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도시가 된 서울" "서울둘레길 우면산구간" 사당역-방배우성아파트108동-성뒤골-보덕사입구-성산약수터-국립국악원뒤-대성사- 예술의전당뒤-서초약수갈림길-서울소방학교갈림길-양재천-양재시민의숲-매헌기념관 "'서울'을 얼마나 아세요?" 우리들은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어도 가 본곳보다 못가본 곳이 훨신 더 많습니다. 특히 걸어서 서울을 둘러 본다는 것은 예전엔 미처 꿈도 못 꿨지요 세월은 우리들을 편한 자동차 두고 걸어서 서울을 걷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많은 돈을 들여 만들고 있다는 "서울둘레길"은 어떠한지 "파란문"과 함께 세계적 도시 "서울"의 둘레길을 함께 걸어 볼까요? -파란문- ['서울둘레길' 전체 개념도] 서울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굽이굽이 지나 돌아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게 하겠다는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조성되며 길이는 총 157km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사람을 위한 길, 숲으로 숲을 치유하는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을 조성한다는 기본 방향 아래 서울 외곽을 잇는 "서울둘레길" 조성사업을 2009년부터 진행 중이라고 하며, 소요 예산은 총 1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서울시는 2013년 6월 현재 [관악산코스] [대모산-우면산코스] [안양천코스]등 3개 코스 총57.5km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봉산-앵봉산코스] [수락산-불암산코스] [용마산-아차산코스] [북한산코스]등 4개 코스 총64.3km를 추가로 완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2014년 말이면 남은 구간인 [고덕.일자산코스(25.2km)] [아차산 잔여구간 10km]등 총 2개 코스 35.2km까지 추가로 완성, 전 구간이 연결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그래서 현재 완성된 3개 코스 [관악산코스] [우면산-대모산코스] [안양천코스] 중에 지난 6월에 답사한 [관악산코스]에 이어 [우면산코스]를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우면산구간' 구글어스] "사당역 4번출입구"에서 출발하여, "우면산"의 북쪽 사면을 따라 "양재시민의 숲 역"까지 GPS 측정으로 9.4km를 갑니다 [사당역 4번 출구] 12:00 2013년 7월 21일 (일) 흐리고 가끔 비 매우 늦은 시간에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사당역 4번 출입구]에서 둘레길 트렉킹을 시작합니다.. [남태령 방향] [사당역 4번 출입구]에서 "남태령방향"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 들머리"로 올라 갑니다. 올라 가면서 미리 알아 두어야하는 "서울둘레길 우면산구간 들머리"가 있는 좌측 길건너 "방배우성아파트 108동"을 보고 가야 합니다. [108동]과 [109동] 사잇길로 들어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관악산구간-우면산구간 갈림길]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서울둘레길 우면산구간"의 갈림길이 있는 곳입니다. 이정표에는 "양재시민의 숲" 방향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과천'으로 넘어 가는 "남태령로"를 건너기 위해서 앞에 보이는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까지 올라 가서 건넙니다. 조금 멀더군요. 그리곤 다시 "방배우성아파트 [108동]"으로 내려 와야합니다. ['방배우성아파트' 입구] 12:10 "방배우성아파트 108동-109동 입구"에서 "서울둘레길 우면산구간"을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사당역 3번출입구"를 이용하면 바로 이곳으로 올수 있습니다. 이정표는 "양재시민의 숲"방향이라고 계속 알립니다. [우면산구간 안내도] "방배우성아파트 108동" 앞에는 "우면산구간 안내도"가 있습니다. 거리가 "10.8km"라고 하며 5시간 20분 코스라고 합니다만 걸리는 시간은 의미없습니다. 걷는 시간은 각자 다르니까요. 저는 "윤봉길의사 기년관"에 들려 영상관람까지 하고도 3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방배우성아파트 통과] "방배우성아파트 108동"과 "109동" 사잇길을 통과하여, 이어서 계속 골목길을 직진해서 올라 갑니다 ['평강교회' 갈림길] 12:15 골목길을 직진해서 잠시 오르면 처음으로 사거리를 만나며 이정표가 있습니다. 특히 "주님평강교회" 안내판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평강교회' 가는 길]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이렇게 골목이 펼쳐집니다. 중간에 우측으로 올라 가는 갈림길이 두군데 있습니다. 이정표가 없어 왔다리 갔다리... 미리 말씀드리지만 '우면산구간'의 이정표는 '관악산구간'과 비교 할때 매우 부실합니다. 여기서 직진해서 "주님평강교회"까지 올라 가야하더군요. ['평강교회' 앞] 12:18 "주님평강교회"를 지나면 우측으로 골목길이 꺽여집니다. 그리고 전봇대에 '서울둘레길 방향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역방향"이니 유의 해야겠죠? 서울둘레길을 '시계방향'으로만 안내하고 있어서 이겠죠. 다른 곳엔 "순방향"과 "역방향"을 색깔을 달리해서 함께 안내해 주는데... 여하튼 '사당역'에서 출발을 하면 "역방향"이니 길찾기에 유의해야 겠더라구요 [골목길]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골목이 이어집니다. 갈림길이 있습니다만 직진해야 하더군요. 모든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있어야 하는데... 특히 진입로를 통과하기만 하면 산길에선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골목길 진입로에선 매우 상세하게 길안내를 해 줘야 하지요. 하여간 왔다리 갔다리 길찾기를 하며 진행합니다. ['영락교회 사유지' 알림판] 50m쯤 오르면 '서울영락교회 개발지 안내판'을 지나고...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다시 30m쯤 오르면.... [갈림길] 12:22 ★길조심★ '현위치 안내판'이 설치되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관심 가지고 올라야지 잡담하며 오르면 직진하기 쉽겠더라구요. 좌측 숲길로 들어 가야 합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둘레길] 없던 길을 새로이 뚫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우면산둘레길"이 시작 됩니다. 3분 정도 진행하면.... [방배우성아파트 갈림길] 12:25 삼거리를 만나는데 ... 이정표엔 좌측으로 가면 "방배우성아파트"로 간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방배우성아파트"에서 오고 있는 중인데....어케된거야? [숲길] 오솔길을 잠시 걸어 올라 가면... ['남부순환로' 조망] 동북쪽으로 "남부순환로"가 조망되며.... '우면산'의 정상 역활을 하는 "소망탑 봉우리'가 보입니다. [둘레길] 숲길을 잠시 더 전진하면... [일반등산로-채석장 위] 12:29 일반등산로가 지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둘레길 방향표가 있는데 어디를 가리키는지 알수 없습니다만, 좌측 으로 갑니다. [채석장 절개지 위] 우측이 채석장이 있던 곳인데 현재는 "강남순환고속도로" 우면산 터널 공사현장이더군요. [우면산 주등산로] 이제부터 '정자 쉼터'가 나올 때까지 이 넓은 길을 따라 진행 합니다. 8분 정도 진행.... [송전탑] 12:37 송전탑을 지나고.... 길안내표지가 없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두리번 거리며 진행합니다. 이 산행기를 보고 가시는 분들은 편하게 갈수 있을 것입니다. ㅎ [전원마을 갈림길] 12:40 송전탑을 지나 3분 정도 진행하면 사거리를 만납니다. "우면산 성뒤골"이라는 안내석이 있습니다. "성뒷골"이 맞는 표기이죠? "성뒤골"의 지명의 유래가 '가진자'와 '없는자'의 역사를 알려 주는군요. 여튼 살기엔 좋은 곳이었나 봅니다. [사각정자 쉼터] 12:43 ★길조심★ "사각정자 쉼터"가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안내판도 보이지 않고 느낌으로는 우측으로 가야 할듯한데.... 두리번 두리번 다행히 좌측 멀리에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둘레길은 좌측으로 가야 한다고.. 여기서 우측길은 "우면산 주등산로"로서 정상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사각정자 앞 이정표] '사각정자' 앞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다시 사거리... 여기서 직진합니다. [현위치] 현위치 안내도가 있는데 사진이 흔들렸군요. [둘레길] 지금부터 둘레길은 '우면산'의 옆구리를 따라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니 골짜기를 많이 지나는데, 골짜기를 지날때 마다 다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10여분 진행하면.... ['보덕사' 계곡] 제법 넓은 계곡을 지나는데... 아래에 "보덕사"라는 절간이 있더군요. ['보덕사' 갈림길] 12:54 ★길조심★ "보덕사 갈림길"에는 친절하게 이정표를 세워 놨습니다. 이정표가 없었다면 모두 좌측으로 갔으리라.... 그러니 특별히 이정표를 세웠겠죠? [오름길] 둘레길이 아니라 등산로를 잠시 올라 가야 합니다. 3~4분 정도 올라 가면... [성산약수터] 12:58~1:05 "성산약수터"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갑니다. '성산약수'는 불행이도 식음용으로는 부적합 판정을 받았더군요. [둘레길] 2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07 ★길조심★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에 쉼터도 있어 어디로 가야할지 망서려 집니다. 여기선 좌측으로 가야할듯한 예감이 들더라구요. 왜냐하면 윗쪽에는 산 정상능선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둘레길이니 좌측으로 갔고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4분 정도 오르면.... [돌탑고개] 1:11 돌탑이 있는 능선 고갯마루를 지납니다. [쉼터-갈림길] 1:13 ★길조심★ 고개를 넘어 50m쯤 내려 가면 쉼터 갈림길을 만나는데 둘레길은 좌측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가면 정상으로 가는 일반등산로이더군요. 이곳에도 이정표가 없어 어디로 가야할지 망서렸습니다. [내림길] 50m쯤 내려 가면.... [갈림길] 1:14 ★길조심★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엔 이정표가 있었습니다. 없었으면 ....상상을 해 봅니다. ㅎ 좌측으로 갑니다. [화장실] 화장실을 지나고.... [정자] 1:17 동네 노인들이 고스톱을 치고 있는 정자를 지나고.... '방배동'에서 매우 가까운 곳인듯.... [서울시내 조망] 바로 아래에 '남부순환로'가 지나고.... 멀리 서울 시내의 '남산'이 보입니다. 그 뒤로 '인왕산'과 '북악산'이 조망됩니다. [계곡 다리] 5분 정도 다리를 두개 지나면.... [사거리] 1:22 ★길조심★ 사거리를 만나는데 이정표가 없습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우면산 정상'으로 오르는 일반등산로 인듯... 둘레길은 직진입니다. [둘레길] 다시 산 허리를 지나면.... ['남부순환로' 조망] 바로 아래 '남부순환로'가 지나며 '방배동 아파트'들이 코 앞에 보입니다. 지난 2011년, 그러니까 불과 2년전에 산사태가 났던 곳이죠. 무척 오래전인듯 느껴지는데.... [둘레길] 우리나라에서 돈많은 부자들만 산다는 '서초구'입니다. 둘레길에도 돈을 엄청 발라놨습니다. [산사태 지역] 2011년, 2년전에 엄청난 산사태가 나서 12명인가가 죽고.... 산사태 방지 시설을 해 놨는데..... [산사태 지역] 앞에 보이는 '삼성레미안 아파트'등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죠. 그 때의 자료사진과 애랫쪽에서 올려다 본 자료사진을 보여 드림니다. [산사태 당시 사진] [최근에 복구했다는 연합뉴스 사진] 현재 저는 이 사진의 산사태가 난 중간 허리부분을 옆으로 지나고 있는 것입니다. ['국립국악원' 갈림길] 1:29 조금 더 진행하니 "국립국악원"으로 통하는 길을 지나고.... [국립국악원 조망] 바로 애래에 있는 '국립국악원'을 숲 사이로 잠깐 조망하고.... [둘레길] 모양이 거의 비슷한 둘레길을 계속 진행합니다. ['예술의 전당' 조망] "예술의 전당" 관련 건물들이 보이며... [둘레길] 약간 특이한 길을 지나면.... ['대성사' 앞] 1:40 ★길조심★ "대성사"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길찾기를 잘 해야 합니다. 여기서 미리 둘레길을 알고 내려 가면 알바를 면할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앞에 보이는 화살표 방향으로 둘레길이 이어집니다. ['대성사' 입구] "대성사" 입구 주차장으로 내려 가서.... ['예술의 전당' 조망] 바로 아래 "예술의 전당"을 흘낏 보고, 우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갈림길] 1:43 ★길조심★ 주차장이 끝나는 곳에 둘레길 입구임을 알리는 안내도가 반대방향으로 서 있습니다. 좌측 숲길로 들어 갑니다. [현위치] "예술의 전당" 바로 뒤 "대성사"입구라는 것을 알수 있고.... [둘레길] 변함없이 편안한 둘레길을 눌루날라 진행합니다. 전혀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예술의 전당' 뒷길] 1:48 "예술의 전당"으로 오르내리는 등산로 갈림길을 지나면.... [쉼터-서초약수터갈림길] 1:49~2:03 ★길조심★ 운동시설과 테이블등이 있는 쉼터가 나옵니다. 여기서 길조심. 이정표는 "서초약수터"방향에 있어 잘 보이지 않더군요. 우측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좌측으로 가면 가까운 곳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가 있을듯.... [오름길] 오름길을 100m정도 올라 가면.... ['소망탑' 오르는 길] 2:05 ★길조심★ 능선길을 만나는데 느낌으론 좌측으로 가야할듯하지만 우측으로 가라고 합니다. [서초약수터에서 '소망탑' 오름길] "우면산 종주 주능선길"을 따라 "소망탑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면.... [갈림길] 2:07 ★길조심★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길조심 넓은 길 놔두고 좌측 좁은 길로 들어 가야 하더군요. 직진하면 "소망탑"으로 오르는 주등산로. [숲길] 6분 정도 숲길을 따라 오름길을 갑니다. 주의할 것은 중간에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이 몇군데 있는데, 이럴때엔 무조건 넓은 길을 따라 가야합니다. [능선 갈림길] 2:13 ★길조심★ 능선 갈림길을 만납니다. 여기서 좌측 "관문사"방향 능선길로 갑니다. 우측으로 가면 "소망탑" ['양재천'으로 가는 길] 이제부턴 산옆구리를 돌아 가는것이 아니고 능선 위를 갑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쉼터] 2:18 쉼터를 지나고... [둘레길] 넓고 편안한 길을 즐기며....4분 더 진행하면... ['관문사' 갈림길] 2:22 "관문사 갈림길"을 지납니다. 그러니까 우측으로 내려 가면 바로 '우면동' [둘레길] 능선을 따라 2분 정도 더 진행하면.... [조망소] 2:24 송전철탑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 조망이 트였습니다. [타워펠리스 조망] 富者들만 산다는 유명한 "삼성타워팰리스"가 조망됩니다. "팰리스"는 Palace로 '궁전'이라는 뜻이죠? [둘레길] 서서히 고도를 낮추어 갑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서울소방학교' 갈림길] 2:30 조금 찌그러진 사거리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서울소방학교 1km", 우측으로는 "한라APT 0.7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방향이 조금 이상하지만 직진방향으로 갑니다. ['우면산입구' 가는 길] 계속 고도를 낮추며 6분 정도 진행합니다. ['우면산입구' 가는 길] 계단을 내려 가면... ['우면산입구' 소공원] 2:36 "우면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소공원에 내려 섭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도가 있는데.... 안내도는 잘못 그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양재시민의 숲"까지 가는 길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혼동만 주었습니다. 여기서부터 길찾기를 잘해야 하더군요. 먼저 좌측으로 소공원을 나가면.... [도로] 2:37 ★길조심★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면동"과 "양재동"을 잇는 도로였습니다. 길을 건너 다음 사거리까지 계속 직진합니다. 이정표가 있지만 방향이 모호하더군요. ['양재천' 가는 길]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가 나올때까지 직진합니다. 우측에 있는 건물이 "KT 연구개발센타"이더군요. [사거리] ★길조심★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에 도착하면 횡단보도를 건너 갑니다. 이정표들이 있지만 어디를 가리키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여하튼 직진 횡단보도를 건너 가야합니다. ['양재천' 입구] 2:45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앞을 보면 약간 우측으로 오솔길이 보이고 입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오솔길로 들어 가야 합니다. ['양재천' 내려 가는 길] 2:46 ★길조심★ 오솔길로 들어 서면 50여m 앞에 좌측으로 내려 가는 계단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둘레길 방향표지'가 진행방향 반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순방향"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이 '방향표지'를 반대로 잘 유추해석하며 진행해야 하더군요. '순방향'에서 보면 "우측"으로 가라는 뜻이겠죠? 그러니 나의 입장 "역방향"에서 보면 "좌측"이라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 이런 형태이니 잘 기억하고 가야합니다. [양재천] 좌측으로 "양재천"이 나오며 개천갓길 산책로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진행해야겠죠? ['우면교' '경부고속도 다리' 통과] 2:48 "양재천 갓길"을 따라 "우면교""경부고속도로 다리"를 통과합니다. 다리를 통과하여 50m쯤 가면..... [갈림길] 2:51 ★길조심★ 갈림길이 나오며, 산책길에 느닺없는 "황단보도표시"가 있습니다. 이곳에 '둘레길 방향표지'가 있는데 역방향이니 "우측"으로 가야겠죠?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양재천 징검다리] "양재천"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있고 건너편에 "양재시민의 숲 후문"이 보입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지나온 "경부고속도로 다리"가 우측에 보입니다. [양재시민의 숲] 2:56 "양재시민의 숲" 후문으로 들어 가면 이정표와 '둘레길 방향표지'가 있습니다. '역방향'이니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갈림길] 2:57 ★길조심★ 우측으로 50여m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에 '둘레길 방향표지'가 있습니다. '순방향'에서 우측으로 가라고 하니, 우리는 '역방향'이니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양재시민의 숲] 사실 "양재시민의 숲 공원" 안에서는 어느 길로 가나 모두 둘레길이었습니다. 남쪽방향으로 공원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되더군요. '순방향'이니 '역방향'이니 골치 아프게 생각할 필요없이 어느 공원길로 가던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찾아 가면 아무른 문제가 없겠습니다. ['매헌 윤봉길의사' 동상] 3:03 "윤봉길의사 동상"이 나오면 구경을 하고.... 그리곤 좌측 "매헌기념관"으로 갑니다. ['매헌 윤봉길의사' 동상] [매헌기념관] 3:05~3:24 "윤봉길의사 동상" 좌측엔 "매헌기념관"이 있습니다. 둘레길을 가는 목적이 걷기에도 있습니다만, 이런 곳 구경하는 것도 포함되는거죠? 기념관에 들어가서 (입장료 무료) 20여분 영상물도 관람하고 나왔습니다 [기념관 로비] 친일파들은 이곳에 절대 오지 않을 것입니다. "丈夫出家生不還" '사나이 뜻을 세워 집을 나서면 공을 이루지 않고서는 살아서 돌아 오지 않으리' 당시엔 결혼을 일찍하던 때였죠, 아마 윤의사는 15세때쯤 결혼한것으로 알고 있고 더더욱 아이도 셋이나 낳았던 아버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는 가족보다도 "국가와 민족"이 우선한다는 애국심을 갖고 있던 애국자였습니다. 그리하여 23세에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김구선생"이 주도하는 '상해임시정부'로 망명하였고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한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며 침략자 쪽바리들 수뇌부를 향해 돌진 폭탄을 투하하며 처절한 투쟁을 하였지요. 꽃다운 나이 25세에 어둠에 잠긴 대한민국을 일깨우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불과 80여년전이었습니다. 190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 났으니 살아있다면 105세쯤 되시니 우리 아버지 보다는 약간 더 많은 할아버지 나이 정도 밖에 않되는 분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조선조시대쯤 되는 오래된 사람으로 알고 있더군요.... 일본노무씨끼들이 침략해 왔다가 퇴각한게 68년 밖에 않되고 그때 피해를 입은 정신대 할머니들이 아직도 살아 계시지 않습니까? 옛날 일이 아닙니다. 요즘 일본놈들 또 군대를 만들도록 헌법을 고치겠다고 아우성인데.... 우리 정치꾼들은 서로 상대방을 씹으며 죽이려고 시뻘건 눈을 켜고 싸우고만 있으니.... 애국자는 자기 자신의 영달을 위해 영악한 짓을 하지 않습니다. 땅 투기도 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자기와 다르다고 시각이 다른 우리 국민을 씹거나 헤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강토가 모두 자기의 것이고, 우리 민족 모두가 자기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애국자를 '서초구'에 모셔 놓은것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 [기념관에서 가야할 길 조망] 3:24 이나저나 둘레길을 이어 가야 합니다. 기념관을 나서니 어디로 가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제가 찾아낸 루트를 여기서 미리 알려 드림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더군요. 이해하기 쉽죠? ['여의천'-'구룡산' 가는 길] 3:27 '매헌기념관' 정문을 나서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다시 공원이 시작됩니다. 이 공원은 "버마 상공 KAL기 폭파 희생자 위령탑""삼풍백화점 참사 위령탑"이 있는 공원이더군요. 오늘은 너무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둘레길을 여기서 마칩니다.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 5번출입구] 3:30 바로 옆에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 역"이 있어 전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우면산구간' 구글어스] 거리 : 9.4km 시간 : 3시간 30분 [이동시간 : 2시간 40분 정지시간 : 50분]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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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우면산구간 (파란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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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도시가 된 서울"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 2부 서울대-돌산국기봉-보덕사입구-삼성산성지-호압사-벽산아파트-석수역 "'서울'을 얼마나 아세요?" 우리들은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어도 가 본곳보다 못가본 곳이 훨신 더 많습니다. 택시 운전기사가 아닌한..... 특히 걸어서 서울을 둘러 본다는 것은 예전엔 미처 꿈도 못 꿨지요 세월은 우리들을 편한 자동차 두고 걸어서 서울을 걷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많은 돈을 들여 만들고 있다는 "서울둘레길"은 어떠한지 "파란문"과 함께 세계적 도시 "서울"의 둘레길을 함께 걸어 볼까요? -파란문- ['서울둘레길' 전체 개념도] 서울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굽이굽이 지나 돌아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게 하겠다는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조성되며 길이는 총 157km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사람을 위한 길, 숲으로 숲을 치유하는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을 조성한다는 기본 방향 아래 서울 외곽을 잇는 "서울둘레길" 조성사업을 2009년부터 진행 중이라고 하며, 소요 예산은 총 1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서울시는 2013년 6월 현재 [관악산코스] [대모산-우면산코스] [안양천코스]등 3개 코스 총57.5km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봉산-앵봉산코스] [수락산-불암산코스] [용마산-아차산코스] [북한산코스]등 4개 코스 총64.3km를 추가로 완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2014년 말이면 남은 구간인 [고덕.일자산코스(25.2km)] [아차산 잔여구간 10km]등 총 2개 코스 35.2km까지 추가로 완성, 전 구간이 연결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그래서 현재 완성된 3개 코스 [관악산코스] [대모산-우면산코스] [안양천코스] 중에 먼저 [관악산코스]를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 2부- [서울대 정문] 12:46 우리나라 영재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이죠 더욱 발전하여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길 기원합니다. '서울대 마크' 모양을 정문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국립서울대학"의 한글 첫 이니셜을 따서 만들었다지요? "ㄱ ㅅ ㄷ" ['관악공원' 입구] 12:51 "서울대 정문" 옆에 있는 "관악공원입구 주차장"에서 다시 좌측 '7시방향'으로 "관악산 주등산로"를 따라 들어 갑니다. - - 1부에서 이어 집니다. - - ['관악공원' 입구] 12:52 "관악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서울대 울타리'를 끼고 올라 갑니다. 예전엔 절간의 일주문 같은 출입문이 있었는데, "강남남부순환고속도로" 공사관계로 없어졌다고 합니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의 땅밑에는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있었습니다. 2016년에 완공된다고 하는군요. [관악공원 길] "관악공원"으로 올라 가는 이 길은 "관악산 주등산로"이기도 하지요. 이 계곡의 분기점인 "무너미고개"에서 "도림천"이 발원되어 흐르고... 그런데 이제까지 "서울둘레길"이라고 알리던 이정표는 "관악산무장애숲길"이라고 변경되었습니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 현위치] ['관악산 둘레길' 현위치] 현위치와 가야할 길을 예습라고.... [관악공원 길-연주대 주등산로] "관악공원"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1~200m정도 진행합니다. 갈림길이 있다는 것을 미리 예상하고 관심을 갖고 진행해야 길찾기가 쉽습니다. [물레방아 갈림길] 12:54 ★길조심★ 200여m 공원길을 진행하면 물레방아가 있는 곳이 나오는데 둘레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연결되고 있었습니다. 한눈 팔면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는 "관악공원"으로 갈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합니다 ['돌산' 가는 길] 샛길로 접어들면 속세를 벗어난듯 조용해지며 호젓한 산길을 걷게 됩니다. ['돼지바위' 오름길] 1:05 처음으로 제법 긴 나무 계단이 나오며, 계단을 오르면 "돼지바위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제부턴 "삼성산 성지" 방향으로 갑니다. "삼성산 성지"를 꼭 기억해야합니다. ['약수암' 갈림길로 오르는 길] 다시 고도를 서서히 높여 가며 4분여 진행하면.... ['약수암' 갈림길] 1:09 "약수암 갈림길"을 지나는데... 계속 "삼성산 성지"방향으로 갑니다. [계단 오름길] 가파른 계단을 6분 정도 헥헥거리며 오르면.... ['돌산-국기봉' 조망] 우측으로 "돌산 국기봉"이 조망되며... [전망명소] 1:15 우수전망대가 있다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 오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나가면.... [전망명소]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명소가 있습니다. ['서울대' 조망] 관악산의 품안에 펼쳐지는 '서울대학교'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장군봉' 조망] 남쪽으로는 "호암산 장군봉"이 조망됩니다. 이쪽 등산코스도 매우 훌륭하니 다녀 가시기를 권해 드림니다. [오름길]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5분여 오르면.... ['돌산' 갈림길] 1:21 "돌산 갈림길" 안내판에는 "돌산"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돌산 국기봉"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좌측 "삼성산 성지"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현위치] 로드맵에는 현위치가 "돌산갈림길"이라고 정확하게 표시했군요. ['용화배드민튼'] 1:24 "돌산갈림길"에서 100여m 진행하면 "용화배드민튼"이라는 곳을 지나고... ['칼바위'로 가는 주등산로] "칼바위 국기봉-장군봉-민주동산-한우물"로 가는 주등산로를 따라 100여m 진행하면 ['보덕사' 갈림길] 1:26 ★길조심★ 삼거리가 나오며 둘레길은 우측으로 가야한다고 요란스럽게 안내를 합니다 한눈만 팔지 않으면 길찾기는 쉽습니다. "보덕사" "삼성산 성지" 방향으로 갑니다. ['보덕사' 가는 길] 3분 정도 진행하면.... ['보덕사 입구' 사거리] 1:29 "보덕사 입구 사거리" 둘레길은 안내판을 따라 길 건너편 숲길로 이어 집니다. ['보덕사 입구'] 지나온 길과 "보덕사"로 가는 길을 뒤돌아 보고....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 현위치] ['관악산둘레길' 현위치] 현위치와 가야할 길을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약수암' 위 헬기장 가는 길] 건강 산행 코스로는 적합한 둘레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숲길을 도심 속에서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습지공원] 1:34 어린이들이 올라와 놀고 있으니 아주 가까운 곳에 마을이 있겠죠? 이 근처에 사는 어린이들은 이 산이 온통 자기들 세상이어서 무척 넓은 놀이터를 가지고 있는 富子들이겠습니다. ['약수암' 위 헬기장] 1:35~2:15 (30분간 휴식및 식사) "약수암 위 헬기장"이라는 곳 근처에서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칼바위-미림여고' 갈림길] 2:18 "칼바위""미림여고"로 가는 사거리를 지납니다. ['미림여고' 방향-'삼성동 신림동 대학동' 방향] "미림여고"로 내려 가는 방향의 모습입니다. 이 방향에는 "관악구 삼성동-신림동-대학동"이 있다는군요. ['칼바위 국기봉' 오르는 길] "칼바위"방향으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민주동산"이 조망됩니다. "호압사"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계곡] 2:19 홍수 방지시설을 한 계곡을 지나면... ['삼성산장 쉼터'] 2:20 많은 사람들이 산림욕을 즐기는 "삼성산장 쉼터"가 나오는데.... [현위치-삼성산장쉼터] 현위치를 확인하고 ['삼성산 성지' 가는 길] 다시 "삼성산 성지" 방향으로 7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삼성산 성지] 2:27~2:33 "삼성산 성지"에 도착합니다. 실제 이곳은 "삼성산"이 아니고 "호암산"인데.... '삼성산'과 '호암산'이 붙어 있어 두리뭉실 사용하는듯.... [삼성산 성지] 천주교 탄압이 절정에 달할때 순교한 프랑스 신부들 세분의 묘소랍니다. [삼성산 성지 안내] "삼성산 성지"에 대해선 위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그런데 "군문효순의 형"을 받고 순교한....의 안내 글귀가 잘못되 있군요. "군문효수형 軍門梟首刑"으로 고쳐야 하겠습니다. "軍門梟首刑"은 조선시대 중죄인에 내리는 형벌로 사형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사형시키는 방법이 아주 잔인무도하지요. 사형수 옷을 벗기고, 화살촉으로 양쪽 귀를 꽤어 올려 메달고 목을 짤라 죽이고는 머리를 메달아 놓는 처참한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9명의 프랑스 신부가 조선 조정에 의해 죽임을 당했죠. 당시 우리나라 백성들은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수만명이 죽임을 당했고요. 이에 격분한 프랑스가 "로즈제독"이 이끄는 함대를 보내 우리나라에 보복을 해온 것이 학교 때 국사 시간에 배웠어도 뭐가 뭔지 그냥 외우기만 했던 "병인양요"입니다. 그래서 "병인양요"에 대해선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냉정하게 역사를 되돌아 봐야합니다. 국토침략전쟁이 아니고, 자기나라 국민을 죽인 것에 대한 "보복전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를 우리나라가 강력하게 되돌려 달라고 못하는 이유를 조금 아시겠나요? "軍門梟首刑"을 시키던 사형장은 현재 "용산역" 근처에 있으며 "새남터"라고 했죠., 현재 노량진에 잠들고 있는 "사육신"들도 "새남터"에서 軍門梟首刑으로 사형 당했습니다 ['호압사' 가는 길] 2:36 "삼성산 성지"를 지나면, "호압사 방향"을 따라 가면 됩니다. ['민주동산' 조망] "호암산 민주동산"이 조망됩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의 도읍지를 한양에 세울 때에 있었던 이야기랍니다. 虎巖山은 글자 그대로 "호랑이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는데 앞에 보이는 "민주동산" 부분이 "호랑이의 궁둥이 부분"이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아랫쪽 산줄기가 "호랑이의 꼬리"라고 하여 아랫쪽에 "호압사 虎壓寺"라는 절을 건립하여 호랑이의 기세를 누를려고 했답니다. 모든 동물들이 "꼬리 잡히면 힘 못쓰죠?"ㅎ ['호압사' 가는 길]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는 산줄기로 올라 갑니다. ['호압사' 갈림길] 2:43 "호랑이 꼬리" 산줄기 마루금에 올랐습니다. 우측에 "호압사"가 있으니 앞에 보이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호암산 민주동산' 오르는 들머리] 사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호암산 민주동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니다. 여기서 우측 "호압사"로 내려 갑니다. [호압사] "호압사 虎壓寺"는 '약사여래"를 모시는 절이랍니다. 세상의 모든 병을 고쳐 준다는 .... "호압사"는 앞에서도 언급했드시 조선 개국과 관련이 있답니다. '태조 이성계'가 "한양성"을 쌓을 때에 가장 위협이 되는 것이 "관악산의 火氣""삼성산의 호랑이 虎氣"였답니다. 호랑이의 기세를 누르기 위해 건립한 절이 바로 이 "虎壓寺"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창건자는 당연히 "무학대사"랍니다. [김철진시인 詩碑] "호압사" 입구에는 "벽파 김철진 시인"의 詩碑가 있습니다. 오래전 제가 "관악산의 재발견"이라는 산행기를 쓸때 한번 알려 드린 바 있습니다. "김철진 시인"은 저와도 잘 아는 사이라 詩碑를 보니 새삼 감개무량합니다. 왜냐하면 시인은 지난해 가을 저승으로 먼저 가셨기 때문입니다. 詩碑에 조각된 글씨를 알아 보기 어렵지요? 그래서 제가 다시 올려 드림니다. 연꽃 향기 묻은 바람이 碧波 金 哲 鎭 까치 소리 푸른 산빛을 깨치면 진달래 발그레 귓불 붉히고 은행나무 천 살에도 열매를 맺는 햇살 맑은 반야(般若)의 터 연꽃 향기 묻은 바람이 천 년 서라벌 잉벌노(仍伐奴)의 하늘빛 풀어 놓고 간 호암산 호암산성 한우물 슬기롭고 착한 눈빛의 마음과 마음 적셔 흘러 다시 또 천 년 나달 살아나는 신령스런 호랑이의 얼 이제 호압사 호암약수로 솟아 이 땅 금천(衿川)의 사람들 밝은 마음 깊은 사랑으로 무량겁(無量劫) 이어 흐르리니 ['석수역-시흥동' 갈림길] 2:47 ★길조심★ "호압사"에서 車道를 따라 조금 내려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車道를 버리고 좌측 숲길로 들어 가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이정표의 "석수역 방향"으로만 가면 됩니다. "석수역"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벽산아파트' 방향 가는 길] 위에서 언급한 "벽파 김철진 시인"은 담배를 무척 사랑했습니다. 담배가 없으면 작품 활동을 할수 없다고.... 그래서 제가 그를 만나 대포 한잔 할때마다 "작품 활동을 위해 담배를 핀다고요?" "나같으면 작품 활동 않하고 담배를 끊겠소" "시인이 시 쓰는데 뭔 핑개를 담배에다 대고 그러슈?" "담배 피며 담배에 의지해 쓴 시는 담배 냄새가 나 보지도 않겠소"등등 핀잔을 무지 무지 주기도 했는데, 그러던 지난해 여름 담배를 끊었다는 詩 한편이 전해 졌습니다. <금연을 약속한 마지막 담배> 내 오늘 더운 눈물로 너를 보낸다 - 2012년 광복절에 금연을 하며- 無等 金哲鎭 오랜 날을 두고 오뉴월 땡볕보다 뜨거운 눈총을 받았다 너를 사랑하는 죄 때문에 내 너를 떠날 수 없었던 것은 너로 하여 나는 꿈꿀 수 있었고 너로 하여 나는 행복했기 때문이었다 너는 늘 몽롱한 눈빛으로 내 가난한 영혼을 흔들어 깨웠고, 나는 알바트로스 되어 사색의 바다를 날 수 있었다 아내 없인 살아도 너 없인 못 산다 했는데 이제 너를 사랑할 힘이 없구나, 담배여! 내 오늘 더운 눈물로 너를 보낸다. 詩人은 이 마지막 詩를 남기고 3개월 후 폐암으로 먼저 저승으로 갔습니다. 아직도 담배 피우시는 분들 참고 하소서~~ 담배 대신 이런 "서울둘레길"을 걷는게 어떠한가요 오래 오래 건강을 지키며 시를 훨씬 더 잘 쓸수 있을듯.... [내림길] 키톤치드 물씬 풍기는 숲속에서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면.... [갈림길] 2:56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 하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저도 직진해 내려 가다가 다시 되돌아 와서 이정표를 보고 좌측길로 갑니다.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석수역 방향"입니다. [산림욕장] "호압사"부터는 "관악구"를 뒤로 하고 "금천구 시흥동"으로 들어 온 것입니다. 그러니 이 길은 "서울둘레길 금천구구간"이 되는거겠지요. ['금천구 시흥동 벽산아파트'] "금천구 시흥동 벽산아파트 타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쉼터] 2:59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인근해 있어서인지 주민 편의시설이 잘되있습니다. [호암산 둘레길]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 I.C"에서 '신림동'으로 통하는 도로를 옆에 두고 진행합니다. 그 옆에는 '시흥동 벽산아파트 타운'입니다. [공원] 3:07 이 동네 사는 분들은 별도로 피서 갈 필요는 없겠군요. [금천구 시흥동 벽산아파트] 3:08 "벽산아파트 5단지 501동"에서 "호암산"으로 연결되는 지하도가 있는 등산로 입니다. 여기서 '호암산 한우물'로 가는 코스는 제가 쓴 "관악산 재발견 - 호암산의 한우물"을 찾아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여기 클릭 http://blog.daum.net/paraanmoon/6235760 ['불영암' 갈림길] 3:10 "불영암 한우물"로 오르는 갈림길에서도 둘레길은 "석수역 방향"입니다. [약수터] 3:14 "호암산"에는 약수터가 많더군요. 하기사 산꼭대기에도 큰 우물을 의미하는 "한우물"이 있으니.... [시흥계곡] 3:15 "시흥계곡"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부턴 맨발로 걷습니다. 우리 인간이 만든 문명이라고 하는 발명품 중에 '최악의 발명품'이 뭔지 아세요? 바로 "신발"입니다. 왜냐고요? 인간과 자연을 직접적으로 격리 시키는 것이 바로 "신발"이기 때문입니다. 편안함 만을 위해 신고 다니는 신발이 "인간을 자연과 격리"시키는 애물단지이죠 진정으로 건강을 생각 하신다면 자연으로 돌아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신발부터 벗고 이런 자연 속을 맨발로 걸어야 진정 자연과 함께 소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 그대로의 자연스런 건강이 다가 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ㅎㅎ 거지들이 벗고 다닌다고요? ㅎ 맘대로 하세요 ㅎ [갈림길] 3:32 이어지는 둘레길은 계속 "석수역 방향"으로 갑니다. ['시흥동' 갈림길] 3:36 우측 아래엔 "시흥동"입니다. 계속 "석수역'을 향해 전진합니다. ['불로천약수터'] 3:38 "불로천약수터"를 지나고... 마셔도 된답니다. 그러니 식수를 무겁게 많이 가지고 갈 필요는 없겠지요? [산책로] 길은 선명하고 넓고 시원스레 펼쳐 집니다. [내림길] "불로천약수터"에서 20여분 숲길을 진행하며 고도를 낮추어 가면.... ['호암산' 등산로 입구] 3:57 "석수역"에서 오르는 "호암산 등산로 입구"를 만납니다. 우측 "석수역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호암산' 등산로 입구] "석수역"에서 오르는 "호암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산길은 여기서 끝나고 ..... ['석수역' 가는 길] "석수역 방향'으로 조금 나가면..... ['관악산둘레길 기점-'서울금천구구간' '안양시구간'] 3:59 "관악산 둘레길""금천구 구간""안양시 구간"의 분기점을 만납니다. "서울둘레길"은 "관악산둘레길"이 아니기 때문에 "석수역"으로 나가야 합니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 종점(출발점)] 4:00 마을 어귀엔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의 출발점이자 종점을 알리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서울둘레길 안양천구간"을 기약하며... ['석수역'으로 가는 길] '서울 금천구 시흥동'과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을 경계로 하는 도로를 따라 나갑니다. 2~300m쯤 나가면.... [석수역] 4:03 "석수역"이 나타나며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이 끝납니다. ['안양 방향'] "석수역"으로 들어 가는 육교 위에서 바라보는 "안양방향" [1번국도]입니다. '안양시'와 '군포시' '안산시'에 걸쳐있는 "수리산"이 조망되는군요. ['서울 금천구 시흥동 방향'] 북쪽으로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이 펼쳐지며, 좌측에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의 모든 구간이 빨리 개통 되기를 바라며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을 마침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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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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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도시가 된 서울"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 1부 사당역4번출구-관음사-관악지맥사거리-무당골-전망대-낙성대-서울대- 돌산국기봉-보덕사입구-삼성산성지-호압사-벽산아파트-석수역 "'서울'을 얼마나 아세요?" 우리들은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어도 가 본곳보다 못가본 곳이 훨신 더 많습니다. 택시 운전기사가 아닌한..... 특히 걸어서 서울을 둘러 본다는 것은 예전엔 미처 꿈도 못 꿨지요 세월은 우리들을 편한 자동차 두고 걸어서 서울을 걷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많은 돈을 들여 만들고 있다는 "서울둘레길"은 어떠한지 "파란문"과 함께 세계적 도시 "서울"의 둘레길을 함께 걸어 볼까요? -파란문- ['서울둘레길' 전체 개념도] 서울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굽이굽이 지나 돌아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게 하겠다는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조성되며 길이는 총 157km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사람을 위한 길, 숲으로 숲을 치유하는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을 조성한다는 기본 방향 아래 서울 외곽을 잇는 "서울둘레길" 조성사업을 2009년부터 진행 중이라고 하며, 소요 예산은 총 1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서울시는 2013년 6월 현재 [관악산코스] [대모산-우면산코스] [안양천코스]등 3개 코스 총57.5km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봉산-앵봉산코스] [수락산-불암산코스] [용마산-아차산코스] [북한산코스]등 4개 코스 총64.3km를 추가로 완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2014년 말이면 남은 구간인 [고덕.일자산코스(25.2km)] [아차산 잔여구간 10km]등 총 2개 코스 35.2km까지 추가로 완성, 전 구간이 연결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그래서 현재 완성된 3개 코스 [관악산코스] [대모산-우면산코스] [안양천코스] 중에 먼저 [관악산코스]를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관악산구간 맵 산행괘적] [관악산구간 산행괘적 구글어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의 출발점은 [사당역 4번출구]가 되겠습니다. 서울시가 안내한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의 거리는 15.8km라고 합니다만 제가 직접 걸으며, 제가 가지고 있는 GPS로 측정한 실제 거리는 14.2km이었는데 GPS기기가 측정하는 거리와 도상거리는 다를수 있습니다. 한번에 진행하기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두번으로 나누어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답사기를 1부와 2부로 나누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사당역 4번출구'] 9:46 2013년 6월 16일 (일) 맑음 연무 지하철 [2호선.4호선]이 교차하는 "사당역"에 내려 [4번출구]로 나갔습니다. "서울둘레길-관악산구간"으로 가장 쉽게 접근할수 있는 길이어서 입니다. ['남태령' 방향] [사당역 4번출구]에서 "남태령방향"으로 100여m 올라 갑니다. "관악산 사당능선'을 다니시는 산객들이 이용하는 대표 등산로입니다. ['관음사' 입구] 9:48 '남현동' 첫번째 골목 입구엔 길안내를 하는 표지판이 순례객들을 반겨 줍니다. 가로등에 [서울둘레길(관악산입구) 1.3km]라고 알려 줍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서울둘레길]을 가는 것입니다. ['남현동' 골목] 이곳은 '관악구 남현동'이며, "관음사"를 향해 골목을 8분여 올라 갑니다. 갈림길이 몇군데 있지만 계속 직진합니다. ['관음사' 뒤 국기봉 조망] "관음사"를 향해 골목길을 오르면, "관음사 뒤 국기봉"이 골목길을 걷는 산객들의 마음을 설래게 합니다. "관악산 사당능선"의 출발봉우리이며, "관악산 11개 국기봉"의 열한번째 봉우리이기도 하며 "사당능선"이 거대한 공룡이 누워 있는듯한 모양인데 저 봉우리가 "공룡 머리"에 해당하는 부위라고 "공룡머리봉"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둘레길을 가는 우리는 저 봉우리에 올라 가지 않고 우측 옆구리를 돌아 갑니다. 그러니 헥헥거리며 땀 흘릴일은 없어서 둘레길은 매우 편합니다. ㅎㅎ ['관음사 입구-사당능선 산행로 들날머리'] 9:56 [사당역]에서 10분여 '남현동 골목'을 진행하면 다리를 하나 건너게 되며, '관악산등산안내도'가 있는 "관음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사당능선 일반등산로와 서울둘레길 갈림길] 다리를 지나자마자 대부분의 산객들이 이용하는 "관악산 일반 등산로"가 도로 우측 숲속으로 유인합니다만, 둘레길은 도로를 따라 '관음사'로 올라 가야합니다. ['사당역-무당골'까지 둘레길 개념도] 친절하게도 현위치를 알려 주는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사당역]에서 "무당골"까지 "공룡머리봉" 옆구리를 돌아 간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관음사' 정문] 10:03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관음사 일주문"이 나타나는데 자세히 보니 일주문이 아니고 육주문이더군요. 절간의 정문을 일반적으로 일주문이라고 하니 그냥 일주문이라고 하자구여 ㅎ [장승과 둘레길] ★길조심★ '관음사 일주문'을 들어서면 "관음사 장승"이 나타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앞에 보이는 '관음사 담장' 우측으로 둘레길이 이어 지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관음사" 경내를 둘러 보고 가야겠죠? 둘레길이 주는 의미는 단순히 걷기운동코스가 아니라 이곳저곳 구경하며 유람하는 것이니 ['관음사'] "관음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최근에 신축된 것이군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이 자주 찾은 "삼각산 도선사"와 함께 1970년대에 접어 들어 번성하기 시작한 절인듯 합니다. ['관음사'] ['관세음보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은 남자일까요? 아니면 여자일까요~ ㅎㅎ 여자같죠? 남자인지 여자인지 논쟁이 많습니다만...여하튼 어머니 품 같은 따뜻함으로 세상의 어려운 사람들을 보담아 구원해 주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이나저나 식욕이 어떠하신지 날씬하지는 않고 좀 뚱뚱해 보이죠? ㅎ 요즘같으면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는 '관세음보살님'이십니다. ㅎ ['낙성대' 가는 길] 10:10 "관음사"를 둘러 보고 다시 둘레길로 돌아와 "낙성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여기서부터 "낙성대"까지는 이정표에 표시된 "낙성대"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반드시 기억하고 가야하는 길라잡이입니다. ['관음사' 우회 등산로] '관음사 담장' 옆으로 설치된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헬기장] 10:14 '헬기장'이 나오며, "관악산 사당능선 주등산로"와 만나는 곳입니다. 좌측 "연주대" "낙성대"방향으로 10여m 가면..... ['연주대 일반등산로'와 둘레길 갈림길] 10:15 ★길조심★ 대부분의 산객들이 "사당능선"을 타고 "관악산 연주대"를 향해 올라 가는 곳에서 둘레길은 우측으로 가야한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드시 반드시 "낙성대"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서울둘레길"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별도로 방향을 확실히 알려 주고있죠? 장님이 아닌한 길찾기는 매우 쉽도록 길안내를 잘하고 있습니다. [쉼터] '관악산'의 옆구리를 돌아 가니 힘들지 않아 좋군요. ㅎㅎ 어떤 새로운 길이 우릴 즐겁게 해줄려는지 궁금해 하며 3분 정도 진행하면.... ['효민공묘' 갈림길] 10:18 갈림길이 나오는데 "낙성대" 방향으로 갑니다. 내려가면 "효민공 묘"가 있다고 하는군요. "효민공"은 정묘호란 때에 '인조'를 받들며 병조참판을 지낸 "이경직". '최명길'과 함께 주화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숲길] 숲길을 3분여 내려 가면.... ['남현동' 갈림길] 10:21 "남현동 갈림길"이 나오며 둘레길은 내림길을 멈추고 좌측으로 '관악산 옆구리'를 둘러 갑니다. [갈림길] 10:23 ★길조심★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가면.... [갈림길] 10:24 ★길조심★ '사당동-남현동'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주요 등산로를 만납니다. 산객들은 모두 좌측으로 관악산 정상을 향해 올라 가는데, 둘레길을 가는 사람들은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산에 가면 정상을 향해 올라가야하는데, 오르지 않고 내려 가니 조금 챙피합니다. ㅎㅎ [내림길] 50m정도 잠시 내려 가면.... ['남현동' 갈림길] 10:25 다시 갈림길이 나오며 좌측으로 길안내를 합니다. 직진해 내려 가면 '남현동'이랍니다. 길찾기는 섬세한 이정표 덕분에 쉽습니다만, 도심 가운데 있는 둘레길이어서 샛길과 갈림길이 많아 한눈 팔면 바로 엉뚱한 길로 가니 조심해야 하더군요. ['관악지맥' 사거리] 10:30 "관악지맥" 제가 얼마전에 답사한 "관악지맥"이 "현충원"이 있는 "서달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만납니다 "관악지맥"을 가로 질러 진행하는데, 이제부터 "관악구청"이 설치한 "관악산둘레길"을 만나 "서울둘레길""관악산둘레길"이 함께 동행하게 되는군요.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과 "관악구청"이 설치한 "관악산 둘레길"은 일정구간 함께하지만 서로 다른 둘레길이니 혼돈하면 않되겠습니다. 이나저나 이제부터 '남현동'을 뒤로 하고 '인헌동'으로 들어 갑니다. ['연주대'-'낙성대' 갈림길] 10:31 ★길조심★ "관악산 연주대"로 올라 가는 등산로가 이렇게 많은줄은 예전에 미쳐 몰랐습니다. 우리는 계속 "낙성대 방향"이라는거.... 잊지 않았죠? ㅎ ['인헌동 어린이공원' 앞] 10:33 갈림길에서 조금 더 진행하니 바로 주택가와 만납니다. "인헌동 어린이공원"이 앞에 있습니다. 좌측 "낙성대"방향으로..... "관악구 인헌동".... 왜 "인헌동"이라 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궁금하면 500원...ㅎ "강감찬장군"의 출생지인 "낙성대"가 이 근처에 있어 우리는 지금 그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의 시호가 "충무공"이듯, "강감찬장군"의 시호가 "인헌공"입니다. 그래서 "인헌동"...ㅎ "강감찬장군洞"이라고 할순 없어서 "인헌동"이라 한듯 합니다. "강감찬장군"에 대해선 "낙성대"에 가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알려 주는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무당골"까지 얼마 남지 않았군요. ['봉천동-인헌동' 주택가 계곡] 10:36 '관악산'과 일반주택가의 경계가 되는 그린벨트가 대략 "서울둘레길"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는 않겠군요. [계곡에서 '관음사뒤 국기봉' 조망] 계곡에서 관악산 방향을 바라보니, "관음사 뒤 국기봉-공룡머리봉"이 조망됩니다. 계곡에는 폭우로 산사태등을 대비한 방제시설들을 해놨습니다. [오름길] 이제까지 제법 편한 '관악산 옆구리'를 돌아 왔는데 오르막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르막은 4분 정도.... ['연주대' 갈림길] 10:40 또 다시 "연주대"와 "낙성대"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고.... 하여간 "연주대"로 오르는 등산로는 무척 많습니다만, 결국엔 한곳에서 만나죠? ['무당골' 전망대] 10:41~10:46 전망대가 있는 "무당골"에 도착했습니다. "사당역"에서 한시간 정도 걸렸군요. 무척 편한 길이었습니다. 이곳에서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무당골' 전망대] '봉천동' '인헌동'이 조망됩니다. 안개 때문에 사진이 별루입니다. [현위치] 이제 1.5km만 가면 "낙성대"에 도착하겠군요. ['무당골' 쉼터] "무당골 전망대" 옆에는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 앞에 있는 바위가 "무당골"을 알려주는 바위랍니다. [무당골] 바위가 검게 그을렸지요? 무속인들이 촛불을 켜고 기도를 올리는 곳이어서 "무당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무당골"은 골짜기에 있는 줄 알았더니 전망 좋은 곳에 있는 바위를 의미하는군요. 안내판엔 무속신앙을 다소 칭송하는 글귀가 눈길을 끕니다. ['봉천동 군인아파트' 갈림길] 10:50 "무당골"에서 몇백m 진행하면 "봉천동 군인아파트 갈림길"을 지나며.... 다시 100여m 가면.... ['연주대' 갈림길] 10:52 "봉천동"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대표 일반등산로를 만납니다. 둘레길은 우측 "낙성대"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만수배드민튼장'] 10:52 내림길엔 "만수배드민튼장"이라는 곳이 있으며... [갈림길] 10:53 조금 더 내려 가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 계곡을 건너 갑니다. [숲길] 어린이들까지 나들이를 나선것으로 보아 주택가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쉼터도서관] 10:55 산속에서 만나는 도서관.....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우리나라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피부로 직접 느낄수 있지않나요? 세금을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야 칭송 받을 일이지만, 요즘 급하지 않은 곳에 세금 쏟아 붓는 지자체들이 많이 있다는거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 본 받기 바람니다. 여기서 직접 책을 읽지 않아도 이 숲속 도서관을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책 몇권을 읽어 마음이 풍성해진 느낌이 듭니다. 키톤치드와 함께 책향기가 숲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연주대-은천아파트' 갈림길] 10:58 갈림길은 계속 나옵니다만, 길안내 표지판은 불편없게 잘 설치되 있습니다. ['연주대' 갈림길] 11:01 또 다시 "연주대"로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 내려 갑니다. 이 등산로가 "낙성대-연주대 코스"의 대표 등산로랍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이 코스로 "연주대"를 오르겠습니다. ['서울대' 갈림길] 11:02 "서울대 갈림길" 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내려 가면 "서울대연구공원"과 "교수회관", "컨벤션센타"가 있는 곳인듯 합니다. [전망대] 11:03~11:06 전망대가 설치된 곳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에서 '관악지맥' 조망] 앞에는 '봉천동'과 '인헌동'이 펼쳐집니다. "관악지맥" 넘어엔 '사당동'...'반포'... "관악지맥"이 "현충원"이 있는 "서달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조망됩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까치산공원"도 한번 가 보시기를 권해 드림니다. 못가시는 분들은 제가 쓴 "관악지맥 산행기"를 찾아 보시면 쬐끔 맛볼수있고.... [현위치-'서울둘레길'] "낙성대"까지 870m 남았습니다. [현위치-'관악산둘레길'] '관악구청'에서 설치한 "관악산 둘레길" 안내판도 함께 설치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과 '관악구청'의 "관악산 둘레길"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고 하지만 많은 구간 함께 동행니다. [숲길] "낙성대-연주대 코스" 등산로를 따라 8분여 진행하면.... [삼거리-'낙성대' 갈림길] 11:14 녹색 철조망 펜스가 앞을 가로 막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철조망 펜스 안은 "낙성대 안국사"이며,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낙성대 공원' 내림길] "낙성대 안국사" 펜스를 따라 6분 정도 내려 가면..... ['낙성대'] 11:20~11:28 "안국사 정문"이 보이며.... ['安國門'] "인헌공 강감찬장군"의 사당이 있는 "안국사 安國祠"로 들어 갑니다. 지나다니긴해도 직접 들어가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安國祠'] "安國門"을 들어 서니 맑끔하게 단장된 "安國祠"가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낙성대 삼층석탑'] 백성들이 "강감찬장군"의 德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는 "삼층석탑"을 지나고.... ['낙성대' 안내문] "세종실록"에 나와있는 내용을 요약하면, "낙성대 落星垈"는 "강감찬장군"이 태어난 곳이랍니다. 중국 사신이 길을 가다가 하늘에서 별이 떨어지는 곳을 보고 그곳을 찾아 가니 그곳에서 아기가 태어나고....그 아이가 "강감찬"이었으며.... 그 아이가 "文曲星의 化身"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고...그래서 "落星垈"라 하고 우리나라보다 중국에서 먼저 더 알아주었다는거고.... 다른 설화로는 "강감찬 아버지"가 훌륭한 아들을 낳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리다가 본부인에게로 돌아 오는 도중에 "여우여인"을 만나 관계를 맺어 "강감찬"을 낳았다는 군요. 정상적인 여자에게서 태어나야 정상적인 아이가 될터인데, 하필 왜 "여우여자"인가? 그렇다면 '강감찬' 아버지가 바람피다 낳은 아들이 '강감찬'이라는 현대적 해석이 가능ㅎㅎ "여우여인'이라는 것도 "여우같은 여자"라고 해야하는건 아닌지...좀 그렇죠? 공식적으로 설명한 안내판에 이런 설화를 기재한것은 우째 격에 맞지 않는듯 합니다. "세종실록"에 나와있는 이야기가 아닌 일반적 설화는 삭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始祖出生說話라기 보다는 "강감찬장군"을 비하하는듯한 느낌을 주기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강감찬장군"의 용모는 다소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150~160cm정도의 작은 키에 얼굴도 무지 못생겼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나다. [安國祠] "강감찬장군"을 모시는 사당이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국사"도 '5.16 군사정권'이 무인우상화의 일환으로 지은 사당이며 '박정희대통령'의 휘호가 묘한 느낌을 줍니다. ['강감찬장군 영정'] "강감찬장군 영정"은 조금 특이합니다. 칼을 왼손에 쥐고 있는 건 수긍이 갑니다만, 왼손으로 칼집을 쥐고 있는게 아니라 칼자루를 쥐고 있는게 저의 눈에는 비상식적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중국풍 느낌이 들고...만화 주인공같기도하고...고려시대에 그린 영정이 아니고 현대에 자료를 근거로 상상으로 그린 영정이라는데...전문가들이 다시 한번더 검토하시길.. 여하튼 '거란'의 10만대군을 물리친 "귀주대첩"으로 나라 사랑한 장군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낙성대 안국문'에서 바라본 '낙성대공원'] 11:28 "安國祠"를 둘러 보고 "安國門"을 나오니 공원이 펼쳐지는데 "서울둘레길"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막막합니다. 두리번 그리는데 다행히 앞에 이정목이 보입니다. 방향표시가 이해하기 쬐끔 쉽지는 않지만...ㅎㅎ 제가 표시한 빨간색 화살표방향으로 갑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보고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로 갑니다. ['인헌공 강감찬 장군'] "인헌공 강감찬 장군" 장군의 묘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에 있고...팔십사세까지 장수하신것도 유명하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강감찬 장군'은 키가 아주 작았고 못생기기로도 유명했답니다. 역사 속 우리나라 장군 중에선 제일 작았다는데 150~160cm 안팎이었다나 뭐래나... 올림픽 레스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가 연상됩니다. 동상에서도 다리 길이는 숏다리이죠? 서른다섯이 넘어 과거에 급제해서 대기만성형 역사인물로 자리 메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감찬 장군은 文科 과거에 합격하여 요즘으로 말하자면 교육부, 문화관광부등에서 일했으며, 나중에 武人으로 거란족의 천적이 되었지요. 강감찬 "장군"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文武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분이었습니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로 건너는 길] "낙성대 공원" 건너편에 있는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로 건너 갑니다.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있으니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안전하겠습니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옆 들머리] 11:33 '서울영어마을' 좌측에 이정표가 보이며, 옆길로 올라 갑니다. ['서울둘레길' 현위치] ['관악산줄레길' 현위치] 현위치와 앞으로 가야할 코스를 예습하고.... ['관악산' 조망] '서울영어마을' 앞에서 "관악산"을 조망하고 출발합니다. [숲길 들머리] '서울영어마을' 옆으로 들어 가니 "낙성배드민튼체육관"이 있더군요 우측으로 숲속 둘레길로 들어 가는 길이 열립니다. [숲길] 숲속으로 들어 가니 산길은 예상보다 훨씬 더 넓고 시원하게 뚫려 있었습니다. 6~7분 숲길을 진행하면.... ['서울대후문-낙성대역' 갈림길] 11:40 사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에는 좌측 [←서울대후문]. 우측 [낙성대역→]. 직진 [↑서울대] 여기서 100m정도 더 진행하면.... ['서울대입구역' 갈림길] 11:42 삼거리가 나오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좌측 [←서울대]방향으로 갑니다. 이곳은 중요한 갈림길인데 "관악구청"에서 설치한 "관악산둘레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관악구청" 뒷산인 "청룡산"을 경유하여 "서울대 정문"으로 갑니다 [숲길] 11:43~12:25 (43분간 간식및 휴식) 맑끔한 산책로를 따라 가다가 중간 쉼터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헬기장] 12:32 매우 넓은 헬기장을 지나고... 이정표 따라 "서울대"방향으로 좌회전 ['서울대 정문'으로 가는 길] 12:38 "새실쉼터"라고 하는데..... 숲을 내려 가면 큰 도로를 만납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정문"으로 가는 도로입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관악산공원입구"로 갑니다. ['서울대 정문' 가는 길] "서울대정문"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 도로를 따라 가는 "서울둘레길"도 있다는거.... ['돌산 국기봉' 조망] "서울대정문"으로 진행하는데 "돌산 국기봉"이 조망됩니다. "관악산 11개 국기봉" 중에 첫번째 국기봉으로서 "호암산-삼성산 등산코스"의 첫 봉우리 [서울대 정문] 12:46 우리나라 영재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이죠 더욱 발전하여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길 기원합니다. '서울대 마크' 모양을 정문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국립서울대학"의 한글 첫 이니셜을 따서 만들었다지요? "ㄱ ㅅ ㄷ" ['관악공원' 입구] 12:51 "서울대 정문" 옆에 있는 "관악공원입구 주차장"에서 다시 좌측 '7시방향'으로 "관악산 주등산로"를 따라 들어 갑니다. "사당역"에서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얼마나 빨리 걷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즐겼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을 두번으로 나누어 진행하실 분들은 이곳에서 첫구간을 종료하면 교통편등 여러모로 편리하겠습니다. -2부로 이어 집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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