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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금북정맥 열세번째 산행기 보현선원-개심사살림길-상왕봉-가루고개-모래고개-동암산-무르티고개- 안산-매봉재-은봉산-나분들고개-양대산-간대산-모과울고개-성연고개 '환락극혜애정다(歡樂極兮哀情多)' '환락이 극에 달하고 나면 슬픈 정만 많이 남는다.' 한(漢)제국의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한무제(漢武帝)가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강물에 배를 띄워놓고 신하들과 함께 흥겨운 잔치를 하다가 읊은 '추풍사(秋風辭)'의 한 대목입니다. 황제가 누려본 환락의 극치는 무엇이었을까? 절대 권력의 쾌감이었을까? 아니면 궁궐 미인들과 누려본 성적(性的) 오르가즘이었을까? 슬픈 정(哀情)이 남지 않는 쾌감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 - 저는 '마운틴 오르가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등산의 즐거움" 말입니다. [ 산행 개념도]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에 있는 "개심사"옆 "보현선원"위 "개심사갈림길"에서 출발하여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에 있는 "성연고개"까지 GPS 거리로 22.4km를 갑니다. [서산시 해미면 버스터미날] 8:08 2012년 10월 25일 (목) 맑은 후 흐림 이제부터는 고속버스를 타고 나머지 '금북정맥'을 갑니다. '서산'-'태안'을 가는 고속버스 첫차를 타니 "해미"를 경유하여 가더군요. '해미'엔 터미날이라고 특별히 있는 것이 아니라 '면사무소' 건너편 "농협하나로마트"앞이 터미날이고, 택시타는 곳은 뒷편에 있었습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먼저 유명한 "해미읍성 海美邑城"을 구경하고 산행지로 가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너편에 거창한 건물이 있어 "해미읍성"인줄 알고 가 보니..... [해미면 면사무소] '면사무소' 건물로는 전국 최대라고하는 "해미면 면사무소"가 城처럼 우뚝 솟아있습니다 타지인이 뭐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저 건물을 보는 순간 찬사보다는 눈쌀이 찌푸려져.. "보현선원"으로 택시를 타고 갈때 택시기사가 하는 말....자신은 해미 토박이라고 하면서 "해미"에는 '한서대'와 '공군비행장'이 없으면 먹고 살기 어려운 동네인데 면사무소 만 저렇게 크게 지어 지방재정을 더 어렵게 한다고 힐난하더군요. 토박이들도 그런 생각을 하는데 타지인은 어떻겠습니까...전국이 이 모양이니... 대한민국의 기운이 여러분야에서 기울어 가는듯 합니다. [해미읍성] 8:20 "海美"에 왔으니 "해미읍성 海美邑城"을 둘러 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해미읍성"은 '해미면사무소'에서 동쪽으로 5~600m정도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7분. 그리고 城의 규모가 상당했는데, 전쟁 방어적인 城이 아니라 관청,즉 충청도의 全軍을 지휘하는 "병마절도사영 兵馬節都使營"으로 조선 태종~세종때에 축성되었다고 합니다. [해미읍성 안내] 성곽의 둘레는 1.8km라고 하며 높이는 5m인데 성곽 주변에 탱자나무를 심어 접근을 어렵게 해서 '탱자'의 한자인 '枳'를 써서 "지성 枳城"이라고도 한답니다. 그리고 '이순신장군'이 군관일때 10개월간 이곳에 근무한적이 있다는군요. "해미읍성"은 관청으로보다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장"으로 더 유명하죠? 이 고장 출신 유일한 왕비인 "정순왕후"가 천주교 탄압의 선봉장이었으니... 이곳에서 가까운 '음암면 유계리'에 정순왕후' 생가가 있습니다. [鎭南門] "해미읍성"의 정문은 "진남문 鎭南門"이라고 하는데 南쪽에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이 문을 "남문"이라고 부르더군요. '鎭'이 '진압할 鎭'이니 "남쪽을 진압하는 門"이라는 의미인가? ㅎ [해미읍성 관리사무소] '진남문'을 들어 서니 관리사무실이 있고, 매우 넓은 잔듸밭이 펼쳐집니다. 먼저 규모에 놀라고.... ['진남문' 서쪽방향] '진남문' 서쪽방향에는 초가집 몇채가 있는데 '전통찻집' '기념품판매소' '주막'들이 있었고.... '酒幕'에 들려 한잔하고 싶었는데 이른 오전이라 아직 문을 열지 않았더군요. [무기] 조선시대 무기들이 몇점 전시되고 있는 중앙통로를 따라 들어 갑니다. ['호야나무'와 '옥사'] 유명한 "호야나무"와 "옥사 獄舍"가 눈 앞에 나타납니다. "호야나무"는 충청도 사투리이고, 표준말은 "槐木 회화나무"입니다. "회화나무"에 대해선 지난구간 '육괴정'에서 이미 언급한바 있죠? ['호야나무'와 '옥사'] 저의 글보다 더 무게감이 있는 '유홍준교수'의 글을 인용해 드림니다. 1866년,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 때 해미읍성은 감옥소가 되었다. 그때의 모습은 우리가 영화 "미씽"에서 칠레의 시민들을 국립경기장으로 몰아넣은 장면으로 번안하여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려 1천여 명이 처형된 형장으로 이용되었다. 당시 내포땅에는 김대건 신부 이래로 천주학이 크게 퍼져 있었다. 그래서 끌려온 수도 그렇게 많았는데 읍성 안의 한 고목나무가 그 처형장이었고, 처형되기를 기다리는 천주교도들은 자신이 죽는 것보다도 남 죽는 것 보기가 더욱 괴로워 먼저 처형되기를 원했다는 처절한 사연이 거기에 있다. -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中에서 - [호야나무] 정권연장을 위해 봉건수구꼴통들이 선량한 백성들을 1,000여명 이상 처형된 회화나무- 그들에게 주어진 죄명이 '천주교'를 믿는다는 것이었으니 어찌 통탄하지 않을수 있나요 지금도 정권을 잡고 유지하기 위해 선량한 서민들을 교묘히 이용해 먹지는 않는지..... [獄舍] 獄舍안에 있는 곤장 형틀과 감옥이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게 합니다. 아!~~ 가슴 아파요~ [동헌] 東軒의 규모가 엄청납니다. "내포지방" 軍權을 총괄하던 곳이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동헌 東軒"은 '관리가 더 먼저 일어나 일을 하여야 한다'고 일찍 일어나라고 동쪽을 향해 처마를 내고 집을 지었다고해서 "東軒"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는거 아세요? 그리하여 '관청'이라는 의미로 "東軒"이라는 단어가 사용됫다는 것인데.... 이 "東軒"은 천주교 탄압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니 조금 아이로니합니다. [鎭南門] 8:34 "해미읍성"을 둘러 보고 나오는데 벌써부터 순례객들이 '진남문' 위에 올라 '해미읍성'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해미 버스터미날-택시타는 곳] 8:41 이제 '금북정맥'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 '해미터미널' 옆 택시 정류장으로 와서 택시를 타고 "개심사"가 아니라 "보현선원"으로 갑니다. ['개심갈림길'에서 '모래고개'까지 구글어스] 오늘은 "보현선원"으로 가서 정맥길로 올라 서려고 합니다. '개심사'에서는 거리가 멀고 힘들어 가장 가까운 "보현선원"으로 가는 것입니다. ['보현선원' 앞 주차장] 8:59 지금은 "보현선원" 정문 앞까지 시멘트 포장도로가 잘 나 있다는 걸 알고 갔는데 택시기사가 "보현선원"은 길이 나쁠때에 갔다왔나 봅니다. 다시 말해 이곳 택시기사도 "보현선원"으로는 잘 다니지 않았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택시요금을 18,000원을 달라고 해서, '개심사'보다 쬐끔 더 먼데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15,000원만 내라고 하더군요. 앞으로 이 길 이용 하실 분들 많겠지요? ㅎㅎ 승용차는 물론 25인승 미니버스까지는 얼마던지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보현선원] 9:00 "보현선원 普賢禪院" 정문 좌측으로 등산로가 나 있었습니다. "보현선원"에 대해선 아는바 없어요~ [보현선원] 등산로에 오르며 "보현선원"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뒤에 보이는 능선이 '금북정맥' 마루금입니다. 무척 가깝죠? ['개심사 갈림길'로 올라 가는 길] "보현선원"에서 "개심사 갈림길"까지는 240m 정도이며 5분 정도 걸렸습니다. 경사도 완만해서 아주 쉽게 올랐습니다. 앞으로 후답자들이 많이 이용할듯 합니다. ㅎ 볼것도 별루인 "개심사'길로 힘들게 오를 필요가 없습니다. [개심사 갈림길] 9:05~9:15 "개심사 갈림길" 금북정맥 마루금에 간단하게 다시 올랐습니다. 지난번 "개심사"로 하산 할 때 왔던 곳이므로 낯설지 않습니다. "보현선원"에서 올라오는 길은 좌측에 있었는데 통행 흔적이 희미했습니다. 이곳에서 10여분 산행 준비를 하고 9시 15분에 길을 떠납니다. [보원사지]방향으로 갑니다. ['350m봉'] 9:17 "개심사 갈림길"에서 2분 정도 가니 좌측에 "350m봉"이 있었으나 그냥 지나칩니다. 자동차도 다닐수 있는 넓은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가야산 옥양봉' 조망] 정맥길 우측에는 "가야산 옥양봉"이 보이고, 가운데 계곡에는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이 있답니다. ['358.8m봉-보현사지 갈림길'로 가는 길] 10여분 즐거운 산책길을 걸어 가면..... ['358.8m봉'] 9:25 좌측에 "358.8m봉"이 있습니다. 관심없이 가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었습니다. 올라 가 보니 삼각점과 "359m"를 알리는 삼각점 안내판이 있었는데 오늘 산행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되겠습니다만 고도차이가 없어 느낌은 별루... [갈림길] 9:27 ★길조심★ "358.8m봉"을 지나자마자 바로 갈림길이 있는 쉼터가 나옵니다. '정맥길'과 "보원사지"로 가는 갈림길이더군요. '정맥길'은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갑니다. [이정표] 이정표 뒤로 넓은 임도가 "삼화목장"으로 가는 정맥길이었습니다. ['삼화목장'으로 가는 길] '삼화목장'으로 가는 길은 넓은 수렛길이지만 중간에 넘어진 나무들이 있어 우회하는 나쁜 길도 있었습니다 '보원사지 갈림길'에서 6분 정도 진행하면... [삼화목장 입구] 9:33 '삼화목장'으로 들어 가는 길에 출입을 통제하는 철사줄이 쳐져 있습니다. 낮은포복으로 철사줄을 통과하여 목장 안으로 들어 갑니다. [삼화목장] 9:35 숲을 헤치고 '삼화목장'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그렇게 말도 많고 유명한 "삼화목장"입니다. 그런데 이 목장은 현재 명칭이 바뀌어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랍니다. 하지만 이목장은 "김종필씨의 삼화목장"으로 지금까지 불리워 지고 있어 저도 편의상 "삼화목장"이라고 표기하는 것이니 오해없으시기 바람니다. 가야할 "상왕산"과 "269m봉"이 보입니다. ['269m봉'으로 가는 길] 시멘트 포장도로를 잠시 따르다 "269m봉"으로 비포장 목장길을 따라 갑니다. [한우] 韓牛들이 보입니다. ['269m봉'에서 뒤돌아 본 '보원사지' 갈림길] "269m봉"을 돌아 가며 뒤돌아 본 "358.8m봉-보원사지 갈림길 쉼터"입니다. [목장길 차단철책] 9:41 "269m봉"을 돌아 목장길을 따라 가면 다시 철사줄로 통행을 막아 놓은 곳이 나옵니다. 낮은포복으로 철사줄을 통과하여 목장길을 따라 잠시 갑니다. [목장 통과] 9:45 차단철책을 통과해 사진 속의 사진에서 보는 목장길을 잠시 따라 나가면 다시 "삼화목장"이 나오며 "삼화목장 울타리"는 우측으로 갑니다만 정맥길은 목장 가운데 능선을 타고 계속 직진합니다. '삼화목장'을 벗어나 가야할 "247m봉" 두개와 "상왕봉"이 점점 다가 옵니다. 여기서 전체적인 지리를 알고 가면 그많큼 편합니다. ['274m봉'으로 가는 길] 9:46 '삼화목장 울타리'를 다시 만나며 목장길은 울타리 밖으로 연결됩니다. 울타리 밖으로 우회하여 나갑니다. [수렛길] 6분여 숲길을 진행하면.... [갈림길 1] 9:52 첫번째 갈림길이 나오는데, 원정맥길은 좌측 봉우리를 오르지만 금새 다시 만나므로 우측 우회길로 그냥 갑니다. [갈림길 2] 9:54 두번째 갈림길도 첫번째와 같으므로 우측 우회길로 그냥 갑니다. [갈림길 3] 9:56 세번째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은 좌측으로 갑니다. [갈림길 4 - 상왕산 갈림길] 9:58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상왕산 갈림길"이 바로 나옵니다.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만 언제 없어질지 모르겠더군요. 이제부터 넓은 수렛길을 버리고 산길로 접어 듭니다. ['상왕산'으로 가는 길]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진행하면... ['274m봉'] 10:01 "274m봉"의 좌측으로 지나게 되고... ['274m봉'에서 '상왕산' 조망] 10:06 바로 "상왕산"이 조망됩니다. ['상왕산'으로 가는 길] 바위 구경하기 어려운 肉山에서 제법 큰 규모의 바위들을 지나면... ['상왕산' 정상] 10:14 "상왕산 象王山 309m" 이번구간에서 산이름을 가진 산으로는 제일 높은 산입니다. "개심사"에 "象王山開心寺"라고 쓰여있었는데.... ['280m봉'으로 가는 길] 6분 정도 "상왕산"을 내려 가 다시 오르면 ['280m봉'] 10:20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선 봉우리로 잠시 올라 갑니다. "280m봉"인데 "옥양봉"이 조망되더군요. ['206m봉'으로 가는 길] "280m봉"에서 10여분 진행하면... [송전탑 통과] 10:31 송전탑을 통과하고... [수렛길] "삼화목장 울타리"를 다시 만나 좋은 넓은 길을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206m봉' 조망] 10:37 "206m봉"이 조망됩니다. "206m봉"에서 정맥길은 좌측 능선으로 90도 꺽입니다. "운산면"을 건너 멀리 가야할 "은봉산"이 보입니다. ['206m봉'으로 가는 길] 다시 10여분 진행하면.... ['206m봉' 정상] 10:47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성황당을 방불케하는 "206m봉"에 다달읍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90도 꺽어 내려 갑니다. ['206m봉' 하산] "206m봉"을 잠시 내려 가면... [삼화목장] 10:51 다시 "삼화목장" 울타리가 나오며 [숲길]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들이 즐비한 숲길을 다시 10여분 내려가면 [갈림길] 11:00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엔 "삼화목장 목장길"이고 직진방향엔 송전탑이 있습니다. 오리지날 정맥길은 송전탑 방향 직진길이라고 생각되어 가봤으나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와 좌측 목장길로 나갔습니다. [목장길] 자동차도 다니는듯한 목장길을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목장길] 편하게 목장길을 눌루날라 진행합니다. 목장길을 이렇게 오래동안 걸어 보는 것도 오랜만입니다. '백두대간 대관령-진고개'구간을 걸을 때 "삼양목장" 이후로... [목장길] 정맥길은 좌측으로 올라 가야 할듯한 곳이 나오는데 계속 직진입니다. [목장길] 축사들이 보입니다. [목장길 출입문] 11:09 목장길 출입문을 우측으로 살짝 돌아 내려 가면.... [목장내 시멘트포장도로] 목장 안으로 연결되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여기서 가야할 정맥길을 그려보며 앞에 보이는 송전탑으로 올라 가야합니다. [좌측방향] [우측방향] 목장길 사거리의 좌우측을 조망하고... [시멘트포장도로 통과 방법] 11:12 반사경 옆으로 난 길로 들어가면 사진 속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같이 예상외로 넓은 길을 따라 올라 가게 됩니다. [갈림길] 11:13 ★길조심★ 50m쯤 오르면 처음으로 좌측으로 오를수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보이지않으니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입니다. [송전탑 통과] 11:16 잡풀들로 길이 거의 보이지 않는 길을 3분 정도 오르면 송전탑이 나오고 사진 속의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송전탑 밑을 통과하여 나갑니다. [철조망 통과] 11:19 송전탑을 통과하여 다시 3분 정도 숲길을 가면 철조망이 나오는데 철조망을 통과하여 사진 속의 사진에서 보는 우측 숲길을 잠시 진행하면... [목장 포장도로] 11:21 "삼화목장 포장도로 목장길"이 나오며, 목장길로 나갑니다. [삼화목장] 이제부터 이 포장목장길을 따라 "가루고개"까지 갑니다. [뒤돌아본 정맥길] '가루고개'로 목장길을 가며 뒤돌아 본 풍경입니다. 좌측 송전탑 숲속에서 목장길로 나온곳 앞에 축사가 있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뒤돌아 본 '가야산'] "가야산"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정맥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어마어마한 "삼화목장"이 펼쳐집니다. "5.16군사쿠데타"세력 중 박정희 소장 다음으로 핵심역활을 했던 "김종필씨". 군사정권이 이 나라를 위해 구국의 일념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쿠데타로 사리사욕 富를 축적했습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이곳 "삼화목장"입니다. '여의도' 면적의 다섯배에 달하는 638만평을 마구잡이로 사들여 나무들로 울창하던 숲을 없애고 우리나라 최대의 목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아이로니칼하게 또 다른 쿠데타 세력들인 '전두환'에게 '부정축재자'로 낙인 찍히며 불법재산축적이라는 판결을 받고 국가에 강제 환수 당했습니다. "三日修心千載寶 百年貪物一朝塵" "삼일 마음 수양은 천 수레의 보물과 같지만 백년을 탐해서 모은 재산은 하루아침의 티끌과 같으니라" [삼화목장] "김종필씨" 우리나라 최장기 국무총리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인물입니다. 저는 "김종필씨"를 생각하면 치졸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만들었던 5.16군사정권시절의 "4대 의혹 사건"이 생각납니다. "증권파동", "워커힐사건", "새나라자동차사건", "빠찡고사건"을 가리키는 4대의혹사건은 당시 김종필의 중앙정보부가 주동이 된 비리 횡령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던 60억환을 들여 건설하는 '워커힐'을 군인들을 동원하여 건설하여 거의 꽁짜로 짓고, 공사대금과 불법 대출금을 중앙정보부가 횡령한 사건이었죠. "증권파동" "새나라자동차사건" "빠징고사건"도 치졸한 방법으로 국민으로부터 검은 돈을 만든 것이었는데, 그 핵심 인물인 중앙정보부장 김종필씨는 아직도 살아서 숨쉬며 가끔 TV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떡고물로 이런 어마어마한 목장을 건설했다고 여겨지니 씁쓸합니다. 과거청산!~ 과거청산!~하는데 과거를 잊는게 '과거청산'인가요? 더 곱씹고 다시는 발생하지 안도록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대법원 사형선고, 무기징역까지 받은 놈들이 떵떵거리며 아직도 활보하고 있는 우리나라. [삼화목장] 신뢰성이 저보다는 더 있는 '유홍준교수'의 글을 또 인용해드림니다. 해미를 떠나 조금만 가면 처음 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놀라고 말 전경이 펼쳐진다. 이국 풍경도 이런 이국이 있을까 싶다. 산이란 산은 모두 마치 바리깡으로 머리를 밀듯이 완벽하게 삭발되고 거기에 잘 자란 초목에서는 젖소떼가 또는 한우떼가 무리를 지어 풀을 뜯고 있다. 이것이 그 유명한 김종필의 삼화목장이다. 지금은 한서장학재단 소유로 되어 있는 이 삼화목장은 총 638만 평이다. 1969년, 그러니까 삼선개헌이 있던 해부터 서산군 운산면, 해미면 일대의 산과 마을을 사들여 애리조나 목장 만들 듯이 했다. 할 수 없이 삼화목장에 땅과 집과 산을 판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일부는 인천으로 몸 팔러 갔고 일부는 삼화목장의 직원이 되고 인부가 되었다. 삼화목장은 자연의 생태계만 바꾼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태계도 이렇게 바꾸어 놓았다.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유홍준) 中에서 - ['가루고개'와 '동암산' 조망] "삼화목장"을 벗어 날쯔음 "가루고개"가 나오며 가야할 "동암산"도 조망됩니다. ['가루고개'로 나가는 문] 이제 "삼화목장"을 벗어나는 문을 옆으로 돌아 나갑니다. "삼화목장" 울타리를 두어시간 지나온 것이니 그 규모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가루고개] 11:33 "가루고개"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를 넘나드는 고개로서 [647번지방도]가 지나갑니다. [가루고개] 11:35 "가루고개"가 있는 곳은 "소중1리"라고 .... [갈림길 1] 11:38 "가루고개"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3분정도 올라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남댕동길"방향인 우측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갈림길 2] 11:40 다시 잠시 올라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비포장도로로 올라 진행합니다. 위에 보이는 묘지에 올라.... [마지막으로 뒤돌아 보는 '삼화목장'] 묘지에 올라 마지막으로 "삼화목장"을 뒤돌아 봅니다. "삼화목장"을 통과하는데 두시간이나 걸렸군요. [묘지] 11:43 넓은 수렛길을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운산면 조망] 우측, 즉 동쪽으로 '서산시 운산면'이 조망되고.... ['모래고개'로 가는 길] 수렛길을 따라 끝까지 갑니다. [묘지에서 '모래고개'로 가는 길] 11:50 수렛길이 없어지는 곳에 묘지가 나오며 좌측엔 "서해안고속도로"가 굉음을 토해 냅니다. 고속도로로 내려 가는 길 중간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있습니다만 무시하고 고속도로까지 수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사진 속의 사진 참고하시고... [모래고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굴다리가 나오는데 우측에 "모래고개"표지판이 있습니다 굴다리를 지나면 ['동암산'으로 가는 길] 11:53 굴다리를 지나면 좌측에 "가좌1리 마을표지석"이 있고, "동암산" 들머리는 우측으로 갑니다. ['동암산' 들머리] 고속도로 옆으로 "동암산" 들머리가 예쁘게 나옵니다. [쉼터] 12:02 9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벤치가 하나있는 쉼터가 나오며 ['모래고개'에서 '간대산'까지 구글어스] "모래고개"에서 "동암산-무르티고개"를 지나 "은봉산"과 "간대산"을 지나는 구글어스 ['173m봉'으로 가는 길] 다시 5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173m봉] 12:07 "173m봉"이 나옵니다. 이곳이 "동암산" 정상인줄 알았습니다만.... ['동암산'으로 가는 길] 다시 5분 정도 거의 평지를 걸어 가면.... [동암산 정상] 12:12~12:38 "동암산 銅岩山 176.3m" 銅岩이니 구리와 관련이 있는듯.... [아점식사] 이곳에서 아침을 먹는데 점심시간이죠? ㅎ 가능한 굶을려고 노력하는데....마눌이 엄청 싸줬습니다. 25분 정도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132m봉'으로 가는 길] 10여분 능선길을 유유자적 걸어가니 ['132m봉'-갈림길] 12:47★길조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132m봉"인듯 합니다. 우측에 조망이 트이는 묘지로 나가니... [운산면 조망] 운산면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가 있었습니다. ['무르티고개'로 가는 길] 5분 정도 평지같은 내림길을 가면.... [묘지] '서산시내' 방향으로 '음암면'이 풍경화를 이룹니다. ['무르티고개'] 12:52 묘지에서 내려서면 바로 "무르티고개"입니다. 우측엔 폐허가 된 "서해컨벤션웨딩홀"이 있습니다. 정맥길은 원래 앞에 보이는 정자가 있는 봉우리로 넘어 가는듯 합니다. 좌측으로 나갑니다. ['무르티고개'-'구32번국도'] '무르티고개"는 "武陵峙"가 음운변화로 불리게 됫다는군요. [32번국도]가 지나는 "무르티고개"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가좌리"라고 알려 줍니다. 정맥 마루금은 직진해야겠지만, 앞엔 新[32번국도]가 가로막고 있어 우회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서해컨벤션웨딩홀] 폐허가 된 "서해컨벤션웨딩홀" 정문을 지나 ['新32번국도' 통과] 新[32번국도]를 건너기 위해 앞에 보이는 굴다리로 내려 가서 좌측으로 통과합니다. ['안산' 들머리] 1:00 굴다리를 지나 올라 가면 과일노점상이 보이는 곳 우측으로 "안산"들머리가 있습니다. ['안산'으로 오르는 길] 넓은 수렛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 갑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있지만 직진합니다. [묘지] 1:05 묘지가 나오는데 묘지 뒤 중앙부분에 올라 가는 길이 있습니다만 길찾기가 어렵더군요. [뒤돌아 본 '무르티고개'] 묘지에서 뒤돌아 보니 "무르티고개"와 "서해컨벤션웨딩홀"이 보입니다. ['운산면' 조망] 조금 좌측으로는 "운산면"이 조망되고... ['안산'으로 오르는 길] 잡목 잡풀로 어수선한 길을 5분 정도 오르면... [철조망] 1:10 느닺없는 철조망이 나오는데 철조망 앞에 선명한 산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안산'으로 가는 길] 선명한 길을 따라 3분 정도 진행하면... ['안산' 정상] 1:13 나무들이 부러져 엉망진창이 된 곳에 "안산"표지판이 나타나면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案山' 정상] 1:14 20여m 진행하면 다시 "案山(堂山)"이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산꼭대기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않는 곳입니다. 그냥 지나칩니다. ['매봉재'로 가는 길] 잡목지대를 7분여 진행하면.... [매봉재] 1:21 갈림길이 나오는데 선답자들의 표지기는 좌측으로 올라 가라고 지시합니다만 힘들게 올라 갈 필요없이 직진합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매봉재"였습니다. ['269m봉'으로 오르는 길] "매봉재"에서부터 "은봉산"까지는 최악의 잡목잡풀지역이었습니다. [무명봉] 1:34 아주 지저분한 잡목잡풀지대를 10여분 오르니 선답자들의 표지기만 나풀거리는 이름을 알수 없는 봉우리를 지나고... ['269m봉'으로 오르는 길] 나무들이 부러져 쓰러진 잡목잡풀지대를 헥헥거리며 15분 정도 올라 갑니다. ['269m봉' 정상] 1:48 정상인가 싶었는데 "269m봉"이었습니다. "은봉산"은 가시덩쿨등 지저분한 잡풀지대를 지나 저만치 있습니다. [잡목 잡풀지대] 바지가랭이 다 헤어지며 잡목잡풀지역을 어렵싸리 통과합니다. ['은봉산' 정상] 1:59~2:15 "은봉산 銀峰山 283.5m" "舊銀峰山"이라고 알리고 있으며, 이정표엔 "은봉산 1.3km"라고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맥꾼들에겐 여기가 "은봉산"입니다. "은봉산 1.3km"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잡목 잡풀지역을 통과하는데 애를 먹어 15분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은봉산' 정상에서 지나온 정맥길 조망] 잡풀들로 힘들게 "은봉산"에 올랐습니다만, 지나온 정맥길을 조망하면서 보상받습니다. 오늘 지나온 정맥 산줄기 입니다. ['은봉산' 하산길] "은봉산"을 내려 가는 길은 오르던 길과는 완전히 다르게 예상외로 좋았습니다. ['고산지맥분기점'으로 가는 길] 防火線같은 넓은 길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고산지맥 분기점'] 2:22 ★길조심★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가 "고산지맥분기점"이랍니다. 우측에 "준희선생님"이 "고산지맥분기점"이라고 팻말을 달아놨습니다. 금북정맥길은 좌측으로 갑니다. ['나분들고개'로 가는 길 조망] 2:28 "고산지맥분기점"을 지나면 가야할 정맥 산줄기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간대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분들고개'로 가는 길] 두어개의 봉우리를 20여분 넘어 가면... [갈림길] 2:48 ★길조심★ 갈림길 삼거리가 나오는데 앞에 묘지가 있는 곳입니다. 좌측으로 갑니다. ['나분들고개'로 내려가는 길] 묘지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잠시 가면 "201m봉"이고 "201m봉"에선 "양대산"과 "간대산"이 바로 건너편에 가깝게 보입니다. [나분들고개] 2:54 "나분들고개 羅盆野峴" '충남 서산시의 음암면 도당리'와 '당진군 정미면 덕삼리' 사이에 있는 고개랍니다. 조금전 "은봉산"에서부터 우측엔 "당진시"가 있고, 좌측엔 "서산시"가 있어 경계선을 따라 여기까지 왔으며 "간대산"까지 경계선을 따라 가다가 "서산시" 속으로 다시 들어 간답니다. ['나분들고개' 좌측방향] ['나분들고개' 우측방향] 좌측은 '서산시'이고, 우측은 당진시'입니다. ['양대산'으로 오르는 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5분 정도 올라 갑니다. ['양대산' 정상] 3:10~3:27 "양대산 良垈山 175m"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는데 안내판에는 이 산의 높이가 "175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이 산의 다음 봉우리가 "간대산 艮垈山 188m입니다. 한자 "양 良"과 "간 艮"이 비슷하게 생겼죠? "좋을 良"자는 대부분 잘 아는 한자이지만, "어긋날 간艮"자는 잘 모르는 한자이지요? 일제시대 전국의 지명을 정리하여 지도로 만들때 한자를 잘모르는 무식한 공무원들이 만들어낸 우스광스런 地名입니다. 이런 사례는 전국에 산재해 있었지요? 지금은 봉우리를 따로 따로 "양대산" "간대산"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그냥 그렇게 갑니다. ['양대산' 팔각정] 팔각정에서 음암면 일대를 조망하며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양대산'에서 동남쪽 조망] 동남쪽으로 "일락산"과 그 뒤로 "가야산"이 조망됩니다. 그리고 "C"자를 그리며 '금북정맥'이 이어지고 있고..... ['양대산'에서 서남쪽 조망] 서남쪽으로는 '음암면'과 '성양저수지가 조망되며.... ['양대산'에서 '간대산' 조망] "간대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간대산 정상' 갈림길] 3:36 "양대산"에서 10여분 걸려 "간대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간대산" 정상까지는 200m라고 알리고 있으며 3~4분 걸렸습니다. 반드시 되돌아 와야합니다. ['간대산 정상'으로 가는 길] "간대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가로등도 있군요. 바위가 나오면 정상입니다. [간대산 정상] 3:40 "간대산 艮垈산 188m" 우리나라 태극기에 "四維(乾, 艮, 巽, 坤)"을 나타내는 삼 사 오 육으로 있지요? "艮"은 8卦의 하나로서 5 ☶, 산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풍수지리에 나오는 거죠 ['간대산 정상'에서 가야할 길 조망] "간대산" 정상에서 가야할 '음암면'의 땅바닥에 붙은 마루금을 조망하고 떠납니다. ['간대산' 하산길의 정자] 3:45 갈림길로 돌아와 내려 가면 다시 팔각정이 있고, 여러곳에 운동시설이 있었습니다. [간대산 하산길] '음암면'에서 정성을 들여 가꾼 "간대산 공원길"이 이어집니다. [도로 공사중] 3:51 맨발 지압길을 따라 진행하니 공원길이 끊깁니다. 정맥을 절개하며 도로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좌측으로 돌아 건너 갑니다. [도로 공사중] 3:54 공사중인 길을 건너와 뒤돌아 봅니다. 정맥길에 건설중인 도로에는 다리를 놓을려는듯.... [음암면 간대산공원] 다시 맨발 지압 공원길을 조금 진행하면.... [음암면 간대산공원 입구 편의시설] "간대산 공원 입구"에 편의시설을 설치한곳이 나옵니다. 우측에는 과수원이 있는데 멋진 집이 눈길을 끕니다. [공원편의시설] 3:56 화장실과 정자가 있고, 식수대가 있습니다. 식수대에는 지하수로 여겨지는 차가운 물이 시원하게 나왔습니다. 식수도 보충하고 세수도 하고.... [음암면 간대산공원에서 '율목사거리'로 가는 길] 3:59 포장도로로 나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율목리사거리] 4:03 "간대산 입구"에서 4분 정도 진행하면 "율목리 사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합니다. ['부흥정미소'로 가는 길] 4분 정도 아스팔트 2차선 도로를 따라 갑니다. ['율목리' 농촌 풍경] '율목리' 풍경입니다. ['율목2리'입구 삼거리] 4:07 삼거리가 나오는데 [율목리 버스정류장]이 있고 "율목2리 마을표지석"이 있습니다. [부흥정미소 방향] 삼거리에서 우측 "부흥정미소"방향으로 갑니다. [부흥정미소] 4:11 "부흥정미소"를 지나 뒤돌아 보았습니다. 추수철이어서인지 정미소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장자울 오거리'로 가는 길] "장자울 오거리"까지 직진합니다. [장자울 오거리] 4:15 "장자울 오거리"에서 좌측 두번째 넓은 길로 갑니다. ['문양2길' 갈림길] "문양2길" 삼거리가 나오면 직진하고, 앞에 산으로 올라 가는 수렛길이 보입니다. ['142m봉' 들머리] 4:19 포장도로를 버리고 산으로 올라 가는 수렛길로 올라 갑니다. [묘지 통과] 4:21 수렛길을 2분 정도 오르면 수렛길은 좌측으로 가고, 정맥길은 묘지를 지나 올라 갑니다. 좌측 수렛길은 묘지를 통과하면 다시 만나더군요. [묘지 통과] 4:23 수렛길을 다시 만나 잠시 오르면 다시 묘지가 나오며 계속 수렛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갈림길] 4:26 ★길조심★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해서 올라 갑니다. ['142m봉'으로 가는 길] 장뇌삼 재배지에 쳐놓은 철조망을 따라 3분 정도 진행하면 .... [묘지] 4:29 다시 묘지가 나오고 묘지 우측 끝지점으로 올라 갑니다. [잡풀지대] 묘지를 지나 잡풀지역을 5분 정도 지나 올라 갑니다. ['142m봉' 정상] 4:34 [124번송전탑]이 있는 "142m봉"이 잡풀속에 서 있습니다. ['142m봉' 하산길] 송전탑을 지나면 수렛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잠시 내려 갑니다. [물탱크 앞 갈림길] 4:38 ★길조심★ "142m봉"에서 3분 정도 수렛길을 따라 내려 가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에 사각 물탱크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틀어 가면 바로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아랫쪽으로 길안내를 합니다. ['모과울고개'로 내려 가는 길] 숲길을 잠시 내려 가면... [조경수 재배지] 독특한 단풍나무 같은 조경수를 키우는 곳을 지나고... ['모과울고개'로 가는 길] 밭 사이 농로를 따라 가면, 앞에 "모과울고개"가 보입니다. 그리고 "모과울고개"를 지나 진행해야할 건너편 길을 그려 보고 갑니다. [추수가 끝난 논] 들판이 황금색으로 변하는가 했더니 여기는 벌써 추수를 끝냈군요. [모과울고개] 4:45 "모과울고개" '충남 서산시 음암면'과 '당진시 정미면'을 잇는 [649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랍니다. ['모과울고개' 좌측방향] ['모과울고개' 우측측방향] '서산시 음암면' 방향 '당진시 정미면' 방향 ['113.5m봉'으로 가는 길] 4:48 ★길조심★ "모과울고개"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3분 정도 올라 가면 산으로 올라 가는 길이 우측으로 나 있습니다. [갈림길] 4:49 제법 넓은 수렛길을 따라 직진해 잠시 오르면.... [잡목지대] 태풍으로 초토화된 산인데 나무를 정리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아직 시작 단계여서 길은 엉망이었습니다. 10여분 고생하며 오르면.... ['113.5m봉' 갈림길] 5:00 희미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113.5m봉"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이 지점 좌측에는... ['청주한씨' 가족묘지] 갈림길 좌측에는 '청주한씨 가족묘지'가 있으니 이 묘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113.5m봉' 정상] 5:01 갈림길에서 30여m진행하면 삼각점이 있는 "113.5m봉"이 나옵니다. 조망도 없고 특징도 없어 바로 되돌아 갑니다. [가족묘지] 5:03 갈림길로 돌아 와 '청주한씨 가족묘지'로 내려가 좌측으로 갑니다. [배추밭 통과] 5:04 좌측에 농가들이 있는 배추밭을 지나 갑니다. 배추밭은 계절따라 품종이 바뀌겠죠? [잡목 잡풀지대] 배추밭을 지나면 길의 흔적이 거의 없는 잡풀지역을 6분 정도 통과합니다. ['서산구치소' 갈림길] 5:10 ★길조심★ 그러면 앞에 붉은 색의 "큰집 작은방"---"서산구치소"가 보이는 곳에 갈림길이 나옵니다. 갈림길이라기 보다는 우측으로 가는 일방로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좌측으로는 길이 거의 보이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서산구치소' 돌아 가는 길] 잡목으로 길이 보이지 않는 곳을 지나 좌측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서산수치소' 철조망 울타리] 숲을 지나면 "서산구치소" 철조망 울타리가 나오며 철조망 울타리에 붙어 끝까지 잡목 잡풀을 헤치며 진행합니다. 여기도 길은 더럽습니다. [임도] 5:19 구치소 철조망 울타리가 우측으로 꺽이는 곳에 임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임도를 건너 건너편 숲속으로 올라 갑니다. ['나비아이'가 보이는 갈림길] 5:21 쓰러진 나무들을 요리조리 피해 잠시 진행하면 좌측 아래에 돔형 "나비아이"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 했는데, 길이 보이질 않아 좋은 길로 직진해서 알바를 하게 됩니다. [알바] 다 와서 알바를 하며 좋은 길을 따라 내려 가니... [서산구치소] 5:24 "서산구치소" 건물이 나오며 길이 보이질 않습니다. 다 와서 알바를 한것입니다. 다행히 짧은 알바였습니다. 다시 되돌아 갑니다. ['나비아이'가 있는 '성연고개'로 내려 가는 길] 5:29 다시 "나비아이 생태체험학교"가 보이는 곳으로 되돌아 와 잡목을 헤치고 내려 갑니다. [성연고개] 5:33 "성연고개"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와 '성연면 갈현리'를 잇는 고개인데 버스정류장 안내판에는 "갈현고개"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구간 들머리는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가고, 앞에는 "서산구치소" 정문이 보입니다. [서산구치소 정문] 5:35 "서산구치소" 정문 앞에 버스종점이 있더군요. "큰집의 작은 방" ['간대산'에서 '성연고개'까지 구글어스] "성연고개'에 거의 다 도착해서 알바한 흔적이 GPS에 그대로 찍혀 있습니다. GPS 기준 22.4km를 8시간 20분이 걸려 완주했습니다. [서산구치소 시내버스 시간표] '서산구치소 버스 종점'에서 30여분 휴식을 취하며 버스를 기다렸고, 막차는 6시 2분에 도착하여 정확히 6시 5분에 출발하여 '서산버스터미날'에 6시 25분경에 도착했습니다. '서산중앙시장' 안에 있는 "전주백반집"에서 식사를 하고 7시 20분 출발 고속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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