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12코스』
      『'당항포해전'과 '기생 월이' 이야기』 


  ['카카오맵'] 

  ['국토지리원 지도']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 됨*    
  "남파랑길 12코스"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근곡리 신기마을'에 있는 "암아교차로"에서 출발하여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에 있는 "배둔시외버스터미널"까지 공식적으로 18km 거리 랍니다.
['거인산악회']
2022년 6월 8일 (수) 흐림 2020년 11월 11일에 <남파랑길 진해구간> 이후 '코로나 시대'를 어둠 속에서 보내다가 다시 오랜만에 <거인산악회 남파랑길 팀>에 합류하여 머나먼 남쪽나라로 길을 나섯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음카페 거인산악회>에 접속하여 신청 하기만 하면 됩니다. 매월 둘째 셋째 수요일에 진행 합니다. ['암아교차로'] 11:44 "남파랑길 12코스"의 출발지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근곡리 신기마을'에 있는 "암아교차로"에 도착했습니다. <죽전>에서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교차로 같지 않은 단순한 삼거리인듯 한데 교차로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궁금하여 지도를 봤더니 바로 뒤에 <2반국도>와 <14번국도>, 그리고 <구2번국도>가 교차하는 제법 큰 교차로였는데 이곳은 그 교차로에서 제일 큰 삼거리여서 붙여진 이름인듯... 교차로 건너편에 <남파랑길 12코스 안내도>가 설치되 있으니 확인하고 갑니다. ['11~12코스' 안내도] <11코스>와 <12코스>의 시종점이라고 함께 표기했군요. 더 자세한 안내도는 제가 편집 해 올린 위의 지도를 참고 하면 되겠습니다. 이번 코스는 해변을 따라 걷는 단순한 코스이고 이정표도 잘되 있어 길찾기는 문제 없더군요. 이나저나 이곳부터 "남파랑길 고성-통영구간"이 시작됩니다. 아직 '창원시 마산합포구'를 지나고 있지만...<남파랑길>에선 <고성-통영구간>이 시작된다는 뜻 ['이명리' 방향] <암아교차로>에서 남쪽 <이명리>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면... ['이창교'] 11:49 "이창교 耳昌橋"를 건너게 되는데 여기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암아교차로'] 출발지였던 <암아교차로> 삼거리가 있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근곡리'의 <신기마을>이 조망되는데 저곳에 있는 상점들은 모두 <암하>를 상호로 쓰고 있더군요. '암하참복집' '암하편의점' '암하해물칼국수'...교차로는 <암아>인데 상호들은 모두 <암하>더군요.ㅎ ['진전천'과 '낙남정맥' 조망] 서북 방향을 바라보면 "진전천 鎭田川"이 멀리 보이는 <낙남정맥>에서 흘러와 바다로 갑니다. 이 주변에서 "8ㆍ15광복기념 진전천 여울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행사 내용엔 물수제비뜨기, 용댐컬링, 발가락 낚시 등 주민참여 게임을 진행하며, 밤에는 레크리에이션과 라이브공연, 마술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즐거운 축제를 한답니다. [삼거리] 11:58 . <이창교>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명리 耳明里"입구 였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006년에 지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에 하나인 길이 시작됩니다. 잠시 후 만나는 <창포마을>에서 <당항만>의 입구인 <동진교>를 지나 <고성 배둔리>까지 라는데 <남파랑길 12코스> 대부분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해안로] 아름다운 해안길이기는 한데 보도가 없어 좀 위험한 길이 상당 구간 이어졌습니다. 도보여행 보다는 드라이브 코스로 지정된듯 해서 좀 씁쓸..... ['창포마을' 입구] 12:16 "창포마을 昌浦"은 '공기 좋은 내 고향'이라고 안내하는데 현재 지명은 <昌浦>라고 쓰지만, 원래 이곳엔 세곡과 세어를 거둬들이는 <창고 倉庫>가 있어서 <倉浦>라고 했답니다. ['창포리' 통과] 산악회 회장님이 알려준 <창포마을>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통과하고 [고개] 12:31 <창포리>를 지나면 해안을 벗어나 고개를 하나 넘어 갑니다. <창포리>에서 <시락리>로 넘어 가는 고개였습니다. 아직도 <고성군>으로 넘어 가지 못하고,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을 걷고 있습니다. ['동진교' 조망] 12:42 ['동진교'] ['동진교' 밑 포구] 12:45 고개를 넘어 가면 제법 유명한 "동진교 東鎭橋"가 조망되기 시작하는데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리'와 '고성군 동해면 외산리'를 연결하는 다리라는데 관광객 유치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는데 큰 역활을 한 다리랍니다. <고성군 동해면>의 <동>과 <창원시 진전면>의 <진>을 따와 <동진교>라고 명명 했다는데.....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임진왜란 당항포해전"의 <당항만>의 출입구가 되기 때문인데 <당항만>이라는 호수같은 홀쭉하고 길쭉한 바다로 들어 가는 입구여서 전술적으로도 무척 중요한 곳이라고 주변 산들의 이름도 그런데서 연유 한 것이라 합니다. ['당항만'] 지도를 보면 "당항만"은 바다와는 관계 없는 큰 호수로 착각 할 정도로 내륙에 쑥 들어 와 있는 강이나 호수와 같은 막다른 바다입니다만.... 그래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 바다가 반대 방향으로도 뚫려 있는 것으로 짐작하는거죠. <이순신장군>은 이런 지리적 함정을 전투에 활용해 <당항포해전>을 완벽한 승리로 이끌었다죠. 앞으로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남해안을 여행하면 <이순신장군> 유적을 빼곤 무의미 할 정도이니 ['소포만'] 1:06 아직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를 지나고 있는데 "소포만"이라는 마을을 지나고 ['낚시펜션'] 1:10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낚시펜션>들도 보이고....바다낚시가 아니라 민물 강 호수낚시로 보이죠? ㅎ ['시락마을'] ['시락마을항'] 1:22 이어서 제법 큰 마을인 "시락마을 時洛里"를 만납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로서..... 時洛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곳일까 마감하는 곳일까... [음식점] [점심식사] 1:45~2:23 <시락마을>을 지나 20여분 진행하니 산악회 회장님이 추천한 음식점이 나타납니다. 인적이 드문 곳의 음식점이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손님이 좀 있었습니다. 더더욱 추천 음식인 버섯영양정식 값은 20,000원이었고, 제일 싼 곤드레정식 값이 12,000원이었습니다. 남해안 까지 도보여행 와서 싸구려는 먹을 수 없고....ㅎㅎ <이선생님>이 베풀어 주어 잘 먹었습니다. 다음엔 제가 사도록.... ['정곡마을'] ['정곡사거리'] 2:44 식사 후 20여분 길을 더 진행하면 "정곡사거리"를 만납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끝나고 '고성군'으로 넘어 가는 경계 지점에 있는 마지막 사거리더군요. [안내도] 이곳 <정곡사거리>에도 친절하게 <남파랑길 안내도>를 설치 해 놨는데.... 제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출발지인 <암아교차로>에 있던 안내판과 똑 같아서 놀랐습니다. <현위치>는 제가 "빨가색으로 별표시" 한 <정곡리>인데....관계자는 철거 하던지 수정하던지 하슈~~ 어찌 이런게 아직까지도 이러구 있을까....<남파랑길> 다니는 분들도 건성으로 지나치는듯 ['마산-고성 경계'] 2:47 <정곡리사거리>를 지나면 바로 터널을 통과 합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다 야스나리>가 쓴 <설국>이 생각나게 하는 터널이군요. "국경의 터널을 빠져 나오자, 눈의 나라였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터널이라기 보다는 <생태통로>인듯 한데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고성군>의 경계였습니다. ['어선마을 입구'] 2:54 터널을 통과하면 '고성군 회화면 어신리'의 "어선마을" 입구 사거리를 만납니다. "고성 固城"이라는 이름은 '무쇠로 단단하게 만든 城'이라는 뜻이지만 그 어느것 보다도 <固城>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유명하죠? 그 첫번째 화석지가 여기서 좌측 700m 지점에 있다고 하는데...이곳은 건너 뜀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진행 예정인 <상족암>에 가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엄청난 <공룡 발자국 화석지>를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곳 조그마한 화석지는 건너 뛰는 것입니다. 단체 행동 해야해서 시간도 없고... ['어선마을' 이야기] 원래 고기잡이 배를 의미하는 <어선> 모양의 마을이라고 하는 마을명에서 바꼈다고... ['고성한산마리나리조트'] 3:15 <어선마을>입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당항포관광지"가 시작됩니다. 먼저 건축물들이 호화찬란해 지며 리조트 등 관광유락시설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조망]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3:20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라는 시설을 지나면... ['고성관광지' 정문 앞] 3:27 "당항포관광지" 정문 앞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열린관광지 11곳> 중에 한곳이라고 자랑합니다. 또한 <고성군>에는 <고성 9경>이 있는데 그 중에서 <제1경>이 이곳 <당항포관광지>라고 한답니다. ['고성관광지' 정문] 남쪽나라 변방으로 여겨지던 <고성>을 관광지로 거듭나게 만든 "세계공룡엑스포"가 열린 곳이죠. 아직 <코로나사태>의 영향이 있는지 좀 한산합니다. 여기까지 와서 이런건 꼭 구경 하고 싶지만 단체행동에 시간이 없으니 패스하고... [삼거리] 3:30 이어서 삼거리를 지나면.... ['경남교육청 종합복지관'] <당항포관광지> 안에 유스호스텔 같은 큰 건물이 있어 뭔가 했더니 <경남교육청 종합복지관>이더군요. 선생님들이 좋은 대우를 받으며 건강해야 미래가 있겠죠? 검사, 의사, 목사...이런 분들 보다 "교사"가 더 존경 받는 사회가 되어야 우리의 미래가 밝습니다. ['당항만둘레길' 출입구] 3:47 이어서 "당항만둘레길"입구를 만납니다. [안내도] 안내도를 꼼꼼히 읽어 보고... 안내도의 <현위치>에서 좌측에 표기된 <당항포관광지> 방향을 바라보면.... ['충무공 전승 기념탑' 조망] <당항포관광지> 안에 조성한 "충무공 전승 기념탑"이 조금 보입니다. <당항포>를 도보여행 하면서 그냥 지나치면 않되는 매우 의미있는 <당항포해전 기념탑>인데 저는 그래도 쬐끔 알기에 여기서 사진이라도 촬영 하지만...다른 분들은 모르고 그냥 지나칩니다. <남파랑길>을 만들 때 저런 곳으로 통과 하도록 해야 진정한 <남파랑길>이 되겠죠? 그냥 걷다가 가라는 식의 <남파랑길>이라면 뭐하러 여기까지 오나? 동네를 걷지... <남파랑길>에서 <이순신장군> 빼면 뭐 볼일 있나요? '앙꼬없는 찐빵'이지... ['당항만둘레길 데크']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만들었을 "당항만 둘레길"이 시원하게 전개 됩니다. "당항포해전"을 이해 하려면 먼저 "당항만의 지형"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지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당항만>은 "닭의 목아지" 처럼 생겼다 하여 탄생된 지명이랍니다. 다시 말해 <당항만>은 입구만 있고 출구가 없는 '막다른 골목' 같은 "닭의 목아지" 모양이어서 해군 함대가 들어 가긴 쉬워도 들어 가면 포위 당하기가 쉬워 탈출이 어려운 곳이랍니다. <이순신장군>은 병법도 잘 구사했지만, 이런 지형지물을 이용해 <23전 23승>을 거둔 것으로도 유명하죠. 그런데 일본 침략군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찌하여 이런 불리한 막다른 곳으로 들어 갔을까? 쪽바리들의 머리가 나빠서 일까? 저는 그들에 대한 미스터리가 궁금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 동안 풀리지 않던 미스터리가 요즘 학자들과 문학인들의 활약으로 조금씩 풀리고 있다해서 그 내용을 나름대로 요약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항리'] 4:00 <당항만둘레길> 중간에서 <당항리 버스정류장>을 만나는데 이 주변이 <당항리> 임에 틀림없겠습니다. ['거류산' 조망] "거류산 巨流山 571m" <거류산>은 <고성>을 대표하는 산 중에 하나로 "한국의 마테호른"으로 불리워 진다는데 이유는 산 모양이 <알프스산맥의 마테호른산>을 닮았기 때문이랍니다. <파라마운트 영화회사>가 만든 영화가 시작 할때 사자인가? 호랑이인가가 어러렁거리는 뒷배경 산이 <마테호른 산>이죠. 일반적으로 우리는 <양평>의 <용문산 백운봉>을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하죠 삼각뿔 모양이라 독일어로 Matterhorn...
['스위스'의 '마테호른'] 비교 되나요? ㅎㅎ 해발 4,500m급의 '마테호른'과 570m급의 '거류산'이라 도져히 비교가 않됩니다. ㅎ 그래도 흉내는 내죠? ㅎ
[데크 둘레길] <당항포해전>은 <임진왜란> 때에 유일하게 두번의 해전이 있었던 곳이랍니다. 1592년 <1차해전>에서 26척을 침몰 시키고 1594년 <2차해전>에서 30척을 뿌셨답니다. 막다른 <닭목아지>처럼 생긴 호수 같은 바다로 쪽바리들은 왜 들어 갔을끼? 그들이 속아서 들어가 전멸 당했다고 <당항포>를 속칭 "속싯개"라고도 한다는데 쪽바리들은 그렇게 어리석은 돌대가리들인가? 그런 곳에 왜 들어가? 죽을려고 들어 갔담? 의문이 많았습니다만.... "당항포해전"과 "기생 월이 月伊" 그 의문을 풀어 준다는 어느 기생 이야기가 <고성>에 있더군요. <진주 촉석루>에 <논개>가 있다면 <고성>엔 <월이>가 있다고 <고성향토사학자>들과 <문학인>들이 그 녀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며 관련 연구서와 장편소설을 발표하고 있어 흥미진진하더군요. 내용을 몇줄로 요약하면 <임진왜란>을 일으키기 위해 일본은 우리나라에 첩자를 미리 무지 많이 보내 염탐을 했답니다. 특히 지도가 절대적으로 필요 했겠지요. 그래야 침략이 가능하니까....당연하죠? 침략 지도를 만들기 위해 중으로 위장한 일본 첩자가 <당항만 일대>를 지도로 만들어 가지고 가기 전에 현재 '고성읍내' 근처의 '송학리'에 <무기정 舞妓亭>이라는 고급 주막에서 잠시 머물게 되었는데 이곳에 근무하던 <기생 월이 月伊>가 밤중에 벗어 놓은 그의 옷에서 지도를 발견하면서 그가 일본 첩자라는 것을 확신하고 그 지도에 <당항포>가 막다른 바다가 아니라 <고성읍내>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그려 넣었다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파란색 선이 <월이>가 그려 넣었다는 바닷길을 제가 나름대로 추정하여 표기 한 것인데 이렇게 오기 된 지도를 보고 쪽바리들이 <당항포>로 함대를 이끌고 진격 한 것이라 합니다. 그리하여 지형을 이용해 전투를 잘하는 <이순신장군>이라 유리한 지형의 <당항포해전>에서 적군들을 단 한명도 남기지 않고 전멸 시켰다는 전투가 바로 <당항포해전>이죠. <이순신장군>이 <기생 월이>와 사전에 짜고 한것은 아닐까?라고 추측하는 향토사학자들도 있더군요. 물론 이런 이야기는 기록에는 없는 전해 오는 전설이지만,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400년 이상 구비전승 되는 일은 흔치 않기에 연구와 세미나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한 <기생 월이>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역사엔 역사의 터닝포인트에서 여인이 꼭 등장하죠? ㅎㅎ
['해상보도교' 입구] 4:12 <당항만둘레길 안내도>에 표기된 "해상보도교"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이 <해상보도교>가 "거북선"을 형상화 했다고 조금전 안내판에서 보았는데.... 어디가 <거북선> 닮았어? ^.^ ['해상보도교 중앙'] <해상보도교>의 중앙에 도착하니 이곳 쉼터 겸 조망소가 <거북선>을 형상화 한듯 한데.... 알고 보니 이곳 보도교가 아니라 다음 <13코스>에 <거북선> 모양 보도교가 있더군요. <이순신장군>은 <당항포>는 "닭목아지" 같은 지형이라 <학이진 전법>을 쓸수 없어서 <닭목아지>에 맞는 전법인 "장사진 長蛇陣" 전법을 사용했다는데, 말 그대로 뱀처럼 길게 함대를 배치하여 적을 공격하는 진법을 의미합니다. 장군은 처음엔 적선에 불화살을 쏘았는데, 화살을 쏘는 조선수군을 우습게 보고 조총을 가진 쪽바리들은 바다 가운데로 조총을 쏘며 나왔는데 이게 <이순신장군>의 유인책이었죠. 바다 가운데로 나오는 적선을 포위하여 <비격진천뢰>, 즉 요즘 말로 함포를 쏘며 격침시키기 시작하고 이 때에 <이순신장군>은 <거북선>을 등장 시켰답니다. <거북선>이 진가를 발휘하는 최초의 전투가 바로 <당항포해전>이었답니다. [둘레길] <1차 당항포해전>에선 적선 26척 중에 25척을 침몰 시키고 한척을 남겨 두었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순신장군>의 깊은 뜻이 있었답니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일본군들이 육지로 올라 가지 않도록 한척을 남겨 두어서 물에 빠진 놈들은 모두 그 배에 올라 탈수 있었답니다. 그때에 그 배를 침몰시켜 몰살 시켰다는 것이니 매우 경제적 전투를 한것이지요? 또한 이런 평가도 있더군요. 물에 빠진 쪽바리들이 육지로 조총을 들고 올라 가면 백성들이 피해 볼수 있으니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 이런 전법을 썻다고 "이순신의 애민정신"을 강조 하더군요. 저는 백성들을 고려한 것이라기 보다 경제적이고 완벽한 전투를 위한 것이라 더 생각되는데...ㅎ ['배둔2교'] 4:26 <당항만둘레길>이 끝나면 이번 코스의 종점인 <배둔리>로 들어 가게 되는데 먼저 "배둔천"을 건너는 "배둔2교"를 건너 갑니다. ['배둔터미널' 조망] 종착지인 "배둔시외버스터미널" 있는 곳이 조망되는데 그 뒤로 <낙남정맥>의 <성지산> 근처에 있는 <경남도립공원 연화산>이 보이는듯 하군요. ['배둔1교'] 4:33 <배둔천> 둑방을 따라 <배둔1교>로 가서 ['배둔 중심가'] [배둔시외버스터미널] 4:41 <배둔리背屯里> 중심가를 통과하면 <배둔시외버스터미널> 앞에 도착합니다. <남파랑길 안내판>은 터미널 옆에 있어 모르고 가면 찾기 어렵겠습니다. ['배둔시외버스터미널'] 4:42 [12~13코스 안내도'] <12~13코스 안내도>가 설치되 있는데 길찾기에 도움은 되지 않는군요. ['삼일운동 창의탑' 앞] 4:50 <배둔시외버스터미널> 앞에는 "고성은 공룡의 나라"임을 알리는 아치가 설치되 있고 "삼일운동 창의탑"도 있습니다. 여기서 <남파랑길 12코스>를 마치고 서울로 귀경했습니다. <죽전>까진 버스 타는 시간은 4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18.2km였으며 5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참고 "고성의 기생 ‘월이’를 아시나요"-경남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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