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廣州의 名山을 찾아서"
    "무갑산-관산" 산행기 
       무갑리보건소-무갑사-무갑산-웃재-
       소리산갈림길-관산-무갑리보건소-의안대군묘

          낙화  
                             - 이형기 -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산행코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에 있는 "무갑리마을회관-무갑리보건소"를 출발하여
  "무갑산"과 "관산"을 오르고 원점 회귀하는 GPS 측정 거리로 "11.7km"를 갑니다.


  ['무갑산' 조망]
  
  2015년 4월 23일 (목) 맑음 박무
  오늘은 조금 늦은 시간에 길을 나섯습니다.
  오래전부터 계획 없이 훌쩍 다녀 오려고 아껴 두었던 산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승용차를 몰고 "무갑산"으로 가며 "무갑산"의 전체적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무갑산"을 오르고 두번째로 오를 "관산"까지 한장의 사진에 잡히는 좋은 광경입니다.


  ['무갑리보건소' 앞]      11:45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갈수도 있으나 원점회귀 산행이므로 승용차를 이용해 산행들머리인
  "무갑리마을회관-무갑리보건소"앞 버스 종점 공터에 도착했습니다.
  주차 하기는 편한 곳이어서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앞에 보이는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무갑산' 들머리]     11:48

  [무갑산 2.4km→] [관산 7.25km→]라고 알리는 이정표에서 "무갑산"이 조망됩니다.


  [주택가 골목 통과]

  "무갑리보건소" 앞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조금 올라 가면 
  도로를 버리고 좌측 주택가 골목으로 안내판이 길안내를 합니다.
  골목을 잠시 통과하면....


  [마을 통과]

  조금 넓은 마을길을 만나 100m 정도 진행합니다.


  [삼거리]       11:53

  그러면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아마도 "무갑리보건소"에서 오는 도로인듯합니다.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무갑산' 조망]

  "무갑산"을 바라보며 넓은 길을 따라 8분 정도 진행하면....


  [무갑사]      12:01

  "무갑사 武甲寺"라는 절을 만나는데, 오래된 전통 사찰 건물은 아니고 현대적 건물이더군요.
  '무갑사 주지'는 시인인듯....


  ['무갑사' 정문-등산로 입구]

  "무갑산" 산행 들머리는 "무갑사 정문" 우측길이었습니다.


  ['무갑산' 들머리]      12:02~12:09

  "무갑사 정문" 우측길에 산행들머리가 있으며 안내판까지 잘 설치되 있습니다.


  [산행 안내도]

  안내도는 비교적 상세하고 주변 마을까지 상세하게 표기해 놔서 전체적 지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포장도로]       12:09

  "무갑사"에서 비포장도로 수준의 길이 이어지는데...
  100m 정도 올라 가면


  [다리]      12:10

  다리를 하나 지나고...


  [오름길]

  다시 6분 정도 조금씩 좁아지는 길을 오르면...


  [두번째 다리]      12:16

  두번째 다리를 만나는데
  이 다리를 건너서부터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급경사 오르막]
 
  급경사 오르막을 10분 정도 치고 올라 가면....


  [능선삼거리 쉼터]       12:26~12:33

  이정표가 있는 능선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곳이 첫번째 능선 삼거리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의자등 쉼터를 조성해 놨습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무갑산 1km→]

  [무갑산 1km→]라고 알리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조금 올라 가면....


  ['관산' 조망]

  좌측에는 가야할 "관산"이 조망되고...


  [무갑산 신월리 갈림길봉 조망]

  우측에는 "무갑산"의 정상부에 있는 [580.8m봉-신월리 갈림길봉]이 조망됩니다.
  저는 저 봉우리가 "무갑산 정상"인줄 알았습니다.
  정상석이 있는 "무갑산 정상"은 높이가 "579m"이고 저 봉우리는 "580.8m"였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것은 올라 가서 알아 보기로 하고...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20여분 올라 갑니다.
  고도가 높아 질수록 이제서야 꽃몽우리를 터트리는 진달래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능선 삼거리]       12:54

  첫번째 능선 삼거리에서 20여분 오름짓을 하면 두번째 능선 삼거리에 오릅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

  두번째 능선 삼거리에는 [정상] 방향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고...


  [진달래]

  고도가 높아 지니 이제서야 만발하는 진달래....
  진달래가 지고 나면 철쭉이 다시 화려하게 등장하겠죠.
  꽃은 피기만 하고 지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만....


  [오름길]

  다시 13분여 오름짓을 하면....


  [전망명소]       1:07~1:11

  조망이 좋은 전망명소를 만나는데....


  [조망]

  "무갑리계곡"을 감싸고 있는 산줄기가 한눈에 조망됩니다.
  특히 가야할 "관산"으로 가는 산줄기가 확연하군요.
  더 자세한 것은 정상에 올라 가서 알아 보기로 하고...



  [오름길]

  조망명소에서 2분 정도 오르면....


  ['신월리' 갈림길-'580.8m봉']        1:13

  "580.8m봉-신월리갈림길봉"에 오릅니다.
  저는 이 봉우리가 정상인줄 알았는데, 정상은 여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더군요.
  이정표에는 정상까지 120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능선]

  "무갑산" 정상부에는 능선이 6~70m 이어지고...


  [무갑산 정상 조망]

  "무갑산 정상"이 건너편 봉우리에 보이는데 높이는 조금 낮게 보이는군요.
  2m정도 차이이니 거의 비숫한 높이 입니다.


  [무갑산 정상]        1:19~1:29

  "무갑산 武甲山 579m"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에는 조금전 "신월리갈림길봉"이 이 봉우리보다 1.8m 더 높습니다.
  사진에서 봐도 뒷쪽 봉우리가 조금 더 높아 보이죠?
  높다고 반드시 정상이 되는 것은 아니고, 등산객들을 위해 조망 좋고 넓은 곳에 정상석을 설치하는
  경우가 제법 있으니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고...
  "무갑산"은 산의 형세가 갑옷을 두른듯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임진왜란 때에 항복을 거부한 무인들이 은둔한 곳이라서 라고도 한답니다.  설득력은 없군요, ㅎ


  [조망]       

  조망이 좋은 곳에 정상석을 설치했으니 조망은 매우 좋습니다.
  지금부터 사위를 조망해 보겠습니다.


  [남동쪽 조망]

  남동쪽부터 조망을 하면...
  '이천시'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정개산-천덕봉"이 어슴푸리 조망되는데
  "한남정맥"에서 분기하여 '팔당댐' 앞으로 이어지는 "앵자지맥"입니다.
  그리고 바로 눈 아래에는 오늘 가야할 산줄기가 이어지는데...
  "웃재", "489.2m봉"을 지나 "소리봉 갈림길봉"까지 산줄기가 분명합니다.
  오늘 "소리봉"은 가지 않습니다.


  [동쪽 조망]
 
  이어서 동쪽으로는...
  "소리봉갈림길봉"에서 "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확연히 조망되며
  그 뒤로는 "앵자지맥"이 지나고 있는데 '앵자지맥'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준 "앵자봉"이 보입니다.
  '무갑산'과 '관산'의 사이에 있는 "무갑리계곡"이 펼쳐집니다.
  이 계곡이 조선왕실에 진상하는 "조선백자"가 만들어진 "광주도요지" 중에 한곳이랍니다..
  백자의 원료가 되는 백토가 많고, 백자를 굽는 나무가 풍부해서 이 지역에 도요지가 많았다고 합니다.
  최근에 이 광주도요지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고 한다는데 등록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합니다.


  [북동쪽 조망]

  눈길을 약간 북동쪽으로 돌리면...
  "관산"에서 하산할때 이용한 "우산리갈림길"이 보입니다.
  저 갈림길 고개에서 "무갑리계곡"으로 내려 갔습니다.
  뒤로는 '앵자지맥'이 이어지고 있는데 "관음산"이 보이는군요.
  "앵자지맥"에 대해선 제가 오래 전에 쓴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고...


  [북쪽 조망]

  눈길을 조금더 북쪽으로 돌리면...
  '앵자지맥' 산줄기 뒤로 "용문산"이 잘 보였는데 박무로 사진에는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서쪽 조망]

  서쪽방향을 조망합니다.
  '경기도 광주시'를 관통하여 지나고 있는 산줄기가 박무 속에 희미하게 보입니다.
  "백마산"에서 "태화산"까지 거침없이 보입니다.
  "태화산" 뒤는 '경기도 용인시'입니다.
  저 산줄기도 제가 쓴 종주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원탁쉼터]     1:30~1:53

  "무갑산" 정상 바로 아래엔 원형 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쉬었다 갑니다.


  [조망 명소]

  박무만 없었으면 더 좋은 광경들을 촬영할수 있었을텐데...
  여하튼 조망하기 좋은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마을은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라고 하는군요.


  [내림길]

  진달래가 만발한 '무갑산' 정상을 내려 갑니다.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4분여 내려 가면....


  [삼거리]        1:57        ★ 길조심 ★

  길조심을 해야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다행히 이정표가 있습니다.
  직진하면 '학동리'로 이어지는 등산로라고 합니다.
  "관산"은 좌측길로 갑니다.


  [급경사 내림길]

  로프가 쳐진 급한 경사 내림길을 6분 정도 내려 가면...


  [헬기장]        2:03

  헬기장을 만나며, 길은 평정을 되찾습니다.


  [쉼터]      2:05

  쉼터를 하나 지나면...



  [내림길]

  다시 급경사 내림길이 5분여 이어지고....


  [열미재터]        2:10

  안부에 내려 서게 되는데 이곳이 "열미재터"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안내표지판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열미재"는 '초월읍 열미리'와 '무갑리'를 잇는 고갯길이라고 지명의 유래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좌측엔 '무갑리', 우측엔 '학동리'가 있기에 이 고개는 "열미재"가 될수 없습니다.
  조금 있으면 나타나는 "웃재"를 지나야 '초월읍 열미리'가 나오기 때문에....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우측엔 '초월읍 학동리'가 조망됩니다.
  '열미리 悅美里'는 '학동리' 뒷산 너머에 있으니 이곳은 "열미재"가 될수 없다는 것입니다.


  [쉼터]

  "열미재터"라는 안내판을 지나면 쉼터가 하나 나타나고...


  ['411.5m봉' 조망]

  앞에 뾰쪽한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411.5m봉"이더군요.
  저런 봉우리는 보통 우회로가 있기 마련인데 우회로가 없어 오르는데 조금 힘이 들더군요.


  [웃고개]        2:13

  "웃고개"
  '초월읍 무갑리'와 '초월읍 학동리'를 잇는 고갯길이랍니다.
  "무감산" 만을 산행하고 돌아 가려면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되겠습니다.

 
  [오름길]

  "웃고개"에서부터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올라 가면....


  ['411.5m봉' 정상]      2:22

  "411.5m봉" 정상에 오릅니다.


  ['무갑리' 계곡 조망]

  '조선백자 도요지'가 있었던 곳 중 한곳이라는 "무갑리계곡"을 내려다 보고...

 
  ['489.2m봉' 쉼터 가는 길]

  "411.5m봉"에서부터는 완만한 오르내림이 있는 다소 평이한 능선길을 25분여 진행합니다.
  그러면


  ['489.2m봉'-신립장군묘 갈림길 쉼터]         2:46~3:07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쉼터를 만납니다.
  우측으로는 [곤지암읍(신립장군묘) 6.04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저는 "신립장군"은 장군으로선 자격이 없는 장군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죠.
  임진왜란 때에 '小西行長'이 이끄는 최신식 무기로 무장한 쪽바리군대에 대항하기 위해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 背水陣'을 치고 적과 싸우다 물에 빠져 죽었고 우리 군인들은 몰살 당했습니다.
  사실 '신립장군' 시체도 찾지 못했다고하죠?
  그런데 왜 묘소가 거창하게 조성되 있을까?라고 의문을 갖는 분들은 역사를 조금 느끼는 분들..ㅎ
  조선왕조 최고의 쪼다리 왕이었던 "선조"는 전쟁도 모르는 놈이 자기 꼴리는대로 전투지휘를 했죠?
  "부산 왜군진지"를 치라는 어명-휘발유통을 메고 불속을 뛰어들라는 어명을 거역한 "이순신장군".
  "이순신장군" 대신에 휘발유통 메고 '칠천량 해전'을 벌이다 죽은 "원균장군".
  여러분들은 '이순신장군'과 '원균장균' 중에 누가 더 충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명을 거역한 '이순신장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어명을 충실히 받든 "원균장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원균장군"은 우리들에게서 다소 소원해져 있는 장군으로 각인되 있지만 충신은 당연 "원균장군"이죠.
  뒤집어 보면 "선조"라는 X왕이 저지런 이율배반이지만....
  "신립장군"도 장군으로서는 자격이 없는 작전을 쓰다가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런데도 "선조"는 "원균장군"과 "신립장군"을 더욱 칭송하며, 그들의 묘지를 거창하게 조성해 주었습니다.
  자기에게는 "이순신장군"은 역적이고, "원균장군"과 "신립장군"은 충신이었으니까...
  "이순신장군"은 후에 "정조대왕"에 의해 "충무공"에 봉해지고 추대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5.16군사정권" 때에는 "군인 이순신장군"을 영웅화하기 시작 했죠.
  세종로에 "세종대왕" 동상을 밀어 내고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웠지요. 
  "충무로"엔 "충무공 동상"이 없고 "세종로"에 있으며, "세종로"엔 "세종대왕 동상"이 없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장군 동상"이 함께 있습니다.


  ['489.2m봉'-신립장군묘 갈림길 쉼터]

  "신립장군"과 "선조"....권력을 가진자의 교만을 생각하며
  이곳에서 20여분 쉬다가 출발합니다.


  ['소리봉갈림길' 조망]

  이곳 삼거리에선 가야할 봉우리들이 보이는데...
  제가 빨간 점을 찍어놓은 봉우리가 보이지요? 이름없는 봉우리여서 빨간 점으로 표기했습니다.
  저 봉우리 오르는게 급경사 오르막이더군요.
  그리고 "소리봉갈림길" 이후의 봉우리들은 모두 완만합니다.


  [뒤돌아 본 '무갑산']

  뒤돌아보니 "무갑산"이 역광을 받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김소월'을 언급 하라고 자꾸 조르는듯 하군요.

 
  [능선길]

  평지성 능선길을 진행하곤....


  [된비알]

  이름없는 가파른 봉우리를 올라 갑니다.
  높이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 염려했던것 보다는 쉽게 올랐습니다.


  [무명봉]       3:28

  "신립장군묘갈림길"에서 20여분이 걸려 이름없는 뾰쪽한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군인들이 훈련을 나와 있었습니다.


  [가야할 길 조망]

  가야할 봉우리들을 조망하고...
  [32번봉] [31번봉] [30번봉]등 봉우리 이름에 번호를 편의상 메겨놨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조금 있으면 알게 됩니다.

 
  ['소리봉갈림길' 가는 길]

  무명봉에서 8분정도 진행하면....


  ['소리봉갈림길' 쉼터]        3:36~3:38

  이정표가 있는 "소리봉 갈림길봉"에 도착합니다.
  "소리봉"까지 650m라고 알리고 있으나 오늘은 생략하고 "관산"으로 직행합니다.


  ['소리봉' 조망]

  "소리봉"을 힐끗 보고...


  ['32번봉' 조망]

  [32번봉]을 바라보며 잠시 진행하면....


  ['32번봉' 정상]         3:40

  [32번봉]에 오르는데...
  '서울특별시 학생 교육장"이라는 표지판이 걸려 있어서 제가 [32번봉]이라고 표기 한것입니다.


  [가야할 봉우리 조망]

  [32번봉]에서 가야할 봉우리들을 조망하고
  5분 정도 진행하면....


  ['31번봉' 정상]       3:53

  [31번봉] 정상을 지나고...


  ['30번봉' 조망]

  [31번봉] 정상에서 [30번봉]을 조망하며...
  6분 정도 진행하면....


  ['30번봉' 정상]               3:59

  [30번봉] 정상에 오릅니다.


  ['관산'방향 조망]

  [30번봉] 정상에서 "관산"방향을 바라보며 내림길을 8분여 내려 가면....


  [무갑리-관산 삼거리]        4:07
 
  "무갑리"에서 "관산"으로 직접 오르내리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관산"까지는 320m라고 이정표가 알려 줍니다.


  ['무갑산' 조망]

  "무갑산"을 역광으로 조망하고....


  ['관산' 오름길]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관산' 정상부]

  "관산" 정상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관산 정상]         4:17~4:30

  "관산 冠山 555m"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559.6m"로 나타나 있습니다.
  '갓' 모양의 산이라고 "갓산"이라고 하다가 한자로 "冠山"이 되었답니다.


  [뒤돌아 본 지나온 길]

  지나온 산봉우리들을 뒤돌아 보고...


  ['앵자봉'-'천진암' 조망]

  동쪽을 바라보면, "앵자지맥"이 지나는 "앵자봉"이 조망되며, 
  아랫쪽 계곡엔 우리나라 천주교의 발상지라고하는 "천진암"이 보입니다.


  [앵자지맥 조망]

  북동쪽으로는 "앵자지맥"이 지나는 "관음산"이 조망되며
  "퇴촌면 관음리"와 "우산리"가 계곡에 보입니다.


  ['관산' 정상을 뒤로하고...]

  "관산" 정상을 뒤로하고....


  ['삼봉' 조망]

  서쪽 "삼봉"을 향하여 내려 갑니다.


  [관산 정상 내림길]

  진달래가 가지 말라고 붙잡는듯 합니다.
  갈려면 사뿐히 즈려 밟고 가라고...ㅎ

 
  [내림길]

  12분 정도 내림길을 내려 가면...


  ['무갑리'-'우산리' 갈림길]        4:42~4:47

  "우산리 갈림길"을 만납니다.
  우측으로 내려 가면 "우산리". 좌측으로 내려 가면 "무갑리". 직진하면 "삼봉"
  오늘 원래 "삼봉"으로 돌아 "무갑리"로 가려고 했으나 너무 늦어서 좌측 계곡길로 내려 갑니다.


  ['무갑리계곡'으로 내려 가는 길]

  [우산리 갈림길]에서 "무갑리"로 내려 가는 길은 통행흔적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계곡 내림길]

  통행흔적이 많지는 않지만 외줄기여서 길찾기는 문제 없는 계곡길을 13분여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5:00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보이는 길이 "관산" 주등산로이더군요.



  [무갑리계곡 내림길]

  "무갑리계곡"은 예상외로 수량이 풍부하고 깊은 멋진 곳이었습니다.
  여름에 이곳으로 피서를 와도 좋겠더군요.


  ['무갑산' 조망]       5:10

  계곡을 10여분 내려 가면 '무갑산'이 가까이 다가오며, "웃재"로 통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계곡길]

  자동차도 다니는 도로를 따라 조금 더 내려 가면...


  [주택]       5:14

  "무갑리계곡" 끝에 있는 주택을 지나고....

 
  [계곡 내림길]

  20여분 더 내려 가서....


  [뒤돌아 본 '관산']         5:35

  뒤돌아 보면 "무갑리계곡"과 "관산"이 잘가라고 작별을 고하고....


  [무갑리]       5:40

  "무갑리"는 "무래비마을"이라고도 한다는군요.
  "무갑리마을회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갑리보건소-마을회관]         5:42

  "무갑리보건소-마을회관"으로 원점회귀했습니다.
  6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제가 다녀온 산행괘적을 정리하였으니 참고 하시고....
  거리는 GPS 측정으로 11.7km였으며, 5시간 5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제가 직접 걸으며 만든 GPS 트랙은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있습니다.


  ['은고개']        6:07

  모처럼 승용차를 몰고 나와서 그 동안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의안대군 묘"를 둘러 보고 가려 합니다.
  먼저 "검단지맥"이 지나는 "은고개"로 가서, 좌측 "엄미리 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엄미리' 계곡길]

  "엄미리 계곡"을 조금 올라 가면 ....
  좌측 능선이 "노적봉-약사산-약수산-벌봉-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입니다.
  우측 능선은 "남한산성"에서 "은고개"로 이어지는 "검단지맥" 산줄기 입니다.
  모두 제가 쓴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 읽어 보시고...


  [갈림길]

  [의안대군묘]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우측엔 "은고개집"이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음식점 앞마당을 지나 올라 갑니다.
  이 길을 직진해서 계속 올라 가면 "남한산성 한봉"으로 가는 길인데, 
  계곡의 끝머리엔 옛 박통시절 실세였던 "이후락씨" 별장이 어마어마하게 지어져 있습니다.
  왕궁같은 한옥으로 지어진 '숨겨진 왕궁'이라 했던 별장이었습니다. 
  지금은 소유권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 갔다고 한답니다만, 옛날 검은색 안경을 쓰고 검은색 세단을 타고
  오르내렸을 "엄미리계곡길"에 다시 와 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참고로 예전에 촬영했던 그 별장 사진을 올립니다.

  [자료사진]


  [삼거리]

  외줄기 농로를 따라 올라 가면 다시 안내판이 설치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의안대군 묘' 입구]        6:17

  등산안내도가 있는 막다른 길에 도착합니다.
  우측에 있는 집 주인에게 물어 "의안대군 묘"로 올라 갑니다.
  여기를 걸어서 찾아 갈수는 없고,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네비게이션에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 701번지]를 찍어 가면 편하더군요.
  앞에 보이는 집 주소가 윗집 주소 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엄미리 산 150번지]라고 나와 있지만 [산 150번지]는 너무 광범위해서...ㅎ
  이 길을 따라 올라 가면 됩니다. 저는 몰라서 주인에게 물어서 올라 갔습니다.

 
  [묘소 가는 길]

  주택 뒤로 난 길을 따라 300m 정도 진행하면....


  ['의안대군' 묘]

  "의안대군 묘"가 "파란문"을 쓸쓸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안대군"이 누구인지 아시는 분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거나 역사학자 일겁니다.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죠?  ㅎㅎ


  [안내판]

  다행히 안내판이 설치되 있군요.
  "의안대군 방석 묘역"라고 공식적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의안대군"이 앉던 방석인가? ㅎㅎ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겠지요?
  안내판을 자세히 읽어 보시고....



  [의안대군 부부 묘]

  제가 "의안대군 묘"를 찾은 이유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난주에 "과천시청뒤 관악산 시청능선"을 산행하면서 "강득룡선생" 묘지를 지났지요?
  "不事二君"을 외치며 "이성계 쿠데타정권"과 야합하지 않겠다고한 "고려의 충신 - 강득룡선생".
  그의 친여동생이 '태조 이성계'의 두번째 부인이자, 조선왕조 초대 왕비 "신덕왕후"라고 알려 드렸죠?
  "신덕왕후"가 '이성계'와의 사이에서 낳은 왕자가 둘 있는데, 두번째 왕자가 "의안대군-이방석"입니다.
  위의 무덤에 잠자고 있는 그가 바로 "의안대군-이방석"이어서 어렵게 찾아 온것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계승할 '세자'로 "의안대군"을 책봉하였지요.
  그러니까 조선왕조 두번째 왕이 될뻔한 왕자가 바로 이 묘에서 잠자고 있는 "의안대군"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첫번째 부인이었던 "신의왕후"에게서 태어난 다섯번째 아들 "이방원-태종""제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왕세자'인 이복형제 "의안대군"을 죽여버렸지요.
  그리고 후엔 "제2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친형제들까지 죽여버리며 "제3대왕 태종"에 오르지요.
  "태조 이성계"도 자식 福이라곤 지지리도 없는 불행한 아버지였습니다. 자식들끼리 살인을 하는....
  그래서 아버지가 아들 "이방원"이를 죽이려고 무수히 시도했습니다만 실패하고 함흥으로 가 은거하지요
  "이방원"..또한 "세종대왕"의 아버지입니다. '세종대왕'의 자식들도 서로 살인을 하는 꽁깍지 집안이지요.
  권력을 쥐기 위해선 아버지 어머니도 없고 형제 자매도 없었습니다. 처남 사위도 죽이고 또 죽였습니다.
  "이방원"에 의해 피살 당한 불쌍한 "왕세자-의안대군". 그때의 나이가 고작 16세였습니다.
  앞에 있는 무덤은 "의안대군" 부인의 묘이고 뒤의 묘가 "의안대군"의 묘라고 합니다.

 
  [의안대군 부인 비석]                                  [의안대군 비석]

  "의안대군" 비석에는 "有名朝鮮國五原照悼公之墓"라고 쓰여 있는데
  세월의 풍상 속에 매우 마모되어 알아 보기 어려웠습니다.


  [문인석]

  "의안대군의 부인인 세자빈 심씨"의 묘 앞에 문인석이 있으며 상석과 향로석이 있습니다.


  ['약사산' '약수산' 조망]        6:30

  "의안대군 묘"는 정남향으로 "약사산-약수산" 능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의안대군"은 무얼 생각하며 잠들고 있을까........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2015년 휘마루 시산제

           1. 일시 : 2015년 3월 15일 (일)
           2. 장소 : 청계산



  ['옛골'을 출발점으로...]

  [모처럼 포근한 날씨를 만끽하며]

  [조금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고...]


  [62회 휘마루 시산제]

  [시산제 개회를 알리고]

  [신임 62회 동창회장 강장국회장의 축사도 있고...]

  [신임 휘마루회장 '정이 많은 남자 김정남회장'이 산신령께 제례를 하고]

  [축문도 올리고...'2015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기원하며...]

  [즐거운 식사시간....]
            

  [제수품 운반한 분들 - 수고 많으셨구요]

  [쓰레기 처리한 분들 -특별히 감사 표시]

     2015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많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 파란문 -


        "부천-시흥-인천을 아우르는 산을 가다"
      "성주산-소래산-거마산" 산행기
        전진아파트-성주산-소래터널위-소래산-만의골-거마산-
        한남정맥갈림길-거마산정상표지-전진아파트 
         妬花風      꽃샘바람

          花時多顚風(화시다전풍)      꽃 필 땐 쌀쌀한 바람도 많으니
          人道是妬花(인도시투화)      사람들은 이것을 꽃샘 바람이라 한다
          鼓舞風所職(고무풍소직)      노래하고 춤추는 건 바람이 맡은 일 
          被物無私阿(피물무사아)      만물에 은택 입히니 사사로움 없으리라
          惜花若停風(석화약정풍)      만일 꽃을 아껴 바람이 불어 주지 않는다면 
          其奈生長何(기내생장하)      그 꽃 영원히 살아 있을수 있을까? 
          花開雖可賞(화개수가상)      비록 꽃이 피는 것도 좋겠지만 
          花落亦何嗟 (화락역하차)     꽃이 지는 것 또한 슬퍼할 일 아니라네 
          開落摠自然(개락총자연)      피고 지는 것 모두가 자연의 이치일 뿐이니
          有實必代華(유실필대화)      열매가 생기면 반드시 꽃 피어 대신하노라
          莫問天機密(막문천기밀)      묻지 말게나, 오묘한 자연의 이치
          把杯且高歌(파배차고가)      술잔 잡고 소리 높여 노래나 불러보자구나

             <'이규보'의 "妬花風 투화풍" 중에서>


  [산행코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에 있는 "전진아파트"에서 출발하여
  "성주산"과 "소래산"을 오르고 "만의골"을 지나 "거마산"을 통과해 다시 "전진아파트"로
  원점 회귀하는 GPS 측정 거리로 "7.7km" 짧은 거리를 갑니다.


  [고도표]

  가장 높은 산이 "소래산 299.7m"이니 산책코스 같은 평이한 코스입니다.


  [부천역]      12:17
  
  2015년 3월 11일 (수) 맑음 바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평소 가 보고 싶었던 "소래산"으로 길을 나섯습니다.
  "부천역"으로 먼저 가서....


  [부천역 남부광장]

  "부천역 남부광장"으로 나갑니다.
  그러면 "부천역지하상가"를 통과해서 건너편으로 건너 갑니다.


  [부천역지하상가 14번출구]         12:19

  "부천역지하상가 14번출구"로 나가면 앞에 "부천남부역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6번}이나 [6-2번]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인 "전진아파트"로 갑니다.


  ['전진아파트'앞 버스종점]          12:30

  "한남정맥 마리고개"
  [6번] [6-2번] 시내버스의 종점에 내리면 "전진아파트" 앞이며, 군부대 후문이 있습니다.
  "한남정맥"을 할때 지나갔는데 오랜만에 다시 왔습니다.
  "성주산"으로 가는 길은 여기서 뒷쪽으로 30여m 내려 가야 합니다.


  ['성주산' 들머리]

  그러면 에어크리너 시설이 있는 "성주산 들머리"가 보입니다.


  ['성주산' 들머리]       12:35

  "성주산 들머리"에서 "하우고개구름다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한남정맥"을 종주하신 분들에겐 낯설지 않은 길이지요.
  여기서 4분여 올라 가면....


  [철조망삼거리]         12:39

  군부대 철조망울타리를 만나는데, 이정표에 [철조망삼거리]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성주산' 조망]

  [철조망삼거리]에서 동쪽으로는 가야할 "성주산"이 조망되며....


  ['소래산' 조망]

  남쪽으로는 오늘 산행의 정점인 "소래산"이 철조망 사이로 조망됩니다.


  ['성주산' 가는 길]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고속도로 수준의 산행길이 "성주산"과 "소래터널"까지 이어집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성주산' 정상부]

  "성주산 聖柱山 216.5m"의 정상은 군부대 안에 있습니다.
  모퉁이를 돌아 가면...


  [삼거리 정자]        12:50

  일반등산객들에겐 "성주산 정상" 역활을 하는 사각정자가 나오는데
  이곳이 "한남정맥 성주산"에서 "소래산"으로 가는 갈림길 삼거리가 되겠습니다.
  "한남정맥"은 "하우고개"와 "마리고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소래산" 방향으로 갑니다.




  ['소래산' 가는 길]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15분 정도 넓고 편안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소래산"은 울타리 방향에 따라 위치가 왔다갔다 합니다.


  ['소래산' 조망]

  "소래산"이 가까이 다가오면.....


  [갈림길]        1:06

  군부대 울타리와 이별을 해야 하는 곳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안부 내림길]

  안부 내림길로 내려갑니다.
  "성주산"과 "소래산" 사이에 이름없는 봉우리가 하나 있더군요.
  "성주산"과 "무명봉" 사이의 안부로 내려 가는 것입니다.


  [사거리 안부]        1:10

  이곳이 "성주산"과 무명봉 사이에 있는 사거리 안부입니다.
  왼쪽은 '시흥시 대야동'이고 오른쪽은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이랍니다.


  [쉼터]

  이곳 안부에는 쉼터가 조성되 있으며...


  [오름길]

  "성주산"과 "소래산" 사이에 있는 무명봉으로 올라 갑니다.
  8분 정도 오르면...


  ['소래산' 조망]          1:18

  "소래산"이 건너편에 보이기 시작하고...


  ['소래터널' 위]        

  무명봉과 "소래산" 사이에 있는 사거리 안부로 다시 내려 가는데...


  ['소래터널' 위 사거리]         1:20

  사거리안부가 나오는데 이곳은 "소래터널 위"가 되겠으며, "소래산 주등산로" 중에 하나 랍니다.
  좌측으로는 '시흥시 대야동'이고, 우측으로는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이 되겠습니다.

                    
                       [이정표]

                       제법 특징있는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시흥 방향]                                            [인천대공원 방향]
 
  좌측 '시흥시' 방향과 우측 '인천대공원' 방향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돌무덤과 송전탑]
 
  돌무덤과 송전탑을 지나 내려 가면....


  [삼거리]        1:25

  삼거리를 만나는데 '시흥 대야동' 방향과 연결되는 곳입니다.
  삼거리를 지나 "소래산" 방향으로 잠시 가면...


  [오름길 입구]           1:26

  "소래산"으로 오르는 오름길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에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만, 직진해서 올라 갑니다.



  [오름길]

  로프가 설치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올라 가면....


  [쉼터]        1:36

  쉼터를 지나게 되고...


  [오름길]

  다시 4분여 계단을 오르면...


  [군유격훈련장]         1:40

  평지를 만나는데, 좌측엔 군유격훈련장이 있습니다.


  [쉼터]        1:41

  쉼터도 많습니다.



  [오름길]
 
  6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소래산 정상]      1:47~1:55

  "소래산 蘇萊山 299.7m"
  옛 인천부의 진산이었답니다.
  "소래"라는 지명의 의미에 대해서는
  (1) 삼국시대 말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와서 머물렀던 곳'에서 유래했다는 설,
  (2)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사실에서 유래했다는 설, 
  (3) '냇가에 소나무숲이 있어 이 일대가 솔내로 불렸다'는 점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등이 있답니다.
  그런데 가장 유력한 설로는 "신라의 무열왕7년 당나라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하기 위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왔으므로 소정방의 蘇자와 래수의 萊자를 따서 소래산이라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나저나 "소래산"은 사방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 같았습니다. 그래서 조망을 합니다.
       


  [북쪽 조망]

  먼저 북쪽을 조망하면
  산행을 시작했던 "전진아파트"가 있는 "마리고개"에서 "성주산"을 돌아 이곳까지 이어지는 산행길이 조망되며
  "소래산"을 하산하여 다시 "거마산"으로 올라가서 "전진아파트"로 가는 길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또한 "거마산" 뒤로 '한남정맥'의 대표산 중에 하나인 "계양산"이 조망됩니다.


  [북동쪽 조망]

  북동쪽으로는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이 조망되고, "북악산-인왕산'과 "남산"까지 거침없이 좀아되는군요.
  "소래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과 수도 서울.... 멋집니다.


  [동쪽 조망]

  동쪽으로는 '한남정맥'이 낮은포복을 하며 지나고 있는데, 그 뒤로 "광명4산"의 산줄기가 더 선명합니다.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을 여기서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뒤로 "관악산"이 위용을 뽐내고


  [동남쪽 조망]

  동남쪽으로는 '한남정맥'의 "수리산"과 그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광교산-백운산"이 조망됩니다.
  "가학산" 아래 쓰레기소각장 굴뚝이 위치를 알려 주는 이정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남쪽 조망]

  남쪽으로는 '시흥시'가 펼쳐지며 西海로 이어지고 있고...


  [남서쪽 조망]

  남서쪽으로는 "소래포구"가 그림처럼 펼쳐지며,


  [서쪽 조망]

  서쪽으로는 '송도국제도시'와 "문학산"이 조망됩니다.
  특히 야구 좋아하는 분들에게 관심이 클 "인천문학야구장"이 잘 보이는군요.


  [북서쪽 조망]

  북서쪽으로는 먼저 "인천대공원"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함께 발 아래 펼쳐지며
  그리고 잠시 후 오를 예정인 "거마산"으로 가는 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또한 '한남정맥'이 "철마산-만월산"을 지나 "문수산"으로 뻗어 가는 모양이 확연하며
  '강화도 마니산'까지 조망이 됩니다.
  사진은 언제나 실제로 보는 것보다 희미하게 나오는군요.


  [내림길]        1:55

  조망을 마치고 "소래산 정상"에서 남쪽방향으로 내려가서
  앞에 보이는 첫번째 우측 계단으로 하산을 합니다.


 
  [내림길]

  "관모산" 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에는 계단을 설치해 놨습니다.
  계단의 길이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내려 갈때는 좋으나 오를려면 지루하고 힘들듯...
  16분 정도 계단을 내려 가면....


  [사거리]       2:11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계란마을-만의골" 갈림길이었습니다.
  "만의골"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만의골' 가는 길]

  "계란마을" 갈림길에서 7분 정도 평지를 걸어 나가면...


  [들날머리]         2:18

  "소래산 날머리"에 도착하고...
  다시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만의골' 가는 길]

  도로를 따라 "성주산" 방향으로 "만의골"로 갑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2:27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제7851부대] 방향으로 가면...


  [만의골]

  음식점들이 즐비한 "만의골"을 지납니다.
  점심식사를 이 근처에서 하면 좋겠더군요.


  [군부대 정문]
 
  "만의골"의 끝에는 군부대 정문이 있는데, 정문 앞으로 진행합니다.


  [군부대 정문 옆 '거마산' 가는 길]       2:34
 
  군부대 정문 좌측으로 "거마산"으로 가는 산행로가 열립니다.


  ['거마산' 가는 길]

  군부대 담장 옆으로 등산로가 열리는데 좌측엔 승마목장이 있더군요.


  ['거마산' 들머리]      2:36

  "거마산 들머리"를 지나며...


  [뒤돌아 본 '소래산']

  "소래산"을 뒤돌아 보고...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2분여 오르면...


  [삼거리]        2:48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 갑니다.


  [뒤돌아 본 '소래산']

  삼거리에서 다시 "소래산"을 뒤돌아 보고...


  [오름길]

  다시 5분 정도 오르면....


  [쉼터]        2:53

  쉼터를 만나는데 이곳이 "거마산 정상" 역활을 하는 곳이 되겠습니다.
  정상은 여기서 윗쪽으로 조금 더 올라 가야 하지만...


  ['거마산' 정상부]

  "거마산 距馬山 210.3m"
  "거마산" 정상은 군부대 안에 있으며, 정상석이라던가 표지물은 없었습니다.


  ['거마산' 정상 앞]        2:54

  "거마산 정상" 앞에는 넓은 공터가 있을 뿐이고....


  ['거마산 정상표지판'이 있는 봉우리 조망]
 
  "거마산 정상 표지판"은 앞에 보이는 봉우리에 설치해 놨더군요.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에는 이곳이 "거마산 정상"으로 나와 있더군요.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전진아파트"로 진행합니다.


  [한남정맥 갈림길봉 조망]
  
  5분 정도 울타리를 따라 가면 "한남정맥 갈림길봉"이 나오고...


  [한남정맥 갈림길]         3:00

  "한남정맥"을 다시 만나는 곳입니다.
  예전에 제가 '한남정맥'을 할때 길을 찾기 위해 메모를 해 갔던 [903번 울타리 지주목]이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퇴색되 가고 있군요.


  [한남정맥 인천방향]

  '한남정맥'이 군부대를 지나 "장수 I.C."로 가는 산줄기 입니다.


  [군부대 울타리]

  군부대 울타리를 5분 정도 진행하면....


  ['거마산' 정상표지판이 있는 봉우리]

  "거마산 정상"은 아니지만 "정상표지판"이 있는 봉우리가 나오는데 군초소가 있습니다.



  ['거마산' 정상표지판이 있는 봉우리]        3:06

  "거마회"라는 단체가 설치한 "거마산 정상 표지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인천"과 "부천"의 경계가 되는 곳인데 높이가 190m 정도 되는 곳이더굼요.


  ['성주산' 조망]

  "마리고개" 건너편으로 "성주산"이 조망되고...



  ['전진아파트'로 내려 가는 길]

  "전진아파트"가 있는 "마리고개"로 내려 갑니다.
  그런데 "전진아파트"는 군인아파트로 알고 있는데 사람은 살고있지 않은 텅빈 아파트였습니다.


  [ 날머리]      3:15

  날머리로 나가면...


  [군부대 후문]

  우측 위엔 군부대 후문이 있고...


  [6번버스 종점]

  좌측엔 산행 출발을 했던 [6번 시내버스 종점]이 있습니다.
  원점 회귀하여 산행을 마치고 [6-2번] 버스를 타고 "부천역"으로 갑니다.


  [거리 고도표]

  높은 산이 없는 산책길 같은 산행길이었습니다.


  [산행구글어스]

  거리는 7.7km로 짧았으며, 2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짧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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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의 유적을 찾아서..."
    "안성 죽주산성-비봉산" 답사기
          죽주산성입구-성은사입구-동문-포루-북문-서문-
           장곡고개-비봉산-장곡고개-서문-남문-동문-미륵당
        역사를 거슬러 떠나는 여행
        후삼국시대의 패권을 쥐려고 웅지를 불태우던
        '견훤'과 '궁예'의 첫만남의 장소
        '竹州山城'으로 겨울 나들이를 합니다




  [산행코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에 있는 "17번국도-죽주산성 입구"에서 출발하여
  "죽주산성"과 "비봉산"을 다녀와서 "미륵당"까지 GPS 측정거리로 "7km"를 갑니다.


  [죽주산성 입구]      1:00~1:05

  2015년 1월 13일 (일) 약간 흐림  
  조금 늦은 시간에 "죽주산성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알아보면
  1. "수원역-기흥역-용인터미널-백암"까지 운행하는 [10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백암"까지 가서, 다시 [10-1번] 또는 [101번] 미니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죽주산성"에
      내리면 됩니다.
  2. 서울에서 "백암"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백암"에 내려 [10-1번] 또는 [101번]으로 환승하여
      "죽주산성"에 내리면 됩니다.
  3. 저는 '용인버스터미널'에서 [10번]을 타고 "백암"으로 가서, [101번] 미니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죽주산성"에 내렸습니다.
  4. "백암"에서 "죽주산성"까지는 약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죽주산성 입구]     

  "17번국도"에서 "죽주산성"으로 가는 입구에는 안내판이 설치되 있고...
  "죽주 竹州"는 현재의 '안성시 죽산면, 삼죽면, 일죽면'이 있는 지역으로서
  "충주"와 "청주"의 두 길이 만나는 중부내륙지방의 교통의 요충지였답니다.
  '한남정맥 산행기'에 한번 언급한적이 있습니다만
  현재의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이라는 이름은 얼마전까지만해도, 
  "죽일면 竹一面", "죽이면 竹二면", "죽삼면 竹三面"이었답니다.
  그런데 발음에서 풍기는 뉴앙스가 "죽이면..." "죽일년..." "죽쑤면..."등으로 느껴진다고
  이름을 바꾸었답니다.
  "죽일면 → 일죽면", "죽이면 → 죽산면", "죽삼면 → 삼죽면"으로...ㅎㅎ


  [죽주산성 둘레길 안내도]

  "죽주산성"에도 둘레길을 만들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해 놨습니다.


  [검둥이]
  
  산성으로 올라 가는데 검둥이 한마리가 나타나 반기며 길안내까지 해 주더군요.
  저는 가는곳 곳곳에서 개들의 환영을 받습니다.
  아마도 개팔자인가 봅니다. ㅎ
  그런데 이 검둥이는 얼마나 애교가 많고 싹싹한지 무척 예뻣습니다. ㅎ


  [산성-성은사 갈림길]       1:11~1:13

  "17번국도"에서 5분정도 "성은사"로 오르는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산성안내판과 화장실이 있는 "죽주산성 입구"에 도착하는데,
  우측으로 가면 "성은사"라는 절로 가는 길이고, 산성은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저 앞에 "죽주산성 동문"이 보입니다. 매우 가깝죠?


  [산성 각종 안내]

  [비봉산 산행안내도]

  "비봉산"은 '죽산면'의 진산이더군요.
  "비봉산 등산로"는 '죽산읍내'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잘 발달해 있는가 봅니다.
  저는 "죽주산성"을 경유하여 "비봉산"을 다녀 오려고 합니다.


  [죽주산성 안내문]

  "죽주산성"에 대해서는 안내판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고...
  꼭 읽어 보세요. 제가 풀어 언급하지 않으면 잘 않읽으시더라구요..ㅎㅎ


  [죽주산성 東門]      1:16

  "죽주산성"의 일반출입문인 "東門"으로 들어 갑니다.


  [죽주산성 內城]

  검둥이가 앞장서서 사진 촬영하고 있는 '파란문'에게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군요. ㅎ
  "東門"에서 城안을 전체적으로 조망합니다.
  "죽주산성"은 규모가 작은 城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죽주산성"은 세겹의 성곽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복원된 內城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산성둘레길-포루 가는 길]

  "東門"에서 우측으로 성곽을 따라 진행합니다.
  "죽주산성 竹州山城"은 위 안내판에서도 알리는바와 같이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통털어 단 한번도 함락 당하지 않은 城이랍니다.
  그러니까 '몽고의 침입' '쪽바리들의 침입' '짱꿰의 침입'에도 함락 당하지 않았다는거죠.
  그래서 혹자들은 이 城을 '페루'의 "마추피츄"에 비유하기도 하더군요.


  ['포루' 가는 산성 길]

  성곽은 2006년 12월에서 2007년 6월까지 약6개월이 걸려 복원했다고 하는군요.
  '페루의 마추피츄'는 '잉카제국'이 만든 지상 최고의 요새라고하죠?
  '하늘정원'이라고도 불리는 "마추피츄'는 단 세명의 수비군으로 10만 대군을 무찌르며
  방어했다는 철옹성이었다는데....


  [內城 조망]

  內城 안에 있는 빈 절간을 조망하고...
  "오성과 한음"에 대해선 잘 아시니 설명은 생략하고..
  임진왜란이 일어난 '조선 선조' 때에 제상을 지낸 "이항복과 이덕형"을 지칭하죠?
  '이덕형'이 '선조'에게 보고를 한 대목이 기록에 나와있는데, "죽주산성은 단 한명의 군사로도
  적을 막을수 있는 곳"이라고 했답니다.



  [포루]      1:25~1:27

  북쪽 끝으로 가면 "포루 砲樓"가 있더군요.
  대포 쏘는 곳이겠죠?
  砲臺는 바위를 다듬어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바위엔 포를 쏠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 놨군요
  그리고 이곳엔 건물이 있었던듯 주춧돌이 남아있습니다.


  [독조지맥 조망]

  적의 동태를 알아보기 쉬운 곳에 城이 있기 때문에 조망이 뛰어나는 곳입니다.
  먼저 북쪽으로 "독조지맥"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용인시 백암면'이 펼쳐집니다. 자칫 조선의 도읍이 될뻔했던 곳이죠.
  저는 '독조지맥'을 "사실터고개"까지 진행했는데 조만간 나머지코스를 갈 예정입니다.


  [비봉산 조망]

  서쪽으로는 잠시 후 오를 예정인 "비봉산"이 조망됩니다.


  [ 西門]       1:32

  [西門]

  "포루"에서 100여m 성곽을 따라 가면 "西門"을 지나게 되고...


  [사거리]        1:35

  조금 더 진행하면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잠시 가서 "송문주장군 사당"을 내려다 보고
  다시 정면 방향 지름길로 올라 갑니다.


  [송문주장군 사당]

  "송문주장군 사당"을 잠시 내려다 보고...
  "송문주장군"에 대해선 나중에 알아 보기로 하고...


  [지름길]

  지름길로 올라 잠시 가면...


  [南門방향 성곽]

  "죽주산성"의 서쪽 성곽을 만납니다.
  城의 규모가 크지 않은 자그마한 아담한 城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남쪽 방향을 바라보고는...


  [西門방향 성곽]

  北쪽으로 앞에 보이는 [비봉산 가는 길]이라는 곳으로 진행합니다.


  [비봉산 조망]       1:39

  "죽주산성"에서 "비봉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곳인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비봉산 정상"까지 1.4km라고 알려 줍니다. 보는것보단 가깝죠?


  [西門 - 비봉산 가는 길]

  "죽주산성"은 "內城-中城-外城"으로 三重구조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여기까지 성곽이 완벽하게 복원되 있는 城이 "內城"이고
  사진의 앞에 보이는 "西門"방향 성곽은 "外城"이더군요.
  "西門"은 '비봉산'으로 가는 갈림길 바로 아래 "外城"에 있군요.


  [西門]

  "西門"을 지나 100여m 外城 성곽을 따라 가면...


  [비봉산 갈림길]        1:42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정표엔 [3-1 죽주산성입구]라고 표기해 놨습니다.
  여기서 성곽을 벗어나 좌측 [비봉산 정상]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성곽 통과]

  허물어진 성곽을 통과하여 내려 가면...


  [로프 설치 내림길]

  로프를 설치한 내림길을 만나고, 8분 정도 더 내려 갑니다.


  [장광고개]       1:50

  그러면 이정표가 있는 고개를 만나는데
  "장광고개"라고 표시해 놨습니다.
  이 고개의 우측에는 '죽산면 매산리 장광마을'이 있고
  이 고개의 좌측에는 '죽산면 매산리 매곡마을'이 있더군요.
  그래서 "매곡뒷고개"라고도 한답니다.



  [비봉산 오름길]

  "장광고개"에서 23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능선 삼거리]        2:13

  "비봉산 정상 능선"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갑니다.


  [비봉상 정상능선]

  '비봉산 정상능선길을 50여m 진행하면 ....


  [약수터 삼거리]     2:15

  이정표가 있는 "약수터 삼거리"를 만나는데 정상은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앞에 보이는 약수터방향 계단으로 가서 어떤 길인지 구경하고 갑니다..ㅎ


  [약수터 방향 등산로]

  약수터 방향으로 등산로가 계단으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코스로 내려 가면 "죽산중고등학교" "죽산향교"등 "죽산"의 중심지로 갈수 있답니다.


  [죽주산성 조망]

  여기서 다시 돌아 가야할 "죽주산성"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비봉산"과 "죽주산성"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비봉산 정상방향]

  "비봉산 정상"으로 갑니다.
  50m 앞에 보이는 곳이 정상입니다.


  [비봉산 정상]     2:19~2:30

  "비봉산 飛鳳山 372m"
  '용인시 백암면'과 '안성시 죽산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죽산면의 진산'이라고 합니다.


  [비봉산 정상]
 
  '비봉산' 정상에서는 "죽산면"이 시원하게 조망되더군요.


  ['죽산' 조망]

  "죽산면"의 본명은 "죽이면"이었다는거 서두에서 알려 드렸죠? ㅎ
  멀리 "한남금북정맥"이 지나고 있습니다.
  우측을 보면...


  [칠장산 조망]

  "三正脈分岐峰"인 "칠장산"과 주변 산봉우리들이 조망됩니다.
  "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금북정맥"이 分岐하고 있습니다.
  정맥 종주가 아니더라도 "칠장산"과 "칠현산"은 가 볼만한 곳이라고 추천하고 싶군요.
  "칠장사"라는 유명한 절도 있습니다.
  '혜소국사'와 7현인의 이야기
  '임꺽정'과 스승 '병해대사(갖바치)'에 얽힌 이야기
  '궁예'가 어릴때 한쪽 눈을 잃고 도망쳐 와 열살이 될때까지 무예를 연마하던 곳.
  '암행어사 박문수'에 얽힌 이야기
  그 유명한 "최후의 승자-인목대비"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는 유명한 절입니다.


  [비봉산 정상]

  '죽산발전추진위원회'에서 사랑의 나무도 헌수하고...
  '발전추진위원회'가 있다는 것은 아직 발전되지는 못한듯..ㅎ


  [죽산읍내 방향 등산로]

  "비봉산 주등산로"가 '죽산읍내'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죽산 사시는 분들은 주로 이곳으로 산행을 하는듯...


  [비봉산 정상]

  가로등까지 설치되 있는 '비봉산 정상'을 뒤로하고...


  [능선 삼거리]      2:35

  "죽주산성"으로 되돌아 갑니다.
  조금전에 올랐던 능선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직진해서 잠시 나가봤는데 제법 유명한 "한택식물원"으로 갈수 있더군요.


  [내림길]

  "장광고개"로 18분 정도 내려 갑니다.
  경사가 별루여서 매우 편안한 등산로 입니다.


  [죽주산성 조망]

  "죽주산성"을 바라보면서 내림질을 합니다.


  [장광고개]       2:53

  "장광고개"를 다시 지나고...



  [죽주산성 오름길]

  '죽주산성' 오름길을 6분 정도 오르면...


  [外城 갈림길]         2:59

  "죽주산성 外城" 갈림길에 올라 탑니다.


  [西門 가는 外城郭]

  '西門' 방향으로 성곽을 따라 100m 정도 진행하면....


  [西門]         3:01

  '西門'과 西門 위에 있는 "內城"을 다시 만납니다.


  [西門]

  '西門'에 잠시 내려 가 보곤...


  [內城 삼거리에서 비봉산 조망]      3:03

  복원된 "內城" 삼거리에 올라 "비봉산"을 뒤돌아 보고...


  [北門방향 조망]

  북쪽으로 "독조지맥"을 한번더 조망합니다.


  [南門방향 성곽길]

  그리곤 "南門" 방향으로 성곽을 따라 내려 갑니다.
  "죽주산성"의 둘레는 1,688m라고 하는군요.  조금 작은 규모이죠?
  우리는 "북한산성"이라던가 "남한산성"과 비교하니까...ㅎ


  [송문주장군 사당]

  좌측 아래엔 "송문주장군 사당"이 다시 보이고...


  [죽산읍내 조망]

  남쪽으로는 '죽산읍내'가 가까이 조망됩니다.


  [남문치]       3:10

  성곽이 아직 복원되지 않은 남쪽 끝부분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남치성"이라는 곳인데 아직 복원을 안했군요.
  좌측으로 돌아 가면...


  [南門 조망]

  "南門"이 조망됩니다.
  '남문'으로 가면...


  [南門]       3:11

  남문에서는 직진해서 '동문'으로 갈수 있지만, 성곽길은 여기서 멈추고
  좌측 성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城內 쉼터]

  "죽주산성"의 중심부에는 약수터와 쉼터가 있군요.


  [약수터]       3:20

  검둥이를 다시 만났습니다.
  이 녀석은 산성에만 있는가 본데.... 밥은 어디서 먹는지...물은 여기서 해결하는데
  아마 "성은사"에서 먹을듯...
  약수는 먹을수 있다는 "합격" 판정을 받았더군요.


  [송문주장군 사당 입구]

  [송문주장군 안내]

  "송문주장군 사당"으로 올라 가 봅니다.
  "송문주장군"에 대해선 위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고려사'에도 여러번 등장하는 장군이더군요. 
  방호별감이라는 직위가 돋보이는 훌륭한 장수였더군요.
  우리에게 '몽고반점'을 안겨준 몽고놈들이 쳐들어 와서 30여년이나 우리나라를 짓밟았죠.
  그 와중에도 단 한번도 이 "죽주산성"은 함락되지 안았답니다.


 [忠義祠]       3:23

  검둥이와 함께 "송문주장군 사당"인 "忠義祠"에 올랐습니다.
  문은 잠겨 있었는데 보수공사 중이더군요.


  [내림길]

  다시 내려 갑니다.


  [城內 쉼터]

  "견훤과 궁예"
  후삼국시대엔 이 지역에서 "견훤"이 세력을 키우던 곳이었답니다.
  9년 정도 이곳에서 삼국통일을 꿈꾸며 세력을 키우던 "견훤"을 만나러
  '태봉국'의 "궁예"가 찾아와 생애 첫만남을 가진 곳이라고도 하는군요.


  [절]

  성안에 집이 있어 가봤더니 절이더군요.
  문은 잠겨 있었고 사는 사람은 없는듯 보였습니다.
  아마도 아래 "성은사"에서 관리하는듯...


  [東門 가는 길]

  검둥이와 함께 "동문"으로 내려 갑니다.


  [東門]       3:31

  "東門"을 나서며 "죽주산성" 탐방을 마칩니다.


  [내림길]

  올라 올대는 잘 몰랐는데 내려 가려니 미끄러워 위험하더군요.
  그래서 옆 수로로 내려 가고...ㅎ


  ['성은산' 갈림길]        3:36

  "성은사 입구" 삼거리로 내려가서...


  [화장실]

  "17번 국도"로 내려 갑니다.


  ['노성산' 조망]

  내려 가는데 "이천의 노성산"이 조망되는군요.
  "노성산"도 "독조지맥"에 속하는 산입니다.


  ['17번국도'-죽주산성 입구]        3:43

  "17번국도-죽주산성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매산리 미륵당"을 구경하러 가야 하는데...


  ['미륵당' 가는 길]

  "미륵당"은 '죽주산성입구'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었습니다.
  10분정도 "17번국도"를 따라 "죽산"방향으로 걸어 가면...


  ['미륵당' 입구]          3:53

  확장포장공사를 하고 있는 "17번국도"에 육교를 설치하고 있는곳에
  "미륵당"이라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표지석 앞으로 난 오솔길을 50여m 직진하면...


  [미륵당]        3:55

  [유형문화재37호 매산리석불입상]을 만나게 됩니다.


  [미륵당 전경]

  고려시대에 만든 석불이라고 하는데....


  [오층석탑 안내문]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석불입상]

  [석불입상 안내문]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그런 불상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불상입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귀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군요.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길...


  [미륵당]

  이 지역에선 유명하다는 "미륵당"을 구경하고는...


  ['17번국도'-미륵당버스정류장]       4:00

  "17번국도-미륵당" 버스 정류장에서 [10-1번] 또는 [101번] 미니시내버스를 타고
  "백암"으로 가서 다시 [10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용인"으로 가서 다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거리-고도표]



  [구글어스]

  "비봉산"까지 왕복하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거리는 GPS 측정으로 약7km였으며, 3시간정도가 걸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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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


    "겨울 풍경을 찾아서"
   "진천 5일장과 배티성지" 나들이


  [진천 5일장]

  2015년 1월 10일 (토) 맑음 
  사돈댁에 초상이 나서 문상을 가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진천'을 찾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침 "진천5일장"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진천 백곡천]

  "진천5일장"은 진천 중심부를 흐르고 있는 "백곡천" 둔치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남금북정맥' 조망]

  개눈엔 X만 보인다고...ㅎㅎ
  동쪽 멀리에는 "한남금북정맥"이 조망되고...


  [외국인 근로자들]
  
  정겹던 시골 장날 풍경은 온데 간데 없고
  5일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고을 저 고을에서 팔러 나온 촌노들의 농산물이 언제나 반겨 주던 장날은 옛날...
  품질 낮은  싸구려 물건들...그마저도 중국산...
  서글픔이 드는건 왠일일까
  사과 한상자 사고 돌아 왔습니다.


  ['배티성지']

  '진천'에서 '안성'으로 넘나드는 고갯마루가 "배티"입니다.
  "배티"는 '금북정맥'이 지나는 고갯마루여서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배티성지" 표지판이 있어 궁금했습니다.
  '진천'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면 쉽게 돌아 올수 있지만 드라이브 겸 "배티성지"를 둘러보기
  위해 오늘 일부러 '진천'에서 '안성'으로 넘어가는 "배티"고개로 넘어 갔습니다.
  "배티성지"는 "배티" 아래 길가에 있더군요.


  ['배티성지' 안내도]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는 "김대건신부"이고, 두번째 사제가 "최양업신부"이죠.
  "김대건신부"를 기리는 성지가 "미리내성지"이고, 
  "최양업신부"를 기리는 성지가 이곳 "배티성지"랍니다.


  ['배티성지']

  "김대건 어린이"가 요즘 나이로 하자면 중학교 2학년쯤 되던 때에
  "최양업 최방제"와 함께 셋이서 프랑스 신부들의 도움을 받아 '마카오'로 유학을 떠났답니다.
  압록강을 건너 중국대륙을 6개월 가량 걸려 개고생하며 남하하여 '마카오'로 갔답니다.
  "최방제"는 중국대륙을 남하하며 너무 고생을 하여 일찍 죽고...
  "김대건"과 "최양업"은 6년여의 신학공부를 하고 사제품을 받아 고국으로 돌아와
  사목활동을 하였지요. 그래서 우리나라 첫번째 사제가 "김대건신부"이고 
  두번째 사제가 "최양업신부"가 되는 것이지요.
  "김대건신부"는 고국으로 돌아 온지 6개월여만에 조선조정에 붙잡혀 참수 당하고...
  "김대건신부"보다 4년여 늦게 고국으로 돌아온 "최양업신부"는 살아야 사목활동도 할수 있다고..
  전국에 산재해 있는 공소를 숨어 찾아다니며 1년에 7천여리를 걸어다니며 사목 활동을 했답니다.
  그 결과 과로로 탈진하여 40세의 젊은 나이에 문경에서 병사하였다는군요.
  "종교".....진정으로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인가....아니면 죽음에 일찍 이르게 하는가...아!~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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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순례-삼덕의 길"
   "은이성지-삼덕의 길-미리내성지" 답사기
     남곡리-은이성지-신덕고개-와우정사-호동-
     망덕고개-장촌-애덕고개-미리내성지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네
          사랑은 모든 걸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고린도전서 13:4~7 -


  [답사코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에 있는 "남곡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에 있는 "미리내성지"까지 갑니다.
  GPS 측정 거리로 14.2km 였습니다.


  [남곡리 버스정류장]         11:10

  2014년 12월 15일 (월) 흐림 
  오늘도 조금 늦은 시간에 길을 나섯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용인군 양지면 남곡리"에 있는 "남곡리 버스정류장"입니다.
  "수원역-기흥역-용인터미널-양지-백암"까지 운행하는 [10번 시내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용인터미널"에서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여기서 "은이성지"로 가는 길은 앞에 보이는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 가기만 하면 되더군요.


  [은이성지 들머리]

  "남곡리" 골목 도로로 들어 가면 전봇대에 "은이성지" 가는 안내판이 부착되 있어
  길찾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안내도]

  입구에는 "용인문수봉-성지순례너울길"의 안내도가 설치되 있는데
  기독교 불교 등산로를 함께 아우러는 안내도입니다.
  "삼덕의 길"은 오로지 "김대건신부"와 관련된 길이기에, 이곳 안내도의 코스와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이 안내도를 너무 믿으면 안되겠습니다.


  ['애경 용인물류센타']        11:16

  "남곡리 사거리"에서 6분여 진행하면 "(주)애경 양지물류센타"를 지나게되고


  [공장지대]

  공장이 밀집해 있는 공장지대를 따라 7분여 진행하면...


  ['은이3교' 앞]        11:23

  [은이3교]라는 다리가 있는 곳에 좌측으로 "은이뜰마트"라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다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은이성지' 가는 길]
  
  공장지대를 다시 10여분 진행하면...


  [은이성지]        11:33

  "은이성지 隱里聖地"를 만납니다.
  먼저 "은이"라는 단어의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은"은 한자로 "숨을 은 隱"이고, "이"는 "마을 리 里"로 표기하는데
  그 의미는 세상의 학대를 피해 피난와 숨어 사는 마을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이름을 얻게된 동기는 1700년대 말에서 1800년대 초까지 '조선조정'에서 펼친 
  '천주교 말살정책'으로 '서학-천주교'를 믿는 신도들을 무참하게 죽이고 핍박했다는것에서
  시작되었다는것은 모두 아시지죠?
  주로 경기도-충청도에 살던 천주교도들이 핍박을 피해 숨어들어 살던 곳이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지나는 '용인-안성' 근처의 깊은 계곡이었답니다.
  그러한 은신처의 대표적인 곳이 이곳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南谷里"의 "隱里"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의 "미리내"였다고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가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핍박을 피해 이사와서 사목활동을 하고, 순교한후에는 시신이 운구된
  계곡길이어서 천주교도들에겐 순례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무신론자인 '파란문'도 그 발자취를 한번쯤은 더덤어 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
  눈이 내리면 한번 가보려고 남겨 두었던 "삼덕의 길"이었습니다.


  ['은이성지' 입구]

  "은이성지"는 천주교에서 더욱 의미를 두는 곳이라고 하는데...
  한국 천주교회의 시작은 타민족이나 타국가에 귀감이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외국선교사에 의한 선교가 아닌 우리 민족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신앙 공동체를 성장시킨 역사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최초의 현장이 이곳 "은이성지"라고 한다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신부"가 사목활동을 한곳이라니 의미 있겠습니다.


  [은이성지]

  "은이성지"는 그러한 큰의미와 비교해서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군요.


  [은이성지]

  "은이성지"에서 "신덕고개(별미고개-은이고개)"까지는 1,813m 거리라고 알리며
  "미리내성지"까지는 10,314m 남았다는군요.



  ['남곡리' 통과]

  "은이성지"에서 15분여 거의 외줄기 길을 따라 마을을 통과하면....


  [삼덕의 길]

  "삼덕의 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전봇대에서 길안내를 합니다.


  [배려서당]         11:50

  "남곡리 은이골"의 마지막 집은 "배려서당"이라는 곳이었고
  "은이골캠핑장"이 있습니다.


  ['은이골 캠핑장']

  "은이골캠핑장"을 지나 계속 넓은 길을 따라 직진해 진행합니다.


  [삼덕의 길]

  4분여 비포장도로를 진행하면....


  ['신덕고개' 입구]           11:54

  "삼덕의 길" 안내판이 있으며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게 되고...
  [← 1.33km 은이성지] [신덕고개 0.77km→] [미리내성지 9.23km→]





  ['신덕고개' 오름길]

  "신덕고개 입구"에서 넓고 선명한 도로를 따라 완만한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신덕고개]         12:07~12:11

  "신덕고개 信德고개"에 오르게 됩니다.
  이 고개의 오리지날 이름은 "은이고개-별미고개"입니다만, 순례객들에겐 "信德고개"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에서 '해곡리'로 넘어 가는 고개입니다.


  [신덕고개]

  "김대건신부 운구길"은 여기서 계곡을 따라 직진합니다만
  "와우정사"를 둘러보고 가려면 우측 "형제봉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내려다 본 '신덕고개']

  "형제봉 방향"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신덕고개"입니다.


  ['은이산' 오름길]]

  "신덕고개"에서 우측으로 4분여 오르막을 오르면...


  ['은이산 정상' 조망]        12:15

  "은이산 정상"이 조망되는 작은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 봉우리에 "산너울2길"이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은이산 정상' 오름길]

  7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삼거리]       12:22      ★ 길조심 ★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좌측 "와우정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은이산 정상 가는 길]    

  "산너울2길"은 "은이산 정상"으로 향하고 있군요.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은이산 정상"입니다.


  [은이산 정상]          12:24

  "은이산 隱里山 363.3m"
  그 흔한 삼각점도 하나 없는 글자 그대로 숨어있는 산입니다.


  [갈림길 조망]

  "은이산 정상"에서 "와우정사"로 가는 길을 관심 가지며 가야하는데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갈림길입니다.


  [갈림길]      12:27        ★ 길조심 ★

  "와우정사"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곳에는 바위가 하나있고 
  바위 위에 조그만 돌탑을 쌓아 놓은 곳이 되겠습니다.
  우측 능선길을 따라 가면 "산너울2길"이 이어지더군요.
  "와우정사"로 가려면 여기서 반드시 좌측 내림길로 내려 가야합니다.

 
  [내림길]

  비교적 선명한 내림길을 7분여 내려 가면....


  [석가여래]        12:34

  석가여래 불상을 만나고...
  "와우정사" 안으로 들어 간것입니다.


  ['은이산' 조망]

  석가여래 불상에서 "은이산"을 뒤돌아 보곤....


  ['와우정사' 내림길]

  비포장도로 수준의 길을 따라 잠시 내려 가면....


  [大覺展]

  [大覺展]

  "와우정사" 안으로 들어 가는데
  먼저 "대각전 大覺展"이라는 곳을 만나 구경합니다.


  [와우정사]

  "대각전"에서 내려다 본 광경입니다.
  "와우정사"는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이라고 하네요.
  "대한불교열반종(大韓佛敎涅槃宗)"은 고구려시대(서기623~650년경)에 보덕성사(普德聖師)가
  창종(創宗)한 종단(宗團)이라고하는데, 신라시대에 고승(高僧)인 원효대사(元曉大師), 
  의상대사(義湘大師), 경흥대사(景興大師), 대현대사(大賢大師)도 대한불교열반종에서
  수학(修學)한바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臥牛精舍"는 우리 민족의 염원인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실향민인 "金海根 삼장법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유일한 도량"이랍니다.
  1970년에 창건했다고하니 전통사찰은 아니군요.


  [벽화]

  우리나라 전통 사찰에서는 보기 어려운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주로 동남아시아 불교 성지에 있는 그림과 모양들입니다.


  [500 나한]

  석가의 제자를 "나한"이라고 하죠?  
  500명의 나한을 모셔 놓고 동참하는데 백만원씩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에휴~~ 난 돈이 없어서 종교의 혜택도 못받는군요..ㅎ
  그런데 진짜 효험이 있다면 집을 팔아서라도 돈 내고 '소원성취' 하겠습니다만..ㅋㅋ


  [불상]

  곳곳에 조각 전시장처럼 시설을 해 놨습니다.


  [돌탑]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돌탑도 많고...


  [불상]

  다양한 형태의 불상들이 곳곳에 설치되 있습니다.


  [내림길]

  중앙 통로를 통래 내려 가면...


  [관세음보살]

  무척 날씬해진 "관세음보살" 상이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천주교에서 "법정스님"의 "길상사"에 선물한 "관세음보살상"과 비슷하군요.


  [전경]

  "관세음보살상"에서 주차장 방향을 내려 다보고....



  [똥배 나온 비만형?]

  가난한 나라 인도에선 배불리 먹고 배 나온 인간이 최고였답니다. 우리도 그랬죠?
  똥배는 인품이라고 한적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똥배가 나올 정도로 배불리 먹는 인간이 神으로 추앙받는 곳이 아직도 있습니다


  [석가모니]

  "와우정사"는 동남아시아 사람들의 관광코스로도 제법 유명하다고하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는 동남아시아 불교도들이 더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와우정사' 입구]          12:57

  "와우정사" 출입구에서 뒤돌아 본 "와우정사"입니다.
  "와우정사"를 20여분 걸려 구경하며 "은이산"을 하산했습니다.
  우측 골목길이 "신덕고개"로 직통하는 길입니다.
  "와우정사"를 구경하기 싫으신 분들은 이 길을 이용하면 시간 단축이 많이 되겠습니다.


  ['57번 국지도'-'와우정사 입구 삼거리']       1:00

  "와우정사"에서 100여m 나가면 [57번국지도]를 만나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안내판을 참고하여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해곡동]

  ['57번지방도']

  [57번국지도]를 따라 8분여 '해곡동'을 통과하면...


  [석유비축기지 삼거리]         1:08

  "호3통 자연해실마을"로 갈수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 삼거리는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삼거리이기도 합니다.


  ['해실마을' 가는 길]

  "한국석유공사" 방향, 즉 "호3통 자연해실마을"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7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15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 "호3통 자연해실마을" 방향으로 갑니다.


  ['해실마을' 가는 길]

  7분 정도 논밭을 지나면....


  [해실마을]           1:22

  "해실마을"을 지나고...


  [마지막 집]         1:27

  "해실마을"의 마지막 집을 지나면...


  [농로]

  논두렁을 잠시 지나가야 하더군요.



  [삼덕의 길]

  논두렁을 지나면 어디서 연결되는 길인지는 모르겠으나 넓은 길을 다시 만나며
  "삼덕의 길"이라는 것을 다시 알려 줍니다.


  [묘지]

  조금 올라 가면 이렇게 묘지가 있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 했던것 같습니다.
  눈이 내려 길이 보이지 않았고, 넓은 길이 계속 직진하고 있어 직진했더니...



  [임도]

  계속 너른 임도가 이어지는데 묘지가 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첫번째 우측 계단으로 오르지 말고 앞에 보이는 표지기 있는 곳으로 가서 우측으로 오르면...


  [묘지]           1:40

  묘지가 나오는데 직진해 내려가면...


  ['망덕고개' 가는 길]

  좌측에 "망덕고개"로 오르는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으로 내려 가서....


  [계단]

  조금 가파른 계단을 5분 정도 오르면...


  [망덕고개]        1:47~1:50

  "망덕고개 望德고개"에 오르게 됩니다.


  [망덕고개]

  "望德고개"는 원래 이름이 "용해곡고개" 또는 "해실이고개"랍니다.
  특히 "한남정맥"이 지나는 고개로서 세개의 고개 중에는 가장 높은 고개로서
  해발 230m 정도 되더군요.


  [한남정맥]

  추억의 "한남정맥 망덕고개"입니다.
  '한남정맥'을 종주하신 분들은 저와 같은 기분이겠죠? ㅎㅎ
  여기선 길조심을 해야 하는데 화살표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애덕고개 3,872m→. 미리내성지 4,372m→] 남았다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비포장도로]        1:51

  "망덕고개"에서 좌측 '한남정맥" 으로 20m쯤 올라 가면 비포장도로를 만납니다.
  좌측 직진 계단길은 "문수봉"으로 가는 '한남정맥'이고,
  "삼덕의 길"은 우측 비포장도로 내림길입니다.



  [비포장도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8분정도 고도를 낮추며 내려 가면...


  ['오지힐링']           1:59

  "오지힐링"이라는 캠핑장 정문을 지나고....
  그러니까 "오지힐링"은 "망덕고개" 아래에 있는 것이고...


  [장촌마을]

  이어서 "장촌마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온누리자연학교]

  "온누리자연학교"라는 곳을 지나면...


  ['시궁산' 조망]

  "시궁산 時宮山 514m"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시궁산"은 두번 올랐으며 산행기가 두개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 읽어 보시고


  [장촌교]        2:19

  "장촌교"를 만나 좌측으로 나가면...


  ['장촌버스종점' 가는 길]

  "묵리"에서 "문수산터널"을 지나 "원삼면"으로 가는 도로를 만나는데
  "문수산터널"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5분 정도 도로를 따라 올라 가면...


  [장촌 버스종점]         2:25

  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장촌버스종점"입니다.
  "쌍령지맥"을 종주 할때 제일 많이 이용하는 버스종점이 되겠습니다.
  제가 쓴 "쌍령지맥 산행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장촌버스종점-미리내골 가는 길]

  "용인터미널"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22번시내버스]의 종점이기도합니다.
  "미리내성지"로 가는 "애덕고개" 이정표도 세워져 있으니 길찾기는 쉽습니다.


  ['문수산터널' 조망]

  몇년전에 개통한 "문수산터널"이 보이는군요.
  저 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이 지역이 진짜 심심산꼴이었답니다.
  이름도 "은리" "묵리" "장촌" "미리내"....등등
  '한남정맥'과 '쌍령지맥' 사이의 계곡이어서 숨어 살기 좋은 곳이었죠.
  그래서 그 옛날 천주교도들은 엄청난 종교탄압을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 와 
  하나님을 믿으며 고행스러운 삶을 살았던 천주교도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순례지가 된것이지요


  [마을 통과]

  몇가구가 사는 마을을 통과하면...


  [갈림길]        2:35

  갈림길이 나오는데 보시는바와 같이 좌측 "시궁산 등산로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애덕고개' 오름길]

  넓은 비포장도로를 10여분 올라 가면...


  [오두재]         2:45

  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애덕고개 愛德고개"입니다.
  이 고개의 오리지날 이름은 "거문정고개 또는 오두재"라고 한답니다.


  [애덕고개]       2:45~2:50

  '묵리 장촌'에서 '미산리' 방향을 보며 찍은 "愛德고개"입니다
  "김대건 신부"와 어렵게 피난살이를 하던 서학 신도들을 생각하면 이 고개의 이름을
  저는 "哀悼고개"로 하고 싶습니다.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로 죽임을 당하거나 감옥에 갔던 시절의 우리나라....
  쪽바리들한테 나라를 뺏기지 않을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던 수구꼴통정치권력들의 횡포를
  이 고개에 서면 생각하지 않을수 없군요. 
  여기서 참고로 우리나라 수구꼴통정권의 천주교 박해에 대한 외국의 보복을 말하고 싶습니다
  "병인양요 丙寅洋擾"
  1866년 9월 16일 
  "로즈제독"이 이끄는 "프랑스 함대"는 전함 3척, 포함 4척, 병사 1,000여 명을 동원하여 
  조선을 침략해왔습니다. 프랑스 함대는 순식간에 강화도를 점령하고 김포반도의 끝이며
  '한남정맥'의 끝인 "문수산성"을 침략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 시피 강화도에 있던 '외규장각'
  중요 도서를 약탈하여 프랑스로 가져가고 나머지는 모두 불태웠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함대는 왜 조선을 침공했을까요? 
  그 이유를 알아야합니다. 이유없이 침공 할수는 없지요?
  조선 조정은 프랑스 신부 아홉명을 요즘 말로 하자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죽여버렸습니다.
  그때 사형 당한 신부들은 '관악산' 옆 "삼성산 성지"에 뭍혀 있지요.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에서 천여명의 천주교도들을 사형시키는등 전국적으로 우리나라 백성 
  몇만명을 죽이거나 감옥에 넣고 고문을 가했습니다.  단지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로...
  "병인양요"의 원인은 "프랑스 신부 9명을 조선 조정이 학살했다는 것에 대한 보복"이었습니다.
  천주교를 잔인무도하게 탄압해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외규장각 도서를 강력하게 돌려 달라고 못하는 이유를 이제 조금 알겠습니까?
  대략 이 정도에서 이 이야기는 끝내겠습니다.
  다양한 반론을 펴실 분들도 많겠으나 냉정하게 역사를 바라 봅시다
  무조건 상대방의 침공에만 촛점을 마추지 마시고 그 이유도 함께 아시면 여러 생각이 듭니다
  '정조대왕' 이후 어린 '순조'를 왕위에 올려 놓고 수렴청정을 하며
  여자의 치마폭을 피비린내 나게 휘두른 "정순왕후"부터 "안동김씨 세도정치"까지
  그리고 '대원군'의 척화쇄국정책 아래에서도 수없이 살해 당한 조선과 외국 천주교도들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우리 역사를 한번쯤 더 되돌아 봐야합니다


  [김대건신부 약력]

  "김대건신부"는 지금으로부터 168년전, 그러니까 1846년 9월 16일 
  지금 서울 용산의 한강철교와 인도교 사이의 "용산역" 건너편  "새남터"라는 조선시대 사형장에서
  '군문 효수형(軍門梟首刑)'이라는 처참한 방법으로 사형 당하며 순교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입니다....그때 나이 26세였습니다


  ['쌍령산' 조망]

  "쌍령지맥"의 대표산인 "쌍령산 雙嶺山 502.5m""이 조망됩니다.

 
  ['미리내성지' 가는 길]

  "김대건신부"는 어려서부터 프랑스어를 잘해서 '마카오'로 유학을 가게되고 프랑스 함대
  사령관의 통역관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프랑스 "페레올주교"로 부터 한국인 최초의
  사제품을 받아 귀국하여서는 이곳 "삼덕의 길"을 오가며 사목활동을 5개월 정도 하고, 
  프랑스 신부들의 밀입국을 돕기 위해 '백령도'로 갔다가 조선 조정에 체포되어 
  감옥에서 석달간 고초를 당하곤 '군문효수형'이라는 처참한 방법으로 사형 당하며 순교했습니다.
  그의 시체는 한강 모래 백사장에 가매장 되었는데 40일 후, 
  그의 제자인 신도 이민식(빈첸시오1829-1921)이 몰래 시신을 빼내 업고 백오십리를 밤에만
  운구하며, 일주일이 걸려 오늘 제가 넘어온 "삼덕의 길"을 지나
  이 "미리내 고개-애덕고개"를 넘어 '미리내'로 운구하여 현재의 위치에 묘를 썼답니다


  ['미리내성지' 입구]        2:57

  "미리내聖地"에 도착했습니다.
  "은이聖地"로 가는 출발점이기도한 곳입니다.
  앞에 "김대건신부"의 묘소가 있는 '경당'이 보입니다.


  [안내도]

  "삼덕의 길"
  "믿음 소망 사랑"을 한자로 "信德 望德 愛德"이라 쓰니 "三德의 길"이라고 한답니다


  [경당]

  '경당'은 추모하는 곳입니다.
  경당 앞에는 다음 사진에서 보는 석관묘가 있습니다.

 
  [강도영신부 묘]                                    [김대건신부 묘]
 
  [페레올주교 묘]                                    [최문식신부 묘]

  위 우측 石棺묘가 김대건 신부의 묘입니다
  그런데 이 묘에는 김대건 신부의 하악골(아래턱뼈)만을 모셨다고하며
  다른 유해는 카도릭신학대학(성신교정) 성당 안에 안치 되있다고 합니다


  [경당 내부]

  경당 내부도 잠시 들려보고...


  [미리내성지]

  "미리내 銀河水"
  '미리내'는 모두 아시다시피 '銀河水'의 순 우리말입니다
  '서학' 즉, 천주교가 1700년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 와 '봉건수구정치세력'들로부터
  엄청난 박해를 받았지요. 자유 평등 사랑을 모토로 확산일로에 있는 천주교를 우리나라
  수구정치세력들은 그냥 둘수가 없었습니다. 아니면 정권이 흔들거리니....
  현재의 북한 정권처럼 그래서 천주교도들을 죽이고 또 죽였습니다.
  충청도와 경기도 일대의 천주교 신도들이 죽임을 피해 숨어 들어 火田을 일구며 산곳이
  이곳 쌍령산과 시궁산 계곡이었답니다. 밤이면 이 피난민 신도들이 켜 놓은 등불이
  밤하늘의 은하수 같다고해서 "미리내"라고 했다는군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가 순교하고 뭍힌 곳이 또 이곳이라
  이곳을 "미리내 聖地"라고 부른답니다

           
              [김대건신부 상]

  요즘으로 치자면 '김대건 어린이'가 중학교 2학년에 다닐즈음 그는 "마카오"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6개월이 걸려 압록강에서 중국대륙을 남하하여 '마카오'까지 갔답니다.
  "김대건 최양업 최방제" 세명이 함께 유학을 떠났는데 "최방제"는 일찍 죽고....
  4년반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조선천주교의 사활을 짊어지고 중국에서 사제품을 받아 
  우리나라에 들어와 약 5개월 정도 이 부근에서 사목활동을 하다가
  외국선교사들의 밀항을 돕기위해 백령도 등지로 갔답니다.
  하지만 국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불행이도 체포되어 26세의 젊은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김대건 신부'는 지금 하늘 나라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종교
  15세에 중국대륙을 걸어 개고생하며 '마카오'로 유학을 가서 신학공부를 하고
  그 고생과 노력을 꽃피워 보지도 못하고 26세의 나이에 목숨 바쳐 가며 믿은 종교...
  목숨까지 바칠만큼 값어치가 있는 것이 종교인가!
  그의 소원대로 이 세상은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었는가!
  16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종교적으로 그 때와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고 느끼는
  '파란문'은 씁쓸한 마음을 안고 하산하고 있습니다


  [미리내 성당]

  오늘 "와우정사"와 "은이성지-미리내성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보란드시 건물을 크게 세우고 神을 믿고 있지만
  세상은 "인간의 욕심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神은 우리를 돌보고 있단 말인가.
  "믿음-소망-사랑"도 바라기만 할뿐 자신이 남을 위해 행하지 않습니다.


  [성지]

  언젠가 인터넷에서 회자된 .....
  우루과이의 한 작은 교회 벽에 주기도문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고
  한동안 인터넷에 많이 떠돌아 다녔죠. 그래서 저도 우연찮게 본적이 있어
  오늘을 살아 가는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는 듯 하여 올려 드림니다
  "하늘에 계신"이라 하지 마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 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빛나며"라고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일을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하지 마라
    -누구에겐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옵시고"라고 하지 마라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예수 사망]

  [예수 탄생]

  며칠 있으면 예수 탄생일, 즉 크리스마스입니다
  저는 이런 모형도가 일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의문이 갑니다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들은 예수가 마굿간에서 태어 난게 자랑스러운 일로 보는 듯합니다
  저는 자랑할만한 일로 보이지 않고 오히려 무지무지 챙피한 일로 생각 되거던요
  무식한 무신론자여서일까
  마리아는 목수였던 남편 '요셉'이 있었고, 그렇게 가난하지 않아 집도 있었는데
  왜? 왜? 위생상 매우 열악한 환경의 마굿간에 들어가 말 밥그릇에다 애를 낳았단 말인가
  그렇게 애 낳을 곳이 없었단 말인가. 다른 사람도 아닌 神을 낳으면서.....
  분명 피치 못할 사연이 있긴 있었을 텐데..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말 밥그릇에 애를 낳습니까?
  그리고 여자가 애를 낳는데 왠 외간 남자 셋이 애 낳는 마굿간에 오는가
  남편인 요셉은 오지않고....이제까지 아무도 그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물으면 믿음이 부족해서라고 답변이 돌아 옵니다. 뭔 믿음이 부족한지도 모르겠고
  애 낳는것하고 믿음하고 뭔 관계가 있는지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의 이야기는 부족한 인간의 의문이라 생각해 주시고....
  예수님은 누구나 사랑한다고 했으니 사랑으로 감싸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미리내성지 입구]

  "미리내성지"를 통과하는데에도 15분 정도가 걸리는 군요.
  주차장을 나서면 버스종점이 나옵니다.


  [뒤돌아 본 '미리내성지']       3:10

  "미리내성지" 주차장에서 성지를 뒤돌아 보며 오늘 답사를 마침니다.


  [미리내성지 버스시간표]

  3시 25분 버스를 타기 위해 모든 산행시간을 조정하였습니다.
  계획대로 이곳에서 3시 20분에 버스를 타고 25분에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10여분 만에 "난실리"에서 내려 "용인터미널"로 가는 [22-1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귀가하였습니다.


  [거리-고도표]

  GPS로 측정한 거리는 14.2km였으며, 4시간이 걸렸습니다.
  눈 내리는 날 걸을려고 했는데 일기예보와 달리 눈은 내리지 안아서 아쉬웠습니다.


  ['난실리 사거리]       3:35

  "미리내성지 종점"에서 [60번 시내버스]를 타고 10여분이 걸려 "난실리"에 내려
  바로 우측에 있는 "용인"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22-1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용인터미널"로 갔습니다.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does not envy, it does not boast, it is not proud.
           It is not rude, it is not self-seeking,
           it is not easily angered, but rejoices with the truth.
           It always protects, always trusts, always hopes, always perseveres.
           Love never fails. 
           And now these three remain; faith, hope and lov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love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용인의 산들을 찾아서"
 "삼가역-부아산-상덕저수지-무봉산-
  병봉산-효제봉-십자봉-남곡사거리" 산행기
     삼가역-삼가초교-용인대-부아산-학고개갈림길-상덕저수지-아흔아홉고개-
     무봉산-심부고개-상봉고개-함봉산갈림길-병봉산-효제봉-십자봉-남곡사거리
    "가을이 움트는 곳" 
        '용인시'와 '화성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줄기를 찾아 갑니다.


  [산행코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삼가역"에서 출발하여
  "부아산-무봉산-병봉산-효제봉-십자봉"을 넘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남곡사거리"까지 갑니다.
  GPS 측정거리로 17.1km였습니다.


  [삼가역]      10:03

  2014년 9월 10일 (수) 대체로 맑음 
  "용인경전철"의 驛 중에 하나인 "삼가역"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분당선 기흥역"에서 "용인경전철"로 환승하여 15분만에 "삼가역"에 도착합니다.
  "용인경전철"은 시설투자에 엄청난 돈을 들여 수익성이 없어서 적자가 난다고 아우성이더니
  요즘 승객들이 증가 추세에 있어서인지 아우성 소리가 줄어 들었나 봅니다.
  적자가 나던 말던 여하튼 엄청난 시설 투자로 "용인경전철"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삼가역 3번출구]로 나가 앞에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가야 합니다.


  [구글어스]

  [삼가역]에서 "부아산"까지 구글어스로 미리 길을 알고 갑니다.
  가는 길은 많겠습니다만, 제 나름대로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길을 따랐습니다.


  ['삼가초등학교' 가는 길]

  [삼가역 3번출구] 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 
  사진에 표기한 "삼거리"까지 100여m 올라 가서...


  ['두산위브아파트' 1단지와 2단지 사잇길]      10:08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두산위브아파트 2단지"와 "1단지" 사잇길로 진행합니다.
  150m정도 진행하면...


  [사거리]       10:11

  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회전 하면...


  ['삼가초등학교' 조망]

 '아치형 육교'가 보입니다.
  육교 우측에 "삼가초등학교"가 조망되고...
  '아치형 육교'로 접근합니다.


  ['부아산' 조망]

  남쪽으로는 오늘 오를 예정인 "부아산"이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부아산"은 한자로 '업을 負, 아이 兒'로 쓰기에 "아이를 업고 있는 엄마같은 산"이라는 뜻.
  "한남정맥"이 지나는 산으로 정맥꾼들에게 유명한 산이지요.


  [등산로 입구]          10:14         

  '아치형 육교' 우측으로 공원으로 올라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저 계단으로 올라 가면 "부아산 등산로 길찾기"는 끝!~


  [삼가초등학교 정문 앞 공원]

  계단을 오르면 작은 공원이 있고, 그 앞에 "삼가초등학교 정문"이 있습니다.
  정문에서 우측으로...


  ['삼가역' 조망]

  계단을 올라 공원에서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여기서도 [삼가역]이 조망되는군요.


  [삼가초등학교 앞]

  "삼가초등학교 정문"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막다른 골목입니다만
  앞에 보이는 자동차 뒤로 산행들머리가 있습니다.


  [부아산 산행 들머리]            10:19

  "부아산"으로 오르는 산행들머리 입니다.
  이제부터 회색빛 콘크리트 건물들을 뒤로하고 자연이 숨쉬는 산속으로 들어 갑니다.


  [숲길]

  '부아산'으로 오르는 길은 예상외로 선명하고 넓고...
  울창한 숲으로 시원했습니다.


  [오거리]                10:27

  "삼가초등학교"에서 8분 정도 숲길을 거닐면은 오거리가 나타납니다.
  처음으로 "부아산 이정표"를 만나는 오거리입니다.
  '삼가초등학교'에서 500m 지점이라고 알리며, '부아산'까지는 1,360m라고 알려 줍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다소 어정쩡 합니다만
  여기서 우측 넓고 선명한 길로 가면 되더라구요.
  (올라 가보니 가운데 계단으로 올라 가도 이 길과 다시 만났습니다)


  [숲길]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4분여 진행하면...


  [부아산 조망]             10:31

  묘지가 있어 조망이 트이는 곳이 나오며
  "부아산 정상"이 조망되고....
  잠시 더 진행하면


  ['용인대' 조망]

  좌측으로 "용인대학교" 캠프스가 보이는 곳에 도착합니다.
  "함박산"과 "부아산" 사이에 있는 "한남정맥 하고개(학고개)"도 보이는군요.


  ['용인대' 갈림길]                 10:35

  "삼가동"에서 계곡으로 "용인대"로 통하는 비포장도로 수준의 도로가 지나는 고갯마루를
  만나고....직진해 진행합니다.


  ['용인대 골프연습장' 옆 통과]

  "용인대 골프연습장"이 '부아산 등산로' 바로 옆에 있군요.
  '용인대 골프학과'가 제법 유명하다죠?


  [운동시설 쉼터]         10:42~10:51

  '용인대 골프연습장'을 지나면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만납니다.
  주민들로 보이는 분들이 제법 많이 건강 나들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이정표]

  쉼터에서부터 '부아산 정상'으로 오르는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정상까지 0.6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정상 오름길]

  13분 정도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이곳도 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돈을 들여 설치한 계단이 
  산객들에게 장애물이 되고 있군요. 계단을 이용하는 산객은 거의 없고...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선 여러번 언급한 사항이라 지나칩니다.


  [전망바위]               11:04

  '부아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다는 "전망바위"에 오릅니다.
  조망을 하면...


  ['석성산' 조망]

  제일 먼저 "석성산"이 눈에 들어 오는데, "한남정맥"이 "부아산"에서 연결되고 있습니다.
  산행 출발지였던 "삼가역"과 "삼가초등학교"도 보이고...
  또한 "시청청사"로는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는 "용인행정타운"이 조망됩니다.


  [이정표]

  정상까지 "140m" 남았다는 안내를 받으며...

 
  [정상 오르는 길]

  마지막 된비알을 7분여 오르면....


  [부아산 정상]                 11:12~11:24

  "부아산 負兒山 402.7m" 정상에 쉽게 오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부아산"은 한자로 '업을 負, 아이 兒'로 쓰기에 
  "아이를 업고 있는 엄마같은 산"이라는 뜻.
  예전에 제가 "한남정맥"을 진행 할때 이곳에서 알바를 약30분 한적이 있습니다.
  '한남정맥 이정목'을 세워 놨었는데 그 이정목은 지금 제가 올라온 방향으로 '한남정맥'이
  이어져 있다고 알리고 있어 오늘 제가 올라 올때 지났던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까지 내려 갔다가
  올라 왔었습니다. 지금은 잘못됬던 이정목은 철거하고 친절하게 "지곡리 방향" 이정표 아래에
  "한남정맥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를 새로 설치했군요. 다행입니다.
  이젠 후답자들이 여기서 알바 할 염려는 없겠군요. ㅎ
  그때 제가 엄청 '용인시청 공무원'들을 씹었거던요. ㅎ
  저의 힘으로 개선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개선되어 다행입니다.
  대간-정맥꾼들의 지침서인 "山經表"에는 [負兒山 龍仁東南二十里 分二岐 七十五穴]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分二岐]라는 단어 때문에 제가 오늘 이 코스를 산행하게 된 것입니다.
  "부아산"에서 분기하는 산줄기가 두개 있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그 산줄기를 걸어 보려고
  여러모로 조사를 해보고 오늘 길을 나선 것입니다.
  그 산줄기에 대해선 잠시 후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당시 잘못되었던 이정목]            자료사진

  예전에 제가 '한남정맥'을 종주 할때 잘못 설치된 "한남정맥 이정목" 사진입니다.
  오늘 제가 올라온 방향으로 '한남정맥'이 이어진다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북쪽방향 조망]

  북쪽방향으로는 한남정맥이 흘러 가며 "석성산 471.3m"가 조망되고...


  [북동쪽 방향 조망]

  북동쪽으로는 행정구역상으로는 '광주시'에 있는 "태화산 644m"이 조망되고...


  [남서쪽 방향 조망]

  위에서도 언급한 "山經表"의 [負兒山 龍仁東南二十里 分二岐 七十五穴]에서 [分二岐] 중에
  하나의 산줄기 (제가 오늘 산행하려는 산줄기)는 실제 "한남정맥"에서 앞에 보이는
  "코리아CC"와 "골드CC" 사이의 마루금을 따라 건너편 "무봉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골프장을 등산객이 통과하는 것은 골프장 측이 매우 싫어하겠죠? ㅎ
  그래서 "무봉산"까지 우회로를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조금후 "학고개-상덕저수지 갈림길"에서 구글어스를 통해 상세히 알려 드림니다.


  [부아산 정상을 뒤로 하고...]       11:24

  언제 또 다시 '부아산 정상'에 올려는지....
  기약없이 발걸음을 옮기고...

 
  ['학고개' 가는 길]

  '한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12분 여 내려 가면...


  [운동시설 쉼터]             11:36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지나게 됩니다.
  여기서 50m 정도만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353.3m봉'. '학고개-상덕저수지] 갈림길             11:37

  [353.3m봉]
  "학고개-상덕저수지 갈림길"을 만납니다.
  '한남정맥'은 좌측 "학고개(하고개)"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무봉산"으로 가려면 우측 "상덕저수지"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상덕저수지' 방향]

  [353.3m봉]에서 "상덕저수지" 방향으로 갑니다.
  약50m 앞에 "조그만 돌탑이 있는 봉우리"가 있습니다.


  ['학고개' 방향 조망]

  "조그만 돌탑이 있는 봉우리"로 가며 동쪽을 조망하는데
  '한남정맥' "하고개"와 이어지는 "함박산"이 보이는군요.


  ['돌탑'이 있는 갈림길]       11:40~11:43         ★길조심★

  "조그만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우측 희미한 길로 진행을 했습니다만, 진행해 보니 길이 매우 나빳습니다.
  후답자들께선 좌측 선명하고 좋은 길로 가시기 바람니다.
  제가 조사해본바로는 좌측길은 선명하고 좋지만 좀 멀리 돌아야하는 단점이 있더군요.
  다음 구글어스로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구글어스]

  [1] 위에서도 언급한 "山經表"의 [負兒山 龍仁東南二十里 分二岐 七十五穴]에서 [分二岐] 중에
  하나의 산줄기 (제가 오늘 산행하려는 산줄기)는 제가 빨간색으로 표기한 산줄기 입니다
  하지만 골프장 울타리를 침범하여야해서 '하늘색 선'으로 표기한 루트로 진행했습니다.
  [2] 제가 진행한 "학고개갈림길-조그만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상덕저수지"까지는
  길이 매우 나빳다고 위에서도 언급했습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녹색 선'으로 표기한 루트를
  따라 가시면 조금 멀지만 편하겠다고 생각합니다.


  ['무봉산' 조망]

  "조그만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올라야 할 "무봉산"을 조망합니다.
  '상덕저수지-싱글벙글 캠핑장'을 지나 "아흔아홉고개"로 오를 예정입니다.


  ['함봉산' 방향 조망]

  남쪽으로는 오늘 진행할 산줄기가 조망됩니다.
  "무봉산"에서부터 길게 뻗어 있습니다.
  "함박산"은 오늘 오르지 않고 남쪽으로만 갑니다.


  [희미한 길]

  ['상덕저수지'로 내려 가는 길]

  "조그만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우측 희미한 능선길로 내려 갑니다.
  희미하지만 분명 길은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능선을 따라 직진해 내려 가면 되더군요.


  [송전탑]                11:45

  조금 내려가면 우측에 송전탑이 있고...
  송전탑 뒤로 조금 전에 올랐던 "부아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내림길]

  [능선길]

  능선을 따라 두번째 송전탑이 있는 곳으로 내려 갑니다.


  [뒤돌아 본 '돌탑갈림길']       11:50

  두번째 송전탑이 있는 곳 쯤에서 뒤돌아 본 "조그만 돌탑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지나온 길을 잘 알수 있죠?


  [능선길]
 
  우측 사면을 벌목한 능선에 다다르면...


  ['코리아CC' 조망]      11:53

  우측으로 "코리아 CC"가 펼쳐지고...


  [숲길]

  숲 속으로 들어가 10여분 진행하면....


  ['무봉산' 조망]        12:04

  묘지가 있는 곳이 나오며 우측으로 "무봉산"이 조망됩니다.


  [갈림길]             12:04

  묘지에서 조금 내려 가면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 가야하는 곳이 나오며...


  ['상덕저수지' 앞]               12:06

  "상덕저수지"가 나타나며 포장도로가 나옵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아흔아홉고개' 조망]

  "상덕저수지"는 낚시터로 '추석 연휴'를 맞아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올라야할 "아흔아홉고개"와 "무봉산"이 분명하게 조망됩니다.

 
  [마을길]

  좌측에 '상덕저수지'를 끼고 마을길을 따라 조금 올라 갑니다.


  [삼거리]                12:10

  처음으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곳입니다.
  좌측 길로 들어 가면...


  [상덕저수지' 돌아 가는 길]

  ['상덕저수지' 옆길]

  "상덕저수지"의 상단부를 돌아 계속 들어 갑니다.


  [뒤돌아 본 '지나온 길']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축산농장 입구]         12:14

  "차량소독실"이 있는 길로 직진해 올라 갑니다.
  차량소독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기는 축산농장이 있는 곳이 확실합니다.


  [축산농가 통과]        12:15

  규모가 큰 축산농가를 지나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실글벙글 캠핑장' 가는 길]          12:19

  비포장도로를 따라 5분여 올라 가면...


  ['실글벙글 캠핑장']          12:20

  "싱글벙글 캠핑장"이라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갈림길]               12:22

  "싱글벙글 캠핑장" 건물 뒤로 가면 비포장도로는 끊기고 ....
  직진길보다 우측으로 가는 길이 더 선명한데...
  지도와 나침판을 보고 독도를 확실히 해서 직진길로 올라 갑니다.




  ['아흔아홉고개' 오름길]

  약15분 정도 조금 가파른 오름길을 직진해서 올라 갑니다.
  길은 대체로 희미하고 통행흔적은 많지 않았지만
  길은 제법 넓고 분명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었습니다.


  ['아흔아홉고개']               12:37~12:39

  능선에 오르니 "아흔아홉고개"를 만납니다.


  ['아흔아홉고개']

  "아흔아홉고개"에서 "무봉산" 방향으로 가는 길입니다.


  ['만의사' 방향]

  "아흔아홉고개"는 '화성시 동탄면 중리'에서 "만의사"라는 절간을 경유하여 오르는
  길이 아흔아홉구비라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지명의 유래에 나와 있더군요.
  이 사진에서 보는 길이 "만의사"에서 오르는 길로서 "무봉산 주등산로"이더군요.
  그러니까 제가 오른 "상덕저수지"에서 오르는 길은 이용객이 거의 없고
  대부분 "화성시 동탄면"에서 이 등로를 이용하는군요.


  [헬기장 방향]

  뒷쪽 헬기장 방향으로는 "351.8m봉"이 있다는데 "만의사 주차장"으로 통한다는군요.


  [전망대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3분여 오르면....


  [전망대]         12:42

  사각정자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전망대"라고 하는군요.
  "무봉산"은 이 지역에서는 제법 유명한 등산코스인지 등산객들이 많았습니다.


  ['무봉산' 정상 가는 길]

 "전망대"에서  "무봉산 정상"까지 400m라고 알려 줍니다.



  [정상 오름길]

  10여분 오름질을 하면....


  [무봉산 정상]        12:52~1:06

  전망테크가 있는 "무봉산 정상"에 오릅니다.


  [무봉산 정상]

  "무봉산 舞鳳山 360.2m"
  "봉황이 춤을 추는 형세"라는 "무봉산"에 올랐습니다.
  국토지리원의 지도에는 "361.3m" 높이로 나와 있습니다.
  "용인시"와 "화성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군요.


  [서쪽방향 조망]

  서쪽으로 "동탄신도시"가 조망되며, '제2기동탄신도시'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군요.


  ['병봉산' 방향 가는 길]               1:06

  "무봉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좌측은 "용인시"이고 우측은 "화성시"입니다.
  '무봉산 정상'에서 100m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08

 처음으로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길로 갑니다.
  갈림길이 많으니 길조심을 해야 하는 코스이더군요.

 
  [숲길]

  걷기 편한 평평한 능선길을 7분여 거닐면...


  [삼거리]                    1:15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우측으로 내려 가면 "청려수련원"으로 가는듯...
  다시 숲길을 8분여 더 진행하면....


  [돌탑이 있는 삼거리]        ★ 길조심 ★      1:23~1:28

  돌탑이 있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 봉우리에 오릅니다.
  '무봉산 정상'에서 1km지점이군요.
  '등산로 입구'까지 1.5km라고 알리는 봉우리인데, "무봉산 주등산로'인듯 합니다.
  그러니까 "무봉산 주등산로"는 "아흔아홉고개-전망대-무봉산 정상-이곳"까지 인듯...
  좌측길로 가야 합니다.



  [숲길]

  "돌탑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봉우리"와 헤어지고 나면서 부터는
  "남곡빌라"까지 등산객을 단 한명도 만날수 없었습니다.
  10여분 숲길을 눌루날라 거닐면...


  ['349.7m봉'-삼거리]      1:36          ★길조심 ★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349.7m봉"이더군요.
  좌측길로 가야 합니다.


  [숲길]

  7분여 숲길을 진행하면...


  [삼거리봉]                 1:43

  다시 삼거리봉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이 코스는 갈림길이 대부분 산봉우리에 있더군요.
  일반적으로는 고갯마루에 갈림길이 있는데...



  [숲길]

  조그만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13분 정도 진행하면...


  ['297.7m봉' 앞 갈림길]       1:56~2:00 알바           ★★ 길조심 ★★

  정말로 길조심을 해야 하는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297.7m봉" 오르기 전에 있는 갈림길 같지 않은 갈림길입니다.
  저도 선명한 직진길로 갔다가 알바를 했습니다.
  이런 갈림길이 몇군데 더 있으니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갈림길]        2:02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는 어느 길로 가나 다시 만나더군요.
  우측 우회로로 진행합니다.
  6분 정도 더 진행하면...


  ['심부고개']         2:08

  "심부고개"에 도착합니다.
  돌탑이 있는 고갯마루로서 '용인시 이동면 서리'와 '화성시 동탄면 신리'를 잇는 고개로서
  "예전에 이 고개에서 전쟁을 하여 승부에 대격전이 있어 승부고개로 칭하였던바
   고개가 협심함으로 지금은 심부고개라 한다." 라고 하는 지명의 유래가 있더군요.


  [숲길]

  6분정도 외줄기 길을 진행하면...


  ['함봉산' 조망]         2:14

  시야가 트이는 곳이 나오는데 "함봉산 咸峰山 306.3m"이 조망됩니다.
  오늘은 저 "함봉산"으로는 가지 않습니다.


  ['함봉산갈림길봉' 조망]

  진행 방향으로 "함봉산 갈림길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잡목잡풀길]        2분간

  그런데 이 구간엔 잡목잡풀이 길을 덮고 있어서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2분 정도 통과하니 짧은 구간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숲길]      2:18~2:28

  다시 선명한 산길을 만나 10여분 진행하면...


  [갈림길]         2:28       ★ 길조심 ★

  또 다시 길조심을 해야하는 삼거리 갈림길을 만납니다.
  여기서는 좌측길로 가야 하더군요.
  산속에서 이런 갈림길을 만나면 당황스럽습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제가 고생하며 만든 "GPS트랙"을 다운 받아 가시면
  "당황하지 않고...누워서 떡먹기"일 것입니다. ㅎ


  ['상봉고개']           2:31

  갈림길에서 잠시 내려 가면
  "상봉고개"를 지나게 됩니다.
  지금은 용도 폐기된 고개이더군요.


  [오름길]

  5분 정도 오름길을 오르면...


  ['272.2m봉' 정상]               2:36

  무덤이 있는 "272.2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숲길]

 나즈막한 봉우리를 넘으며 5분 정도 진행하면...


  ['함봉산' 갈림길]          2:43~3:03     점심식사        ★ 길조심 ★

  "함봉산 갈림길 봉우리"
  팻트병 하나가 중요한 갈림길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진짜 길조심 해야겠죠?

 
  [내림길]                                    [오름길]

  15분 정도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진행하면...


  ['병봉산' 정상]                3:18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몇개 펄럭이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곳이 "병봉산 238.5m"이었습니다.
  '4,000산 등정'을 한 "양천 심용보선생"의 표지기가 반갑게 느껴집니다.
  이런 산도 왔다 가야 4,000산을 다닐수 있는게지요.
  팔순이 다가오는 "심용보선생"이신데 아직도 열심히 산행을 하고 계시더군요.
  저도 "심용보선생"과 몇번 산행을 함께 했었습니다.
  군 연대장 출신이라고 별명이 "연대장님"이십니다. ㅎ


  ['두리봉' 조망]

  "병봉산"을 지나면 좌측에 "두리봉"이 조망되는데, 오늘은 "두리봉"으로는 가지 않습니다.


  [동쪽방향 조망]

  동쪽방향으로 조망이 트이는데
  "삼봉산"과 "시궁산", 그리고 "쌍령지맥"이 지나는 "쌍령산"까지 보입니다.
  좌측에는 "한남정맥"의 "문수봉"까지...

 
  [숲길]

  길은 매우 선명하고 편안합니다.
  여름철 보다는 겨울철에 다니고 싶은 산행코스라고 여겨 집니다.


  [갈림길]            3:38

 조그만 봉우리에 오르면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 선명한 길로 갑니다.


  ['효제봉' 가는 길]

  팻트병을 메달아놨는데...뭔지 모르겠고


  ['효제봉' 정상]                  3:46

  조금전 "병봉산"에서 보았던 표지기와 같은 표지기가 펄럭이는 봉우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효제봉 "이라는 봉우리였습니다.
  '이종훈'이라는 분이 두번에 걸쳐 답사했다고 표지기에 기록해 놨군요.
  "심용보선생"도 당연히 다녀 가셨고...


  ['십자봉' 조망]

  "효제봉"을 지나면 숲 사이로 "십자봉"이 조망됩니다.

 
  [숲길]

  "효제봉"에서 "십자봉"까지는 15분 정도 걸리더군요.


  ['십자봉' 조망]

  그런데 "십자봉 정상"은 진행방향에서 좌측에 약간 떨어져 있었습니다.


  ['십자봉'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한전길 삼거리]                  4:02

  비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알고 보니 "한전길"이었습니다.
  몇번 언급했습니다만 "한전길"은 송전탑을 세우기 위해 개설한 도로입니다.
  자연홰손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전기요금을 올려야 한다니
  뭐라 할수도 없습니다.
  "십자봉 238.8m"은 좌측에 있어 다녀 와야 합니다만, 생략하고...


  [한전길]

  한전길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송전탑 공사중]                      4:04~4:17

  공사중인 송전탑을 지나 건너편 숲으로 직진 합니다.


  [들머리]

  공사중인 송전탑을 지나면 이렇게 다시 산길이 열립니다.


  [뒤돌아 본 '십자봉']

  뒤돌아 본 "십자봉"



  [능선길]

  하늘이 열려있는 능선길을 13분 정도 진행합니다.


  [삼봉산-시궁산-쌍령산 조망]

  동쪽으로는 "삼봉산-시궁산-쌍령산"이 계속 조망되고...


  [숲길]

  시원시원 뻗은 숲길을 진행 합니다.


  [삼거리]            4:30

  봉우리에는 어김없이 갈림길이 있고...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오름길]

  17분 정도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숲길을 걸으면...


  [갈림길]         4:47        ★ 길조심 ★

  길조심을 해야하는 갈림길을 만나고...
  여기서도 직진해서 잠시 알바를 하고 돌아와 우측으로 갑니다.

 
  [숲길]

  능선 우측에는 "건설폐기물 처리장"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가동되고 있었습니다.
  지도를 참고하면 우측 "건설폐기물 처리장"으로 연결된 도로를 따라 "서당고개"로 가면
  편하겠던데 모두 울타리를 쳐놔서 갈수가 없었고...
  숲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희미한 길]

  "건설폐기물 처리장" 때문에 새로 만들어 지고 있는 등산로 인듯 합니다.
  통행 흔적이 거의 없는 길을 따라 잠시 진해하면...


  [로프가 쳐진 길-'서당고개' 앞]

  뜬금없이 로프가 길을 막고 있는 곳이 나옵니다.
  우측에는 "건설폐기물 처리장"이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로프를 무시하고 직진해 갑니다.


  [포장도로]          5:07

  그러면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서당고개]

  이곳이 "서당고개"라고 하는 고개이더군요.
  앞에는 "정일산업"이라고 하는 '건설폐기물 처리장' 정문이 있더군요.
  "남곡사거리"로 가는 산길은 고개에서 좌측으로 나 있었습니다.


  [ 임도 입구]              5:08

  "남곡사거리"로 가는 "서당고개"에 있는 임도 입구입니다.


  ['남곡빌라'로 가는 입도]

  임도를 따라 12분 정도 진행하면....


  ['남곡빌라' 정문 앞]        5:20

  건물이 하나 불쑥 나타나는데 "남곡빌라"라는 빌라였습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남곡빌라']

  "남곡빌라"를 흘깃 보고...


  ['82번' 지방도]       5:21

  "오산"과 "용인"을 직접 잇고 있는 [82번지방도]를 만납니다.
  '산경표'에 나오는 산줄기를 따라 계속 가려면 앞에 보이는 고개에서 좌측으로
  5~6km 더 가면 "진위천"을 만나며 산줄기는 끝납니다.


  ['남곡사거리'로 가는 길]

  [82번지방도]를 따라 "남곡사거리"로 9분여 진행합니다.
  중간에 "LG전자 용인물류센타"가 있더군요.


  ['남곡사거리']        5:30

  "남곡사거리"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여기선 [24번 시내버스] [24-1번] [24-2번]등을 타면됩니다.
  '용인 방향'으로 가도 되고 '오산방향'으로 가도 됩니다.
  어느쪽이던 먼저 오는 버스를 타고 가서 환승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용인터미널'로 가는 [24번시내버스]가 바로 와서 '용인터미널'로 가서
  환승하여 집으로...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7.1km였으며, 7시간 30분 정도가 걸렸군요.
  대체적으로 평이한 코스였으나 갈림길이 많았고, 안내판이 아직 설치되 있지 않아서
  길찾기가 까다로운 곳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GPS 트랙은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있으니 다운 받아 가시면 쉽게 종주 할수
  있겠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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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용인버스공용터미널'에서는 [10-4번]을 타야 '장평휴게소'로 바로 갈수 있습니다. 출발시간 6:10 6:30 8:10 9:30 10:55 11:55에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저는 9:30 버스를 타고 약45분이 걸려 '장평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2.시외버스를 이용해 '백암'으로 가서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백암 하나로약국' 앞에서 "MBC드라미아"로 가는 [공영버스 105번]을 타고 "장평교"에서 내려 '장평휴게소'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 가면 되겠더군요. 백암 출발시간은 6:35 7:30 8:30 10:05 12:25.... ['장평휴게소'에서 '조비산' 위성사진] '장평휴게소'에서 "조비산"으로 가는 위성 사진입니다. '장평휴게소'→'조천사' 약10분 걸리더군요. ['강정마을' 입구] '장평휴게소'에서 진행방향으로 50m쯤 가면 "강정마을 입구 안내석"이 있고 앞에 "조천사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조천사' 입구로 가면... ['조천사' 입구] 10:20 우측으로 "조비산"이 보이며 입구에는 "조천사" 안내석이 길안내를 해 줍니다. 우측 마을길로 들어 가서 "조천사"로 올라 갑니다. ['조비산' 조망] "조비산 鳥飛山" 하늘을 나는 새처럼 보이나요? '296m' 높이의 나즈막한 암봉이 '용인팔경' 중에 "제6경"이라고 유명세를 타고 있어 예전 '한남정맥'을 진행 할때 가보려고 남겨 두었던 산입니다. ['조천사' 가는 길] "조천사"까지는 포장도로가 시원하게 뚤려있어 어려움 없이 진행했습니다. ['조천사' 입구] 10:30 처음으로 갈림길이 나오며 우측에 "조천사"가 보입니다. 이곳 갈림길엔 등산안내도가 설치되 있더군요. 등산안내도가 알려주는 거리와 예상 소요시간은 단순 참고만 해야겠습니다. 안내도에는 8.9km 거리로 4시간 30분이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GPS로 측정한 거리는 접속구간 포함 총13.5km로 6시간 정도가 걸렸다는 것을 참고 하시고 [산행 안내도] 제가 구글어스로 작성한 안내도와 비슷합니다. '백암면 용천리'를 한바퀴 빙 도는 코스 입니다. ['조천사'와 '조비산'] "조비산" 아래 아담하게 자리 잡은 "조천사"로 올라 갑니다. [산행 들머리] 10:32 언제나 산행 들머리를 찾는게 어렵지요. 들머리만 찾으면 그 후론 일사천리... '조천사 대웅전' 우측으로 로프가 설치되 있는 산행 들머리가 보입니다. 입구에는 [등산로입구]라는 이정표가 있더군요. [오름길] 등산로입구에서 부터 바로 가파른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정상까지 18분 걸렸으니 염려 할바는 아닙니다. '조비산'이 낮은 산이라는 것을 실감 할수 있죠? ㅎ [이정목] 정상이 가까워지면 이정목이 길안내를 해주고... [오름길] 마지막 가파른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암봉능선] 암봉 능선에 올라타고... [백암면 석천리 조망] '조비산'의 남쪽방향인 '백암면 석천리'가 조망됩니다. [정상 암릉길] 바위들은 대부분 "규암"들로 보이며 '조비산'의 정상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조비산 전망대] '조비산 정상'은 너무나 싱겁게 쉽게 다가 왔습니다. 정상에는 '용인팔경'의 '제6경'으로 이름값을 하려고 하는지 제법 규모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놨습니다. [조비산 정상] 10:50~11:05 "조비산 鳥飛山 274.5m" 정상석에는 높이를 '274.5m'라고 알리고 있는데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296m"라고 나옵니다. "동국여지지 죽산편"에 보면 “현 북쪽 15리에 한 봉우리가 돌연 우뚝 솟아 돌을 이고 있는데 산이 높고 가파라서 빼어난 모양이 기이하게 보인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서울로 도읍을 옮길 때 삼각산 자리에 산이 없어 아름답고 보기 좋은 산을 이곳으로 옮겨오는 사람에게 큰상을 내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한 장수가 조비산을 서울로 옮겨가는 도중 이미 삼각산을 옮겨 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더 옮겨 갈 필요가 없게 되자 이곳 '석천리'에 내려놓고 기분이 상한 분을 이기지 못해 서울을 향해 방구를 뀌었답니다. 이 사실을 들은 조정에서는 불경을 저지른 조비산의 산 이름을 폐하여 '조폐산'으로 하며 "역적산"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온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은 머리를 모두 한양으로 향하는데 '조비산'만은 한양이 싫어 머리를 남쪽으로 돌리고 있다하여 '역적산'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이러한 여러가지 속설들은 앞뒤가 좀 맞지 않죠? 조금 있다가 제가 시원하게 풀이해 드리겠습니다 [북쪽 '백암' 방향 조망] "조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정경이 '용인팔경' 중에 제6경이라고 하니 조망을 해 보겠습니다. 연무가 껴 사진빨이 좋지 못한게 아쉽습니다만... 먼저 북쪽방향을 바라보면 "백암"이 펼쳐집니다. "원삼면"과 "백암면"은 '한남정맥'이 지나는 곳에 있는데, 북쪽에는 "독조지맥"이 성곽 역활을 하고, 좌측에는 "쌍령지맥"이 울타리를 치며, 가운데는 "청미천 淸渼川"이 흐르고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건국하였다는 건 모두 다 아는 사실이죠? ㅎ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새로운 국가의 수도 서울을 '개성'에서 옮길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명당터를 찾아 물색을 했는데 십여곳을 대상에 올리고 압축에 압축을 거듭하며 신중한 검토 작업을 하였고, 검토작업의 최고 책임자는 "무학대사"와 "삼봉 정도전"이었답니다. 이곳 "백암면-원삼면" 일대도 순위 안에 드는 명당 자리로 검토 대상이었답니다. 그래서 "무학대사"가 직접 내려와 직접 검토를 했고, "무학대사"가 내려와 머무른 동네는 그 이후 동네 이름이 "무학이마을"로 불리워지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지금까지도 "구봉산" 아래에 "무학이마을"은 있답니다. [동쪽 '청미천' 방향 조망] 동쪽으로는 "청미천 淸渼川"이 '여주'의 한강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청미천"은 "독조지맥"과 "오갑지맥" 사이를 흐르는 개천이지요. "무학대사"는 도읍을 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물"을 꼽았답니다. 깨끗한 물을 마시고 살며 농사를 지을수 있는 풍부한 물이 없이는 도읍이 될수 없다는 것이었죠. "청미천 淸渼川" 정도로는 수도 서울의 젖줄이 될수 없다고 판단 하였답니다. 그래서 이곳 "백암-원삼" 지역은 서울이 될뻔 하다가 탈락의 쓴맛을 봤다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이 서울이 될지도 모른다는 부푼 꿈에 젖어 있던 이곳 주민들은 탈락에 상실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죠? 요즘 같으면 정부를 상대로 데모도 하며 강력 어필 했겠지만 봉건 왕조시대엔 어림도 없는 짓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이곳 주민들은 항의와 분풀이로 "한양을 향해 방귀를 뀌어 댓답니다" 이러한 소문은 한양 조정 대신들에게도 전해져 불경스런 짓거리라고 화를 자초하게 되었답니다 한양 조정 대신들은 이 지역의 대표산인 "조비산"을 '서울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고 있지 않다'는 억지 이유로 "역적산"이라는 이름을 내리고 불경스런 짓거리를 하는 백성들은 혼내 주었다고 합니다. - 이상이 제가 조사해본 '조비산'이 '역적산'으로 몰린 이유입니다. 안내판 공식 이유와는 조금 다르죠? 어느쪽이 더 상식적으로 보이는지요...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 각자 판단 하시길...- [남쪽 '칠장산' 방향 조망] 남쪽방향으로는 "한남금북정맥"에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새로이 분기하는 "삼정맥분기봉"인 "칠장산"이 아스라이 조망됩니다. '한남금북-금북-한남정맥'이 감싸 안고 있는 이곳 '용인 백암-원삼' 지역이 '조선의 도읍'으로 정해졌었을수도 있었겠구나~~'라는 느낌이 충분히 들기도 하는 아름답고 아늑한 지역입니다. [서쪽 '달기봉' 방향 조망] 서쪽으로는 오늘 진행해야할 "정배산-달기봉-구봉산"이 펼쳐집니다. 특히 "달기봉-구봉산"은 '한남정맥'의 산줄기입니다. '한남정맥'에서 분기하여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 영릉"으로 정기가 흐른다고 풍수지리가들이 서울에서는 멀지만 '여주'에 '세종대왕'의 무덤을 조성하였다고 하는군요. [서북쪽 '구봉산-석술암산' 조망] 서북쪽으로는 "구봉산-석술암산" 산줄기가 "백암면 용천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만약....만약에 '백암-원삼지역'이 조선의 도읍으로 지정되었었다면 이곳 "용천리"에 '경복궁'이 건설되었겠다고 상상해 봅니다. 현재는 이곳 '용천리'에 "MBC드라미아"라는 드라마 촬영장이 엄청난 규모로 자리 잡고 있는데 앞에 조금 보이죠? "용천리 湧泉里"는 글자 그대로 "샘이 솟아나는 곳"이라는 곳으로 "청미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답니다. [조비산 하산로] "조비산"에서 "정배산"으로 가는 길은 서쪽에 계단을 설치해 놨습니다. [진행방향 상세 조망] 계단으로 내려 가기 전에 다시 한번더 자세하게 진행방향을 관찰하고 가겠습니다. "고개"를 지나 "정배산"에서 "달기봉"까지 산줄기와 다시 우측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오늘 진행 해야할 코스가 되겠습니다. 좌측이 "백암면 석천리"로서 유명한 "황새울관광농원"이 있고, "용인 CC"가 자리 잡고 바로 아래엔 제법 알려진 "마니커 양계장"이 있군요. 이 주변 마을엔 양계장이 무지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양계장들에서 풍기는 닭똥 냄새가 "조비산"의 '옥의 티'였습니다. [하산 계단] 11:05 조망을 마치고 제법 길고 가파른 계단을 3분여 내려 가면.... [암장 앞] 11:09~11:12 암벽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다는 "조비산 암장" 앞이 나옵니다. [조비산 암장] "조비산"은 1970년대에 규석광산이었답니다. 그래서 "조비산"의 남쪽 단면은 채굴로 짤려져 나가 반쪽이 되었고, 그 단면은 암벽타기 동호인들의 놀이터가 되었다는 군요. 머리를 한양을 향해 조아리지 않았다고 "역적산"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속설은 이젠 반쪽 머리로 짤려져 나가 그나마 그 모양을 상상 할수조차 없어져 안타깝습니다. ['정배산' 가는 길] 11:12 암장 앞에는 우측에 이정목이 하나 서 있습니다. "정배산"으로 가는 길은 이정목의 "한양판넬" 방향으로 30여m 진행 합니다. 그러면... [삼거리] 11:13 삼거리가 나오는데 "구봉산"으로 안내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구봉산"까지 7.2km라고...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15m정도 더 진행하면... [내림길] 11:14 좌측으로 내려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제부터는 길안내가 필요 없을 정도로 대체적으로 외줄기 길이 이어집니다. [숲길] 길은 예상외로 통행흔적이 많아서 선명하고 넓었습니다. 몇군데 갈림길이 있으나 넓고 선명한 길로만 가면 되겠습니다. 숲길을 10여분 진행하면.... ['마니커' 양계장] 11:23 닭똥 냄새가 진동하는 "마니커 양계장"이 좌측 숲 사이로 조금씩 보이고... [숲길] 다시 숲길을 7분여 진행하면.... [용천리-석천리 고개] 11:30 "석천리-용천리"를 잇는 고개에 도착합니다. '조비산'에서 이곳까지 0.93km이고, '구봉산'까지는 6.17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정배산' 들머리] "정배산"으로 가는 들머리에는 산행안내도와 [등산로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석술암산' 조망] 고개에서 30여m 오르면 묘지가 나오며, 북쪽으로 오늘 올라야 할 "석술암산"이 조망됩니다. [숲길] 비교적 선명한 숲길을 10여분 진행합니다. 길은 좋고 길찾기도 식은 죽 먹기입니다. 거의 외줄기 이니까... [숲길] 그러면 앞에 직진방향을 가로막는 능선이 나오며... [갈림길] 11:43 능선에 오르면 이정표가 '구봉산'은 좌측으로 간다고 길안내를 합니다. ['산너울3길'] 11:45 이 길은 "산너울3길"이라고 알리는 곳을 지나고... [숲길] 숲길을 3분여 더 진행하면.... ['유형원선생묘' 갈림길] 11:48 "유형원선생묘" 갈림길을 만납니다. "류형원선생"은 실학을 최초로 체계화한 "實學의 선구자"이지요. 그의 저서 "반계수록"이 유명하죠. [숲길] 걷기 좋은 숲길을 10여분 진행하면... [로프 오름길] 로프가 쳐진 오름길을 잠시 오르고 [쉼터] 12:00~12:12 벤치가 있는 쉼터를 만납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합니다. [로프 오름길]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진행하면.... ['황새울관광농원' 갈림길] 12:15 삼각점과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황새울관광농원"으로 통하는 곳인가 봅니다. 그런데 이곳에 "정배산 280m 정상"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이라고 알리고 있으니 이곳이 정상인듯 합니다. ['정배산' 정상] 12:17~12:19 그런데 삼거리에서 100여m 더 진행하니 다시 봉우리가 나오는데.... ['정배산' 정상에서 '달기봉' 조망] 벤치가 있고 정상표지판이 있는 "정배산 280m 정상"이 다시 나타납니다. 조금전 삼거리에 있던 정상과 비슷한 높이여서 어느 곳이 진짜 정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는 조금 있다가 올라야할 "달기봉"이 조망되고... ['MBC드라미아' 조망] "구봉산" 방향으로는 "MBC드라미아"가 숲 사이로 보입니다. [삼거리] 12:21 "정배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 "구봉산" 방향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여기서 저는 방심하고 직진해서 잠시 알바를 했습니다. ['산너울3길'] 15분여 숲길을 진행합니다. 좌측에서는 골프하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용인 CC' 조망] 12:34 "용인 C.C"가 가끔 숲 사이로 보이며... [숲길] 10여분 더 "용인 C.C" 옆 숲길을 거닐며는... ['한남정맥' 삼거리] 12:44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 "달기봉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달기봉' 가는 길] 12:45 삼거리 바로 옆에도 이정표가 서 있는데 이곳이 오리지날 "한남정맥"이 지나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한남정맥'에 합류하는군요. ['MBC드라미아' 갈림길] 12:47 조금 내려 가면 다시 사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가면 "MBC드라미아"로 가는 길. "구봉산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달기봉'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17분여 진행하면.... ['달기봉' 정상] "달기봉 정상부"가 나타나며 ['달기봉' 정상] 1:04~1:20 "달기봉 418.9m" 높이를 415.2m이니 419m이니 표시가 틀립니다만,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418.9m로 나와 있으니 참고 하시고.... "달기봉"은 "닭의 벼슬"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한자가 없답니다. "달기봉"이 "닭"과 연관이 있어서인지 이 주변엔 "마니커"를 비롯해 양계장이 많은가 봅니다. ['구봉산' 가는 길] "달기봉"을 내려가 완만한 평지를 10여분 진행하면... ['469m봉' 오름길] 1:34 "구봉산"의 "469m봉"을 오르는 로프가 설치된 계단길이 나타납니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7분여 오르면.... ['469m봉 정상'-산불감시카메라탑] 큰 나무가 넘어져 오름길을 가로 막고 있는 곳이 나타나면 "469m봉"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카메라 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469m봉' 정상부] 1:41 "구봉산 九峰山"의 아홉개 봉우리 중에 제일 높은 봉우리인 "469m봉"에 오릅니다. 먼저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며 ['469m봉' 정상-산불감시카메라] "고봉산' 아홉 봉우리 중에 가장 높은 "469m봉"에 있는 '산불감시카메라 탑'입니다. 제가 '한남정맥'을 진행 할때에는 없던 시설입니다. ['469m봉' 내림길] 1:43 "469m봉"을 내려가 3분 정도 진행하면.... ['463.9m봉' 정상부] "463.9m봉" 정상부가 나옵니다. ['463.9m봉' 정상] 1:46 "463.9m봉 정상"에는 제가 '한남정맥'을 할때에도 있었던 "대방님"의 안내판이 있는데 높이가 틀리다고 누군가 메직으로 별도 표시를 해 놨습니다.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이곳의 높이를 "463.9m"로 표기하고 있으니 참고 하시고...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각 지도마다 높이 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빨리 통일된 지도가 나와야 하겠습니다. 국토지리원의 지도도 잘못된 표기가 많습니다. ['463.9m봉' 쉼터] 1:49~1:59 "463.9m봉" 정상을 조금 내려 가면 쉼터가 새로이 만들어져 있어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구봉산 정상' 조망] "구봉산 정상"을 조망하고 "구봉산 능선"을 진행합니다. "463.9m봉"을 내려가 뒤돌아 본 내림계단길입니다. 자세히 보면 사람들이 계단으로 다니지 않고 옆으로 다닌 흔적이 뚜렸합니다.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한 계단. 그런데 계단은 오히려 등산객들에게 기피시설이 되어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모두 그 이유를 아는데, 계단을 기획하고 설치한 관계 공무원이나 건설업자들만 모를 것입니다. 계단을 설치 할때는 계단의 높이와 간격, 각도를 보폭에 맞춰야 이용하기가 편리합니다. 자기들 꼴리는데로 계단의 높이와 간격, 각도를 비과학적으로 설치해 놓으면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계단을 피해 옆으로 다니게 되는 것이지요. 인간들은 자기가 편하면 가지 말라고 해도 자기 편한 곳으로 갑니다.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만든 계단이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기피 시설이 되는 것이니 "뭐 주고 뺨 맞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관계 공무원들은 제발 뭘 좀 알고 일을 합니다 ['454.9m봉'] 2:08 계단을 내려 서면 "454.9m봉"이 앞에 나타납니다. 저 봉우리 위에는 피뢰침 같은 쇠막대기가 하나 꽂혀있었고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정맥을 다니는 분들이 아니라면 우측 우회로를 이용하면 편하겠습니다. ['구봉산' 정상 가는 길] 5분 정도 능선을 진행하면.... ['구봉산 정상' 전망대] "구봉산 정상석"이 있는 전망대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구봉산' 정상] 2:13~2:19 "구봉산 九峰山 465.1m" 조선 초에 어쩌면 한양이 될뻔 했던 "백암-원삼"의 중심부에 서 있는 '한남정맥'의 산 입니다. '구봉산 아홉 봉우리' 중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는 아닙니다만 이 봉우리가 중심부에 있으며 조망이 좋아서 이 봉우리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구봉산 정상"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는가 봅니다. [서쪽 '쌍령산' 조망] 서쪽으로 "쌍령지맥"의 주산인 "쌍령산"이 조망되고... 그 뒤로 "시궁산 時宮山"도 조금 보입니다. [북서쪽 '문수봉' 방향 조망] 북서쪽으로는 '한남정맥'의 "문수봉"이 조망되는데 연무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난 "한남정맥" 종주를 할때 촬영한 사진을 보여 드림니다. [자료사진] '한남정맥 마루금'이 끊어 질듯... 끊어 질듯... 아슬아슬하게 "문수봉"까지 이어지고 있는 산줄기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북쪽 '극동기상연수소' 방향 조망] 북쪽으로는 '한남정맥'이 "극동기상연구소" 방향으로 이어 지고 있습니다. [남쪽 '조비산-정배산' 조망] 남쪽으로는 산행 출발지였던 "조비산"이 언제 지나 갔느냐는듯 멀어져 있고 "정배산"으로 이어져 "달기봉"으로 가는 산줄기가 "용천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MBC드라미아"가 가까이 조망되는데 .... ['MBC드라미아' 줌인] "MBC드라미아"를 약간 줌인하여 봅니다. 'MBC드라미아'는 면적이 50,000평이 넘는 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 사극은 이곳에서 대부분 촬영 한다고 하는군요. [남서쪽 '가현치' 방향 조망] 남서쪽으로는 '한남정맥'의 "가현치"가 조망되며 "안성시"와 "용인시"의 市界인 "346.6m봉"이 '천주교묘지' 위에 솟아 있습니다. 저 봉우리부터 "용인시"가 시작됩니다. ['구봉산' 능선길] 13분여 나머지 구봉산 봉우리를 지나가면... [한남정맥 갈림길] 2:32~2:39 이정표가 있는 "한남정맥 갈림길"을 만납니다. '한남정맥'을 종주하는 정맥꾼들에겐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정맥이 산줄기 마루금을 따라 가다가 갑자기 산줄기 옆구리로 뚝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두창리 방향' 한남정맥길] '한남정맥'이 급경사 내리막으로 떨어져 "두창리고개"로 가는 길입니다. 정맥꾼들의 표지기가 길 잃지 말라고 많이 부착되 있습니다. ['석술암산' 가는 길] 저는 "석술암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석술암산"까지 1.5km라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만, 제가 GPS로 측정한 거리는 약2km였으며 1시간 정도가 걸렸으니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고... ['423.8m봉'] 2:43 '한남정맥 갈림길'에서 4분 정도 오름질을 하면 "423.8m"로 여겨지는 봉우리를 옆으로 지나가며... [쉼터] 2:44 곧 바로 쉼터를 하나 지나 갑니다. 여기서부터 정신 집중해야 합니다. [갈림길] 2:49 ★길조심★ 쉼터를 지나 5분 정도 진행하면 꼭 직진해야 할듯한 이런 곳이 나타납니다. 제가 올려 놓은 [GPS 트랙]을 가지고 앞으로 가실 분들은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GPS 없이 가시는 분들은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왼쪽 으로 가야 하는데 나무가 길게 누워있고 입구가 좁아 길이 아닌듯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직진해서 알바를 10여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알바] (11분간 알바) 직진해 내려 갔더니 길은 사라지고 잡목으로 고생길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알바를 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다시 낑낑대며 돌아 왔습니다. [원점회귀] 3:00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좌측 나무가 길게 누워있는 길로 진행합니다. 길이 아닌 도랑처럼 보이지만 조금 내려 가면 길은 넓어지며 선명해 집니다. [숲길] 참나무 시름병이 나돌고 있는듯합니다. 참나무들은 병을 막기 위해 테이프를 칭칭 감고 있군요. 10여분 완만한 오르내림길을 진행합니다. [석술암산' 조망] "석술암산"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능선길] 걷기 편한 능선길을 따라 조금 내려 가면... ['골안' 갈림길] 3:09 이정표가 있는 "골안 갈림길"을 만나는데... "석술암산"은 직진방향 "율곡"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6분 정도 진행하면... [운동시설 쉼터] 3:15~3:24 심심산골에 뜬금없는 운동시설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석술암산' 조망] "석술암산" 정상이 가까이 조망 됩니다. [오름길] 6분 정도 오름질을 하면... ['용운사' 갈림길] 3:30 이정표가 서 있는 "용운사 갈림길"을 만납니다. "석술암산" 방향표시는 없습니다만, 우측길로 가면 되겠습니다. ['석술암산' 정상 오름길] "용운사 갈림길"을 지나면 바로 "석술암산 정상" 봉우리가 보입니다. 참나무 시름병 전염을 막기 위해 참나무를 베어 비닐로 싸서 죽이고 있는 "석술암산" 오르는 길입니다. ['석술암산' 정상] 3:32 "석술암산 413.1m" 정상석도 없고 돌탑만 하나 있는 예상 밖으로 초라한 "석술암산 정상"입니다. 제가 하산길에서 만난 "양준마을" 주민분의 "석술암산"에 대한 설명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이 산을 주민들은 "파리봉"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본명은 "석수암산 石水岩山"이라고 하는데 각종 지도에 잘못 표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봉우리 바로 아래 바위에서 약숫물이 나오고 있어 "石水岩"이라고 한데서 "석수암산 石水岩山"이라는 산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강력 주장하였습니다. "석수암산"이 "석술암산"으로 잘못 표기되었다고 저에게 이 산 이름을 바로 잡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석술암산' 정상 능선] 돌탑이 있는 "석술암산 정상"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내림길] "석술암산"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20여분 내림질을 하면..... [안부] 3:51 안부를 만나는데 여기서 우측 계곡길로 내려 가야 합니다. 직진길은 길이 없어 갈수도 없더군요. 선명한 길만 따라 가면 되더군요. [계곡길]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길을 7분여 내려 가면.... [개울 건너는 곳] 3:58 계곡 개울 건너 가야하는 곳이 나오며 건너편에 [등산로입구]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개울] 3:58~4:06 맑은 개울에서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마을로 내려 가는 길] 4:07 마을로 내려 가는 길은 우측으로... [임도] 풀이 자라나 임도를 덮고 있는 임도를 지나면 풀이 없는 임도를 만나 5분여 내려 갑니다. [양준마을] 4:13 '백암면 근삼리 양준마을'이 나타납니다. [뒤돌아 본 '석술암산'] 마을 도로에서 뒤돌아 보고... [마을 사거리] 4:17 마을 사거리가 나오는데 어디로 가야하나? ㅎ 직진합니다. 앞에보이는 건물이 마을회관이더군요. [양준마을회관 앞] 마을회관 앞을 지나는데 정자에서 주민분들이 막걸리를 마시며 저에게도 막걸리를 한잔 하고 가라고 부릅니다. [양준마을 주민들] 4:18~4:43 그래서 고맙게도 시원한 막걸리를 두잔이나 벌컥 마셨습니다. 그리고 위 "석술암산 정상"에서 언급한 "석술암산"의 본명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습니다. 베풀어 주신 후의에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림니다. ['양준마을'에서 '영곡사거리'까지 위성사진] "양준마을 마을회관"에서 버스를 탈수 있는 "영곡사거리"까지 위성사진입니다. "영곡사거리"까지는 약15분이 걸리더군요. [마을 사거리] 마을회관에서 직진하면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측길로 갑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예아리박물관' 입구] 4:48 "예禮아리박물관" 입구를 지나는데.... 궁금해서 들어 가 봤더니 ['예아리박물관'] 예상외로 크고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뭐하는 곳인가 알아 봤더니 "예아리 박물관" "전통 장례 문화의 보존과 계승발전을 위해 설립된 통과의례 체험 박물관"이라고 하는군요. 사람이 죽으면 치르는 장례식에 대한 모든 것들을 전시하고 체험 할수 있는 좀 무시무시한 곳 이라고 하니 더운 여름에 체험을 가는 것도 좋겠네요. ['양준마을' 입구] 4:52 자동차 도로와 접속하는 곳으로 나가면 "영곡사거리"가 보입니다. ['영곡사거리'] 4:57 "영곡사거리" 좌측 "백암방향"에 있는 [영곡버스정류장]으로 가서 산행을 종료하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영곡사거리'] 5:14 17~8분 기다리니 [10-4번 시내버스]가 와서 '용인터미널'로 가 환승하여 집으로.... 여기선 어느 버스이건 먼저 오는 버스를 무조건 타고 나가야 합니다. "백암"까지 가는 버스인 [공영버스 105번]을 타고 "백암"에서 [10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용인터미널'로 갈수도 있으니 먼저 오는 어느 버스라도 빨리 타는게 상책입니다. ['한남정맥 두창리고개'] 5:27 [10-4번 시내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로 가는 도중에 "한남정맥 두창리고개"를 지나가서 추억을 더듬을 겸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극동기상연구소"가 있습니다. [산행 거리 고도표] "조비산-정배산-달기봉-구봉산-석술암산"을 종주하는 13.5km의 거리및 고도표입니다. "양준마을회관" 앞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주민분들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합쳐 총 7시간이 걸렸습니다만 실제 걸은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였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코스였으며 추천 하고 싶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직접 걸으며 만든 GPS 트랙은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가면 퍼 갈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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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산-향수산-할미성산" 산행기 보정역-마북터널 위-하늘말-연안부부인 전씨 묘-천주교용인묘지- 법화산-사기막골-향수산갈림길-할미성산갈림길-동백중학교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청춘은 다시 돌아 오지 않고 하루에 새벽은 한번 뿐일세 좋은 시절에 부지런 할 지어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 도연명 陶淵明 - [산행지도] 오늘은 '보정역'에서 "법화산"과 "향수산", 그리고 "할미성산"을 한번에 다녀 올수 있는 코스를 찾아 나섯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에 있는 [보정역 1번 출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경기도 모현면 오산리'에 있는 "천주교 용인공원묘지"를 오르고, "법화산"을 다녀와 '경기도 모현면 오산리'에 있는 "사기막골"을 지나, "레이커사이드 CC""88 CC"사잇길을 따라 "향수산"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할미성산"으로 진행하다가, "할미성산-동백중학교 갈림길"에서 "동백중학교"로 하산하는 GPS 측정거리 15km를 갑니다. [보정역 1번 출구] 10:27 2014년 3월 21일 (금) 맑음 [보정역 1번출입구]에서 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진행하면 우측 '지젤스포츠클럽'으로 갈수 있는 계단 지름길이 있습니다. 계단 으로 가면.... ['지젤스포츠' 가는 길] 운동장 옆으로 "지젤스포츠클럽'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지젤스포츠클럽" 건물 앞으로 가서.... ['지젤스포츠클럽' 앞] 10:30 길을 건너 좌측 넓은 도로를 따라 갑니다.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 느린 걸음으로 12~3분 정도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죽전 자이아파트' 정문] "죽전 자이아파트" 정문 앞을 지나게 됩니다. 앞에 보이는 [독정초등학교] 울타리 옆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10:46 좌측 [독정초등학교] 울타리를 따라 등산로가 열립니다. [정자] 10:48 학교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에 정자 쉼터가 있고... ['한성 CC'] 조금 올라 가면 우측엔 "한성 CC"가 있는데 골프장 울타리 따라 올라 갑니다. 좌측 아래엔 마을이 보이고.... [오름길] 15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정자] 11:04 쉼터 정자가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 정신 집중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법화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100여m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갈림길] 11:06 ★길조심★ "한성 CC" 울타리가 우측으로 조금 휘어지는 곳에서 "법화산"으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90도 꺽여지는데, 아무른 이정표도 없습니다.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안경 아이콘을 표기했습니다. ㅎ [내림길] "법화산"으로 가는 길은 "한성 CC" 울타리가 있는 산줄기에서 '경기도 기흥구 마북동 하늘말'로 내려 갔다가 '천주교용인공원묘지'가 있는 산줄기, 즉 "검단지맥"으로 다시 올라 가야 합니다. 내림길을 5~6분 내려 가면.... [마북동 '하늘말'] '마북동 하늘말'이 나오는데, 먼저 양봉을 하는 집인듯 벌통이 보입니다. [마북동 '하늘말' 통과] 11:13 벌통을 지나면 '마북동 하늘말' 골목길을 내려 가고... ['연안부부인 전씨 묘' 로 가는 길] 도로를 만나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여 건너편 산줄기로 올라 갑니다. [포장도로] 조금 넓은 시멘트포장도로를 만나면, 바로 산으로 치고 올라 가지 않고 우측으로 조금 돌아 가면.... ['연안부부인 전씨 묘' 앞] 11:18 [안내판] '하마비'가 세워져 있는 "연안부부인 전씨 묘" 입구가 나옵니다. "연안부부인 전씨"에 대해선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계단을 따라 올라 가면.... ['연안부부인 전씨 묘'] 11:20~11:24 매우 큰 봉분 두기가 있는데, 뒷쪽 묘가 "연안부부인 전씨 묘"입니다. 제가 "연안부부인 전씨"에 대해 알기 쉽게 간단하게 요약해 드리자면.... '조선 제9대왕 성종"의 '장모'이고, '조선 제11대왕 중종'의 '외할머니'가 됩니다. 그래서 '부부인'이 된 대단한 여인이죠? 80세까지 살아서 당시로는 엄청난 장수도 하고.. 조금 더 추가하자면... '성종'의 첫번째 와이프는 '한명회의 넷째 딸'인데, 왕비가 된후 19세에 요절해버리죠. 세간 사람들은 이것이 '한명회의 업보'라고 비웃었답니다. '한명회의 세째딸'은 "예종"의 와이프가 되었는데 "예종"과 함께 일찍 요절한바 있습니다. 왕에게 자기 딸 두명을 시집 보내서 '두명의 왕을 사위'로 삼은 조선왕조 최고의 '자기 딸 시집 보내기의 명수'이기도 하고 '두명 왕의 장인어른'이기도 한 "한명회"입니다. 대단한 인간입니다. 살기도 오래 살았죠 '한명회의 딸'이 '성종'의 왕비가 되자마자 요절해 버리고, 두번째 와이프로 삼은 왕비가 궁녀 출신으로 그 유명한 연상의 여인 "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이죠. 이때가 드라마로도 여러번 울궈먹은 "여인천하"라는 시대였습죠. '인수대비' '폐비윤씨' '정현왕후'.... "연산군의 어머니"를 폐비 시키고 새로 뽑은 왕비가 "정현왕후"입니다. 그 "정현왕후"의 친정 어머니가 바로 윗 사진의 묘에 잠들고 있는 "연안부부인 전씨"입니다. ['연안부부인 전씨 묘'] "부부인"은 한자로 "府夫人"으로 '외명부 정1품'의 지위입니다. 봉분의 특징으로는 '용미'가 20m나 되어 여자의 묘로는 대형 장형이랍니다. 딸 '정현왕후'의 무덤은 '강남 삼성동'에 있는 "선릉"으로 "성종"과 함께 잠들고 있습니다. 한명회의 시 靑春扶社稷 젊어서는 사직을 돕고 白首臥江湖 늙어서는 강호에 묻힌다 이 시를 본 "매월당 김시습"은 하늘이 꺼져라 한숨을 쉬며 다음과 같이 고쳤답니다. 도울 '부 扶'망할 '망 亡'으로, 묻힐 '와 臥'더럽힐 '오 汚'... 그래서 '한명회의 싯귀'는 靑春亡社稷 젊어서는 사직을 망치고, 白首汚江湖 늙어서는 강호를 더렵혔다 ['천주교 묘지' 오르는 길] "연안부부인 전씨 묘"에서 15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삼거리 쉼터] 11:42 '천주교 용인공원묘지'가 가까워 지는 곳에 삼거리 쉼터가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 산줄기는 '천주교용인공원묘지'를 감싸고 도는 "검단지맥"입니다. 우측 지름길로.... [천주교 묘지 가는 길] 지름길로 잠시 진행하면... ['천주교 용인 묘지'-'검단지맥'] 11:47 "천주교 용인공원묘지"가 나옵니다. 지나며 한번쯤 들리고 가야할 중요한 묘가 있었습니다. 바로 "가수 고복수씨 묘" 입니다. 제가 배경 음악으로 "타향살이"를 깐 이유를 이제 아시겠지요? ㅎ ['가수 고복수 묘']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불던 그때는 옛~날 일제강점기시대부터 한국전쟁을 거치고 개발도상국가로 나아 가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불렀으리라 생각되는 "타향살이"의 주인공 "고복수씨". '고복수씨'가 노래를 잘 부르기도 했겠지만, 저는 이 노래의 가사를 쓴 "김능인선생"을 더욱 존경합니다. "짝사랑"도 작사하셨죠. 또한 이 곡을 작곡하신 분은 너무나 유명하신 "손목인선생" 이지요. 가수 "황금심씨"와 결혼한 부부가수로도 유명하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화려한 가수이지만 그의 말년은 너무나 애처롭기도 했다는 걸 기억합니다. 6.25 때 북한군에 끌려가다 탈출하기도 했고, 그가 운영한 악극단과 운수회사가 부도 나면서 서적 외판원이 되기도 하며 밑바닥 인생을 기며 산 슬픈 인생길... 당시 유행이었던 '전집물' 책들을 들고 다니며 "저 왕년의 '타향살이'의 가수 고복수입니다"라며 눈물 섞인 목소리로 책 팔러 다니던 장면을 연상해 봅니다. 그는 그의 은퇴공연무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더군요. "가수생활 26년만에 얻은 것은 눈물이요, 받은 것은 설움이외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처럼 훌륭한 가수 한명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저는 한국가요사에 불후의 명곡이 된 "타향살이"를 흥얼거리며 터벅터벅 산길로 떠납니다. [천주교 용인 묘지] "검단지맥"이 아늑하게 감싸고 도는 이곳 "천주교 용인공원묘지"에는 "고 김수환추기경"의 묘소도 있습니다. ['법화산' 가는 길] 11:57 "타향살이"를 흥얼거리며 어쩐지 가슴이 꽉 막힌듯한 서글픔을 느끼며 "천주교용인묘지"를 뒤로하며 "법화산"으로 떠나 갑니다.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불던 그때는 옛~날 ['법화산' 가는 길] "검단지맥" 산줄기를 따라 "법화산"으로 갑니다. [쉼터] 12:11 "천주교묘지"에서 14분 정도 진행하면 조그만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밴치 몇개가 있는 쉼터가 있습니다. 이 봉우리를 잠시 내려 가면.... ['할미산성' 갈림길] 12:12 ★길조심★ "향수산-할미성산"으로 가는 중요한 갈림길이 나옵니다. "향수산-할미성산"으로 가려면 좌측 오솔길로 내려 가야합니다만, 먼저 "법화산"을 다녀와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법화산"까지는 [0.8km]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갈때엔 15분이 걸렸으며 올때는 12분이 걸렸습니다. 산길을 걸을 때엔 100m를 가는데 보통 2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346.1m봉' 오름길] "법화산"까지는 봉우리를 두어개 넘어야 갈수 있는데 그 중 제일 높은 "346.1m봉"을 오르는 길입니다. ['346.1m봉' 정상] 12:19 "346.1m봉"에는 운동시설과 벤치가 있고... "346.1m봉"을 내려 가면.... [갈림길] 갈림길이 나오는데 "향수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여기도 있더군요. '법화산'은 우측으로 갑니다. ['법화산' 조망] '법화산'이 조망되기 시작하고... [법화산 정상 오름길] '법화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두갈래로 나 있습니다. 우측 길로 가면 조금 더 힘들게 계단을 오르며 정자로 바로 갈수 있고 좌측길은 조금 편하게 갈수 있는 길입니다. 저는 우측길로 올라 가서 좌측길로 내려 오겠습니다. [계단] 계단을 오르면.... [정자] 12:27~12:35 "법화산 정상" 정자가 나오고.... 앞으로 조금 나가면.... [법화산 정상] "법화산 法華山 383.2m" 정상입니다. '용인시 기흥구' 주변 마을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등산코스가 되겠습니다. ['석성산' '할미성산' 조망] '법화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석성산""할미성산"입니다. '용인시'의 진산인 "석성산 471.3m"은 '한남정맥'이 지나는 대표적 산 중에 하나입니다. "할미城山"은 주로 "할미산성"으로 호칭하고 있는데 山城을 말할때엔 괜찮지만 山을 호칭 할때엔 "할미城"이 있는 山이므로 "할미城山"이라고 해야 합니다. 앞에 보이는 "석성산"도 "石城"이 있는 山이라고 "石城山"이라고 한것이기 때문입니다. "할미성산"의 본명은 "선장산 禪長山 349.7m"이라고 국토지리원 발행 25,000분의 1 지도에 확실하게 표기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법화산 정상] "법화산 정상"에서 8분 정도 조망과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검단지맥' 갈림길] 12:36 올라 올때엔 계단을 이용했고 내려 갈때엔 우측 "검단지맥" 삼거리를 이용합니다. "검단지맥"은 여기서 직진해 "88 CC"를 가로질러 "향린촌 뒷산 한남정맥"으로 갑니다. ['346.1m봉'을 넘어] 지나왔던 "346.1m봉'을 다시 올라 가서... ['346.1m봉'에서 조망] "346.1m봉"에서 진행해야할 "향수산"으로 가는 루트입니다. "레이크사이드 CC"와 "88 CC" 사잇길을 지나 가야 합니다. 이렇게 미리 전체적 지형을 알고 가면 길찾기가 쉽겠지요 ['향수산-할미성산' 갈림길] "향수산-할미성산"으로 가는 갈림길로 돌아 왔습니다. 바로 우측 내림길로 접어 들면... ['사기막골' 내림길] 12:48 "용인숲길"이라는 표지기가 펄럭이며 길안내를 합니다. 이 길은 '용인시'가 새로이 숲길로 개발했다는 뜻도 되겠죠? 저도 처음 가보는 새로운 길이 되겠습니다만 '용인시'가 보증하는 길이니 길이 있을지 없을지 좋을지 나쁠지... 두려움 없이 진행 할수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파란문'은 주로 길없는 길을 찾아 다니는 산객이죠? ㅎㅎ 그래도 모르는 길을 갈때엔 언제나 걱정이 앞섭니다. [용인숲길] 12:52 갈림길에서 4분 정도 내려 가면 길은 우측으로 꺽이며 "용인숲길"이라는 안내판이 산객들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4분 정도 내려 가면.... [임도] 12:56 넓고 선명한 임도가 반기며... 잠시 더 내려 가면... [사기막골] 마을이 나타나는데 주로 전원주택들이 있더군요. [내림길] 이 동네의 이름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사기막골"이라는군요. [삼거리] 1:02 ★길조심★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향수산-할미성산"으로 가는 길을 찾는 것이 이번 산행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자칭 길은 잘 찾는다는 '파란문'이 쉽게 들머리를 찾아 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만 가면 되겠습니다. 우측으로 돌아 가는 길도 있지만 결국은 저 앞에 보이는 "스마일" 등산로 입구로 가야 합니다. 우측으로 돌던 좌측으로 돌던 저 앞에 보이는 "스마일 아이콘" 표시 지점으로 가면 됩니다. [개울] 개울을 하나 건너 들머리로 가면.... ['305.6m봉' 오르는 길] 1:07 다시 '용인시'에서 부착한 "용인숲길" 표지기를 만납니다. 정상적으로 길을 찾아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오름길] 가파른 오름길을 12분 정도 오르면.... [숲] 1:19 잠시 숨을 고르게 하는 소나무 숲을 지나고... ['305.6m봉' 조망] "305.6m봉"을 바라보며 잠시 오르면.... ['305.6m봉 정상'-삼거리] 1:21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이 "305.6m봉" 정상"이 되겠습니다. 우측 "할미산성" 방향으로 진행하면.... ['레이크사이드CC'와 '88 CC' 사잇길] 좌측엔 "레이크사이드 CC"가 있고, 우측엔 "88 CC"가 있는데 두 골프장 경계 능선을 따라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레이크사이드 CC] 좌측엔 "레이크사이드 CC"가 펼쳐지고... [88 CC] 우측엔 "88 CC"가 펼쳐집니다. "88 CC" 뒤로 "한남정맥"이 지나고 있는 산줄기가 조망되고 "검단지맥 분기봉"도 보이는군요. "검단지맥"에 대해선 제가 쓴 "검단지맥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숲길] 좌우 양쪽에 골프장을 두고 경계선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향수산 갈림길 봉우리' 조망] 1:37~2:54 (점심식사) "420.8m봉. 향수산-할미성산 갈림길 봉우리"를 앞에 두고 1시간 17분 동안 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내용은 비밀...ㅎㅎ ['420.8m봉'] 2:55 "용인숲길" 안내판이 있는 "420.8m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2~30m 내려 가면.... ['향수산-할미성산' 갈림길] 2:56 "향수산"에서 "할미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만납니다. 여기서 "향수산"까지는 1km이고, "할미성산"까지는 2.8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향수산"을 다녀 올수도 있지만, 점심식사로 마신 '한잔'으로 알딸딸해서 생략..ㅎㅎ "향수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제가 쓴 "향수산-할미성산 산행기"를 참고 하세요 ['할미성산' 가는 길] "할미성산"으로 가는 길은 고속도로입니다. 13분 정도 진행하면.... ['88 CC' 울타리] 3:09 "88 CC" 울타리가 나오며... 100m정도 더 진행하면... [한남정맥] 3:11 "88 CC" 울타리가 우측으로 휘어져 가는 곳이 나오는데 앞에 보이는 산줄기가 "漢南正脈"입니다. ['향린촌'] 3:12 이제부터 우측에 "향린촌"이라는 주택지를 두고 "한남정맥"을 따라 진행합니다. ['할미성산' 가는 길] ['할미성산' 조망] 좌측에는 "에버랜드"가 있고, 우측엔 "향린촌"이 있는 "한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15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3:26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가는 길은 "한남정맥 마루금"이며 "할미성산-선장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산행을 빨리 끝낼수 있는 '동백중학교'로 하산하는 길입니다. 여기서 "할미성산"을 다녀 오려면 30여분 정도 걸립니다. 오늘은 한잔 알딸딸해서 생략...ㅎㅎ "할미성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쓴 "향수산-할미성산 산행기"를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석성산' 조망] 삼거리에서 성큼 다가와 있는 "석성산"을 조망하고... 바로 하산 합니다. ['내림길] "향린촌"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20여분 내림질을 하면... [날머리] 3:48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날머리가 나옵니다. 예전보다 산행길이 좋아졌습니다. ['석성산' 조망] 날머리에는 새로이 인터체인지가 설치되 있군요. 예전엔 없던 것입니다. "석성산"이 "동백지구"를 아우러며 솟아 있습니다. [고속도로 굴다리] 3:52 "영동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바로 "동백중학교"입니다. [동백중학교] [동백중학교]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보정동'으로 가서 스크린골프 한판 하고 귀가..ㅎ 에휴~~ 이제 골프도 은퇴해야겠시유~ 안되유~ㅎ 산이나 다녀야지... [구글어스] 오늘 산행 거리는 15km였으며, 5시간 반 정도... 점심식사 시간이 1시간 20분 정도였으니...ㅎ "제가 다녀온 GPS 트랙을 원하시는 분은 저의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서 퍼 갈수 있습니다" 위 산행기에 추가로 더 많은 정보를 얻어 가려면 "파란문"이 두발로 쓴 다음 산행기들을 참고 하세요 향수산 산행기 http://cafe.daum.net/paraanmoon/DTVY/182 여기 클릭 석성산-할미성산 산행기 http://cafe.daum.net/paraanmoon/DTVY/130 여기 클릭 검단지맥 마지막구간 산행기 http://cafe.daum.net/paraanmoon/J13M/3 여기 클릭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鄕愁의 고장-沃川을 가다" "이슬봉-마성산-육영수생가-정지용문학관" 탐방기 장계교-참나무골산-이슬봉-339m봉-며느리재- 마성산-육영수생가-정지용문학관-옥천역 "고향"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 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 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정지용- [이슬봉-마성산 산행 개념도] "옥천군 장계리"에 있는 "장계관광지 입구-장계교"에서 출발하여 "이슬봉-마성산"을 오르고 "육영수여사 생가"와 "정지용문학관"을 둘러보고 "옥천역"까지 갑니다. [옥천역] 9:31 2013년 10월 30일 (수) 맑음 박무 오래전부터 한번은 가고 싶었던 "충청북도 옥천군"의 "옥천역"에 발을 내렸습니다. "옥 沃" 논에 물을 잘 대 주면 논이 비옥해져 농사가 잘되는 것은 상식이죠. 그래서 "옥 沃"이라는 글자의 뜻에는 "물 댈 沃"이라는 뜻과 "땅이 기름질 沃"이라는 뜻이 함께 있는가 봅니다. 옥편을 찾아 봤더니 "아름답고, 부더럽다"라는 뜻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옥천 沃川""금강 錦江""아름답고, 부더럽게" 휘돌아 나가고 있어 물이 풍부해 논에 물대기가 쉬워 땅이 기름지고 농사가 잘되는 비옥한 고장이라고 해석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곳이 고향인 "정지용 시인""향수 鄕愁"라는 國民詩를 지었나 봅니다. ㅎㅎ 과찬인가요? 아직도 그렇고 그런 시골이라구요? ㅎ 여하튼 오늘 "옥천" 구경을 가 보자구요. ['옥천역' 앞] "옥천역" 驛舍를 나서면 먼저 "정지용 詩碑""고향"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옥천'을 찾는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고향"이라는 詩는 서두에 올려져 있죠? 이나저나 오늘 산행지인 "이슬봉"을 가려면 먼저 "옥천시내버스터미날"로 가야 합니다. 터미날은 역앞 삼거리를 건너가 직진하여 첫번째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50m쯤 가면 있습니다. 매우 가까워 1~2분이면 갈수 있더군요. ['옥천시내버스 터미날'] 9:35~10:20 "옥천"의 "이슬봉-마성산-육영수생가-정지용문학관"을 하루에 모두 다녀 오려면 서울역에서 6:10 출발 옥천 8:23 도착하는 무궁화호 (영등포,안양,수원,평택,천안...정차) 7:14 출발 옥천 9:24 도착하는 무궁화호까지는 타야 합니다. 그리고 '옥천시내버스터미날'에서 "이슬봉 들머리"가 있는 "장계리"로 가는 버스는 9:00(안남행), 9:20(보은행), 9:30(안남행), 10:20(보은행), 10:30(안남행)..이 있습니다. 저는 9:24에 도착하는 열차를 타고 뛰어가 [9:30 안남행 시내버스]를 타려고 했습니다만 열차는 6분을 연착하여 9:30분에 도착하는 바람에 버스를 놓치고 무려 50분을 기다려 [10:20 보은행 시내버스]를 타고 "장계리"로 갔습니다. 열차 연착으로 이렇게 피해보는 사람들에게 철도청은 피해보상 한푼 해주지 않고.... ★옥천에는 '시외버스터미날'과 '시내버스터미날'이 별도로 있으니 유의해야 하더군요. ['장계' 버스정류장] 10:40 '옥천시내버스터미날'에서 10시 20분 출발 '보은행' 시내버스를 타고 20분만에 "장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시내버스는 차내 안내방송이 없어 내릴 곳을 운전기사에게 미리 알려야 하며, 요금도 탈때엔 카드를 대지 않고, 내릴때 카드를 대야 하니 주의해야 하더군요. 요금 1,050원 [장계교] 다리로 나가 보니 새로이 "장계대교"를 건설하고 있는데, 현 "장계교"도 교통량이 많지 않은데 왜 새로 대규모 교량 공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예산을 쓸 급한 곳이 없어 예산이 남아 돌아 가는가 보죠.... 이곳 "대청호"에는 제법 맑은 물이 고여 있는듯 한데....조금 있으면 알게되겠지만 쬐끔 상류로 올라 가니 '녹조'가 엄청 났습니다. ['장계관광지' 앞] 이곳 '장계리'에는 유명한 "장계국민관광단지"가 있습니다. "정지용시인"의 고향이라고 가는 곳마다 "향수 鄕愁"라는 글자가 눈길을 끕니다. [구글어스] 먼저 "장계교"에서 이어지는 "이슬봉-마성산 코스"를 구글어스로 예습을 하고 출발합니다. 거의 일직선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장계교'에서 '참나무골산'까지 1시간 정도만 오르면 힘든 구간은 없습니다. '참나무골산'에서 '이슬봉'까지는 거의 평지이고..... 등산 초급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산행들머리] 10:45 버스 정류장 뒤쪽 도로를 따라 150m쯤 진행합니다. 중간에 "옛 이슬봉입구"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만, 도로건설공사로 폐쇄되었습니다. ['장계대교' 공사장] 10:47 "옛 이슬봉 입구"에서 계속 100m쯤 더 도로를 따라 가면 "장계대교" 건설공사장이 나오며 등산로는 우측으로 안내 됩니다. [등산로 가는 길] "이슬봉"으로 가는 산줄기가 도로공사로 절개된 곳이 보이며..... [절개지 오르는 길] 절개지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절개지] 10:57 절개지 상단에 올라 도로공사 현장을 내려다 보고.... 터널을 뚫어도 될듯한데...비용문제가 있나? ['장계대교' 공사현장] 지나온 "장계대교" 건설현장도 뒤돌아 보고 출발합니다. ['조망소' 조망] 처음엔 능선이 잠시 이어지다가 올라야할 봉우리가 조망되면서 [계단 오름길] 계단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15분 정도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전망소 갈림길] 11:13~11:15 전망소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전망소는 좌측 10m 지점에 있으며, 조망을 마치고 돌아와 다시 직진해 올라 갑니다. [전망소-해주오씨 묘] 기가막힌 곳에 묘가 있는데 묘지관리는 전혀 되 있지 않은 해묵은 묘이더군요 "해주오씨 묘" ['장계관광지' 주변 조망] "대청호"와 "장계관광지"...그리고 "장계교.... 멋진 풍경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참나무골산' 조망] 올라야할 "참나무골산"이 조망됩니다. 이번 산행에선 "장계교"에서 "참나무골산" 까지가 오르막으로 힘들고 나머지는 모두 평이해서 쉽더군요. [계단 오름길] 다시 6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쉼터] 11:21~11:41 쉼터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김밥 한줄로 늦은 아침을 먹고.... 앞으로는 "대청호오백리길" 안내판만 따라 가면 됩니다. ['참나무골산' 조망] 다시 "참나무골산"을 조망하고 출발합니다. "참나무골산"까지는 계단식으로 들머리부터 총 다섯개의 봉우리를 오르며 진행하는데, 그러니까 앞으로는 세개의 봉우리를 더 계단식으로 올라야 합니다. 한 봉우리에 6분 정도씩이까 쉬엄쉬엄 오르면 됩니다. [오름길] 6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무명봉] 11:47 이름없는 전위봉에 오르고.... ['참나무골산' 조망] 11:48 이름없는 전위봉에서 가까이 다가온 "참나무골산"을 바라보며.... [계단 오름길] 또 6분 정도 계단 오름길을 오르면.... ['참나무골산' 정상] 11:54 "참나무골산 422m" 정상석이라던가 삼각점도 없는 정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이슬봉"까지는 거의 평지성 능선을 진행함으로 고생 끝..ㅎㅎ ['이슬봉' 가는 길] 11:55 조막조막한 봉우리는 이어지지만 거의 평지성이라 산책을 즐기며 진행할수 있습니다. [소나무숲길] 소나무 숲길을 10여분 진행하면.... [무명봉] 12:15 이름 모를 봉우리를 지나고... 그리고 "대청호 오백리길"을 계속 따라 가기만하면 "정지용문학관"이니 길 잃을 염려 없는 외줄기 길을 갑니다. [금강] 좌측은 "금강-대청호"입니다. 조금전 "장계교"에는 수질이 그런대로 괜찮은듯 보였는데.... 상류로 진행 할수록 강물은 찐한 연두색을 띄기 시작합니다. '녹조 綠藻'라고 하죠? [숲길] 다시 6분 정도 산책을 하면.... ['이슬봉 정상' 오름길] "이슬봉 정상"으로 오르는 깔딱이가 나타나는데.... 잠시 오르면... [이슬봉 정상] 12:22~12:24 "이슬봉 정상"이 예고도 없이 너무 쉽게 불쑥 나타납니다. [이슬봉 정상] "이슬봉 454.3m" 오늘 산행지에선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수변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속리산 방향' 조망] 북서쪽으로 "속리산방향"을 조망합니다. 산군들이 펼쳐지지만 이 지역의 산세에 대해선 아는바 없어 감상만 합니다. '보은'이 여기서 가까운 곳에 있으니 "속리산"도 어딘가 보일텐데, 박무도 끼어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식장산' 조망] 서쪽으로 "식장산"이 보이는 군요 "식장산" 정상엔 군부대가 있어 구별이 쉬워 알수 있겠군요. ['이슬봉' 내림길] "이슬봉" 내려 가는 길은 제법 가파릅니다. 10여분 진행해서.... [뒤돌아 본 '이슬봉'] 12:35 뒤돌아 보니 "이슬봉"이 제법 뾰쪽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조망소] 좌측엔 "금강"을 옆에 두고 절벽 위를 진행합니다. [금강의 녹조] "4대강사업"으로 우리나라 "주요 4대강"이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죠? 이렇게까지 녹조 綠藻가 심할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있으면 썩는다는 것은 초딩도 아는 상식. 앞으로는 강물을 정수 해야 한다고 하겠군요. 그러기 위해선 어머어마한 비용이 계속 드니 차라리 때려 부수는게 정답이라고 '서울대 환경공학대 학장'이 말하더군요. ['마성산' 조망] 12:47 "마성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숲길] 내리막을 내려가 오르막을 잠시 오르면 [무명봉 조망] 12:54 이름을 알수 없는 제법 높은 봉우리가 앞에 나타는데... 이 봉우리는 오르지 않고 옆구리로 돌아 가더군요. 너~무 쉬워 ㅎㅎ [무명봉 우회로] 무명봉 옆구리를 돌아 가는 길을 10여분 진행하면.... ['339m봉' '마성산' 조망] 1:04 "339m봉"과 "마성산"이 다가 오고.... ['339m봉' 가는 길] (15분간 간식) "339m봉" 가는 길에 벤치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339m봉' 정상] 1:37 "339m봉 정상"엔 이정표만 있을뿐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휙 통과~ ['며느리재' 가는 길] "339m봉"을 지나면 "며느리재"로 내려 갑니다. ['며느리재 1'] 1:42 "며느리재 1" '옥천군 군북면 국원리'와 '안내면 장계리'를 넘나드는 고개랍니다. 이 고개의 이름이 특이하여 조사를 해 봤더니, '옥천문화원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기술. "비가 오던 날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고개를 넘던 중, 며느리 몸에 옷이 달라붙자 딴 마음을 먹은 시아버지를 피해 며느리가 계곡 아래로 몸을 던져 죽었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온다." [숲길] "며느리재 1"을 지나 4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며느리재 11'] 1:46 "며느리재 11"가 나옵니다. 시아버지도 남자이니 비에 젖은 젊은 며느리의 몸매를 보고 본능적 욕구가 솟았겠지요 "며느리재1"에서 도망치다 "며느리재11"인 여기서 투신 자살하였나? 여하튼 예나 지금이나 성욕은 폐가망신 시키는 대표적인 것이군요. 모든게 과하면 惡이 되는 것이지만, 또한 성욕이 없다면 인류는 존재하지 못했겠지요? 누가 애를 낳겠습니까? 힘들게... [계단 오름길] "며느리재 11"를 지나 4분 정도 제법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수변전망대' 갈림길] 1:50 ★길조심★ "수변전망대 갈림길"이 나옵니다. 많은 선답자들이 이곳에서 "수변전망대 방향"으로 가서 알바를 했더군요. 직진길 방향은 "국원리"라고 알리고 있으니... "국원리"방향으로 가면 대부분 마을로 내려 가는 길이라고 생각 하겠지요? 상식적으로.. 그러니 "전망대"라는 이름이 붙은 "수변전망대"방향으로 가는 것은 당연 할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정표들은 모두 "수변전망대"를 가리키고 있기도 했으니... ['수변전망대' 갈림길] "수변전망대 갈림길"을 지나 "국원리 방향"에서 뒤돌아 본 "수변전망대 갈림길"입니다. 이 이정표의 "국원리""마성산"으로 바꿔야 하겠습니다. 실제 "국원리"는 우측 아래 계곡에 있는 마을 이름입니다. "마성산"으로 가는 산객들이 마을로 내려 가겠습니까? "마성산"으로 올라 가야지... 그래서 초행길인 산객들은 상식적으로 "수변전망대"로 진행해서 알바를 한것이었습니다. ★★반드시 직진해서 "국원리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마성산 가는 길] 1:55 "수변전망대 갈림길"에서 "국원리"로 가는 길, 즉 "마성산"으로 가는 길은 보시는 바와 같이 길이 선명하지도 않고 좀 지저분해서 "마성산 가는 길"이 아닌듯 합니다. [무명봉 오르는 길] 잠시 된비알을 오르면.... [무명봉] 이름을 알수 없는 봉우리를 지나고.... ['늘치재'로 내려 가는 길]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갑니다. ['늘치재'] 2:02 선답자들의 표지기 만이 펄럭이는 "늘치재"가 나오는데... 이곳이 "국원리 갈림길"이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가면 "국원리"라는데 어떠한 이정표도 없습니다. 조금전 "수변전망대 갈림길"에선 씰대없이 "국원리 방향"을 알리면서.... 그러니 조금전 "수변전망대 갈림길"에서 알바를 더욱 하는가 봅니다. ['국원리' 방향] 아주 가까이에 "국원리"가 보입니다. 이곳을 통해 "마성산"을 오르면 누워서 떡먹기 이겠군요. "국원리"는 한자로 "菊園里"로 "국화동산"이라는 뜻이랍니다. [무명봉] 무명봉을 하나 넘어 가는데 정상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더군요. "대청호오백리길" 안내표지판이 있으니 길찾기는 쉽습니다. ['마성산' 가는 길] 이제부터 길은 선명하고 좋아 집니다. ['마성산' 조망] 2:09~2:24 "마성산 정상"이 조망되는 곳에서 25분간 휴식과 간식을 먹고.... 이때에 "과천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의 "정재성씨"라는 분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 일요일 "과천시계종주"를 하는데 몇가지 문의 사항이 있다고 해서 대화를 나누고... 저를 초대했습니다만 선약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즐거운 시계종주가 되길 바랍니다. ['마성산' 가는 길] 숲길과 오름길을 20여분 진행하면..... ['마성산' 정상] 2:43~2:48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헬기장이 있는 "마성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뒤돌아 본 '이슬봉'] 먼저 지나온 "이슬봉"을 뒤돌아 봅니다. 제법 먼길이었군요. 길이 평이해서 그렇게 먼 거리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성산 정상] "마성산 馬城山 409m" "옥천 沃川의 진산"이라고 합니다. "육영수생가 방향"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서대산' 조망] 오늘 박무가 껴 조망이 갑갑합니다. 아쉽습니다. 남쪽으로 박무 속에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다는 "서대산 西臺山 904m"이 조망되고.... ['옥천' 조망] "육영수생가"와 정지용문학관"이 있는 "구 옥천읍내"가 조망됩니다. 이제 저곳까지 내려 가기만 하면 오늘 산행은 끝.... ['마성산' 내림길] 약간 가파른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섯바탱이고개'] 2:58 "섯바탱이 고개"가 나옵니다. 이 지역 방언으로 "나무지게"를 "섶"이라고 한다는군요. 그리고 한번 쉬어가는 고개를 "바탱이"라고 하고... 그래서 "섶을 지고 넘어가다 한번 쉬어가는 고개"라고 "섶바탱이고개"라고 했다고 '옥천문화원'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정표의 표기는 "섯바탱이"로 되 있군요. [뒤돌아 본 '마성산'] 3:04 "마성산"을 뒤돌아 보고.... ['교동저수지' 가는 길] 완만한 내림길을 20여분 진행하면..... [교동저수지] "교동저수지" 옆을 지나고... [갈림길] 3:22 "교동저수지" 뚝이 있는 곳에 갈림길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교동저수지 뚝"이 있습니다. "육영수생가"는 좌측으로 갑니다. "태청호오백리길" 참조 [육영수생가] 3:24 갈림길에서 100m정도 진행하면 바로 "육영수생가" 담장이 나옵니다. ['마성산' 날머리] "마성산 등산로 들날머리"가 담장 옆에 있는데, 주변엔 똑같은 모양의 주택들이 이채로운데 사람이 생활하며 사는 집은 아닌듯...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문은 닫혀있습니다. "육영수생가"를 둘러싸고 있는 이 주택들은 이 시골에선 특이한데.... [육영수생가] 3:29~3:39 "육영수생가" 앞에는 관광버스들이 수시로 왔다갔다하고 있었습니다. [대문] 방문객들은 대부분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노인들이었습니다. 충청도 여자이지만 경상도 남편의 아내였으니....그래서 그런가? ㅎ [육영수생가 조감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안내문을 잘 읽어 보시고.... ['사랑채' '연당사랑'] 규모는 예상을 깨고 큰 정승집이라기 보다는 무슨 宮 같았습니다. [사진 전시] [배화여고시절 사진] [박정희의 글] [약혼사진] [결혼사진] 그들도 한 인간으로 태어나 한 인간으로 살다 갔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군요. 그들에 대한 평가는 세월을 더 필요로 할듯 합니다. 모든 인간에겐 빛과 그림자가 있습니다. 경제개발의 선구자로 평가 될지....장기집권과 반민주 독재자로 평가 될지.... 잘한 일만 골라 영웅시 할 필요도 없고 잘못한 일만 골라 폄하 할 필요도 없다고... 윗 사진들을 보면 그들도 이 세상에 존재 했던 평범한 사람들과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박대통령이나 육영수여사는 열열한 불교신자로 알고 있는데, 결혼식은 "대구 계산동 천주교 성당"에서 했군요. [석빙고] '육영수여사 생가'를 10여분 둘러 보고 나갑니다. ['대문'에서 '정지용문학관' 가는 길] 3:39 "정지용문학관"으로 가는 길은 대문을 나서 우측으로 갑니다. ['정지용문학관' 가는 길] "육영수생가"를 나와 우측으로 뻗은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정지용문학관"입니다. 12분 정도 걸어 가니 제법 먼길이라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이더군요. ['옥주사마소'] 3:46 중간에 "옥주사마소"라는 곳이 있어 들어 가봤는데 별거 없고.... 옛날 선비들이 모여 이런저런 얘기하는 곳이었다고... [정지용생가] 3:51~4:12 [정지용생가] "정지용생가"에 도착했습니다. 생가는 아주 작은 규모였으며 겨울나기 지붕을 올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향수' 詩碑] 생가 앞에는 "향수 鄕愁 詩碑"가 있습니다. "김희갑 선생"이 작곡을 하여 "김동원 박인수"가 불러 국민 가곡이 된 노래로도 유명하죠 "정지용시인"은 저의 학교 선배님이란건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져? ㅎ 너무 유명한 詩이기에 제가 특별히 언급할 부분은 없습니다만.... 한가지 언급하고픈 것이 있습니다. "정지용선배"의 가족들이 그의 詩 "향수"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 가족 중에 "어린 누이"가 언급되고 있는 싯귀가 감동적이어서 저의 감상을 알려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라는 싯귀. 누이가 뛰어 갈때 머릿카락이 흩날리며 춤추는듯한 모양을 정말 인상깊게 표현했습니다. 머릿카락이 흩날리는 그 모양이 '밤물결'처럼 춤춘다고 하는 표현도 좋은데, 그 '밤물결'은 그냥 바다가 아닌 "전설 속에나 나오는 바다"에서 춤추는 '밤물결' 같다고 표현했으니 그 누이의 귀밑머리카락에 대한 표현의 아름다움을 어찌 한줄 감상으로 모두 감상했다고 할수 있겠습니까! "정지용선배"는 가족 중에 친 누이는 없었고 이복 누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엔 조혼을 하던 시대였으니, 결혼을 하고 서울 '휘문고보'로 유학을 갔답니다. 그래서 시골에서 이삭을 주우며 고생하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도 있습니다. "정지용선배"는 현 '죽향초등학교' 다니던 어린시절부터 워낙 똑똑하여 이 지방 유지들이 그를 키우기 위해 유학비를 모아 서울 '휘문고보'로 유학보냈다죠? 우리나라 유명 문학인들은 대부분 '휘문고보' 출신입니다. 당시 문학을 꿈꾸는 자들의 로망. '휘문고보'를 졸업 할때는 '휘문고보'에서 유학비를 대주며 '일본 도시샤대학 영문과'로 진학시켜 주었습니다. 이런걸 "교비유학생"이라고 하죠? 단, 조건은 유학후 모교에서 영어교사를 5년 이상 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유학 후 '휘문고보'에서 영어교사를 했고, 저의 20여년 선배님들 까지는 "정지용 영어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영어 수업을 받았으며 매우 엄격하신 선생님이었다고 술회하고 계시니 그렇게 옛날 일은 아닌데 아주 옛날 처럼 느껴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후 '이화여대 교수' '서울대 교수' '경향신문 편집국장 주간'등을 지냈습니다. [정지용문학관] 생가 바로 옆에 문학관이 있습니다. 규모는 예상보다 너무 작았습니다. 춘천 '실레마을'에 있는 "김유정선배 문학관" 보다도 작았습니다. [정지용 동상] 당시 글 좀 쓴다는 작가라는 작가들은 대부분 여자 편력이 많았는데 예를 들면 이광수, 이상, 이효석, 김유정....등등등 주로 기생들과 염문을 뿌렸죠 "정지용선배"는 여자 문제에 있어선 가장 깨끗한 애처가였답니다. '6ㆍ25전쟁'이 일어나자 정치보위부로 끌려가 구금되어 정인택, 김기림. 박영희 등과 서대문형무소에 수용되었다가 평양감옥으로 이감되었는데... 이광수, 계광순등 33인이 함께 수용 되었다가 그 후 폭사 당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런데도 월북작가로 분류되 그의 작품은 암흑 속을 헤메다가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에야 해금되어 일반이들에게 알려지며 알려지자마자 폭발적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그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휘문고보'와의 인연] 이곳 문학관 안에도 '휘문고보'와 인연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군요. [정지용선생] '고향'을 그리워하며 쓴 詩가 국민애창곡이 되고 나서야 그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고향의 품에 안긴 '정지용선배'.... 자그만한 기념관 앞에서 '고향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정지용문학관' 앞] 4:12 생가 앞에는 그의 詩 "향수"에도 나오는 실개천이 지나고 있는데 그런 향수 속의 실개천은 현대적으로 단장되어 '복원된 청계천' 같아 낭만은 없군요. ['정지용문학관' 앞에서 바라본 '마성산'] "정지용문학관"을 떠나며 오늘 올랐던 "마성산"을 뒤돌아 봅니다. 그리고 "향수"의 고장 "구 옥천읍내"를 이별합니다. 그의 가족과 문학은 박정희대통령 시절부터 보안법의 적용을 받아 암흑의 시대를 지내다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에 해금되었다고 앞에서 언급했습니다만, 묘하게도 아래 윗집에 "육영수생가"와 "정지용생가"가 있으니 아이로니칼 합니다. ['옥천역' 가는 길] 4:24 "정지용문학관"에서 "옥천역"까지는 2.5~3km정도 되는 거리로 걸어서는 30여분 이상이 걸리는 제법 먼 거리이더군요. 버스는 한시간에 한대 정도 다니고...택시 타도 되지만 [5시 26분 열차]를 예매해 놨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가 있어 구경도 할겸 걷습니다. 걷는게 일이니...ㅎ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옥천상고' 앞을 지나고... ['향수공원'] 4:28 "옥천"에서는 '향수'라는 글자가 들어 가지 않으면 안되나 봅니다. 거리 이름, 상호, 공원까지 "향수" 일색입니다. [옥천시내] [옥천역] 4:44 30여분을 걸어 '옥천 읍내'를 통과하여 "옥쳔역"에 도착했습니다. 역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 열차를 타고 "향수" 속으로.... [구글어스] "장계교"에서 '이슬봉-마성산'을 지나 "정지용문학관"까지는 GPS 측정거리로 11.2km였습니다. 그리고 "정지용문학관"에서 "옥천역"까지는 2.5km. 총 13.7km를 관광하며 6시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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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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