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마구산-정광산-노고봉 산행기
유정저수지-태화산-연지봉-마구산-활공장-
휴양봉-정광산-노고봉-외대 용인 캠퍼스
[곤지암 버스 터미날] 오전 8시 45분
2011년 11월 13일(일) 오전 8시 45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버스터미날'에 내렸습니다.
[추곡리행 37-32번 버스]
오전 8시에 '분당 야탑역 1번출구' 앞에서 [300번 버스]를 타고 45분이 걸려
"곤지암 버스터미날"에 도착하니, [8시 35분] 출발하는 "추곡리행 버스"는 이미 떠나고,
[9시]에 출발 할 [37-32번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곤지암 버스터미날'에서 "추곡리행 버스"를 타실 분들은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37-3번 버스]는 오전 7시, 8시 35분에 있으며
[37-32번 버스]는 오전 9시에 있습니다. (이후에는 11시 50분, 13시 40분에 있음)
"태화산-백마산" 종주를 하려면 이 버스를 타야만하니 출발지에서 시간을 미리 미리....
[구글어스]
오늘은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에 있는 "유정저수지"앞에서 출발하여
'태화산'을 오르고, '연지봉'-'마구산'-'활공장'-휴양봉'-'정광산'-노고봉'을 지나
'한국외국어대학 용인캠퍼스'까지 갑니다.
이정표 마다 거리 표시가 제각각이라 정확한 거리는 잘 모르겠으나,
경험상으로 대략 12km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태화산 입구] 오전 9시 14분
'곤지암버스터미날'에서 오전 9시 정각에 출발한 [37-32번 버스]는 약14분이 걸려
'태화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안내방송에는 이곳 정류장 이름이 "작은안나의 집 앞"이었습니다.
[유정저수지]
'태화산'을 찾았던 대부분의 산객들이 "추곡저수지"라고 잘못 알고 있는 "유정저수지"가
'태화산' 입구에 안개를 물고 늘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도척면 유정리'입니다.
참고로 "추곡저수지"는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추곡리'가 나오는데 그곳에 있습니다.
[태화산 들머리] 오전 9시 15분
들머리는 누구나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큼직하게 여러개 만들어 놨습니다.
[태화산으로 올라 가는 길]
이곳의 명칭은 "바우산골"이라는 조그만 마을인데
여느 산행계곡과 같이 몇몇 음식점과 숙박시설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태화산 산행 안내도]
음식점 앞에 '태화산 산행 안내도'가 있었는데
우리는 붉은 선으로 표시한 루트를 따라 "병풍바위"로 올라 갑니다
[미역산 등산로 입구] 9시 23분
들머리에서 약8분을 올라 가니 철도침목으로 만든 계단이 우측에 나옵니다.
이곳으로 올라 가면, "미역산"을 거쳐 "태화산"으로 가는 등산로랍니다.
원래 계획에는 이 코스로 가려 했으나, 동행한 산우들의 체력을 고려해서
"병풍바위"로 바로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미역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조금 더 올라가 '은곡사'를 경유하여 올라 갈수도 있답니다
[산행 갈림길] 9시 25분
조금 더 올라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병풍바위"방향은 좌측 주차장으로 가야 합니다.
직진하면 "은곡사"를 거쳐 "미역산"으로 가는 코스와
계속 직진하여 "시어골 고개"를 지나 "태화산"으로 오르는 쉬운 코스로 가는 길이랍니다
[태화산 솔밭길 입구] 9시 28분
주차장 위에 있는 '태화산 솔밭길 입구'로 들어 갑니다.
[태화산 솔밭길]
15분 정도 솔밭길을 걸어 올라 갑니다.
[은곡사 갈림길] [정상까지 1.2km]
"은곡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정상까지 1.2km 남았다고 알려 주는 이정목을 만납니다.
[병풍바위]
솔숲을 빠져 나오면 좌측에 "병풍바위"가 보입니다.
여름철에는 숲에 포위되어 외부 조망이 어렵겠습니다만,
어느듯 겨울로 접어 들어 나무가지는 앙상해져 조망을 좋게 합니다.
[샘터] 9시 46분
들머리에서 완만한 길을 약30분 오르니 [병풍바위]방향 안내판이 있는 계곡을 만납니다
이곳에 샘터가 있습니다.
[샘터]
계곡에 있는 샘터여서 '지하수'인지 '지표수'인지 잘 모르겠으나 여튼 샘터입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되니 약간의 휴식과 함께 입은 옷을 벗어
된비알에 대비해야 합니다.
[들머리에서 '태화산'까지 구글어스]
가장 확실한 구글어스로 '태화산' 오르는 길을 보여 드림니다.
['병풍바위'로 오르는 길]
'샘터'에서부터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등산의 즐거움이 시작되는거죠? ㅎ 괴로움이라구요?
헥헥거리며 오르는 이맛이 진짜 산행의 의미이고, 정상에서 조망은 열매입니다
[병풍바위]
헥헥거리며 오르는데 좌측에 멋진 바위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이제까지 어느 누구의 산행기에서도 볼수 없었던 진짜 "병풍바위"가 펼쳐집니다.
대부분 "병풍바위" 위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사진이 전부였습니다.
급경사 오르막 옆이라 주변을 관찰할 여유가 없어서 사진 촬영을 못했으리라,
또한 여름철엔 숲에 가려 보이지 않기도 하겠군요.
'파란문'은 다행이 놓치지 않고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태화산'에서 유일한 볼거리는 아마도 "병풍바위"일 것입니다.
전국 여러곳에 있는 "병풍바위"들 중에 가장 '병풍'에 가까운 "병풍바위"인듯....
[태화산 오르는 된비알]
"병풍바위" 옆구리를 돌아 "병풍바위" 위 전망대로 올라 가는 등로는 매우 가파르지만
약20분 정도면 오를수 있는 짧은 거리여서 약간의 인내심만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병풍바위' 위 전망대] 10시 7분
'샘터'에서 약20분 헥헥거리면 "병풍바위" 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아시다시피 이곳에선 "병풍바위"는 볼수 없고 산행들머리에 있었던 "유정저수지"가
박무 속에 아른거립니다. 오늘도 지지리도 재수 없습니다. 박무로 사진이 꽥입니다
['병풍바위' 위 전망대] 10시 8분
이곳에 서면 먼저 "유정저수지"가 확연히 보여야 하는데...
그리고 멀리 "앵자지맥"의 "정개산" 천덕산"등이 보여야 하고...
에구 ~~ 요즘 안개가 너무 자주 끼네요
['병풍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태화산 東峰']
"병풍바위"에 오르면 "태화산"의 "東峰"이 먼저 보이고, 우측 건너편에 정상이 보입니다
[태화산 東峰] 10시 30분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약20분 완만한 능선을 오르면 "東峰"이 나옵니다.
[東峰에서 조망]
역시 안개로 조망은 없습니다. 매우 아쉽습니다.
몇년전 "도드람산"에 올랐을 때 "태화산"이 멋있게 조망되어 언젠가 꼭 가서
'도드람산'을 촬영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또 와야겠네요 ㅆ8
[東峰에서 '태화산 정상' 조망]
건너편에 있는 "태화산 정상"은 조망이 됩니다.
"태화산 정상"은 앞에 보이는 안테나가 있는 봉우리입니다만,
시설물이 점령하고 있어 탐방객들을 위해 옆봉우리에 쉼터와 정상석을 만들어 놨습니다
[헬기장]
'東峰'과 '태화산 정상' 사이에는 헬기장이 있습니다.
헬기장 가운데에도 정상석을 세워 놨습니다만, 이것은 옛날에 세운 것으로
모두 정상을 시설물이 점령하고 있어 생겨난 부산물들입니다.
[태화산 정상] 10시 47분
시설물이 점령하고 있어도 정상으로 기어 올라 갑니다.
녹쓴 철조망과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군통신시설물을 지나면 철문이 나오고
철문을 통과하면 이동통신중계 시설인듯한 시설물이 있고....
[태화산 정상 역할봉] 10시 49분
정상을 지나면 바로 '정상 역할봉'이 나옵니다.
'태화산 정상'을 대신하는 정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정자와 정상석, 테이블, 의자가 있습니다.
[태화산 정상석]
"태화산 泰華山 644m"
'경기도 광주시'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태화산"입니다.
또한 "광주8경"중에 하나라고 하며 산으로는 "태화산" 뿐이랍니다.
참고로 광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양자산 709.5m"입니다.
"태화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전국에 많이 있지요?
제가 가본 "태화산'은 천안의 '광덕산' 옆 "태화산"이 있고, 강원도 영월의 "태화산"...
[인증샷]
요즘 때늦게 산행의 묘미를 알아 가고 있는 늦둥이 산우들입니다.
[광주시 7산 종주 안내도]
'태화산 정상'엔 "광주7산종주" 안내도가 있습니다.
오늘 한번에 종주를 해야하는데....두번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ㅎㅎ
[태화산에서 바라보는 '마구산'] 10시 58분
이제 앞으로 가야 할 山群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연지봉-헬기장"을 지나 "마구산"으로 가야 합니다.
"마구산 馬口山"은 '용인시'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일도암' 갈림길] 11시 3분
'태화산'에서 5분 정도 내려 오면 '일도암' 갈림길이 나오고....
'추곡저수지'로 내려 갈수 있는 갈림길
[연지봉] 11시 7분
다시 4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연지봉"입니다.
"연지봉 蓮池峰"
"마구산"이 보입니다.
['연지봉'에서 뒤돌아 본 '태화산']
"연지봉"에서 뒤돌아보니 "태화산" 정상과 정자가 있는 위치를 잘 알수 있군요
['연지봉'에서 뒤돌아 본 '미역산']
"태화산"에서 좌측으로는 "미역산"이 조망됩니다.
'태화산'과 '미역산' 사이에 "시어골고개"가 있습니다.
[八枝木] 11시 18분
"마구산"으로 가는 능선에는 한 뿌리에서 여러 갈래의 가지가 뻗어 나온 나무가 많았는데
대표적인 나무 한컷
[광주-용인 市界峰] 11시 30분
"연지봉"에서 20여분 오름짓을 하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곳부터 '광주시'가 '용인시'를 만나는 [광주-용인 市界]입니다.
이제부터 좌측엔 "용인시", 우측엔 "광주시"를 두고 걷게 되겠습니다.
['마구산'으로 가는 길]
"마구산"으로 가는 길엔 암릉구간이 제법 있었습니다.
[암릉구간]
'마구산' 정상부근 바위
['마구산' 정상] 11시 34분
"태화산"에서 약35분이 걸려 "마구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마구산 정상석]
"마구산 馬口山 595m"
"말아가리산"으로 더 알려져 있는 용인시의 최고봉이랍니다.
용인시에는 높은 산이 없다는 뜻도 되겠죠? ㅎ
[마구산 정상]
용인 쪽에서 올려다 보면 "말아가리"처럼 생겼다고하는데, 용인 쪽으로는 절벽입니다.
[마구산 정상 이정표]
"정광산"까지 4.5km 라는 이정표 뒤로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시어골"이 보입니다.
['마구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정광산'] 11시 39분
'마구산'에서 바라보는 '정광산'은 안개 속에 엄청 높은 산으로 비칩니다.
하지만 실제는 "563m" 높이
[마구산 하산길]
"태화산 병풍바위" 오르는 된비알을 제외하고는 모두 완만합니다.
['시어골' 갈림길] 11시 57분
'마구산'에서 30여분 진행하면 "시어골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에는 차량이 다닐수 있는 임도가 있고...
우측으로는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시어골"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점심식사] 1시간 35분간
'시어골 갈림길'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요즘은 점심식사 시간이 자꾸 길어 집니다. ㅎ
[태화산에서 '노고봉'까지 구글어스]
[산불감시탑] 오후 1시 40분
'시어골 갈림길'에서 1시간 35분간의 긴 점심식사 시간을 보내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10여분 오르니 산불감시탑이 있는 봉우리가 나옵니다.
[산불감시탑에서 바라보는 '활공장']
페러글라이드 활공장이 보입니다.
[갈림길] 오후 2시 3분
'용인시 모현면 초부리'로 내려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활공장 가는 길]
실제 차량이 다니고 있는 도로를 따라 활공장으로 갑니다.
이 도로는 페러글라이드 활공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답니다.
[활공장] 오후 2시 9분
페러글라이드 활공장이 눈앞에 다가 옵니다.
차량들이 보이시죠? 힘들면 저 차량을 얻어 타고 내려 갈수 있습니다.
[활공장]
멀리 "성남市界山群"들이 보이는데....
페러글라이딩 동호회 회원들이 제법 올라와 있었으나 오늘 바람이 심해
페러글라이드를 탈수가 없답니다.
오른쪽 속알머리 없는 분이 회장인가 본데 저에게도 페러글라이딩을 해보라고
유혹의 손길을 보내 왔습니다.
저의 대답 : "땅 바닥을 걸어서 다니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 놈이 뭔 하늘을 날겠소?"
"땅 바닥 다 걷고 나면 자동으로 하늘로 올라 갈테니...난 급하지 않소"
서로 웃고 말았답니다. ㅎㅎ
[활공장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봉우리들]
오후가 되니 안개가 걷히며 지나온 산자락이 선명해 지기 시작합니다.
진작 이래야 되는건데...
아!~ 내가 지나 온 봉우리들.....
[활공장에서 바라보는 '앵자지맥']
안개가 걷히니 동쪽으로 드디어 "앵자지맥"의 "천덕봉"과 "정개산"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마을이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입니다.
"도척면 都尺面"
정말 의미있는 곳인데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백제의 始祖 '온조'는 都邑을 정하기 위해 이곳 "광주 廣州"를 샅샅히 살폈답니다
특히 앞에 보이는 현재의 '도척면' 일대를 "都城을 짓기 위해 샅샅히 자로 재고 또 재며"
조사를 했답니다. 그래서 "도척 都尺"이라는 地名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적들을 방어하는데는 좋은 위치이나, 인구가 늘어 날 경우 물의 부족을 염려하여
이곳에서 조금 위에 있는 한강변의 하남에 '위례성'을 짓고 터전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도척면 궁평리'에는 宮이 있었다는 증거들이 출토되고 있답니다.
영정조시대 학자 "관암 홍경모"가 쓴 "중정남한지 重訂南漢志"에 기록으로 나와 있더군요.
[활공장에서 바라보는 '정광산'] 오후 2시 12분
바람이 심해 페러글라이딩 활공장면은 구경 못하고 "정광산"으로 갑니다.
[휴양봉 가는 길]
활공을 못하게 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정광산으로 산행을 함께 합니다
[휴양봉 암릉구간]
이 구간도 암릉구간이더군요
[휴양봉 정상] 오후 2시 25분
활공장에서 12~3분 전진하니 바로 전망대가 있는 "휴양봉"이 나옵니다.
[위치 안내도]
[휴양봉 정상에서 조망]
가운데 마을이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입니다.
멀리 "성남시계"의 산들이 보입니다.
얼마전 "정몽주선생 묘"를 방문한적이 있었죠?
그곳이 "모현면 능원리" 였는데 기억하시나요? '불곡산' 좌측 골자기에 있습니다.
['휴양봉'에서 '정광산' 조망]
"휴양봉"에서 "정광산"까지는 아주 가깝군요
[헬기장] 오후 2시 41분
"휴양봉"과 "정광산" 사이에는 헬기장이 하나 있고....
['밤티골' 갈림길] 오후 2시 49분
'용인시 모현면 밤티골'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페라글라이드 동호회 회원들은 이곳에서 하산하더군요
[정광산 정상]
"휴양봉"에서 30분 정도 걸려 "정광산"에 도착합니다.
[정광산 정상] 오후 3시
"정광산"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와 탁자가 있으며
길바닥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정광산 정상석과 가야 할 '노고봉']
"정광산 563m"
"노고봉"이 지척에 다가 옵니다.
[노고봉 정상] 오후 3시 18분
"정광산"에서 15분 정도 걸려 "노고봉"에 오릅니다.
[노고봉 정상석] 오후 3시 18분
"노고봉 老姑峰 578.2m"
"노고봉"은 삼거리이기도 합니다.
직진하면 "백마산"방향이며 우측능선을 따라 가면 "곤지암 CC"가 나오고
"곤지암 도웅리"가 나온답니다.
[곤지암 리조트]
"얼음골-곤지암" 방향으로 내려 가면 급경사에 길이 나쁘다는 경험담을
"낙원 APC횐님들"의 산행기에서 본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금 더 직진하여 "한국외대 용인 캠퍼스"로 하산합니다.
가장 빠르고 교통이 편하다는 것을 구글어스를 통해 확인을 했기 때문입니다
['노고봉'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봉우리들]
박무가 걷히니 이렇게 좋은걸.....
오늘도 한껀 했지요? ㅎ
[노고봉 이정표] [전망대]
"백마산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그러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동쪽으로는 "곤지암 리조트"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외대 용인캠퍼스"가 보입니다.
그리고 앞에 흐르는 개천이 "경안천"입니다.
['외대'로 내려 가는 길] ['왕산리' 갈림길]
'왕산리'로 가는 갈림길도 만납니다만, "곤지암리조트" 방향으로 갑니다
['외대'로 내려 가는 길] 오후 3시 44분
오른쪽은 "광주시 곤지암"이고
왼쪽은 "용인시 모현면 왕산리" 입니다.
['외대 용인캠퍼스']
좌측으로는 "외대 용인캠퍼스"가 다가 옵니다.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오른쪽에는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이 발 아래에 있습니다
스키 슬루프가 곧 다가 올 씨즌을 대비해 눈 대신 햇볕을 쬐고 있으며
리프트들도 겨울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의 규모가 제법입니다.
걸어서 산엘 다녀야지 리프트 타고, 스키 타고 다니면 되겠습니까?
이제 道를 통한 '파란문'은 아무리 눈이 내려도 무조건 걸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ㅎ
[스카장 옆 능선]
스키 슬루프 옆 능선이 '광주시'와 '용인시'의 市界이니 땅을 끝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키장, 골프장.....이젠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자연을 까 뭉개는 곳이 어디 한두 곳이어야지....가진자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답니다.
이 땅 저 땅 다 파헤쳐 먹어도....
[갈림길] 오후 3시 55분 ★길조심★
햐!~~ 여기서 실수를 했습니다.
이 안부를 하나 더 지나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하는데 여기서 좌틀을 해서
새로 길을 개척하며 "외대 캠퍼스"로 내려 갔습니다.
결과적으론 시간이 단축되었지만, 길없는 길은 좀 괴롭지요? ㅎ
[알바]
조금 내려 가다가 잘못 됫다는 것을 알고 대각선으로 길 없는 길을 헤쳐 나갔습니다
여름철에는 갈수 없는 잡풀 지대 입니다만, 요즘은 걸을만 했습니다.
[외대 캠퍼스] 오후 4시 23분
30여분 길없는 길을 헤쳐 조금 빠르게 '외대 캠퍼스'로 내려 왔습니다.
['노고봉'에서 '외대'까지 구글어스]
구글어스의 방향을 바꿔 '노고봉'에서 '외대'까지 루트를 보여 드림니다.
노란색 루트로 '외대'를 가야 하는데, 붉은색 루트를 개척해서 내려 갔습니다.
이해하기 쉽죠? ㅎㅎ
다음 구간에는 다시 갔다가 와야 종주가 완료되겠습니다.
[외대 캠퍼스에 내려와] 오후 4시 27분
사진 속에 화살표가 있는 곳에서 내려 와야 하는데...
[야외 공연장]
용인캠퍼스에도 있을 건 다 있군요
[외대 용인캠퍼스]
버스정류장이 있는 캠퍼스까지 '외대'를 통과하는데에만도 10여분이 걸렸습니다
계곡을 따라 건물들이 늘어서 있더군요.
[외대 안 버스종점] 오후 4시 38분
캠퍼스 안에 버스 종점이 있어 쉽게 [1151번 광역버스]를 타고 분당으로...
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너 만 가거라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두고
내 어찌 널 따라 갈거냐
난 이산 저산 헤메며
산마루...산모퉁이에 앉아
때론 감탄도 하고, 때론 깔갈대며 웃기도 하며
더 머물다 갈테니
너나 먼저 가거라~~
If you born poor, it's not your mistake,
but if you die poor, it's your mistake.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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