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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25코스』
  
    문재인대통령생가-반곡서원-거제관아를 가다
  
         탑포마을-솔곶이-마하병원-오망천교-산촌1교-오수삼거리-
         문재인대통령생가-반곡서원-거제초-거제관아-거제파출소


  ['남파랑길25코스 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남파랑길 25코스>는 <탑포마을>에서 출발하여 <거제파출소>까지 가는 14.4km 거리라고 알려 줍니다.
  


  ['탑포마을입구']          11:45             
  2023년 2월 8일 수요일 : 안개 약간 대체로 맑음    
  2월초지만 남녁엔 이미 봄이 오고 있는듯 '거제시 남부면 탑포'에는 싱그러움이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막힘없이 달려와 도착과 함께 바로 <25코스>를 출발합니다.



  ['가라산' 조망]                       
  출발하며 이제 언제 다시 만날수 있을지 기약없는 추억의 <가라산>을 뒤돌아 보고
  


  ['왕조산' 조망]                        
  <24코스>가 돌아 갔던 뭔가 의미가 있을 듯한 <왕조산>과 <탑포마을>도 뒤돌아 보고
 


  ['율포만' 조망]              
  밀물로 포구를 가득 채운 <탑포항> 가운데 떠있는 <竹島 댓섬>엔 대나무가 실제 있는지 알수없고
  파도의 범람을 막아주는 방파제가 맑끔하게 건설되 있는 길을 따라 방파제 끝까지 나가면....
 


  ['가배리' 조망]            11:48      
  '거제시 동부면 가배리'에 있는 <안산>이 가까이 다가오며
  <안산> 중턱에 있는 "가배량성 加背梁城"이 보일듯 말듯 한데
  <원균 장군>이 이끄는 <경상우수영>이 있었고, <이순신 장군>이 초대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최초로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 했던 곳이 바로 저곳 "가배량 加背梁"인데
  그런 역사적 사실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사객들은 무척 바쁜 일이 있는듯 종착지를 향해 내뺌니다.
  
   "가배량성 加背梁城""가배량 加背梁"에 대해선 잠시후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삼거리]               11:49       
  <탑포항>의 끝머리에서 <남파랑길25코스>는 우측 <솔곶이 0.7km→>로 안내 되고
  


  ['벼늘바위' 조망]            
  마을을 통과하며 고개를 들먼 <23코스>의 명물인 "벼늘바위""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가 있는
  <노자산> 능선이 추억을 다시금 불러 일으킴니다.




  ['솔곶이' 갈림길]            11:57   
  <탑포>에서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동부면 율포리'에 있는 "솔곶이 松串"에 도착합니다.
  여기선 우측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는데
  


  ['솔곶이']             11:59      
  이곳에서 직진하면 <율포 栗浦>로 가는데 시내버스가 다니는군요.
  <남파랑길>은 우측 <부춘리>방향으로 갑니다.



  ['벼늘바위' 조망]           12:00    
  <솔곶이>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다시 <벼늘바위>가 보이고



  ['남파랑길']               
  오로지 <남파랑길>을 내기 위해 새로 만든 듯한 오솔길을 오르며 우측을 보면...
  


  ['탑포마을' 조망]              12:02         
  출발지였던 <탑포마을>과 <왕조산>이 계속 우릴 뒤따르고
  


  [오름길]           
  200m 정도 더 올라 가면....
  
  


  ['율포로']          12:06     
  <율포로>를 만나 좌회전 하여 100m 정도 앞에 보이는 <노자산 임도 입구>로 갑니다.



  ['노자산 임도' 입구]         12:07     
  "노자산 임도 입구"
  <남파랑길25코스>는 여기서 <노자산> 중턱까지 올라 산옆구리 임도를 진행하도록 설계되 있습니다.
  <부춘리>까지 6km정도 임도가 이어진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그런데 임도는 임도 일뿐 오로지 단순 걷기코스여서, 여기까지 와서 걷기 연습 할 필요는 없고
  더더욱 의미있는 구경거리도 없어 임도에서 괜히 시간을 낭비 할 필요없이 시간을 아껴서
  <문재인전대통령 생가>와 <옛 거제>의 중심유적지를 답사하기로 저는 미리 계획을 하였습니다.
  
  윗 <국토지리원 지도>에 표기된 <빨간색선>이 제가 진행한 코스이며 <파란색선>이 <남파랑길>입니다.
  관계자가 그은 선 만 따라 가는 게 남해안을 충실히 여행 하는 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공무원 그들은 그들 나름 편의 대로 선을 그어 놓은 곳이 한두곳이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완주증> 취득 보다, 충실한 남해안 여행을 원하시는 후답자들 중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제가 걸은 코스도 고려 해 볼만 하겠습니다.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더군요.
  
  제가 직접 걸으며 만든 "gpx트랙"은 부록에 첨부 되 있으니 다운 받아 가 사용 할수 있습니다. 무료 ㅎ
  


  ['율포로']                    
  <남파랑길>을 설계한 관계자들은 답사자의 안전에 무게를 두어 임도나 산길로 돌아 가게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율포로> 도로엔 다니는 차량도 거의 없고, 갓길도 여유있어 위험하지는 않더군요.
 


  ['가배량성' 조망]             12:11      
  <임도 입구>에서 5분 정도 진행하면 좌측 아래에 "율포항 栗浦港"이 조망되며
  그 뒤로 "동망산 東望山 291.3m"과 <가배리>의 "안산 203.9m"이 조망됩니다.
  
  그런데 <남파랑길25코스>는 매우 중요한 유적지인 "가배량성 加背梁城"으로 
  돌아 가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다음 지도를 보며 알아 보겠습니다.

 

  ['구 통영' '가배만' 위성사진]                   
  제가 편집한 <네이버 위성지도>입니다.
  <☆현위치>라고 표기 한 곳에서 바라본 <가배량성>이 앞 사진입니다.
  
  "가배량성 加背梁城"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110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곳입니다만
  "원균의 경상우수영"등의 얘기는 많이 들었어도 그곳이 실제 어디인지 아는 분들은 거의 없죠?
  조선시대 수군기지로는 안성맞춤인 바로 윗 지도의  "가배량 加背梁"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우리나라 수군사령부는 다섯곳 있었습니다.
  <충청도>엔 <충남 보령 오천항>에 있는 <충청수영성>이 충청도 수군사령부였으며
  <전라도>엔 <전남 해남 문내면 선두리>에 있었던 <전라우수영>인데 <임진왜란> 당시 <이억기장군>이
  <전라우수사>였죠. <이억기>는 왕족 출신의 나이 어린 장군으로 <이순신>을 잘 보좌 한것으로 유명하죠?
  그리고 <전라도>엔 <전라좌수영>이라는 또 하나의 수영이 <전남 여수>에 현재도 유적으로 남아있는데
  유명한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 초기에 근무하며 활약한 곳으로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습죠..
  
  그런데 <경상도>의 수군사령부는??
  <경상도>엔 현재의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사이의 <부산 수영>에 있었던 <경상좌수영>이 알려져
  있을 뿐, <원균장군>이 수장으로 있었던 <경상우수영>의 위치를 아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경상우수영>은 조선수군 중에 최고 최대의 함대가 있었던 가장 중요한 수군기지였는데도..
  
  바로 윗 지도에 표기한 "가배량성 加背梁城""경상우수영"이 있었던 곳인데도
  아직까지 유적 복원은 커녕 알려지지도 않아 아는 사람이 더더욱 없습니다. 
..
  <가배량성>은 <임진왜란>에서 승전을 이끈 주역인 <이순신장군>이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임영되며
  <경상우수영>과 함께 "삼도수군통제영"이 되었고,  오늘날 "구 통영"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은 이후 활동에 제약이 많다고 이곳의 <통제영>을 <한산도>로 옮겼고, 
  <이순신장군> 사후에 현재의 <통영>으로 <통제영>을 다시 옮겼습니다.
  
 그러니 <가배량>이 <경상우수영>과 "최초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영"이 있었던 곳이란걸 알수있고
  <가배량>의 위상을 이해 할수 있겠으니 <남파랑길25코스>는 <가배량성>을 돌아 가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한것입니다. 동의 하시나요? ㅎㅎ
  
  <남파랑길25코스>를 <노자산 중턱 산옆구리 임도>로 돌리는 것보다야 낫지않겠습니까? ^*^
  
 

   ['노자산' 조망]           
   고개를 들어 윗쪽을 바라보면 "노자산 전망대"가 머리 위에 놓여 있고...
  

  

  ['율포로']          12:34      
  <노자산 임도입구>에서 27분 정도 <율포로>를 진행하면 <밤개재>라는 고개에 오르고..
  *<밤개>는 <栗浦>의 순 우리 말이랍니다.
  
 

  ['노자산'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밤개재>에서 뒤돌아 보면 <노자산 정상>과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승강장"이 분명하게 보이고
  <거제지맥>이 지나는 <윤슬전망대>도 잘 보입니다.
  이 사진 꼭 클릭 해 보세요~



  ['선자산' '계룡산' 조망]             
  <밤개재>를 넘어가면 전체적으로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이제부턴 <선자산>과 <계룡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밤개재>에서 30여분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면....




  ['마하병원' 앞 삼거리]            1:04      
  "부춘마을 입구"이며 "마하병원 앞 삼거리"를 만납니다.
  <남파랑길25코스>가 <노자산 임도>를 지나 내려 오는 길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부터 다시 <남파랑길25코스>와 합류하여 <산촌 제1교>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마하병원']            
  "마하병원"
  중풍이나 치매, 소아마비등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랍니다.
  
  그런데 병원 이름이 독특하죠?
  <마하>는 일반적으로 <음속 돌파>를 의미하는데....
  <음속돌파-마하>는 이 원리를 최초로 찾아낸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에른스트 마하 Ernst Mach"의 
  이름에서 연유하고...
  
  이 병원 이름 <마하>는 아마도 불교 용어로서 산스크리트語 <마하 摩訶, Maha >라고 생각됩니다.
  "끝없이 크고 넓다"는 의미로 "부처의 세계"를 일컷지요.



  ['부춘리']

  ['삼거림']           1:11    
  <부춘리 富春里>의 <삼거림>을 통과하면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노자산']                      
  <노자산>이 완전 다른 각도에서 모양까지 완전 다르게 조망되고...
  


  ['선자산' 조망]                  

  ['망치고개' 조망]            1:22        
  <삼거림>에서 10여분 더 진행하면 <선자산>이 성큼 다가오며
  우측 동쪽을 바라보면 지난 <남파랑길22코스>에서 지났던 <망치고개>와 임도가 아른거리는군요.
  


  ['동부중학교' 조망]      
  <거제시 동부면>의 중심지인 <산양리>가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동부면사무소>와 <동부초등학교><동부중학교>는 <거제도>의 "서부"에 있습니다. 쫌 그렇죠? ㅎ
 


  ['오망천교' 앞 삼거리]           1:29     
  이어서 "오망천교 앞 삼거리"를 만나는데 <5번국도>가 <가배리>로 이어지는 곳이었습니다.
  <5번국도>가 한반도에서 <거제 섬>까지 이어져 있다는걸 이제야 알게 됩니다.

 

  ['산양약수터']             
  삼거리엔 <산양약수터>가 있는데 물은 나오지 않았고...
   
 

  ['오망천교']                   
  "오망천교 烏望川橋"를 건너 <동부면소재지-산양리>로 갑니다.
  그런데 이 개천은 공식적으로 <산양천>이라고 안내하고 있는데 다리 이름은 <오망천교>라고 하니
  서로 혼용하는가 봅니다.


  [마을 이야기]               



  ['오망천교'에서 '노자산' 조망]                     
  <오망천교> 위에서 마지막으로 <노자산>을 조망하는데
  좌측엔 <남파랑길22코스>에서 지났던 <양화삼거리>도 보이는군요.
  


  ['산양천변길']

  ['산방산' 조망]          1:40      
  <오망천교>에서 10여분 <산양천변길>을 진행하면 <산촌1교>를 만나는데
  <거제도의 꽃>이라는 "산방산 山芳山 507.3m"이 조망됩니다.
  정상부근이 <山>자 같다고도 하고 꽃봉오리 같다고도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다음에 진행 할 <남파랑길26코스>에서 <산방산 중턱 임도>를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또한 <남파랑길16코스>를 할때 <사등성>과 <양달석화백>의 고향 뒷산인 "백암산"도 보이고...
  엄청 크게 느껴졌던 <거제도>도 뛰어 봐야 거기가 거기군요.



  ['오수마을' 갈림길]            1:43         
  <산촌 제1교>를 지나면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남파랑길25코스>는 좌측 <오수마을>로 갑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다시 <남파랑길>을 벗어나 우측으로 다음 지도에 표기한 곳을 둘러 보고 
  <거제파출소>로 가려 합니다.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파란색선>이 <남파랑길>이고 제가 진행한 길은 <빨간색선>입니다.
  저는 <산촌 제1교>에서 직진성 우측길로 진행하여 "문재인 전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거제 반곡서원""거제관아" 등 옛 거제의 핵심 유적을 답사하고 <거제파출소>로 가려 합니다.
    


  ['산촌마을' 입구]         1:46      
  <산촌 제1교>에서 150m 정도 진행하면 <산촌마을 입구>를 지나고
  다시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오수삼거리']            1:52        
  "오수삼거리"를 만납니다.
  까마기 머리를 닮았다는 <오수리 烏首里>가 조망됩니다.
  
  여기서 우측 <장승포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면...
    


  ['장승포' 방향]     ★사진을 클릭하면 '계룡산'을 크게 볼수 있음★ 
  "계룡산 鷄龍山 569.8m"이 성큼 다가오는군요.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6.25> 때 <거제포로수용소 유적지>가 보이는데, 포로를 감시하는 미군통신시설이 있던 곳이 남아 있고
  <의상대사>가 수련했다는 <절터>도 있더군요.
  
  새로 건설한 <장승포> 가는 길이 시원하게 뚫려 있는데, 이 길을 따라 5분 정도 직진하면...



  [갈림길]       1:58     ★ 길조심 ★           
  길은 없지만 아랫쪽 농로로 여기서 반드시 내려 가야 했습니다.
  화살표 표기 한곳으로 5분여 진행하면,,,
  


  [삼거리]           2:04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선 좌측으로 가야 하고
  
  

  ['거제평야']                       
  <거제도>라는 섬에서 유일하게 평야라는 이름을 붙이는 평야같지 않은 평야가 펼쳐지는데
  계속 직진하면....
  


  ['오수천']             2:10         
  <오수천>을 만나는데 우측에 다리가 있습니다만, 지름길인 여기서 개천을 건너 직진하면...
  


  ['찬샘이 쉼터']             2:12    .
  "찬샘이 쉼터"라는 집 뒤에 "문재인 전대통령 생가"가 보입니다.
  아무런 표시가 없어서 찾기 어려우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문재인 전대통령 생가"


  ['문재인 전대통령 생가']            2:13~2:18        
  정말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집이 맞는지 긴가민가하면서 주변을 둘러 봅니다.
 


  [생가]                   
  먼저 담장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는데 모든 문은 잠겨있고, 사람은 살고 있지 않는듯 한데

 

  ['명진리 남정경로당']                   
  생가 우측은 논이고 <명진리 남정경로당>이 보입니다. 이 마을이 "찬샘이 마을"이랍니다.
  
  "명진리 明珍里"는 <계룡산>과 <선자산>의 서쪽에 있어 해돚이가 늦어 원래 <어두울 명溟>자를
  썻는데, 이름이 좀 그렇다고 근대에 <밝을 명明>으로 이름을 고쳤다고 하는군요.
  
 

   [생가 입구]           
   <문재인 전대통령 생가> 대문도 없는 정문입니다.
   좌측이 본채이고 우측은 헛간이더군요.
  

 
  [생가 정문]           
  입구 헛간에는 "The moon"이라는 문패 같은게 부착되 있는데....
  
  전쟁 속에서 1953년도 문대통령이 태어 날때의 집 모양은 초가집에 더욱 초라했을 겁니다.
  현재 이 집 소유자가 그후 많이 개축해서 이 모양으로 발전 된 것이라 생각 됩니다.
  
 

  [생가 본채]           
  마당에는 내방객을 위한 탁자가 두개 있으며, 본채의 지붕은 스래트군요.
  
  <문 대통령>은 1953년 1월 24일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 이곳에서 태어났답니다
  잘 알다시피 <문대통령 아버지>는 <6.25전쟁>때에 <흥남>에서 배로 피난와 이곳에 둥지를 틀고
  노동일을 하며 <문대통령>을 6살 때까지 키우다가 <부산>으로 이주했다고 하죠.

  다른 대통령들의 생가는 모두 복원하여 엄청난 규모의 기념관까지 만들어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지화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 생가> 만큼은 예외로 이렇게 초라하게 방치 되 있습니다.
  같은 <거제도> 출신 <김영삼대통령 생가>와 엄청 비교됩니다.
  왜 그럴까???  



  [정문 방향]             
  무척 궁금하여 관련 신문기사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거제시장>은 이 생가를 대대적으로 복원하여 관광지화하려고 했답니다.
  이 집 소유자는 당시에 <문대통령>이 태어 날때 탯줄을 끊어준 주민이라고 하는데...
  현재 90세가 넘은 할머니라고 하는데 근황은 알수 없습니다.
  
  <문대통령>은 이 생가복원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탈권위-친서민"을 표방하는 <문재인정부>의 국정 행보와 배치될 수 있기 때문에 거절"하였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방치하게 되었다는데 오히려 새로운 "민주화 친서민 시대"의 상징처럼 보입니다.
  
  이 집주인이 직접 살지도 않으며 버려진 농가로 남아 있기에 
  이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활용 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거제읍내' 조망]                
  집 앞으로 나가면 <문재인>이 어린시절을 보내며 꿈을 키웠을 들판이 펼쳐집니다.
  



  [옆집]            2:18    
  <문대통령 생가> 옆에 있는 집에는 요란한 안내문이 큼직하게 몇개 부착되 있습니다.
  오늘은 한산하지만 취임 당시는 물론 요즘도 생가를 찾아 오는 열성지지자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런데 내방객들이 이 집을 <문대통령 생가>로 잘못 알고 들어 가 보는가 봅니다.
  <네이버지도>를 검색해 보니 이 집을 <문대통령 생가>로 표기 해 놨기에 더더욱 모두 이 집인줄 알고 
  들어 가는가 본데....
  
  '주거침입죄'까지 운운하며 눈꼴 사납게 경고판을 붙여 놓았는데, 
  이 집 주인 참 한심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문대통령 생가는 이 집이 아니고 우측 옆집입니다"라는 단 하나의 부더러운 안내문만 부착하면
  어느 누구도 이 집으로 들어 가지 않을 것입니다. 들어 가라고 밀어 넣어도 들어 가지 않을 것입니다.



  [주차장]            2:22    
  직진해 나가니 이제서야 <문재인대통령 생가>라는 안내판이 보이며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는 반대 방향에서 생가를 찾아 왔지만, 모두 <거제읍내>에서 이리로 오기 때문에.....
  


  ['거제읍내'로 가는 길]                      
  <거제읍내>로 나가는 길을 6분여 진행하면...
  


  ['옥산성' 조망]      2:28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옥산성 玉山城"은 1873년(고종 10) 당시 '거제부사 송희승'이 애초 <거제읍성>으로 지을려고 했는데
  조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허가없이 편법으로 산성을 지었답니다. 그리하여 파직 당했다는군요.
  
  "계룡산 鷄龍山"에는 <거제도>에 있는 산들 중에 유일하게 태극기를 게양하는 산이랍니다.
  정상 부근은 "닭벼슬" 모양이며 능선은 "龍"을 닮았다고 鷄龍山이라 한다죠.
  대전-공주에 걸쳐있는 <국립공원 계룡산>과 같은 의미
  


  ['옥산성 입구' 사거리]          2:34   
  이어서 <옥산성 입구>를 만나 우회전 하면
 


  ['거제여상' 입구]          2:35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로 들어 가는 길이 열리며

 

  ['거제여상 정문']             

  ['거제여상']                 
  상당항 규모의 <거제여상>을 지나면
   
 

  ['계룡산 등산로' 입구]            2:39       
  먼저 <옥산성>과 <계룡산 등산로>를 만나고
  


  [등산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등산안내도를 참고 하고 조금 더 올라 가면...
  


  ['세진사']            2:41         
  "계룡산 세진사 鷄龍山洗塵寺"를 만납니다.
  세상의 모든 먼지를 씻어주는 절인가 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들어 가면...
  


  ['반곡서원']              2:42~2:47

  [안내문]           
  "반곡서원 盤谷書院"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 이상 그 이름이 언급되는 "우암 송시열 尤庵 宋時烈"이
  유명한 <예송논쟁>으로 유배를 간 여러곳 중에 바로 이곳에도 와 유배생할을 했던 유배지입니다.
  후에 그를 따르는 유생들이 서원을 건립하고 선생의 위폐를 모시고 배향하였답니다.
  <송시열>은 자기가 직접 관직에 나가 정치를 한게 아니라 주로 제자들을 동원해 정국을 휘둘렀죠.
  
  <반곡서원>은 <거제도> 유일의 서원이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암 송시열(宋時烈) 거제 유배" 여기 클릭 



  ['강당']                     
  외삼문을 통과하여 들어 가면 스승이 거주하며 학동들을 지도하는 <강당>이 중앙에 있고
  좌측 앞엔 <서재>, 우측엔 <동재>가 있습니다.
  


  ['도남문']

  ['우암사']                  
  <강당> 뒤로 올라 가면 내삼문인 <도남문>이 있고. 문 안에는 "우암사 尤庵祠"가 있는데
  "우암 송시열 尤庵宋時烈"의 위폐와 김진규, 김창집등 6명의 위폐를 모시고 배향하는 사당이라고
  
  "우尤"란 매우 빼어나다는 뜻으로 "엘리트주의"를 의미하지만, 반대로 그건 허물이 될수도 있는
  것이라고  그는 스스로 허물이 많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尤庵"이라 했다고    
  조선왕조 500년에서 서인→노론 붕당정치의 대부로 요즘 말로 "극우세력"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북벌론>으로 전쟁을 불사하자고 했고, 정적들은 철저히 죽여 제거하는....요즘 극우세력과 비슷하죠?
  결국 그는 유배 당하고 사약을 받고 사형당했다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동록당']         
  <우암사> 좌측에는 <동록당 東麓堂>이 있는데 <동록 정혼성>을 모시는 사당이라고



  ['비각'과 '죽천']         
  <강당> 옆에는 <비각>과 <죽천>이라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반곡서원 유허비']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죽천'] <우암 송시열>을 비롯해 그의 후학들이 줄줄이 귀양 와서 이 물을 마시며 권토중래 했답니다. 자신들의 출세와 권력만을 쫒지 말고 오로지 백성을 위해 일 했다면 조금이나마 위로 해 주겠지만 이들은 오로지 왕에게만 잘 보여 권력을 쫒으려고 해서 어쨌던 저는 좋게 평가 할수 없습니다. 특히 <송시열> 많큼은....
[지름길] <거제면사무소>로 가는 지름길을 찾아 가려고, <강당> 옆에 있는 샛문을 통과해 나가면 <거제여상> 후문을 만나는데 [길조심] <거제여상> 후문 우측 옆으로 통행흔적이 없는 샛길로 무작정 나가면 ['거제성당'] 2:58 <거제성당>을 만나고... ['거제동상우체국'] 3:00 이어서 <거제동상우체국>을 지나는데 바로 옆에는 ['거제초등학교'] 3:01 <거제초등학교 정문>이 있습니다. <거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으로 1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본관 건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 된 유서 깊은 초등학교라고 알려져 있어 들어 가 봅니다. ['거제초 100주년 기념탑'] 정문 안 우측에는 <거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탑>이 있는데, 2007년에 새웠다고 ['거제초등학교 본관'] "거제초등학교 본관" <등록문화재 제356호> 정부 지원금과 주민들이 직접 화강암을 다듬고 운반하며 건축한 거제도 最古 초등학교로서 거제도 근대 교육 발상지라고 합니다. 건물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 있다고 ['거제 기성관'] 학교 옆에는 옛 건물이 보이는데, <거제관아>의 부속건물인 <기성관>이라고 하는데 <거제초등학교>도 <거제관아 터> 일부에 지은 학교랍니다. ['거제현 관아'] 3:04~3:08 "거제현 관아 기성관" <보물> 입구엔 <거제현 관아>라고 안내하지만 실제 <거제현 관아>의 부속건물인 <기성관>이더군요. 안으로 들어 가면... ['기성관'] "기성관 岐城館" 보물 <경남 4대 건축물> 중에 하나로 <거제현 관아>의 "객사 客舍"였다는군요.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송덕비군'] <기성관> 앞마당 우측에는 14기의 송덕비가 있는데 ['최운서' 철제 비석] ['최운서 애민비' 안내문] 송덕비 중에 "철제 비석"은 저는 처음 봅니다. 송덕비 14기 중에 철제 비석은 6기가 있는데 그 중에 "최운서 현령 애민비"가 제일 크더군요. ['거제면사무소'] [안내도] 안내도를 보면 현재의 <면사무소> 자리가 옛날 "거제현 관아 동헌"이 있었던 곳이란 걸 알수 있습니다. ['질청'] 3:11 <기성관> 앞에는 "질청 秩廳"이라는 사무실, 자료실로 쓰이던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거제시장'] <면사무소> 앞으로 <거제시장>이 널어서 있는데 오늘은 장날이 아니어서 한산하고 ['거제읍내' 통과'] <거제읍내> 중심부를 통과하여 바닷가로 나가면... ['거제파출소'] 3:18 "거제파출소""거제119안전센타"를 만나며 답사를 마침니다. ['고도표'] . 오늘 걸은 거리는 gps측정으로 14.3km였으며 3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옛 거제도의 해군기지였던 <경상우수영>이 있었던 <가배량>을 조망하며 특히 <문재인 전대통령 생가>를 답사 할수 있었고, <우암 송시열>의 유배지였던 <반곡서원>과 <거제 관아 기성관>을 돌아 본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급행열차를 타고 가다가" 이렇게 서둘러 달려갈 일이 무언가 환한 봄 햇살 꽃그늘 속의 설렘도 보지 못하고 날아가듯 달려가 내가 할 일이 무언가 예순에 더 몇 해를 보아온 같은 풍경의 말들 종착역에서도 그것들이 기다리겠지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산역에서 차를 버리자 그리고 걷자 발이 부르틀 때까지 복사꽃 숲 나오면 들어가 낮잠도 자고 소매잡는 이 있으면 하룻밤쯤 술로 지새면서 이르지 못한들 어떠랴 이르고자 한 곳에 풀씨들 날아가다 떨어져 몸을 묻은 산은 파랗고 강물은 저리 빤짝이는데 . - 신경림 -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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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구역』
     『해금강』 우제봉-신선대-바람의 언덕      
                     

  ['구글어스']                                    
  "대한민국 명승 제2호 거제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葛串里'에 "칡뿌리 모양 반도"가 뻗어 있는데, 
  그 끝 앞 바다에 <북한 금강산> 앞 바다의 <해금강>처럼 떠 있는 "갈도 葛島"를 
  우리는 "거제 해금강 海金剛"이라 하며 칡뿌리 모양 <갈곶리>를 <해금강마을>이라 부른답니다.
 



  ['거제 섬&섬길 제15코스 바람의 언덕길' 안내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를 도보여행 할수 있는 안내도이며 
  "거제 섬&섬길 제15코스 바람의 언덕길" 안내도입니다.
  
  <거제해금강>은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해야 그 진면목을 볼수 있겠습니다만, 
  뭍에서도 주변 경관을 도보여행하며 즐길수 있도록  "거제 섬&섬길 제15코스 바람의 언덕길"을 
  조성 해 놨더군요. 모두 직접 걸으며 <해금강>의 이곳저곳을 유람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 우리는 <갈곶리>의 핵심 세 곳 만 버스로 이동하며 둘러 보고 가려 합니다. 
  관광이죠? ㅎ
  
  
        1. 우제봉 전망대


  ['해금강주차장']            3:32              
  2023년 1월 11일 (수) 맑음      
  저는 몇번 <거제해금강>을 다녀 간바 있습니다만, 갈 때마다 새롭게 단장되는군요.
  <남파랑길24코스 저구항>에서 산악회 버스로 이동하여 먼저 <해금강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뭍에서 <해금강>을 가장 멋지게 조망 할수 있는 곳이 <우제봉전망대>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먼저 <해금강 주차장>에 도착하여 <동쪽 출입구>로 나갑니다.
  
  <우제봉전망대>까지는 왕복 2km정도 되는 길이며,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차장 동쪽 출입구]             3:34            
  <해금강주차장> 동쪽 출입구로 나가면 정자 쉼터가 있으며, 정자 쉼터 우측 푸른색 도로를 따라
  100m쯤 진행하면...



  [삼거리]             3:36                
  안내도가 설치된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길로 다시 100m쯤 갑니다.
  


  ['해금강' 조망]            3:38      
  그러면 <거제 해금강>이라고 하는 "갈도 葛圖"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육지인 <갈곶 葛串>과 <갈도 葛島> 사이엔 유명한 "사자바위"가 있습니다.

['사자바위' 줌인]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광경']
"사자바위"가 특별히 관심을 끄는건 日出때문이랍니다. 일년에 단 두번, 그러니까 3월과 10월에 윗 사진과 같은 日出을 볼수 있다고 그 날이 되면 수많은 찍사들이 몰려 들어 촬영을 위해 자리 다툼을 한답니다. 이 사진은 제가 횐님들을 위해 웹써핑을 통해 어느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을 빌려 온 것입니다. ['서자암' 갈림길] 3:40 <우제봉전망대> 가는 길은 외줄기여서 <서자암 갈림길>만 유의하면 되겠습니다. <서자암>으로 들어 가 <서자암>을 구경하고 후문으로 나가도 됩니다. [계단 오름길] 10여분 숲길을 지나면 급경사 계단이 제법 길게 놓여 있는데, 조금 힘들게 올라 갑니다. [갈림길] 3:50~ 계단을 오르면 <우제봉 능선>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회전 하면 다시 윗 사진에서 보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어느 길로 가도 상관 없지만 좌측길이 지름길입니다. ['우제봉 전망대'] <해금강>을 가장 멋지게 조망 할수 있다는 "우제봉 雨祭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해금강 인증샷 찍는 곳'] "남쪽 바다의 금강산"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나라 명승 제2호>인 "거제해금강"이 아름답게 펼쳐지며 '인생샷'을 남길수 있도록 액자까지 설치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명승 제1호>는 '강원도 강릉'에 있죠. <백두대간 노인봉>에서 동쪽으로 흘러 내리는 <소금강>입니다. ['우제봉']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노초"를 찾아 우리나라에 왔던 <서불 徐市>이 자신이 왔다 갔다는 증거를 남겼다는 "우제봉 雨祭峰"은 건너편에 있는데 군부대가 있어 출입할수 없습니다. 저 봉우리 남쪽 암벽에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새겼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안내문을 참고하세요. ['우제봉 마애각' 안내문]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직접 찾아 보고 기록으로 남긴 우리나라 고위 관료들이 있습니다. 안내문에 나와 있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조금 언급하면... <흥선 대원군>이 집정 할때 '영의정'이었던 <이유원>이 <대원군>의 말을 잘 듣지 않자 <거제도>로 유배를 보냈습니다. <거제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이유원>이 기록으로만 알고 있었던 <서불>의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찾아 보기 위해 직접 배를 타고 <우제봉>으로 나가 탁본을 뜨고 탐사 결과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가 남긴 "갈도석각가 葛島石刻歌" 일부를 보여 드리면 葛島奇觀遠莫致 갈도는 경치가 수려하나 멀리서 오기 어려웠는데 搨來石刻墨光秘 석각에 새긴 글을 탁본하니 먹처럼 새까만 빛이 신묘해 알기 어렵네 可疑千載秦徐船 서불이 배를 타고 새긴 글씨라고는 천년이나 됐는지 가히 의심스럽다 其果投毫過去誌 붓의 털끝에 의지한 결과로서 지나간 과거를 기록했구려 "갈도석각가 葛島石刻歌"를 요약하면 그는 ‘갈도석각가’에서 바둑판 위에 그려놓은 듯한 "서불 徐市" 두 글자는 비록 옛 문자지만 알아볼 수 있었고, 나머지 두 글자는 "과차 過此"는 알아 볼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글자 형태에 대해 언급했는데 옛 서법의 일종인 '도해법'과 '백세고등(百歲枯藤)' 방법으로 "천명의 힘으로 새겼다"는 언급은 아주 구체적입니다. 따라서 <거제 우제봉 글자>가 실존했다는 증거로 충분히 삼을 수 있다고 학자들은 추정한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지난 1959년 9월 <사라호 태풍>으로 글씨가 새겨진 바위가 떨어져 나가 지금은 확인 할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일설에는 <추사 김정희>의 수제자 <위당 신관호>가 <추사>의 제주도 유배(1840~1848년) 때 필요한 물품과 함께 당대 금석문의 대가였던 스승에게 <우제봉 서불과차>의 금석문을 탁본해 보내 그 진위를 평가해 달라고 의뢰했지만 그 답은 전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조익찬 장군>의 "갈도"와 <이유원>의 "갈도석각가"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는데 바로 "해금강 석벽의 바둑판 흔적 위에 '서불'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는 공통점입니다. ['해금강(갈도)' 조망] "갈도 葛島-海金剛"을 조망합니다. 여기서 보기엔 하나의 바위 섬으로 보이지만, <十字>로 쪼개져 있습니다. 그러니 4등분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갈라진 틈'이 그 중 하나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면 "십자동굴 十字[洞窟"로 들어 가는 코스가 있더군요. 더 자세한 사항은 직접 유람선을 타고 가 보세요~~ㅎ 좌측 끝에 보이는 조그만 바위섬은 <서불>이 그네를 만들어 그네를 탓다는 <서불그네바위>라고...ㅎ ['서이말'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시선을 조금 북동쪽으로 돌리면 뒤로 <남파랑길21코스>에서 올랐던 <와현봉수대>와 "쥐의 귀" 모양 반도의 끝에 있다고 이름 지어진 <서이말등대 鼠耳末燈臺>가 보입니다. 이 사진을 클릭하여 한번 더 클릭하면 생동감 있는 경치를 볼수 있습니다. ['해금강(갈도)' 조망] ★<남파랑길21코스 와현봉수대>에서 촬영한 사진★ 참고로 <남파랑길21코스>의 <와현봉수대>에서 바라 본 <해금강> 사진을 한번 더 추억으로 남기고 ['가라산' '벼늘바위'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시선을 북서쪽으로 돌리면 <남파랑길23코스>에서 올랐던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과 독특한 이름의 <벼늘바위>가 보입니다. 이 사진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되어 <벼늘바위>와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까지 생생하게 볼수 있습니다. ['매물도'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남서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거제도 최남단>이 역광 속에 신비하게 조망되며 그 뒤로 <매물도>까지 잘 보입니다. 이 사진도 클릭하면 설명과 함께 큰 화면으로 실감나게 볼수 있습니다. ['해금강 주차장'] 4:18 <우제봉 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다시 <해금강주차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시간이 없어 부랴부랴 다녀 왔는데도 45분 가량 걸렸군요. 여기서 다시 산악회 버스를 타고 "신선대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2. 신선대 전망대 ['신선대' 전망대'] 4:24~4:28 <해금강주차장>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되돌아 나오면 중간에 도로가에 "신선대 전망대"가 있습니다. 내려 가서 직접 봐야 아름다움을 확인 할수 있는데 시간 관계상 이 전망대에서 갈음합니다. ['신선대' 조망] "신선대 神仙臺"는 바로 아래에 있는데 잡풀로 잘 보이지 않는군요. 시간 여유를 갖고 가시는 분들은 꼭 <신선대>로 내려가 직접 보시기 바람니다. ['신선대' 조망] 예전에 촬영한 <신선대>입니다. 저는 <신선대>가 <갈도>나 <우제봉>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꼭 <신선대>로 내려가 진짜 <신선대>를 보시길 강추합니다. 3. 바람의 언덕 ['도장포'] 4:32 걸어서가 아니라 버스를 타고 "바람의 언덕"을 가기 위해선 반드시 <도장포>로 가야 합니다. <도장포>는 <해금강>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타는 곳입니다. 건너편 언덕에 <바람의 언덕>을 상징하는 <풍차>가 보이죠? 올라 갔다 내려 와야 한다는거...ㅎ
"도장포 陶藏浦" 중국에서 만든 도자기를 일본으로 수출하던 중간 기착지가 바로 이곳 <도장포>였답니다. ['바람의 언덕' 입구 소공원] 4:33 <유람선 선착장>을 따라 직진해 들어 가면 소공원 화장실을 만나고 ['바람의 언덕' 입구] 4:34 이어서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 가는 계단을 만나며 ['풍차' 오름길] 계단을 올라 가면 <바람의 언덕>의 상징인 네덜란드식 <풍차>를 만납니다.
[풍차] 4:37~4:42 특별한 건 없고....
['구조라-와현해변' 조망] 내려 가며 <학동몽돌해변>과 <남파랑길22코스>의 <구조라해변>을 조망합니다. ['외도' '와현봉수대' 조망] 건너편 <와현봉수대> 앞에 있는 <외도 보타니아>와 <내도>는 여기선 겹쳐져 보여 어느 섬이 <내도>인지 <외도>인지 잘 모르겠군요.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은 이곳을 말하는지 <풍차>가 있는 언덕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두개를 합쳐 <바람의 언덕>이라고 하겠죠? [뒤돌아 본 '풍차'] 4:46 아랫쪽 <바람의 언덕>에서 윗쪽 <풍차>가 있는 <바람의 언덕>을 조망하고 [내림길] 올라 왔던 계단으로 다시 내려 가면서 우측을 바라보면.... ['바람의 쉼터' 조망] "바람의 쉼터"가 새로 조성되 있군요. <도장포 방파제>를 이용해 쉼터를 만들었답니다. ['바람의 언덕' 입구 소공원] 입구 소공원으로 내려 가서 [화장실] 4:50 독특하게 생긴 화장실을 기념으로 이용해 보고...ㅎ ['도장포 유람선'] 4:55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답사를 마치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구글어스] <거제도> 동남쪽 끄트머리에 <칡뿌리>처럼 뻗어 있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의 "갈곶 葛串"이 <우리나라 명승 제2호>로 지정된 "남쪽 바다의 금강산"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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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24코스』
   거제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구역을 조망하다
  
       탑포마을-쌍근마을-온방마을-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역 전망대-저구항


  ['국토지리원지도 실트랙']                     
  <남파랑길24코스>는 <저구항>에서  <저구-쌍근 해양로>를 따라 <왕조산>을 돌아 가는 길입니다.
  <거제도>에선 특별히 만나는 명소는 없고,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구역"을 <거제도>에서 조망하는
  전망대가 명소라면 명소라 할수 있더군요.
  공식적 거리는 10.6km로서 다소 짧고 해안도로를 따라 걷기에 다소 쉬운 코스였습니다.
  


  ['탑포마을입구']          12:14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 대체로 맑음    
  <경부고속도로 오산부근>에서 자동차 화재로 길이 막혀 30여분 늦게 "탑포마을입구"에 도착하여
  <남파랑길24코스>를 시작합니다.



  ['남파랑길 24코스' 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오늘은 코스가 짧아 시간적 여유가 있을듯해서 <24코스>를 빨리 마치고 "거제해금강 관광"을
  하기위해  역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여 <24코스 종점>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니 이곳엔 <25코스 안내판>만 있어 <저구항>에 있는 <24코스 안내판>을 미리 참고합니다.
  


  ['왕조산' 조망]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에 있는 <탑포마을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방파제를 지나며 바라보는 
  "왕조산 415.1m""탑포재"입니다.
  <왕조산>에 대한 지명의 유래가 궁금하여 여러 자료를 찾아 봤지만 찾을수 없었고...

  가운데 보이는 <탑포재>를 넘어 가면 <저구항>으로 바로 가겠지만
  이번 <24코스>는 <왕조산>의 우측 해안도로로 빙~돌아 가는 코스더군요.
 


  ['율포만' 조망]              
  "탑포 塔浦"를 이루는 바다는 "율포만 栗浦灣" 인데 우측을 보면
  <거제시 동부면 율포리>와 <가베리>가 <한산도>방향으로 연이어 있어 호수같은 <율포만>입니다.
  그러니까 <율포만>은 <거제시 남부면>과 <동부면>의 경계가 되며 <탑포리>는 <남부면>의 끝지점
  

 
  ['탑포마을']                12:20         
  "탑포리 塔浦里"는 마을에 탑을 쌓아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한데서 유래한다고
  
  앞에 진도개 잡종 한마리가 사람들에겐 관심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자기 갈길만 가더군요. ㅎ
  <남파랑길>은 앞에 화살표로 표기한 둔덕을 넘어 갑니다. 
  방파제를 따라 250m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2:24        
  <해안도로>와 <남파랑길>이 나뉘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어느 길로 가나 곧 다시 만나더군요.
  저는 공식 남파랑길을 따라 좌측 산으로 올라 갑니다. 그 이유는 특별한 조망을 위해서 입니다.



  ['탑포마을' 조망1 ]                      
  고개로 올라 가며 뒤돌아 본 "탑포마을 塔浦里"입니다.
  마을 뒤로는 지난 <남파랑길23코스>에서 땀 흘리며 올랐던 <노자산-가라산 능선(거제지맥)>이
  야호~~ 화려하게 일목요연하게 펼쳐지는군요.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벼늘바위><마늘바위><정자쉼터(학동초갈림길)><뫼바위>.....
  <뫼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던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의 동쪽 섬들>이 진짜 파노라마로 펼쳐졌었죠.
  
  눈길을 조금 더 우측으로 돌리면....
  

 
  ['탑포마을' 조망 2]            
  <뫼바위>에서 <진마이재>를 지나 핵핵거리며 올랐던 <가라산>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여기서 바라보니 <탑포마을>과 <학동마을>을 연결하는 고개가 <진마이재>라는게 실감납니다.
  
  에구~ 이젠 살아 생전엔 <가라산 망등전망대>에 다시 갈수 없으리.....


  
  [숲길]            
  15분 정도 숲길을 걸어 고개를 하나 넘어 가면....
  


  ['쌍포교회']               12:37         
  교회 같지 않은 교회..."쌍포교회"를 만나며, 우측엔 <율포초 쌍근분교터>가 있습니다.



  ['율포초 쌍근분교 터']             12:37     
  "율포초등학교 쌍근 분교"가 있었던 곳이랍니다.
  1971년3월에 개교하여 1988년3월에 폐교가 되었으며 1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답니다.
  
  현재는 <쌍근어민복지회관>과 "쌍근어촌체험마을"로 활용하고 있다는군요.



  ['쌍근어촌체험장']            12:38     
  학교 앞엔 어촌체험시설 중에 하나인 부두와 시설이 있으며 
  <율포만>에 <탑포마을>과 함께 <쌍근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은 <멸치잡이체험(6~11월)>, <통발,>, <자인망(후릿그물)>, <갯벌조개잡이> 체험이라고
  


  ['해양생태테마공원']

  ['쌍포교회' 조망]                         
  또한 <해양생태테마공원>도 조성되 있으며, 
  공원 뒤에 조금 전에 보았던 펜션같은 <쌍포교회>가 여기서도 보이는군요.
  


  ['쌍근마을']                     
  "쌍근리 雙芹里"는 <미나리 근芹>을 사용하는데, 예전에 <미나리>를  많이 재배했다고...
  <쌍근마을>은 제법 큰 마을이더군요.



  ['쌍근어업공동체']                 12:41

  ['복지회관'과 '요트조종면허시험장']           12:44        
  <쌍근리>엔 복지회관에 슈퍼도 있고
  특히 "거제시 요트조종면허시험장"이 있군요.
    


  [노자산''벼늘바위''뫼바위' 조망]                    
  벌써 옛추억이 되버린 <벼늘바위><마늘바위><뫼바위>.....한번 더 뒤돌아 보고...
  (지명은 앞에서 자세히 표기 했기에 여기선 생략합니다. 표기 하지 않으니 잼 없죠?ㅎㅎ)
 


  ['하늘물고기']             12:47
              
                 [안내문]                    
  이어서 "쌍근마을공원"을 만나는데 조경이 잘 되있더군요.
  특히 "하늘물고기"라는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데, 
  마을을 감싸고 있는 <노자산 능선>의 <벼늘바위><마늘바위><뫼바위><가라산>과 "하늘물고기"가
  바다와 산을 이어 주며 마을에 풍효를 안겨 주려는듯...

 

  ['쌍근항 오토캠핑장']                   
  공원 안쪽엔 "쌍근항 오토캠핑장"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겨울이라 한산합니다.
  
 

   ['쌍근-저구 해양길']             12:50      
  <쌍근오토캠핑장>을 지나면 ""쌍근-저구 해양길"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약2시간 동안 이 해양도로를 걷게 되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고개로 올라 가면....
  


  ['쌍근마을 포진지']             12:54     
  안내판이 하나 서 있는데 "쌍근마을 포진지"가 있었던 곳이랍니다.
  
 

  [안내문]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쌍근마을 포진지"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 하는데, 
  <포진지 표지석>은 현재 <면사무소>에 보관 중이라네요.
  
  경사가 좀 있는 오름길을 10여분 더 올라 가면....



  ['임도삼거리']               1:05        
  "임도삼거리-탑포재갈림길"을 만납니다.
  이번 코스에서 <임도삼거리>는 두 곳 있는데, 첫번째 임도삼거리더군요.
  <왕조산 등산로>가 <탑포재>로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남파랑길>은 우측으로...


  
  [내림길]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6분 정도 내려 가면....
  


  ['은방마을' 삼거리]             1:11    
  "은방마을(옛터)"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 아래 해변엔 몇 가구가 살던 <은방마을>이라고 하는 조그만 마을이 있었었답니다. 



  ['무지개길' 안내도]                     
  <남파랑길 24코스>는 "거제 섬&섬길" 중에 "무지개길 1-1구간, 2구간"과 함께 하는군요.
  
  "거제 섬&섬길"은 총 18개 코스라는데
      1코스 : 대봉산 해안경관 산책길 : 장목 상유마을~황포마을 / 5.8 Km
      2코스 : 칠천량 해전길 : 옆개해수욕장~칠천량 해전기념공원 / 5.4Km
      3코스 : 맹종죽순 체험길 : 맹종죽순 테마파크~실전마을 / 2.9Km
      4코스 : 앵산 꾀꼬리길 : 유계교회~해안마을 / 7.3Km
      5코스 : 대금산 진달래길(등산) : 대금방파제~외포마을 삼거리 임도 / 5.4Km
      6코스 : 대금산 진달래길(트레킹) : 명상버든마을~외포마을 / 5.6Km
      7코스 : 고려촌 문화체험길 : 오량성(관광안내소)~옥동마을 / 21.0Km
      8코스 : 산달도 해안일주길 : 산달선착장~(원점) / 7Km
      9코스 : 거제 역사문화탐방길 : 동부산촌마을~거제면 사무소 / 9.2Km
     10코스 : 계룡산 둘레길 : 거제공고~산림욕장~고자산치~거제공고 / 18.1Km
     11코스 : 이순신 순례길 : 옥포항~김영삼 대통령 생가 / 4.2Km
     12코스 : 양지암 등대길 : 거제대학~느태마을 전망대 / 24.7Km
     13코스 : 천주교 순례길 : 예구마을~거제조선해양문학관 / 13.7Km
     14코스 : 학동 동백숲길 : 학동 몽돌해변~다대마을 / 5.5Km
     15코스 : 바람의 언덕길 : 도장포 마을 ~ 해금강 입구 / 3.5Km
     16코스 : 무지개 길 : 쌍근마을~홍포마을 / 21.8Km
     17코스 : 거제 남북종주 : 망산~가라산~노자산~북병산~국사봉~대금산~앵산 / 53.7Km
     18코스 : 거제 동서종주 : 산방산~계룡산~선자산~북병산~망산(지세포) / 35.7km
      
  "거제 섬&섬길"은 <남파랑길>과 겹치는 곳이 몇 있지만, 한번쯤 전코스를 탐방 해 볼만 하군요.
  <남파랑길>과 겹쳤던 기억에 남는 코스는 <맹종죽순체험길>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양지암 등대길> <천주교 순례길> 입니다.
  오늘 <남파랑길 24코스>를 끝내고  "거제 섬&섬길-15코스 바람의 언덕길"의 일부를 관광 할 예정
  

  
  [해안길]                      
  <은방마을(옛터)> 삼거리에서 20여분 해안도로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진행하면...
  


  ['숲속전망대']               1:30     
  "숲속전망대"라는 곳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50m쯤 더 진행하면....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구역 전망대']         1:31~1:46      
  <남파랑길 24코스>의 유일한 볼거리이자 하일라이트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구역"의 유명한 섬들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는 최고 전망대입니다.
  그러니까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구역>을 조망하려면 <거제도> 이곳이 최고의 명당자리이고
  <통영시>에선 이렇게 조망되는 곳은 <미륵산 정상>을 제외하곤 없다는 걸 알면 
  이곳의 중요한 의미를 더욱 느낄수 있습니다.
  안내도를 참고하며 하나하나 조망 해 보겠습니다.
 


  ['용호도' '비진도' 조망]           
  먼저 서쪽을 바라보면 <한산도>와 다리로 연결되 있는 <추봉도>가 바로 건너편에 있으며
  그 뒤로 <통영 미륵산>이 쬐끔 얼굴을 내 미는군요. 언급되는 섬들은 모두 행정구역 <통영시>입니다.
  좌측 뒤로 <죽도><용호도>와 제법 유명한 "비진도 比珍島"가 보입니다.
  
  "비진도 比珍島"는 산수가 수려하고 풍광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해산물이 풍부하여 "보배(珍)에 비(比)할 만한 섬"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욕지도'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서남쪽으로 눈길을 조금 돌리면 
  요즘 섬 전체를 공원화 해서 입장료까지 받는다는 유명한 "장사도 長蛇島"는 "긴 뱀 모양"이고
  그 뒤로 <소지도>와 유명한 "욕지도 欲知島"가 보입니다. <욕지도>는 제법 큰 섬이죠.
  
  “욕지연화장두미문어세존(欲知蓮華藏頭尾問於世尊)” 
  “연화세계(극락세계)를 알고자 하는가? 그 처음과 끝을 부처님께 물어보라.”에서 유래 한다는  
  "욕지도 欲知島"라는 의미를 알면 더욱 새로운 느낌이 들죠?.
   
   이 사진을 클릭하여 큰 화면으로 보면 더욱 실감납니다.
   
 

  ['장사도' '매물도'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니다 ★  
  시선을 남쪽으로 돌리면 <장사도> 뒤로 유명한 "매물도 每勿島""소매물도 小每勿島"가 보입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소매물도>와 붙어있는 <등대섬>을 다녀 오지요.
  서울에서 출발하는 산악회는 무박으로 <저구항>에 도착하여 <매물도>를 돌아 보고 가지요.
  이 사진도 꼭 클릭해서 큰 화면으로 보고 가세요~ 
  


  ['쌍근-저구 해양로']                 
  약15분간 간식과 조망을 마치고 15분 가량 해안도로를 진행하면.....
  


  [전망정자]         2:00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니다 ★    
  이번엔 정자가 있는 전망대를 만납니다.
  <거제지맥의 끝>에 있는 <망산>이 보이며 <저구항><명사해변>이 보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현장감을 더 느낄수 있습니다.
  


  ['다대산성' 조망]             2:17     
  <정자 전망대>에서 17분 정도 진행하면 
  <가라산 산줄기-거제지맥>에 있는 <남파랑길23코스>의 <다대산성>이 있는 봉우리가 조망되고...



  ['삼거리2']           2:33      
  이어서 <삼거리2>를 만나 우회전 하면...
  


  ['저구항' 조망]                 
  <저구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24코스 안내판']           2:40          
  <저구마을> 어귀에 <남파랑길 24코스 안내판>이 설치 되 있습니다.
  또한 <섬&섬길 무지개길>의 <스탬프함>도 있고....
  


  ['저구항' 조망]                      
  "저구마을 猪仇"
  <거제시 남부면 면사무소>가 있는 <남부면>에선 제일 큰 마을이랍니다.
  <멧돼지 저猪>와 <원수 구仇>를 쓰는 마을 이름입니다.
    


  ['가라산 망등' 조망]          
  <저구천>을 건너며 뒤돌아 본 추억의 "가라산 망등"입니다.



  [짬뽕집]              2:45           
  <저구항>에는 음식점이 몇 없습니다.
  <짬뽕집>을 제일 먼저 만나는데 오늘 휴업이고....
  


  ['부전회식당' 위치]          2:48       
  미리 조사한 음식점은 <명성낚시> 뒷골목에 있는데 <저구마을회관>과 붙어 있더군요.
  원래 동네에서 유명한 음식점은 뒷골목에 있죠.
  
  

  ['부전회식당']                       
  이 음식점은 살아 있는 우럭을 수족관에서 바로 잡아 구워주는 생선구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모두 괜찮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우럭 생선구이 30,000원/2인
  


  ['저구항-매물도 여객선 터미널']                      
  식사를 마치고 <저구항>에서 <남파랑길24코스> 답사를 마치고
  "거제 해금강"으로 관광을 떠납니다. 답사기는 이어 집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
  오늘 걸은 거리는 약11km로서 2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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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23코스』
      거제도 최고봉 '가라산'을 오르다
  
           학동고개-벼늘바위-마늘바위-학동초갈림길-뫼바위-진마이재-
           가라산 정상-망등전망대-다대산성-저구삼거리-저구항


  ['구글어스 실트랙']                     
  <남파랑길 23코스>는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와 '구천리'를 잇는 "학동고개"에서 출발하여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을 오르고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있는 "저구여객선터미널"까지
  "9.5km"를 갑니다.
  


  ['학동고개']             11:55            
  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 대체로 맑았으나 연무 낌    
  비교적 맑고 포근한 날씨였으나 연무-해무가 약간 있어 조망이 좋지 않아 옥의 티였습니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와 '구천리'를 잇는 "학동고개 鶴洞峴"에서 <남파랑길 23코스>를 시작합니다.



  ['남타랑길 23코스' 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남파랑길 23코스 안내도>를 참고하는데 둘레길이 아니라 등산코스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노자산 등산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학동고개>는 "노자산 제4 등산코스" 출발지이기도해 <남파랑길 23코스>와 함께 하더군요.
  
  안내도에는 중요한 지명들의 위치가 잘못 표기되어 있습니다. 관계자는 빨리 수정해야 겠습니다.
  특히 <벼늘바위> 위치 표기가 잘못되어 있군요.
  <벼늘바위>라고 표기 한곳은 <산삼약수터>이며, <마늘바위>라고 표기 한 곳이 <벼늘바위>이고, 
  <마늘마위>라고 표기한 곳의 좌측 <전망대>라고 표기 한 곳이 <마늘바위>입니다.
 


  ['23코스 입구']              11:57         
  <한려해상국립공원>이라고 <서울둘레길> 입구와 같은 제법 꾸민 입구를 통과하여
  

  
  [오름길]                         
  국립공원이라고 계수기까지 설치한 입구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6분 정도 올라 가면...
 


  ['벼늘바위' 조망]            12:03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는데 겨울철이라 시야가 터입니다. 여름철엔 이런 광경을 볼수 없겠죠? ㅎ
  <남파랑길 23코스>가 지나는 <벼늘바위>와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노자산>이 조망됩니다.
  
  이 봉우리를 6분 정도 내려 가면...



  ['거제휴양림' 갈림길]           12:10      
  <거제자연휴양림>에서 올라 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삼거리를 지나고
  

  
  [오름길]            
  조금씩 가파라지는 오름길을 10여분 더 오르면...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12:20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이 보이기 시작하고


  
  [오름길]            
  이 능선길 등산로는 "거제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곳이어서 두번째 방문입니다.
  12년 전보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었군요.
  다시 12분 정도 더 오르면....
  
  

  ['산삼약수터']           12:32~12:35   
  안내도엔 <노자산 약수터>라고 표기하고 있고, 
  이곳에선 "산삼약수터"라고 알리는 약수터가 있는 쉼터에 도착하는데
  약수터는 쉼터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어 가보니, 약숫물은 전혀 나오지 않아 매말라 있더군요.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노초'를 찾아 <거제도>를 방문한 <서불 徐市>이 <노자산 老子山>을 올라
  '불노초'를 찾았겠지만....그 '불노초'는 없었고, 찾은건 아마도 "오래 묵은 산삼 山蔘"이었으리....
  그런저런 연유로 이 산의 이름이 장수를 뜻하는 "노자산 老子山 557.1m"이 되었답니다.



  [삼거리]              12:37    
  <산삼약수터 쉼터>를 지나자 마자 바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거제지맥>과 <케이블카 윤슬전망대>는 우측으로 가고
  직진성 좌측길은 앞에 보이는 <벼늘바위>로 바로 가는 지름길로서 <남파랑길>이 되겠습니다.



  [계단]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의 경계가 되는 능선이 <남파랑길>과 <거제지맥>인데
  능선의 좌측인 동쪽이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이 되겠습니다.
  
  막바지 급경사를 10여분 더 올라 가면....
  


  ['벼늘바위' 조망]            
  이름도 독특한 <벼늘바위>가 <북한산 노적봉>같은 모습을 하고 성큼 성큼 다가 옵니다.
  


  ['벼늘바위 삼거리']            12:47     
  <노자산>과 <가라산>을 잇는 "벼늘바위 능선 삼거리"에 올랐습니다.
  <학동고개>에서 1.7km라고 하며 제가 오르는데 50분 정도 걸렸군요.
  
  <노자산>과 <케이블카 윤슬전망대>는 우측으로 가고, <남파랑길>과 <거제지맥>은 좌측길로 갑니다.
  <가라산>까지는 3.5km, <저구삼거리>까지는 7.1km 남았다고 알려 주고



  ['벼늘바위']

  ['벼늘바위' 우회로]           
  독특한 모양의 <벼늘바위>를 바라보며 <벼늘바위> 우측으로 돌아 가면...
    


  ['벼늘바위']            12:52        
  "벼늘바위 쉼터"에 도착합니다.
  이곳엔 유명한 詩 한수를 산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는데,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에서 태어난 "청마 유치환"선생이 쓴 "행복"이라는 詩가 있습니다.
  선생의 생가는 <남파랑길 26코스>에서 만나게 됩니다.
 


  ['행복']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학창시절에 사랑의 표현을 수줍어서 말로는 하지 못하고 주로 편지를 이용했죠?
 학창시절 연애편지에 가장 많이 등장하던 詩 중에 대표적인 詩가 바로 "행복"이라는 이 詩였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편지를 우체국 앞에서 붙일까 말까 망서리던 추억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죠? ㅎ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려다 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유치환>선생이 이 詩에서 편지를 쓴 그 우체국은 현재도 있는 <통영 중앙우체국>이었으며,
 <통영 중앙우체국>에 가면 그 詩의 추억을 테마로 만들어 놔서 <통영시>를 지날 때 만날수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이 그토록 사랑한 여인은 <통영여중>선생이었던 "정운 이영도"라는 시인이었다죠.
 5,000통이 넘는 편지를 주고 받았던 그들의 사랑은 안타갑게도 결국 이루어 지지 못했답니다.
 
 <청마 유치환>의 詩 "행복 幸福"에 대한 <정운 이영도>의 답신은 다음의 詩 "무제 無題"였답니다. 
               오면 민망하고 아니 오면 서글프고
               행여나 그 음성 귀 기울여 기다리며
               때로는 종일을 두고 바라기도 하니라
               정작 마주 앉으면 말은 도로 없어지고
               서로 야윈 가슴 먼 창(窓)만 바라다가
               그대로 일어서 가면 하염없이 보내니라

  <청마 유치환 선생>은 시인이라기 보다는 훌륭한 교육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파란문>의 고향에 있는 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시작하여, 경상도 유명 일류학교라는 학교의
  많은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을 역임하신 교장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자만도 헤아릴수 없을 정도...
  안의중, 경주고, 경주여고, 경남여고, 대구여고에서 교장선생님으로 재직하고
  '부산남여상'에서 교장선생님으로 근무하다가 교통사고로 운명하신걸로도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선생에 대해선 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파랑길 26코스>에서 자세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성터' 흔적]          1:00     
  <벼늘바위 쉼터>를 지나면 城터 흔적을 만나는데 안내판이 없어 자세한건 알수 없고
  
 
  
   ['두꺼비 바위']                                 ['신랑각시 바위']     
   이어서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을 만나는데
   제가 <두꺼비바위>, <신랑각시바위>라고 명명했으니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만...각자 추리하시길
  


  ['마늘바위 삼거리]           1:01       
  이어서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는 조금 지난 앞에 있습니다만 "마늘바위 삼거리"입니다.
  지름길인 좌측길로 가면...
  
 

  ['마늘바위 전망대' 오름길]            
  <마늘바위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을 만나 올라 갑니다.



  ['마늘바위 전망대']         1:01~1:08    
  "마늘바위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곳 안내판에는 <뫼바위 삼거리>라고 알리고 있는데 잘못된 안내판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능선엔 세개의 전망안내판이 있는데, 세개 중에 두개가 잘못되 있더군요.
  여튼 펼쳐지는 뷰를 감상하겠습니다.
  


  ['벼늘바위' '노자산' 조망]               
  먼저 지나온 북쪽을 바라보면 <벼늘바위> <케이블카 윤슬전망대> 그리고 <노자산 정상>이 보입니다.
  
  "벼늘바위 露積巖"
  깅상도 사투리를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지명입니다.
  농촌에서 추수 후 마당이나 넓은 터에 원통형으로 쌓아두는 곡식단을 한자로 "노적 露積"이라 하죠.
  쌓아둔 볏단이나 보릿단을 황해도, 평안도에서는 "낟가리"라고 하며, 
  경기도 이남에서는 "노적" 또는 "노적가리"라고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깅상도', 특히 경남지방에선 "벼를 널어 말린다"에서 유래하는 "벼늘"이라고 하는데
  앞에 보이는 바위가 <노적가리>와 닮았다고 이곳 방언으로 "벼늘바위"라고 한답니다.
  <노적봉>은 전국 여러곳에 있는데 가장 유명한 <노적봉>은 <북한산 노적봉>이죠.



  ['선자산'-계룡산' 조망]                  
  <벼늘바위> 우측으로 눈길을 돌리면 <계룡산>과 <선자산>이 펼쳐집니다.
  "계룡산 鷄龍山 569.8m"은 <거제도의 진산>이라하며 <거제포로수용소> 유적이 남아 있으며
  <거제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산입니다. 산 너머 <삼성중공업>이 있는 <고현>이 있죠.
  
  "선자산 扇子山 519.4m"에 대해선 <남파랑길 22코스>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선자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들은 대부분 <仙子山>, 즉 "신선의 아들이 사는 산"이지만
  <거제도 선자산>은 <부채 선 扇>을 사용하는 독특한 이름과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거제도 전역을 시원하게 부채질 해 주는 에어컨 같은 산이라는 의미라고 생각 됩니다.
  


  ['학동고개' 조망]                   
  북동쪽으로 시선을 조금 더 돌리면
  오늘 출발지였던 <학동고개>와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이 선명하게 조망되며
  <남파랑길 22코스>가 추억 속에 <망치고개>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500m가 넘는 거제도의 7개 산들 중에 하나인 
  "옥녀봉 玉女峰 555.6m"이 우리 뒤를 계속 따라 다니는데
  <대우조선>이 있는 <옥포>와 <이순신옥포대첩공원>, 그리고 <장승포>가 벌써 그리워 지는군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니다 ★
  동쪽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연무-해무가 좀 껴 아쉽습니다만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해서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을 감상 하시기 바람니다.
  


  ['개선문']         1:09    
  <마늘바위 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 가면 암벽 사이를 통과하는데
  제가 <개선문>이라고 명명했습니다. ㅎ
  



  [성곽 흔적]            1:16             
  <개선문>을 지나 7분여 <거제지맥 마루금>을 진행하면 또 다시 城터 흔적을 만나고
  6분 정도 더 진행하면...
  


  ['뫼바위' 조망]            1:22   
  <뫼바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뫼바위>에 대해선 여기서 미리 지명의 유래를 알고 가야 이해 할수 있습니다.
  <뫼바위> 정상에는 3개의 암 봉이 "뫼 산(山)자"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또한 봉우리의 모양이 "매"를 닮아 <매바위>라고도 한답니다.
 


  ['학동초' 갈림길 쉼터]             1:24         
  "학동초등학교 갈림길 정자"에 도착합니다.
  <학동리>에 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과 연결되는 최단코스 고개였습니다.


  
 
  ['뫼바위' 오름길']                 
  <학동초 갈림길 정자 쉼터>에서 가파른 오름길을 14분 정도 오르면....
  


  ['뫼바위 전망대' 갈림길]             1:38              
  이정표가 있는  <뫼바위 전망대> 삼거리를 만나 전망대로 나가면...
  


  ['뫼바위 전망대']            1:38~1:44     
  동쪽으로는 조금전 <마늘바위 전망대>와 같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펼쳐지며



  [북쪽 조망]           
  북쪽으로는 지나온 <벼늘바위> <마늘바위>가 조망됩니다.
  


  ['학동고개' 조망]                 
  동북쪽으로는 출발지였던 <학동고개>가 점점 멀어져 가고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조망]           
  지난 <남파랑길 21코스>에서 올랐던 <망산 와현봉수대>와 <공곶이> <서이말등대>가 잘 보이고
  <내도> <외도 보타니아> <예구마을> <학동몽돌해수욕장>이 그림같습니다.
  <대마도>는 연무로 보이지 않아 아쉽고...
  



  ['학동동백림' 조망]            
  동남쪽으로는 조금전 <벼늘바위>를 쏙~빼 닮은 바위가 하나 가까이 있으며
  "학동 동백림 鶴洞冬柏林""우리나라 명승 제2호 해금강"이 연무 속에 신비함을 보여주고
    


  [남쪽 '가라산' 조망]          
  남쪽으로는 올라야 할 <가라산>이 육중한 몸매를 뽐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여기서 <진마이재>의 위치를 알고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에 안내판이 있는데 저 봉우리가 <진마이재>라고 알리기 때문입니다.
  저 봉우리로 가면....



  [조망처]          1:52   
  안내판에 "진마이재에서 바라 본 전망"이라고 안내합니다.
  고개가 산봉우리에 있는 경우는 거의 없죠? <진마이재>는 잠시 후 내려가 만납니다.
  


  ['벼늘바위'-'뫼바위' 조망]             
  안내판이 있는 봉우리에서 뒤돌아 보면 다시 <벼늘바위><마늘바위><뫼바위>가 조망되고
  
 

  ['거제도 서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니다 ★  
  서쪽으로는 <남파랑길 24~25코스 시종점>인 <탑포마을>이 조망되며
  <한산도>와 <통영 미륵산>이 조망되는데 연무가 껴 좀 흐릿하게 보이는군요.
  사진을 클릭하여 큰 사진으로 감상하시길...


  
  [내림길]                       
  조망을 마치고 17분 가량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 가면....
  


  ['진마이재']               2:09~2:29            (20분 점심)
            
                [이정표]            
  "진마이재"에 도착합니다. 지명의 유래는 알수 없었습니다.
  이곳은 <내촐>과 연결되는 고개라고 알리고 있는데 <학동 내촐>은 유채꽃으로 유명하답니다.
  여기서 떡 한 조각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오름길]                       
  이번 코스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길을 30분 헥헥거리며 올라 가면....
  
 
 
  ['다대마을' 갈림길]            2:56    
  <가라산 정상> 바로 앞에 있는 "다대마을 갈림길"이 있는 억새밭을 만나고
  



  ['가라산']              2:58~3:05    
  이어서 "가라산 加羅山" 정상석을 만납니다.
  <가라산 加羅山>은 수많은 별들이 비단을 펼쳐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보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현위치']        
  <가라산 등산안내도>를 참고하며 현위치를 알아 봅니다.
  



  ['가라산 정상-봉수대터']            
  <가라산 정상>에는 거제도에선 매우 중요한 핵심 <봉수대>가 있었었답니다.
  안내도에서 "일제강점기 일본군 신호소"의 위치를 주의 깊게 보아야 합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강점기시절 쪽바리들에게도 <가라산>은 통신 연락처로는 매우 중요한 곳이었겠죠.
  특히 일본과 가까운 곳이니
  


  [달콤한 휴식]                   
  <가라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북쪽 조망]            
  지나온 <거제지맥 마루금>에 있는 <벼늘바위-마늘바위-뫼바위>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동남쪽 조망]               
  동남쪽으로는 거제도 최남단에 속하는 <천장산>과 <형제섬>이 조망됩니다.



  [봉수대 흔적]

  ['일본군 신호소']                   
  <일제강점기> 시절 대륙침략의 최일선에 있었던 "일본군 신호소"가 있었던 곳이랍니다.
  봉수대라는 명칭이 근대시대로 오며 신호소로 바뀌고 현대엔 통신탑이나 레이더시설로 바뀌고



  [뒤돌아 본 '가라산 정상']             3:05         .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가라산 정상>을 한번 더 아쉬움 속에 뒤돌아 보고
  정상에서 100m 정도 내려 가면....
  


  ['탑포마을' 갈림길]             3:08      
  <탑포마을>과 연결되는 "탑포마을 갈림길"을 지나 100m 정도 더 진행하면...
  


  ['망등전망대' 갈림길]             3:10       .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다시 만나는데, "망등전망대 갈림길"입니다.
  이정표에는 <포토존[데크]>라고만 표기되 있습니다만 <망등전망대>를 가리킵니다. 
  50m 정도 가까운 곳에 있으니 전망대를 다녀와 좌측으로 <남파랑길>을 이어 가야 합니다.
  


  [헬기장]

  ['망등전망대']            3:12~3:18      
  <거제도 남단>을 조망 할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동쪽 '해금강' 조망]       
  먼저 동쪽을 바라보면 "거제 해금강"이 새로운 각도로 펼쳐집니다.
  조금 줌인해서 실물과 가깝게 조망하면....



  ['거제도 해금강'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대한민국 명승 제2호 거제 해금강"
  북한 <금강산> 앞 바다에 있는 <해금강>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거제도> 대표 관광지이죠
  <거제 해금강>은 유람선을 타고 관광해야 그 진면목을 볼수 있습니다.
  
  <남파랑길>을 저 <해금강>을 통과 하도록 설계를 해야 할텐데 뭔 이유인지 코스에서 뺏더군요.
  그래서 다음에 <남파랑길 24코스>를 일찍 끝내고 <해금강>을 별도 관광 할 예정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바람의 언덕> <신선대> <우제봉> <해금강> 등 상세한 지명을 알수 있습니다.
  


  [남쪽 '저구항' 조망]                      
  남쪽으로는 오늘 종착지인 "저구항"이 조망되며
  <거제지맥>의 끝인 <망산>이 조망되며, 그 뒤로 <매물도>가 보여야 하는데 연무로 잘 보이지 않는군요.
 


  [하산길]               
  <망등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하산 합니다.
  <거제지맥 마루금>을 따라 <다대산성>으로 매우 가파른 내림길을 20여분 내려 가면...
  



  ['다대마을' 갈림길]            3:40      
  "다대마을 갈림길"을 만나는데
  


  [현위치]               
  현위치를 알려주는 이곳 안내도가 가장 깨끗하고 분명하게 지명을 보여 주는군요.
  이 안내도에서 <진마이재> <망등전망대>등의 위치를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내림길]          
  <다대마을 갈림길>에서 다시 완만한 내림길과 오름길을 25분 정도 진행하면...
  


  ['다대산성']                4:04       
  "다대산성 多大山城" 北門에 도착합니다.
  <거제도>에 있는 山城 중에 가장 분명하게 남아 있는 산성 중에 하나랍니다.
    



  [안내문]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북문']             4:05~4:08      
  <다대산성 북문>으로 들어 가면 입구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이정표엔 좌측에 <다대산성>이 있는 것으로 표기하고 있어 혼란스럽습니다
  실제 <다대산성>은 좌우로 연결되 있고 가운데 길은 <다대산성> 중심지를 통과해 나가는 길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 나가 조망을 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가운데 길로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망등전망대']                    .
  <다대산성 북문>에서 뒤돌아 본 <가라산 망등 전망대>입니다.
  


  ['해금강'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다대산성 북문>에서 바라보는 <해금강>인데 이젠 완전 다른 각도로 조망됩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큰 사진으로 보기 바람니다.
  


  ['남문' 통과]            4:15     
  <다대산성> 중심부를 관통하여 남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다대산성 남문"을 통과해 나가고...


  
  [내림길]                     
  완만한 내림길과 오름길을 16분 정도 진행하면....
  


  ['208m봉']              4:31        
  삼각점이 있는 "208m봉"을 지나고
 

  
  [하산길]               
  다시 경사가 좀 있는 내림길을 13분 정도 내려 가면...
  


  ['가라산 들날머리']             4:44        
  "가라산-다대산성 들날머리"에 도착하고
  


  ['작은다대재']  

  ['작은다대재'에서 뒤돌아 본 '가라산' 들날머리]     
  <14번국도>가 지나는 "작은다대재"에서 들날머리를 추억에 담고
  


  ['다대포항' 방향]

  ['망산' 입구]          
  동쪽 <다대포 방향>을 바라보고
  <거제지맥>과 <변경전 남파랑길23코스>가 <망산>으로 가는 출입구 앞을 지나서
  서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저구삼거리']                4:48       
  "저구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길로 조금 진행해서 우측 <저구항>으로 내려 갑니다.
    



  ['저구마을']      
  '수국'은 한자로 "수구화繡球花"로 쓰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라는군요.
  
  꽃피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수국 축제"가 열리는 곳이랍니다.
  매년 <저구항>에서 <수국동산>을 거쳐 <명사해변>까지 이어지는 곳에서 
  "여름꽃의 여왕-수국"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겨울이라 꽃은 볼수 없어 또 아쉬웠고....
  


  ['저구여객선터미널']               4:58    
  "저구항 매물도연락선터미널" 앞에서 답사를 마칩니다.
  


  ['망등전망대' 조망]                    .
  "저구 마을 猪仇里"
  <맷돼지 저猪>와 <원수 구仇>로 이름 지어진 <저구마을>은 <왜구 倭仇>들이 풍랑을 피해
  들이닥친 곳에서 지명의 유래를 찾더군요.
  


  ['구글어스']                

  [고도표]                   .
  오늘 걸은 거리는 9.5km였으며 약5시간이 걸렸습니다.
  <거제도>의 아름다운 최고 풍경을 제공해준 동쪽해안을 끝내고 
  다음부턴 서쪽해안으로 진행하여 <견내랑>으로 가게 되겠습니다.
  
  화려한 경관을 뽐내는 <가라산>을 등정한 <남파랑길 23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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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22코스』
      거제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대마도의 환상적 풍경
  
        학동고개-거제케이블카-기상관측소-양화삼거리-망치고개-황제의 길-
        망치해변-구조라해변-구조라성-수정산전밍대-구조라유람선선착장


  ['구글어스 실트랙']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와 '학동리'의 경계가 되는 "학동고개"에서 출발하여
  <망치고개>와 <황제의 길>을 지나 <망치몽돌해변>과 <구조라해수욕장>을 통과하여 <구조라성>에
  오르고 <수정산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거제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대마도>를 환상적으로 조망하고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에 있는 "구조라유람선선착장"까지 약15km를 갑니다.
  


  ['학동고개']          11:48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맑음       
  둘레길은 순방향과 역방향이 있죠. 어느 방향을 선택하느냐는 답사자가 선택하면 되는 단순한 문제.
  
  이번 코스는 순방향으로 진행하면 전체적으로 오르막이어서 <남파랑길 90개코스> 중에서 
  가장 힘든 코스 중에 하나가 되지만,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전체적으로 내리막이 되니
  가장 쉬운 코스 중에 하나가 된다는건 당연하죠.
 
  그래서 이번 코스는 산악회 회장님께 제안하여 역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와 '학동리'의 경계인 "학동鶴洞 고개"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현위치-한려해상국립공원' 안내도]      
  <학동고개>에는 <현위치>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대한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그런데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한군데 모여 있는게 아니고 여러 군데 분포되 있죠.
  이곳 안내도가 안내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거제도 지역>과 <통영시 지역>이군요.
  오늘은 <거제지역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진수를 조망하는 답사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답사하게 될 <남해도 지역>과 <여수시 지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2코스 역방향 입구']           11:49          
  <학동고개 22코스 역방향 입구>입니다.
  <망치고개>까지는 5.5km이고, <망치해변>까지는 8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만나게 될 이정표들은 옛 등산로(거제지맥) 이정표와 <남파랑길> 이정표가 함께있어
  거리 표기도 다르고, 더구나 방향표시까지도 다른 곳이 있어, 이정표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알바를 조장하는 곳이 있었으니 유의해야 하더군요.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11:50       
  <학동고개>에서 5~60m 정도만 진행하면 바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옆을 만납니다.
  케이블의 길이가 1.56km라고 하며 45대의 케이블카가 운행 되고 있답니다.
  


  ['노자산' 조망]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바라보는 <상부승강장>과 <노자산>입니다.
  
  특히 주목 해야 할 것은 "벼늘바위"입니다.
  다음 <남파랑길 23코스>에서 올라야 할 곳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클릭 해서 확대하면 자세한 루트도 표기 헸으니 클릭 해 보기 바람니다.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 자료사진 ★    
  참고로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홈피>에서 퍼온 사진인데, <남파랑길 22코스>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제가 퍼와 친절히 편집해서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학동고개>에서 <케이블카 승강장> 옆을 지나면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 지는데
  그 이유는 사진에 보이는 <326.8m봉>을 오르기 때문입니다. 
  <거제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산봉우리이며 건너편에 보이는 <451.2m봉>으로 지맥은 이어집니다만
  <기상관측소>라고 표기한 고개에서 좌측으로 <남파랑길>은 꺽기는데, 
  역방향으로 진행하는 거의 모든 답사자들이 알바하는 곳이니 유의해야 합니다. 
  잠시 후 다시 언급합니다.
  

  
  [급경사 오름길]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나면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많은 횐님들이 이번 코스는 역방향이어서 전체적으로 내림길이라고 하더니 
  왠 급경사 오르막이나고 괜히 저에게 푸념을 토로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ㅎ
  윗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326.8m봉> 오르는 경사가 있는 오름길이니 힘들수 밖에...
  하지만 <학동고개>의 해발이 약270m이니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체감적으론 매우 힘들게 느껴질수 있죠
  
  저는 십여년 전에 <거제지맥>을 종주 할때 한번 걸어 본적이 있습니다만 
  세월 지나 오를려니 저도 똑 같이 힘들어 죽겠는데...ㅎㅎ 제가 오르막을 일부로 새로 만들었나요? ㅎ
  하지만 오르막은 이곳 뿐이니 염려 마시라 ~~~^*^ 
  


  ['326.8m봉' 정상]             12:08     
  급경사 오르막을 헥헥거리며 올랐지만 18분 정도 걸렸으니 그리 염려 할 정도는 아니죠?
  <326.8m봉> 정상에는 어떤 표시도 없고 건너편 <거제지맥>이 지나는 <451.2m봉>이 조망되는데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제2북병산>이라고 표기한 산이며, <학동리>의 뒷산이 되겠습니다.
  저 산 정상에는 <전파송신탑>이 세워져 있어 어디서나 알수 있습니다.


 
  ['기상관측소' 앞 삼거리]        12:14~12:20 (알바)   ★ 길조심 ★ 
  <326.8m봉>을 12분 정도 내려 가면 좌측에 <산악기상관측소>가 있는 곳을 만나는데
  "삼거리"라는 흔적도 없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도 이 이정표는 직진방향만 가리키고 있습니다.
  아무리 경험 많은 사람일지라도 GPS트랙이 없다면 여기서 좌측으로 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앞 사람이 아무런 의심없이 직진하면 뒷 사람들은 우수수 그냥 따라 가게 되죠? ㅎㅎ
  현대문명의 상징 중에 하나인 GPS를 통해 알바라는 걸 알고 되돌아 와서



  ['기상관측소' 옆 남파랑길]         12:20      
  좌측 <산악기상관측소> 옆으로 난 희미한 길로 진행합니다.
  30m 정도 진행하면...



  ['임도' 합류지점]                  
  앞으로 <망치고개>까지 계속 걷게 될 "임도"를 만납니다.
  앞으로 진행할 <남파랑길 22코스>와 <양화삼거리> <망치고개>가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임도' 합류지점']           12:21        
  "임도"에 내려 서서 진행방향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학동고개>에서 1km 지나온 지점이라고 알리며, 이 임도는 <양화삼거리>를 지나 <망치고개>까지 
  약4.5km 이어 집니다. 좀 지루한 길이더군요.
  


  [삼거리]              12:36     
  <산악기상관측소> 앞 임도에서 15분 정도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임도 삼거리를 만나 우회전하고, 다시 6분 정도 더 진행하면....
  


  ['양화삼거리']             12:42        
  "양화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 <양화마을>과 연결되는 고개이며
  <거제지맥>이 <학동고개>에서 <망치고개>로 마루금을 따라 지나는 안부이기도 합니다.


  
  [임도]                     
  계속해서 임도를 30여분 더 진행하면....
    


  ['벼늘바위' 조망]             1:13       
  지나온 <학동고개> 방향으로 다음 코스에 오를 <벼늘바위>와 <케이블카 승강장> <노자산>이 조망되고
 


  ['선자산' '산방산' 조망]           1:13    
  북서쪽으로는 '동부면 구천리'가 펼쳐지는데
  "선자산 扇子山 519.4m"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선자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들은 대부분 <仙子山>, 즉 "신선의 아들이 사는 산"이지만
  <거제도 선자산>은 <부채 선 扇>을 사용하는 독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거제도 전역을 시원하게 부채질 해 주는 에어컨 같은 산이라는 의미라고 생각 됩니다.
  
  뒤에 보이는 예쁜 왕관 같은 모양의 산은 "산방산 山芳山 507.3m"입니다.
  <꽃다울 방芳>이라는 이름에서 부터 "거제도의 꽃봉우리" 역활을 하는 산이란 걸 느낄수 있습니다.
  내년 2월쯤 <남파랑길 26코스>를 할때 저 산 옆구리 임도를 걷게 되겠습니다.

 
  
   [임도]                       
   다시 임도를 15분 가량 더 진행하면....
  


  ['망치고개 임도 출입구']       

  ['망치고개 이정표']               1:27           
  지루한 임도의 끝인 <망치고개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임도만 1시간 5분 정도 걸었군요.
  
 
 
  ['망치정수장']            1:29   
  <망치고개>에는 <망치정수장>이 있는데 현재는 가동하지 않는듯...



  ['망치고개']              1:30         
  "망치고개 望峙"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와 '일운면 망치리'를 잇는 고개로서
  '장도리'를 의미하는 "망치"가 아니고 "망 보기 좋은 고개""전망 좋은 고개"라는 의미
  
  특히 이 고개부터 동쪽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황제의 길']                
  "황제의 길"
  1968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셀라시 황제>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했을 때
  특별히 이곳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경치를 보며 감탄 했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북병산로']                  
  "황제의 길"은 <망치고개>에서 <망치삼거리>까지 3km라고 합니다.
  <북병산로>인 <황제의 길>을 따라 8분 정도 내려 가면...
  

 
  ['대마도' 조망]              1:38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맑은 날씨에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이 펼쳐 집니다.
  


  ['시인의 노래' 공원]             1:40          
  <시인의 노래>라는 詩공원이 있고
  


  [갈림길]               1:47           
  <황제의 길>에서 벗어나 <망치마을>로 내려 가는 삼거리를 만나 우회전 하면...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니다 ★             
  <망치몽돌해변>과 <윤돌섬>, <구조라성-수정산>, 그리고 <내도><외도>
  특별히 <대마도>가 조망되는 전망 좋은 '뷰포인트'입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자세한 안내를 받고 가시기 바람니다.
  
  <윤돌섬>이 밀물 때에 육지와 이어지는 모래톱 <모세의 기적>을 기억해 두시고....
  (현재도 모래톱이 있는 곳의 물빛이 다르죠?)


  
  ['망치마을' 통과]                  
  <망치마을>을 20여분 걸려 통과해 내려 가면....
  


  ['망치몽돌해변' 입구]             2:07             
  "망치몽돌해수욕장 입구"를 만납니다.
  <14번국도-거제대로>가 지나는 곳입니다.
  
  <남파랑길>이 변경 되기 전엔 여기서 좌측 도로를 따라 <구조라해수욕장>을 갔습니다만
  이젠 바닷가 해안길로 변경되었습니다.
 


  [점심식사]             2:08~2:53   (45분)           
  이곳에서 모듬 생선구이로 점심식사를 하고...
  


  ['망치몽돌해수욕장' 입구]          2:54  
  <망치해수욕장>으로 들어 가서



  ['망치몽돌해변']                           
  <망치몽돌해변>을 통과하여 <구조라해수욕장>으로 갑니다.
  

  
  ['거제해안거님길 3코스']                 
  <망치몽돌해변>을 지나면 <해안거님길>이 이어지며



  [정자 쉼터]             3:15           
  곳곳에 정자 쉼터도 지나며
  

 
  ['윤돌섬' '해금강' 조망]              3:17       
  "윤돌섬"과 그 뒤로 "해금강"이 멋지게 조망되는 펜션단지로 들어 섭니다.
  
  <윤돌섬>은 과부가 된 <윤씨부인>인  어머니를 위해 돌다리를 만들어 준 아들의 효심이 깃든 
  곳이라고 합니다, 밀물 때엔 육지를 걸어 다닐수 있을 정도로 모래톱이 돌출 된다고 하는데 
  그곳에 어머니를 위해 징검다리를 놓아 드린 것이라고....
  밀물 때엔 모래톱이 나와 <모새의 기적> 같은 바다 갈라짐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현재도 육지와 연결 되는 모래톱 부분의 물빛이 좀 다르죠?
  
  그런데 어머니가 수시로 징검다리를 건너 육지의 어느 남자와 바람 피러 다녔다나 뭐래나 ㅎㅎ
  (거제문화원이 펴낸 거제의 옛이야기에 나오더군요)
    


  ['펜션단지']           
  <망치몽돌해변>에서 <구조라해수욕장> 사이 해안에는 펜션들이 줄을 지어 있더군요.
  

  
  ['거제해안거님길']              
  펜션단지를 지나면 해안거님길이 다시 이어지고
    


  [정자 쉼터]             3:27          
  또 다시 정자 쉼터를 지나면...



  ['14번국도-거제대로']             3:30           
  <14번국도-거제대로>로 잠깐 올라 갔다가
  



  ['구조라해수욕장' 진입로]            3:37        
  다시 <구조라해수욕장>으로 내려 갑니다.
  
 

  ['구조라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舊助羅海水浴場"
  벌써 오래된 얘기지만 제가 신혼 초에 와이프와 여름 휴가로 캠핑을 왔던 곳입니다.
  그때 불행히도 태풍이 오고 있어 부랴부랴 부산으로 이동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거제도>엔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이 몇군데 없고 대부분 몽돌해변인데
  이곳 <구조라해수욕장>은 모래로 형성되 있는 해수욕장으로 거제도 최고 해수욕장이랍니다.
  한산한 겨울 해변은 옛 추억만 딍굴고....
 


  ['수정산' 조망]                               
  <구조라해수욕장>을 지나면 
  <구조라>의 심장이라 할수 있는 "수정산 구조라성"이 전체적으로 조망되고
    
 

  ['구조라성' 입구]           3:51         .
  <수정산-구조라성>으로 올라 가는 입구를 통과하면


 

  [대나무 숲길]                         
  대나무숲 터널이 이어 집니다.
  6분여 竹林 터널을 통과해 올라 가면....
  
 
 
  ['언더바꿈공원']              3:57       
  이름도 독특한 "언더바꿈공원"에 도착하고
  


  [사거리]                3:58       
  이어서 사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내려 가면 <약물약수터>로 가며
  <남파랑길>은 직진합니다.

 

  ['구조라성 서문]          4:02      
  "구조라성"의 서쪽 성곽 근처에 도착하며 성곽 위로 올라 가 조망을 하면...
  


  ['구조라마을' 조망]            
  서쪽으로 "구조라 마을"이 조망됩니다.
  이 마을은 원래 "자라 마을" 이었다는 설도 있는데 저는 이 설이 더욱 그럴듯 합니다.
  <수정산>이 바다 가운데로 "자라가 목을 쑥 내민 형상"이라고 <자라마을>이었답니다.
  깅상도 사투리와 음운변화가 합쳐져 <조라마을>로 바뀌었는데, <임진왜란> 때에 침략 당해
  현재의 <옥포>로 城과 함께 마을이 옮겨 지고, 그곳은 <새로운 조라-新助羅>가 되고
  이곳은 <옛 조라 舊助羅>가 되었는데, 그 후 다시 옮겨와서도 계속 <옛조라 舊助羅>로 사용한다고
  
  


  ['구조라성 남문' 조망]                   
  城의 西쪽에서 복원된 "구조라성 남문"을 조망합니다.
  성곽을 따라 직진하면서...



  [성 내부 조망]            
  <구조라성> 내부를 보니 잡초가 무성한 그야말로 "황성옛터"가 되어 있군요.



  ['남문']           4:06          
  복원 된 <남문>을 통과해 나가서


 
  [안내문]                
  안내문을 흘깃 보고 <남문> 밖의 정면을 보면



  ['망치마을' 조망]                      .
  지나온 <남파랑길>이 일목요연하게 멋지게 조망됩니다.
  

  

  ['수정산 전망대' 오름길]                   
  <구조라성 남문>에서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올라 가면....
  



  ['수정산 정상 전망대']             4:17~4:25         .
  "수정산 水晶山 148.2m" 정상에 오르며 쉼터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산에 <수정 水晶>이 많았었다고 <수정산>이 되었다는데....
  저는 水晶처럼 아름다운 경치가 더욱 돋보이게 펼쳐지는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수정산 정상에서 조망']                  
  <수정산 水晶山> 전망대에서 안내도를 보며 조망을 합니다.
  


  [동북쪽 조망]       
  최고의 경치를 제공하는 방향은 동북쪽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환상적으로 펼쳐 집니다.
  지난 <21코스>에서 지났던 <공곶이>가 지척에 있으며, <서이말 등대>도 진짜로 "쥐 귀 끝"에 있군요.
  사진의 한계 때문에 조금 줌인하여 좀 더 가까이 조망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이말등대'와 '대마도'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서이말 鼠耳末 등대"를 약간 줌인하면 실제 보이는 광경과 비슷해 집니다.
  뒤로 "대마도"가 가까이 조망 되는데 큰 화면으로 볼수 있도록 해 놨으니 사진을 클릭 해 보세요
  안 보면 후회하는 <대마도> 사진입니다.
  <대마도>는 우리나라에서 약50km 정도 거리에 있어 당일 여행도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이 다녀 옵니다.
  <부산>에서 선박으로 1시간30분 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이니까요.
  
  <대마도>는 일본 본토보다 우리나라가 더 가깝지요? 
  저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면 <대마도>를 우리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주 평화적으로 ㅎㅎ
  


  ['해금강' '홍도' 조망]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동남쪽을 바라보면 또한 환상적입니다.
  <대한민국 명승 제2호 해금강>이 펼쳐지며, "거제 홍도"도 조망됩니다.
  큰 화면으로 보려면 사진을 클릭 해 보세요.
 


  ['구조라마을' 조망]               
  서쪽으로는
  조금전 <구조라성>에서도 조망했던 <구조라마을>을 한번 더 보고 하산 합니다.
  

  

  [내림길]                  
  <수정산>에서 <구조라항>으로 내려 가는 길은 엄청 가파른 낭떨어지 수준이었습니다.
  10여분 조심조심 내려 가면....
  


  [해안 내림길]            4:36     
  해안 방파제로 내려가 <구조라 유람선 선착장>으로 진행 합니다.
  14분 정도 진행하면....
  


  ['구조라 경로당']              4:50        
  <구조라 경로당>을 지나고
  



  ['구조라유람선 선착장']            4:52     
  "구조라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여 <남파랑길 22코스>를 마침니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약15km였으며, 점심시간 포함 약5시간이 걸렸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과 <대마도>를 조망하는 최고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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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21코스』
    거제어촌민속전시관-지세포항-U2초소-와현봉수대-
    공곶이-예구마을-와현모래숲해변-구조라수변공원


  ['국토지리원지도 실트랙']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있는 "거제어촌민속전시관"에서 출발하여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에 있는 "구조라유람선터미널"까지 "15.4km"를 갑니다.
  
  특히 이번 코스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이 시작 되는 곳으로 
  "지심도-서이말등대-공곶이-내도-외도-와현모래숲해변-구조라성-해금강-바람의 언덕" 등이
  화려하게 조망되는 <거제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여겨집니다.
  


  ['거제어촌민속전시관']           11:53~11:57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대체로 맑음       
  서울에서 평시보다 30여분 빠르게 "거제어촌민속전시관"에 도착하여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
  <남파랑길 21코스 안내도>는 정문 좌측에 있습니다.



  [21코스 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자세한 안내도 내용과 현위치는 사진을 클릭하여 확대되는 안내도를 참고 하고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지세포항']              11:59          
  이어서 "거제해양레포츠센터""지세포항"을 통과합니다.
  항구엔 "여객선"은 없고, 모두 "유람선"들이었습니다.
  <거제도>에서 육지로 나가는 길은 모두 다리와 해저터널로 연결되 있으니 여객선은 필요 없어지고
  관광지를 안내하는 유람선들만 있는 거겠죠.
 


  ['천주교순례길' 안내도]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지세포항> 앞에는 "천주교순례길 종합안내도"가 설치되 있더군요.
  <남파랑길 21코스>는 <천주교순례길>과 함께 가는 구간이 많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하여 확대되는 사진을 참고 합니다.
  


  ['지세포성' 조망]                    
  <지세포항 유람선선착장>을 벗어 나면 잠시후 오르게 될 "지세포城"이 보이기 시작하며
  


  ['지세포항' 조망]            
  <지세포灣>을 조망합니다.
  지난 <20코스>에서 지났던 <거제대학교>와 <기미산>이 추억으로 남으며,
  우측에는 잠시후 오를 <지세포城>이 보이는데......
  여기서 보니 <지세포灣>은 바다가 아니라 하나의 "호수" 같군요.
  


  ['교항' 삼거리]]             12:08      
  이어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교항 橋項 삼거리"를 만납니다.
  <교항 橋項>은 앞에 보이는 다리가 있는 곳이라고 붙여진 <다리목>의 한자 이름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지심도전망대>가 있는 <셋풍이재>는 여기서 직진해 올라 가더군요.
  <교항 버스정류장> 앞에서 좌회전 하면...


 
 
  ['선창마을' 입구']                 
  <선창마을> 입구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를 지나가게 되고



  ['선창마을회관' 앞]           12:16          
  "선창마을"
  조선 초기 <성종> 때인 1471년에 <지세포城>을 건설하여 쪽바리들의 약탈을 방어하며
  주민들의 치안을 담당하였는데, 일제강점기 시절엔 쪽바리들이 완전 점령하여 軍船들이 정박하고
  수탈한 미곡들을 일본으로 실어 나르기 위한 화물선들이 들락거리는 선창이 되었었답니다.



  ['지세포성' 입구]            12:17       
  <선창마을회관>을 지나면 바로 <지세포城> 입구를 만납니다.
  <강성낚시점> 바로 옆 골목이었습니다.





  ['지세포성'안내도]                   
  "지세포성 知世浦城"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지세포성' 오름길]                    
  조금 복잡한 골목길을 따라 올라 가면...
  



  ['지세포성']            
  <지세포성>이 '다랭이논' 처럼 계단식으로 흔적만 남아 있는데,
  <라벤더>등 지중해에서 많이 서식한다는 식물들을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 
  계절이 계절이라 꽃 구경은 할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지세포성 동성벽']        12:28~12:36     
  <지세포성>의 뒷쪽 끝인 東城壁에 오르니 지난 <남파랑길20코스>가 조망되고
    


  ['옥녀봉' 조망]                    
  북쪽으로는 <소노캄리조트> 뒤로 계속 따라 다니는 <옥녀봉>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조금 더 돌리면....
 



  ['지세포항' 조망]             
  "지세포 知世浦"가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지세포>에 대한 지명의 유래는 똑부러지게 알려진게 없더군요.
  
  <지세포>에 대한 <파란문>의 생각을 언급하면....
  <알 知>와 <세상 世>를 보면 어느 정도 유추 해석 할수 있겠습니다.
  이 지역은 일본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태풍등 풍랑을 피할수 있는 호수같은 지형의 포구여서
  軍船과 화물선, 그리고 어선들의 출입이 많아 타 세상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을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 넓은 세상을 알게 해준다"라는 의미로 쓰여 진게 아닌지...믿거나 말거나...ㅎ

 
 
   [임도 가는 길]                       
   <지세포城>에서 <임도>로 가는 길입니다.
   <임도>까진 200m 정도 거리인데, 4분 정도 진행하면....
  


  [임도 만나는 곳]          12:40      
  임도를 만납니다.
  <초소>까지 "2.5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남파랑길21코스>는 거리의 반 정도가 <초소>를 지나  다시 <서이말 입구 삼거리>까지
  이 임도를 계속 걷는 길이었습니다.
  
 
  
  [임도]               
  오르내림이 좀 있는 임도를 10여분 진행하면....



  ['셋풍이재']             12:51     
  "지심도 전망대"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는 조금전에 지났던 <교항 삼거리>로 통하는 길이 있는데 "셋풍이재"라고 한답니다.
  현지인들은 <새피재>라고도 한다는데 <억새>와 <피>가 무성히 자라는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지심도' 조망]                 
  <마음 心>자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 "지심도 只心島"가 조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지세포봉수대' 들날머리]           12:53     
  <지심도 전망대>를 지나 100m쯤 진행하면
  "지세포봉수대"로 올라 갈수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봉수대가 있는 산 정상의 이름이 "연지등"이라 하는가 본데, <남파랑길>은 우회로인 임도로
  안내하고 있고, 봉수대에서도 구경거리가 별루라고 해서 봉수대는 패스합니다.
  

     
  [임도]                    
  <지세포봉수대 입구>에서부턴 좌측에 철조망 울타리가 계속해서 <서이말등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데, 이 울타리는 "한국석유공사 거제비축기지" 울타리인데 잠시후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우측 <지세포봉수대>가 있는 <연지봉>이라는 산봉우리를 끼고 이어지는 임도를 20여분 진행하면
  


  ['지세포봉수대' 들날머리]            1:12    
  <연지봉 지세포봉수대>에서 내려 와 임도와 다시 합류하는 곳을 만나는데
  이곳엔 <연지봉>이 아니라 <연지등>이라고 표기하고 있군요.
  

  
  [임도]         
  다시 임도를 10여분 진행하면...
 


  ['U2 초소' 사거리]            1:22              
  "U2 초소"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경비초소가 있는 사거리입니다.
  좌측길이 <한국석유공사 거제비축기지>로 가는 길이어서, 이곳에 출입통제를 하는 초소가 있답니다.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소' 입구]                  
  사거리 우측으로 조금 갔더니 안내판에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입구라는걸 분명하게 알리고 있으며
  <출입통제구역>이란걸 빨간 글씨로 경고하고 있으며, 안내판이 잘 보이지 않게 비스듬이 옆으로
  돌려 놔서 의도적인지 자연적으로 돌아 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국가 중요 시설인데...
  
  "한국석유공사 거제비축기지"
  <지세포봉수대>가 있는 <연지봉>에서 <와현봉수대>가 있는 <망산>, 그리고 <서이말등대>로
  이어지는 산줄기 속에는 거대한 동굴을 만들어 비상시에 사용 할 석유를 비축하고 있답니다.
  비축하고 있는 석유의 량은 약5,000만 배럴로 우리나라가 약 한달간 사용 할수 있는 량이랍니다.
  이런 비축기지는 우리나라 여러 곳에 있다는군요.
  


  ['서이말등대' 가는 길]        1:23   
  <남파랑길>과 <서이말등대길>은 우측길로 안내합니다.
  
  그런데 여기선 꼭 조망을 하고 가야하는 "뷰포인트"가 있는데 경비원이 있는 곳 초소 뒤입니다.
  우측 초소 경비원 뒤로 가면....
 


  ['구조라성' 조망]        ★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클릭 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오늘 종점인 <구조라>와 다음에 진행할 코스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리베라호텔>인데, 더 자세한 안내는 사진을 클릭하여 확대된 사진을 참고 하고
  확대 된 사진 속에 자세한 지명을 표기했으며, 다다음 코스인 <가라산>과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노자산>까지 알수 있습니다. 꼭 클릭 해 보고 가세요~~ 제가 심혈을 기울여 편집한 사진입니다.

  또한 이곳 앞에는 <예구마을>로 바로 내려 가는 샛길이 있더군요.
  

  
  ['서이말 등대' 가는 길]            
  자동차도 다니는 <서이말등대>로 가는 길이며 <남파랑길>이기도 합니다.
  <초소>에서 12분 정도 진행하면...



  ['지심도'와 '부산 영도' 조망]   1:36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됨니다★  
  바로 아래엔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 사무실과 원유 선착장이 있으며
  앞 바다에는 "지심도"가 조망됩니다.
  <지심도> 뒤로는 <부산 방향>이 조망되는데,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이 <영도 태종대>와 
  <태종대> 앞에 있는 <주전자섬>까지 조망되니 클릭하고 가세요~~
  

  
  ['서이말 등대' 가는 길]                 
  다시 17분여 더 진행하면....



  ['거제와현봉수대' 갈림길]            1:53       
  "거제 와현봉수대 갈림길"을 만납니다.
  안내판에는 <연지봉>이라고 합니다만, 모든 지도에는 <망산 望山>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거제도>엔 <망산>이 여러곳 있군요.
  또한 이곳은 <예구마을>로 바로 통하는 곳이기도 하더군요
  
  <와현봉수대>는 조망이 빼어난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 힘들더라도 꼭 다녀 오겠다고 미리 계획을
  세웠기에 다녀 오기로 합니다.
  

  

  ['망산 와현봉수대' 오름길]                     
  <망상> 정상에 있는 <와현봉수대>로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른 경사여서 좀 힘들었지만
  거리가 비교적 짧아 17분 정도 걸려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와현봉수대']            2:10~2:34           
  한그루의 고목과 제법 큰 규모의 봉수대가 그림 같은 
  "와현봉수대"에 도착하니 하늘이 열리는듯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와현 봉수대']              
  <와현봉수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나와 있는데
  특이한 점은 이곳 봉수대에서 근무하던 봉수꾼들의 거처 흔적이 분명히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봉수대에 올라 사위를 조망합니다.
    



  [조망 1]                       
  <와현봉수대>에 오르면 먼저 남쪽 "해금강 海金剛""외도 보타니아""한려해상공원 거제지역"이 역광 속에 신비롭기까지 하며 다가 옵니다.
  <와현봉수대>에 오르지 않고는 볼수 없는 귀한 경치입니다.



  [조망 2]                        
  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서이말"이 조금 보이는데, 저곳에 "서이말등대"가 있습니다.
  
   "서이말 鼠耳末"
   <쥐 서鼠> <귀 이耳> <끝 말末>로 이루어진 <서이말>은 글자 그대로 "쥐의 귀 끝"이라는 뜻인데
   동쪽으로 삐쭉 내민 반도의 끝이 <쥐의 귀>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겠죠.
   <거제도>에서 <일본 대마도>가 가장 가까운 곳이랍니다.
   그래서 <서이말등대>는 <일본 대마도>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등대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등대 대신에 <서이말 항로표지관리소>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답니다.
  


  [조망 3]         ★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북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지심도>와 <가덕도>, 그리고 <부산 영도>까지 일사천리로 조망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부산 태종대> 앞에 있는 "주전자섬"까지 선명하게 보이며
  <낙동정맥>의 끝인 "몰운대"와 <다대포>까지 잘 보입니다. 꼭 클릭 해 보세요
  
 

  [몰운대에서]              
  2010년 9월 13일에 <낙동정맥>을 완주하고 <낙동정맥>의 끝인 <몰운대>에서 <쥐섬>을 배경으로
  땀에 젖은 한컷의 기념 사진을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그때만 해도 좀 젊었었군요. ㅎ
 


  [조망 4]      ★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지나온 <남파랑길> 발자취가 보입니다.
  <지세포봉수대>가 있는 <연지봉>과 계속 따라 다니던 <옥녀봉>, 그리고 <양지암>.....
  멀리 <거가대교>와 <가덕도>까지 시원하게 조망되니 사진을 꼭 클릭 해 보고 가세요~~친절하죠? ㅎ
    
 

  [조망 5]              .
  <양지암 반도>에 있었던 <망산>과 그 뒤로 <거가대교>를 줌인 한 사진입니다
  이곳 <와현봉수대>가 있는 <망산>에서 <양지암 망산>을 조망하며 
  <거제도>엔 <망산>이 여럿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또한 <신낙남정맥>과 <부산신항> <진해 불모산>까지 조망됩니다.



  [조망 6]    매우 중요한 사진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    
  남서쪽을 바라보면 오늘의 종점인 <구조라>가 조망되며
  그 뒤로 다다음 코스에 오를 <가라산>이 조망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진을 클릭하면 상세한 지명이 안내되니 꼭 클릭 해 보고 가세요~~
  
 
 
  [봉수대 근무자 숙소 터]                   
  서쪽으로는 올라 왔던 길이 보이는데 이곳에 근무하던 봉수꾼들의 숙소가 있었던 터를 복원해 놨군요.
  
  조망을 마치고 아이디 <나리님>이 준비해 온 주먹밥과 홍시로 예상치 못한 후한 대접을 받고
  하산 합니다.
  


  ['와현봉수대 갈림길 임도' 회귀]            2:44         
  내려 갈때엔 10분이 걸려 임도 사거리에 도착하고

 
  
  [임도]           
  다시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 울타리를 따라 6분 정도 진행하니...
  


  [지질탐사 시추 현장]         2:50            
  지질탐사 시추를 하고 있는 곳을 만납니다.
  '지질탐사 시추'에 대해선 제가 예전 어느 그룹 해외자원 개발실에 근무 해서 잘 압니다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를 더 늘리기 위해 지하 동굴을 파기 위한 지질탐사를 하고 있더군요.
  더 많은 석유를 비축 해야할 필요는 요즘같은 원유 무기화시대엔 더욱 필요하겠죠?
  


  ['공곶이' 갈림길]             2:57       
  이어서 "서이말등대-공곶이 갈림길"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부턴 좌측에 <국방과학연구소 서이말시험소>가 있군요.
  <서이말등대>까지는 왕복 2km나 되어 다녀 오기는 시간상 어려워 우측 <공곶이 방향>으로 바로 
  진행합니다.



  [안내도]            
  이곳에 설치된 "천주교순례길 안내도"를 참고합니다.
  눈여겨 볼 지명은 <공고지>의 한자 표기인데....<公古基>라고 표기 해 놨군요.
  잠시 후 <공곶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공곶이' 방향]           2:59       
  <공곶이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공곶이' 가는 길]                
  제법 너른 임도를 17분 가량 진행하면....



  [삼거리]            3:16        .
  이정표가 두개나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해파랑길>은 직진하라고 알려 줍니다.
  그런데 이정표엔 좌측으로 600m 가면 <공곶이>라고 알리는데 아마 좌측으로 가도 <공곶이>로 
  가는가 봅니다.
  

  
  ['공곶이' 가는 길]                   
  삼거리에서 다시 14분 정도 좁은 동백나무 숲길을 진행하면....
  


  [공곶이' 갈림길]            3:30           .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내려 가면 200m 지점에 <공곶이>가 있다고 알려 줍니다.
  


  ['공곶이' 내림길]                  
  <공곶이>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 태풍 <흰남노>로 많은 피해를 입어 복구 중에 있다고 통행을 삼가해 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두루누비> GPS트랙도 <공곶이>를 통과하지 않고 직진하여 <예구마을>로 가라고 합니다.
  


  [탐방로 들날머리]           3:32        
  삼거리에서 100m 정도 진행하면 <탐방로 입구>를 알리는데 <공곶이 입구>를 의미하는 듯...



  ['공곶이 주차장']             3:33          
  이어서 <공곶이 주차장>을 만나며 안내판이 두개 설치되 있습니다.
  
  "공곶이"라는 지명은 "궁둥이 모양의 지형"에서 유래 한다고 거의 모든 안내서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천주교순례길 안내도>에는 한자로 <公古基>라고 표기하고 있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제가 조사 한 바로는 <공곶이>는 한자로 "고곶 股串"인데 음운변화와 사투리가 섞여 <공곶이>가
  되었다고 하는게 가장 믿음이 갑니다.
  왜냐하면 <고관절  股關節>이라고 할때 <고 股>가 "궁둥이 뼈"를 말하지요.
  그리고 <곶 串>은 육지가 바다로 돌출되 있는 부분을 의미하니까 "고곶 股串"이 음운변화로
  <공곶이>가 되었다고 보는게 설득력이 더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공곶이' 안내문]                      
  <병인박해>때에 그러니까 <조선 순조> 때에 '예수'를 믿는다고 박해를 당하던 <윤사우 일가>가
  일본으로 밀항하기 위해 피신해 와 살던 은신처였다는데......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세요.
  
  구원을 받기 위해 '예수'를 믿는건데, '예수'를 믿는다고 왜 고난과 죽음을 받았을까...
  '예수'는 그들을 구원하지 않고 무얼 했을까
  종교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뭘까....이런 사람들의 사연을 보면 더궁금
  

  
  [내림길]                   
  <공곶이 주차장>에서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5분여 내려 가면...
  


  [정자 쉼터]            3:39       
  정자 쉼터를 만나는데 뷰가 좋습니다.
  뛰어 봐야 벼룩처럼 <옥녀봉>이 다시 나타나며, <구조라>와 <와현모래숲해변>이 조망됩니다.
  


  [카페]             3:42      
  멋진 카페도 유혹하지만 바쁜 걸음을 재촉하며 내려 가면....
  


  ['예구항']               3:44

  ['예구마을회관']            3:48     
  "예구마을"을 만납니다.
  <예구마을>이란 지명의 유래는 찾아 보기 어려웠습니다만 고생 끝에 찾았습니다.
  어원은 "왜구미 倭仇味"에서 유래하다고 하는데 <왜기미→예기미>로 변화하고
  표기상 <예구>가 되었다는데 <쪽바리 왜倭>와 <원수 구仇>로 한자 표기했답니다.
  원래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예인선이 정박하던 곳"이라 합니다.
  
  현재는 바다낚시로 무지 유명하다는군요.
    


  [뒤돌아 본 '예구마읗']           3:53       
  <예구마을>을 통과하여 <예구마을 안내석>에서 뒤돌아 보고
    

  
  ['와현로']         
  <예구마을>과 <와현리>를 연결하는 <와현로>를 따라 15분 가량 진행하면....
 


  ['해금강' 조망]             4:08            
  우리나라 <명승 제2호>인 "해금강 海金剛"이 아름답게 조망됩니다.
  칡뿌리가 뻗어 나간 모양이라고 <갈곶이>라고도 합니다.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불"이 "불노초"를 찾아 우리나라 <삼신산 三神山>으로 항해 탐사를
  했다는 사실은 중국 역사책에도 나오며 그 흔적은 우리나라 네곳에 남아 있었다는 기록이 많이 있지요.
  <제주도 한라산(영주산)>과 <지리산(방장산)>, 그리고 <금강산(봉래산)>이라는 "三神山"을 차례로 
  <불노초>를 찾기 위해 방문 탐사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다녀 갔다는 증거를 남겼는데 바위에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남겼답니다.
  "서불(서복)이 다녀 갔다"라는 뜻...
  
  <제주도 정방폭포> 앞과 <남해도 금산>, <지리산 세석평전 위 '영신봉' 아래 절벽>, 
  그리고 앞에 보이는 <해금강>의 "우제봉" 해안 바위에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세겨 놨었다고 여러 기록에 나오는데 현재는 그 글자를 찾을 수는 없답니다.
  
  <제주도 정방폭포>앞 글자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시에 탐사하여 탁본으로 남겨놨다는 
  기록이 전해지는데, 현재 탁본의 원본은 남아있지 않고 사진으로만 남아있어 <제주도 서복전시관>에는
  이 글자를 기초로 쓴 글자가 전시되고 있죠.
  
  <거제도 우제봉> 절벽에 새겨진 "서불과차 徐市過此"라는 글자는 
  <조선 고종> 때 영의정이었던 <이유원 李裕元>이 <거제도>로 유배를 갔을 때인 
  1881년에 쓴 "갈도석각가 葛島石刻歌"에서 바위 글자 탁본을 떳다고 기록되 있습니다만
  그 후 태풍으로 그 흔적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서불>이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노초>를 찾아 나섯던 곳은 우리나라 명승지들이였으며
  그 중에 한곳을 지금 조망하고 있는 것이니 그 의미는 남다르다 할것입니다.

 

  ['와현모래숲해수욕장' 조망]            4:09      
  이어서 "와현모래숲해수욕장"이 펼쳐 집니다.
  <서불>이 윗 사진의 <해금강>을 돌아 갈때 풍랑을 만나 피난 한 곳이 바로 이곳 "와현해변"이었답니다.
  그래서 <거제시>가 "서불유숙지"라는 안내석을 해변에 세웠는데 잠시후 들리게 됩니다.
  

 
  [화현해변 조형물]                   
  <와현해수욕장> 중앙에는 공원이 있는데 여러 조형물들이 설치되 있습니다.
  이 조형물들이 있는 좌측 공원 끝으로 가면....
  


  ['서불유숙지' 표지석]                  
  "서불유숙지 徐市留宿地" 표지석
  "서불"이 <해금강>을 지날 때 풍랑을 만나 이곳으로 피난 와서 투숙했다는 표지석을 세워 놨습니다. 
  관심 가지고 미리 공부하고 가지 않으면 바로 옆인데도 모르고 지나칩니다.
  
  중국, 한국, 일본의 <서불연구학술팀>들이 여러번 이곳에 모여 각국의 자료와 유적에 대한 학술회를
  <리베라호텔>에서 열었다고 합니다.
  한국을 방문 한 <서불>은 그후 일본으로 건너가 주저 앉아 살았다는데, <서불>의 후손들이 아직도
  대를 이어 가며 살고 있다고 하네요. 그들의 성이 <일본 서徐>씨....
  "서불의 존재는 분명 해 보입니다"

 

  [조망]            4:16    
  <서불유숙지> 표지석 앞에 펼쳐지는 <와현모래숲해변> 앞의 뷰입니다.
  <서불>이 앞에 보이는 <해금강(갈도)>를 지날 때 <우제봉> 암벽에 <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새기고
  풍랑이 거세게 일자 이곳 <와현해변>으로 피난 와 한동안 투숙했다는 것입니다.



  ['리베라호텔' 앞]             4:18      
  <와현해수욕장>의 샤워시설과 <리베라호텔>을 지나 <와현유람선 선착장>으로 가서 뒤돌아 보면...
  


  ['지세포 봉수대' 조망]                  
  <와현모래숲해수욕장>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며, 뒤로 <지세포 봉수대>가 있는 <연지봉>이 보입니다.
  
  특히 주목 해야 할 곳은 "와현 臥峴 (누우래재)"입니다.
  <서불>이 이곳에 유숙할때 저 고개에 있는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길게 누워 잣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그래서 약수터의 이름이 "서불약수터"이며, 현재도 <거제도>에서 최고의 약수터라는군요.
  
  후답자들은 <서불유숙지 徐市留宿地> 표지석이 있는 위치도 참고 하시고...


 
  ['와현 봉수대' 조망]                  
  두시간 전에 올라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의 아름다운 뷰를 조망했던 "와현봉수대"가
  또 올라 가고 싶게 유혹합니다.
  또한 선착장에는 유람선이 <해금강>으로 가라고 꼬시는군요.
  


  ['해안거님길' 입구]             4:19     
  <와현유람선 선착장>을 지나면 바로 "해안거님길" 입구를 만나고
  


  ['리베라호텔' 갈림길]

  [전망대]                
  <리베라호텔> 출입구와 연결되는 삼거리를 지나면 <해안전망대>가 있고
 

 
  ['해안거님길']               
  계속해서 10여분 <해안거님길>을 진행하면....




  ['구조라수변공원']            4:30      
  "구조라수변공원"에 도착합니다.
  다음코스에 오를 <수정봉>과 <구조라城>을 바라보며 수변공원으로 내려 가면...
  


  ['공곶이' 조망]                   
  <공곶이>와 <내도>, 그리고 <와현봉수대>와 <예구마을>을 조망하며
  


  ['구조라유람선 선착장']            4:37         
  "구조라 선착장"에서 <남파랑길 21코스> 도보여행을 마침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와현봉수대>를 다녀와서 15.4km였으며, 4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진시황>의 명을 받아 <불노초>를 찾기 위해 우리나라로 왔던 <서불(서복)>의 흔적을 찾아보며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역>을 감상한 <거제도 구간>  최고의 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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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20코스』
    능포항-양지암해맞이공원-망산해안길-장승포항-
    윤개공원-약수암-거제대학교-거제어촌민속전시관


  ['산행 지도']                        
  지난 <19코스>를 할때 <능포봉수대 구간>을 미리 답사 했기에 그 구간은 생략하고
  이번 <남파랑길 20코스>는 "능포항"에서 출발합니다.
  "거제 섬&섬길-양지암 등대길 6코스"와 대부분의 길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기미산 둘레길>은 시간 관계상 지름길을 이용했습니다.
  
  <지세포>에 있는 "거제어촌민속전시관"까지 갑니다.
  


  ['능포항']           12:17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대체로 맑음       
  경부고속도로 교통혼잡으로 약20여분 늦게 "능포항"에 도착하여 답사를 시작합니다.
  
  <능포항>을 돌아 앞에 보이는 <양지암 산줄기>로 올라 갑니다.



  ['능포낚시공원' 관리소]           12:23            
  <능포항>은 항구라기 보다는 <낚시공원>으로서의 기능이 더 큰 듯 합니다.
  왜냐하면....
  


  ['능포낚시공원']      
  <능포항>의 상당 부분을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여 낚시터로 만들어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입장료 5,000원을 내고 들어가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고
  대부분 주변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더군요.
 


  [안내도] 

  ['능포 이야기']            
  <능포항 낚시공원> 안내도가 있으며 <능포>의 의미도 알려 주는군요.
  


  ['양지암' 가는 길]              12:26      
  <능포항> 방파제 우측 끝으로 가면 "양지암 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여기서 3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가면...
  


  ['양지암' 갈림길]               12:29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양지암과 양지암등대"로 가는 "거제 섬&섬길-양지암등대길"이며
  <남파랑길20코스>는 우측으로 갑니다. 
  왕복 2.4km라고 하니 걸음이 빠른 분들은 다녀 오면 더욱 좋겠습니다.
  


  ['양지암 조각공원' 가는 길]               
  "능포 양지암해맞이공원"이 시작되는데 이 공원에는 <조각공원>과 <장미공원>이 있더군요.


  
  ['양지암 해맞이공원']                 
  <장승포반도>라고도 하는 반도의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양지암해맞이 공원"을 진행하며



  ['능포항' 조망]                     
  출발지였던 <능포항>을 내려다 보고
  지난 <18~19코스>에서 함께 했던 <대금산>과 <강망산봉수대>가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비상-꿈']                   
  "양지암조각공원"의 조각품들이 새로운 감흥을 줍니다.


 

  ['양지암 조각공원']              
  40여점의 조각작품들이 있다는 공원을 건성으로 통과하면....
  


  [전망대]            12:52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되 있는데 그 중에서 <대한해협>이 가장 잘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면
  


                 
                    ['돌고래상']              12:55             
                    <능포>의 상징이라는 <돌고래 조형물>을 만나고



  ['양지암 장미공원']         
  이어서 "양지암 장미공원"을 만나는데 계절이 맞지 않아 장미는 구경 못하고
    


  ['양지암등대길'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양지암등대길 안내도>가 곳곳에 설치되 있는데 이곳의 안내도를 참고하는데
  이 안내도도 변경하기 전의 안내도였습니다. <기미산 해안>으로 도는 변경된 안내도로 바꿔야겠죠?
 


  [주차장]              12:57              
  공원 주차장을 지나면

 
  
  ['장승포 해안도로']              
  <망산>을 해안따라 돌아 가는 <장승포해안도로>를 걷게 됩니다.
  13분 정도 진행하면...
  


  [전망대]             1:10       
  전망대를 만나는데 전망대는 이 외에도 몇곳 더 있더군요.
  
 

  [바다]               
  날씨는 맑은데 운무가 조금 껴 <대마도>와 <부산 영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능포동-장승포동' 경계]            1:12       
  이어서 <능포동>에서 <장승포동>으로 넘어 가는 고개를 지나고
  

  
  ['장승포 해안도로']                    
  <망산>을 돌아 가는 해안도로를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장승포벚꽃길']            1:17       
  <장승포 벚꽃길>을 알리는 안내석을 지나고
  


  [전망대]                 1:20

  ['지심도' 조망]                 
  이어서 "지심도 只心島""서이말등대"가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하는데
  잠시후 넘어야 할 <거제대학교>가 있는 "기미산 202m"도 조망됩니다.
  


  ['장승포' 조망]            1:30      
  드디어 <장승포>로 들어 갑니다.
  그런데 <옥녀봉 555.5m >이 삐쭉 보이는군요.
  <옥포 대우조선> 뒤에 보이던 산이 어찌 여기서 보이느냐구요? ㅎ
  <남파랑길 20코스>는 <양지암 반도>를 돌아 다시 <대우조선>과 맞닿아 있는 <두모고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
 


  ['거제 덴바스타 료칸호텔']            1:32          
  <장승포항 방파제>가 있는 곳엔 호텔을 비롯해 펜션 등 숙박시설이 많더군요.
  <거제 덴바스타 료칸호텔>이라는 호텔 앞을 지나가면...



  ['장승포항 방파제 앞 사거리']          1:35      
  <장승포항>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장승포 수변공원' 조망]           
  이어서 <장승포항 수산물 유통센터>를 통과하면서 변화된 <장승포>를 조망하고
 


  ['구 장승포항 여객터미널' 조망]     
  남쪽 방향으로는 <구 장승포항 여객터미널>이 보이는데 잠시후 저곳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
  


  ['지심도 터미널']              1:43       
  이어서 <지심도 연락선 터미널>을 만나고



  ['장승포동 주민센타']            1:44        
  계속해서 "장승포동 주민센터"를 만납니다.
  어느 분이 "주민센터가 왜 이리 커죠?"라고 질문을 하더군요.
  
  "장승포 長承浦"는 <거제도>에서 유일한 "시 市"였었죠. 1989년부터 1995년까지...
  그러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등 조선산업의 발전으로 <거제군>과 <장승포시>를 합쳐
  "거제시 巨濟市"로 통합했답니다.
  그러니 <장승포>는 <거제도>를 대표하는 관문으로 최고의 도시였으니 입구엔 "장승 長承"이 
  우뚝서서 지키는 <장승거리>가 있어서 그 이름이 유래 했다고도 하니 
  이곳 <동 주민센타>가 다른 곳의 <시청> 수준인 이유를 알수 있는거죠.
  


  ['장승포수변공원']               1:46

  ['장승포항' 조망]                    
  또한 고종(高宗) 26年(1889) 11月 12日 <한일통어장정(韓日通漁章程)>으로 일본어민들이 
  <장승포항>에 입주(入住)하면서 1910年 한일합방(韓日合邦) 되던 해에는
  쪽바리들의 집이 234가구가 되고, 거주자도 2,000여명에 이르게 되어
  굴러 들어온 쪽바리들의 세상이 된 <장승포>였답니다. 이런 마을을 <입좌촌 入佐村>이라 하죠.
  
  하지만 그런 강점기 시대를 끝내고 아름답게 번영하는 <장승포>가 되어 가고 있어 뿌듯합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1:47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장승포>에 있는 사연도 알수 있는데 <거제의 중심>이었으니...
  연극 영화 공연 실내스포츠시설이 있는 <거제도> 문화 예술의 본당이라 합니다.
  회관 앞에는 <홈포레스터호텔>이 있고...



  [뒤돌아 본 '장승포수변공원']                     
  <거제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뒤돌아 본 <장승포수변공원>
    


  ['경남남부세관']                  1:50

  ['구 장승포여객터미널' 앞 버스정류장]           1:55        
  계속해서 "구 장승포여객터미널"앞으로 이동하면 버스 정류장을 만나는데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점심식사]            1:55~2:47     (52분간 점심식사)    
  <보령청국장>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거제도까지 당일에 여행하려면 식사시간도 아껴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점심식사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집에서 미리 음식점을 조사하여 꼭 이 집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청국장 게장백반/14,000원/인>을 먹었는데 정말 후회없는 점심이었습니다.
  간장게장+양념게장도 좋았습니다만, 청국장은 더욱 좋았습니다. 막걸리 한잔까지 더불어...ㅎ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길...
    


  ['장승포항 방파제' 가는 길]             
  점심식사 하는 시간도 길게 찐하게 하고 길을 나서니 몸이 무거웠습니다..ㅠ
  <장승포항> 우측 끝 지점으로 6분 정도 진행하면....



  ['마전(麻田삼밭)' 입구]             2:53       
  데크 계단을 만나는데 
  이 계단은 "마전(麻田삼밭)' 입구"이니 <남파랑길>은 이 계단으로 올라 가는게 아니고 직진
  


  ['윤개공원' 입구]            2:55       
  그러면 무지개색 방파제를 지나 해안 끝에서 새로운 데크 계단을 만나 올라 가고
 


  [해안데크]                
  해안 데크를 잠시 진행하면
    
 

  [갯바위]              
  갯바위들이 앞을 막는 곳에서 우측 으로 올라 가고



  ['윤개공원' 전망대]           2:58   
  이어서 바로 "윤개공원"의 전망쉼터를 만납니다.
  
 
 
  ['윤개공원' 쉼터]                   
  <윤개공원> 쉼터정자도 있는데.....
  <윤개공원>이 뭔 뜻인지 알아 볼 시간도 없이 직진하며 우측을 바라보면...
  


  ['장승포항' 조망]                     
  <장승포항>이 멋지게 조망되고...
  <협성봉> 좌측이 <옥포 대우조선>이고, <능포봉수대> 우측이 출발지였던 <능포동>입니다.
  그리고 지나온 <양지암조각공원>은 <능포동> 우측에 있는데 사진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갈림길]              3:01           
  <윤개공원 쉼터>에서 자동차도 다니는 듯한 도로를 따라 150m 정도 진행하면
  <남파랑길>은 "좌회전"이라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약수암' 가는 '남파랑길']                     
  이정표에는 <약수암 0.9km→> <가시바꾸미 1.8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기미산' 해안둘레길]              
  오르막 내리막이 제법 있는 해안 허릿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쉼터]            3:12        
  <도종환>이 쓴 詩도 있는데...
  <도종환>씨의 詩중에 더 알려진 詩는 <접시꽃 당신>이죠.
  부인이 암으로 투병하며 죽어 가는 병상에서 쓴 詩인데 구구절절 가슴 아프게 하죠.
  결국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내며 끝까지 함께 할듯한 사랑의 詩를 썻지만. 
  아내가 죽고 불과 6개월만에 재혼 하여 뭇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던게 기억납니다.
  중학교 국어선생이던 <도종환>씨는 '문체부 장관'까지 오르고, 현재 국회의원이죠?



  ['기미산' 해안둘레길]                  
  쉼터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거제대학교' 갈림길]             3:15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남파랑길>은 좌측으로 내려가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해안둘레길을 진행합니다만...
  점심식사를 너무 찐하게 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 지름길인 우측 <거제대학교-약수암> 방향으로 갑니다.
  
  <거제대학교> 길은 공식 <남파랑길>은 아니고 지름길이니 후답자들은 단지 참고만 하시기 바람니다.
  힘드시는 분들이거나 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겐 좋은 참고 자료가 될것입니다.
  
  이 답사기 서두에 있는 지도를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파란색선>이 <남파랑길>이고, <빨간색선>이 제가 걸은 길입니다.




  ['약수암' 갈림길]            3:20    .
  첫 삼거리에서 <거제대학교> 방향으로 150m 정도 진행하면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는 우측 <약수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조금 진행하면....
  

  
  ['약수암 관세음보살']       3:22                 ['약수암 산신각']      
  <약수암>의 부속 시설들이 있고
  


  ['약수암']            3:24    .
  이어서 "약수암" 본당을 만나는데 큰 절은 아닌듯하고
  


  ['약수암 진출입로']           3:25       
  정문으로 나가면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100m 정도 올라 가면...
  


  ['거제대학교' 정문]            3:28       
  "거제대학교" 정문을 만납니다.
  <변경전 남파랑길>이 지나는 곳입니다.


  
  ['옥림고개' 가는 내림길]                   
  <거제대학교 정문>에서 <변경전 남파랑길>을 따라 <옥림고개>로 15분 가량 내려 가면...



  ['옥림고개']               3:43      
  <장승포>와 <지세포>를 연결하는 <옥림고개>에 도착합니다.
  이 고개 버스정류장엔 <옥림아파트교차로>라고 표시하고 있더군요.
  
  여기서 좌측 <일운>방향 <옥화마을>로 골목을 따라 내려 가야합니다.



  ['옥화마을']

  ['무지개해안도로']            3:52      
  <옥화마을>을 통과 하여 바닷가로 나가면..
  <무지개해안도로>를 만나는데, 진행방향으로 <옥녀봉>이 나타납니다.
  뛰어봐야 벼룩이군요. 바닷가로 빙빙 돌아 <옥녀봉>의 뒤로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옥녀봉>의 동북쪽엔 <옥포>가 있고, 동쪽엔 <장승포>가 있으며, 
  남쪽에는 <지세포>가 있군요.




  ['몽돌해변' 나가는 길]            3:58      
  <무지개해안도로>에서 다시 바닷가로 나가면...
  


  ['옥림몽돌해변'에서 조망]           4:00   
  <옥림몽돌해변>을 만나는데
  지나온 <거제대학교> 정문 앞 고개가 슬그머니 미소 짓게 하는군요.
  <변경된 남파랑길>은 <기미산>의 우측 해안을 빙 돌아 와야 하는데, 1시간 이상 더 걸리더군요.
  

 

  ['지세포 해상보도교' 입구]           4:04

  [안내도]                 
  이어서 <지세포 해상보도교> 입구를 만나고
    


  ['지세포 해상보도교']

  ['지심도' 조망]            4:09      
  해상보도교를 통과하며 "지심도 只心島"를 조망합니다.
  <지세포항>의 방파제 역활을 하는 <지심도>라고 합니다. 
  <지심도>는 섬의 모양이 한자로 <마음 心>자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다음 코스에서 알아 보고
    


  ['日出']                4:15        
  이어서 "해가 솟아 오르는 日出 모양을 형상화한 작품이 있는 쉼터를 만납니다.
 


  ['지세포항' 조망]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인 <지세포항>의 <거제어촌민속박물관>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소노캄 리조트']             4:17       
  "소노캄 거제리조트"가 웅장한 위용을 뽐내며 다가오는데
  이름이 독특합니다만, 이름을 합성어로 새로 만들어 이름에 특별한 뜻이 있는게 아니고,
  옛 <대명콘도>가 시설을 확충하고 이름을 바꾼거죠.
  단지 "캄 calm"은 영어로 조용하다는 뜻이 있을 뿐...
  



  [뒤돌아 본 '소노캄 리조트']              4:21         
  리조트를 지나 뒤돌아 본 <소노캄 리조트>인데 증설을 많이 했군요.

 

  [뒤돌아 본 '기미산']                
  지름길을 이용했던 <기미산>의 <거제대학교>가 잘 가라고 작별인사를 하는군요.



  ['지세포수변공원' 가는 해상보도교]               4:23   
  이어서 <지세포수변공원>으로 건너가는 해상육교를 지나면서
  


  ['지세포城' 조망]                  
  다음 <남파랑길 21코스>에서 진행 할 <지세포城>을 조망하고


 

  ['거제씨월드']             4:30        
  이어서 <거제씨월드>의 <돌고래 공연장> 앞을 만나는데, 늦은 시간이라 공연은 없고
  시간도 없어 <거제씨월드 수족관>등 시설은 패스합니다.
  


  ['조선해양문화관']            4:31   
  계속해서 "조선해양문화관"도 큰 규모로 있는데 관람 종료 시간이 다가 와서 또 패스
  



  [수변공원]                
  <지세포수변공원>을 통과하면...
 


  [거제어촌민속박물관']             4:34       
  "거제어촌민속박물관"을 만나는데 오늘의 종착지입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약14km였으며 4시간 17분이 걸렸습니다.
  지름길을 이용했는데도....^.^
  
  <거제도>에서 태양을 가장 먼저 만난다는 <양지암해맞이공원>과
  '장승'들이 서 있었었다는 <장승포>에서 <청국장+간장게장>으로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기미산> 정상부에 있는 <거제대학교> 정문 앞을 넘어 
  <지세포항>에서 종료한 추억에 남는 <남파랑길 20코스>였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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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파랑길 19코스』
     대계마을-강망산봉수대-옥포대첩기념공원-
     옥포항-대우조선-장승포-능포봉수대-능포항


  ['산행 지도']                        
  <김영삼대통령 생가>가 있는 <대계마을>에서 출발하여 <대계몽돌해변>을 돌아서
  해발 228.9m에 있는 <강망산봉수대>를 올라 <부산 영도>와 <일본 대마도>를 조망하고
  <덕포해수욕장>을 통과하여 <임진왜란 옥포대첩기념공원>을 들려 참배단과 기념탑을 둘러보고
  <옥포항>과 <대우오션프라자>까지 약12.5km를 걷고, 시간 절약과 발품을 아끼기 위해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7km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남파랑길19코스>를 마치고
  이어서 <남파랑길20코스>의 일부인  <능포봉수대>를 오르고 <능포항>에서 답사를 마쳤습니다.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 앞]          12:00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맑음       
  <죽전>에서 약4시간반이 걸려 '장목면 대계마을'에 있는 "김영삼대통령 생가"와 기록전시관" 앞에
  도착하여 답사를 시작 합니다. 생가와 기록전시관은 지난번에 관람하였기에 생략하고



  ['대계마을'-'19코스 출발지']                       
  <대통령 기록관> 앞에 있는 정자에서 <19코스>를 출발합니다.
  잠시후 올라야 할 <강망산봉수대>가 있는 산봉우리가 정면에 조망됩니다만,
  <남파랑길>은 좌측 <대계몽돌해변>을 구경하고 가라고 우회 시키는군요.
  


  ['대계몽동해변'으로 나가는 길]      
  해변으로 잠시 나가면...
 


  ['대계몽돌해변']                   
   "대계몽돌해변"을 만납니다.
   <김영삼대통령>이 어린시절 풍운의 꿈을 키우며 뛰놀았을 해변이겠죠.
   <거제도>는 태평양에서 바로 밀려 오는 심한 파도로 모래가 쌓여 있을  틈이 없겠지요.
   그래서 <거제도>에는 모래 대신 무거운 자갈이 해변을 뒤덮고 있는거랍니다.
   
   <남파랑길>은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가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옥포대첩로'로 가는 길]                    .
  펜션 등이 즐비한 마을 통과하면서
  


  ['대계마을' 조망]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을 조망 합니다.
  <남파랑길18코스>의 <대금산>과 <시루봉>이 조망되며,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도 보이는군요.
  


  ['거가대로' 밑 삼거리]            12:16           
  <대계몽돌해변>을 돌아 나가면  다시 <옥포대첩로>가 지나는 차도를 만나는데
  <거가대로>가 지나는 고가도로 밑 삼거리까지 진행합니다.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변경된 <남파랑길>은 우측 <봉수대 1.7km→>방향으로 올라 가고
  옛길은 좌측 <옥포대첩로>를 따라 갑니다. 등산이 싫은 분들은 도로를 이용해도 무방하겠고...



  [뒤돌아 본 '거가대로']                 
  <봉수대>로 올라 가며 뒤돌아 본 <덕포터널>과 <강망산봉수대>가 있는 봉우리를 조망합니다.



  ['강망산' 가는 길]                     
  길을 따라 조금 올라 가면



  [개인 주택 앞]               12:19          ★ 길조심 ★      
  개인 주택 앞에 도착하는데 <남파랑길>은 집 안으로 이어져 있으나, 
  사유지인 남의 집 앞마당을 무단 통과하는 건 예의가 아니겠죠? 
  이 집 주인도 사람통행이 많아 괴로운지 개까지 문 앞에 배치하여 지키게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개는 짖지 않고 오히려 사람을 반기는 순한 놈이더군요. ^.^
  
  여하튼 <남파랑길>은 좌측 길로 조금 더 진행하여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 가도록 되 있었습니다.
  화살표 표시 한 곳으로 가면....



  [주택 우회길]              
  바위에 방향표시가 있는데 관심 가지지 않으면 직진하기 쉬우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산길 입구]           12:22          
  주택을 우회하여 길로 올라 가면 산길 입구 문이 있는데, 여기서 부터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등산로]       

  [계단]                       
  15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갑니다.
  등로는 대부분 나무 계단으로 정비되 있어 큰 여려움은 없지만 헥헥거리며 땀 좀 흘려야 하더군요.
    


  [정자 쉼터]                12:38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정자 쉼터가 쉬어 가라고 기다리고 있는데
  대부분 횐님들은 이 정도 오르고는 쉬지 않고 그냥 진행하더군요.^.^
    

  
  [능선길]                         
  정자 쉼터에서부터 <봉수대>까지는 평지성 능선길이었습니다.
  10여분 능선길을 진행하면....
 


  ['강망산 봉수대']              12:49~12:55

  [안내문]                             
  "강망산 봉수대 江望山烽燧臺 해발 228.9m"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봉수대 위]              
  가슴이 뻥 뚫리게 펼쳐지는 바다~~
  청명한 가을 바다를 <봉수대> 위에서 조망 합니다.
  한반도에서 이런 경치를 조망 할수 있는 곳이 또 어디 있을까....
  


  ['가덕도'-'부산 영도' 조망]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됨★ 
  먼저 동북쪽을 바라 보면....
  <가덕도>는 물론 <부산 영도>에 있는 <봉래산>과 <태종대>가 매우 가깝게 조망됩니다.
  사진의 한계로 홧쏘가 높은 크게 확대된 사진을 첨부했으니 윗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실제와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겠으니 꼭 클릭해서 보고 가세요~ 친절하죠? ㅎ ^.^
  
 

  ['대마도' 조망]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됨★  
  고개를 약간 동남쪽으로 돌리면 "일본 대마도"가 지척에 보입니다.
  
  <부산 오륙도>에서 <대마도>까지 거리는 49km이고
  이곳 <거제도>에서는 더 가까울테니, <서울 북한산>에서 <수원 광교산> 정도 거리입니다.
  물 위를 뛸 수 있다면 선수들은 2~3시간 이내에 뛰어 갈수 있는 거리죠.
  이렇게 가까운 "일본"이지만 멀게만 느껴지니...수없는 침략 노략질 때문이리라


  
  [내림길]                    
  <강망산봉수대>에서 하산하는 길은 엄청 가파른 내림길이었습니다.
  조심조심 14분 정도 내려 가면....
  


  ['덕포동' 조망]            1:10        
  '거제시 덕포동'이 조망됩니다.
  약간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덕포해수욕장' 조망]             
  <덕포해수욕장>과 <옥포대첩기념공원>, 그리고 <대우조선>이 순서대로 조망됩니다.
  그리고 <오션뷰아파트>를 눈여겨 보시길...왜냐면 저 아파트 1층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니...ㅎ
  


  ['덕포교차로']             1:14       
  가파르고 삐거덕 거리는 철제 계단을 내려 가면 <덕포교차로>를 만나고
  


  ['덕포해수욕장' 입구]          1:17      
  <덕포해수욕장 입구>에서 해수욕장으로 들어 가면
 


  ['해변 중심가']                      
  <덕포해수욕장> 중심가를 만나고



  ['덕포해수욕장 조망대']        
  해수욕장 조망대에서 잠시 후 들리게 될 <옥포대첩기념공원>의 기념탑을 조망합니다.
  


  ['팽귄']           
  <덕포해수욕장>은 "세계 팽귄수영축제"가 열리는 곳이랍니다.
  <팽귄수영>은 한겨울에 알몸으로 바다에 뛰어 드는 거죠. 북극 남극의 팽귄처럼.....
 


  [점심식사]             1:22~2:00     
  <오션뷰아파트> 1층에 있는 <모래성>이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김치찌개 2인분> 15,000원으로 값과 맛, 모두 좋았습니다.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길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클릭하면 확대 됨★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과 <남파랑길19코스>는 대부분 중복되고



  ['덕포해수욕장' 조망]      
  <덕포해수욕장>을 조망하는데, 지나온 <강망산봉수대>가 있는 봉우리까지 잘 보이는군요.
  


  ['덕포 짚라인']                      
  <짚라인>도 있는데 여기선 <덕포씨라인>이라고 하더군요. 이용료는 20,000원
  화장실 뒤로 돌아 나가면...



  ['다리' 가는 길] 

  [다리]              2:06        
  <덕포천>을 건너는 다리를 만납니다.
  다리를 건너가서



  [뒤돌아 본 다리]                     
  <덕포천>과 철교를 뒤돌아 보고
    

 
  [산허리길]                   
  해안을 끼고 "동산 113m"라는 산의 산허릿길을 7분여 진행하면
  


  [조망]           2:13     
  지나온 <덕포해수욕장>과 <강망산봉수대>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산허리길]                
  다시 20여분 산허릿길을 진행하면....
    


  ['옥포대첩기념공원' 갈림길]            2:33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남파랑길>은 <팔랑포>방향으로 직진성 우측길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왔는데 좌측에 있는 <옥포대첩 기념공원>을 구경하지 않으면 오늘 "앙꼬없는 찐빵"이 됩니다.
  30m 정도 되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니 다음 지도를 참고하여 다녀 가야합니다.



  [네이버 지도]                    
  <네이버 지도>를 제가 편집한 지도입니다.
  <현위치1>이 윗 사진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입니다.
  <옥포대첩기념공원>으로 들어가 구경하고 정문으로 나가면 <현위치2>에서 다시 <남파랑길>과
  만납니다.
  


  [공원 뒷문]             2:35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조금 들어 가면 녹색 울타리를 만나고 녹색울타리가 끝나는 
  곳에서 공원 안으로 들어 갑니다. 30m 정도 되는 짧은 거리이니 꼭 다녀 가야겠죠?
 


  ['참배단']            2:35     
  그러면 제일 먼저 "이순신장군 참배단"을 만납니다.
  한자 "忠"자로 형상화한 조형물이 <이순신장군 영정>을 안고 있습니다.
  장군께 참배하고....
    
 


  ['옥포대첩 기념탑']          
  <참배단> 앞에는 "옥포대첩 기념탑"이 건립되 있고...



  ['옥포만' 조망]              
  기념탑 남쪽으로는 "옥포만 玉浦灣"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이순신장군>이 왜적을 박살 내던 <옥포만>에는 세계 초일류 조선소 <대우조선해양>이 위용을 뽐내고
  
 
 

  ['옥포루']        
  <기념탑> 앞에 있는 "옥포루 玉浦樓"에 올라 가서 조망을 합니다.
  


  ['옥포루'에서 조망]

  ['가덕도'-'부산방향' 조망]                 ★클릭하면 확대 됨★
  <강망산봉수대>에서도 조망 되었던 <가덕도>와 <부산방향>이 더욱 잘 보입니다.
  클릭하여 상세히 보기 바람니다. 줌인 한 사진이 아닙니다.

 

  ['효충사' 가는 길]              2:48               
  <옥포루>에서 차도를 따라 정문으로 조금 내려 가면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 지는 곳에 직진하는 샛길이 있습니다.
  이 길로 들어 가야 <효충사>를 들릴수 있으니 이 길로 가야 합니다.
  100m 정도 들어 가면...
  


  ['효충사' 옆문]                2:50

  ['효충사']                      
  "효충사 效忠祠"
  한자 "효 效"는 "본 받을 효"이니 뭔뜻인지 아시겠죠?
  <이순신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기둥에 세로로 써 붙인 글을 <주련柱聯>이라고 하지요   이곳에 있는 <주련> 중에  
  "勿令妄動 靜重如山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는 <주련>은
  "가볍게 행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태산 같이 무겁게 행동하라"라는 뜻으로
  <이순신장군>은 <임진왜란>이 터지자 첫번째로 전투에 참전하며 병사들에게 당부한 말로 유명하죠.

  


  ['이순신장군 영정']        
  <이순신장군>의 영정과 위퍠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흔적을 남겼습니다.
   


  ['효충사' 내삼문에서 조망] 

  [뒤돌아 본 '경충문']            
  <효충사> 내삼문의 이름은 "경충문 景忠門"이었습니다.
  "경 景"은 일반적으로 "경치"를 의미하지만, 여기선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됩니다.
  
  <파란문>의 생각을 들려 드리면....
  <경복궁>의 <경>자도 <景>인데, <태양 日>+<서울 京>을 합친 글자여서
  "나라와 백성의 태양같은 존재"를 의미하기 위해 <景>을 쓴게 아닌가 여겨집니다.
  꿈보다 해몽이니까....ㅎ
  실제 <경복궁 景福宮>이라는 이름도 <景>을 사용한 의도가 그런 의미로 <정도전>이 지었다죠?



  ['거충사']

  ['거충사']             
  <효충사 效忠祠>에서 <경충문 景忠門>을 통과하여 내려 가면
  "거충사 巨忠祠"가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을 비롯해 <임진왜란>에서 큰 공을 세운 용장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었습니다.
  모신 장군들의 위패 명단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외삼문]         
  <거충사>에서 내려 가면 <외삼문>이 보이며 공원 정문이 있습니다.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                  
  <외삼문> 안에는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이 전시 되 있습니다.
  


  ['옥포대첩 기념관']      . 
  <효충사> 옆에는 "옥포대첩 기념관"이 별도로 있는데 시간 관계상 눈길만 주고 떠나 갑니다.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니 특별한건 없기도 하고...



  ['옥포대첩 안내문'] 

  ['임진왜란' 주요 해전지]           .
  <옥포해전>과 <합포해전>, 그리고 <적진포해전>을 합쳐 <임진왜란 1차 해전>이라고 하죠.
  


  ['효충사'와 '기념관' 전경]             2:58      
  <옥포대첩 기념공원>을 떠나며
  <효충사>와 <기념관>을 한장의 사진에 담고, 공원 정문을 나서면...
  


  [공원 정문 진출입로] 

  ['남파랑길' 합류지점]          3:04     .
  공원 진출입로를 따라 5분 정도 내려 갑니다.
  그러면 <남파랑길>과 다시 합류하는 곳을 만나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2.4km 옥포항> 방향인 좌측 아래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5분여 내려 가면....
  



  ['팔랑포' 조망]                    3:09 

  ['팔랑포마을회관']              3:11          
  "팔랑포 八郞浦"를 통과하게 됩니다.
  파도가 심하게 치는 곳이라고 <파랑포>였다고도 하고,
  <임진왜란> 때 패배한 쪽바리 8명이 도피해 숨어 지낸 곳에서 유래 한다는 설이 있더군요.



  [계단]             3:13

  [정자]                    
  <팔랑포마을회관>을 지나면 다시 산허리길로 올라 가는데
  가는 곳 마다 정자 쉼터는 곳곳에 세워져 있고, <임진왜란> 때에 공신들의 안내판이 줄을 잇고


 
  [해안 산허리길]                     
  <장등산 200.6m >라고 하는 산허릿길을  20여분 진행하면....



  [정자]             3:33

  ['옥포만' 조망]                  
  조망이 좋은 정자를 만나 조망을 하고 갑니다.
  먼저 동쪽으로는 지나온 <옥포대첩기념공원>의 대첩비가 보이고, 우측에는 <양지암 등대>가 보입니다.
  <옥포만>의 지형을 알수 있게 해 줍니다.



  ['능포봉수대' 조망]              
  남쪽으로는 잠시 후 오를 예정인 <남파랑길20코스>에 있는 "능포봉수대" 봉우리가 보이고
  <대우조선소>의 일부가 보이기도 합니다.
  


  ['뱀쥐섬'과 정자]              3:37      
  산허릿길을 벗어나 해안으로 내려 가는 길에 정자가 있으며 그 앞에 <뱀쥐섬>이 있습니다.
  

 
  [ '대우조선해양' 조망]                  
  <대우조선소>의 위용이 펼쳐지기 사작합니다.
  "LNG船"등 첨단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선박과 "잠수함"등 군함까지 건조한다는 세계 초일류 조선소랍니다.
    


  ['뱀쥐섬']                         
  <임진왜란>에서의 첫 승전을 똑똑히 목격하며 승전고를 들었을 "뱀쥐섬"입니다.
  
  뱀하고 쥐가 피터지게 싸우다 둘 다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더군요.
    


  

  [해안데크길]                         
  <뱀쥐섬>에서 <옥포항>까지는 해안 데크길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옥포만>을 품위있게 조망하며 14분 정도 데크를 진행하면....
 


  ['옥포항'에서 조망]               3:51               
  <옥포항>에 도착해서 건너편에 있는 <대우오션프라자>를 조망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업무지원 본사 사무실이랍니다.

 


  ['옥포수변공원']             3:55       
  <대우오션프라자>가 있는 "옥포수변공원"에 도착하면...
  


  ['임진왜란' 첫 승전지]                  
  "임진왜란 첫 승전지 표지석"을 만납니다.
  이 표지석 좌측은 <옥포항>이고, 우측은 <대우조선해양>입니다.

 


  ['대우오션프라자' 뒤]               3:58           
  <대우오션프라자> 뒤로 나가 <옥포동 시가지> 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거북선]                  
  실물 크기 <거북선> 모형을 만나고
  


  ['대우오션프라자' 버스정류장]              4:02~4:15      
  이어서 <대우오션프라자 버스정류장>을 만납니다.
  
  여기서부터 <두모고개>까지는 <대우조선> 울타리를 따라 가야 하는 볼거리 없는 지루한 길이라고 해서
  산악회에서 버스로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시켜 주었습니다.
  약7km를 버스로 이동한 것이었습니다. 
  여행이던 산행이던 즐거워야 됩니다. 시간에 쫒기며 괴로우면 뭐하러 다니겠습니까
  앞으로도 이렇게 필요한 곳에서 버스 이용을 자주 해 주면 좋겠습니다.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4:25    
  <대우오션프라자>에서 버스로 10여분이 걸려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19코스종점'-'20코스시점']         4:26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남파랑길 19코스 종점>과 <남파랑길 20코스 시점> 안내판입니다.
  
  다음 <남파랑길20코스>의 거리가 길어, 오늘 볼거리 없는 <19코스>의 일부를 버스로 이동하고
  대신에 <20코스>의 일부를 미리 진행 하기로 합니다.
  
  앞에 보이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느태고개' 오름길]                
  <장승포버스터미널>에서 7분여 <느태고개>로 올라 갑니다.
 


  ['느태고개']               4:33       
  남쪽나라 <거제>에도 가을은 나뭇닢에서부터 다가 오는 <느태고개>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양지암등대길 안내판>이 있는 곳 옆으로 난 우측 <능포봉수대>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능포봉수대'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18분 정도 올라 가면....
  



  [정자]              4:48~4:51        
  정상에 있는 정자에 도착합니다.
  조망이 좋은 곳이라 정자에 올라 조망을 하면....
 


  ['부산방향' 조망]          ★사진을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확대 됨★        
  계속해서 <가덕도>와 <부산 영도 태종대>가 조망됩니다.
  여기서는 <태종대> 앞 "주전자섬"까지 보이니까 사진을 클릭해서 큰 사진을 보시기 바람니다.
  
  잠시후 도착 예정인 <능포항>도 조망하고...
  


  ['대마도' 조망]      ★클릭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확대 됨★ 
  여기서는 <대마도>가 더욱 가까이 조망됩니다.
  끝내 줍니다. 뛰어 가고프군요.




  ['능포봉수대']             4:52         
  정자를 지나면 "능포봉수대"가 있습니다.
  이곳 봉수대에서 <강망산봉수대>로 연락을 하면 <가덕도 연대봉>으로 연결되어 
  <부산 아미산 봉수대>로 이어져 <서울 남산 봉수대>로 간다고 하는데 
  그 옛날에도 30분 정도면 여기서 <서울 남산>까지 연락이 되었다니 엄청난 속도였음을 알수 있죠?
  

 
  [내림길]                      
  <능포봉수대>에서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15분 정도 내려 가면...



  [해안도로]              5:08     
  해안도로를 만나고



  ['능포' 조망]                    
  이어서 <능포항>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능포수변공원']              5:15     
  아름답게 가꾸어진 "능포수변공원"을 지나면....
  


  ['능포항']              

  [돌고래 조형물]            5:20     
  "능포항" 앞에 있는 <돌고래 조형물>을 보며 답사를 마침니다.



  [고도표]         
  오늘 진행한 총거리는 22.7km였으며, 5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버스 이동거리는 약7km였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대마도>가 4~50km 거리에서 생생하게 보이는데
  가슴은 뭔가 먹먹해지는 건 왜 일까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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