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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關東第一樓  
   "三陟 竹西樓" 
일시 : 2017년 6월 27일~28일 
장소 : 쏠비치 대명삼척콘도와 죽서루
날씨 : 맑았으나 가끔 구름 연무  
            
['삼척 죽서루'] "쏠비치리조트 대명삼척콘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삼척시의 명소인 "죽서루 竹西樓"를 찾았습니다. "송강 정철선생"이 강원도관찰사로 부임하여 강원도를 유람하며 쓴 "관동별곡 關東別曲"에서도 이곳 "三陟 竹西樓"를 노래했으니 그 경치가 어떠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인데 현재는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나무 숲]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대나무숲이 있습니다. 이 대나무숲의 서쪽에 있는 누각이라고 "죽서루 竹西樓"라고 한듯 [죽서루] '숙종' '정조' '율곡 이이'등 선인들이 다녀 가며 쓴 詩들이 고풍찬연하게 "죽서루"를 장식하고 있고 ['제1계정'] "미수 허목선생"이 삼척부사로 재임하던 '효종3년'(1662년)에 쓴 "제일계정 第一溪亭"이라는 글도 있는데 "미수 허목선생"은 과거시험을 보지 않고 이조판서 우의정까지 오른 유일한 분으로도 유명하신데 등산을 엄청 좋아하셔서 당시로는 엄청난 나이인 84세에 관악산을 등산하시고 남기신 산행기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제가 쓴 "관악산 산행기"를 참고하세요. ['해선유희지소'] "죽서루" 앞마당의 모습입니다. 우측에 대나무숲이 보입니다. "해선유희지소 海仙遊戱之所"는 1837년 삼척부사였던 "이규헌"이 쓴 글이라 합니다. "바다의 신선들이 거닐며 희희락락한 곳"이라는 뜻이겠죠? ['오십천'과 '죽서루'] "죽서루 竹西樓" 앞에는 오십구비를 돌아 내리는 "오십천 五十川"이 깊은 계곡을 이루고 "오십천" 건너편에는 '삼척시'의 문화예술 관련 시설들이 움집해 있습니다. "송강 정철선생"이 강원도관찰사로 부임하여 강원도를 유람하며 쓴 "관동별곡 關東別曲"에서 읊은 "죽서루"에 대한 구절을 음미해 보겠습니다. 眞진珠쥬館관 竹듁西셔樓루 五오十십川쳔 나린 믈이 ⇒진주관(삼척) 죽서루 오십천에서 내려온 물이 太태白백山산 그림재랄 東동海해로 다마 가니, ⇒태백산의 그림자(오십천에 비친 태백산 풍경)를 담아 동해로 흘러 가는데 찰하리 漢한江강의 木목覓멱의 다히고져. ⇒차라리 한강의 목멱(서울 남산)에 이르도록 하고 싶구나. 王왕程뎡이 有유限한하고 風풍景경이 못 슬믜니, ⇒왕이 지시한 일정이 정해져 있어, 자연 경치는 싫지 않는데(떠나려 하니) 幽유懷회도 하도 할샤, 客객愁수도 둘 듸 업다. ⇒품은 생각도 많고, 객지에서 느껴지는 나그네의 향수로 쓸쓸하구나.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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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산-천덕봉-원적산-산수유마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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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산수유 축제"
      "정개산-천덕봉-원적산-산수유마을" 산행기
               동원대-범바위약수터-주능1봉-주능2봉-정개산-봉현고개-
               주능3봉-천덕봉-원적산-도립리 산수유마을
                         산다는거...

                                        경허선사

                        天地如是廣(천지여시광)    此生可笑乎(차생가소호)   
                        半生已過了(반생이과료)    餘年復幾餘(여년부기여)    
                        憂愁長侵汨(우수장침골)    幾時得安居(기시득안거)     
                        如醉不覺悟(여취불각오)    空然得疇躇(공연득주저)   
                        천지는  이렇게 넓은데 이리 산다는 것은 가소롭구나
                        반평생 벌써 지나갔으니 남은 해는 얼마나 될까 
                        근심 걱정에 늘 시달리고 편안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
                        취한듯 깨지 못하니 공연히 주저만 하네 
                             


  [구글어스 지형사진]

  [구글어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촌리'에 있는 "동원대학교"에서 출발하여
  "앵자지맥" 산줄기에 있는 
  "주능1봉-주능2봉-정개산-봉현고개-주능3봉-천덕봉-원적산"을 지나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에 있는 "이천 산수유축제장"까지 "11.2km를 갑니다.


  ['동원대' 버스종점]          10:00

  2017년 4월 8일 (토) 약간 흐리고 연무  
  금년도 봄나들이로는 최고로 좋은 날에 산행에 나섯습니다.
  봄꽃들이 만발하는 그런 날이기 때문이지요.
  [분당선 모란역 5번출구]에서 [500-1번] 또는 [500-2번] 직행버스]를 타고 "동원대학교 종점"에 내렸습니다.
  켐퍼스 뒤로 오늘 오를 "앵자지맥 능선"이 조망되는군요.
  버스 종점이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어, 버스에서 내려 다시 정문 방향으로 조금 내려 가면....


  ['범바위약수터' 가는 길]

  서울 방향으로 출발하는 출발지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정개산-천덕산-원적산-산수유마을"로 가는 등산로는 저 버스 정류장 건너편인 좌측에 있는데
  바로 이 산줄기가 "앵자지맥"이기도 합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임도 합류]             10:02
  
  "앵자지맥" 산줄기로 진행해도 됩니다만 출입금지 지역이고, 또한 오늘은 "산수유마을 축제장"으로 가는
  산행이기에 일반등산로를 이용하기 위해 자동차도 다니는 임도로 내려 가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이천걷기좋은길']

  이 넓은 임도는 "이천걷고싶은둘레길"로서 이 임도를 계속 따라 가도 "산수유축제장"에 갈수 있답니다.
  "동원대"에서 15분 정도 임도를 진행하면.....


  ['범바위약수터']         10:17~10:27

  "범바위약수터"를 만납니다.
  "범바위약수터"라면 어딘가에 "범바위"가 있을 텐데 "범바위"는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정개산-천덕봉-원적산 등산로 입구"이기도 합니다.
  오늘 금년 들어 기온이 가장 높다는 날이어서 간편 차림으로 옷을 벗으며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등산로 들머리]

  약수터 바로 옆에 등산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임도인 "이천걷고싶은둘레길"을 계속 따라 가도 "산수유축제장"에 갈수 있답니다만
  임도는 변화가 없어 지루하겠죠?
  산객은 산으로 올라 가야 하겠습니다. ㅎ


  [계단 오름길]

  약수터에서부터 가파른 계단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5분 정도만 헥헥거리면 되겠습니다.
  계단 오름길을 오르면...


  ['주능1봉']           10:32

   "주능1봉"
  "주능1봉" 정상에 오르며 "앵자지맥 마루금"에 합류하게 됩니다.


  ['주능2봉' 조망]

  "주능1봉"에서  "주능2봉"을 바라보면서 이제부터 "앵자지맥 마루금"을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오름길]

  7~8분 오름길을 오르면....


  ['주능2봉']          10:51

  "주능2봉 433.4m" 정상에 오릅니다.
  삼각점과 정상 이정표가 있을 뿐 별다른 시설들은 없고


  ['정개산' 조망]

  오늘 안개가 껴 시야가 매우 나빠 아쉬웠습니다.
  "주능2봉"에서 가야할 안개 속에 희미하게 비치는  "정개산"을 조망하고...
  10여분 오르면...


  [전위봉]          11:01

  "정개산"의 전위봉에 오르고


  [송전탑과 '정개산']            11:14

  거대한 송전탑이 있는 "정개산 정상"을 조망합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정개산' 정상 갈림길]          11:19

  "정개산 정상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정개산 정상"이 우측 옆에 있어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여기서 우측을 바라보면...


  ['정개산' 정상부]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개산 정상"이 10m 정도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반드시 다녀 오는게 후회 없습니다.


  ['정개산' 정상]        11:20~11:35

  "정개산 鼎蓋山 467m -소당산"
  "솥뚜껑을 엎어 놓은 듯한 모양"이라고 우리말로 "소당산", 한자로 "鼎蓋山"이라 한답니다
  "정개 鼎蓋"가 "솥뚜껑"이라는 뜻의 한자이죠.


  ['설봉산' 조망]

  안개가 없었다면 "이천시"와 "설봉산"이 시원하게 보일텐데...
  그래서 예전에 촬영한 사진을 보여 드림니다.
      
        [2011년 5월 22일에 촬영한 사진]


  ['천덕봉' '원적산' 조망]

  동쪽으로는 안개가 조금 덜하군요.
  오늘 진행 해야할 "천덕봉"과 "원적산"이 조망됩니다.
  능선길이라고 평평한게 아니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가야하는 제법 힘드는 구간입니다.


  ['정개산' 내림길]

  "정개산 정상"을 내려 서서 급경사 내리막을 10여분 내려 가고


  [오름길]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20여분 오르면...


  [쉼터봉]           12:08

  장의자가 있는 이름없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서당봉"이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확실한건 알수 없습니다.


  [뒤돌아 본 '정개산']

  이 이름 모를 봉우리에서 뒤돌아 본 "정개산"입니다.
  오르내림이 심하다는 걸 알수 있죠?


  ['주능3봉' 조망]

  또 올라야할 "주능3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계곡에 "봉현고개"가 있더군요.
  30여분 내리막을 내려가서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주능3봉']         12:36

  "주능3봉 492m"에 도착합니다.
  별다른 시설은 없고 이정표만 있습니다.


  ['천덕봉' '원적산' 조망]           1:00~2:00  (1시간 점시식사)

  "주능3봉"을 지나면 "천덕봉"이 조망되기 시작하는데....
  근처 길섶에서 1시간여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앵자봉' '양자산' 조망]
 
  북쪽으로는 "앵자지맥"이라는 이름을 만든 "앵자봉"이 연무 속에 하늘거리고
  그 옆으로 "앵자지맥"에선 벗어 나 있지만 '광주시'에선 가장 높다는 "양자산"도 조망됩니다.


  [군사격장]

  남쪽 계곡에는 군사격훈련장이 있고 '이천시'가 펼쳐집니다.


  ['원적산 능선']

  동남쪽으로는 "산수유마을"의 뒷산인 "원적산" 산줄기가 보이고


  ['천덕봉' 가는 방화선]         2:19
 
  동쪽으로는 올라야 할 "천덕봉"이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측 계곡에 있는 군사격훈련장 때문에 '방화선'이 "천덕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여분 헥헥거리며 방화선을 오르면...


  ['천덕봉' 정상]       2:39~2:49

  "천덕봉 天德峰 632.1m"
  "천덕봉"은 '광주시'와 '여주시', 그리고 '이천시'의 市界가 되는 봉우리이죠.
  그래서 정상석을 '여주시'에서도 세웠고, '이천시'에서도 세워 놨습니다.
  "앵자지맥"은 여기서 북쪽으로 가고 "산수유마을"로 가려면 남쪽 "원적산"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뒤돌아 본 '정개산']

  "동원대"에서부터 지나온 "앵자지맥 마루금"에 있는 "정개산"과 "주능3봉"등 산줄기를 뒤돌아 보고


  ['원적산' 조망]

  '이천시'에서 세운 정상석 방향으로 가야할 "원적산"이 조망됩니다.


  ['원적산' 가는 능선길]

  "천덕봉"에서 "원적산"으로 가는 방화선이 있는 능선길입니다.
  보통 하나의 "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를 "산"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그 보다 낮은 봉우리들에겐 "봉"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지요.
  그런데 이곳은 "봉"보다 산"이 낮은 "원적산 천덕봉"이라는게 특이 합니다.
  "원적산"이 "천덕봉" 보다 확실히 낮아 보이지요? ㅎ
  이런 경우는 전국에 여러 곳 더 있더군요.
  예를 들면 이 근처에 있는 "백마산 용마봉 발리봉"이 "봉"이 "산"보다 높고...
  가운데 보이는 헬기장에는 비박을 하는 비박꾼들이 진을 치고 있더군요.


  ['원적산' 가는 길]

  15분여 능선을 진행하면....


  ['원적산' 정상]           3:05~3:19

  "원적산 圓寂山 559.2m"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도립리-송말리'의 뒷산이랍니다.
  "산수유마을"은 좌측 "영원사" 방향으로 갑니다.


  ['산수유축제장' 조망]

  [줌인한 '산수유축제장']

  "원적산 정상"에서 '백사면 도립리'에 있는 "산수유축제장"을 조망합니다.
  "산수유축제"는 매년 4월 둘째주말에 열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금년엔 4월 7일~9일 3일간 산수유축제가 열리는데, 오늘이 8일 (토요일)이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여기서도 알수 있으며 행사하는 소리가 여기서도 들립니다.


  ['영원사' 방향 산줄기]        3:19

  "원적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잠시 내려 가면...
  30여m 아래에 바로 "산수유축제장"으로 가는 갈림길 삼거리가 있습니다.
  잠시 내려 가면...


  [삼거리]          3:21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는 "산수유마을 갈림길"을 만나는데
  안내에 따라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15분여 내려 가면...


  ['낙수제 삼거리']           3:37

  이정표가 있는 "낙수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산수유축제장] 방향으로 갑니다.



  [내림길]

  다시 10여분 내림길을 내려 가면....


  ['원적산등산로' 들날머리]           3:46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에 있는 "원적산 등산로 들날머리"를 만나고


  ['산수유마을 안내도']

  들날머리엔 "산수유마을 종합안내도"도 있어 참고하고


  [뒤돌아 본 '원적산']

  지나온 "원적산"을 뒤돌아 봅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양은 완전히 달라지는군요.
  "천덕봉"에서 바라 볼땐 방화선으로 벌거숭이 산이었는데


  ['산수유축제장' 갈림길]        3:51

  이어서 "도립리 산수유 축제장"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서
  "도립리"로 내려 가면


  [그네타기]

  "도립리 산수유 축제장"이 펼쳐 집니다.
  "그네타기" 행사를 하고 있는 곳이 제일 먼저 보이고





  [산수유]

  "산수유 축제장"을 통과해 내려 갑니다.
  산수유꽃이 만발했고 탐방객들도 많았습니다.
  12분 정도 산수유 군락지를 통과하면...


  ['육괴정']             4:03
 
  '도립리'의 '경복궁'인 "육괴정"에 도착하고...


  ['육괴정' 앞]
 
  "육괴정" 앞에도 행락객들이 줄을 잇고


  [농악]
 
  농악대들도 행사의 흥을 더욱 돋구고


  [행사거리]           4:16
 
  상가가 줄을 서있는 행사장을 빠져 나가 주차장 근처에서 파전에 '산수유막걸리' 한잔하고
  행사장에서 운행한다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천역'으로 갑니다. 요금은 1,000원/인


  ['이천역']            5:36

  [경강선]으로 유명해진 "이천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1.2km였으며, 6시간 15분이 걸렸습니다.
  이번 구간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 "앵자지맥 4구간"에 대한 산행기는
                "앵자지맥 4구간 산행기 http://cafe.daum.net/paraanmoon/KJ4e/4 여기 클릭

              성탄제 
                             김종길
                 어두운 방 안엔 빠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 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
                 나는 한 마리 어린 짐승,
                 젊은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열(熱)로 상기한 볼을 말없이 부비는 것이었다.
                 이따금 뒷문을 눈이 치고 있었다.
                 그날 밤이 어쩌면 성탄제의 밤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새 나도
                 그때의 아버지만큼 나이를 먹었다.
                 옛것이라곤 찾아볼 길 없는 성탄제 가까운 도시에는
                 이제 반가운 그 옛날의 것이 내리는데,
                 서러운 서른 살 나의 이마에
                 불현듯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을 느끼는 것은,
                 눈 속에 따 오신 산수유 붉은 알알이
                 아직도 내 혈액 속에 녹아 흐르는 까닭일까?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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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례의 얼, 한국의 빛"
      "독립기념관과 흑성산" 답사기
        독립기념관 주차장-독립기념관-추모의 자리-단풍나무숲길-
        전망대-흑성산성-독립기념관-독립기념관 주차장
            자주와 독립의 정신으로 지켜온
            우리 민족의 뜨거운 역사를 만날수 있는곳
            독립기념관 - -
            이 땅에 살면서도 여태 찾아보지 못한 쑥스러움을 달래며
            독립기념관과 기념관을 아우러고 있는 '흑성산'으로 갑니다.
                             


  [구글어스 지형사진]

  [구글어스]

  "독립기념관""흑성산"의 구글어스 지형도와 항공사진입니다.
  GPS 실트랙으로 제가 다녀온 루트를 표기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기념관을 관통하여 "흑성산"을 오르고 다시 원점 회귀하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독립기념관 입구']          11:15

  2017년 2월 25일 (토) 맑음  
  "3.1절"도 다가 오고, 특히 요즘 시국도 어수선하여 우리 민족의 얼을 찾아 나섯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그동안 한번도 찾아보지 못한 "독립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전철1호선]을 타고 [천안역]으로 가서 [천안역 동부광장 버스정류장]에서 [400번 시내버스]를 타고
  약 25분여만에 "독립기념관 주차장"에 내렸습니다.


  ['겨레의 탑']

  독립기념관 정문에서 일직선으로 기념관은 조성되 있었고 좌우로 여러 시설들이 나열되 있었습니다.
  독립기념관을 모두 관심깊게 관람하며 진행하려면 하루가 꼬박 걸리겠더군요.
  저는 좌우를 두리번 거리며 대체로 직진해 올라 갔는데도 35분이 걸렸으니 그 규모를 짐작할수 있죠.
  오늘 오르려고 하는 "흑성산 KBS 송신탑""겨레의 탑" 사이로 조망됩니다.


  ['태극열차']
  
  걸어서 관람하기 어려운 어린이나 노인들을 위해 관람열차를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미니 열차 모양이기는 하나 매연을 풍기는 디젤자동차가 끌고 있어 전기차로 바꿔야 겠더군요.


  ['겨레의 문']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영원불멸하게 웅비하는 한민족의 기상과 자주와 독립, 통일에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는 "겨레의 탑 門"을 통과하면...


  ['겨레의 큰마당']

  "겨례의 큰마당"이 펼쳐지며 "독립기념관 본관"이 앞에 성큼 다가 옵니다.
  이곳 큰마당 밑으로는 연못이 지나고 있더군요. 
  우측으로 가보면...


  ['백련못']

  "백련못"이 있는데 못의 둘레가 1.5km라고 하는군요.  왠만한 호수 크기
  진흙창 속에서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듯 치욕스럽고 고통스러웠던 일제 치하에서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이 꽃피어 나기를...


  ['방문자들 사진전']

  방문자들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태극기로 지붕을 뒤덮은 곳을 통과하면...
  전에는 태극기를 보면 경건해지곤 했는데...요즘엔 왠지 태극기 의미가 퇴색되어 불안감을 느낍니다 ...ㅎㅎ
  탄핵반대 박사모들 때문 인듯...ㅎㅎ


  ['광개토대왕릉비']

  [안내문]

  우측에 "광개토대왕릉비"의 모형이 보입니다.
  "광개토대왕 廣開土大王"은 그가 죽고 난 다음 붙여진 닉네임이고, 본명은 "고구려 제19대 호태왕"이지요.
  여튼 우리나라의 국토를 최고로 확장한 왕으로 국민적 추앙을 받고 있습죠. 그래서 "廣開土 大王"...
  "호태왕"의 아들은 "부련왕"인데 98세까지 무지 오래 살았다고 "장수왕"이라는 닉네임을 얻었지요.
  이 비석의 오리지날은 현재 '중국 지린성 지안시'에 있으니 "광개토대왕"의 왕릉도 그곳에 있답니다.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본관"이 가슴 벅차게 다가 옵니다.
  저는 이 건물 안에 여러 기념관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이 건물에는 "불굴의 한국인"이라는 조형물 만이 있고, 기념관은 뒷쪽에 별도로 있더군요.
  그러니까 이 건물은 "독립기념관 정문" 역활을 한다고 해야하나? ㅎ


  ['불굴의 한국인상']

  "불굴의 한국인상"
  대단한 규모의 조형물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일깨워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흑성산' 조망]

  "불굴의 한국인상"을 지나면 여러 테마별로 전시를 하고 있는 "기념관"이 좌측에서 빙~ 둘러 가며 있는데
  전시관은 일곱개로 구성되 있었습니다.


  [좌측 '제1관 겨레의 뿌리']

  [제1관]은 [겨레의 뿌리]라는 전시관으로 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문화유산과 외세의 침략을 극복한
       선조들의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되 있고...
  [제2관]은 [겨레의 시련]이라는 전시관으로 일본 쪽바리들의 침략과 강점기 시대의 자료들이 있고
  [제3관]은 [나라 지키기]라는 테마로 일제 강점기 시대를 벗어 나려는 항일독립투쟁의 자료들이
  [제4관]은 [겨레의 함성]을 주 테마로 우리민족 최대의 항일독립운동인 "3.1운동"에 대한 사료들이
  [제5관]은 [나라 되찾기]로서 만주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사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친일 수구꼴통세력들은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시대를 오래 거친것은 친일파들의 잘못이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의 능력 부족으로 독립운동을 잘못해서라고 요즘도 막장 강변 괘변하고 있죠?)
  [제6관]은 [새나라 세우기]관으로 일제강점기에 전개된 민족문화 수호운동과 사회운동, 독립운동의
      중추기관이었던 '대한민국상해임시정부'와 관련된 전시관이었습니다.
      (요즘 박근혜정부의 국정교과서 개정에서 문제가 되는 핵심 쟁점 중에 하나가 
      '상해임시정부' 관련 부분이었죠)
  [제7관]은 [함께하는 독립운동] 전시관으로 항일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관이었습니다.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 조형물]

  중앙에는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우측 '제7관 함께하는 독립운동']

  중앙 우측에는 [제7관 함께하는 독립운동관]이 있습니다.
  [제1관]에서 [제7관]까지 빙~ 둘러가며 있는데 모두 둘러 보고 가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겠더군요.
  저는 직진해서 게속 "흑성산"을 향해 갑니다.


  ['3.1문화마당']

  공연을 하는 곳인듯 [3.1 문화마당]이라는 [화합의 장]이라는 곳을 지나 앞에 보이는 [제4관] 앞으로 갑니다.


  [뒤돌아 본 본관]

  [화합의 장]을 지나 [제4관] 앞에서 뒤돌아 본 기념관이고


  ['제4관 겨레의 함성']

  [제4관 겨레의 함성]이라는 전시관 앞으로 갑니다.
  "흑성산 등산로"를 찾아 가려면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흑성산 등산로"로 가는 길은 [제4관] 좌측 옆에 있는 "푸른정원"이라는 카페 옆으로 갑니다.


  ['흑성산' 가는 길]

  [제4관]에 있는 "푸른정원"이라는 카페 옆에 있는 출입문을 열고 나가야하고


  ['추모의 자리' 가는 길]

  카페 옆문을 나가면 다시 담장 통로가 있는데 통과하여 우측으로 가면...


  ['추모의 자리' 입구]

  [추모의 자리]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나는데 입구엔 "비천상 飛天像"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 가면....


  ['추모의 자리']            11:50          (10분간 추모및 휴식)

  [추모의 자리]라는 제단을 만납니다.
  여기서 '흑성산 등산로"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야하는데


  ['흑성산' 등산로 찾아 가는 길]

  방향을 바꾸면 이렇게 길이 이어지며 [단풍나무길 387m →]로 안내됩니다.


  ['단풍나무숲길' 접속로]]

  [단풍나무길]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이정표가 387m라고 알리는 거리를 7분 정도 올라 가면....


  [정자와 '흑성산' 조망]

  정자가 나타나고, "흑성산 KBS 송신탑"이 조망됩니다.
  "태극기가 있는 전망대"를 유의 깊게 기억하고
  정자 앞으로 가면...


  ['단풍나무숲길' 만나는 곳]          12:08

  정자 옆에는 [단풍나무숲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데 [단풍나무숲길]을 만나는 곳입니다.
  여기서 "흑성산등산로"로 가려면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조금 내려 가야 합니다.


  ['단풍나무숲길' 우측방향]

  [단풍나무숲길]은 "독립기념관"을 한바퀴 도는 단풍나무가 즐비한 숲길이라는데 
  이 방향은 동쪽방향으로 가는 길입니다.


  ['단풍나무숲길' 좌측방향 - 등산로 입구 조망]
 
  "흑성산등산로"로 가려면 정자에서 좌측 아랫쪽 방향으로 조금 내려 가야하는데
  바로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흑성산 정상 가는 길' 입구]         12:09
 
  [단풍나무숲길]에서 벗어나 "흑성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입니다.
  여기까지만 찾아 가면 "흑성산 등산로 찾기"는 끝나고 외줄기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흑성산 등산로 B코스 1번 이정목']

  등산로로 들어 서면 이정목을 만나는데 이 코스가 [흑성산 B코스]라고 알려주며
  이러한 이정목은 앞으로 다섯개 더 만나게 됩니다.

 
  [오름길]

  15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 전위봉]       12:24

  전위봉 하나를 오르게 되고

 
  [오름길]

  다시 더욱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흑성산 등산로 주유소길' 만나는 능선]         12:35

  이정표와 이정목이 있는 능선 삼거리를 만나는데
  [주유소길 5지점]이라고 알리는 이정목과 [←1.0km 교천2길][흑성산성 1.2km→]를 알리는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금북정맥 취암산' 조망]

  능선에 올라 서면 "금북정맥 취암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오름길]

  오름길을 15분 정도 더 올라 가면....


  [태극기가 있는 전망대]          12:50

  태극기가 있는 전망대에 오르게 됩니다.


  ['독립기념관' 조망]

  [태극기가 있는 전망대]에 올라 "독립기념관"을 조망합니다.
  이런 광경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른다고 할수도 있지요.
  제가 올라온 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 줌인한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만 줌인해 봅니다.
  본관과 기념관의 위치를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은석산' '작성산' 조망]

  동쪽으로는 "은석산"과 "작성산"이 조망되는데 며칠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상에 올라 가서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


  ['흑성산성' 조망]

  "흑성산 정상"을 향해 다시 올라 갑니다.
  7~8분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 가면....


  ['흑성산성' 앞]          12:59

  [흑성산성]을 만나며 산성 안에 있는 [KBS 송신소]도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흑성산성]이 옛부터 있던 산성을 개보수한 산성으로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흑성산성]은 [KBS 송신소 담장] 이였습니다.
  [송신소 담장]을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수원 화성]의 모양을 본따와 근간에 만든 담장이었습니다.
  이나저나 [흑성산성]과 [흑성산 정상]에 도착 한줄 알았는데 이 또한 전혀 아니었습니다. ㅎㅎ
  이곳에 문이 있으면 10초 이내에 산성 안으로 들어 가 앞에 보이는 "정자"로 올라 갈수 있는데....



  ['흑성산성' 우회]

  [흑성산성] 정문은 여기서 산성을 반바퀴 이상 돌아 가야 했습니다.
  10초면 오를수 있는 산성인데 문이 없어 무려 30여분을 돌아 가야 했습니다.


  ['흑성산성' 정문 가는 길]            (6분간 알바)

  성곽 아래를 돌아 나가면 건너편에 정상으로 오르는 도로가 보입니다.
  등산을 다시하는 기분으로 저 도로로 가면...


  ['흑성산성' 진출입 도로]           1:17

  이정표가 있는 도로를 만납니다.
  "흑성산 정상"으로 오르는 도로인데 일반인들도 승용차를 몰고 오를수 있더군요.
  도로를 따라 4분 정도 올라 가면...


  ['흑성산성' 앞마당]         1:21         (23분간 정상에서 조망)

  "흑성산"의 정상부에 있는 [흑성산성]과 광장을 만납니다.
  일반인들도 이곳까지 승용차를 몰고 올라올수 있더군요.
  먼저 [흑성산성]이라고 하는 [KBS 송신소]로 들어 갑니다.


  [성문 통과]

  앞에서도 언급했드시 [흑성산성]은 옛성을 복원한게 아니라 [KBS 송신소]를 세우며 송신소 담장으로
  만든 것인데 아래에 독립기념관도 있으니 좀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수원의 화성"를 본따와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KBS 송신소 담장]을 '수원 화성'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 가면...


  ['노대']

  우측에 "노대 弩臺"가 있는데 "수원 화성"의 "노대"를 똑같이 복사해 설치해 놨습니다.
  "노대"는 다연발 활을 쏘는 곳으로 성곽 내외를 경호하는 곳입니다.
  "노 弩""다연발 활"을 의미하며 요즘으로는 기관단총이라 할수 있겠죠.
  참고로 "수원 화성"의 "노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수원 화성의 노대]
  "수원 화성의 서노대"는 [화성장대] 뒤에 있는데 "정조대왕"의 근위병들이 경호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KBS 대전총국 흑성산중계소']

  좁은 산성 안에는 [KBS 송신소]가 대부분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송신소]에 대해선 아래 안내문을 참고 하면 되겠습니다.



  [정자로 가는 길]
 
  직진해서 정자가 있는 곳으로 성곽을 따라 가서


  [정자에서 올라온 길 조망]
 
  정자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조금 전에 [태극기가 있는 전망대]에서 오를 때 지났던 곳이
  보이는데....짧은 길을 멀리 돌아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동쪽 '은석산''작성산' 조망]
 
  동쪽으로는 "은석산"과 "작성산"이 조망됩니다.
  "은석산"에는 유명한 "암행어사 박문수 묘"가 있지요.
  조만간 "은석산"과 "박문수어사 묘", 그리고 "유관순열사 기념관"을 답사 할 예정입니다.
  "작성산"은 까치 모양이라고 "까치산"이라고도 한답니다.


  [남쪽 '독립기념관' 조망]
 
  남쪽으로는 [독립기념관]이 전체적으로 조망되고


  [남서쪽 '금북정맥 취암산' 조망]

  남서쪽으로는 "금북정맥"이 지나고 있는데 교과서에는 [차령산맥]이라고 하는 산줄기 입니다.
  멀리 "태학산" "망경산" "광덕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북서쪽 '천안시' 조망]

  북서쪽으로는 "금북정맥"의 "유랑리고개"가 보이고
  '남양유업 천안공장'과 '가스안전공사교육원'이 조망됩니다.
  '가스안전공사 교육원 원장'을 제 친구가 얼마전에 한적이 있는데...
  "금북정맥 뒤로는 "천안시내"가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공심돈']

  [흑성산성]은 온통 "수원 화성"을 베꼈군요.
  "공심돈"도 "수원 화성"에 있죠.
  참고로 "수원 화성"의 "공심돈"을 보여 드리면

  [수원 화성의 '동북 공심돈']


  ['흑성산' 정상 조망]

  [KBS 송신소]인 [흑성산성]을 나가면 "흑성산 정상"이 보이는데
  정상엔 타 방송사의 송신소가 있어 올라 갈수 없지만 가까이 가보면...


  ['강릉 김씨'인 '충절공 김사혁 전적비']       

  "강릉 김씨"인 "충절공 김사혁 전적비"가 있더군요.
  "강릉 김씨"는 처음 들어보는 성씨인데 "신라 태종 무열왕"의 후손이라고 하는군요.


  ['흑성산' 정상석]          1:41

  "흑성산 黑城山 519m"
  "김사혁 전적비" 옆에 있는 "흑성산 정상석"을 어렵사리 찾았습니다.
  국토지리원 지도와 네이버지도에는 높이가 "517.7m"라고 표기 하고 있는데 여기는 "519m"라고 표기하고..
  이 정상석도 앞에 보이는 봉우리에 있어야 하겠지만, 타 방송사들이 정상을 점령하고 있어
  이곳에 설치 했으리라...


  [흑성산 안내문]

  "흑성산 黑城山"은 원래 "검은성산 儉銀城山"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나라 지명을 개편 할때에 한자를 모르는 쪽바리나 관료들이
  "儉銀城山"을 발음 그대로 "검은성산"...지명의 유래도 조사하지 않고, 즉 색깔이 '검은산'으로 알고
  한자 표기로 "흑성산 黑城山"로 했다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되었다는거죠.
  이런 유사한 예는 전국에 수없이 산재해 있으며, 제가 [백두대간 종주] [9정맥-50지맥 종주]를 하며
  곳곳에서 확인 한바 있습니다.
  대표적 한가지 다른 예를 알려 드리면
  [백두대간 추풍령] 근처에 "묘함산 卯含山 733.4m"이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산은 원래 "난함산 卵含山"이었습니다.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의 산"이라는 유래를 가진 산인데...
  그 이유는 "난 卵"이라는 한자는 "알"이라는 뜻이죠?
  무식한 쪽바리나 관료들이 비슷한 한자의 "토끼"라는 뜻의 "묘 卯"로 잘못 알고
  "묘함산"으로 표기 한것입니다. "난 卵""묘 卯"가 비슷하죠? ㅎ


  [내림길]         1:43

  "흑성산 정상"에서 하산합니다.
  자동차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 가면...


  [삼거리]         1:45

  타 방송사 송신소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 조금 더 내려 가면...


   ['흑성산등산로 B코스' 갈림길]          1:46

  조금 전에 올라 갈때 지났던 [B코스 등산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내려 갈때는 직진합니다.
  포장 도로를 따라 조금 더 내려 가면...


  ['흑성산등산로 C코스' 갈림길]         1:48

  포장도로가 좌측으로 꺽이는 곳에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이정표의 [단풍나무숲길 0.9km→]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C코스 5지점' 이정목]

  이 등산로가 [흑성산 C코스] 였습니다.

 
  [내림길]

  7분 정도 내림길을 내려 가면...


  [다리]        1:55

  다리를 하나 지나고

 
  [내림길]

  다시 14분여 외줄기 내림길을 더 내려 가면


  ['C코스 들날머리' - 단풍나무숲길]         2:09

  [단풍나무숲길]이 지나는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C코스 등산로] 들날머리였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는데...


  ['흑성산 등산로 안내도']

  [흑성산 등산로] 안내도가 알기 쉽게 그려져 있더군요.
  저는 [B코스]로 올라 [C코스]로 하산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갈림길]            2:12

  [C코스 들날머리]에서 좌측으로 [단풍나무숲길]을 조금 내려 가면 
  다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 [5.6 전시관 730m→]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10여분 완만한 산책로를 내려 가면...


  ['독립기념관' 회귀]           2:22

  "독립기념관 본관"이 있는 곳으로 회귀합니다.


  ['태극열차']

  때마침 '태극열차'가 지나가고


  ['입체영상관' 앞 통과]         2:26~2:31

  "입체영상관" 앞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고


   ['독립기념관' 본관 통과]

  "독립기념관 본관"을 다시 통과하여 나가면...


  ['겨레의 큰마당']         2:33

  다시 "겨례의 큰마당"을 만나는데
  나갈때는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을 둘러 보고 가는게 좋겠더군요.
  그런데 어디에 있는지 찾아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조사해 본 결과
  앞에 제가 붉은 점으로 표기한 곳에서 우측으로 가야 하더군요.
  붉은 점이 있는 곳이 "태극기 한마당"이라는 곳으로 "815개의 태극기"를 설치 한 곳이라고 합니다.
  "태극기 한마당"으로 가면....


  ['태극기 한마당' -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가는 길]          2:35

  "태극기 한마당" 사이로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런데 좀 먼곳에 있더군요. 그래도 가 봐야죠? ㅎ


  ['백련못'에서 '흑성산' 조망]

  도중에 다시 "백련못"을 지나며 조금전에 올랐던 "흑성산"을 조망하고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입구]        2:39~2:45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입구에 도착하여 안내판을 읽어 보고


  [조선총독부 부재 전시공원]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철거部材들을 만납니다.
  "김영삼 문민정부" 시절에 철거한 중앙청, 즉 경복궁에 있었던 "조선총독부" 건물의 部材들을
  일부 전시해 놨습니다.

                  
                    ['첨탑']

       특히 "조선총독부" 건물의 꼭대기에 있었던 "첨탑 尖塔"이 단연 눈길을 끕니다.
       건물의 맨꼭대기에 설치하는 뾰쪽한 탑을 "첨탑"이라고 하지요.
       땅을 지하 5m 파서 안치해 놨는데 다시는 이 망령이 되살아 나지 말라고...가둔거겠지요?



  [部材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유물이 되었지만 저는 보기만해도 섬뜩합니다. 일제의 망령이 깃들어 있는듯 해서..
  다시는 이 땅에 외세의 침략이 없도록 국방력을 키우고 외교력을 발휘해야 겠습니다.


  ['겨레의 탑']         2:52

  주차장으로 가며 다시 "겨례의 탑" 옆을 지나고


  [뒤돌아 본 '독립기념관'과 '흑성산']          3:00

  주차장 앞에 도착하여 지나온 "독립기념관"과 "흑성산"을 뒤돌아 보고
  독립기념관 관람과 흑성산 산행을 마감 합니다.
  곧 바로 도착하는 [400번 시내버스]를 타고 [천안역]으로 가 전철을 타고 귀가 했습니다.


  [고도표]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약 9km였으며, 3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케하는 하루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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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주시의 명산을 찾아서"
      "백마산-용마봉-발리봉" 산행기
        초월역-백마산-용마봉-호랑이고개-산이리 갈림봉-
        특수전훈련장-발리봉-독고개=한국외대
            백제의 시조 "온조"가 최초로 도읍으로 지목 했던 넓은 고을 "廣州"...
            "판교"와 "여주"를 잇는 [경강선]이 개통되어
            그 동안 교통문제등으로 자주 다니지 못했던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의 산들을 다녀 보기로 하였습니다.


  [구글지형도]

  [구글어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 있는 [초월역]에서 출발하여 "백마산"을 오르고
  이어서 "용마봉""발리봉"을 통과하여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왕산리'에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용인캠퍼스"까지
  GPS 측정으로 약 9km를 갑니다.


  ['초월역']          10:40

  2017년 1월 19일 (금) 맑았으나 안개  
  날씨가 맑아 주변을 조망하기에 좋은 날일것이라고 여겨져 길을 나섯는데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 있는 "[초월역]"에 내리니 안개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경강선]이 개통되어 '광주시'와 '이천시' '여주시' 주변으로 가기가 쉬워졌습니다.
  [신분당선 판교역]이나 [분당선 이메역]에서 [경강선]으로 환승 할수 있는데
  [이메역]에서 [초월역]까지 15분 걸리더군요. 무지 가까워 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첫번째 나들이로 [초월역] 주변 산인 "백마산"으로 갑니다.
  [초월역 1번 출입구]를 나서면....


  ['초월역 1번 출입구' 앞]

  [초월역 1번출입구]로 나가면 앞에는 [3번국도]가 지나며 건너편에 "롯데아파트"가 보입니다.
  "백마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바로 앞 "롯데아파트" 사이 골목으로 올라 가도 됩니다만,
   저는 [3번국도]를 건너 우측으로 갑니다.


  [들머리 방향 조망]
  
  [초월역 1번 출입구]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롯데아파트" 끝 지점에 "정형외과"가 보입니다.
  정형외과 앞으로 가면....


  ['바른정형외과' 앞]         10:41

  "롯데아파트"와 "정형외과" 사이에 좌측으로 골목도로가 있습니다.
  좌측 좁은 도로로 방향을 바꾸면

 
  [골목길]

  좁은 골목 도로가 이어지는데 이 도로를 따라 계속 5분 정도 직진해 올라 가면


  ['명성골프' 앞]        10:46

  "명성골프"라고 하는 업체를 지나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삼거리]       10:47

  바로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 가면...


  ['백마산' 조망]

  "백마산"이 조망되기 시작하는데
  이 길을 따라 150m 정도 올라 가면...


  [도로 끝]          10:50

  골목도로가 끝나는 마지막 주택을 지나고


  [삼거리]     10:51       ★ 길조심 ★

  이어서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직진하면 묘지로 올라 가는 길이고, 등산로는 좌측 임도를 따라 가야 하더군요.

 
 
  [오름길]

  등산로는 처음엔 제법 넓은 임도가 이어지다가 좁아지더군요.
  완만한 오름길을 16분 정도 오르면...


  [능선 삼거리]        11:07

  능선을 만나는데 저 능선은 "초월읍사무소"에서 오르는 유명한 "백마산 등산로"이더군요.
  능선 등산로로 올라 가면...


  [능선 오름길]

  "초월읍사무소"에서 오르는 능선 등산로를 만나 "백마산"으로 올라 갑니다.
  5분 정도 능선길을 진행하면...


  [능선 삼거리]          11:13

  이정표가 있는 능선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에서 올라 오는 등산로는 조금전 [초월역] 정면 "롯데아파트" 골목으로 직진해 오르는 등산로이더군요.
  그러니까 [초월역]에서 직진하여 오르는 능선등산로와 [초월읍사무소]에서 오르는 능선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인거죠.
  그리고 평일이어서인지 특전사 병사들이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백마산 정상' 가는 길]
 
  [오름길]

  등산로는 더욱 선명해지며 비교적 가파르지 않은 오름길이 이어 집니다.
  16분 정도 오르면...


  [돌탑봉]          11:29

  돌탑이 있는 봉우리를 만나 지나면

 
  [오름길]

  점점 더 제법 가파라지는 오름길이 이어지며


  [오름길]

  ['백마산 정상부']

  오늘 등산의 하일라이트 구간이 20여분 이어지는데....정상을 향하여 오르면



  ['백마산' 정상]        11:58~12:04

  "백마산 白馬山 460.6m"
  "백마산"은 '광주시 초월읍-오포읍-모현면'의 중심에 있는 산입니다.
  이곳엔 "백마산-용마봉-발리봉"등의 봉우리가 있는데, 이 봉우리들을 모두 합쳐 "백마산"이라고 하더군요.
  "백마산" 안에 "용마봉"과 "발리봉"이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봉우리의 높이를 보면 "백마산"이 "460.6m"이고, 
  나머지 "峰"으로 남아 있는 "용마봉"은 "503.3m"이고 "발리봉"은 511.5m"이더라구요
  그러니가 제일 낮은 봉우리가 主峰인 "백마산"이 되고 
  나머지 더 높은 봉우리들이 "峰"으로 남아있는 조금 독특한 산입니다.
  높다고만 主峰이 되는것은 아니지만 좀 독특하죠? ㅎ
  특전사 병사들의 훈련이 있더군요.

              
                 [백마산 유래]

                "백마산" 지명의 유래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단지 "백마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안내판에 서령이 없군요.
                제가 조사 한바로는 "도선국사가 멀리서 바라보니 백마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용마봉' 조망]

  "백마산" 정상에서 남쪽방향으로 "용마봉"이 조망 됩니다.
  "백마산" 한 봉우리만 오르고 하산하기는 코스가 너무 짧아 "용마봉-발리봉"으로 갑니다.


  [내림길]

  "백마산"에서 내려 가는 길은 제법 가파랐습니다.
  9분 정도 내려 가면....


  ['쌍동리 갈림길']        12:13

  안부 삼거리를 만나는데 [초월역]에서 [도곡초교]를 경유하여 오르는 계곡 등산로와 만나는 곳인데
  특전사 군인들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뒤돌아 본 '백마산']

  안부 삼거리를 지나 "용마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백마산"입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4분여 오르면...



  [쉼터]         12:27~12:36

  쉼터가 있는 전망봉우리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 갑니다.
  "산이리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가 조망되는군요.

 
  [오름길]

  다시 7분여 오름길을 오르면...



  ['용마봉' 정상]         12:43~1`2:45
 
  "백마산 용마봉 白馬山 勇馬峰 503.3m"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에는 높이를 "502.9m"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만,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503.3m"라고 표기되 있고
  "白馬"가 날쌔고 용감하다고 "날랠 勇"자를 사용하나 봅니다.


  ['산이리 갈림봉' 조망]
 
  "백마산"에는 "용마봉-발리봉" 이외에 이름없는 봉우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 봉우리가 앞에 보이는 봉우리인데 이름이 없어서 제가 임의로 "산이리갈림봉"이라고 했습니다.
  "용마봉"을 내려 가 "산이리 갈림봉"으로 12분여 오르면...


  ['산이리 갈림봉' 갈림길]        12:57

  봉우리 바로 밑에 이정표가 있는데
  좌측으로 올라 가면 "산이리 갈림봉"으로 올라갔다가 "발리봉"으로 가고
  직진하면 지름길입니다만, 저는 봉우리에 올랐다가 갑니다.


  ['산이리 갈림봉']           1:00~1:11

  "산이리 갈림봉" 정상입니다.
  "산이리"는 [초월역]이 있는 "쌍동리" 바로 옆에 있는 마을이더군요.
  그러니까 "백마산"을 오르고 [초월역]으로 원점 회귀하려면 여기서 내려 가면 되겠습니다.


  [디돌아 본 '백마산']

  "백마산" 정상을 뒤돌아 보고


  ['발리봉' 가는 길]

  "발리봉"으로 갑니다.
  "산이리 갈림봉"에 있는 이정목이 "발리봉" 까지는  1.1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특수전 훈련장']          1:14

  "산이리 갈림봉"에서 "발리봉" 방향으로 잠시 내려 가면 "특수전 훈련장" 중에 
  통신시설 훈련장이 있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제가 화살표로 표기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발리봉' 가는 길]         ★ 길조심 ★

  아마도 통신시설에 침투해 파괴하는 훈련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넓은 군사도로를 "S자"로 따라 가면 되겠습니다.


  [뒤돌아 본 '산이리 갈림봉']

  길을 가며 뒤돌아 본 "통신시설 훈련장"과 "산이리 갈림봉"이고
  군인들이 훈련 중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군사도로]

  군사도로를 따라 잠시 가면...


  [헬기장]           1:19

  "발리봉"이 조망되는 헬기장을 지나고



  [훈련용 '미사일기지]      1:23

  헬기장 아래엔 특수전 훈련장 중에 하나인 "미사일기지 훈련장"이 있습니다.
  모두 모형이니 안심해도 되고..ㅎㅎ


  [갈림길]        1:24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발리봉" 방향을 알리는 산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오름길]

  지법 가파른 오름길을 14분여 오르면...


  ['발리봉' 정상]          1:38

  "발리봉 發梨峰 511.5m"에 오릅니다.
  "백마산" 봉우리 중에선 제일 높은 봉우리로서 "배꽃이 피는 봉우리"라는 의미라고...

                 
                   [발리봉 유래]



  [내림길]

  "발리봉"에서 [태화산 방향]으로 10여분 내려 가면...


  ['매산1리' 갈림길]         1:52

  이정표가 있는 "매삼1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해서 [태화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내림길]

  다시 12분 정도 더 내려 가면...


  ['독고개']        2:04

  "독고개"를 만남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노고봉-정광산-태화산"으로 가지만
  오늘은 여기서 우측 "한국외국어대학교" 방향으로 내려가 산행을 종료하려 합니다.
  교통이 가장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외대' 내림길]

  이정표엔 [한국외국어대학 700m →]라고 하지만 15분 정도 완만한 경사의 내림길을 내려 가고...


  ['외대']         2:19

  "한국외국어대학 용인캠퍼스"의 최상단부 도로를 만납니다.
  우측 도로로 나가면...


  ['셔틀버스' 종점]

  이곳엔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이 버스정류장은 교내 셔틀버스 정류장이기에
  광역버스는 이곳까지 올라 오지 않으니 버스를 타려면 [외대도서관] 앞까지 내려 가야 합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13분 정도 외대 중앙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


  ['외대 버스정류장']            2:32

  "외대도서관"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침니다.
  이곳엔 광역버스 [1005번] [1117번] [1150번] [1303번] [1500-2번]이 있어 서울 어느 곳이던 갈수 있습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약9km였으며 3시간 55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이 코스는 코스는 약간 다르지만 2011년 11월에 답사한적이 있으니 참고 할수 있습니다.
   "광주 백마산-용마봉-발리봉 산행기"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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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五嶽을 찾아서" "감악산" 산행기 출렁다리-법륜사-숯가마터-묵은밭-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 정상- 팔각전망대-까치봉-운계전망대-운계폭포-법륜사-출렁다리-출렁다리 입구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子欲養而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논어" 중에서> [구글어스] 이번 "감악산" 산행코스는 "출렁다리 입구"에서 출발하여 "출렁다리"를 건너 "법륜사-묵은밭-만남의 숲-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을 경유하여 "감악산 정상"에 오르고 "까치봉"이 있는 "운계능선"을 따라 하산하여, "운계전망대"와 "운계폭포"를 통과하여 원점 회귀하는 GPS 측정거리 약7km를 갑니다. ['출렁다리' 입구] 12:06 2016년 11월 20일 (일) 맑음 "감악산"에 새로 "출렁다리"가 완공되었다는 소식을 이미 접하고 있었으나 오늘에서야 길을 나섯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적성 감악산"을 가는 방법은 쉽지만 거리가 다소 멀어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리더군요. 전철 [1호선]을 타고 [양주역]등에서 [25번 시내버스]로 환승하기만 하면 됩니다. [25번버스]는 15분~20분 배차 간격이라 자주 다니는데, 그런데 [25번 시내버스]에 대해 한가지 팁을 드리면, 평일은 괜찮겠지만 휴일에 [양주역]에서 [25번시내버스]를 타면 복잡해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25번]은 [의정부역]-[가능역]-[녹양역]에서도 정차하니 미리 환승하면 앉아서 갈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감악산" 주등산로 입구는 "출렁다리"가 생기기 전까지는 [법륜사 입구]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법륜사 입구] 다음 정류장인 "출렁다리입구"에서 내려야 하니 유의 해야 겠습니다. "출렁다리입구"에는 [문산-연천간 도로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곧 완공될듯 합니다. [주차장과 화장실] 평일엔 한산하다고 하는데 휴일엔 많은 탐방객들로 무지 붐비는 명소가 되었더군요. 매우 큰 주차장이 준비되 있습니다만, 이미 만차로 주차할 곳이 없더군요. 앞으로 휴일에 가실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겠습니다. 주차 할 곳이 없으니까요. 아니면 새벽에 가시던지...ㅎㅎ [들머리] 12:10 "감악산"과는 관계없는 조그만 봉우리로 먼저 올라 가야 "출렁다리"로 갈수 있더군요. 입구에는 화장실과 산행안내도가 있으며 오름길 초입에는 데크시설을 해 놨습니다. [안내도] 먼저 안내도를 숙지하고 출발합니다. "감악산"에는 [둘레길]을 새로 만들었군요. 언제 시간 나는데로 답사 할까 합니다. 다섯구간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아직 모든 구간이 개통 되지는 않은듯.... [뒤돌아 본 입구] 계단을 오르며 출렁다리 입구를 뒤돌아 보고 [오름길] 약간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는데.... 12시가 넘었으니 벌써 하산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6분 정도 오르면... [줄서기] 12:16~12:28 앗 ! ~ 12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탐방객들이 많을줄은 예상 못했는데...^.^ 등산객들도 많았습니다만, 가족들과 함께 "출렁다리"를 구경 온 행락객들도 무척 많았습니다. ['출렁다리' 입구] 지루하게 12분 정도 줄을 서서 "출렁다리"로 올라 갑니다. ['출렁다리' 전경] 12:28 "감악산 출렁다리" 우리나라 산악 현수교로는 제일 긴 다리라고 하는데... 폭 1.5m, 길이 150m라고 하는군요. 케이블 사슬 40㎜ 4가닥이 위아래로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7.0 진도에도 끄떡없도록 시공되었다고하며 성인 900명이 한꺼번에 뛰어도 끄떡없다고 하는데, 보시는바와 같이 무척 많은 사람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걸어 보니까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진짜 제법 흔들려서 약간의 위압감이 느껴지고 겁 많은 여자들은 약간의 현기증을 호소하기도 하더군요. ['출렁다리'에서 조망] "출렁다리"에서 오늘 진행할 "감악산 등산코스"를 조망합니다. "법륜사"를 통과하여 게곡을 따라 오르다가 우측 능선으로 올라 "악귀봉" "장군봉"과 "임꺽정봉"을 경유하여 "감악산 정상"을 오르고 좌측 능선인 "운계능선"을 따라 "운계전망대"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법륜사' 입구 조망] 이런 다리는 주로 험준한 산의 계곡을 가로 지르며 빼어난 경관을 구경하기 위해 만드는데 이곳 출렁다리는 그런 경관은 많이 모자르는듯.... "출렁다리"가 생기기 전의 "감악산등산로입구"인 [법륜사입구]가 보일뿐...ㅎ 이 길은 "설마치 薛馬馳고개", 또는 "어룡 御龍고개"라고도 하는데 "薛馬馳고개"는 "설인귀"가 말을 타며 무술훈련을 한 고개라는데에서 유래한다고 하며 "御龍고개"는 지금으로부터 1,300여년전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이 고려를 세운 '왕건'에게 항복하러 '경주'에서 이 고개를 넘어, '고랑포'를 지나 '개성'으로 갔다고 하는데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경순왕'이 항복하러 가며 禮物을 수레에 싣고 갔는데 그 수레의 행렬이 십리를 넘었다고 합니다. [뒤돌아 본 '출렁다리'] 12:35 사람이 많아서 150m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6분 정도 걸렸습니다. 다리를 건너와 뒤돌아 본 "출렁다리"입니다. 이것도 명소라고 무척 많은 탐방객들이 몰려 왔죠? ^.^ ['법륜사' 진출입로 만남] 12:36 "출렁다리"를 통과해 나가면 "법륜사" 진출입 도로를 만나서 도로 따라 올라 갑니다. ['감악산둘레길 청산계곡길' 입구] 12:38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면 [감악산둘레길-청산계곡길]의 들머리를 지나는데 다음에 답사해 보기로 하고 "법륜사"로 진행합니다. ['법륜사'] "법륜사"는 일반적인 절간이라 그냥 지나칩니다. "출렁다리" 개통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본 듯... [등산로 입구] 12:44 2008년도와 2009년도에 다녀 간적이 있는 "감악산"입니다만,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으며, 등산로도 넓어지고 관리도 잘 되고 있었습니다. [계곡 오름길] 10여분 완만한 계곡 오름길을 오르면.... ['숯가마터'] 12:55 "숯가마터"라고 하는 곳을 만나는데 쉼터가 조성되 있고 "숯가마터"는 웅덩이 마냥 볼품없이 복원해 놨군요. [오름길] "숯가마터 쉼터"에서 다시 7분여 완만한 오믈길을 오르면... ['묵은밭'-'까치봉갈림길'] 1:02 이정표가 있는 "묵은밭 삼거리"를 지나는데... 옛날 이곳에 밭이 있었나 봅니다. 여기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까치봉"을 경유하여 "감악산 정상"으로 갈수 있으나 저는 직진하여 조금 더 올라 가 우측 "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 능선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다시 직진하여 7분여 올라 가면... ['만남의 숲'-'임꺽정봉갈림길'] 1:09~1:12 이정표가 세개나 설치된 "만남의 숲"이라고 하는 쉼터를 만납니다. 직진하면 "감악산" 정상석이 있는 정상으로 조금 빨리 갈수 있습니다만, 진짜 "감악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봉우리들은 우측 "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이므로 여기서 우측 [임꺽정봉 →] 방향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임꺽정봉' 가는 길] 1:13 [만남의 숲]에서 우측으로 조그만 계곡을 건너서... [된비알]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20여분 오르면... [전망봉우리] 1:34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는 암봉에 오르는데... ['악귀봉' 조망] 올라야 할 "악귀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안부 갈림길] 1:35 "악귀봉"으로 가기 전에 안부가 하나 있는데, 계곡길을 이용해 "법륜사"로 통하는 삼거리이고... [오름길]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악귀봉' 정상] 1:44~1:47 "악귀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 봉우리는 제가 2009년도에 "감악지맥"을 종주 할때 지난적이 있는 봉우리로서 지맥이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지점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조망을 하면... [지나온 길 조망] 먼저 서쪽으로 지나온 길을 조망합니다. 사진에는 "출렁다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실제로는 잘 보였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뒤로 "파주시 적성읍내"와 "파평산"이 조망되는군요. 화석정-임진각-도라산-개성공단-천마산-오관산-송악산등이 조망되는 곳인데 연무로 잘 보이지 않아 아쉽군요. ['감악지맥' 조망] 남쪽방향으로는 "감악지맥"이 뻗어가며 "한북정맥"의 "한강봉"으로 가고 있는데 연무로 잘 보이지 않아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겟습니다. 여하튼 희미하게 보이는 높은 산이 "불곡산" "도봉산" "북한산"인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정상' 조망] 동쪽방향으로는 "감악산의 하일라이트"인 "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정상"이 펼쳐지고... [암벽] "악귀봉"과 "장군봉" 사이에는 또 하나의 봉우리가 있는데 이름은 없는듯합니다만...잘 모르겠습니다. [석문] 1:53 "악귀봉"을 내려가서 다음 봉우리로 오르는 중간에 "석문 石門" 옆을 지나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나가서 "석문"을 통과해 보기도 하더군요. [뒤돌아 본 '악귀봉'] "악귀봉"과 "장군봉" 사이에 있는 암봉에 올라 뒤돌아 본 "악귀봉"입니다. "감악지맥"은 저 봉우리에서 좌측 , 즉 남쪽방향으로 산줄기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군봉' 오르는 길] 1:58 이제 올라야 할 "장군봉"을 조망합니다. "장군봉"은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만들어진 "감악산"의 대표 봉우리로서 "임꺽정봉"과 함께 "京畿五嶽"에 들게 되는 결정적 경관을 제공하고 있는 봉우리여서 "장군봉과 "임꺽정봉"을 탐방하지 않고선 "감악산"을 다녀 왔다고 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장군봉"으로 오르는 암벽엔 계단을 설치하여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는데 가파르지만 짧아 3분 정도만 낑낑대면 되겠습니다. ['임꺽정봉' 조망] "장군봉"을 오르며 조망하는 "임꺽정봉"입니다. 특히 바로 앞에 보이는 "장군봉"의 암벽은 "병풍바위"라고도 불리워지는데 또한 사람 얼굴을 닮았다고 "얼굴바위"라고도 하더군요. "임꺽정봉" 중턱에 있는 "남선굴"에 대해선 "임꺽정봉"에 가서 안내문을 보면 되겠습니다. ['장군봉' 정상] 2:03 "장군봉" 정상에 오르면 "임꺽정봉"이 키높이를 함께하고 ['감악산정상' 조망] 북동쪽으로 "감악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감악산 정상"에는 거대한 "DMB방송 전파송출 안테가"가 있어 주변 어디에서나 알아 볼수 있습니다. [안부] 2:11 "장군봉"에서 8분 정도 진행하면 "임꺽정봉" 안부에 도착합니다. 우측 "임꺽정봉"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 좌측으로 가야 정상으로 갈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잠깐만 오르면 "임꺽정봉"입니다. ['임꺽정봉'] 2:12~2:18 [안내문] "임꺽정봉 676.3m" 조선왕조 "중종"의 세번째 부인인 "문정왕후"는 자기 남편 "중종"이 죽자 병약한 어린 아들을 조선 제13대 왕 "명종"을 만들고 어린 아들을 대신해 수렴청정을 하며 '을사사화'로 반대파들을 무참히 제거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며 독재체재를 구축하면서 부정부패는 극에 다달았죠.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고 ... 흉년도 계속되어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 지경에 이러렀습니다. 이때에 등장하는 도둑놈, 大盜......바로 "임꺽정"이었습니다. "임꺽정 林巨正"은 이 근처 '양주의 불곡산' 아래에서 태어나 경기 황해도 지방에서 관가를 습격하여 곡물을 빼앗아 일반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며 도둑놈이면서도 백성들의 영웅이 되었죠. 도둑놈이 영웅이 되는 시대였으니 "문정왕후"의 독재와 혹세무민의 세도가 어떠했는지 알만하죠 곳곳에 "암닭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는 대자보가 붙고....그런 속담이 탄생되기도 했으니.... 요즘 "닭그네"와 비교된다는 느낌도 ...ㅎ 그래도 그때는 "임꺽정"이라는 도둑놈이 의적- 백성들의 영웅이 되었지만 요즘 도둑놈들 "순시리"등은 대통령을 등에 업고 사리사욕만 챙기는 '진짜 나쁜 도둑놈'들...ㅎ 이 봉우리 중턱에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굴이 있는데 "임꺽정"이 관군에 쫒겨서 숨은 굴이라고, 또한 고려말 '남을진'이라는 사람이 '이성계 쿠데타정권'과 타협 할수 없다고 세상과 등지고 굴 속에서 살다 갔다고 "남선굴 南仙窟"이라고도 알려져 있답니다. ['임꺽정봉' 정상] "임꺽정봉 정상석"은 "임꺽정봉"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지요? 제일 높은 곳에 올라 조망을 합니다. [지나온 '장군봉' 조망] 먼저 지나온 "악귀봉"과 "장군봉"을 뒤돌아 보고... [남쪽방향 조망] 남쪽방향으로는 '양주시 남면 신산리'와 '동두천시'가 조망되며 "칠봉산"도 조망되는군요. "칠봉산" 뒤로 연무 때문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들이 "불곡산" "도봉산"등입니다. ['감악산정상' 조망] "임꺽정봉"에서 "감악산 정상" 방향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 내림길] 2:20 계단을 이용하여 "임꺽정봉"을 내려 가면... [안부 사거리] 2:25 이정표가 있는 안부 사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계곡길이 [법륜사]에서 오르는 계곡등산로로서 가장 쉽게 정상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계곡길은 빠르기는 할지언정 그렇다고 특별히 힘이 덜 드는건 아니니, 구경거리가 없는 계곡길보다는 제가 이용하는 길이 "감악산"을 알고 즐기는데 더욱 도움이 되니 능선길을 이용하는게 좋겠습니다. 직진해서 조금 올라 가면 ['고릴라바위'] 2:27 "고릴라바위"를 지납니다. '고릴라'를 닮았나요? ㅎ [사각정자] "고릴라바위" 위에는 사각정자 쉼터가 있고 [정상 오름길] 이어서 계단을 잠시 오르면... ['감악산 정상'] 2:30~2:50 "감악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넓은 헬기장이 있고 '산상주점'도 성업 중에 있으며 정상석과 "감악산 碑"가 있습니다. 철조망 뒤로는 군부대 초소와 "KBS DMB방송 전파송출 안테나"가 위용을 자랑하며 솟아 있습니다. 저 안테나 때문에 이 주변, 즉 '파주-양주-동두천-연천'에서는 어디가 "감악산"인지 알수 있습니다. 저 시설에 근무하는 사람들 때문에 자동차가 정상까지 업무용 출퇴근용 차량들이 다니고 있더군요. "경기오악" 중에 하나인 "감악산"이 저런 시설로 자연 경관이 파괴되고 있어 아쉽습니다. ['감악산비'] [안내문] "감악산 柑嶽山 675m" "감악산"은 '감색 紺. 큰산嶽'으로 쓰며 "京畿五岳"중에 하나이지요. 그리고 이곳에선 "京畿五岳", 즉 '서울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이 맑은 날에는 모두 보인다는 '파주의 감악산'입니다. "감악산" 정상은 現代와 古代가 공존하고 있는듯 풍상에 마모되어 글자를 알수 없는 비석과 차세대 방송이라는 DMB방송 전파송출 안테나시설이 함께 솟아 있습니다. 보이는 비석은 세월의 풍상에 비석의 표면은 모두 마모되어 글자를 젼혀 알수 없어서 안내판에 추측으로만 이 비석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설인귀 제단"이라는 설과 "진흥왕 순수비"라는 설 두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설인귀"는 당나라 태종때 요즘 말로 하자면 쫄병으로 군대에 입대해서 사령관이 되는 입지전적 인물로 유명하고 드라마 "연개소문"등에도 많이 등장했던 인물이지요. "설인귀"는 이 지역에서 태어난 우리나라 사람인데 당나라 군대에 입대해 승승장구해서 사령관이되고 주로 우리 고구려를 침략하는 앞잡이 역할을 하였으며, 결국 고구려를 멸망 시키는 핵심 장군이 되었지요. "진흥왕 순수비"라는 설은 모양이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와 매우 흡사하다는데서 유래하였답니다 그러나 모두 추정만 할 뿐 정확한 사실은 모르고 있답니다. [동쪽방향 조망] 먼저 동쪽방향을 조망합니다. "감악지맥"은 앞에 보이는 "성모 마리아상"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간파고개"로 내려 가서 건너편 "마차산"으로 갑니다. 그리곤 좌측 산줄기를 따라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도감포"로 가서 그 맥을 다합니다. 제가 쓴 "감악지맥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 읽어 보세요. "마차산" 뒤로는 "소요산"이 보이며 "왕방지맥"도 보입니다. "국사봉"에서 바라보는 "감악산" 사진을 보여 드릴까요? ['국사봉'에서 바라보는 '감악산'] 자료사진- 2015년 6월 17일에 "왕방지맥"을 종주하며 찰영한 사진 "왕방지맥"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두발로 쓴 "왕방지맥 산행기"를 찾아 읽어 보세요. [동남쪽방향 조망] 조금 더 우측 동남쪽으로는 '동두천시가지'와 "해룡산" "칠봉산"까지 조망됩니다. [내림길] "감악산 정상"에서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휴식과 조망을 마치고 하산합니다. 하산은 "까치봉"이 있는 "운계능선"을 이용해 내려 갑니다. 정상에서 50m쯤 내려 가면.... [전망대] 2:51 '팔각전망대'를 만나 조망을 합니다. ['개성' 방향 조망] 맑은 날엔 개성과 "송악산-오관산-천마산"이 훤히 보이는 곳인데 오늘은 연무로 거의 보이지 않는군요. 앞 좌측에 펼쳐진 읍내가 "적성"이며 城이 있었다고 積城입니다. 그 앞으로 임진강이 흐르고 있고.. 임진강 주변에는 고구려시대와 고려시대의 수많은 城이 있으나 발굴되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임진강을 건너 '개성'으로 가는 '고랑포'가 보입니다. "고랑포"는 예전에 영남지방에서부터 개성으로 가는 핵심 교통로였다고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신라의 경순왕'이 '고려의 왕건'에게 항복하러 갔던 길이기도 하지요. 항복 예물을 실은 마차 행렬이 십리를 넘었다고 하니 가늠해 보시길... "적성"과 고랑포" 부근은 교통의 요지여서 일제강점기시대까지만 해도 "화신백화점 분점"이 이곳에 있었다고하니 그 옛 명성을 짐작할수 있죠? 그러나 6.25는 그러한 영화를 송두리째 앗아 가 버리고 싸늘한 휴전선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연무만 없으면 '도라산'은 잘 보이는데 연무 때문에 오늘은 보이지 않는군요.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이 고향 '서라벌'로 돌아 가지 못하고 뭍힌 곳이 "고랑포"이기도 합니다 그는 죽어서도 그의 고향인 '경주'로는 돌아 가지 못하고 '임진강' 나루인 "고랑포" 위에 뭍혀 6.25의 총탄 여섯발까지 비석에 새기며 아직까지도 쓸쓸히 타향땅에 누워 잠자고 있습니다. 신라의 왕 56명 중에 유일하게 경주 이외의 북녁땅에 뭍혀있는 것입니다. ['파평산' 조망] 가파른 계단을 내려 가며 서쪽 정면으로는 "파평산"이 조망됩니다. "파평산" 정상에도 군부대가 있어 구별하기 쉽지요. 조선 왕조를 쥐락펴락 했던 "파평윤씨"들의 '관향 貫鄕'이기도 합니다. 앞에서 "임꺽정봉"에서도 언급한바 있는 "중종"의 셋째 와이프이자 "명종"의 어머니였던 "문정왕후"가 "파평 윤씨"이죠. 남동생 둘이 서로 권력 다툼을 하자 바로 아래 동생인 "윤원로"를 죽여버리고 그 아래 동생인 "윤원형"의 손을 들어준 '피도 눈물도 없는 여자'로 권력에로의 집착은 "피보다 진한 권력"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린 여자...요즘도 비교되는 여자가 있죠? ㅎ 그래서 "임꺽정" 같은 도둑놈들이 백성들의 영웅이 되는 시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비선실세"나 "문고리삼인방"들이 판을 치는 시대? ㅎ ['까치봉' 조망] 계속 고도를 낮추면 "까치봉"이 조망되고 ['까치봉' 정상] 3:00 "까치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까치 모양으로 보이나요? ㅎ ['까치봉' 정상 모습] 까치봉 정상을 휭하니 지나면... [내림길] 계속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출렁다리"가 살짝 보입니다. 앞에 제가 흰색으로 화살표 표기한 봉우리 보이지요? 저곳이 이정표도 없는 삼거리인데 좌측으로 내려 가야 "운계전망대"로 바로 갈수 있으니 유의해야 하는 곳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가면 좋습니다. 가파른 내림길을 25분 정도 내려 가면.... ['묵은밭' 갈림길] 3:25 [법륜사]로 가장 빨리 가장 쉽게 내려 갈수 있는 "묵은밭 삼거리"로 갈수 있는 안부에 도착하는데 대부분의 산객들은 여기서 좌측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만, "운계전망대"를 들려 [법륜사]로 가려면 '운계능선'을 따라 계속 직진하는게 좋더군요. ['운계능선'] "묵은밭"으로 내려 가는 삼거리를 지나면 사람들은 거의 없어 집니다. 완만한 내림길인 "운계능선"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삼거리] 3:36 이정표가 없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조금전 "까치봉"에서 유의해야 하는 삼거리라고 언급 했던 그 삼거리입니다. 직진길이 훨신 더 넓고 선명합니다만, 좌측으로 가는게 지름길이더군요. [내림길] 가파른 내림길을 15분 정도 내려 가면... [사거리] 3:53~4:00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해서 "운계전망대"를 들렸다가 다시 돌아와 좌측 [법륜사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전망대는 3~40m쯤 앞에 있으니 가깝습니다. ['운계전망대'] "운계전망대"인데 관광객들의 감악산 정상이기도 하답니다. ㅎ 관광객들은 그래도 여기까지는 올랐다가 가야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나가서 조망을 하면... ['출렁다리' 조망] "감악산 출렁다리"가 새로운 각도에서 조망되는 곳입니다. 그 뒤로 [문산-연천]을 잇는 도로가 완공을 앞두고 마지막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운계폭포' 방향 조망] 좌측 동쪽으로는 [운계폭포] [법륜사]가 계곡에 숨어 있고 올랐던 "악귀봉-장군봉"이 조망됩니다. ['운계폭포'로 내려 가는 길] 4:01 "운계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법륜사] [운계폭포]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잠시 내려 가면... ['운계폭포' 전망대] 4:04 "운계폭포"를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 있고 ['운계폭포'] "감악산"의 深部라고 하는 "운계폭포"를 조망하고 [법륜사] 진출입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 ['출렁다리' 출입구 삼거리] 4:10 "출렁다리" 출입구를 다시 만나 "출렁다리"로 갑니다. ['출렁다리'] 올때 보단 사람들이 많이 줄었군요. 하기사 오후 4시가 넘었으니... [뒤돌아 본 '운계전망대'] "출렁다리" 위에서 조금전에 들렸던 "운계전망대"와 [법륜사], 그리고 '감악산 정상부'를 뒤돌아 봅니다. 오늘 그런대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출렁다리' 들날머리] "출렁다리 입구" 주차장으로 내려 가서 ['출렁다리' 출입구] 4:22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가 [25번버스]를 타고 [양주역]에서 내려 전철로 환승하여 귀가했습니다. 갈때는 [양주역]에서 환승하는게 더 좋겠죠? 올때와 반대이니...ㅎ.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오룩스 GPS로 측정하였는데 약7km였으며, 4시간 1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일요일엔 "감악산 출렁다리"가 방문객들로 매우 혼잡하니 참고하세요~~ 집에서 오전 8시경에 출발했는데도 거리가 멀어 12시가 넘어 산행을 시작하게되서 좀 그렇지만 오늘 산행코스는 거리도 적당하고 난이도도 조금 있는 "경기오악"에 속하는 산이어서 좋았고 특히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은 산이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한번쯤 다녀 오시길 추천 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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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파일:1]
감악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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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홍천의 산을 찾아서"
      "새벽대기산-까끈봉" 산행기
           양덕원-새벽대기산-까끈봉-공골재-상오안리
        
        * 계절이라는 여행*    
           겨울도 겨울답지 않더니
           강원도 영서지방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는 다음 날
           홍천에 있는 "새벽대기산-까끈봉-매화산"을 찾았습니다.
           지난 겨울엔 제대로 된 눈산행을 한번도 못했는데
           우연찮게 눈 속에서 뒹굴며 힘겨운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계절과 함께하는 여행......
                                              
                         


  [새벽대기산-까끈봉 구글맵과 지형도]

  [새벽대기산-까끈봉 구글어스]

  '강원도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에 있는 "양덕원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새벽대기산"과 "까끈봉"을 오르고, "공골재"에서 "상오안리"로 하산하는 "10.6km"를 갑니다.


  [용문버스터미널]              8:43
  
  2016년 3월 1일 (화) 맑음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용문역]에 오전 8시39분에 내려 [용문버스터미널]로 뛰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용문"에서 "양덕원"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8시 45분에 정확히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4분만에 헐레벌떡 도착하여 바로 버스에 올라타니 출발이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를 오간다고 시내버스 요금은 2,800원으로 전철과 환승요금도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양덕원 버스터미널]          9:15~9:25

  사진 속에 보이는 "금강운수" 소속 시내버스는 "용문"에서 "양덕원"으로 정확히 30분만에 도착하여
  생애 처음으로 방문하게되는 처녀지 "양덕원"에 '파란문'을 내려 놓고 횡하니 떠나 갔습니다.
  저 버스는 산행을 마치고 "상오안리"에서 다시 "용문"으로 갈때에도 다시 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파라솔이 있는 곳 우측이 주차장인데 주차장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돌아 가면...


  [등산들머리 가는 길]

  "한빛약국"이 있는 골목이 있는데, 산행들머리는 "한빛약국"을 끼고 좌측 골목으로 진행합니다.


  ['양덕원성당' 조망]

  "한빛약국"을 돌아 가면 "양덕원성당"이 언덕배기에 보입니다.
  저 언덕배기로 올라 가면...


  [산행들머리 조망]

  "양덕원성당" 건너편에는 "양덕교회"가 서로 마주보고있는데,
  산행안내도와 쉼터 정자가 있는 산행들머리가 분명하게 보입니다.


  [산행들머리]         9:30

  "새벽대기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산행들머리에 도착했습니다.
  앞에는 [새벽대기쉼터]라는 정자가 있더군요.


  [등산안내도]

  등산안내도를 숙지하고...


  [굴다리]

  [새벽대기쉼터]라는 정자를 지나면 [44번국도]를 통과하는 굴다리가 보입니다.
  굴다리에 [새벽대기등산로]라고 '남면경제인연합회'가 안내판을 달아 놨습니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운동시설]        9:35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가 있는데 여기서부터 바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오름길]

  등로는 정비가 잘되 있으며, 경사도도 별 어려움은 주지 않는데, 
  어제 내린 눈이 오늘 산행을 걱정하게 하더군요.
  15분여 오름길을 오르면....


  [쉼터]         9:51~10:00

  쉼터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아이젠등 눈에 대비한 장비를 착용하고...


  [능선 합류지점]           10:03

  쉼터에서 잠시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 합류하여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오름길]

  능선합류지점에서 방향을 좌측-북쪽으로 바꿔 완만한 오름길을 3분 정도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          10:06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게 되고...


  [소나무산림욕장]

  이어서 바로 "소나무산림욕장"을 만납니다.
  "양덕원리"에서 1.2km를 진행했다고 알려주는데, 40여분이 걸렸습니다.


  [소나무산림욕장 통과]
 
  울창한 소나무숲-산림욕장을 13분여 진행하면....


  [쉼터]            10:19~10:22

  다시 쉼터를 만나는데 여기까지가 "소나무산림욕장"인듯 합니다.
  여기서 고도를 낮추어 내림길이 5분여 이어지는데....


  [월천리 갈림길]        10:27

  "소나무산림욕장"과 "새벽대기산" 사이에 있는 안부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월천리"로 연결되는 등산로라고 알리고 있으며, 정상까지는 300m가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오름길]

  "새벽대기산"으로 오르는 된비알이 20여분간 이어집니다.
  이정표에는 300m 거리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오르막 300m를 우습게 보면 안되죠? ㅎ
  특히 눈이 많이 쌓여 오르는데 체력 소모가 2~30%는 더 될듯....


  [새벽대기산 정상부]

  [새벽대기산 정상]       10:47~10:49

  "새벽대기산 553.3m"
  산이름으로는 독특한 "새벽대기산"에 올랐습니다.
  이름만 독특하고 별반 독특한 구경거리는 없는듯....


  [매화산 조망]

  "매화산"이 조망되는데, 아주 먼곳에 있는듯 보입니다.


  [흔들바위]       10:52

  "새벽대기산" 정상에서 조금 진행하면 "흔들바위"라고 하는 바위를 지나고


  [암릉구간]

  암릉구간이 이어지는데, 눈이 쌓여 길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번 눈이 내리곤 우리가 처음으로 올랐나 봅니다.
  바위구간에 눈이 쌓여 있으면 잘못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죠?
  좌우측은 천길 낭떨어지여서 압박감이 엄습했습니다.
  살금살금 스틱으로 눈을 찔러가며 길을 찾아 진행합니다.


  [마당바위]        10:59

  "흔들바위"를 지나면 "마당바위"라고 알리는 곳을 지나는데
  "마당" 다운 "마당바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안내판을 만드신 분도 만들때 좀 웃으며 만들었겠죠? ㅎㅎ


  [신선대]

  [신선대]          11:12

  "마당바위"에서 능선을 10여분 진행하면 "신선대"라는 곳을 만나는데
  이곳은 제법 그럴듯합니다. 神仙이 놀고 갔을듯..ㅎ
  천길 낭떨어지 위에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고 경치도 좋았습니다.


  [한강기맥 조망]

  "神仙臺"에선 "한강기맥"이 조망됩니다.
  "한강기맥"은 "북한강"과 "남한강"의 분수령이 되지요.
  "금물산"의 좌측 뒷편은 "횡성군"이고, 
  "발귀현" 뒷쪽은 "양평군"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의 道界가 되지요.


  [낙엽송지대]        11:17

  "신선대"를 지나면 낙엽송 군락지가 이어지고....


  [삼봉뾰쪽바위]          11:19
 
  이어서 "삼봉뾰쪽바위"가 "나도 구경거리이니 구경하시라요~"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이런 바위는 북한산이나 설악산에선 바위로 인정하지도 않고 자갈 정도이죠? ㅎ


  [능선길]

  "삼봉뾰쪽바위"를 지나서 30여분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가면...


  [까끈봉 조망]       11:51

  "499.7m봉"에 도착하는데, 올라야할 "까끈봉"이 조망됩니다.
  그런데 고도를 푹~ 낮췄다가 다시 올라야 하는군요. 에휴~~


  [매화산 조망]

  우측으로는 "매화산"도 조망됩니다.
  오늘 저 "매화산"까지 오를려고 했습니다만, 눈 때문에 너무 힘들어 포기하게 됩니다. ㅎ
  "499.7m봉"에서 내려 가는것이 미끄러워 더 힘들었습니다.




  [된비알]     11:55~12:20

  안부로 떨어졌다가 다시 오름짓을 합니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든 오르막이었습니다.
  25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삼거리]          12:20~12:26

  삼거리봉에 도착하는데, "까끈봉"이 좌측 30m 정도 거리에 보입니다.
  "까끈봉"에 갔다가 다시 돌아 와서 우측으로 가야 "매화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까끈봉 정상]        12:27~12:32

  "까끈봉 641.5m"
  '강원도 홍천군 남면 월천리 산 98번지'
  [지명유래] 산봉우리가 인공적으로 깎은 것과 같이 뾰족하다 하여 까끈봉이라 한답니다.


  ['구름재등님']

  오늘 산행을 함께한 "구름재등님"입니다.
  눈 쌓인 강원도 어느 산에 오르며 고생좀 했을겁니다. 
  특히 장갑을 버스에 두고 내려 손시려서 무지 고생..ㅎㅎ(장갑은 갈때 그 버스를 다시 타게되어 찾게 됩니다)
  이렇게 추운 눈 내린 겨울에 강원도 첩첩산중을 장갑도 없이 산행을 한다는 것은 고문이지요.
  특히 눈 snow에도 약하더군요. 물이나 불, 비에는 강한데..ㅎㅎ
  하지만 스패츠를 손장갑으로 사용하며 눈 속에 파무치며 원없이 눈산행을 즐겼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기회는 자주 오는게 아니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여~ㅎ


  ['山蔘酒']          12:33~12:54

  "구름재등님"이 저를 위해 "진짜 山蔘酒"를 가지고 왔더군요. 왠 횡재? ㅎ
  가격으로는 환산 할수 없는 귀하고 고마운 특별 선물이었습니다.
  "진짜 산삼주"라고 술잔도 '銀잔'을 준비해 오시고...
  저는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진짜 산삼주"를 무지 많이 마셨습니다.
  그저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군요. "땡큐베리마치!~"


  [매화산 조망]

  오늘 "매화산"을 올라 "상오안리"로 내려 갈 계획이었습니다만
  장갑도 없이 고생하는 "구름재등님"을 더 고생 시킬수는 없지요? ㅎ
  "진짜 산삼주"를 "까끈봉"에서 마셨더니 몸에 온기가 돌며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엄습해 왔고..ㅎ
  사실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고, 아무도 밟지 않은 그 눈 위를 걷는건 그렇게 낭만적인 일만은 아니죠.
  오르는것 보다 내려 가는 게 더 힘든다는 것도...
  엉덩썰매로 내림길을 내려 갑니다.


  [급경사 내림길]

  "까끈봉"은 진짜 인공적으로 깍은듯 가파라서 내려 가는길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갈림길]        1:20       ★ 길조심 ★

  그리고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도 두군데 있었습니다.
  느낌으로는 모두 직진해야 하는듯 한곳이 두군데 있는데 반드시 우측으로 가야하더군요.


  [내림길]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가 봉우리 두어개를 20여분 더 걸려 넘어 가면...


  ['공골재']         1:42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뚜렷한 "공골재"에 도착합니다.
  내린 눈까지 누군가 쓸어서 길을 터놓았습니다.
  알아봤더니 이 부근은 군훈련장이더군요. 군인들이 한듯했습니다.
  "공골재 貢谷峴"은 '홍천 남면 신대리 창말마을'과 '상오안리 공골마을'을 잇는 고개랍니다.



  [내림길]

  "매화산"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빨리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로 가서 한잔하자고 의견투합하여
  "상오안리"로 바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에 계단을 만들어 놨는데 자세히 보니 탄약상자로 계단을 만들었더군요.
  그리고 군훈련장이라는 표지기도 있는걸로 보아 군인들이 훈련을 위해 눈까지 청소한듯...


  [임도]

  계단을 내려가 임도를 10여분 통과하면...


  [임도]            2:00

  자동차도 다닐수 있는 넓은 임도(군사도로)를 만나고...조금 더 잠시 내려 가면...


  [철문]            2:04

  철문을 통과하게 되고...


  [임도]

  고속도로 수준의 임도를 7분여 눌루날라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2:11

  "매화산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이정표에 [←국도44호선 2.5km] 방향으로 진행하면되는데
  여기서 좌측 마을을 통과해 내려 가면 되더군요.


  [공골마을 (貢谷)]

  '홍천군 남면 상오안리 공골마을'을 통과해 내려 갑니다.


  ['도원사' 조망]         2:19

  "도원사"라는 절간도 지나고...."법흥사"라는 절간도 있더군요.


  [마을 통과]

  조금은 지루한 마을길을 내려 갑니다.


  [뒤돌아 본 '공골마을']

  "공골재"에서 40여분 내려와 뒤돌아 본 "공골마을"과 "매화산" "공골재"입니다.


  ['상오안저수지']          2:34

  이어서 "상오안저수지"를 지나 갑니다.
  여기서 다시 25분 정도 더 내려 가야 [44번국도]였습니다.


  [뒤돌아 본 '매화산']

  "상오안저수지" 둑에서 다시 한번 더 뒤돌아 보고...


  [상오안리]        2:54

  "상오안리"에 도착했습니다.


  ['44번국도']

  새로 건설된 [44번국도]에 버스정류장이 있더군요.
  [44번국도]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상오안리 버스정류장']          2:57

  버스정류장의 이름은 "상오안리"였습니다.
  유명한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로 가려면 "홍천방향"으로 두정거장 가면 됩니다.
  그러니 둘이 가면 택시비가 버스비와 비슷해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양지말 화로구이"로 갔습니다.


  [뒤돌아 본 '매화산']

  버스정류장에서 한번더 "매화산"을 조망하고 산행을 마침니다.


 
  ['양지말화로구이']       3:10~4:45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는 여전히 성업 중에 있었습니다.
  대기 번호표를 받아 10여분 기다려서야 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화로구이집 앞에서]



  ['구름재등님']

  고추장 삼겹살을 2인분 이상만 팔기 때문에 2인분에 24,000원이었습니다. 많이 올랐군요.
  여기서도 "구름재등님"이 대포를 쏘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고추장 삼겹살 4인분에 소주 두병, 막걸리 두병 마시고....


  ['오안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4:54

  "홍천터미널"에서 4시 45분에 출발하는 "용문행 시내버스"를 여기서 4시 54분에 탓는데
  오전에 탓던 그 버스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잃어 버렸던 "구름재등님" 장갑이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보물을 다시 찾은듯 그 기쁨은 "새벽대기산-까끈봉"을 오른 것보다도 더했습니다. ㅎ


  [고도표]

  [구글어스]

  오늘 계획은 "공골재"에서 초록색으로 표기한 "매화산 등산로"를 가려고 했습니다만
  눈이 체력 소모를 많이 하게해 힘들기도 하고, 특히 "구름재등님" 장갑이 없어 스패츠로 손을 감싸고 걸어
  동상이 걸릴뻔하여 부득이 "공골재"에서 편한 계곡길로 하산했습니다.
  이렇게 가는 것도 괜찮은 하루 산행이 되겠더군요.
  GPS로 측정된 거리는 10.6km였으며 시간은 5시간반이나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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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대기산-까끈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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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늦여름날의 노래"
      "백우산-용소계곡" 산행기
        가족고개-전망대-백우산-고개-용소계곡-천현리
        겉절이 인생이 아닌 김치 인생을 살아라   
            김치가 맛을 제대로 내려면,
            배추가 다섯 번 죽어야 한다.
            배추가 땅에서 뽑힐 때 한 번 죽고,
            통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 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또 다시 죽고,
            매운 고춧가루와
            짠 젓갈에 범벅이 돼서 또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혀 다시 한 번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낸다.
            김치의 그 깊은 맛을 전하는 인생을 살아라.
            그러기 위해 오늘도 성질을 죽이고,
            고집을 죽이고,
            편견을 죽이면서 살아라.

                                              
                         


  [구글어스]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와 '강원도 내촌면 광암리'를 잇는 고개인 "가족고개"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에 있는 "용소계곡" 날머리까지 GPS측정거리로 11.5km를 갑니다.


  [고도표]

  고도표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가족고개"에서 "백우산"까지의 오름길이 다소 급경사여서 체력소모가
  있습니다만, 거리가 짧아 1시간 10여분만 오르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용소계곡"의 거리가 7km 정도로 길어 오름길 보다 계곡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겠습니다.


  [가족고개]          10:05~10:20
  
  2015년 9월 6일 (일) 구름조금 맑음 
  '경춘고속도로'를 달려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와 '강원도 내촌면 광암리'를 잇는 고개인 "가족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이 고개의 아랫쪽 '강원도 내촌면 광암리'에 있는 마을 이름이 "가족동-가족마을"이더군요.
  "가족"이라고 해서 "family 家族"으로 먼저 생각이 되었는데 전혀 다른 유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명의 유래를 조사해 보니 한자로 "可足마을"로 쓰며, "올바른 사람만이 발을 들여 놓을 수 있었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여의도'에도  "올바른 사람만이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백우산 들머리]         10:20

  교통편이 매우 불편한 곳이라 그 동안 찾아보지 못했던 "백우산-용소계곡"이었는데,
  때마침 모교 교우회 산악회에서 탐방을 한다고 해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들머리에는 이정표가 "백우산"까지 "3.7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제가 GPS로 측정한 거리는
  위의 고도표에서도 보시는바와 같이 "2.3km"정도로 1시간 10여분이 걸렸습니다.
  등산 좀 한다는 사람도 된비알 3.7km를 1시간10분에 오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잘 걷는 산객들이 1시간에 2km 정도 오름길을 오르고, 일반적으로는 "1.7km"정도이니
  들머리에 설치된 이정표의 거리 "3.7km"는 뭔가 이상합니다.


  [안내도]

  들머리에 설치된 안내도입니다.

 
  [전위봉]

  들머리에서 조그만 봉우리 두어개를 넘어 가면...



  [된비알]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오르게 됩니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드는 구간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거리가 비교적 짧아 들머리에서부터 30여분만 낑낑대면 되겠습니다.   


  [이정표]         10:50

  들머리에서 30여분 핵핵거리며 된비알을 오르면 [←가족고개 1.04km] [백우산 정상 2.66km]라고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오르게 되는데 한숨 돌릴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 봉우리와 백우산 조망]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오르면 "백우산 정상"과 "전망대"가 있는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안부 통과]

  능선을 진행하다가 고도를 조금 낮추고 다시 고도를 높이며 "전망대 봉우리"로 올라 갑니다.


  [된비알]

  "전망대 봉우리-876.7m"로 오르는 등로도 제법 가파릅니다.
  20여분 핵핵거리며 오르면....


  [전망대]        11:20

  "전망대 봉우리-876.7m"에 도착합니다.
  낭떨어지 위에 설치된 전망대여서 조심하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입니다.


  [조망]

  여름철 "백우산"에서는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이 이곳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즉, "백우산 정상"에서도 조망을 할수 없었으니 이곳이 유일한 전망대이더군요.
  남쪽 방향을 바라 볼수 있는 전망대인데, 아랫쪽 마을은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라고 하며
  멀리 우측에 뾰쪽 솟은 산은 대략 짐작으로 "공작산"으로 보이고,
  좌측에 솟은 산은 "계방산"으로 보이는데 확신 할수 없습니다.


  [백우산 조망]

  "전망대 봉우리"에서 "백우산 정상"은 가깝게 조망됩니다.


  [오름길]

  "전망대 봉우리에서 "백우산 정상"까지는 7분 정도면 갈수 있는데
  고도를 낮추었다가 다시 오르막을 진행합니다.


  [백우산 정상 쉼터]        11:28

  "백우산 정상" 쉼터에 오르며 오늘 산행의 오르막은 끝납니다.
  쉼터 뒤로 10m 정도 가면....


  [백우산 정상]         11:29~11:32

  "백우산 白羽山 894.7m"
  "이 산의 형체가 흰 학이 날아가는 것과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용소계곡-경수골"의 발원지가 되는 산이기도 한데, 
  최상류는 "춘천지맥"에 있는 "백암산 1,099m"일듯....


  [안내판]

  올라온 산행길 보다는 "용소계곡"을 내려 가는 길이 몇배 멀다는 것을 알수 있군요.


  [인증샷]

  동창생들과 인증샷을 남기고 바로 하산 합니다.
  아직 오전 11시반이기에, 맑은 물이 흐르는 "용소계곡"으로 내려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용소계곡 군유동 삼거리"까지는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니까 "백우산 산행"은 2시간 정도 걸리는 짧은 코스였습니다.


  [급경사 내리막]
 
  "백우산"에서 내려 가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이었습니다.


  ['매봉' 조망]

  내림길에서 "매봉 866.3m"이 조망됩니다.
  "백우산 산행코스"가 짧아 "매봉"까지 산행하는 선답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매봉"을 올랐다가 하산할까?라고 생각도 했습니다만, 
  오늘은 단체산행을 하는 중이라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급경사 내리막]

  "백우산" 정상에서 10여분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       11:42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내려 서는데, 여기에는 [←굼넘이 2.9km] [백우산 정상 0.4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서 있었습니다.



  [능선길]

  조망을 할수 있는 곳은 찾을수 없었고, 오로지 숲에 포위되어 갑갑한 숲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이정표 부터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능선길이 10여분 이어 집니다.
  그러면...


  [굼넘이고개]       11:52

  이정표가 있는 십자안부를 만납니다.
  이곳을 "굼넘이고개"라고 표기한 지도도 많더군요.
  여하튼 이정표에는 [←5.5km 내촌면사무소] [↓ 백우산 정상 1.2km] [굼넘이 2.1km→]라고 알려줍니다.
  여기서 직진하여 매봉"을 다녀 올수 있다는데 왕복 30여분 정도 걸린다는군요.
  교우회 단체 산행이어서 오늘은 생략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내림길]

  [굼넘이 2.1km→] 방행으로 바로 하산합니다.
  길은 외줄기여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었고...


  [폭포]

  [계곡길]

  고도를 낮추니 계곡이 계곡으로서의 형태를 갖추며, 수량이 풍부해 지며
  조그만 폭포도 산행길을 즐겁게 해 줍니다.
  [굼넘이 2.1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던 고개에서 45분 정도 계곡을 내려 가면...      


  [군유동 삼거리]           12:37

  "용소계곡"이 있는 "군유동 삼거리"를 만납니다.
  원두막과 이정표가 있으며

      
        [현위치]

       현위치를 알려주는 안내도도 있습니다.
       "용소계곡"에 "경수길 鏡水길"이라는 트랙킹코스를 만들어 놨군요.
       여름철 피서지로서 "용소계곡"의 위상을 알수 있습니다.


  [군유동 방향 조망]

  "군유동" 방향을 조망합니다.
  이 깊고 깊은 계곡에도 펜션이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까 "용소계곡펜션"이더군요.
  이 계곡은 "춘천지맥"의 "백암산-가마봉-소뿔산"등에서부터 내려 오는 계곡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 계곡은 매우 긴 계곡으로서 "홍천강"으로 흘러 갑니다.


  [용소계곡]

  지금부터 "용소계곡"의 "경수길 鏡水길"이 시작되며,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는 아름다운 계곡을 거닐게 되겠습니다.


  [점심식사]      12:40~2:42

  "백우산" 보다는 "용소계곡" 
  "가족고개"에서 한번도 쉬지 않고 "백우산 정상"을 지나 "용소계곡"으로 내려 갔습니다.
  오로지 이 계곡물 가운데서 식사와 한잔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ㅎ
  여기서 동기동창생들과 무려 2시간 동안 '이슬이 1병' '안동소주 1병' '양주 1병'을 마시고...
  잠시 앉아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두시간이... 흐르는 계곡물 처럼 흘러가 버리더군요.


  [계곡 내림길]

  "용소계곡"의 "경수길"은 6.3km라는데 제법 긴 거리였습니다.
  버스가 있는 곳까지는 2km를 더 걸어야 하니 좀 지루하기까지 합니다만....



  [용소계곡]      2:54

  하지만 중간 중간에 펼쳐지는 "용소계곡"의 절경은 지루함을 달래 주더군요.


  [안내도]

  "너래바위"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너래바위]       3:00~3:03

  계곡 바닥이 모두 암반으로 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름하여 "너래바위"....
  '거울 같이 맑은 물이 흐른다'고 "鏡水"라고 한답니다.

 
  [계곡길]
 
  계곡 옆길로 오르내리기도 하며....


  [계곡 쉼터]          3:26

  물가를 걷기도 합니다.

 
  [계곡 내림길]

  오르내림이 제법 쎈곳도 몇군데 있더군요.


  [계곡길]

  여름철 비가 많이 내렸을 때엔 위험 할수도 있는 깊은 계곡이며


 
  [계곡 내림길]

  "군유동 삼거리"에서 1시간 40분 정도 계곡 "경수길"을 따라 내려 가면....


  [다리]        4:22

  다리를 만나는데 새로 만든 다리인듯....
  다리를 건너 가면서


  [용소계곡 조망]

  다리 위에서 지나온 "용소계곡"을 뒤돌아 보고....
  가운데 보이는 산은 "매봉"인듯하고

 
  [시멘트 포장도로]

  다리를 지나면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집니다.
  8분여 포장길을 따라 내려 가면....


  [식당]       4:30~5:20

  다시 다리를 건너 가는 곳을 만나는데, 이곳에 "쌍둥이네펜션"이라는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뒷풀이를 50여분 더하고...ㅎㅎ


  [도로]

  다시 약2km를 30여분 걸어 내려 가서...


  [삼거리 종점]        5:50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며 "백우산-용소계곡" 산행을 마침니다.


  [고도표]

  [구글어스]

  제가 가지고 다니는 GPS 세개로 측정한 거리는 평균값으로 약12km 였으며.
  걸린 시간은 총 7시간 30분이었습니다.  ㅎㅎ
  "용소계곡"에 발 담구고 한잔 술에 세상 사는 얘기 하느라 2시간...
  다시 하산 뒷풀이에 50분....
  그러니까 실제 걸은 시간은 
  "가족고개-백우산-군유동삼거리"까지 2시간 15분이었고
  "용소계곡"을 내려 가는데 1시간 50분. 버스정류장까지 30분이었으니 4시간 35분이었군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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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na Mouskouri - Erev Shel Shoshani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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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정맥이 지나는 용인의 진산"
      "석성산" 산행기
        용인시청-325.3m봉-석성산-동백지구 동백고 앞
   
               * 꽃과 바람 *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으니 험한 산도 자유롭게 오른다.
                                              
                         


  [구글어스]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시청 - 보건소" 앞에서 출발하여 "석성산"을 오르고
  '용인시 동백지구"에 있는 "동백고등학교" 앞까지 GPS 측정 거리로 "7km"를 갑니다.


  ['용인시청' 앞]       10:50
  
  2015년 7월 16일 (목) 구름조금 맑음 
  "9호 태풍 찬홈"이 지나간 다음날
  초가을 날씨같은 여름철에 만나기 어려운 맑고 시원한 아침이어서 부랴부랴 산행길에 나섭니다.
  "용인시의 진산"이라는 "석성산"으로 간편 산행을 하기 위해 먼저 "용인시청"으로 갑니다.
  '용인시청'이 있는 곳엔 "용인행정타운"이라고 여러 관공서가 밀집해 있습니다.


  ['용인시 청소년 수련원' 앞]

  "용인행정타운" 안에 있는 "용인청소년수련원" 앞으로 가서...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앞]

  "용인청소년수련원" 뒤에 있는 "처인구보건소"로 갑니다.
  보건소 정문 건너편에 "석성산 산행들머리"가 있습니다.


  [산행 들머리]     10:56

  "석성산"은 '용인시'의 중심부에 있으니 산행들머리는 여러곳 있겠습니다만
  가장 알려진 들머리여서 이곳으로 오릅니다.
  저는 이 산행로를 전에 여러번 이용한적이 있습니다.
  이 들머리는 "영남길" "수여선옛길"이기도 하군요.


  [들머리 안내판]

  들머리로 들어 가면 먼저 [석성산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으며
  전에는 없던 몇개의 안내판이 줄을 서 있습니다.


  [영남길]
          
            [수여선옛길]

     전에는 이런 길 안내가 없었는데, 최근에 만들어진 길인가 봅니다.
     옛날, 그러니까 1930년부터 1972년까지 "水原"에서 "용인-이천"을 지나 "麗州"까지 철도가 있었었다죠.
     그 철도의 이름이 "수여선 水麗線"이었답니다. 협괘열차로 "수인선"과 연결되 있었답니다.
     지금은 폐쇠되고 그 철도 자리에 "수여선옛길 水麗線옛길"을 만들어 
     추억을 더듬어며 걷기를 할수 있도록 했다는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숲길]                                                               [갈림길]

  "보건소" 앞 들머리에서부터 산행길이 바로 시작됩니다.
  산행로는 넓고 선명하여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곳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조금 올라 가면 첫번째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 길로 가나 다시 만납니다.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풍림아파트 갈림길]      11:10

  처음으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삼가동'에 있는 "풍림아파트"와 연결되는 곳이랍니다.
  이곳 삼거리를 지나 50m쯤 진행하면....


  [용인시청 갈림길]      11:11

  곧 바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다시 나타납니다.
  이곳엔 몇개의 의자와 간단한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용인시청 뒤"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곳이기도 하고...


  [산책로]

  [거리표지목]         11:18

  "용인시청갈림길"을 지나면 능선에 올라서며, 평지성 능선길이 편안하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500m 간격으로 정상까지의 거리표시목이 설치되 있습니다.
  정상까지 "3.0km"라고 알리는 거리표시목을 지나고...


  [숲길]

  [군부대 울타리]        11:21

  편안한 숲길을 10여분 다시 진행하면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만나기도 하고....
  다시 5분여 더 진행하면...


  [풍림아파트 갈림길]        11:26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이곳도 "풍림아파트"와 연결되는 삼거리이더군요.


  [멱조현-메주고개 유래]

  이곳엔 안내판이 설치되 있는데....
  "멱조현"을 "메주고개"라고도 한 유래를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멱조현"의 유래부터 알려 주고 난 다음 "메주고개"의 유래를 알려 주어야 순서인듯 한데
  "메주고개"의 유래부터 알려주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알려 주는 내용이나 문장력도 조잡하고 매끄럽지 못한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첨부해서 "멱조현"에 대해 조금 언급하자면....
  "멱조현"은 한자로 "覓祖峴"이라고 쓴답니다.
  '찾을 멱覓, 할아버지 조祖, 고개峴'으로서 ‘할아버지를 찾아 넘던 고개’라는데서 연유했답니다.
  '한남정맥'이 지나는 이곳에 "부아산 負兒山""석성산 石城山"이 있는데
  "멱조현"은 이 두 산 사이에 있으며, "부아산"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더군요.
  "부아산"은 한자로 "負兒山"이라고 쓰며, '업을 부負, 아이 아兒'로서 '아이를 업은 듯한 산'이라는 뜻이죠.
  "부아산"과 "멱조현"을 묶어서 그 유래를 알아보면....
     옛날 홀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부부가 저 건너편 부아산(負兒山)에 살고 있었는데 
     남편이 부역 때문에 집을 비우게 되었고, 시아버지가 대신 나무를 해서 장에 내다 팔았다고 합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돌아올 때면 아이를 업고 고갯마루에서 기다렸는데, 
     어느 날 밤이 깊어도 오지 않는 시아버지가 걱정이되어 찾아 나서다가 길을 잃었다고 합니다. 
     한참을 헤매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혹시나 하여 달려갔더니 
     그곳에는 시아버지가 배고픈 호랑이를 만나 목숨을 내놓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었답니다. 
     이를 본 며느리는 호랑이에게 배가 고프다면 내 아이라도 줄 터이니 시아버님을 다치게 하지 
     말라며 아이를 던져주자 호랑이는 아이를 물고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린 시아버지가 자신은 늙었기에 죽어도 한이 없을 텐데 어찌하여 어린 손자를 죽게 
     했느냐고 꾸짖자, 며느리는 아이는 다시 낳을 수 있으나 부모는 어찌 다시 모실 수 있겠느냐며 
     모셔왔다고 합니다. 이후 시아버지도 며느리가 더욱 마음 아파할 것을 걱정하여 겉으로는 
     슬픈 내색을 하지 않았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살았다고 합니다.
  위 안내판의 "메주고개"에 대한 설명도 핵심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고생 고생하여 어렵게 일군 콩으로 만든 메주가 너무 소중해서 파리가 메주를 먹어 가는것 조차도 
  아까워 메주를 먹어간 파리를 처단하기 위해 이 고개까지 넘어 추적했다고 설명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ㅎ
  즉, 자린고비...절약정신을 강조하는 것으로 언급해야 할듯한데....



  [군부대 울타리]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거의 평지성 능선길을 산책하드시 10여분 진행합니다.
  '용인의 진산'이라고 하는 "석성산"에도 군부대는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 아름다운 우리강산에서 군시설이 없어지길 고대합니다.


  [오름길]

  이번엔 경사가 약간 있는 오름길을 잠시 올라 갑니다.


  [쉼터봉]         11:37

  정상까지 [2.0km]라고 알리는 거리표시목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이 봉우리에도 쉼터가 있습니다.

 
  [오름길]

  쉼터가 있는 봉우리를 내려 가서 다시 오름길을 7분여 오르면....


  ['한남정맥' 합류 삼거리]       11:44~11:50

  "부아산"에서 "멱조현"을 지나 오는 "한남정맥 마루금"을 만나는 삼거리와 합류합니다.
  추억의 '한남정맥' 마루금에 합류한것입니다.
  그래서 좌측 30여m 지점에 있는 "325.3m봉" 정상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한남정맥 325.3m봉]
 
  이 봉우리가 "멱조현"에서 연결되고 있는  "325.3m봉" 입니다.
  한남정맥 종주자들의 표지기가 여럿 있는데, 눈에 띄는 표지기가 몇개 있군요. ㅎ
  그 중에서도 특별히  "드림팀산악회"  표지기가 반갑게 다가 오는군요. ㅎ
  "드림팀산악회"의 "지혜소님"이 저의 산행기를 참조하여 '한남정맥'을 무난히 종주 했다고
  마지막 구간에 저를 초대하여 함께 산행을 하고, 감사패와 선물까지 주시어 무척 고마웠는데...
  길을 찾아 한남정맥을 종주하던 '추억의 흔적'인 표지기가 아직까지 불을 밝히고 있어 옛친구를 만난듯
  무척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표지기는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점점 퇴색되 가고 있었습니다.


  [한남정맥 삼거리]

  "325.3m봉"에서 일반등산로 합류지점인 삼거리로 내려 가는 길인데
  일반등산로와 "325.3m봉"은 무척 가깝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내림길]

  "325.3m봉" 삼거리에서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갔다가...


  [거리표지목]

  정상까지  [1.5km] 라는 거리표시목을 지나면...


  [동백초당마을 갈림길]       11:59

  이정표의 글자가 일부 지원진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동백 조딩ㅁ을] 이라는 글자는  [←동백 초당마을] 이겠고...ㅎㅎ


  [거리표지목- 정상까지 1.0km]         12:01

  거리표시목이  [1.0km] 를 알리는 곳을 지나면...


  [쉼터]       12:03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詩가 있는 쉼터를 지나 갑니다.
  소풍길 같은 인생길을 살고 하늘로 돌아 가리라....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6분 정도 오르면....


  [쉼터]        12:09

  또 다시 쉼터를 지나고...


  [포장도로]     12:10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그러니까 "동백지구"에서 자동차로 "석성산 정상" 부근까지 오를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도로는 군사도로로서 정상에 있는 군부대로 연결되는 도로이며
  "통도사"까지도 연결되는 도로이더군요.


  [삼거리]       12:10

  포장도로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삼거리가 있습니다.
  삼거리의 우측길은 "통화사"로 연결되는 도로이고, 좌측길은 군부대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군부대 정문 앞 봉우리에서 조망을 즐기고 가려면 좌측 군부대 도로를 따라 올라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남정맥'을 종주하는 분들은 더더욱 좌측 마루금을 따라 가야겠죠?
  좌측 포장도로로 약30m쯤 올라 가면...


  [등산로 갈림길]       12:11

  곧 바로 우측 산길로 올라 가라는 안내판을 만납니다.
  좌측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갈수도 있습니다만, 등산을 왔으니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가면....

 
  [오름길]

  통행흔적이 많은 선명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잠시 올라 가면...


  [갈림길]       12:15

  갈림길을 만나는데
  (1) 빨리 '석성산 정상'으로 가려면 우측 산옆구리길로 내려 가면 됩니다만
  (2) 지나온 길과 "멱조현"을 조망하고 가려면 직진해 "조망대"로 올라갔다가 되돌아 오면 됩니다.
      "조망대"까지는 거리가 3~40m 정도이니 갔다가 오는게 좋습니다.
      좌측 암봉 위가 조망소 봉우리입니다.


  [군부대 포장도로]       12:17

  삼거리에서 1~20m정도 직진해 올라 가면 다시 포장도로를 만나고 앞에 군부대가 보입니다.
  저 군부대는 통신부대로 알려져 있으며, 옛날엔 봉수대가 있던 자리랍니다.
  옛날 "봉수대 烽燧臺"가 있던 자리엔 현재 초현대화된 軍通信部隊가 정상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석성산'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通信의 요충지임을 알수 있지 않습니까?
  조망대를 가기 위해 여기서 좌측 8시방향으로 방향을 바꾸면...


  [조망대]       12:18~12:27

  조망대가 있는 암봉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암봉으로 올라 가면...


  [조망대]

  춤을 추듯 절묘하게 가지를 뻗고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눈길을 끄는데
  조망이 훤히 트이는 곳입니다.


  [조망 1]
 
  먼저 동남쪽을 바라보면
  출발지였던 "용인시청"에서 이어지는 지나온 산줄기가 선명하게 조망되고
  "함박산-학고개-부아산"을 지나 "멱조현"을 건너 "325.3m봉"으로 연결되는 "한남정맥"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조망 2]

  남쪽으로 방향을 조금 돌리면
  "부아산"에서 "멱조산"으로 이어져 "멱조현"을 건너 "석성산"으로 연결되는 "한남정맥 마루금"이 조망됩니다.
  앞에 보이는 '한남정맥'의 좌측으로 떨어지는 빗물은 '한강'으로 흘러 가고, 
  우측으로 덜어지는 빗물은 '오산천'으로 흘러 '아산만'으로 갑니다.


  [조망 3]

  서남쪽으로 방향을 틀면
  '수원시-화성시-오산시'가 펼쳐지는데....
  개 눈엔 X만 보이고 산꾼에겐 산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ㅎㅎ
  '한남정맥'에서 분기하여 "아산방조제"로 이어지는 "서봉지맥"이 조망되는데
  "서봉지맥"은 '한남정맥 수리산" 근처의 "감투봉"에서 분기하여, 
  "칠보산"을 지나 "서봉산"으로 이어져 "아산방조제"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 입니다.
  '화성시'에서 가장 높다는 "건달산"은 '서봉지맥' 마루금 선상에는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봉지맥" "장안대학교" 뒷산에서 분기하여 "남양반도"로 뻗어 가는 산줄기가 "태행지맥"이며
  그 대표산인 "태행산"이 조망됩니다.
  저는 저 산줄기들을 모두 종주했다는거 알고들 계시지요? ㅎㅎ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두발로 쓴 산행기를 찾아 읽어 보시고....


  [조망 4]

  서쪽으로는 "동백지구"가 발 아래에 보이며
  "한남정맥"이 "광교산"을 지나 "수리산"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리산 감투봉"에서 분기하여 "칠보산"으로 연결되는 "서봉지맥"이 분명하게 조망되는군요.


  [우회로]

  조망을 마치고 다시 산허릿길 삼거리로 돌아가 잠시 내려 가면....


  ['통화사' 도로]     12:33

  "통화사"로 연결되는 도로를 다시 만납니다.


  [사당?]       12:34

  "통화사"로 가는 도로에 사당같은 건물 하나를 지나고...


  [삼거리]      12:35

  이어서 이정표와 석등이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석성산 정상"은 여기서 좌측 9시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만, 
  바로 앞에 "통화사"가 있으니 잠시 구경하고 가기위해 직진해 30m쯤 가면...

 
  [통화사]      12:36~12:44

  석탑이 하나 있고 석탑 뒤로 "통화사"가 조금 보입니다.
  특별히 알려 드릴만한 얘깃거리가 없는 "통화사'도 제법 큰 절이더군요.
  중요한것은 "석성산 石城山"이라는 地名이 "城이 있는 산"이라는 것인데
  그 城을 돌로 쌓은 城이라고 "석성산 石城山"이라고 한것이랍니다.
  그러므로 이곳에는 城이 있는데  그 石城의 "東門"이 이 절 앞에 있었다고 합니다


  [정상 오름길 입구]     12:44

  다시 삼거리로 돌아가면 오름길 입구에 이정목이 정상방향과 행정타운 방향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름길]

  "통화사" 삼거리에서 약간 가파른 오름길이 잠시 이어집니다.


  [옛 약수터]       12:50~12:55

  [안내판]

  얼마 전까지도 있었던 약수터 자리입니다.
  석성산에 대한 안내판이 있는데 공식 기관이 아닌 어느 산악회가 설치한 것입니다.
  어느 산악회가 우리나라 고대 역사를 언급하고 있으며...더더욱 자기들도 추측한다는 내용을...ㅎ
  '용인시청'과 '용인문화원'은 뭐하고 있는건지...
  石城 안에는 5개의 샘터가 있었다고 하는데 확인 할수 있는 것은 이곳 밖에 없답니다.
  그것도 수질이 좋지않아 마실수 없다는 경고판이 얼마 전까지도 붙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샘 위에있는 군부대 때문이 아닐까??
  이 샘에는 전해 내려 오는 전설이 있더군요.      
  이 샘은 서울에 사는 벼슬아치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모실 명당을 찾아 지관과 함께 용인을 지나다가 
  석성산에서 명당을 발견하고 이곳에 묘를 쓰려고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날을 잡아 가묘를 쓰려고 땅을 팠더니 그 속에서 물이 솟구쳐 나왔다는군요. 
  그 물이 그치지 않고 솟구쳐 산 아래는 홍수가 났답니다. 과장이 좀 심하지만 믿거나 말거나...
  벼슬아치는 크게 놀라 지관에게 연유를 물었더니 산 형상이 호랑이 형상인데 
  호랑이의 눈인 눈물샘을 건드려 물이 쏟아진 것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그냥두면 산 아래 마을에 물난리가 난다며 물난리를 막으려면 저기 큰 바위로 막아야 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저 위의 큰 바위로 물을 막았다고 합니다. 위에 누르고 있는 바위 보이시나요?
  그러자 물은 막히고 바위틈에서 조금씩 물이 흘러 약수터가 됐다고 하는데...ㅎㅎ
  그나마 이젠 폐쇠되었으니 아쉽습니다.


  [오름길]

  옛 약수터에서 앞에 보이는 계단을 잠시 오르면...


  [헬기장]      12:59

  헬기장을 만나는데
  좌측엔 군부대가 있으며 옛날엔 봉수대가 있던 곳이라하며
  정상은 우측에 있습니다.


  [정상 조망]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정상을 바라보며 30m쯤 진행하면...


  [석성산 정상부]

  "石城山"이라는 이름 다웁게 정상부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상에는 정자가 하나 있고


  [석성산 정상]       1:03~1:26

  "석성산 石城山 471.3m"
  "돌로 쌓은 城이 있는 山"이라고 얻은 이름이라하고, '산경표'에도 등장하는 한남정맥의 중요한 산입니다.
  "용인8경" 중에 제1경이 이곳 석성산 정상에서 日出을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조망 1]

  "석성산" 정상에서 조망을 해야겠죠?
  남서쪽에서부터 조망을 시작합니다.
  "세마대" "건달산"이 조망되며,
  그 뒤로 "서봉지맥"이 지나며 "서봉지맥"의 대표산인 "서봉산"이 보입니다.
  "아산방조제"와 "서해대교"도 아스라이 보이는듯 합니다.
  그리고 "서봉지맥"에서 분기하는 "태행지맥"의 대표산인 "태행산"도 조망되고...


  [조망 2]

  "수리산"에서 분기하는 "서봉지맥"이 수원의 "칠보산"을 통과하고 있는 산줄기가 그림같고...
  언급되고 있는 산들에 대해선 모두 "파란문의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찾아 참고 하시고...


  [조망 3]

  서쪽으로는 "한남정맥"이 "광교산-수리산"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우측으로 "청계산-관악산"이 조망됩니다.


  [조망 4]

  북서쪽으로는 '서울'의 "북한산-도봉산"까지 조망됩니다.
  여름철에 이런 맑은 날씨를 만나 산행을 한다는 것은 행운이지요?
  "석성산"이 있는 '용인'에서 '서울'은 매우 가깝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조망 5]

  북쪽으로는
  "할미산성"이 현재 복원 중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 뒤로 "향수산"이 조망됩니다.
  "할미산성"이 있는 산의 이름은 "선장산 禪長山 349.7m"이라고 "산경표"에도 나와 있습니다.
  조만간 "선장산(할미산성)-향수산"을 다시 한번 더 탐방하려고 합니다.


  [조망 6]

  동쪽으로는 조망이 시원치 않습니다.
  나뭇닢 사이로 "태화산 泰華山 644m"만 조금 보이는군요.
  "태화산"은 '광주시'에서 "양자산" 다음 두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석성산 정상 정자]

  석성산 정상 정자에서 조망과 휴식을 23분 정도하고 출발합니다.


  [정상 내림길]      1:26

  정상에서 북쪽 '한남정맥' 방향으로 가파른 계단길을 잠시 내려 가면


  [삼거리]      1:27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오늘은 여기서 좌측 "동맥지구"의 "호수마을" 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한남정맥'은 직진하죠.

 
  [급경사 내림길]

  "동백지구"로 내려 가는 길은 급경사였습니다.
  꺼꾸로 올라오려면 무척 힘들겠습니다. ㅎ


  [계단]      1:44

  [조망]

  급경사 내림계단을 내려 가면 조망도 트이고...

 
  [내림길]

  조금씩 안정을 되찾는 내림길을 계속 내려 갑니다


  [삼거리]      1:54

  그러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한들공원' 가는 길]

  중간에 갈림길이 여러곳 있습니다만
  저는 넓고 선명한 직진길을 이용했습니다.


  ['한들공원' 정상]       2:11

  운동시설이 있는 "동백지구 한들공원"의 정상부를 통과하여 내려 가면...


  ['석교공원' 분수대]        2:18

  [석교공원 통과]

  "동백지구 2단지 아파트"에 있는 "풍림코아루아파트" 안에 있는 "석교공원 분수대"와 육교를 건너서...


  ['동백고' 앞 버스 정류장]        2:25

  [동백고.호수마을서해그랑블.풍림코아루아파트 앞]이라는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구글어스]

  "동백지구"에서 뒤돌아 보는 구글어스의 지나온 길입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7km였으며, 3시간25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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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죽과 역사를 찾아서"
     "서리산"-"흥선대원군 묘" 탐방기  
                 


  [산행코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있는 "축령산-서리산 자연휴양림"입구에서
  "서리산 철죽동산"을 오르고 원점 회귀하는 GPS 측정거리로  "6.9km"를 갑니다.

        
          [서리산-축령산 안내도]

  이곳을 산행 할때엔 "서리산"을 오르고 이어서 "축령산"을 돌아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주로 하지만
  오늘은 몇가지 이유로 매우 늦은 오후 1시 5분에 산행을 시작하고,
  "서리산"만 오르고, "서리산"과 "축령산"이 만들어 내는 시원한 계곡으로 하산합니다.


  [마석역]        12:10
  
  2015년 5월 14일 (목) 맑음 연무
  [잠실역 5번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8002번 광역버스]를 타고 약35분여 만에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에 있는 [마석역]에 내리니 오후 12시 10분이었습니다.

                  
                     [버스시간표]

  [마석역] 앞 버스정류장 한켠에는 "축령산 철죽제 임시 운행시간표"라는 버스시간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간표는 5월2일부터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임시버스시간표가 첨부되 있는
  시간표이니 기존 버스시간표와 함께 주의 깊게 참고해야 겠습니다.
  저는 12시 25분발 버스 시간을 미리 알고 갔기 때문에 곧 바로 [30-4번] 시내버스를 옮겨 탈수 있었습니다.
  주말이건 평일이건 오전 9:15과 10:45 버스는 초만원을 이루니 유의하여야 겠습니다.
  예전에 10:45 버스를 탓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치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한산한 오후 12시 25분 버스로 가서 "서리산 철쭉"만 구경하고 돌아 오는 것입니다.


  [측령산-서리산 버스종점]        1:04

  [마석역]에서 12시 25분에 출발한 시내버스는 약40분이 걸려 "축령산-서리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한 산행 준비를 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장승]

  버스 종점에서 잠시 올라 서면 먼저 조금 특이한 모양의 장승들이 산객들을 반겨 줍니다.
  100m 정도 올라 가면....


  [축령산-서리산 자연휴양림 입구]         1:08

  "축령산 자연휴양림"입구가 나타나며,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입장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등산객들에겐 입장료가 없으니 참고 하시고...


  [서리산-축령산 갈림길]        1:10

  도로를 따라 100m쯤 올라 가면 '매표소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가 "서리산방향"과 "축령산방향'이 갈라지는 곳입니다.
  좌측 서리산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관광버스 주차장들이 있는 곳으로 단체 산행객들은 이곳까지 차를 타고 올라 오지요.


  [서리산 들머리 가는 길]

  100여m 도로를 따라 올라 가면....


  [서리산 들머리]        1:14

  [서리산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은 관리사무소입니다.
  좌측 계단으로 들어 가면...

 
  [오름길]

  "서리산"으로 오르는 등산이 시작됩니다.
  잣나무가 울창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6분여 오르면....


  ['전위봉1' 조망]         1:20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올라야 할 [전위봉1]이 조망됩니다.

 
  [된비알]

  10여분 매우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삼거리]       1:31~1:39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쉼터를 만납니다.
  조금전 관리사무실이 있던 곳 뒤로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삼거리 인데
  가파른 오름길을 오른 산객들이 쉬어 갈수 있도록 자연쉼터가 있습니다.
  오늘은 기온도 높고, 모처럼 오후에 산행을 시작하니 제법 더워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더군요.




  ['전위봉1' 오르는 길]

  '삼거리쉼터'에서 평범한 오름길을 약15분 정도 올라 갑니다.


  ['전위봉1']        1:53

  그러면 [전위봉1]에 도착하는데 [전위봉2]가 나뭇닢 사이로 조망됩니다.
  "철쭉동산"까지는 이능선에 세개의 전위봉이 있더군요.


  [안부]

  [전위봉1]에서 잠시 내려 가면 안부를 하나 지나고...



  ['전위봉2' (전망대)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5분 정도 올라 가면....


  [주금산 조망]        2:00

  전망이 좋은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선 건너편 "주금산 鑄錦山 813.6m"이 조망됩니다.
  "주금산"은 "한북정맥"에서 분기하는 아홉개의 지맥 중에 하나인 "천마지맥"이 지나는 산입니다.
  그리고 "주금산"에서 "불기고개"를 지나 "서리산"→"축령산"→"오독산"→"은두산"→"대성리"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축령분맥"이라고 하더군요.


  [안부 삼거리]         2:06

  [전위봉2]에서 잠시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축령산휴양림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서리산 철죽동산"으로 오르는 가장 쉬운 등로와 만나는 곳입니다.
  체력은 약하지만 "서리산 철쭉" 구경은 꼭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으로 오르면 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의 안내도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오름길]

  안부 삼거리에서 5분여 흙길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전위봉3']      2:11

  [전위봉3]에 오르게 되는데, 철쭉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낮은 곳의 철쭉은 이미 다 지고 ....


  ['전위봉3'에서 '화채봉삼거리' 조망]

  [전위봉3]에서 "철죽동산"이 시작되는 "화채봉삼거리봉"을 조망합니다.
  철쭉이 화려한 자태를 서서히 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오름길]

  [전위봉3]에서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화채봉 삼거리]        2:22

  이정표가 있는 "화채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서리산 철죽동산"은 이곳부터 "서리산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화채봉"까지 90m 거리라고 알리고 있으니 "화채봉"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좌측길로 나가면....


  ['화채봉' 가는 길]

  "화채봉"은 "화채봉삼거리"보다 낮은 곳에 있어 조금 내려 갑니다.
  출입에 대한 안내판을 참고하시고..."철쭉동산" 구경왔는데 모두 당연히 돌아 오겠죠? ㅎ
  이정표엔 90m라고 알리고 있으나 실제로는 50m 정도 되는듯

            
              [화채봉]      2:25

             "화채봉 華彩峰"에는 독특한 모양의 소나무가 한그루 자라고 있습니다.
             그림처럼 화려한 경치가 펼쳐지는 곳이라고 "화채봉"이라 한다는데
             이 소나무가 그 운치를 더해 주고 있는듯 합니다.


  [화채봉]

  "화채봉" 정상은 뒷쪽으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있으나 사람들은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놀다 가더군요.


  ['수동골' 조망]

  "화채봉"에서 "수동골"을 조망 합니다만 연무로 아쉬움을 주는군요.


  ['축령산' 조망]       

  "서리산" 건너편에 있는 "축령산"이 조망됩니다.




  ['철죽동산']     2:28~2:35
 
  "화채봉"에서 "화채봉삼거리"로 다시 돌아와 "서리산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이곳이 "철죽동산"의 시작점으로 "서리산 정상"까지 약700m 펼쳐집니다.
  "철쭉"이냐? 아님 "철죽"이냐
  "연산홍"이냐? 아님 "영산홍"이냐
  "진달래"와 "철죽" "영산홍"의 관계는 무언가?
  이런 의문을 가져본 분들은 공부 잘하시는 분들이겠지요?
  의문을 가질려면 관심을 가져야만 하고, 어느 정도 아는게 있어야 의문도 생기는 것이죠. ㅎㅎ
  "철죽"이 맞는 철자법이라고...
  그런데 발음상 "철쭉"이니 "철쭉"이라고 표기해도 뭐라 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ㅎ
  이곳 "서리산"에는 전부 "철쭉"이라고 표기해 놨더군요. 
  하지만 "연산홍"은 잘못된 표기이니 반드시 "영산홍"으로 표기해야 한다는거 아시나요?
  한자로 표기하면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영산홍 映山紅"이며 일본에서 건너온 진달래과 식물이죠.
  "철죽"과 "영산홍"은 모두 "진달래과"에 속하는 한 족속들.
  "철죽"도 모양이나 색깔이 조금씩 다른데, 이곳 "서리산"에 자생하는 철죽은 "참철죽"으로서
  색깔이 연분홍을 띄며 매우 곱고 아름답습니다.
  "소백산 철죽"이나 "지리산 바래봉 철죽", "황매산 철죽"은 소위 말하는 "개철죽"으로 색깔이 흰색이 많으며
  이곳 "서리산 철죽"보다는 덜 화려해서 품질이 조금 차이 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ㅎ
  제가 다니며 느껴 본 "철죽"은 이곳 "서리산 철죽"이 가장 화려하고 고왔습니다. 


  ['철죽동산' 안내석]           2:36

  "철쭉동산" 정상석이 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철죽동산"이라고 표기하지 않고 "철쭉동산"이라고 표기하니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철쭉"이라고 표기하는게 전에는 아무런 저항감이 없었는데...
  제가 위에서 "철죽"이 맞는 표기법이라고 하니 이젠 "철쭉"이라고 하는 표기가 좀 어색하지 않나요? ㅎ


  [이정표]

  [철쭉동산 우측능선]이라는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면...


  ['한반도 모형 철죽동산']        2:36~2:46

  "서리산 철죽동산"의 하이라이트인 "한반도모형"의 철죽군락지가 펼쳐집니다.
  이번주가 절정으로 꽃은 시들어 땅에 떨어질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詩 한수 읊어 보시죠.

          낙화  
                             - 이형기 -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철죽동산 통과]       2:47~2:50

  "철죽동산"을 화려한 감탄사를 연발하며 통과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꽃이 피면 시들어 떨어질걸 염려하며 늙어 가는 인생을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 같은 석양 나그네는 상념에 잠기며 철죽동산을 지나 갑니다.


  [서리산 정상]       2:50~2:52

  "서리산 霜山 832m"
  "철죽"이 만발하는 "철죽동산"은 "서리산"에 있고 "축령산"에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축령산 철죽"이라고 사람들은 말하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서리'가 항상 내리는 느낌을 주는 "서리산"이라는 이름보다는 "祝靈山"이라는 이름이 더 알려져서인가?
  앞으로는 "서리산 철죽"이라고 말해 주세요.


  [뒤돌아 본 '철죽동산']

  "서리산 정상"에서 "철죽동산"을 뒤돌아 보고....


  [이정표]       2:52

  "축령산"까지 2.86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예전에 올라 본적도 있고 "축령산"에는 철죽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4시 25분 발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종점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축령산' 조망]

  "축령산"이 정면에 보이며 능선을 따라 쉽게 갈수 있지만
  버스시간을 맞추고, "흥선대원군 묘"를 탐방하기 위해 앞에 보이는 "삼거리2"에서 우측으로
  "축령산"과 "서리산"이 만들어 내는 시원한 계곡길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서리산' 내림길]

  제법 가파른 "서리산" 정상에서 내려 가는 길을 10여분 내려 가서....



  [능선]

  평지성 능선길을 15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3:14

  가는 도중에 우측 계곡으로 내려 갈수 있는 삼거리를 하나 지나고
  두번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통행 흔적이 많은 내림길을 6분 정도 내려 가면...


  [임도]        3:20

  시멘트로 포장한 임도를 만나는데.....


  [이정표]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에 내려 서면 이정표가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 가도 되지만, 빙 둘러 가는 길이라 거리가 조금 더 멀기 때문에
  지름길이고 산행길인 계곡길로 내려 갑니다.
  [잔디광장] [제1주차장] 방향으로 내려 가면 됩니다.


  [계곡내림길]

  계곡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삼거리]         3:29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제1주차장]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여기서 좌측을 바라보면....


  ['잔디광장']

  "축령산 잔디광장"이 보입니다.


  [계곡내림길]

  다시 계곡 내림길을 8분여 내려 가면...


  [임도]        3:37

  다시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를 만나는데, 조금전 보았던 [잔디광장]으로 연결되 있는 도로였습니다.


  ['잔디광장입구' 삼거리]    

  [잔디광장입구 삼거리]에서부터는 포장임도를 따라 버스정류장까지 내려 갑니다.
  이 삼거리 약간 윗쪽에는...


  [계곡]        3:38~4:00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가까이 있습니다.
  여기서 세수를 하고 쉬었다가 내려 갑니다.
  항상 버스시간 [4시25분]을 잊지 않고 쉬어야 하겠죠?
  이 버스 놓치면 6시 40분에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여기서 버스종점까지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임도 내림길]

  임도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면...


  [임도삼거리]         4:02

  [임도삼거리]를 지나고....
  "서리산"을 가장 쉽게 빨리 갈수 있는 길입니다.


  ['하늘바라기폭포']          4:05

  이어서 "하늘바라기폭포"를 지나고...


  [계곡쉼터]

  계곡쉼터를 신속하게 지나 갑니다.


  ['홍구세굴' 갈림길]       4:08

  그러면 "축령산 정상"과 "홍구세굴"로 갈수 있는 [홍구세굴 갈림길]을 지납니다.
  "홍구세굴"은 굴인데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답니다.
  조선시대 홍씨성을 가진 판서가 늦도록 후사를 잊지 못해 전국의 명산대천을 찾아 치성을 다하여
  기도를 올렸으나 대를 잊지 못하다가 이곳에 재단을 쌓고 발원 기도를 올려
  후사를 잊고 자손대대로 발복하였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축령산 야영장]            4:10

  "축령산휴양림"은 야영객들에게 인기가 있는가 봅니다.
  미리미리 예약해야만 갈수 있다는군요. 시설도 좋았습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 입구]         4:12

  "축령산자연휴양림입구"를 지나면....


  [날머리]

  [버스종점]        4:18

  출발했던 버스종점에 회귀합니다.
  4시 25분 버스를 타려는 산객들이 이미 배낭으로 줄을 서 있었습니다.
  이 버스는 6~70년대 서울시내버스 처럼 정원의 서너배를 짐짝처럼 싣고 '마석역'으로 갔습니다.
  숨쉬기도 어려울 정도로 낑겨서 대책없이 약 한시간을 낑낑대며...


  [마석역]       5:21

  '마석역'에 도착한 [30-4번] 버스에서 내리며 모두 해방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평일이 이 정도이니 주말엔 어떠 할지 상상해 보시겠습니까?  ㅎ '축령-서리산' 갈때는 교통에 유의 하세요
  아무튼 관계 당국에서는 교통문제를 해결해 줘야 "축령산-서리산"을 찾는 분들이 많아질것이니
  알아서들 하슈~~  오후 4시반경엔 버스를 최소한 한대 이상 증차해야 할듯...


   [구글어스]

  [고도표]
 
  산행 거리는 6.9km로서 3시간 10여분이 걸린 산행이었지만
  막바지 철죽 구경과 시원한 계곡으로 짧지만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콩나물시루 같은 [30-4번시내버스]를 타고 나오는 거 빼고...ㅎ

       "흥선대원군 묘"를 찾아서
             조선왕조의 마지막 통치자 "대원군의 묘"를 찾아서


  ['흥선대원군묘' 구글어스]

  "서리산 철죽" 구경을 하고 평상시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흥선대원군 이하응 묘"를 찾아 갑니다.
  "마석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 "축령산"에 가는 길에 가려고 했던 곳입니다.
  "흥선대원군묘"로 가는 정상적인 길은 빙 돌아서 많이 걸어 가야 하더군요.
  그래서 없는 산길 찾아 헤치고 가는게 직업인 "파란문"은 오늘 지름길을 개척했습니다.
  위의 '구글어스'에 나타난 GPS 트랙을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그리고 제가 개척한 트랙 gpx는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있습니다.


  ['마석역' 앞 '가평'방향]        5:23

  먼저 "마석역"에서 '가평방향'으로 사거리가 나올때까지 150m정도 올라 갑니다.


  ['마석윗삼거리'에서 '천마산' 조망]

  그러면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는 지점에 [마석윗삼거리]가 [46번 경춘가도]와 만납니다.
  여기서 서쪽을 바라보면 "천마산"이 조망되고...


  ['마석윗삼거리'에서 '흥선대원군묘' 조망]        5:26

  [마석윗삼거리]에서 [46번 경춘가도] 건너편에 보이는 등산용품등을 파는 패션아울렛이 있는 주차장으로
  건너가서 주차장 안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울렛 뒤]       5:29

  그랬더니 산으로 올라 갈수 있는듯한 통로가 보여 무조건 올라 갔습니다.
  이런 "길없는 길"을 찾아 가는 것은 "파란문"의 주특기이죠? ㅎ
  수많은 길없는 지맥들을 개척하며 돌아 다녔습니다.


  [길없음]

  길이 있을 줄 알았는데 길은 없었습니다.
  나침판과 지도를 보고 산능선으로 무조건 치고 올라 갑니다.


  [길 개척]

  어딘가 길은 있을텐데 모르니 고생인거죠. 
  정상적인 좋은 길은 알고 있지만 너무 돌아가서 지름길로 가려고 하니 고생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 조그만 야산을 헤매면 얼마나 헤매겠습니까? ㅎ
  7분 정도 좀 헤매며 "길없는 길"을 개척해 올라 가니...


  [능선길]        5:36

  예상대로 능선길이 나타납니다.
  알고 가면 쉽지만 모르고 가면 가는 동안 번민이 심하다는거 아시죠? ㅎ
  능선길을 만나 좌측으로 3분 정도 진행하면....


  ['흥선대원군 묘']       5:39~5:49

  수많은 역사책 속에 등장하는 "대원위대감 흥선대원군 이하응"을 처음으로 만납니다.
  역사책 속에서 수없이 만났지만 이렇게 직접 만나니 감개무량입니다.

  "大院位大監 興宣大院君 李昰應"
  조선왕조에는 4명의 大院君이 있지요?
  쪼다리 "선조"의 아버지 "덕흥대원군", '삼전도 비극'의 주인공 "인조"의 아버지 "정원대원군",
  강화도에서 농사 짓다가 자기도 모르게 왕이된 '강화도령'-"철종"의 아버지 "전계대원군",
  그리고 오늘 저 위에서 권력의 허무를 곱씹으며 잠들고 있는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흥선대원군 묘']

  "大院位大監 興宣大院君"은 오래된 아주 옛날 사람이 아닙니다.
  저의 할아버지의 아버지 세대이니 증조할아버지 정도 되는 그리 오래된 사람이 아닌 '근대인물'입니다.
  1820년에 태어나 1898년에 죽었으니 당시로는 무지 오래토록 장수했습니다.
  오래 산 많큼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냈지요.
  "안동김씨 풍양조씨"들의 '勢道政治'에 명맥만을 유지하던 "李氏朝鮮"
  '여자를 남자로 바꾸는 것을 제외하고는 못할게 없다'라는 '안동김씨'들의 세도정치를 깨부수고
  왕권을 회복한 당시로서는 진보개혁파가 "大院位大監 興宣大院君"이었습니다.
  외척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친인척 없는 외톨이 "민비"를 며느리로 삼았는데,며느리 福도 지지리도 없어
  며느리에게 권력을 빼앗기고, '임오군란'으로 "명성왕후'를 밀어내고 다시 권력을 잡았으나, 
  '청나라'와 결탁한 며느리 "명성왕후"에 의해 다시 실각하여 '청나라'에 잡혀가서 유폐생활을 하고...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쪽바리들에 의해 시해되며 권력을 잃는 "명성왕후"...다시 권력을 잡는 "대원군"...
  쪽바리 세상이 된 조선에서 쪽바리들과 대치하던 "흥선대원군"은 쪽바리들에 의해 다시 권력을 잃고...
  아들 "고종"은 그 유명한 '아관파천'으로 러시아와 손잡고 쪽바리를 밀어 내려 했으나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쪽바리들에 의해 조선은 완전 일본 식민지가 되어버리고...
  "李氏朝鮮"은 패망하고 역사에서 사라지지요.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이곳 무덤이 있는 '양주'로 은거하며 살다가 
  "창덕궁" 앞 제가 다닌 "교동초등학교" 옆 '운현궁'에서 세상을 하직했답니다.
  "추사 김정희"로부터 사사 받았으며, 서예와 학문이 프로급이었다고 평가 받고있죠.
  모든 인간들에겐 '빛과 그림자'가 있습니다. 잘한 일도 있고 잘못한 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강점한 쪽바리들에 의해 무지 폄하된 측면도 많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각자 개인의 몫이니 저는 언급 하지 않겠습니다.
  왕권회복을 위해 아버지 "남연군 이구"의 무덤을 '가야산' 자락으로 옮긴 사연을 아시나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제가 두번이나 "남연군 묘"를 찾아 쓴 "가야산과 남연군묘 산행기"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흥선대원군 묘']

  묘에는 비석이 있기 마련인데 "大院位大監 興宣大院君 李昰應"의 묘에는 비석이 없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안내문이 없으면 누구의 묘인지 알수 없었습니다.

           
               [안내판]

             공식적인 내용은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한가지 꼭 언급하고싶은 것은
             "고종"의 아버지이지만 우리나라 조선왕조의 실제 마지막 통치자였던 "흥성대원군"의 묘가
             [사적지]가 아니고 [경기도 기념물 제48호]라는 것이 머리를 멍때리게합니다.
             길거리나 산속에 있는 옛 절간이나, 이름없는 수천년전 지석묘들도 사적이라고 
             씰데없는 돈을 쳐바르며  문화재 취급을 하면서...
  "중종"의 세컨드 와이프이고 "명종"의 엄마인 "문정왕후"의 묘가 거창한 "태릉"인 점을 감안한다면, 
  "고종"의 아버지인 "대원위대감"의 묘가 이렇게 비석도 없이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쓸쓸히 있어
  초라하게 보일 정도인데 하물며 [경기도 기념물 제48호]라니....뭐가 어떻게 된거여?  ㅎ
  좋던 싫던 우리나라 역사 속의 인물인데....


  ['흥선대원군 가족 납골묘']

  "흥선대원군 묘" 우측에는 신도비와 또 다른 묘가 있어 가 보았더니....



  ['흥선대원군 가족 납골묘']

   "大院位大監 興宣大院君 李昰應"의 가족 납골묘
  장남이 "흥친왕"이고 둘째가 "고종-이명복"이지요.
  "고종"의 아버지와 형의 무덤이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 있다니 이상해도 무지 이상합니다.
  차남인 "고종"과 며느리 '명성왕후'의 릉은 "홍릉"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까지 지정되었는데...


  [능선길]       5:50

  "흥선대원군 묘"를 탐방하고 다시 "마석역"으로 돌아 갑니다.
  왔던 능선길로 가서, 이번엔 "길없는 길"로 가지 않고 길을 따라 가 봅니다.
  3분 정도 능선길을 따라 가서 올라왔던 길없는 길을 지나면...


  ['롯대마트' 조망]       5:53

  밭이 나오며 건너편에 "롯데마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밭길을 통과해 마을로 내려 갑니다.


  [마을길]

  그러면 '마석리' 마을길을 통과하게 되고...
  골목의 끝에는 "크라운모텔"이 있더군요.


  [크라운모텔]       5:56

  [46번 경춘가도]를 건너 뒤돌아 본 골목길입니다.
  앞으로 "마석역"에서 "흥선대원군 묘"를 가실 분들은 이곳 "크라운모텔" 옆 골목으로 올라 가면
  "길 없는 길"이 아니고 "길 있는 길"로 쉽고 편하게 빨리 갈수 있겠습니다.


  ['마석사거리']

  서울방향으로 [마석사거리]가 보입니다.
  "흥선대원군 묘" 정규탐방로는 저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가더군요.


  ['마석역']       6:03

  다시 "마석역"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러니까 "흥선대원군 묘"를 다녀 오는데 40분이 걸렸군요.

 
    [네이버지도]

  제가 "마석역"에서 "흥선대원군 묘"를 가는 지름길을 이용한 길과, 
  정규탐방로를 표기한 네이버 지도를 보여드리며 탐방을 마침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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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龍仁에서 찾아 가는"
     "광교산" 산행기 
       손곡중학교-행복언덕-중손고개-맷돌바위-소말구리바위-
       하늘터쉼터-수리봉-광교산 시루봉-말구리고개-동문아파트

          낙화  
                             - 이형기 -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산행코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손곡중학교"를 출발하여 "광교산 시루봉"을 오르고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동문아파트"로 돌아 오는 GPS 측정 거리로 "13.8km"를 갑니다.

 
  ['미금역' 7번출구]      10:45
  
  2015년 5월 10일 (일) 맑음 박무
  "광교산"은 "수원"에 있는 산으로서 "수원의 진산"이라는 이미지가 굳어 있습니다.
  그러나 "광교산"은 "수원과 용인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용인의 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용인"에서 "광교산"을 올라 보려고 길을 나섯습니다.
  먼저 [분당선 미금역 7번출구]로 나가서 "수지방향"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15번 마을버스]를 타고 "손곡중학교 앞"으로 갑니다. 
  이 버스는 6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더군요.


  [손곡중학교 앞]     11:00

  버스는 [미금역]에서 약10분만에 "손곡중학교 앞"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뒷쪽으로 40여m 지점에 있는 첫번째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만남의 교회']      11:03

  "만남의 교회"가 보입니다.
  교회 정문으로 가면...


  [산행 들머리]

  "만남의 교회" 정문 옆에 등산안내도와 함께 산행 들머리가 있습니다.
  "광교산"으로 가는 입구인거죠.

            
              [안내도]

            산행 안내도는 비교적 상세하고 정확했습니다.
            제가 구글어스를 이용해 만들어 위에 게재한 산행코스와 함께 참고하면
            전체적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들머리 오름길]

  산행준비를 간단히 하고 "만남의 교회" 옆 들머리로 올라 잠시 진행하면...


  [수지고등학교 갈림길]       11:11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 "수지고등학교"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길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광교산"은 "만남의 자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그런데 제가 진행해본 결과 "만남의 자리"라는 곳은 없었고, 아마도 "행복언덕쉼터"를 지칭하는듯


  [산행 출발준비 마감 하는 곳]      11:12

  삼거리를 지나면 '에어컴푸레셔'가 있는 산행 마무리하는 곳을 지나고...


  [사유지]

  사유지라고 철책을 설치한 곳을 넘어 조금 내려 가면....


  ['동막근린공원']       11:14

  "동막근린공원"이라는 곳을 지나는데
  이 아래에 "동천터널"이 뚫려있더군요.

 
  [오름길]

  "동막근린공원"에서 13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쉼터]       11:27

  쉼터를 지나고...

 
  [숲길]

  다시 6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수지성당' 갈림길]       11:33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은 "수지성당"에서 오는 길이라고...
  이 삼거리를 지나자마자


  ['행복언덕 쉼터']       11:34~11:42

  "행복언덕 쉼터"라고 하는 규모가 제법 큰 쉼터가 있었는데
  주변 아파트 단지들의 공원 역활을 하는 산봉우리인듯 합니다.
  이 봉우리의 높이는 "260.1m"라고 국토지리원 지도에 나왔더군요.
  그리고 이정목에서 "만남의 자리"라고 하는 곳이 이곳을 지칭하는듯 합니다.


  [쉼터]        11:44
 
  "260.1m봉"인 "행복언덕 쉼터"를 잠시 내려 가면 숲속의 쉼터를 지나고
  다시 봉우리로 올라 가면....


  ['이우성 묘']        11:45

  '형조정랑'을 지내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이우성"이라는 분의 묘가 눈길을 끌고


  [내림길]

  5분 정도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 가면...


  ['중손고개']       11:50

  "중손고개"라고 하는 고개를 지납니다.
  좌측이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新鳳洞"이고 우측은 "동천동 東川東"이랍니다.



  [오름길]

  "중손고개"에서 완만한 오름길을 15분 정도 오르면...


  ['맷돌바위']        12:05

  바위가 나타나는데 "멧돌바위"라고 한답니다.
  "멧돌바위"를 돌아 가면...


  ['맷돌바위 쉼터']        12:06~12:10

  "264.9m봉-멧돌바위쉼터"가 있습니다.
  '광교산 시루봉'까지 3.4km가 남았다고 알려 주는군요.


  ['맷돌바위'와 정자]

  이곳 바위들도 대부분 퇴적암으로 보이는데....


  [햄버거 바위]

  "멧돌바위"를 지나면 멧돌바위와 흡사한 바위가 하나 더 나타나는데
  제가 "헴버거바위"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ㅎ

 
  [산책로]

  4분 정도 산책로를 진행하면...


  [쉼터]         12:14

  조그마한 언덕에도 쉼터를 만들어 놨습니다.


  [이정표]

  이정표는 100m~400m 간격으로 정상까지 설치되 있어 편리했습니다.
  6분 정도 진행하면...


  ['소말구리고개']       12:20

  "소말구리 고개"를 지나 갑니다.
  지명의 유래는 "고개의 생김이 소나 말의 등 모양으로 골짜기를 이루고 있고,
  고기리 사람들이 수원장에 가려면 이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고개마루에서 쉬어가기 위해 앉아 있으면 말이나 소를 탄것같다 하여 소말구리 고개라 부르게 되었다"라고...
  좌우에서는 자동차들의 소음이 요란했는데,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이 고개 아래에 있는 "동천터널"를 통과하고 있기 때문이더군요.
  "소말구리고개"와 "고속도로"...격세지감을 느끼게 하죠?


  [오름길]

  "소말구리고개"에서 23분여 오름길을 오르면....


  ['손골성지-법륜사' 갈림길]       12:43

  우측 "천주교손골성지"로 연결되는 길과
  좌측 "법륜사"로 연결되는 길이 만나는 사거리를 지나고....


  ['바람의 언덕' 쉼터]         12:44~12:56

  "바람의 언덕 쉼터"가 쉬어 가라고 합니다.
  여기서 12분 정도 쉬었다가 출발합니다.


  [계단 시작 지점]       

  "바람의 언덕 쉼터"를 지나면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계단]

  제법 긴 철계단을 오르고...

 
  [오름길]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이정표]       1:06

  길은 안정을 찾으며 정상까지 1.0km 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나 갑니다.


  [돌탑]        1:08

  이어서 돌탑을 지나면....

 
  [오름길]

  다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2분여 올라 갑니다.


  [헬기장]       1:20

  그러면 헬기장을 만나는데 "광교산 시루봉"이 조망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엔 몸무게와 키를 젤수 있는 시설이 있고, 현재 기온도 알려 주고 있었습니다.


  ['하늘터 쉼터']       1:21

  "헬기장"을 지나면 바로 쉼터가 있는데 "하늘터 쉼터"라고 하더군요.



  [오름길]

  "하늘터 쉼터"를 지나면 마지막 오름길이 5분 정도 이어지고


  ['수리봉' 삼거리]       1:24

  계단을 오르면 능선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 암봉이 "수리봉"이라고 하는 봉우리이고
  "광교산 정상 시루봉"은 좌측으로 갑니다.
  그리고 "광교산 정상 시루봉"을 오르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우측으로 하산 할 예정입니다.


  ['수리봉']

  먼저 "수리봉"정상으로 올라 가서 조망을 하고 갑니다.
  "수리봉" 정상으로 올라 가는 길은 두군데 인데, 우측 직벽으로 올라 갈수도 있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올라 갈수도 있습니다.


  [지나온 길 조망]     1:25~1:32

  "수리봉"정상에 올라 조망을 합니다.
  먼저 지나온 산줄기와 내려 갈 산줄기를 조망합니다.
  가운데 산줄기가 "손곡중학교"에서 이어지는 지나온 산줄기이고
  좌측 산줄기로 내려 가 "동문아파트"로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석성산"에서 이어지는 "한남정맥"이 우측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형제봉' '종루봉' 조망]

  "석성산-할미성산"에서 이어지는 "한남정맥"은 "광교산"의 "형제봉"과 "종루봉"으로 이어지고 있고


  ['광교산 시루봉' 조망]

  "광교산"의 최고봉인 "시루봉"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시루봉"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올 예정입니다.


  ['시루봉'까지 160m]

  "수리봉"에서 ""시루봉"까지는 180m 정도 되는데 중간에 계곡길과 만나는 곳에 이정표가 있군요.



  ['시루봉' 가는 길]

  "수리봉"에서 "시루봉"까지는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서 걷기 쉽습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광교산 시루봉' 정상부]

  "광교산"의 정상이라 수원과 용인에서 올라와 만나는 곳이라 산객들이 많았습니다.


  ['광교산 시루봉' 정상]      1:36~1:41

  "광교산 시루봉" 581.2m"
  "광교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서 시루를 닮았다고 "시루봉"이라 한답니다.
  그리고 "한남정맥"에서도 제일 높은 산봉우리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교산을 많이 오르내렸지만 모두 수원에서 오르내렸습니다.
  그래서 "광교산"은 "수원"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었는데
  오늘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오르니 또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시루봉"은 행정구역상 "수원시"와 관계없는 "용인시" 구역이더군요.


  ['백운산' '관악산' 조망]

  박무로 조망이 나쁘지만 "관악산"이 가까이 보이고...


  ['청계산' 조망]

  "청계산"도 멀지 않습니다.


  ['수리봉' 삼거리 회귀]      1:46

  "광교산 수리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수리봉 삼거리"로 되돌아 왔습니다.
  "고기동" 방향으로 직진해서 50m쯤 가면....


  ['손곡-동막골' 계곡 갈림길]        1:47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로프까지 쳐진 내림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가는 길은 계곡길로 진행하는 길이어서
  오늘은 직진해서 앞에 보이는 큰 바위 뒤로 진행합니다.


  ['손곡-동막골' 계곡 내림길]

  계곡을 따라 "만남의 교회-동문아파트"로 가는 내림길에 눈길을 한번 주고....
  여름철엔 계곡길로 다녀야 좋으니 미리 알아 두고 갑니다.


  ['수리봉' 쉼터]       1:48

  계곡 갈림길을 지나면 이정표가 있는 쉼터가 있습니다.
  이제부턴 "미륵사" 방향으로 갑니다.


  [능선 숲길]      1:49~2:12   (휴식)

  그늘이 있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삼거리]         2:13

  바로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여기선 우측으로 내려 가야 산줄기 능선을 따라 "동문아파트"로 하산 할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고기동 계곡"으로 가는 길인듯 합니다.
  이정표는 이곳에 꼭 설치해야  할듯합니다.

 
  [내림길]

  가파른 내림길을 5분 정도 내려 가면...


  [쉼터]      2:18

  쉼터를 지나고...

 
  [내림길]

  다시 10여분 내림길을 내려 가면...


  [삼거리]       2:29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광교산체육공원' 갈림길]       2:31

  삼거리를 다시 만나는데 "미륵사"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좌측 고기동 계곡에 "광교산체육공원"이 있답니다.

 
  [숲길]

  편안한 숲길을 6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2:37

  삼거리를 또 만나는데 [현위치 : 16-1]이라고 알리고 있는데
  여기선 우측길로 가야 합니다.
  직진성 좌측길은 "광교산체육공원"으로 가는 계곡길인듯...

 
  [숲길]

  12분 정도 숲길을 진행하면...


  [이정표]        2:49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해서 내려 갑니다.
  예전엔 이곳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 있었나 본데 "말구리고개"에 도로를 내기 위해
  산줄기를 절개해서 길이 끊겼답니다.
  5분 정도 직진해서 내려 가면...


  ['말구리고개']       2:54

  "고기동"과 "동천동"을 연결하는 "말구리고개"에 도착합니다.


  ['말구리고개']

  "말구리고개"에 내려서서 우측 방향으로 100m 정도 고개를 넘어 가면...


  ['미륵사' 옆 등산로 들날머리]       2:58

  "미륵사"라는 절간이 보이며,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말구리고개' 등산 들날머리]
 
  등산로로 가는 입구로 올라 가면...

 
  [오름길]

  입구와 다르게 길은 넓어지며 통행흔적이 선명해 집니다.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삼거리 쉼터]          3:09~3:27

  삼거리 쉼터를 만나는데 우측길로 갑니다.

 
  [숲길]

  숲길을 4분 정도 내려 가면....


  ['손골성지' 갈림길]        3:31

  우측으로 내려 가면 "천주교손골성지"로 가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해서 진행하고

 
  [숲길]

  다시 4분 정도 숲길을 진행하면...


  ['성심원공동묘지' 갈림길]        3:35

  "성심원공동묘지"로 갈수 있다는 삼거리를 지나는데 우측으로 가면 [17-1번 버스]를 타고 죽전역으로
  갈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700m 지점에 있다고하니 피곤하신 분들은 여기서 내려가 버스를 탈수 있겠습니다.
  저는 직진성 좌측길인 "동문그린아파트"방향으로 갑니다.

 
  [숲길]

  산행로는 매우 좋습니다.
  가파르지도 않고 평지성이어서 산책로 수준입니다.
  13분여 눌루날라 산책로를 진행하면...


  [운동시설 쉼터]         3:48

  계속 "동문그린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숲길]

  10분 정도 숲길을 여유롭게 진행하면...


  [삼거리]        3:58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동문그린아파트" 방향으로 갑니다.

 
  [숲길]

  중간에 조그만 봉우리가 있어 우회로가 있습니다만 "전망대"를 들려 가려면 우회로를 이용하면 않됩니다.
  계속 직진해서 가야 합니다.


  [전망명소]         4:07

  그러면 "300m급 봉우리"에 있는 전망대에 오르게 됩니다.
  정자가 하나 있군요.


  ['낙생저수지' '청계산' 조망]

  "고기동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물을 막아 만든 "낙생저수지 樂生貯水池"가 조망되는데
  수상골프연습장이 있어 골퍼들에게 제법 유명한 곳이죠.


  ['동천*고기길']

  [동천-고기길]이라는 둘레길이기도 하군요.


  [소나무숲 쉼터]         4:21

  이젠 아파트촌들이 좌우에 있기 시작 하는가 봅니다.
  주민들의 운동시설들이 많아 지기 시작하고....


  [삼거리]         4:25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가도 "동문그린아파트"이고 직진해도 "동문그린아파트"라고 알리는군요.
  이제 날머리가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저는 직진해서 8분 정도 진행합니다.


  ['동문아파트' 등산 들날머리]         4:33

  그러면 산행로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앞으로 나가면...


  ['동원교회' 앞]

  "동원교회"가 있고 "동문아파트"가 나타납니다.


  ['손곡4교' 날머리]        4:35

  "손곡4교"를 건너 "동문굿모닝힐2.3차아파트앞" 버스정류장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미금역]으로....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13.8km로서 5시간반 정도가 걸렸습니다.
  "광교산"을 다녀오는데 "수원땅"을 밟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GPS 트랙은 헽로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있으니 가면 퍼 갈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 가시리-이명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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