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여울길』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잔도~물윗길]』
  "드르니매표소-순담매표소-고석정-승일교"


  ['한탄강 한여울길 종합 안내도']          ★ 클릭하면 확대됨 ★  
  "한탄강지오트레일-한여울길"에 대한 종합 안내도입니다.
  <한여울길>은 총6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앞으로 이 안내도를 기준으로 <한여울길>을 추가로 답사 할 예정입니다.
  오늘 진행할 코스는 안내도의 아랫쪽인 <한여울2코스>의 일부가 되겠습니다.


  ['한탄강주상절리길 잔도~물윗길 안내도']      ★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
  오늘 진행하는 코스에 대한 조감도가 있어 답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탄강 최고 비경"이 모여 있는 <한여울2코스>를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더군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되오니 후답자들은 이 조감도를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드르니 매표소']           11:43
  2022년 3월 16일 (수)  약간 흐림 연무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드르니 매표소"
  2021년 11월 19일에 개통했다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길"의 시종점이 되겠습니다.
  이용료가 성인 10,000원이라는 거금이지만 5,000원은 <철원상품권>으로 지급해 주니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경노는 5,000원에 2,000원을 상품권으로 줍니다.
  오늘이 평일 임에도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더군요.


  ['드르니매표소 출입구']               11:47

  ['드르니 조망쉼터']                  
  <드르니 매표소> 출입구를 통과하면 우측에 <드르니 조망쉼터>가 있는데 


  ['드르니 조망쉼터'에서 조망]                       
  조망쉼터에서 지나온 <군탄교> 방향을 조망합니다.
  "드르니"라는 말은 "어디 어디를 들른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왕건>의 반란으로 쫒길 당시 이곳을 들러 <명성산>으로 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저는 이곳을 들러 <순담계곡>으로 갑니다.


  [뒤돌아 본 '드르니매표소'] 

  [내림길]                11:49   
  <드르니 조망쉼터>에서 다시 나와 <매표소>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계단을 내려 가는데
  계단은 매우 길고 경사가 심해 역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은 매우 핵핵거리더군요.


  ['잔도' 시작]

  [오름길]                 
  긴 계단을 내려 가면 이제부터 "잔도 棧道"가 시작됩니다.
  매우 어려운 한자인 <棧道>는 <위키백과>를 인용합니다.  
  "<잔도(중국어:棧道)>는 중국에서 외진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길이었다. 
  <잔도>는 절벽에 구멍을 낸 후, 그 구멍에 받침대를 넣고 받침대 위에 나무판을 놓아 만들었다.
  <잔도>는 <웨이허강>과 <한강>을 이어주는 <친링 산맥>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최초의 <잔도>는 전국 시대(기원전 476년~기원전 221년)에 만들어졌으며, 
  <진나라>가 <고촉>과 <파>를 침략하는데에 쓰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절벽에 매 달아 놓은 다리"라고 생각 하면 되겠습니다.


  ['맷돌랑 쉼터']               11:55       
  <드르니 매표소>에서 7~8분 진행하면 "맷돌랑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이곳 앞 <한탄강>에 멧돌 모양 바위가 실제 있었었는데, 지금은 홍수로 떠내려 가고 없답니다.
  그래도 기억 속의 바위라고 이곳의 쉼터 이름을 <멧돌랑 전망쉼터>라고 했다네요.


  [내림길]

  ['잔도']                     
  <한탄강주상절리길-잔도길>을 평평 할것이라고 생각하고 도전 한다면 큰 오산이겠습니다.
  계단 오르내림이 많은 곳이니 노약자들은 다니기 무척 힘드니 후답자들은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민출랑 전망쉼터']              12:01      
  <맷돌랑쉼터>에서 5~6분 오르내림짓을 하면 "민출랑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민출랑>이라는 말은 전라도 사투리로 <깍아지른 절벽>을 말한다네요. 
  <한탄강 민출랑>은 <너른바위> 끝부분 경사진 여울 일대를 말한다고...
 

  ['너른바위 전망쉼터']                12:08

  ['너른바위']              
  <민출랑쉼터>에서 다시 7~8분 진행하면 "너른바위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전망쉼터 아래에 <너른바위>가 있는데 
  두개의 바위가 서로 걸치고 있어 한자로 "사람 人"字 모양이라고 하는데 
  제가 촬영한 장소에선 <너른 바위>로만 보였습니다.
 

  [오름길]

  ['주상절리교']              12:11      
  다시 핵핵거리며 계단을 올라 가면 "주상절리교"라는 다리를 만나고


  [진행방향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               12:12

  [뒤돌아 본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              12:15      
  "주상절리교" 중간에는 "드르니 스카이전망대"가 절묘한 곳에 설치되어
  지나는 답사객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그런데 오가는 대부분의 내방객들은 이구동성으로 <돈 많이 들였겠ㄴㄴ네~~>라고 하더군요.
  조사해 보니 총공사비가 196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잔도']

  ['쌍자라바위교']                12:20

  ['뒤돌아 본 '쌍자라바위']                      
  이어서 "쌍자라바위교"를 만나는데
  <쌍자라바위>는 다리를 건너서 건너편을 뒤돌아 봐야 보이더군요.
  모르고 가면 찾기 어렵습니다.



  ['쌍자라바위' 줌인]            
  "쌍자라바위"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미리 공부하고 가야 볼수 있겠고


  ['돌단풍교']                  12:25

  ['돌단풍' 조망]                     
  계속해서 "돌단풍교"가 나타나는데
  <돌단풍>은 잎이 단풍잎처럼 생겼는데 주로 돌 틈에 서식하여 <돌단풍> 혹은 <돌나리>라고 한답니다.
  이곳에선 주상절리 사이에 서식한다는데 가을에나 볼수 있을듯....


  ['현화교']                      12:28

  ['화강암'과 '현무암']               
  "현화교"
  <철원 한탄강>은 1억여년 전에 지하의 화강암이 땅 밖으로 흘러 나왔고 
  이후 약 54만년 전에서부터 약12만년 전 사이에 현무암 용암류가 이 곳을 덮었답니다. 
  <한탄강>의 침식작용이 새로운 물길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덮여있던 화강암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화강암과 현무암이 공존하는 모습을 현화교에서 확인 할수 있답니다.


  ['현무암교']                   12:31

  ['현무암' 단애 조망]                  
  "현무암교"
  용암이 만들어 낸 <현무암>을 강물의 침식작용으로 조각한 자연 조각품을 감상하는곳이고


  [오름길]

  ['동주황벽 전망쉼터']               
  오르내림은 반복됩니다.
  이어서 "동주황벽 전망쉼터"에 도착합니다.
  전망쉼터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동주황벽' 조망]             12:35       
  "동주황벽"이라고 하는 단애가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황토빛 벽이 보입니다. 원래는 아래쪽은 검은색, 위쪽에는 황토색과 암갈색을 띠고 있지만
  <주상절리 벽>은 햇빛을 받으면 황토빛으로 물든다고 하네요.
  "동주 東州"는 <철원>의 옛 명칭입니다
  <동주 최씨>가 유명한데 <최영 장군> <최남선>등이 <동주 최씨>라고 합니다.
 

  ['잔도']

  [폭포]               12:38       
  <한탄강CC >에서 흘러 내리는 폭포도 있고...


  ['철원한탄강 스카이 전망대']             12:40     
  "철원 한탄강 스카이전망대"가 강위로 돌출시켜 나가 있는데...
  공사비가 엄청 들었겠다는 생각이 누구에게나 들지요? ㅎ
  절벽에 쇠말뚝을 박아 길을 냈으니 현대판 <잔도 棧道 >가 되겠습니다.


  ['2번홀교' 조망]

  ['2번홀교']             12:44       
  이어서 "2번홀교"라는 멋진 다리를 만나는데 
  내용을 모르면 <2번홀교>가 왜 <2번홀교>인지 도통 알수 없는 다리 이름입니다.
  이 다리 우측 위엔 <한탄강 CC >의 <2번 홀>이 계곡을 가로 지르며 있는데 <파 3홀>이더군요.
  제가 여러번 <한탄강 CC >를 이용해 봐서 잘 압니다. 
  계곡을 건너 뛰는 홀이라 <순담계곡>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지만 골퍼들에겐 위압감을 주는 홀로
  기억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계곡 아래로 공을 빠뜨리는 골프코스였습니다. 
  <한탄강CC 2번 홀> 아래에 있는 다리라고 이곳 다리 이름을 <2번홀교>라고 했답니다. ㅎㅎ
  <한탄강CC >는 <순담계곡>을 눈 아래 깔고 만들어져 있어 경치는 정말 끝내 주더군요.
  <순담계곡>을 끼고 하는 곮프라운딩은 잊을수 없습니다. 언제 또 가 보나~~


  ['쪽빛소 전망쉼터']                12:46

  ['쪽빛소' 조망]               
  "쪽빛소 전망쉼터"에선 <한탄강 물빛>이 쪽빛으로 보이고...


  ['한탄강 CC 클럽하우스' 조망]            12:47      
  <쪽빛소 전망쉼터>를 지나면 드디어 "한탄강CC 클럽하우스"가 <순담계곡>을 휘둘러 보는 
  자리에 자리 잡고 있는게 보입니다. 모르고 가면 뭔 건물인지 모르겠죠? ㅎ
  저곳에서 내려다 보는 <순담계곡>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언제 또 가 보나~~ 가을이 최고



  ['바위그늘교']            12:50         
  "바위그늘교"라는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 아랫쪽을 보면....   



  ['바위그늘' 조망]        
  "바위그늘"은 아마도 이 바위의 그림자가 한탄강 물에 비치는 것을 의미 하는듯...
 

  ['샘소 쉼터']              12:54     
  "샘소 전밍쉼터"
  <잔도길>에서 유일하게 화장실이 있는 쉼터더군요.
  이곳 아래에 샘물이 솟아 나는 곳이 있답니다.
 

  ['수평절리교']                   12:55

  ['수평절리' 조망]               
  "수평절리교" 건너편엔 수평절리가 보이고...
  절리에는 <주상절리><수직절리><수평절리><환상절리>등등 여러 형태가 있지요.
 

  ['킹콩바위' 조망]                  12:58

  ['킹콩바위' 줌인]            
  <잔도길>을 무심히 걷는데 안내원 복장을 한 사람이 <킹콩바위>를 가리키며 알려 주더군요.
  이곳도 그냥 스쳐 지나칠뻔 했는데 덕분에 보게 되었고....
  그런데 진짜 <킹콩> 같나요? ㅎ


  ['화강암교']               12:59       
  "화강암교"
  물쌀이 쎈 곳엔 현무암이 남아 있기 어렵고 화강암이 주를 이루죠.


  ['한여울교']               1:02

  ['한여울' 조망]               
  "한여울교"
  물쌀이 매우 쎈 곳을 <한여울>이라고 하죠.
  화산암인 <현무암>은 물쌀에 침식 당해 떠 내려 가고 화강암만 남아 있는 곳입니다.


  ['돌개구멍교']                 1:04

  ['돌개구멍' 조망]                     
  "돌개구멍교"에서 <돌개구명>을 조망합니다.
  <돌개구멍>은 자갈이 바위 위에서 맷돌처럼  뱅긍뱅글 돌면서
  암반을 침식하며 만들어 낸 구멍을 의미하지요.
  한글과 한자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 "돌開구멍"


  ['구리소 전망쉼터']                 1:06

  ['구리소' 조망]             
  이어서 "구리소 전망쉼터"에서 지나온 <한탄강CC 클럽하우스> 방향을 조망하며
  <한탄강>에서 들려 오는 물소리를 시원하게 듣습니다.
  <구리소>는 <한탄강 여울>에서 나는 물소리가 "가마솥에서 물 끓는 소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선돌교']                    1:06

  ['선돌' 조망]               1:08   
  "선돌교"를 지나는데 <선돌>은 다리를 건너서야 아랫쪽에 보입니다.
  <선돌>을 한자로 하면 <立石>이라고 할수 있죠.
  이런것도 모르고 가면 그냥 지나칩니다.


  ['단층교']                1:09

  [단층]               
  "단층교"를 지나면...



  ['순담계곡 스카이전망대']          1:10    
  가장 독특한 "순담계곡 스카이전망대"를 만납니다
  여기 지나는 동안 오줌 마렵습니다. ㅎㅎ
 

  ['순담계곡']

  ['순담계곡 전망쉼터']           1:14      
  <잔도길>의 시작과 끝인 "순담계곡蓴潭溪谷"에 다가 섭니다.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곳입니다.
['순채']
"순담계곡蓴潭溪谷"이라는 이름은 조선 <정조> 때 "김관주 金觀柱"라는 분이 이곳 근처에 연못을 파고 <순채>를 재배하여 복용하며 건강을 되찾은 데서 유래한답니다. 이제 "순담 蓴潭"이 뭔 의미인지 궁금증이 풀렸나요? "순 蓴"은 <순채>라는 약용식물이고, "담 潭"은 <연못>이라는 뜻이니 <순채를 재배하는 연못>이 이 근처에 있었다는 것인데 <김관주>라는 분이 자기 건강을 위해 이곳으로 휴양 와서 약으로 쓰려고 <순채>를 재배하였답니다. 왕실용 <순채>도 이곳에서 재배하게 됬다고 하는데 <순채>는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약초라는데 반찬용 나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우의정>까지 지낸 <김관주>는 바른 말 잘 하기로 역사에 기록된 분이죠. 그는 인생 말년에 <안동 김씨 세도세력>의 우두머리인 <김조순>이와 맞짱 뜨다가 <함경북도 경흥>으로 유배를 가다가 죽었습니다. 이 분도 <경흥길>에서 객사 한거죠. <김조순>이 자기 딸을 <순조>의 왕비로 책봉하여 권력을 휘두려려고 하는걸 눈 뜨고는 못보겠다고 강력 반대하다가....유배길에 죽었습니다. 참고로 <김관주>는 <안동김씨>가 아니고 <경주김씨>입니다. ['순담계곡 물윗길' 가는 길] 1:16 <잔도길>의 <순담매표소>에 도착합니다. 계속해서 <순담계곡 물윗길>로 진행 하려면 좌측 계단으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순담매표소 출입구'] 1:17~1:20 ['순담매표소' 앞] "잔도길 순담 매표소" 출입구를 나서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순담매표소'와 출입구] 1:20 계속해서 "순담계곡 물윗길"로 진행합니다. 이곳은 <잔도길 매표소>여서 <물윗길>은 여기서 티켓팅을 하지 않고 내려 가서 표를 사야 하더군요. ['순담계곡 물윗길' 가는 길] <순담계곡 매표소>로 내려 가면... ['순담계곡 물윗길' 출입구] 1:23~1:26 <물윗길 매표소>는 백사장 우측에 있는데 입장료는 <잔도길>과 같았습니다. 어른 10,000원에 상품권 5,000원... [뒤돌아 본 '잔도길'] 1:27 <물윗길>은 <부교 浮橋>를 이용하기 때문에 출입구도 <부교>에 있더군요. 출입구를 통과하여 지나온 <잔도길>을 뒤돌아 보고 ['S계곡'] ['다이빙대'] <'S계곡>으로 들어 가면 <다이빙대>라고 하는 바위도 반겨 주고 ['군함바위(?)'] ['V계곡'] ['몽키바위'(?)] <물윗길>은 얘기꺼리가 거의 없고 "자연조각품"들을 감상하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군함바위> <몽키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촬영한 바위가 그건지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참고 하고 [오리] 한가롭게 헤엄치고 있는 "오리가족"이 너무 다정스럽습니다. 제네들 자기 고향으로 돌아 가지 않고 주저 앉은듯....ㅎㅎ 이곳이 경치 좋고 살기 좋은가 봐요~~ ['물윗길'] 25분 정도 <부교>를 뒤뚱거리며 진행하면.... ['대교천' 합수부 섶다리] 1:50 <섶다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좌측에서 내려오는 <대교천>과 합수하는 곳이더군요. 저는 두번째 방문인데 <한탄강얼음트랙킹> 때에 <직탕폭포>에서 여기까지 왔다가 돌아 갔었습니다. <대교천>은 <노동당사>가 있는 <동송>에서 흘러 내리는 개천인데 <한탄강>으로 흘러 내리던 용암이 <대교천>으로 역류하여 만들어낸 "현무암 협곡"으로 유명하죠. ['대교천'] <대교천>을 바라보고 ['고석정' 출입문] 1:51 ['선녀탕'] <고석정>으로 올라 갑니다. 이곳 좌측엔 <선녀탕>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고석정' 출입구] 1:57 <고석정>과 <고석>이 다가 옵니다. <고석정 매표소>를 나가 계속 <한탄강변>을 따라 <승일교>로 진행합니다. ['고석'과 '고석정'] 2:00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과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여기에서 머물렀다고 기록되 있답니다. 또한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사진에 보이는 "고석 孤石"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 확인 된바는 없습니다. ['승일교' 가는 길] <고석 孤石>에서 10여분 강변을 진행하면.... ['다락바위'(?)] 2:11 안내도에서 <다락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있는데 이건지.... ['한탄대교' 조망] <한탄대교>가 보이기 시작하며 ['한탄대교''승일교' 조망] <승일교>와 함께 있는 <한탄대교>에 도착했습니다. ['승일교'] 2:23 "승일교 昇日橋" <국가등록문화재 제26호>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를 잇는 다리인데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하죠. 특히 명칭에 대해서는 <김일성(金日成)> 시절에 만들기 시작해서 <이승만(李承晩)> 시절에 완성했다고 해서 <이승만의 '승(承)'자>와 <김일성의 '일(日)'자>를 따서 지었다는 설과 <6·25전쟁> 때 <한탄강>을 건너 북진하던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박승일(朴昇日) 대령>의 이름을 땄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는 후자의 설이 정설로 되어 있답니다. ['한탄강얼음축제장'] 2:24~2:45 <승일교>를 지나면 겨울철 "한탄강얼음축제장"으로 사용되는 곳을 만나는데 여기서 <한탄강> 강물에 발을 담그니 30초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차거웠습니다. 하기사 이곳 인공폭포엔 폭포고드름이 아직도 남아 있을 정도이니 찰수 밖에... 이곳에 대해선 제가 2018년 1월 31일에 답사한 답사기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 하세요. "한탄강 얼음 트레킹" ['한탄강얼음축제장' 입구'] ['통일기원 망향비'] <승일교> 옆 축제장 입구엔 <통일기원 망향비>가 있는데 <철원군민>이 세운게 아니라 <이천시민>이 세운 것이더군요. ['고석정 버스정류장'] 3:06 [버스시간표] <금학산>을 바라보며 <고석정관광지>로 돌아가 관광지 앞에 있는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3시30분 <이평리> 출발 시내버스를 3시45분에 타고 약15분이 걸려 <신철원터미널>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포천>에 내려 <3006번 광역버스>를 타고 <잠실>로....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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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옛길-경흥길』
 『한탄강주상절리길 (잔도~물윗길)』
  "끝나지 않은 관북대로-강원도 경흥로를 가다"


  [첫번째 코스 종합지도]                 ★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 됨 ★     
  <경기옛길-경흥길>이 끝나는 곳에서 <강원도 경흥길>로 들어 갑니다.
  <관북대로-경흥길>의 원형노선은 대체로 "43번국도"와 함께 합니다
  그러나 <강원도 경흥길>은 아직까지 걷기코스로 개발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오로지 필자인 <파란문> 나름대로 <강원도 경흥길>을 걷기코스로 만들어 진행하기에 
  오늘 가는 코스는 원형노선과는 관계없으니 착오 없기 바랍니다.
  <경기옛길-경흥길>도 원형노선과는 전혀 관련없는 <사패산>이나 <천보산맥> <영평천>...
  그리고 <비둘기낭폭포> <멍우리길>등으로 걷기코스를 만들었기에 그런 점을 고려하여
  저는 이번에 지난해 말에 개통했다는 "한탄강주상절리길-잔도길 물윗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경기옛길-경흥길' 종점]           9:20      
  2022년 3월 16일 (수)  약간 흐림 연무       
  <동서울터미널>에서 오전 7시20분발 <철원행 시외버스>를 타고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에 내려
  지난 <경기옛길-경흥길>의 종점인 "금강산김화표지석"에서 답사를 시작합니다.


  ['경교']            9:21     
  <금강산김화표지석>을 지나면 "경교"라는 조그만 다리를 만납니다.
  <자일천>을 건너는 다리인데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가 되는 다리여서
  규모에 비해 의미 있는 다리가 되겠습니다.


  ['명성산' 조망]                : 
  <경교>에서 <명성산 鳴聲山>과 <자일천 自逸川>을 조망하는데
  앞에는 <강포저수지 제방>도 보입니다.


  ['강포리 마을회관' 앞]               9:24        
  버스정류장이 있는 <강포리마을회관> 앞을 지나
  

  ['43번국도']                   
  <강원도-경흥길>의 원형노선이라 할수 있는 "43번국도"를 10여분 진행하면


  [삼거리]               9:33       
  <교통안내전광판>이 있는 첫번째 삼거리를 만납니다.
  <경흥길 원형노선>은 직진하지만 <한탄강 순담계곡>을 들리기 위해 좌측 <강포리>로 들어 갑니다.

 
  ['강포리' 통과]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를 30여분 진행하면....


  [삼거리]              10:05      
  교통안내판이 설치된 삼거리를 만납니다.
  안내판이 가리키는 좌측 <관인면 냉정리> 방향으로 방향을 틀고


  ['군탄리' 가는 길]                      
  <철원>의 대표산 중에 하나인 <금학산>을 바라보며 <한탄강>이 있는 <군탄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0여분 진행하면....
 

  ['벌말교']               10:17   
  <문혜천>이라는 개천을 건너는 <벌말교>를 지나게 되는데
  이 개천은 유명한 <삼부연폭포>에서 흘러 내려 오는 개천인데...


  ['문혜천' 조망]        
  <문혜천>은 <한탄강>으로 흘러 내린 용암이 역류하여 다시 협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탄강> 지류들은 대부분 이런 <용암 역류>로 발달한 협곡이 되었답니다.


  ['군탄2리 공유정원']            10:22       
  <벌말교>를 지나면 <갈말읍 군탄2리> 마을을 만납니다.
  "군탄리 軍炭里" 지명의 유래는 <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인용합니다.
  "군탄리 지역에는 조선 시대에 함경도로 이어지는 역마 교통 결절지인 <풍전역(豊田驛)>이 있었다. 
  <풍전역>에 근무하던 군졸들이 드나들던 주막을 '군역술막'이라고 하였다. 
  술막은 다른 말로 탄막(炭幕)이라고도 불렀기 때문에 군역술막이 군역탄막(軍役炭幕)이 되어 
  군탄(軍炭)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유래로 <궁예>가 <왕건>의 군사들에게 쫓겨 <명성산>으로 갈 때, 
  군탄리 지역을 지나며 한탄(恨歎)하였다고 하여 군탄(軍歎)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므로 이곳 <군탄리>에 <경흥길>의 흔적인 "풍전역(豊田驛)"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경흥길>의 원형노선은 <군탄리>를 통과 했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관인면 냉정리> 방향으로 8분여 진행하면...


  ['군탄교' 앞]               10:30      
  "군탄교 軍炭橋"는 <갈말읍 군탄리>와 <관인면 냉정리>를 잇는 다리랍니다.
  그리고 "한탄강주상절리길 한여울2길"의 시종점이기도 해서 <경흥길>을 진행하며 들렸습니다.
  먼저 <군탄교> 다리 위로 들어가 조망을 하면....


  [건너편 '한틴강주상절리길' 조망]

  ['화적연' '비둘기낭' 방향 조망]             
  <군탄교> 남쪽으로는 <화적연>과 <비둘기낭> 방향이 아름답게 조망되는데
  <한탄강주상절리길>이 <비둘기낭>에서 부터 계속 이어지는 길이 보입니다.
  앞으로는 저 둘레길도 활성화 되겠군요.


  ['순담계곡' 방향 조망]      
  북쪽으로는 오늘 탐방의 하일라이트인 <순담계곡>이 시작됩니다.
  특히 이곳은 <순담계곡 레프팅>의 종점으로 레프팅 관련 영업장과 펜션이 여럿 있더군요.


  ['군탄교' 앞]         

  [안내도]                  10:36   
  <군탄교> 앞에는 "한탄강주상절리길 한여울2코스"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그리고 <군탄교>에서 <순담>까지는 아직 미개통 지역이라고 점선으로 표기해 놨군요.
  저는 오늘 <군탄교>에서 <순담>을 지나 <고석정>이 있는 <승일교>까지 갈 예정입니다.
  여기서 "한탄강지오트레일"에 대해 <철원군 공식 안내도>를 보고 가겠습니다.


  ['한탄강 한여울길 종합 안내도']          ★ 클릭하면 확대됨 ★  
  "한탄강지오트레일-한여울길"에 대한 종합 안내도입니다.
  <한여울길>은 총6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앞으로 이 안내도를 기준으로 <한여울길>을 추가로 답사 할 예정입니다.
  오늘 진행할 코스는 안내도의 아랫쪽인 <한여울2코스>의 일부가 되겠습니다.


  ['한탄강주상절리길 잔도~물윗길 안내도']      ★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
  오늘 진행하는 코스에 대한 조감도가 있어 답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탄강 최고 비경"이 모여 있는 <한여울2코스>를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더군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되오니 후답자들은 이 조감도를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펜션 통과]      
  <군탄교>에서 레프팅 관련 영업장과 펜션을 잠깐 통과해서 뒤돌아 보면....


  ['군탄교' 조망]             10:41      
  <군탄교>가 멋지게 조망되고


  ['레져개발칸']              10:46       
  이어서 <레져개발칸>이라는 레프팅 관련 업체를 지나면


  [갈림길]               10:47       ★ 길조심 ★        
  마을이 끝나고 길이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곳에 <볼록거울>이 설치된 곳을 만납니다.
  여기서 <한탄강 주상절리길-한여울길>은 포장없는 좌측으로 들어 가야 하더군요.
  조금전 레프팅 업체 사장님으로 부터 친절한 안내를 받아서 쉽게 길을 찾았습니다.


  ['한여울길' 데크 입구]                10:48

  ['한여울길']              
  <군탄교>에서 <드르니>까지의 <한여울길>은 공사를 이미 일부 해 놨습니다만 아직 알려지지는 않은듯...
  모두 편하고 인기있는 <드르니매표소>에서 <순담매표소>까지 돈 내고 가는 코스로 가기 때문일텐데
  이렇게 시설을 했다면 홍보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 같은 사람이나 찾으라고 하는듯...ㅎ
  우측 평야가 <철원평야>가 되겠고...
  

  [전망대]                  11:00

  ['군탄교' 조망]             
  <한탄강> 절벽 위에 전망대가 있어 들어가 조망을 했습니다.
  남쪽으로 조금 전에 갔었던 <군탄교>가 이젠 조금 멀어지고
  <한탄강>의 '주상절리 계곡'이 시작됩니다.
 

  ['보'와 주상절릭 조망]            11:12      
  바로 앞에는 '보'가 있는데 '보'가 있는 이유는 잠시후 알게 됩니다.
  

  [길 끊김]               11:14        
  그런데 <전망대>를 지나자 길이 끊기고....
  이제서야 아직도 공사중이라는 조금전 <군탄교> 앞 안내판의 표시를 인지하고..
  그래서 이곳에 사람들의 흔적이 거의 없는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빨리 완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경치를 구경 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드르니 매표소' 조망]            11:16      
  길없는 밭을 통과하니 드디어 <드르니 매표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저 <드르니 매표소>까지는 아직 길이 만들너지지 않아서 개척해 갔습니다.
  바로 아래에 보이는 시설이 농업용수를 끌어 올리는 양수시설이 있는 곳이더군요.
  그래서 조금 전에 '보'가 있었던 것이겠죠? ㅎ
  <한탄강>이 평지에서 완전 내려 앉아 있어 물을 퍼 올려야 농사를 지을수 있을테니...
 

  ['농어촌공사 양수소' 앞]           11:17     
  양수시설이 있는 <농어촌공사 양수시설> 정문을 지나면...
 

  [논밭 통과]               11:18      
  길은 우측으로 빙~돌아 가라고 하지만
  좌측 <한탄강>에 붙어 가면 지름길이니 지도를 보고 밭을 무단횡단하여 건너편 길로 갑니다.
  엄청 단축됩니다. ^.^


  [원두막]            11:26~11:36     (10분간 휴식)   
  밭을 무단횡단 해 가면 농로를 만나고
  농로 옆에 원두막이 하나 있어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밭]   

  ['드르니 매표소']                    
  원두막 뒤 밭 고랑을 따라 진행하면 <드르니 매표소> 화장실을 만나더군요.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직 개통하지 못한 <한여울2코스> <군탄교>에서 <드르니 매표소>까지 길을 진행 했습니다.
  아마도 제가 미개통 <군탄교-드르니 코스>를 개척하여 진행하고 답사기를 쓰는 최초 사람이 되겠죠?ㅎ
  이렇게 길을 찾고 만들며 가는 도보여행도 잼있어요~~^*^


  ['드르니 매표소']           11:43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드르니 매표소"
  2021년 11월 19일에 개통했다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길"의 시종점이 되겠습니다.
  이용료가 성인 10,000원이라는 거금이지만 5,000원은 <철원상품권>으로 지급해 주니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경노는 5,000원에 2,000원을 상품권으로 줍니다.
  오늘이 평일 임에도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더군요.


  ['드르니매표소 출입구']               11:47

  ['드르니 조망쉼터']                  
  <드르니 매표소> 출입구를 통과하면 우측에 <드르니 조망쉼터>가 있는데 


  ['드르니 조망쉼터'에서 조망]                       
  조망쉼터에서 지나온 <군탄교> 방향을 조망합니다.
  "드르니"라는 말은 "어디 어디를 들른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왕건>의 반란으로 쫒길 당시 이곳을 들러 <명성산>으로 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저는 이곳을 들러 <순담계곡>으로 갑니다.


  [뒤돌아 본 '드르니매표소'] 

  [내림길]                11:49   
  <드르니 조망쉼터>에서 다시 나와 <매표소>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계단을 내려 가는데
  계단은 매우 길고 경사가 심해 역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은 매우 핵핵거리더군요.


  ['잔도' 시작]

  [오름길]                 
  긴 계단을 내려 가면 이제부터 "잔도 棧道"가 시작됩니다.
  매우 어려운 한자인 <棧道>는 <위키백과>를 인용합니다.  
  "<잔도(중국어:棧道)>는 중국에서 외진 산악 지대를 통과하는 길이었다. 
  <잔도>는 절벽에 구멍을 낸 후, 그 구멍에 받침대를 넣고 받침대 위에 나무판을 놓아 만들었다.
  <잔도>는 <웨이허강>과 <한강>을 이어주는 <친링 산맥>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최초의 <잔도>는 전국 시대(기원전 476년~기원전 221년)에 만들어졌으며, 
  <진나라>가 <고촉>과 <파>를 침략하는데에 쓰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절벽에 매 달아 놓은 다리"라고 생각 하면 되겠습니다.


  ['맷돌랑 쉼터']               11:55       
  <드르니 매표소>에서 7~8분 진행하면 "맷돌랑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이곳 앞 <한탄강>에 멧돌 모양 바위가 실제 있었었는데, 지금은 홍수로 떠내려 가고 없답니다.
  그래도 기억 속의 바위라고 이곳의 쉼터 이름을 <멧돌랑 전망쉼터>라고 했다네요.


  [내림길]

  ['잔도']                     
  <한탄강주상절리길-잔도길>을 평평 할것이라고 생각하고 도전 한다면 큰 오산이겠습니다.
  계단 오르내림이 많은 곳이니 노약자들은 다니기 무척 힘드니 후답자들은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민출랑 전망쉼터']              12:01      
  <맷돌랑쉼터>에서 5~6분 오르내림짓을 하면 "민출랑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민출랑>이라는 말은 전라도 사투리로 <깍아지른 절벽>을 말한다네요. 
  <한탄강 민출랑>은 <너른바위> 끝부분 경사진 여울 일대를 말한다고...
 

  ['너른바위 전망쉼터']                12:08

  ['너른바위']              
  <민출랑쉼터>에서 다시 7~8분 진행하면 "너른바위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전망쉼터 아래에 <너른바위>가 있는데 
  두개의 바위가 서로 걸치고 있어 한자로 "사람 人"字 모양이라고 하는데 
  제가 촬영한 장소에선 <너른 바위>로만 보였습니다.
 

  [오름길]

  ['주상절리교']              12:11      
  다시 핵핵거리며 계단을 올라 가면 "주상절리교"라는 다리를 만나고


  [진행방향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               12:12

  [뒤돌아 본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              12:15      
  "주상절리교" 중간에는 "드르니 스카이전망대"가 절묘한 곳에 설치되어
  지나는 답사객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그런데 오가는 대부분의 내방객들은 이구동성으로 <돈 많이 들였겠ㄴㄴ네~~>라고 하더군요.
  조사해 보니 총공사비가 196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잔도']

  ['쌍자라바위교']                12:20

  ['뒤돌아 본 '쌍자라바위']                      
  이어서 "쌍자라바위교"를 만나는데
  <쌍자라바위>는 다리를 건너서 건너편을 뒤돌아 봐야 보이더군요.
  모르고 가면 찾기 어렵습니다.



  ['쌍자라바위' 줌인]            
  "쌍자라바위"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미리 공부하고 가야 볼수 있겠고


  ['돌단풍교']                  12:25

  ['돌단풍' 조망]                     
  계속해서 "돌단풍교"가 나타나는데
  <돌단풍>은 잎이 단풍잎처럼 생겼는데 주로 돌 틈에 서식하여 <돌단풍> 혹은 <돌나리>라고 한답니다.
  이곳에선 주상절리 사이에 서식한다는데 가을에나 볼수 있을듯....


  ['현화교']                      12:28

  ['화강암'과 '현무암']               
  "현화교"
  <철원 한탄강>은 1억여년 전에 지하의 화강암이 땅 밖으로 흘러 나왔고 
  이후 약 54만년 전에서부터 약12만년 전 사이에 현무암 용암류가 이 곳을 덮었답니다. 
  <한탄강>의 침식작용이 새로운 물길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덮여있던 화강암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화강암과 현무암이 공존하는 모습을 현화교에서 확인 할수 있답니다.


  ['현무암교']                   12:31

  ['현무암' 단애 조망]                  
  "현무암교"
  용암이 만들어 낸 <현무암>을 강물의 침식작용으로 조각한 자연 조각품을 감상하는곳이고


  [오름길]

  ['동주황벽 전망쉼터']               
  오르내림은 반복됩니다.
  이어서 "동주황벽 전망쉼터"에 도착합니다.
  전망쉼터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동주황벽' 조망]             12:35       
  "동주황벽"이라고 하는 단애가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황토빛 벽이 보입니다. 원래는 아래쪽은 검은색, 위쪽에는 황토색과 암갈색을 띠고 있지만
  <주상절리 벽>은 햇빛을 받으면 황토빛으로 물든다고 하네요.
  "동주 東州"는 <철원>의 옛 명칭입니다
  <동주 최씨>가 유명한데 <최영 장군> <최남선>등이 <동주 최씨>라고 합니다.
 

  ['잔도']

  [폭포]               12:38       
  <한탄강CC >에서 흘러 내리는 폭포도 있고...


  ['철원한탄강 스카이 전망대']             12:40     
  "철원 한탄강 스카이전망대"가 강위로 돌출시켜 나가 있는데...
  공사비가 엄청 들었겠다는 생각이 누구에게나 들지요? ㅎ
  절벽에 쇠말뚝을 박아 길을 냈으니 현대판 <잔도 棧道 >가 되겠습니다.


  ['2번홀교' 조망]

  ['2번홀교']             12:44       
  이어서 "2번홀교"라는 멋진 다리를 만나는데 
  내용을 모르면 <2번홀교>가 왜 <2번홀교>인지 도통 알수 없는 다리 이름입니다.
  이 다리 우측 위엔 <한탄강 CC >의 <2번 홀>이 계곡을 가로 지르며 있는데 <파 3홀>이더군요.
  제가 여러번 <한탄강 CC >를 이용해 봐서 잘 압니다. 
  계곡을 건너 뛰는 홀이라 <순담계곡>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지만 골퍼들에겐 위압감을 주는 홀로
  기억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계곡 아래로 공을 빠뜨리는 골프코스였습니다. 
  <한탄강CC 2번 홀> 아래에 있는 다리라고 이곳 다리 이름을 <2번홀교>라고 했답니다. ㅎㅎ
  <한탄강CC >는 <순담계곡>을 눈 아래 깔고 만들어져 있어 경치는 정말 끝내 주더군요.
  <순담계곡>을 끼고 하는 곮프라운딩은 잊을수 없습니다. 언제 또 가 보나~~


  ['쪽빛소 전망쉼터']                12:46

  ['쪽빛소' 조망]               
  "쪽빛소 전망쉼터"에선 <한탄강 물빛>이 쪽빛으로 보이고...


  ['한탄강 CC 클럽하우스' 조망]            12:47      
  <쪽빛소 전망쉼터>를 지나면 드디어 "한탄강CC 클럽하우스"가 <순담계곡>을 휘둘러 보는 
  자리에 자리 잡고 있는게 보입니다. 모르고 가면 뭔 건물인지 모르겠죠? ㅎ
  저곳에서 내려다 보는 <순담계곡>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언제 또 가 보나~~ 가을이 최고



  ['바위그늘교']            12:50         
  "바위그늘교"라는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 아랫쪽을 보면....   



  ['바위그늘' 조망]        
  "바위그늘"은 아마도 이 바위의 그림자가 한탄강 물에 비치는 것을 의미 하는듯...
 

  ['샘소 쉼터']              12:54     
  "샘소 전밍쉼터"
  <잔도길>에서 유일하게 화장실이 있는 쉼터더군요.
  이곳 아래에 샘물이 솟아 나는 곳이 있답니다.
 

  ['수평절리교']                   12:55

  ['수평절리' 조망]               
  "수평절리교" 건너편엔 수평절리가 보이고...
  절리에는 <주상절리><수직절리><수평절리><환상절리>등등 여러 형태가 있지요.
 

  ['킹콩바위' 조망]                  12:58

  ['킹콩바위' 줌인]            
  <잔도길>을 무심히 걷는데 안내원 복장을 한 사람이 <킹콩바위>를 가리키며 알려 주더군요.
  이곳도 그냥 스쳐 지나칠뻔 했는데 덕분에 보게 되었고....
  그런데 진짜 <킹콩> 같나요? ㅎ


  ['화강암교']               12:59       
  "화강암교"
  물쌀이 쎈 곳엔 현무암이 남아 있기 어렵고 화강암이 주를 이루죠.


  ['한여울교']               1:02

  ['한여울' 조망]               
  "한여울교"
  물쌀이 매우 쎈 곳을 <한여울>이라고 하죠.
  화산암인 <현무암>은 물쌀에 침식 당해 떠 내려 가고 화강암만 남아 있는 곳입니다.


  ['돌개구멍교']                 1:04

  ['돌개구멍' 조망]                     
  "돌개구멍교"에서 <돌개구명>을 조망합니다.
  <돌개구멍>은 자갈이 바위 위에서 맷돌처럼  뱅긍뱅글 돌면서
  암반을 침식하며 만들어 낸 구멍을 의미하지요.
  한글과 한자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 "돌開구멍"


  ['구리소 전망쉼터']                 1:06

  ['구리소' 조망]             
  이어서 "구리소 전망쉼터"에서 지나온 <한탄강CC 클럽하우스> 방향을 조망하며
  <한탄강>에서 들려 오는 물소리를 시원하게 듣습니다.
  <구리소>는 <한탄강 여울>에서 나는 물소리가 "가마솥에서 물 끓는 소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선돌교']                    1:06

  ['선돌' 조망]               1:08   
  "선돌교"를 지나는데 <선돌>은 다리를 건너서야 아랫쪽에 보입니다.
  <선돌>을 한자로 하면 <立石>이라고 할수 있죠.
  이런것도 모르고 가면 그냥 지나칩니다.


  ['단층교']                1:09

  [단층]               
  "단층교"를 지나면...



  ['순담계곡 스카이전망대']          1:10    
  가장 독특한 "순담계곡 스카이전망대"를 만납니다
  여기 지나는 동안 오줌 마렵습니다. ㅎㅎ
 

  ['순담계곡']

  ['순담계곡 전망쉼터']           1:14      
  <잔도길>의 시작과 끝인 "순담계곡蓴潭溪谷"에 다가 섭니다.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곳입니다.
['순채']
"순담계곡蓴潭溪谷"이라는 이름은 조선 <정조> 때 "김관주 金觀柱"라는 분이 이곳 근처에 연못을 파고 <순채>를 재배하여 복용하며 건강을 되찾은 데서 유래한답니다. 이제 "순담 蓴潭"이 뭔 의미인지 궁금증이 풀렸나요? "순 蓴"은 <순채>라는 약용식물이고, "담 潭"은 <연못>이라는 뜻이니 <순채를 재배하는 연못>이 이 근처에 있었다는 것인데 <김관주>라는 분이 자기 건강을 위해 이곳으로 휴양 와서 약으로 쓰려고 <순채>를 재배하였답니다. 왕실용 <순채>도 이곳에서 재배하게 됬다고 하는데 <순채>는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약초라는데 반찬용 나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우의정>까지 지낸 <김관주>는 바른 말 잘 하기로 역사에 기록된 분이죠. 그는 인생 말년에 <안동 김씨 세도세력>의 우두머리인 <김조순>이와 맞짱 뜨다가 <함경북도 경흥>으로 유배를 가다가 죽었습니다. 이 분도 <경흥길>에서 객사 한거죠. <김조순>이 자기 딸을 <순조>의 왕비로 책봉하여 권력을 휘두려려고 하는걸 눈 뜨고는 못보겠다고 강력 반대하다가....유배길에 죽었습니다. 참고로 <김관주>는 <안동김씨>가 아니고 <경주김씨>입니다. ['순담계곡 물윗길' 가는 길] 1:16 <잔도길>의 <순담매표소>에 도착합니다. 계속해서 <순담계곡 물윗길>로 진행 하려면 좌측 계단으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순담매표소 출입구'] 1:17~1:20 ['순담매표소' 앞] "잔도길 순담 매표소" 출입구를 나서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순담매표소'와 출입구] 1:20 계속해서 "순담계곡 물윗길"로 진행합니다. 이곳은 <잔도길 매표소>여서 <물윗길>은 여기서 티켓팅을 하지 않고 내려 가서 표를 사야 하더군요. ['순담계곡 물윗길' 가는 길] <순담계곡 매표소>로 내려 가면... ['순담계곡 물윗길' 출입구] 1:23~1:26 <물윗길 매표소>는 백사장 우측에 있는데 입장료는 <잔도길>과 같았습니다. 어른 10,000원에 상품권 5,000원... [뒤돌아 본 '잔도길'] 1:27 <물윗길>은 <부교 浮橋>를 이용하기 때문에 출입구도 <부교>에 있더군요. 출입구를 통과하여 지나온 <잔도길>을 뒤돌아 보고 ['S계곡'] ['다이빙대'] <'S계곡>으로 들어 가면 <다이빙대>라고 하는 바위도 반겨 주고 ['군함바위(?)'] ['V계곡'] ['몽키바위'(?)] <물윗길>은 얘기꺼리가 거의 없고 "자연조각품"들을 감상하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군함바위> <몽키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촬영한 바위가 그건지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참고 하고 [오리] 한가롭게 헤엄치고 있는 "오리가족"이 너무 다정스럽습니다. 제네들 자기 고향으로 돌아 가지 않고 주저 앉은듯....ㅎㅎ 이곳이 경치 좋고 살기 좋은가 봐요~~ ['물윗길'] 25분 정도 <부교>를 뒤뚱거리며 진행하면.... ['대교천' 합수부 섶다리] 1:50 <섶다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좌측에서 내려오는 <대교천>과 합수하는 곳이더군요. 저는 두번째 방문인데 <한탄강얼음트랙킹> 때에 <직탕폭포>에서 여기까지 왔다가 돌아 갔었습니다. <대교천>은 <노동당사>가 있는 <동송>에서 흘러 내리는 개천인데 <한탄강>으로 흘러 내리던 용암이 <대교천>으로 역류하여 만들어낸 "현무암 협곡"으로 유명하죠. ['대교천'] <대교천>을 바라보고 ['고석정' 출입문] 1:51 ['선녀탕'] <고석정>으로 올라 갑니다. 이곳 좌측엔 <선녀탕>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고석정' 출입구] 1:57 <고석정>과 <고석>이 다가 옵니다. <고석정 매표소>를 나가 계속 <한탄강변>을 따라 <승일교>로 진행합니다. ['고석'과 '고석정'] 2:00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과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여기에서 머물렀다고 기록되 있답니다. 또한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사진에 보이는 "고석 孤石"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 확인 된바는 없습니다. ['승일교' 가는 길] <고석 孤石>에서 10여분 강변을 진행하면.... ['다락바위'(?)] 2:11 안내도에서 <다락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있는데 이건지.... ['한탄대교' 조망] <한탄대교>가 보이기 시작하며 ['한탄대교''승일교' 조망] <승일교>와 함께 있는 <한탄대교>에 도착했습니다. ['승일교'] 2:23 "승일교 昇日橋" <국가등록문화재 제26호>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를 잇는 다리인데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하죠. 특히 명칭에 대해서는 <김일성(金日成)> 시절에 만들기 시작해서 <이승만(李承晩)> 시절에 완성했다고 해서 <이승만의 '승(承)'자>와 <김일성의 '일(日)'자>를 따서 지었다는 설과 <6·25전쟁> 때 <한탄강>을 건너 북진하던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박승일(朴昇日) 대령>의 이름을 땄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는 후자의 설이 정설로 되어 있답니다. ['한탄강얼음축제장'] 2:24~2:45 <승일교>를 지나면 겨울철 "한탄강얼음축제장"으로 사용되는 곳을 만나는데 여기서 <한탄강> 강물에 발을 담그니 30초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차거웠습니다. 하기사 이곳 인공폭포엔 폭포고드름이 아직도 남아 있을 정도이니 찰수 밖에... 이곳에 대해선 제가 2018년 1월 31일에 답사한 답사기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 하세요. "한탄강 얼음 트레킹" ['한탄강얼음축제장' 입구'] ['통일기원망향비'] <승일교> 옆 축제장 입구엔 <통일기원비>가 있는데 <철원군민>이 세운게 아니라 <이천시민>이 세운 것이더군요. ['고석정 버스정류장'] 3:06 [버스시간표] <금학산>을 바라보며 <고석정관광지>로 돌아가 관광지 앞에 있는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3시30분 <이평리> 출발 시내버스를 3시45분에 타고 약15분이 걸려 <신철원터미널>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포천>에 내려 <3006번 광역버스>를 타고 <잠실>로.... 오늘 걸은 거리는 16.7km였으며, 5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다음부터는 <경흥길>을 원형노선이라 할수 있는 <43번국도>를 따라 휴전선가지 갈 예정입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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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유일의 화산강』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답사기  
     대회산리버스정류장-비둘기낭캠핑장-비둘기낭폭포-야생화공원-하늘다리-대회산교-
     멍우리계곡=한탄강-징검다리-멍우리협곡캠핑장-대회산교-하늘다리-대회산리버스정류장

                             


  ['카카오지도' 편집]
        
          ['국토지리원 지도']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있는 "대회산-비둘기낭폭포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여
  "비둘기낭폭포-하늘다리-멍우리계곡"을 둘러 보고 원점 회귀하는 9.2km를 갑니다.


  ['포천시청' 앞 버스정류장]               9:22

  2020년 6월 5일 (금) 맑음 
  [서울 잠실 로타리 지하]에 있는 "잠실광역버스환승센타"의 [25번게이트]에서
  [3006번 광역버스]를 7시50분에 타고 1시간15분 정도가 걸려 "포천시청 버스정류장"에 내려
  9시20분에 출발하는 [53번] 포천시내버스로 환승하여 1시간이 걸려 "비둘기낭폭포"에 내렸습니다.
  [3006번] 요금은 2,800원이었고 [53번]은 1,450원이었는데 환승요금이 적용되어 총3,300원 정도였습니다.


  ['비둘기낭폭포 버스정류장']                10:22

  [포천시청]에서 1시간이 걸려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大回山里'에 있는
  [비둘기낭폭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좌측 앞에 있는 "비둘기낭 캠핑장"으로 들어 갑니다.


  ['비둘기낭캠핑장' 입구]

  "비둘기낭 캠핑장" 입구에 "비둘기낭폭포 조망대" 방향을 안내하고 있군요.


  ['비둘기낭캠핑장']

  "비둘기낭 캠핑장"을 통과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내방객도 없겠지만 평일이어서인지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군요.
  정면으로 "지장봉-금학산-고남산"이 조망됩니다.


  ['한탄강야생화공원' 입구]

  캠핑장을 지나면 "한탄강 지질공원-야생화공원"이 현재 조성 중에 있는데
  앞으로 완공 되고 나면 나드리 명소가 되겠군요.


  [영화촬영지 소개]

  이곳이 유명한 영화 촬영지였다고 자랑하는 안내판이 있고


  [매점]

  매점도 현재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비둘기낭폭포' 갈림길]                 10:38

  [비둘기낭폭포]로 가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 가면...


  [폭포 내림길]                   10:39~11:11

  [비둘기낭폭포]로 가는 데크계단이 이어지는데


  ['비둘기낭 폭포' 조망]

  비둘기 두마리가 모이를 쪼고 있는 난간에서 "비둘기낭폭포"를 처음으로 만납니다.


  ['비둘기낭폭포']

  [폭포 상단부]

  [폭포 하단부]            

  "비둘기낭폭포"는
  [명성지맥]의 "불무산 佛舞山 335m"에서 발원한 '대회산천 大回山川'의 말단부에 위치한 폭포로서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에 '대회산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곳에서 폭포수를 이루며
  '한탄강'으로 흘러가 합류하는 아름다운 폭포랍니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낭"은 둥지를 의미하죠. 지금은 비둘기들을 볼수 없고...
  이 폭포의 면적은 3만 1669㎡, 높이는 약 15m이고, 폭포 아래 소의 폭은 약 30m랍니다.
  2012년 9월 25일 [천연 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되었다는군요.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를 非水期여서 현재는 볼수 없지만
  아래 푸른 에메랄드빛의 물이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폭포수 나가는 곳]

  폭포수가 흘러 나가 [한탄강]과 만나는 폭포 바로 앞 협곡입니다.
  원래 [비둘기낭폭포]는 여기서 3~40여m 떨어진 한탄강변에 있었는데
  폭포수가 수십만 년 동안 떨어지며 침식으로 인해 폭포가 점점 뒤로 물러나면서 
  이렇게 깊은 계곡까지 밀려나 현재의 아늑한 보금자리를 형성한 것이랍니다.
  앞으로 수많은 세월이 더 흐르면 폭포는 더 뒤로 밀려 나겠죠.


  [오름길]

  폭포 앞에서 구경하며 좀 쉬다가 내려왔던 계단을 올라 가서


  ['종자산' 조망]                11:12

  [야생화공원]에서 앞으로 계속 보게 될 "종자산 種子山 643.8m"을 조망하고


  ['한탄강야생화공원']

  현재 계속 공사중에 있는 지질공원과 야생화공원을 통과하면서...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캠핑장]

  캠핑장 매점 방향을 뒤돌아 보면 [명성지맥]의 마지막 산인 "보장산 寶藏山 554.2m"이 조망됩니다.
  2008년 11월에서 2009년2월 사이에 답사했던 "명성지맥 鳴聲枝脈"이 추억 속에 아른거립니다.
  [鳴聲枝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파란문의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 읽어 보세요.
   명성지맥 산행기 http://cafe.daum.net/paraanmoon/J12t/3 


  [야생화공원]

  야생화공원을 여유있게 통과하면....


  ['하늘다리'와 '종자산' 조망]

  "하늘다리"와 [종자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하늘다리']                      11:28

  ['하늘다리']

  [인내문]
 
  "한탄강 하늘다리"
  근간에 각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흔들다리 건설 붐이 일고 있죠.
  관광효과가 입증되었기 때문일것입니다.
  '포천시'도 "하늘다리"라는 이름으로 육교를 만들고 주변에 공원과 위락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은장산' 조망]

  [하늘다리] 입구에서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하늘다리']

  [종자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하늘다리]를 건너면서 조망합니다.


  [남동쪽 조망]

  [남쪽 조망]
 
  남쪽에는 [명성지맥 불무산]에서 이어지는 [보장산]이 조망되고
  [비둘기낭폭포]가 있는 곳이 가늠됩니다.


  [북쪽 조망]
 
  북쪽으로는 [보개산]과 그 뒤에 있는 [지장봉]이 조망되고
  "한탄강" 위를 건너는 [대회산교 大回山橋]가 보이며, 그 뒤로 [수리봉]이 조망되는데
  [수리봉]의 옆구리에 데크를 설치하여 "한탄강주상절리길"을 만들어 놨더군요. 잠시후 통과합니다.
  이나저나 우리나라 유일의 "화산강"이라고도 불리워지는 "한탄강 漢灘江"이 협곡을 이루며
  구비구비 흘러 가고 있습니다.


  [안내도]                  11:35
 
  [하늘다리]를 건너 가면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주상절리길은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1코스 구라이길 4km  1시간
     2코스 가마소길 5km  1시간15분
     3코스 벼룻길   6km  1시간15분
     4코스 멍우리길 5km  1시간30분 

  저는 오늘 [4코스 멍우리길]로 진행하여 [3코스 벼룻길]로 돌아 오려 합니다.
  안내도에는 3-4코스가 11km로서 2시간45분이 걸린다고 합니다만 
  제가 직접 걸어며 측정된 거리는 8km정도로 3시간 정도가 걸렸으니 참고하시고


  [뒤돌아 본 '하늘다리']                 11:38

  [하늘다리]를 뒤돌아 보고 출발합니다.


  ['4코스 멍우리길']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이렇게 새로 길을 만들었더군요.


  [오름길]                 11:40

  [내림길]                 11:46

  [오림길]                 11:48

  그런데 평지만 있는게 아니라 그렇게 높지않은 야산의 정상까지 올라 가는 등산코스가
  10여분 있어서 운동도 좀 된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힘든다고 푸념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거리가 짧아 10여분만 핵핵거리면 되겠으니 염려까지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한탄강 멍우리계곡' 조망]                  11:54

  야산을 10여분 통과하면 [한탄강 멍우리계곡]이 다시 나타나고


  [둘레길]

  [다리]                12:04~12:14

  ['78번지방도']                 12:14

  평지성 둘레길이 10여분 이어 집니다.
  중간에서 10여분 휴식을 취했습니다.


  ['멍우리협곡' 가는 길]                12:16

  [78번지방도]를 이용해 [대회산교] 방향으로 100m 정도 가면 
  "수리봉 385.9m"로 올라 가는 입구를 만납니다.
  입구에는 "멍우리계곡"에 대한 안내가 있고 "명승 제94호"라고 자랑합니다.


  [데크길]

  ['대회산교' 조망]                  12:19
 
  "수리봉 385.9m" 옆구리에 설치된 데크길로 올라가 내려다 보면 
  "대회산교 大回山橋"가 조망되고


  [머리 조심]

  머리 조심해야할 곳을 지나면





  ['멍우리협곡' 데크길]

  30여분 제법 긴 데크길이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수리봉 385.9m" 옆구리를 지나 갑니다.


  ['한탄강']                  12:46

  ['한탄강 멍우리협곡']

  데크길이 끝나면 "한탄강 멍우리계곡"으로 내려가서 '한탄강'에 발을 딛게 됩니다.


  [주상절리]

 비가 많이 내리면 다닐수 없는 [4코스 멍우리길]이군요.


  ['한탄강 멍우리협곡']

  [한탄강 멍우리계곡"을 뒤돌아 보고


  [족탕]                     12:52~1:10

  한탄강에 발을 담구고...
  요즘 날씨가 더워서인지 한탄강 강물도 그렇게 차지는 않더군요.


  [징검다리]
 
  [한탄강주상절리길]의 최북단에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 가면서 조망을 하면...


  ['고남산' 조망]
 
  북쪽으로는 "고남산 古南山 643.1m"이 보이고


  [뒤돌아 본 징검다리]                    1:13
 
  징검다리를 건너와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징검다리는 매우 미끄러웠으니 후답자들은 조심하시기 바람니다.
  강물이 넘치는 징검다리가 많아 신발을 벗고 건너기 쉬운데 그러면 맨발이 더욱 미끄러우니
  최소 양말이라도 신고 건너기 바람니다. ^.^


  [갈림길]                     1:17
 
  징검다리를 건너면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강을 따라 올라 가면 [화적연 5.5km→]이라고 알리고 있고, 
  [한탄강주상절리길]은 시멘트포장도로로 가라고 알려 줍니다.


  [오름길]

  주상절리길은 데크계단으로 안내되고


  ['멍우리공원']                  1:19

  계단을 올라 가면 "멍우리공원"이 조성되 있습니다.


  ['멍우리']

  "멍우리공원"에서 부턴 남쪽을 향해 다시 돌아 내려 갑니다.
  이 계곡 근처엔 사람이 거주하는 가구는 몇가구 안되는듯...



  [징검다리 조망]                  1:30
 
  길을 가며 "멍우리 계곡"의 징검다리를 내려다 봅니다. 
  '멍우리 지역'은 이렇게 한탄강변 절벽을 끼고 나있어 예부터 “술 먹고 가지 말아라” 할 정도로
  낭떠러지로 된 험로여서 조심하지 않고 넘어지면 몸에 '멍우리'가 생긴다는 뜻에서 
  "멍우리"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하네요. ㅎㅎ


  ['멍우리캠핑장']                    1:33

  이어서 "멍우리협곡캠핑장"을 통과하는데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멍우리협곡전망대' 입구]                1:37~1:42

  ['명우리협곡전망대']

  "명우리협곡전망대"가 있어서 들어가 보면...


  [북쪽 조망]

  [남쪽 조망]

  '한탄강'이 유유히 흘러 가는 모습과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협곡이 조망됩니다.



  [데크길]

  전망대를 지나면 "은장산 銀藏山 454m" 옆구리를 돌아 가는 데크길이 이어집니다.
  15분여 진행하면...


  [야생화길]                   1:56

  ['대회산교']                 2:06

  다시 야생화길을 거닐며 [대회산교] 밑을 통과합니다.



  [공원 조성 중]

  '포천시'는 [하늘다리] 근처에 대단위 공원등 위락시설을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몇년 후엔 명소가 되겠습니다. 그때 다시 한버 더 와서 [1-2코스]를 걷겠습니다.


  ['하늘다리' 앞]

  [빙수]

  [하늘다리] 밑에는 '푸드트럭'등 매점이 많이 있더군요.
  시원한 팥빙수 한그릇 사먹었는데 5,000원



  ['하늘다리' 조망]                   2:15

  이쪽에는 [하늘다리 전망대]도 있더군요.


  ['오리산 화산'과 용암의 흐름] 

  [안내문]                

  '한탄강'은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한탄강'을 따라 흘러 내렸는데
  용암이 굳어 한탄강을 덮었지만 다시 몇십만년 동안 강물에 침식되며 현재의 '한탄강' 모습을 갖게 되었죠.
  "오리산 화산"은 하늘로 펑하며 폭발한 화산이 아니고 용암이 쫄쫄쫄 분출하는 화산이었는데
  이런 화산을 전문용어로 "열화분출화산"이라고 하죠.  우리나라 유일의 열화분출화산.
  그래서 이 화산 주변엔 높은 산이 형성되지 못하고 오히려 평원이 만들어졌죠.
  그 평원이 남쪽엔 [철원평야]이며 북쪽엔 [평강고원]이죠.
  분출된 용암이 만들어 낸 '한탄강'의 본류와 지류는 안내도를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제가 예전에 쓴 글을 하나 더 첨부하겠습니다.
                   
                         ['한탄강' 협곡을 만든 '열하분출화산' 위치도]
                    '오리산' 근처에서 분출한 용암은 '철원'등 주변 약 2억평을 뒤덮고
                    부더러워 기름진 용암흙이 땅을 이루어 "철원평야"를 형성시켰다는거죠.
                    그리고 "한탄강'은 협곡이 되고...


  ['비둘기낭캠핑장' 주차장]                  2:29

  "비둘기낭폭포" 주차장엔 오후 들어 차량들이 제법 몰려드는군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방콕만하다가 어느 정도 안정되니 나들이를 하는가 봅니다.


  [뒤돌아 본 '비둘기낭공원']

  버스정류장으로 나오며 뒤돌아 본 [비둘기낭폭포] 주변 공원과 캠핑장. 그리고 [하늘다리] 주변 공원...
  그리고 추억의 산들을 바라보며 "한탄강주상절리길"을 마침니다.


  [원점 회귀]                     2:35

  [대회산리-비둘기낭폭포 버스정류장]에서 2시40분에 출발하는 [53번버스]를 타고 "포천시청"에 내려
  [3006번 광역버스]로 환승하여 [잠실광역환승센타]로 돌아와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카카오지도' 편집]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9.2km였으며 4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가을에 가면 좋겠더군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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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지방의 관문』 [강릉바우길2구간] "대관령 옛길" 답사기 횡계버스터미널-평창올림메달플라자-횡계교-대관령체험학교-대관령군부대입구- 대굴령유아체험숲-신재생에너지전시관-강릉바우길1.2코스출발점-양때목장-국사성황당- KT중계탑-반정-(상)제민원-우주선펜션-(하)제민원-원울이재-대관령박물관 [구글어스] [국토지리원 지도]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에 있는 "횡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대관령"을 넘어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대관령박물관"까지 약17km"를 갑니다. ['횡계시외버스터미널'] 10:10~10:15 2020년 5월 27일 (수) 맑음 구름 조금 [서울남부터미널]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횡계시외버스터미널"에 10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트랙킹 준비를 간단하게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버스터미널에서 동쪽으로 난 큰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되더군요. ['오삼불고기거리'] '횡계'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곳이죠. 특히 북한 핵심 권력자들이 직접 참관하기도 해서 더욱 더 관심을 끌었었죠. '횡계'는 '용평스키장'이 오래전 개장하여 저도 청춘시절에 스키 타러 자주 왔었습니다만 밤엔 이 지역의 특별 먹거리라 할수 있었는 "오삼불고기"에 한잔하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요즘엔 아예 [오삼불고기 거리]가 만들어져 지역 특산물화 되었군요. 하지만 코로나사태로 거리는 썰렁했습니다. [평창군]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는데... ['횡계로터리'] 10:18 "오삼불고기거리"를 지나면 [횡계로타리]를 만나며 ['평창올림픽메달플라자'] 10:19 "평창올림픽메달플라자"라고 하는 광장에 참가국들의 국기 게양대가 있고 뒤로는 "발왕산 1,458m"이 보입니다. [용평스키장]의 슬루프 최정상이 되기도 하죠. ['횡계교'] 10:23 이어서 [횡계교]를 만나는데 "송천"이 흐르는 곳입니다. 거리의 장식물은 대부분 '평창올림픽'과 관련이 있게 만들어졌군요. ['송천공원'] "송천"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송천'과 '황병산' 조망] 북쪽으로는 "황병산 1,407m"이 조망되는데 [황병지맥]의 분기붕이 되겠습니다. "송천"은 [황병지맥]과 우측 [백두대간] 사이를 흐르는 개천인데 "남한강"의 최상류가 되는 개천 중에 하나이죠. ['능경봉' 조망] 10:28 [횡계교]를 지나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능경봉 1,123m"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능경봉] 좌측에 있는 [대관령]으로 갑니다. "대관령 옛길"은 원래 "평창군 횡계"에서 "강릉 구산"까지를 일컬었답니다. 그 이유는 말을 갈아 타는 驛이 "횡계역 橫溪驛"과 '강릉 성산면 구산리'에 있는 "구산역 邱山驛"이 있었는데 [횡계역]에서 [구산역]까지는 길이 험해 말을 타고 넘을수 없어서 걸어 "대관령"을 넘었기 때문이랍니다. [강릉바우길2구간-대관령옛길]은 "대관령휴게소"에서 출발하지만 저는 조금 더 옛길에 충실하고져 [횡계]에서부터 걷기로 한것입니다. ['영동고속도'] 10:38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다리를 지나면... ['횡계교차로'] 10:40 [횡계교차로]를 만나고 ['대관령마루길'] 이어서 [대관령마루길]이라고 하는 길을 걷습니다. 해발 700m 이상되는 고원지대여서 주변에 보이는 1,500m급 산들이 그렇게 높게 보이지는 않는군요. 갓길이 없어서 차량에 조심하며 15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10:55 큰 교통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나 [강릉]으로 간다고 안내하는데, 선조들이 걸었을 우측 군부대 가는 길로 진행합니다. ['대관령체험학교'] 10:58 삼거리에서 3분 정도 진행하면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조해 운영하는 [대관령체험학교]가 있고 ['화약골2교'] 11:00 이 길은 [대관령]을 넘는 단거리이고, 특히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걷기가 편하더군요. [능경봉]을 향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어서 [화약골2교]라는 가리를 지나 7분 정도 진행하면... [군부대 입구] 11:07 ['대관령군부대' 정문 조망] [대관령부대]라고 하는 군부대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군부대 방향을 흘깃 들여다 보고 직진해 200m 정도 더 진행하면... ['선자령.국민의숲' 갈림길] 11:11 "선자령국민의 숲"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좌측에 있는 길은 [옛 영동고속도로]인데, [대관령휴게소]로 가장 빨리 갈수 있는 길입니다만 위험하기도 해서 직진해서 옛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선자령.국민의숲' 방향] [옛 영동고속도로]를 건너 [국민의 숲 입구]로 가서 [대관령휴게소]로 갈수도 있더군요. 저는 [대관령휴게소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비포장도로] [능경봉]을 향해 비포장도로를 여유롭게 진행하며 ['옛 영동고속도'] 좌측에는 [옛 영동고속도로]가 나란히 가는데 ['대관령마루길'] 옛 선조들이 단봇짐을 메고 넘었을 숲길을 올라 가면 [강릉바우길] 안내 리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올라 가면... [갈림길] 11:35 ★ 길조심 ★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을 만납니다. 첫번째 삼거리여서 기억하기 쉬우나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앞에는 "고중식씨의 타박타박"이라는 詩판이 있으니 참고 하면 되겠더군요. 현재는 트럭이 있지만 저 트럭이 항상 있지는 않겠죠? ㅎ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대관령휴게소'로 넘어 가는 길] [대관령휴게소]로 넘어 가는 임도가 좀 희미하지만 분명히 있습니다. 100m 정도 임도를 통과하면... ['대굴령 유아숲'] "대굴령유아숲"이라는 공원을 만납니다. 여기서 뒤돌아 보면... [올라 온 길] 11:39 임도를 따라 올라와서 휴게소로 가는 길을 확인 할수 있고... [유아놀이터] 유아 놀이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굴령유아숲] ['대굴령유아숲길'] [숲사거리] "대굴령유아숲"을 통과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나들이를 못했던 유아들이 모처럼 놀이터로 놀러 나왔더군요. 어디서 왔는지 물었더니 강릉에서 왔다고... [유아숲 출입구] 11:46 [뒤돌아 본 '유아숲' 출입구] "대굴령유아숲"을 빠져 나가면... ['옛 하행선 휴게소'] [옛 영동고속도로]의 하행선 "대관령휴게소"가 있었던 곳이 나옵니다. ['대관령 기념비'] [옛 영동고속도로] 준공 기념비를 조망합니다. ['대관령 버스종점'] 11:48 [대굴령유아숲]을 빠져 나오면 [대관령버스종점]이 있으며 "강릉바우길2구간-대관령옛길"의 시종점이 되겠습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을 보고 [하행선 방향 조망] [옛 영동고속도로]를 횡단하는 육교에 올라 [강릉방향]을 조망하는데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대관령"이 전체적으로 보입니다. [상행선 방향 조망] [서울방향]으로는 [상행선휴게소]가 보이는데 상행선 휴게소에는 차량이 좀 있군요. ['발왕산' 조망] [발왕산]도 한번 더 조망하고...[백두대간 고루포기산] 방향도 조망합니다. ['대관령 옛길' 가는 길] 육교를 지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옛길은 우측으로 가더군요.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국사성황사' 가는 길] 11:56 [대관령국사성황사]가는 길이라고 안내됩니다. 100m 정도 올라 가면... ['강릉바우길 1.2코스' 출발지] 12:00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엔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우길 1-2구간 시작점"이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여기선 좌측으로 갑니다. ['강릉바우길 2코스' 안내도] [강릉바우길 2코스 안내도]를 참고로 보여 드림니다. 오리지날 대관령 옛길은 [대관령박물관]을 경유하여 [성산면 구산리]로 가야 하기에 저는 오늘 [대관령박물관]까지만 갈 예정입니다. ['선자령 등산로' 안내도] [선자령 등산 안내도]를 참고 하고 출발합니다. ['양때목장' 가는 길] 비교적 완만한 숲 오름길을 15분여 진행하면... ['양때목장' 울타리] 12:16 "대관령양때목장" 울타리를 만납니다. ['양대목장' 조망] "대관령양때목장"이 펼쳐집니다. 그 뒤로 오늘 출발지였던 [횡계]가 조금 조망되며, [발왕산]과 [고루포기산]도 잘 조망되는군요. 고원지대라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능경봉-고루포기산' 조망] 남쪽으로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능경봉]과 [고루포기산] [석병산]이 조망됩니다. ['938.2m봉' 오르는 길] 양때목장 울타리를 따라 5분 정도 올라 가면... ['KT중계탑' 조망] 12:21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KT중계탑"이 보입니다. [대관령 옛길]의 최정상이 되는 고개인데, 오늘 잠시후 저 중계탑 좌측을 넘어 갑니다. ['938.2m봉' 정상부] 12:22 이어서 "938.2m봉" 정상부에 도착하는데, 양때목장 울타리는 여기서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철쭉이 이제서야 피고 있으니 고원지대라는걸 알수있고 [내림길] 5분여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 가면... ['가시머리' 갈림길] 12:27 "가시머리" 갈림길을 지나고 [쉼터] 12:29~12:46 이어서 쉼터가 있어 좀 쉬어 갑니다. ['제궁골' 갈림길] 12:50 쉼터를 지나면 "제궁골" 갈림길을 만나고 [숲길] 계속해서 양탄자까지 깔려 있는 숲길을 7분여 진행합니다. ['선자령-국사성황사' 갈림길] 12:53 중요한 갈림길인 "선자령-성황사 갈림길"을 만납니다. [강릉바우길1구간]은 여기서 좌측 [선자령] 방향으로 가고 [2구간 대관령옛길]은 우측 [성황사] 방향으로 갑니다. ['성황사' 가는 길] 비포장도로 수준의 등산로를 2~300m 정도 진행하면... ['KT중계탑' 조망] 12:57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KT중계탑"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대관령 옛길]의 최정상이 되겠습니다. ['성황사 화장실'에서 'KT중계탑' 가는 길] [성황사] 주차장과 화장실을 지나면서 ['성황사' 조망] "대관령 국사 성황사"를 외부에서 올려다 보고 ['대관령 옛길' 입구] 1:00 [대관령 옛길] 고개 진입로로 들어 갑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백두대간 마루금'] 1:05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고개에 오릅니다. 북쪽으로는 [강릉항공무선표지소]가 보이는데, 여기서 뒤돌아 보면... ['KT중계탑']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기준점이 되었던 "KT중계탑"이 있습니다. ['대관령 옛길' 내림길 입구] 내림길이 시작됩니다. [내림길] 경사가 심한 백두개간 비탈이지만, 길이 지그재그로 만들어져 있어 그렇게 경사가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옛길을 약25분 정도 내려 가면.... ['반정 숲속 쉼터'] 1:31 "반정" 근처에 있는 숲속 쉼터를 만나는데 ['반정' 조망] "반정"이 보입니다. ['반정' 옛 고속도로] [뒤돌아 본 '옛길'] 1:33 [옛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던 고속도로였는데 현재는 초라한 [456번 지방도]로 전락한 도로가 되버렸군요. 추억의 옛 영동고속도로에 내려서서 내려 온 길을 뒤돌아 보고... ['반정'] ['반정'] ['대관령 옛길' 안내석과 전망대] '대관령 옛길'의 중간지점이라고 붙여진 이름인 "반정 半程"에 도착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 관광객들에겐 '강릉'과 '동해'를 조망하는 조망처로 더 알려져 있지요. 여기서 조망을 해 보겠습니다. [뒤돌아 본 'KT중계탑'] 먼저 뒤돌아 보면 [백두대간 마루금]에 이정표처럼 우뚝 서 있는 "KT중계탑"이 [대관령 옛길]을 가늠케 해 주는데... 여기서 올려다 보니 그렇게 힘든 가파른 코스는 아니게 보입니다. 방향을 조금 좌측으로 돌리면... ['능경봉' 조망] [옛 영동고속도로]가 넘어 가던 "대관령""능경봉"이 조망되고... 조금 더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제왕산' 조망] 고려 "우왕"이 유배되어 잠시 머물렀다는 "제왕산"이 조망됩니다. 그런 연유로 저 지역은 온통 王과 관련있는 지명이더군요. 즉,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가 되겠습니다. 그 뒤로는 [백두대간]이 연이어 가는 [석병산]이 [청옥산][두타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내' 조망] 동쪽으로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펼쳐집니다. 헤아릴수 없이 많은 선조들이 '대관령'을 넘으며 바라 보았을 광경이리라 어린 '율곡'을 등에 업고 서울로 향하던 '신사임당' '관동팔경'을 노래한 강원도 관찰사 '송강 정철' '정조대왕'의 어명을 받고 그림을 그리러 '금강산'으로 가던 '단원 김홍도'..... 현대의 '파란문'이 느끼는 정취와 감흥과 다름이 없었을터... ['단원 김홍도'의 '대관령' 그림] 이 그림이 "단원 김홍도"가 그린 "대관령"이라는 그림입니다. 진경산수화로 "반정}에서 그린 그림이 틀림없겠습니다. '남대천'과 '경포대'가 분명히 옛 '강릉'의 모습을 나타내 주고 있군요. [내림길 입구] 1:39 [반정]에서 [강릉]으로 내려 가는 길 입구입니다. 잠시 내려 가면... ['단원 김홍도'의 '대관령' 그림판] 1:42 위에서 보여 드린 "단원 김홍도""대관령"이라는 그림판이 서있고... ['기관 이병화 불망비'] 1:50 이어서 "이병화 불망비" 길에서 약간 우측 옆에 세워져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 길 사이드에 있으니 유의해야 하더군요. ['이병화 불망비'] ['기관 이병화 유해 불망비'] [안내문] [대관령]을 힘겹게 넘나드는 과객들을 위해 주막을 지어 쉬게 해 주었다는 분을 잊지 말자는 不忘碑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있습니다. [내림길]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내림길을 8분여 더 진행하면 ['대관령6터널' 위] 1:58 ['신사임당'의 '사친시'] [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6터널] 위를 지나 가는데 "신사임당 사친시"안내판이 있습니다. 자친학발재임영(慈親鶴髮在臨瀛)- 사랑하는 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심향장안독거정(心向長安獨去情)-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회수북촌시일망(回首北村時一望)- 이따금 머리들어 고향을 바라니 백운비하모산청(白雲飛下暮山靑)- 흰 구름 떠 있는 곳 저녁 산만 푸르네 위의 시는 '사임당'이 38세(1541)에 지은 것이라는데. 당시 친정어머니의 나이는 62세였답니다. "율곡 이이"를 낳으러 친정에 왔다가 늙은 어머니를 친정에 남겨두고 시댁으로 가는 도중, 대관령 중턱에서 고향마을을 내려다보며 지은 詩이지요. 백발의 어머니를 모시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서울 시댁으로 돌아가야 하는 안타까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친(思親) 천리가산만첩봉(千里家山萬疊峰)- 산이 겹친 내고향은 천리건마는 귀심장재몽혼중(歸心長在夢魂中)- 자나 깨나 꿈 속에도 돌아가고파 한송정반고윤월(寒松亭畔孤輪月)- 한송정 가에는 외로이 뜬달 경포대전일진풍(鏡浦臺前一陣風)- 경포대 앞에는 한 줄기 바람 사상백구항취산(沙上白鷗恒聚散)- 갈매기떼 모래 위에 흩어졌다 모이고 해문어정임서동(海門漁艇任西東)- 고깃배들 모래위를 오고 가누나. 하시중답임영로(何時重踏臨瀛路)- 언제나 강릉길 다시 밟아 갱착반의슬하봉(更着斑衣膝下縫)- 색동옷 입고 어머니 앞에 앉아 바느질 할고 [내림길] 5분여 더 내려 가면.... [쉼터] 2:03 ['옛길 안내문'] 쉼터가 조성되 있는데 [반정]에서 1km 지점이라고 알리고 있으며 주막터까지 2.04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내림길] 넓고 분명한 옛길을 25분 정도 더 진행하면.... [다리] 2:28 물이 흐르는 계곡을 만나며 처음으로 다리를 하나 건너 갑니다. 이 계곡물은 [강릉 남대천]의 상류가 되겟지요. [쉼터] ['제왕산 능선' 조망] [계곡길] 점 점 넓어지는 계곡을 13분여 더 내려 가면... ['(상)제민원'] 2:41~2:48 "(상)제민원 (上)濟民院" 조정 관리나 상인, 여행객들을 위해 숙식을 제공하는 공공 여관이라고 할수 있죠. [대관령]을 걸어서 넘을려면 쉬어 갈수 있는 院이 당연히 있어야 겠습니다. 이곳은 '강릉' 방향에 있는 두군데 院 중에 윗쪽에 있는 院으로서 정식 명칭은 "상제민원"이랍니다. ['(상)제민원'] 물레방아도 있는 아름다운 濟民院이군요. 하룻밤 묵어 가는 그런 여관이 아닌 아주 주저 앉아 살고 싶은 곳입니다. 집 안을 들여다 보니... ['수작 酬酌'] 나그네가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고, 주모는 다담이질을 하고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데... "수작질"이라는 말 모르시는 분 없으시죠? 그런데 왜 "수작질"이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실겁니다. 특히 그 어원에 대해선... 그래서 제가 얼마전에 쓴 글을 친절하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벗이 멀리서 찾아주니 이 얼마나 즐겁지 아니한가? 멀리서 벗이 찾아 왔습니다. 교통이나 통신 수단이 요즘 같지 않던 시절... 산 넘고 대관령 넘어 물 건너며 수십리 길을 마다 않고 걸어온 오랜 벗이 얼마나 반가웠으랴! 한껏 그리던 벗과 함께 주안상을 마주하고 술을 권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일상 다반사죠. “이 사람아~. 먼 길을 찾아와 주니 정말 고맙네, 이 술 한 잔 받으시게." 벗이 따라주는 술을 받아 마시며, “이토록 반갑게 맞이해 주니 정말 고맙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가?”하며 다시 잔을 되돌려 따라 줍니다. 이것을 "수작 酬酌" 이라고 합니다. "수 酬"라는 한자는 "갚을 수, 보답할 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작 酌"이라는 한자는 "술 따를 작"이라는 뜻이니. 합쳐서 해석하면 "잔을 되돌려 보답에 술을 권한다"고 하는 뜻이 되지요. 원래 '수작'은 손님과 주인이 '서로 공경'의 뜻으로 술을 주고받는 것을 뜻한답니다. 주인이 손님에게 권하는 것을 '수(酬)'라 하고, 손님이 주인에게 보답하여 권하는 것을 '작(酌)'이라 하는데 여기에 장삿속으로 술을 따라 주는 주인들이나 주인에게 잘 보일려고 손님이 하는 행동거지로 나타나면 "남의 말이나 행동을 하찮고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 이르는 말"인 "수작질"로 변질되지요. "닭 유酉"자가 닭의 의미만을 나타내지는 않지요. "유 酉"라는 한자는 원래 배가 잘록하고 밑이 뾰족해 땅바닥에 꽂아두기 좋도록 만들어진 "술병"으로 '닭대가리' 모양을 하고 있어 "닭 酉"자가 되었지만, 그래서 "닭 酉"가 들어간 글자들은 술과 관련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왁자지껄한 고갯마루 주막집 들마루에 나그네 서넛이 걸터 앉아서 "주모 여기 술 한 병 주게.” 연지분 냄새를 풍기며 주모가 주안상을 가져다 놓으면 “어이 주모도 한잔 하실런가?” 주인이 따라주는 술을 받아 마시고, “이토록 반갑게 맞이해주니 정말 고맙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가?”하며 잔을 되돌려 따라 줍니다. 원래 "수작"은 이렇게 손님과 주인이 서로 공경의 뜻으로 술을 주고받으며 서로 친분을 도모하자는 것인데 한 놈이 주모의 엉덩이를 툭 툭 치며 음담패설을 섞어 개걸거리면 “허튼 수작(酬酌) 부리지 말고 술이나 마셔~"라는 반사적 경고가 나오곤 하는 걸 많이 봤죠? ㅎ 음탕한 남성들이 주모에게 '다른 의도'를 가지고 요즘말로 성추행.성희롱을 하는 경우가 많아 주모가 그런 남성들에게 "개수작질, 허튼수작질 하지 마라!"등으로 표현 했다는거 모두 아시죠? ㅎㅎ 주모가 말하는 "개수작" "허튼수작"은 "친하지도 않으면서 친한 척 하지 마라~" "음탕한 딴 맘 먹지 마라~"등의 의미인 "수작질"이라는 단어가 탄생되게 했으니...남자란 ㅎㅎ ['수작'과 '열공'] '수작질'을 하고 있는 나그네들 옆에선 과거시험 보러 가는 선비가 옆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 설정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공부가 되면 이 양반은 분명 장원급제하리라 ~~ㅎㅎ "짐작"이란 말의 어원을 아시나요? "짐작 斟酌"은 "미리 어림쳐서 헤아리는 것"이라고들 알고 있죠? 그런데 이 "짐작"이라는 말도 "술"에서 부터 어원이 탄생되었답니다. "짐작 斟酌"도 위의 "수작 酬酌"과 거의 비슷한 어원을 가지고 있더군요. "짐"은 한자로 "술 따를 짐 斟"이고, "작"도 "술 부을 작 酌"으로 원래 술자리를 베풀어 함께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신다"라는 뜻이랍니다. 그런데 술자리에서 술을 따를 때 도자기로 된 술병에 술이 담기면 술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그 양을 가늠하기 어렵겠지요? 그래서 술을 따를 때 여러 실수를 하는 때가 비일비재 발생하는데...그리하여 "짐작 斟酌"이라는 단어는 "술병 속에 술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라고 예측하는 것에서 탄생했답니다. 또한 "작정 酌定"이라는 말도 있죠. 이것은 "술을 얼마나 따를지를 미리 정해서 따른다"라는 것에서 부터 나온 말이랍니다. 무슨 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속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작정(酌定)을 해야 하죠? "작정 酌定"은 '술 따를 작(酌)', '정할 정(定)'자로 '술 따르는 양[酌量]을 정하는 것'이 랍니다. "작정 酌定"의 반댓말로는 "무작정 無酌定"이 있죠. "무작정 無酌定" 술을 따르다 보면 잔이 넘치고, 술자리에서 무성의하고 상대방을 무시하는 무례한 짓이 되기도 하죠. 이외에도 "참작 參酌"한다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오랜 벗과 오랜만에 만나 세상 다반사를 론하다보면 상대방의 주량을 알지 못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지요. "참작 參酌"이라는 단어의 원 뜻은 "함께 할 '참 參'"과 "술 따를 '작 酌'"이어서 "참작 參酌"은 상대방의 주량을 헤아리어 술을 알맞게 따라주는 것이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서 시작되는 예절이지요. 판사가 법정에서 판결을 내릴 때 피고인의 정상을 '참작'하여 양형을 낮추어 주기도 하는데 술을 알맞게 따라 준다는 "이해와 배려"인 것에서 출발한거죠. [뒤돌아 본 '(상)제민원'] 옛 고향집을 연상케하는 멋진 "제민원"을 그냥 떠나기 아쉬워 한번 더 뒤돌아 보고 [정원과 쉼터] 조경이 잘 되 있는 앞마당을 지나며 언제 다시 올수 있으려는지 기약없는 이별을 합니다. ['제왕산 등산로' 갈림길] 2:50 [상제민원]에서 잠시 내려가면 "제왕산 등산로 입구 삼거리"를 만나는데 ['제왕산' 방향 조망] [제왕산 등산로] 방향을 한번 바라보고 ['대관령 옛길' 암반 계곡] 계곡 바닥이 암반으로 되 있는 아름다운 [남대천] 상류 계곡을 15분여 진행합니다.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있을듯... [데크길] [등산로] 계속해서 등산로를 조금 더 진행하면.... ['대관령 옛길 계곡' 출입구] 3:08 [대과령옛길] 계곡 들날머리를 만나는데 제법 규모가 큰 펜션들이 있습니다. ['우주선펜션'] ['우주선화장실'] 조금 독특한 이름의 "우주선화장실"이 있고 ['대관령옛길 돔하우스펜션'] 3:10 아스콘 포장도로가 시작되는 곳엔 [대관령옛길 돔하우스펜션]이 있습니다. 이 계곡의 최 상류에 있는 펜션들이었습니다. 아스콘 포장도로를 따라 300m 정도 더 내려 가면... ['(하)제민원 터'] [삼거리] 3:14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하)제민원"이 있었던 곳이랍니다. [강릉바우길-대관령옛길]은 여기서 나뉘는데, [보광사] 가는 길은 [강릉바우길3구간]으로 연결되고 저는 우측 [대관령막물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원울이재'] "(하)제민원"이 있었던 삼거리에서 '성산면 구산리'로 넘어 가는 고개를 넘는데 "원울이재 員泣峴"라고 한답니다. 조선 시대 강릉 부사로 부임하던 신임 부사와 임기를 마치고 강릉을 떠나는 전임 부사들이 이곳에서 강릉 쪽을 바라보며 울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한답니다. 강릉 부사로 임명되어 한양에서 수백 리 떨어진 곳을 여러 날 걸려 첩첩산중 험한 길을 넘고 넘어 이곳에서 쉬면서 앞으로 강릉에서 관리로 생활할 것을 생각하니 암담하고 걱정이 앞서 한숨을 쉬며 울었고, 또 임무를 마치고 강릉을 떠나는 전임 부사들은 강릉에서 생활하며 강릉의 아름다운 경치와 후한 인심에 정이 들어 다른 곳으로 떠나기 싫어서 이곳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주차장] 3:24 고개가 험해서 울고 불고 할 정도는 아닌 [원울이재]를 넘어 가면 [대관령박물관]과 [대관령옛길]을 위한 주차장을 만납니다 ['대관령 옛길 출입구'] 3:26 [대관령옛길]의 출입구라는 안내석이 있고 "대관령박물관"이 나그네를 반겨 줍니다. ['대관령박물관'과 '남대천 상류'] 박물관 앞에는 [남대천]의 상류 개천이 흐르고 ['대관령박물관'] [안내도] "대관령박물관"은 '대관령'에 관한 박물관인줄 알았는데 '대관령'과는 관계없는 "홍귀숙"이라는 분이 모은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라네요. 생활 유물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휴관 중이었습니다. ['대관령' 조망] 박물관에서 뒤돌아 보니 [백두대간] 마루금과 [대관령옛길]의 정상인 "KT중계탑"이 여기서도 보이는데...그렇다면 [대관령]이 그렇게 험하고 먼 길은 아닌듯 느껴졌습니다. 물론 카메라 각도에 따라 원근과 고저가 달리 표현 됩니다만, "KT중계탑"이 육안으로는 더욱 가까이 보였으니... ['대관령박물관' 버스정류장] 3:28~3:37 시내버스는 한시간에 한번 운행하고 있었는데, 알맞은 시간에 도착하여 바로 3시35분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3분 정도 달리면... ['성산면 구산리'] ['성산면사무소'] 3:40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를 지나게 됩니다. [대관령옛길]의 시종점이었던 "구산역 邱山驛"이 있던 곳이라서 이곳까지 걸을려고 했으나 KTX 기차 시간 때문에 시내버스를 타고 가며 그 흔적만 봅니다. [성산면사무소]가 있는 이곳은 '강릉시내'와 가까운 평지성 지역이었으며, 이곳부터 [대관령] 방향으로 오르막이 시작되는듯 햇습니다. ['강릉여고'] 3:58 ['강릉 옥천동 사거리'] ['강릉옥천동성당'] [대관령박물관]에서 20여분이 걸려 '강릉시내'에 있는 [강릉여고] 앞에 내려서 [강릉역]으로 걸어 갑니다. 10여분 걸으면... ['강릉역육거리'] ['강릉역'] 4:08 [평창올림픽] 덕을 톡톡히 본 "강릉역"에 도착하여 시원한 냉면 한그릇 하고 4시30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상봉역]에 내려 귀가하였습니다. 1시간반 정도 걸리더군요.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약17km였으며 5시간15분 정도 걸렸습니다. 대관령을 차타고 넘는건 흔한 일이지만, 걸어 넘는다는 것은 기회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묵은 숙제를 해서 속 시원합니다. ㅎㅎ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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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 테마둘레길』 [춘천봄내길] 4코스 의암호 나들길 답사기 서면행정복지센타-서면도서관-춘천문학공원-오미나루-경찰충혼탑-신매대교-인형극장- 호반산책로-소양2교-처녀뱃사공상-춘천대교-공지천교-MBC-봉황대-춘천베어스타운호텔 ['4코스 지도'] '강원도 춘천시 서면 금산리'에 있는 "서면행정복지센타"에서 출발하여, "의암호"를 돌아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에 잇는 "중도선착장 입구"까지 "약15km"를 갑니다. ['춘천역'] ['춘천역 환승센타'] 10:02 2020년 4월 24일 (금) 약간 흐림 바람 [춘천역]에서 [4코스 출발지]인 [서면행정복지센타]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하기 위해선 "춘천중앙시장에서 9시50분에 출발하는 '서면행5번버스'를 이곳 "춘천역환승센타정류장"에서 타야합니다. [중앙시장]에서 이곳까지 한정거장이니 2~3분이면 도착하리라 여겨지니 그 시간에 맞는 전철을 타야하겠죠. 그래서 [서울 상봉역]에서 8시34분에 출발하는 [경춘선 급행]을 타고 9시47분에 [춘천역]에 도착해야 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전철은 7분 정도 연착하여 9시55분경에야 도착했습니다. 부랴부랴 서둘러 보았지만 이미 버스는 떠나고 말았습니다. 다음 버스는 약30분 후에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택시를 타고 [서면행정복지센타]로 갔습니다. 택시요금은 12,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서면행정복지센타'] ['서면도서관' 방향] 10:21 '춘천시 서면 금산리'에 있는 "서면행정복지센타"에 도착하여 북쪽으로 [봄내길4코스]를 시작합니다. 도로를 따라 200m쯤 진행하면... ['서면도서관'] 10:25~10:28 "서면도서관"이 보입니다. [봄내길4코스]는 도서관 앞에서 개천을 건너 [문학공원]으로 가야하는데... ['금산1교'] 10:29 [금산1교]라는 다리 앞에 도착해서 [오리지날 봄내길] [봄내길4코스]가 도서관 앞에서 문학공원으로 건너가는 다리는 새로 확장보수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금산1교]를 건너 문학공원으로 들어 갔습니다. ['춘천문학공원'] "춘천문학공원"이 [의암호] 주변에 조성되 있는데 박종화, 김소월, 윤선도 등 친숙한 시인들의 시가 새겨진 시비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낚시금지] 문학공원 수변은 낚시금지라고 경고하고 있는데도 낚시꾼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고기가 잘 잡히는가 봅니다. 그러니 경고를 무시하고 낚시질을 하고 있겠죠? ㅎ ['봄내길4코스 안내도'] 10:38 문학공원을 나서면 "봄내길4코스 의암호나들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여기가 실제 출발지점이라고 하는듯... [이정표] 가야할 길이 [14.13km]라고 10cm 단위까지 세밀하게 거리 표시를 해 줍니다. [봄내길]을 만든 분이 엄청 세밀하신 분인지...아니면 바보인지 묻지 않을수 없군요. 사람 발바닦 길이만 따져도 대략 1~20cm 정도는 되는데...ㅎ [뒤돌아 본 '춘천문학공원'] [춘천문학공원]을 벗어나 뒤돌아 본 [춘천문학공원]이고... ['금산1리' 마을길] 이어서 [금산1리] 마을길을 진행합니다. 과수원이 펼쳐지는데 복숭아 과수원인듯...무릉도원? ㅎ [과수원과 '봉의산'] ['금병산-드름산-삼악산' 조망] 동쪽으로는 과수원 너머로 [춘천시]의 진산인 "봉의산"이 조망되는데 앞으로 계속 함께 하고 남쪽으로는 [의암호]가 펼쳐지며 [금병산-드름산-삼악산]이 병풍쳐럼 춘천을 감싸고 있습니다. [의암호] 가운데 보이는 섬은 [중도]입니다. 15분 정도 [금산1리]를 통과하면... ['오미나루'] ['오미나루 안내문'] 10:53 "오미나루"는 잠시 후에 만나게 되는 [강원경찰충혼탑]이 있는 곳에 있었는데 안내는 편의상 여기에 설치한듯 합니다.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겠고... 함께 했던 [마포 조용원선생]이 표지기를 기념으로 부착했다는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떠나 갑니다. [수변데크길] 엄청나게 긴 수변데크길이 이어지는데 약35분간 이어집니다. "湖畔의 都市=春川"이라고 하는 이유를 좀 알듯... 수변데크길이 끝나면... ['춘천소양강카페촌'] 11:28 [춘천 소양강 카페촌]이라는 곳을 만나는데 옷 벗은 여자 조각품이 잔디밭에 앉아 있습니다. 이젠 이런 옷벗은 여자 조각품들은 전시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의 성 상품화니...성 희롱이라니...등등 여성들의 반발이 날로 거세어지는데... 남성 여성이라는 관계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할 정도로 변해 가고 있죠? ㅎ 이나저나 이곳이 실제 "오미나룻터" 였답니다. 카페 몇곳이 영업을 하고 있고, 모타보트를 타는 수상레져도 있더군요. 앞에 보이는 큰 느티나무는 "이승만대통령"이 기념식수를 했다나 뭐래나... ['강원경찰충혼탑'] 11:29 카페 옆에는 "강원경찰충혼탑"이 있는데 나라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경찰관 525위, 근무하다가 순직한 경찰관 142위 등 총 667위를 봉안중이라고 [쉼터] 11:35 [강원경찰충혼탑]을 지나면 화장실과 쉼터가 있는데 [봄내길]을 답사하는 답사객들을 위해서라기 보다 잔차 타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인듯... [인증센타] 11:38 이어서 쟌차 인증센타도 있고 ['신매대교' 앞] ['신매대교'] 11:41 "신매대교 新梅大橋"를 만나는데 [봄내길]은 다리를 건너 가야 합니다. 다리로 올라 가면... ['신매터널' 조망] 11:42 새로 뚫은 [신매터널]이 보이는데 [화천]으로 시원하게 연결되는 도로더군요. ['신매대교'] [신매대교]를 건너 갑니다. [신매대교]는 길이 660m,·폭 21m,·높이 12m 규모의 4차선 다리랍니다. 2000년 1월 20일 개통하였다고... 이 다리가 개통되면서 [오미나룻터]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박사마을]의 어머니들은 자기들이 생산한 농산물들을 배에 싣고 건너편 [근화동 번개시장]에 가서 억척스럽게 열심히 팔며 돈을 벌어 자기 아이들을 키워 박사를 많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다리가 개통된 후부터는 편해져서인지 박사들이 나오지 않는데나 뭐래나 ㅎㅎ ['의암호'] [신매대교]에서 바라보는 [의암호]...그리고 [봉의산]과 [금병산].... ['춘천인형극장' 조망] [신매대교]를 건너면 우측엔 [춘천인형극장]이 있고 ['강원도청소년수련원'] 좌측엔 [강원도 청소년수련원]이 있습니다. ['춘천인형극장'] 11:55 ['춘천인형극박물관'] "춘천인형극장""인형극박물관"은 코로나 사태로 휴관하고 있어서 구경 못하고 좌측으로 강변길로 나가 10분 정도 강변길을 걸으면... ['오미교' 앞] 12:06 [상중도]로 건너 가는 [오미교]라는 다리를 만나는데 [봄내길]은 좌측 둑방길로 올라 가야 했습니다. ['호반산책로'] [호반산책로]를 35분 정도 진행하는데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우두동' 통과] 이어서 '춘천시 우두동'을 진행하는데... "우두동 牛頭洞"은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흘러 내려 오는 [북한강]과 '설악산'에서 발원하여 흘러 내려 오는 [소양강]이 합류하는 [도솔지맥]의 끝에 위치한 삼각주인데 그 형태가 글자 그대로 '소 머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하며, [춘천]의 발원지여서 춘천의 옛 이름이 [우두현]이었던 때도 있었다는군요. ['소양2교'] 12:43~12:56 지난번 [봄내길 4-1코스 의암호나들길]을 할때 통과했던 [소양2교]와 [봉의산]이 앞에 서성거립니다. 다리 앞 쉼터 의자에서 쵸콜릿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소양2교' 통과] [소양2교]를 건너며 우측에 있는 [소양강처녀상]과 [쏘가리조형물], [스카이워크]를 조망하고 ['소양2교' 최초 건설기념탑] 1:02 다리를 건너 가면 지난 [4-1코스]에서 언급했던 "Forney 대령 추모비"를 다시 만납니다. 6.25 때 [소양2교]를 건설한 미공병대장이었답니다. 당시에 건설한 다리는 나무다리였고, 현재 다리는 우리나라가 건설한거고... ['소양강처녀상'과 '쏘가리 조형물'] ['소양강처녀'] "소양강처녀"에 대해선 지난번 [4-1코스 답사기]에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소양강처녀상"을 다시 만납니다. '반야월'작사, '이호'작곡의 국민가요로 우리 삶 속에 녹아 있는 "소양강처녀" 작사가인 "반야월"은 본명이 "박창호"선생이신데, "작사가"로 너무 알려졌지만 사실은 "가수"로도 유명하죠. "진방남"이라는 가수를 기억하십니까? ㅎ 하지만 그가 작사한 노래 <산장의 여인>·<울고넘는 박달재>·<산유화> <소양강처녀> <단장의 미아리고개> <꽃마차>..등등 4,500여곡의 노래는 우리나라 대중가요를 반상에 올려 놓았죠. 특히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노래는 자신이 [진방남]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불러 공전의 힛트를 치기도 했죠. [반야월선생]은 <소양강처녀>는 실존 인물로 춘천 소양강 근처에 살던 "윤기순"이라는 처녀라고 밝혔죠. 가수 지망생이었던 "윤기순"은 "반야월선생"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배려 받아 그 보답으로 "반야월선생"을 춘천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답니다. 소양강에서 잡은 쏘가리등 민물고기로 만든 매운탕으로 대접 받은 '반야월선생"이 소양강을 건너며 "윤기순"이라는 처녀를 모델로 지은 노랫말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래 전인데 [KBS 인간극장 스페샬]에서 그녀를 특집으로 취재 방연한것을 기억합니다. 이분은 후에 가수로 데뷔를 하기는 했으나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밤무대 가수로 활동했으며, 그후 고향 춘천으로 돌아가 민박 겸 음식점을 경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근황은 잘 모르겠습니다. ['봄내길4코스' 이정표] 1:13 [소양강처녀상]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문을 닫고 있는 [스카이워크]를 지나면 "무궁화꽃"에서 연유한다는 [근화동]을 지나며 봄내길을 진행하는데 [4-1코스]와 중복되는 길입니다.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 이어서 [춘천대첩기념공원]을 통과하면... ['춘천대교' 가는 둑방길] 1:22 [춘천대교]로 가는 둑방길이 이어지는데 영산홍이 [공지천]까지 함께 했습니다. 6분여 진행하면... ['춘천대교' 조망] 1:28 [근화동]과 [중도]를 연결하는 [춘천대교] 밑을 지나고 ['춘천역'과 '봉의산' 조망] 1:31 이어서 [4-1코스]와 헤어지는 지점에서 [춘천역]과 [봉의산]을 조망합니다. ['근화동뱃터길'] [근화동뱃터길]이라고 하는 둑방길을 20여분 진행합니다. ['봉황대' 조망] 영산홍이 도열한 [의암호] 둘레길에서 가야할 [춘천MBC]와 [봉황대]가 조망됩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군요. 마음은 지금 콩밭에 가 있는데...ㅎㅎ 왠 콩밭이냐구요? 닭갈비집에 빨리 가서 한잔 ~~ㅎ ['공지천'] 1:52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공지천 孔之川"에 도착합니다. 학창시절에 왔을 때엔 벚꽃이 만발 했었었는데...그래서 벚꽃만 기억나는데, 지금은 영산홍이 화려합니다. 그때와는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 있군요. 에구 ~ 벌써 반 세기 전이었으니 ~ ['에디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앞] 1:54 ['자전거 의암호 순환코스' 안내도] ['에디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앞]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있는데... 언제 시간 나면 쟌차를 타고 [의암호순환길]을 일주 해 봐야 겠습니다.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가난한 아프리카 "에디오피아"가 그 당시엔 그들 보다 더 불쌍했던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러 왔었죠. 에티오피아군은 1951년 5월 1일 한국에 도착하여 1965년 3월 1일 철수할 때까지 3개 대대 6,037명을 파병하였답니다. 이후 양구, 화천, 철원 지역 등에서 작전을 수행하면서 253회의 전투에 참여하여 121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전상자를 내어 총 657명의 군인들이 피를 흘렸다니 우리는 요즘 가난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전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에 우선적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적극 지원해 주어야 겠습니다. ['공지천사거리'] [공지천사거리]에는 곧 오픈한다는 [라마다호텔]이 새로 건립되고 ['공지천교'] 1:56 [공지천교]를 건너 갑니다. ['공지천'] "공지천 孔之川"의 유래를 찾아 보았습니다. 저는 "퇴계 이황"선생님의 어머니가 "춘천 박씨"여서 외갓집이 "춘천"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공지천]의 유래가 "퇴계 이황"선생에서 유래 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웹써핑을 통해서 찾아낸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첨부하자면... 다음은 소설가 '김도연씨'가 [강원일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춘천 박씨 시조인 고려의 문신 문의공(文懿公) 박항(朴恒) 묘역을 찾아가기 위해 수집한 단서를 나열하면 이렇다. 먼저 역사에 기록된 인물의 면면을 살폈다. 총혜(聰慧)하고 수염이 아름다웠다. 고집이 강했다. 문장을 잘한다. 마음이 너그러웠다. 사람을 잘 접대한다. 사후 100년이 지나 정몽주 등의 상소로 문의공이란 시호를 받았다. 효성이 지극했다. 몽고의 침입 때 박천기가 항전하던 춘천 봉의산성이 함락되면서 부모를 잃었는데 모친이 포로로 끌려갔다는 얘길 듣고 두 번이나 연경으로 찾아갔으나 끝내…그리고 박씨 문중과 관련된 이야기. 조선의 대학자인 퇴계 이황은 문의공 항(恒)의 5대손인 치(治)의 외손자다. 그 연유로 퇴계는 어린 시절 가끔 외가가 있는 춘천에 왔는데 지금의 "춘천 퇴계동"은 그래서 생겨났다는 이야기. 춘천에 머무를 때 즐겨 먹던 물고기가 공지(孔之)였는데 그래서 지금의 공지천이 되었다고.. 이황의 외가가 춘천이었다는 얘기와 그 외갓집이 춘천 박씨라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공지"를 사전에서 찾아 보니... * "공지" : 한강 상류와 하류 및 임진강·대동강·금강 등 무릇 빙어가 나는 곳에는 어디에나 있다. 3월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한여름에 이르면 볼 수 없다. 빙어가 봄에 와서 이 물고기로 변한다고도 하는데 이치가 그럴 듯하기도 하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의암공원' 입구] 1:59 [공지천교]를 건너면 "의암공원"을 만납니다. [공지천]을 사이에 두고 공원이 조성되 있습니다. ['의암공원'] [안내도] "의암공원""호수별빛나라"라고도 하는가 봅니다. ['의암 류인석선생 상'] "의암 류인석선생 毅菴柳麟錫先生"동상이 공원에 있습니다. 구한말 격동기..일제의 침략과 저항, 독립운동... 그 가운데 "13도 의병 도총재"이셨던 "의암 류인석선생 毅菴柳麟錫先生"이 있습니다. '춘천 남면 가정리' 출신으로 춘천이 가장 자랑하는 분이시죠. 지난번 [봄내길 2-1코스]를 할때 선생의 유적지를 지나 갔었습니다. 현재의 "의암호"는 한자로 "衣岩湖"와 "류인석선생"의 호를 따서 "毅菴湖"로 병용한답니다. "류인석선생"이 이 근처에서 의병들을 훈련 시키고, 땀에 젖은 의병들의 옷을 바위에 널어 말렸다고 그 바위를 "衣岩"이라고 했답니다. 그 "衣岩"이 댐 건설로 수몰되되면서 댐으로 인해 생긴 호수를 "衣岩湖"라고 하고, 댐 이름도 [의암댐]이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그 '의암' 위에 있었던 분이 "의암 류인석선생 毅菴柳麟錫先生"이어서 "毅菴湖"로 병용한답니다 ['황금비늘테마거리'] [황금비늘테마거리]라고 하는 발지압거리를 지나면서 북쪽을 바라보면... ['춘천대교' 방향 조망] ['봉의산' 방향 조망] 지나온 [봄내길 4코스]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야외공연장] 2:10 야외공연장을 지나면.. [수변데크길] 좌측엔 [춘천MBC}가 있는 호반데크길을 진행하게되는데 [봄내길 4코스]의 마지막 코스인 [봉황대]와 [중도선착장] [춘천수변공원]이 조망됩니다. ['KT&G 상상마당'] 2:15 이어서 전에는 [춘천어린이공원]이었는데 [KT&G]가 인수해 "KT&G 상상마당" 아트센타를 만들었다고 [뒤돌아 본 'MBC'] [춘천수변공원]을 지나 [중도선착장] 앞에 도착하여 뒤돌아 본 [춘천MBC}와 [KT&C상상마당]이고 ['중도선착장'] 2:24 [중도선착장] 입구를 통과하면... [호반데크길] 다시 호반데크길이 이어집니다. 4분 정도 데크를 걸으면... ['봉황대' 조망소] 2:28 ['봉황대'] [안내문] "봉황대"에 도착합니다. 지금은 댐으로 수몰되어 봉황대를 자세히 볼수 없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봉황대 정자'] 2:30 [봉황대]라는 정자도 있는데 여기서부터 [두산건설연수원] 공사 현장을 한바퀴 돌아 [중도선착장] 입구로 가더군요. 7분 정도 진행하면... ['U턴 지점'] 2:37 [U턴] 하는 지점을 돌아 나가면 ['구 춘천승마장' 통과] [구 춘천승마장]이 있었던 곳을 통과해서 도로로 나갑니다. ['춘천베어스호텔' 입구] 2:47 [춘천수변공원]과 [중도선착장 입구] 건너편에 있는 [춘천베어스호텔] 입구에서 답사를 마치고 택시를 호출해서 [춘천닭갈비거리]에 있는 [명물닭갈비]로 가서 뒷풀이를 하고 귀가했습니다. [실제트랙] 오늘 걸은 거리는 약15km였으며 4시간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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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랜드캐년』 "한탄강 얼음 트레킹" 고석정주차장-장흥3리사거리-직탕폭포-태봉대교-얼름축제장-승일교-고석정 "한탄강 漢灘江 " 백두대간의 황선산과 회양의 철령에서 발원한 수계가 평강군 정연리(현 갈말읍 정연리)에 이르러 합류함으로써 철원, 김화, 평강의 삼각극점을 이루고, 계속 남류하여 경기도 임진강에 유입하는 전장 110㎞에, 평균 하폭 60m의 큰강이며 화산에 의해 만들어진 우리나라 유일의 침식지형 강으로서 미국의 그랜드캐년을 좀 닮았다는 아름다운 강 여행을 떠납니다. - 파란문 - [지형도] [구글어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3리'에 있는 "직탕폭포"에서 출발하여 깡깡 얼어붙은 "한탄강" 江床을 걸어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고석정"으로 GPS 측정 약7.5km"를 갑니다. ['고석정 국민관광지' 주차장] 2018년 1월 31일 (수) 흐림 모처럼 동창생들과 겨울여행을 떠납니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새로 뚫린 [포천-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1시간30여분만에 "고석정 국민관광지"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3,800원이었고 이곳 주차장의 주차료는 시간 관계없이 하루에 2,000원이었습니다. 주차장 건너편 [고석정버스정류장]에서 군내버스를 타고 먼저 [직탕폭포]로 올라가서 이곳 [고석정]으로 다시 내려 오려고 했습니다만, 군내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 히치를 하여 [장흥3리사거리]로 갔습니다. 군내버스는 대략 한시간에 한번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흥3리사거리'-'직탕폭포입구'] 11:48 "장흥3리사거리"에 간단하게 5분여만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트럭을 얻어 타고 온것입니다. 재주 좋지요? ㅎㅎ [동송 ↔ 신철원]을 오가는 군내버스가 한시간에 한번꼴로 다니고 있으니 인내심을 조금만 발휘하면 버스를 타고 [장흥3리버스정류장]으로 올수 있음을 참고하세요. ['직탕폭포' 가는 길] [장흥3리사거리]에서 "직탕폭포"까지는 안내판에 [0.5km]라고 알리고 있었습니다. 직선으로 펼쳐진 도로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태봉대교' 조망] 11:59 "직탕폭포" 아래에 있는 [태봉대교]가 보이고 "한탄강"을 만나게 됩니다. ['직탕폭포' 앞 상가] "직탕폭포" 앞 상가들을 지나면 바로 ~~ ['직탕폭포' 입구] 12:00 "직탕폭포" 입구가 반겨 줍니다. 여기서 아이젠을 하고 내려 가는게 좋더군요. 내려 가는 길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혀 매우 미끄러워 위험했습니다. ['직탕폭포'] "직탕폭포 直湯瀑布"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시고... 단지 안내문에 "한국의 나이야가라 폭포"라고 자랑하는 부분은 좀~~ 그렇네요 ㅎㅎ "나이야가라 폭포"에 가보지 못한 분이 안내문을 쓴듯...ㅎ 비교 할걸 비교해야지 ㅋㅋ 차라리 "나이야 ~~ 가라~!" ㅎ [뒤돌아 본 '직탕폭포']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독특한 폭포라고 하는 폭포이니 이제 언제 다시 올줄 모르니 떠나며 한번 더 뒤돌아 보고 ['태봉대교'] "직탕폭포"를 내려 가면 바로 "태봉대교" 밑을 지나가게 됩니다. ['태봉번지점프'] 12:16 "태봉대교"는 자동차만 다니는 다리가 아니라 "번지점프"를 하는 "태봉번지점프대"가 있군요. 다리 위로 철새가 날아 가고 있는 풍경....멋집니다. [얼음트레킹과 파프리카] [태봉대교]를 지나면 "철원얼음트레킹" 코스를 알리는 깃발들이 길을 안내하고 좌측에 광고용 과일 모형이 있는데, 아마도 '파프리카'인듯... '철원'이 '파프리카'로 유명한가 봅니다. '파프리카'는 과일이 아니라 채소에 속하죠? 고추과에 속하는 '달콤한 고추'로 알려져 있죠. [한탄강의 겨울] '철원군'은 지난 [1월 20일~1월 28일까지]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이라는 행사를 했습니다. 축제기간 중에는 복잡 할듯해서 축제기간이 끝나자마자 찾은 것입니다. ㅎ 특히 '철원'은 서울보다 엄청 더 추운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 일기예보를 참고하여 갔는데 주효했습니다. 비교적 빤짝 푸근한 날씨여서 여유롭게 "한탄강"을 트레킹 할수 있어 좋았고... [峽谷] 12:30 "화산강 火山江"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끼는 "화산"은 용암이 폭발하여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폭발하여 하늘로 용암이 치솟지 않고, 지표면에서 용암이 쫄쫄 흘러 나와 강을 따라 흘러 가는 화산도 있는데 '열하분출 화산'이라고 하죠. 그 화산이 바로 이 "한탄강"을 만든 우리나라 유일의 독특한 화산인데... 위치가 어딘가하면...휴전선 바로 위 북한에 있는 '평강군'의 "평강" 근처라 하는데 정확하게 언급하자면 '평강' 남서쪽 약 4km 지점의 추가령구조곡 위에 있는 "오리산:452m""검불량" 사이라고... 그래서 제가 웹써핑을 통해 찾아낸 "오리산"과 "검불량"의 위치도를 보여 드림니다. ['한탄강' 협곡을 만든 '열하분출화산' 위치도] '오리산' 근처에서 분출한 용암은 '철원'등 주변 약 2억평을 뒤덮고 부더러워 기름진 용암흙이 땅을 이루어 "철원평야"를 형성시켰다는거죠. 그리고 "한탄강'은 협곡이 되고... [주상절리] 북한의 '평강군' "오리산" 근처에서 분화하여 쫄쫄 흘러 나온 용암이 강을 따라 흘러 내리며 차가운 물과 만나며 균열을 일으켜 여러 형태의 현무암을 기기괴괴하게 조각품으로 만들었는데 그 흔적들 중에 하나를 지금 보고 있는 것이죠. 이런 형태를 일반적으로 "주상절리 柱狀節理"라고 하지만, '한탄강'의 주상절리는 좀 더 특이 합니다. 왜냐하면 강을 따라 흘러 내린 용암은 다른 암석보다 부더럽고 약해 강물의 침식작용에 취약해 세월과 함께 갈고 다듬어져 더욱 독특한 모양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지요. [화산의 흔적] '평강군'의 "오리산" 근처에서 쫄쫄 흘러 강을 만든 <용암강-화산강>은 그후 세월 속에서 부더럽고 약한 현무암을 침식작용으로 峽谷을 만들었죠. 미국 '그랜드캐년'은 빙하가 흘러 평지를 깍아 협곡을 만들었지만 "한탄강"은 용암이 흘러내려 이룬 용암천을 비가 내려 침식작용으로 협곡을 만든 것이지요. [동굴폭포] 이름이 있을만한 동굴폭포인듯 한데.... 묘한 느낌을 주는군요...감상은 각자 나름대로 하세요~~ ㅎ [직벽] 12:39 얼어붙은 한탄강 江床을 걷지 않고선 볼수 없는 직벽들입니다. [버들강아지] "버들강아지"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생명체들은 봄을 꿈꾸고 있습니다. 버들강아지들이 忍冬을 하면서도 부더럽고 예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 ~~ 자연의 힘이여...생명의 오묘함이여... [강변주점] 12:53 강변주점이 유혹을 하지만... 입을 꾹 다물고 코를 막고 그냥 지나갑니다. ㅎ 방아간을 그냥 못 지나치는 참새가 되긴 싫어요~~ ㅋ [화강암] 이런 바위들은 화강암이죠. 그러니까 용암이 흐르기 전에 생성된 바위들이라 용암이 침식작용으로 사라진후에 다시 본 모습을 드러낸 것들이죠. 이런 바위는 1억5천만년 전에 생성된 것이고 용암은 대략 200만년~1만년 사이에 흘러 내렸다니... ['고석정국민광광지' 주변] "고석정국민관광지"가 점점 더 다가 오고 있으며 협곡은 더욱 그 위세를 떨치기 시작합니다. [뒤돌아 본 '금학산'] 무심결에 뒤돌아 봤더니 "금학산 946.9m"이 등 뒤에서 나를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금학산-고대산 종주"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여년 전이 되 버렸군요. 그때 쓴 산행기 보실래요? ㅎ 여기 클릭 http://cafe.daum.net/paraanmoon/DTVY/105 ['얼음축제 행사장' 가는 길] 여름철엔 레프팅을 하는 강인데 이렇게 편안히 강 위를 걷다니 색다른 기분입니다. ['얼음축제 행사장'] 1:28~2:05 며칠전까지 축제장이었다는 "철원한탄강얼음축제장"에 도착 합니다. 분수들은 얼음촛대로 변하고 뒤로 인공폭포는 얼음폭포로 어마어마한 고드름으로 변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음식점에서 우거지국과 도토리전에 막걸리 한잔하고 [미끄럼틀] 썰매장과 미니 봅슬레이코스 같은 미끄럼틀도 있어 한번 타 보고 [얼음분수] 변강쇠를 연상케하는 얼음분수에서 괜한 폼도 잡아보고 [얼음 통로] 특별할것도 없는 얼음터널도 들어가 보고 ['승일교' 가는 길] 2:06 [승일교] 방향으로 빙 돌아 "고석정"으로 갑니다. 50여분 더 소요.. 여기서 빨리 집에 가려고 "고석정주차장"으로 가려면... 여기서 우측 도로로 나가면 "고석정주차장"으로 10여분이면 갈수 있습니다. [얼음폭포] 우리는 '한탄강'을 따라 "고석정"으로 빙 돌아 갑니다. [승일교] 앞에 어마어마한 고드름으로 변한 인공폭포를 지나면 ['승일교' (한탄대교)] 2:10 전에는 [승일교]라고 했지만 현재는 "한탄강대교"라고 네이버지도에 나오는데 다시 두배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석정' 가는 길] 물살이 쎈곳엔 얼음이 얼지 못해 다닐수 없어 갓길로 진행하고 [무슨 바위?] 이름이 있을듯 하지만 이름이 없는 바위를 지나고 [기암괴석]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조각된 바위들이 즐비한 계곡을 25분여 진행하면... [섶다리] 2:30 행사용 섶다리를 지나고 ['孤石'과 '고석정' 조망] 이어서 오늘의 하일라이트 "고석정"에 도착합니다. "고석정" 보다는 "고석 孤石"을 잘 보고 가야겠죠? ['孤石'] 2:35 [안내문] "고석 孤石"은 앞에서도 언급 했습니다만, '용암강'이 형성되기 전에 있었던 화강암이었는데 용암이 침식작용에 의해 사라지고 나니 원래 있던 화강암이 한탄강 가운데 우뚝 솟아 남아 있게 되는데 "외롭게 홀로 선 바위"라는 뜻으로 이름하여 "고석 孤石".... [얼음폭포] 고드름폭포가 된 인공폭포가 여기도 하나 더 있고... ['순담계곡'] 2:40 계속 "순담계곡"이 이어집니다. "한탄강 CC"가 좌측에 있는데 예전에 자주 찾던 추억의 골프장입니다. ['고석정'으로 회귀] "순담계곡"은 다음에 한번더 시간을 내어 가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한탄강 트레킹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올라 갑니다. ['고석정' 가는 길] 주차장으로 올라 가는 길에 "고석정"이 있습니다. ['고석정'] 2:45 "고석정"은 6.25 전란때 불타 없어지고 1971년에 다시 지었다는군요. ['고석정'에서 '고석' 조망] "고석정"에서 바라보는 "고석"입니다. "고석" 가운데에 굴이 하나 있다는데 "임꺽정"이가 은거하며 활동 했다는 전설이 있다는군요. ['고석정국민관광지'] 2:59 주차장이 있는 "고석정국민관광지"로 올라 가서 [공원] 공원도 둘러 보고 [안보전시관] 3:00 항공기 탱크등이 전시된 안보전시관도 둘러 보고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을 종료합니다. ['고석정' 주변] 제가 오늘 진행한 "직탕폭포"에서 "고석정"까지 거리가 좀 멀다고 느끼시는 나드리객들은 "고석정" 주변만 한바퀴 돌고 올수도 있겠습니다. 한시간 정도... 제가 오늘 걸은 거리는 [장흥3리사거리]에서 [직탕폭포]까지 약500m를 합쳐 약8km였으며 걸린 시간은 약3시간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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劍峰山-烽火山 江村驛-江仙峰-劍峰山-감마봉-烽火山-江村驛 京春線을 타고 江村으로 달리는 기분 정말 오랜만에 북한강을 옆에 끼고 추억의 "春川 봄강"을 겨울에 만끽했습니다 [江村驛] 2009년 12월13일(일)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 40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경춘선' 열차를 타고 "강촌역"에 오전 10시 17분에 내렸습니다. 차비는 4,700원이었으며, 1시간 37분이 걸리는 추억의 경춘선을 탓습니다. [江村驛] 江村驛은 기차역으로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스위스 알프스를 넘는 기찻길처럼 산 밑에 산옆구리를 뚤고 터널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플렛트홈 바로 앞에는 북한강이 흐르고.... [江村驛앞 '강촌교'와 '삼악산'] 江村驛에서 바로 보이는 북한강과 "강촌교" 그리고 춘천의 진산이라 할수 있는 "삼악산"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江村驛앞 철길 건널목] 무궁화호 열차는 많은 산객들을 내려 놓고 바로 춘천으로 출발합니다. 강촌역에 내리는 많은 산객들의 상당수는 "삼악산"으로 가더군요. 강촌의 음식점들이 앞다투어 산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강촌역에 내린 '삼악산'을 가는 산객들을 무료로 태워다 주더군요. 물론 산행이 끝나고도 연락을 하면 태워 주러 갑니다. 식사는 자기들 음식점에서 하라는 無言의 홍보인셈이죠. '삼악산'을 가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江村驛] 오전 10시 20분 강촌역사는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집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가버리는 것이죠. 왜냐하면 현재 서울과 춘천간의 경춘선을 "복선電鐵化"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꾸불꾸불 북한강의 강변을 따라 달리며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경춘선은 왠만한 곳은 대부분 터널로 쭉~뻗게해서 강변을 달리는 코스는 많이 사라지게 됬고 江村驛舍도 마을 안쪽에 새로이 현대식으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江村驛 철길 건널목에서 바라 보는 北漢江] 열차는 떠나고.... 사람들은 제 갈길로 모두 서둘러 떠나고... 텅빈 鐵橋 앞으로 의암호에서 내려오는 북한강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江村里] 江村 번화가의 모습입니다. 강촌이라면 "아주 촌"이라는 느낌이 먼저 들지만 江村里는 '시골, 촌'이라는 느낌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이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江村里에서 바라 보는 "삼악산"] 강촌의 번화가에서 보이는 '삼악산" 지금 보이는 "삼악산"은 "삼악산'의 아주 일부만이 보이는 것입니다. 사진의 맨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삼악산의 정상인 "용화봉"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산행괘적도] 오늘 우리들의 산행코스는 "강촌역"에서 시작하여, "강선봉", "검봉산", "감마봉", "봉화산", "구곡폭포"앞 주차장을 거쳐 "강촌역"으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입니다. [구글어스로 본 "강선봉" 오르는 길] "강선봉" 오르는 코스가 오늘 산행중에 가장 땀흘리는 코스이라 "강선봉" 오르는 코스를 구글어스로 당겨서 보여드림니다. [산행 개념도] 검봉산에 있는 산행 안내도로 오늘 산행코스를 쉽게 이해하도록하엿습니다. "강촌역"에서 "강선봉" 오르는 일이 제일 힘듭니다. 나머지 코스는 완만한 능선과 짧은 된비알 만이 있습니다. [산행 들머리 1] 언제나 그렇듯이 산행 들머리를 찾는게 제일 우선입니다. 산행들머리는 강촌역에서 강촌번화가 안쪽으로 조금 올라 갑니다. 그러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존집 달갈비집" 바로 옆 골목으로 올라가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코스는 이곳이 아니라.... [산행 들머리 - 강선사 안내판] 강촌 안쪽으로 조금 들어 가 "강선사 江仙寺"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 갑니다. [산행 들머리 - 플러스 마트] 오전 10시 40분 "플러스 마트"라고 하는 마트 오른쪽 시멘트 포장로로 올라 갑니다. 이곳이 정식 산행 들머리입니다. [江仙寺 가는 길] 江仙寺 가는 길로 들어 서면 "강선봉"이 보이고, 우측에 江仙寺가 보입니다. 시멘트 포장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江仙寺앞 "江仙峰" 갈림길] 오전 10시 46분 江仙寺 바로 앞에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음을 알려 줍니다. ["江仙峰" - "劍峰山" 등산로] 江仙寺앞 들머리에서부터 된비알은 바로 시작됩니다. ["江仙峰" 오르는 등로] "江仙峰"은 "劍峰山'의 한 봉우리이지만, 독립적인 산이라 할수 있습니다. 오늘 산행하는 봉우리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파르고, 조망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유일한 岩峰이었습니다. ["江仙峰" 登路에서 뒤 돌아 본 "江村"] 오전 10시 54분 산허리에 올라 뒤 돌아 보니 북한강과 46번춘천가도, 강촌리가 조화를 이루며 보입니다. 제법 올라 왔습니다만 이제부터가 진짜 된비알입니다. ["江仙峰" 오르는 된비알]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든 급경사를 오릅니다 [전망 쉼터] 오전 11시 15분 첫번째 된비알을 오르며 숨이 찰때쯤 되면 전망쉼터가 나옵니다. 남동쪽 강촌리가 조망됩니다만 안개로 시야가 좋지 못합니다. ["江仙峰" 오르는 된비알] 두번째 암릉코스 된비알을 오릅니다 [두번째 쉼터] 오전 11시 25분 두번째 암릉코스 된비알을 오르면 어김없이 쉼터가 나옵니다. 어느 산이나 이렇습니다. ["江仙峰" 오르는 된비알] 세번째 된비알을 치고 오릅니다. 경사는 급하지만 거리는 모두 짧으니 염려 할바는 못됩니다 [남쪽방향 전망 쉼터] 오전 11시 33분 다시 전망쉼터가 나오며 강촌리 남동쪽이 조망 됩니다. [남동쪽방향 전망 쉼터에서 내려다 본 "강촌리"와 건설중인 경춘선 전철] 희미한 안개 속으로 보이는 "강촌리" 경춘선 열차가 사라지고, 복선전철이 공사중에 있다고 강촌역에서 알려 드렸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도로같은 것이 복선전철로를 공사하고 있는 것이고, 가운데에 "강촌역"을 만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렇듯 북한강변을 따라 달리던 '경춘선'은 사라지고, 내륙의 산을 터널로 관통하며 새로운 "복선전철 경춘선"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남쪽방향 전망 쉼터에서 보이는 건너편 烽火山] 앞으로 진행할 烽火山이 역광 속에 보입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ㄷ"자 모양으로 원점 회귀합니다. [북쪽 전망대] 북쪽 방향을 조망하기 위해 북쪽 전망터로 옮겨 갑니다. [북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악산"과 북한강] "강선봉"에서는 뭐니 뭐니해도 북쪽 방향을 조망해야 제맛이 납니다. 안개만 아니었다면....끝내주는 조망이 되었을 텐데.... 북한강과 "삼악산"이 손에 잡힐듯... 삼악산이 제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합니다. [江仙峰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된비알] 바위들을 넘어 정상으로 오릅니다. [江仙峰 정상] 11시 40분 바위로 이루어진 "江仙峰 정상"이 나타납니다. 오늘 산행하는 봉우리 중에서 가장 봉우리 다운 봉우리였습니다. 11시 40분에 도착했으니, 산행 들머리인 '플러스 마트'에서 정확히 1시간이 걸렸군요. [江仙峰 정상 안내판] "江仙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고 안내판만이 있습니다. 485m높이 "강선대" "강선봉"은 전국 곳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강선"은 "降仙"으로 씁니다. 선녀나 신선이 내려왔다는 의미이지요. 그러나 이곳의 "강선"은 "江仙"으로 쓴것이 특이하군요. 북한강이 워낙 장엄하게 흘러 내려 가고 있어서이겠죠. [江仙峰 정상에서 바라 보는 "삼악산"] "江仙峰 정상"에서 "삼악산"을 바라 보니 이제서야 서로 키를 맞출수 있습니다. "삼악산"은 "검봉산-강선봉"과는 비교할수 없는 名山입니다.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에 오르면 춘천시내가 한눈에 들어 오며 의암호가 꽉막혔던 마음을 시원하게 확 뚫어 줍니다 [江仙峰 정상에서 바라 보는 줌인한 "삼악산"] 그래서 "삼악산"을 줌인하여 촬영해 봤습니다. 뒷쪽 높은 봉우리가 삼악산의 정상인 "용화봉"입니다. [江仙峰 정상에서 바라 보는 가야할 "劍峰山"] 江仙峰에서 "劍峰山"정상까지는 꽤먼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가는 길이 완만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편히 갈수 있습니다. [구글어스로 본 "강선봉"에서 "감봉산"까지] 강선봉에서 검봉산까지는 급경사가 없다는 걸 구글어스로 보여 드림니다. [江仙峰 하산] 오전 11시 50분 江仙峰 정상에서 약10분 정도 주변을 조망하고 검봉산으로 출발합니다. [江仙峰 바로 아래에 있는 조망대] 12시 정각 江仙峰정상에서 10분 정도 내려 오니 천길 낭떨어지 위에 조망대가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길 안내판도 있구요 [江仙峰 바로 아래에 있는 조망대에서 내려다 본 북한강과 46번 경춘국도] 조망대에서 북한강과 46번 경춘국도를 내려다 봅니다. 안개만 아니었으면.... 구라청이 날씨가 무지 추워질거라고 하도 겁을 줘서 옷을 준비했는데 모두 짐이 되었고, 따뜻한 날씨로 지표면과 공기의 온도차가 커 안개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북한강가에는 안개가 더 많지요 [江仙峰] 이쪽편에서 江仙峰을 바라보니 엄청 낭떨어지로 솟아 있는 봉우리이군요 이렇듯 수천만년의 한강물의 침식으로 한강쪽으로는 경사가 심합니다. [가야할 "검봉산"] 검봉산이 점점 다가 옵니다. [劍峰山으로 가는 길] 江仙峰에서 劍峰山 가는 길은 북한강 물이 넘지 못하도록 쌓아 논 뚝 같습니다. [劍峰山으로 가는 길에 있는 송전철탑] [劍峰山 전위봉 오르는 길] [劍峰山 전위봉 갈림길] [劍峰山 전위봉 갈림길에서 뒤 돌아 본 "江仙峰"] 지나온 "江仙峰"이 매부리 모양을 하고 있군요. [劍峰山 정상 오르는 길] 劍峰山은 칼을 배어 든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劍峰山"이라 한다는데 肉山이라 펑퍼짐하게 생겨 왜 劍峰山이라 했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앞 능선 좌측이 정상입니다. [劍峰山 정상] 12시 45분 劍峰山 정상에 약2시간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강선봉 오르는데 1시간, 강선봉에서 검봉산까지 1시간 걸린 셈입니다. [劍峰山 정상석] 530m높이의 "劍峰山" 특별한 얘깃꺼리도 없고 조망도 시원찬습니다. [劍峰山 정상에서 보이는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하나 보이는건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의 스키장이었습니다. 劍峰山 옆구리에 스키장을 만들어 놨습니다. [현 위치 안내도] 우리가 있는 현위치를 알아보기 쉽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외곽 빨간선을 따라 '문배마을'을 돌아 "봉화산"으로 가서 원점회귀하는 "ㄷ"자 코스 [劍峰山 정상 이정표] 이곳의 이정표는 조금 정확치 못한듯합니다. 단순히 참고만 해야겠습니다. [劍峰山 정상 헬기장] 劍峰山 정상 바로 아래에 '헬기장'겸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劍峰山 정상 헬기장] 12시 50분 이곳에서 약40분 정도 점심식사와 소주 한잔 했습니다. [劍峰山 안내와 조망도] 劍峰山에 대한 안내는 사진속 글을 참고하세요 [화악산] 안개만 아니었다면.... 화악산이 웅장한 자태를 뽑냈을 텐데...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엄청난 넓이의 강촌골프장, 27홀로 알고 있는데 몇번 가본적이 있습니다. 이런 산에 오르면 스키장 전경을 만끽할수 있는데.... [烽火山] 맨 오른쪽 가운데 봉우리가 "봉화산"입니다 [劍峰山 정상 헬기장에 있는 이정표] [劍峰山 하산] 오후 1시 34분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갈림길] 오른쪽으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으로 갈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스키장까지 1.7km [갈림길 이정표들] 이정표들을 지나 枝脈같은 산능선을 따라 전진합니다. [무명봉을 넘고....] [문배마을 갈림길에 있는 '현위치도'] [문배마을] 오늘 산행코스는 "문배마을"을 한바퀴 삥~도는 코스였습니다. "문배마을"은 검봉산과 봉화산 사이의 막다른 산골짜기에 파무친 조그만 마을 입니다. 이 "문배마을"에는 "장씨네"라고하는 음식점이 있는데 언제나 손님이 많다고합니다. 닭도리탕, 촌두부등을 한다고 하는군요. [이름 모를 봉우리를 넘고...] [산불감시카메라 철탑] 2시 27분 오늘 산행코스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산불감시카메라철탑"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감마봉"으로 갑니다. [산불감시카메라 철탑 '현위치도'] 위치 안내가 잘 되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 [산불감시카메라 철탑에서 뒤 돌아 본 "劍峰山"] 검봉산을 뒤 돌아 보았습니다. 대략 전체적인 감이 잡히시나요? [구글어스로 본 "산불감시탑"에서 봉화산"]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구글어스로 "감마봉"- "봉화산" 구간을 보여 드림니다. ['감마봉'으로 가는 길] 지맥같은 능선을 갑니다. ['감마봉'으로 가는 길] 조그만 봉우리를 하나 넘습니다. ['감마봉'으로 가는 "암릉지대"] 2시 53분 이곳에서 휴식을 조금하고... [감마봉으로 가는 길] 조그만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암릉지대"가 나오는데 "감마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감마봉 정상' 오르는 암릉길] "감마봉"은 암봉입니다. 짧은 거리의 암릉코스를 치고 오릅니다. [감마봉 정상] 3시 5분 "감마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감마봉 정상석] 451m를 나타내는 "감마봉 정상석"은 최근에 세운듯... 다른 지도에는 모두 그냥 "암릉지대"라고만 나옵니다 [감마봉에서 바라본 "강선봉"과 "삼악산"] 오후 3시가 넘으니 안개가 조금 걷히고 조망이 조금 됩니다. "강선봉"과 "삼악산"이 선명히 보입니다. ★[감마봉에서 바라보는 "검봉산", "강선봉". "삼악산"]★ 오늘 코스를 잘 보여주는 사진으로서 오늘 최고의 사진입니다. 좌측에 솟은 "검봉산", 가운데에 "강선봉". 그 뒤에 "삼악산"입니다. 가운데 계곡에 "구곡폭포"가 있고, 계곡의 안쪽, 즉 바로 앞 계곡이 "문배마을"입니다. 옛동산에 올라 - 이은상 작시 홍난파 작곡 내 놀던 옛 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산천의구란 말 옛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버혀지고 없구료 지팡이 도루 짚고 산기슭 돌아나니 어느 해 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 흙에 새 솔이 나서 키를 재려하는 구나 [감마봉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봉화산"] "감마봉"에 오니 가야할 "봉화산"도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가운데 볼록 나온 봉우리가 "봉화산"입니다. [임도] 3시 16분 "감마봉"에서 내려서면 바로 임도가 나옵니다. "문배마을"에서 "가정리"로 넘어 가는 임도입니다. "봉화산"은 직진하여 사진 속의 가운데 산길로 올라 갑니다. [임도 이정표} [봉화산 오르는 길] [봉화산 오르는 길] [烽火山 정상] 3시 35분 5시간이 걸려 봉화산에 왔는데 烽火山 정상은 소리 소문 없이 나타납니다. 특이 사항이 없습니다. [烽火山 정상석과 이정표] 춘천에는 세개의 烽火山이 있습니다. 하나는 "도솔지맥4구간'에 있었던 양구군과 경계에 있는 오리지날 "봉화산"입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 진가를 알리는 봉화산입니다. 이런 저런 봉화산을 지나 한양과 지방을 연기나 불빛으로 통신을 했으니 봉화산은 전국에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烽火山 정상 현위치도] 지금까지의 산능선이 지맥 같다고 생각했는데, 강선봉-검봉산-감마산 코스는 "한강기맥"의 장곡현에서 가지를 친 "영춘지맥"의 한 분맥이라고 하는군요. 홍천의 가리산(1,050.7m)을 거쳐 춘천의 대룡산(899.4m)으로 온 산줄기는 연엽산(850m)에서 모래재와 소주고개를 지나 이곳 "봉화산"으로 와서 감마봉-검봉산-강선봉에서 북한강에 잠긴다고 합니다. [烽火山 정상에서 바라보는 "검봉산"] [烽火山 정상에서 바라보는 "검봉산", "강선봉", "삼악산"] [구글어스로 본 하산로] ['구곡폭포'로 하산] ['구곡폭포'로 하산] [문배마을] 4시 20분 강촌은 이곳이 깡촌이군요. 굴둑에서 연기가 납니다. 남를 떼는 집은 오랜만에 봅니다. [구곡폭포 입구와 주차장] 4시 25분 구곡폭포입구에 내려왔습니다. 이쪽에서 구곡폭포를 들어 가려면 1,6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하더군요. 겨울 폭포는.....글세 입장료 내면서까지 구경할 필요 있을까요? 폭포는 폭포일 뿐... [구곡폭포 앞 관광 안내도] 이해하기 쉽게 안내도를 만들어 놨습니다 구곡폭포 주차장에서 강촌역으로 나가는 승용차를 얻어 타고 내려 왔습니다 4시 40분에 산행을 마쳤습니다. 산행시작 : 플러스 마트 옆에서 오전 10시 40분 산행종료 : 구곡폭포앞 오후 4시 40분 총 산행 시간 : 6시간 총 거리 : 약 14km [강촌리에서 바라 보는 "삼악산"] 4시 43분 승용차를 얻어 타고 강촌으로 돌아 왔습니다. 저녁놀에 삼악산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강촌리 "강촌역앞"] 강촌역 근처 음식점에서 닭갈비와 막국수, 소주 한잔 했습니다 [강촌교] 저녁 6시 정각 강촌역에서 바라 보는 강촌교 이제 다시는 못올 강촌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강촌교를 촬영했습니다. [강촌역]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강촌역"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강촌역" 앞으로는 신설되는 복선전철 新驛舍 강촌역을 이용해야겠지요 [강촌역에서...] 추억으로 변할 강촌역이라 얼굴 한번 내밉니다 6시 8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돌아 왔습니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옛동산에 올라 - 이은상 작시, 홍난파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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