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화누리길』
     『제1코스 금강산길』
     
     신탄리역-역고드름-차탄천교-백마고지역-철원역사문화공원-노동당사-한다리-대위리교차로


    ['강원도 평화누리길' 종합안내표]                  
  <강원도 평화누리길>은 20개 구간에 총361km라고 합니다.
  현재 <화천7코스>를 지나 <양구9코스>를 진행했지만, 아직 답사하지 못한 <철원-화천 코스>를
  시간 날때 마다 하나씩 답사하려 합니다.
    


    ['평화누리길 철원구간 안내도']                  
  "평화누리길 철원구간"은 4개코스로 총60.4km라고 합니다.
  
  
           
                ['1코스 금강산길' 개념도]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오늘은 <강원도 평화누리길> 중에 첫번째 코스인 "철원 제1코스 금강산길"을 갑니다.
  
  그런데 교통편의상 <신탄리역>에서 출발하여 약4km를 더 걸어 실제 진행한 거리는 17.8km였습니다.



    ['동두천역']           8:10     
    2023년 9월 8일 금요일   맑음     
  <분당 이매역>에서 6시 지하철을 타고 <왕심리역>에 내려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하고,
  다시 <회기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하여 <동두천역>에 8시에 내려
  8시 14분에 출발하는 <경원선 대체직행버스>를 타고 <신탄리역>으로 갑니다.
  버스요금은 1,000원이며 경노는 500원입니다.
  


    ['신탄리역']          9:06   
  "신탄리역 新炭里驛"
  <동두천역>에서 약50분이 걸려 <신탄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이곳까지 교통요금이 총500원이었으니 우리나라 좋은 나라~~♬
  
  예전 <고대산 등산> 할때 두어번 왔던 <신탄리역>입니다만 역 안을 잠시 구경하고 나오겠습니다.
 

  
    [역 플랫트홈]               
  예전엔 <고대산 등산> 후 여기서 열차를 타고 <동두천역>으로 갔었는데
  현재는 <경원선 전철화 공사>로 열차는 다니지 않고 대체운송버스가 다닙니다.
  조만간 공사가 완료되어 다시 전철이 다닐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9년 신탄리역']               
  참고로 2009년 6월 6일에 촬영한 "신탄리역 플랫홈"과 "통근열차"입니다.
    


    ['신탄리역 앞 광장']            
  <산탄리역> 앞 광장입니다.
  옛부터 나무가 울창하여 대표적 "숯" 생산지였는데, 일제강점기시대엔 쪽바리들이 이곳의 숯생산권을
  빼앗아 독점적으로 운영하며 숯 운반을 위한 기차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숯 생산으로 번창하던 때엔 돈이 넘쳐나 주점 등 유흥업소 거리가 있었을 정도로 번성했답니다.
  그때문에 <고대산>을 비롯한 산들은 황폐화 되고...
  


    ['안내판']            9:16          
  역 앞에는 쉼터 소공원이 있으며 <경기둘레길 스탬프함>과 안내도가 있습니다.
  
  <평화의길>과 <평화누리길>은 역 앞에서 우측 골목으로 계속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고 또 하면 더 확대 됨★ 
  이곳은 <연천군>이기에 <경기도>가 설치한 대형 안내도가 있습니다.
  <경기둘레길 연천구간> <경기 평화누리길 연천구간> <평화의길 연천구간>등 안내도가 있습니다.
  


    [갈림길]            9:17        
  <신천리역>에서 <고대산 등산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면 "고대산 산촌마을"이라는 안내석이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갈림길에는 길안내표시가 반드시 있으니 길찾기에는 아무른 문제가 없더군요.
  


    ['고대산' 조망]             9:19       
  이어서 <고대산>으로 가는 철길 건널목을 만나는데, 추억의 <고대산>을 조망하고....
  "고래"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유력하다는데, 바다에 사는 "고래"가 아니라 
  방을 따뜻하게 불을 때고 열과 연기가 통과하는 "방고래"를 의미합니다.
  
  <평화누리길>은 이 건널목을 건너지 않고 좌측 골목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마을 통과]                    
  마을 골목을 4분여 통과하면...



           
              ['철도중단점']             9:23      
         <경원선 철도 중단점>을 지나는데 곧 공사가 끝나 재개 될 예정이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차탄천']              
  <철도중단점>을 지나면 바로 "차탄천 車灘川" 둑방길을 걷게 됩니다.
  
  <차탄천 車灘川>은 <조선 3대왕 태종 이방원>이가 
  <연천>으로 낙향하여 조용히 살고 있던 자기 절친 "이양소 李陽昭"에게 자기를 위해 관직을 맡아
  달라고 회유하러 왔다가, 쿠데타 정권과는 함께 일 할수 없다는 퇴짜를 맞고 돌아 가다가 
  현재 <연천읍내>에 있는 <장지천>에서 가마 수레를 타고 건너다가 수레가 개천에 빠졌답니다.
  그래서 <장지천>이 "가마수레가 여울에 빠졌다"고 <차탄천>으로 바뀌게 되었다는데 
  현재 <연천군>이 이곳을 테마둘레길로 만들어 도보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난해 봄에 다녀 왔으며 나름대로 쓴 답사기가 있으니 관심있으면 참고하세요~~
         『차탄천 주상절리 에움길』 답사기 여기 클릭
  



    [갈림길]         9:40   
  <철도중단점>에서 17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차탄천변길>을 버리고 우측 <경원선 굴다리>를 지나 <경원선>의 우측 길을 걷게 됩니다.
  


    ['경원선 전철화 공사중']          
  <경원선 전철화 공사>는 현재 진행 중에 있고
  

  
    [자전거길]            
  <경원선 굴다리>에서 20여분 더 진행하면...
    


    ['역고드름 쉼터-봉국네매점']           10:00         
  "역고드름쉼터-봉구네매점"을 지나게 되는데, 영업은 않는듯...



    ['경원선 전철화 공사중']                
  이어서 바로 <경원선>은 <옛 경원선>을 버리고 터널을 뚫으며 직선화 하며 신설되고 있는게 보입니다.
    


    ['역고드름' 입구]              10:03~10:09    
  이어서 "역고드름 입구"를 만나 다녀 오도록 합니다. 
 


    ['역고드름' 가는 길]                   
  50m 정도 가까이 있는 <역고드름 터널>로 올라 가면....
    
 

    ['역고드름 평화누리길 쉼터']                   
  "평화누리길 역고드름  쉼터"가 조성되 있고
  우측 터널로 가면...
  


    ['역고드름 폐터널']          
  "역고드름 폐터널"은 <옛 경원선>의 터널로 뚫다가 큰 여려움이 있어서인지 중단하고
  잠시 후 만날 <차탄천 철교>를 건설하여 터널없이 연결시켰답니다..

 


    ['역고드름']               
  그후 공사 중단된 터널을 <6.25전쟁> 때엔 북한군의 탄약고로 사용했는데, 
  미군의 폭격으로 균열이 생겨 물이 새기 시작하며 완전 폐터널이 되었고, 
  겨울이면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천정에서는 고드름이 되고 
  바닥에선 '종유석'처럼 "역고드름"이 생기게 되었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역고드름 폐터널' 앞]                
  터널 앞으로 연결 시키려 했던 철로 흔적에 쉼터가 조성되 있으며
  <소이산>이 보이기 시작 하는 걸로 보아 <철원 노동당사>가 다가 오기 시작합니다.
  


    ['경원선 전철화 공사중']           
  <역고드름 터널> 앞에선 좌측으로 직선화되는 <경원선 터널>이 보이는데
  <폐터널>과 <신터널>이 새롭게 보입니다.
  

       

  <역고드름터널>에서 200m 정도 진행하면
  "옛 경원선 차탄천 철교"를 만납니다.



    ['평화를 꿈꾸다']              
  <차탄천 철교> 앞에는 "꿈 (평화를 꿈꾸다)"라는 조형물이 설치되 있습니다.
  남북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의미라고....
  


  ['구철교'와 '신터널' 조망]        
  <경원선> "구 철교"와 "신 철도교-터널"이 동시에 조망되는군요.
  


    ['구 철교 교각']        
  <구 철교>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또 하나의 "옛 경원선 철교 교각"이 보입니다.
  저 철교는 조금전 <역고드름 터널>에서 연결되는 <경원선>인데 공사가 중단된 철교 교각이랍니다.
 


    ['경기도-강원도' 경계]              
  <차탄천 철교>가 있는 개천은 "경기도-강원도 경계"이며 지금부터 <강원도 철원군>으로 들어 갑니다.
  이로서 <평화의길-평화누리길 경기도구간>은 끝나고...



    ['강원도 평화누리길 출발지']           10:15         
  "강원도 평화의길-평화누리길"이 시작되는 곳을 만납니다.
  


    ['평화누리길 철원구간'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평화누리길>과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거의 같습니다.
  <평화누리길>에 대한 이정표가 보이지 않을 때는 <평화누리 자전거길> 이정표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오름길]           
  좌측 <옛 경원선> 철길을 옆에 끼고 5분여 진행하여
  


    [뒤돌아 본 '역고드름']           10:21   
  <옛 경원선 철길>이 보도화 된 곳으로 올라 가서 뒤돌아 보면...
  
  <역고드름 터널>에서 나오는 '옛 철로 교각'의 위치와 '옛 경원선 차탄천 철교'의 위치가 구별됩니다.
  모두 무심코 지나치는 이런걸 상세히 언급하는 최초의 답사기이죠? ㅎㅎ



    ['소이산' 조망]             10:23       
  진행방향으로는 이제 "소이산""백마고지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8분여 진행하면...
  


    ['율이리' 사거리]             10:31           
  <율이리 栗梨里> 사거리를 만나면 화살표 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하고



    [쉼터]          10:38    
  이어서 쉼터 정자를 만나는데 <역고드름 2.1km> 지나왔으며, 
  종점인 <대위리검문소>까지는 "11.7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화산암']         
  철원과 연천지역은 화산암으로 뒤덮혔던 곳이죠. 길가에 화산암이 널려있고



    [삼거리]              10:48      
  이어서 삼거리를 만나는데 <백마고지역>과 <백마고지>가 조망됩니다.
  7분 정도 진행하면...
  



    ['백마고지역']             10:55~11:05        
  "백마고지역 白馬高地驛"
  이곳은 제가 여러번 포스팅 했습니다. 그 중 하나만 소개해 드리니 시간 나면 읽어 보세요
  못 가보신 분들에겐 신선한 여행이 될것입니다.
  
   『길이 열린다, 평화를 걷는다』 
   [철원DMZ평화의 길] "벡마고지-공작새능선-화살머리고지GP" 방문기 -여기 클릭
  
    


    ['평화누리길'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백마고지역> 광장에는 처음으로 "평화누리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철원구간>을 지나며 계속 참고해야할 안내도인데 <자전거길>과 거의 같습니다.
   


    ['백마고지'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백마고지역>에서 <백마고지>는 갈수 없는 먼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볼수는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확대된 사진을 참고하세요.
  <후고구려 궁예>가 세운 <태봉국>의 <궁예도성>이 있는 곳의 위치는 <고암산> 앞 비무장지대라는데
  사진을 클릭하면 <김일성고지>라고 불리워지는 <고암산>을 확실이 볼수 있습니다.
  


    ['소이산' 조망]            11:05    
  <백마고지역>에서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소이산>을 향하여 <율이리-사요리 들판>을 통과합니다.
  
  <왕재지맥>에서 <보개지맥>이 분기하는 <소이산>이 다가 옵니다.
  그러므로 <왕재지맥-보개지맥> 남서쪽으로 떨어지는 빗물은 모두 <차탄천>으로 흘러 가서 
  <전곡>에서 <한탄강>과 합류합니다.
  <보개지맥> 뒷쪽으로 떨어지는 빗물은 모두 <대교천>으로 흘러 다시 <한탄강>과 합류합니다.



    ['고대산''금학산' 조망]          11:08      
  우측 동남쪽으로는  <소이산>에서 연결되는 <보개지맥>과 <금학산> <고대산>이 조망되고...



    ['사요리']             11:24      
  들판을 20여분 걸려 통과하면 <사요리 四要里> 사거리를 만나 직진하고
  15분 정도 진행하면....
  


    ['보개지맥 마루금']          11:39      
  <소이산>에서 분기하는 <보개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탱크방호벽을 지나면...
  


    ['소이산' 군사도로]         11:42    
  <소이산> 정상으로 올라 가는 옛 군사도로 입구를 만나는데 군부대가 없어지는 바람에
  이제 이 도로는 정상으로 올라 가는 등산로 입구가 되겠습니다.
  몇번 올라 가 봤기에 오늘은 생략합니다.
  <소이산과 철원역사문화공원>에 대한 답사기도 몇개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철원] 한여울길 제3~5코스 노동당사-소이산-동주산성-도피안사 -여기 클릭
    


    ['노동당사' 조망]              
  개보수 중인 <노동당사>가 보이기 시작하고....




    ['철원근대역사문화공원']          12:00~12:25        
  "철원근대역사문화거리 테마공원"으로 들어 갑니다.
  좌측에 보이는 <역전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데 "떡갈비 정식 15,000원"이 좋더군요.
  이곳에 대해서도 이미 몇번 답사기를 쓴적이 있으니 오늘은 생략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다음을 클릭하여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철원역사문화거리 테마공원-소이산 전망대』 여기 클릭
    


    [뒤돌아 본 '소이산']               
  <옛 철원극장>과 <싸이렌>을 복원해 놨습니다.



    ['철원역사']               
  그늘막 파라솔에서 쉬며 바라본 "철원역"입니다.
  오리지날 <철원역>은 이곳이 아닌 <민통선> 안에 있는데 이곳에 복원을 하고
  현재는 <소이산 모노레일> 승하차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철원역사문화공원' 정문]                
  "철원근대역사문화거리 테마공원"의 정문에서 뒤돌아 본 광경입니다.
  일제시대 쪽바리들이 많이 모여 살며 <경원선>과 <금강산전기철도>에서 얻어지는 부가가치를
  엄청 벌어 들이는 핵심 중에 핵심 금싸라기 땅이었답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실제 철원의 핵심 쪽바리 동네.
  그래서 우리나라 강원도 최초의 수도시설이 건설되어 배수되는 현대적 도시가 된 곳이랍니다.
  그런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에 엄청난 예산을 들여 테마공원을 만드는 것에 주민들의 거센 반대도 
  있었답니다.
  
  <6.25전쟁> 때에 이 지역은 폭격으로 완전 폐허가 되었는데, 최근 찰원군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206억원의 예산을 들여 테마공원을 만들고 관광지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노동당사']           12:26  
  "노동당 철원당사"는 개보수 중에 있고...
  여기서 <평화누리길> 길찾기가 좀 애매한데 안내판으로 가서 좌측을 보면....

 

    ['민통선검문소']           
  "노동당사삼거리 민통선 검문소"가 보입니다.
  <옛 철원역>은 저 '민통선 검문소'에서 뒤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옛 금강산전기철도>는 저 검문소를 통과하여 이 도로 앞으로 놓여 있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평화누리길-1코스 금강산길>은 <옛 금강산전기철도>가 있던 철로와 가까운 길인
  "464번지방도-금강산로"를 주로 따라 가도록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을 잘 기억해 두면 잠시후 <대위리검문소> 부근에서 언급할 <금강산전기철도>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저 앞으로가면....



    ['철원읍 중리' 입구]           12:28:      
  이정표를 만나며 <평화의길>과 <평화누리길>은 위험한 일반 도로를 피해 안전한 농로로 안내되는데
  파란색 자전거길 표시로 길은 이어집니다.
 



    ['관중리 들판' 통과]               
  '철원읍 관중리'를 30여분 지루하게 통과하게 됩니다.
  이제 <금학산>이 정면으로 보이고




    ['한다리']             1:00       
  "대교천"이 흐르는 "한다리"를 만나 좌회전합니다.
  <평화누리길>은 <한다리>를 건너 <금강산로>를 따라 직진합니다.
  이 길 "464번지방도-금강산길" 또는 이 길 주변으로 "옛 금강산전기철도"가 
  조금전 <노동당사> 앞 검문소에서 뻗어와 가던 곳이었던 것입니다.
  


    ['대교천' 조망]                          
  <한다리> 위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평화의길>은 이곳에서 <평화누리길>과 헤어져 <도피안사>로
  가는게 보이는데, <도피안사>는 속세에서 도피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피안의 세계에 도달 하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국보 제63호 철조 비로자나불>이 있어 유명하죠. 쇠로 만든 불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진흙으로 만든 불상이 국보로 지정된 곳은 '무량수전'으로 유명한 <영주 부석사>죠.
  또한 나무로 만든 불상이 국보가 된 곳은 <오대산 상원사>이고....
  


    [삼거리]            1:08   
  <한다리>에서 나즈막한 고개를 하나 넘어 가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한다리>에서 헤어졌던 <평화의길>을 다시 만나는 곳인듯 하고...


  
    ['금강산로']               
  <금강산로>라고 하는 <464번지방도>를 뙤양볕을 받으며 지루한 발길을 30여분 옮깁니다
  


    ['두루미']               
  근처에 "DMZ두루미평화타운"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두루미"들이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삼거리]             1:30         
  <한다리>에서 30여분 진행하면 <고석정>으로 갈수 있는 삼거리를 지나 갑니다.
  <금강산전기철도>는 우측 바로 옆 비닐하우스가 있는 쪽으로 연결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8분여 더 진행하면....
  


    ['대위교']           1:38    
  이어서 "대위교 大位橋"를 만납니다.
  앞 좌측에 제가 표기한 "철길가든"이 있는 곳이 "대위리검문소"가 있던 곳인데 아무른 표시가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금강산전기철도' 조망]               
  <대위교>에서 우측 즉, 남쪽을 바라보면 "철교"가 보이는데, 
  "금강산가던 철길!"이라고 확인 시켜 줍니다.
  저것이 <노동당사> 앞에서 부터 언급한 "금강산전기열차"가 <금강산>으로 다니던 철교 입니다.
    
  그러니까 "옛 금강산전기철도 대위리역"도 이 근처에 있었었다고 생각됩니다.
  <평화누리길 1코스>의 이름이 왜? <금강산길>인지 알려주는 곳이기에 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옛 금강산 전기철도 노선도']                      
  일본놈 사업가 <쿠메 다미노스케>가 건설하고 펴낸 [금강산전기철도 20년사]라는 책에서 퍼온 것입니다.
  
  <금강산전기철도>는 총28개역에 116.6km 길이로 평균시속이 약30km 정도였다는군요.
  이용요금은 당시 쌀 한가마 가격인 7원50전이었답니다.
  전기를 공급하는 수력발전소가 4개소 건설되어 발전량이 총13,570KW라고 하는데 엄청난 투자죠?
  
  <경원선 철원역>에서 분기하여 <금강산>으로 향하는 <금강산전기철도> 노선을 분명하게 볼수 있습니다.
  그런게 있었다지?라고 막연하게만 생각되던 확실한 자료를 찾았습니다.
  <평화의댐> 윗쪽에 북한이 새로 건설한 <금강산댐>으로 <창도>에서 <도파>까지는 현재 수몰되었답니다.
  
  또한 <겸재 정선선생>이 그린 <금강산도>에 나오는 <단발령>이 지도 속에 나타납니다.
  <신라>의 마지막 왕세자인  <마의태자>가 저 고개를 넘어가며 머리를 깍고 속세를 떠났다고 하여 
  <단발령 斷髮嶺>이라고 한다는거 모두 아시죠? ㅎ
  <단발령>은 산이 높아 철도로는 바로 넘을수가 없어서 "스위치빽" 형태로 일정 높이 까지 올라가서
  다시 터널을 뚫어 다시 "스위치빽"방식으로 <내금강역>으로 갔답니다.
  남한 <태백산>에도 있었던 "스위치빽"방식을 이용한것은 터널의 길이를 반으로 줄일수 있어서
  공사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었답니다.
  
  이 지도로 <금강산 관광길>을 확실히 알수 있죠?
  조선시대 <정철>이 <강원도관찰사>로 부임하여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행차하며 노래한 유명한  
  "관동별곡"에 나오는 행차 루트와 <금강산관광전기철도>의 루트가 거의 비슷합니다.
  이제 <금강산관광>을 어디로 갔는지 확실히 알것 같지요? ㅎ
  


    ['옛 금강산전기열차']         
  "옛 철원역"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옛 금강산전기관광열차"입니다.
  
  사업가 쪽바리 <쿠메 다미노스케>가 <금강산>을 가 보고 일본과는 비교할수 없는 그 아름다움에 놀라서 
  "금강산 관광사업"을 시작하며, 첫번째로 어마어마한 자금을 끌어 들여 <금강산전기철도>를 놓고
  일본에 광고하니 "금강산 관광을 않한 일본인은 일본인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답니다.
  년간 수십만명의 일본 관광객들이 <부산>까지 배를 타고와 <경부선>과 <경원선>을 타고 "철원역"에
  도착하여, 역 근처 (현 철원근대역사문화테마공원)에서 숙박과 쇼핑을 하고 <금강산>을 전기철도를 이용해
  다녀 오게 되었으니 당시 <철원역>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전으로 우리가 해방이 되며 "쪽바리의 그리운 금강산"은 멀어져 갔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북한과 일본이 수교 얘기만 나오면 <금강산 관광>이 먼저 중요 이슈로 떠오른다고 합니다.
  
  우리도 빨리 남북교류가 활성화 되어 전철을 새로 건설하고 <금강산관광>을 손쉽게 다녀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옛 철원역~대위리역간 지도']               
      일제강점기시대 일본놈들이 만든 상세지도입니다. <소이산> 표기가 분명히 보이죠?
      <경원선 철원역>에서 <금강산전기철도>가 분기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요역>이라고 표기한 곳이 현<노동당사>쯤 되고, 
      "대위리역"이 분명하게 표기되 있는데.....
      <대위리검문소>가 있었던 <대위교> 근처라고 확신합니다.



    ['철길가든']        1:39     
  <대위리검문소>가 있었던 이곳, 현재 <철길가든>이란 음식점과 군부대 정문이 있습니다



    ['옛 대위리 검문소']          1:39     
  <철길가든> 바로 옆에는 실제 "대위리검문소 초소"가 아직도 유물로 남아 있습니다.
  
  "강원도평화누리길 제1코스 금강산길"의 종점은 이곳입니다.
  그러나 <동송 이평리> 가는 버스를 타려면 15분여 더 걸어서 <대위리 회전교차로>까지 가야 합니다.
  산악회를 이용하지 않고 홀로 다니면 이런게 제일 어려운 문제이죠.
  


    ['명성산'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옛 대위리검문소>를 지나며 남쪽을 바라보면
  <궁예>의 울음소리가 산을 뒤덮는듯한 "명성지맥 명성산"이 조망됩니다.
  이 들녁에 떨어지는 빗물은 모두 <한탄강>으로 흘러 갑니다.
  



    ['대위리회전교차로']            1:53            
  많은 답사객들은 이곳이 <1코스 끝>이라고 여기지만 조금전 <대위리검문소>가 끝입니다만
        


    ['현위치 안내판]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이곳에 안내판이 설치되 있기 때문에 이곳을 시종점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2코스 안내도'']                    
           "강원도 평화누리길 제2코스 두루미 머무는 길"은 
           <대위리검문소>에서 <도창리검문소>까지 입니다만,
           아직 미개통 구간이 있어서 다음에 개통되면 가기로하고
         


    ['금학산'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대위리회전교차로>에서 <금학산-고대산>과 <소이산>을 조망하며 
  30분 정도 버스를 기다립니다.
  


    ['10번 버스']            2:23           
  <동송 이평리>에서 <정연리>까지 운행하는 군내버스는 
  <동송 이평리>에서  13:35,  15:35에 있는데, <정연리 종점>까지 30분이 걸리기에 
  <정연리 종점>에서 다시  14:05 , 16:05에 출발하여 이곳 <대위리회전교차로>까지 18분이 걸려 
  오후2시23분에 도착하더군요.
  
  승객이라곤 나 혼자 뿐이었는데.....여기서 <동송 이평리>까지는 12분 정도 걸렸습니다.



    ['동송 이평리' 버스정류장]           2:38~3:28          
  <옛 철원>의 중심지였던 <동송 이평리>에 도착하여 시간 여유가 있어 늦은 점심을 먹고
  3시30분에 출발하는 <13번 백마고지역>행 버스를 타고, 22분이 걸려



    ['백마고지역']            3:52   
  <백마고지역>에 도착하여 
  
['동두천행 대체버스시간표']
3시59분발 <동두천행 경원선 대체급행버스>를 타고 <동두천역>에서 전철로 귀가하였습니다. 교통비는 총2,500원 정도였으니 우리나라 좋은 나라~~♬ ^*^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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