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24코스』
   거제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구역을 조망하다
  
       탑포마을-쌍근마을-온방마을-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역 전망대-저구항


  ['국토지리원지도 실트랙']                     
  <남파랑길24코스>는 <저구항>에서  <저구-쌍근 해양로>를 따라 <왕조산>을 돌아 가는 길입니다.
  <거제도>에선 특별히 만나는 명소는 없고,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구역"을 <거제도>에서 조망하는
  전망대가 명소라면 명소라 할수 있더군요.
  공식적 거리는 10.6km로서 다소 짧고 해안도로를 따라 걷기에 다소 쉬운 코스였습니다.
  


  ['탑포마을입구']          12:14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 대체로 맑음    
  <경부고속도로 오산부근>에서 자동차 화재로 길이 막혀 30여분 늦게 "탑포마을입구"에 도착하여
  <남파랑길24코스>를 시작합니다.



  ['남파랑길 24코스' 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오늘은 코스가 짧아 시간적 여유가 있을듯해서 <24코스>를 빨리 마치고 "거제해금강 관광"을
  하기위해  역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여 <24코스 종점>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니 이곳엔 <25코스 안내판>만 있어 <저구항>에 있는 <24코스 안내판>을 미리 참고합니다.
  


  ['왕조산' 조망]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에 있는 <탑포마을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방파제를 지나며 바라보는 
  "왕조산 415.1m""탑포재"입니다.
  <왕조산>에 대한 지명의 유래가 궁금하여 여러 자료를 찾아 봤지만 찾을수 없었고...

  가운데 보이는 <탑포재>를 넘어 가면 <저구항>으로 바로 가겠지만
  이번 <24코스>는 <왕조산>의 우측 해안도로로 빙~돌아 가는 코스더군요.
 


  ['율포만' 조망]              
  "탑포 塔浦"를 이루는 바다는 "율포만 栗浦灣" 인데 우측을 보면
  <거제시 동부면 율포리>와 <가베리>가 <한산도>방향으로 연이어 있어 호수같은 <율포만>입니다.
  그러니까 <율포만>은 <거제시 남부면>과 <동부면>의 경계가 되며 <탑포리>는 <남부면>의 끝지점
  

 
  ['탑포마을']                12:20         
  "탑포리 塔浦里"는 마을에 탑을 쌓아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한데서 유래한다고
  
  앞에 진도개 잡종 한마리가 사람들에겐 관심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자기 갈길만 가더군요. ㅎ
  <남파랑길>은 앞에 화살표로 표기한 둔덕을 넘어 갑니다. 
  방파제를 따라 250m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2:24        
  <해안도로>와 <남파랑길>이 나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어느 길로 가나 곧 다시 만나더군요.
  저는 공식 남파랑길을 따라 좌측 산으로 올라 갑니다. 그 이유는 특별한 조망을 위해서 입니다.



  ['탑포마을' 조망1 ]                      
  고개로 올라 가며 뒤돌아 본 "탑포마을 塔浦里"입니다.
  마을 뒤로는 지난 <남파랑길23코스>에서 땀 흘리며 올랐던 <노자산-가라산 능선(거제지맥)>이
  야호~~ 화려하게 일목요연하게 펼쳐지는군요.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벼늘바위><마늘바위><정자쉼터(학동초갈림길)><뫼바위>.....
  <뫼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던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의 동쪽 섬들>이 진짜 파노라마로 펼쳐졌었죠.
  
  눈길을 조금 더 우측으로 돌리면....
  

 
  ['탑포마을' 조망 2]            
  <뫼바위>에서 <진마이재>를 지나 핵핵거리며 올랐던 <가라산>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여기서 바라보니 <탑포마을>과 <학동마을>을 연결하는 고개가 <진마이재>라는게 실감납니다.
  
  에구~ 이젠 살아 생전엔 <가라산 망등전망대>에 다시 갈수 없으리.....


  
  [숲길]            
  15분 정도 숲길을 걸어 고개를 하나 넘어 가면....
  


  ['쌍포교회']               12:37         
  교회 같지 않은 교회..."쌍포교회"를 만나며, 우측엔 <율포초 쌍근분교터>가 있습니다.



  ['율포초 쌍근분교 터']             12:37     
  "율포초등학교 쌍근 분교"가 있었던 곳이랍니다.
  1971년3월에 개교하여 1988년3월에 폐교가 되었으며 1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답니다.
  
  현재는 <쌍근어민복지회관>과 "쌍근어촌체험마을"로 활용하고 있다는군요.



  ['쌍근어촌체험장']            12:38     
  학교 앞엔 어촌체험시설 중에 하나인 부두와 시설이 있으며 
  <율포만>에 <탑포마을>과 함께 <쌍근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은 <멸치잡이체험(6~11월)>, <통발,>, <자인망(후릿그물)>, <갯벌조개잡이> 체험이라고
  


  ['해양생태테마공원']

  ['쌍포교회' 조망]                         
  또한 <해양생태테마공원>도 조성되 있으며, 
  공원 뒤에 조금 전에 보았던 펜션같은 <쌍포교회>가 여기서도 보이는군요.
  


  ['쌍근마을']                     
  "쌍근리 雙芹里"는 <미나리 근芹>을 사용하는데, 예전에 <미나리>를  많이 재배했다고...
  <쌍근마을>은 제법 큰 마을이더군요.



  ['쌍근어업공동체']                 12:41

  ['복지회관'과 '요트조종면허시험장']           12:44        
  <쌍근리>엔 복지회관에 슈퍼도 있고
  특히 "거제시 요트조종면허시험장"이 있군요.
    


  [노자산''벼늘바위''뫼바위' 조망]                    
  벌써 옛추억이 되버린 <벼늘바위><마늘바위><뫼바위>.....한번 더 뒤돌아 보고...
  (지명은 앞에서 자세히 표기 했기에 여기선 생략합니다. 표기 하지 않으니 잼 없죠?ㅎㅎ)
 


  ['하늘물고기']             12:47
              
                 [안내문]                    
  이어서 "쌍근마을공원"을 만나는데 조경이 잘 되있더군요.
  특히 "하늘물고기"라는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데, 
  마을을 감싸고 있는 <노자산 능선>의 <벼늘바위><마늘바위><뫼바위><가라산>과 "하늘물고기"가
  바다와 산을 이어 주며 마을에 풍효를 안겨 주려는듯...

 

  ['쌍근항 오토캠핑장']                   
  공원 안쪽엔 "쌍근항 오토캠핑장"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겨울이라 한산합니다.
  
 

   ['쌍근-저구 해양길']             12:50      
  <쌍근오토캠핑장>을 지나면 ""쌍근-저구 해양길"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약2시간 동안 이 해양도로를 걷게 되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고개로 올라 가면....
  


  ['쌍근마을 포진지']             12:54     
  안내판이 하나 서 있는데 "쌍근마을 포진지"가 있었던 곳이랍니다.
  
 

  [안내문]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쌍근마을 포진지"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 하는데, 
  <포진지 표지석>은 현재 <면사무소>에 보관 중이라네요.
  
  경사가 좀 있는 오름길을 10여분 더 올라 가면....



  ['임도삼거리']               1:05        
  "임도삼거리-탑포재갈림길"을 만납니다.
  이번 코스에서 <임도삼거리>는 두 곳 있는데, 첫번째 임도삼거리더군요.
  <왕조산 등산로>가 <탑포재>로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남파랑길>은 우측으로...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6분 정도 내려 가면....
  


  ['은방마을' 삼거리]             1:11    
  "은방마을(옛터)"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 아래 해변엔 몇 가구가 살던 <은방마을>이라고 하는 조그만 마을이 있었었답니다. 



  ['무지개길' 안내도]                     
  <남파랑길 24코스>는 "거제 섬&섬길" 중에 "무지개길 1-1구간, 2구간"과 함께 하는군요.
  
  "거제 섬&섬길"은 총 18개 코스라는데
      1코스 : 대봉산 해안경관 산책길 : 장목 상유마을~황포마을 / 5.8 Km
      2코스 : 칠천량 해전길 : 옆개해수욕장~칠천량 해전기념공원 / 5.4Km
      3코스 : 맹종죽순 체험길 : 맹종죽순 테마파크~실전마을 / 2.9Km
      4코스 : 앵산 꾀꼬리길 : 유계교회~해안마을 / 7.3Km
      5코스 : 대금산 진달래길(등산) : 대금방파제~외포마을 삼거리 임도 / 5.4Km
      6코스 : 대금산 진달래길(트레킹) : 명상버든마을~외포마을 / 5.6Km
      7코스 : 고려촌 문화체험길 : 오량성(관광안내소)~옥동마을 / 21.0Km
      8코스 : 산달도 해안일주길 : 산달선착장~(원점) / 7Km
      9코스 : 거제 역사문화탐방길 : 동부산촌마을~거제면 사무소 / 9.2Km
     10코스 : 계룡산 둘레길 : 거제공고~산림욕장~고자산치~거제공고 / 18.1Km
     11코스 : 이순신 순례길 : 옥포항~김영삼 대통령 생가 / 4.2Km
     12코스 : 양지암 등대길 : 거제대학~느태마을 전망대 / 24.7Km
     13코스 : 천주교 순례길 : 예구마을~거제조선해양문학관 / 13.7Km
     14코스 : 학동 동백숲길 : 학동 몽돌해변~다대마을 / 5.5Km
     15코스 : 바람의 언덕길 : 도장포 마을 ~ 해금강 입구 / 3.5Km
     16코스 : 무지개 길 : 쌍근마을~홍포마을 / 21.8Km
     17코스 : 거제 남북종주 : 망산~가라산~노자산~북병산~국사봉~대금산~앵산 / 53.7Km
     18코스 : 거제 동서종주 : 산방산~계룡산~선자산~북병산~망산(지세포) / 35.7km
      
  "거제 섬&섬길"은 <남파랑길>과 겹치는 곳이 몇 있지만, 한번쯤 전코스를 탐방 해 볼만 하군요.
  <남파랑길>과 겹쳤던 기억에 남는 코스는 <맹종죽순체험길>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양지암 등대길> <천주교 순례길> 입니다.
  오늘 <남파랑길 24코스>를 끝내고  "거제 섬&섬길-15코스 바람의 언덕길"의 일부를 관광 할 예정
  

  
  [해안길]                      
  <은방마을(옛터)> 삼거리에서 20여분 해안도로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진행하면...
  


  ['숲속전망대']               1:30     
  "숲속전망대"라는 곳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50m쯤 더 진행하면....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구역 전망대']         1:31~1:46      
  <남파랑길 24코스>의 유일한 볼거리이자 하일라이트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구역"의 유명한 섬들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는 최고 전망대입니다.
  그러니까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구역>을 조망하려면 <거제도> 이곳이 최고의 명당자리이고
  <통영시>에선 이렇게 조망되는 곳은 <미륵산 정상>을 제외하곤 없다는 걸 알면 
  이곳의 중요한 의미를 더욱 느낄수 있습니다.
  안내도를 참고하며 하나하나 조망 해 보겠습니다.
 


  ['용호도' '비진도' 조망]           
  먼저 서쪽을 바라보면 <한산도>와 다리로 연결되 있는 <추봉도>가 바로 건너편에 있으며
  그 뒤로 <통영 미륵산>이 쬐끔 얼굴을 내 미는군요. 언급되는 섬들은 모두 행정구역 <통영시>입니다.
  좌측 뒤로 <죽도><용호도>와 제법 유명한 "비진도 比珍島"가 보입니다.
  
  "비진도 比珍島"는 산수가 수려하고 풍광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해산물이 풍부하여 "보배(珍)에 비(比)할 만한 섬"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욕지도'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서남쪽으로 눈길을 조금 돌리면 
  요즘 섬 전체를 공원화 해서 입장료까지 받는다는 유명한 "장사도 長蛇島"는 "긴 뱀 모양"이고
  그 뒤로 <소지도>와 유명한 "욕지도 欲知島"가 보입니다. <욕지도>는 제법 큰 섬이죠.
  
  “욕지연화장두미문어세존(欲知蓮華藏頭尾問於世尊)” 
  “연화세계(극락세계)를 알고자 하는가? 그 처음과 끝을 부처님께 물어보라.”에서 유래 한다는  
  "욕지도 欲知島"라는 의미를 알면 더욱 새로운 느낌이 들죠?.
   
   이 사진을 클릭하여 큰 화면으로 보면 더욱 실감납니다.
   
 

  ['장사도' '매물도'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니다 ★  
  시선을 남쪽으로 돌리면 <장사도> 뒤로 유명한 "매물도 每勿島""소매물도 小每勿島"가 보입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소매물도>와 붙어있는 <등대섬>을 다녀 오지요.
  서울에서 출발하는 산악회는 무박으로 <저구항>에 도착하여 <매물도>를 돌아 보고 가지요.
  이 사진도 꼭 클릭해서 큰 화면으로 보고 가세요~ 
  


  ['쌍근-저구 해양로']                 
  약15분간 간식과 조망을 마치고 15분 가량 해안도로를 진행하면.....
  


  [전망정자]         2:00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니다 ★    
  이번엔 정자가 있는 전망대를 만납니다.
  <거제지맥의 끝>에 있는 <망산>이 보이며 <저구항><명사해변>이 보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현장감을 더 느낄수 있습니다.
  


  ['다대산성' 조망]             2:17     
  <정자 전망대>에서 17분 정도 진행하면 
  <가라산 산줄기-거제지맥>에 있는 <남파랑길23코스>의 <다대산성>이 있는 봉우리가 조망되고...



  ['삼거리2']           2:33      
  이어서 <삼거리2>를 만나 우회전 하면...
  


  ['저구항' 조망]                 
  <저구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24코스 안내판']           2:40          
  <저구마을> 어귀에 <남파랑길 24코스 안내판>이 설치 되 있습니다.
  또한 <섬&섬길 무지개길>의 <스탬프함>도 있고....
  


  ['저구항' 조망]                      
  "저구마을 猪仇"
  <거제시 남부면 면사무소>가 있는 <남부면>에선 제일 큰 마을이랍니다.
  <멧돼지 저猪>와 <원수 구仇>를 쓰는 마을 이름입니다.
    


  ['가라산 망등' 조망]          
  <저구천>을 건너며 뒤돌아 본 추억의 "가라산 망등"입니다.



  [짬뽕집]              2:45           
  <저구항>에는 음식점이 몇 없습니다.
  <짬뽕집>을 제일 먼저 만나는데 오늘 휴업이고....
  


  ['부전회식당' 위치]          2:48       
  미리 조사한 음식점은 <명성낚시> 뒷골목에 있는데 <저구마을회관>과 붙어 있더군요.
  원래 동네에서 유명한 음식점은 뒷골목에 있죠.
  
  

  ['부전회식당']                       
  이 음식점은 살아 있는 우럭을 수족관에서 바로 잡아 구워주는 생선구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모두 괜찮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우럭 생선구이 30,000원/2인
  


  ['저구항-매물도 여객선 터미널']                      
  식사를 마치고 <저구항>에서 <남파랑길24코스> 답사를 마치고
  "거제 해금강"으로 관광을 떠납니다. 답사기는 이어 집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
  오늘 걸은 거리는 약11km로서 2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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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23코스』
      거제도 최고봉 '가라산'을 오르다
  
           학동고개-벼늘바위-마늘바위-학동초갈림길-뫼바위-진마이재-
           가라산 정상-망등전망대-다대산성-저구삼거리-저구항


  ['구글어스 실트랙']                     
  <남파랑길 23코스>는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와 '구천리'를 잇는 "학동고개"에서 출발하여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을 오르고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있는 "저구여객선터미널"까지
  "9.5km"를 갑니다.
  


  ['학동고개']             11:55            
  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 대체로 맑았으나 연무 낌    
  비교적 맑고 포근한 날씨였으나 연무-해무가 약간 있어 조망이 좋지 않아 옥의 티였습니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와 '구천리'를 잇는 "학동고개 鶴洞峴"에서 <남파랑길 23코스>를 시작합니다.



  ['남타랑길 23코스' 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남파랑길 23코스 안내도>를 참고하는데 둘레길이 아니라 등산코스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노자산 등산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학동고개>는 "노자산 제4 등산코스" 출발지이기도해 <남파랑길 23코스>와 함께 하더군요.
  
  안내도에는 중요한 지명들의 위치가 잘못 표기되어 있습니다. 관계자는 빨리 수정해야 겠습니다.
  특히 <벼늘바위> 위치 표기가 잘못되어 있군요.
  <벼늘바위>라고 표기 한곳은 <산삼약수터>이며, <마늘바위>라고 표기 한 곳이 <벼늘바위>이고, 
  <마늘마위>라고 표기한 곳의 좌측 <전망대>라고 표기 한 곳이 <마늘바위>입니다.
 


  ['23코스 입구']              11:57         
  <한려해상국립공원>이라고 <서울둘레길> 입구와 같은 제법 꾸민 입구를 통과하여
  

  
  [오름길]                         
  국립공원이라고 계수기까지 설치한 입구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6분 정도 올라 가면...
 


  ['벼늘바위' 조망]            12:03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는데 겨울철이라 시야가 터입니다. 여름철엔 이런 광경을 볼수 없겠죠? ㅎ
  <남파랑길 23코스>가 지나는 <벼늘바위>와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노자산>이 조망됩니다.
  
  이 봉우리를 6분 정도 내려 가면...



  ['거제휴양림' 갈림길]           12:10      
  <거제자연휴양림>에서 올라 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삼거리를 지나고
  

  
  [오름길]            
  조금씩 가파라지는 오름길을 10여분 더 오르면...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12:20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이 보이기 시작하고


  
  [오름길]            
  이 능선길 등산로는 "거제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곳이어서 두번째 방문입니다.
  12년 전보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었군요.
  다시 12분 정도 더 오르면....
  
  

  ['산삼약수터']           12:32~12:35   
  안내도엔 <노자산 약수터>라고 표기하고 있고, 
  이곳에선 "산삼약수터"라고 알리는 약수터가 있는 쉼터에 도착하는데
  약수터는 쉼터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어 가보니, 약숫물은 전혀 나오지 않아 매말라 있더군요.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노초'를 찾아 <거제도>를 방문한 <서불 徐市>이 <노자산 老子山>을 올라
  '불노초'를 찾았겠지만....그 '불노초'는 없었고, 찾은건 아마도 "오래 묵은 산삼 山蔘"이었으리....
  그런저런 연유로 이 산의 이름이 장수를 뜻하는 "노자산 老子山 557.1m"이 되었답니다.



  [삼거리]              12:37    
  <산삼약수터 쉼터>를 지나자 마자 바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거제지맥>과 <케이블카 윤슬전망대>는 우측으로 가고
  직진성 좌측길은 앞에 보이는 <벼늘바위>로 바로 가는 지름길로서 <남파랑길>이 되겠습니다.



  [계단]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의 경계가 되는 능선이 <남파랑길>과 <거제지맥>인데
  능선의 좌측인 동쪽이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이 되겠습니다.
  
  막바지 급경사를 10여분 더 올라 가면....
  


  ['벼늘바위' 조망]            
  이름도 독특한 <벼늘바위>가 <북한산 노적봉>같은 모습을 하고 성큼 성큼 다가 옵니다.
  


  ['벼늘바위 삼거리']            12:47     
  <노자산>과 <가라산>을 잇는 "벼늘바위 능선 삼거리"에 올랐습니다.
  <학동고개>에서 1.7km라고 하며 제가 오르는데 50분 정도 걸렸군요.
  
  <노자산>과 <케이블카 윤슬전망대>는 우측으로 가고, <남파랑길>과 <거제지맥>은 좌측길로 갑니다.
  <가라산>까지는 3.5km, <저구삼거리>까지는 7.1km 남았다고 알려 주고



  ['벼늘바위']

  ['벼늘바위' 우회로]           
  독특한 모양의 <벼늘바위>를 바라보며 <벼늘바위> 우측으로 돌아 가면...
    


  ['벼늘바위']            12:52        
  "벼늘바위 쉼터"에 도착합니다.
  이곳엔 유명한 詩 한수를 산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는데,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에서 태어난 "청마 유치환"선생이 쓴 "행복"이라는 詩가 있습니다.
  선생의 생가는 <남파랑길 26코스>에서 만나게 됩니다.
 


  ['행복']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학창시절에 사랑의 표현을 수줍어서 말로는 하지 못하고 주로 편지를 이용했죠?
 학창시절 연애편지에 가장 많이 등장하던 詩 중에 대표적인 詩가 바로 "행복"이라는 이 詩였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편지를 우체국 앞에서 붙일까 말까 망서리던 추억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죠? ㅎ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려다 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유치환>선생이 이 詩에서 편지를 쓴 그 우체국은 현재도 있는 <통영 중앙우체국>이었으며,
 <통영 중앙우체국>에 가면 그 詩의 추억을 테마로 만들어 놔서 <통영시>를 지날 때 만날수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이 그토록 사랑한 여인은 <통영여중>선생이었던 "정운 이영도"라는 시인이었다죠.
 5,000통이 넘는 편지를 주고 받았던 그들의 사랑은 안타갑게도 결국 이루어 지지 못했답니다.
 
 <청마 유치환>의 詩 "행복 幸福"에 대한 <정운 이영도>의 답신은 다음의 詩 "무제 無題"였답니다. 
               오면 민망하고 아니 오면 서글프고
               행여나 그 음성 귀 기울여 기다리며
               때로는 종일을 두고 바라기도 하니라
               정작 마주 앉으면 말은 도로 없어지고
               서로 야윈 가슴 먼 창(窓)만 바라다가
               그대로 일어서 가면 하염없이 보내니라

  <청마 유치환 선생>은 시인이라기 보다는 훌륭한 교육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파란문>의 고향에 있는 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시작하여, 경상도 유명 일류학교라는 학교의
  많은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을 역임하신 교장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자만도 헤아릴수 없을 정도...
  안의중, 경주고, 경주여고, 경남여고, 대구여고에서 교장선생님으로 재직하고
  '부산남여상'에서 교장선생님으로 근무하다가 교통사고로 운명하신걸로도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선생에 대해선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파랑길 26코스>에서 자세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성터' 흔적]          1:00     
  <벼늘바위 쉼터>를 지나면 城터 흔적을 만나는데 안내판이 없어 자세한건 알수 없고
  
 
  
   ['두꺼비 바위']                                 ['신랑각시 바위']     
   이어서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을 만나는데
   제가 <두꺼비바위>, <신랑각시바위>라고 명명했으니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만...각자 추리하시길
  


  ['마늘바위 삼거리]           1:01       
  이어서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는 조금 지난 앞에 있습니다만 "마늘바위 삼거리"입니다.
  지름길인 좌측길로 가면...
  
 

  ['마늘바위 전망대' 오름길]            
  <마늘바위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을 만나 올라 갑니다.



  ['마늘바위 전망대']         1:01~1:08    
  "마늘바위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곳 안내판에는 <뫼바위 삼거리>라고 알리고 있는데 잘못된 안내판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능선엔 세개의 전망안내판이 있는데, 세개 중에 두개가 잘못되 있더군요.
  여튼 펼쳐지는 뷰를 감상하겠습니다.
  


  ['벼늘바위' '노자산' 조망]               
  먼저 지나온 북쪽을 바라보면 <벼늘바위> <케이블카 윤슬전망대> 그리고 <노자산 정상>이 보입니다.
  
  "벼늘바위 露積巖"
  깅상도 사투리를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지명입니다.
  농촌에서 추수 후 마당이나 넓은 터에 원통형으로 쌓아두는 곡식단을 한자로 "노적 露積"이라 하죠.
  쌓아둔 볏단이나 보릿단을 황해도, 평안도에서는 "낟가리"라고 하며, 
  경기도 이남에서는 "노적" 또는 "노적가리"라고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깅상도', 특히 경남지방에선 "벼를 널어 말린다"에서 유래하는 "벼늘"이라고 하는데
  앞에 보이는 바위가 <노적가리>와 닮았다고 이곳 방언으로 "벼늘바위"라고 한답니다.
  <노적봉>은 전국 여러곳에 있는데 가장 유명한 <노적봉>은 <북한산 노적봉>이죠.



  ['선자산'-계룡산' 조망]                  
  <벼늘바위> 우측으로 눈길을 돌리면 <계룡산>과 <선자산>이 펼쳐집니다.
  "계룡산 鷄龍山 569.8m"은 <거제도의 진산>이라하며 <거제포로수용소> 유적이 남아 있으며
  <거제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산입니다. 산 너머 <삼성중공업>이 있는 <고현>이 있죠.
  
  "선자산 扇子山 519.4m"에 대해선 <남파랑길 22코스>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선자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들은 대부분 <仙子山>, 즉 "신선의 아들이 사는 산"이지만
  <거제도 선자산>은 <부채 선 扇>을 사용하는 독특한 이름과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거제도 전역을 시원하게 부채질 해 주는 에어컨 같은 산이라는 의미라고 생각 됩니다.
  


  ['학동고개' 조망]                   
  북동쪽으로 시선을 조금 더 돌리면
  오늘 출발지였던 <학동고개>와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이 선명하게 조망되며
  <남파랑길 22코스>가 추억 속에 <망치고개>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500m가 넘는 거제도의 7개 산들 중에 하나인 
  "옥녀봉 玉女峰 555.6m"이 우리 뒤를 계속 따라 다니는데
  <대우조선>이 있는 <옥포>와 <이순신옥포대첩공원>, 그리고 <장승포>가 벌써 그리워 지는군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니다 ★
  동쪽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연무-해무가 좀 껴 아쉽습니다만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해서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을 감상 하시기 바람니다.
  


  ['개선문']         1:09    
  <마늘바위 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 가면 암벽 사이를 통과하는데
  제가 <개선문>이라고 명명했습니다. ㅎ
  



  [성곽 흔적]            1:16             
  <개선문>을 지나 7분여 <거제지맥 마루금>을 진행하면 또 다시 城터 흔적을 만나고
  6분 정도 더 진행하면...
  


  ['뫼바위' 조망]            1:22   
  <뫼바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뫼바위>에 대해선 여기서 미리 지명의 유래를 알고 가야 이해 할수 있습니다.
  <뫼바위> 정상에는 3개의 암 봉이 "뫼 산(山)자"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또한 봉우리의 모양이 "매"를 닮아 <매바위>라고도 한답니다.
 


  ['학동초' 갈림길 쉼터]             1:24         
  "학동초등학교 갈림길 정자"에 도착합니다.
  <학동리>에 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과 연결되는 최단코스 고개였습니다.


  
 
  ['뫼바위' 오름길']                 
  <학동초 갈림길 정자 쉼터>에서 가파른 오름길을 14분 정도 오르면....
  


  ['뫼바위 전망대' 갈림길]             1:38              
  이정표가 있는  <뫼바위 전망대> 삼거리를 만나 전망대로 나가면...
  


  ['뫼바위 전망대']            1:38~1:44     
  동쪽으로는 조금전 <마늘바위 전망대>와 같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펼쳐지며



  [북쪽 조망]           
  북쪽으로는 지나온 <벼늘바위> <마늘바위>가 조망됩니다.
  


  ['학동고개' 조망]                 
  동북쪽으로는 출발지였던 <학동고개>가 점점 멀어져 가고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조망]           
  지난 <남파랑길 21코스>에서 올랐던 <망산 와현봉수대>와 <공곶이> <서이말등대>가 잘 보이고
  <내도> <외도 보타니아> <예구마을> <학동몽돌해수욕장>이 그림같습니다.
  <대마도>는 연무로 보이지 않아 아쉽고...
  



  ['학동동백림' 조망]            
  동남쪽으로는 조금전 <벼늘바위>를 쏙~빼 닮은 바위가 하나 가까이 있으며
  "학동 동백림 鶴洞冬柏林""우리나라 명승 제2호 해금강"이 연무 속에 신비함을 보여주고
    


  [남쪽 '가라산' 조망]          
  남쪽으로는 올라야 할 <가라산>이 육중한 몸매를 뽐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여기서 <진마이재>의 위치를 알고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에 안내판이 있는데 저 봉우리가 <진마이재>라고 알리기 때문입니다.
  저 봉우리로 가면....



  [조망처]          1:52   
  안내판에 "진마이재에서 바라 본 전망"이라고 안내합니다.
  고개가 산봉우리에 있는 경우는 거의 없죠? <진마이재>는 잠시 후 내려가 만납니다.
  


  ['벼늘바위'-'뫼바위' 조망]             
  안내판이 있는 봉우리에서 뒤돌아 보면 다시 <벼늘바위><마늘바위><뫼바위>가 조망되고
  
 

  ['거제도 서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니다 ★  
  서쪽으로는 <남파랑길 24~25코스 시종점>인 <탑포마을>이 조망되며
  <한산도>와 <통영 미륵산>이 조망되는데 연무가 껴 좀 흐릿하게 보이는군요.
  사진을 클릭하여 큰 사진으로 감상하시길...


  
  [내림길]                       
  조망을 마치고 17분 가량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 가면....
  


  ['진마이재']               2:09~2:29            (20분 점심)
            
                [이정표]            
  "진마이재"에 도착합니다. 지명의 유래는 알수 없었습니다.
  이곳은 <내촐>과 연결되는 고개라고 알리고 있는데 <학동 내촐>은 유채꽃으로 유명하답니다.
  여기서 떡 한 조각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오름길]                       
  이번 코스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길을 30분 헥헥거리며 올라 가면....
  
 
 
  ['다대마을' 갈림길]            2:56    
  <가라산 정상> 바로 앞에 있는 "다대마을 갈림길"이 있는 억새밭을 만나고
  



  ['가라산']              2:58~3:05    
  이어서 "가라산 加羅山" 정상석을 만납니다.
  <가라산 加羅山>은 수많은 별들이 비단을 펼쳐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보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현위치']        
  <가라산 등산안내도>를 참고하며 현위치를 알아 봅니다.
  



  ['가라산 정상-봉수대터']            
  <가라산 정상>에는 거제도에선 매우 중요한 핵심 <봉수대>가 있었었답니다.
  안내도에서 "일제강점기 일본군 신호소"의 위치를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강점기시절 쪽바리들에게도 <가라산>은 통신 연락처로는 매우 중요한 곳이었겠죠.
  특히 일본과 가까운 곳이니
  


  [달콤한 휴식]                   
  <가라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북쪽 조망]            
  지나온 <거제지맥 마루금>에 있는 <벼늘바위-마늘바위-뫼바위>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동남쪽 조망]               
  동남쪽으로는 거제도 최남단에 속하는 <천장산>과 <형제섬>이 조망됩니다.



  [봉수대 흔적]

  ['일본군 신호소']                   
  <일제강점기> 시절 대륙침략의 최일선에 있었던 "일본군 신호소"가 있었던 곳이랍니다.
  봉수대라는 명칭이 근대시대로 오며 신호소로 바뀌고 현대엔 통신탑이나 레이더시설로 바뀌고



  [뒤돌아 본 '가라산 정상']             3:05         .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가라산 정상>을 한번 더 아쉬움 속에 뒤돌아 보고
  정상에서 100m 정도 내려 가면....
  


  ['탑포마을' 갈림길]             3:08      
  <탑포마을>과 연결되는 "탑포마을 갈림길"을 지나 100m 정도 더 진행하면...
  


  ['망등전망대' 갈림길]             3:10       .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다시 만나는데, "망등전망대 갈림길"입니다.
  이정표에는 <포토존[데크]>라고만 표기되 있습니다만 <망등전망대>를 가리킵니다. 
  50m 정도 가까운 곳에 있으니 전망대를 다녀와 좌측으로 <남파랑길>을 이어 가야 합니다.
  


  [헬기장]

  ['망등전망대']            3:12~3:18      
  <거제도 남단>을 조망 할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동쪽 '해금강' 조망]       
  먼저 동쪽을 바라보면 "거제 해금강"이 새로운 각도로 펼쳐집니다.
  조금 줌인해서 실물과 가깝게 조망하면....



  ['거제도 해금강'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대한민국 명승 제2호 거제 해금강"
  북한 <금강산> 앞 바다에 있는 <해금강>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거제도> 대표 관광지이죠
  <거제 해금강>은 유람선을 타고 관광해야 그 진면목을 볼수 있습니다.
  
  <남파랑길>을 저 <해금강>을 통과 하도록 설계를 해야 할텐데 뭔 이유인지 코스에서 뺏더군요.
  그래서 다음에 <남파랑길 24코스>를 일찍 끝내고 <해금강>을 별도 관광 할 예정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바람의 언덕> <신선대> <우제봉> <해금강> 등 상세한 지명을 알수 있습니다.
  


  [남쪽 '저구항' 조망]                      
  남쪽으로는 오늘 종착지인 "저구항"이 조망되며
  <거제지맥>의 끝인 <망산>이 조망되며, 그 뒤로 <매물도>가 보여야 하는데 연무로 잘 보이지 않는군요.
 


  [하산길]               
  <망등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하산 합니다.
  <거제지맥 마루금>을 따라 <다대산성>으로 매우 가파른 내림길을 20여분 내려 가면...
  



  ['다대마을' 갈림길]            3:40      
  "다대마을 갈림길"을 만나는데
  


  [현위치]               
  현위치를 알려주는 이곳 안내도가 가장 깨끗하고 분명하게 지명을 보여 주는군요.
  이 안내도에서 <진마이재> <망등전망대>등의 위치를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내림길]          
  <다대마을 갈림길>에서 다시 완만한 내림길과 오름길을 25분 정도 진행하면...
  


  ['다대산성']                4:04       
  "다대산성 多大山城" 北門에 도착합니다.
  <거제도>에 있는 山城 중에 가장 분명하게 남아 있는 산성 중에 하나랍니다.
    



  [안내문]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북문']             4:05~4:08      
  <다대산성 북문>으로 들어 가면 입구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이정표엔 좌측에 <다대산성>이 있는 것으로 표기하고 있어 혼란스럽습니다
  실제 <다대산성>은 좌우로 연결되 있고 가운데 길은 <다대산성> 중심지를 통과해 나가는 길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 나가 조망을 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가운데 길로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망등전망대']                    .
  <다대산성 북문>에서 뒤돌아 본 <가라산 망등 전망대>입니다.
  


  ['해금강'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다대산성 북문>에서 바라보는 <해금강>인데 이젠 완전 다른 각도로 조망됩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큰 사진으로 보기 바람니다.
  


  ['남문' 통과]            4:15     
  <다대산성> 중심부를 관통하여 남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다대산성 남문"을 통과해 나가고...


  
  [내림길]                     
  완만한 내림길과 오름길을 16분 정도 진행하면....
  


  ['208m봉']              4:31        
  삼각점이 있는 "208m봉"을 지나고
 

  
  [하산길]               
  다시 경사가 좀 있는 내림길을 13분 정도 내려 가면...
  


  ['가라산 들날머리']             4:44        
  "가라산-다대산성 들날머리"에 도착하고
  


  ['작은다대재']  

  ['작은다대재'에서 뒤돌아 본 '가라산' 들날머리]     
  <14번국도>가 지나는 "작은다대재"에서 들날머리를 추억에 담고
  


  ['다대포항' 방향]

  ['망산' 입구]          
  동쪽 <다대포 방향>을 바라보고
  <거제지맥>과 <변경전 남파랑길23코스>가 <망산>으로 가는 출입구 앞을 지나서
  서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저구삼거리']                4:48       
  "저구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길로 조금 진행해서 우측 <저구항>으로 내려 갑니다.
    



  ['저구마을']      
  '수국'은 한자로 "수구화繡球花"로 쓰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라는군요.
  
  꽃피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수국 축제"가 열리는 곳이랍니다.
  매년 <저구항>에서 <수국동산>을 거쳐 <명사해변>까지 이어지는 곳에서 
  "여름꽃의 여왕-수국"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겨울이라 꽃은 볼수 없어 또 아쉬웠고....
  


  ['저구여객선터미널']               4:58    
  "저구항 매물도연락선터미널" 앞에서 답사를 마칩니다.
  


  ['망등전망대' 조망]                    .
  "저구 마을 猪仇里"
  <맷돼지 저猪>와 <원수 구仇>로 이름 지어진 <저구마을>은 <왜구 倭仇>들이 풍랑을 피해
  들이닥친 곳에서 지명의 유래를 찾더군요.
  


  ['구글어스']                

  [고도표]                   .
  오늘 걸은 거리는 9.5km였으며 약5시간이 걸렸습니다.
  <거제도>의 아름다운 최고 풍경을 제공해준 동쪽해안을 끝내고 
  다음부턴 서쪽해안으로 진행하여 <견내랑>으로 가게 되겠습니다.
  
  화려한 경관을 뽐내는 <가라산>을 등정한 <남파랑길 23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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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22코스』
      거제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대마도의 환상적 풍경
  
        학동고개-거제케이블카-기상관측소-양화삼거리-망치고개-황제의 길-
        망치해변-구조라해변-구조라성-수정산전밍대-구조라유람선선착장


  ['구글어스 실트랙']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와 '학동리'의 경계가 되는 "학동고개"에서 출발하여
  <망치고개>와 <황제의 길>을 지나 <망치몽돌해변>과 <구조라해수욕장>을 통과하여 <구조라성>에
  오르고 <수정산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거제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대마도>를 환상적으로 조망하고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에 있는 "구조라유람선선착장"까지 약15km를 갑니다.
  


  ['학동고개']          11:48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맑음       
  둘레길은 순방향과 역방향이 있죠. 어느 방향을 선택하느냐는 답사자가 선택하면 되는 단순한 문제.
  
  이번 코스는 순방향으로 진행하면 전체적으로 오르막이어서 <남파랑길 90개코스> 중에서 
  가장 힘든 코스 중에 하나가 되지만,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전체적으로 내리막이 되니
  가장 쉬운 코스 중에 하나가 된다는건 당연하죠.
 
  그래서 이번 코스는 산악회 회장님께 제안하여 역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와 '학동리'의 경계인 "학동鶴洞 고개"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현위치-한려해상국립공원' 안내도]      
  <학동고개>에는 <현위치>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대한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그런데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한군데 모여 있는게 아니고 여러 군데 분포되 있죠.
  이곳 안내도가 안내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거제도 지역>과 <통영시 지역>이군요.
  오늘은 <거제지역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진수를 조망하는 답사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답사하게 될 <남해도 지역>과 <여수시 지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2코스 역방향 입구']           11:49          
  <학동고개 22코스 역방향 입구>입니다.
  <망치고개>까지는 5.5km이고, <망치해변>까지는 8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만나게 될 이정표들은 옛 등산로(거제지맥) 이정표와 <남파랑길> 이정표가 함께있어
  거리 표기도 다르고, 더구나 방향표시까지도 다른 곳이 있어, 이정표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알바를 조장하는 곳이 있었으니 유의해야 하더군요.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11:50       
  <학동고개>에서 5~60m 정도만 진행하면 바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옆을 만납니다.
  케이블의 길이가 1.56km라고 하며 45대의 케이블카가 운행 되고 있답니다.
  


  ['노자산' 조망]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바라보는 <상부승강장>과 <노자산>입니다.
  
  특히 주목 해야 할 것은 "벼늘바위"입니다.
  다음 <남파랑길 23코스>에서 올라야 할 곳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클릭 해서 확대하면 자세한 루트도 표기 헸으니 클릭 해 보기 바람니다.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 자료사진 ★    
  참고로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홈피>에서 퍼온 사진인데, <남파랑길 22코스>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제가 퍼와 친절히 편집해서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학동고개>에서 <케이블카 승강장> 옆을 지나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 지는데
  그 이유는 사진에 보이는 <326.8m봉>을 오르기 때문입니다. 
  <거제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산봉우리이며 건너편에 보이는 <451.2m봉>으로 지맥은 이어집니다만
  <기상관측소>라고 표기한 고개에서 좌측으로 <남파랑길>은 꺽기는데, 
  역방향으로 진행하는 거의 모든 답사자들이 알바하는 곳이니 유의해야 합니다. 
  잠시 후 다시 언급합니다.
  

  
  [급경사 오름길]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나면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많은 횐님들이 이번 코스는 역방향이어서 전체적으로 내림길이라고 하더니 
  왠 급경사 오르막이나고 괜히 저에게 푸념을 토로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ㅎ
  윗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326.8m봉> 오르는 경사가 있는 오름길이니 힘들수 밖에...
  하지만 <학동고개>의 해발이 약270m이니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체감적으론 매우 힘들게 느껴질수 있죠
  
  저는 십여년 전에 <거제지맥>을 종주 할때 한번 걸어 본적이 있습니다만 
  세월 지나 오를려니 저도 똑 같이 힘들어 죽겠는데...ㅎㅎ 제가 오르막을 일부로 새로 만들었나요? ㅎ
  하지만 오르막은 이곳 뿐이니 염려 마시라 ~~~^*^ 
  


  ['326.8m봉' 정상]             12:08     
  급경사 오르막을 헥헥거리며 올랐지만 18분 정도 걸렸으니 그리 염려 할 정도는 아니죠?
  <326.8m봉> 정상에는 어떤 표시도 없고 건너편 <거제지맥>이 지나는 <451.2m봉>이 조망되는데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제2북병산>이라고 표기한 산이며, <학동리>의 뒷산이 되겠습니다.
  저 산 정상에는 <전파송신탑>이 세워져 있어 어디서나 알수 있습니다.


 
  ['기상관측소' 앞 삼거리]        12:14~12:20 (알바)   ★ 길조심 ★ 
  <326.8m봉>을 12분 정도 내려 가면 좌측에 <산악기상관측소>가 있는 곳을 만나는데
  "삼거리"라는 흔적도 없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도 이 이정표는 직진방향만 가리키고 있습니다.
  아무리 경험 많은 사람일지라도 GPS트랙이 없다면 여기서 좌측으로 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앞 사람이 아무런 의심없이 직진하면 뒷 사람들은 우수수 그냥 따라 가게 되죠? ㅎㅎ
  현대문명의 상징 중에 하나인 GPS를 통해 알바라는 걸 알고 되돌아 와서



  ['기상관측소' 옆 남파랑길]         12:20      
  좌측 <산악기상관측소> 옆으로 난 희미한 길로 진행합니다.
  30m 정도 진행하면...



  ['임도' 합류지점]                  
  앞으로 <망치고개>까지 계속 걷게 될 "임도"를 만납니다.
  앞으로 진행할 <남파랑길 22코스>와 <양화삼거리> <망치고개>가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임도' 합류지점']           12:21        
  "임도"에 내려 서서 진행방향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학동고개>에서 1km 지나온 지점이라고 알리며, 이 임도는 <양화삼거리>를 지나 <망치고개>까지 
  약4.5km 이어 집니다. 좀 지루한 길이더군요.
  


  [삼거리]              12:36     
  <산악기상관측소> 앞 임도에서 15분 정도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임도 삼거리를 만나 우회전하고, 다시 6분 정도 더 진행하면....
  


  ['양화삼거리']             12:42        
  "양화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 <양화마을>과 연결되는 고개이며
  <거제지맥>이 <학동고개>에서 <망치고개>로 마루금을 따라 지나는 안부이기도 합니다.


  
  [임도]                     
  계속해서 임도를 30여분 더 진행하면....
    


  ['벼늘바위' 조망]             1:13       
  지나온 <학동고개> 방향으로 다음 코스에 오를 <벼늘바위>와 <케이블카 승강장> <노자산>이 조망되고
 


  ['선자산' '산방산' 조망]           1:13    
  북서쪽으로는 '동부면 구천리'가 펼쳐지는데
  "선자산 扇子山 519.4m"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선자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들은 대부분 <仙子山>, 즉 "신선의 아들이 사는 산"이지만
  <거제도 선자산>은 <부채 선 扇>을 사용하는 독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거제도 전역을 시원하게 부채질 해 주는 에어컨 같은 산이라는 의미라고 생각 됩니다.
  
  뒤에 보이는 예쁜 왕관 같은 모양의 산은 "산방산 山芳山 507.3m"입니다.
  <꽃다울 방芳>이라는 이름에서 부터 "거제도의 꽃봉우리" 역활을 하는 산이란 걸 느낄수 있습니다.
  내년 2월쯤 <남파랑길 26코스>를 할때 저 산 옆구리 임도를 걷게 되겠습니다.

 
  
   [임도]                       
   다시 임도를 15분 가량 더 진행하면....
  


  ['망치고개 임도 출입구']       

  ['망치고개 이정표']               1:27           
  지루한 임도의 끝인 <망치고개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임도만 1시간 5분 정도 걸었군요.
  
 
 
  ['망치정수장']            1:29   
  <망치고개>에는 <망치정수장>이 있는데 현재는 가동하지 않는듯...



  ['망치고개']              1:30         
  "망치고개 望峙"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와 '일운면 망치리'를 잇는 고개로서
  '장도리'를 의미하는 "망치"가 아니고 "망 보기 좋은 고개""전망 좋은 고개"라는 의미
  
  특히 이 고개부터 동쪽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황제의 길']                
  "황제의 길"
  1968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셀라시 황제>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했을 때
  특별히 이곳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경치를 보며 감탄 했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북병산로']                  
  "황제의 길"은 <망치고개>에서 <망치삼거리>까지 3km라고 합니다.
  <북병산로>인 <황제의 길>을 따라 8분 정도 내려 가면...
  

 
  ['대마도' 조망]              1:38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맑은 날씨에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이 펼쳐 집니다.
  


  ['시인의 노래' 공원]             1:40          
  <시인의 노래>라는 詩공원이 있고
  


  [갈림길]               1:47           
  <황제의 길>에서 벗어나 <망치마을>로 내려 가는 삼거리를 만나 우회전 하면...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니다 ★             
  <망치몽돌해변>과 <윤돌섬>, <구조라성-수정산>, 그리고 <내도><외도>
  특별히 <대마도>가 조망되는 전망 좋은 '뷰포인트'입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자세한 안내를 받고 가시기 바람니다.
  
  <윤돌섬>이 밀물 때에 육지와 이어지는 모래톱 <모세의 기적>을 기억해 두시고....
  (현재도 모래톱이 있는 곳의 물빛이 다르죠?)


  
  ['망치마을' 통과]                  
  <망치마을>을 20여분 걸려 통과해 내려 가면....
  


  ['망치몽돌해변' 입구]             2:07             
  "망치몽돌해수욕장 입구"를 만납니다.
  <14번국도-거제대로>가 지나는 곳입니다.
  
  <남파랑길>이 변경 되기 전엔 여기서 좌측 도로를 따라 <구조라해수욕장>을 갔습니다만
  이젠 바닷가 해안길로 변경되었습니다.
 


  [점심식사]             2:08~2:53   (45분)           
  이곳에서 모듬 생선구이로 점심식사를 하고...
  


  ['망치몽돌해수욕장' 입구]          2:54  
  <망치해수욕장>으로 들어 가서



  ['망치몽돌해변']                           
  <망치몽돌해변>을 통과하여 <구조라해수욕장>으로 갑니다.
  

  
  ['거제해안거님길 3코스']                 
  <망치몽돌해변>을 지나면 <해안거님길>이 이어지며



  [정자 쉼터]             3:15           
  곳곳에 정자 쉼터도 지나며
  

 
  ['윤돌섬' '해금강' 조망]              3:17       
  "윤돌섬"과 그 뒤로 "해금강"이 멋지게 조망되는 펜션단지로 들어 섭니다.
  
  <윤돌섬>은 과부가 된 <윤씨부인>인  어머니를 위해 돌다리를 만들어 준 아들의 효심이 깃든 
  곳이라고 합니다, 밀물 때엔 육지를 걸어 다닐수 있을 정도로 모래톱이 돌출 된다고 하는데 
  그곳에 어머니를 위해 징검다리를 놓아 드린 것이라고....
  밀물 때엔 모래톱이 나와 <모새의 기적> 같은 바다 갈라짐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현재도 육지와 연결 되는 모래톱 부분의 물빛이 좀 다르죠?
  
  그런데 어머니가 수시로 징검다리를 건너 육지의 어느 남자와 바람 피러 다녔다나 뭐래나 ㅎㅎ
  (거제문화원이 펴낸 거제의 옛이야기에 나오더군요)
    


  ['펜션단지']           
  <망치몽돌해변>에서 <구조라해수욕장> 사이 해안에는 펜션들이 줄을 지어 있더군요.
  

  
  ['거제해안거님길']              
  펜션단지를 지나면 해안거님길이 다시 이어지고
    


  [정자 쉼터]             3:27          
  또 다시 정자 쉼터를 지나면...



  ['14번국도-거제대로']             3:30           
  <14번국도-거제대로>로 잠깐 올라 갔다가
  



  ['구조라해수욕장' 진입로]            3:37        
  다시 <구조라해수욕장>으로 내려 갑니다.
  
 

  ['구조라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舊助羅海水浴場"
  벌써 오래된 얘기지만 제가 신혼 초에 와이프와 여름 휴가로 캠핑을 왔던 곳입니다.
  그때 불행히도 태풍이 오고 있어 부랴부랴 부산으로 이동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거제도>엔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이 몇군데 없고 대부분 몽돌해변인데
  이곳 <구조라해수욕장>은 모래로 형성되 있는 해수욕장으로 거제도 최고 해수욕장이랍니다.
  한산한 겨울 해변은 옛 추억만 딍굴고....
 


  ['수정산' 조망]                               
  <구조라해수욕장>을 지나면 
  <구조라>의 심장이라 할수 있는 "수정산 구조라성"이 전체적으로 조망되고
    
 

  ['구조라성' 입구]           3:51         .
  <수정산-구조라성>으로 올라 가는 입구를 통과하면


 

  [대나무 숲길]                         
  대나무숲 터널이 이어 집니다.
  6분여 竹林 터널을 통과해 올라 가면....
  
 
 
  ['언더바꿈공원']              3:57       
  이름도 독특한 "언더바꿈공원"에 도착하고
  


  [사거리]                3:58       
  이어서 사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내려 가면 <약물약수터>로 가며
  <남파랑길>은 직진합니다.

 

  ['구조라성 서문]          4:02      
  "구조라성"의 서쪽 성곽 근처에 도착하며 성곽 위로 올라 가 조망을 하면...
  


  ['구조라마을' 조망]            
  서쪽으로 "구조라 마을"이 조망됩니다.
  이 마을은 원래 "자라 마을" 이었다는 설도 있는데 저는 이 설이 더욱 그럴듯 합니다.
  <수정산>이 바다 가운데로 "자라가 목을 쑥 내민 형상"이라고 <자라마을>이었답니다.
  깅상도 사투리와 음운변화가 합쳐져 <조라마을>로 바뀌었는데, <임진왜란> 때에 침략 당해
  현재의 <옥포>로 城과 함께 마을이 옮겨 지고, 그곳은 <새로운 조라-新助羅>가 되고
  이곳은 <옛 조라 舊助羅>가 되었는데, 그 후 다시 옮겨와서도 계속 <옛조라 舊助羅>로 사용한다고
  
  


  ['구조라성 남문' 조망]                   
  城의 西쪽에서 복원된 "구조라성 남문"을 조망합니다.
  성곽을 따라 직진하면서...



  [성 내부 조망]            
  <구조라성> 내부를 보니 잡초가 무성한 그야말로 "황성옛터"가 되어 있군요.



  ['남문']           4:06          
  복원 된 <남문>을 통과해 나가서


 
  [안내문]                
  안내문을 흘깃 보고 <남문> 밖의 정면을 보면



  ['망치마을' 조망]                      .
  지나온 <남파랑길>이 일목요연하게 멋지게 조망됩니다.
  

  

  ['수정산 전망대' 오름길]                   
  <구조라성 남문>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올라 가면....
  



  ['수정산 정상 전망대']             4:17~4:25         .
  "수정산 水晶山 148.2m" 정상에 오르며 쉼터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산에 <수정 水晶>이 많았었다고 <수정산>이 되었다는데....
  저는 水晶처럼 아름다운 경치가 더욱 돋보이게 펼쳐지는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수정산 정상에서 조망']                  
  <수정산 水晶山> 전망대에서 안내도를 보며 조망을 합니다.
  


  [동북쪽 조망]       
  최고의 경치를 제공하는 방향은 동북쪽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환상적으로 펼쳐 집니다.
  지난 <21코스>에서 지났던 <공곶이>가 지척에 있으며, <서이말 등대>도 진짜로 "쥐 귀 끝"에 있군요.
  사진의 한계 때문에 조금 줌인하여 좀 더 가까이 조망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이말등대'와 '대마도'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서이말 鼠耳末 등대"를 약간 줌인하면 실제 보이는 광경과 비슷해 집니다.
  뒤로 "대마도"가 가까이 조망 되는데 큰 화면으로 볼수 있도록 해 놨으니 사진을 클릭 해 보세요
  안 보면 후회하는 <대마도> 사진입니다.
  <대마도>는 우리나라에서 약50km 정도 거리에 있어 당일 여행도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이 다녀 옵니다.
  <부산>에서 선박으로 1시간30분 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이니까요.
  
  <대마도>는 일본 본토보다 우리나라가 더 가깝지요?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면 <대마도>를 우리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주 평화적으로 ㅎㅎ
  


  ['해금강' '홍도'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동남쪽을 바라보면 또한 환상적입니다.
  <대한민국 명승 제2호 해금강>이 펼쳐지며, "거제 홍도"도 조망됩니다.
  큰 화면으로 보려면 사진을 클릭 해 보세요.
 


  ['구조라마을' 조망]               
  서쪽으로는
  조금전 <구조라성>에서도 조망했던 <구조라마을>을 한번 더 보고 하산 합니다.
  

  

  [내림길]                  
  <수정산>에서 <구조라항>으로 내려 가는 길은 엄청 가파른 낭떨어지 수준이었습니다.
  10여분 조심조심 내려 가면....
  


  [해안 내림길]            4:36     
  해안 방파제로 내려가 <구조라 유람선 선착장>으로 진행 합니다.
  14분 정도 진행하면....
  


  ['구조라 경로당']              4:50        
  <구조라 경로당>을 지나고
  



  ['구조라유람선 선착장']            4:52     
  "구조라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여 <남파랑길 22코스>를 마침니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약15km였으며, 점심시간 포함 약5시간이 걸렸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과 <대마도>를 조망하는 최고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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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21코스』
    거제어촌민속전시관-지세포항-U2초소-와현봉수대-
    공곶이-예구마을-와현모래숲해변-구조라수변공원


  ['국토지리원지도 실트랙']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있는 "거제어촌민속전시관"에서 출발하여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에 있는 "구조라유람선터미널"까지 "15.4km"를 갑니다.
  
  특히 이번 코스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이 시작 되는 곳으로 
  "지심도-서이말등대-공곶이-내도-외도-와현모래숲해변-구조라성-해금강-바람의 언덕" 등이
  화려하게 조망되는 <거제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여겨집니다.
  


  ['거제어촌민속전시관']           11:53~11:57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대체로 맑음       
  서울에서 평시보다 30여분 빠르게 "거제어촌민속전시관"에 도착하여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
  <남파랑길 21코스 안내도>는 정문 좌측에 있습니다.



  [21코스 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자세한 안내도 내용과 현위치는 사진을 클릭하여 확대되는 안내도를 참고 하고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지세포항']              11:59          
  이어서 "거제해양레포츠센터""지세포항"을 통과합니다.
  항구엔 "여객선"은 없고, 모두 "유람선"들이었습니다.
  <거제도>에서 육지로 나가는 길은 모두 다리와 해저터널로 연결되 있으니 여객선은 필요 없어지고
  관광지를 안내하는 유람선들만 있는 거겠죠.
 


  ['천주교순례길' 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지세포항> 앞에는 "천주교순례길 종합안내도"가 설치되 있더군요.
  <남파랑길 21코스>는 <천주교순례길>과 함께 가는 구간이 많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하여 확대되는 사진을 참고 합니다.
  


  ['지세포성' 조망]                    
  <지세포항 유람선선착장>을 벗어 나면 잠시후 오르게 될 "지세포城"이 보이기 시작하며
  


  ['지세포항' 조망]            
  <지세포灣>을 조망합니다.
  지난 <20코스>에서 지났던 <거제대학교>와 <기미산>이 추억으로 남으며,
  우측에는 잠시후 오를 <지세포城>이 보이는데......
  여기서 보니 <지세포灣>은 바다가 아니라 하나의 "호수" 같군요.
  


  ['교항' 삼거리]]             12:08      
  이어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교항 橋項 삼거리"를 만납니다.
  <교항 橋項>은 앞에 보이는 다리가 있는 곳이라고 붙여진 <다리목>의 한자 이름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지심도전망대>가 있는 <셋풍이재>는 여기서 직진해 올라 가더군요.
  <교항 버스정류장> 앞에서 좌회전 하면...


 
 
  ['선창마을' 입구']                 
  <선창마을> 입구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를 지나가게 되고



  ['선창마을회관' 앞]           12:16          
  "선창마을"
  조선 초기 <성종> 때인 1471년에 <지세포城>을 건설하여 쪽바리들의 약탈을 방어하며
  주민들의 치안을 담당하였는데, 일제강점기 시절엔 쪽바리들이 완전 점령하여 軍船들이 정박하고
  수탈한 미곡들을 일본으로 실어 나르기 위한 화물선들이 들락거리는 선창이 되었었답니다.



  ['지세포성' 입구]            12:17       
  <선창마을회관>을 지나면 바로 <지세포城> 입구를 만납니다.
  <강성낚시점> 바로 옆 골목이었습니다.





  ['지세포성'안내도]                   
  "지세포성 知世浦城"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지세포성' 오름길]                    
  조금 복잡한 골목길을 따라 올라 가면...
  



  ['지세포성']            
  <지세포성>이 '다랭이논' 처럼 계단식으로 흔적만 남아 있는데,
  <라벤더>등 지중해에서 많이 서식한다는 식물들을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 
  계절이 계절이라 꽃 구경은 할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지세포성 동성벽']        12:28~12:36     
  <지세포성>의 뒷쪽 끝인 東城壁에 오르니 지난 <남파랑길20코스>가 조망되고
    


  ['옥녀봉' 조망]                    
  북쪽으로는 <소노캄리조트> 뒤로 계속 따라 다니는 <옥녀봉>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조금 더 돌리면....
 



  ['지세포항' 조망]             
  "지세포 知世浦"가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지세포>에 대한 지명의 유래는 똑부러지게 알려진게 없더군요.
  
  <지세포>에 대한 <파란문>의 생각을 언급하면....
  <알 知>와 <세상 世>를 보면 어느 정도 유추 해석 할수 있겠습니다.
  이 지역은 일본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태풍등 풍랑을 피할수 있는 호수같은 지형의 포구여서
  軍船과 화물선, 그리고 어선들의 출입이 많아 타 세상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을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 넓은 세상을 알게 해준다"라는 의미로 쓰여 진게 아닌지...믿거나 말거나...ㅎ

 
 
   [임도 가는 길]                       
   <지세포城>에서 <임도>로 가는 길입니다.
   <임도>까진 200m 정도 거리인데, 4분 정도 진행하면....
  


  [임도 만나는 곳]          12:40      
  임도를 만납니다.
  <초소>까지 "2.5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남파랑길21코스>는 거리의 반 정도가 <초소>를 지나  다시 <서이말 입구 삼거리>까지
  이 임도를 계속 걷는 길이었습니다.
  
 
  
  [임도]               
  오르내림이 좀 있는 임도를 10여분 진행하면....



  ['셋풍이재']             12:51     
  "지심도 전망대"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는 조금전에 지났던 <교항 삼거리>로 통하는 길이 있는데 "셋풍이재"라고 한답니다.
  현지인들은 <새피재>라고도 한다는데 <억새>와 <피>가 무성히 자라는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지심도' 조망]                 
  <마음 心>자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 "지심도 只心島"가 조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지세포봉수대' 들날머리]           12:53     
  <지심도 전망대>를 지나 100m쯤 진행하면
  "지세포봉수대"로 올라 갈수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봉수대가 있는 산 정상의 이름이 "연지등"이라 하는가 본데, <남파랑길>은 우회로인 임도로
  안내하고 있고, 봉수대에서도 구경거리가 별루라고 해서 봉수대는 패스합니다.
  

     
  [임도]                    
  <지세포봉수대 입구>에서부턴 좌측에 철조망 울타리가 계속해서 <서이말등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데, 이 울타리는 "한국석유공사 거제비축기지" 울타리인데 잠시후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우측 <지세포봉수대>가 있는 <연지봉>이라는 산봉우리를 끼고 이어지는 임도를 20여분 진행하면
  


  ['지세포봉수대' 들날머리]            1:12    
  <연지봉 지세포봉수대>에서 내려 와 임도와 다시 합류하는 곳을 만나는데
  이곳엔 <연지봉>이 아니라 <연지등>이라고 표기하고 있군요.
  

  
  [임도]         
  다시 임도를 10여분 진행하면...
 


  ['U2 초소' 사거리]            1:22              
  "U2 초소"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경비초소가 있는 사거리입니다.
  좌측길이 <한국석유공사 거제비축기지>로 가는 길이어서, 이곳에 출입통제를 하는 초소가 있답니다.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소' 입구]                  
  사거리 우측으로 조금 갔더니 안내판에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입구라는걸 분명하게 알리고 있으며
  <출입통제구역>이란걸 빨간 글씨로 경고하고 있으며, 안내판이 잘 보이지 않게 비스듬이 옆으로
  돌려 놔서 의도적인지 자연적으로 돌아 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국가 중요 시설인데...
  
  "한국석유공사 거제비축기지"
  <지세포봉수대>가 있는 <연지봉>에서 <와현봉수대>가 있는 <망산>, 그리고 <서이말등대>로
  이어지는 산줄기 속에는 거대한 동굴을 만들어 비상시에 사용 할 석유를 비축하고 있답니다.
  비축하고 있는 석유의 량은 약5,000만 배럴로 우리나라가 약 한달간 사용 할수 있는 량이랍니다.
  이런 비축기지는 우리나라 여러 곳에 있다는군요.
  


  ['서이말등대' 가는 길]        1:23   
  <남파랑길>과 <서이말등대길>은 우측길로 안내합니다.
  
  그런데 여기선 꼭 조망을 하고 가야하는 "뷰포인트"가 있는데 경비원이 있는 곳 초소 뒤입니다.
  우측 초소 경비원 뒤로 가면....
 


  ['구조라성' 조망]        ★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클릭 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오늘 종점인 <구조라>와 다음에 진행할 코스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리베라호텔>인데, 더 자세한 안내는 사진을 클릭하여 확대된 사진을 참고 하고
  확대 된 사진 속에 자세한 지명을 표기했으며, 다다음 코스인 <가라산>과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노자산>까지 알수 있습니다. 꼭 클릭 해 보고 가세요~~ 제가 심혈을 기울여 편집한 사진입니다.

  또한 이곳 앞에는 <예구마을>로 바로 내려 가는 샛길이 있더군요.
  

  
  ['서이말 등대' 가는 길]            
  자동차도 다니는 <서이말등대>로 가는 길이며 <남파랑길>이기도 합니다.
  <초소>에서 12분 정도 진행하면...



  ['지심도'와 '부산 영도' 조망]   1:36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됨니다★  
  바로 아래엔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 사무실과 원유 선착장이 있으며
  앞 바다에는 "지심도"가 조망됩니다.
  <지심도> 뒤로는 <부산 방향>이 조망되는데,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이 <영도 태종대>와 
  <태종대> 앞에 있는 <주전자섬>까지 조망되니 클릭하고 가세요~~
  

  
  ['서이말 등대' 가는 길]                 
  다시 17분여 더 진행하면....



  ['거제와현봉수대' 갈림길]            1:53       
  "거제 와현봉수대 갈림길"을 만납니다.
  안내판에는 <연지봉>이라고 합니다만, 모든 지도에는 <망산 望山>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거제도>엔 <망산>이 여러곳 있군요.
  또한 이곳은 <예구마을>로 바로 통하는 곳이기도 하더군요
  
  <와현봉수대>는 조망이 빼어난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 힘들더라도 꼭 다녀 오겠다고 미리 계획을
  세웠기에 다녀 오기로 합니다.
  

  

  ['망산 와현봉수대' 오름길]                     
  <망상> 정상에 있는 <와현봉수대>로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른 경사여서 좀 힘들었지만
  거리가 비교적 짧아 17분 정도 걸려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와현봉수대']            2:10~2:34           
  한그루의 고목과 제법 큰 규모의 봉수대가 그림 같은 
  "와현봉수대"에 도착하니 하늘이 열리는듯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와현 봉수대']              
  <와현봉수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나와 있는데
  특이한 점은 이곳 봉수대에서 근무하던 봉수꾼들의 거처 흔적이 분명히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봉수대에 올라 사위를 조망합니다.
    



  [조망 1]                       
  <와현봉수대>에 오르면 먼저 남쪽 "해금강 海金剛""외도 보타니아""한려해상공원 거제지역"이 역광 속에 신비롭기까지 하며 다가 옵니다.
  <와현봉수대>에 오르지 않고는 볼수 없는 귀한 경치입니다.



  [조망 2]                        
  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서이말"이 조금 보이는데, 저곳에 "서이말등대"가 있습니다.
  
   "서이말 鼠耳末"
   <쥐 서鼠> <귀 이耳> <끝 말末>로 이루어진 <서이말>은 글자 그대로 "쥐의 귀 끝"이라는 뜻인데
   동쪽으로 삐쭉 내민 반도의 끝이 <쥐의 귀>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겠죠.
   <거제도>에서 <일본 대마도>가 가장 가까운 곳이랍니다.
   그래서 <서이말등대>는 <일본 대마도>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등대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등대 대신에 <서이말 항로표지관리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답니다.
  


  [조망 3]         ★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북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지심도>와 <가덕도>, 그리고 <부산 영도>까지 일사천리로 조망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부산 태종대> 앞에 있는 "주전자섬"까지 선명하게 보이며
  <낙동정맥>의 끝인 "몰운대"와 <다대포>까지 잘 보입니다. 꼭 클릭 해 보세요
  
 

  [몰운대에서]              
  2010년 9월 13일에 <낙동정맥>을 완주하고 <낙동정맥>의 끝인 <몰운대>에서 <쥐섬>을 배경으로
  땀에 젖은 한컷의 기념 사진을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그때만 해도 좀 젊었었군요. ㅎ
 


  [조망 4]      ★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지나온 <남파랑길> 발자취가 보입니다.
  <지세포봉수대>가 있는 <연지봉>과 계속 따라 다니던 <옥녀봉>, 그리고 <양지암>.....
  멀리 <거가대교>와 <가덕도>까지 시원하게 조망되니 사진을 꼭 클릭 해 보고 가세요~~친절하죠? ㅎ
    
 

  [조망 5]              .
  <양지암 반도>에 있었던 <망산>과 그 뒤로 <거가대교>를 줌인 한 사진입니다
  이곳 <와현봉수대>가 있는 <망산>에서 <양지암 망산>을 조망하며 
  <거제도>엔 <망산>이 여럿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또한 <신낙남정맥>과 <부산신항> <진해 불모산>까지 조망됩니다.



  [조망 6]    매우 중요한 사진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남서쪽을 바라보면 오늘의 종점인 <구조라>가 조망되며
  그 뒤로 다다음 코스에 오를 <가라산>이 조망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진을 클릭하면 상세한 지명이 안내되니 꼭 클릭 해 보고 가세요~~
  
 
 
  [봉수대 근무자 숙소 터]                   
  서쪽으로는 올라 왔던 길이 보이는데 이곳에 근무하던 봉수꾼들의 숙소가 있었던 터를 복원해 놨군요.
  
  조망을 마치고 아이디 <나리님>이 준비해 온 주먹밥과 홍시로 예상치 못한 후한 대접을 받고
  하산 합니다.
  


  ['와현봉수대 갈림길 임도' 회귀]            2:44         
  내려 갈때엔 10분이 걸려 임도 사거리에 도착하고

 
  
  [임도]           
  다시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 울타리를 따라 6분 정도 진행하니...
  


  [지질탐사 시추 현장]         2:50            
  지질탐사 시추를 하고 있는 곳을 만납니다.
  '지질탐사 시추'에 대해선 제가 예전 어느 그룹 해외자원 개발실에 근무 해서 잘 압니다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를 더 늘리기 위해 지하 동굴을 파기 위한 지질탐사를 하고 있더군요.
  더 많은 석유를 비축 해야할 필요는 요즘같은 원유 무기화시대엔 더욱 필요하겠죠?
  


  ['공곶이' 갈림길]             2:57       
  이어서 "서이말등대-공곶이 갈림길"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부턴 좌측에 <국방과학연구소 서이말시험소>가 있군요.
  <서이말등대>까지는 왕복 2km나 되어 다녀 오기는 시간상 어려워 우측 <공곶이 방향>으로 바로 
  진행합니다.



  [안내도]            
  이곳에 설치된 "천주교순례길 안내도"를 참고합니다.
  눈여겨 볼 지명은 <공고지>의 한자 표기인데....<公古基>라고 표기 해 놨군요.
  잠시 후 <공곶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공곶이' 방향]           2:59       
  <공곶이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공곶이' 가는 길]                
  제법 너른 임도를 17분 가량 진행하면....



  [삼거리]            3:16        .
  이정표가 두개나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해파랑길>은 직진하라고 알려 줍니다.
  그런데 이정표엔 좌측으로 600m 가면 <공곶이>라고 알리는데 아마 좌측으로 가도 <공곶이>로 
  가는가 봅니다.
  

  
  ['공곶이' 가는 길]                   
  삼거리에서 다시 14분 정도 좁은 동백나무 숲길을 진행하면....
  


  [공곶이' 갈림길]            3:30           .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내려 가면 200m 지점에 <공곶이>가 있다고 알려 줍니다.
  


  ['공곶이' 내림길]                  
  <공곶이>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 태풍 <흰남노>로 많은 피해를 입어 복구 중에 있다고 통행을 삼가해 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두루누비> GPS트랙도 <공곶이>를 통과하지 않고 직진하여 <예구마을>로 가라고 합니다.
  


  [탐방로 들날머리]           3:32        
  삼거리에서 100m 정도 진행하면 <탐방로 입구>를 알리는데 <공곶이 입구>를 의미하는 듯...



  ['공곶이 주차장']             3:33          
  이어서 <공곶이 주차장>을 만나며 안내판이 두개 설치되 있습니다.
  
  "공곶이"라는 지명은 "궁둥이 모양의 지형"에서 유래 한다고 거의 모든 안내서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천주교순례길 안내도>에는 한자로 <公古基>라고 표기하고 있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제가 조사 한 바로는 <공곶이>는 한자로 "고곶 股串"인데 음운변화와 사투리가 섞여 <공곶이>가
  되었다고 하는게 가장 믿음이 갑니다.
  왜냐하면 <고관절  股關節>이라고 할때 <고 股>가 "궁둥이 뼈"를 말하지요.
  그리고 <곶 串>은 육지가 바다로 돌출되 있는 부분을 의미하니까 "고곶 股串"이 음운변화로
  <공곶이>가 되었다고 보는게 설득력이 더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공곶이' 안내문]                      
  <병인박해>때에 그러니까 <조선 순조> 때에 '예수'를 믿는다고 박해를 당하던 <윤사우 일가>가
  일본으로 밀항하기 위해 피신해 와 살던 은신처였다는데......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세요.
  
  구원을 받기 위해 '예수'를 믿는건데, '예수'를 믿는다고 왜 고난과 죽음을 받았을까...
  '예수'는 그들을 구원하지 않고 무얼 했을까
  종교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뭘까....이런 사람들의 사연을 보면 더궁금
  

  
  [내림길]                   
  <공곶이 주차장>에서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5분여 내려 가면...
  


  [정자 쉼터]            3:39       
  정자 쉼터를 만나는데 뷰가 좋습니다.
  뛰어 봐야 벼룩처럼 <옥녀봉>이 다시 나타나며, <구조라>와 <와현모래숲해변>이 조망됩니다.
  


  [카페]             3:42      
  멋진 카페도 유혹하지만 바쁜 걸음을 재촉하며 내려 가면....
  


  ['예구항']               3:44

  ['예구마을회관']            3:48     
  "예구마을"을 만납니다.
  <예구마을>이란 지명의 유래는 찾아 보기 어려웠습니다만 고생 끝에 찾았습니다.
  어원은 "왜구미 倭仇味"에서 유래하다고 하는데 <왜기미→예기미>로 변화하고
  표기상 <예구>가 되었다는데 <쪽바리 왜倭>와 <원수 구仇>로 한자 표기했답니다.
  원래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예인선이 정박하던 곳"이라 합니다.
  
  현재는 바다낚시로 무지 유명하다는군요.
    


  [뒤돌아 본 '예구마읗']           3:53       
  <예구마을>을 통과하여 <예구마을 안내석>에서 뒤돌아 보고
    

  
  ['와현로']         
  <예구마을>과 <와현리>를 연결하는 <와현로>를 따라 15분 가량 진행하면....
 


  ['해금강' 조망]             4:08            
  우리나라 <명승 제2호>인 "해금강 海金剛"이 아름답게 조망됩니다.
  칡뿌리가 뻗어 나간 모양이라고 <갈곶이>라고도 합니다.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불"이 "불노초"를 찾아 우리나라 <삼신산 三神山>으로 항해 탐사를
  했다는 사실은 중국 역사책에도 나오며 그 흔적은 우리나라 네곳에 남아 있었다는 기록이 많이 있지요.
  <제주도 한라산(영주산)>과 <지리산(방장산)>, 그리고 <금강산(봉래산)>이라는 "三神山"을 차례로 
  <불노초>를 찾기 위해 방문 탐사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다녀 갔다는 증거를 남겼는데 바위에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남겼답니다.
  "서불(서복)이 다녀 갔다"라는 뜻...
  
  <제주도 정방폭포> 앞과 <남해도 금산>, <지리산 세석평전 위 '영신봉' 아래 절벽>, 
  그리고 앞에 보이는 <해금강>의 "우제봉" 해안 바위에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세겨 놨었다고 여러 기록에 나오는데 현재는 그 글자를 찾을 수는 없답니다.
  
  <제주도 정방폭포>앞 글자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시에 탐사하여 탁본으로 남겨놨다는 
  기록이 전해지는데, 현재 탁본의 원본은 남아있지 않고 사진으로만 남아있어 <제주도 서복전시관>에는
  이 글자를 기초로 쓴 글자가 전시되고 있죠.
  
  <거제도 우제봉> 절벽에 새겨진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는 
  <조선 고종> 때 영의정이었던 <이유원 李裕元>이 <거제도>로 유배를 갔을 때인 
  1881년에 쓴 "갈도석각가 葛島石刻歌"에서 바위 글자 탁본을 떳다고 기록되 있습니다만
  그 후 태풍으로 그 흔적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서불>이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노초>를 찾아 나섯던 곳은 우리나라 명승지들이였으며
  그 중에 한곳을 지금 조망하고 있는 것이니 그 의미는 남다르다 할것입니다.

 

  ['와현모래숲해수욕장' 조망]            4:09      
  이어서 "와현모래숲해수욕장"이 펼쳐 집니다.
  <서불>이 윗 사진의 <해금강>을 돌아 갈때 풍랑을 만나 피난 한 곳이 바로 이곳 "와현해변"이었답니다.
  그래서 <거제시>가 "서불유숙지"라는 안내석을 해변에 세웠는데 잠시후 들리게 됩니다.
  

 
  [화현해변 조형물]                   
  <와현해수욕장> 중앙에는 공원이 있는데 여러 조형물들이 설치되 있습니다.
  이 조형물들이 있는 좌측 공원 끝으로 가면....
  


  ['서불유숙지' 표지석]                  
  "서불유숙지 徐市留宿地" 표지석
  "서불"이 <해금강>을 지날 때 풍랑을 만나 이곳으로 피난 와서 투숙했다는 표지석을 세워 놨습니다. 
  관심 가지고 미리 공부하고 가지 않으면 바로 옆인데도 모르고 지나칩니다.
  
  중국, 한국, 일본의 <서불연구학술팀>들이 여러번 이곳에 모여 각국의 자료와 유적에 대한 학술회를
  <리베라호텔>에서 열었다고 합니다.
  한국을 방문 한 <서불>은 그후 일본으로 건너가 주저 앉아 살았다는데, <서불>의 후손들이 아직도
  대를 이어 가며 살고 있다고 하네요. 그들의 성이 <일본 서徐>씨....
  "서불의 존재는 분명 해 보입니다"

 

  [조망]            4:16    
  <서불유숙지> 표지석 앞에 펼쳐지는 <와현모래숲해변> 앞의 뷰입니다.
  <서불>이 앞에 보이는 <해금강(갈도)>를 지날 때 <우제봉> 암벽에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새기고
  풍랑이 거세게 일자 이곳 <와현해변>으로 피난 와 한동안 투숙했다는 것입니다.



  ['리베라호텔' 앞]             4:18      
  <와현해수욕장>의 샤워시설과 <리베라호텔>을 지나 <와현유람선 선착장>으로 가서 뒤돌아 보면...
  


  ['지세포 봉수대' 조망]                  
  <와현모래숲해수욕장>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며, 뒤로 <지세포 봉수대>가 있는 <연지봉>이 보입니다.
  
  특히 주목 해야 할 곳은 "와현 臥峴 (누우래재)"입니다.
  <서불>이 이곳에 유숙할때 저 고개에 있는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길게 누워 잣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그래서 약수터의 이름이 "서불약수터"이며, 현재도 <거제도>에서 최고의 약수터라는군요.
  
  후답자들은 <서불유숙지 徐市留宿地> 표지석이 있는 위치도 참고 하시고...


 
  ['와현 봉수대' 조망]                  
  두시간 전에 올라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의 아름다운 뷰를 조망했던 "와현봉수대"가
  또 올라 가고 싶게 유혹합니다.
  또한 선착장에는 유람선이 <해금강>으로 가라고 꼬시는군요.
  


  ['해안거님길' 입구]             4:19     
  <와현유람선 선착장>을 지나면 바로 "해안거님길" 입구를 만나고
  


  ['리베라호텔' 갈림길]

  [전망대]                
  <리베라호텔> 출입구와 연결되는 삼거리를 지나면 <해안전망대>가 있고
 

 
  ['해안거님길']               
  계속해서 10여분 <해안거님길>을 진행하면....




  ['구조라수변공원']            4:30      
  "구조라수변공원"에 도착합니다.
  다음코스에 오를 <수정봉>과 <구조라城>을 바라보며 수변공원으로 내려 가면...
  


  ['공곶이' 조망]                   
  <공곶이>와 <내도>, 그리고 <와현봉수대>와 <예구마을>을 조망하며
  


  ['구조라유람선 선착장']            4:37         
  "구조라 선착장"에서 <남파랑길 21코스> 도보여행을 마침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와현봉수대>를 다녀와서 15.4km였으며, 4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노초>를 찾기 위해 우리나라로 왔던 <서불(서복)>의 흔적을 찾아보며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을 감상한 <거제도 구간>  최고의 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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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20코스』
    능포항-양지암해맞이공원-망산해안길-장승포항-
    윤개공원-약수암-거제대학교-거제어촌민속전시관


  ['산행 지도']                        
  지난 <19코스>를 할때 <능포봉수대 구간>을 미리 답사 했기에 그 구간은 생략하고
  이번 <남파랑길 20코스>는 "능포항"에서 출발합니다.
  "거제 섬&섬길-양지암 등대길 6코스"와 대부분의 길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기미산 둘레길>은 시간 관계상 지름길을 이용했습니다.
  
  <지세포>에 있는 "거제어촌민속전시관"까지 갑니다.
  


  ['능포항']           12:17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대체로 맑음       
  경부고속도로 교통혼잡으로 약20여분 늦게 "능포항"에 도착하여 답사를 시작합니다.
  
  <능포항>을 돌아 앞에 보이는 <양지암 산줄기>로 올라 갑니다.



  ['능포낚시공원' 관리소]           12:23            
  <능포항>은 항구라기 보다는 <낚시공원>으로서의 기능이 더 큰 듯 합니다.
  왜냐하면....
  


  ['능포낚시공원']      
  <능포항>의 상당 부분을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여 낚시터로 만들어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입장료 5,000원을 내고 들어가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고
  대부분 주변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더군요.
 


  [안내도] 

  ['능포 이야기']            
  <능포항 낚시공원> 안내도가 있으며 <능포>의 의미도 알려 주는군요.
  


  ['양지암' 가는 길]              12:26      
  <능포항> 방파제 우측 끝으로 가면 "양지암 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여기서 3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가면...
  


  ['양지암' 갈림길]               12:29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양지암과 양지암등대"로 가는 "거제 섬&섬길-양지암등대길"이며
  <남파랑길20코스>는 우측으로 갑니다. 
  왕복 2.4km라고 하니 걸음이 빠른 분들은 다녀 오면 더욱 좋겠습니다.
  


  ['양지암 조각공원' 가는 길]               
  "능포 양지암해맞이공원"이 시작되는데 이 공원에는 <조각공원>과 <장미공원>이 있더군요.


  
  ['양지암 해맞이공원']                 
  <장승포반도>라고도 하는 반도의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양지암해맞이 공원"을 진행하며



  ['능포항' 조망]                     
  출발지였던 <능포항>을 내려다 보고
  지난 <18~19코스>에서 함께 했던 <대금산>과 <강망산봉수대>가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비상-꿈']                   
  "양지암조각공원"의 조각품들이 새로운 감흥을 줍니다.


 

  ['양지암 조각공원']              
  40여점의 조각작품들이 있다는 공원을 건성으로 통과하면....
  


  [전망대]            12:52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되 있는데 그 중에서 <대한해협>이 가장 잘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면
  


                 
                    ['돌고래상']              12:55             
                    <능포>의 상징이라는 <돌고래 조형물>을 만나고



  ['양지암 장미공원']         
  이어서 "양지암 장미공원"을 만나는데 계절이 맞지 않아 장미는 구경 못하고
    


  ['양지암등대길'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양지암등대길 안내도>가 곳곳에 설치되 있는데 이곳의 안내도를 참고하는데
  이 안내도도 변경하기 전의 안내도였습니다. <기미산 해안>으로 도는 변경된 안내도로 바꿔야겠죠?
 


  [주차장]              12:57              
  공원 주차장을 지나면

 
  
  ['장승포 해안도로']              
  <망산>을 해안따라 돌아 가는 <장승포해안도로>를 걷게 됩니다.
  13분 정도 진행하면...
  


  [전망대]             1:10       
  전망대를 만나는데 전망대는 이 외에도 몇곳 더 있더군요.
  
 

  [바다]               
  날씨는 맑은데 운무가 조금 껴 <대마도>와 <부산 영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능포동-장승포동' 경계]            1:12       
  이어서 <능포동>에서 <장승포동>으로 넘어 가는 고개를 지나고
  

  
  ['장승포 해안도로']                    
  <망산>을 돌아 가는 해안도로를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장승포벚꽃길']            1:17       
  <장승포 벚꽃길>을 알리는 안내석을 지나고
  


  [전망대]                 1:20

  ['지심도' 조망]                 
  이어서 "지심도 只心島""서이말등대"가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하는데
  잠시후 넘어야 할 <거제대학교>가 있는 "기미산 202m"도 조망됩니다.
  


  ['장승포' 조망]            1:30      
  드디어 <장승포>로 들어 갑니다.
  그런데 <옥녀봉 555.5m >이 삐쭉 보이는군요.
  <옥포 대우조선> 뒤에 보이던 산이 어찌 여기서 보이느냐구요? ㅎ
  <남파랑길 20코스>는 <양지암 반도>를 돌아 다시 <대우조선>과 맞닿아 있는 <두모고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
 


  ['거제 덴바스타 료칸호텔']            1:32          
  <장승포항 방파제>가 있는 곳엔 호텔을 비롯해 펜션 등 숙박시설이 많더군요.
  <거제 덴바스타 료칸호텔>이라는 호텔 앞을 지나가면...



  ['장승포항 방파제 앞 사거리']          1:35      
  <장승포항>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장승포 수변공원' 조망]           
  이어서 <장승포항 수산물 유통센터>를 통과하면서 변화된 <장승포>를 조망하고
 


  ['구 장승포항 여객터미널' 조망]     
  남쪽 방향으로는 <구 장승포항 여객터미널>이 보이는데 잠시후 저곳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
  


  ['지심도 터미널']              1:43       
  이어서 <지심도 연락선 터미널>을 만나고



  ['장승포동 주민센타']            1:44        
  계속해서 "장승포동 주민센터"를 만납니다.
  어느 분이 "주민센터가 왜 이리 커죠?"라고 질문을 하더군요.
  
  "장승포 長承浦"는 <거제도>에서 유일한 "시 市"였었죠. 1989년부터 1995년까지...
  그러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등 조선산업의 발전으로 <거제군>과 <장승포시>를 합쳐
  "거제시 巨濟市"로 통합했답니다.
  그러니 <장승포>는 <거제도>를 대표하는 관문으로 최고의 도시였으니 입구엔 "장승 長承"이 
  우뚝서서 지키는 <장승거리>가 있어서 그 이름이 유래 했다고도 하니 
  이곳 <동 주민센타>가 다른 곳의 <시청> 수준인 이유를 알수 있는거죠.
  


  ['장승포수변공원']               1:46

  ['장승포항' 조망]                    
  또한 고종(高宗) 26年(1889) 11月 12日 <한일통어장정(韓日通漁章程)>으로 일본어민들이 
  <장승포항>에 입주(入住)하면서 1910年 한일합방(韓日合邦) 되던 해에는
  쪽바리들의 집이 234가구가 되고, 거주자도 2,000여명에 이르게 되어
  굴러 들어온 쪽바리들의 세상이 된 <장승포>였답니다. 이런 마을을 <입좌촌 入佐村>이라 하죠.
  
  하지만 그런 강점기 시대를 끝내고 아름답게 번영하는 <장승포>가 되어 가고 있어 뿌듯합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1:47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장승포>에 있는 사연도 알수 있는데 <거제의 중심>이었으니...
  연극 영화 공연 실내스포츠시설이 있는 <거제도> 문화 예술의 본당이라 합니다.
  회관 앞에는 <홈포레스터호텔>이 있고...



  [뒤돌아 본 '장승포수변공원']                     
  <거제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뒤돌아 본 <장승포수변공원>
    


  ['경남남부세관']                  1:50

  ['구 장승포여객터미널' 앞 버스정류장]           1:55        
  계속해서 "구 장승포여객터미널"앞으로 이동하면 버스 정류장을 만나는데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점심식사]            1:55~2:47     (52분간 점심식사)    
  <보령청국장>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거제도까지 당일에 여행하려면 식사시간도 아껴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점심식사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집에서 미리 음식점을 조사하여 꼭 이 집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청국장 게장백반/14,000원/인>을 먹었는데 정말 후회없는 점심이었습니다.
  간장게장+양념게장도 좋았습니다만, 청국장은 더욱 좋았습니다. 막걸리 한잔까지 더불어...ㅎ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길...
    


  ['장승포항 방파제' 가는 길]             
  점심식사 하는 시간도 길게 찐하게 하고 길을 나서니 몸이 무거웠습니다..ㅠ
  <장승포항> 우측 끝 지점으로 6분 정도 진행하면....



  ['마전(麻田삼밭)' 입구]             2:53       
  데크 계단을 만나는데 
  이 계단은 "마전(麻田삼밭)' 입구"이니 <남파랑길>은 이 계단으로 올라 가는게 아니고 직진
  


  ['윤개공원' 입구]            2:55       
  그러면 무지개색 방파제를 지나 해안 끝에서 새로운 데크 계단을 만나 올라 가고
 


  [해안데크]                
  해안 데크를 잠시 진행하면
    
 

  [갯바위]              
  갯바위들이 앞을 막는 곳에서 우측 으로 올라 가고



  ['윤개공원' 전망대]           2:58   
  이어서 바로 "윤개공원"의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윤개공원' 쉼터]                   
  <윤개공원> 쉼터정자도 있는데.....
  <윤개공원>이 뭔 뜻인지 알아 볼 시간도 없이 직진하며 우측을 바라보면...
  


  ['장승포항' 조망]                     
  <장승포항>이 멋지게 조망되고...
  <협성봉> 좌측이 <옥포 대우조선>이고, <능포봉수대> 우측이 출발지였던 <능포동>입니다.
  그리고 지나온 <양지암조각공원>은 <능포동> 우측에 있는데 사진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갈림길]              3:01           
  <윤개공원 쉼터>에서 자동차도 다니는 듯한 도로를 따라 150m 정도 진행하면
  <남파랑길>은 "좌회전"이라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약수암' 가는 '남파랑길']                     
  이정표에는 <약수암 0.9km→> <가시바꾸미 1.8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기미산' 해안둘레길]              
  오르막 내리막이 제법 있는 해안 허릿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쉼터]            3:12        
  <도종환>이 쓴 詩도 있는데...
  <도종환>씨의 詩중에 더 알려진 詩는 <접시꽃 당신>이죠.
  부인이 암으로 투병하며 죽어 가는 병상에서 쓴 詩인데 구구절절 가슴 아프게 하죠.
  결국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내며 끝까지 함께 할듯한 사랑의 詩를 썻지만. 
  아내가 죽고 불과 6개월만에 재혼 하여 뭇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던게 기억납니다.
  중학교 국어선생이던 <도종환>씨는 '문체부 장관'까지 오르고, 현재 국회의원이죠?



  ['기미산' 해안둘레길]                  
  쉼터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거제대학교' 갈림길]             3:15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남파랑길>은 좌측으로 내려가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해안둘레길을 진행합니다만...
  점심식사를 너무 찐하게 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 지름길인 우측 <거제대학교-약수암> 방향으로 갑니다.
  
  <거제대학교> 길은 공식 <남파랑길>은 아니고 지름길이니 후답자들은 단지 참고만 하시기 바람니다.
  힘드시는 분들이거나 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겐 좋은 참고 자료가 될것입니다.
  
  이 답사기 서두에 있는 지도를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파란색선>이 <남파랑길>이고, <빨간색선>이 제가 걸은 길입니다.




  ['약수암' 갈림길]            3:20    .
  첫 삼거리에서 <거제대학교> 방향으로 150m 정도 진행하면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는 우측 <약수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조금 진행하면....
  

  
  ['약수암 관세음보살']       3:22                 ['약수암 산신각']      
  <약수암>의 부속 시설들이 있고
  


  ['약수암']            3:24    .
  이어서 "약수암" 본당을 만나는데 큰 절은 아닌듯하고
  


  ['약수암 진출입로']           3:25       
  정문으로 나가면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100m 정도 올라 가면...
  


  ['거제대학교' 정문]            3:28       
  "거제대학교" 정문을 만납니다.
  <변경전 남파랑길>이 지나는 곳입니다.


  
  ['옥림고개' 가는 내림길]                   
  <거제대학교 정문>에서 <변경전 남파랑길>을 따라 <옥림고개>로 15분 가량 내려 가면...



  ['옥림고개']               3:43      
  <장승포>와 <지세포>를 연결하는 <옥림고개>에 도착합니다.
  이 고개 버스정류장엔 <옥림아파트교차로>라고 표시하고 있더군요.
  
  여기서 좌측 <일운>방향 <옥화마을>로 골목을 따라 내려 가야합니다.



  ['옥화마을']

  ['무지개해안도로']            3:52      
  <옥화마을>을 통과 하여 바닷가로 나가면..
  <무지개해안도로>를 만나는데, 진행방향으로 <옥녀봉>이 나타납니다.
  뛰어봐야 벼룩이군요. 바닷가로 빙빙 돌아 <옥녀봉>의 뒤로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옥녀봉>의 동북쪽엔 <옥포>가 있고, 동쪽엔 <장승포>가 있으며, 
  남쪽에는 <지세포>가 있군요.




  ['몽돌해변' 나가는 길]            3:58      
  <무지개해안도로>에서 다시 바닷가로 나가면...
  


  ['옥림몽돌해변'에서 조망]           4:00   
  <옥림몽돌해변>을 만나는데
  지나온 <거제대학교> 정문 앞 고개가 슬그머니 미소 짓게 하는군요.
  <변경된 남파랑길>은 <기미산>의 우측 해안을 빙 돌아 와야 하는데, 1시간 이상 더 걸리더군요.
  

 

  ['지세포 해상보도교' 입구]           4:04

  [안내도]                 
  이어서 <지세포 해상보도교> 입구를 만나고
    


  ['지세포 해상보도교']

  ['지심도' 조망]            4:09      
  해상보도교를 통과하며 "지심도 只心島"를 조망합니다.
  <지세포항>의 방파제 역활을 하는 <지심도>라고 합니다. 
  <지심도>는 섬의 모양이 한자로 <마음 心>자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다음 코스에서 알아 보고
    


  ['日出']                4:15        
  이어서 "해가 솟아 오르는 日出 모양을 형상화한 작품이 있는 쉼터를 만납니다.
 


  ['지세포항' 조망]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인 <지세포항>의 <거제어촌민속박물관>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소노캄 리조트']             4:17       
  "소노캄 거제리조트"가 웅장한 위용을 뽐내며 다가오는데
  이름이 독특합니다만, 이름을 합성어로 새로 만들어 이름에 특별한 뜻이 있는게 아니고,
  옛 <대명콘도>가 시설을 확충하고 이름을 바꾼거죠.
  단지 "캄 calm"은 영어로 조용하다는 뜻이 있을 뿐...
  



  [뒤돌아 본 '소노캄 리조트']              4:21         
  리조트를 지나 뒤돌아 본 <소노캄 리조트>인데 증설을 많이 했군요.

 

  [뒤돌아 본 '기미산']                
  지름길을 이용했던 <기미산>의 <거제대학교>가 잘 가라고 작별인사를 하는군요.



  ['지세포수변공원' 가는 해상보도교]               4:23   
  이어서 <지세포수변공원>으로 건너가는 해상육교를 지나면서
  


  ['지세포城' 조망]                  
  다음 <남파랑길 21코스>에서 진행 할 <지세포城>을 조망하고


 

  ['거제씨월드']             4:30        
  이어서 <거제씨월드>의 <돌고래 공연장> 앞을 만나는데, 늦은 시간이라 공연은 없고
  시간도 없어 <거제씨월드 수족관>등 시설은 패스합니다.
  


  ['조선해양문화관']            4:31   
  계속해서 "조선해양문화관"도 큰 규모로 있는데 관람 종료 시간이 다가 와서 또 패스
  



  [수변공원]                
  <지세포수변공원>을 통과하면...
 


  [거제어촌민속박물관']             4:34       
  "거제어촌민속박물관"을 만나는데 오늘의 종착지입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약14km였으며 4시간 17분이 걸렸습니다.
  지름길을 이용했는데도....^.^
  
  <거제도>에서 태양을 가장 먼저 만난다는 <양지암해맞이공원>과
  '장승'들이 서 있었었다는 <장승포>에서 <청국장+간장게장>으로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기미산> 정상부에 있는 <거제대학교> 정문 앞을 넘어 
  <지세포항>에서 종료한 추억에 남는 <남파랑길 20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남파랑길 19코스』
     대계마을-강망산봉수대-옥포대첩기념공원-
     옥포항-대우조선-장승포-능포봉수대-능포항


  ['산행 지도']                        
  <김영삼대통령 생가>가 있는 <대계마을>에서 출발하여 <대계몽돌해변>을 돌아서
  해발 228.9m에 있는 <강망산봉수대>를 올라 <부산 영도>와 <일본 대마도>를 조망하고
  <덕포해수욕장>을 통과하여 <임진왜란 옥포대첩기념공원>을 들려 참배단과 기념탑을 둘러보고
  <옥포항>과 <대우오션프라자>까지 약12.5km를 걷고, 시간 절약과 발품을 아끼기 위해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7km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남파랑길19코스>를 마치고
  이어서 <남파랑길20코스>의 일부인  <능포봉수대>를 오르고 <능포항>에서 답사를 마쳤습니다.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 앞]          12:00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맑음       
  <죽전>에서 약4시간반이 걸려 '장목면 대계마을'에 있는 "김영삼대통령 생가"와 기록전시관" 앞에
  도착하여 답사를 시작 합니다. 생가와 기록전시관은 지난번에 관람하였기에 생략하고



  ['대계마을'-'19코스 출발지']                       
  <대통령 기록관> 앞에 있는 정자에서 <19코스>를 출발합니다.
  잠시후 올라야 할 <강망산봉수대>가 있는 산봉우리가 정면에 조망됩니다만,
  <남파랑길>은 좌측 <대계몽돌해변>을 구경하고 가라고 우회 시키는군요.
  


  ['대계몽동해변'으로 나가는 길]      
  해변으로 잠시 나가면...
 


  ['대계몽돌해변']                   
   "대계몽돌해변"을 만납니다.
   <김영삼대통령>이 어린시절 풍운의 꿈을 키우며 뛰놀았을 해변이겠죠.
   <거제도>는 태평양에서 바로 밀려 오는 심한 파도로 모래가 쌓여 있을  틈이 없겠지요.
   그래서 <거제도>에는 모래 대신 무거운 자갈이 해변을 뒤덮고 있는거랍니다.
   
   <남파랑길>은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옥포대첩로'로 가는 길]                    .
  펜션 등이 즐비한 마을 통과하면서
  


  ['대계마을' 조망]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을 조망 합니다.
  <남파랑길18코스>의 <대금산>과 <시루봉>이 조망되며,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도 보이는군요.
  


  ['거가대로' 밑 삼거리]            12:16           
  <대계몽돌해변>을 돌아 나가면  다시 <옥포대첩로>가 지나는 차도를 만나는데
  <거가대로>가 지나는 고가도로 밑 삼거리까지 진행합니다.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변경된 <남파랑길>은 우측 <봉수대 1.7km→>방향으로 올라 가고
  옛길은 좌측 <옥포대첩로>를 따라 갑니다. 등산이 싫은 분들은 도로를 이용해도 무방하겠고...



  [뒤돌아 본 '거가대로']                 
  <봉수대>로 올라 가며 뒤돌아 본 <덕포터널>과 <강망산봉수대>가 있는 봉우리를 조망합니다.



  ['강망산' 가는 길]                     
  길을 따라 조금 올라 가면



  [개인 주택 앞]               12:19          ★ 길조심 ★      
  개인 주택 앞에 도착하는데 <남파랑길>은 집 안으로 이어져 있으나, 
  사유지인 남의 집 앞마당을 무단 통과하는 건 예의가 아니겠죠? 
  이 집 주인도 사람통행이 많아 괴로운지 개까지 문 앞에 배치하여 지키게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개는 짖지 않고 오히려 사람을 반기는 순한 놈이더군요. ^.^
  
  여하튼 <남파랑길>은 좌측 길로 조금 더 진행하여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 가도록 되 있었습니다.
  화살표 표시 한 곳으로 가면....



  [주택 우회길]              
  바위에 방향표시가 있는데 관심 가지지 않으면 직진하기 쉬우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산길 입구]           12:22          
  주택을 우회하여 길로 올라 가면 산길 입구 문이 있는데, 여기서 부터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등산로]       

  [계단]                       
  15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갑니다.
  등로는 대부분 나무 계단으로 정비되 있어 큰 여려움은 없지만 헥헥거리며 땀 좀 흘려야 하더군요.
    


  [정자 쉼터]                12:38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정자 쉼터가 쉬어 가라고 기다리고 있는데
  대부분 횐님들은 이 정도 오르고는 쉬지 않고 그냥 진행하더군요.^.^
    

  
  [능선길]                         
  정자 쉼터에서부터 <봉수대>까지는 평지성 능선길이었습니다.
  10여분 능선길을 진행하면....
 


  ['강망산 봉수대']              12:49~12:55

  [안내문]                             
  "강망산 봉수대 江望山烽燧臺 해발 228.9m"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봉수대 위]              
  가슴이 뻥 뚫리게 펼쳐지는 바다~~
  청명한 가을 바다를 <봉수대> 위에서 조망 합니다.
  한반도에서 이런 경치를 조망 할수 있는 곳이 또 어디 있을까....
  


  ['가덕도'-'부산 영도' 조망]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됨★ 
  먼저 동북쪽을 바라 보면....
  <가덕도>는 물론 <부산 영도>에 있는 <봉래산>과 <태종대>가 매우 가깝게 조망됩니다.
  사진의 한계로 홧쏘가 높은 크게 확대된 사진을 첨부했으니 윗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실제와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겠으니 꼭 클릭해서 보고 가세요~ 친절하죠? ㅎ ^.^
  
 

  ['대마도' 조망]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됨★  
  고개를 약간 동남쪽으로 돌리면 "일본 대마도"가 지척에 보입니다.
  
  <부산 오륙도>에서 <대마도>까지 거리는 49km이고
  이곳 <거제도>에서는 더 가까울테니, <서울 북한산>에서 <수원 광교산> 정도 거리입니다.
  물 위를 뛸 수 있다면 선수들은 2~3시간 이내에 뛰어 갈수 있는 거리죠.
  이렇게 가까운 "일본"이지만 멀게만 느껴지니...수없는 침략 노략질 때문이리라


  
  [내림길]                    
  <강망산봉수대>에서 하산하는 길은 엄청 가파른 내림길이었습니다.
  조심조심 14분 정도 내려 가면....
  


  ['덕포동' 조망]            1:10        
  '거제시 덕포동'이 조망됩니다.
  약간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덕포해수욕장' 조망]             
  <덕포해수욕장>과 <옥포대첩기념공원>, 그리고 <대우조선>이 순서대로 조망됩니다.
  그리고 <오션뷰아파트>를 눈여겨 보시길...왜냐면 저 아파트 1층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니...ㅎ
  


  ['덕포교차로']             1:14       
  가파르고 삐거덕 거리는 철제 계단을 내려 가면 <덕포교차로>를 만나고
  


  ['덕포해수욕장' 입구]          1:17      
  <덕포해수욕장 입구>에서 해수욕장으로 들어 가면
 


  ['해변 중심가']                      
  <덕포해수욕장> 중심가를 만나고



  ['덕포해수욕장 조망대']        
  해수욕장 조망대에서 잠시 후 들리게 될 <옥포대첩기념공원>의 기념탑을 조망합니다.
  


  ['팽귄']           
  <덕포해수욕장>은 "세계 팽귄수영축제"가 열리는 곳이랍니다.
  <팽귄수영>은 한겨울에 알몸으로 바다에 뛰어 드는 거죠. 북극 남극의 팽귄처럼.....
 


  [점심식사]             1:22~2:00     
  <오션뷰아파트> 1층에 있는 <모래성>이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김치찌개 2인분> 15,000원으로 값과 맛, 모두 좋았습니다.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길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클릭하면 확대 됨★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과 <남파랑길19코스>는 대부분 중복되고



  ['덕포해수욕장' 조망]      
  <덕포해수욕장>을 조망하는데, 지나온 <강망산봉수대>가 있는 봉우리까지 잘 보이는군요.
  


  ['덕포 짚라인']                      
  <짚라인>도 있는데 여기선 <덕포씨라인>이라고 하더군요. 이용료는 20,000원
  화장실 뒤로 돌아 나가면...



  ['다리' 가는 길] 

  [다리]              2:06        
  <덕포천>을 건너는 다리를 만납니다.
  다리를 건너가서



  [뒤돌아 본 다리]                     
  <덕포천>과 철교를 뒤돌아 보고
    

 
  [산허리길]                   
  해안을 끼고 "동산 113m"라는 산의 산허릿길을 7분여 진행하면
  


  [조망]           2:13     
  지나온 <덕포해수욕장>과 <강망산봉수대>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산허리길]                
  다시 20여분 산허릿길을 진행하면....
    


  ['옥포대첩기념공원' 갈림길]            2:33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남파랑길>은 <팔랑포>방향으로 직진성 우측길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왔는데 좌측에 있는 <옥포대첩 기념공원>을 구경하지 않으면 오늘 "앙꼬없는 찐빵"이 됩니다.
  30m 정도 되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니 다음 지도를 참고하여 다녀 가야합니다.



  [네이버 지도]                    
  <네이버 지도>를 제가 편집한 지도입니다.
  <현위치1>이 윗 사진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입니다.
  <옥포대첩기념공원>으로 들어가 구경하고 정문으로 나가면 <현위치2>에서 다시 <남파랑길>과
  만납니다.
  


  [공원 뒷문]             2:35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조금 들어 가면 녹색 울타리를 만나고 녹색울타리가 끝나는 
  곳에서 공원 안으로 들어 갑니다. 30m 정도 되는 짧은 거리이니 꼭 다녀 가야겠죠?
 


  ['참배단']            2:35     
  그러면 제일 먼저 "이순신장군 참배단"을 만납니다.
  한자 "忠"자로 형상화한 조형물이 <이순신장군 영정>을 안고 있습니다.
  장군께 참배하고....
    
 


  ['옥포대첩 기념탑']          
  <참배단> 앞에는 "옥포대첩 기념탑"이 건립되 있고...



  ['옥포만' 조망]              
  기념탑 남쪽으로는 "옥포만 玉浦灣"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이순신장군>이 왜적을 박살 내던 <옥포만>에는 세계 초일류 조선소 <대우조선해양>이 위용을 뽐내고
  
 
 

  ['옥포루']        
  <기념탑> 앞에 있는 "옥포루 玉浦樓"에 올라 가서 조망을 합니다.
  


  ['옥포루'에서 조망]

  ['가덕도'-'부산방향' 조망]                 ★클릭하면 확대 됨★
  <강망산봉수대>에서도 조망 되었던 <가덕도>와 <부산방향>이 더욱 잘 보입니다.
  클릭하여 상세히 보기 바람니다. 줌인 한 사진이 아닙니다.

 

  ['효충사' 가는 길]              2:48               
  <옥포루>에서 차도를 따라 정문으로 조금 내려 가면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 지는 곳에 직진하는 샛길이 있습니다.
  이 길로 들어 가야 <효충사>를 들릴수 있으니 이 길로 가야 합니다.
  100m 정도 들어 가면...
  


  ['효충사' 옆문]                2:50

  ['효충사']                      
  "효충사 效忠祠"
  한자 "효 效"는 "본 받을 효"이니 뭔뜻인지 아시겠죠?
  <이순신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기둥에 세로로 써 붙인 글을 <주련柱聯>이라고 하지요   이곳에 있는 <주련> 중에  
  "勿令妄動 靜重如山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는 <주련>은
  "가볍게 행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태산 같이 무겁게 행동하라"라는 뜻으로
  <이순신장군>은 <임진왜란>이 터지자 첫번째로 전투에 참전하며 병사들에게 당부한 말로 유명하죠.

  


  ['이순신장군 영정']        
  <이순신장군>의 영정과 위퍠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흔적을 남겼습니다.
   


  ['효충사' 내삼문에서 조망] 

  [뒤돌아 본 '경충문']            
  <효충사> 내삼문의 이름은 "경충문 景忠門"이었습니다.
  "경 景"은 일반적으로 "경치"를 의미하지만, 여기선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됩니다.
  
  <파란문>의 생각을 들려 드리면....
  <경복궁>의 <경>자도 <景>인데, <태양 日>+<서울 京>을 합친 글자여서
  "나라와 백성의 태양같은 존재"를 의미하기 위해 <景>을 쓴게 아닌가 여겨집니다.
  꿈보다 해몽이니까....ㅎ
  실제 <경복궁 景福宮>이라는 이름도 <景>을 사용한 의도가 그런 의미로 <정도전>이 지었다죠?



  ['거충사']

  ['거충사']             
  <효충사 效忠祠>에서 <경충문 景忠門>을 통과하여 내려 가면
  "거충사 巨忠祠"가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을 비롯해 <임진왜란>에서 큰 공을 세운 용장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었습니다.
  모신 장군들의 위패 명단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외삼문]         
  <거충사>에서 내려 가면 <외삼문>이 보이며 공원 정문이 있습니다.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                  
  <외삼문> 안에는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이 전시 되 있습니다.
  


  ['옥포대첩 기념관']      . 
  <효충사> 옆에는 "옥포대첩 기념관"이 별도로 있는데 시간 관계상 눈길만 주고 떠나 갑니다.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니 특별한건 없기도 하고...



  ['옥포대첩 안내문'] 

  ['임진왜란' 주요 해전지]           .
  <옥포해전>과 <합포해전>, 그리고 <적진포해전>을 합쳐 <임진왜란 1차 해전>이라고 하죠.
  


  ['효충사'와 '기념관' 전경]             2:58      
  <옥포대첩 기념공원>을 떠나며
  <효충사>와 <기념관>을 한장의 사진에 담고, 공원 정문을 나서면...
  


  [공원 정문 진출입로] 

  ['남파랑길' 합류지점]          3:04     .
  공원 진출입로를 따라 5분 정도 내려 갑니다.
  그러면 <남파랑길>과 다시 합류하는 곳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2.4km 옥포항> 방향인 좌측 아래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5분여 내려 가면....
  



  ['팔랑포' 조망]                    3:09 

  ['팔랑포마을회관']              3:11          
  "팔랑포 八郞浦"를 통과하게 됩니다.
  파도가 심하게 치는 곳이라고 <파랑포>였다고도 하고,
  <임진왜란> 때 패배한 쪽바리 8명이 도피해 숨어 지낸 곳에서 유래 한다는 설이 있더군요.



  [계단]             3:13

  [정자]                    
  <팔랑포마을회관>을 지나면 다시 산허리길로 올라 가는데
  가는 곳 마다 정자 쉼터는 곳곳에 세워져 있고, <임진왜란> 때에 공신들의 안내판이 줄을 잇고


 
  [해안 산허리길]                     
  <장등산 200.6m >라고 하는 산허릿길을  20여분 진행하면....



  [정자]             3:33

  ['옥포만' 조망]                  
  조망이 좋은 정자를 만나 조망을 하고 갑니다.
  먼저 동쪽으로는 지나온 <옥포대첩기념공원>의 대첩비가 보이고, 우측에는 <양지암 등대>가 보입니다.
  <옥포만>의 지형을 알수 있게 해 줍니다.



  ['능포봉수대' 조망]              
  남쪽으로는 잠시 후 오를 예정인 <남파랑길20코스>에 있는 "능포봉수대" 봉우리가 보이고
  <대우조선소>의 일부가 보이기도 합니다.
  


  ['뱀쥐섬'과 정자]              3:37      
  산허릿길을 벗어나 해안으로 내려 가는 길에 정자가 있으며 그 앞에 <뱀쥐섬>이 있습니다.
  

 
  [ '대우조선해양' 조망]                  
  <대우조선소>의 위용이 펼쳐지기 사작합니다.
  "LNG船"등 첨단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선박과 "잠수함"등 군함까지 건조한다는 세계 초일류 조선소랍니다.
    


  ['뱀쥐섬']                         
  <임진왜란>에서의 첫 승전을 똑똑히 목격하며 승전고를 들었을 "뱀쥐섬"입니다.
  
  뱀하고 쥐가 피터지게 싸우다 둘 다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더군요.
    


  

  [해안데크길]                         
  <뱀쥐섬>에서 <옥포항>까지는 해안 데크길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옥포만>을 품위있게 조망하며 14분 정도 데크를 진행하면....
 


  ['옥포항'에서 조망]               3:51               
  <옥포항>에 도착해서 건너편에 있는 <대우오션프라자>를 조망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업무지원 본사 사무실이랍니다.

 


  ['옥포수변공원']             3:55       
  <대우오션프라자>가 있는 "옥포수변공원"에 도착하면...
  


  ['임진왜란' 첫 승전지]                  
  "임진왜란 첫 승전지 표지석"을 만납니다.
  이 표지석 좌측은 <옥포항>이고, 우측은 <대우조선해양>입니다.

 


  ['대우오션프라자' 뒤]               3:58           
  <대우오션프라자> 뒤로 나가 <옥포동 시가지> 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거북선]                  
  실물 크기 <거북선> 모형을 만나고
  


  ['대우오션프라자' 버스정류장]              4:02~4:15      
  이어서 <대우오션프라자 버스정류장>을 만납니다.
  
  여기서부터 <두모고개>까지는 <대우조선> 울타리를 따라 가야 하는 볼거리 없는 지루한 길이라고 해서
  산악회에서 버스로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시켜 주었습니다.
  약7km를 버스로 이동한 것이었습니다. 
  여행이던 산행이던 즐거워야 됩니다. 시간에 쫒기며 괴로우면 뭐하러 다니겠습니까
  앞으로도 이렇게 필요한 곳에서 버스 이용을 자주 해 주면 좋겠습니다.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4:25    
  <대우오션프라자>에서 버스로 10여분이 걸려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19코스종점'-'20코스시점']         4:26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남파랑길 19코스 종점>과 <남파랑길 20코스 시점> 안내판입니다.
  
  다음 <남파랑길20코스>의 거리가 길어, 오늘 볼거리 없는 <19코스>의 일부를 버스로 이동하고
  대신에 <20코스>의 일부를 미리 진행 하기로 합니다.
  
  앞에 보이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느태고개' 오름길]                
  <장승포버스터미널>에서 7분여 <느태고개>로 올라 갑니다.
 


  ['느태고개']               4:33       
  남쪽나라 <거제>에도 가을은 나뭇닢에서부터 다가 오는 <느태고개>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양지암등대길 안내판>이 있는 곳 옆으로 난 우측 <능포봉수대>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능포봉수대'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18분 정도 올라 가면....
  



  [정자]              4:48~4:51        
  정상에 있는 정자에 도착합니다.
  조망이 좋은 곳이라 정자에 올라 조망을 하면....
 


  ['부산방향' 조망]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확대 됨★        
  계속해서 <가덕도>와 <부산 영도 태종대>가 조망됩니다.
  여기서는 <태종대> 앞 "주전자섬"까지 보이니까 사진을 클릭해서 큰 사진을 보시기 바람니다.
  
  잠시후 도착 예정인 <능포항>도 조망하고...
  


  ['대마도' 조망]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확대 됨★ 
  여기서는 <대마도>가 더욱 가까이 조망됩니다.
  끝내 줍니다. 뛰어 가고프군요.




  ['능포봉수대']             4:52         
  정자를 지나면 "능포봉수대"가 있습니다.
  이곳 봉수대에서 <강망산봉수대>로 연락을 하면 <가덕도 연대봉>으로 연결되어 
  <부산 아미산 봉수대>로 이어져 <서울 남산 봉수대>로 간다고 하는데 
  그 옛날에도 30분 정도면 여기서 <서울 남산>까지 연락이 되었다니 엄청난 속도였음을 알수 있죠?
  

 
  [내림길]                      
  <능포봉수대>에서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15분 정도 내려 가면...



  [해안도로]              5:08     
  해안도로를 만나고



  ['능포' 조망]                    
  이어서 <능포항>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능포수변공원']              5:15     
  아름답게 가꾸어진 "능포수변공원"을 지나면....
  


  ['능포항']              

  [돌고래 조형물]            5:20     
  "능포항" 앞에 있는 <돌고래 조형물>을 보며 답사를 마침니다.



  [고도표]         
  오늘 진행한 총거리는 22.7km였으며, 5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버스 이동거리는 약7km였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대마도>가 4~50km 거리에서 생생하게 보이는데
  가슴은 뭔가 먹먹해지는 건 왜 일까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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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17코스』
 『거제 포로수용소와 석름봉, 칠천량과 맹종죽순길』 


  ['남파랑길 거제구간 종함 안내도']

  ['17코스 국토지리원 지도']     ★ 사진을 클릭하면 <17코스>가 확대됩니다★ 
  <님파랑길 17코스>는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석름봉"을 오르고 <하청면>으로 넘어 가 "칠천도"를 조망하고
  다시 "모리고개"를  넘어며 "맹종죽순체험길"을 걸어 <임진왜란> 때에 승전고를 올렸던
  "장문포 (현 장목항)"으로 가는 약19km 거리를 갑니다.
  


  ['고현사거리']            11:50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흐린 후 맑음    
  <거제도>의 최고 중심지인 "고현사거리"에서 답사를 시작합니다.
  <6,25 전쟁> 때에 170,000여명이 넘는 포로들을  수용 했던 "거제 포로수용소"가 있었던 곳인데
  이젠 세계 최고의 선박을 만드는 조선소가 들어 서면서 도시화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군요.
  
  <17코스 출발지점>은 앞에 표기한 <고현버스터미널> 건너편 입니다.



  ['17코스 출발지']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되니다 ★        
  <고현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남파랑길 17코스> 출빌지 안내판에서 출발합니다.
  <윗 사진을 클릭하면 <17코스 안내도>를 자세히 볼수 있으니 참고 하고...
  다시 <고현 사거리>로 돌아 갑니다.
  


  ['신현 제2교']                  
  <고현사거리>에는 <고현천>이 흐르고 있으며, <신현 제2교>와 <신현 제3교>가 설치되 있더군요.
  <신현 제2교>를 건너 <신현 제3교>의 좌측 보행로로 가면....
  


  ['신현 제3교']             11:57           
  <신현 제3교>를 건너게 되는데, 잠시후 오르게 될 "석름봉"이 조망됩니다.
  <6.25 전쟁> 때에 수많은 전쟁포로들을 실어 나르던 "고현포구"를 매립하여 아파트들을 짓고
  보행육교까지 새로 설치했군요.
  계속 직진해 가면....
  
 

  ['신오1교']                12:02               
  <연초천>을 건너는 <신오1교> 입구를 만나는데, 오리지날 남파랑길은 좌측 해안을 따라 
  <신오1교> 밑을 통과하여 우측 <연초천>으로 갑니다만, 현재 공사중으로 갈수 없다고 막아 놨습니다.
  그래서 우측으로 돌아 <연초천>으로 갑니다.



  ['신오1교' 다리 밑]            12:05             
  <연초천>이 <고현천>과 합류하여 바다로 나가는 곳에 설치된 <신오1교> 밑으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데크길'을 이용 해야 하는데 여기도 공사 중이어서 진행 할수가 없고




  [공사중-출입금지]           12:05       
  데크길 우측 도로도 봉쇄되 있어 다시 돌아 나갈까? 생각하다가 저 앞에 막아 놓은 철책으로 가서
  철책을 밀어 간신히 통과하고  ㅎ
  



  ['연초천 데크길']           12:08       .
  여기서 부턴 데크길을 이용 할수 있더군요.
  <석름봉 등산로 입구>는 앞에 보이는 <신오교> 좌측에 있었습니다.
  


  ['신오교']            12:12      
  <신오교>를 건너면 "소오비마을" 입구 사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그러니까 이 다리 건너편 우측은 "연초면 연사리 烟沙里"였으며
  좌측은 "연초면 오비리 烏飛里"였는데, '까마귀가 많이 날며 서식하는 마을'이었겠고
  앞에 보이는 <소오비마을>은 <오비리> 중에 "작은 오비리 마을"이라 생각 됩니다.
  


  ['연초천 상류' 방향 조망']                
  <신오교>를 건너며 남쪽 "연초천 烟草川"을 조망하고
  


  ['연초천 하류' 방향 조망]                   
  <연초천>의 북쪽 하구를 조망합니다.
  <고현천>과 합류하여 바다로 나가는 곳에 <거제시> 최고 중심지역인 <고현동>이 있으며 
  <삼성중공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멀리 지난 <16코스>에서 넘었던 <망치산>이 조망됩니다.



  ['석름봉' 등산로 입구]              12:14       
  <17코스>는 <석름봉> 등산과 <앵산 임도>를 걷는게 중요 과제더군요.
  바닷가를 걷는 둘레길이 아니라 등산코스를 걷는 <남파랑길>이 앞으로 약3시간 가량 이어 집니다.



  ['석름봉 등산 안내도']            
  <석름봉 등산 안내도>를 잘 기억하고 가면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정자>의 위치와 <체육시설 1-2>의 위치를 알고 가면 산행이 쉽습니다.
  안내도의 <석름봉> 위치가 잘못 표기된 것으로 보이는데, 두번째 <체육시설>에서 <0.5km > 우측이
  <석름산 정상>이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는데...바닷가에서 갑자기 산으로 오르니 숨가뿝니다.
  20여분 오르면....
    


  ['신우마리나아파트' 갈림길 쉼터]               12:33         
  첫번째 쉼터를 만나는데 '연초면 오비리'에 있는 <신우마리나아파트> 갈림길이었습니다.
  

  

  [오름길]              
  첫번째 쉼터를 지나면 이번 코스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길이 12분여 이어 집니다.
  헥헥거리며 올라야 하는데 다행히 거리가 짧아 위안이 되더군요.
  


  [정자 쉼터]             12:43~12:45         
  헥헥거리며 12분여 오르면 정자 쉼터에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선 처음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여기서 조망을 하고 가야 <17코스>를 가는 의미를 찾을 수 있겠더군요.
 


  ['고현' 조망]                  
  먼저 출발지였던 <고현버스터미널> 방향을 조망합니다.
  <거제시청>이 있는 자리는 <고현읍성>이 있던 자리인데, <고현읍성>을 복원해 시청의 담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 <16코스>에서 둘러 봤던 <사등읍성>이 <세종대왕> 시절에 인구 증가로 
  비좁아져서 <고현읍성>을 새로 건설하여 <고현읍성>으로 옮겼답니다.
  그 이후 <6.25 전쟁> 때에는 현재 아파트들이 빼곡히 들어선 <계룡산> 아래 계곡이
  온통 <포로소용소> 였으니 상전벽해라고 표현 할수도 있겠습니다.
  "계룡산 鷄龍山"에 대해선 지난 산행기에서 언급 했음으로 생략하고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촬영한 <거제포로수용소> 사진을 보여 드립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일부 사진]     출처: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포로 중에 북한군이 140,000여명, 중공군이 30,000여명이었으며, 여자 포로도 300여명 있었다고.
    
 

  ['삼성중공업' 조선소 조망]       
  북쪽으로는 <삼성중공업 조선소>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름길]                  
  정자 쉼터에서 완만한 능선길을 15분 정도 진행하면

 

  ['소오비' 갈림길-체육시설1]         1:00    
  <체육시설1>이 있는 "소오비 갈림길"을 만납니다.
  한자로 "小烏飛"로 쓰니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며 날아 다니는 작은 마을이 아닌지 앞에서도 언급했고


  
  [오름길]                  
  <소오비 갈림길>에서 다시 약간의 경사가 있는 오름길을 13분 정도 진행하면....
  

                
  ['연중마을' 갈림길-체육시설 2]            1:13     
  두번째 <체육시설2>가 있는 "연중마을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남파랑길>은 <앵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석름봉 정상' 갈림길]         1:14    
  이어서 바로 갈림길을 만나는데, 표기 한데로 <석름봉 정상>으로 가는 길과
  <석름봉 정상>을 우회하는 허릿길로 나뉘는 곳인데, <남파랑길>은 좌측 우회길로 진행 하면 됩니다.
  정상을 올라 보고 가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이는데 시간이 없어 좌측길을 이용합니다.
  
  "석름봉 石凜峰 301m"로 지도와 안내도에 위치와 높이가 다르게 표기되 있더군요.
  <국토지리원 지도>에서 찾아 보니 높이는 301m로 표기 되 있고
  이름은 아주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는 <돌 석石>자에 <차가울 름凜>자를 사용하는 산이었습니다.
  

                
  ['석름봉 정상' 허리길]          
  <석름봉 정상 우회길>인 허릿길로 편하게 8분 정도 진행하면....



  ['석름봉 정상' 갈림길]             1:22           
  <석름봉 정상>에서 내려 오는 길과 합류하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고...
  

  
  [급경사 내림길]                     
  사진에는 급경사를 느끼기 어렵지만 실제는 매우 가파른 급경사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갑니다.
 


  ['연사동네 체육시설']             1:33       
  그러면 좌우로 임도가 연결되 있는 "연사동네체육시설"이 있는 고개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연초면 연중리 중촌마을>이라 하고, 우측은 <연초면 연사리 烟沙里>랍니다.



  ['연사동네 체육시설']                
  화장실까지 갖춰진 건강체육시설로 <앵산 등산로>가 직진방향으로 이어지더군요.
  "앵산 鶯山 512.9m"은 <거제도 10대 명산>에 속하는 '꽤꼬리 같은 산'이랍니다.
  


  [임도 삼거리 조망]

  ['임도 삼거리]             1:38    
  <연사동네체육시설>이 있는 고개에서 우측으로 임도가 이어지는데
  가까운 곳에 이정표가 있는 큰 삼거리가 있습니다.
  <남파랑길>은 좌측 <유계마을>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임도]                 
  지금부터 구경거리도 없는 지루한 임도를 1시간반 정도 걸어야 하더군요.

 

  ['벽계수' 조망]        

  ['벽계수']            2:00~2:15   
  <연사동네체육공원>에서 25분 정도 임도를 진행하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벽계수를 만납니다.
  제가 <벽계수>라고 하니까 <황진이>가 쓴 시조에 나오는 단어를 먼저 떠 올리겠지만
  <벽계수 碧溪水>는 사람 이름이 아니라 일반명사로 '푸르고 맑은 계곡물'이라는 뜻이죠.
  여기서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연초면사무소' 갈림길]            2:24       
  계속해서 임도를 진행합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연초면사무소>로 이어지는 등산로 갈림길을 지나고
 
 
  
  [임도]                  
  8분 정도 더 임도를 진행하면....
  
 

  ['조망처 1']          2:32       
  시야가 트이는 곳을 만나는데, 
  모르면 그냥 지나 치는 곳이니 앞으로 가실 분들은 기억 해 뒀다가 꼭 조망을 하고 가세요~~
  여기서 우측을 바라 보면...



  ['대금산' 조망]           
  바로 아래에 <연초면 다공리 茶貢里>가 조망되고
  좌측 멀리 다음 <18코스>에서 오르며 지나게 될 "대금산 大錦山 438.6m"이 조망되며
  "강망산 江望山 374.3m"도 보이는데 다다음 <19코스>에서 정상은 오르지 않지만
  <강망산 봉수대> 까지는 오르게 되는 산인데 아래 바닷가에 "김영삼전대통령 생가"가 있죠.
  


  [삼거리]             2:39    
  이어서 알바하기 쉬운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진행하여
  5분 정도 진행하면....



  [조망처 2']              2:44       
  두번째 시야가 트이는 최고의 "17코스 조망처"를 만납니다...
  <임진왜란><정유재란>의 현장을 조망 할수 있는 곳이니 무척 중요한 조망처라고 생각됩니다.
  우측 북쪽을 바라보면...
  


  ['칠천도' 조망]         
  쨘~~~
  바로 아래에 보이는 <유계마을>로 <남파랑길>은 이어 집니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칠천량해전"의 현장이 일목요연하게 펼쳐집니다.
  "칠천도 七川島"는 <거제도>에 속하는 섬으로는 가장 큰 섬이라죠.
  원래 이름은 <漆川島>로 "옷나무"가 많고 조그만 섬에 계곡개천이 일곱개나 있어서 랍니다.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곳은 "칠천량 해전"의 위치 입니다.
  기록에는 "칠천량의 외줄포"로 나와 있지만 <외줄포>의 현 위치는 정확히 모른다고 합니다만
  현재 "칠천량해전공원""씨릉섬" 사이에 있었다고 하는게 정설이랍니다.
  
  <도원수 권율>에게 빠따까지 맞으며 어쩔수 없이 출전한 "원균 장군"이
  쪽바리들의 본거지인 '부산진'으로 뛰어 들었다가 쪽바리들의 엄청난 저항을 받아 퇴각해서
  1597년 7월 16일 그 날 밤 머문 곳이 바로 <칠천량 외줄포>였는데
  <임진왜란> 때에 <이순신>에게 당하기만 했던 쪽바리들이 이번엔 엄청난 전투준비를 하고 재침하며
  새벽 4시경 육지와 바다를 통해 동시에 공격 함으로서 <조선 수군>은 대참패를 하게 되는데 
  이 전투를 우리는 "칠천량 해전"이라고 부름니다만......
  전쟁은 서로 맞부디쳐 싸우는게 전쟁인데 이건 일방적으로 당한 피습이어서 <해전>이라고 할수도 없죠.
  <이순신과 원균>에 관한 <파란문>의 개인 생각이 잠시 후 이어집니다.



  ['진해' 조망]                   
  우측을 바라보면 지난 <남파랑길 7~8코스>에서 지났던 "진해구간"이 조망됩니다.
  <'STX조선소'>...그리고 <가야의 왕후 허황옥>의 일곱 아들과 모정이 서려있는 <불모산 佛母山>
  해병대들에겐 <눈물고개>로 불리워진 <안민고개>, 그리고 <마산>으로 넘어 가는 길목의 
  <장복산 長福山>이 <칠천량>과 이렇게 가까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위 두장의 사진을 이번 <17코스>의 최고의 사진으로 꼽겠습니다.
  

  
  [임도]                 
  임진왜란 와중에 바다에선 선전했습니다만, 육지에선 쪽바리들의 위세는 더욱 강해져 
  우리나라 강토를 완전 점령하여 한양으로 치고 올라가니....
  비겁한 왕 '宣祖'는 한양과 백성을 버리고 북으로 북으로 몽진길에 오릅니다. 저만 살겠다고....
  아들 "광해군"에게 분임조라는 왕권행사를 일부 때어주며 나가 싸우라고 하고 저는 도망간거죠.
  <경복궁>을 불태운 집단이 쪽바리라고 알고 있지는 않나요?
  백성을 버리고 홀로 도망간 <선조>에 대한 반감으로 우리 백성들이 불지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기적인 '宣祖'는 "이순신 장군"에게 쪽바리들의 핵심 거처인 "부산진"을 치라고
  어명을 내립니다. "X도 모르는 놈이 탱자 보고 부랄~ 부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순신장군"은 '宣祖'에게 요즘 유행어로 하자면 "휘발유통을 메고 불속에 뛰어 드는 꼴"이라고 
  어명을 거두어 달라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조선 水軍전체가 몰살 당한다고....
  소인배 '宣祖'는 노발대발 "어명을 어겨? 이 쌔끼! 사형 시켜!!"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순신장군"은 '삼도수군절도사'에서 졸지에 계급장 떼게 되고
  체포되어 감옥에서 고문을 당하며 사형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순신'의 후임으로 "원균장군"에게 다시 휘발유통을 짊어 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졸지에 "삼도수군통제사"라는 최고 자리에 앉혀진 "원균장군"도 현지에 내려가 상황을 살펴 보니
  '이순신'이 왜? 어명을 어겼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진' 침공을 이 핑개 저 핑개로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원균장군"을 천거한 사람이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권율 도원수"였는데
  자기가 천거한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장군'이 출전을 하지 않고  어명을 어기고 있으니 난감했겠죠.
  그래서 "원균장군"을 불러 가두고 태형을 가합니다. 곤장을 치는 것이었죠. 요즈말로 "빠따"
  물론 '宣祖'의 암묵적 지시가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삼도수군절도사'를 '도원수'가 어떻게 매질을 해? 에휴~
  그리하여 "원균장군"은 어쩔수 없이 휘발유통을 메고 '부산진' 불속으로 뛰어 들어 
  조선수군 모두와 자신이 함께 활활 산화해 갔던 것입니다. 그것을 '칠천량해전'이라고 하죠.

  '宣祖' 이 졸열한 왕은 어쩔수 없이 사형 시키려했던 감옥에 있는 "이순신장군"을 
  다시 '삼도수군절도사'에 앉히며 휘발유통을 메어 줍니다. 너덜너덜 걸레가 된 조선 수군과 함께....

  현장에 도착한 "이순신장군"은 마지막 海戰인 '노랑해전'에서 도망가는 쪽바리들을 죽여버리고 
  스스로 "나의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라는 유언을 남기며 역사 속에서 사라 집니다.
  
  전쟁이 끝나는 것을 알고 있었던 '이순신장군'은 살아서 가도 "선조"에 의해 어명을 어긴 것에 대한
  처벌을 받을 것이 분명하기에 차라리 사라지겠다고 결심한것으로 저에겐 그렇게 보입니다.
  저는 그때 <이순신장군>은 죽지 않고 죽은 것으로 알리바이를 만들어 조용히 사라 진 것이라고
  "이순신장군의 은둔설"을 믿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원균장군"과 "이순신장군"
  그리고 "宣祖"....
  누가 충신이고 누가 역적인가!!~~??
  어명을 어기고 차라리 감옥행을 택하며 생명을 부지한 <이순신>이 충신인가
  어명을 받들어 나가 싸우다 죽은 <원균>이 역적인가
  과연 누가 역사 속의 인물인가?
  저는 이 두사람에  대한 평가 보다는 "선조"를 평가 해야 한다고 고래고래 외치는 것입니다.
  
  왕은 자기 꼴리는대로 놀고 지랄해도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인가!!
  전투에 대해선 X도 모르는 놈이 자기 꼴리는대로 이래라~ 저래라 할수 있는가~
  원인과 결과에 모든 책임이 있는 쪼다리 왕 "선조"가 사형 당해야 하지 않나요?
  <이순신>과 <원균>은 무슨 죄가 있어 "선조"에게서 고난을 받아야 했나요.
  오로지 "선조"의 부하였다는 것 이외엔 아무른 연관성이 없지 않나요.
  정치 권력을 쥔 저급한 놈들의 무능과 오만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치가 떨리지 않나요?.........

               

  ['대성사']             3:03         
  각설하고 조망처에서 조망을 하고 20여분 임도를 내려 가면
  "대성사"라는 절을 지나고



  [죽림 통과]                
  이어서 대나무 숲을 잠시 지나면...



  ['하청면 유계리']            3:05       
  "거제시 하청면 유계리"가 펼쳐 집니다.






  ['유계리 마을' 통과}             
  "유계리 柳溪里" 마을을 30여분 걸려 통과 합니다.
  '버드나무'가 많은 곳이라고 <柳溪里>라고 한다는데 버드나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연하해안로']             3:33    
  <유계리 마을>을 벗어 나면 <연하해안로>라는 차로를 만나 진행하고
  


  ['하청야구장']           3:36    
  이어서 "하청야구장"을 만나는데
  이곳에서는 <칠천도>가 가장 가까이 보였습니다.
  
 

  ['칠천도' 조망]                 
  사진의 한계 때문에 멀리 보이지만 실제는 무척 가까웠습니다.
  약간 줌인 해 보면....
  


  ['칠천량해전공원' 줌인]          
  먼저 "씨릉섬""칠천량해전공원"을 바라 봅니다.
  <씨릉섬>과 <칠천량해전공원> 사이가 <외줄포>였다고 하며 <원균장군>의 조선 함대가
  처참하게 피습 당한 현장이라고 앞에서도 언급했죠. 400여년이 지난 현재의 감상은 어떠 한가요.

 

  ['칠천교' 줌인]                     
  <칠천연육교>가 건설되면서 <칠천도>는 이젠 섬이 아닌 육지가 되었네요.
  바다 위에 설치된 태양광전지판이 새롭습니다.

 

  ['하청야구장' 정문 앞]             3:41      
  <하청야구장> 정문 앞을 지납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겨울 캠프로 활용 된다고 하는데 
  지난 해엔 <한화야구단>이 겨울 캠프로 이용했다고



  ['하청부두']                   
  야구장 앞에는 "하청 부두"가 있고



  ['하청부두' 앞 음식점들]            3:42             
  이어서 <하청부두> 앞 음식점 거리가 있는데 식사 할만한 곳은 글쎄...



  ['ing25편의점']              3:42~4:03       
  조금 지나면 <'ing24편의점'>이 있어 바나나우유에 산악회가 나눠 준 떡으로 점심을 때우고
 


  ['하청스포츠타운' 조망]            4:04       
  편의점을 지나면 "하청 스포츠타운"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저 앞으로 갑니다.



  ['신동버스정류장' 앞 삼거리]

  ['하청스포츠타운' 방향]            4:07        
  <신동버스정류장>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하청스포츠타운']           
  <하청 스포츠타운>을 지나고
 


  ['축구공''야구공' 화장실]                    
  주차장엔 <축구공 모양><야구공 모양> 화장실이 있더군요.
  


  ['모리고개' 조망]            4:17     
  조금 진행하면 <남파랑길>은 도로를 버리고 우측 <사환마을>로 안내되는데
  잠시후 넘어야 할 <모리고개>가 조망됩니다.

 

  ['사환천']                4:21         
  농로를 4분여 진행하면 <사환천>이라는 안내판이 있고

 

  ['사환마을' 안내석]           4:21     
  이어서 <5번국도>를 다시 만나는데 <사환마을> 안내석이 있습니다.
  이 길로 들어 가면 지름길이지만 좌측으로 빙~둘러 가라고 합니다.
 
 

  [데크길]                      
  지름길 두고 뺑뺑이를 돌리는 이유는 이 데크길과 <사환마을회관>을 보고 가라고 하는듯....



  ['모리고개' 입구]               4:25   
  <사환마을회관>을 지나면 <남파랑길>은 우측 <맹종죽순체험길>로 안내되고
    


  ['사환마을' 통과]

  [화분]                         
  마을을 통과하는데 '옹기'가 많이 있어 옹기가마가 있는 줄 알았는데 '화원'의 화분들이더군요.
  



  [고갯길]                    
  완만한 고갯길을 잠시 오르면



  ['모리고개']               4:38       
  "모리고개"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사거리인데 <남파랑길>은 직진합니다.



  ['맹종죽순체험길' 안내도]          ★ 클릭하면 확대 됨니다 ★  
  <모리고개>는 "맹종죽순체험길"의 중심이 되는 곳이기도 하더군요.
  윗 안내도를 클릭하면 죽순체험길을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내림길]                    
  "맹종죽순"은 대나무 중에 제일 굵은 대나무의 죽순을 의미하는데 그래서 "왕죽"이라고도 하지요.
  <맹종 孟宗>은 사람 이름으로 중국 삼국시대 이전 <노나라>의 재상이었는데 
  <맹자>의 18대 손이라고 합니다.
  어느 추운 겨울에 <맹종>의 어머니가 병으로 쓰러지자 <왕죽죽순>이 병환에 좋다고 해서
  구하려고 했으나 추운 겨울에 죽순을 구할수 없었지만, 하늘도 효심을 알아 주었는지
  눈 속에 솟아 난 죽순을 채취하여 어머니를 살렸다는 일화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옥천사']            4:45     
  <모리고개>를 내려 가면 <옥천사>라는 작은 절을 지나고
  


  ['닭장']                   
  길가에 닭장이 눈길을 끌었는데 오랜만에 닭장 구경하는데 장닭이 우렁찬 울음 소리를 내더군요.
 


  ['실전마을 회관']             4:51       
  이어서 "실전마을회관"을 지나 갑니다.
  예전엔 이 마을에서 목화와 대마를 많이 재배해서 '실'을 많이 만들었다고...
  '실 만드는 밭'이라는 이름에서 <실전>이 유래했는데 현재는 <實田>으로 쓴다고 합니다.




  ['실전 버스정류장']            4:53~4:58        
  <실전마을회관>을 지나면 다시 <5번국도(거제북로)>를 만나는데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종점인 <장목파출소>까지 3.3km 남았다고 하는데, 여기서 부턴 볼거리도 없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시내버스를 타고 2.5km를 이동하여....
  


  ['장서 버스정류장']           5:06     
  <장서 버스정류장>에 내려 다시 걷습니다.
  잠시 진행하면....
 


  [오리지날 코스 합류]             5:09       
  오리지날 남파랑길을 다시 만나고
  


  ['장동삼거리']           5:11      
  <장동삼거리>를 지나면...

 

  ['장목파출소' 앞 삼거리]            5:12             
  "장목파출소" 앞 삼거리에 도착하여 답사를 마칩니다.

 

  ['장목파출소']            5:13    
  <17코스~18코스 시종점 안내판>은 <장목파출소> 옆에 있습니다. 
 
 

  ['장목 회 센타']                      
  파출소 뒤로 나가면 <장목 회센타>가 있는데, 이곳에 <저도 관광유람선>의 선착장도 있더군요.
  <박정희 전대통령> 여름 휴가지가 있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과 함께 
  "저도의 추억"이라는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진 <저도>를 가려면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야 겠군요.



  ['장목항']                  
  "장문포해전 長門浦海戰"
  현재의 <장목항>이 예전엔 <장문포>였답니다. <목덜미 項>이나 <문 門>이나 그게 그거지만....
  
  1594년 10월 1일
  <이순신장군>의 함대가 <장문포>에 주둔하고 있던 쪽바리들을 쳐부수러 갔지만
  바다에서는 약하지만 육지에선 강한 쪽바리들이 좌우 육지에서 저항하니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퇴각하고, 이틀 후 육군과 공조하여 쳐부순 전투가 <장문포전투>람니다.
  
  <이순신장군>과 <원균장군>, 그리고 <선조>에 대한 <파란문>의 개인 생각을 알리며 답사기를 마칩니다.  
  우리는 왜 "이순신장군"을 민족의 영웅으로 생각할까?
  "세종대왕"을 기리는 거리가 "세종로"이고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기리는 거리는 "충무로"인데
  군사정권이 들어선 이후 "세종대왕"이 있던 "세종로"엔 "세종대왕 동상"이 없어지고
  그 자리엔 정치군인들이 멘토로 만든 "이순신 장군 동상"이 소환되어 홀로 서 있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은 두분이 다 "세종로"에 서 있지만....
  <이순신장군>은 <임진왜란> 이후 200여년간 입에도 뻥끗 못하는 어명을 거역한 역적이었는데....

  "이순신장군의 허상"이라는 책을 펴낸 분이 있더군요.
  다름아닌 '해군사관학교' 교수부장을 지낸 "임원빈교수"가 연구 결과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책이었는데,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고 책을 읽어 아는 그런 "이순신 장군"은 많은 부분이 
  "가짜 이순신"이라고 그는 강조하고 있는데.....특별히 기억 나는 글귀는
  "오늘날 충무공은 무협지 주인공처럼 초인적 역량을 지닌 인물로 각인됐다"
  "허상을 걷어낸 '정론(正論) 이순신'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순신장군"에 대해 "뻥튀기가 너무 많다~"라는 것이죠. 

  그런데 '파란문' 생각은
  그런 "뻥튀기 된 영웅"을 백성들은 오히려 더 갈망하는듯 하지 않습니까?
  살기가 얼마나 어려우면  그런 "뻥튀기 된 영웅"이 다시 나타나 허우적대는 수렁에서 자기들을 
  건저주기를 더욱 학수고대하는게 아닌가? 라고도 생각됩니다.
  "이순신장군"의 실상보다는 전지전능한 허상을 더욱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건 아닌지
  <파란문>은 생각해 봅니다.
  요즘같은 우려스런 남북관계, 치열한 세계질서 속에선 더욱 현명한 정치지도자를 기대하듯...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남파랑길 거제구간 종합 안내도]

['17코스 국토지리원 지도']

<님파랑길 17코스>는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석름봉"을 오르고

<하청면>으로 넘어 가 "칠천도"를 조망하고 다시 "모리고개"를 넘어며 "맹종죽순체험길"을 걸어

<임진왜란> 때에 승전고를 올렸던 "장문포 (현 장목항)"으로 가는 약19km 거리를 갑니다.

['고현사거리'] 11:50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흐린 후 맑음

<거제도>의 최고 중심지인 "고현사거리"에서 답사를 시작합니다.

<6,25 전쟁> 때에 170,000여명이 넘는 포로들을 수용 했던 "거제 포로수용소"가 있었던 곳인데

이젠 세계 최고의 선박을 만드는 조선소가 들어 서면서 도시화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군요.

<17코스 출발지점>은 앞에 표기한 <고현버스터미널> 건너편 입니다

['17코스 출발지']

<고현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남파랑길 17코스> 출빌지 안내판에서 출발합니다.

다시 <고현 사거리>로 돌아 갑니다.

['신현 제2교']

<고현사거리>에는 <고현천>이 흐르고 있으며, <신현 제2교>와 <신현 제3교>가 설치되 있더군요.

<신현 제2교>를 건너 <신현 제3교>의 좌측 보행로로 가면....

['신현 제3교'] 11:57

<신현 제3교>를 건너게 되는데, 잠시후 오르게 될 "석름봉"이 조망됩니다.

<6.25 전쟁> 때에 수많은 전쟁포로들을 실어 나르던 "고현포구"를 매립하여 아파트들을 짓고

보행육교까지 새로 설치했군요. 계속 직진해 가면....

['신오1교'] 12:02

<연초천>을 건너는 <신오1교> 입구를 만나는데,

오리지날 남파랑길은 좌측 해안을 따라 <신오1교> 밑을 통과하여 우측 <연초천>으로 갑니다만,

현재 공사중으로 갈수 없다고 막아 놨습니다. 그래서 우측으로 돌아 <연초천>으로 갑니다.

['신오1교' 다리 밑] 12:05

<연초천>이 <고현천>과 합류하여 바다로 나가는 곳에 설치된 <신오1교> 밑으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데크길'을 이용 해야 하는데 여기도 공사 중이어서 진행 할수가 없고

[공사중-출입금지] 12:05

데크길 우측 도로도 봉쇄되 있어 다시 돌아 나갈까? 생각하다가

저 앞에 막아 놓은 철책으로 가서 철책을 밀어 간신히 통과하고 ㅎ

['연초천 데크길'] 12:08 .

여기서 부턴 데크길을 이용 할수 있더군요. <석름봉 등산로 입구>는 앞에 보이는 <신오교> 좌측에 있었습니다

['신오교'] 12:12

<신오교>를 건너면 "소오비마을" 입구 사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그러니까 이 다리 건너편 우측은 "연초면 연사리 烟沙里"였으며

좌측은 "연초면 오비리 烏飛里"였는데, '까마귀가 많이 날며 서식하는 마을'이었겠고

앞에 보이는 <소오비마을>은 <오비리> 중에 "작은 오비리 마을"이라 생각 됩니다.

['연초천 상류' 방향 조망']

<신오교>를 건너며 남쪽 "연초천 烟草川"을 조망하고

['연초천 하류' 방향 조망]

<연초천>의 북쪽 하구를 조망합니다.

<고현천>과 합류하여 바다로 나가는 곳에 <거제시> 최고 중심지역인 <고현동>이 있으며

<삼성중공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멀리 지난 <16코스>에서 넘었던 <망치산>이 조망됩니다.

['석름봉' 등산로 입구] 12:14

<17코스>는 <석름봉> 등산과 <앵산 임도>를 걷는게 중요 과제더군요.

바닷가를 걷는 둘레길이 아니라 등산코스를 걷는 <남파랑길>이 앞으로 약3시간 가량 이어 집니다

['석름봉 등산 안내도']

<석름봉 등산 안내도>를 잘 기억하고 가면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정자>의 위치와 <체육시설 1-2>의 위치를 알고 가면 산행이 쉽습니다.

안내도의 <석름봉> 위치가 잘못 표기된 것으로 보이는데,

두번째 <체육시설>에서 <0.5km > 우측이 <석름산 정상>이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는데...바닷가에서 갑자기 산으로 오르니 숨가뿝니다. 20여분 오르면....

['신우마리나아파트' 갈림길 쉼터] 12:33

첫번째 쉼터를 만나는데 '연초면 오비리'에 있는 <신우마리나아파트> 갈림길이었습니다.

[오름길]

첫번째 쉼터를 지나면 이번 코스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길이 12분여 이어 집니다.

헥헥거리며 올라야 하는데 다행히 거리가 짧아 위안이 되더군요.

[정자 쉼터] 12:43~12:45

헥헥거리며 12분여 오르면 정자 쉼터에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선 처음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여기서 조망을 하고 가야 <17코스>를 가는 의미를 찾을 수 있겠더군요.

['고현' 조망]

먼저 출발지였던 <고현버스터미널> 방향을 조망합니다.

<거제시청>이 있는 자리는 <고현읍성>이 있던 자리인데, <고현읍성>을 복원해 시청의 담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 <16코스>에서 둘러 봤던 <사등읍성>이 <세종대왕> 시절에 인구 증가로 비좁아져서 <고현읍성>을 새로

건설하여 <고현읍성>으로 옮겼답니다. 그 이후 <6.25 전쟁> 때에는 현재 아파트들이 빼곡히 들어선 <계룡산> 아래

계곡이 온통 <포로소용소> 였으니 상전벽해라고 표현 할수도 있겠습니다.

"계룡산 鷄龍山"에 대해선 지난 산행기에서 언급 했음으로 생략하고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촬영한 <거제포로수용소> 사진을 보여 드립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일부 사진] 출처: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포로 중에 북한군이 140,000여명, 중공군이 30,000여명이었으며, 여자 포로도 300여명 있었다고.

['삼성중공업' 조선소 조망]

북쪽으로는 <삼성중공업 조선소>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름길]

정자 쉼터에서 완만한 능선길을 15분 정도 진행하면

['소오비' 갈림길-체육시설1] 1:00

<체육시설1>이 있는 "소오비 갈림길"을 만납니다.

한자로 "小烏飛"로 쓰니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며 날아 다니는 작은 마을이 아닌지 앞에서도 언급했고

[오름길]

<소오비 갈림길>에서 다시 약간의 경사가 있는 오름길을 13분 정도 진행하면....

['연중마을' 갈림길-체육시설 2] 1:13

두번째 <체육시설2>가 있는 "연중마을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남파랑길>은 <앵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석름봉 정상' 갈림길] 1:14

이어서 바로 갈림길을 만나는데, 표기 한데로 <석름봉 정상>으로 가는 길과 <석름봉 정상>을 우회하는 허릿길로

나뉘는 곳인데, <남파랑길>은 좌측 우회길로 진행 하면 됩니다.

정상을 올라 보고 가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이는데 시간이 없어 좌측길을 이용합니다.

"석름봉 石凜峰 301m"로 지도와 안내도에 위치와 높이가 다르게 표기되 있더군요.

<국토지리원 지도>에서 찾아 보니 높이는 301m로 표기 되 있고

이름은 아주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는 <돌 석石>자에 <차가울 름凜>자를 사용하는 산이었습니다.

['석름봉 정상' 허리길]

<석름봉 정상 우회길>인 허릿길로 편하게 8분 정도 진행하면...

['석름봉 정상' 갈림길] 1:22

<석름봉 정상>에서 내려 오는 길과 합류하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고...

[급경사 내림길]

사진에는 급경사를 느끼기 어렵지만 실제는 매우 가파른 급경사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갑니다.

['연사동네 체육시설'] 1:33

그러면 좌우로 임도가 연결되 있는 "연사동네체육시설"이 있는 고개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내려 가면 <연초면 연중리 중촌마을>이라 하고, 우측은 <연초면 연사리 烟沙里>랍니다.

['연사동네 체육시설']

화장실까지 갖춰진 건강체육시설로 <앵산 등산로>가 직진방향으로 이어지더군요.

"앵산 鶯山 512.9m"은 <거제도 10대 명산>에 속하는 '꽤꼬리 같은 산'이랍니다.

[임도 삼거리 조망]

['임도 삼거리] 1:38

<연사동네체육시설>이 있는 고개에서 우측으로 임도가 이어지는데 가까운 곳에 이정표가 있는 큰 삼거리가 있습니다.

<남파랑길>은 좌측 <유계마을>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임도]

지금부터 구경거리도 없는 지루한 임도를 1시간반 정도 걸어야 하더군요.

['벽계수' 조망]

['벽계수'] 2:00~2:15

<연사동네체육공원>에서 25분 정도 임도를 진행하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벽계수를 만납니다.

제가 <벽계수>라고 하니까 <황진이>가 쓴 시조에 나오는 단어를 먼저 떠 올리겠지만 <벽계수 碧溪水>는

사람 이름이 아니라 일반명사로 '푸르고 맑은 계곡물'이라는 뜻이죠. 여기서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연초면사무소' 갈림길] 2:24

계속해서 임도를 진행합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연초면사무소>로 이어지는 등산로 갈림길을 지나고

[임도]

8분 정도 더 임도를 진행하면....

['조망처 1'] 2:32

시야가 트이는 곳을 만나는데,

모르면 그냥 지나 치는 곳이니 앞으로 가실 분들은 기억 해 뒀다가 꼭 조망을 하고 가세요~~

여기서 우측을 바라 보면...

 

                                2부로 이어 집니다.

   
 『남파랑길 16코스』
 『거제사등성과 양달석화백의 고향을 가다』 


  ['네이버 위성지도']            ★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으로 링크됩니다★    

  [주요 통과지]              
  <남파랑길 16코스>는 <사등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고현버스터미널>까지 가는 13km 거리라고 합니다.
  비교적 짧은 거리인데다 <사곡해수욕장>에서 <고현버스터미널>까지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가 없는 곳이 많아 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권장하는 코스이기도 하더군요.


  ['사등면 면사무소']               11:37          
  2022년 8월 24일 수요일 흐린 후 맑음    
  빗방울이 떨어 지는 고속도로를 달려 <사등면사무소>에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기온도 높지 않아
  걷기엔 좋은 날씨를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사등면 沙等面"은 <거제시>에서 面 중에선 인구가 가장 많은 面이라 합니다.


  ['사등면 면사무소' 앞 거리]                          
  <사등면사무소> 앞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조금 나가면...


  ['성포해안데크길' 출입구]             11:38     
  지난 <15코스> 때에도 지나 갔던 "성포해안데크길" 출입구를 다시 만납니다.
  이곳에 <남파랑길 16코스 안내판>이 있습니다.


  ['16코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됨★       
  안내도를 클릭하고 한번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해서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진해만' 조망]          
  <견내량>에서 <부산>까지 펼쳐지는 <진해만>이 해양수족관 처럼 보입니다.
  예쁜 고래 한마라가 헤엄을 치며 노니는듯 하고, 그 뒤로 지난 <13~14코스> 때에 지나며 가까이 보았던
  <면화산>과 <성동조선소>, 그리고 <통영>에서 제일 높다는 <벽방산>이 구름을 잔뜩 이고
  지나는 배들과 나그네들을 굽어 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엔 수많은 전함들이 사활을 걸고 상대를 죽이려고 다니던 전쟁터 였는데.....


  ['고래섬'과 '가조도' 조망]                         
  동쪽으로는 <노루섬>과 <멍에섬> 그리고 <가조도>가 조망되는데...
  "노루섬"은 지도에 <노루섬>으로 표기되 있지만 <고래>를 닮았다고 "고래섬"으로 더
  불리워 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예쁜 고래로 더 다가 옵니다.


  [성포 버스정류장']             11:41           
  이어서 지난 <15코스>의 종점 역활을 했던 <성포버스정류장>과 < CU편의점>을 지나면...


  ['수협 효시공원' 조망]               11:42            .
  <거제도>에 포함되는 섬으로는 제일 큰 섬인 "가조도 加助島"가 눈 앞에 펼쳐 지는데
  "거제도를 돕고 보좌" 한다는 의미를 가진 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협효시공원"이 조망되는데
  1908년 우리나라 <수산업 협동조합>이 <가조도>에서 최초로 탄생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공원과 기념관을 설립해서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는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수협>이 <가조도>에서부터 탄생 했다는 것은 이런 도보여행에서만 얻는 짭짤한 소득이죠?
  언제 기회되면 들려 보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수협효시공원" 여기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성포항 방파제']              11:44       
  <가조도>는 <가조연육교>로 연결되 있어 이젠 육지와 다름없지요.
  "성포항 城浦港"의 방파제를 지나면....


  ['A Whale Cafe']                
  <고래섬>을 가장 멋지게 조망 할수 있다는 카페가 눈길을 끕니다.
  <고래>를 영어로 <"Whale">이라 하니까


  ['성포항']               11:45        
  이어서 "성포항 城浦港"을 만납니다.
  옛날엔 잠시후 들리게 될 <거제도의 읍성 邑城>인 <사등성 沙等城>에서 <마산><진해><부산>으로
  연결되는 큰 항구여서 "城浦"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답니다.
  <수협의 산실> 다웁게 여전히 수많은 어선들이 정박하고 있습니다.


  ['성포수협' 앞]                       
  <성포항>을 지나면 <성포 수협>과 <수협 공판장>을 만나고


  ['만선수산' 앞]    

  [골목]               11:49         
  <남파랑길>에선 드문 골목길이 <만선수산>이라는 횟집 옆으로 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가조로 성포교차로>로 올라 갑니다.


  ['가조로 성포교차로']             11:52           
  <거제도> 육지(?)에서 <가조도 섬>으로 연결되는 <가조로>로 올라 가면 
  "가조로 성포교차로"를 만나며 길을 건너 직진하게 되는데....
  이곳 교차로에선 <성포항> 조망이 최고더군요.


  ['성포항' 조망]                        
  <성포항 城浦港>과 <고래섬>, 그리고 <면화산><벽방산>.......멋진 뷰를 제공해 줍니다.
  <면화산>을 조금 줌인 해 보면...


  ['면화산' 줌인]              
  <남파랑길 13~14코스>를 하신 분들이라 해도 이렇게 설명을 하지 않으면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지나치는데, <파란문>이 친절하게 추억을 일깨워 드림니다. ㅎ
  <면화산> 아래 <성동조선>이 이렇게 가까울줄 몰랐죠? ㅎ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한 <원균장군>이 육지로 도피 한 곳이 바로 저 <성동조선>과 
  <한국가스공사>가 있는 <황리>였답니다. 
  <13~14코스>의 시종점이었던 <황리사거리> 기억 나시나요?
  <칠천량>이 매우 가깝다는 것도 짐작 할수있지요.
  <원균장군>에 관한 이 내용에 대해선 다음 <17코스 칠천량>을 지나며 상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성포로']     

  [갈림길]              11:56        
  <성포교차로>에서 좌측 <성포로>를 따라 2~300m 올라 가면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이런 곳에 이정표가 있어야 할텐데....
  우측 안쪽 전봇대에 쬐끄만 잘 보이지 않는 화살표 표시만 있고


  [오름길]           

  ['성포중학교']              12:02         
  다시 6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학생들이 등하교 하기 좀 힘든 언덕배기에서 "성포중학교"를 만나며.....


  ['성포중학교' 버스정류장]             12:04~12:09        
  이어서 <성포중학교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앞에 표시한 이정표가 있는 골목으로 내려 갑니다.
 

  ['거제대로(14번국도)']               12:11        
  <성포중학교 버스정류장>에서 원룸들이 있는 골목을 150m 정도 진행하면
  "거제대로(14번국도)"가 지나는 굴다리를 통과하게 되고


  ['망치산' 입구]                  
  굴다리를 통과해 나가면 좌측으로 <망치산>으로 올라 가는 포장 도로를 만나서
 

  [오름길]     

  ['성포리' 조망]             12:17       
  경사가 좀 있는 오름길을 6분여 올라 가면 조망이 트이는 곳을 만나는데
  지나온 <사등면사무소>와 <가조연육교> 주변이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그리고 <가조도>의 <백석산>과 <옥녀봉>이 글래머 여인처럼 누워 있고...ㅎ


  [삼거리]               12:18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이제 고작 <2.38km > 진행 했군요. 앞으로도 <10km >이상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사등제2배수지']             12:19           
  삼거리를 지나면 바로 "사등제2배수지"를 만나는데 <남파랑길 안내도>도 설치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산길이 이어집니다.

 
  ['망치산' 오름길]                     
  <사등제2배수지>에서 제법 가파른 <망치산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망치산 고갯마루']            12:28      
  최고점인 <망치산 고갯마루 望峙>에 도착하는데, 무덤이 하나 있으며
  <망치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망치"라고 하니까 "장도리"를 생각하겠지만....
  한자로 쓰면 "望峙山"이니 옛부터 적군들을 망보던 곳이 되겠습니다.
  <진해-마산-고성-통영-거제>로 이어지는 바닷가 산 이름에는 "망산 望山"이 여럿 있더군요.


  ['망치산 정상 등산로' 입구]            12:30      
  무덤이 있는 <고갯마루 望峙>에서 조금 진행하면 <망치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를 지나고
  너른 임도가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망치산 임도']              
  임도를 잠시 진행하면 바다가 잠시 보이는데 '망' 보기 좋은 곳이죠?


  [현위치]               12:38         
  이어서 포장 임도가 시작되는 곳에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포장 임도]                

  ['금포항' 조망]               12:47         
  안내판에서 10여분 포장 임도를 진행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아래에 "금포항"이 조망되고, 
  건너편에 <삼성중공업>의 골리앗크레인이 웅장한 자태를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그 뒤로 <앵산>이 보이고, 가운데엔 다음 <17코스> 때에 올라야 할 <석릉산>이 조망됩니다.
  다음 코스를 갈 때엔 등산채비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사등면 사등리' 조망]        

  [금포1길']               
  계속해서 <금포1길>을 진행하면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가 조망되기 시작하고
 

  ['사등리 성내마을' 조망]                 12:57        
  <망치산 임도>를 벗어 나면 "사등리 성내마을"이 전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옛날엔 <거제도>의 최고 중심지였답니다.
  그리고 <거제도>에서 두번째로 높지만 <거제도의 진산>이라고 하는 "계룡산 鷄龍山 569.8m"이
  우릴 반기는데, 앞으로 <거제도>를 한바퀴 돌 때까지 우리를 굽어 볼 것입니다. 
  <대전> 근처의 <국립공원 계룡산>과 같은 뜻의 이름을 가진 이름입니다.
  여기서 논을 10여분 가로 질러 <사등성>으로 가면....
 

  ['거제 사등성' 입구]             1:08      
  다시 <거제대로> 옆을 지나는데 <사등성>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남파랑길>에서 약간 벗어 나 있지만 다녀 오기로 합니다. 
  우측으로 조금 들어 가면...
 

  ['거제 사등성' 북측 입구]              1:09      
  "거제 사등성 巨濟沙等城"으로 들어 가는 샛문을 만나는데 들어 가면...


  ['동쪽 성곽']             
  좌측 동쪽으로 복원된 성곽이 계단식 모양으로 좀 독특하고


  ['거제 사등성' 안에 있는 '성내마을']                  
  이 城은 전쟁용이 아니고 행정을 보는 관아가 있던 곳이어서 <읍성 邑城>이라고 하지요.
  옛날 <세종대왕> 시절엔 이곳에 <거제도의 관아>가 5년 간 있던 곳인데, 
  현재는 마을이 형성되 있군요. 城 안에 있는 마을이라고 <성내마을>이 되었답니다.


  ['서쪽 성곽']                         
  우측 서쪽으로도 복원된 성곽이 이어지며, 바로 앞에 <북문>이 있더군요.
  <사등성> 내부를 둘러 보고 다시 <남파랑길>로 나가면...


  ['사등성 안내판']         
  길가에 <사등성 안내판>이 있습니다.

              

  ['사등성' 안내문]                1:12    
  <사등성 안내문>을 참고 하고...


  ['거제대로' 굴다리]                 
  <사등성> 성곽이 끝나는 곳에 <거제대로 굴다리>가 있는데, <남파랑길>은 직진합니다.
  여기서 우측을 보면...
               

  ['성내마을' 입구]            1:15      
  <성내마을 표지석>이 있는데 이곳이 <사등성의 동문>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 된답니다.
  여기서 <남파랑길>을 다시 벗어 나서 유명한 <양달석화백 미술관>을 다녀 가기로 합니다.
  마을 안으로 직진해 들어 가면...

 
  ['성내마을' 통과]                 
  <양달석화백>이 그린 그림을 벽화로 단장한 <성내마을> 골목을 3분 정도 진행하면...


  ['성내경로당-양달석 미술관']                    
  <성내경로당>을 만나는데, "양달석 미술관"은 경로당 옥탑방이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 가면...


  ['양달석 미술관']                1:18~1:21   
  "양달석 미술관"이 경로당 옥탑방에 마련되 있는데
  명성에 비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학창시절 미술교과서에도 나오시던 분인데....


  ['양달석 화백']              
  선생의 흔적은 입구에 선생 사진이 하나 있을 뿐인데.....
  일제시대 이곳에서 한의사를 하던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부모님이 일찍 돌아 가셔서 어려운 형편
  임에도 불구 하고 <진주농고>를 다니며 그림에 뜻을 두고 여러 분의 도움으로 <일본제국미술학원>으로
  유학하고, 해방 후에는 주로 <부산>에서 작품 활동을 했답니다.
  각설하고 한마디로 우리나라 서양화의 선구자라고 하는게 더 어울리며 이해가 쉽겠습니다


  [미술전시관]               
  미술관 안으로 들어 가니 작품들이 전시 되 있는데 <양달석선생>이 그린 그림은 단 한개도 없었고
  요즘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어서 <양달석미술관>이라는 이름이 무색했습니다.
 

  ['소와 목동']         
  <양달석미술관>을 나와 <거제대로>로 나가니 대로변에 <양달석선생>의 무지 유명한 대표작품인
  "소와 목동"이라는 그림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 그림이 제가 학교 다닐 때 미술교과서에도 나온 그림이지요.
  목가적 풍경과 소몰이 소년들의 익살스런 행동이 어린 시절을 생각케 하며 눈웃음 치게 합니다.
  선생이 그린 그림은 돈 많은 사람들이나 공공미술관으로 팔려 나가 서민들은 이런 사진으로만
  볼수 있는데, 이 그림은 현재 <부산시립미술관>에 가야 실물을 볼수 있겠군요.


  ['농가']            
  <양달석선생>은 어렸을 때 <성내마을> 근처에서 지내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 하며 
  그린 그림들이 대부분 이라고 합니다. 
  시골의 자연환경과 농촌생활의 서정을 동화처럼 정겹고 평화롭게 전개시키는 독특한 그림으로 일관
  했다는데, 선생이 그린 그림 중에 그 중에서 이 그림 "농가 農家"라는 그림은
  <삼성그룹 이병철회장>이 너무도 좋아 하여 거금을 들여 사들여 자기 거실에 걸어 두고
  자신이 어렸을 때를 추억하곤 했답니다.
  현재는 대를 물려 받아 <이건희회장>의 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군요.
 

  ['성내마을 교차로']             1:25         
  <사등성>과 <양달석미술관>을 통과하여 <남파랑길>에 다시 합류하면
  <거제대로>의 <성내마을 교차로>를 만나는데 굴다리를 건너 가야 하고...
 

  ['거제대로']           
  이어서 <거제대로(14번국도)>의 동측 보행로를 4분여 진행하면....


  ['성내공단' 갈림길]               1:29        
  갓길 보행로가 없어지는 <성내공단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선 좌측 <성내공단길>을 이용합니다.
  <성내공단>은 조선소용 부품들을 주로 생산하는 곳이더군요.


  [갈림길]               1:33        
  <성내공단길>을 4분여 진행하면 다시 <거제대로>를 만나는데
  여기서도 좌측길을 이용하더군요.


  [해안길]      

  [간이 다리]             1:38       
  해안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간이 다리를 하나 건너고...


  ['사등면 사곡리']       
  이제부턴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로 들어 가게 되겠습니다.


  ['사곡해수욕장']              1:46     
  "사곡해수욕장"이 펼쳐지며 넘어야할 <새거제휴게소>가 조망되는군요.


  ['사곡 요트 승선장' 조망]           
  <사곡 요트 승선장>으로 연결되는 다리가 다가 오고


  ['사곡 요트 승선장' 입구]             1:52       
  <사곡 요트 승선장> 입구에서 요트장을 조망하고


  ['사곡해수욕장' 중심지역]               1:52      
  "사곡해수욕장 중심지"를 통과합니다.
  산악회 버스는 여기서 횐님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사곡해수욕장']        

  ['사곡 버스정류장']               2:02~2:07         
  <사곡해수욕장>을 통과하여 직진해 가면
  <사곡버스정류장>을 만나는데 <남파랑길>은 여기서 우회전합니다.
 

  ['사곡버스정류장' 이정표]                 
  버스정류장 옆 이정표를 참고 하고
 

  [오름길]               

  ['사곡해수욕장' 조망]              
  오름길을 잠시 올라 가서 뒤돌아 보면 <사곡해수욕장>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며
  지나온 <망치산>도 잘 보입니다. 
  여기서 약간 우측을 보면...


  ['가조도' 조망]             2:11       
  출발지였던 <가조연육교>와 <가조도 백석산>과 <옥녀봉>이 조망되고...



  [오름길]                         
  10여분 오름길을 더 올라 가면....


  ['경남에너지 남부지사']           2:21       
  <경남에너지 남부지사>를 만나고


  [교차로]             2:23    
  이어서 <거제대로>와 합류하는 굴다리가 있는 교차로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여기서부터 보행로가 없는 곳이 많아 버스를 이용하라고 알리는 구간입니다.
  그래도 올라 가면...


  ['거제대로']           2:25       
  <거제대로> 갓길을 걷게 됩니다.
  조심조심 5분여 진행하면....


  ['새거제 주유소']       

  ['새거제 휴게소']           2:30    
  <새거제휴게소>를 만나는데 정식 이름은 <새거제 에너지 타운>이군요.
  여기서 음료수 하나 사 마시고


  ['장평동''고현동' 가는 길]               
  <고현버스터미널>로 가는 <거제대로>가 이어지지만, 위험구간이라 여기서 접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여기서 산악회 버스를 기다려 합류하여 서울로....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남파랑길 15코스』
   『한산대첩의 서막-견내량을 건너서』
   『'정과정'과 '고려 의종'의 유배지 거제도로 가다』 




  [실트랙-국토지리원 지도]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니다 ★     
  <남파랑길 15코스>는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에 있는 "통영시립 충무도서관"에서 출발하여
  "통영시 용남면 龍南面"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거닐다가, "견내량"을 건너는 <신 거제대교>를
  통과하여 "거제시 사등면" 속으로 들어 갑니다.
  



  ['통영시립 충무도서관' 앞]               11:20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약간 흐림 후 맑음    
  일기예보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바람이 제법 분다고 하는데 현지 날씨는 구름이 약간 있었을 뿐
  대체로 맑은 날씨였으며 여름은 여름이었습니다.
  <동천>에서 약4시간이 걸려 도착하였고, 이어서 바로 답사에 들어 가 "사등면면사무소"까지
  가는 "16.9km" 거리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현위치]        ★ 사진을 클릭하고 또 클릭하면 무지 확대 됩니다 ★  
  <충무도서관>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참고 하고 출발하는데
  이 안내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변경전 안내도"였습니다.
  <변경전 15코스>는 <삼봉산 등산코스>였으니 빨리 <변경된 안내도>로 교체 해야 하겠죠?
  (안내도를 클릭 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분명히 알수 있습니다)
  


  ['충무도서관' 입구]                  
  <충무도서관> 입구 교차로에서 남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기호마을' 입구]             11:27   
  <대전-통영 고속도>가 지나고 있는 굴다리 앞에서 <남파랑길>은 좌측 <기호마을>로 이어 집니다.
  
 

  ['기호마을' 조망]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의 "기호(텃개)마을"을 통과하여 고개로 올라 갑니다.
  "기호마을 基湖"은  '마을 터'를 만들어 준 '湖水'같은 바닷가에서 유래 한답니다.
  순수 토박이 지명이 "텃개"로 이를 한자로 표기 한 것이 "基湖"랍니다.



  [고개]          11:32       
  <기호마을>을 통과하여 고개로 오르면 우측에 <대전-통영 고속도 톨게이트>가 있으며
  정면엔 <변경전 남파랑길 15코스>가 지나던 <삼봉산>이 다가 옵니다만
  <변경된 남파랑길 15코스>는 좌측 해안도로를 따라 마을길을 이용합니다.



  ['대안마을' 조망]                        
  고개에서 내려 가며 다음 마을인 "대안마을"을 조망하며 7분여 진행하면....
  


  ['1969 BBQ', '1971카페']                11:39          .
  상호가 독특한 "1969 BBQ"라는 육류음식점과 "1971 카페"라는 카페가 눈길을 끕니다.



  ['1969 BBQ']              
  상호가 독특한 "1969 BBQ"라는 갈비집과 "1971 카페"는 폐교된 "장문초등학교 章門初校"를
  개인이 인수하여 지난 5월에 리모델링하고 음식점과 카페로 오픈하여 운영 중이라는군요.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운동장이 주차장이라 넓고, 대규모 단체 손님을 받아 
  음식을 팔며 운동회도 열어 줄수 있고...
  


  ['대안마을']              11:43     
  이어서 "대안마을"을 지나 갑니다.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에서 제일 큰 마을이라고 합니다.
  


  ['통영죽림신도시' 조망]            11:48     
  <대안마을>을 지나며 출발지였던 <충무도서관>을 뒤돌아 봅니다.
  <통영죽림신도시>가 전체적으로 조망되는군요.



  [고개]               11:49          
  <대안마을>에서 <신리마을>로 넘어 가는 고개인데 보행자를 위한 갓길이 없어 조심해야 하고



  ['신리마을']               11:54        
  고개를 넘어 가면 "신리마을"을 만나는데 '새로 형성된 마을'이라고 <新里마을>이 되었답니다.



  ['구집마을' 조망]             11:56       
  <신리마을>을 지나며 지난 <남파랑길 14코스>의 <손덕마을><창포마을><구집마을>을 조망하며
  특히 이 지역의 지명을 <龍南面>이라고 하게 해줬다는 "해룡바위"가 보이며
  <통영시>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는 <벽방산>과 <14코스> 때에 넘었던 <공얄등산 고개>도 보이는군요.
  그리고 "목화"를 닮았다는 <면화산>이 벌써 추억 속으로 가고 있습니다.



  ['연각사' 입구]

  ]'연각사']               12:00    
  <신리마을>에서 고개를 다시 하나 더 오르면 고갯마루에
  "연각사"라는 절이 있고....
    


  [내림길]                        
  이어지는 내림길엔 굴양식을 위한 굴껍질들이 수북히 바다로 들어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갈림길]                12:05         
  <연각사 고개>를 내려 가면 "음촌마을 陰村"이 나타나는데
  <삼봉산> 북쪽 사면에 위치하고 있어 <陰村>이라고 한다고....
  
  여기선 <음촌마을>을 통과하지 않고 좌측 해안가로 나가 <양촌마을>로 가야 하더군요.
  


  ['양촌마을' 조망]              12:07      
  해안가로 나가면 <삼봉산>의 그늘에서 벗어 나 햇볕이 드는지 "양촌마을 陽村"이 이어지는데
  앞에 보이는 산능선을 넘어 가야 합니다.
    


  ['양촌마을회관' 앞]               12:09           
  <양촌마을회관> 앞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고
   


  [갈림길]              12:13         
  이어서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자동차도로를 버리고 좌측 마을길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그런데 이곳 이정표는 직진방향인 <삼봉산 방향>과 <음촌마을 방향> 만을 알리고 있고,
  좌측 <원평리 방향>은 표시가 없어 혼동을 주었고
    


  [고갯길]                       
  완만한 고갯길을 14분여 오르면...
 


  [고갯마루]                 12:27        
  고개를 넘게 돠는데 <원평리>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원평리' 조망]              12:31           
  <통영시 용남면 원평리>가 조망 됩니다.
  "원평리 院坪里"는 <통영>과 <거제도> 사이의 해협인 "견내량 見乃梁"으로 통행하는
  사람들을 <통제영> 관원들이 여기서 검속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관원들과 여행객들의 숙박시설인 "견내량원 見乃梁院"이 설치되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 
  "院이 있는 뜰"이라는 토박이지명 "원뜰"의 한자 지명인 <원평리 院坪里>가 되었다고
  


  [갈림길]            12:33      
  <원평리> 중심지로 내려 가면 <남파랑길>은 우측으로 안내 되는데

 

  [농로]           
  농로를 잠시 진행하면....

 

  ['원평초' 앞]              12:36       
  "원평초등학교"앞을 지나고



  ['죽촌마을']          12:38       
  이어서 "죽촌마을 竹村"을 만나는데 직진합니다.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던 곳이란건 한자를 보면 금방 알수 있죠?
  직진해서 5분여 진행하면...


                
  ['밤개마을' 조망]            12:43            
  "밤개마을"을 통과합니다.



  ['밤개마을' 정자]            12:45        
  "밤개마을"은 옛부터 '밤나무가 많아 "栗浦"라고 했다고 합니다.
  


  [해안길]                  
  <밤개마을-栗浦> 해안로를 진행하면서 좌측을 바라 보면...
 


  ['가조연육교' 조망]              12:51       
  오늘 진행하는 <남파랑길 15코스>의 종착지인 <가조연육교>가 있는 <성포>가 조망됩니다.
  <거제도>와 <가조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가조연육교>라는데 <옥녀봉>으로 가는 다리라고



  ['밤개마을-견유마을' 경계]               12:53    
  이어서 <대전-통영 고속도>가 끝나고 <거제도>로 연결되는 <14번국도> 옆을 지나는데
  이곳이 <밤개마을>과 <견유마을>의 경계가 되는 곳이더군요.
  


  ['14번국도' 굴다리]              12:55       
  <14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면...
 


  ['견유마을']                
 굴다리를 통과하면 바로 "견유마을 見留村"이 나타납니다.
 <남파랑길 15코스>엔 점심식사 할만한 곳이 별루였는데 ...
  


  ['견유식당']             12:57~1:32      (35분간 점심식사)       
  사전 답사한 산악회 회장님이 간신히 찾아 낸 식당인데 인원이 제법 많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
  들어 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식당은 <삼계탕 13,000원>과 <영양돌솥밥 10,000원>을 제공하고 있는데 
  <영양돌솥밥>은 일반 동네 백반 수준이어서 가격 대비 불만족이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그래도 이 동네에선 유명한 집이라네요.

 

  ['견유마을']                1:33       ★ 길조심 ★                         
  <견유식당> 앞에는 <남파랑길 방향 화살표>가 있는 삼거리가 있는데
  이 화살표가 가리키는 골목으로 내려 가면 절대 않되겠습니다.
  <남파랑길 15코스>는 좌측으로 가야 하니 유의 해야 겠더군요. 이런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었습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통영타워' 조망]               
  <신 거제대교>와 <견내량>을 조망할수 있는 <통영타워>가 보이는데 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견유마을 見留村"은 꼭 알아 두어야 하는 마을이었습니다.
   조선시대 1754년(영조 30) <제115대 통제사 '조동점趙東漸'> 때 거제도와 고성 및 통영을 경계하는 
   방어의 요충인 이곳 <견내량 見乃梁> 해역을 방비하기 위해 <통제영> 직할 병영인 "유방 留防"을
   설치하여 "견내량유방 見乃梁留防"이라 했으며, 이를 약칭하여 <견유>라 칭한 것에서 유래한다고

 

  ['통영타워']             1:39        
  <견내량>과 <거제대교>등을 조망 할수 있는 "통영타워"가 있는데
  영업이 시원찬은지 거의 폐업 상태이고 <전망대>에 있는 카페만 그런데로 운영하는듯....
 
 
 

  ['견내량' 조망]                
  "견내량 見乃梁"
  <고성반도>와 <거제도> 사이의 해협으로 길이 3㎞, 폭 180~400m의 좁은 해협으로
  우리는 먼저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을 떠 올립니다.
  
  <임진왜란>이 터지며 육지에선 '조총'으로 무장한 쪽바리들이 파죽지세로 <한양>까지 점령 해 갔죠.
  <호남 곡창지대>를 점령하고 후방 보급로를 확보하기 위한 海路 확보를 위해선
  <남해 바다>까지 접수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쪽바리들은 주력 함대를 이 <견내량>으로 집결시켜
  전투 태세를 갖추며, 잠시 후 지나 가게 될 <거제도 오량포>에 정박 하고 있었답니다.
  그 때가 1592년 7월 8일.
  쪽바리 대장 <와키자카>가 이끄는 함대는 무기가 '조총'이었으니 주로 <접근전-백병전>을 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조총'의 사정거리가 2~30m 정도 였기 때문입니다.
  한편 우리 수군은 사정거리가 300m 이상 1km 정도 되는 <대완구>에 <비격진천뢰>라는 무기,
  요즘 말로 <함포>여서 멀리 떨어져 싸울수 있는 유리한 전투 무기체계였습니다.
  
  또한 일본 전함은 일본에서 이곳으로 신속하게 항해를 위한 선박이어서 뱃바닥이 삼각형으로 뾰쪽하여
  이런 좁은 물쌀이 쎈 해협에선 방향 전환이 매우 어려운 전함이었는데 
  우리 전함은 밑바닥이 평평한 <판옥선>이어서 이런 곳에서 자유자재로 방향 전환이 쉬웠습니다.
  그렇기에 싸우면 이기는 전력 구조였으며, 지면 오히려 쪽 팔리는 상황이었겠죠.
  이런 무기체계는 <이순신장군>이 갑자기 만들수 있는게 아니었고, <고려> 말부터 왜국의 침략에
  대비 해 온 우리 수군의 <유비무환>의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순신장군>은 이 해협은 폭이 좁고 물살이 쎄서 海戰을 하면 우리가 필승을 할수 있었겠지만
  패전한 쪽바리들이 육지로 도망 가기가 쉽다고 생각해서 넓은 <한산도> 앞 바다로 유인하여
  그 유명한 <학익진 전법>으로 거의 몰살 시켜 버리며, 패잔병들까지 살아 돌아 가지 못하게 한것이죠.
  몇 수 앞을 내다보는 병법으로 전투를 하여 대승을 거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에 하나인 <한산대첩>이 이루어 진 것이죠.
  나머지 2개 대첩은 <진주대첩>과 <행주대첩>으로 육지에서 이루어 졌고...
  
  그 피비린내 나던 <견내량>에는 세계 최대 최고의 <해양중공업 도시>를 왕래하는 대교들이 건설되 있고
  아는지 모르는지 아득한 그날의 화약 냄새 한줄기가 지나 가는듯 <파란문>을 역사 속으로 몰아 갑니다.
  
 

  ['신 거제대교']                     
  세계 최고의 조선소, 해양구조물을 생산하는 <거제도>와 연결하는 <견내량>의 <신 거제대교>.
  건너편엔 <시래산 始來山>이 보입니다.저 <시래산> 바로 뒤에 <우두봉>이 있는데....
  
  저는 <임진왜란>의 <한산대첩> 보다도 "고려 18대왕 의종"과 
  <의종>이 역모혐의를 쒸워 유배 보낸 그의 동서 <정과정 鄭瓜亭>이라는 고려가요를 쓴 
  "정서鄭敍"가 먼저 생각 납니다.
  
  <고려 18대왕 의종>이 '동서지간'인 <정서 鄭敍>를 유배 보내고 세월이 좀 흐른 후 
  <정중부의 난>이라는 <무신의 난>으로 그 자신이 폐위되어 <거제도>로 유배를 가는데
  이 <견내량>을 건너 건너편 <시래산> 뒤 <우두봉>으로 갔답니다.
  그래서 이곳을 '전하가 건너 간 곳'이라고 "전하도 殿下渡"라고도 한다는 거 아시나요.

  
               
                       ['정과정곡' 원문]
                       
             내 님을 그리워하여 울고 있으니
             산 접동새와 내 신세가 비슷합니다.
             (모함들이 사실이) 아니며 거짓인 줄을
             잔월효성(지는 달 뜨는 별)이 아실 것입니다.
             넋이라도 님과 함께하고 싶구나 아아
             (내가 죄가 있다고) 우기시는 이가 누구입니까
             잘못도 허물도 천만 없습니다.
             모함에 지나지 않는 것을
             서럽구나 아아
             님이 나를 벌써 잊으셨습니까
             아소님아, 다시 들으시어 다시 불러 주소서
            
  학창시절에 배운 바로는 우리나라 <고려시대>의 가사로는 작자를 알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라죠?
  <정서 鄭敍>의 호가 <과정 瓜亭>이어서 윗 가사의 이름이 <鄭瓜亭曲>이 된 것이니 작가를 알수 있게
  된 것이라던가, 우리나라 유배문학의 효시라고 한다던가 하는거 기억 나시나요? ㅎㅎ
  이 가사는 <정서>가 <거제도>로 유배 갔다가 다시 <부산 동래>로 유배지를 옮겨가서 쓴 것입니다.
  
  여하튼 <의종>에 의해 이 <견내량>을 건너며 유배를 간 <정서>..........
  입장이 바껴 <의종>이 <정중부>에 의해 유배를 가게 됬으니 그 심정은 어떠 했을까.....
  인생무상을 온몸으로 느끼지 않았을까.....그러니 잘 나갈 때 잘 해!!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남파랑길 27코스>에서 다시 자세하게 언급하겠습니다.
  기구한 운명을 가진 인간들의 왕권을 둘러 싼 소설같은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거제대교' 북단]             1:46       
  <신 거제대교>를 건너기 위해선 먼저 <신 거제대교> 북단으로 올라 가야 하고
  여기서 좌측으로 뒤돌아 서면....
    


  ['(신)거제대교']             
  <거제도>의 조선사업 활황으로 건설된 <신 거제대교>가 <견내량>을 쉽게 건너게 해 줍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시래산> 뒤에 보이는 "우두봉 牛頭峰""고려 18대 왕 의종"이 유배가서
  3년간 살았다는 "둔덕기성  屯德岐城"이 있습니다. 
  그래서 "폐왕성 廢王城"이라고도 한답니다.
  
  <남파랑길 27코스>가 저 산으로 이어져 있어 앞으로 들리게 될 예정이니 그들에 대한 얘기는
  그때에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산도'와 '미륵산' 조망]                         
  <신 거제대교> 중간 쯤에서 서쪽으로 <미륵산>과 <한산도>를 조망하는데,
  <미륵산>은 가운데 제일 높은 산이어서 쉽게 알수 있지만, .
  <한산도>는 좌측에 다른 여러 섬과 겹쳐 보여 분명하게는 보이지 않는군요. 실제로는 잘 보였습니다.
  사진의 한계가 느껴지는군요
  


  [뒤돌아 본 신거제대교 북단]         
  다리 중간에서 뒤돌아 본 다리 북단인데
  지난 <13코스~14코스>에서 지나며 가까이 보았던 <면화산>이 사진의 가운데에 보이며
  그 뒤로 <고성의 마테호른>이라는 <거류산>이 조망됩니다.



  ['가조도 옥녀봉' 조망]                 
  동북쪽 방향으로는 <통영>에서 <마산-진해-부산>으로 연결되는 강 같은 바닷길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선박들이 이 <견내량>을 통과하지 않으면 <거제도> 앞 바다인 <태평양>으로 한바퀴 돌아야 하니
  옛날 <임진왜란> 당시엔 이 바닷길이 <호남지방>과 <한양>으로 가는 핵심 바닷길이었답니다.



  ['신거제대교' 남단 조망]                    
  <신 거제대교> 남단을 조망합니다.
  앞에 보이는 <거제대교> 좌측이 "오량포"로 <임진왜란> 당시에 일본 함대가 주둔하고 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뭍이 되었다는군요.
  
  저곳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 함대를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앞 바다로 유인하여 
  <학익진 전법>으로 거의 몰살 시켰다는거 아닙니까.
  그 역사의 현장이 이젠 어쩐지 쓸쓸해 보이는군요.
  


  ['신거제대교' 남단 갈림길]           2:00    
  <신 거제대교> 남단에서 <남파랑길>은 좌측 해안으로 내려 가도록 데크 길을 새로 만들어 놨더군요.
  내려 가면...

               

  ['오량 소공원']              
  <오량 소공원>에 <견내량>을 볼수 있는 조망소가 설치 되 있고....



  ['거제남서로']            2:03      
  이어서 <신 거제대교> 아래를 통과하는 <거제남서로>가 지나는데
  <남파랑길>은 직진해서 바닷가로 나갑니다.
  그런데 이곳은...



  ['15코스-27코스' 중첩지점]                    
  앞으로 <거제도>를 한바퀴 돌아 나오는 <남파랑길 27코스>와 교차 하는 곳이랍니다.
  내년 봄 쯤에 이곳을 다시 지나게 되겠군요.



  ['오량1교']              2:04      
  조금 내려 가면 "오량1교"를 만나는데 <남파랑길>은 좌측 바닷가로 안내되고



  ['신거제대교' 조망]             2:06         
  바닷가로 나가면 이곳이 <임진왜란> 때에 왜군들이 정박하던 <오량진>이었답니다.
  <신 거제대교>가 다른 각도에서 조망되는데, 다리 뒤로 지나온 <삼봉산>이 조망되는군요.
  


  ['후포마을' 조망]                2:15    
  이어서 "후포마을"을 바라보며 진행하면
  
 

  [삼거리]                2:20         
  정자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남파랑길>은 우측 <청포마을 2.1km→>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현위치 안내판>을 자세히 보면
  <시점까지 1.17km ><종점까지 5.83km >라고 알리고 있어 의아해 했는데 
  이 안내판은 <남파랑길 거제15코스>를 안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남파랑길 15코스>는 <통영구간 15코스>와 <거제구간 15코스>로 나누었고
  나누는 지점을 <신 거제대교>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안내하는 현위치는 <신 거제대교>에서 이곳까지가 <1.17km >라는 의미....
  


  ['청포마을' 가는 고갯길]            
  완만한 오름길을 7분여 걸려 300m를 올라 가면....

 

  [갈림길]             2:27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청포마을 1.7km→> 방향 임도로 올라 갑니다.
  100m 정도 올라 가면....

 

  [삼거리]               2:29           
  다시 <청포마을 1.6km→>라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두루누비>에서 제공하는 GPS 트랙과 다르기 때문인데, GPS 트랙을 너무 믿으면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변경된 이정표 따라 가는게 신상에 도움됩니다.



  ['숲길'] 

  ['청포마을' 조망]                        
  숲길을 7분여 통과하면 "청포마을"이 펼쳐지고



  ['청포마을']                   2:36
               
  [삼거리]                    2:43        
  <청포마을길>을 7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곳에 서 있는 이정표도 방향을 자기 편한대로 가리키고 있으니 조심해야 하더군요.
  이런 이정표가 여러군데에 있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야트막한 고개를 7분여 넘어 가면...



  [삼거리]               2:51        
  <←청곡마을 0.73km >를 가리키는 삼거리를 지나고
  



  ['청곡교회' 입구]               2:54             
  이어서 "청곡교회"입구에서 이정표가 교회로 올라 가라고 길안내를 합니다.
 


  ['창곡교회']                 2:55          
  가정집 같은 교회 앞마당을 통과하면...



  [과수원]                   
  과수원을 10여분 통과하게 되고
  


  ['금강원룸']               3:05      
  과수원이 끝나면 <금강원룸>이라는 건물이 나타나는데 좌회전 하여 우회전하면...
 


  ['청곡마을']            3:08    
  "청곡마을" 쉼터를 만나는데 우회전 하고
  


  ['거제실버웰요양센타' 앞]                     
  <거제실버웰요양원> 앞에서 좌회전하면...

 

  ['지석마을' 가는 길]                         
  <창곡마을>에서 <지석마을> 가는 길이 열립니다.
  이 길을 13분 정도 진행하면
  


  ['지석마을']             3:21        
  <사등축구장>등 체육시설이 있는 "지석마을"을 만나고

 

  [뒤돌아 본 해안길]           3:29         
  <지석마을>에서 해안 데크길을 따라 8분쯤 진행하여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사등초교' 앞]                3:30     
  이어서 "사근리"로 진입하는데 
  


  ['사등초교']                
  "사등초등학교"를 흘깃 들여다 보고



  [해안데크길]                    
  <남파랑길 15코스 거제구간>의 하일라이트인 "성포해안산책로"를 만나 진행합니다.
    


  [전망대]            3:40        
  전망데크로 나가보니, <벽방산><면화산><구절산> 등이 조망됩니다.



  ['가조도연육교' 조망]                         
  오늘의 종점인 <사등면사무소>와 <가조도연육교>를 조망하고
  


  [카페]         
  경관이 좋은 곳엔 언제나 카페가 들어 서죠. ㅎ



  ['사등면사무소' 앞 통과]                 
  <15코스 종점>은 원래 <사등면사무소>이지만 산악회 버스가 있는 곳까지 진행합니다.



  ['성포 버스정류장']            3:50        
  <가조도연육교>가 있는 "성포버스정류장"에서 답사를 마칩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약18km 였으며, 4시간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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