 아파트"가 보입니다. 그 뒤로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남정맥'의 "수리산"이 조망되고.... [제2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통신대'] 남쪽으로는 "육군 통신대"가 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바로 앞 전망대로 나가보면.... [제2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통신대 우횟길']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는 봉우리를 통과하여 "제3전망대"로 가는 우횟길이 보입니다. 계곡으로 내려 가면 "용화사"로 가는 길 [통신대 앞 갈림길] 오후 1시 33분 "제2전망대"와 "통신대" 사이 안부입니다. 이곳엔 화장실이 있습니다. [통신대앞 이정목] "용화사" 방향으로 조금 내려 갑니다. [용화사, 제3전망대로 가는 길] "용화사" 방향으로 조금 내려 가면 "제3전망대"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제3전망대로 가는 길] "제3전망대"와 "천천 IC"로 가는 길입니다. [통신대 우횟길] 육군 통신부대가 점령하고 있는 봉우리 옆구리를 돌아 올라 갑니다. [통신대 봉우리에서 뒤돌아 본 제2전망대와 칠보산 정상] '통신부대'가 점령하고 있는 봉우리에 올라 뒤돌아 봅니다. '칠보산 정상'과 '제2전망대'가 확연하게 보입니다. [제3전망대로 가는 길] '육군 통신대' 봉우리에서 "제3전망대"로 가는 능선길입니다. 호젓하고 경치도 좋습니다. [제3전망대] 오후 1시 45분 "경기 대명고등학교" 앞에서 약2시간이 걸려 "제3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제3전망대에서 조망] 조망이 좋습니다만, 오늘 박무가 껴 사진이 별루입니다. 이곳에서는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의 "호매실 IC"가 바로 애래에 보입니다 [제3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수원여대'] 하산길이 펼쳐지는데... 길따라 직진만 하면 됩니다. 저는 "천천 IC"로 가지않고 "수원여대"앞에 있는 "수원서부공영버스종점"으로 갑니다. 가는 길을 잘 알아 두시면 산행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헬기장] 오후 1시 52분 "제3전망대"에서 조금 내려 가면 헬기장이 하나 나오고... [하산길] 외줄기 길을 따라 10여분 내려 갑니다. [과천-봉담 고속도로] 오후 2시 2분 헬기장에서 10여분 내려 가면 "과천-봉담 고속도로"가 앞을 가로 막습니다. 원래 건너편 산과 붙어 있었는데 고속도로 개설로 산줄기를 절개 했군요. ['천천 IC'로 가는 길] 우측으로 틀어 고속도로를 좌측에 끼고 내려 갑니다. 멀리 "서수원교회" 건물이 보입니다. 저 교회 앞을 통과하여 "수원여대"앞 버스종점으로 갑니다. [하산길] 고속도로를 옆에 끼고 계속 갑니다. [고속도로 옆도로] 오후 2시 10분 사진 속 화살표가 보이지요? 저곳에 지하 굴다리가 있는데.....'버스종점'으로 가는 지름길 인듯 합니다만, 저는 확실치 않아서 조금 더 직진합니다. [고속도로 굴다리] 오후 2시 16분 고속도로를 옆에 끼고 전진하면 큰 굴다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천천 IC"로 가서 수원역으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저는 "수원여대" 앞 "버스종점"으로 가기 위해 좌측으로 갑니다. "천천 IC"가 조금 가까운듯.... [서수원교회] 오후 2시 19분 굴다리에서 3분 전진하면 "서수원교회"가 나오며, 시꺼먼 이 아스팔트 길을 따라 계속 갑니다. 갈림길이 몇군데 있는데 반드시 시꺼면 이 아스팔트 큰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짱구농장' 앞 삼거리] 오후 2시 28분 "서수원교회"에서 시꺼먼 아스팔트 길과 시멘트 도로을 따라 10여분 가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큰 삼거리를 만납니다. 앞으로 가 봤더니 "짱구농장"이라는 농장이 있었고, 그래서 되돌아 와서 우측길로 갑니다. 우측 푸른색 철망은 "국립산림과학원"이었습니다. [수원여대로 가는 길] 우측에 "국립산림과학원" 담장을 끼고 계속 내려 갑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철조망에 고압전류가 흐른다고 겁을 주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입니다. [버스 종점] "수원여대" 앞 버스종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원 서부 버스 공영 차고지] 오후 2시 50분 "수원 서부 버스 공영 차고지"로서 모든 버스는 수원역을 경유하더군요 약3시간 10분이 걸린 "칠보산" 종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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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암 버스 터미날] 오전 8시 45분

  2011년 11월 13일(일) 오전 8시 45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버스터미날'에 내렸습니다.


  [추곡리행 37-32번 버스]

  오전 8시에 '분당 야탑역 1번출구' 앞에서 [300번 버스]를 타고 45분이 걸려
  "곤지암 버스터미날"에 도착하니, [8시 35분] 출발하는 "추곡리행 버스"는 이미 떠나고,
  [9시]에 출발 할 [37-32번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곤지암 버스터미날'에서 "추곡리행 버스"를 타실 분들은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37-3번 버스]는 오전 7시, 8시 35분에 있으며
   [37-32번 버스]는 오전 9시에 있습니다. (이후에는 11시 50분, 13시 40분에 있음)
  "태화산-백마산" 종주를 하려면 이 버스를 타야만하니 출발지에서 시간을 미리 미리....


  [구글어스]

  오늘은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에 있는 "유정저수지"앞에서 출발하여
  '태화산'을 오르고, '연지봉'-'마구산'-'활공장'-휴양봉'-'정광산'-노고봉'을 지나
  '한국외국어대학 용인캠퍼스'까지 갑니다.
  이정표 마다 거리 표시가 제각각이라 정확한 거리는 잘 모르겠으나,
  경험상으로 대략 12km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태화산 입구] 오전 9시 14분

  '곤지암버스터미날'에서 오전 9시 정각에 출발한 [37-32번 버스]는 약14분이 걸려
  '태화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안내방송에는 이곳 정류장 이름이 "작은안나의 집 앞"이었습니다.


  [유정저수지]

  '태화산'을 찾았던 대부분의 산객들이 "추곡저수지"라고 잘못 알고 있는 "유정저수지"가
  '태화산' 입구에 안개를 물고 늘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도척면 유정리'입니다.
  참고로 "추곡저수지"는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추곡리'가 나오는데 그곳에 있습니다.


  [태화산 들머리] 오전 9시 15분

  들머리는 누구나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큼직하게 여러개 만들어 놨습니다.

 
  [태화산으로 올라 가는 길]

  이곳의 명칭은 "바우산골"이라는 조그만 마을인데
  여느 산행계곡과 같이 몇몇 음식점과 숙박시설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태화산 산행 안내도]

  음식점 앞에 '태화산 산행 안내도'가 있었는데
  우리는 붉은 선으로 표시한 루트를 따라 "병풍바위"로 올라 갑니다


  [미역산 등산로 입구] 9시 23분

  들머리에서 약8분을 올라 가니 철도침목으로 만든 계단이 우측에 나옵니다.
  이곳으로 올라 가면, "미역산"을 거쳐 "태화산"으로 가는 등산로랍니다.
  원래 계획에는 이 코스로 가려 했으나, 동행한 산우들의 체력을 고려해서
  "병풍바위"로 바로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미역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조금 더 올라가 '은곡사'를 경유하여 올라 갈수도 있답니다


  [산행 갈림길] 9시 25분

  조금 더 올라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병풍바위"방향은 좌측 주차장으로 가야 합니다.
  직진하면 "은곡사"를 거쳐 "미역산"으로 가는 코스와
  계속 직진하여 "시어골 고개"를 지나 "태화산"으로 오르는 쉬운 코스로 가는 길이랍니다


  [태화산 솔밭길 입구] 9시 28분

  주차장 위에 있는 '태화산 솔밭길 입구'로 들어 갑니다.


  [태화산 솔밭길]

  15분 정도 솔밭길을 걸어 올라 갑니다.

 
  [은곡사 갈림길]                           [정상까지 1.2km]

  "은곡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정상까지 1.2km 남았다고 알려 주는 이정목을 만납니다.


  [병풍바위]

  솔숲을 빠져 나오면 좌측에 "병풍바위"가 보입니다.
  여름철에는 숲에 포위되어 외부 조망이 어렵겠습니다만,
  어느듯 겨울로 접어 들어 나무가지는 앙상해져 조망을 좋게 합니다.


  [샘터] 9시 46분

  들머리에서 완만한 길을 약30분 오르니 [병풍바위]방향 안내판이 있는 계곡을 만납니다
  이곳에 샘터가 있습니다.


  [샘터]

  계곡에 있는 샘터여서 '지하수'인지 '지표수'인지 잘 모르겠으나 여튼 샘터입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되니 약간의 휴식과 함께 입은 옷을 벗어
  된비알에 대비해야 합니다.


  [들머리에서 '태화산'까지 구글어스]

  가장 확실한 구글어스로 '태화산' 오르는 길을 보여 드림니다.


  ['병풍바위'로 오르는 길]

  '샘터'에서부터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등산의 즐거움이 시작되는거죠? ㅎ 괴로움이라구요?
  헥헥거리며 오르는 이맛이 진짜 산행의 의미이고, 정상에서 조망은 열매입니다


  [병풍바위]

  헥헥거리며 오르는데 좌측에 멋진 바위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이제까지 어느 누구의 산행기에서도 볼수 없었던 진짜 "병풍바위"가 펼쳐집니다.
  대부분 "병풍바위" 위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사진이 전부였습니다.
  급경사 오르막 옆이라 주변을 관찰할 여유가 없어서 사진 촬영을 못했으리라, 
  또한 여름철엔 숲에 가려 보이지 않기도 하겠군요.
  '파란문'은 다행이 놓치지 않고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태화산'에서 유일한 볼거리는 아마도 "병풍바위"일 것입니다.
  전국 여러곳에 있는 "병풍바위"들 중에 가장 '병풍'에 가까운 "병풍바위"인듯....

 
  [태화산 오르는 된비알]

  "병풍바위" 옆구리를 돌아 "병풍바위" 위 전망대로 올라 가는 등로는 매우 가파르지만
  약20분 정도면 오를수 있는 짧은 거리여서 약간의 인내심만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병풍바위' 위 전망대] 10시 7분

  '샘터'에서 약20분 헥헥거리면 "병풍바위" 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아시다시피 이곳에선 "병풍바위"는 볼수 없고 산행들머리에 있었던 "유정저수지"가
  박무 속에 아른거립니다. 오늘도 지지리도 재수 없습니다. 박무로 사진이 꽥입니다


  ['병풍바위' 위 전망대] 10시 8분

  이곳에 서면 먼저 "유정저수지"가 확연히 보여야 하는데...
  그리고 멀리 "앵자지맥"의 "정개산" 천덕산"등이 보여야 하고...
  에구 ~~ 요즘 안개가 너무 자주 끼네요


  ['병풍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태화산 東峰']

  "병풍바위"에 오르면 "태화산"의 "東峰"이 먼저 보이고, 우측 건너편에 정상이 보입니다


  [태화산 東峰] 10시 30분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약20분 완만한 능선을 오르면 "東峰"이 나옵니다.


  [東峰에서 조망]

  역시 안개로 조망은 없습니다. 매우 아쉽습니다.
  몇년전 "도드람산"에 올랐을 때 "태화산"이 멋있게 조망되어 언젠가 꼭 가서
  '도드람산'을 촬영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또 와야겠네요  ㅆ8


  [東峰에서 '태화산 정상' 조망]

  건너편에 있는 "태화산 정상"은 조망이 됩니다.
  "태화산 정상"은 앞에 보이는 안테나가 있는 봉우리입니다만,
  시설물이 점령하고 있어 탐방객들을 위해 옆봉우리에 쉼터와 정상석을 만들어 놨습니다


  [헬기장]

  '東峰'과 '태화산 정상' 사이에는 헬기장이 있습니다.
  헬기장 가운데에도 정상석을 세워 놨습니다만, 이것은 옛날에 세운 것으로
  모두 정상을 시설물이 점령하고 있어 생겨난 부산물들입니다.


  [태화산 정상] 10시 47분

  시설물이 점령하고 있어도 정상으로 기어 올라 갑니다.
  녹쓴 철조망과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군통신시설물을 지나면 철문이 나오고
  철문을 통과하면 이동통신중계 시설인듯한 시설물이 있고....


  [태화산 정상 역할봉] 10시 49분

  정상을 지나면 바로 '정상 역할봉'이 나옵니다.
  '태화산 정상'을 대신하는 정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정자와 정상석, 테이블, 의자가 있습니다.

               
                  [태화산 정상석]

  "태화산 泰華山 644m"
  '경기도 광주시'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태화산"입니다.
  또한 "광주8경"중에 하나라고 하며 산으로는 "태화산" 뿐이랍니다.
  참고로 광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양자산 709.5m"입니다.
  "태화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전국에 많이 있지요?
  제가 가본 "태화산'은 천안의 '광덕산' 옆 "태화산"이 있고, 강원도 영월의 "태화산"...


  [인증샷]

  요즘 때늦게 산행의 묘미를 알아 가고 있는 늦둥이 산우들입니다.


  [광주시 7산 종주 안내도]

  '태화산 정상'엔 "광주7산종주" 안내도가 있습니다.
  오늘 한번에 종주를 해야하는데....두번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ㅎㅎ


  [태화산에서 바라보는 '마구산'] 10시 58분

  이제 앞으로 가야 할 山群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연지봉-헬기장"을 지나 "마구산"으로 가야 합니다.
  "마구산 馬口山"은 '용인시'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일도암' 갈림길] 11시 3분

  '태화산'에서 5분 정도 내려 오면 '일도암' 갈림길이 나오고....
  '추곡저수지'로 내려 갈수 있는 갈림길


  [연지봉] 11시 7분

  다시 4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연지봉"입니다.
  "연지봉 蓮池峰"
  "마구산"이 보입니다.


  ['연지봉'에서 뒤돌아 본 '태화산']

  "연지봉"에서 뒤돌아보니 "태화산" 정상과 정자가 있는 위치를 잘 알수 있군요


  ['연지봉'에서 뒤돌아 본 '미역산']

  "태화산"에서 좌측으로는 "미역산"이 조망됩니다.
  '태화산'과 '미역산' 사이에 "시어골고개"가 있습니다.


  [八枝木] 11시 18분

  "마구산"으로 가는 능선에는 한 뿌리에서 여러 갈래의 가지가 뻗어 나온 나무가 많았는데
  대표적인 나무 한컷


          
            [광주-용인 市界峰] 11시 30분

  "연지봉"에서 20여분 오름짓을 하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곳부터 '광주시'가 '용인시'를 만나는 [광주-용인 市界]입니다.
  이제부터 좌측엔 "용인시", 우측엔 "광주시"를 두고 걷게 되겠습니다.

 
  ['마구산'으로 가는 길]

  "마구산"으로 가는 길엔 암릉구간이 제법 있었습니다.


  [암릉구간]

  '마구산' 정상부근 바위


  ['마구산' 정상] 11시 34분

  "태화산"에서 약35분이 걸려 "마구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마구산 정상석]

  "마구산 馬口山 595m"
  "말아가리산"으로 더 알려져 있는 용인시의 최고봉이랍니다.
  용인시에는 높은 산이 없다는 뜻도 되겠죠? ㅎ


  [마구산 정상]

  용인 쪽에서 올려다 보면 "말아가리"처럼 생겼다고하는데, 용인 쪽으로는 절벽입니다.


  [마구산 정상 이정표]

  "정광산"까지 4.5km 라는 이정표 뒤로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시어골"이 보입니다.


  ['마구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정광산'] 11시 39분

  '마구산'에서  바라보는 '정광산'은 안개 속에 엄청 높은 산으로 비칩니다.
  하지만 실제는 "563m" 높이

 
  [마구산 하산길]

  "태화산 병풍바위" 오르는 된비알을 제외하고는 모두 완만합니다.


 
  ['시어골' 갈림길] 11시 57분

  '마구산'에서 30여분 진행하면 "시어골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에는 차량이 다닐수 있는 임도가 있고...
  우측으로는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시어골"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점심식사]  1시간 35분간

  '시어골 갈림길'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요즘은 점심식사 시간이 자꾸 길어 집니다. ㅎ


  [태화산에서 '노고봉'까지 구글어스]

  [산불감시탑] 오후 1시 40분

  '시어골 갈림길'에서 1시간 35분간의 긴 점심식사 시간을 보내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10여분 오르니 산불감시탑이 있는 봉우리가 나옵니다.


  [산불감시탑에서 바라보는 '활공장']

  페러글라이드 활공장이 보입니다.


  [갈림길] 오후 2시 3분

  '용인시 모현면 초부리'로 내려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활공장 가는 길]

  실제 차량이 다니고 있는 도로를 따라 활공장으로 갑니다.
  이 도로는 페러글라이드 활공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답니다.


  [활공장] 오후 2시 9분

  페러글라이드 활공장이 눈앞에 다가 옵니다.
  차량들이 보이시죠? 힘들면 저 차량을 얻어 타고 내려 갈수 있습니다.


  [활공장]

  멀리 "성남市界山群"들이 보이는데....
  페러글라이딩 동호회 회원들이 제법 올라와 있었으나 오늘 바람이 심해
  페러글라이드를 탈수가 없답니다.
  오른쪽 속알머리 없는 분이 회장인가 본데 저에게도 페러글라이딩을 해보라고
  유혹의 손길을 보내 왔습니다.
  저의 대답 : "땅 바닥을 걸어서 다니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 놈이 뭔 하늘을 날겠소?"
              "땅 바닥 다 걷고 나면 자동으로 하늘로 올라 갈테니...난 급하지 않소"
  서로 웃고 말았답니다. ㅎㅎ


  [활공장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봉우리들]

  오후가 되니 안개가 걷히며 지나온 산자락이 선명해 지기 시작합니다.
  진작 이래야 되는건데...
  아!~ 내가 지나 온 봉우리들.....


  [활공장에서 바라보는 '앵자지맥']

  안개가 걷히니 동쪽으로 드디어 "앵자지맥"의 "천덕봉"과 "정개산"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마을이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입니다.
  "도척면 都尺面"
  정말 의미있는 곳인데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백제의 始祖 '온조'는 都邑을 정하기 위해 이곳 "광주 廣州"를 샅샅히 살폈답니다
  특히 앞에 보이는 현재의 '도척면' 일대를 "都城을 짓기 위해 샅샅히 자로 재고 또 재며"
  조사를 했답니다. 그래서 "도척 都尺"이라는 地名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적들을 방어하는데는 좋은 위치이나, 인구가 늘어 날 경우 물의 부족을 염려하여
  이곳에서 조금 위에 있는 한강변의 하남에 '위례성'을 짓고 터전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도척면 궁평리'에는 宮이 있었다는 증거들이 출토되고 있답니다.
  영정조시대 학자 "관암 홍경모"가 쓴 "중정남한지 重訂南漢志"에 기록으로 나와 있더군요.


  [활공장에서 바라보는 '정광산'] 오후 2시 12분

  바람이 심해 페러글라이딩 활공장면은 구경 못하고 "정광산"으로 갑니다.

 
  [휴양봉 가는 길]

  활공을 못하게 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정광산으로 산행을 함께 합니다


  [휴양봉 암릉구간]

  이 구간도 암릉구간이더군요


          
            [휴양봉 정상] 오후 2시 25분

  활공장에서 12~3분 전진하니 바로 전망대가 있는 "휴양봉"이 나옵니다.


  [위치 안내도]



  [휴양봉 정상에서 조망]

  가운데 마을이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입니다.
  멀리 "성남시계"의 산들이 보입니다.
  얼마전 "정몽주선생 묘"를 방문한적이 있었죠?
  그곳이 "모현면 능원리" 였는데 기억하시나요? '불곡산' 좌측 골자기에 있습니다.


  ['휴양봉'에서 '정광산' 조망]

  "휴양봉"에서 "정광산"까지는 아주 가깝군요


  [헬기장] 오후 2시 41분

  "휴양봉"과 "정광산" 사이에는 헬기장이 하나 있고....


          
            ['밤티골' 갈림길] 오후 2시 49분

  '용인시 모현면 밤티골'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페라글라이드 동호회 회원들은 이곳에서 하산하더군요


  [정광산 정상] 

  "휴양봉"에서 30분 정도 걸려 "정광산"에 도착합니다.


  [정광산 정상] 오후 3시

  "정광산"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탁자가 있으며
  길바닥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정광산 정상석과 가야 할 '노고봉']

  "정광산 563m"
  "노고봉"이 지척에 다가 옵니다.


  [노고봉 정상] 오후 3시 18분

  "정광산"에서 15분 정도 걸려 "노고봉"에 오릅니다.


  [노고봉 정상석] 오후 3시 18분

  "노고봉 老姑峰 578.2m"
  "노고봉"은 삼거리이기도 합니다.
  직진하면 "백마산"방향이며 우측능선을 따라 가면 "곤지암 CC"가 나오고
  "곤지암 도웅리"가 나온답니다.


  [곤지암 리조트]

  "얼음골-곤지암" 방향으로 내려 가면 급경사에 길이 나쁘다는 경험담을 
  "낙원 APC횐님들"의 산행기에서 본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금 더 직진하여 "한국외대 용인 캠퍼스"로 하산합니다.
  가장 빠르고 교통이 편하다는 것을 구글어스를 통해 확인을 했기 때문입니다


  ['노고봉'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봉우리들]

  박무가 걷히니 이렇게 좋은걸.....
  오늘도 한껀 했지요? ㅎ

 
  [노고봉 이정표]                             [전망대]

  "백마산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그러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동쪽으로는 "곤지암 리조트"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외대 용인캠퍼스"가 보입니다.
  그리고 앞에 흐르는 개천이 "경안천"입니다.

 
  ['외대'로 내려 가는 길]                        ['왕산리' 갈림길]

  '왕산리'로 가는 갈림길도 만납니다만, "곤지암리조트" 방향으로 갑니다


  ['외대'로 내려 가는 길] 오후 3시 44분

  오른쪽은 "광주시 곤지암"이고
  왼쪽은 "용인시 모현면 왕산리" 입니다.


  ['외대 용인캠퍼스']

  좌측으로는 "외대 용인캠퍼스"가 다가 옵니다.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오른쪽에는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이 발 아래에 있습니다
  스키 슬루프가 곧 다가 올 씨즌을 대비해 눈 대신 햇볕을 쬐고 있으며
  리프트들도 겨울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의 규모가 제법입니다.
  걸어서 산엘 다녀야지 리프트 타고, 스키 타고 다니면 되겠습니까?
  이제 道를 통한 '파란문'은 아무리 눈이 내려도 무조건 걸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ㅎ


  [스카장 옆 능선]

  스키 슬루프 옆 능선이 '광주시'와 '용인시'의 市界이니 땅을 끝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키장, 골프장.....이젠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자연을 까 뭉개는 곳이 어디 한두 곳이어야지....가진자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답니다.
  이 땅 저 땅 다 파헤쳐 먹어도....


  [갈림길] 오후 3시 55분 ★길조심★

  햐!~~ 여기서 실수를 했습니다.
  이 안부를 하나 더 지나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하는데 여기서 좌틀을 해서
  새로 길을 개척하며 "외대 캠퍼스"로 내려 갔습니다.
  결과적으론 시간이 단축되었지만, 길없는 길은 좀 괴롭지요? ㅎ

 
  [알바]

  조금 내려 가다가 잘못 됫다는 것을 알고 대각선으로 길 없는 길을 헤쳐 나갔습니다
  여름철에는 갈수 없는 잡풀 지대 입니다만, 요즘은 걸을만 했습니다.


  [외대 캠퍼스] 오후 4시 23분

  30여분 길없는 길을 헤쳐 조금 빠르게 '외대 캠퍼스'로 내려 왔습니다.


  ['노고봉'에서 '외대'까지 구글어스]

  구글어스의 방향을 바꿔 '노고봉'에서 '외대'까지 루트를 보여 드림니다.
  노란색 루트로 '외대'를 가야 하는데, 붉은색 루트를 개척해서 내려 갔습니다.
  이해하기 쉽죠? ㅎㅎ
  다음 구간에는 다시 갔다가 와야 종주가 완료되겠습니다.


  [외대 캠퍼스에 내려와] 오후 4시 27분

 사진 속에 화살표가 있는 곳에서 내려 와야 하는데...


  [야외 공연장]

  용인캠퍼스에도 있을 건 다 있군요


  [외대 용인캠퍼스]

  버스정류장이 있는 캠퍼스까지 '외대'를 통과하는데에만도 10여분이 걸렸습니다
  계곡을 따라 건물들이 늘어서 있더군요.


  [외대 안 버스종점] 오후 4시 38분

  캠퍼스 안에 버스 종점이 있어 쉽게 [1151번 광역버스]를 타고 분당으로...

           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너 만 가거라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두고
           내 어찌 널 따라 갈거냐  
           난 이산 저산 헤메며
           산마루...산모퉁이에 앉아
           때론 감탄도 하고, 때론 깔갈대며 웃기도 하며
           더 머물다 갈테니
           너나 먼저 가거라~~
           If you born poor, it's not your mistake,
           but if you die poor, it's your mis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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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limanjaro의 명성이 그 높이와 Africa 최고봉이라는 
    위상에 있다면, Mount Kenya는 Africa 제2봉이라는 
    이름외에도 그 경관이 Kilimanjaro와는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왔다.
    이왕 간 길에 Kenya-Uganda 국경에 걸쳐있는 Mount Elgon에 갔다. 
    전형적인 Trekking course로 Mount kenya와는 또 다른 맛과 멋이 있었다.
    내년에는 Uganda-Congo 국경에 있는Africa 제3봉 Mount Rwenzori엘 
    가 볼까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이 글과 사진은 '파란문'의 친구인 "박대현씨"가 직접 촬영하고 쓴 산행기입니다.
산행기의 사진과 편집이 좀 수준 이하여서 제가 특별히 사진 뽀샵과 편집만을
별도로 한것이니 참고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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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의 사진과 편집이 좀 수준 이하여서 제가 특별히 사진 뽀샵과 편집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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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계양산 산행기
  계산역-연무정-솔숲-계양산-계양산성-계산역  
        한남정맥이 그 마지막 종착지를 향해 가다가
        인천에 잠시 솟고 가는 "계양산"을 다녀 왔습니다.
        가을이 서해안까지 붉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파란문-
    

  [계양산 산행 개념도]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는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 산행도입니다
  인천지하철 "계산역 5번 출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연무정"을 들머리로
  "경명길"을 먼저 돌며 '계양산' 북쪽 사면으로 둘레를 반바퀴 돕니다.
  그리고 "피고개"에서 정상을 오르고, "계양산성"-"연무정"으로 하산합니다.
    

  ['계산역'에서 '연무정'으로 올라 가는 길] 오전 11시 12분

  2011년 11월 3일(목) 맑음 박무
  "계산역 5번 출구"에서  북쪽으로 '계산고등학교' 방향으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은행나무 가로수가 옷을 벗을 준비를 하며 마지막으로 야한 색깔을 내뿜습니다
    

  [연무정 입구] 오전 11시 18분

  "계양산" 산행 들머리는 무수히 많겠지만, 대표적 산행들머리인 "연무정" 앞입니다
    

  [연무정 입구-들머리]

  현재 '계양산 등산로' 단장 사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산행코스]

  "계양산"은 395m 높이의 낮은 산이라 정상까지 왕복 2~3시간이면 족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계양산 북사면"을 반바퀴 돌아 "피고개"에서 정상을 오르고,
  능선을 따라 하산하려고 합니다.
    

  [들머리]

  가운데 문이 "계양산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우리는 우측 둘레길로 먼저 돌아가서 "피고개"에서 정상을 오르고,
  가운데 문으로 나올 것입니다.
    

  [무당골-임학공원 갈림길 가는 길]

  "임학공원"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는 사거리로 돌아 갑니다.
    

 
  [갈림길] 11시 32분

  들머리에서 10여분 산책길을 따라 돌아 가면 사거리 안부를 만나는데....
  좌측 "계양산(정상)"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솔숲' 가는 길]

  조그만 언덕을 하나 넘어 가면 계양산 옆구리길로 완만한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쉼터] 오전 11시 48분

  사거리 안부에서 15분 정도 산책길을 걸어 가면 쉼터가 나오는데..
  10여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쉼터에서 바라보는 '계양산 정상']

  쉼터에서 "계양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계양산 정상"에는 군통신시설이 있어 어느 곳에서나 정상임을 쉽게 구별 할수 있더군요
  능선으로 정상만 오르내리기엔, 인천까지 많은 시간을 들여 온것이 너무 아까워
  이렇게 먼저 옆구리를 반바퀴 돌고 올라 가는 것입니다.
    

  [갈림길] 오후 12시 27분

  쉼터에서 약25분 정도 전진하면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은 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솔숲] 12시 33분

  사거리에서 조금 가면 솔숲이 나옵니다.
  이 솔숲은 제법 유명세를 탄 곳이더군요.
  이 솔밭을 비롯해 "계양산" 북쪽 사면 일대를 까뭉개 골프장을 지을려고 해서
  인천 시민들이 "롯데골프장" 건설 반대 시위가 격열하였다고 합니다.
  시위야 여러곳에서 열렸겠지만, 몇분이 저 키큰 소나무 위에 올라가 간이집을 짓고
  골프장 건설 반대 농성을 벌여 유명하답니다. ㅎ
  돈 많은 재벌 "롯데"가 '성남비행장 활주로'까지 방향을 바꾸며, 잠실에 백몇십층 짜리
  위락시설을 지을려고 현 MB정권의 허락을 얻었는데, 요즘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가진자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답니다. 불쌍해~~
  인천의 진산, 인천시민들의 휴식처, 한남정맥의 국토 산줄기를 일부 가진자들의 
  공놀이 놀이터로 만들어 돈을 벌려고 하는 발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가진자들은 우리 자연을 까뭉개며 이용해 돈을 더 벌려고 하지말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 외국에 팔아 외화를 벌어 들여 떼부자가 되거라~ 그러면 박수 친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최고의 개발"이라고 파란문은 항상 말하고 있죠?
    

  [계양산 정상으로 가는 길] 오후 2시 55분

  큰 솔숲을 지나, 조그만 솔숲에서 약2시간반 동안 식사를 하고
  '계양산'의 서쪽에서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바로 옆에 있는 조그만 산이 "피고개산"이라는데, 계양산 중턱까지 펼쳐지는
  이곳에 골프장을 지을려고 했답니다.
  현재는 허가를 해 주려던 시장이 낙선하여 흐지부지....
    

  [피고개산 안내판]

  "피고개산"과 "계양산" 사이에 "피고개"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갈림길]

  '계양산 정상'방향으로 갑니다.
    

  [피고개로 가는 길]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계양산을 만끽합니다.
    

  [피고개] 오후 3시 11분

  "한남정맥 마루금"이 지나 가는 "피고개"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 가야 '계양산 정상'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정상부근 '헬기장'까지가 "한남정맥" 마루금으로
  이곳에선 "크리에이티브능선"이라고 하더군요.
    

  [된비알] 

  "피고개"에서 약40분간 된비알을 오릅니다. 오늘 산행에서 땀을 흘리는 곳입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계양산 정상'] 오후 3시 54분

  "피고개"에서 약40분간 헥헥거리면 정상이 보이는 '헬기장'이 나옵니다.
  "한남정맥"이 우측 "징매이고개"에서 올라와 "피고개"로 내려 가는 분수령입니다
  계양산 정상이 쉽게 다가 오죠?
    
 
  [군 시설]

  계양산 정상의 군시설은 통신시설인듯....규모가 큽니다.
    

  [계양산 정상] 오후 4시 13분

  계양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계양산 정상]

  [계양산 정상]

  서울, 영종도, 강화도, 서해까지 훤하게 조망되는 곳인데
  오늘은 지지리도 재수없게 박무가 시야를 가림니다. 
    

  [정상에서 내려 가며 바라보는 '계양산성']

  내려 가는 길은 식은 죽 먹기 입니다.
  앞에 보이는 '육각정'과 '계양산성'만 지나면 됩니다.
    

  [하느재] 오후 4시 42분
  정상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25분 정도 내려 가면 "하느재"를 만납니다.
  전망대도 있고.....
 
  [등산로]

  계양산에는 현재 대대적인 등산로 단장 사업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현 인천시장의 공약이었다나 뭐래나...
    

  [산불감시초소] 오후 4시 48분

  정상에서 약30분 정도 내려 오면 '산불감초소'가 나옵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보는 '경인운하']

  박무로 시야가 가려 경치를 구경하지 못합니다.
  앞에 말도 많은 "경인운하"가 보이는 군요. 별도로 씹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우리 국토의 갈비뼈에 해당하는 "한남정맥"이 저 운하로 짤렸습니다.
  백두대간 정맥 지맥을 사랑하는 '파란문'은 "한남정맥"의 허리가 짤린것에 대해
  무지 무지 애도하는 바입니다.
    

  [육각정] 오후 4시 27분

  "연무정"에서 올라 올때 쉬는 곳
  우측 절벽이 "계양산성"이라는데 자세한 사항은 다음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길 가운데 말뚝들이 보이시죠?
  멀쩡한 이 山路에 계단을 깐다고 공사중입니다. ㅎㅎ
    
          
            [계양산성 안내]

  [육각정에서 뒤돌아 본 '계양산 정상']

  산불 난듯 가을이 불타고 있습니다.
  인천이라는 도시 속에 이런 산이 솟아 있다는게 자랑스럽죠?
    

  [연무정으로 내려 가는 길]

  아기자기한 길을 따라 갑니다.
    
 
  [연무정으로 내려 가는 길]

  길 단장이 잘되있습니다.
    

  [날머리] 오후 5시 9분

  오전에 출발했던 문이 보이는군요.
    

  [들날머리]

  문을 나와 뒤돌아보았습니다.
  우측으로 '계양산의 옆구리'를 돌아 가서 정상을 오르고
  저 문으로 내려 왔습니다.
    

  [계산역으로 가는 길]

  약 5시간 50분이 걸린 산행이었습니다만, 식사시간이 2시간 30분이었으니....
  식사시간에 식사를 주로 했겠습니까? 뻔하죠? ㅎㅎ
  언제나 산에서 주저 앉으면 세월 가는줄 모르고 다닌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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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사진은 '파란문'의 친구인 "박대현씨"가 직접 촬영하고 쓴 산행기입니다.
산행기의 사진과 편집이 좀 수준 이하여서 제가 특별히 사진 뽀샵과 편집만을
별도로 한것이니 참고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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