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죽음의 계곡" 국립공원 Daeth Valley National Park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동창생들이 "Daeth Valley National Park"을 다녀와 그 여행기를 우리 홈페이지에 올려 주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감상하시라고 제가 사진과 글을 편집하여 다시 올려 드림니다. 미국 "죽음의 계곡 국립공원"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사진 : 조윤복 ☆ 글 : 권승현 ☆편집 : 파란문 ["죽음의 계곡 국립공원" 입구에서 인증샷]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얼마전에 여기 친구들과함께 "Death valley"로 캠핑을 다녀왔다. 한여름은 화씨 120도까지 올라서 지금부터가 씨즌이다. 조윤복친구의 안내를 받으며 이진성친구가 새로 마련한 도요다 벤에 몸을 싣고 5명은 3박 4일동안의 일정으로 죽음의 계곡을 향해서 6시간동안 달려갔다. [ wine 마시며 camp fire 중] 도착한날 저녁 텐트를 치고 저녁먹고 분주하게 보내고 이진성친구가 잘 숙성시킨 포도주 한박스를 옆에끼고 모닥불주위에 모여서 이땅에 살면서 힘들고 어렵고 재미있었던 이야기들을 하기시작했다. 여기 사는 우리만 알고 이해하고 느끼고 공감할수있는 우리만의 이야기들이다. 3일 동안 모닥불 옆의 저녁시간은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것같다. 그리고 3박4일동안 5명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진두지휘한 이진성친구 부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해발 마이너스 192피트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낮은 골프장] 다음날 해수면에서 아래로 192피트인 이곳에도 골프장이 있다. 바닷물60미터 아래에서 공놀이하는 친구들을 남겨두고 골프에 참맛을 알지못하는 별종인 나는 Golden 캐년으로 나홀로 여행을 갔다 [타이터스 계곡 중간 적령(red pass)에서 권승현] 두시간 넘게 땀을 빨빨흘리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서 태고의 신비함을 느끼는 동안에 만난사람은 단 두명, 적막감 그 자체다. 어디선가 인디언들이 나타나서 납치해갈것만같은 기분이었다 [유베히베 분화구] 그 다음날 우리는 죽음의 계곡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수만년 자연 역사의 장관을 위에서 안에서 때로는 밑에서 느껴보았다 [자브리스키 포인트 에서 나란히] 마지막날 이 죽음의 계곡의 최고의 압권인 Titus Canyon 으로 가기위해서 4륜구동 짚차를 빌렸다. 2000년전에 생긴 분화구도 보았고 스스로 움직이는 신비스러운 돌들도 보았지만 이곳 죽음의 계곡의 진미는 역시 협곡이었다 [혼자서 몰래 움직인 돌들이 있는 Race Track- 신기한게 내리막으로만 미끄러진게 아니라 오르막으로도 올라 간것] ["Race Track" 가는길에 있는 마른호수 바닥에서 '조윤복 부부'] [타이터스 계곡 끝자락에서 이진성 부부] 이곳 죽음의 계곡의 진미는 역시 이 협곡이었다. 혹시 옛날 마켄나의 황금이라는 영화 기억나는가? 이곳이 그곳이다. 우리는 자갈이 튀어오르는 아슬아슬한 절벽 사잇길 비포장도로위를 제멋대로 뛰어가는 짚차를 노련한 솜씨로 운전하는 조윤복친구에게 4명의 생명을 맡기고 5252피트 산정상에 올라서 눈아래로 전개되는 기기묘묘한 자연의 솜씨를 보게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린 서서히 그 협곡안으로 들어갔다. 양옆 위에는 깍아지는 하늘이 안보이는 높이의 수직 절벽에 수만년 자연의 흔적을 새겨놓고 차 한대 지날갈만한 좁은문만을 열어놓은채 우리를 압도하며 기다리고있었다. 난 그 수만년 역사를 몸으로 느껴보고 싶어서 차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보았다. 금방이라도 그 절벽은 내위로 무너져내릴것만 같은 두려움이 엄습한다. [Dante's Peak] 이 좁은 길은 마치 이세상에서 저세상으로 들어가는 관문처럼 느껴졌다. 상대세계에서 오관의 즐거움만 찾던 나의 육체가 죽은후 되돌아갈수없는 길로 들어선 내 영혼이 창조주 하나님이 지으신 절대의 세계로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옮겨놓는 기분이었다. 거룩한 공포감을 느끼면서.....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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