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도시가 된 서울" "서울둘레길 구룡산-대모산 구간" 양재시민의숲역-KAL버마참사충혼비-여의천-내곡동-구룡산약수갈림길-개암약수터- 천의약수터갈림길-자연학습장-불국사-실로암약수터-쌍봉약수터-수서역6번출입구 "'서울'을 얼마나 아세요?" 우리들은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어도 가 본곳보다 못가본 곳이 훨신 더 많습니다. 특히 걸어서 서울을 둘러 본다는 것은 예전엔 미처 꿈도 못 꿨지요 세월은 우리들을 편한 자동차 두고 걸어서 서울을 걷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많은 돈을 들여 만들고 있다는 "서울둘레길"은 어떠한지 "파란문"과 함께 세계적 도시 "서울"의 둘레길을 함께 걸어 볼까요? -파란문- ['서울둘레길' 전체 개념도] 서울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굽이굽이 지나 돌아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게 하겠다는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조성되며 길이는 총 157km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사람을 위한 길, 숲으로 숲을 치유하는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을 조성한다는 기본 방향 아래 서울 외곽을 잇는 "서울둘레길" 조성사업을 2009년부터 진행 중이라고 하며, 소요 예산은 총 1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서울시는 2013년 6월 현재 [관악산코스] [대모산-우면산코스] [안양천코스]등 3개 코스 총57.5km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봉산-앵봉산코스] [수락산-불암산코스] [용마산-아차산코스] [북한산코스]등 4개 코스 총64.3km를 추가로 완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2014년 말이면 남은 구간인 [고덕.일자산코스(25.2km)] [아차산 잔여구간 10km]등 총 2개 코스 35.2km까지 추가로 완성, 전 구간이 연결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그래서 현재 완성된 3개 코스 [관악산코스] [우면산-대모산코스] [안양천코스] 중에 지난 6월에 답사한 [관악산코스]에 이어 7월에 답사한 [우면산코스] 다음으로 오늘은 "구룡산-대모산 구간"을 갑니다. ['구룡산-대모산 구간' 구글어스] "양재시민의 숲 역 5번출입구"에서 출발하여, "구룡산-대모산"의 북쪽 사면을 따라 "수서역"까지 GPS 측정으로 11.3km를 갑니다 ['양재시민의 숲역' 앞] 11:53 2013년 7월 31일 (일) 무더운 날씨 무더운 한여름에 장행을 하기란 즐거운 일이 아니죠? ㅎ 그래서 이번 여름엔 비교적 쉽고 간단한 '서울둘레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서울둘레길 구룡산-대모산 구간'을 가는데 교통이 편리한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역"에서 구간을 이어 갑니다. ['양재시민의 숲역' 5번 출입구] "양재시민의 숲역 5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지난구간의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보입니다. 이번 구간은 앞에 보이는 "여의천 다리"를 건너 "매헌기념관"앞에서 이어 가게 되겠습니다. ['KAL버마참사충혼탑' 입구] 11:55 "양재시민의 숲역 5번출구"에서 50여m 직진하면 "매헌기념관" 앞에 좌측으로 공원길이 열리고 입구에는 "삼풍참사위령탑, KAL위령탑 입구"임을 알리는 이정목과 "서울둘레길 구룡산구간""서울둘레길 우면산구간"의 경계표시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좌측 공원으로 들어 갑니다. ['유격백마부대충혼탑'] 공원으로 들어 가면 바로 "유격백마부대충혼탑" 앞을 지나며.... ['유격백마부대충혼탑'] "遊擊白馬部隊忠魂塔" 이런 충혼탑이 이런곳에 있는 줄도 처음 알았습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바친 충혼들에게 삼가 명복을 빕니다. ['KAL버마참사충혼탑'] 11:59 ★길조심★ "대한항공기 버마상공 피폭 희생자 위령탑" 1987년인가요? 현재 한국땅에서 잘 살고 있는 "김현희"가 시한폭탄으로 KAL기를 폭파시켜 115명이 희생된 사건.....둘레길을 걸으며 위령탑이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둘레길은 좌측 화장실 옆으로 난 길로 나가야 하더군요. 화장실 앞에 '둘레길 방향표지판'이 있습니다만, 순방향만을 가리키고 있어 이쪽에서 갈때엔 방향을 잘 생각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오는 방향에서 '우측'을 가리키고 있으니, 가는 사람은 좌측으로 가야하겠죠? 그런데... 오는 방향이 직선방향에서 온다고도 생각 할수 있어 직진할수도 있으니 유의 해야 합니다. 이번 "구룡산-대모산 구간"의 방향표시는 오로지 '순방향'뿐이기 때문에 역방향으로 진행 하는 분들은 짱구를 잘 돌리며 진행해야 알바를 면할수 있겠습니다. ['KAL버마참사충혼탑'에서 바라본 출구] '충혼탑'에서 바라본 화장실 옆 출구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우측에 있는 "삼풍백화점 참사 위령탑"을 들렸다가 다시 되돌아 나옵니다. ['삼풍백화점참사 위령탑' 가는 길] "KAL기 참사 충혼탑"에서 안쪽으로 50여m 들어 가면..... ['삼풍백화점 참사 위령탑'] "삼풍백화점 참사 위령탑"이 있더군요. 1995년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오후 다섯시경에 폭싹 주져앉아 502명이 깔려 죽고, 937명이 다친 완전 후진국형 참사였었죠. 그 위령탑이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또 처음 알고.... '서울둘레길'에 나서지 않았다면 영원히 알지 못할뻔... ['여의천'으로 나가는 길] 12:05 세개의 위령탑을 10여분간 참배하고 "구룡산"으로 향합니다. 화장실 옆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여의천 다리"가 보이며, 다리를 지나기 전에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공원길] 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길로 진행합니다. 우측엔 조금 전에 다녀온 "삼풍참사위령탑"이 있는 공원입니다. ['여의천변길'] 12:09 이제부터 약 12분간 "여의천변 갓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방향표지판'은 역방향에서 진행하는 분들에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혼동을 주며 애물단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구룡산' 조망] 동남쪽으로 "구룡산"이 조망되며, '현대-기아 자동차 사옥'도 보이는군요. ['양재 I.C.' 통과] 굴다리를 통과하는데 이 위는 "경부고속도로 양재I.C."이고... ['여의천변길'] 조금 더 진행하면, "염곡동"에서 "청계산 옛골-원터골"로 가는 다리를 지나며... ['내곡동'으로 건너는 다리] 12:21 ★길조심★ 처음으로 "여의천"을 건널수 있는 다리가 나옵니다. '방향표지판'이 풀섶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르고 가면 길찾기가 어렵습니다. 이곳도 순방향에서 우측을 가리킨다고 생각하면 역방향은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야겠죠? [청계산 조망] "여의천 다리"에서 "청계산"을 조망하고.... "여의천 갓길"을 따라 가면 "청계산 원터골"로 갈수 있답니다. ['구룡산' 가는 길] "여의천 다리"를 건너 가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다행히 이정표가 길안내를 해 줍니다. 이곳의 이정표는 양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진행방향을 알기 쉽습니다. ['내곡동' 육교] "구룡산"을 향해 200여m 진행하면 "내곡동 육교"를 지나게 됩니다. ['내곡동 육교'에서 조망] 12:26 육교 위에서 진행방향을 미리 숙지하고 갑니다. "염곡치안센타"옆 골목으로 직진합니다. ['한뜸한의원' 앞] "한뜸한의원"을 지나 막다른 골목이 나올때까지 직진합니다. [구룡산 들날머리] 12:30 더 이상 직진할수 없는 곳에 '둘레길 이정표"와 함께 좌측으로 산길이 열립니다. 이정표도 잘보이지 않으니 이곳도 모르고 가면 찾을 수 없습니다만, 이 산행기를 보고 가시는 분들은 쉽게 찾을수 있겠죠? ㅎ 이정표에는 "서울둘레길(구룡산정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서울둘레길'은 "구룡산정상"을 경유하지 않습니다. 조금 있으면 혼란을 주는 갈림길을 만나게 되니 유의해야겠습니다. [갈림길] 12:32 ★길조심★ 좁은 산길을 50여m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우측엔 비닐하우스가 있습니다. 30여m 올라 가면.... [삼거리] 12:33 방향표시판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 우측으로 갑니다. 그런데 순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에겐 이 방향표시판이 어떤 역활을 할지 걱정되더군요. [오름길] 6분 정도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갑니다. ['구룡산 주능선' 삼거리] 12:39~12:44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있는 "구룡산 주능선"에 오르게 되더군요. 좌측길은 "KOTRA"로 연결되는 "구룡산 주등산로"입니다. 여기서 5분간 휴식을 취하고... 이곳에도 이정표에는 "서울둘레길(구룡산정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서울둘레길'은 "구룡산정상"을 경유하지 않는다는것을 조금전에도 알려드렸죠? 그리고 이러한 모양과 색상의 '둘레길안내판'은 이후 앞으로는 없어 집니다. ['구룡산 주능선길'] "구룡산 주등산로 능선"을 4분 정도 올라 갑니다. 그러면... [쉼터] 12:48 쉼터를 지나는데 바로 앞에 삼거리 갈림길이 있습니다. [삼거리] 12:48 ★★길조심★★ "구룡약수터갈림길" 이 갈림길에서 길조심을 해야합니다. 지금까지 보이던 모양과 색상의 "서울둘레길"에 대한 이정표는 없습니다. 새로운 모양의 이정표가 서 있는데 둘레길을 안내하지는 않습니다. (선답자들이 알바를 많이 한 곳입니다.) 대부분 직진하여 "산불감시초소-구룡산 정상"방향으로 가서 알바했더라구요. 여기선 좌측 "구룡약수터"방향으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이렇게 중요한 갈림길에 왜 '둘레길 이정표'가 없을까? 아무리 이해하려고해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현위치] 현위치에 대한 안내도는 있습니다. 그러나 "사당역"에서 이곳까지만 안내하고 있을뿐 어디로 가야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건데 이곳까지가 "서초구 관할"인가 봅니다. 앞으로는 "강남구 관할"이기 때문에 자기들과는 관계가 없다는듯.... 그렇다면 "강남구"에서 안내판을 별도로 설치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 안내도로는 현위치와 갈길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구글어스로 본 현위치] 제가 구글어스로 현위치 "구룡약수터갈림길"을 알려 드림니다. 현재 "구룡산 주능선"에서 좌측 북사면 둘레길로 내려 간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아니라 둘레길이니까.... 이 위치는 GPS로 측정한것이니 정확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내림길] 갈림길에서 "구룡약수터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나무계단이 길게 설치되 있더군요 [갈림길] 12:52 잠시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염곡약수 갈림길". 직진하여 계속 "구룡약수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 12:53 아무른 표시없는 갈림길을 직진하여 지나면..... [삼거리] 12:54 ★길조심★ "강남구 관할지역 출발점" 중요한 삼거리가 나오는데.... 역방향에서 진행하는 산객들에겐 다소 혼동을 주는 '둘레길이정표'가 있습니다. 둘레길은 제가 내려 온 방향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역방향으로 진행하는 사람들은 우측으로 올라 가야합니다. 지금부터 "강남구 관할 지역"인가 봅니다. 그런데 앞으로 만나는 모든 방향표지판은 모두 "순방향"만을 표기하고 있어 "역방향"으로 가는 산객들은 상황에 따라 고민을 하며 길을 선택해야 하더군요. [현위치] 이곳에서 "수서역"까지 "7.4km"로서 약 3시간 걸린다고 알려 줍니다. 저는 3시간 20분 걸렸습니다. [둘레길]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강남구 관할' "구룡산 옆구리 둘레길"을 진행합니다. 8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02 ★길조심★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능인선원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이정표는 오로지 '순방향'만을 알려 줍니다. 다른 곳엔 '양방향'을 알려 주어 길찾기가 편한데, 이곳만 '단방향'이라 혼동을 줍니다. [내림길] 5분 정도 내림길을 내려 가면.... ['능인선원' 갈림길] 1:07 "능인선원 갈림길" 바로 아래에 "능인선원"이 있더군요.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능인선원' 조망] "능인선원"을 잠시 조망하고... [숲길] 숲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계곡] 1:13 '양재대로'로 내려 가는 듯 내림길을 내려 가서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갑니다. '개포동'에 바짝 붙어서 둘레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엔 '포이동'이었던걸로 아는데... [둘레길] 산의 옆구리를 지나기에 계곡과 능선을 오르내리게 됩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삼거리] 1:21 "구룡터널 위 삼거리" '개포동'에서 "구룡산 정상"으로 오르는 최단거리 등산로인듯 합니다. 이정표 표기로만 본다면, 터널입구에서 정상까지는 20여분이면 오를수 있다는 뜻이죠? "구룡산"의 높이는 "306m"입니다. 둘레길은 "구룡산 정상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계단] 제법 가파른 계단을 4분여 올라 가면.... [삼거리] 1:25 ★길조심★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 "개암약수터 방향"으로 갑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강남그린웨이 방향"으로 올라 가면 "구룡산 정상"이랍니다. ['개암약수터'] 삼거리에서 좌측을 보면 아주 가까운 곳에 "개암약수터"가 바로 보입니다. ['개암약수터'] 1:26~1:36 "구룡산-대모산 구간"에서도 물을 미리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선한 약수가 계속 있으니까요. "開岩 藥水".. 바위를 뚫고 약수가 나온다는 뜻인가? [현위치] "구룡산 정상" 바로 밑에 "개암약수"가 있군요. 그리고 '주능선등산로'가 둘레길보다 거리가 짧고 편하겠군요. [운동시설] 1:36 "개암약수터" 아래엔 운동시설이 있는데 길찾기가 좀 횟갈림니다. 우측으로 가서.... [계단 오름길] 계단 오름길로 올라 갑니다. 계단을 올라 가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기리이 나오는데 여기선 "대모산 정상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둘레길] 잘 정비된 둘레길을 진행해서 능선에 오르면 우측에 비석이 하나 있는데... 아마 이 근처에서 헹글라이더를 타다 추락사 한듯... 요즘 근교산에 허락없이 개인적으로 이런 비석 세우면 바로 철거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원에 이런 비석은 혐오감을 준다고... [둘레길] 완만한 계곡과 능선을 오르내리며 10여분 진행하면... [쉼터] 1:50 쉼터를 지나고... [숲길] '강남구'의 허파역활을 한다는 "구룡산-대모산"입니다. 울창한 숲이 무더운 날씨도 식혀 줍니다. 소나무는 잘 보이지 않고 주로 참나무가 대부분이더군요. [삼거리] 1:58 "구룡마을"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여기선 "자연학습장 방향"으로 직진해 갑니다. [삼거리] 2:00 연이어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갑니다. 우측 위 능선이 "구룡산 주능선"이랍니다. 그러니까 "구룡산-대모산 주능선"까지 둘레길이 올라 온것이군요. [둘레길] 50m쯤 진행하면... ['천의약수터' 갈림길] 2:01 ★길조심★ "천의약수터 갈림길" 알고보니 이곳이 "구룡산"과 "대모산"의 경계를 이루는 지점이었습니다. 여기서도 어디로 가야하는지 왔다리 갔다리... "체력단련장, 개포3,4단지APT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둘레길] 10여분 둘레길을 진행하면... [삼거리] 2:11 삼거리를 만나는데 "대모산 정상 방향"으로 갈수 있는 삼거리였습니다. "체력단련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둘레길 안내를 '양방향'으로 하면 좋았을 텐데....다른 지역엔 모두 '양방향'을 알려주는데 "강남구"만은 부자 동네인데도 돈을 아끼려 했는지 '순방향'으로만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서울시'가 '서울시 차원'에서 12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둘레길이라고 알고 있고, 설치만 각구청에 위임하여 시행하도록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은 "이정표의 색갈 크기 모양"을 모두 통일했는데, 색다르게 보일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강남구"만 홀로 다르게 알기 어렵게 만들어 놨습니다. [숲길] 조금 더 진행하면.... [사거리] 2:17~2:29 "구룡마을-대모산 주등산로" 사거리를 지나갑니다. 둘레길은 "체력단련장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구룡마을' 방향] 이 사거리는 "구룡마을"에서 "대모산 정상"으로 오르는 '주등산로'인가 봅니다. 이정표엔 27분 걸린다고 알리고 있으니..... 여기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으며 쉬고 ['체력단련장' 가는 길] 2:29 50m쯤 진행하니... ['체력단련장' 갈림길] 2:30~2:32 ★길조심★ "개포3,4단지APT - 체력단련장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도 길찾기가 까다로운 곳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물어서.... "체력단련장 방향"으로 갑니다. 50m정도 진행하면.... ['대모산자연학습장'] 2:33 "대모산 자연학습장-체력단련장"이 나옵니다. 규모가 제법 큰 주민 여가 활용장인듯 합니다. [사거리] 2:34 ★길조심★ 조금 내려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 "불국사 방향"으로 갑니다. ['대모산자연학습장' 관리사무소] 관리사무소를 구경하고... ['불국사' 가는 길] 이쁘게 단장된 길을 4분 정도 진행하면.... ['불국사' 앞] 2:38 "불국사 앞" 포장도로와 주차장을 만납니다. 둘레길은 직진합니다. [불국사] "불국사"에 눈길을 한번 주고 바로 길을 갑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사거리] 2:41 주차장을 지나면 바로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지금까지 설치되 있던 이정표 안내를 참고한다면, 이곳에선 좌측으로 내려 가야합니다.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가라고 하니, 역방향에선 좌측으로 가야겠죠? 하지만 이곳에선 직진해야 합니다. 이렇게 그때 그때 달라요~~ [숲길] 편안한 숲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연리목] 2:46 큰 바위를 하나 만나는데 바위 옆에 "연리목"이 있는 곳입니다. [연리목] 실제 연리목인지 알기 어려운데 여하튼 연리목이라고 주장하는 나무를 지나고... [둘레길] 5분 정도 둘레길을 진행하면.... [사거리] 2:51 ★길조심★ 사거리를 만납니다. 좌우측으로 "대모산 정상" 오르는 계단이 설치되 있으며 이정표에 서울둘레길을 안내합니다. 이곳도 순방향에서 보자면 우측으로 가라고 알리는듯 하니 역방향은 좌측으로 내려 가야하죠 하지만 이곳도 둘레길은 직진입니다. 그리고 "일원역 방향"도 아주 잘못되있습니다. 좌측방향을 가리켜야하는데... "일원역"은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 가면 가장 가까운 주등산로 입구인데... "일원역"을 가려면 "불국사"로 멀리 돌아 운동을 많이 하고 가라는가 봅니다. ['대모산 정상' 오름길 조망] "대모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에 눈길을 한번 주고.... 여기서 10분이면 오를수 있다네요. ['실로암약수터'] 2:52~2:58 사거리 바로 앞이 "실로암 약수터"였습니다. ['실로암약수터'] "실로암 약수터" 지명의 유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실로암"은 우리나라 말이 아닌 '히브리語'인데 성경 '요한복음'이나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연못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 연못이 유명한 이유는 예수가 이 연못의 물로 장님들의 눈을 씻어 주어 장님들의 눈을 뜨게 했다는 기록이 성경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약싹빠른 인간들 - 주로 "안과 병원"의 이름으로....안경점 이름으로....사용하며 대부분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합니다. "실로암 연못"은 물이 귀한 이스라엘의 '인공관계수로'였답니다. 먼지 풀풀 나는 물이 귀한 사막지역에서 물로 세수만 해도 ... 눈이 잘 보이겠죠? ㅎ [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대모산 정상" 바로 아래에 "실로암 약수터"가 있군요. 이 안내도로 조금전 사거리의 이정표가 아주 잘못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일원역"의 위치를 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구글어스] 이곳 "실로암 약수터"에서 "수서역"까지의 구글어스입니다. "대모산 정상 능선"으로 다니는게 둘레길보다 더 편하겠죠? ㅎ [둘레길] "실로암 약수터"를 지나 5분 정도 둘레길을 진행합니다. 긴장을 하고 가야 알바를 면할수 있습니다. [갈림길] 3:03 ★★★길조심★★★ 둘레길에서 제가 알바를 했다면 믿어지겠습니까? ㅎㅎ 제가 여기서 직진하여 둘레길이 아닌 길로 20여분간 진행한 시발점이 되는 곳입니다. 이곳엔 이정표가 없고 '방향표지판'만 있습니다. '순방향'만을 가리키는 "강남구 방향표시 지역"이라 나름 잘 생각해서 직진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방향표시를 잘 참작한다면 직진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실제 설치된 방향표지판도 보세요. 직진하지 않을수 있겠는가요? ㅎ 제가 돌대가리라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제까지의 안내판을 고려하면 직진해야 한다고 확신하여 직진했는데...사실 몇번이나 고심을 하고 진행했는데도....직진은 알바였습니다. 여기선 좌측으로 내려 가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숲속길] ★알바중 직진했더니 길은 좁아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별로인듯한 길이 5분 정도 이어지더군요. 의심을 하면서도 그래도 조금 더 진행했더니.... [삼거리] 3:08 ★알바중 이정표가 있는 넓고 선명한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라도 좌측으로 내려 가야 했었는데 계속 더 산옆구리를 돌아 갔더니 길은 점점 더 희미해져서 앞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 갔습니다. [둘레길 만남] 3:21 희미한 산길을 따라 내려 갔더니 둘레길을 만납니다. [둘레길 복귀] 3:22 20여분 일반산길을 걷다가 다시 둘레길에 복귀했습니다. [계곡 건넘] 3:23 '개포동'이 바로 아래에 보이는 계곡을 건너... [숲길] 숲길을 6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3:29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 "수서역 방향"으로 갑니다. 우측은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길인듯.... [좁은 둘레길] 이제부터 고도를 점점 낮추며 내려 갑니다. 길이 둘레길이 아닌듯한 좁은 길도 지나는 둘레길이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조금전 알바를 하던 길과 비슷하기도 하기때문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라.ㅎ ['쌍봉약수터'로 내려 가는 길] 고도를 낮추어 가는데.... [추억 속의 인물 만남] 3:33~3:36 30대 때에 '목동아파트' 옆집에서 함께 오랫동안 살았던 "수희아빠"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집이 이 근처 '개포동아파트'라서 자주 산행을 한다고....산행을 많이 하는건 좋은일... 역시 똑똑한 사람들은 산행을 열심히 한다니까요 ㅎㅎ 매우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는데 슬픈 소식도 전해 주더군요. 그때 함께 살았던 "종윤이아빠"가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휴~~세월 가는게 뭔지.... 조만간 찾아뵈야겠습니다.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쌍봉약수터] 3:41 "쌍봉약수터"를 지나고.... [갈림길] 3:43 ★길조심★ 길안내가 애매한 사거리를 직진해서 진행합니다. "강남구"는 '양방향' 이정표를 빨리 설치하길 바람니다. 돈 조금 아낄려고 하다가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니까.... 자꾸 더하면 욕 많이 먹을듯.... [둘레길] 8분 정도 더 진행하면.... ['대모산 주능선' 삼거리] 3:51 "대모산 주능선 등산로"를 만납니다. "수서역"에서 오르는 "대모산 주등산로"는 여기서 우측으로 간답니다. 그러니까 '주등산로'와 '둘레길'이 갈라지는 곳이군요. "수서역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대모산 주능선길'] 완만한 내림길을 5분 정도 내려 가면.... [사거리] 3:56 "궁마을-교수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수서역' 가는 길] 다시 5분 정도 진행을 하면.... [안부] 4:01 안부를 하나 지나며... ['대모산 주등산로'] 10여분 능선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대모산 들날머리'] 4:12 자동차들의 소음이 요란한 "대모산 들날머리"에 도착합니다. ['대모산 들날머리'] "서울둘레길 대모산구간 들날머리"입니다. 이번 구간에서 아쉬운 점은 이정표와 방향표지판이 오로지 '순방향'으로만 안내하고 있어서 역방향으로 진행하는 경우엔 길 찾기가 어려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여기서 '순방향'으로 출발하면 큰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수서사거리] 등산로 출구는 "수서사거리"였습니다. "수서 水西"는 서울 한강의 서쪽에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글쎄 그리고 "개포동"은 예전에 한강물이 빠지면 갯펄이었던 곳이라서 붙여졌다고 하며.. [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대모산 들날머리"를 나가면... ['수서역 6번출입구'] 4:14 "수서역 버스정류장"과 "수서역6번출입구"가 있어 교통은 편리했습니다. [구글어스] "구룡산-대모산 구간"은 둘레길보다 '주등산로'가 다니기에 더 쉬울듯합니다. "양재시민의 숲역"에서 이곳 "수서역"까지는 "11.3km였으며 4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동시간은 2시간 45분 이었으며, 정지시간이 1시간 35분이었군요. 즐거운 여름 보네세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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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구룡산-대모산 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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