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자지맥 2구간 산행기
양지파인리조트 정문(배미실고개)→제일사거리→마수고개→
총신대 입구→41번송전탑→매봉재→정수리고개→
425m봉(초소)→방도리고개→성황당고개
2012년 "黑龍의 해"가 밝았습니다.
"홍어와 무인도" 회원 여러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012년에도 열심히 '자연 속으로 여행'을 많이 하겠습니다
새해 첫 산행은 "앵자지맥 2구간"입니다.
[2구간 산행 개념도]
오늘은 '경기도 용인시 양지읍'에 있는 "양지파인리조트" 정문 앞에 있는 "배미실고개"에서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방도리1리'에 있는 "성황당고개"까지 가는 10.26km 거리입니다.
겨울철이라 무리하지 않으며, 길을 찾으며 가야하는 산행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특히 초보산객들과 함께하는 산행이어서 구간을 단축했습니다
거리를 단축했는데도 6시간 50분 걸렸습니다.
[배미실 고개] 오전 9시
"배미실고개"는 "양지파인리조트" 정문 앞에 있습니다.
겨울철이라 "양지파인리조트"에 스키를 타러 오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들어 갑니다
['양지파인리조트' 정문]
지난 1구간에서 사진 속의 화살표 방향으로 하산했었습니다.
['배미실고개'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2구간길]
'배미실고개'에서 오늘 넘어야 할 산군들을 조망합니다.
오늘 구간은 '앵자지맥'에서 가장 쉬운 코스로 앞에 보이는 山群들만 넘으면 됩니다.
제일 높은 봉우리가 425m봉입니다.
('금박산'은 앵자지맥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어 가지 않습니다)
['배미실고개'에서 '제일사거리'까지 위성사진]
'배미실고개'에서 '제일사거리'를 지나 '마수고개'까지 가는 길이 어렵습니다.
공장이 들어서고, 산줄기가 절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제가 만든 위성사진 개념도를 보고 출발하면 도음이 되겠습니다.
'제일사거리'까지 도로를 따라 가도 무방하겠으나 지맥길을 가는 산객들은
도로를 무지 싫어하지요? ㅎㅎ
[배미실고개 출발] 오전 9시 45분
2012년 1월 7일 (토)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했습니다만, 山友들이 늦는바람에 출발은
9시 45분에 하게 되었습니다.
'양지파인리조트' 정문에서 건너편 서북쪽으로 임도 같은 제법 넓은 길이 보입니다.
정상적인 앵자지맥길에 가장 근접한 마루금이 되겠습니다.
'넋고개'까지 가실 분들은 '제일사거리'로 도로를 따라가 시간을 절약할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성황당고개'까지만 가기 때문에 모든 길을 샅샅히 뒤지며 갈것입니다.
[임도]
제법 넓은 임도를 따라 8~9분 진행합니다.
길은 선명합니다.
[갈림길] 9시 49분 ★길주의★
임도를 따라 가면 절개된 능선이 나오고, 절개된 능선을 지나면 바로 갈림길입니다.
우측으로 꺽어 들어 갑니다.
[길 없는 길]
우측으로 꺽어 들어 가면 앞에 '(주)삼우 C&G'라는 회사의 담장과 함께있는
능선이 보이는데 저 능선이 오리지날 지맥 마루금입니다.
['마수고개'로 가는 마루금]
이곳에서 서북쪽 "마수고개" 방향을 바라보면 우측에 '제일사거리'를 건너
'마수고개'로 가는 앵자지맥 마루금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주)삼우 C&G' 담장]
앞에 위성사진에는 "삼성전자 양지 물류센타"라고 표시되 있는 건물이
실제는 "(주)삼우 C&G"라는 회사 건물이었습니다.
이곳이 '길없는 길'이라서 잡목을 헤치고 나아 갑니다.
[절개지 우회로] 9시 53분
'길 없는 길'을 헤치고 나오면 마루금은 절개되 더 이상 갈수 없습니다.
그래서 좌측으로 돌아 가 비포장 도로를 따라 '제일사거리'(동남쪽 방향)으로 갑니다.
[제일사거리] 9시 56분 ★길조심★
비포장 도로를 따라 조금 나오면 "제일사거리"입니다. (냉정하게 하면 오거리)
우측 건물은 "(주)삼우 C&G"라는 회사 건물입니다.
[17번 국도]를 각자 알아서 건너 사진 속 화살표가 있는 전봇대로 갑니다.
['마수고개'로 가는 '제일사거리' 들머리] 9시 58분
'제일사거리'에서 '마수고개'로 가는 들머리가 되겠습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면 대부분 이곳 코스를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마수고개"로 가더군요.
[마루금에 올라 바라본 '지맥 절개지'] 10시 2분
들머리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잡목으로 불편합니다만,
일단 올라 오면 길은 아주 선명합니다.
능선에 올라 좌측 "앵자지맥 절개지"로 나가 봅니다.
[17번 국도]가 새로 뚫리면서 "앵자지맥 마루금"은 절개 되었습니다.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 개발도 해야 겠지만 조금 아쉽지요?
['마수고개'로 가는 길]
마루금에 올라 서면 의외로 길이 좋습니다.
큰길을 따라 가급적 북쪽으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벌목지] 10시 7분
누군가 개발을 하려고 산을 까뭉겠다가 다시 형식적으로 조림을 한 벌목지가 나오면
좌측 산길을 따라 가야합니다.
[山路] [절개지 임도] 10시 13분
비교적 선명한 산길을 따라 조금 가면 직접 건널수는 없는 절개지가 나옵니다.
좌우를 이용해 건너가 우측 으로 붙으면....
["암웨이"회사 철조망담]
유명한 "암웨이" 회사 철조망담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마수고개-양지보도육교] 10시 18분
"암웨이" 철조망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 "마수고개" 육교가 보입니다.
정상적으로 잘 온것입니다.
[내려 갈수 없음]
"암웨이" 철조망 옆으로 바로 내려 가려고 시도해 보았으나 위험하여 포기하고...
[가스공사 가압소]
좌측을 보면 무덤이 있고, 무덤 아랫쪽에 '가스공사 가압소'가 있습니다.
철망 옆으로 내려 갑니다.
[가스공사 가압소 정문] 10시 24분
가스공사 가압소 정문 앞으로 나오면 동쪽으로 "양지도보육교"가 보입니다.
앵자지맥은 여기서 [42번 국도] 개설로 다시 절개되어 끊어졌습니다.
이곳이 "마수고개"입니다. 지명의 유래는 찾아봐도 없습니다만 제가 전국의 산을 돌며
곳곳의 지명을 느낀 바로는 일반적으로 이런 고갯길은 "말도 고개 넘기가 힘들기 때문에
사람이 말을 타지 않고 내려서 손으로 끌고 가는 고개"라고 "馬手峴"에서 유래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도마치고개"도 거의 비슷한 뜻입니다.
"途馬峙"로 쓰며, 고개를 넘어가니 말이 힘들어 말에서 내려 걸어 간다는 의미입니다.
['양지보도육교'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지맥길]
넘어야할 앵자지맥 마루금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기준점이 되는 것은 좌측 산봉우리에 있는 "41번 철탑"입니다.
저 철탑이 있는 봉우리로 여기서 직진해야 하지만, 영동고속도로 때문에
우회할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 속에 425m봉이 422m봉으로 잘못 표기 되었습니다)
['양지보도육교'에서 바라보는 양지방향]
"마수고개"는 중요한 곳입니다.
서쪽으로는 "양지천"이 발원되어 "곤지암천"을 지나 "경안천"으로 흘러 한강의 팔당호로
가는 곳이며, 동쪽으로는 "추계천"을 발원 시켜 '이천'의 "복하천"으로 흘러 가 남한강으로
흘러 가게하는 "분수령 分水嶺"이니, 곧 "앵자지맥"의 마루금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앵자지맥"은 좌측에는 "경안천"과 그 지류들이 흘러 가고,
우측엔 "복하천"과 그 지류들이 흘러 가 한강으로 합류하게하는 分水嶺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까뭉개져 고갯마루란 느낌이 없어지고, 자동차가 쌩쌩 달리고 있지만,
옛날엔 말에서도 내려 손수 끌고 넘어야했던 "分水嶺"이었던 것입니다.
['총신대'로 가는 길] 10시 31분
"마수고개"에서 소주 몇병 사서 넣고 출발합니다.
이 길은 지맥길은 아닙니다만, '영동고속도로'를 통과하기 위해 우회하는 길입니다.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10시 41분
'마수고개'에서 도로를 따라 약10분을 걸어 "총신대"로 갑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굴다리가 나오고....
[산행 들머리] 10시 43분
'영동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좌측으로 산행 들머리가 보입니다.
좌측 무덤이 있는 계단길로 올라 갑니다
여기까지가 길을 찾는데 조심해야하고, 이제부터는 "군부대 철책"까지 외줄기 임으로
별도로 길안내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羅州 丁氏' 선영]
들머리 우측에는 '羅州 丁氏' 선영이 왕릉처럼 상당한 규모로 있군요.
이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총신대"입니다.
[묘지]
묘지로 올라 갑니다.
[묘지에 올라 뒤돌아 본 영동고속도로]
묘지에 올라 뒤돌아 보니 '영동고속도로'가 8차선으로 확장 개통되어 시원하군요
상습 정체구간이었는데 막힘없이 잘 달림니다.
['총신대' 능선으로 오르는 길]
'영동고속도로 굴다리'에서 약7분이 걸려 능선에 올라 탑니다.
능선에 오르면 '총신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총신대] 10시 50분
'총신대'가 제법 큰 규모로 앵자지맥 품에 안겨 자리 잡고 있습니다.
['53번 송전탑'으로 오르는 길]
오른쪽에 '총신대'를 두고 10분 정도 올라 가면...
['53번 송전탑'] 11시
"53번 송전탑"이 나타납니다.
이 송전탑에는 154,000볼트의 전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물론 '앵자지맥' 마루금은 아닙니다.
['53번 송전탑'에서 내려다 보는 '총신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총신대'를 내려다 보고....
['41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53번 송전탑"에서 "41번 송전탑"까지는 다소 완만한 능선길입니다.
10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41번 송전탑]
765,000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엄청난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 갑니다.
['41번 송전탑' 봉우리 정상] 11시 13분
"41번 송전탑"이 있는 이 봉우리부터 ("마수고개"에서 부터 우회했던)
'앵자지맥 마루금'이 다시 시작됩니다.
이 봉우리의 높이는 확실히는 알수 없으나 대략 400m정도 되는듯 합니다.
['41번 송전탑 봉우리에서 뒤돌아 보는 '갈미산']
지난 1구간에 올랐던 '갈미봉'(양지파인리조트 뒷산)이 조망되고,
'앵자지맥' 분기봉인 "문수봉"은 '갈미봉' 뒤에 육안으로는 보이는데 사진엔
찍히지 않았군요.
우측으로는 "한남정맥"이 뻗어 나가며 "함박산"과 "부아산"을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41번 송전탑'에서 '42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41번 송전탑 봉우리"에서 길은 우측으로 90도 꺽여 내려가
"42번 송전탑"으로 올라 갑니다.
['42번 송전탑'으로 오르는 길]
우측에 "총신대"를 두고 완만한 지맥길을 따라 "42번 송전탑"으로 올라 갑니다.
['42번 송전탑'] 11시 26분
"42번 송전탑" 아래에는 간이화장실이 설치되 있는데
등산객이 거의 없는 곳이니 이용객은 거의 없을듯..
765,000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송전철탑을 지나 갑니다.
['420.1m봉' 오르는 길]
다시 10분 정도 오름짓을 합니다.
['420.1m봉'에서 바라보는 '아시아나 CC'] 11시 37분
이 봉우리에 오르면 좌측으로 "아시아나 CC"가 펼쳐집니다.
"아시아나 CC"는 거리는 좀 짧아 쉬우나, 퍼팅그린이 매우 까다로와
아마추어들에겐 조금 짜증나는 골프장으로 기억되는데....
[편안한 능선길]
"422m봉"까지는 완만한 능선이 이어 집니다.
이 山群구간은 외줄기 임으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422m봉'에서 점심식사]
"43번 송전탑"이 있는 "422m봉" 근처에서 약1시간 20분간 점심식사를 하고...
요즘 식사시간이 무지 길죠? ㅎㅎ
['422m봉'에서 '425m봉'으로 가는 길] 1시 14분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가야할 "425m봉"이 보이는데, 저 봉우리에 "군초소"가 있습니다.
'앵자지맥'은 저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우측에 "금박산"이 보이는데, 한자로 "金箔山"으로 쓰며 높이는 418.4m라고 합니다.
[매봉재] 1시 26분
"422m봉"에서 10여분 내려 가면 "매봉재"가 나옵니다.
우측에는 '기독교순교자기념관"이 있는데...
['매봉재'에서 내려다 보이는 '기독교순교자기념관']
"매봉재" 아래에는 "총신대"와 연관이 있는듯한 "기독교순교자기념관"이 보입니다.
저곳까지 자동차가 다니는 차도가 있으니 자동차로 이곳에 쉽게 접근할수 있습니다.
['매봉재'와 '정수리고개' 사이에 있는 봉우리를 넘어]
잘 정비된 등로를 올라 갑니다.
'기독교순교자기념관' 덕택으로 이런 등로가 만들어 진듯....
['태화산' 조망] 1시 29분
"매봉재"에서 잘 정비된 등로를 오르면 좌측에 "태화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태화산"은 '성황당고개'를 갈 때까지 함께 합니다.
['매봉재'에서 "44번 송전탑"으로 가는 길]
"매봉재"를 지나 이름 모를 봉우리를 넘어 내려 가면...
[44번 송전탑] 1시 33분
"44번 송전탑"을 옆에 두고 로프길을 따라 지나 갑니다.
[정수리 고개] 1시 39분
"44번 송전탑"에서 로프를 따라 내려 가면 "정수리고개"에 이릅니다.
[정수리 고개 이정표]
이 이정표를 보고 조금 전 지나 온 고개가 "매봉재"라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우측 '순교자기념관'으로 내려 가는 길] [좌측 '정수리'로 내려 가는 길]
이곳에서도 "기독교순교자기념관"으로 내려 갈수 있는데, 계단을 설치해 놨습니다.
'정수리'로 왕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듯....
['425m봉'-군초소로 올라 가는 길]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425m봉"으로 올라 갑니다.
['금박산' 갈림길] 1시 53분 ★길조심★
"정수리고개"에서 "425m봉"으로 오르는 길 중턱에 처음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금박산 갈림길"입니다.
"425m봉" 앵자지맥길은 직진해야 합니다.
['금박산' 조망]
"금박산 갈림길"에서 우측을 보면 "금박산 金箔山 418.4m"가 잘 보입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
['425m봉'정상-군초소] 1시 56분
이름도 없는 산봉우리 이지만, 오늘 산행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군인들이 보초근무를 하고 있는데, 중요 군사시설이 있는 엄청 큰 부대....
내부는 촬영하지 않습니다.
['425m봉'에서 바라보는 군부대 철조망]
"425m봉"에서 군부대 철책이 끝나는 곳까지 1시간 40분이 걸렸으니 얼마나 큰 부대인지
짐작할수 있겠죠?
하지만 철책을 따라 감으로 길은 아주 양호하고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철책]
북사면에는 눈이 녹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태화산', '마구산' 조망]
"태화산"은 광주시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으로 644m 높이.
"마구산"은 용인시와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용인시에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마구산 馬口山"은 595m높이로서 "말아가리산"이라고도 합니다.
2011년 11월 13일에 모두 종주를 한바 있습니다. 산행기 참조하세요~~
[뒤돌아 본 '425m봉-군초소'] 2시 13분
"425m봉 군초소"는 점점 멀어져 갑니다.
[마구간, 태화산, 미역산 조망] 2시 27분
더 전진하니 이젠 "미역산"까지 조망됩니다.
백제를 세운 "온조"가 도읍지를 정하기 위해 아마도 저 산에 올라
"광주시 도척면"을 조망하며 '자로 재고 또 잿다'는 "도척면 都尺面"을
조망하기가 가장 좋다는 산입니다
[소나무 군락지] 2시 48분
소나무들이 움집해 있는 곳도 지나고....
[뒤돌아 본 지나온 길]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지나온 지맥길을 뒤돌아 보기도 하며..
[해룡산, 양각산, 국사봉 조망] 3시 2분
방향을 동쪽으로 돌리니, 다음 구간에 가야할 산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해룡산" "양각산"을 지나 "중부고속도로"를 건너 "국사봉으로 가고,
다시 "동원대학교" 앞에 있는 "넋고개"까지 갈것입니다.
[臥松]
누워서도 잘 자라고 있는 소나무
[성황당고개 조망] 3시 20분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성황당고개"는 앞에 보이는 "해룡산"아래에 있는
흰색의 큰 건물 앞에 있습니다.
저 건물은 "K SWISS"라고 붉은 글씨로 간판을 달은 "화승 물류센타"입니다.
이제 길찾기가 어려워 지겠습니다만, 언제나 저 건물을 기준점으로 삼고 찾아 가면 됩니다
[군부대 철책 끝] 3시 37분 ★길조심★
지긋지긋한 철조망이 우측으로 획 휘어지며 이별을 고하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지맥길은 앞에 보이는 초소같은 흰색 구조물 앞으로 이어 집니다.
['방도리고개'로 내려 가는 길]
철조망을 뒤로 하고 산길로 접어 들면 제법 선명한 산로가 길을 안내합니다.
[방도리고개 조망] 3시 42분
산길을 5분 정도 내려 가면 좌측으로 "방도리고개"가 보입니다.
도로를 건너 화살표 방향 무덤쪽으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멀리 다음 다음 구간에 갈 예정인 "정개산", "원적산 천덕봉"이 보이는 군요
[방도리고개] 3시 48분
"방도리고개"에 도착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쉽게 "성황당고개"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방도리고개]
지맥길은 남쪽방향 좌측으로 나 있습니다.
['방도리고개'에서 '성황당고개'까지 위성사진]
"방도리고개"에서 "성황당고개"까지는 길찾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먼저 제가 만든 위성사진 개념도로 감을 잡고 출발합니다.
[방도리고개 들머리]
입구에는 버려진 냉장고가 하나 있으며, 길은 매우 넓습니다.
[묘지] 3시 51분
조금 올라 가면 좌측에 묘지가 보이는데, 계속 넓은 길로 직진합니다.
[넓은 길] [선답자들의 표지기]
임도 수준의 넓은 길을 따라 가면 선답자들의 표지기 리본도 보이고...
[시멘트 구조물] 4시 1분 [넓은 길]
무슨 용도인지 모르는 시멘트 구조물도 지나며 넓은 길을 갑니다.
[갈림길] 4시 2분 ★길조심★
조금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넓은길을 버리고, 좁은길로 직진합니다.
[승마장] 4시 3분
좌측에 사설 승마연습장이 보이는데 지도엔 "광주천마농장"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아가씨 인지 아줌마인지 승마를 즐기고 있어 "멋있어요!~"라고 했더니
손을 흔들며 답례를 했습니다. 좋은것만 기억하기로....ㅎ
['굴바위산'으로 가는 길]
다시 넓은 길을 조금 더 전진합니다.
['굴바위산' 경유 '성황당고개' 가는 길] 4시 9분
가야할 "성황당고개"에 있는 "K SWISS 건물"이 보이며,
공장건설로 절단된 지맥길이 보입니다.
지맥길은 화살표를 따라 갑니다만, 중간에 무루금이 거의 망가져 있습니다.
['굴바위산' 가는 길] [공장터]
내려 가서 공장을 지을려고 정지작업을 한 부지를 지나 앞에 보이는 조그만 동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만....큰 의미가 없는듯하여
[공장 정문] [성황당고개 가는 길]
좌측 공장 정문 앞 도로로 가서 "성황당고개"로 바로 갑니다.
[성황당고개 삼거리]
멀리에서부터 등대가 되어준 "K SWISS 화승 물류센타" 건물이 코 앞에 다가오니
[성황당고개] 4시 40분
"방도1리 입구"를 알리는 표지석
종착지인 "성황당고개"에 도착합니다.
앞에 보이는 진입로는 다음구간의 들머리가 되겠습니다.
[군부대 철책에서 '성황당고개'가지 구글어스]
이해를 돕기 위해...구글어스를 보여 드림니다.
여하튼 무슨 군부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하게 큰 부대입니다.
[방도1리 표지석앞에서 기념사진]
"방도1리 표지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버스 정류장 안내판]
원래 계획에는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곤지암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버스가 언제 올지 모르고, 친구가 또 자가용을 양지에 세워둬서
택시를 불러 "양지"로 갔습니다. 택시비는 18,000원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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