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자지맥세번째구간 1 산행기
성황당고개-토끼봉-해룡산-양각산-회고개-각시봉-중부고속도로
[세번째구간 구글어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방도1리'에 있는 "성황당고개"에서 "해룡산"과 "양각산"을
지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에 있는 "중부고속도로 굴다리"까지 갑니다.
[곤지암버스터미널 버스시간표]
"방도1리"에 있는 "성황당고개"까지 가는 버스는 '곤지암버스터미널'에서
[39-4번] 08:35 10:05
[37-4번] 09:30 버스를 타야 산행시간을 맞출수 있겠습니다.
[K SWISS (주)화승 물류센타] 오전 9시 43분
2012년 1월 21일 (토) 비-진눈개비-눈-흐림
오전8시반 분당 '야탑역1번출구'에서 [300번]버스를 타고 '곤지암버스터미널'에 내려
다시 [37-4번]버스를 갈아 타고 '경기도 도척면 방도1리'에 있는 "성황당고개"에
13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구간에서 등대가 돼 주었던 "K SWISS (주)화승 물류센타"가 있는 곳입니다.
[성황당고개] 9시 45분
산행들머리를 찾는 것이 언제나 어렵습니다.
지형으로만 보자면 "성황당고개"에서 "K SWISS (주)화승 물류센타" 정문 방향으로
올라 가야합니다. 우선 마루금을 따라 올라 가 봅니다.
비, 눈, 진눈개비....날씨가 매우 나쁩니다.
["K SWISS 물류센타" 정문 앞]
"K SWISS 물류센타" 정문 앞에서 직진해야 하나 건물이 막고 있어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봇대가 있는 우측으로 나갔습니다.
[묘지]
우측으로 나갔더니 묘지가 나오고 울타리가 쳐져있으며 길이 전혀 없었습니다.
경비까지 나와 길이 없다고 둘러 가라고 야단입니다.
그래서 우측 공장 정문으로 내려가...앵자지맥 종주자들이 일반적으로 다니는 길로
내려 갔습니다.
[공장 도로]
성황당고개에서 약30m정도 남쪽으로 내려가 올라 오는 골목길로 내려가
골목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해룡산'으로 가는 길]
공장 골목길 끝에는 "한국관광용품센타"의 물류창고가 있습니다.
이 물류센타 뒤로 오늘 가야할 "해룡산"으로 가는 산행루트가 보입니다.
[등산로 입구] 9시 52분
"한국관광용품 물류센타" 정문 수위실 좌측으로 산행로가 열립니다.
[진입로]
수위실 좌측 산길로 들어 서면 길이 선명해 지며
어떻게 이런 곳에 이런 길이 있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
[넓은 길]
우측엔 "한국관광용품 물류센타"를 끼고 확연한 등로를 따라 잠시 갑니다.
좌측에도 공장이 있습니다.
[갈림길] 10시 2분
앞에 묘지가 보이는 곳에서 갈림길이 나옵니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토끼봉'으로 오르는 길] 10시 3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20m쯤 올라 가면 다시 우측으로 선답자들의 표지리본이 보이는
입구를 지나 가게 됩니다.
[된비알]
가파른 오르막길이 갑자기 나타나며 "토끼봉" 정상까지 15분 정도 헥헥
['토끼봉'정상 갈림길] 10시 18분
"토끼봉" 정상에는 아무른 표시가 없고, 그저 지도에나 이름이 있는 그런 봉우리.
"토끼봉" 정상에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턴 완만한 산길을 14분 정도 전진합니다.
['낙원 A.P.C.'표지기]
반가운 표지기를 만나는데 "낙원 A.P.C" 표지기입니다.
바로 우리 카페에 좋은 산행기를 매주 올려 주시는 "청산마루님"이 활동하는
산악회로 '1대간 9정맥'은 기본으로 완주하시고, 기맥, 지맥을 다니고 있는데
요즘은 "쌍령지맥"을 다니고 있더군요.
"낙원 A.P.C."는 "樂園 Alpine Club"의 약자라고 들었습니다.
여하튼 산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ㅎㅎ 저는 몇번 만나 뵈었죠
표지기가 허름하게 낡은 것을 보니 무지 오래 전에 다녀 갔군요. ㅎ
반갑습니다~!
['해룡산' 갈림길] 10시 32분
"토끼봉" 갈림길에서 14분간 눈 속을 걸으니 벌써 "해룡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느낌으로 확실히 알수 있는 갈림길입니다.
"해룡산 정상"까지는 3분 걸리니 갔다 와야 겠지요?
[해룡산]
갈림길에서 '해룡산 정상'까지는 아주 가깝습니다만 조금 오름짓을 해야합니다.
[해룡산 정상] 10시 35분
특별한 볼거리는 없으며 눈이 내리는 날이라 조망조차 할수 없습니다.
"해룡산 海龍山 367m"
[해룡산 정상 표지판]
진행방향으로 길이 넓게 나있어 사전에 공부를 하고 오지 않으면 직진하기 쉽겠더군요
하지만 되돌아 가야 합니다.
[해룡산 갈림길] 10시 40분
"해룡산"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와 갈림길에서 "회고개"로 갑니다.
[해룡산 하산 길]
예상 외로 길은 좋았습니다.
[갈림길] 10시 54분 ★길조심★
"해룡산 갈림길"에서 14분 완만하게 내림길을 가면 [들꽃 팻말]이 나열되 있는 곳이
나오며, 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임도로 가는 길]
방향을 바꿔도 한동안 [들꽃팻말]이 이어지고....잠시 더가면
[임도 사거리] 11시 ★길유의★
자동차도 다니는 "넓은 임도"를 만납니다.
여기서 화살표 방향으로 건너 갑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있으니 길찾기는 쉽습니다.
[임도 우측 광경]
임도 사거리의 우측은 이렇게 생겼고...
[임도 좌측 광경]
좌측으로는 '경기도 도척면 노곡리'가 보입니다.
['회고개'로 가는 길]
등산로가 거의 희미할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선명한 등로에 놀랐습니다.
잠시 올라 갑니다.
[오르막]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잠시 올라 가면
[묘지] 11시 10분
묘지가 나옵니다.
묘지 우측으로 다시 조금 더 오름짓을 합니다.
길은 선명합니다. 헤멜 일은 없습니다.
[회고개-양각산 갈림길] 11시 18분
묘지에서 8분을 오르면 "회고개-양각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양각산"을 갔다 올것인지 그냥 '앵자지맥'에만 충실 할것인지를 결정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양각산"은 '앵자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산입니다만....
저는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양각산"을 올라 볼 기회가 없다고 생각을 해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 올 예정입니다.
['회고개' 방향]
"회고개"방향으로는 지맥길을 알리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걸려 있습니다.
['양각산'방향]
"양각산"방향으로는 표지기가 없습니다만, 이런 기회에 다녀 오려 합니다.
하지만 왕복 한시간은 생각해야합니다. 특히 이렇게 진눈개비가 내리는 날에는
['양각산' 가는 길]
처음엔 길이 완만하더니...
[된비알]
엄청 가파른 된비알이 20분 정도 계속됩니다.
[양각산]
"회고개-양각산 갈림길"에서 약25분이 걸려 "양각산"을 오릅니다.
[양각산 정상] 11시 43분
양각인지 음각인지 여하튼 가파른 산봉우리였습니다.
"산경표"에 "羊角山"이라고 표기하였으니, 뿔 모양의 뾰쪽한 산이었습니다
정상에는 정상석도 있고....
[양각산 정상석]
"여암 신경준"선생의 "산경표"에는
"양각산 羊角山, 이천 서20리, 77혈"으로 표기되 있습니다
정상에는 두개의 정상석이 있는데 서로 높이가 다르게 표시되 있습니다.
"364m"와 "386m"
중요하지는 아니니 그냥 지나 갑니다.
[]
요즘 산이 점점 더 조아 지는 '최선수'
날씨도 나쁜데 열정이 대단합니다.
[]
[하산길 갈림길] ★길조심★
"양각산"정상에서 다시 "회고개"로 돌아 갈때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올라 갈때와 내려 갈때의 느낌이 틀리므로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조금 내려 오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기 쉽습니다.
반드시 좌측으로 꺽어 내려 가야 합니다.
[양각산 하산]
길이 미끄러워 엉뎅이 썰매를 타며 내려 갑니다.
[회고개-양각산 갈림길] 12시 16분
"양각산"을 갔다 오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홍성목선생 표지기]
'수원'에 사시는 '홍성목선생" 표지기를 반갑게 만납니다.
산에 대해선 욕심이 엄청 많으신 노산객이시죠.
칠순이 넘으셨는데도 저보다 엄청 잘 걷습니다.
저는 "서울백두클럽"과 "한북정맥의 9지맥"을 할때 함께 했었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보고싶습니다. "수지박님"도...
[회고개]
"회고개-양각산 갈림길" 바로 아래에 "회고개"가 있었습니다.
고개의 흔적은 이미 사라져 버린.... 고개가 아닌 고개였습니다.
[회고개] 12시 17분
이런 안내표지판이 없었다면 여기가 어딘지 알수 없겠죠?
'산친구산악회' 님들 감사합니다.
[이름 모를 봉우리를 넘어]
"회고개"에서 제법 가파른 이름 모를 봉우리를 하나 넘어 갑니다.
['角氏峰'으로 가는 길] 12시 22분
이름 모를 봉우리를 하나 넘어 가면 안개 속에 "角氏峰"이 보입니다.
[중부고속도로]
우측에는 설 귀경객들의 요란스런 자동차 소리가 들리는 중부고속도로가 보이고
['角氏峰' 오르는 등로]
제법 가파른 "角氏峰"을 올라 갑니다.
[角氏峰 정상] 12시 40분
"角氏峰" 정상도 허무합니다.
특히 오늘은 雲霧로 시야가 막혀 조망을 할수 없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어절수 없죠. 구라청의 일기예보에는 오늘 맑다고 했는데....
[角氏峰 정상 표지기]
"한현우"씨의 친절이 없었다면 여기가 뭔 산인지 몰랐겠죠?
하지만 네이버 지도에는 "더덕바위산"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角氏峰 정상부]
"角氏峰" 정상부 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이곳 구간은 예상외로 지맥길 찾기가 쉬웠습니다.
[진우 낚시터] 12시 50분
"角氏峰"에서 북동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진우낚시터"가 조망되고,
우측으로 틀어 "중부고속도로"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중부고속도로] 12시 55분 (점심식사 1시간 50분)
중부고속도로가 가까워 오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미국 뉴욕에 사는 동창생이 방한을 하여 벙개팅을 한다는 연락이
있었습니다. 뉴욕을 혹시 갈지도 모르기에 ... 눈 도장은 찍어야지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잠실 롯데 월드"로 갑니다.
"최소한 "넋고개"까지는 가야하는데....이렇게 짧은 산행은 처음이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굴다리] 3시 10분
오리로스에 소주 한잔 하고 "진우리"로 내려 와
다음에 갈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확인하고....택시를 불러
[진우낚시터 매점] 3시 35분
곤지암 택시를 부르니 금새 왔습니다. 요금은 메타 요금에 호출비 천원 플러스
함계 6,000원
[구글어스]
오늘 짧게 산행한 코스를 구글어스로 보여 드립니다.
[잠실 롯데호텔 메가CC]
[석천호수]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