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구역』
     『해금강』 우제봉-신선대-바람의 언덕      
                     

  ['구글어스']                                    
  "대한민국 명승 제2호 거제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葛串里'에 "칡뿌리 모양 반도"가 뻗어 있는데, 
  그 끝 앞 바다에 <북한 금강산> 앞 바다의 <해금강>처럼 떠 있는 "갈도 葛島"를 
  우리는 "거제 해금강 海金剛"이라 하며 칡뿌리 모양 <갈곶리>를 <해금강마을>이라 부른답니다.
 



  ['거제 섬&섬길 제15코스 바람의 언덕길' 안내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를 도보여행 할수 있는 안내도이며 
  "거제 섬&섬길 제15코스 바람의 언덕길" 안내도입니다.
  
  <거제해금강>은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해야 그 진면목을 볼수 있겠습니다만, 
  뭍에서도 주변 경관을 도보여행하며 즐길수 있도록  "거제 섬&섬길 제15코스 바람의 언덕길"을 
  조성 해 놨더군요. 모두 직접 걸으며 <해금강>의 이곳저곳을 유람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 우리는 <갈곶리>의 핵심 세 곳 만 버스로 이동하며 둘러 보고 가려 합니다. 
  관광이죠? ㅎ
  
  
        1. 우제봉 전망대


  ['해금강주차장']            3:32              
  2023년 1월 11일 (수) 맑음      
  저는 몇번 <거제해금강>을 다녀 간바 있습니다만, 갈 때마다 새롭게 단장되는군요.
  <남파랑길24코스 저구항>에서 산악회 버스로 이동하여 먼저 <해금강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뭍에서 <해금강>을 가장 멋지게 조망 할수 있는 곳이 <우제봉전망대>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먼저 <해금강 주차장>에 도착하여 <동쪽 출입구>로 나갑니다.
  
  <우제봉전망대>까지는 왕복 2km정도 되는 길이며,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차장 동쪽 출입구]             3:34            
  <해금강주차장> 동쪽 출입구로 나가면 정자 쉼터가 있으며, 정자 쉼터 우측 푸른색 도로를 따라
  100m쯤 진행하면...



  [삼거리]             3:36                
  안내도가 설치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길로 다시 100m쯤 갑니다.
  


  ['해금강' 조망]            3:38      
  그러면 <거제 해금강>이라고 하는 "갈도 葛圖"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육지인 <갈곶 葛串>과 <갈도 葛島> 사이엔 유명한 "사자바위"가 있습니다.

['사자바위' 줌인]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광경']
"사자바위"가 특별히 관심을 끄는건 日出때문이랍니다. 일년에 단 두번, 그러니까 3월과 10월에 윗 사진과 같은 日出을 볼수 있다고 그 날이 되면 수많은 찍사들이 몰려 들어 촬영을 위해 자리 다툼을 한답니다. 이 사진은 제가 횐님들을 위해 웹써핑을 통해 어느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을 빌려 온 것입니다. ['서자암' 갈림길] 3:40 <우제봉전망대> 가는 길은 외줄기여서 <서자암 갈림길>만 유의하면 되겠습니다. <서자암>으로 들어 가 <서자암>을 구경하고 후문으로 나가도 됩니다. [계단 오름길] 10여분 숲길을 지나면 급경사 계단이 제법 길게 놓여 있는데, 조금 힘들게 올라 갑니다. [갈림길] 3:50~ 계단을 오르면 <우제봉 능선>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회전 하면 다시 윗 사진에서 보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어느 길로 가도 상관 없지만 좌측길이 지름길입니다. ['우제봉 전망대'] <해금강>을 가장 멋지게 조망 할수 있다는 "우제봉 雨祭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해금강 인증샷 찍는 곳'] "남쪽 바다의 금강산"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나라 명승 제2호>인 "거제해금강"이 아름답게 펼쳐지며 '인생샷'을 남길수 있도록 액자까지 설치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명승 제1호>는 '강원도 강릉'에 있죠. <백두대간 노인봉>에서 동쪽으로 흘러 내리는 <소금강>입니다. ['우제봉']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노초"를 찾아 우리나라에 왔던 <서불 徐市>이 자신이 왔다 갔다는 증거를 남겼다는 "우제봉 雨祭峰"은 건너편에 있는데 군부대가 있어 출입할수 없습니다. 저 봉우리 남쪽 암벽에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새겼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안내문을 참고하세요. ['우제봉 마애각' 안내문]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직접 찾아 보고 기록으로 남긴 우리나라 고위 관료들이 있습니다. 안내문에 나와 있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조금 언급하면... <흥선 대원군>이 집정 할때 '영의정'이었던 <이유원>이 <대원군>의 말을 잘 듣지 않자 <거제도>로 유배를 보냈습니다. <거제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이유원>이 기록으로만 알고 있었던 <서불>의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찾아 보기 위해 직접 배를 타고 <우제봉>으로 나가 탁본을 뜨고 탐사 결과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가 남긴 "갈도석각가 葛島石刻歌" 일부를 보여 드리면 葛島奇觀遠莫致 갈도는 경치가 수려하나 멀리서 오기 어려웠는데 搨來石刻墨光秘 석각에 새긴 글을 탁본하니 먹처럼 새까만 빛이 신묘해 알기 어렵네 可疑千載秦徐船 서불이 배를 타고 새긴 글씨라고는 천년이나 됐는지 가히 의심스럽다 其果投毫過去誌 붓의 털끝에 의지한 결과로서 지나간 과거를 기록했구려 "갈도석각가 葛島石刻歌"를 요약하면 그는 ‘갈도석각가’에서 바둑판 위에 그려놓은 듯한 "서불 徐市" 두 글자는 비록 옛 문자지만 알아볼 수 있었고, 나머지 두 글자는 "과차 過此"는 알아 볼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글자 형태에 대해 언급했는데 옛 서법의 일종인 '도해법'과 '백세고등(百歲枯藤)' 방법으로 "천명의 힘으로 새겼다"는 언급은 아주 구체적입니다. 따라서 <거제 우제봉 글자>가 실존했다는 증거로 충분히 삼을 수 있다고 학자들은 추정한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지난 1959년 9월 <사라호 태풍>으로 글씨가 새겨진 바위가 떨어져 나가 지금은 확인 할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일설에는 <추사 김정희>의 수제자 <위당 신관호>가 <추사>의 제주도 유배(1840~1848년) 때 필요한 물품과 함께 당대 금석문의 대가였던 스승에게 <우제봉 서불과차>의 금석문을 탁본해 보내 그 진위를 평가해 달라고 의뢰했지만 그 답은 전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조익찬 장군>의 "갈도"와 <이유원>의 "갈도석각가"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는데 바로 "해금강 석벽의 바둑판 흔적 위에 '서불'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는 공통점입니다. ['해금강(갈도)' 조망] "갈도 葛島-海金剛"을 조망합니다. 여기서 보기엔 하나의 바위 섬으로 보이지만, <十字>로 쪼개져 있습니다. 그러니 4등분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갈라진 틈'이 그 중 하나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면 "십자동굴 十字[洞窟"로 들어 가는 코스가 있더군요. 더 자세한 사항은 직접 유람선을 타고 가 보세요~~ㅎ 좌측 끝에 보이는 조그만 바위섬은 <서불>이 그네를 만들어 그네를 탓다는 <서불그네바위>라고...ㅎ ['서이말'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시선을 조금 북동쪽으로 돌리면 뒤로 <남파랑길21코스>에서 올랐던 <와현봉수대>와 "쥐의 귀" 모양 반도의 끝에 있다고 이름 지어진 <서이말등대 鼠耳末燈臺>가 보입니다. 이 사진을 클릭하여 한번 더 클릭하면 생동감 있는 경치를 볼수 있습니다. ['해금강(갈도)' 조망] ★<남파랑길21코스 와현봉수대>에서 촬영한 사진★ 참고로 <남파랑길21코스>의 <와현봉수대>에서 바라 본 <해금강> 사진을 한번 더 추억으로 남기고 ['가라산' '벼늘바위'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시선을 북서쪽으로 돌리면 <남파랑길23코스>에서 올랐던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과 독특한 이름의 <벼늘바위>가 보입니다. 이 사진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되어 <벼늘바위>와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까지 생생하게 볼수 있습니다. ['매물도'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남서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거제도 최남단>이 역광 속에 신비하게 조망되며 그 뒤로 <매물도>까지 잘 보입니다. 이 사진도 클릭하면 설명과 함께 큰 화면으로 실감나게 볼수 있습니다. ['해금강 주차장'] 4:18 <우제봉 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다시 <해금강주차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시간이 없어 부랴부랴 다녀 왔는데도 45분 가량 걸렸군요. 여기서 다시 산악회 버스를 타고 "신선대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2. 신선대 전망대 ['신선대' 전망대'] 4:24~4:28 <해금강주차장>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되돌아 나오면 중간에 도로가에 "신선대 전망대"가 있습니다. 내려 가서 직접 봐야 아름다움을 확인 할수 있는데 시간 관계상 이 전망대에서 갈음합니다. ['신선대' 조망] "신선대 神仙臺"는 바로 아래에 있는데 잡풀로 잘 보이지 않는군요. 시간 여유를 갖고 가시는 분들은 꼭 <신선대>로 내려가 직접 보시기 바람니다. ['신선대' 조망] 예전에 촬영한 <신선대>입니다. 저는 <신선대>가 <갈도>나 <우제봉>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꼭 <신선대>로 내려가 진짜 <신선대>를 보시길 강추합니다. 3. 바람의 언덕 ['도장포'] 4:32 걸어서가 아니라 버스를 타고 "바람의 언덕"을 가기 위해선 반드시 <도장포>로 가야 합니다. <도장포>는 <해금강>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타는 곳입니다. 건너편 언덕에 <바람의 언덕>을 상징하는 <풍차>가 보이죠? 올라 갔다 내려 와야 한다는거...ㅎ
"도장포 陶藏浦" 중국에서 만든 도자기를 일본으로 수출하던 중간 기착지가 바로 이곳 <도장포>였답니다. ['바람의 언덕' 입구 소공원] 4:33 <유람선 선착장>을 따라 직진해 들어 가면 소공원 화장실을 만나고 ['바람의 언덕' 입구] 4:34 이어서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 가는 계단을 만나며 ['풍차' 오름길] 계단을 올라 가면 <바람의 언덕>의 상징인 네덜란드식 <풍차>를 만납니다.
[풍차] 4:37~4:42 특별한 건 없고....
['구조라-와현해변' 조망] 내려 가며 <학동몽돌해변>과 <남파랑길22코스>의 <구조라해변>을 조망합니다. ['외도' '와현봉수대' 조망] 건너편 <와현봉수대> 앞에 있는 <외도 보타니아>와 <내도>는 여기선 겹쳐져 보여 어느 섬이 <내도>인지 <외도>인지 잘 모르겠군요.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은 이곳을 말하는지 <풍차>가 있는 언덕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두개를 합쳐 <바람의 언덕>이라고 하겠죠? [뒤돌아 본 '풍차'] 4:46 아랫쪽 <바람의 언덕>에서 윗쪽 <풍차>가 있는 <바람의 언덕>을 조망하고 [내림길] 올라 왔던 계단으로 다시 내려 가면서 우측을 바라보면.... ['바람의 쉼터' 조망] "바람의 쉼터"가 새로 조성되 있군요. <도장포 방파제>를 이용해 쉼터를 만들었답니다. ['바람의 언덕' 입구 소공원] 입구 소공원으로 내려 가서 [화장실] 4:50 독특하게 생긴 화장실을 기념으로 이용해 보고...ㅎ ['도장포 유람선'] 4:55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답사를 마치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구글어스] <거제도> 동남쪽 끄트머리에 <칡뿌리>처럼 뻗어 있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의 "갈곶 葛串"이 <우리나라 명승 제2호>로 지정된 "남쪽 바다의 금강산"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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