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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南正脈의 棲鳳枝脈에서 分岐하는 "태행지맥 太行枝脈" 첫번째 산행기 왕림고개-지맥분기점-왕림고개-219m봉-삼봉산제1봉-231m봉- 268.2m봉-백학고개-오두지맥분기점봉-태행산-군부대진입로- 그네봉-39번국도-78번지방도-서해안고속도로-화성시청-염치고개 마지막 나무가 베어져 나가고, 마지막 강이 더렵혀지고,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그들은 깨달으리라. "돈을 먹고 살수는 없다는 것을..." -미국 서부개척시대에 '크리족 인디언' - "노아 시에틀"의 예언 - [태행지맥 전체 개념도] [태행지맥 구글어스] "태행지맥 太行枝脈" "태행지맥"은 "漢南正脈의 서봉지맥"에서 분기하여 서해로 가는 도상거리 41.4km의 산줄기 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정보가 없는 경기 중서부의 대표 산줄기가 되겠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에 있는 "서봉지맥""장안대 뒷산"에서 분기하여 "왕림고개"를 지나 "삼봉산"-"태행산"-"구봉산"-"승학산"-"와룡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앞"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랍니다. [태행지맥 첫번째구간 전체 구글어스] "태행지맥 첫번째구간"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에 있는 "왕림휴게소"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있는 "염치고개"까지 "19.5km"를 갑니다. 이 거리는 제가 직접 걸은 거리를 GPS로 측정한 것이며 접속거리와 일부 왕복거리, 우회로가 함께 측정되었으니 도상거리와는 차이가 있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하지만 실제거리와는 가장 근접하니 이 거리를 참고로 해야 할것입니다. ['지맥분기점'에서 '삼봉산'까지 구글어스] 출발지점인 "왕림휴게소"에서 "지맥분기점"을 왕복하여 "삼봉산"까지 구간을 확대한 구글어스입니다. [왕림휴게소] 9:00~9:05 2013년 3월 6일 (수) 맑음 박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 오려는 길목이라 안개가 자주 낍니다. 안개가 없는 날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오늘은 약간 쌀쌀한 날씨여서 제법 괜찮을 듯하여 "서봉지맥"에 이어 "태행지맥"으로 발길을 돌림니다. [전철1호선 병점역]에서 [34번 시내버스]를 타고 [34번 시내버스]의 종점인 "왕림휴게소"에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했습니다. 20여분 걸렸습니다. [전철1호선 수원역]에서 이곳으로 다니는 시내버스는 [32번] [33번]이 수시로 있습니다. [병점역]에서 타는것이 [수원역]보다 더 빠르더군요. "왕림휴게소" 남쪽으로 내려 가면 [34번국도]를 통과할수 있는 굴다리가 있습니다. 앞에 버스가 내려 가는 곳입니다. ['34번국도' 굴다리 통과] [34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면 폐션할인매장들이 많이 있으며 거의 직진방향으로 나아 갑니다. 앞에 "서거정선생 묘역"이 보입니다. ['서거정선생 묘소'] 9:06 "문충공 사가 서거정선생 묘 文忠公 四佳 徐巨正先生 墓" 조선왕조 초기 45여년간 우리나라 정치계를 주름잡은 "서거정선생"의 묘역이 이곳에 있는 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살다보니...이렇게 다니다 보니....600년의 세월을 넘어 '서거정선생'도 만나는군요. "서거정선생 제실" 우측으로 돌아 갑니다. ['서거정선생 묘'로 오르는 길] "서거정선생 제실" 우측길을 돌아 가면 "서거정선생 제실" 담 옆 묘지 오르는 길로 "태행지맥 분기점"으로 가는 들머리가 반갑게 나타납니다. 분기점으로 오르는 접근로이기 때문에 어느 길로 가느냐는 각자의 취향입니다. 저는 역사의 향기를 더 느끼기 위해 "서거정선생 묘역"으로 올라 가며, 이 길이 그래도 "태행지맥 분기점"으로 가는 제일 좋은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서거정선생 제실'] "서거정선생 제실"은 들어 갈수가 없어 담넘어 들여다 보고.... ['서거정선생 묘소'] 봉분이 나란히 여러개가 있는데, '서거정선생'의 세칸드들의 묘도 함께 있어서였습니다. "서거정선생"과 정경부인 "선산 김씨"의 묘는 합장묘로 맨 위에 있었습니다. 대구가 자랑하는 대표적 역사적인 인물이 "서거정선생"이죠. 고향이 대구인데 이곳에 묘지가 있는 것이 조금 이상해 조사를 해보니.... "서거정선생 묘"는 원래 서울 강동구 방이동에 있었는데 도시개발계획으로 1975년에 이곳으로 이장하였다고 하네요. ['서거정선생 묘] 비석에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朝鮮 崇政大夫 左贊成 達城君 諡文忠 四佳 徐公巨正 墓" "貞敬夫人 善山 金氏 附"라고 쓰여 있습니다. "시문충 諡文忠"이라는 말만 해석해 드리면 무두 알겠죠? ㅎ "시 諡"라는 말은 "생전의 공덕을 칭송하여 임금이 내려주는 칭호"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시호 諡號"라고 하지요. 임금이 "서거정선생"에게 내려준 시호는 "문충공 文忠公"이었군요. "문충공"이라는 시호를 받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이순신장군"에게 내려 준 시호는 아시다시피 "충무공 忠武公"이었는데 "충무공"이라는 시호를 받은 사람은 조선시대에만 12명이나 됩니다. 테러리스트 "조영무"도 받았고, 남이장군, 김시민장군 등등.... "남이장군의 묘"가 대부분 "남이섬"에 있는줄 아는데 이곳 '화성시 비봉면 비봉초등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서거정선생 묘소'] 9:12 "서거정선생 묘" 뒤에서 내려다 보고.... 오늘은 조선 초기 천재들이었던 "서거정"과 "김시습"에 대해 알아보며 산행을 하겠습니다 [숲길] "서거정선생 묘" 뒤로 선명하고 제법 넓은 산길이 열리고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태행지맥 분기점' 조망] "서봉지맥"이 앞에 펼쳐집니다. "서봉지맥"에서 분기하는 "태행지맥"이므로 올랐다가 다시 내려 와야 합니다. [분기점 오르는 길] 5분여 오름짓을 하면.... ['태행지맥 분기점'] 9:19 분기점을 만납니다. 한달 전쯤에 "서봉지맥"을 종주하며 지났던 곳입니다. 분기점봉우리는 좌측으로 조금 더 올라 갑니다. ['태행지맥 분기점봉'] 9:20 "태행지맥 분기점봉 145m" "장안대학교" 뒤에 있는 봉우리인데 분기점 봉우리로는 조금 초라하지만 의미있는 봉우리입니다. 여기서부터 "태행지맥"을 세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려고 합니다. ['태행지맥 분기점'] 9:22 100여m 거리에 있는 분기점 갈림길로 다시 내려가 "왕림휴게소"로 되돌아 갑니다. 세월 빠릅니다. "서봉지맥"을 거닐었던 때가 엊거제 같은데.... ['서봉지맥 태봉산 서봉산' 조망] "왕림휴게소"로 되돌아 내려 가며 "서봉지맥"을 조망합니다. "서봉지맥"의 대표산인 "태봉산""서봉산"이 추억 속에 아련거립니다 [KTX 철도]도 이 아래로 지나고 있군요. [왕림고개] 9:29 "왕림고개"[34번국도]를 건설하며 절개를 해서 우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앞으로 가야할 길을 알아두고 가면 가는 길이 편하겠죠.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서거정선생 묘소] "서거정선생 묘소"를 다시 지나 내려 가고.... ['왕림휴게소'] 9:39 "왕림휴게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북쪽으로 올라 갑니다. 이 지역이 "삼천병마골"이라고 합니다. [삼천병마골의 유래] ['왕림고개' 지맥 들머리] 9:40 "왕림고개" - 老留嶺 "왕림고개"에 오르면 "화인폴리머(주)"라는 회사와 주유소 사이로 지맥은 이어 집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지맥 들머리] 오리지날 지맥은 절개되어 어디로 가야할지 지형지물로는 알수가 없고 마루금으로 붙기 위해서 앞에 보이는 고갯마루까지 올라 갑니다. [갈림길] 9:45 "왕림고개"에서 5분여 오르면 고갯마루에 사거리가 나오며 좌측에 "개발제한구역"이라는 말뚝이 조금 색다르게 세워져 있습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임도] ★길조심★ 제법 넓은 수렛길이 잠시 이어집니다. 뜻하지 않게 여기서 잠시 알바를 하는데 무심코 계속 직진해서였습니다. 길 중간에 좌측으로 올라 가는 넓은 길이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가야하더군요. [마루금] 9:52 능선에 오르면 정상적인 "태행지맥 마루금"에 복귀하는 것입니다. [철책 울타리]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철조망 울타리가 계속됩니다. 사유지라고 울타리를 설치해 자기 땅에 침입을 막고 있습니다. 산객들은 좋은 길 놔두고 길도 없는 저런 곳에 들어 오라고 해도 들어 가지 않습니다. 철조망 설치하는데도 많은 돈이 들어 갔을텐데....그냥 녹쓸어 가고 있습니다. ['219m봉' '삼봉산' 조망] "219m봉""삼봉산 제1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철조망 울타리]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219m봉' '삼봉산' 조망] 9:57 어디서 오는 길인지 모르겠는데 넓고 선명한 등산로를 만나 "삼봉산"으로 갑니다 방향을 좌측으로 바꿔 철조망을 계속 따라 갑니다. [철조망 울타리] 의미없는 철조망을 따라 가다가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름짓을 하면.... ['219m봉' 정상] 10:10~10:18 "219m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의자 두개만 딸랑있는 봉우리였는데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이 봉우리도 "삼봉산"을 이루는 三峰중에 하나인듯.... 이곳에서 조망과 휴식을 8분여 하고.... ['건달산' 조망] 건너편에 가까이 있는 "수원여대 해란캠퍼스"와 화성시에서 가장 높다는 "건달산"을 조망하고.... "건달산"도 가까이서 보니 온통 파헤치며 자연을 홰손하고 있군요. ['삼봉산 제1봉' 조망] 10:18 "219m봉"에서 가야할 "삼봉산 제1봉"을 바라보며 진행합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 있습니다. [사거리 안부] 10:21 돌탑이 있는 사거리 안부를 지나고... ['삼봉산 제1봉' 오르는 길]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갈림길] 진달래꽃 팻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삼봉산 제1봉' 정상] 10:30~10:35 ['삼봉산'의 유래] "삼봉산 三峰山" 정자와 운동시설이 갖춰진 괜찮은 봉우리였습니다. 무엇보다 조망이 시원하게 터여 너무 좋았습니다. [정자에서 삼봉산 쉼터 조망] 정자에 올라 주변을 둘러 보고... ['칠보산' '광교산' 조망] 동북쪽으로 "서봉지맥 칠보산"과 "한남정맥 광교산"이 조망됩니다. 연무만 없었어면 더욱 좋았겠지만.... 지난 서봉지맥 칠보산에서 이곳을 조망 할때 날씨가 너무 좋았던 것과 비교되네요. ['태행산' '269.2m봉' 조망] 햐~~ 가야할 "태행지맥"이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앞에 보이는 "231m봉"을 오르고, 우측 "268.2m봉"을 돌아 "태행지맥"의 상징인 대표산 "태행산"으로 "S자"를 이루며 뻗어 가고 있습니다. [갈림길] 10:35 ★★길조심★★ "삼봉산 제1봉"에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정자에서 로프가 설치된 내림길을 30여m 내려 가자마자 이정표를 만납니다. 사진 속에서 보는바와 같이 "내리(지네산)"방향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상리"로 가는 직진길의 등산로가 너무 선명하고 로프를 계속 설치해놔서 저도 직진을 하여 잠시 알바를 하였습니다. 이곳의 이정표를 보고 이곳이 "삼봉산 제1봉"이라는 것을 알았고, "태행산""지네산"이라고도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십자 사거리] 10:49 급경사 내리막을 14분여 내려 가서, 사거리 고갯길을 직진하여 건너고 ['231m봉' 오르는 길] 14분여 오름짓을 하면.... ['231m봉' 정상] 11:03 "231m봉"에 오릅니다. 특징 없는 평범한 봉우리인데, 가야할 "268.2m봉"이 보입니다. 우측길로 가야합니다. 우측으로 돌아 서면.... ['231m봉' 정상에서 '268.2m봉' 가는 길]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의외로 많이 나풀거리는데... 5분 정도 진행을 하면.... [갈림길] 11:08 ★★길조심★★ 진짜로 길조심을 해야하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관심 갖고 가지 않으면 무조건 직진하겠더군요. [갈림길에서 '268.2m봉' 가는 길] 우측으로 내려 가는 길도 넓었습니다. "고산마루님"과 "竹泉님"의 표지기가 오늘 산행 내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두분은 정말 필요한 곳에만 붙여 놓았더군요. [갈림길 두군데] 조그만 봉우리를 우회하는 갈림길이 두군데 있습니다. 어느 곳으로 가나 다시 금방 만납니다. [산악바이크 길] 11:15 "268.2m봉"에서 7분 정도 진행하면 사륜구동 산악바이크들의 타이어자욱이 선명한 고갯길을 만나 직진하여 3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헬기장] 11:18 넓은 헬기장에 오르고..... 앞에 "268.2m봉(산봉산)"이 보입니다. 서거정 徐巨正 (1429~1488) 본관은 달성 (達城), 자(字)는 강중(剛中), 호(號)는 사가정(四佳亭) 또는 정정정(亭亭亭) 45년간, 여섯 명의 임금-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성종-을 모시는 동안 육조판서를 두루 역임하였고, 대제학(大提學)을 무려 23년동안 독점할 정도이었습니다. 사가집(四佳集)등 개인 저술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 동국통감, 동국여지승람,동문선, 경국대전 같은 관찬서(官撰書)의 편찬작업을 주도하여 15세기 관학(官學)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엄청난 인물이었죠. [헬기장에서 뒤돌아 본 '삼봉산'] 헬기장에서 뒤돌아 보니 지나온 "삼봉산"이 이제서야 三峰이라는 것을 알겠습니다 서거정 徐巨正 그는 좋게 이야기하자면 원만한 성품이고, 좀 나쁘게 이야기하자면 좋은게 좋은 시류에 영합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수양대군'이 '단종'의 왕위를 빼앗는 '계유정란'때에 '수양대군'의 편을 들어 권력 속에서 계속 놀수 있었고, 사육신이 처형되고 생육신들이 방랑의 길을 떠날때에도 그는 계속 높은 관직에 오르며 승승장구 하였지요. [십자 안부] 11:21 헬기장에서 잠시 내려 가면 십자 안부를 지나고... 서거정 徐巨正 생육신 生六臣 중에 한분인 "매월당 김시습 梅月堂 金時習 1435~1493"과의 미묘한 친분관계는 무척 유명하지요.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율곡 이이"가 宣祖의 명을 받고 지은 "김시습전 金時習傳"에 잘 나와 있더군요. "김시습 金時習"은 천재였습니다. 다섯 살 때 중용(中庸)과 대학(大學)을 배우고 시(詩)와 산문을 지었던 신동이었습니다. 이러한 소문은 "세종대왕"에게 까지 알려져 '김시습'이 다섯살 때에 세종대왕의 부름을 받고 시를 지어 세종대왕을 감탄케하여 선물로 비단 50필을 하사 받을 정도였습니다. 이때 세종대왕이 한 말은 후세 영재교육에 지침이 되는 명언이 되었습니다. " 내가 친히 보고 싶으나 세상에서 듣기에 놀라울세라 염려되니, 그 집에서 재주를 감추고 교양하여 그 학문이 성취하기를 기다려서 장차 너를 크게 쓸 것이다." ['268.2m봉' 오르는 길] 14분정도 제법 된비알을 헥헥거리며 올라 갑니다. "김시습의 불행" 이처럼 어려서부터 명성을 드날리던 김시습이었지만, 사춘기 무렵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가정적인 역경이 시작되었다고합니다. 어머니의 산소에서 3년 동안 시묘(侍墓)살이를 한 김시습은 아버지의 재혼(再婚)으로 외가(外家)에 맡겨졌답니다. 그러나 곧이어 돌봐주던 외숙모마저 죽고, 아버지마저 중병(重病)에 걸리는 등 고난이 계속되었답니다. 그 와중에 김시습은 훈련원 도정 남효례(南孝禮)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지만 결혼생활 또한 순탄치 못하였다고.... 김시습의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답니다. 그를 나라의 큰 인재로 쓰겠다고 약속한 세종(世宗)이 사망한 후 일어난 정치적 혼란은 그가 장차 관료로 나아가 나랏일을 할 뜻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의 나이 21세 때 삼각산(三角山) 중흥사(重興寺)에서 공부를 하던 김시습은 수양대군(首陽大君 ..훗날 세조)이 단종(端宗)을 내몰고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방성통곡한 다음 책을 불사르고 광기(狂氣)를 일으켜 뒷간에 빠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22세 때 마침내 사육신이 처형(處刑)되자 김시습은 성삼문, 유응부 등의 시신을 수습하여 노량진에 묻어주고 작은 돌로 묘표(墓表)를 삼았답니다. 그리고 24살부터 중이 되어 방랑을 시작하여 관서지방, 관동지방, 호서지방을 두루 유람하고 31살에는 경주(慶州) 남산(南山-금오산)의 용장사(茸長寺)에 서실(書室)을 짓고 정착하여 그 유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를 쓰기도 했습니다. ['268.2m봉 (산봉산)' 정상] 11:35~11:38 "268.2m봉-산봉산" 일부 지도에는 이 봉우리의 이름이 "산봉산"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서봉지맥 칠보산'에서 높게 조망된 산봉우리가 이 봉우리인듯합니다. 그러니까 이 봉우리를 보고 "삼봉산"이라고 생각한듯.... 특징없는 봉우리입니다만 조망이 트였습니다. "生六臣" 이로써 김시습은 세조(世祖)의 왕위 찬탈로 세상에 뜻이 없어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여섯 사람 중에 한 명이 되었는데, 이들을 생육신(生六臣)이라고 한다는건 모두 아시져? 이들은 김시습을 비롯하여 원호(元昊), 이맹전(李孟專), 조려(趙旅), 성담수(成聃壽), 남효온(南孝溫) 등 여섯 사람입니다. 사육신(死六臣)은 단종(端宗)의 복위를 꾀하다가 발각되어 죽음으로 절개를 지켰지만 이들 '생육신'은 살아 있으면서 귀머거리나 소경인 체 하며 벼슬길을 권하는 세조(世祖)의 부름을 거역하면서 단종에 대한 절개를 지켜나갔는데..... "서거정"은? ['268.2m봉 정상'에서 지나온 길 조망] 동남쪽으로 "장안대 뒷산"인 분기점에서 "삼봉산-231m봉-헬기장"을 지나왔다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박무 때문에 "서봉지맥 태봉산"까지만 보이는 군요. "서거정" 김시습과 함께 천재성이나 문사(文士)로서 쌍벽을 이루는 인물이 바로 "서거정"입니다. 이 두 인물은 당대 최고의 문사(文士) 관료이었던 이계전(李季甸)에게 동문수학한 제자들. '이계전'의 할아버지는 "목은 이색 (牧隱 李塞)"이고 아버지는 이종선(李種善) 어머니는 '권근'의 딸이랍니다. 권근(權近)의 큰딸은 이종성에게 출가하여 이계전 등 3형제를 두었고, 둘째 딸은 서미성(徐彌性)에게 출가하여 서거정(徐居正)등 형제를 두어서 이계전과 서거정은 이종사촌간이며, 권람은 외사촌 동생이 되는 것이죠. ['건달산' 조망] 남쪽에는 "건달산"이 조망됩니다. '화성시'에서 가장 높다는 "건달산 建達山 328m"입니다. 건달들이 많은가? ㅎ 두번째로 높은 산이 조금 있다가 오를 "태행산 295m"이랍니다. 김시습(金時習)은 스승인 이계전(李季甸)이 세조(世祖)의 왕위 찬탈에 동조하여 공신록(功臣錄)에 오르자 스승과 동문인 그의 아들들과 왕래를 끊었답니다. 운명의 장난은 이 두 사람 "서거정과 김시습"에게 서로 다른 인생을 걷게 하였지만, 두 사람 모두 조선에서 가장 많은 시문(詩文)을 남기었고, 나름대로 최고의 업적을 낳은 인물들이란건 부인할수 없습니다. 김시습은 부도덕(不道德)한 정권에 평생 저항(抵抗)하면서 일생을 보냈고, 서거정(徐居正)은 정권에 충실하면서 최고의 업적을 낳았습니다. 역사는 가끔 약자(弱者)나 소외된 자의 편이라서 '매월당 김시습'에게 후한 점수를 주지만, 서거정 또한 쉽게 그 인물됨과 업적을 함부로 평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자신의 운명에서 최선을 다한 인물들이었다고 생각하렵니다. 나머지 평가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알아서 하슈~ ㅎ ['칠보산' 조망] "서봉지맥 칠보산"이 가깝게 조망됩니다. 그리고 앞에 펼쳐지는 화성시 매송면..... ['268.2m봉' 정상부] "268.2m봉" 정상부를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 11:40 ★길조심★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직진하면 "쌍학리" "내리"로 가는 하산로랍니다. ['268.2m봉'에서 '태행산' 조망] "268.2m봉" 갈림길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바라보면 가야할 "태행산"까지의 산줄기가 용처럼 꿈틀대고 있습니다. [급경사 내리막] 급경사 내리막을 6분 정도 내려 가면.... [출입금지 구역] 11:46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을 알리는 안내판이 서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오는지 잘 모르겠는데 산악바이크 바퀴자욱이 보이는 안부를 지나는데 우측 아래에서 사격하는 총성이 산전체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삼거리 봉우리 오르는 길] 총성을 들으며 조심스럽게 6분 정도 오르면... [삼봉산 삼거리] 11:52 "삼봉산 삼거리" 이정표가 있고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이 해제되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좌측 "백학고개 300m"방향으로 갑니다. 이곳이 "삼봉산 삼거리"라고하는 지명은 "백학고개" 이정표에서 알게 됩니다. ['백학고개' 가는 길] "삼봉산 삼거리"에서 "백학고개"방향을 보면 앞에 봉우리가 있어 저 봉우리로 올라야 할듯 생각되지만 중간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상기리' 갈림길] 11:54 갈림길에서 우측 "태행산 정상 1.65km"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직진하면 "상기리 1.4km"라고 알려 줍니다. ['상기리 갈림길'에서 '태행산' 조망] "상기리 갈림길"에서 가야할 "태행산"을 조망하고.... 5분 정도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 가면..... [백학고개] 11:59 "백학고개" 우측으로 내려 가면 "비봉면 쌍학리" 좌측으로 내려 가면 "봉담읍 상기리"와 "호연동"으로 간다고 합니다. "태행산 630m"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숲길] 나무들이 西風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비스더미 기울어진 숲길을 지나고.... ['태행산 헬기장' 오르는 길] 계단과 로프가 설치된 길을 오르면.... [태행산 헬기장] 12:13 "태행산 266m"를 알리는 이정표가 서있고 뒤로 헬기장이 있습니다. 이곳도 "태행산"의 한 봉우리이겠습니다만, 정상은 아닙니다. 이곳이 "오두지맥 분기점봉"이었습니다. ['태행산 헬기장'-"오두지맥 분기점"] "오두지맥 분기점봉"인 헬기장에서 "오두지맥" 산줄기를 바라봅니다. "건달산"은 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독단적인 산입니다. 조만간 "건달산" 산행을 해봐야 겠습니다. [266.7m봉 정상] 12:16 헬기장 뒷쪽에 "266.7m봉" 정상이 있습니다. ['태행산' 조망] "266.7m봉" 정상에서 "태행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태행산' 가는 길] "266.7m봉"에서 "태행산 정상"까지는 약15분이 걸렸는데.... ['태행산' 오르는 길-산불지역] "태행산 정상부"에는 얼마 전에 산불이 났었나 봅니다. 처참하군요. 자나 깨나 불조심...꺼진 불도 다시 보자!~ 서풍이 강하게 부는 서해안 지방이라 정상 마루금을 기준으로 서쪽은 전혀 타지 않았군요 [태행산 정상] 전망대가 새로 설치된 "태행산 정상"이 보입니다. [태행산 정상] 12:31~12:56 (25분간 식사) "태행산 太行山 295m" "태행지맥"의 대표산이며 화성시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이라는데 295m 높이..ㅎ "낙동정맥"을 할때 "주왕산" 가기 바로전에 우측에 950여m높이의 "태행산"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25분간 토스트로 점심식사를 하고.... ['자안리 방향-일반등산로'] 12:57 ★★길조심★★ 직진하면 "자안리"로 바로 내려 간답니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갑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부터 "염치고개"까지 걸어가 본 결과 고생이 너무 심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가실 분들에게 여기서 "자안리"로 우회하실것을 강력 추천드리겠습니다 특히 여름철엔 진행 불가 일듯합니다. 길이 없고 있어도 너~무 나쁩니다. 그래도 가실 분들은 알아서 하세요. ['태행산'에서 '서해안고속도로'까지 구글어스] "태행산"에서 "서해안고속도로"까지 구글어스를 보여 드림니다. 오리지날 지맥길은 군부대 작전구역 내를 통과하여야 하는 출입금지구역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드시 길도 없거나 희미하고 잡목으로 진행하기가 매우 나쁨니다. 제가 진행한 루트는 분홍색 선입니다만, 제가 노란색으로 표기한 우회로를 이용하는게 신상에 좋을 것입니다. ㅎ [태행지맥 길] 12:57 아직까지 길상태를 모르는 파란문은 아무 생각없이 오리지날 지맥길로 진행합니다. 얼마나 고생을 할지도 모르고... [내림길] 길이 제법 좋습니다. 이 정도라면 얼마던지 갈수 있겠지요... 하지만 [민간인 출입금지] 1:00 정상에서 3분 정도 좋은 길을 내려 가니 "민간인 출입금지"를 알립니다. 이런거 겁내면 정맥이나 지맥은 못다니지요. 그래서 무시하고 진행합니다. 그런데 지금이라도 되돌아 가서 "자안리" 일반등산로로 우회해야 했습니다. [숲길] 상쾌한 숲을 지나며 우회했더라면 후회 할뻔 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길없는 길] 길은 점점 희미해 지며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지금이라도 되돌아 갈까? 라고 생각했는데.... [선답자 표지기] 없어진 길에서 선답자의 표지기를 발견합니다. 우에? 누군가 다녀 갔군....그렇다면 길이 있긴 있겠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진행 할 의지를 불태우고 진행합니다. [길없는 길] 너덜이 깔려있는 내림길을 이리저리 헤메며 내려 갑니다. ['폐깃대봉'으로 가는 길] 1:20 다행히 직진만하면 되었습니다. 군부대를 지을려고 터를 닦아논 곳에 도착하니 시야가 터입니다. 여기서 건너편으로 가는 길을 제가 화살표로 표기했습니다. [군부대 조망] 군부대를 보며 공사를 위해 뚫어놓은 길을 따라 갑니다. ['폐깃대봉' 오르는 길] 1:24 삼거리를 만나는데 양쪽 모두 군부대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지맥길은 직진합니다. 휴~~ 더 심한 길없는 길을 헤치고 가야 합니다. ['폐깃대봉' 오르는 길] 오로지 능선을 따라 길없는 길을 6분 정도 헤매며 올라 가면... [폐깃대봉] 1:30 부러진 깃대가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여기서 뒤돌아 보면.... ['폐깃대봉'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길] "폐깃대봉"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이제서야 걸어 온 길의 윤곽이 잡힙니다. 길은 단순한데 잡목으로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헬기장 오르는 길] 어라 ~ "폐깃대봉"에서부터는 길이 제법 좋습니다. 5분 정도 완만한 능선을 오르면.... [헬기장] 1:35 조그만 헬기장을 지나고.... [산불감시초소봉 가는 길] 선명한 길을 다시 6분 정도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봉] 1:41 용도 폐기된 산불감시탑과 지금은 사용않는 군초소가 있고, 이동통신중계탑도 있는 봉우리를 통과합니다. [군부대 진입로 가는 길] 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넓은 좋은 길을 5분정도 내려 갑니다. [군부대 진입로 절개지 상단] 도로 절개지가 나오며 지맥은 끊깁니다.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군부대 진입로로 내려 가는 길]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 가면....도로를 만나는데 [군부대 정문] 1:50 군부대 정문이 나옵니다. 예비군 훈련장이라고 하던데... 도로는 군부대 진입로였습니다. 길을 건너 산속으로 다시 들어 갑니다. ['169m봉' 오르는 길] 도로 절개지를 따라 올라 가서 마루금을 만나 서쪽으로 가는데... [선답자 표지기] 에~휴... 인적없는 이런 지저분한 곳을 다녀간 선답자들이 있었습니다. 더러운 길이지만 용기를 얻고 계속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지나온 길] "169m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지나온 산봉우리들입니다. "태행산"에서 "산불감시초소봉"을 넘었군요. ['169m봉' 갈림길] ★길조심★ 길은 전혀 없습니다. "169m봉" 갈림길에 올랐는데, "169m봉"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 와야 합니다. 어떤 특징적인 지형지물이 없어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로지 나침판의 방향을 보며 진행합니다. ['169m봉' 정상] 2:06 "169m봉 정상" 허무하게 그렇고 그런 봉우리였습니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169m봉' 내려 가는 길] 다시 내려 가면 우횟길을 만나고.... ['그네'가 있는 봉우리로 가는 길] 돌무덤들이 있는 너덜길을 지나고... [군부대]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이 나오는데.... 군부대를 가운데 두고, "태행산"에서 부터 빙~돌아 내려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네'가 있는 봉우리 조망] 갑자기 길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다시 선답자의 표지기가 보입니다. 앞에 봉우리가 나타나는데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본 "그네가 있는 봉우리"였습니다 ['그네'가 있는 봉우리로 오르는 길] "그네가 있는 봉우리"로 오르는데 호미를 하나 주웠습니다. 오늘 이걸로 본전 뽑았습니다. ㅎㅎ 대신 비싼 등산복 무지 헤어졌습니다. ['그네'가 있는 봉우리 정상] 2:34~2:37 네개의 줄기가 한뿌리에서 자라고 있는 독특한 나무에 그네가 설치되 있는 봉우리에 도착. 여기서부터 길조심을 엄청 해야 합니다. [그네] '그네'를 타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넓고 잘 나있는 앞길로 내려 갑니다. [타이어 훈련장] 2:37 ★★★길조심★★★ 20m쯤 내려 가면 타이어로 계단을 만들어 놓은 좋은 길이 나오는데 직진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직진하면 군부대로 들어 가는 길이고... 좌측 타이어 훈련장으로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타이어 훈련장] ★길조심★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타이어 훈련장 건너편 하얀밧줄 밖으로 나갑니다. 길은 전혀 없습니다. [선답자 표지기] 결정적으로 어려운 곳에 "고산마루님"이 표지기를 설치해놨습니다. 길은 없지만 용기를 얻어 완전히 무장공비가 되어 잡목 속을 헤치고 진행합니다. [길없는 길] 등산복 찢기우며 길없는 길을 개고생하며 통과합니다. 후회막급....."태행산 정상"에서 "자안리"로 우회 할걸....ㅎ ['143번 송전탑'] 2:55 후회를 하며 진행을 하는데 갑자기 송전탑이 나타납니다. 송전탑 번호는 [143번]이었습니다. 이제 조금 살것 같습니다. ['27번 송전탑'] 2:57 [143번송전탑]에서 5~60m 진행하니 다시 송전탑이 나오는데 [27번송전탑]이었습니다. ['39번국도'로 내려 가는 길] 다시 잡목 속으로 들어가 길없는 길을 헤치고 잠시 내려 갑니다. ['39번국도' 절개지 상단] 질주하는 자동차들의 소음이 산울림으로 퍼져 나가는 곳에 도착하니 절개지 상단. [39번국도]에 도착한것이었습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39번국도'로 내려 가는 길] 절개지 상단을 따라 내려 갑니다. [일성휴게소] 3:04 바로 "일성휴게소"가 있군요. ['일성휴게소'] "일성휴게소"를 지나며 뒤돌아 보니 잡목 속에서 헤매며 지났던 [143번송전탑]과 [27번송전탑]이 휴게소 바로 뒤에 있었군요. ㅎㅎ 저 속에선 깊은 산골처럼 느껴졌는데 사람사는 곳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네요. ['39번국도' 통과] [39번국도]를 통과하는 굴다리를 찾아야 합니다. "일성휴게소" 앞에서 [39번국도] 좌측으로 내려 가면 멀리 굴다리가 있습니다. 그 굴다리를 통과하면... [마루금으로 오르는 길] 3:11 [39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자마자 오른쪽으로 올라 갑니다. 처음엔 길이 없지만 조금 올라 가면.... ★여기서라도 오리지날 지맥길을 포기하고 직진하여 우회하기를 권해 드림니다. 집에 와서 조사한바로는... 이 길을 직진해 가면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리 입구"에서 다시 만날수 있더군요. ['39번국도' 절개지 상단 오르는 길] 제법 넓은 길이 이어지며 묘지에 도착합니다. 묘지에서 우측으로 나가면.... [절개지 상단] 3:19 [39번국도] 절개지 상단에 오르면 "일성휴게소"가 조망됩니다. 여기서 좌측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마루금 가는 길] 묘지 하나를 지나 숲으로 들어 가면.... [길없는 길] 완전 고행길이 나타납니다. 길은 전혀 없고 잡목이 진행을 거의 불가능하게 합니다. 나무를 부러뜨리며...기어서...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하며 통과합니다. 무려 25분 정도를 잡목과 싸웠습니다. 휴~~ 이 지랄을 왜하고 있는지.... ㅎ ['78번지방도'] 천신만고 끝에 잡목 숲을 헤치고 나가니 또다시 절개지 상단.... 정상적으로 잡목숲을 통과한것이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78번지방도'] 3:42 번호가 [78번]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2차선 지방도를 따라 내려 갑니다. 오리지날 지맥길은 절개지에서 직진해야하겠지만, 진행불가. ['태행산' 조망] 지방도로를 따라 내려 가며 동쪽을 바라보니 지나온 산봉우리들이 평온한 모습을 하고 "내가 언제 너를 잡목으로 괴롭혔니?"라고 하는 듯 합니다. ㅎㅎ ['서해안고속도로' 가는 길] 3:47 ★길조심★ 지방도를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처음으로 우측으로 갈수 있는 골목이 나옵니다. 공장 간판들이 서있는 곳입니다. ★여기서도 직진하여 우회하셔야 신상에 도움이 됩니다. 강력 추천드리니 여기서라도 "북양동"까지 우회하시기 바람니다. 길이 너무 더럽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염치고개'까지 구글어스] 구글어스로 우회하여야하는 이유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진행한 루트는 분홍색 선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오리지날 지맥길은 노란색 선입니다만, 모두 파헤쳐서 진행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회를 한것인데, 우회로도 우회하는게 더욱 좋습니다. 제가 현재 서 있는 곳은 지도상에 "동양단조공업"이라는 곳입니다. 아래쪽으로 빙돌아 [322번 도로] "오일뱅크"로 우회하는 것이 좋겠더군요. ['서해안고속도로' 통과] 아직도 심각성을 모르는 '파란문'은 우회하지 않고 지맥길로 갑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앞에 보입니다. 굴다리를 통과하여....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리'에서 마루금으로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자마자 우측으로 오르는 길로 올라 갑니다. [갈림길] 조금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길로 올라 갑니다. ['뻐꾸기동산'] 3:51 "뻐꾸기동산"이라는 주택 한채를 지나.... ['뻐꾸기동산'앞 장승] "뻐꾸기동산"이라는 주택 앞마당을 지나.... [등산로 입구] 깔끔한 등산로 입구입니다만..... 입구만 보면 무척 훌륭한 등산로로 보입니다만, 이제부터 고생 시작입니다. [길없는 길] 길없는 길을 다시 오릅니다. 등산로는 어디로 갔는지..... [갈림길] 4:05 ★길조심★ 잡목이 널부러진 봉우리로 오르면 산을 파헤치고 있는 공사장을 만나더군요. 오리지날 지맥길은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만..... [절단된 '태행지맥'] 4:05 아니~~ "태행지맥"은 완전히 절단되어 도저히 진행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더 자세히 검토해 보니 그래도 이 앞쪽으로 어떻게던 진행하는게 더 편했을수도 있었을듯... 여튼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우회길] 공사판을 따라 남쪽으로 잠시 진행합니다. ['화성시청' 조망] 북서쪽으로 "화성시청"이 조망되고, "미군미사일기지"도 보입니다. 저 미군기지에 35년여 전에 들어 가본적이 있습니다. 그 사연은 다음에 시간 나면 언급하기로 하고.... ['건달산' 조망] 동남쪽으로는 "건달산"이 조망됩니다. 조금전 통과했던 "서해안고속도로"도 보이고... 저 아랫쪽 도로로 우회해야했었는데.... [우회로] 4:08 이제부터 고생 시작...ㅎ [길없는 길] 사람들의 통행 흔적은 찾아 볼수없는 잡목지대를 25분여 헤메고... [절개지 상단] 간신히 절개지 상단을 만나 진행합니다만, 가시나무들을 많이 심어놔 엄청 고생.... ['322번지방도' 절개지] 절개지 끝으로 고생하며 진행하니 도로가 보입니다. [절개지 내려 가는 길] 4:33 빗물 방지턱으로 내려가 좌측으로 갑니다. ['322번지방도' 내려 가는 수로] 다행히 水路가 안전하게 내려 가도록 인도하는군요. 내려 가서 우측으로... ['북양동'] 4:39 [322번 지방도] 이곳부터 "북양동"이 시작되는가 봅니다. "태행산"에서 부터 이곳까지 우회하는 것이 좋겠으니 다음에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이 6차선 도로를 따라 하염없이 갑니다. [주유소] ["322번도로"-우회로] 주유소에 들러 물을 얻어 먹고... ['화성시청'앞 사거리] 4:57 "화성시청" 앞 사거리를 만나면 직진합니다. [사라지는 '태행지맥'] 우측에 나란히 가고 있는 "태행지맥"은 형체를 잃어 가고.... ['KPP 지퍼공장'] "KPP 지퍼공장"을 지나면..... [마루금으로 가는 다리] 5:08 우측으로 들어 가는 다리가 나옵니다. 우측 길로 들어 갑니다. ['염치고개' 넘는 산봉우리로 가는 길] 공장 도로 뒤에 보이는 산봉우리로 넘어 가야 "염치고개"로 갈수 있는데... [공장지대] 골목을 따라 들어 가 봅니다. [태행지맥 절개지] "태행지맥"을 만나는데 완전 90도로 절개되 올라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바라보니... [절개지 오르는 길] 5:15 절개지를 올라 갈수 있는 곳이 보이는군요. 화살표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절개지 상단 마루금 가는 길] "태행지맥"을 만나러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길없는 길] 길없는 길을 잠시 진행하고... [묘지가 있는 봉우리] 5:32 묘비만 있고 봉분은 없는 조금 특이한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염치고개'로 가는 길] 선답자의 표지기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정상적으로 왔다는 의미? ㅎㅎ ['염치고개'로 내려 가는 길] 5:37 사람들의 통행흔적이 없는 잡목지대를 잠시 내려 가면 우측에 "석재공장"이 보입니다. 여름철엔 전혀 보이지 않을듯....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염치고개'로 가는 길]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석재공장으로 내려 갑니다. [석재공장] 석재공장 앞으로 나가서... [염치고개] 5:43 자동차들의 굉음이 들리는 "염치고개"가 우측 앞에 나타납니다. 송산면, 서신면, 마도면과 수원시를 잇는 [313번 지방도] 고갯길입니다. 오늘 엄청 고생하며 "태행지맥" 첫번째 구간을 지나왔습니다. [태행지맥 첫번째 구간 구글어스] 지맥 거리 : 18.5km 접속 거리 : 1km 총 거리 : 19.5km 걸린 시간 : 8시간 40분 [염치고개 버스정류장] 5:53 "염치고개"에서 "염치고개 버스정류장"까지 내려 가는 길도 멀더군요. 13분여를 내려 갔습니다. [수원역] 6:40 [1004번 좌석버스]를 타고 "수원역"에 내려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엄청 고생한 하루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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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행지맥 와룡산 방향 산행기  (0) 2013.04.18
태행지맥 마지막 산행기  (0)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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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南正脈에서 分岐하는 "서봉지맥 棲鳳枝脈" 마지막 산행기 오뚜기라면공장-110.8m봉-약사사-금곡삼거리-안중오거리-학현사거리- 안중시장-현화교차로-석정삼거리-도대리갈림길-계두산-아산만방조제 '본래 땅위엔 길은 없었다. 한사람이 먼저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된다' -루쉰- [서봉지맥 전체 개념도] "서봉지맥 棲鳳枝脈" "서봉지맥 棲鳳枝脈"은 "한남정맥"의 "수리산"부근에 있는 "감투봉"에서 분기하여 서남쪽으로 작은 줄기를 이루어 구봉산,칠보산,고금산,샘골고개,상방산, 서봉산,덕지산, 오봉산,무성산,옥녀봉을 거쳐 "아산만 방조제"가 있는 "계두봉"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62.1km의 산줄기 입니다. "서봉지맥"은 "쌍령지맥"과의 사이에서 "황구지천-진위천"을 만들고 있는 "한남정맥" 남쪽방향의 대표 枝脈이기도 합니다. [서봉지맥 마지막구간 개념도] "서봉지맥 마지막구간"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용성리"에 있는 "오뚜기라면공장"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에 있는 "아산만방조제"까지 "19.6km"를 갑니다. [수원역 6번 출구 앞] 9:05 2013년 3월 2일 (토) 맑음 서봉지맥 마지막 구간을 가기 위해 전철을 타고 "수원역"에 내렸습니다. "수원역 6번 출구"로 나가면 앞 광장은 공사중으로 매우 어수선합니다. 그리고 "안중"으로 가는 "[8472번 시외버스] 정류장"을 찾아야 합니다. '수원역' 앞에는 여섯군데의 버스정류장이 있고, 시외버스 타는곳은 상식을 벗어 난 곳에 있기 때문에 꼭 알고 가야 합니다. "수원역 6번출구"로 나가면 정면에 육교가 보입니다. 육교를 건너 건너편으로 건너 갑니다. [육교에서 바라본 '수원역'과 'AK백화점'] 육교에 올라 "수원역 6번출구"를 뒤돌아 보고.... 육교에서 좌측 로타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수원역앞 시외버스 정거장] 공사판 위에 "안중"으로 가는 [8472번 시외버스] 타는 정류장이 있습니다. 절묘한 곳에 있지요? 공사가 끝나고 나면 어디로 옮겨 질지는 몰라여~ ㅎ ['오뚜기라면공장' 정문 앞] 10:05 "수원역"에서 오전 9시 15분에 [8472번 시외버스]를 타고 50분이 걸려 '평택시 안중읍 용성리'에 있는 "오뚜기라면공장"정문 앞에 내렸습니다. 지맥길은 북쪽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오뚜기라면공장'에서 '약사사'까지 구글어스] 여기서 먼저 이곳에서 "약사사"까지 구글어스로 전체적 지형을 알아 보고 출발합니다 "오뚜기라면공장" 후문에서 마루금으로 올라 "무성산갈림봉"→"자미쉼터"→"약사사"로 진행합니다. ['오뚜기라면공장' 후문 입구] 10:07 오뚜기라면공장 정문에서 100m정도 올라 가면 후문 입구가 나오며 좌측으로 들어 갑니다. [후문 가는 길] 후문으로 들어 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후문을 만나고... [들머리] 후문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들어 가면 우측에 작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주차장 절개지가 나오면 바로 우측 절개지로 올라 갑니다. *참고사항- 포장도로를 따라 직진해 가면 우측 지맥길을 우회하여 가는 길이 되며 고개에서 이 포장도로를 다시 만나게 되는 우회로이더군요. [마루금 오르는 들머리] 10:12 절개지 녹색펜스를 따라 올라 갑니다. [뒤돌아 본 들머리] 절개지를 올라 뒤돌아 본 들머리입니다. [숲길] 절개지를 올라 숲으로 들어 가는 길목에 선답자 "밤도깨비님"의 표지기가 보이며 어느 정도 알수있는 숲길을 따라 5분여 올라 가면..... [산불감시초소] 10:19 ★길조심★ 뼈다구만 남은 산불감시초소가 흉물스럽게 서있는 봉우리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하는데 좌측으로 넓고 선명한 길이 나 있으나 지맥은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약간 우측으로 직진해 가야 합니다. ['안중'방향 조망]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면 '서봉지맥'을 따라 남쪽방향으로 "안중"의 아파트들이 보이고.... ['자미쉼터' '무성산갈림봉' 조망] 북서쪽으로 가야할 "무성산 갈림봉""'자미쉼터-110.8m봉"이 보입니다 [숲길] 잡목들로 어수선한 아주 희미한 마루금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고갯길] 10:26 고갯길을 하나 건너고.... [잡목지대-희미한 길] 아주 희미한 잡목구간을 8분 정도 헤치고 오르면.... [MTB길-등산로 만남] 10:34 넓고 선명한 산길을 만납니다. 어디서 오는 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길은 주로 MTB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길인가 봅니다 "천리마MTB 7km"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팻말까지 설치한것으로 보아 제법 유명한 MTB 코스라고 생각되는군요. [숲길] 이제부터 넓고 선명한 길을 따라 종착지까지 갑니다. ['덕지산' 조망] 10:37 "청북제2배수지"라고하는 물탱크가 있는 곳에서 지난구간에 걸었던 "덕지산 德智山"을 조망합니다. 그리고 발바닥 아프게 한없이 아스팔트길을 걸었던 "현곡공단"도 보이는군요. ['자미쉼터' '무성산갈림봉' 조망] 10:39 "자미쉼터"와 "무성산 갈림봉"은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여기서 6분 정도 진행하면 "무성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무성산 갈림길'] 10:45 처음으로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곳이 "무성산 갈림길"인데 우측에 있는 "무명봉"을 갔다가 다시 돌아 와야합니다. ['무성산 갈림봉'] 10:47 갈림길에서 2분 정도 오르면 "무성산"이 보이는 이름을 알수 없는 공터봉에 도착하고 앞에 "무성산"이 보입니다만, 너무 멀어 생략하고 갈림길로 되돌아 갑니다. ['110.8m봉' 가는 길] "무성산 갈림봉"을 내려가 갈림길로 돌아 가면 앞에 "110.8m봉"이 지척에 보이고 ['110.8m봉' 오르는 길] 짧은 된비알을 잠시 오르면..... ['110.8m봉' 오르는 길에서 '자미쉼터' 조망] 10:53 좌측에 쉼터가 보입니다. "110.8m봉"을 오르기 전에 먼저 쉼터를 들려 보고... [자미쉼터] "자미쉼터" MTB 하는 메니아들이 휴식을 하고있는 "자미쉼터"를 잠시 들려보고.... ['110.8m봉' 정상] 10:56 봉우리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110.8m봉'에서 '약사사 뒷산' 조망] "110.8m봉" 정상에 서니 남쪽에 가야할 "약사사 뒷산"이 조망됩니다. 묘지 좌측으로 내려 가야합니다. ['자미쉼터' 우회로 만남]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자미쉼터' 조망] 좌측을 보니 조금전 "자미쉼터"가 보이며 "110.8m봉"을 오르지 않고 직접 올수 있는 길이 더군요. [고개로 내려 가는 길] 남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 가면.... [고개] 11:03 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개를 건너 건너편 산길로 올라 갑니다. ['오뚜기라면공장' 조망] 이 고개에서 "오뚜기라면공장"을 조망합니다. "오뚜기공장 후문"에 있었던 산행들머리에서 오는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약사사 뒷산' 오르는 길] 고개에서 "약사사"로 가는 길은 더욱 좋아 집니다. [숲길] 걷기 좋은 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약사사 뒷산' 정상] 11:16 "약사사 뒷산" 봉우리에 도착했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육산에서 보기 어려운 바위가 있군요. ['약사사' 조망] "약사사"로 내려 갑니다. ['약사사'로 내려 가는 길] 넓고 선명한 길을 5분여 내려 가면.... [약사사] 11:22 "약사사" 뒤에 도착합니다. 오리지날 지맥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만, 길이 없어서 약간 우회하여 갑니다. [약사사] 조그만 대웅전 하나와 '약사여래' 불상이 있는 조그만 절간이었습니다. ['약사사' 정문] "약사사" 정문으로 나가면 .... [가야할 길 조망] 가야할 길이 조망되는데..... 오리지날 지맥길은 우측 산능선입니다만, 선답자들이 길이 나빠 우회하는게 좋다고... 가야할 목표 지점은 저 앞에 보이는 "고개"입니다. [고개로 가는 길] 소나무 묘목 조경지를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고개로 갑니다. [고개] 11:33 고개에 오르면 우측에서 오는 오리지날 지맥길을 만나고 좌측 비포장도로로 진행합니다. 이곳에도 "천리마 MTB 2.5km"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뒤돌아 본 '약사사'] 고개에 올라 지나온 "약사사"를 뒤돌아 보고 길을 떠납니다. [비포장도로] 낙엽이 푹신푹신한 비포장도로를 5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1:38 ★길조심★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아무른 표시도 없으니 길조심을 해야 하겠더군요. [비포장도로] 비포장 도로를 7분 정도 진행하면... ['안중공설묘지' 입구] 11:45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우측이 "안중공설묘지"이고, 앞에 보이는 건물은 "노인요양시설"이었습니다. 직진합니다. [안중공설묘지] "안중공설묘지"입구인데 이 근처에서 지맥은 앞쪽으로 뻗어 가는가 봅니다. 그러나 길이 없어 여기서부터 "안중시내"로 우회하여 가야 하더군요. 지금부터 "도대리 입구 삼거리"까지 먼길을 우회합니다. [오거리] 11:47 ★길조심★ 공동묘지를 지나면 바로 오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골목을 돌아 나가면.... ['금곡삼거리'-반룡한의원 앞] 11:50 "금곡삼거리"가 나타나며 우측으로 갑니다. 앞에 보이는 넓은 길이 [39번 국도]로 "아산만 방조제"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는 길은 "포승"방향으로 가는 [38번국도]였습니다. [반룡한의원] 11:50 "금곡삼거리" 우측에는 "반룡한의원"이 있습니다. "사상의학"이라고 하면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데...제가 쬐끔 알려 드릴까요? "사상의학"은 "4상의학"이라는 동양한의학이죠. 그러니까 개개인의 신(神), 색(色), 태(態), 형(形)의 차이를 통해서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의 4가지 체질로 구분하며 치료한다는 뭐 그런 동양한의학을 "4상의학"이라고 하는데 "사상의학"이라고 쓰니 좀 그렇죠? ㅎ [구글어스] 여기서 구글어스를 통해 우횟길과 오리지날 길을 확인하고 갑니다. 노란선이 오리지날 지맥이며, 붉은선이 제가 지나간 길입니다. "안중"을 통과하는 길이 우횟길이니 이왕 우회하는 길, "안중" 구경이라도 하며 가겠습니다 "안중시장"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식당에서 점심도 사 먹고 가겠습니다. ['학현사거리'로 가는 지름길] "반룡한의원"을 지나면 "학현사거리"로 바로 가는 지름길이 우측으로 이어집니다만 저는 "안중" 구경을 위해 직진해서 "안중오거리"로 갑니다. [안중 오거리] 12:02 "반룡한의원"에서 10여분 직진해 가면, "안중 오거리"가 나오고... 이 지역이 "안중"의 新市街地가 된다고 하는데, 저는 舊市街地로 가기 위해 우측으로 갑니다 ['학현사거리' 가는 길] [38번국도]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안중성당"이 보이며.... [학현사거리] 12:08 "안중성당" 앞에 "학현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갑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도대리 입구 삼거리"로 빨리 갈수 있습니다. [학현사거리] "안중 舊市街地"로 들어 가는 길입니다. ['안중시장' 가는 길] 좁은 골목같은 이 길이 예전엔 "안중의 중심부"였다네요. 조금 더 들어 가면.... [안중시장 입구] 12:14 "안중시장" 입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안중시장"은 "5일장"이어서 오늘은 장이 열리지 않아 한산하군요. [안중 구시가지] 新市街地가 생기기 전에는 이 곳이 중심부였다니...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와 보는 "안중"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안중시장] 삼거리 좌측엔 "안중시장"의 또 다른 입구가 있는데 장날이 아니어서인지, 요즘 불황에 대형 마트 때문인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점심식사] 12:17~12:45 대부분의 음식점들도 문을 닫아 간신히 중국집 하나 발견하고 해물짜장밥 한그릇하고 떠납니다. [안중고등학교] 12:46 '안중고등학교' 정문을 지나 조금 더 가면.... [현대아파트] '안중중앙교회'를 지나면 舊市街地가 끝나고 아파트단지가 나타납니다. '현대아파트'가 보이는 6차선 도로에서 우회전.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앞 사거리] 12:51 그러면 "평택시청 안중 출장소"가 보이는 [38번국도]를 다시 만나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38번국도]를 따라 갑니다. "안중 舊市街地" 구경을 생략하면 "학현사거리"에서 [38번국도]를 따라 이곳으로 직접 오면 지름길이 되겠습니다. 모두 우회길이니 어느 길을 선택해도 무방하겠습니다. ['38번국도'-'현화교차로' 가는 길] 12:52 이제부터 종착지 "아산방조제"까지 평지를 한없이 걸어야 합니다. ['현화교차로'-'홈플러스'] 12:55 3분 정도 진행하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현화교차로"라고 합니다. "홈플러스"가 있군요. [석정삼거리] 1:06 "현화교차로"에서 10여분 진행하면 "석정삼거리" ['도대리' 입구 삼거리] 1:15 ★길조심★ "석정삼거리"에서 다시 10여분 진행하면 "도대리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도대리' 입구] "도대리"로 가는 길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삼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장 이름은 "운정리 입구"라고 표기되 있었습니다. "도대리" 가기 전에 "운정리"가 먼저 이더군요. [구글어스] 이 지역의 구글어스를 보면 지금부터 평지를 한없이 걸어야 합니다. [대신정기화물] 1:20 5분정도 진행하면 "대신정기화물"을 지나게 되고..... ['홈플러스'와 '안중 아파트촌' 조망] 북동쪽을 돌아 보니 "안중아파트단지"와 "현화교차로"를 지나며 보았던 "홈플러스"가 이별을 고하고 있습니다. ['서해대교' 조망] 호~~ 서남쪽으로 "서해대교"의 상단부가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서해대교"는 계속 옆을 따라 다닙니다. "서해대교" 우측 아파트들이 "평택시 포승읍"의 아파트들... [운정리] "운정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서해플랜트] 1:30 "대신화물"에서 10여분 진행하면 "서해플랜트"라고하는 가스관련 검사소를 지나고 [운정1리] 1:41 다시 10여분 지나면 "운정1리" 마을표지석이 있는 사거리... 계속 직진입니다. [도대3리] 1:47 이제부터 "도대리"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도대3리"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길] "서봉지맥"은 완전히 땅바닥에 엎드려 기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엄연히 "山自分水嶺"을 지키고 있는 마루금입니다. '본래 땅위엔 길은 없었다. 한사람이 먼저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된다' [도대2리] 1:54 "도대2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며... ['도대2리' 조망] "도대2리 마을"을 감상하고.... [동양가스] 2:01 이 포장도로를 걷고 또 걷습니다. 발바닥이 화끈거리기 시작합니다. 발바닥은 평지를 걸을때 확실히 더 화끈거리죠. 그래서 산꾼들은 평지를 싫어하고 산길을 좋아 합니다. [권관양수장] 2:06 "권관양수장"앞을 지나는데 "평택호"의 물을 양수하여 농업용수로 사용한다네요. 이곳은 "평택시 현덕면 도대1리"이고 "권관리"는 종착지 부근인데 "권관양수장"이라네요 아마 "평택호" 주변이 "권관리"여서인듯.... [삼거리] 2:10 ★길조심★ [38번국도] "도대리 입구 삼거리"에서 부터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1시간 정도를 직진하여 왔습니다. 길찾기는 할 필요도 없는 구간이었습니다. 이곳 삼거리에서 처음으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 비포장도로로 들어 갑니다. [삼거리에서 가야 할 길 조망] 삼거리에는 반사경이 있습니다. 비포장도로가 논두렁을 이루며 쭈욱 뻗어 있습니다. [비포장도로] 아스팔트 포장도로보다는 비포장도로가 훨씬 걷기 좋습니다. 푹신푹신한 느낌.... ['서해대교' 조망] "서해대교"가 전체적 모양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오거리] 2:18 ★길조심★ 오거리를 만나는데, 포장도로를 건너 비포장도로로 다시 들어 갑니다. [비포장도로] 낙엽으로 푹신푹신한 비포장도로를 7분여 진행하면... [시멘트포장도로] 2:25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39번국도'로 나가는 길] "오리사냥"이라고 하는 음식점을 지나 [39번국도]로 나갑니다. [39번국도] 2:29 이제부터 이 [39번국도]를 걸어서 "계두봉"까지 가야 합니다. 지긋지긋 [가사보도육교] 2:34 "가사보도육교"가 나오면 육교를 건너가는 것이 아니고 그냥 지나쳐 직진합니다. [가구점] 2:38 가구점들이 있는 곳을 지나는데 가구점들은 모두 폐점 상태 [소로로 나가는 곳] 2:40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는 갓길을 위험하게 걷고 있는데... "부여 93km"라는 표지판 있는 도로 옆에 小路가 시작되는 곳이 나옵니다. [갓길] 자동차 도로를 버리고 걷기 편하고 안전한 옆길을 이용해 "현덕교차로"까지 갑니다. [구글어스] "서봉지맥" 끝자락의 구글어스입니다. [갓길] 지긋지긋...... ['현덕교차로'] 3:02 "현덕교차로"가 나오면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계두산 鷄頭山"이며, "서봉지맥"의 끝봉우리가 되겠습니다. ['계두봉' 가는 길] "현덕교차로" 아래로 내려 가서 "계두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보행자 건너는 길이 없으니 신호를 봐 가며 무단횡단하여 우측으로... ['계두봉' 가는 길] 우측으로 "계두봉" 올라 가는 들머리가 있더군요. ['계두봉' 들머리] "서봉지맥" 끝봉우리 오르는 들머리는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만... 조금 올라 가면.... ['계두봉' 오르는 길] 어디서 오는 길인지.... 선명한 등로가 정상으로 인도 합니다. ['계두봉' 정상] 3:11 "계두봉 鷄頭峰" 일명 "왕자봉"이라고도 한다는 "서봉지맥"의 끝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산의 높이는 높이라고도 할수 없는 해발 30m정도의 봉우리였습니다. ['계두봉' 정상] 이곳이 고향이라고하는 아이디 "샘골아이"라는 분이 댓글로 알려 주신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제 고향 가는길이라 유심히 보았습니다. 서봉지맥 끝자락인 현덕면 옥녀봉 근처이기에... 서봉지맥 끝인 계두봉은 현재 존재치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산만방조제 건설때 계두봉 토사를 성토재로 사용했으며 그 곳에 배수갑문을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계두봉은 배수갑문 위치로 여기 클릭 http://www.ptsisa.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5 참고 하시기를..." 아산시와 평택시의 경계에 방조제가 있으니 아산 사람들은 "아산방조제"라 하고 평택 사람들은 "평택방조제"라고 부르고 있군요. 우리는 "아산만 방조제"가 더 익숙한데.... [숲] "계두봉"은 원래 제법 큰 산이었는가 봅니다. 그런데 "샘골아이님"이 알려 주신 "평택시사신문"을 보면 '아산만 방조제'를 만들 때에 "계두봉"을 까뭉개 방조제를 만드는 골재로 사용을 해서 "계두봉"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이렇게 해발 30m의 작은 봉우리나마 남겨 둔것은 불행중 다행 [하산길] "서봉지맥"은 이렇게 그 脈을 다하고 바다로 내려 갑니다. [현충탑] 조금 내려 가니 "현충탑"이 보이기 시작하고.... [현충탑] 3:17 아산만 방조제 공사를 할때 순직한 사람들을 위한 탑인줄 알았더니 순국선열들과 민주화 투사들을 추모하는 현충탑이군요. [전망대] 현충탑 앞 광장에 엘리베이트가 있는 건물이 있어 가봤더니... [전망대 겸 육교] 도로를 건너는 육교이더군요. 차량통행량도 거의 없는데... 아마 전망대 겸 육교로 돈을 발랐는가 봅니다. [아산만 방초제] 육교 위에서 "아산만방조제=평택호방조제"가 정면으로 조망됩니다. 방조제 뒤로 보이는 산이 "영인지맥"의 대표산인 "영인산"입니다. ['서해대교' 조망] "서해대교"가 잘 보입니다. 앞에는 횟집거리.... [횟집 거리] 횟집들이 줄을 서서 손님들을 유혹 합니다. ['현충탑' '계두봉' 조망] 육교 위에서 뒤돌아 본 "계두봉"-현충탑" "계두봉"의 전체적 이미지를 볼수 있군요. [아산만 방조제] 방조제 갑문을 구경하고... [평택호 공원] 제법 쌀쌀한 꽃샘추위가 "평택호 공원"을 쓸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영인지맥 영인산' 조망] 3:25 "서봉지맥" 종주의 마지막은 건너편 "영인산"을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영인지맥"의 대표산인 "영인산"이 건너편에서 놀러 오라고 손짓합니다. "영인지맥"은 "금북정맥"의 "성거산"과 "태조산" 사이에서 분기하여 아산만으로 이어지는 지맥이죠. 앞으로 "영인지맥"도 가야 하는데.... 이때 한시간에 한대만 운행한다는 "안중"가는 시내버스가 막 들어 오고 있어 부랴부랴 올라타고, "안중종합터미날"에서 "수원" 가는 [8472번 시외버스]를 타고 "수원역"에서 내려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버스요금은 "평택호"→"안중터미날" 1,100원. "안중터미날"→"수원역" 3,800원 시내버스와 시외버스의 환승요금은 적용되지 않고,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구글어스] 오늘 구간의 구글어스를 보면서 "서봉지맥"을 졸업합니다. 거리 : 19.4km 이동시간 : 5시간 30분 정지시간 : 40분 총 걸린 시간 : 6시간 10분 ['덕지산' 조망] [8472번 시외버스]를 타고 [39번국도]로 수원으로 가는데 "서봉지맥"과 나란히 가더군요. 그래서 달리는 버스 안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먼저 산불감시초소와 사각 정자 쉼터가 있었던 "덕지산"을 찍는데 성공하고 ['중앙레미콘공장' 절개지] "서봉지맥"에서 가장 위험한 외줄타기 코스였던 "중앙레미콘공장"의 절개지가 보입니다. 하하 거기가 거기군요~ ['화성종합운동장'] 엄청난 규모의 "화성종합운동장"을 구경하며... 뒤로 서봉지맥이 보이죠? 제가 두번째 구간에서 저 운동장에 대해 한마디 했던거 기억 나나요? ㅎㅎ ['서봉산' 조망] "서봉지맥"의 대표산인 "서봉산"이 보입니다. 파노라마로 서봉지맥을 지나 갑니다. ['노리고개' '태봉산' 조망] "태봉산""노리고개"가 보입니다. "노리고개" 절개지를 오를때도 무시무시했었는데..... 이곳이 고향인 분의 산행기를 보니 "노리고개"가 아니고 "노루고개"라고 하더군요. ['장안대학교' 정문] "장안대학교 정문"은 무척 넓군요. "서봉지맥"을 추억으로 남기며 또 다른 길로 떠나 갑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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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지맥 첫번째 산행기  (0) 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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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南正脈에서 分岐하는 "서봉지맥 棲鳳枝脈" 세번째 산행기 관리고개-가로고개-양석골사거리-대양리도로- 주산봉-덕지산-토진2육교-현곡산업단지-39번국도 漢南正脈에서 分岐하는 枝脈 중에 漢南正脈 군포 산본신도시 부근 "감투봉"에서 分岐하여 "아산만 방조제"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62.1km를 갑니다 [서봉지맥 전체 개념도] "서봉지맥 棲鳳枝脈" "서봉지맥 棲鳳枝脈"은 "한남정맥"의 "수리산"부근에 있는 "감투봉"에서 분기하여 서남쪽으로 작은 줄기를 이루어 구봉산,칠보산,고금산,샘골고개,상방산, 서봉산,덕지산, 오봉산,무성산,옥녀봉을 거쳐 "아산만 방조제"가 있는 "계두봉"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62.1km의 산줄기 입니다. "서봉지맥"은 "쌍령지맥"과의 사이에서 "황구지천-진위천"을 만들고 있는 "한남정맥" 남쪽방향의 대표 枝脈이기도 합니다. [서봉지맥 두번째구간 개념도] "서봉지맥 세번째구간"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도이리" "관리고개(도이리고개)"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용성리" "39번 국도)"까지 갑니다. 접속거리는 0.2km이며, GPS 측정 마루금 거리 "18.3km" 총18.5km를 갑니다. [오산역] 9:00 2013년 2월 24일 (일) 연무 맑음 3월이 오기전에 "서봉지맥"을 마치기로 해 연속해서 길을 떠납니다. 연무가 드리워져 깨끗한 사진은 얻기 어렵겠지만, 이번 구간부터는 높은 산도 없고, 특히 이름있는 산이 없는 구릉지대여서 날씨와 관계없이 떠납니다. "전철 1호선 오산역 1번 출구"로 나가 역앞 버스정거장에서 [111번 시내버스]를 타고 "관리고개(도이리고개)"로 갑니다. [3.1독립항쟁의사추모비] "오산역" 광장에는 3.1독립항쟁의사들을 추모하는 비석이 눈길을 끕니다. [관리고개(도이리고개>] 9:37 [111번 시내버스]는 25분만에 "관리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 갈때는 35분이 걸렸는데..... '전혁진씨 산행개념도'에는 "도이리고개"로 표기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버스 안내방송에도 "관리고개"로 안내하고 있어 저는 "관리고개"로 표기합니다 건너편 철계단으로 오르며 이번 구간을 시작합니다. [관리고개] 9:42 철계단을 올라 내려다 본 "관리고개"입니다. 가운데 길이 지난 구간의 날머리였습니다. [환기구] 철계단을 오르면 거대한 환기통 같은 시설이 있고 2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산불감시초소] 9:45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산불조심 홍보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효용가치는 별루...녹쓸어 가고 있습니다. [천석바위] 9:47 [천석산 유래] '산불감시초소'에서 평평한 능선을 2분여 진행하면 큰 바위를 하나 만나는데... 안내판이 있습니다. 안내판을 참고하시고... 그런데 안내판의 '지명의 유래'는 너희가 알아서 객관식 문제의 답을 맞추라는듯.... [산책로] 5분 정도 산책길을 진행하며.... [갈림길] 9:50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행정리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갈림길] 9:53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갈림길을 곧 다시 만나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그런데 제가 "가로고개" 건너편 산봉우리에 올라 뒤돌아 바라봤더니 오리지날 지맥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 할듯 하더군요. 앞 가운데에 있는 암석파쇄장 때문에 여기서 우측으로 우회하는듯 했습니다. [숲길] 조용한 숲속을 소란스럽게하는 암석파쇄장의 요란한 소리를 들으며 3분 정도 진행하면.. [암석 파쇄 공장] 9:56 좌측 아래에 건축자재를 만드는 암석파쇄장이 규모를 자랑하며 굉음을 쏟아내고 있는데....오리지날 지맥길은 이 공장 좌측으로 둘러 가는듯 합니다. [날머리-가로고개] 10:00 암석파쇄공장을 따라 내려 가니 도로를 만나 내려 서고... [가로고개] 좌측 위로 "가로고개"가 보입니다. 고개 상단으로 내려 가는 것이 마루금의 기본인데, 아랫쪽으로 내려 왔으니 정식 마루금은 분명 암석파쇄장 위를 지날게 분명합니다. 조금 있으면 더 확실히 알수 있고.... [가로고개-들머리] 10:02 "가로고개" 위에는 "행복마루"라는 음식점이 큰 규모로 있는데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황성옛터"라는 상호로 나오던데....주인이 바뀐듯 에휴~~ 요즘 음식점들도 불황에 허덕이죠? 인테리어 업자들만 상대적으로 좋다네요. 앞에 보이는 절개된 봉우리로 올라 갑니다. [뒤돌아 본 '가로고개'] "가로고개" 절개된 봉우리에 올라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제가 지나온 길은 붉은색 화살표 루트입니다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봐도 가운데 암석파쇄장 뒤로 도는 노란색선이 지맥으로 보이죠? ㅎ 파쇄장의 먼지와 절개지로 길이 없거나 나빠 제가 지나온 길로 선답자들이 다녔나 봅니다 [향남읍 조망] 서쪽으로 "화성시 향남읍"이 조망 됩니다. 여기가 서울 강남인지 시골인지 구별이 않됩니다. 요즘 개그콘서트 "네가지 코너"에 촌에서 왔다고 뭐라 하지 말라는 개그가 유행이죠? 이젠 시골이나 도시나 문명의 이기는 골고루...교통과 통신이 발달 할수록 더욱.. 여기서 '수원역'까지 35분 걸리더라구요...ㅎ 서울시내에서 서울시내 가려면? [절개지에서 "6번송전탑" 조망] 사람들의 통행이 없는 곳이어서 길이 매우 나쁩니다. 앞에 보이는 [6번 송전탑]을 포스트로 삼고 가야 합니다. [수렛길] 10:10 중간에 수렛길을 하나 건너 가야 하고.... [산행로] 수렛길을 건너 가니 선명한 산행로가 나오며.... ["6번송전탑" 가는 길] 선명한 산길을 잠시 전진하면... [6번 송전탑] 10:14 조금전 포스트로 삼았던 [6번 송전탑]을 만나 우측으로 가고... ["139.1m봉" 가는 길] 왠만한 차량도 다닐수 있는 넓고 부더러운 산길을 15분 정도 눌루날라 진행하면... ['139.1m봉'] 10:29 대머리 공터를 만나는데 이곳이 "139.1m봉 정상"이었습니다. 그냥 그렇고 그런 봉우리이지만 이번 구간에선 그래도 지도에 표기된 봉우리 ['양석골' 가는 길] 이 지역에도 묘지는 많습니다만 특이한것은 묘지 옆에 컨테이너들이 많습니다. 묘지 관리를 위한 것이겠죠. ['배수지'앞 '양석골' 가는 길] 10:33 "139.1m봉"에서 4분여 내려 가면 도로를 만납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배수지가 큰 규모로 있습니다.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하는데.... 앞에 보이는 전봇대에서 우측 아래로 길없는 길을 만들며 내려 갑니다. 먼저 전봇대 앞으로 가면... ['양석골 사거리'로 내려 가는 길] 전봇대 앞에 서면 길없는 능선이 이어지며, 저 앞에 "양석골 사거리"가 보입니다. 길없는 길을 적당히 만들며 "양석골 사거리"로 갑니다. 실제 지맥은 좌측에 보이는 산봉우리로 직접 연결 되었으리라... 여하튼 좌측에 보이는 산봉우리로 갑니다. [양석골 사거리] 10:38 "양석골 사거리"에서 좌측 "양감-경기도사격장"방향으로 갑니다. ['화리현리-양석골'] 10:41 "화리현2리-양석골"을 알리는 안내석을 지나고... ['뽕나무골 음식점'] "뽕나무골" 앞으로 올라 갑니다. [뽕나무골 음식점-누에박물관] "뽕나무골"이 뭐하는 곳인가 했더니 음식점이군요 제법 운치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누에박물관은 또 뭔가? ['뽕나무골' 들머리] 10:44 여기서 부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뽕나무골" 정문앞 산으로 올라 가는 길은 수렛길이며 앞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달려 있습니다. [갈림길] ★길조심★ 수렛길을 따라 몇십m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수렛길을 따라 갑니다. 수렛길을 따라 다시 몇십m 오르면 좌측으로 오르는 샛길이 보입니다. ['108.3m봉' 오르는 길] "108.3m봉" 오르는 샛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ㅎ ['108.3m봉'-폐비닐하우스] 10:50 희미한 산길을 잠시 오르면 규모가 큰 비닐하우스가 나타나는데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폐비닐하우스였습니다. 여기서 우측 비닐하우스 앞으로 직진하면 간단합니다. 그런데 저는 좌측으로 비닐하우스를 한퀴 빙 돌았습니다. 갔더니 절개지여서 갈수 없어서...결국 돌아 우측에서 만나더군요 ㅠㅠ [폐비닐하우스 통과] 폐비닐하우스 정문을 통과하여 직진하면 간단합니다. [절개지] 폐비닐하우스 정문을 통과하여 내려 가면 공터가 나오며, 앞에 절개지 위로 지맥은 연결됩니다. 그런데 다음에 가실 분들은 여기서 좌측 노란색 선 방향으로 우회하는 것이 신상에 좋고 간단 할것입니다. 저는 괜히 올라 가서 더러운 길로 고생만 진탕 했으니까요. [절개지에서 조망] 절개지에 오르니 조망은 터였습니다만 어디가 어딘지 알수 없고... 아마 '정남'방향인듯.... [절개지 통과] 11:01 절개지 상단을 통과하는데 길은 나쁩니다. 사람들의 흔적도 없고... [잡목지대] 잡목들이 워낙 촘촘하여 걷기 어려울 정도... [수렛길] 봉우리를 고생해서 통과하니 좌측에서 돌아 오는 우회로와 만나고... 에이 이럴줄 미리 알았으면..괜한 고생 안하는건데 닝기리~ [숲길] 요렇게 좋은 눌루날라 길을 놔두고 어디로 기어 올라 간거여~ ㅎㅎ 좋은 숲길이 한동안 이어 집니다. [갈림길] 11:09 ★길조심★ 길조심해야 하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알바 많이 하는 곳이라고 선답자들이 표지기를 매달아 놨습니다. 사전 정보나 표지기 없으면 이런곳에서 엄청 고민하게 되죠? ㅎ 확률 50%인데도 [숲길] 다시 좋은 숲길을 6분여 진행 하면.... [밭에서 "중앙레미콘공장 뒷산" 조망] 11:15 밭 가장자리로 나가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공부를 잘 해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측 능선의 길이 아주 희미해서 길을 잃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산행기에 설명이 잘 안되는 길의 연속이어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포스트로 삼고 진행해야 길을 잃더라도 다시 방향을 잡아 진행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봉우리는 이름이 없어 제가 임의로 이름을 붙여는데 "중앙레미콘공장 뒷산". 왜냐하면 저 산봉우리 뒤에 엄청난 추억에 남을 "중앙레미콘공장"과 마루금이 있기 때문. 뭐냐구요? ㅎㅎ 가서 보면 암~니다~. [숲길]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며 잠시 숲길을 진행하면.... [공장부지 공터에서 "중앙레미콘공장 뒷산" 조망] 11:25 공장을 지을려는지 공터를 지나게 되는데, "중앙레미콘공장 뒷산"이 가까워집니다. 저 산봉우리 정상부가 평평하게 보이죠? 넓은 공터가 있을 법하게... 그런데 나무와 잡목 잡풀들이 뒤덮고 있었고, 더더욱 좌측으로 직진하는 길이 선명히 나있어 알바하기 딱 좋더군요. 저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레미콘공장 뒷산" 오르는 길] 희미한 오름길을 이리저리 10여분 오르면.... ["중앙레미콘공장 뒷산" 정상] 11:36 ★★★길조심★★★ "레미콘공장 뒷산"정상부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중앙레미콘공장 절개지'로 가는 길]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레미콘공장의 소음이 진동합니다. [레미콘 공장] 11:41 엄청난 굉음을 쏟아내며 희뿌연 먼지를 날리는 레미콘 공장이 절개지 아래에 숨어 있습니다. 매우 위험한 절개지 상단이라 떨어지면 빨리 하늘로 올라 갑니다. [레미콘공장 절개지-마루금] ★★위험★★ "서봉지맥 마루금"만을 남겨 놓고 양쪽 모두 싹뚝 절개했습니다. 병풍같은 이 마루금을 통과 할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 사람이 다닌 흔적은 없고 잡목 위에 돌가루만 하얗게 쌓여 지날때 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차~! 하면 일찍 고향 앞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맥꾼들의 운명은 이 길을 가라고 합니다. 무형문화제 외줄타기 하는 것처럼 "서봉지맥"을 외줄타기하듯 지나는 곳을 지납니다. 오줌 마렵습니다. [레미콘공장 절개지 통과] 외줄타기하며 마루금을 지나 가니 이번엔 잡목들이 앞을 막습니다. 옷 찌져지며 간신히 내려 가니.... [월담] 11:50 이번엔 키 보다 높은 울타리가 앞을 가로 막습니다. 빠져 나갈 곳을 이리저리 찾아 보았으나 빈틈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곳이 발 디딜 곳이 있어 월담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이 주변의 전체적 지형지물을 알수 있습니다. [대양리 고개 가는 길] 월담하여 "대양리 고개"로 나갑니다. [대양리 도로] 11:55 "대양리 도로" 이 주변 마을 이름이 "화성시 양감면 대양리"라고 합니다. 마루금은 앞 봉우리로 연결됩니다. 입구에 "중앙레미콘"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금전 레미콘공장은 "중앙레미콘" [뒤돌아 본 절개지] 11:58 봉우리에 올라 절개된 레미컨공장에서 이곳으로 오는 길을 바라봅니다. [뒤돌아 본 절개지] 조금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절개지의 상황을 더 확실히 알수 있습니다. "중앙레미콘공장 뒷산"에서 "대양리 도로"까지 위험구간을 한눈에 봅니다. [수렛길] 위험구간을 뒤로 하며 다시 길을 떠납니다. 이제부터 길은 좋아 집니다. [묘지] 12:04 수렛길을 잠시 진행면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며 "세종장헌대왕오사광평대군.....公派世葬地"라는 묘지를 지나고 ['발안공단'방향 조망] 묘지에서 서해 방향으로는 막힘이 없군요. [묘지 통과] 묘지를 통과하여 시멘트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 쯤에서 언덕배기가 나옵니다. 언덕배기에서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도로를 따라 가도 다시 만나더군요. [묘지 통과] 12:11 ★길조심★ 올라 가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묘지 도로와 다시 만나는 곳에 다시 묘지가 있는데 여기서 컨테이너 쪽으로 난 수렛길을 따라 갑니다. [갈림길] 12:12 ★길조심★ 묘지 컨테이너에서 잠시 가면 갈림길. 우측으로 갑니다. [숲길] 숲길을 5분여 전진하면.... [우회로 갈림길] 12:17 ★중요한 갈림길★ 갈림길이 나오는데 .... 여기서 우회로로 가는 이유를 모르고 사전에 조사한데로 단순히 좌측 우횟길로 갔습니다만, 이유는 알아야 겠죠? 조금 있으면 알게 됩니다. 여하튼 여기서부터 [39번 도로]까지 제법 먼 거리를 우회하여야 합니다. [갈림길] 12:19 ★길조심★ 우회중 잠시 내려 가면 다시 갈림길.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우회로 내림길]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선답자의 표지기 하나가 길안내를 합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내려 갑니다. 이 길을 내려 가는 도중에.... [화가와 나무꾼] 오늘 처음으로 지맥길에서 사람을 만났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이 지역의 행정구역이 궁금하여 물어 봤더니 "화성시 양감면 대양리"라고 친절히 알려 주었습니다. 풍기는 면모가 남달라 보이는데 요즘에 산속에서 나무를 짊어지고 가니 쌩뚱맞기도 합니다. 오히려 저분은 내가 이러고 다니는게 나무 짊어지고 다니는 자기보다 더 신기해 보였는지.ㅎ 여튼 몇마디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서봉지맥"과 이런 산길을 다니는 취미에 대해 들려 주니 자신의 집이 바로 이 근처인데 집에 들려 차라도 한잔 하고 가시라고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이분은 화가라고 하시는데...길을 가면서 저분의 집에 한번 들려 볼걸...하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 "모르는 사람을 길에서 만나 알고 서로를 알아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저 분의 삶의 모습도 한번 볼겸 집에 들려 차 한잔 하고 떠날걸....ㅎ 앞으로 "홍어와 무인도"에 방문하실테니 또 기회가 있겠지요? ^*^ 건강하세요~ ["39번 지방도"로 가는 길] 수렛길을 따라 계속 내려 갑니다. [논 횡단] 12:32 우엥? 枝脈길에 왠 논? "山自分水嶺"을 역행하는 논을 지나야하는 이유는..... [짤려진 '서봉지맥'] 논을 지나며 윗쪽에 싹뚝 절개된 "서봉지맥"을 바라 봅니다. 이제 우회를 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죠? 도로공사하는 것도 아니고 레미콘공장의 채석장으로 절개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통과를 할수 없게 울타리를 쳐 우회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우리 산줄기의 허리가 짤린 곳이 어디 이곳뿐이겠습니까만...그래도 아쉽습니다. [머루금으로 오르는 "39번 지방도"] [39번 지방도]를 만나 고갯마루로 올라 갑니다. [지맥 마루금 복귀] 12:42 고갯마루에는 '진성콘테이너'라는 업체가 있는데 업체 안으로 들어갔더니 산으로 오르는 통로가 꽉 막혀있어 다시 나와 뒤로 돌아 갔습니다. ["주산봉" 오르는 길] [39번도로] 고갯마루에서 "주산봉"은 지척이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뒤돌아 본 "39번 지방도"] 고갯마루 봉우리에 올라 뒤돌아 봤습니다. [39번도로] 고갯마루 근처는 '건국레미콘공장'과 '진성콘테이너'가 점령하고 있군요. ["발안 방향" 조망] 발안? 팔탄? 여튼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화성시는 틀림없습니다. ["주산봉" 오르는 길] 잡목이 많은 길없는 길을 헤치고 잠시 오르면... ["주산봉" 오르는 길] "주산봉"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 편하게 오릅니다. ["주산봉" 정상] 12:56~1:08 ★길조심★ "주산봉 108m" "청산마루님"의 "낙원APC" 표지기만이 정상임을 알려 주고있는 쓸쓸한 "주산봉"입니다. 나무 말뚝을 박아 간이 의자를 만든듯...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식사 ["주산봉" 정상] ★길조심★ "주산봉 정상"에선 길조심을 해야 하더군요. 올라 오는 방향에선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요당리" 가는 길] 1:08 "주산봉" 정상에서 "요당리"로 내려 가는 길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여럿 있고... 무엇보다 가야할 "덕지산"이 연무 속에 조망됩니다. ['요당리' 가는 길] "요당리"로 내려 가는 길은 점점 희미해 지다가.... [상수도 시설] 1:15 상수도 시설을 지나게 되는데 50가구 180명이 여기서 나오는 물로 생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내가 수질을 악화 시킬까봐 조심스럽게 내려 갑니다. [수렛길] 잠시 내려 가니 논 앞에 수렛길이 좌측으로 길안내를 하고... [요당리 도로] 도로에는 "전주류씨 세마공파 종친회"라는 제실이 있고, 좌측 고갯마루로 올라 갑니다. "洗馬公派"라면 이분들 선조는 직업이 "말 목욕 시키는 일"을 하셨나? ㅎㅎ ['요당리' 고갯길] 1:20 牛축사들이 있는 고개를 넘어 가면.... ['요당리 은행나무 쉼터'] 1:22 "요당리 은행나무 쉼터"가 마을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호수 안내] [요당마을 유래] 은행나무의 수명에 대해선 논란이 있었는지 안내판에서 지웠군요. '요당마을'의 유래를 보니 조금전 "전주류씨 세마공파" 제실에서 제가 추측한 "세마 洗馬-말 목욕 시키는 일"을 하는 벼슬을 한 사람이 있군요. ㅎ [마을정보센타] 1:25 여기까지 잘 갔다가 이 길이 아닌 줄 알고 동네 안을 한바퀴 돌아 나갔습니다. 다음에 가실 분들은 이길로 그냥 쭈욱 나가면 간단하더군요. [덕지산 조망] 마을정보센타 앞으로 "덕지산"이 조망됩니다. 좌측으로 돌아 저 산으로 가야 합니다. [요당 사거리] 1:34 "요당 사거리"에서 "덕지산" 방향으로 도로 따라 갑니다. [덕지산 가는 길] "요당 사거리"에서 5분 정도 도로따라 진행하면.... [덕지산 들머리] 1:39 고갯마루 조금 전 좌측으로 통로가 있고 선답자의 표지기도 있습니다. 자기 편한 곳에서 좌측 "덕지산" 방향으로 갑니다. [오르는 길] 능선으로 올라 가면.... [뒤돌아 본 '요당마을'] 뒤로 지나온 "요당마을"이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연출하고.... [덕지산 주등산로] 사진 속의 사진에서 보는 절개지를 올라 주등산로를 만나 오르고 [덕지산 정상] 도로에서 15분여만에 "덕지산 정상"에 오릅니다. 산불감시초소와 쉼터가 있습니다. [덕지산 정상] 1:54~2:04 "덕지산 138m" 정상석에는 "명봉산"이라고 하는데...공식적인 지도와 동네분들 모두 "덕지산"이라 합니다. 특히 이 산 중턱에 "덕지사"라는 이름을 가진 절간도 있습니다. 여기서 직진 "광승 방향"으로 갑니다. [서해대교 조망] 육안으로는 "서해대교"가 잘 보였는데 사진엔 별루군요. "덕지산"을 기준으로 "평택시"가 전개됩니다. "화성시"여 안녕~~ [오뚜기 라면공장 조망]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오뚜기라면공장"이 보입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군요. 이제 "서봉지맥"도 땅바닥에 바짝 붙으며 낮은 포복을 하기 시작합니다. [운동시설] "덕지산 정상"에서 10여분 조망과 휴식을 하고 내려 서니 바로 운동시설이 있고.... [덕지사 갈림길] 2:08 조금 더 내려 가니 "덕지사"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 "광승"방향으로 갑니다. [숲길] 이런 길만 걸으라고 하면 몇일이라도 걷겠습니다. [갈림길] 2:10 ★길조심★ 갈림길........우측으로 알고 가니 쉽지 무작정 가면 이런곳에서 한참 고민해야 합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숲길] "덕지산"을 돌고있는 주능선의 등산로는 거의 평지입니다. 산의 높이가 138m이니... [조망] 2:15 어디인지 모르는 곳을 조망하고... ['덕지산' 조망] 여기서 뒤돌아 보니 "덕지산 정상부"가 그래도 "나도 산이다!~"라고 하는듯.. ['광승갈림길봉' 가는 길]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광승 갈림길] 2:19 "광승 마을" 갈림길 "덕지산"의 주등산로는 여기서 "광승마을"로 내려 가는군요. 지맥은 직진하여 "어소리"방향으로 갑니다. [가야할 길 조망] "광승마을 갈림길 봉우리"에서 가야할 마루금을 조망하고... 저 앞에 보이는 절개지로 가야 합니다. [계단] [묘지] 계단을 내려 가서 묘지를 지나 갑니다. 이 지역 묘지 주변에는 컨테이너가 많았지요? [운동시설] 2:25 다시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자나자 마자... [절개지] 2:26 뭔 용도로 절개를 했는지..도로도 아니고... 여튼 시간이 없으니 절개지를 후다닥 지나 갑니다. [백제약품 조망] 우측 아래엔 "백제약품"이 보이는데 지맥길은 저 "백제약품" 뒤를 돌아 가는 능선이 되겠습니다. [백제약품 뒤로 가는 길] 7분여 절개지를 지나 숲길을 가면.... [백제약품 뒤] 2:33 "백제약품" 뒤 울타리를 만나는데 오리지날 지맥길은 능선이겠지만 마루금을 절개해 울타리를 만들었으니 쓸데없이 힘빼지 말고 편한 울타리 옆길로 진행하는게 좋겠죠? [백제약품 뒤 절개지] "백제약품" 울타리를 빙 돌아 가면 울타리가 우측으로 도망가는 곳에 절개지가 나오며 좌측길로 우회하여 건너편으로 갑니다. [2차선 도로 횡단] 2:38 도로를 건너는 방법입니다. [공장 절개지 뒤 통과] 2:42 도로에서 올라 가면 다시 공장 절개지를 만나는데... 절개지 상단을 따라 건너편 묘지로 갑니다. [묘지] 2:47 묘지로 가면, 묘지에서 도로로 내려 가는 길이 조성되있고.... [고개] 2:50 도로 따라 골목을 나가면 다시 도로. 건너편 절개지 봉우리로 올라 갑니다. [절개지 오르는 길] 절개지를 올라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 가면.... [공장 통과] "우경테크"라고 하는 공장 옆 절개지를 따라 건너편 야산으로 건너 갑니다. ['토진리'로 가는 길] 이런 곳에 다니시니 아뒤도 "밤도깨비"로 지었겠지요. [묘지] 3:03 제법 규모가 있는 묘지가 나오면 여기서 우측을 조망합니다. ['청북중' 가는 길] 나중에 알았지만 여기서 화살표를 따라 "토진2육교"로 가야 했습니다. ['토진리' 통과] 그런걸 좌측 아랫쪽 마을로 내려가 진행했으니 또 고생.... [고추밭] [폐가] 묘지에서 내려 가니 고추밭을 지나고, 폐가 옆으로 가는데 귀신이 나올듯.... [방앗간] [마을도로] 방앗간인지 정미소인지...지나 마을 도로로 나갑니다. ['토진2육교'로 가는 길] 마을 도로를 따라 "토진2육교"로 올라 갑니다. [뒤돌아 본 길] "토진2육교" 근처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길입니다. 노란색 선으로 왔는데, 좌측 붉은색선이 마루금에 더 가깝지요? 다음에 가실 분들은 반드시 참고하세요~~ [토진2육교] 3:13 이 주변이 "평택시 청북면 토진리"라고 합니다. 이 육교는.... [평택-제천 고속도로] "평택-제천"을 잇는 고속도로 ['청북중'으로 가는 길] 육교를 지나 우측으로 가면 "청북중학교"가 보이고.... ['청북중' 외곽로] "청북중학교"를 빙 돌아 정문으로 갑니다. ['청북중' 정문 앞] 3:21 "청북중학교 정문" 앞에 가면 버스가 다니는 도로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갑니다. [청북중학교] 청북중학교 정문 안을 슬쩍 들여다 보고 떠납니다. 언제 다시 여길 오겠나싶어.... 공부 잘하는 "파란문"은 학교를 좋아하죠? ㅎㅎ [302번 도로] 3:24 6차선 [302번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우측 코너에는 영업을 하지않고 폐업한듯한 "한옥집"이 있습니다. [현곡산업단지 입구] 3:27 도로를 따라 고갯마루로 올라 가면 마루금은 좌측 "현곡-오성 산업단지"로 이어지고 [현곡산업단지] "현곡산업단지"로 들어서 직선으로 뻗은 이 길을 따라 끝까지 갑니다. 여기서부터 발바닥이 화끈거리기 시작합니다. 12분 정도 걸으면.... [오성산업단지] 3:39 "오성산업단지"라고 알리는 준공표지석을 지나게 되고... [공단 도로 끝나는 곳] 3:51 공단 도로가 끝나는 곳이 나와도 직진하여 마을길로 들어 갑니다. ['오뚜기라면공장'과 '110.8m봉' 조망] 우측에는 오늘 구간의 종착지인 "오뚜기라면공장"이 보이며 다음 구간에 오를 "110.8m봉"이 보입니다. [마을길] 마을 포장길을 따라 계속 직진해 갑니다. [오뚜기라면공장 정문 가는 길] 우측에 "진라면 광고탑"이 보이는 곳으로 가면 오늘 일정은 끝납니다. 지긋지긋한 공단도로도 끝납니다. [오뚜기라면공장 정문 가는 길] 교회 앞으로 내려 가면.... [오뚜기라면 정문] 4:00 오뚜기라면 공장 정문 앞에서 오늘 구간을 마칩니다. 어찌 맞춰 온듯 정각 4시이군요. [다음구간 들머리 방향] 다음 마지막 구간의 들머리는 공장 우측이겠고.... [구글어스 산행괘적] 이제 "아산만 방조제"까지 한번만 더 가면 되겠군요. 오늘은 18.5km를 6시간 20분정도가 걸려 걸었습니다. [버스정거장] 버스정거장은 '오뚜기라면공장' 정문 앞에서 좌측 아래 '안중 방향'으로 200m 지점 "스마일주유소" 아래에 있다는 것을 알고 갔으니 내려 갑니다. ['스마일 주유소'] '현대오일 스마일 주유소'를 지나 모텔 다음에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용성2리 버스정거장] 4:05 [용성2리 버스정거장]인데 글자가 없습니다. 이곳에선 "수원역"으로 가는 시외버스 [7481번]과 [7482번]이 있더군요. 2~30분에 한대꼴로 다닌답니다 "수원역"까지 3,400원이며 환승은 안된답니다. 엄청 달리더군요. "수원역"까지 35분 걸렸습니다. "서봉지맥" 마지막 산행기에서 다시 만나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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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南正脈에서 分岐하는 "서봉지맥 棲鳳枝脈" 두번째 산행기 와우사거리-샘골고개-태행지맥분기점-노리고개-태봉산- 응구리고개-상방산갈림길-서봉산-명봉산갈림길-관리고개 漢南正脈에서 分岐하는 枝脈 중에 漢南正脈 군포 산본신도시 부근 "감투봉"에서 分岐하여 "아산만 방조제"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62.1km를 갑니다 [서봉지맥 전체 개념도] "서봉지맥 棲鳳枝脈" "서봉지맥 棲鳳枝脈"은 "한남정맥"의 "수리산"부근에 있는 "감투봉"에서 분기하여 서남쪽으로 작은 줄기를 이루어 구봉산,칠보산,고금산,샘골고개,상방산, 서봉산,덕지산, 오봉산,무성산,옥녀봉을 거쳐 "아산만 방조제"가 있는 "계두봉"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62.1km의 산줄기 입니다. "서봉지맥"은 "쌍령지맥"과의 사이에서 "황구지천-진위천"을 만들고 있는 "한남정맥" 남쪽방향의 대표 枝脈이기도 합니다. [서봉지맥 두번째구간 개념도] "서봉지맥 두번째구간"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와우사거리"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도이리" "관리고개(도이리고개)"까지 갑니다. 접속거리는 없으며 GPS 측정거리 "15.6km"를 갑니다. [와우리 농협앞 버스 정거장] 10:40 2013년 2월 20일 (수) 연무 맑음 오늘은 조금 늦은 시간에 산행길에 나섭니다. 돌아 올때의 대중교통을 고려하니 구간 종착지로 "향남읍 관리고개"가 적당하다고 생각되어 그렇다면 거리가 다소 짧으니 일찍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서 입니다. 오늘도 "전철1호선 병점역"에 차를 세워두고 "병점역2번출구에서 [34번 시내버스]를 타고 "봉담읍 와우리 농협 앞"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와우사거리"로 올라 갑니다. [와우사거리] 10:43 "와우사거리"에서 좌측방향, 즉 "동화마을"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앞에 보이는 교회가 무척 큽니다. 이 동네 분들은 모두 교회를 다니는지 엄청난 규모의 교회들을 계속 만나게 됩니다. ['와우사거리'에서 마루금 방향] 우측엔 엄청 큰 "와~우리 교회"가 있고, 좌측엔 "와우농협"이 있는 곳에서 언덕으로 올라 갑니다. ['와~우리 교회'] 이름도 다소 특이한 "와~우리 교회"입니다. 이 지역 인구가 모두 다녀도 모자랄 정도로 큰 교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적은 수입으로 저 큰 교회들이 모두 운영이 되려는지 괜한 걱정을 하며 길을 갑니다. [서봉지맥 마루금] 10:46 언덕 위에 "서봉지맥 마루금"이 지나고 있는데 운전학원과 아파트등 건물들이 지맥을 점령하고 있어 갈수 없고, 우회를 하여 마루금에 접근해야 합니다. 고개를 넘으면.... ['130m봉' 조망] 좌측으로 "CJ 수원공장" 뒤로 "130m봉"이 보이며 지맥길이 이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쌍용아파트" 앞 "130m봉" 앞으로 가야 합니다. 지맥은 좌측 아파트 단지를 가로 질러 갔었겠지만 까뭉개지고..... [봉담읍] 고개에서 내려가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앞에는 또 다시 큰 교회가 있으며, 뒤로 "봉담 동화아파트 단지"가 보입니다. ['130m봉'으로 가는 길] "CJ 수원공장"과 "봉담 I'PARK 아파트" 사잇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 갑니다. ['130m봉' 앞] 10:58 "130m봉" 절개지 아래에 도착하여 우측 계단으로 올라 갑니다. ['130m봉' 우회로] "130m봉을 오를려니 북사면이라 눈이 있고 급경사여서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130m봉' 오르는 곳] 조금 가면 "130m봉"을 쉽게 오를수 있는 갈림길이 나오지만 그냥 직진합니다. [마루금] 11:03 조금 더 가면 "130m봉"에서 뻗어 가는 오리지날 지맥길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과천-동탄-평택 고속도로'로 가는 길] 산길이 활짝 열리며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사거리] 11:05 "130m봉"에서 150m정도 가면 사거리 고갯길을 만나는데.... 마루금은 직진입니다만, 우측 우회로로 가는 길과 다시 만나더군요. [고속도로 절개지 상단] 11:06 직진해 올라 가니 고속도로 절개지 상단이었습니다. 우측으로 펜스 따라 내려 갑니다. [절개지 상단에서 생태통로로 내려 가는 길] 고속도로 절개지는 급경사여서 미리 알았다면 조금전 우회로를 이용했을 텐데.... 아래에 보이는 생태이동통로로 내려 갑니다. [비너스 숲길] 11:09 이곳 생태이동통로의 이름은 "비너스 숲길"이라하고.... 지맥은 건너편 절개지 상단에서 서쪽으로 진행합니다. [봉담 톨게이트] 이 고속도로는 "과천-봉담-동탄-평택"으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남쪽으로 "봉담 톨게이트"가 보입니다. [봉담방향] 북쪽에는 "봉담 동화휴먼시아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멀리 "수리산"이 조망됩니다. [생태통로 통과] 생태통로를 통과하여 절개지를 올라 가면.... [절개지 상단] 11:14 절개지 상단에 올라 서서... [뒤돌아 본 지나온 길] 절개지 상단에 올라 서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와우사거리"에서 진행해 온 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육각정] 절개지에서 2분여 오름짓을 하면 "육각정"이 나오고.... [육각정 쉼터] 11:16~11:26 (10분간 아점) "육각정"에서 아침겸 점심을 간단하게 빵 몇조각 먹고.... [배수지로 가는 길] 11:26 "배수지" 방향으로 갑니다. [봉담중앙교회] 또 다시 이 시골에 엄청나게 큰 교회가 나타나는데 "봉담중앙교회"였습니다. 교회 옆으로 내려 가면.... [생태통로] 두번째 생태이동통로 위를 건너게 되더군요. 우측은 "동화마을 아파트 단지"가 계속 줄을 잇습니다. "배수지"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생태통로] 11:30 생태이동통로 위의 모습입니다 통로라기 보다는 공원이었습니다. [생태통로 좌측] [생태통로 우측] 동물들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 만든 통로 위에서 좌우측을 조망하고..... [어린이 놀이터] 11:32 100m쯤 전진하니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게 되고.... [배수지로 가는 길] 5분 정도 올라 갑니다. [배수지] 11:38 봉우리 정상에 운동장과 쉼터가 있는데 배수지에 설치한것이라네요. [배수지 운동장] ★길조심★ 지맥길은 우측 능선으로 가야합니다. [협성대-장안대 조망] 좌측에 "협성대"와 "장안대"가 보이는데 지맥은 "협성대"와 "장안대" 뒷산으로 연결되더군요. ['샘골고개'로 가는 길] 배수지 우측 능선길로 가는데 이정표에는 "꽃의 언덕"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공원] 잘 가꾸어진 공원을 계속 지나 갑니다. [뒤돌아 본 지나온 길] 배수지 공원이 끝나는 지점에서 뒤돌아 본 지나 온 길입니다. ['샘골고개'로 내려 가는 길] 11:45 공원이 끝나면 "샘골고개"로 내려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내려 가면.... [샘골고개] 11:47 공원 계단을 내려 서면 바로 "샘골고개"입니다. 여기서 앞으로 진행 해야할 길을 미리 가늠해 보고 갑니다. 붉은 선을 따라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협성대'로 오르는 길] "현대클리닉 카센타" 정면 에 있는 제법 넓은 길을 따라 "협성대" 울타리까지 올라 갑니다. [협성대 울타리] 11:52 "협성대" 울타리 녹색펜스를 만나면 좌측으로 울타리를 따라 진행합니다. 이곳은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거의 없는 곳이어서 잡목들이 엉켜있는 지저분한 길입니다. 적당히 길을 만들며 4분 정도 진행하며..... ['협성대' 통과] 11:56 "협성대 DESIGN FACTORY"라는 건물이 보이면 월담을 하여 "DESIGN FACTORY 건물" 우측 옆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월담을 하지 않고 울타리를 돌아 가려면 거리가 만만찮습니다. ['협성대 design factory' 뒤에서 산을 오르는 길] "DESIGN FACTORY 건물" 우측 옆으로 가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산으로 올라 갈수 있는데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없는 길을 개척하며 올라 가야 합니다. [머루금] 12:00 잠시 오르면 선명한 등산로가 나오며..... ['태봉산' 조망] 남서쪽으로 가야할 "태봉산"이 조망됩니다. ['장안대' 조망] 북서쪽 아래엔 "장안대"가 자리 잡고 있고.... [갈림길] 100m쯤 진행하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좌측길은 우회로 이더군요. ['장안대' 뒷산] 12:06 이 봉우리는 "장안대 뒷산"으로 "장안대"에서 오르내리는 등산코스였습니다. "태봉산" 방향으로 갑니다. ['장안대-협성대' 조망] "장안대"의 규모는 "협성대"의 몇배는 되는듯 합니다. ['태행지맥 분기점' 가는 길] 우측에 "장안대"를 두고 지맥 능선을 눌루랄라 10여분 진행하면.... [태행지맥 분기점봉] 12:15 "태행지맥 분기점봉 145m를 지납니다. 앞으로 시간 나는데로 다시 이곳에 와서 "태행지맥"도 갈 예정입니다. "태행지맥"은 '남양반도'를 가로지르며 "제부도"앞 바다까지 연결됩니다. ['노리고개'로 가는 길] 넓은 산책길을 즐겁게 ....아무 근심걱정 없이..거닐면 ['봉담읍 왕림리'와 '건달산' 조망] 우측으로 "건달산"이 폼을 잡고 있고... "봉담읍 왕림리"가 바로 발 아래에 조망되는데... 이곳에 이름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대학도 많더군요.... "수원여대 해란 캠퍼스" "수원가토릭신학대" "한국외방신학원"..등등 "협성대" "장안대" "수원대" "수원과학대".... 대학교도 통폐합 해야하는 시기가 도래한건 아닌지.... 여하튼 여기서부터 "서봉산"까지 계속 [KTX 열차] 달리는 소리를 들어며 갑니다. [운동시설] [묘지] 운동시설이 있는 "129m봉"을 지나고, 다시 묘지를 지나면.... [쉼터-전망소] 12:30 전망이 좋은 쉼터를 지납니다. 여기서 전망은 조금전 "건달산" 조망과 같습니다. [수렛길] 12:34 전망쉼터에서 4분여 내림질을 하면 수렛길이 나옵니다. 건너편으로 올라 가야 할듯하지만, 여기선 우측으로 수렛길을 따라 10m정도 가면 [사거리] 12:35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비포장 수렛길로 갑니다. 이정표가 하나 서 있는데 "협성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숲길] 12분여 완만한 능선을 올라 갑니다. [쉼터] 12:47 쉼터가 나오는데 "134.7m봉"으로 추정되며 삼각점도 있습니다. [노리고개] 쉼터에서 잠시 내려 가면 "노리고개"가 갑자기 앞을 가로 막습니다. 건너편이 "태봉산"이 되겠습니다. [노리고개] 12:49 "노리고개"엔 엄청나게 지맥을 절개하여 도로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급경사 절개지 아래에 생태이동통로를 만들고 있는데, 동물들이 급경사 절개지를 타고 건너 다닐수 있으려는지 의문. 이나저나 사람이 당장 건너 갈수가 없어 갈수 있는 길을 찾아 보았습니다. 우측으로는 건너 올라 갈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고, 일단 좌측으로 내려 가서.... ['노리고개' 통과] 산줄기 끝지점-절개지 끝으로 가서 화살표를 따라 진행합니다. 싹뚝 짤려진 절개지를 위험을 무릅쓰고 올라 갑니다. 다른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노리고개' 통과] 절개지 중간 배수로를 따라 가는데 어질어질....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절대 위험.... 저도 오줌 마렵더라고요..ㅎㅎ [뒤돌아 본 '노리고개'] 절개지 상단에 올라 건너편을 내려 다 봅니다. "노리고개"가 어떤식으로 절개되고 있는지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저 동물이동통로가 앞으로 동물들이나 인간들에게 도움이 될려는지 .... 세금만 낭비하고 건설업자들만 도와 주는 일이 아닌지.... 이 도로는 "봉담 왕림리"와 "수원 영통"을 연결하는 도로라고 합니다. ['39번 송전탑'으로 오르는 길] 절개지가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길없는 잡목지대를 헤치며 오름짓을 5분 정도 하면... ['38번 송전탑'] 1:09 [38번 송전탑]을 지나게 됩니다. 절개된 "노리고개"를 통과하는데 20여분이 걸렸습니다. ['태봉산' 오르는 길] [38번 송전탑]에서부터는 등산로가 잘 나있습니다. [전망소] 전망소를 지나 헥헥거리며 오르면... [바위봉] 큰 바위들이 보이는데, 저 바위가 전망바위가 되겠습니다. [전망바위] 1:19 바위봉에 올라 서면 이정표가 있는데 "정상 0.3km"라고 알려 주며.. 전망이 빼어 난 곳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저수지가 "발안(덕우)저수지"라고 하며.... 저 저수지는 "서봉산"을 지날때까지 조망됩니다. ['건달산' 조망] 건너편 서쪽으로 "건달산"이 조망되고, 앞 마을은 "당하리" "왕림리".... [KTX 철도]는 "장안대"를 지나면서부터 계속 나란히 함께 가고 있습니다. 몇분에 한대씩 오르내리는듯 하더군요. 빠르기도 엄청 빠르고..쉬~우~ㅇ 하고 지나 갑니다 ['태행산' 조망] 북서쪽으로는 "태행지맥"의 "태행산"과 "산봉산"이 보입니다. ['태봉산' 조망] 1:25 바위봉에서 조그만 봉우리를 하나 지나면 "태봉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진 속에 스마일 표시를 한곳이 갈림길입니다. [갈림길] 1:27 ★길조심★ "태봉산 정상"으로 오르는 중간에 갈림길이 있으며, 정맥에나 있을 법 한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한무더기 매달려 있는 중요한 갈림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태봉산 정상"까지는 1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으며, 갔다가 되돌아 와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하기 때문에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이 되겠습니다. [태봉산 정상] 1:28~1:44 (16분간 간식및 휴식) "태봉산 太峰山 223m" 정상에는 그 어떠한 표지도 없습니다. 선답자들 산행기에는 팻말이 보였는데.... 직진하는 길이 너무나 선명하여 모르면 직진하기 쉽겠더군요. 이름에 걸맞지않게 초라한 정상이었습니다. ['서봉산' 조망] 위안거리는 "태봉산 정상"에서 "서봉산"이 완벽하게 조망되는 것이었습니다. [갈림길] 1:45 갈림길로 다시 내려와 좌측으로 갑니다. 길조심 해야 할곳은 이곳보다 이 다음 갈림길이었습니다. [갈림길] 1:46 ★★길조심★★ "태봉산 갈림길"에서 2~30m 내려 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 정맥이나 지맥의 마루금은 일반적으로 산 능선을 따라 가야 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그런데 마루금에 대한 일반적 상식과 완전 다른 좌측 계곡같은 길로 내려 가야합니다. 저도 직진했다가 아니다 시퍼 다시 돌아와 보니 좌측 나무가지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보여 확신을 가지고 내려 갈수 있었습니다. [갈림길] 1:49 ★길조심★ '태봉산 정상' 아래 옆구리를 돌아 내려 가는 길이더군요. 조금 내려 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는 길은 선명합니다만 다소 희미한 직진길로 가야 하더군요. ['태봉산' 하산길] 갈림길을 지나 조금 더 내려 가니 길은 선명해지는데.... [갈림길] 1:55 ★★★길조심★★★ 선명한 길이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길도 없는 덤풀 속으로 직진해야 하더군요. 선명한 길을 따라 내려 갔더니 도랑을 건너야 해서 다시 올라 와 脈을 보니 여기이더군요. 여하튼 "태봉산 정상부근"에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다음에 가실 분들은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ㅎㅎ ['응구리 고개'로 가는 길] 사람이 다닌 흔적이 전혀 없는 잡목과 잡풀을 헤집고 직진합니다. 우측 아래에 제법 큰 집이 한채 보이는데 "태봉산기도원"이었습니다. 우측 멀리 보이는 "KTX 철도"와 나란히 진행 하면 됩니다. 앞에 보이는 산을 넘어 "KTX 철도 다리 밑"으로 갈 예정입니다. [길없는 마루금] 몇년전 태풍 "콤파스" 기억하시나요? 비 보다 바람이 엄청 쎄서 바람 피해를 많이 입었다는거... 태안 서산과 함께 이쪽 서해안 지방도 피해를 많이 입었답니다. [묘지] 길없는 길을 헤치고 내려 가면 묘지를 만나고.... 어디서 나왔는지 선명한 길이 나타납니다. 선명한 길을 따라 잠시 전진하면.... [태봉산 기도원] 1:59 이 선명한 길은 우측 "태봉산 기도원"으로 내려 가는 길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길없는 길을 헤치고 직진했습니다만, 다음에 가실 분들은 여기서 선명한 길을 따라 "태봉산 기도원"으로 내려가 정문 입구로 가기를 권해 드림니다. ['응구리고개'-'태봉산기도원 입구'] 저는 의미없는 더러운 길을 헤치고 전진하니 "응구리고개" 절개지가 앞을 막아 갈수 없어서, 우측을 보니 다행히 "태봉산 기도원 입구"가 보여 그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응구리고개'-'태봉산기도원 입구'] 2:03 "태봉산 기도원" 입구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발안방향 조망] "태봉산 기도원 입구"에서 우측을 조망하고.... [응구리고개] "응구리고개"를 넘어 갑니다. '봉담읍 당하리 峰潭邑 堂下里'에서 '정남면 관항리'로 넘어 가는 고개 [들머리] 2:05 "응구리고개" 우측으로 지맥이 이어집니다. ['34번 송전탑'] 2:07 "응구리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2분 정도 오르면 우측에 [34번 송전탑]이 있고 임도따라 조금 진행하면.... [묘지] 묘지가 나옵니다. 묘지 상단부로 올라 갑니다. ['155m봉' 가는 길] 2:10 능선으로 오르면 다시 묘지가 나오며 선명한 산길이 열립니다. 선명한 산길을 따라 앞에 보이는 산봉우리 "155m봉"으로 올라 갑니다. ['155m봉' 오르는 길] 16분정도 산길을 걸어 올라 가면.... ['155m봉' 정상] 2:26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두어개 걸려 있는 "155m봉"을 지나 100m정도 가면.... ['상방산' 갈림길] 2:28 ★★길조심★★ "상방산 갈림길"이 나오고... 앞에 보이는 산봉우리가 "상방산"이라고 하는데....조금 멀어 보여 그냥 우측으로 갑니다. 우측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제법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서봉산 조망] "상방산 갈림길"에서 조금 내려 가니 "서봉산"이 성큼 성큼 다가 옵니다. ['KTX 다리 밑'으로 가는 길] 넓은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묘지를 지나면서 정신 바짝 차리고 .... [갈림길] 2:35 ★★★길조심★★★ "서봉지맥"은 넓은 수렛길 놔두고 좌측으로 획 꺽어 들어 가야 합니다. [갈림길] 2:36 ★길조심★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길안내를 해주며 좌측에 주황색 지붕의 공장이 있습니다. 공장으로 내려 가면 않되고...우측 능선으로 들어 갑니다. 다시 길은 거의 없어 집니다. 잡목을 헤치고 직진해 나가면.... [도로] [310번 지방도]가 보이면 도로로 내려 갑니다. 오리지날 지맥은 여기서 직진하여 가겠지만, [KTX 철도]가 앞을 막아 우회하여야 합니다. ['KTX" 다리 밑] 2:41 [310번 지방도]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 가면 [KTX 철도]가 보이며 다리 밑을 지나 좌측으로 갑니다. ['서봉산' 들머리] 2:43 [KTX 철도] 다리 밑을 지나 다시 철도 옆으로 가면 수렛길이 있습니다. 저는 수렛길을 따라 오르며 고생을 했는데, 집에 와서 조사해 보니 철조망을 따라 직진해서 능선을 만나면 우측 마루금을 따라 가는 것이 마루금에 가깝고 고생도 덜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렛길] 저는 수렛길을 따라 2분 정도 올라 가니.... [묘지] 2:45 ★★길조심★★ 묘지가 나오며.... 좌측 산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마루금 오르는 길] 묘지에서 좌측 산능선을 바라보면, [KTX 철도]로 끊겨 우회 할수 밖에 없었던 오리지날 지맥이 보입니다.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길없는 길] 몇해전 태풍 "콤파스"의 상흔이라고 생각되는 쓰러진 나무들을 통과하여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마루금] 2:50 마루금에 복귀하니 길은 다시 선명해 지고..... [건축 자재물 공장] 좌측 아래엔 요란한 소리를 내며 암석 파쇄작업을 하고 있는 공장이 보이며... ['서원산 등산로'로 가는 길] 제법 넓은 길을 따라 잠시 올라 가니.... ['서봉산 주등산로' 만나는 곳] 2:55 "서봉산 주등산로"를 만나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봉담읍 덕리'에 있는 "서봉산 산림욕장"에서 올라 오는 "서봉산 주등산로"였습니다. [서봉산 주등산로] "서봉산 주등산로"는 정상까지 이렇게 훤히 뚫려 있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의 평일인데도 등산객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덕리 쉼터'] 2:58 잠시 오르니 아주 넓은 "덕리 쉼터"가 나와 이곳이 정상인줄 알았더니... 정상은 여기서 엄청 멀리 있더군요. [주등산로] 오늘 처음으로 편하게 호강하는 "서봉산 주등산로"를 눌루날라 13분여 진행하면.... [그늘막] 뭔 쉼터같은 게 보이는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그늘막 삼거리] 3:11 이정표에 이곳이 "그늘막"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키를 재는 기기를 설치해 놨는데....ㅎㅎ 독특하군요. 이 동네분들 키에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그늘막은 쓸모가 없는듯.... "수라청 ←1.3km" "정상 →1.0km"라고 알려 줍니다. 어휴 정상까지 올라 왔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1.0km를 더 가야 한다네요. 임금님 식사 차리는 "수라청"이 왠 이런 산중에 있는것일까? 의문이 가서 조사를 해 봤더니 "수라청 농산물센타"라는 곳을 "수라청"이라고 ['서봉산' 정상 가는 길] 그늘막에서 정상까지는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하더군요. 등산로는 보시는 바와 같이 아주 좋습니다. ['독산성 세마대' 조망] 몇주 전에 갔었던 "독산성 세마대"가 이젠 동쪽으로 조망됩니다. [정상 가는 주등산로] 넓고 깨끗하고 풍광있고.... 지맥 산행이 아니라 "서봉산 산행"으로도 한번은 가 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약수터 갈림길] 3:27 "그늘막"에서 16분 정도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니 "약수터"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 아래를 보니 "약수터"가 보입니다. 여름철엔 식수 보충하기 좋은 곳. 그런데 정상은 아직도 "1.0km"가 남았다고 하네요. "그늘막"에서 약1km를 왔는데 아직도 1.0km? ㅎㅎ 이정표가 잘못됫습니다. 여기서 정상까지 "0.1km"였습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이더군요. [서봉산 정상부] 鳳凰이 서식하고 있는듯 진짜 그럴듯하게 정상이 다가 옵니다. [갈림길] 갈림길에는 여기에도 '키재기'가 있고...ㅎㅎ 하여간 이 동네분들 키에 관심이 무지 많은가 봅니다. [서봉산 정상] "서봉산 정상"에는 서봉정"이라는 정자를 세워 놨습니다. [서봉정] 3:34~3:47 "서봉정 棲鳳亭" 여기서 지맥은 좌측 "향남택지개발지구"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서봉산 정상] "서봉산 棲鳳山 249m" "서봉지맥"을 대표하는 산으로 '화성시 봉담읍-향남읍-정남면"에 걸쳐있는 산이랍니다. "서봉산 정산"에서의 조망은 "서봉지맥"의 대표산 다웁게 정말 시원했습니다. ['독산성 세마대' 조망] 먼저 동쪽으로 "독산성 세마대 禿山城 洗馬坮"를 조망하고... 제가 몇주전에 "세마대"를 올랐다가 "서봉지맥"이 보여서, "서봉지맥"을 종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요. 여기서 "세마대"를 바라보는 기분은 상상에 맡낍니다. ['정남' 방향 조망] 동남쪽 방향에는 "정남면"이 펼쳐지며.... 멀리 "쌍령지맥"이 가물가물 보이는듯 합니다. ['발안저수지'와 '건달산' 조망] 북서쪽으로 풍경은 수채화 같습니다. "발안(덕우)저수지"가 눈을 덮고 누워있으며, 뒤로 "건달산"과 "태행산"이 조망됩니다. 바로 밑에는 해병대 아파트와 사령부가 보이고.... ['서봉산 쉰길바위'] "서봉산"과 "쉰길바위"에 얽힌 이야기는 안내문을 참조 하시고.... [지나온 '서봉지맥' 조망] 북쪽으로는 제가 지나온 "서봉지맥"이 한눈에 보이며.... 서울 주변 산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아!~~ 이 한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울었던 것입니다. 발품을 힘들게 팔지 않고는 볼수도 없고 알수도 없는 광경입니다. 정말 감개무량~~ 미천하지만 "파란문"의 秀作이라고 생각됩니다. [지형도로 보는 현위치] 지형도로 오늘 산행구간의 괘적을 알아보고.... 여하튼 저는 머리에 털 나고 처음으로 이 지역을 방문한것이어서 더욱 새로운 느낌입니다 [서봉산 정상 삼각점] 3:48 "서봉정"에서 서쪽으로 난 길을 20여m 나가면 삼각점이 발견되는데 실제 정상은 이곳인듯.... "쉰길바위" 있는곳이 조망이 좋아 그곳에 정상석을 세운듯합니다. [갈림길] 3:48 '서봉산 삼각점' 바로 아래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좌측 "향남지구(발안) 2.9km"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서봉산 하산길] "서봉산"을 내려가며 건너편에 있는 "명봉산"을 바라 봅니다. ['명봉산' 가는 길] "서봉산"을 내려 가 15분 정도 진행하면.... ['218m봉'-전망소] 4:03 전망이 뛰어난 곳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조망을 하면.... ['향남' 방향 조망] "향남읍"과 서해바다까지 훤히 조망되며.... 남쪽에는 "서봉지맥"의 종착지인 "아산만"이 보입니다. 다음구간부터는 거의 평지를 걷게 되겠군요. 오늘은 "관리고개"까지 갑니다. 그런데 인구가 많지 않은 이런 "향남읍"에 엄청나 규모의 "화성종합경기타운"을 건설해 놨는데....물론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겠지만 저렇게 엄청 크게 지어 누구를 즐겁게 해 주려는지...서울 사람들 불러 오려고? ㅎㅎ 거긴 더 좋은 곳 많아요~ 이 주변 인구를 조사해 봤더니 몇만명 정도 이던데.... 이 주변 전체 인구가 일 않하고 매일 경기장 만을 찾아도 적자 날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 경기장은 전국 곳곳에 지어지고 있죠? 복지예산은 없다면서.... ['명봉산' 가는 길] 조망소에서 3분 정도 진행하면.... ['명봉산' 갈림길] 4:06 ★길조심★ "명봉산 鳴鳳山" 갈림길이 나오는데 "명봉산"은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듯해서 갔다 오기를 포기하고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길조심 해야 하는 곳입니다. ['현화사' 고개로 내려 가는 길] 편안한 길을 6분여 내려 가면.... [현화사 고갯길] 4:12 "현화사"라고 알리는 이정목이 있는 고개를 직진해서 갑니다. 좌측은 "향남읍 동오리"라는데 바로 옆에 조그만 현대식 절간이 있더군요. [숲길]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서봉산'] 4:21 뒤돌아 본 "서봉산"입니다. ['도이리 갈림길' 가는 길] 다시 10여분 건강산책로로 아주 좋은 길을 진행하면.... [도이리 갈림길] 4:29 ★길조심★ "도이리 갈림길"이 나오는데....이정표가 있습니다. "←도이리 1.1km" 방향을 가야 합니다. ['동오리 갈림길' 가는 길] 10여분 고도를 낮추어 내려 갑니다. [동오리 갈림길] 4:40 ★길조심★ "동오리 갈림길" 이정표에는 "동오리 방향"만 알리고 있는데.... 이정표엔 아무 표시가 없는 우측 방향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골프연습장-화성종합운동장 조망] 4:42 제법 큰 골프연습장을 지나며 "화성시종합운동장"을 조망하게 되고... [묘지] 4:42 이런 묘지가 나오면 정신 차려야 합니다. [갈림길] 4:43 ★★길조심★★ 묘지 옆에 갈림길이 있는데 좌측 묘지쪽으로 가야합니다. 여기서도 알바했다가 되돌아 오고... ['관리고개'로 가는 길] 넓은 수레길을 따라 2분 정도 내려 갑니다. ['서봉산' 등산로 들날머리] 4:45 "관리고개"방향에서 오르내리는 "서봉산 등산로 입구"가 있고 [동산숲유치원 앞] 4:47 다시 2분 정도 진행하면 좌측에 "동산숲유치원" 건물 앞을 지나고... [커피점] '브라매리타 커피 전문점'을 지나는데 이런곳에 커피점을 하는데도 손님이 많은듯... 그렇고 그런 연인들이 주로 길 가다 찾는 곳이겠죠? ㅎ ['관리고개'(도이리고개)] 4:50 "관리고개 (도이리고개)" 드디어 "관리고개"에 도착했습니다. 개념도에는 "도이리고개"로 나오지만 이곳에서는 모두 "관리고개"라고 부르더군요. '향남면 관리'와 '도이리'가 겹치는 곳이라서 혼용하는듯 합니다. 다음 구간 들머리는 건너편 계단으로 올라 가겠습니다. 건너편 버스정거장으로 건너 가서.... ['관리고개' 버스정거장] 4:52 15분 정도 기다려서 "오산역"으로 가는 [111번 시내버스]를 탓습니다. "서봉지맥"을 할때는 대부분 [전철 1호선]을 타고 전철역에서 다시 버스로 환승하여 들날머리에 접근합니다. ['화성시 종합운동장'] "관리고개" 좌측에는 "화성시종합운동장"이 지척에 있고... [구글어스로 본 산행괘적] 오늘 산행 구간을 구글어스를 통해 총정리를 합니다. 거리는 15.6km 걸은 시간 : 5시간 정지시간 : 1시간 10분 평균이동속도 : 3.1km/h 전체 걸린 시간은 약6시간 10분 [오산역] 5:45 "관리고개"에서 [111번 시내버스]를 타고 약35분 걸려 "오산역"에 도착했습니다. [1호선 전철]을 타고 귀가 잘 봤다고 view on 눌러 흔적 남기고 가는 곳입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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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南正脈에서 分岐하는 "서봉지맥 棲鳳枝脈" 첫번째 산행기 수리산역-감투봉-서봉지맥 분기점-군포보건소-구봉산- 대명고-칠보산-오목천삼거리-수영오거리-와우리 漢南正脈에서 分岐하는 枝脈 중에 漢南正脈 군포 산본신도시 부근 "감투봉"에서 分岐하여 "아산만 방조제"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62.1km를 갑니다 [서봉지맥 전체 개념도] "서봉지맥 棲鳳枝脈" "서봉지맥 棲鳳枝脈"은 "한남정맥"의 "수리산"부근에 있는 "감투봉"에서 분기하여 서남쪽으로 작은 줄기를 이루어 구봉산,칠보산,고금산,샘골고개,상방산, 서봉산,덕지산, 오봉산,무성산,옥녀봉을 거쳐 "아산만 방조제"가 있는 "계두봉"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62.1km의 산줄기 입니다. "서봉지맥"은 "쌍령지맥"과의 사이에서 "황구지천-진위천"을 만들고 있는 "한남정맥" 남쪽방향의 대표 枝脈이기도 합니다. [서봉지맥 첫구간 개념도] "서봉지맥 첫구간"은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역"에서 출발하여 "한남정맥 감투봉"까지 1.9km를 올라 枝脈을 시작합니다. "감투봉"에서 "와우리"까지 GPS로 측정된 지맥거리는 "20.4km"였습니다. 접속거리 합쳐 총거리 "22.4km"를 갑니다. [수리산역] 9:08 2013년 2월 15일 (금) 연무 맑음 지난 겨울은 저와 같이 산행기를 쓰기위해 산행을 하는 산객에겐 매우 나쁜 날씨였습니다. 엄청 춥거나, 날씨가 풀리면 안개가 뒤덮어 사진촬영을 할수가 없기에 차일 피일 산행을 연기하다 보니 어영부영 겨울이 전부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괜찮을거라 확신을 가지고 박무가 낀 "서봉지맥"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의 "수리산역 2번출구"에서 출발을 합니다. [수리산 등산안내도] "수리산역 2번 출구" 앞에는 "수리산 등산 안내도"가 길안내를 합니다. "서봉지맥"을 가시는 분들은 "감투봉"으로 가는 길을 숙지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526동"으로 가는 길] "감투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수리산역 2번출구"에서 좌측으로 뻗어있는 길을 따라 이 길의 끝까지 갑니다. ["526동"앞 버스 종점] 9:17 "수리산역"에서 10여분 일직선의 길을 가면, 도로의 끝에는 "버스종점"이 있고, 우측에는 "5단지 526동"이 있습니다. 이곳엔 "마트"도 있어 산행에 필요한 먹거리를 살수도 있더군요. 바나나 우유 두개 사서 넣고..... ["526동"] "526동" 출입구 앞으로 가면..... ["526동"앞 어린이 놀이터] "526동 출입구" 앞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으며, 놀이터 옆으로 올라 갑니다. ["수리산" "감투봉" 산행 들머리] 9:23 어린이 놀이터 바로 뒤에 철조망 울타리 門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이 열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우측으로 가는 길은 "수리산"으로 갈때 유리하고, 좌측으로 가는 길은 "감투봉"을 갈때 유리한 길이었습니다. 다음에 가실 분들은 여기서 좌측 길을 이용하시길 추천해 드리며, "감투봉"까지 제법 단축되겠더군요. 저는 모르고 길이 선명하고 넓은 우측길로 올라 갔습니다. 다음 산행 안내도에서 다시 자세한 정보를 드림니다. ["감투봉" 가는 길] "526동" 앞에서 "감투봉"으로 가는 길을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노란색으로 표기한 선을 따라 올랐습니다만 앞으로 가실 분들은 좌측 "도장터널" 방향으로 오르길 추천합니다. [한남정맥 마루금으로 오르는 길] "526동" 앞에서 6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한남정맥길] 9:29 "한남정맥"을 만나며 좌측으로 갑니다. 일년여만에 다시 "한남정맥"에 오르는군요. ["감투봉"으로 가는 길] 넓은 정맥길을 따라 "감투봉"으로 갑니다. 벌써 "감투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장터널] 자동차 소리가 요란한 곳에 이르면 우측 아래에 "도장터널"이 보이고... 보이는 도로의 끝 지점이 "군포보건소 사거리"이더군요. "서봉지맥"을 따라 저곳으로 갈 예정입니다. ["526동" 갈림길] 9:35 "도장터널" 위에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이곳이.... ["526동" 갈림길 이정표] 조금전 "526동" 앞 들머리에서 직접 오르는 길이었습니다. 여기서 "526동"까지 300m라고 알리고 있으니, 700m는 단축 되겠더군요. 조금 아쉬운 생각을 하며 "감투봉"으로 갑니다. [감투봉] "526동 갈림길"에서 5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감투봉" 앞에 서게 되는데....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군요. 하지만 "서봉지맥"을 하면서 "감투봉 정상"을 찍지 않고 간다는 것은 어불성설... ['감투봉' 정상] 9:41 1여년 전에는 없던 시설이 "감투봉 정상"을 새롭게 단장시키고 있습니다. [한남정맥 안내판] "당정역"에서 이곳까지의 "한남정맥"은 모두 우회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감투봉 정상"에는 세갈래 길이 있는데, 오리지날 정맥길은 앞으로 진행 할 "서봉지맥" 방향으로 나 있습니다. [뒤돌아 본 '감투봉'] "감투봉"을 내려와 우횟길과 만나는 곳에서 뒤돌아 본 "감투봉 정상부"입니다. 여기서부터 갈림길이 많습니다만, 모두 직진길로 가면 되겠습니다. ["서봉지맥" 분기점] 9:47 "감투봉 정상"에서 5분 정도 "한남정맥" 길을 남쪽으로 진행하면 "서봉지맥 분기점"을 만나게 됩니다. 오리지날 "한남정맥"은 여기서 좌측으로 이어집니다만, 아파트단지와 "안양 CC", 그리고 의왕철도물류단지가 앞을 가로 막아 갈수 없어서, "당정역"에서 우회로를 이용해 조금전 "감투봉"으로 직접 오르는 것입니다. 이나저나 여기서 "서봉지맥 棲鳳枝脈"을 출발합니다. [서봉지맥] "서봉지맥 棲鳳枝脈"은 지맥에서 제일 높은 산이 "서봉산 棲鳳山"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서봉산"의 높이가 고작 249m이니 산세가 어느 정도 인지 가늠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끊임없이 빨래판 같은 산줄기는 이어집니다. ['의왕시'와 '오봉산' 조망] 동쪽으로는 "한남정맥 오봉산"과 "지지대고개", "광교산"이 연무 속에 아련히 보이는데 골프장과 아파트단지, 의왕철도물류단지로 끊어진 정맥길로 인해 이산 가족이 되어 정맥길이 다시 "감투봉"과 이어지길 애타게 기다리며 손짓하는듯 합니다. [갈림길] 9:51 "서봉지맥 분기점"에서 4분 정도 내림질을 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지맥은 앞 봉우리로 연결되는듯 보이지만, 길이 불투명해 우측으로 우회하여 갑니다. [갈림길] 조금 더 가면 묘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방향을 좌측으로..즉 남쪽으로 바꿉니다. 북쪽으로는.... ['수리산' 조망] 묘지에서 북쪽으로는 "수리산"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앞 능선이 "수리산"으로 가는 "한남정맥"인데, 조금전 "도장터널 위 526동 갈림길"도 보이는 군요. ["군포보건소" 주변 통과 방법] 9:56 묘지에서 남쪽으로 내려 가면 "군포보건소"가 보입니다. 여기서 전체적 지맥길을 예습하고 진행합니다. 오리지날 지맥길은 "군포보건소" 건물 뒷산으로 가서 "100.5m봉"-"125m봉"-"구봉산"으로 연결됩니다. 다만, "군포보건소" 뒷산으로 가려면 무단횡단을 해야 하며, 보건소를 한바퀴 돌아 다시 "보건소 정문" 앞 사거리로 돌아 가야 하기에 위험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여기서 화살표를 따라 바로 "보건소 사거리"로 갑니다. ["군포보건소" 주변 통과 방법] "도장터널"로 가는 6차선 도로를 무단횡단 하면서까지 오리지날 마루금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 곳이라서 좌측 "보건소 사거리"로 우회하여 갑니다. ["군포보건소" 우회로] "LPG충전소"와 "주유소"를 지나면..... ["군포보건소 사거리"에서 이어가는 지맥길] 10:00 "군포보건소 사거리"에는 [47번국도]가 지나는데, 지하차도가 있습니다. 지맥은 보건소 뒷산에서 "배수지"로 연결 됩니다만..... '보건소 뒷산'을 올라도 다시 이곳으로 와야하는 이유가 지하차도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건소 정문 건너편에 있는 "군포공용차고지"앞으로 건너 가야 합니다. [배수지] 10:05 "군포공용차고지""배수지-상수도보호구역" 사이에 나 있는 길로 들어 갑니다. 원지맥은 우측 배수지가 있는 동산이지만 출입금지로 갈수 없고.... ["군포공용차고지"] 길 좌측에는 "군포공용차고지"가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로 가는 길] 비포장도로를 만나도 직진합니다. 앞에 보이는 "125m봉"으로 지맥은 이어 지지만, 앞에 "영동고속도로"가 지맥을 끊어놔 우회하여야 합니다.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통과] 10:13 "영동고속도로"를 우회하여 통과하는 굴다리로 갑니다. 이 지점은 "동군포 I.C"에서 "군포 I.C" 사이입니다.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통과후 지맥길로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우측으로 올라 가는데 짐승들의 발자욱만 있는 아주 희미한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잡목으로 길도 나쁘고..... ['영동고속도로' 절개지 위] 고속도로 절개지 위로 진행하는데 잡목으로 길은 엄청 나쁘더군요. 쓰러진 나뭇가지 밑으로 기어서 통과했습니다. [절개지에서 산으로 올라 가는 길] 푸른 깃발이 꽂혀있는 곳 쯤이 지맥 마루금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좌측 산봉우리로 올라 갑니다. [무명봉] 10:28 조그만 봉우리로 올라 가면 처음으로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나타납니다. ['군포 I.C.' 조망] 우측 아래엔 "군포 I.C"가 보이고.... ["125m봉"] 10:37 "125m봉" 멀리서 볼땐 제법 높아 보였는데 나즈막한 봉우리이군요. "125m봉"을 지나며서부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125m봉" 내림길] "125m봉"에서 3분 정도 내려 가면..... [갈림길] 10:40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갈림길 삼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하기 쉬운 곳이더군요. 좌측으로 갑니다. [비포장도로] 10:45 갈림길에서 5분 정도 진행하면 비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갯길을 만납니다. 지맥길은 길을 건너 직진합니다. [산장낚시터] 이 고개 좌측에는 "산장낚시터"가 있더군요. 낚시터는 얼어붙어 개업휴점... ["50번 송전탑"] 10:50 "산장낚시터"가 있는 고개에서 5분 정도 진행하면 [50번 송전탑]을 지나고... ["50번 송전탑" 임도] [50번 송전탑]에서 부터는 잠시 수렛길이 이어 집니다. [출입금지 구역] 10:53 길을 가로 막는 넘어진 나무들 뒤에 출입금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보이는데... [출입금지 구역] 왜 출입금지인지 모르고 전진합니다. 잠시 전진하니.... [도로공사 중인 절개지] 10:55 도로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절개지를 만납니다. 절개지여서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는데.... (절개지의 경사도가 완만하여 직진해도 되는 곳이었습니다) [도로공사 중인 절개지 우회] 좌측으로 우회하는데 앞에는 "군포 부곡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가 보이더군요. 이 도로는 "안산 반월동"에서 "군포"로 연결하려는 도로이더군요. [에코브릿지 통과] 이 신설도로에는 에코브릿지를 만들어서 쉽게 건너편 봉우리로 오릅니다. [무명봉] 11:00 에코브릿지 윗봉우리에 오르니 선답자의 표지기가 반갑게 나타나고... [수레길] 넓고 편안한 수렛길이 이어집니다. 5분 정도 가면.... [갈림길] 11:05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해서 올라 갑니다. 산악사륜바이크들이 노는 곳인가 봅니다. 온통 바이크 바퀴자욱들인데...앞에 있는 나무 쌓아 놓은 곳이 점프대인가 봅니다. 길이 파이고 위험하니 삼가하라고 안내판이 붙어 있는듯.... 그런다고 그놈들이 안타겠어요? ㅎ ['구봉산' 오르는 길]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구봉산' 정상] 11:17~11:30 (13분 식사) "구봉산 145m" 아무른 표시도 없이 공터만 횡한 봉우리였습니다. 여기서 바나나 우유에 빵 두조각 먹고..... ['구봉산' 내림길] "구봉산 정상"에서 2분여 내려 가면.... [갈림길] 11:32 ★길조심★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리지날 지맥길은 직진해야 하는듯 합니다만.... 길이 없고... 좌측 나무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길안내를 해 줍니다. 좌측으로 몇십m 내려 가면.... [과수원 시설물] 11:34 우측 과수원 상단에 원두막 같은 것이 보입니다. 저 건물 앞을 통과하여 내려 갑니다. [과수원] 건물 앞으로 과수원길이 연결됩니다. [과수원 통과] 11:36 과수원길에 서면 앞으로 진행해야 할 지맥길이 펼쳐집니다. 먼저 저 앞에 보이는 "녹색 컨테이너" 앞으로 가야 합니다. "녹색 컨테이너" 앞으로 가면..... ['왕송저수지' 조망] 과수원 좌측으로 "왕송저수지"를 조망하며 "녹색 컨테이너" 앞으로 갑니다. [과수원 탈출] 11:38 녹색 컨테이너로 길을 막아 놨군요. 옆으로 넘어 가니.... [터널 공사 절개지 상단] 11:39 터널 공사를 하는 절개지 위에 서게 되더군요. 좌측으로 우회.... [터널 공사장] 절개지 아래를 내려다 보니 "구봉산"을 뚫어 터널을 만들며 도로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가야 할 지맥 마루금은 건너편 붉은색 화살표로 안내합니다. 이런 길안내는 제가 고생하며 찾은 길을 집에 와서 사진에 표시하는 것입니다. 먼저 좌측으로 우회를 해야 하는데.... [우회로] 절개지 좌측으로 나가니 묘지가 나오는데 "유대영씨 묘"였고 묘지 앞으로 나가 내려 가니.... [우회로] 개인 주택 안이었습니다. 여튼 실례를 무릅쓰고 직진하여 가니 울타리가 쳐져 있었습니다. [월담] 체면 무릅쓰고 월담을 했습니다. 다른 길이 있긴 있을 텐데....(당연히 정문이 있겠죠?)ㅎㅎ [삼거리] 11:46 ★길조심★ 월담을 하니 삼거리였습니다.....우왕좌왕... 방향을 살피니 우측길이었습니다. [도로 공사 중인 길 통과] ★길조심★ 우측엔 "터널 절개지" 위에서 바라봤던 도로공사 현장이었습니다. 화살표를 따라 지맥길을 이어 가야 하더군요. [뒤돌아 본 '구봉산'] 11:50 지맥 마루금에 복귀하여 뒤돌아 본 "구봉산"과 터널공사 현장입니다. "구봉산"에서 붉은 선을 따라 온것이었습니다. [농기구 창고로 가는 길] 터널공사 현장에서 부터 산길은 더러웠습니다. 비록 잠시이지만 잡목으로 고생을 하며 전진하니..... [농기구 창고 앞] 11:56 ★길조심★ 산속에 뜬금없는 컨테이너집이 하나 나타는데...가서 보니 "농기구 창고"였습니다. 마루금은 창고 앞으로 가서 "창고문" 정면으로 나 있는 산길로 들어 갑니다. 이런 정보를 알려 드리니 쉽게 느껴지지만 모르고 가면 알바의 연속입니다. '서봉지맥' 가는 것을 엄두를 못내셨던 분들은 이제 자신감이 생기나요? ㅎㅎ [농기구 창고 옆 묘지] "농기구 창고" 앞에서 옆을 보니 "전주 최씨 묘역"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전주 이씨"야 무지 많지만..."전주 최씨"는 처음... [숲길] 넓고 편안한 수렛길을 10여분 진행하면.... [광교산 조망] 도중에 좌측으로 "한남정맥 광교산"이 조망되고..... [갈림길] 12:06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중요한 갈림길 삼거리를 만납니다. 통행 흔적이 많은 좌측길로 가면 않된다고 제가 "독극물 해골 표시"를 했습니다. ㅎㅎ 다행히 우측을 보면 선답자의 표지기가 보입니다. ["7번 송전탑"] 12:09 갈림길에서 3분 정도 진행하면 [7번 송전탑]을 지나는데.... 번호판의 [7자]가 희미하더군요. ["105.3m봉" 정상] 12:12 "105.3m봉" [7번 송전탑]에서 3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105.3m봉"입니다. 특징없는 조그만 봉우리.... ["8번 송전탑"] 12:15 "105.3m봉"에서 다시 3분 정도 진행하면 [8번 송전탑]을 지나게 되고 다시 3분 정도 더 진행하면.... [묘지] 묘지를 지나게 되는데..... [수레길] 12:19 묘지 앞에는 폐낚시터 연못이 있는 수렛길이 나타납니다. 저는 여기서 우측 산길이 마루금이라 생각하고 산으로 올라 갔습니다만,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여기서 수렛길을 따라 직진하시길 권해 드림니다. 왜냐하면 우측 산길은 길도 없고 잡목과 조경원으로 길찾기도 어려웠으며 정식 마루금인지도 잘 모를 정도로 고생스럽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집에 와서 지도를 자세히 보니, 직진하면 간단하게 "수인산업도로"로 갈수 있더군요. [폐낚시터 연목] 이 고갯길 좌측에는 요런 모양을 한 폐낚시터 연못이 있구요.... [무명봉] 12:22 개발제한구역 말뚝을 지나 산길로 오르니 개발제한을 알리는 듯한 깃발이 있는 무명봉에 올라 직진합니다. ['수인산업도로'로 내려 가는 길] 다행이 앞에 굉음을 울리는 "수인산업도로"가 보여서 무작정 도로로 내려 갑니다. 건너편 "한라 비발디 아파트 206동"이 포스트입니다. ['금송원예조경원' 통과] 내려 가니 "조경원" 철조망이 앞길을 가로막아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철조망이 뚫려있는 통로를 발견하고 .... [조경수] 조경수를 심어 놨는데 너~무... 촘촘하게 심어놔 통과가 어려울 지경... 간신히 통과해 나가니 다시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아 다시 왔다리 갔다리... [구멍] 12:33 조경원 간판 밑으로 철조망이 뚫려있는 구멍을 다행이 발견하고 통과합니다. ['수인산업도로'] 철조망을 통과하니 바로 "수인산업도로" 건너편에 보이는 "한라 비발디 아파트 206동" 앞으로 건너 가야 합니다. [뒤돌아 본 '금송원예조경'] 뒤돌아 보니 "금송원예조경"이라는 조경원을 통과 한것이었더군요. ['경기대명고등학교'로 가는 길] "수인산업도로" 옆으로 난 소로를 따라 "경기대명고등학교"로 갑니다. 그런데 사진 속에 제가 '스마일 표시'를 해 놓은 곳이 보이시나요? ㅎ 저곳이.... [우회로] 12:36 '스마일 표시'가 있는 곳이 이곳인데... "폐낚시터"가 있는 고개에서 직진하여 나오는 아주 편한 길이 여기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럴줄 미리 알았으면 괜한 고생 안하고 이길로 오는건데....닝기리~ 다음에 가실 분들은 참고 하셈.... [버스 레스토랑] 12:39~12:55 (16분 식사) "대명고등학교" 가기 전에 "버스 레스토랑"이 있더군요. 알맞은 곳에 식사할수 있는 곳이 있어 "라면백반" 한그릇 하고....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무겁게 점심 별도로 준비 할 필요 없겠지요? ㅎㅎ ["비늘치" - 경기대명고등학교 앞] 12:56 "경기대명고등학교"가 있는 고개가 "비늘치"라고 하는 고개. 이 고개 위에는 불과 얼마 전까지도 육교가 있었습니다. 뭔 이유가 있겠지만 철거를 해서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또 멀리 우회를 할수 밖에 없었시유 ㅠ ㅠ ㅠ ['비늘치' 우회 굴다리] "비늘치"를 지나 굴다리를 찾아 갑니다. 이곳은 "칠보산" 산행 때 와 본적이 있는 곳이어서 지리를 잘 압니다. 굴다리를 지나 우측 "비늘치"로 다시 올라 갑니다. ['당수동 입구'] 1:04 "한라 비발디 아파트 206동"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입구에는 이정목이 "당수동 입구"라고 알려 줍니다. "비늘치" 지명의 유래는 이 지역에 '운모(돌비늘)'가 많아 반짝거리는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안산문화콘텐츠"에 나와 있더군요. 이 고개가 바로 "수원"과 "안산"의 경계가 되는 고개. ['한라비발디아파트 206동'] "한라 비발디 아파트 206동"으로 올라 갑니다. 이곳이 "수원 칠보산 등산로 입구"이니 산객들에겐 유명한 곳이죠. 저도 이미 다녀 간 곳이며 자세한 산행기가 있습니다. ['쌍용아파트' 앞] 1:09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지나면 "쌍용아파트" 정문을 지나는데... 정문 앞에 이정목과 "칠보산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계속 직진입니다. [칠보산 등산 안내도] "칠보산"에 대한 자세한 산행기는 제가 쓴 "수원 칠보산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오늘은 "서봉지맥 산행기"이기에 "칠보산"에 대해선 간단하게 씁니다. [까치화장실] 1:11~1:18 전국에서 수원이 화장실 문화의 산실이라고 자처합니다. "반딧불이화장실" "다슬기화장실" "항아리화장실" 등등등..제가 광교산 산행기에서 이미 여러번 소개 해 드렸죠? 여기엔 "까치화장실"이 있습니다. 들어 가 봤더니 최신식 화장실에 온방까지 되고 있어 역시 화장실 문화의 산실은 전국에서 "수원"이 으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천주교 묘지] 1:20 천주교 묘지를 지나고....계속 직진 [칠보산 등산로 입구] "칠보산 등산로 입구"가 보이며 "칠보산 능선"이 조망되기 시작됩니다. [칠보산 등산로 입구] 1:24 "칠보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칠보약수터] "칠보산 등산로 입구"에는 "칠보산약수터"와 공원이 있습니다. 약숫물의 품질은 "합격"판정을 받고 있으니, "서봉지맥 첫구간"을 가시는 분들은 식수를 무겁게 많이 짊어지고 갈 필요가 없겠지요? [칠보약수터 공원] 등산로로 올라 가면서 뒤돌아 본 "칠보산 약수터 공원" ['산불감시초소봉' 가는 길]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산불감시초소] 1:36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고 첫번째 봉우리엔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오룡골 갈림길] 1:38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바로 "오룡골 갈림길" [숲길] "서봉지맥 칠보산 마루금"은 계속 직진입니다. 등산로는 무지무지 편하고 좋습니다. [맨발로 걷는 길] 맨발로 걷기를 추천 할 정도로 좋은 산책로 입니다. 겨울엔 추워서 맨발은 곤란하겠지만.... ['칠보산 제1전망대'] 1:49~1:55 (6분간 조망) "오룡골 갈림길"에서 10여분 완만한 마루금을 오르면 "칠보산 제1전망대"가 나옵니다. "칠보산"에는 세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앞으로 모두 지날 것입니다. ['수원' '동탄' 조망] 전망대 팔각정에 올라 조망합니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이 먼저 눈 아래에 펼쳐지고.... 조금 멀리 "동탄신도시"가 조망됩니다. ['칠보산 제1전망대'] "제1전망대"를 지나가며 뒤돌아 본 "제1전망대"입니다. 큰 바위가 몇개 있는 봉우리입니다. [무학사 갈림길] 1:57 "제1전망대"를 1분정도 내려 가면 바로 "무학사 갈림길을 지나고... 이제까지는 "수원시"와 "안산시"의 경계를 지나 왔는데... 여기서 부터는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를 갑니다. [쉼터] 2:03 "무학사 갈림길"을 지나 6분 정도 가면 바로 쉼터가 나오며.... [LG 아파트] 쉼터에서 내려다 보면 "LG빌리지 아파트단지"가 보이고.... [숲길] 다양한 풍경이 지나가는 "칠보산 능선"을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개심사 갈림길] 2:08 "개심사 갈림길"을 지나고.... ['칠보산 정상' 조망] "개심사 갈림길"을 지나면 "칠보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LG 빌리지' 갈림길] 2:15 "LG빌리지 갈림길"을 지나서.... [리기다 소나무 숲길] '칠보산'은 '리기다 소나무' 최초 조림지로 유명합니다. 해방 후 벌거숭이가 된 우리 산에 나무를 심기 위해 북미에서 수입한 '리기다 소나무'를 시범적으로 조림한 곳이 바로 "칠보산"이라죠. [청석골 갈림길] 2:21 "청석골 갈림길"도 지나고... [숲길] 가족들과 또는 회사 단체 나들이 하기엔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칠보산 등산코스입니다. 경사도 완만하고, 길 좋고...거리도 세시간 정도이니.... [칠보산 1.2km] 2:27 정상까지 1,2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여기서 정상까지 25분 걸렸으니 참고 하시고... [칠보산 정상으로 가는 길] 정상이 가까울수록 경사가 다소 심해집니다. 하지만 거리가 짧아 체력적으로 아무 문제 없습니다. ['원평리' 갈림길] 2:49 다소 가파른 봉우리를 오르면 "원평리 갈림길"이며... [칠보산 정상부] "원평리 갈림길"에서 3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칠보산 정상] 2:52~2:56 "칠보산 七寶山 239m" [칠보산 정상] '수원시'에는 "광교산"과 "칠보산"이라는 유명 산행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교산"은 수원의 북쪽에 있고, "칠보산"은 서쪽에 있습니다. [조망대] "칠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10여m 가면 조망소가 있는데.... ["매송" 조망] "화성시 매송면" 방향의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하얀 눈으로 덮여져 있는 "어천저수지"와 "매송면"...그리고 "KTX 철로"... 뒤로는 "태행지맥"이 여기도 좀 다녀 가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간 날때 갈 예정입니다. [제2전망대 가는 길] "칠보산"에선 정상에서 "제2전망대" 근처가 가장 아름답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칠보산"엘 가면 반드시 "제2전망대"는 가봐야 합니다. [제2전망대] 3:06~3:16 "제2전망대"는 조망이 가장 뛰어난 곳이어서 10여분 조망을 하고 갑니다. [지나온 '서봉지맥' 조망] "제2전망대"에서 먼저 지나온 "서봉지맥"을 뒤돌아 보며.... 북쪽으로 "수리산-경기도 도립공원"이 그림같습니다. 이런 사진 촬영을 위해 겨울 동안 오늘과 같은 날을 기다리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한남정맥 조망] 북동쪽을 조망합니다. 이번엔 서울의 "삼성산""관악산"이 지척에 보이며, "모락산""백운산"이 보이는데.... "한남정맥"은 "백운산"에서 앞 산줄기로 이어져 "오봉산"을 지나 "감투봉"으로 낮은 포복을 하며 지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오봉산'에서부터 "감투봉"까진 아예 산줄기가 사라졌습니다. ['수원' '광교산' 조망] '수원시내'가 펼쳐지며, "광교산"이 "수원의 진산"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한남정맥 입니다. [용화사 조망] "제2전망대" 바로 아래엔 "용화사"가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통신부대 조망] 가야할 다음 산 봉우리엔 육군통신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부대 철조망 옆으로 우회로가 보입니다. [암릉코스] "제2전망대" 부근 암릉구간을 잠시 지나면.... [옹화사 갈림길] 3:18 사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엔 화장실이 있습니다. 직진길은 군부대 정문으로 가는 길이어서 갈수 없고 좌측 "용화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이정표에 "용화사 정상"이라고 표기한것은 잘못된 것이겠죠? "칠보산 정상"을 "용화사 정상"이라고 했으니.... ['제3전망대' 갈림길] 3:20 "용화사 방향"으로 50여m 내려 가면 우측으로 "제3전망대"로 가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이정목에는 "통신대갈림길"이라고 표기하고 있군요. [통신부대 우회 등산로] 통신부대 우회등산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산 정상을 군부대나 통신회사들이 점령하고 있으면 이렇게 우회로를 만들어 주는것이 정답. 이런 시설들은 모두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인데, 대부분 자기들 욕심만 차리고 국민들에게 우회로 같은 조그마한 편의 시설은 남몰라라 한다니께유...여기는 칭찬!~ ['통신부대봉'에서 뒤돌아 본 '제2전망대'] 3:23 통신부대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 뒤돌아 본 "제2전망대-칠보산 정상" [제3전망대 가는 길] 통신부대 봉우리에서 "제3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제3전망대] 3:29~3:36 "칠보산"에서 남쪽 조망을 하기엔 "제3전망대"가 최고!~ [가야할 '서봉지맥' 조망] "제3전망대"에서 남동쪽을 조망합니다. "서봉지맥"은 아래에 보이는 "서수원교회"를 지나 "오목천삼거리"로 가서 "와우리"로 연결됩니다. 하지만 "오목천삼거리"에서 "와우리"까지의 지맥 마루금은 까뭉개졌거나 사유지화 되있어 도로를 따라 가야 합니다. "동탄신도시"가 지척에 보이며, 몇주 전에 갔었던 "세마대 洗馬坮"가 보입니다. 지난번 "세마대 산행기"에서 "서봉지맥"을 바라보며 곧 갈거라고 했었죠? ㅎㅎ "세마대" 우측 앞에 "일진전기 공장"도 보이는군요. ['태봉산' 조망] 남쪽에는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와우리-수원대학교"가 보입니다. 에구~ 앞으로 도로를 따라 발바닥 아프게 걸어야 겠군요. 그 뒤로 다음 구간에 갈 "태봉산"이 보이며. 우측으로는 "태행지맥"의 "삼봉산"과 태행산"이 보입니다. 저 "태행지맥"도 조만간 갈 예정입니다. ['서수원교회' 방향] 동쪽으론 가야할 헬기장과 "서수원교회"가 조망됩니다. [헬기장] 3:39 [쉼터] 헬기장을 지나면 바로 쉼터가 있는데 조망이 뛰어난 곳이었습니다. ['수리산' 조망] 쉼터에서 "수리산"을 다시 한번 더 조망하고... ['광교산' 조망] 더욱 가까이 다가와 있는 '수원시내'와 "광교산"을 바라보고 ['과천-동탄-평택 고속도로'] 쉼터에서 조금 내려 가면 낭떨어지. 지맥길은 "과천-동탄-평택"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짤라 놓고 있어 건널수 없어 또다시 우회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칠보산' 하산길] 고속도로 절개지를 따라 내려 갑니다. 앞에 보이는 "서수원교회"가 포스트입니다. "서수원교회" 뒤에 있는 조그만 동산 뒤가 "오목천삼거리"입니다. [고속도로 굴다리] 4:00 고속도로 절개지를 따라 내려 가면 굴다리를 만납니다. 좌측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굴다리 통과] 굴다리를 통과하여 직진..... ['서수원교회'로 가는 길] 좌측에 옛 선인의 공덕비가 있는 곳을 지나면, 우측에 "서수원교회"가 보이고, "화성시승마협회"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까지 갑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삼거리가 하나 있어서 그 삼거리를 지나 가야한다는 것을 강조. ['산림과학원'-화성시 승마협회 삼거리] 4:07 "산림과학원-화성시승마협회 삼거리" 여기서 우측, 즉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합니다. ['서수원교회' 가는 길] "산림과학원" 울타리를 따라 포장도로를 직진하여 계속 갑니다 ['서수원교회'앞 오거리] 4:10 3분 정도 진행하면 "서수원교회"앞 오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직진합니다. "서수원교회"는 우측에 있습니다. ['고금선원' 가는 길] "서수원교회"앞 오거리에서 직진하면 가야할 포장도로가 이어집니다. 앞에 보이는 조그만 봉우리를 넘어 가야 "오목천삼거리"입니다. [뒤돌아 본 '칠보산'] 뒤돌아 본 "칠보산"과 "서수원교회" ['호매실동 가림리 마을회관'] 4:17 여기서부터 다시 길찾기를 조심해야 하는데.....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대부분 우측 흰색 건물 앞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개인주택 뒤로 올라 갑니다. 저는 여기서 직진하여 앞에 보이는 엷은 주황색 건물, 즉 "호매실동가림리마을회관"을 지나 갑니다. 왜냐구요? 그냥....ㅎㅎ 사실 정확한 마루금을 이어 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은 적절히 편한 길을 찾아 가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어느 길이 정답이라는 답안지는 없는 곳이니 편한 길로 가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고금선원] 4:18 "호매실동 가림리 마을화관"앞을 지나면 바로 우측에 "고금선원 古今禪院"이 우측에 보이는데.... "고금선원" 안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고금선원 뒷동산'] 눈길이라 확신 할순 없지만 조그만 산봉우리를 향해 올라 가는 길이 나 있습니다. 화살표 따라 올라 갑니다. 처음 가는 길은 언제나 개척의 길입니다. [묘지] 4:28 산봉우리로 올라 서니 묘지가 나옵니다. 묘지의 규모가 제법 커 집에 와 조사해 봤더니 "매송공동묘지" 근처였습니다. ['오목천 삼거리' 가는 길] 묘지를 넘어 길 없는 길을 넘어 갑니다. [오목천 삼거리] 4:37 목표지점보다 약간 우측으로 "오목천삼거리"로 내려가 삼거리로 갑니다. 여기서 우측 "장안대학교"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고금선원'에서 넘어 온 동산] "오목천삼거리" 위에서 뒤돌아 본 지맥길입니다.. 앞에 보이는 소나무 숲으로 내려 와야 하는데 좌측으로 약간 돌았습니다. ['수영오거리'로 가는 길] 4:40 "오목천삼거리"에서 "수영오거리"를 향해 진행합니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하는 이 길을 걸어서 가야만 하는가!~~ 자꾸 버스 타고 가고픈 생각이 듭니다. 일곱 정거장을 도로 따라 가야 하는데... 버스를 타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 경기지역대학] 4:43 버스 정거장도 없어 투벅 투벅 걸어 진행하니 "한국방송통신대학 경기지역대학"을 지나게 되고.... 사실 여기에도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ㅎ ['수영오거리' 가는 길] "방송통신대학"을 지나 7분 정도 가니 지하차도가 나오며..... [수영오거리] 4:50 "수영오거리"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지맥길은 좌측 "융릉 건릉"-"병점"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수영오거리"에서 앞에 보이는 버스정거장으로 가 버스를 타고 다섯 정거장을 갑니다. 참다 참다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 ㅎㅎ 사실 "서봉지맥" 종주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건강산행길에 촛점을 맞추는 "파란문"은 아스팔트 포장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거 다 아시죠? ㅎ 쪼끔 버스를 타고 '서봉지맥'을 갈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와우리] 5:00 "와우리" 걸으면 3~40분 이상이 걸릴 거리를 버스를 탓더니 10분만에 편히 내려 줍니다. 앞에 보이는 사거리가 "와우리 사거리"입니다.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이곳은 "와우리 농협 앞" 버스 정거장 입니다. 여기서 저는 [34번 버스]를 타고 "병점역"으로 갑니다. 여기서 "수원역"으로 가실 분들은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면되고, 몇분에 한대씩 시내버스가 다닙니다. "수원역"보다 "병점역"으로 가는것이 더 쉬울수 있습니다. [서봉지맥 첫구간 구글어스] 지금까지의 산행 괘적을 구글어스로 확인합니다. 먼 거리이지만 山勢가 약해 어렵지 않은 "서봉지맥 첫구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오래 걸었더니 발바닥이 아픔니다. 접속거리 : 수리산역→감투봉 1.9km 지맥거리 : 감투봉→와우리 20.4km [병점역] 5:17 "와우리"에서 버스를 환승하여 17분만에 "병점역" 도착하여 환승주차장에서 오전에 세워 두었던 승용차를 타고.... [유엔아이센타] 건너편에 있는 "유엔아이센타"로 가 수영을 하고 피로를 풀며 하루를 마칩니다. "유엔아이센타"에서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트 연습을 한다네요. 여하튼 유명한 "여성 청소년 수련원"으로 수영장 빙상장등이 국제규격으로... view on 잘 봤다고 댓글 대신 손가락 누르고 가는 곳 ㅎ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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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쌍령지맥 마지막 산행기 뱃고개-신선봉-천덕산-23번도로-백련봉-2번군도-경부고속도로- 부엉바위-덕암산-304번도로-흔치고개-부락산-경기도립평택도서관 행동이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지만, 행동 없이는 행복이 오지 않는다. -Benjamin Disraeli- [쌍령지맥 전체 개념도] [쌍령지맥 전체 고도표] '한남정맥'에서 분기하는 지맥들 중에 대표적인 지맥은 '앵자지맥' '독조지맥' '검단지맥' '서봉지맥' '쌍령지맥'입니다. "쌍령지맥 雙嶺枝脈"은 '한남정맥'의 "문수봉"과 "바래기산" 사이의 분기점봉에서 "진위천"과 "안성천"이 합수하는 "평택시 동고리"까지 도상거리 약43.6km의 산줄기입니다. 종주를 하려면 "동고리"까지 가야 합니다만, "평택 부락산" 이후부터는 등산코스로의 의미는 없는 도시화된 평지를 걸어야 함으로 일반적 종주코스는 "송탄역"까지로 잡습니다. [산행 개념도] 오늘은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이현리'에 있는 "뱃고개"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평택시 송탄'에 있는 "경기도립평택도서관"까지 GPS 거리로 20.6km를 갑니다. [안성시 고삼면 이현리 "세방전지물류센타"앞] 10:30 2012년 12월 19일 (수) 맑음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하는 "[22-1번]안성행" 시내버스를 타고 약35분만에 "세방전지 안성 물류센타"앞에 내렸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박무가 약간 있는 대체로 맑은 날씨입니다. ["22-1번"버스 시간표]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만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파란문'은 산으로 떠납니다. 아무리 환멸을 느껴도 투표는 해야해서 지맥산행으로는 매우 늦은 시간에 출발합니다. 먼저 '용인공용버스터미날'로 가서 9시 50분에 출발하는 안성행 [22-1번] 시내버스를 타고 "뱃고개"가 있는 "세방전지 안성물류센타" 앞에 내렸습니다. 여러지역에서 "용인공용버스터미날"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많이 있으니 소개는 생략합니다 '광역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등 전국과 연결되어 있으니 검색해서 이용바람니다. ["뱃고개" 산행 들머리] 10:45 "세방전지 물류센타" 앞에 있는 주유소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뱃고개"로 올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뱃고개" 산행들머리는 "세방전지 안성 물류센타"에서 '송전 방향'으로 올라 가서 "세방전지 물류센타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지맥 산행으로는 매우 늦은 시간에 출발을 해서 밤중에나 도착할듯합니다. 여하튼 부지런히 걸어야 겠습니다. ['뱃고개'에서 '경부고속도로'까지 지형도] 오늘은 "용인시" "안성시" "평택시"를 지나게 되겠으며 2~300m급의 봉우리를 넘는 평탄한 코스가 되겠습니다.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길찾기도 쉽고, 길은 고속도로 수준으로 넓고 편합니다. ['뱃고개' 산행 들머리] 10:45 "뱃고개"에서 "세방전지 물류센타" 울타리를 돌아 "130m봉"까지 가는 길은 사람들의 흔적이 거의 없는 "길없는 길"이더군요. 잡목 잡풀을 헤치고 길을 만들며 올라야 하는데, "세방전지 울타리"에 바짝 붙어 오르면 걷기가 조금 편할듯.... 이곳 "130m봉"까지 길과 "천덕산군부대" 주변길만 나쁩니다. ['세방전지 안성 물류센타' 울타리] "세방전지 물류센타" 울타리가 좌측으로 굽어 나가는 곳에 오르면 능선 마루금입니다. 능선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쌍령지맥 마루금'] ★길조심★ 잡목을 헤치며 길없는 길을 만들며 마루금을 30m정도 진행합니다. [무명봉] 10:50 이름 없는 봉우리가 나오는데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두어개 발견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130m봉'으로 가는 길] 잡목을 헤치고 조금 진행하면 "130m봉"이 보이며 길없는 길을 헤치고 오릅니다. ['130m봉' 정상] 10:56 "130m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뱃고개"에서 여기까지가 "길없는 길"이었고, 이제부턴 양호한 길을 가게 되겠습니다. "130m봉" 앞은 절개지로 낭떨어지이니 조심해야합니다. 좌측으로 90도 방향을 바꿉니다. [절개지 상단] 절개지 상단을 따라 잠시 진행합니다. [궁도장 조망] 우측으로 활쏘는 궁도장이 조망됩니다. [묘지가 있는 절개지 상단] 좌측에 제법 화려한 묘지가 있는 절개지 위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올라 갑니다. ['184m봉'으로 가는 길] 11:12 절개지를 벗어나면 제법 넓고 좋은 길을 만나 "184m봉"까지 오르게 됩니다. [궁도장 조망] 11:15 활 쏘는 궁도장은 이제 우측 옆에서 보입니다. [뒤돌아 본 지나온 길] 11:15 "184m봉"을 오르며 뒤돌아 보니 조금전에 지나왔던 "130m봉"이 낙화암처럼 보이고 멀리... 지난 구간에 걸었던 "쌍령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그림같습니다. ['184m봉' 정상] 11:19 "184m봉" 특징없는 "184m봉"에 오르면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184m봉'에서 가야할 길 조망] "184m봉"에서 다음 올라야 할 봉우리를 조망하며... [낙엽 쌓인 길] 푹신푹신한 낙엽 쌓인 길을 여유있게 7분 정도 걸어 오르면.... [밧줄이 있는 봉우리] 11:26 밧줄이 쳐져있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밧줄이 쳐져있는 좌측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신선봉' 조망] 밧줄이 쳐져있는 봉우리에 오르면 가야할 "신선봉"이 조망됩니다. ['신선봉'으로 가는 길] 다시 20여분 조그만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전진하면.... [갈림길] 11:47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합니다. [벤치] 삼거리에서 잠시 진행하면 처음으로 벤치가 나오는데 이곳을 지나 7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KSA 가나다코스' 표지판] 11:54 "KSA 가나다코스"라는 표지판이 있는 무명봉에 오르게 됩니다. 좌측방향으로... "KSA"는 한국표준협회의 영어 약자인데...Korean Standard Association 회사의 경영자나 회사원들의 교육훈련도 실시하고 있죠? 여기가 그 훈련장인듯합니다. ['285m봉' 조망] 10여분 "285m봉"으로 오르면... ['285m봉' 정상] 12:05 "285m봉" 정상에는 이정표가 설치되 있으나 지맥을 가는 산객들에겐 도움이 별반 되지 않는군요. ['양성산림욕장' 안내판] 12:08 "285m봉"에서 잠시 내려 가면 "양성산림욕장 안내판"을 지나고.... [갈림길] 12:10 다시 조금 더 가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신선봉"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5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304m봉'(공터) 정상] 12:15 ★★길조심★★ "304m봉 (공터)" 폐타이어가 두개 있는 제법 넓은 공터봉을 만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직진하는 넓은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방향을 홱~바꾸어야 합니다. ['304m봉'에서 '신선봉' 조망] "304m봉"에서 바라보면 가야할 "신선봉"이 조망됩니다. "신선봉"까지는 9분 걸렸습니다. ['신선봉' 정상] 12:24 ['신선봉' 정상 능선] "신선봉 神仙峰 322m" 특징없는 봉우리입니다만, "천덕산"과 함께 이번구간에서 제일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305m봉"까지 능선으로 이어져 있더군요. ['신선봉'에서 '천덕산' 조망] "신선봉"에 서면 가야할 "천덕산"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천덕산" 정상에는 공군부대가 완전 점령하고 있더군요. [군사기지보호구역] 12:35 "신선봉 능선"을 내려가면 [군사기지보호구역]을 알리는 말뚝이 처음으로 나타나고... ['천덕산'으로 가는 길] '쌍령지맥 마루금'을 따라 다시 6분 정도 진행하면... [출입금지 경고문] 12:41 출입금지 안내판이 나타나며, "천덕산" 정상이 군부대 시설과 함께 가까이 다가 옵니다 기분이 조금 찜찜해 지기 시작합니다. 이 군부대 출입금지구역을 통과해야 하느냐~~ 우회하여야 하느냐~~ 갈등이 생깁니다. [위험지대 우회로] 12:44 3분 정도 더 진행하니 갈림길이 나오며, 더욱 겁을 주며 출입금지를 알립니다. 좌측으로 우회로가 나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더욱 갈등을 일으키게 합니다. 하지만 '파란문'이 이런곳을 어디 한두군데 통과했나요? ㅎㅎ 직진합니다. [군부대 원형 철조망] 12:46 어라~~ 이번엔 원형 철조망으로 완전히 막아 놨습니다. 더욱 갈등을 일으키게 합니다. 하지만 "명성지맥 탱크 사격훈련장"도 통과한 '파란문'아닙니까? ㅎㅎ 원형 철조망을 밟고 넘어 들어 갑니다. [군부대 철조망-우회로] 12:48 원형 철조망을 밟고 잠시 올라 가니 이번엔 도져히 더 직진할수 없도록 막아 놓은 군부대 ! 철조망 울타리가 2중 3중으로 쳐져있으며, 최후로 경고하는 경고판도 있습니다. 바로 위가 군부대였습니다. 이젠 어쩔수 없이.... 여기서 좌측으로 원형 철조망을 따라 길없는 길을 헤치고 진행합니다. [군부대 철조망따라 우회하는 길]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거의 없는 잡목길을 헤치고 원형 철조망을 따라 위로~위로 오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고.... 무작정 올라 가 보는거죠..뭐 ~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 밑] 7분 정도 잡목을 헤치고 오르니 군부대 철책 울타리가 보이며 좌측으로 흐미한 길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부시럭 거리는 인기척이 나자 초병들이 나와 누구냐고 검문을 합니다. 등산객이라고 하니...'여기로 오르면 안되는데요~~'라고 합니다. "군부대 밖인데 왜 안되나? 안이라면 몰라도.."라며 진행을 하니 초병들도 웃었습니다. [군부대 정문으로 가는 길] 군부대 철책 울타리 옆으로 올라 가니 바로 군부대 정문이었습니다. 보초를 서고 있는 초병들에게 수고 한다고 해 주고 ... "쌍령지맥"에 대해 설명해 주고 이렇게 통과하게 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알겠다고 빨리 가시라고 하더군요. '홍어와 무인도'에 놀러 오라고 했는데.... 국민이 군부대를 보호해야 합니까? 군부대가 국민을 보호해야합니까~ [군부대 정문에서 지나온 '신선봉' 조망] 12:56 군부대 정문에 올랐습니다. 군부대 정문 안을 촬영할수는 없고... 여기서 지나온 "신선봉"을 촬영했습니다. 초병들이 웃더군요. 힘들게 올랐으니 사진 촬영은 필수 아닙니까? ㅎㅎ 언제 또 이런 광경을 볼수 있나요 [군부대 정문 앞] 군부대 정문에서 [23번도로]로 내려 가는 군사도로입니다. 이 도로 좌우로 지맥 마루금이 지나지만, 편의상 앞에 보이는 "243m봉"만 오르고 이 도로를 따라 [23번도로]까지 내려 갑니다. [뒤돌아 본 군부대 정문] 보초병들이 있어 군부대 정문에서는 정문을 촬영 할수 없어 내려와 뒤돌아 보며 군부대 정문과 지나온 길을 촬영했습니다. 군부대 정문 바로 옆으로 올랐으니 "천덕산" 정상에 가장 가깝게 오른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군부대 정문 사진촬영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구글어스로 보면 다 나오니... ['243m봉'] 조금 내려 가니 우측에 "243m봉"이 있고 오르는 계단이 있어 올라 가 봤습니다. 묘지만 하나 떨렁 있을 뿐이고.... ['243m봉'에서 뒤돌아 본 '군부대 정문'과 '신선봉'] 12:59 이왕 올랐으니 군부대 정문에서 "신선봉"까지 마루금을 촬영했습니다. ['웨스트파인GC' 조망] 동쪽으로 "웨스트파인GC"가 조망되고.... ['23번도로'로 가는 군사도로] 14분 정도 군사도로를 따라 헬기장이 있는 곳까지 내려 갑니다. [뒤돌아 본 '천덕산' 군부대] 군사도로를 따라 내려 가며 "천덕산"과 군부대를 뒤돌아 보고... 천덕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는 공군부대이더군요. 레이다 시설과 미사일, 대공포도 보였습니다. ['23번도로'-군부대 입구] 1:10 [23번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다달으면 우측에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앞에 보이는 [23번도로]의 좌측으로 갑니다. 이 고개 아래엔 "45번국도-만세터널"이 지나고 있습니다. ['헬기장'에서 뒤돌아 본 '천덕산' 군부대] 헬기장에 올라 "천덕산"을 다시 한번더 조망하고.... ['백련봉' 들머리] 1:18 [23번도로]를 따라 잠시 가면 "약수터"라는 포장마차가 나옵니다. "백련봉"으로 가는 산행들머리는 저 포장마차를 지나자마자 있습니다. ['백련봉' 들머리] 1:19 포장마차를 지나면 바로 전봇대 옆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마루금으로 오르는 길] 묘지를 통과해 마루금으로 올라 좌측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마루금에 올라 조망] 1:24 마루금에 올라 포장마차가 있던 [23번도로]를 내려다 보고, [45번국도-양성터널]과 멀리 지난 구간 산줄기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백련봉'으로 가는 길] 능선을 따라 30m쯤 진행하면.... ['안성3.1운동기념관' 갈림길] 1:25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바로 "안성 3.1운동 기념관"이 있다는 군요. 지맥길은 우측으로 갑니다. ['백련봉' 산행코스] "백련봉"으로 가는 길에 들어 서니 등산객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3.1운동 기념관"에서 "백련봉"까지 등산코스가 주민들에겐 인기 있나 봅니다. 이제부터 [2번군도]까지는 고속도로같은 등산로입니다. ['186m봉'으로 가는 길] 10여분 완만한 오르내림을 하며 눌루날라 워킹을 합니다. ['186m봉' 정상] 1:37 "186m봉"정상을 지나고... [''193m봉'과 '백련봉' 조망] "186m봉"을 지나며 앞으로 가야할 "193m봉""백련봉"을 조망합니다. ['193m봉'으로 가는 길] 14분 정도 걸려서 "186m봉"을 내려가 다시 오르면... ['193m봉' 정상] 1:51 "193m봉" 이 봉우리에선 우측으로 90도 방향을 바꿉니다. ['193m봉'에서 '백련봉' 조망] "193m봉"에서 "백련봉"을 조망하니 삼각형 모양으로 제법 가파르게 보입니다. ['백련봉'으로 오르는 길] "193m봉"에서 "백련봉"까지는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천덕산' 조망] 계곡마다 새로운 건물들이 지어집니다. "천덕산"이 다시 조망되고..... ['백련봉' 정상부근 된비알] "백련봉" 정상 부근에는 바위들이 많이 있는데 이러한 바위들이 하얀 연꽃 모양을 만든다고 붙여진 이름이 아닐지.... 된비알을 잠시 오르면... ['백련봉' 정상] 2:07 ~ 2:17 (10분간 휴식) ★길조심★ "백련봉 白蓮峰 235m"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이더군요. 느낌으로는 좌측 방향으로 가야하는듯한데, 지맥길은 우측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뒤돌아 본 '193m봉'과 '고성산'] "백련봉"에서 지나온 "193m봉"을 뒤돌아 보니, 그 뒤로 안성의 "고성산"이 보입니다. "고성산"은 "쌍령지맥"은 아닙니다. ['천덕산' 조망] 2:17 "백련봉 정상"에서 지맥길은 "천덕산"이 보이는 방향으로 갑니다. [갈림길] 2:21 ★길조심★ "백련봉 정상"에서 4분 정도 내려 가면 직진하지 못하도록 나무로 능선을 막아 놨습니다.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갈림길-우회로] 2:25 다시 4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은 우회로. 직진해서 봉우리에 오르면.... ['186m봉' 조망] 가야할 "186m봉"이 조망됩니다. 10여분 평탄한 길을 진행하면.... ['186m봉' 정상] 2:38 "186m봉"을 지나고.... ['2번군도'로 가는 길] 7분 정도 걷기 좋은 길을 가면.... [갈림길] 2:45 ★★길조심★★ 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주춤..... 왜냐하면 우측으로 표지기들이 여럿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157m봉"으로 추측되는데 우측길은 어디로 가는 길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좌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갈림길] 2:50 ★길조심★ 다시 5분 정도 푹신한 솔잎길을 걸어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우측길로 갑니다. ['2번군도'로 가는 길] 소나무 숲길을 잠시 지나면.... ['2번군도' 절개지 상단] 2:54 직진하지 못하도록 가림봉을 쳐놓은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2번군도] 절개지 상단이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2번군도'로 내려 가는 길] [2번군도]로 절개지를 내려 가면... ['2번군도'] [2번군도]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서 '산하리'로 넘나드는 고개길. ['2번군도' 좌측 '작은영토 레스토랑'] 고개 좌측에는 "작은영토"라고 하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식수가 부족하신분들은 여기서 식수를 보충할수 있습니다. 저는 짐을 덜기 위해 식수를 조금 가져와 여기서 식수를 보충합니다. ['2번군도' 우측방향] 우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로 가는 길이더군요. ['경부고속도로'로 가는 들머리] 2:58 가파른 절개지를 4분 정도 올라 가면... ['127m봉' 정상] 3:02 폐타이어가 쌓여있는 "127m봉"에 오릅니다. ['127m봉'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가는 길] "127m봉"에서 진행방향은 절개지를 따라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곳의 길은 좀 나쁩니다. ['덕암산' 조망] 가야할 "덕암산"을 조망하고.... [폐타이어 헬기장] 3:09 공장부지 절개지를 따라 7분 정도 진행하면 "폐타이어 헬기장"을 지나고... [군참호] 3:11 2분 정도 조금 더 진행하면 군참호가 나오는데 대체로 직진방향으로 갑니다. [갈림길] 3:12 군참호를 지나면 다시 갈림길. 우측으로 가는데 "경부고속도로"의 자동차 소음이 진동하기 시작합니다. [묘지] 3:13 쓰러진 나무를 넘어 묘지 우측으로 내려 가면.... [경부고속도로] 3:16 "경부고속도로"가 앞을 막습니다. 지맥길은 건너편의 전봇대가 있는 곳인데 절개되었군요. ['경부고속도로' 우회] "경부고속도로"를 건너기 위해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경부고속도로' 水路] 3:20 4분 정도 내려 가면 '고속도로' 밑으로 뚫려있는 水路가 보이고 ['333번지방도' 오르는 길] 3:20~3:30 (10분간 휴식) 사람이 다니는 길이 아닌 水路를 통과해 나갑니다. 그러면 다시 [333번지방도]가 앞을 가로 막는데,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이곳에 흐르는 물은 정말 깨끗하더군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세수도 하고.... ['333번지방도'] 3:30 [333번 지방도] 여기서 마루금으로 다시 붙는 방법은 두가지이더군요. 쉬운 방법은 [333번 지방도]를 따라 좌측으로 300여m올라가서 우측 임도로 오르는 것이고 쉬운 방법이 있는줄 모르는 '파란문'은 직진하여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 갔습니다. 매우 가파라서 힘들었는데, 능선에서 우측으로 가다보니 알바... 잠시 알바를 하고 다시 좌측으로 도로 절개지 상단을 따라 갑니다. [마루금으로 가는 길] (알바 4분) 능선에 올라 좌측방향으로 "절개지 상단'을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우측으로 갔더니 내리막이어서 짧은 알바를 하고 다시 돌아와 진행합니다. [마루금] 3:44 절개지 상단을 따라 진행했더니 [333번지방도]에서 오르는 수렛길을 만납니다. 이곳으로 오르는것이 여러모로 좋겠더군요.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길.... ['경부고속도로'에서 '송탄역'까지 지형도] "경부고속도로"에서 "송탄"까지는 정말 평이한 코스였습니다. 이제부터 잡목 잡풀은 없습니다. ['부엉바위'로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엉바위"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서부터 다시 고속도로 같은 산행길이 펼쳐집니다. 걸음 속도를 높여 늦게 출발한 시간을 만회 할수 있습니다. [십자 안부] 3:52 이제부터 "부락산"까지 모든 봉우리에는 우회로가 있었습니다. 피곤하거나 시간 단축을 원하시는 분들은 우회로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맥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우회로를 이용하지 않겠죠? 잘못하면 중요한 봉우리를 우회하게 되니 유의하여 우회로를 이용하여야 겠습니다 [갈림길] 3:58 십자안부에서 6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길은 우회로입니다만, '쌍령지맥'을 하며 "부엉바위"를 오르지 않는다면 후회 막급. "부엉바위"로 간다는 표시도 없지만 여하튼 직진하여 올라 가야 합니다. ['부엉바위' 갈림길] 3:59 ★길조심★ 잠시 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도 "부엉바위 갈림길"입니다. 좌측으로 지맥 마루금은 연결되기 때문에 직진하여 "부엉바위"를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와야 합니다. ['부엉바위'로 오르는 길] 오르는 길에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떤놈이 "부엉바위"인지 관심을 가지며 올라 가는데.... ['부엉바위' ??] 뭘 보고 "부엉바위"라고 하는지 설명이 없으면 모르겠더군요. 이 바위를 지나서 뒤돌아 보면.... ['부엉바위' ??] 이런 모양을 하고 있는데... "부엉바위"인지 확신 할수 없습니다. 이 근처를 둘러 보았으나 이 바위 이외에는 바위 다운 바위가 없었습니다. ['부엉바위' 정상] 4:03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부엉바위"정상에 올랐습니다.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낮이 짧아 서둘러야 집에 갈수 있겠죠? ㅎ 후다닥 되돌아 내려 갑니다. ['부엉바위' 갈림길] 4:06 "부엉바위 정상"에서 3분만에 갈림길로 되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무명봉으로 오르는 길] "송탄산악회" 회원들이 산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명봉] 4:15 무명봉을 올라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 4:16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상습 알바 삼거리를 만납니다. 직진길이 워낙 선명하고 넓어 직진하는 분들이 많다고.... 우측으로 90도 꺽어 가야 합니다. 이런 지맥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없습니다. 자못 일반등산로 표지기를 오인하여 알바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덕암산'으로 가는 길] 거의 평지를 8분 정도 진행하면.... ['덕암산 정상' 갈림길] 4:24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도 우회로가 있으나 우회하면 않되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이번구간에서 제법 유명한 "덕암산 德岩山" 정상이 있으니까요. [덕암산 정상] 2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바로 "덕암산 정상"입니다. [덕암산 정상] 4:26 "덕암산 德岩山 165m" 평택시 최고의 등산코스라고 자랑하는 "부락산-덕암산-팔용산 코스"라고 하네요. 뒤에 보이는 바위가 "德岩"인가??? [덕암산 정상] "부엉바위"에서 0.9km, "부락산 정상"까지 4.1km라고 알려 줍니다. [편안한 산행길] 편안한 산길을 잠시 걸으면.... [사각정자 갈림길] 4:30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여 사각정자 쉼터를 지나 갑니다. 모든 봉우리에는 우회로가 있습니다. [사각정자 쉼터] 사각정자 쉼터를 지나... [사각정자에서 조망] 사각정자 쉼터에서 진행해야 할 산줄기를 훌터 보고....빠르게 진행합니다. [갈림길] 4:33 사각정자 쉼터에서 잠시 내려 가면 다시 갈림길.... 여기서는 좌측 우회로를 이용합니다. [고개] 4:35 오리지날 지맥길이 지나는 고개를 넘어 계속 우회로를 이용합니다. 특징있는 봉우리가 아니기 때문에.... [갈림길] 4:37 이정표가 있는 이 갈림길에선 직진하여 올라 갑니다. 어디로 가나 비슷 비슷한 길이기 때문에.... ['흔치고개'로 가는 길] 갈림길이 자주 나오지만 특징없는 봉우리들이라 우회로를 이용해 진행합니다. 정리하자면, "부엉바위", "덕암산", "부락산" 정도만 오르고 나머지는 우회해도 되겠습니다. ['암말' 갈림길] 4:49 "암말 갈림길 (원균장군 묘)" 600m? 아마도 "암말"은 600m이겠지만, "원균장군 묘"는 "평택시 도일동"에 있으니 조금 더 멀듯 합니다. "원균장군 元均"에 대해선 언제 한번 언급하고 싶었던 인물이었는데 오늘 여기서 그 이름을 접하니 감개무량입니다. 다음은 제가 오래 전부터 이곳을 지나게 되면 한번은 올리고 싶었던 글과 사진입니다. (사진은 자료사진입니다) "원균장군"에 대해 역사적 진실을 꼭 집어 보고 싶어서 입니다. [원균장군 묘소] "원균장군 묘"는 '쌍령지맥 덕암산' 아래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내리'에 있습니다. 여기서 약600m라고 합니다만 조금 더 멀듯합니다. '이순신장군'과 대비되는 역사적 인물이지요? 대부분 '아산 현충원'의 '이순신장군 묘'는 가 봤거나 사진, 뉴스로도 봤겠지만 "원균장군의 묘소"는 처음 보는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생각보다 대단한 규모이죠? 모두들에게 '이순신장군'은 위대한 우리민족의 영웅으로 각인되 있는데, 그와 대비되는 '원균장군'은 일반적으로 '이순신장군'을 시기하고 미워한 나쁜놈으로 묘사되고 있지요? 그렇습니까? 맞아요? 하지만 역사를 아시는 분들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겁니다. [원균장군 사당] "원균장군"은 "이순신장군"보다 다섯살 위의 대고참 군인이었습니다. "원균장군"이 요즘말로 ☆장군이 되어 북쪽의 오랑캐들을 무찌르며 전과를 올릴 때에 "이순신"은 미관말직의 이름없는 군인이었습니다. '23전 23승'에 빛나는 '이순신장군'을 폄하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존경합니다. 단지 "원균장군"에 대한 인식이 다소 왜곡되 있어 부득이 비교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당시 영의정이었던 "유성룡선생'과 '원균장군' '이순신장군'은 현재의 '서울 종로구 인현동' 요즘 '오장동 냉면집 거리'로 유명한 곳쯤에서 살던 이웃들이었습니다. '영의정 유성룡'의 천거에 의해 하루 아침에 7계급 특진을 하여 "전라좌수사"에 오르는 "이순신장군"을 군대 대선배인 "원균장군"이 마땅하게 생각치는 않았겠지요. 그렇겠죠? 하지만 '경상우도 수군절도사'였던 "원균장군"은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였던 "이순신장군" 과 협력하여 '옥포해전'에서 적함 26척을 격침시키고, 이어서 합포해전, 적진포해전, 사천포해전, 당포해전, 당항포해전, 율포해전, 한산도대첩, 안골포해전, 부산포해전 등에 참전하여 "이순신장군"과 함께 일본 수군을 무찔렀습니다. [원균장군 초상화] 그렇다면 "원균장군"과 "이순신장군"의 사이가 언제부터 나빠졌는가? 위에서 언급한 '임진왜란' 초기의 海戰에서 "원균장군"과 "이순신장군"의 연합함대는 상호협력으로 왜군을 무참히 무찔렀습니다. 문제는 "장계 狀啓" 때문이었답니다. "狀啓"란 "지방에 파견된 관원이 자기 관하의 중요한 일을 임금에게 글로써 보고하는 일이나 그런 문서를 이르던 말"이라는 "전투결과보고서"였습니다. "원균과 이순신의 연합함대"가 적군을 무찌른 전투결과보고서를 함께 올리기로 약속했는데 "이순신장군"이 단독으로 "원균장군"의 이름을 빼고 몰래 올렸던 것입니다. 물론 '이순신 함대'가 '원균 함대'보다 위력이 높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합니다만..... 이에 "이순신장군"은 '宣祖'로부터 칭찬을 받으며 "삼도수군절도사"에 오르게 됩니다. "원균장군"이 기분이 좋았을까요? 이로써 "원균장군"이 '이순신'을 씹기 시작하는거죠. 이들의 사이가 결정적으로 나빠지는 계기가 바로 "장계 狀啓" 사건이었습니다. [원균장군 묘소] 뒤에 보이는 능선이 "쌍령지맥"입니다 하지만 쪽바리들의 위세는 더욱 강해져 우리나라 육지를 완전 점령하니.... '宣祖'는 한양과 백성을 버리고 북으로 북으로 몽진길에 오릅니다. 저는 살겠다고.... 그러면서 이 개쌔끼 '宣祖'는 "이순신 장군"에게 쪽바리들의 핵심 거처인 "부산진"을 치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좆도 모르는 놈이 탱자 보고 부랄~ 부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순신장군"은 '宣祖'에게 "휘발유통을 메고 불속에 뛰어 드는 꼴"이라고 어명을 거두어 달라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조선 水軍전체가 몰살 당한다고.... 쪼다리 '宣祖'는 노발대발 "어명을 어겨? 이 쌔끼! 사형 시켜!!"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순신장군"은 '삼도수군절도사'에서 졸지에 쫄병으로 강등 당하고 감옥에서 고문을 당하며 사형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순신'의 후임으로 "원균장군"이 다시 휘발유통을 짊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원균장군"도 현지에 내려가 상황을 살펴 보니 '이순신'이 왜? 어명을 어겼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진' 침공을 이 핑개 저 핑개로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요즘말로 하자면 '국방부 장관'인 "권율장군" 도원수가 어명을 어기고 있는 "원균장군"을 불러 태형을 가합니다. 곤장을 치는 것이었죠. 물론 '宣祖'의 지시였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삼도수군절도사'를 도원수가 어떻게 매질을 해? C~8 그리하여 "원균장군"은 어쩔수 없이 휘발유통을 메고 '부산진' 불속으로 뛰어 들어 조선수군 모두와 자신이 함께 활활 산화해 갔던 것입니다. '칠천량해전'이었습니다. '宣祖' 이 개쌔끼는 어쩔수 없이 사형 시키려했던 "이순신장군"을 다시 삼도수군절도사에 앉히며 휘발유통을 메어 줍니다. "이순신장군"은 마지막 海戰인 '명랑해전'에서 도망가는 쪽바리들을 죽여버리고 스스로 "나의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역사 속에서 사라 집니다. 저의 산행기를 보신 분들은 "이순신장군의 은둔설"을 기억하시죠? "원균장군"과 "이순신장군" 그리고 "宣祖".... 누가 충신이고 누가 역적인가!!~~?? 누가 사형 당해야 하는가!! 과연 누가 역사 속의 인물일까요? 왕은 자기 꼴리는데로 놀고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인가!! 정치 권력을 쥔 C~8놈들의 오만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고픈 얘기들 많지만....다음으로 미루고 이만 줄입니다. ['163m봉' 갈림길] 4:51 "163m봉" 올라 갈것인가~ 말것인가... ㅎㅎ 쉼터 사각정자가 있더군요. 평택...특히 송탄 주민들의 공원이 이곳이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돌무덤] 4:55 "163m봉"에서 내려 가면 돌무덤을 지나게 되고... [자작나무 군락지] 4:57 이런 곳에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더군요. 자작나무 군락지는 백두대간 '청옥산'에서 '이기령' 가는 길목에 대단위로 있던 기억이 ['흔치고개'로 가는 길] 산책길은 평온하게 이어 집니다. ['304번지방도로' 에코브릿지로 가는 길] 차량들의 소음이 시끄럽게 들려오는 [304번지방도]가 가까워 집니다. ['304번지방도' 에코브릿지] 5:07 지방도로로는 넓은 4차선 도로에 '에코브릿지'를 설치해 놨군요. ['304번지방도' 에코브릿지 위] '동물이동통로'라고 안내판까지 설치해 놨습니다만... 인간 이외에는 통과가 어려울듯....하기사 인간도 동물이니까 [흔치고개] 5:13 '에코브릿지'를 지나 둔덕을 하나 넘으니 바로 "흔치고개"가 나옵니다. ['흔치휴게소'] "흔치고개" 좌측에는 공원같은 휴게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평택시의 자랑스런 등산코스 "부락산~덕암산 등산로"의 들날머리이더군요. 이곳엔 수도가 있어 식수를 공급 받을수 있고, 화장실등 편의 시설이 있었습니다. [흔치고개] 우측에는 "평택시전통문화체험장"으로 가는 길이 있고... ['부락산'으로 가는 길] 등산코스라기 보다는 공원산책길 같은 길이기에 빠르게 진행합니다. 날도 어두워지고 춥기도 하고... [갈림길] 5:24 봉우리 마다 쉼터를 만들어 놨습니다. 봉우리 마다 우회로가 반드시 있고.... ['부락산 정상' 갈림길] 5:26 이 갈림길에선 우회로를 이용하면 않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산인 "부락산 정상"이 있는 봉우리이기 때문입니다. [부락산 정상] 5:30 "부락산 負樂山 150.5m" '負'가 업을 '부'이니 "즐거움을 가득 짊어지고 가는 곳이란 뜻으로 생각해 봅니다. '산불감시초소2호'와 정상석이 있습니다. ['은혜고' 갈림길] 5:34 "부락산"에서 4분여 진행하면 "은혜고 갈림길"이 나오는데 "쌍령지맥 세번째구간"으로 가실 분들은 여기서부터 길찾기에 관심가져야 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은혜고' 갈림길-쌍령지맥 갈림길] 5:40 ★★★중요한 갈림길 ★★★ "쌍령지맥 갈림길" "부락산 정상"과 "국제대학 은혜고 600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이 갈림길에서 "쌍령지맥"은 남쪽 "은혜고"가 있는 곳으로 내려 갑니다. 어두워서 주변 지형은 촬영을 못했습니다만 이 이정표만 유념하면 되겠습니다. 이곳에서 "진위천"과 "안성천"이 만나는 "동고리"까지 지맥은 이어집니다만.... ['쌍령지맥' 나머지 구간] 이곳에서 "동고리 배수장"까지는 도시개발로 마루금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까뭉게졌고 아파트 논밭으로 산행코스로는 의미가 없다고 '파란문'은 판단하여 생략하도록 합니다. 더 좋은 가야할 지맥길이 수없이 많이 있는데 이런곳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부락산1호 감시탑] 5:41 "쌍령지맥 갈림길"을 지나자 마자 '산불감시초소1호'가 있는 봉우리가 나옵니다. [부락산 쉼터] 5:42 "부락산"은 공원입니다. [부락산 육각정] 5:44 대부분의 "쌍령지맥 종주자"들이 이곳까지 왔다가 "은혜고 600M" 갈림길로 되돌아 가는 '부락산'의 육각정입니다. 저는 되돌아 가지 않고 직진해서 "경기도립 평택도서관" 앞 교차로로 갑니다. [부락산 종합안내도] [날머리-경기도 도립 평택도서관 앞 교차로] 6:00 "부락산 육각정"에서 완만한 내림길을 16분 걸려 날머리에 도착했습니다. 이 주변은 중요한 관공서와 초중고교등 각급학교가 밀집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충초등학교" "이충레포츠공원"등 "이충"이라는 명칭이 많아 뭔뜻인지 조사를 해 봤더니... "이충"은 한자로 "二忠"으로 쓰더군요. 금방 뭔 뜻인지 알겠지요? 그러니까 두명의 충신 忠臣을 말하는데 한분은 조선 '중종' 때의 진보개혁파였던 "정암 조광조선생"인데 이 분이 이곳에서 소년시절을 보냈다고 하며, ("조광조선생"은 '용인 수지'가 고향입니다) 또 한분은 '인조' 때의 충신 "오달제 吳達濟"선생의 옛집이 이곳에 있었다고 두분을 묶어 "二忠"이라고 한답니다. "조광조선생"은 '용인 수지'가 고향입니다만....소년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이 지역은 온통 "이충"이라는 간판으로 도배를 했더군요. "정암 조광조선생 靜庵 趙光祖 先生"이 누구인가? 王이라 하더라도 소인배가 아닌 대인이 되어야 하며, 백성들에게 거짓말하면 않되고, 왕도 도덕적으로 완벽할 것을 요구하고, 오로지 글쓰기 만으로 뽑는 과거제도를 인성 인품 위주로 선발하는 제도로 바꿔야 하며, 왕과 신하들이 국정을 소위 계급장 떼고 활발히 논의하는 경연의 활성화를 추진한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고로 "진보개혁파"였다고 할수 있죠? (요즘도 이러한 개혁을 하자고 아우성 치고 있는데....이미 조광조선생이 아우성 쳤지요) (요즘 같으면 보수꼴통세력들이 조광조선생을 '좌빨 빨갱이'로 부르겠지요?) 하지만 그의 꿈은 '훈구파-수구꼴통세력'들의 힘에 눌려서 사형을 당하며 풍지박살... 보수수구세력들이 이런 진보개혁파를 그냥 놔둘리 없었겠죠? 예나 지금이나... 이렇듯 우리의 역사는 보수 수구세력들의 힘의 굴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남정맥"을 종주하며 "용인 수지"를 지날때에 한번 언급 한바 있는 "조광조선생"이 사약을 받으며 쓴 유명한 "絶命詩"를 소개해 드림니다. "絶命詩" "愛君如愛父 憂國如憂家 白日臨下土 昭昭照丹衷" 임금 사랑하기를 아버지 사랑하듯 하였고 나라 걱정하기를 내 집 걱정하듯 하였네 하늘이 이 땅을 굽어보시니 내 일편단심 깊은 뜻을 밝게 밝게 비추리. 얼마전에 '여인천하'라는 드라마가 있었죠? 바로 '문정왕후'의 치마폭으로 휘두르는 피바람 '기묘사화'로 '조광조선생'등 개혁세력을 무참하게 제거하고, 훈구파가 정권을 장악하면서 암울한 도둑놈들이 날뛰는 '임꺽정의 시대'로 가는 드라마가 바로 '조광조선생'시대의 이야기였습니다. ['부락산보리밥집] 날머리 좌측에는 "부락산보리밥집"이 있는데 보리밥집 좌측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1-1번]을 타고 '송탄역'으로 가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송탄역] [1-1번 시내버스]는 배차간격이 5~7분이어서 자주 오더군요 아주 싸게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파란문'이 걸었던 GPX 파일을 제공해 드림니다.

쌍령지맥 2구간 (파란문).gpx

오늘은 "쌍령지맥 두번째구간"을 답사했습니다. 총 산행거리는 20.6km였으며 7시간 15분이 걸렸습니다. "뱃고개"에 있는 '세방전지안성물류센타 울타리'에서 '130m봉'까지의 길이 제일 나빳으며 "천덕산 군부대지역"을 통과하는 길도 짧지만 나빳고, [2번군도]에서 '경부고속도로'까지의 길도 별루였습니다. 하지만 이 세군데를 제외하고는 완전 고속도로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첫번째구간의 골프장 주변을 통과하는 것과 비교하면 비단길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락산"에서 "동고리"까지의 세번째구간은 등산코스로는 의미없는 길이어서 "쌍령지맥"은 여기서 마감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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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령지맥 첫번째 산행기  (0) 20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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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쌍령지맥 첫번째 산행기 장촌-바사리고개-지맥분기점-상원봉-쌍령산-쌍영산-금병산갈림봉- 마에스트로CC-방고개-신안CC-파인크리크CC-뱃고개 '한남정맥'에서 분기하는 지맥들 중에 대표적인 지맥은 '앵자지맥' '독조지맥' '검단지맥' '서봉지맥' '쌍령지맥'입니다. 이 중에 '앵자지맥''검단지맥'은 이미 답사했으니 이번 겨울에 '쌍령지맥'과 '독조지맥'을 답사하고자 합니다. [쌍령지맥 전체 개념도] [쌍령지맥 전체 고도표] "쌍령지맥 雙嶺枝脈"은 '한남정맥'의 "문수봉"과 "바래기산" 사이의 분기점봉에서 "진위천"과 "안성천"이 합수하는 "평택시 동고리"까지 도상거리 약43.6km의 산줄기입니다. 종주를 하려면 "동고리"까지 가야 합니다만, "평택 부락산" 이후부터는 등산코스로의 의미는 없는 도시화된 평지를 걸어야 함으로 일반적 종주코스는 "송탄역"까지로 잡습니다. [산행 개념도] 오늘은 그 첫번째 산행으로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묵리'에 있는 "장촌마을"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이현리'에 있는 "뱃고개"까지 GPS 거리로 지맥 19.6km+접속거리 2.5km=22.1km를 갑니다. [용인시 이동면 묵리 "장촌 버스종점"] 2012년 11월 27일 (화) 맑음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는 "[22번]묵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약25분만에 이 버스의 종점인 "장촌"에 내렸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안개가 약간 있는 대체로 맑은 날씨입니다. ["용인 ↔ 장촌"간 버스 시간표] 오전 7시 30분 [22번] 시내버스를 타고 '용인버스터미널'에서 '장촌'까지는 약25분이 걸렸습니다. 유의 할 사항은 '장촌'이라는 정류장이 두군데 있는데 반드시 종점인 "장촌"에서 내려야 합니다. ["장촌" 산행 들머리] 7:55 "장촌" 버스 종점에서 [22번] 버스는 회차하여 돌아 갑니다. 산행 들머리는 정류장 건너편 "카페 테라스" 앞으로 들어 갑니다. "김성이 누룽지 백숙"이라는 음식점과 함께 있습니다. ['카페 테라스' 앞 길찾기] 8:00 산행준비를 간단하게 하고 8시에 출발합니다. "카페 테라스"로 다리를 건너 가면, 바로 우측 비포장도로로 길은 90도 꺽어집니다. 사진 속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앞에 보이는 다리에서 다시 우측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우측에 보이는 교회 앞으로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소자전원교회' 앞] 다리에서 보이던 교회의 이름은 "소자전원교회"였고 교회를 지나 삼거리에서 비포장도로인 좌측길로 올라 갑니다. ['소자원교회' 앞 진입로] 8:02 이제부터 이 비포장도로를 따라 "바사리고개"까지 계속 올라 가면 되겠습니다. ["바사리고개"로 오르는 길] 교회에서 10여분 외줄기 비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농원'앞 갈림길] 8:12 개인 농장인 듯한 농원입구에서 개씨끼가 짖어대기 시작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비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계속 올라 갑니다. [농원] 좌측은 농원인듯한데 수영장 시설도 갖추었군요. ['바사리고개'로 오르는 길] 이 비포장도로는 조금전 "장촌"에서 '원삼면'으로 가는 "문수산 터널"이 개통되기 전까지 이 도로로 통행을 한 중요 도로였답니다. 여튼 이 도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 갑니다. 앞에 보이는 능선이 "쌍령지맥"입니다. ['바사리고개' 갈림길] 8:19 ★길조심★ 비포장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 직진하는 희미한 길이 있습니다. 이 길로 능선에 오르면 고갯마루가 바로 "바사리고개"라고 합니다. 물론 이 비포장도로를 따라 가도 됩니다만, 꼬불꼬불 돌아 올라야 한다는군요. ['쌍령지맥' 마루금] 8:30 "바사리고개" 밑에서 올려다 볼 때엔 능선이 매우 가까워 보였는데 그래도 10여분 걸렸군요. 이 능선 비포장도로가 바로 "쌍령지맥" 산줄기입니다. 먼저 좌측으로 "쌍령지맥 분기점"을 갔다가 다시 여기로 되돌아와 우측으로 갑니다. 오리지날 지맥길은 좌측 능선입니다만 아주 짧은 거리이니 비포장도로로 진행합니다. [비포장도로 삼거리] 8:34 "장촌"에서부터 올라 오는 비포장도로가 여기서 갈라져 "쌍령지맥"을 넘어 가는 삼거립니다. 이 아래로 "문수산 터널"이 뚫려 한적한 등산코스가 되었습니다. 삼거리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안내도가 하나 서 있는데 '쌍령지맥 분기점'은 직진하여 계단으로 올라 갑니다. ['쌍령지맥 분기점봉'] 삼거리에서 5분 정도 오르면 "쌍령지맥 분기점봉"이 나타납니다. ['쌍령지맥 분기점'] 8:39~8:55 (16분간 아침식사및 조망) "쌍령지맥 분기점" 한남정맥이 동서로 지나고 있는 이곳에서 "쌍령지맥"이 分岐합니다. 즉, 이곳의 동쪽으로는 "안성천"이 발원되어 흐르고 서쪽으로는 "진위천"이 발원하여 흘러 갑니다. 그리고 "안성천"과 "진위천"은 "평택 동고리"에서 합류하여 "아산만"으로 나가 西海로 갑니다. ['문수봉' 조망] "쌍령지맥 분기점"에서 조망을 합니다. 먼저 북동쪽으로 "앵자지맥"이 분기하는 "한남정맥 문수봉"이 보이고 앞 계곡에는 "대한석유공사 용인 석유비축기지"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남정맥 바래기산' 방향] 북서쪽으로는 "한남정맥 바래기봉"으로 가는 산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여기서 조금 가면 "김대건신부 시신"을 운구했던 길인 "삼덕의 길"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면 제가 쓴 "한남정맥 산행기"를 참고하세요. ['한남정맥 구봉산' 조망] 동쪽에는 "한남정맥 구봉산"이 아침 햇살을 받으며 안개 위에 떠 있습니다. 한폭의 동양화 같군요. 앞으로 "구봉산"은 계속 조망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안개가 걷히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테니 관심있게 보시길 바람니다. ['쌍령지맥' 산줄기] 남쪽으로 "쌍령지맥"산줄기가 어서 오라고 손짓합니다. ['시궁산' 삼봉산' 조망] 서남쪽에는 제법 유명한 "시궁산 時宮山 513m""삼봉산 三峰山"이 조망됩니다. 제가 쓴 산행기 "곱든고개-문수산-시궁산-삼봉산-시미리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세요~ ['쌍령지맥' 출발] 8:55 15분 정도 아침식사와 조망을 마친후 본격적으로 "쌍령지맥" 속으로 들어 갑니다. [비포장도로 삼거리] 8:58 분기점에서 3분여 만에 다시 비포장도로 삼거리를 지나고... ['바사리고개'] 9:00 삼거리에서 2분 정도 비포장도로를 따라 가면 조금전에 올랐던 "바사리고개"를 지나는데, 앞에 보이는 송전탑을 포스트로 삼고 갑니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가며 송전탑으로 가는 갈림길을 찾기 위해 정신집중을 해야 합니다. [갈림길] 9:04 ★길조심★ "바사리고개"에서 4분 정도 비포장도로를 진행하면 처음으로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비포장도로는 여기서 헤어지고 산길로 접어 드는것입니다. [송전탑] 9:06 잠시 오르면, 포스트로 삼았던 송전탑 밑을 지나게 되고... [송전탑에서 '지맥분기점' 조망] 송전탑에서 뒤돌아 보며 "쌍령지맥 분기점"을 조망합니다. [송전탑에서 '한남정맥 구봉산' 조망] 동쪽에는 안개 위에 떠 있는 "한남정맥"과 "구봉산"이 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도읍 후보지로 꼽았던 세곳 중에 한곳이 "원삼면-백암면" 주변이었답니다. 바로 저곳 "구봉산"을 중심으로 주변이 되겠습니다. ["장촌마을"과 '시궁산-삼봉산' 조망] 서쪽에는 조금전 산행출발지였던 "장촌 마을"이 조망되며 "시궁산"과 "삼봉산" 자락에 폭 싸여있습니다. ['미리내성지 갈림길'로 가는 길] 봉우리를 두어개 넘어며 고도를 조금씩 높여 갑니다. 송전탑에서 15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9:22 "시궁산 갈림길" 갈림길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미리내聖地"로 유명한 고갯길인 "애덕고개"로 가며, 더 진행하면 "시궁산-삼봉산"으로 갑니다. 저는 이 길을 두번 갔었습니다. 좌측으로는 "쌍령지맥"이 이어 집니다. 이정표는 "학일리체험마을" 방향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애덕고개-시궁산'으로 가는 길] 우측으로 "애덕고개-시궁산-삼봉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애덕고개"는 잠시만 가면 있고, "시궁산"은 약 50분, "삼봉산"은 1시간반 이상 걸립니다. ['미리내聖地' 조망] 이 갈림길 삼거리는 "용인시"와 "안성시"의 市界이기도 합니다. 계곡 안에 유명한...천주교 신자들에겐 聖地인 "미리내聖地"가 자리 잡고 있는데 보이는 건물은 "103인의 순교자를 기리는 대성당"이랍니다. ['쌍령산' 가는 길] "쌍령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전에는 없던 "산너울2길"이라는 팻말이 간간이 보이고 반가운 표지기 "낙원 A P C"가 보입니다. "청산마루님"의 산악회이죠. 오래전에 다녀 가신듯 표지기는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바래져 갑니다. [뒤돌아 본 '지맥분기점'과 '문수봉'] 뒤돌아 보니 "쌍령지맥 분기점"과 "문수봉"은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상원봉' 407.9m] 9:33 "상원봉 407.9m 길 가운데 지적삼각점 하나가 덩거러이 있는 무명봉 같은 "상원봉"이 누워있고 ['미리내聖地' 갈림길] 9:38 "쌍령산 정상"으로 가는 이 지맥길의 우측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이며 이 우측으로 내려 가는 갈림길은 모두 "미리내聖地"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한편 좌측은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와 "쌍지리"입니다. [돌탑이 있는 '미리내聖地' 갈림길] 9:41 돌탑이 있는 갈림길에서도 우측으로 내려 가면 "미리내성지"입니다. "학일체험마을"방향으로 갑니다. ['쌍령산' 가는 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내림니다. 전에는 없던 로프로 안전도를 높이고 있고... ['독조지맥'과 '한남정맥' 조망] 점 점 고도가 높아지니 조망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북쪽으로 "독조지맥"의 산줄기가 "독조봉-건지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쌍령지맥을 다녀온 후에 바로 저 "독조지맥"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正脈"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초라한 모습으로 "용인시 원삼면"을 가로지르고 있는 "한남정맥"이 낮은포복을 하고 있습니다. ['17번 송전탑'] 9:56 [17번 송전탑]을 지나 갑니다. [16번 송전탑]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그 이유는 송전선이 방향을 바꾸기 때문 ['16번송전탑'-학일리 갈림길] 9:58 [16번 송전탑] 앞에는 "학일리체험마을"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송전선에 흐르는 전류는 345,000볼트라고 알리고 있으며 송전탑 아래에는 "배내미약수터 3.5km"라고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배내미약수터"는 제법 유명한 약수터입니다. 무슨 성분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앉은뱅이도 이 약수를 먹으면 벌떡 일어 난다고 했다는군요. 그냥 전설이겠죠? ㅎ ['한남정맥 구봉산' 조망] 시간이 지날수록 "원삼면"을 뒤덮고 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며 한남정맥과 "구봉산"이 제 모습을 찾아 갑니다. [송전선] 서울로.....서울로..... 각 지역 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로...서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이 주변 산줄기에는 대부분 서울로 향하는 송전탑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거북바위' 갈림길] 10:07 "거북바위 갈림길" 제가 처음으로 이곳을 찾았을 때가 2008년 12월 21일이었습니다. 그때도 이 이정표가 있었는데, "거북바위"방향으로 알바를 하여 우연찮게 "거북바위"를 구경했었습니다. 알바를 한 원인은 이정표에 [마을회관(장경사)]라고 표시를 해놔서 "시궁산"으로 가려면 아직 갈길이 먼데 벌써 "마을회관으로 가면 안되지~~"하며 "거북바위"로 내려가, 결국 "쌍령산"을 두번 오르는 알바를 하는 바람에 "거북바위"를 구경했었습니다. 그때 촬영한 사진을 보여 드리면.... [거북바위] 북한산이나 관악산에 가면 이런 바위는 하찮은 바위일 뿐이지만 肉山인 쌍령산에선 볼거리인듯하군요 하여간 알바 덕분에 "거북바위"라고 생각되는 바위를 보았습니다 "거북바위"에서 바라보는 "103인의 순교자를 기리는 성당"이 성서러웠습니다. ['쌍령산 정상' 가는 길] "거북바위 갈림길"에서 "배내미약수터"방향으로 갑니다.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건강산행지로는 아주 좋은 길을 갑니다. ['미리내聖地' "103인성당" 조망] "미리내聖地" 천주교 신자들에겐 매우 유명하다는 "미리내 聖地"가 한눈에 들어 왔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103인의 순교자를 기리는 대성당이었습니다 건물 바로 뒷산이 '갈미봉'이고, 그 뒤로 멀리 보이는 산이 "시궁산"입니다 건물의 오른쪽 계곡이 그 유명한 "미리내 고개"가 있는 곳이고.... "미리내" "미리내"는 모두 아시다시피 "銀河水"의 순 우리말입니다 '서학' 즉, 천주교가 1700년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 와 '봉건수구정치세력'들로 부터 엄청난 박해를 받았지요. 자유 평등 사랑을 모토로 확산일로에 있는 천주교를 우리나라 수구정치세력들은 그냥 둘수가 없었습니다. 아니면 정권을 유지 할수 없으니.... 그래서 천주교도들을 죽이고 또 죽였습니다. 이런 얘기 저의 "한남정맥 금북정맥 산행기"에 수 없이 등장했었죠? 충청도와 경기도 일대의 천주교 신도들이 죽임을 피해 숨어 들어 火田을 일구며 산곳이 이곳 쌍령산과 시궁산 계곡이었답니다. 물론 이곳 이외에도 "금북정맥" 산줄기 중에 깊은 계곡에는 대부분 천주교 신도들의 피난처였구요. 밤이면 이 피난민 신도들이 켜 놓은 등불이 밤하늘의 은하수 같다고해서 "미리내"라고.. 우리들의 슬픈 역사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정치권력의 희생물이 되었으니..... 나중에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안드레아 김대건신부"가 순교하고 뭍힌 곳이 또 이곳이라 이곳을 "미리내 聖地"라고 부른답니다 ['쌍령산 정상' 가는 길]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쌍령산 정상"으로 갑니다. 봉우리의 북사면에는 어젯밤 내린 잔설이 버지니아를 연상시키며 아무도 밟지않은 눈을 밟을려니 미안하기도 하구.... ['쌍령산 전위봉'에서 정상 조망] 10:24 바위가 있는 봉우리 다음이 "쌍령산 정상"입니다. 이런 肉山에선 바위 구경하기가 어렵기에 바위를 보면 신기할 정도...ㅎ ['미산저수지' 조망] "미리내성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미산저수지 美山"가 조망됩니다. 자세한 사항을 보고 싶다구요? ㅎ 그러면 제가 쓴 "쌍령산 시궁산 산행기-미리내 성지를 가다"라는 산행기를 보세요. 주소는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080 입니다. ['쌍령산' 정상] 10:29~10:39 (10분간 휴식) "쌍령산 雙嶺山 502m" "쌍령지맥"에서 가장 높은 대표산입니다. "미리내聖地"를 보듬고 있는 산이라 느낌으로는 "雙靈山"이라고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왼쪽 산 아랫 마을 이름이 "雙嶺마을"이니 ... ['쌍령산 정상 헬기장'에서 가야할 길 조망] 10:39 '쌍령산 정상석' 앞에는 헬기장이 있습니다. 헬기장에서 가야할 지맥을 조망하고 떠납니다. ['헬기장2'로 가는 길] 헬기장 다음에 있는 무명봉 봉우리를 10여분 넘어 가면... [헬기장2] 10:53 두번째 봉우리가 나오는데 억새가 무성히 자라고 있어 헬기장의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두번째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직진 방향으로 헬기장을 통과하여.... ['헬기장2'에서 '예지촌갈림길' 조망] 가야할 "예지촌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를 조망하고 떠납니다. ['예지촌' 갈림길] 11:01 '헬기장2'에서 8분 정도 내리막 오르막을 진행하면.... "예지촌 갈림길"이 나옵니다. "예지촌"은 "미리내성지"입구에 있는데 "산골학교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종의 초등학생들의 현장학습 체험장이더군요. "예지촌" 안에는 주막도 있었는데 학부형들을 위한 것으로 생각되나, 어쩐지 표리부동이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암봉] 11:04 "예지촌 갈림길"에서 "쌍령" 방향으로 잠시 가면 암봉을 지나게 되고... ['쌍영산' 가는 길] 송전탑 옆으로 "쌍영산"이 보입니다. ['쌍영산' 정상] 11:10 ★길조심★ "쌍영산" "쌍령산"과 구별하려고 쌍영산"이라고 했는지... 아니면 이 봉우리와 앞 봉우리를 합쳐 "雙嶺山"이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이곳엔 지적삼각점 하나가 안쪽에 설치되 있어 우측으로 가기 쉽겠더군요. ['쌍영산'에서 '쌍령산' 조망] "쌍영산"에서 지나온 "쌍령산"과 봉우리들을 조망하고... ['쌍영산'에서 '290m봉'조망] 가야할 "290m봉"을 조망하고 출발합니다. 이곳에선 한 봉우리에 오르면 다음 봉우리가 연이어 조망되어 길찾기가 쉽습니다. ['290m봉' 정상] 11:16 "290m봉" "쌍영산"에서 6분만에 "290m봉"에 올랐습니다. 이곳은 전망바위가 있어 조망명소였습니다. ['한남정맥 구봉산' 조망] "쌍령지맥 분기점"에서 부터 계속 따라 다니는 "한남정맥 구봉산"은 바로 건너편에서 안개를 벗고 울퉁불퉁 알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용인''안성''여주'등에 있는 산 다운 산들은 모두 골프장 하나씩은 품고 있습니다. 가희 골프장 천국이라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 골프장 세곳을 관통해서 지나 가야하는데...벌써부터 걱정됩니다. ['한남정맥' '앵자지맥' '독조지맥' 조망]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분기하는 "앵자지맥"까지 조망되며 "앵자지맥"에서 다시 분기되는 "독조지맥"이 낮은 포복을 하고 있는 "한남정맥"보다 기품을 뽐내고 있습니다. ['290m봉 정상'에서 내려 가는 길] "290m봉"에서 내려 갈때는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뒤돌아 본 '290m봉'] 가끔 보이는 바위들은 세월에 시달려 그나마 형체를 유지하고 있는게 이상할 정도 ['290m봉'에서 '280m봉' 조망] "290m봉"을 내려 가며 다음에 오를 "280m봉"을 조망하고 갑니다. ['쌍령마을' 갈림길] 11:31 "쌍령마을 갈림길" 좌측으로 "용인시 원삼면 쌍지리"에 있는 "쌍령마을"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고삼면' '염티마을' 갈림길] 11:32 ★길조심★ 바로 "염티마을 갈림길"도 나타납니다. 여기서 길이 횟갈려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그 이유는 "염티마을"을 가리키는 곳이 두군데. 여하튼 이곳에선 반드시 직진하여 "고삼면"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사진 속의 이정표는 촬영할때 방향 그대로 나오니 가리키는 방향이 이상하지만 "고삼면"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정동마을' 갈림길] 11:40 "정동마을 갈림길" 갈림길도 자주 나옵니다. 여기선 "염티-봉지곡"방향으로 직진해 갑니다. ['260m봉' 조망] 로프가 설치된 내리막을 내려 가며 "260m봉"을 조망하며 진행하고... 사진 속 "280m봉"은 "260m봉"으로 정정 "260m봉"은 옆구리로 약간 우회하는듯.... ['260m봉' 우횟길] 11:48 이정표가 있는 "260m봉"은 우측으로 우회로를 이용하고... ['240m봉' 조망] "260m봉"을 돌아 가면 "240m봉"이 조망되는데, 저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인다는 것을 알고 진행하면 좋습니다. ['240m봉'-'염티 봉지곡마을' 갈림길] 11:56 ★길조심★ 우측엔 송전탑이 있는 "240m봉"에선 선명한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 "염티-봉지곡"방향으로 90도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250m봉-금병산갈림봉'과 '마에스트로CC' 조망] "240m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우측에는 "마에스트로CC"가 펼쳐지며 정면으로는 가야할 "250m봉-금병산갈림봉"이 조망됩니다. ['250m봉-금병산 갈림봉' 조망] 비교적 선명한 지맥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수렛길] 12:02 수렛길을 만나는데 가로질러 직진해 올라 갑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월동-가유리"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쌍영산"에서부터 이정표에 단골로 등장하던 "염티"는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며 "쌍령산" 산줄기에서의 모든 地名은 이정표에서 사라집니다. [수렛길] "염티마을"로 가는 수렛길입니다. "염티마을"은 분명 소금을 운반하거나 팔던 고갯마을이었겠죠.... ['250m봉'-'금병산' 갈림길] 12:18 ★길조심★ "250m봉-금병산 갈림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6분 정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가는 길은 매우 희미합니다만, 여기서 반드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당연히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입니다. ['250m봉'에서 '마에스트로CC'로 가는 길] "금병산 갈림봉"에서 방향을 바꾸면 전나무숲을 잠시 통과하여 송전탑을 하나 지나갑니다. [뒤돌아 본 '쌍령산'] 북쪽으로 지나온 "쌍령산"을 잠시 흘겨보고 진행하면... [숲길] 전나무가 다수인 숲길을 지나는데 쌓인 낙엽들로 길은 푹신 푹신..... [송전탑] 12:26 ★길조심★ 다시 송전탑 옆을 지나는데...잡목들로 진행하기가 어려울 정도... 잡목을 뚫고 나가면 의미없는 이정표를 만나고... ['마에스트로CC' 갈림길] 12:30 ★길조심★ 수렛길을 조금 가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정표는 "등산로"가 좌측으로 이어진다고 알려 줍니다. 하지만 "쌍령지맥"은 직진하여 "마에스트로CC"로 들어 가야 합니다. 등산객들의 골프장 출입을 좋아할 골프장은 없겠지만.... 골프장을 우회하려면 여기서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마에스트로CC'로 가는 길] "등산로 갈림길"에서 제법 선명한 수렛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잡풀로 뒤덮힌 길]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지저분한 길이 이어집니다. ['마에스트로CC' 조망] 우측으로 "마에스트로CC"가 펼쳐지며..... [지적삼삭점] 12:43~12:50 (7분간 동태를 살핌) 느닺없이 지적삼각점이 하나 발견되는 곳에 서면 "마에스트로CC"의 클럽하우스가 아랍의 궁전처럼 나타납니다. 이제부터 이 골프장을 통과해야 합니다. 등산복 차림의 외부인이 골프장 안으로 들어 가면 좋아할 골프장은 없겠지요. 그러나 어디 이런거 한두번 한 "파란문"입니까? ㅎㅎ 그런데 항상 예의를 갖추고 들어 가야 합니다. 그냥 마구 들어 가면 당장 쫏겨납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사실이지만 제가 왕년엔 '골프프로테스트'에도 도전해 본적이 있는 골프메니아였습니다. 왕년엔 잔듸 위에서 놀았지 이런 산속을 헤메지 않았습니다. ㅎ 그래서이기도 하지만 상식적으로도 예의 갖추고 들어 가야합니다. 먼저 라운딩을 하고 있는 골퍼들이 지나 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려 가야합니다. ['마에스트로CC'로 진입] 12:50 내려 가려고 했더니 지지리도 못치는 사람이 한자리에서 OB내고..까라샷하고..하며 여러번 치고 있어 무려 7분이나 숨어 기다렸습니다 이 팀이 지나가고 난 다음 바로 내려 갑니다. ['마에스트로CC' 통과] 12:52 카트길로 내려 서면 우측이 [10번홀]이고, 좌측이 [1번홀]인데 가운데 경계선이 "쌍령지맥 마루금"입니다. 좌측에 카트가 오기 때문에 우측길로 내려 가다가... ['마에스트로CC' 통과] 우측 [10번홀]에서 티샷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좌측길로 넘어 갑니다. ['Lake Course'방향으로 통과] 12:54 우측에 클럽하우스를 두고 "Lake Course"라는 안내판을 지나서.... [주차장 방향으로] 주차장 방향으로 갑니다. 손님 너무 없군요. 이래서야 장사가 되겠나...내 문제는 아니지만 걱정..ㅎ [클럽하우스 정문] 12:55 골프장 진출입로가 나오며.... 우측으로 클럽하우스를 구경하고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골프장 내장객들이 많지 않아 그다지 어렵지 않게 통과를 합니다. 단체로 우루루 몰려 가면 문제가 되겠지만 홀로 가는 산객을 굳이 시비할 필요까지는 없을 정도로 손님이 없었습니다. 다행~~ ㅎ ['마에스트로CC' 진출입로로 내려 감] 우측에 주차장을 두고 골프장 진출입구로 내려 갑니다. [중간 갈림길] 12:59 도로 따라 잠시 내려 가면 앞에 건물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을 보면... ['6번홀' 티잉그라운드 방향] 인공호수(워터하자드)가 있는 [6번홀] 티잉그라운드가 보이며 그 뒤로 봉우리 두개가 보입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만...... * 이 산행기를 보고 다음에 가실 분들은 여기서 저곳으로 오르지 마시고 그냥 골프장 도로 따라 정문으로 나가시기를 권해 드림니다. 앞에 보이는 저 봉우리 뒤로는 완전 90도로 절개를 해 갈수도 없고 결국 우회하여 내려 가야하니 여기서 마루금을 고집하지 말고 그냥 골프장 도로따라 "방고개"로 나가면 2~3분이면 갈수 있으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들 하슈~~ㅎ [뒤돌아 본 지나온 길] 1:03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파란문"은 우직하게 마루금을 오릅니다. 그리고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 지나온 "마에스트로CC"를 뒤돌아 보며 지나온 길을 음미해 봅니다. [잡목] 조금 높은 봉우리로 올라 가는데 잡목들이 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전혀 없는데...여기도 올랐다고 자랑하는 "안성 대방님"의 표지기가 뭐하러 왔느냐고 비웃드시 흔들리고 있었는데...그래도 반갑더라구요. ㅎ [무명봉] 잡목을 헤치고 올라 갔습니다....그러나 다시 내려 왔습니다. 왜냐구요? ㅎ [절개지] 1:08 하마트면 떨어져 죽을뻔 했습니다. ㅎ 면도칼로 싹뚝 짤라 내듯 절개를 한 절개지 바로 위였습니다. 에구머니!~~ 바로 줄행랑...ㅎ [水路] 1:10 다시 내려 가니 빗물을 우회시키는 수로를 만나 수로 옆으로 넘어 갔습니다. [절개된 '방고개'] 옆으로 내려 가니 "쌍령지맥"은 완전 절개되어 垈地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방고개"가 쓸쓸히 홀로 가는 산객을 기다리고... [新82번도로]를 건설하며 절개한 건너편 "162m봉"에 송전탑이 "쌍령지맥 마루금"은 여기로 연결된다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방고개' 북쪽방향] [舊82번도로] 북쪽으로 보이는 정경입니다.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낚시터로 제법 유명한 "노곡저수지"가 있지요 ['방고개' 가는 길] "방고개"로 갑니다. [방고개] 1:16 "방고개" '안성시 양성면'과 '고삼면'의 경계가 되는 고개입니다. "고삼면"에는 고등학교 삼학년만 사는 곳인가? ㅎ 중삼이나 초딩들은 들어 갈수 없는 곳? ㅎ 우측에는 [新82번도로]가 있는데.... [新82번 도로] 건너편 철계단으로 건너 가야합니다만.... 자살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무단횡단을 할수 있겠지만.... 더 건강하게 잘 살겠다고 등산하는 산객이 여기를 무단횡단? ㅋㅋ ['방고개' 굴다리로 가는 길] 1:20~1:43 (24분간 점심식사) 우회길을 찾아 내려 갑니다. 내려 가니 바로 "마에스트로CC"정문 입구가 보입니다. 그냥 저곳으로 내려 오는건데...괜히 의미없이 고생만했습니다. 우측에 음식점이 있어 점심을 사 먹었습니다. 원래 계획에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짐을 덜기 위해 도시락을 싸오지 않았구요.... 비빔막국수를 먹었는데 맛은 글쎄...각자 취향이 틀리니...6,000원 ['마에스트로CC' 입구] 1:44 이 골프장 도로로 내려 왔으면 간단했을걸... 뭔 의미도 없는 마루금에 충실한다고 씰데없는 고생을 하고..ㅎ ['新82번도로' 굴다리] 1:45 [新82번도로]를 통과하는 굴다리가 보입니다. 굴다리를 통과하여 ['162m봉'으로 가는 우회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방고개" 절개지의 철계단으로 가려면 굴다리를 나가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올라 가야합니다만, 사진 속의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잡풀로 길이 아주 나빠 올라가기가 매우 어려웠고 위험했습니다. 그런데 직진을 해 보니 저 앞에 보이는 화살표 방향으로 아주 좋은 수레길이 있었습니다. "162m봉"으로 올라 가는 길은 어디로 가나 우횟길입니다. 그러니 같은 값이면 좋은 길을 선택하는건 당연하죠. 직진해 갑니다. ['162m봉'으로 가는 수렛길] "방고개" 절개지 위에 있는 "162m봉"으로 올라 가는 좋은 수렛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잠시 올라 가면.... ['방고개' 주변 조망] 1:50 절개지 바로 위에 서게 됩니다. 점심식사를 했던 음식점과 "방고개"가 잘 보이고 "쌍령산"에서 부터 이어져 오는 지맥을 조망할수 있습니다. ['162m봉' 가는 길] 수렛길을 따라 6분 정도 올라 가면.... [갈림길] 1:56 수레길을 버리고 산길로 직진해 올라 갑니다. 4분 정도 오르면.... ['162m봉' 정상] 2:00 절개지 위 "162m봉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162m봉'에서 '방고개' 조망] "162m봉"에서 "방고개"를 바라 봅니다. 처참한 모습의 절개지가 안타깝게 보입니다. ['162m봉'에서 '쌍령산' 조망] 북동쪽으로 "쌍령지맥"의 대표산인 "쌍령산"이 계속 위치표시를 해 줍니다. 좌측에 "노곡저수지"가 보이는군요. ['162m봉 정상' 조림지 통과] "162m봉"까지는 枝脈이 그래도 양호한 편이었지만 이제부턴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거의 없는 길을 가야 합니다. "162m봉"에선 직진을 해야하며, 직진길에는 이런 잡목이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절개지 산사태 방지를 위해 심은 방사림인듯 합니다. 가운데 빗물 우회 수로를 따라 가면 그런데로 진행할수 있더군요. 잡목을 통과하여 좌측 능선으로 갑니다. ['신안CC' 가는 길]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제법 넓은 마루금이 펼쳐집니다. 사람들의 통행 흔적은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신안CC' 가는 길] "162m봉"에서 9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2:09 우측에서 올라오는 수렛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부터 "신안CC"를 통과하는 길을 조심해야합니다. 여기서 3~40m 전진하면.... ['신안CC' 안으로 들어 가는 길] 2:10 "신안CC" 안으로 들어 가는 울타리를 만나는데, 모처럼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위에서 골프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시끄럽게 들려 옵니다. 골프장을 통과할때 유의사항은 "마에스트로CC"를 통과하면서 이미 언급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길없는 길로 조금 더 진행해서 울타리로 올라 갑니다. ['신안CC' 카터패스] 2:13 능선으로 올라 서니 바로 골프장 안이었고, 카터패스가 지나고 있습니다. 오리지날 마루금은 우측 능선입니다만, 길이 매우 나빠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그냥 카터패스를 따라 올라 갑니다. ['4번홀' 대기소] 30여m 올라 가면 사각정자가 있는 "4번홀 대기소"가 있습니다. 이런 대기소는 주로 "Par 3 Hole"에 있는데 그 이유는 "Par 3 Hole"이 Hole-Out할때까지 기다려야 함으로 항상 밀리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손님이 별로 없어 다행이 비어 있었습니다. ['4번홀'에서 가야할 '214m봉-통신탑' 조망] 2:14~2:20 (6분간 기다림) "4번홀 Back Tee"에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초보인듯한 골퍼, 남자 둘 여자 둘이서 만원짜리 내기를 하는데.... 남자 둘은 레귤라 티에서 치는데도 OB를 내고 여자들은 모두 까라샷을 하며 애꿎은 잔디만 푹푹 파며 기어 가더군요. 돈 따먹기 할 수준의 골퍼들은 아닌듯한데 히히덕거리며 돈과 세월을 죽이고 있습니다. 연습장으로 가야 할 사람들인듯.... 이 사람들이 티샷을 마치고 그린으로 올라 갈때까지 6분을 기다리다가 진행합니다. 앞에 보이는 "214m봉-통신탑"을 향하여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이런 안내 산행기는 제가 처음일겁니다. 그렇죠? ㅎㅎ 제가 고생하며 알아 낸 "쌍령지맥 길" 쉽게 가는 길입니다. [그늘집] 2:21 "4번홀"을 지나 가면 그늘집을 통과하게 되고.... 정말 다행인것은 손님이 거의 없어 무사통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7번홀' 티잉그라운드 통과] 2:23 그늘집을 통과하면 "7번홀 안내석"을 지나는 곳에 삼거리가 있습니다. 삼거리에서 사진에서 보는 화살표 방향으로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모르고 가면 도저히 갈수 없는 곳입니다. ['時宮山' 조망] "7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바라보는 "시궁산 時宮山 513m".... 제가 쓴 산행기 "곱든고개-문수산-미리내고개-시궁산-삼봉산-시미리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주소는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090 입니다. ['8번홀 그린'] "7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좌측으로 올라 가면 "8번홀"입니다. 카터패스를 따라 "8번홀 그린"쪽으로 올라 갑니다. 그리고 화살표 방향인 우측 봉우리로 올라 가야 합니다. ['8번홀 그린'에서 통신탑으로 올라 가는 길] 2:26 "8번홀 퍼팅 그린"까지 올라 가면 건너편에 통신중계탑이 보이는데, 통신중계탑을 지나 "256.2m봉"에 올라서 방향을 바꾼다는 것도 알고 가야 합니다 [통신탑 절개지] 이동통신중계탑으로 올라 가는 절개지는 거의 80도에 가깝게 가파랐습니다. 절개지에 배를 붙이고 기어 올라 갔습니다. [이동통신중계탑] 2:33 감시 카메라와 중계탑이 잡풀에 휩싸여 있는데.... 이렇게 다니는 산객을 비웃기라도 하는듯합니다. ㅎ "뭐 볼게 있냐?" [뒤돌아 본 '신안CC' 통과구간] 하지만 중계탑에서 뒤돌아 보는 순간 이제까지의 고생은 즐거움으로 변합니다. 이렇게 두번째 골프장인 "신안CC"를 통과합니다. 이 산행기를 보시는 분들은 이렇게 다니는 것이 재미있어 보이십니까? 아니면 안스러워 보입니까...ㅎ ['신안CC'와 '금북정맥' 조망] 남쪽으로 멀리 지난주까지 다녔던 "금북정맥"이 조망됩니다. 어딘지는 정확히 몰라도 "칠장산-칠현산-덕성산-서운산-성거산-태조산"이 가물가물... 왕년엔 프로골퍼에 도전도 했던 "파란문"이 이젠 골프장을 기어 통과합니다. ㅎ 골프보다 등산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요즘 "파란문'의 골프 실력이 궁금하다구요? ㅎ 궁금하면 500원! 에구~ 세월 앞에 장사있겠습니까... 세월 가면 모두 핸디캡은 같아지는 법이죠. 하향 평준화... '아놀드 파마'나 저나 같아 지는거죠. 골프를 안한지는 15년 정도 된듯합니다. 'IMF 환란' 때에 접었으니까.... 그런데 요즘 스크린 골프가 유행이라 스크린 골프는 가끔 하며 골프갈증을 해소합니다. 그날 그날 컨디션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오버파'는 거의 치지 않는 편이죠. 됫나요? ㅎㅎ 사실 스크린 골프는 점수 따먹기가 훨 쉽더라구요. ['214m봉' 정상] 2:38 ['196m봉' 가는 길] 초라한 "214m봉 정상"에도 그래도 다녀 갔다는 흔적을 남기신 분들이 있군요. 이제부턴 제법 걷기 편한 길이 잠시 이어집니다. ['범티고개'-수렛길] 2:44 "범티고개" "214m봉"에서 6분 정도 걷기 좋은 길을 진행하면 수렛길을 만납니다. 이곳이 '다음 지도'에는 "범티고개"라고 표기된 곳이더군요. ['파인크리크CC'로 가는 길] 이제부턴 세번째 골프장인 "파인크리크CC"를 통과해야 합니다. "범티고개"에서 걷기 좋은 수렛길을 따라 16분 정도 더 진행합니다. [송전탑이 있는 공터-'봉황산' 근처] 3:00 송전탑이 있는 제법 넓은 공터에 오르게 됩니다. 이 근처에 "봉황산 259m"가 있는듯한데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어 무관심. 오랜만에 조망이 트입니다. [뒤돌아 본 지나온 산줄기] 공터에서 뒤돌아 보면 지나온 길들이 오물오물 거리고.... 송전탑이 마루금 근처에 포진하며 따라 오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방고개"에서 이제까지 "신안CC" 옆을 지나 왔다는 것도 알수 있고.... ['신안CC' 조망] 엄청나게 큰 "신안CC"를 마지막으로 조망하고 "파인크리크CC"로 갑니다. ['봉황산' 갈림봉] 3:07 ['파인크리크CC'로 가는 길] "봉황산 갈림길"인듯한 봉우리를 지나 사람의 통행 흔적을 찾을수 없는 숲속을 지나 갑니다. ['파인크리크CC' 조망]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골프장인 "파인크리크CC"가 우측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잡목지대-길없는 길] 사람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잡목으로 진행하기가 어려운 산속을 이리저리 헤메며 갑니다. 외로움을 느끼며.... 주능선만 고집하며 거의 직진하면 되어 다행히 길은 찾아 갔습니다. [녹색 환기통] 3:17 주능선을 고집하며 길없는 길을 헤치고 내려 가니 갑자기 녹색 환기통이 나오며 좌우측으로 골프장 카터패스가 보입니다. 직진을 하려고 시도했으나 도져히 갈수가 없어 우측으로 내려 섯습니다. ['파인크리크CC' 클럽하우스 진출입로] 3:18 골프장 도로로 내려 서니 앞에 "파인크리크CC" 클럽하우스가 보이고 이 골프장도 손님이 별루여서 제지를 받지 않고 진행합니다. [클럽하우스 정문] 3:20 클럽하우스 앞을 통과하여 주차장 방향으로 갑니다. [주차장 옆 도로] 3:22 우측은 주차장인데 "통행금지 표지판"이 서 있는 직진길로 올라 갑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마루금입니다만 편의상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봉림산' 오르는 길] 도로를 따라 오르면 좌측에 에어컨 실외기를 지나고 5분 정도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공터] 3:27~3:39 (12분간 간식 휴식) 도로를 따라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오며 도로는 끊깁니다. 여기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공터 시설물] 공터에는 석빙고 같은 창고가 있고 그 위에 이동통신중계탑이 있습니다. ['봉림산 256.2m봉' 오르는 길] 3:39 공터에서 3분 정도 숲길을 올라 가면... ['봉림산' 정상-256.2m봉] 3:42 ★길조심★ 지적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 서는데.... 이 봉우리가 '다음 지도'에 "봉림산 256.2m"이라고 표기된 곳이었습니다. 삼각점이 좌측길 위에 있어 좌측으로 갔다가 방향이 틀렸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우측길로 가는데 우측길은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파인크리크CC'의 '크리크코스 2번홀'로 가는 길] 아주 쉽게 "파인크리크CC"를 통과하는가 싶었는데 꽁짜는 없는 법... 잡목으로 진행이 어려운 길없는 길이 12분간 지속됩니다. 방향 잡기도 어렵게 좌우 조망도 없고... 능선 상단을 따라 직진만 합니다. ['크리크코스' 2번홀] 3:54 그랬더니 다시 골프장이 나옵니다. 여기가 "파인크리크CC""크리크코스 2번홀"이었습니다. "2번홀 티잉 그라운드"로 내려 갑니다. 다행히 여기도 손님은 없어서 아무런 제지 없이 통과할수 있었습니다. ['크리크코스 2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조망] "2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을 향하여 올라 갑니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중간쯤에 흰색 "OB 말뚝"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넘어 갑니다. ['2번홀' 중간에서 '3번홀'로 넘어 가는 곳] 3:58 "흰색 OB말뚝"이 있는 곳에서 우측 "3번홀 그린"쪽으로 넘어 갑니다. 모르고 가면 도저히 길을 찾을수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알고 가느냐구요? ㅎ 저는 사전에 지도를 통해 등고선을 찾아 선을 미리긋고 구글어스를 통해 길을 알아보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꼼꼼히 읽어보고 갑니다. 이런 지맥길에 대한 선답자들의 산행기는 얼마없어 찾아 보기 어렵지만, 몇개 있는 산행기는 그래도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만, 큰 도움은 되지 않더군요. 결정적인 길목의 안내가 상세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도 길찾기에 확신이 서지 못하니 '지맥답사'출발을 않하시는 듯합니다. 이제 "파란문의 산행기"가 도움이 되어 확신을 가지고 출발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3번홀 그린' 뒤에서 '31번송전탑'으로 가는 길] "3번홀 그린" 뒤 카터패스를 따라 끝 지점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 붙습니다. ['31번송전탑'으로 오르는 길] 4:00 "3번홀 그린"뒤에서 [31번 송전탑]으로 오르는 제법 편한 길이 되겠습니다. ['31번송전탑] 4:02 ★길조심★ 잠시 오르면 [31번 송전탑]이 나오는데 지맥길은 좌측 8시 방향으로 꺽깁니다. ['뱃고개'로 가는 길] "파인크리크CC"를 통과하면 길은 위세를 낮추고 고개를 숙입니다. ['파인크리크CC' 조망] 우측으로 "파인크리크CC"를 마지막으로 조망하고.... [숲길] [묘지] 사람들의 통행 흔적이 거의 없는 길을 지나면 묘지가 등장하고 [송전탑] 4:11 묘지를 잠시 지나 송전탑 아래를 지나 갑니다. [수렛길] 4:14 송전탑에서 3분 정도 내려 가면 수렛길을 건너 가게 되는데 이제부터 길은 유순해 지며.... ['뱃고개'로 가는 길] 묘지를 하나 지나면서부터 낙엽이 푹신푹신한 아주 좋은 산책길을 걷게 됩니다. [묘지] 묘지群을 지나고.... [묘지-변전소 조망] 4:21 묘지 우측 아래에 변전소가 조망되는 곳이 나오면 오늘 산행 종료지점인 "뱃고개"가 다가 오는 것입니다. ['뱃고개'로 가는 숲길] 낙엽이 쌓여있는 수렛길을 편안한 마음으로 7분여 진행하면 [수렛길 사거리] 4:28 수렛길 사거리가 나오며...직진합니다. [비포장도로] 비포장도로 수준의 길을 7분여 진행하면.... ['뱃고개' 절개지 위] 더 이상 직진할수 없는 절개지가 나오며 철계단이 보이는 곳이 "뱃고개 절개지" 상단입니다. ['뱃고개' 절개지 철계단] 4:35 철계단을 내려다 보니 내려갈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너무 가파르고 길어 어지러울 정도... 이 철계단을 위험을 무릅쓰고 내려 간다고 해도 [45번국도]를 건널수 없고... 그래서 좌측으로 멀리 우회하기로 합니다. ['뱃고개' 우회로] 철계단에서 좌측으로 절개지 상단을 따라 잠시 내려 가면.... [갈림길] 4:40 갈림길 비슷한 곳이 나오는데... 절개지 상단을 따라 내려 가려면 우측으로 가야 할듯해서 우측으로 내려 갔습니다만 괜한 고생이었습니다. 여기서 그냥 직진하는게 좋았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습니다. 다음에 오시는 분들은 여기서 직진하시길...간단하게 갈수 있었습니다. [잡목지대] 저는 절개지 상단이 바른 길이라 생각하고 우측으로 내려 가는데 잡목으로 길이 매우 나빳으며... [묘지] 4:43 잡목을 헤치고 내려 가니 묘지가 하나 나오며 더 이상 절개지 상단으로 진행할수 없는 막다른 길. 이 묘지는 15살에 세상을 등진 "세시리아 최현정"양의 무덤이었습니다. 비석에는 "야홰 나의 목자 아쉬울게 없노라"라는 문귀가 시선을 끕니다. 여기서 화살표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우회로] 무덤에서 좌측을 보니 제법 선명한 산길이 능선위로 연결되어 있어 이제서야 조금전 갈림길에서 직진하는것이 편했을 것이란걸 알아차림니다. 올라 가서 능선길을 만나 우측으로 조금 가면... [묘지군] 4:46 묘지群이 나오는데 아랫쪽으로 내려 갑니다. ['뱃고개'로 내려 가는 길] "뱃고개" [45번 국도]가 앞을 가로 막고 있는데, 중앙분리대가 너무 높아 무단횡단을 할수가 없어서 좌측으로 굴다리를 찾아 내려 갑니다. 마루금은 건너편 "세방전지 물류센타" 뒤에 있는 "130m봉"으로 연결됩니다. ['45번국도' 굴다리로 가는 길] [45번 국도] 좌측으로 굴다리를 찾아 내려 갑니다. 주유소 이름이 "SK행복날개"이군요. [간이매점] 4:53 [45번 국도] 갓길을 따라 내려 가면 간이 매점이 있는 곳에 좌측으로 내려 가는 계단이 있더군요. 이 매점에선 라면도 팔고 있었습니다. 한그릇 먹고 갈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 좌측 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45번국도 굴다리'] 4:55 2분여 내려 가면 [45번 국도]를 통과하는 굴다리가 나오고... ['이현리' 버스정류장] 4:55 굴다리를 지나면 바로 "이현리 버스정류장"이었습니다. 이제서야 "뱃고개"의 의미를 알수 있었습니다. '금북정맥'의 "이티"가 있었는데 이곳도 그곳의 의미와 같은 곳이라고... "이현리"는 틀림없이 한자로 "梨峴里"라고 쓸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말로 "배고개 마을"이라고 할수 있겠죠? "배고개"가 발음상 "뱃고개"로 불리워지고...살다보니 고유명사화 되었겠군요. 물 위를 떠 다니는 배(船)가 아닌 먹는 배(梨)... ["22-1번"버스 시간표] '안성'에서 오후 4시 55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이곳에 5시 25분경에 도착했습니다. [22-1번] 시내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로 가서 귀가했습니다. ['장촌'에서 '뱃고개'가지 구글어스] 제가 다니는 길의 흔적을 보다 더 확실하게 기록하기 위해 '금북정맥 마지막구간'에서 GPS기기를 장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턴 "GPS Track"을 여러분에게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첨부파일 쌍령지맥 1구간 (파란문).gpx 파란문의 "쌍령지맥 GPS Track" 오늘은 "쌍령지맥 첫구간"을 답사했습니다. 총 산행거리는 22.1km였으며 8시간 55분이 걸렸습니다. "장촌"에서 "쌍령산"을 지나는 곳까지는 아주 훌륭한 산행길이었습니다. 그 이후 "마에스트로CC"에서 부터 지맥길은 등산코스로는 빵점인 길이 계속되었습니다. 골프장을 세곳 지나며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하면, 등산복 입고 골프장 무단 출입하는 것은 좀 그렇지요? 나름 예의를 갖춰 골프장을 통과했는데 그래서인지 캐디들이 보고도 못본척 해 주더군요. 그래서 손을 흔들며 답례도 하고.... 후에 오실 분들은 "방고개"에서 "뱃고개"까지의 코스를 생략하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고생 사서 하는 결과를 초래 할테니 마루금에 너무 집착 마시고 생략하시길 권해 드림니다. 마루금 갈증은 저의 산행기로 대신하시고....ㅎ 댓글 못쓰시는 분들은 손가락 눌러 추천 해 주시고 가셈ㅎㅎ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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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기들 > 쌍령지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쌍령지맥 마지막 산행기  (0) 20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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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자지맥 마지막구간 산행기
    염치고개-해협산-408m봉-정암산-종여울
        
        다시 봄꽃은 만개하는데....
        그러나 꽃은 지고 무더운 여름이 곧 오겠지
        세월 따라 흘러 가는 산행길


  [산행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에 있는 "염치고개"에서
  '경기도 남종면 검천2리''에 있는 "종여울"까지 도상거리 약8km를 갑니다.
  오랜만에 짧은 졸업산행을 하고 붕어찜 먹으러 가려 합니다.


  [염치고개-영동리고개]  10:57

  2012년 4월 28일 (토) 
  "염치 鹽峙" 
  이 고개는 서해에서 영서지방으로 소금을 운반하던 고개였을 것입니다.
  "염치" "염티"등의 이름을 가진 고개는 그 동안 다른 곳에서도 많이 등장 했던 이름이죠?
  "소금고개"
  그런데 이 고개에는 주민들에게 제법 유명한 약수터가 앞에 보이는 '영동리 표지석' 옆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승용차를 몰고 약숫물을 기르러 와 있어 "소금고개"와 "약수터"가 아이로니 합니다


  ['염치고개'에서 '종여울'까지 구글어스]

  산행개념도를 보며 이해를 돕는데에는 구글어스로 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염치고개"에서 "해협산"-"408m봉"-"정암산"-"종여울"까지 山勢를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염치고개'-'해협산' 들머리]

  "염치고개"에서 "해협산"으로 올라 가는 들머리는 고개를 넘어가서 좌측에 있는데
  절개지 낙석방지 철조망이 끝나는 곳입니다.


  [염치고개]  11:03

  "해협산"으로 올라 가며 바라보는 "염치고개"입니다.


  [앵자지맥 마루금]  11:06

  절개지 위를 따라 100m쯤 오르면 다시 "앵자지맥 마루금"에 합류하는데,
  묘지와 함께 [112번 송전탑]이 나타납니다.
  [112번 송전탑]은 지난 구간에서 이어지는 654,000볼트의 고압 송전선으로
  [114번 송전탑]까지 함께 합니다.

 
  ['해협산'으로 오르는 길]

  이번 구간도 길찾기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몇군데를 제외하고는 갈림길이 거의 없는 외줄기 길이며, 마루금도 분명하여
  별도로 길안내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 입니다.

                 
                   ["114번 송전탑"]  11:34

  "염치고개"에서  길 안내를 별도로 할 필요가 전혀 없는 외줄기 오르막을
  30여분 오르면 [114번 송전탑]을 만납니다.
  이곳에서 "해협산"은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114번 송전탑"에서 지나온 지맥길 조망]

  [114번 송전탑]에서 지나온 산줄기들을 뒤돌아 봅니다.
  "천진암 성지"를 감싸고 있는 "관음봉" 뒤로 "앵자봉"과 "소리봉, "관산"이 조금씩 보입니다.

 
  ['해협산' 登路]

  [114번 송전탑]에서 15분정도 가파른 오름길을 다시 오릅니다


  ['해협산' 갈림길]  11:48

  된비알을 오르면 먼저 "해협산"을 알리는 이정표가 능선에서 반기고...


  [해협산 정상]  11:50   (휴식 20분)

  바로 "해협산" 정상이 반겨 줍니다.
  여기서 "정암산"으로 가는 지맥길을 꼭 알고 가야 합니다.
  "정암산"으로 가는 지맥길은 앞에 보이는 '안내판과 정상석 사이'로 난 내림길로 가야 합니다.
  "수청리"방향입니다.
  강조하는 이유는 "해협산' 정상에는 "귀여리" "분원리" "염치고개"로 가는 
  갈림길이 세군데나 더 있기 때문입니다.

 
  [해협산 정상석]

  "해협산 海峽山 531.7m
  지명의 유래는 정상석을 참고 하시고,
  "협 峽"이라는 한자가 "산골짜기 峽"이군요.


  [해협산 정상에서 내려 가는 길]  12:12

  안내판과 정상석 사이로 난 "해협산 내림길"로 내려 가는 길에는
  고도가 제법 높은 곳이라고 이제서야 진달래가 만발하고 있습니다.


              
                [안부 이정표]  12:19    ☆길조심☆

  가파른 "해협산 내림길"을 내려 가니 안부가 나옵니다.
  마루금은 직진해야 하는듯 한데, 선답자들의 리본과 이정표가 우측으로 가라고
  요란스런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시키는데로 우측으로 따라 가면 됩니다.
  이런 현상은 '일반등산로'가 발달되 있는 산에서 자주 나타나는 '일반등산로' 때문.


  [우횟길]

  "앵자지맥"을 다니는 산객들보다는 "해협산-정암산"을 가는 일반등산객들이 훨신 많은 관계로
  마루금이 아닌 산 옆구리를 따라 발달된 일반등산로를 편하게 함께 가는 것입니다.


  [갈림길]  12:24

  산 옆구리를 따라 7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이 다시 나타 납니다.
  이곳도 좌측 일반등산로를 따라 가면 됩니다.
  지맥 마루금은 앞에 보이는 조그만 봉우리를 올랐다가 다시 좌측에서 만납니다.

 
  [마루금]

  마루금에 충실하려고 올라 가 봤습니다만
  길도 없고 힘만 들더군요.


  [일반등산로 합류]

  통행이 거의 없는 마루금 봉우리를 올랐다가 다시 넓고 분명한 등로에 합류합니다.
  "정암산"까지 무조건 넓은 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청탄' 갈림길]  12:32

  "해협산"에서 20분 진행하니 "청탄 靑灘"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 "정암산" 근처에는 "청탄"과 "종탄"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남한강'이 너무 맑아 푸르게 여울치는 곳이라고 "靑灘 마을"이라고 하고,
  '남한강'의 여울이 '북한강'과 만나 멈추는 곳이라고 "終灘 마을"이라고 한다는데,
  "終灘 마을"을 조금 쉽게 "終여울 마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앵자지맥"이 끝나는 곳도 "終여울"이 되겠습니다.


              
                 ['귀여리' 갈림길]  12:38

  조금 더 가면 다시 안부를 만나며 이정표가 서 있는데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실제와 달라 누군가 "참~~헷갈리는 이정표다"라고 낙서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의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은 실제와 다른 곳이 대부분이어서 혼란을 줍니다.
  이정표의 방향을 무시하고, 무조건 넓은 직진방향으로만 가면 되겠습니다.
  "귀여리"는 한자로 "歸歟里"라고 쓴다는데, "해협산"과 "정암산" 사이의 계곡에 있는 마을로서
  일반등산로가 발달되 있는 곳이며, "분원리 分院里"와 함께 "붕어찜"이 유명한 곳이죠?
  그래서 오늘 졸업산행 후에 '붕어찜'을 여유롭게 즐기려고, 마지막구간 거리를 미리 짧게 남겨 
  두었던 것이며 사전에 계획을 세워 두었던 것입니다.  ㅎㅎ
  이곳에서 "붕어찜 축제"를 5월초에 연다고 하며 '반값 붕어찜 행사'를 한다고 하니 함 가보세요.

 
  ['408m봉'으로 가는 길]

  "귀여리 갈림길"에서 "408m봉" 사이에는 봉우리가 하나 더 있어 넘어 갑니다.


  [뒤돌아 선 이정표]  12:45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뒤돌아 서 있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이 이정표도 방향 표시가 반대로 되 있어 누군가 차라리 돌려 놓은 듯 합니다.

 
  ['408m봉' 오르는 길]

  다시 15분 정도 오름짓을 합니다.


  ['남한강' '양평' 조망]

  우측으로 "남한강"이 보이며, 강 건너 "양평"까지 보입니다.
  오늘은 박무가 껴 시야가 흐려 사진빨이 좋지 않습니다.


  ['408m봉' 갈림길]  12:59     (25분간 점심식사)

  오늘 산행코스 총거리의 가운데 쯤 되는 봉우리인 "408m봉"에 오릅니다.
  여기서 "정암산"은 좌측으로 90도 꺽여 갑니다.
  이곳 이정표는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408m봉'] 13:25

  "408m봉"에서 간식을 먹으며 25분 정도 쉬고 출발합니다.

 
  ['344m봉' 가는 길]

  "408m봉"에서 "정암산" 사이에는 4개 정도의 300m급 봉우리들을 넘어 가야 합니다.
  오르고, 내려 가고....를 여러번 반복하면서 갑니다.


  ['344m봉' 정상]  13:39

  "408m봉"에서 "정암산" 사이에 있는 네개의 봉우리 중에 첫번째 봉우리


  [몇개의 '300m급 봉우리'를 넘어 감]

  몇개의 300m급 봉우리를 넘어.....

 
  ['정암산' 오르는 된비알]

  20여분 된비알을 오르면....


  ['정암산' 앞 암봉]  14:06

  처음으로 암봉이 나타납니다.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앵자지맥"의 마루금이 이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꺽여 "종여울"로 내려 가는 분기점입니다.


  ['정암산' 갈림길]  14:07

  조금 올라 가면 나무에 "정암산"을 알리는 표지판이 걸려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정암산 정상"으로 갔다가 다시 와야 하는데,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이곳에서 직진하여 "정암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 돌아 와 우측으로 올라 가는 방법이 있고
  (2) 우측으로 먼저 올라 가서, "정암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 돌아 오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두번째 방법으로 "정암산 정상"을 다녀 옵니다.
  왜냐하면,  우측 봉우리가 "앵자지맥 마루금"에 있는 봉우리이고, "정암산 정상"은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 나 있는 봉우리이기 때문에 먼저 우측 봉우리를 오르고 "정암산 정상"을 왕복합니다.
  "귀여리"를 "앵자지맥"의 끝이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우측 봉우리를 통과해서 "정암산" 정상으로 
  가서 "귀여리"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앵자지맥"의 줄기는 이 봉우리를 깃점으로 "귀여리 방향"과 "검천리 방향"으로 갈리는데
  어느 곳으로 가나 "앵자지맥"이라고 할수 있으니 선택은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암산 갈림길 이정표]  14:08

  갈림길에서 봉우리로 올라 가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 봉우리가 "山自分水領"의 원칙에 서 있는 '앵자지맥' 봉우리입니다.
  이정표는 "정암산 정상" 방향을 알려 주고 있는데, 갔다가 다시 돌아 와야 합니다.


  [갈림길에서 '정암산 정상' 갔다 오는 길]

  이정표가 있는 갈림봉에서 "정암산 정상"을 왕복하는 길입니다.


  [정암산 정상]  14:11

  갈림길에서 아주 가까운 50m거리에 "정암산 정상"이 있습니다.


  [정암산 정상]  14:12     (15분간 휴식및 조망)

  "정암산 정상"에는 다소 넓은 공간이 있고, 정상석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정암산 정상석]

  "정암산 正巖山 403m"
  정상석에 쓰여있는 지명의 유래는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줍니다만
  '광주시 남종면'의 "귀여리"와 "검천리"의 경계가 되는 암봉 능선이 "앵자지맥"이더군요.


  ['팔당호'와 '검단산' '예봉산' 조망]

  서쪽에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팔당댐'에 의해 거대한 '팔당호'를 이루고
  "검단지맥"의 끝봉우리인 "검단산"과, "천마지맥"의 끝봉우리인 "예봉산"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정암산' 정상에서 지나온 '해협산'과 '408m봉' 조망]

  오늘 지나온 "해협산"과 "408m봉"이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를 감싸며 돌고 있습니다.


  ['정암산' 갈림길로 되 돌아 가는 길]  14:27

  조금전에 지나 왔던 "앵자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갈림길 봉우리로 돌아 갑니다.
  바로 앞에 있습니다.


  [되돌아 온 '정암산 갈림길']  14:28

  "앵자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봉우리 갈림길로 되돌아 왔습니다.
  이곳에서 "검천2리 방향"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종여울'로 가는 앵자지맥 길]

  로프가 있는 앵자지맥 마루금입니다.

                 
                  [암릉구간]

  "正巖山" 정상석에 쓰여 있는 "검천리"와 "귀여리"의 경계를 이루는 바위가 이 바위가 아닌지..
  로프가 있는 암릉구간을 넘어 내려 갑니다.


  [암릉구간]

  등산로 다운 등산로가 잠시 이어지며


  [암릉구간]  14:32

  마지막 암릉구간을 내려 가면 우회로와 만나더군요.
  우회로는 "정암산 정상"을 다녀 올수 없기 때문에 언급할 가치가 없어 생략합니다.

 
  [편안한 마루금]

  "정암산"에서 암릉길을 내려 가면 다시 편안한 지맥길이 열립니다.
  이제부터 "종여울"까지 완만한 내림길이며 거의 직진 합니다.


  [전망장소]  14:40

  "정암산" 정상에서 12분 정도 내림길을 가면 "두물머리"가 절묘한 각도로 조망되는
  전망장소가 나옵니다.


  ['두물머리' 조망]

  "두물머리"
  이곳을 "두물머리"라고 합니다만, 파란문은 "세물머리"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뿐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북한강' '남한강'과 더불어 "경안천"이 합류하는 곳이기에 "세물머리"라고
  불러야 합당하지 않은가요?
  물론 "경안천"을 "남한강"의 지류로 보고 "두물머리"라고 부른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경안천"의 하구는 팔당댐 덕분인지 지류라고 하기에는 너무 넓은 강으로 보입니다.
  "山自分水嶺"의 원칙을 적용 시키면 간단히 해답이 나옵니다.
  (1)'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리봉"에서 뻗어 내려 '양수리'에서 맥을 다하는 "한강기맥"이
      '북한강'과 '남한강'의 경계를 이루고...이래서 "두물머리"라고 하는 것인데...
  (2)'한북정맥'의 "수원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있는 "명덕사거리"에서 '천마산-예봉산'을 지나
      건너편 '남양주시 능내리'에서 맥을 다하는 "천마지맥"이 '북한강'의 북쪽 댐이 되고
  (3)'한남정맥'의 "할미성산"에서 '법화산-불곡산-영장산-검단산'을 이어 주는 "검단지맥"과
  (4)'한남정맥'의 "문수봉"에서 "정개산-천덕봉-앵자봉-해협산-정암산"을 이어 주는 "앵자지맥"이
      만들어 내는 "경안천"이 이곳으로 흐르는데...
  "한강기맥" "천마지맥" "검단지맥" "앵자지맥"
  이 네개의 산줄기가 만들어 내는 물줄기가 "북한강" "남한강" "경안천"이며, 이들이 합쳐져
  "한강"을 만들어 서해로 나아 가는 곳이기 때문에 "세물머리"라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ㅎ

 
  ['종여울'로 가는 길]

  제가 "두물머리" 아니 "세물머리"에 올때 마다 읊었던 詩한수 올립니다.
  
       두물머리에서  
                       박후자  

          만남의 절창이다
          물속으로 숲과 구름이 만나고
          파란 하늘의 풍금 소리
          고요한 오후와 만난다
          강물 일렁이는 슬픔
          햇볕이 다독이는 강변에
          물방개 발자국 따라 퍼져가는 동심원
          파장이 크다
          저기 떠내려온 붉은 잎
          어느 먼 골짝을 돌아왔는가
          상처 난 단풍잎 하나 동심원에 갇혀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다가
          물결 따라 떠내려가는
          이별의 선창가다 

   저는 '박후자 시인'과 약간 서로 알고 있습죠. ㅎ
   '박후자 시인님' 요즘 어케 지내시나요?
   이 詩는 저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기에 제가 많이 인용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감상은 자신의 몫입니다.


  ['검천2리'방향 이정표]  14:46

  "검천2리"방향으로 계속 직진입니다.

 
  [내림길]

  로프가 있는 내림길을 지나 완만한 길을 내려 가면



  ['검천2리' 갈림길]  14:58

  "검천2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검천2리"는 잊어 버리고 "종여울"방향으로 직진해 내려 갑니다.


  ['종여울' 조망]

  "앵자지맥"의 끝이 보입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게지요.
  하지만 길은 길에 연이어 끝이 없답니다.
  "앵자지맥"이 끝나는 "종여울"이 다가 오지만 그저 덤덤한 기분 뿐....
  또 어느 길로 갈것인가를 생각합니다.

 
  [하산길]

  다시 로프가 있는 내림길과 뭔 공사를 하는듯한 내림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등산로 폐쇄 이정표]  15:08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은 실제 방향과는 완전히 틀리는 안부에 도착합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을 완전히 무시하고, 선명한 길로 직진해 갑니다.

 
  ['종여울'로 내려 가는 길]

  완만한 내림길을 가면 사유지를 표시하는 듯한 철책 울타리가
  뚫려있는 곳을 지나고...


  [철조망과 벙커 통과]  15:12

  다시 철책 울타리 뚫린 곳을 지나면 군방커 시설을 지나게 되고...


  [철책 울타리]

  좌측에 철책 울타리를 끼고 내려 갑니다.


  [묘지]  15:18

  숲을 벗어 나면 바로 묘지가 나오며 '남한강'이 보입니다.

        북한강에서 
                    정태춘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 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릴 들으려 했소
          강물 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치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 때
          우리 이젠 새벽 강을 보러 떠나요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소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 거요


  [337번 지방도]

  묘지를 지나면 [337번 지방도로]가 나오며...


  [이동통신 중계탑]  15:19

  [337번 지방도]에 내려 서면 건너편에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데,
  이곳이 "앵자지맥"의 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단지 "종여울 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으로 가려면 우측으로 2~300m 갑니다.


  ['종여울'에서 뒤돌아 보는 구글어스]

  지나온 길을 "종여울"방향에서 뒤돌아 보는 구글어스입니다.
  이해하기 쉽죠? ㅎ

  ['검천2리' 마을 표지석]  15:22

  '앵자지맥'의 끝은 아니나 "종여울"이라는 지명을 사용하는 마을이라
  그냥 와 본 것입니다.

                  
                     ['종여울'의 유래]

             "終여울"에서 "終앵자지맥"을 합니다.
             이로서 "두물머리"에서 그 脈을 다하는 우리나라 산줄기들
             '천마지맥' '검단지맥' '앵자지맥' '한강기맥'을 모두 둘러 보았습니다
             그 동안 함께하신 애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終앵자지맥"이라고 외칩니다.
                     새로운 길에서 다시 만나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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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틈이 가는 
  앵자지맥 5구간 산행기
    삼합리고개-남이고개-자작봉-앵자봉-관음봉-염치고개
        
        다시 봄꽃은 만개하는데....
        그러나 꽃은 지고 무더운 여름이 곧 오겠지
        세월 따라 흘러 가는 산행길



  [산행도]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삼합리'와 '여주군 산북면 송현리'의 경계에 있는 "삼합리고개"에서
  "남이고개"-"자작봉"-"앵자봉"-"관음봉"을 지나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에 있는
  "염치고개"까지 도상거리 약16.4km를 갑니다.


  [곤지암 버스터미날]   7:50

  2012년 4월 19일 (목)
  성남 "모란역 5번 출구"에서 [500-1번 광역버스]를 7시에 타고 "곤지암버스터미날"에
  7시 5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3번 국도]는 이른 아침 시간이었지만 교통체증이 심했습니다.
  8시 정각에 출발하는 "삼합리행" [36-9번]버스를 타고.....


  [삼합리고개]  8:27

  27분이 걸려 "삼합리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이 고개는 지도에서는 "갈고개"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광주시 실촌읍 삼합리'와 '여주군 산북면 송현리'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입니다.


  [산행 들머리]

  "삼합리고개" 버스정류장 옆으로 "앵자지맥길"은 이어 집니다.


  [정맥길]

  포장도로로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전원주택이 나오는데, 오리지날 지맥길은
  좌측 산능선으로 연결되지만 갈수 없고, 도로를 따라 올라 가 묘지가 있는 곳에서
  지맥길과 합류합니다.


  [뒤돌아 본 '삼합리고개'와 '천덕봉']

  주택을 지나와 뒤돌아 보았습니다.
  "삼합리고개"와 "천덕봉" 아래에 있는 "삼합리"의 주택과 공장들이 보이는군요.


  [묘지]    8:30

  주택을 지나면 바로 묘지가 나옵니다.
  지맥길은 좌측 능선으로 올라 합류합니다.


  [진달래]

  진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 산행을 축하라도 해 주는듯 반갑게 맞이 하는군요.
  '진달래와 앵자지맥'
  꾀꼬리가 진달래꽃 위에 앉은듯 합니다.
  이런 진달래를 만나는 날은 산에 아무리 자주 다녀도 1년에 한두번 뿐인데 ....


  [오리지날 지맥길]    8:33

  오리지날 지맥길에 합류하면 다시 묘지가 있으며, 묘지 위 숲으로 지맥은 이어집니다

 
  ['292m봉'으로 가는 길]

  산속으로 들어 가면 길은 선명하게 나 있습니다.
  이번 구간의 길은 분명하고 단순하여 몇군데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길 안내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쉽습니다.


  [292m봉]    8:44

  "삼합리고개"에서 약 15분만에 "292m봉"에 오릅니다.
  "292m봉"은 가는 길에 삼각점 하나가 있을 뿐 봉우리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임도]

  "292m봉"을 잠시 내려 가면 임도를 만나 진행합니다.
  길은 너무나 편합니다.


  ['천덕봉' 조망]    8:50

  편안한 임도를 따라 가면 조망이 터지는 곳이 나타나는데 묘지 덕분인듯....
  지난 구간에 걸었던 "정개산"과 "천덕봉"이 "이천시"와 "광주시"의 市界를 이루며
  "복하천"과 "경안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습니다.

 
  [임도]

  넓직한 임도를 따라 편안한 산길은 이어 집니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    9:02

  편안한 임도를 18분 정도 걸으면 임도가 끝나는 곳에 간이 의자가 있는 곳이 나오고...


  [산길]

  산길로 접어 들면 다시 조망이 터지며 "삼합리"와 "천덕봉"이 조망됩니다.


  [갈림길]   9:17

  산길을 15분 정도 걸으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은 우횟길이며,
  지맥길은 봉우리를 올랐다가 우측에서 다시 만납니다.


  ['앵자봉'과 '양자산' 조망]

  오늘 가야 할 "앵자봉"과 지맥길에선 벗어나 있는 "양자산"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아래엔 '여주군 산북면'이 펼쳐져 있습니다.

                  
                    ['89번' 송전탑]    9:30

  오늘 가야 할 "염치고개"까지 구간의 길 안내를 해 줄 고압송전철탑이 나타납니다.
  [89번 송전탑]은 765,000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고압송전탑으로, 지난 구간 "정개산" 근처에서
  만났던 송전탑에서 연결되는 송전탑입니다.
  그리고 이 송전선은 "염치고개"까지 길안내를 해 줍니다.


  ['89번' 송전탑 통과]  ☆길조심☆

  [89번 송전탑]을 통과하여 마루금을 이어 가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갈림길]    9:34    ☆길조심☆

  [89번 송전탑]에서 건너편 능선으로 오르면 우측으로 90도 꺽이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급경사 내림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 가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90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가면 임도를 만납니다.
  아마도 이 임도는  송전철탑 공사를 위해 만들었다가 복구 중에 있는 듯한 임도입니다.
  임도를 따라 가도 되지만 마루금은 화살표 방향으로 갑니다.


  ['90번' 송전탑에서 조망]    9:43

  동쪽 [90번 송전탑] 아래로 '여주군 산북면'이 조망되고....


  ['90번' 송전탑에서 뒤돌아 본 '89번' 송전탑]

  뒤돌아 보면 남쪽으로 [89번 송전탑]에서 오는 길을 분명히 알수 있습니다.
  멀리 지난 구간에 올랐던 "천덕봉"이 보이고....


  [가야할 '자작봉' 조망]

  북쪽으로는 오늘 올라야 할 "자작봉 578m"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바로 아래엔 "남이고개"와 연결되는 [98번 지방도]가 보입니다.


  [갈림길]    9:47

  [90번 송전탑]에서 잠시 가면 길이 좌측으로 꺽이는 봉우리가 나오며


  [갈림길]    9:49    ☆길조심☆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우측으로 급경사 내리막으로 갑니다.

 
  [급경사 내림길]

  갈림길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6분 정도 내려 갑니다.

                 
                    [KT 이동통신중계탑]    9:55

          갈림길에서 6분 정도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가면 "KT이동통신중계소"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돌아 내려 갑니다.


  [옛 '남이고개']    9:58

  "KT 이동통신중계소"에서 조금 내려 가면 "옛 남이고개"가 나오며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98번지방도']

  조금 내려 가면 [98번 지방도]와 합류하며 "남이고개"를 만납니다.


  [남이고개]    10:00

  "남이고개-건업리고개"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건업리'와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의 경계가 되는 곳이며
  이곳에는 "남이장군"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 오는 고갯길입니다.
  '남이장군'이 말타기와 활쏘기를 즐겨 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고...
  "남이장군"이 도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이 고개에 머문 적이 있어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남이장군"은 특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장군이지요? 아세요?
  우리나라 최연소 과거시험 '무과'에 장원급제한 사람으로 유명한데...처음 듣지요? ㅎㅎ
  '세조 3년, 그러니까 1457년 치뤄진 과거 무과에서 17세로 장원급제하여 승승장구하였는데, 
  후에 '유자광'의 모함으로 주살되는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이 고개에서 부터 '양평군'과 '강원도 홍천군'의 경계에 있는 "신당고개"까지를
  "무령백리 無嶺百里"라고 한다는데, 고개와 산이 없는 평탄대로라는 뜻이지요.


  ['앵자봉' 들머리로 가는 길]

  "남이고개"에서 "앵자봉"으로 가는 길은 
  '건업리'방향으로 내려 가 "언덕에 가든" 앞에 있는 일반등산로로 올라 갑니다.
  벚꽃까지 만발하여 "남이고개"는 더욱 멋집니다.


  [언덕에 가든]    10:05

  "앵자봉"으로 오르는 일반등산로는 "언덕에 가든"정문 옆으로 나 있습니다.


  ['앵자봉' 들머리]    (10여분 휴식)

  "언덕에 가든"이라는 음식점 정문 옆에 있는 "앵자봉 등산로 입구"입니다.
  "곤지암버스터미날"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종점이기도 하더군요.
  이곳에서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앵자봉 등산안내도]

  우리나라 '천주교의 聖地'인 "天眞庵"이 있는 곳이어서 "聖地巡禮길"로도 유명한
  "앵자봉" 등산로 입구입니다.
  그러니까 "앵자봉"은 "앵자지맥"의 주요 山이기도 하지만, "天眞庵"을 감싸고 있는
  "天眞庵의 상징"같은 산이기도 합니다.


  [뒤돌아 본 '앵자봉' 들머리]  10:15

  "앵자봉"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앵자봉 들머리"입니다.
  음식점들이 많이 있으나 대부분 폐업된 빈집들이었습니다.

 
  ['392.1m봉'으로 오르는 길]

  들머리에서 100m쯤 오르면 "작은 앵자봉 2.7km"라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여기서부터 오르막은 쉴틈없이 계속됩니다.


  ['91번송전탑'에서 '건업리' 조망]    10:23

  들머리에서 된비알을 7~8분 오르면 [91번 송전탑]이 좌측에 있습니다.
  "남이고개" 건너편에서 만났던 [90번 송전탑]에서 이어 지는 송전탑이며,
  이 송전선은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염치고개"까지 계속됨으로
  오늘 산행의 길잡이가 됩니다.


  ['92번송전탑'으로 가는 길]

  산행길은 분명하고 갈림길도 몇군데 밖에 없어 
  "앵자봉"까지 알바의 염려없이 갈수 있습니다.

 
  [된비알]

  [91번 송전탑]에서 10여분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392.1m봉]    10:34

  가는 길 가운데에 삼각점이 있는 "392.1m봉"을 지나 가게 됩니다.

 
  ['자작봉'으로 오르는 길]

  "392.1m봉"에서 잠시 숨을 돌리면 다시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랙스필드CC]

  "자작봉"으로 오르는 지맥길 우측에는 "랙스필드CC"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데도 내장객은 별루인듯 조용합니다.


  [자작봉]    11:07

  "남이고개"에서 50여분이 걸려 "자작봉"에 도착합니다.


                   
                      [자작봉 정상]    11:08

  "자작봉 578m"
  등산안내도에는 "자작봉"을 "큰앵자봉"이라고 표기해 놨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등산로 정비를 위한 공사가 한창이어서 정상은 어수선 했습니다.
  "자작봉"이 무슨 뜻일까? 어떠한 곳에서도 알수 가 없어 혼자 골똘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자로만 표기해도 금방 알수 있는데 한자 표기는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적 생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곳의 主山인 "앵자봉 鶯子峰"이 글자 그대로 "꾀꼬리의 새끼(아들)"이라는 뜻이죠?
  그렇다면 "자작봉"은 한자로 "子鵲峰"일 가능성이 큼니다.
  "작 鵲""새 중에 주로 까치'"를 의미하죠.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칠월칠석에 만날 때 "오작교"에서 만나죠? ㅎ
  "오작교"가 한자로 "까마귀 烏오"와 "까지 鵲작"을 사용하는 "烏鵲橋"로서,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다리라는 뜻이고, '견우'와 '직녀'는 이 새들이 만든 다리 위에서 만나 사랑을 속삭였다죠?
  '견우'는 까마귀 머리를 급하게 막 밟고 가서 '까마귀'는 대머리가 되었다고 하며
  '직녀'는 사뿐히 '까치' 머리를 밟고 가서 '까치'는 대머리를 모면하였답니다. ㅎ
  실제 까마귀와 독수리들은 대표적인 대머리 새들 입니다.
  "자작봉"은 "앵자봉"보다 낮고 덜 이쁜 "자작봉"이니.......
  "꾀꼬리"보다는 덜 화려한 "까치"라는 의미로 나름 "子鵲峰-까치의 새끼(아들)"이라고 
  해석해 봅니다.

 
  ['자작봉' 내림길]

  로프가 설치되 있는 "자작봉" 내림길을 잠시 내려가 10여분 진행하면


  [소나무]    11:18

  登龍門같은 소나무를 지나고

 
  [갈림길]

  소나무를 지나 봉우리를 하나 오르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갑니다.
  좌측에 "앵자봉"방향 표지판이 있습니다.


  ['소망수양원' 갈림길]    11:24

  소나무를 지나 6분쯤 내려 가면 "소망수양원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뒤돌아 본 '자작봉']

  뒤돌아 보면 "자작봉"과 삼거리 갈림길이 있었던 봉우리가 보입니다.
  멀리 지난 구간에 올랐던 "천덕봉"은 언제나 길잡이가 됩니다.


  ['95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마루금은 뚜렸하고 외줄기 입니다.


  [소나무]    11:30   (5분 정도 휴식)

  '광주시 실촌읍 건업리'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조망과 휴식을 하고...

                 
                   ['95번' 송전탑]    11:44

                  [92번 송전탑]에서 [93번,94번 송전탑]은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95번 송전탑]으로 다시 나타납니다.


  ['95번' 송전탑 통과]    11:45

  [95번 송전탑] 밑을 지나 절개지 위로 가지 않고 좌측 水路를 따라 옆으로 갑니다.
  절개지 사면은 위험하더군요


  ['95번' 송전탑에서 조망]

  뒤돌아 보니 지난 구간에 올랐던 "정개산"-천덕봉" 산줄기가 보입니다.


  ['이스트벨리CC' 조망]

  서쪽에는 "이스벨리CC"가 27홀 규모로 있고

 
  ['앵자봉'으로 가는 길]

  "앵자봉"이 가까워 질수록 바위들이 많아 지기 시작합니다.


  [전망 암봉]    11:49

  "자작봉"에서 40여분, [95번 송전탑]에서 4분 정도 전진하면
  계단이 설치되 있는 암봉이 나타납니다.
  전망이 좋아 "전망 암봉"이라고 단순히 붙인 이름입니다.
  계단으로 올라 갑니다.

 
  ['전망 암봉' 오르는 길]

  계단을 오르면 로프가 있는 암벽을 오르게 되고....


  ['전망 암봉'에서 뒤돌아 본 '95번' 송전탑]    11:53

  암봉에 올라 뒤돌아 보면 [95번 송전탑]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고
  '실촌읍 건업리'가 훤히 보입니다.


  ['이스트밸리CC']

  서쪽 '건업리 계곡'에는 "이스트벨리CC"가 더욱 선명하게 가까이 보이며,
  "천진암"을 둘러 싸고 있는 산봉우리 중에 하나인 "소리봉"이 보입니다.


  ['앵자봉'으로 가는길]

  "전망 암봉"에서 잠시 마루금을 따라 오르면

                 
                   ['27번' 송전탑]    12:01

                765,000볼트가 흐르는 [95번 송전탑]과 연결되는 송전탑이 아닌
                156,000볼트 짜리 동서방향으로 지나는 [27번 송전탑]을 지나고...

 
  ['27번송전탑' 통과]

  [27번 송전탑]을 통과하여 6분 정도 올라 가면


  [앵자봉 정상]    12:07

  "앵자지맥의 主山"인 "앵자봉"이 드디어 나타 납니다.


  [앵자봉 정상]    12:09

  "앵자봉" 정상에는 제법 넓은 공간이 확보되있으며 여러 종류의 안내판이 있습니다.
  동서남북으로 사방이 확트여 완벽한 조망을 보장하고 있기도 하며...

 
  [앵자봉 정상석]                               [앵자봉 유래]

  "앵자봉 鶯子峰 667m"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는 듯한 山勢라고 "꾀꼬리봉"으로 불리다가
  한자로 표기 할때 "鶯子峰"이 되었다고 한다는데....
  "앵자봉"은 그런 이름의 유래 보다도 우리나라 천주교의 産室이어서 더욱 유명합니다.


  [천덕봉 조망]

  "앵자봉 정상"에 올랐으니 조망을 해야 합니다.
  먼저 지나온 남쪽 방향을 바라 봅니다.
  지난 구간의 "천덕봉"에서부터 뻗어 오는 "앵자지맥"이 선명합니다.
  (이 사진은 1.5배줌인 한것입니다.)


  ['태화산' 조망]

  남서쪽 방향으로는 발 아래에 "이스트벨리CC"가 있고
  멀리 "태화산 644m" "마구산 595m" "노고봉 578.2m" "백마산 464m"가 연이어 뻗어 있습니다
  "노고봉"아래에는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보이고....


  ['소리봉'-'관산' 조망]

  서쪽으로는 "천진암 성지"를 둘러 싸고 있는 산줄기인 "관산 冠山 555m"과 "소리봉"이 보이며
  산줄기 뒤로 "무갑산 武甲山 581m"이 삐쭉 보입니다.


  ['天眞庵 聖地' 조망]

  서북쪽으로는 가운데 "天眞庵 聖地"가 자리 잡고 있으며,
  "퇴촌면"이 보입니다.  "퇴촌"에 대해선 조금 있다가 더 자세히 알아 보기로 하고...
  그리고 "한남정맥"에서 뻗어나와 "팔당호"앞에서 맥을 다하는 "검단지맥"의 산들이 줄을 서있는데
  "남한산성" "용마산" "고추봉" "검단산"이 바로 "검단지맥"의 主山들입니다.
  저 "검단지맥"과 이곳 "앵자지맥" 사이를 흐르는 개천이 "경안천"입니다.
  광주시 퇴촌면 앵자산 밑에 있는 이곳  "天眞庵 聖地"에는
  한국 천주교회 창립의 선각자들인 이벽(1754~1786), 권철신(1736~1801), 권일신(1751~1791), 
  이승훈(1756~1801), 정약용선생의 형인 정약종(1750~1801) 순교자들이 묻혀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총명하고 반듯했던 당대 최고의 지식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젊은 날은 서학을 통해서 새롭게 열리는 세계와 미래의 모습으로 설레었었답니다. 
  그들은 평등과 보편의 신세계를 향해 개안했고, 그들의 청춘은 찬란하고 치열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최후는 이단과 대역을 다스리는 형장에 으깨져 죽었거나 
  수구꼴통정치세력들의 망나니의 칼에 베어졌고 그 사체는 거리에 버려졌었습니다. 


  ['해협산'방향 앵자지맥 조망]

  서북쪽으로는 "예봉산 683m" "운길산 610m"이 보이며
  우측에는 "앵자지맥"의 끝봉우리 쯤이 되는 "해협산 531.7m"이 보입니다.
  "검단산"과 "예봉산", 그리고 "해협산"이 한강의 '팔당호'를 만들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가야할 "앵자지맥"길이 "해협산"으로 꾸불꾸불 뻗어 있습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군요. 휴~
  "예봉산" 아래 한강으로 삐쭉 나온 곳-'남양주시 능내리'에는 
  우리나라 '천주교'의 선구자들인 "정약용"선생 형제들의 생가가 있습니다.
  '팔당호'가 생기기 전에는 겨울철에 한강을 건너 이곳 "천진암"으로 걸어 올수가 있었다네요
  정약전, 정약종, 이승훈등은 밤에 몰래 이곳으로 건너와 
  당국의 탄압을 피해와 살고 있는 천주교도들에게 천주교를 설파하며
  천주교 전도에 힘쓰다가....종교를 믿고 전파한다는 이유로 처형되고 유배를 갔습니다.


  [양자산 조망]

  동쪽으로는 "양자산 楊子山 709.5m"이 보입니다.
  "앵자지맥"은 이정표의 "양자산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앵자봉 정상에서 내려 가는 길]    12:19        ['우산봉' 오르는 길]

  "앵자봉"에서 로프가 있는 내림길을 잠시 내려가 다시 조그만 봉우리를 올라 갑니다.


  [우산봉 정상]    12:30

  "앵자봉"에서 10여분 완만한 경사의 지맥길을 가면 바로 헬기장이 하나 나옵니다
  이 헬기장이 "우산봉 牛山峰 672m"입니다.
  다른 곳에 있는 "우산봉"이라는 산이름은 대부분 "雨傘峰"으로 씁니다.
  그러나 이곳은 산세가 소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이 아랫마을 이름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로서 "천진암"이 있습니다.

 
  ['양자산 갈림길'로 가는 길]

  '우산봉"에서 거의 평지 수준의 마루금을 잠시 따라 가면


                  
                     [갈림길]    12:33

                갈림길이 나오는데 "천진암 입구"방향인 우측으로 갑니다.


 
  [양자산 갈림길-헬기장]    12:37

  중요한 갈림길이 있는 헬기장-해발 650m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양자산"과 "앵자지맥"이 이별하는 곳입니다.
  지맥길은 좌측에 있는 이정표 방향으로 갑니다.
  "앵자지맥"은 이곳에서 "양자산"-"백병산"으로 연결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딱 정해진 "앵자지맥"도 사실 없으니, 뭐 그렇게 주장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며,
  다음에 시간나는데로 이 길로도 가 볼 예정입니다. 결국 등산하는 것이니...


  [갈림길]    12:43    ☆길조심☆

  "양자산 갈림길 헬기장"에서 6분쯤 진행하면 상식 밖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길조심을 해야 하는데, 다행히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여럿 달려 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찾을수 있으나, 그냥 가면 지나치기 쉽습니다.

 
  [내리막]

  급경사 내리막을 한동안 내려 갑니다.

 
  ['천진암' 갈림길로 가는 길]

  다시 지맥길은 편안해 지며


               
                  [녹색 펜스 통과]    13:03

       상식 밖의 갈림길에서 20여분 내려 가면 녹색펜스를 지나게 되는데
       의미없는 이정표가 서 있는 안부를 지나 갑니다.


  [천진암 조망]   13:15

  마루금 좌측 아래에는 "앵자봉"에서 부터 계속 "천진암 성지"가 중간 중간 보입니다.
  다시 말해 "천진암 성지"를 빙 돌아 가는 것입니다.


  [양자산 조망]    13:17

  동쪽에는 "양자산"과 "백병산" 산줄기가 보입니다.
  "앵자지맥"은 크게 세갈레라고 하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조금전 "양자산 갈림길-헬기장"에서 저 "양자산"-"백병산" 산줄기로 간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저도 반론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정해진 것은 없으니,
  다만 대부분의 산객들이 가는 코스가 "해협산-종여울"방향으로 가기에 저도 따라 가는 것뿐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천진암입구'에서 '양자산-백병산'으로 가 보려 합니다
  또 다른 한 갈래길은 다음 구간인 "정암산"에서 설명 드림니다.

 
  ['천진암 갈림길'로 가는 길]

  완만한 마루금을 편하게 잠시 걸으면


  [천진암 갈림길]   13:19

  "천진암 입구"로 내려 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천진암 성지"를 한바퀴 도는 "성지순례길"은 이곳에서 헤어져야 합니다.
  직진해서 10여m 올라 가면 ....


  [천진암 갈림길]    13:20

  앞에는 더 이상 갈수 없다고 로프로 막아 놓은 곳에 
  "천진암 입구"로 가라는 이정표가 서 있어 일반등산로는 여기서 끝납니다.
  지맥길은 로프를 과감히 넘어 직진합니다.

 
  [지맥길]

  특징없는 완만한 능선길을 45분 정도 진행합니다.


  ['103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천진암 입구 갈림길"에서 45분 정도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앵자봉" 이전 [95번 송전탑] 이후로 만나지 못했던 송전탑이 [103번 송전탑]으로 다시
  나타납니다.

                
                  ['103번 송전탑']    14:06

              이 송전탑에는 일련번호가 떨어져 몇번 송전탑인지 알수 없습니다만,
              순서로 볼때 [103번 송전탑]이 틀림없습니다.


  [갈림길]     14:08    ☆길조심☆    (26분 알바)

  [103번 송전탑]을 50m쯤 지나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으로 가는 길은 선명하고, 직진길에는 나무로 통행을 못하도록 막아 놨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마루금은 왼쪽으로 가야 하는듯하게 보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서 알바를 30분 정도 했습니다. 휴~
  앵자지맥에서 처음으로 알바...ㅎ
  다음에 오시는 분들은 여기서 과감하게 직진하세요!~


  [뒤돌아 본 '갈림길']    14:34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가니 임도가 나와서 다시 올라와 갈림길에 들어서서...
  간단하게 말해서 '알바'를 하고 와서...
  [103번 송전탑]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이곳의 위치가 어디인지 확실히 알수 있겠죠?
  그래서 앞에서 일련번호가 없는 [103번 송전탑]을 강조 한것입니다.

 
  ['103번 송전탑' 갈림길에서 내려 가는 길]

  인적없는 지맥길을 잠시 내려 가면...


  [절개지 사면]

  좌측에 절개지가 보이는데, 좌측 절개지를 따라 방향을 바꾸어 진행 합니다.


  [임도 갈림길]    14:37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를 가로 질러 직진해 갑니다.
  좌측 임도에는 폐가옥이 있는데.....


  [폐가옥]

  좌측에 있는 폐가옥 모습입니다.

                     
                       [양평군계등산로]

            "양자산 갈림길"이 있었던 헬기장에서 부터 "광주시"와 "여주군"의 경계에서
            "광주시"와 "양평군"의 경계를 가고 있는 것입니다. "관음봉" 앞까지...


  ['104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임도를 지나 송전탑 공사로 만들었던 도로를 복구하고 있는 지맥길을 따라
  [104번 송전탑]으로 갑니다.


  ['관음봉' 조망]    14:47

  [104번 송전탑] 뒤로 [105번 송전탑]과 "관음봉"이 보입니다.
  여기서 부터 "430m봉"으로 오르는 길이 매우 급경사여서 
  20여분간 헥헥거리며 올라 갑니다.


  ['430m봉'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알바구간']    14:56

  "430m봉"을 오르며 뒤돌아 보니 일련번호가 없는 [103번 송전탑]이 있는 갈림길에서
  알바를 했던 길이 확실히 보입니다.


  ['430m봉'에서 바라보는 '105번 송전탑']    15:06

  20여분 땀을 흘리며 "430m봉"에 오르니 가야할 [105번 송전탑]이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완만한 지맥길이 계속 되겠습니다.


  ['용문산' 조망]

  북동쪽을 바라보니 "용문산"과 "백운봉"이 조망됩니다.
  이제 "앵자지맥"도 서서히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105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430m봉"에서 7분 정도 넓은 편안한 길을 진행하면....


  ['105번 송전탑'에서 '관음봉' 조망]    15:13

  [105번 송전탑]을 지납니다.
  이제 "관음봉 500.9m"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관음봉"만 넘으면 대체적으로 내리막이니 "관음봉"까지만 고생하면 됩니다.


  [소나무 숲]

  묘지가 있고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 능선길에서 20여분 휴식하고 떠납니다.

 
  ['관음봉'으로 가는 길]                               [양평군 경계]

  비교적 완만한 길을 따라 가면 "양평군 郡界"가 우측으로 도망가는 곳을 지나게 되며
  조금만 더 가면...


  [관음봉 500.9m 정상]    16:03

  가는 길 가운데에서 삼각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허무하게도 이곳이 "관음봉"이었습니다.
  "관음봉 觀音峰 500.9m
  이 봉우리 아랫쪽 마을 이름이 '광주시 퇴촌면 관음리'이더군요.
  여기서 "퇴촌 退村"이라는 地名에 대해 알아 보며 가겠습니다.
  얼핏 들으면 地名으로는 적절치 않은 듯한 '막판 촌골자기'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퇴촌"이라는 地名은 조선왕조 초기에 "태종 이방원"에 의해 사액받은 지명입니다

 
  ['염치고개'로 가는 길]

  "관음봉"에서 완만한 길을 10여분 가면 조그만 봉우리를 만나는데...
  "퇴촌 退村"에 대한 이야기 계속됩니다.
  "왕자의 난"....형제들까지 죽이며 왕위에 오른 "태종 이방원"
  그에게는 그가 있도록 한 핵심 심복들이 있어서 가능 했던 것이겠지요?
  당시 "이방원이의 심복들"을 삼국지 등장인물로 비교해 보면....
  "이방원"이는 "유비"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하륜"은 "제갈공명"의 역활로 볼수 있으며,
  "조영무"는 "장비"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숙번"은 "관우" 또는 "조자룡"이라고 해도 될듯 합니다.


  [갈림길]    16:13   ☆길조심☆

  조그만 봉우리에 갈림길이 있으며, 지맥길은 우측으로 떨어 집니다.
  중요한 갈림길이며 상식을 벗어 나는 낭떨어지 지맥길이라서인지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많이 메달려 있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급경사 내림길]

  낙엽이 쌓여 매우 미끄러운 급경사 내리막을 한동안 내려 갑니다.
  "퇴촌 退村"에 대한 이야기 계속됩니다.
  조선의 왕 중에서 유일하게 "과거"에 합격 한후 왕인 된 사람은 "태종 이방원"뿐입니다.
  기네스 북에 오를 특이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데, '고려 우왕10년'에 치뤄진 과거에 7등으로 
  합격하여 정계에 데뷔한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아시다시피 이후 아버지인 "태조 이성계"의 쿠데타에 1등 공신으로 '조선 건국'의 핵심 인물로
  이후 "세종대왕"의 아버지로서도 유명세를 타는 인물이지요?


  ['해협산' '염치고갯길' 조망]

  오늘 산행의 종착점인 "염치고개"를 넘는 [88번지방도]가 보이기 시작하고
  "해협산"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퇴촌 退村"에 대한 이야기 계속됩니다.
  "태종 이방원"...조선의 왕들 중에 "태조"와 "태종"을 부를 때엔 이름까지 붙이는데,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이라고, 그리고 "수양대군 세조"라고...
  아마도 이들은 어떠한 서열로도 왕이 될수 없었던 인물들이라 폄하하는게 아닌지
  나름 생각해 봅니다.

 
  [잣나무 숲 내림길]

  잣나무 숲길을 잠시 내려 가면....
  "퇴촌 退村"에 대한 이야기 계속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생략하고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퇴촌"이라는 지명에 대한 것이니
  "퇴촌"이라는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태종 이방원"의 핵심 심복인 "장비"에 해당하는 "조영무"로 부터 "퇴촌"은 탄생되었습니다.
  삼국지의 '장비'에 해당하는 "조영무"의 호가 "퇴촌"이며, 그가 은퇴 후 낙향하여 여생을 보내고 
  죽어 뭍힌 곳이 그의 호를 따서 "퇴촌"이라고 했는데, 이는 그의 사후에 "태종 이방원"이 
  당시 "광동"이었던 地名을 특별히 "퇴촌 退村"이라고 부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갈림길]    16:31   ☆길조심☆    (5분 알바)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로 가야 합니다.
  "퇴촌 退村"에 대한 이야기 계속됩니다.
  "조영무"가 누구 입니까.
  선죽교에서 "정몽주"를 암살한 인물 아닙니까?
  또한 '1차 왕자의 난'때에 "세자 방석"을 죽이고, 조선건국의 핵심인 "삼봉 정도전"을 교살하고,
  '2차 왕자의 난'때엔 주모자 "박포"를 참수하며, "태종 이방원"이의 영원한 심복으로  
  세번의 정변에 중심인물로 "조영무"가 있었던 것입니다.
  "퇴촌 조영무"는 자기 보다 서른살이나 아래인 막내 아들 뻘인 "태종 이방원"이를 위해
  언제나 손에 피를 뭍히고 다닌 칼잡이 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는 77세, 당시로는 엄청 장수하며 이곳 "퇴촌"에서 유유자적하게 여생을 보내다가
  '광주시 퇴촌면 광동2리 산16번지'에 지금까지 잠자고 있습니다.


  [잣나무 숲]

  잣나무 숲이 울창하여 숲속은 어두어 카메라가 플레쉬를 터트립니다.


  [임도 갈림길]    16:45

  잣나무 숲을 지나면 임도를 만나는데 건너편 숲길로 올라 갑니다.

 
  ['110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완만한 오르내림을 계속하며 10여분 진행하면....

                  
                     ['110번' 송전탑]    16:56

          한동안 헤어졌던 [110번 송전탑]이 우측에 나타납니다.


  ['110번 송전탑'에서 바라 보는 '해협산']

  사진촬영을 위해 [110번 송전탑]으로 내려와 "해협산"을 바라봅니다.


 
  ['111번' 송전탑]

  765,000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111번 송전탑]을 지나고....


  ['111번' 송전탑 밑으로 통과]    17:09

  "해협산"은 점점 다가 옵니다.

 
  [지맥길]

  "해협산"을 바라보며 5분 정도 진행합니다.


  [임도 갈림길]    17:14

  임도를 만나 내려 가면 임도를 버리고 직진해야 하는 곳이 나옵니다.

 
  ['염치고개'로 내려 가는 길]

  진달래가 만발한 숲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花開昨夜雨   화개작야우
          花落今朝風   화락금조풍
          可憐一春事   가련일춘사
          往來風雨中   왕래풍우중

          어제 밤 비에 꽃이 피더니 
          오늘 아침 바람에 꽃이 떨어지는구나 
          가련하다 한 봄의 일이 
          비바람에 오고 가누나 
 
  이 고시조는 조선시대(1500년대) 성리학자 우음(偶吟) 송한필(宋翰弼)선생의 시조로서 
  애상적인 봄날의 느낌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화사한 생이다 싶으면 어느사이 시들어 떨어져야 하는 꽃의 운명처럼 
  우리네 인생길도 이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죠?
  인고의 겨울 
  그 혹독한 추위를 견디어 내며 꽃을 피웠는데 너무도 짧은 순간에 허무하게 가버리고 말지요.
  봄 바람은 무심하여 자기 갈곳 조차 모르고 
  인고의 겨울을 견디어 낸 꽃들은 자기 떨어질곳 모르고 떨어지는데.... 
  뉘 알리요? 
  이 무심한 봄 바람에 낙하하는 분홍빛 진달래의 마음을...


  [염치고개]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염치고개"가 반겨 줍니다.
  "삼합리고개"에서 오전 8시반경 출발했으니 8시간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염치고개]    17:22

  [88번지방도]가 지나는 "염치고개"는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에서 
  '영동리'로 넘어 가는 고개입니다. 
  광주시'에서 '양평'으로 가는 주도로 여서 통행량도 많은 고개이더군요.
  지나가는 승용차를 히치해서 퇴촌으로 나가 광주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분당 야탑역으로 가 집으로 갔습니다.
  이제 "앵자지맥"도 마지막 8km를 남겨 두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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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자지맥 2구간 산행기  (0) 2012.01.10
앵자지맥 첫구간 산행기  (0)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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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틈이 가는 
  앵자지맥 4구간 산행기
    넋고개-범바위약수-주능1봉-주능2봉-정개산-
    주능3봉-천덕봉-헬기장1-헬기장2-삼합리고개
        
        다시 꽃피는 봄은 오고....
        그러다 또 여름으로 가겠지....
        세월 따라 흘러 가는 산행길


  [동원대학] 8:50

  "동원대학"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500-1번 잠실역] [500-2번 강남역] [1113-1번 강변역]이 있습니다.
  저는 지하철 분당선. 8호선 "모란역 5번출구"에서 [500-2번]을 타고
  약40분이 걸려 "동원대 입구"에서 내렸습니다. 잠시 기다려 산우를 만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넋고개]

  2012년 4월 14일 (토)
  "동원대" 정문에서 '이천'방향에 바로 "넋고개"가 있습니다.
  "앵자지맥 鶯子枝脈"의 마루금이 지나는 고갯길이며 [3번국도]이기도 합니다.


  [넋고개-정개산 들머리]  9:00

  "넋고개"로 가면 "정개산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길안내를 합니다.
  이 고개는 '경기도 광주시'와 '이천시'의 市界이기도 합니다.


  [이천의병전적비]

  이 고개의 이름이 "넋고개"라고 지어진 이유는 이 전적비를 보면 알수 있겠지요?
  [3번국도]는 영남대로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삼남대로" 중에 하나였지요.
  쪽바리들이 쳐 들어 왔던 임진왜란 때 이천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중요 고개인 이 고개에서
  義兵들이 목숨 바치며 지키려고 했던 고개....그들의 넋을 기리는 고개 - "넋고개"


  [정개산-원적산 등산안내도]

  "정개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에는 산의 모양을 조금 무섭게 그려놨군요. ㅎ
  실제는 그렇게 무섭지 않은데...


  [동원대학 샛문] 9:09

  "의병전적비"에서 임도를 따라 10여분 가면 "동원대" 안에 있는 버스 종점에서 나오는 
  샛길을 만납니다. "산수유마을"을 가는 일반등산객들은 대부분 이곳으로 나와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앵자지맥"을 종주하기에 "넋고개"에서 시작하고...

 
  [임도]

  "넋고개"에서 "범바위약수터"까지는 약2km정도 되는 임도를 걸어 갑니다.
  오리지날 지맥길은 좌측 산능선입니다만, 출입을 금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산행에 의미가 없는 길이어서, "범바위약수터"를 지나기 위해 임도로 가는 것입니다.


 
  [범바위 약수터]  9:23                          [이정표]

  "넋고개"에서 23분이 걸려 "범바위 약수터"에 도착합니다.
  대부분의 산객들은 이곳에서 산행 준비를 합니다.


  ['주능1봉' 오름길]

  "범바위 약수터"에서 "주능1봉"까지 급경사 오르막이 이어 집니다.
  그러나 거리가 짧아 15분 정도면 오를수 있습니다.


  [범바위 약수터]

  매년 4월 둘쨋주에는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마을"에서 "산수유축제"를 합니다.
  서울 근교에서는 제법 유명한 "산수유축제"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곳을 찾은 산객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저희를 제외한 산객들은 100% "산수유마을"로 갑니다. ㅎㅎ
  지난해에 저도 "산수유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산행기 있으니 찾아 참고 하시고....

 
  ['주능1봉' 오름길]

  급경사 계단길을 10여분 헥헥거리며 오르면....


  [주능1봉 정상]  9:37

  "앵자지맥 鶯子枝脈"의 정식 마루금인 "주능1봉 정상"에 오릅니다.
  "범바위 약수터"에서 오름길이 290m이었군요.


  ['주능2봉' 조망]

  "주능1봉"에서 가야할 "주능2봉"이 조망됩니다.
  1.36km 거리라고 합니다만 거리 표시가 잘못된듯...15분 정도 걸렸으니까요


 
  ['주능2봉' 정상]  9:55

  "주능1봉"에서 15분 정도가 걸려 "주능2봉"에 오릅니다.
  특별한 볼거리는 없고 삼각점과 이정표가 있을 뿐입니다. 조망도 없음


  [성남-장호원 고속도로]

  "성남-장호원간 고속도로" 공사현장입니다.
  그런데 지난해에 왔을 때와 똑 같은 모양입니다. 공사 시작만하고...언제 완공 될지 모름

 
  ['정개산' 가는 길]

  "주능2봉"에서 20여분 완만한 오르내림길을 갑니다.


  [초대형 송전철탑]  10:11

  "정개산" 정상이 다가 올때쯤.....대형 송전철탑 밑을 지나면 "정개산" 정상이 보입니다.


  [정개산 정상]  10:15

  "정개산" 정상은 바위들로 형성되 있습니다.
  길섶에 있으므로 유의해서 가야 정상을 들렸다가 갈수 있습니다.

                
                  [이정표]

                길섶에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는 정상 입구를 약간 지나 있으니 유의.
                "천덕봉"까지 4.42km라고 알려 주는데....
                "정개산"에서 "천덕봉"까지 2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정개산 정상석]

  "정개산 鼎蓋山  457m - 일명  소당산"
  "솥뚜껑을 엎어 놓은 듯한 모양"이라고 우리말로 "소당산", 한자로 "鼎蓋山"이라 한답니다
  "정개 鼎蓋"가 "솥뚜껑"이라는 뜻의 한자이죠


  ['정개산'정상에서 조망]

  기온 상승으로 오늘 안개가 조망을 나쁘게 합니다.
  그래서 지난해 5월에 촬영한 사진을 참고로 올립니다.

  
     [2011년 5월 22일에 촬영한 사진]

  "앵자지맥"은 "천덕봉"에서 좌측으로 떨어지고,
  "산수유마을"로 가는 길은 우측-"원적봉"방향으로 갑니다.

   
     [2011년 5월 22일에 촬영한 사진]

  "정개산" 정상에서 "이천시 利川市"를 바라봐야 아름답다고 합니다.
  오늘은 안개로 보이지 않아 지난해에 촬영한 사진을 올립니다.
  단순히 "이천의 산"이라고 하면 "설봉산"과 "도드람산"을 꼽지요.
  임금님의 수랏상에 올라 갔다는 "이천쌀"의 고장 "이천시 利川市"가 
  "설봉산 雪峰山 394m"과 "도드람산 猪鳴山 349m"을 가운데 품고,
  옛 신라-백제-고구려가 치열하게 싸우며 서로 차지하려고 했던 곡창지대 임을 자랑하며
  정개산 아래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천"이라는 도시 이름이 뭔가 재미있는 사연이 있을 듯해서 알아 봤습니다
     "이천"의 유래를  문헌에서 찾아보면, 
     고려 이전에는 南川(남천), 南買(남매), 黃武(황무) 등으로 불리어 오다가 
     고려 왕건이 후백제군과 일전을 벌이기 위하여 福河川(복하천)에 이르렀을 때 
     홍수(洪水)로 인하여 내를 건널 수 없는 상황에서 徐穆(서목)이라는 사람이 인도하여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福河川(복하천)은 이천 시내를 관통하여 남한강으로 흐르는 개천입니다
     후에 왕건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가상히 여겨 
    『利涉大川(이섭대천)』 이라는 글귀에서 첫글자 『利』와 끝글자 『川』을 따와 
    『利川』이라는 명칭을 왕건이 하사한 이래 오늘날까지 불리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국여지승람 누정편) 
     또한 일설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남정(南征)길에 올라 이천에 주둔하고 점을 쳐보았더니,
    『利涉大川』점사(占辭)를 얻어 역시 『利川』이라는 명칭을 내렸다고도 합니다.
     (동국여지승람 고적편)

     "이천 利川"은 어의적(語義的)으로는 『큰 내(大川)를 건너 이로웠다』는 것입니다. 
     주역 (周易)에 의하면 『이섭대천 利涉大川』이라는 글귀가 14번이나 나오는데 
     대체적으로 『학문과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험난한 과정이라 할 수 있는 大川을 건너 
     큰 공(功)을 세울 수 있었으며 온 天下가 이롭게 된다』는 뜻이라는 것입니다.

   
     [2011년 5월 22일에 촬영한 사진]

  "원적봉" 아래에 "산수유마을"로 유명한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가 보입니다.
  이 등산코스의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도립리 산수유마을"로 하산하면 대중교통편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천 시내버스가 다니기는 하지만 하루에 몇번씩 이라 시간 맞추기가 어렵답니다.
  결국 이천시내까지 택시를 불러 나가야 합니다.

 
  [정개산 하산, 골프장 갈림길봉 오름길]

  "정개산"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였으며, "골프장 갈림길봉"으로 오르는 길은 상대적으로
  가파랐습니다. 40여분 갑니다.


  [?]

  독특한 바위가 눈길을 끕니다.


              
                [골프장 갈림길봉]  10:56

  "정개산"에서 볼때는 매우 뾰쪽한 봉우리로 보였는데 와서 보니 특징없는 봉우리입니다.
  이정표에 "골프장 갈림길"이라는 안내가 없으면 뭔지 모를 봉우리입니다.
  이 봉우리부터 "천덕봉"까지 좌측에는 "남촌CC"와 "그린힐CC"가 있습니다.


              
                [도암사거리]  11:07

  "골프장 갈림길봉"에서 10여분 내림짓을 하면 "도암사거리"가 나옵니다.
  피곤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탈출 할수 있는 길이 없고, 산수유마을까지 가거나 "삼합리"로 가야합니다.


 
  [주능3봉]  11:20

  "도암사거리"에서 13분 정도 오름짓을 하니 "주능3봉"에 오릅니다.
  "정개산"에서 바라 볼때엔 매우 뾰쪽하여 오르기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게 올랐습니다.


  [헬기장]  11:40

  "주능3봉"에서 다음 봉우리로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이름없는 봉우리로 가는
  마지막 숲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게 됩니다.


  [뒤돌아 본 '주능3봉']

  20여분 지나와 뒤돌아 본 "주능3봉"입니다.
  이곳 "앵자지맥"은 오르내림이 제법 심합니다.


  [천덕봉-원적봉]

  산줄기의 남쪽 사면은 완전히 벌거숭이가 된 곳이 나타나면
  "이천시"에서 가장 높은 "원적산"의 주봉인 "천덕봉 634.5m"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천덕봉]

  "원적산"의 주봉인 "천덕봉"과 "원적봉"은 왜 벌거숭이가 되었을까?
  지맥, 정맥, 대간을 다니며 이미 여러번 언급했던 "방화선 防火線"을 쳐 놨기 때문입니다.
  "방화선 防火線"은 군사격장이 있는 곳에 주로 설치 한다고 했죠?


  [공용화기 사격장]

  그렇습니다.
  "원적산"과 "정개산" 사이의 계곡에는 '55사단 공용화기 사격장'이 있습니다.
  소총 사격장이 아닌 공용화기 사격장이니 산불이 날 가능성이 높지요?
  그래서 산에 "방화선 防火線"을 쳐 놓은 것입니다.
  산불이 나더라도 여기까지만 불타라고.....


  [뒤돌아 본 '주능3봉']  12:23

  지나 온 봉우리들을 뒤돌아 보며....


  [분재]

  "방화선 防火線"을 설치하며 이 소나무 많큼은 없애지 않고 살려 놨네요.
  바위에 뿌리를 박고 질긴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그린힐 CC]

  우측 '광주시 곤지암읍'에는 "그린힐CC"가 계곡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천덕봉 정상]  12:37

  "원적산 천덕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주 넓은 헬기장이 정상을 덮고 있는데....

 
  [천덕봉 정상석]

  "원적산 천덕봉 園寂山 天德峰 634.5m"
  도망만 다니다 생을 마감한 고려의 "공민왕"이 여기로도 도망 왔었군요.
  그래서 "공민봉"으로도 불린답니다. 여하튼 "공민왕"은 전국 곳곳으로 도망 다닌걸로
  유명한데 여기까지 도망와 이 산꼭대기에 "원적산성"이라는 성을 쌓고 은신했다는 군요


  [원적봉 방향]

  대부분의 산객들은 4월 둘째주에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마을"에서 열리는
  "산수유축제장"으로 갑니다.


  [원적봉 조망]

  "방화선 防火線"이 흉물스럽게 보이는 "원적봉"으로 가는 길.


  [지나온 '정개산' 조망]

  지나온 "정개산"과 "주능3봉"이 "앵자지맥"을 이루며 
  "복하천"과 "경안천"의 分水嶺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야 할 '앵자지맥' 길]  12:38

  "원적산 천덕봉" 정상에서 다음에 가야할 "앵자지맥"이 보입니다.
  먼저 "헬기장1"로 가서 좌측으로 "헬기장2"로 갑니다.
  지맥길은 여기서부터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가야 알바를 면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전체적 지형지물을 알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기장1'로 가는 길]

  "천덕봉"에서 "헬기장1"로 가는 길은 완만합니다.
  10여분 진행하면....


  ['헬기장1' 정상]  12:50     (점심식사 1시간15분)

  "천덕봉"에서 10여분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헬기장1"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걸려 있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한잔하고 낮잠도 자고....ㅎ


  ['헬기장2'로 가는 길]  14:08

  "헬기장1"에서 "헬기장2"로 가는 길도 완만한 능선길입니다.
  갈림길이 없어 고민거리가 없어 좋습니다.  하지만....


  ['헬기장2' 정상]  14:13    ☆길조심☆

  "헬기장1"에서 5분 정도 가면 "헬기장2"가 나옵니다.
  이 봉우리는 "소시랑봉 550m"이라고도 하는 봉우리로서 길조심을 해야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그냥 무심코 가면 무조건 우측으로 갑니다.)

 
  ['삼합리고개'로 내려 가는 길]

  "헬기장2"에서 4분 정도 외줄기 길을 따라 내려 가면....


  [유사리-삼합리갈림길]  14:17    ☆길조심☆

  "유사리"와 "삼합리"로 갈라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유사리"로 가는 길은 선명하고, "삼합리"로 가는 길은 희미합니다.
  이곳에는 이정목이 있으니 "삼합리"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유사리-삼합리 갈림길 이정표]

                   무조건 "삼합리"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급경사 내리막]

         "유사리-삼합리 갈림길"에서 부터 급경사 내리막이 10여분 이어 집니다.
          겨울철에는 매우 조심해야 하겠더군요.
          산객들의 통행이 없어서인지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어 매우 미끄러웠습니다


  [KCC공장]  14:27

  급경사 내리막을 어느 정도 내려 가면 앞에 "삼합리 고개"옆에 있는 
  새로 지은 매우 큰 공장이 보이는데, "KCC 공장"인듯합니다.
  저 공장을 랜드마크로 해서 내려 가면 방향감각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앵자지맥"의 핵심산인 "앵자봉"이 좌측에 안개 속에 희미하게 보이며,
  우측에는 "양자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삼합리고개' 내림길]

  급경사가 끝나는 곳 쯤에 "천덕봉 1.0km"라는 이정표를 지나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10여분 내려 갑니다.


  [갈림길]   14:36   ☆길조심☆

  처음으로 갈림길이 나타는데, 관심없이 가면 갈림길인지도 모르고 지나 갑니다.
  직진길은 아주 선명하지만, 지맥길은 잘 알수 없을 정도로 희미합니다.
  저는 여기서 빛바랜 "낙원APC"표지기를 찾아 확신을 가지고 우측길로 갔습니다.

 
  [숲길]

  지맥길로 들어 서면, 예상외로 길은 선명해져 안심하게 됩니다.


  [갈림길]   14:42   ☆길조심☆

  첫번째 갈림길에서 5분 정도 진행하면 소나무 숲에 갈림길이 다시 나옵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없어 대부분 이곳에서 알바를 한답니다.
  이쪽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없는 이유는 아마도 그들도 이 길을 찾지 못해서 이리라


  [임도]  14:43     ☆길조심☆

  갈림길에서 소나무 숲을 조금 진행하면 선명한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인지 그냥 선명한 산길인지는 모르겠으나, 길 건너편에 묘지가 보이는데
  길을 직진으로 건너 묘지 방향으로 갑니다.

 
  [희미한 마루금]

  묘지 뒤로 희미한 지맥길이 나타나면 5분 정도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묘지]

  능선이 끊어질듯한 곳이 나오면 다시 묘지가 보입니다.


  [묘지]  14:50

  묘지로 나가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오리지날 지맥길은 그냥 직진해야 할듯합니다만, 
  길이 너무 나빠서 우측으로 돌아 갑니다


  [묘지 통과]  14:52

  묘지에서 우측으로 돌아 내려 가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보이는데
  포장도로에서 좌측으로 꺽어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시멘트 포장도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100m쯤 가면.....


  [마루금으로 올라 가는 길]  14:54

  시멘트 포장도로를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 가는 길로 올라 갑니다.


  [가족납골당]  14:56

  능선으로 올라 가면 바로 가족납골당이 나타나며, 
  지맥길은 앞에 보이는 산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가족납골당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길]

  뒤돌아 보니 이제 지나온 길이 확연해 집니다.
  막연하고 궁금했던 이 구간이 이젠 구름이 확 걷히는군요.


  [묘역]

  '가족납골당'을 지나면 다시 묘지가 나타나는데 
  숲이 있는 산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KCC공장'이 보이기 시작]  15:00

  산능선에 올라 서면 "삼합리고개"의 랜드마크인 "KCC 공장"이 보입니다.
  "KCC 공장"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편의상 "KCC 공장"이라고 부릅니다.


  ['KCC공장'과 절개지]  15:02

  급경사로 절개한 절개지 위로 진행합니다.
  "KCC 공장" 앞으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6년까지 건설된다고 합니다.


  [건축자재 창고]  15:03

  절개지 위를 잠시 진행하니 더욱 가파른 절개지가 나타나고....


  ['대치가설산업(주)'와 절개지]

  절개지 위를 조금 더 진행하는데, 좌측에 보이는 건설자재를 쌓아 놓은 곳이
  "대치가설산업(주)"라는 회사였습니다. 어떻던 우리는 저 회사 정문으로 가야 합니다.
  이젠 더 이상 갈수 없을 정도로 가시덤불과 잡목들로 산길은 험했습니다.
  그래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절개지를 피해 돌아 가기로 하고...

 
  [절개지 우회로]

  절개지 능선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 가니 
  희미하지만 어느 정도 갈수 있는 길이 나와 따라 올라 갑니다.


  ['대치가설산업(주)'로 내려 가는 길]

  절개지를 피해 돌아 건설자재를 쌓아 둔 "대치가설산업(주)"로 가는데
  갑자기 선명한 길이 나옵니다.


  ['대치가설산업(주)'로 들어 가는 담벽]  15:15

  돌담이라 담벽 아래로 내려 갈수 있더군요.
  공장 사람들이 있어 혹시 야단 맞지 않을까 염려하며 내려 가 정문으로 나가는데
  아무 말 없어 다행... ㅎㅎ 대신 개새끼가 짖어 대더군요


  ['대치가설산업(주) 정문에서 보이는 '삼합리고개' 버스정류장]

  정문으로 나오니 바로 앞에 "앵자지맥"의 분수령인 "삼합리고개"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반가웠습니다.  아주 정상적으로 "앵자지맥길"을 찾아 왔습니다.


  [대치가설산업(주)]

  정문을 나와서 뒤돌아 보니 "대치가설산업(주)"라는 회사였습니다.


  [다음구간 들머리]

  "삼합리고개"와 버스정류장이 바로 나오고
  다음 구간 들머리가 보입니다.


  [삼합리고개]  15:20

  이 고개는 "갈고개"라고 지도에는 나옵니다만, 편의상 "삼합리 고개"라고 부릅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와 "여주군 산북면 송현리"의 경계가 되는 곳.
  그러니가 '광주시'와 '여주군'의 경계이군요.


  [천덕봉 조망]

  "삼합리 고개"에서 지나온 "원적산 천덕봉"을 바라보며....


  [다음 구간 들머리]

  다음 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버스노선]

  이곳을 운행하는 버스가 많은듯 보이지만 하루에 한번 정도 다니는 버스가 대부분.
  분명한 것은 오후 3시 30분에 '곤지암행'버스가 있다는것. 


  [오후 3시 30분 버스]  15:34

  사실 오늘 "남이고개"까지 가려고 했으나, 내일 다시 "서울성곽순례' 가이드도 해야 하고,
  특히 오후 3시30분 버스가 있다고해서 여기서 편하게 '곤지암'으로 가 집으로 갔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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