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도시가 된 서울"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 1부
사당역4번출구-관음사-관악지맥사거리-무당골-전망대-낙성대-서울대-
돌산국기봉-보덕사입구-삼성산성지-호압사-벽산아파트-석수역
"'서울'을 얼마나 아세요?"
우리들은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어도
가 본곳보다 못가본 곳이 훨신 더 많습니다.
택시 운전기사가 아닌한.....
특히 걸어서 서울을 둘러 본다는 것은 예전엔 미처 꿈도 못 꿨지요
세월은 우리들을 편한 자동차 두고 걸어서 서울을 걷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많은 돈을 들여 만들고 있다는 "서울둘레길"은 어떠한지
"파란문"과 함께 세계적 도시 "서울"의 둘레길을 함께 걸어 볼까요?
-파란문-
['서울둘레길' 전체 개념도]
서울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굽이굽이 지나 돌아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게 하겠다는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조성되며 길이는 총 157km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사람을 위한 길, 숲으로 숲을 치유하는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을 조성한다는 기본 방향 아래 서울 외곽을 잇는 "서울둘레길" 조성사업을
2009년부터 진행 중이라고 하며, 소요 예산은 총 1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서울시는 2013년 6월 현재
[관악산코스] [대모산-우면산코스] [안양천코스]등 3개 코스 총57.5km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봉산-앵봉산코스] [수락산-불암산코스] [용마산-아차산코스] [북한산코스]등
4개 코스 총64.3km를 추가로 완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2014년 말이면 남은 구간인 [고덕.일자산코스(25.2km)] [아차산 잔여구간 10km]등
총 2개 코스 35.2km까지 추가로 완성, 전 구간이 연결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그래서 현재 완성된 3개 코스 [관악산코스] [대모산-우면산코스] [안양천코스] 중에 먼저
[관악산코스]를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관악산구간 맵 산행괘적]
[관악산구간 산행괘적 구글어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의 출발점은 [사당역 4번출구]가 되겠습니다.
서울시가 안내한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의 거리는 15.8km라고 합니다만
제가 직접 걸으며, 제가 가지고 있는 GPS로 측정한 실제 거리는 14.2km이었는데
GPS기기가 측정하는 거리와 도상거리는 다를수 있습니다.
한번에 진행하기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두번으로 나누어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답사기를 1부와 2부로 나누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사당역 4번출구'] 9:46
2013년 6월 16일 (일) 맑음 연무
지하철 [2호선.4호선]이 교차하는 "사당역"에 내려 [4번출구]로 나갔습니다.
"서울둘레길-관악산구간"으로 가장 쉽게 접근할수 있는 길이어서 입니다.
['남태령' 방향]
[사당역 4번출구]에서 "남태령방향"으로 100여m 올라 갑니다.
"관악산 사당능선'을 다니시는 산객들이 이용하는 대표 등산로입니다.
['관음사' 입구] 9:48
'남현동' 첫번째 골목 입구엔 길안내를 하는 표지판이 순례객들을 반겨 줍니다.
가로등에 [서울둘레길(관악산입구) 1.3km]라고 알려 줍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서울둘레길]을 가는 것입니다.
['남현동' 골목]
이곳은 '관악구 남현동'이며, "관음사"를 향해 골목을 8분여 올라 갑니다.
갈림길이 몇군데 있지만 계속 직진합니다.
['관음사' 뒤 국기봉 조망]
"관음사"를 향해 골목길을 오르면, "관음사 뒤 국기봉"이 골목길을 걷는
산객들의 마음을 설래게 합니다.
"관악산 사당능선"의 출발봉우리이며, "관악산 11개 국기봉"의 열한번째 봉우리이기도 하며
"사당능선"이 거대한 공룡이 누워 있는듯한 모양인데 저 봉우리가 "공룡 머리"에 해당하는
부위라고 "공룡머리봉"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둘레길을 가는 우리는 저 봉우리에 올라 가지 않고 우측 옆구리를 돌아 갑니다.
그러니 헥헥거리며 땀 흘릴일은 없어서 둘레길은 매우 편합니다. ㅎㅎ
['관음사 입구-사당능선 산행로 들날머리'] 9:56
[사당역]에서 10분여 '남현동 골목'을 진행하면 다리를 하나 건너게 되며,
'관악산등산안내도'가 있는 "관음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사당능선 일반등산로와 서울둘레길 갈림길]
다리를 지나자마자 대부분의 산객들이 이용하는 "관악산 일반 등산로"가
도로 우측 숲속으로 유인합니다만, 둘레길은 도로를 따라 '관음사'로 올라 가야합니다.
['사당역-무당골'까지 둘레길 개념도]
친절하게도 현위치를 알려 주는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사당역]에서 "무당골"까지 "공룡머리봉" 옆구리를 돌아 간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관음사' 정문] 10:03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관음사 일주문"이 나타나는데
자세히 보니 일주문이 아니고 육주문이더군요.
절간의 정문을 일반적으로 일주문이라고 하니 그냥 일주문이라고 하자구여 ㅎ
[장승과 둘레길] ★길조심★
'관음사 일주문'을 들어서면 "관음사 장승"이 나타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앞에 보이는 '관음사 담장' 우측으로 둘레길이 이어 지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관음사" 경내를 둘러 보고 가야겠죠?
둘레길이 주는 의미는 단순히 걷기운동코스가 아니라 이곳저곳 구경하며 유람하는 것이니
['관음사']
"관음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최근에 신축된 것이군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이 자주 찾은
"삼각산 도선사"와 함께 1970년대에 접어 들어 번성하기 시작한 절인듯 합니다.
['관음사']
['관세음보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은 남자일까요? 아니면 여자일까요~ ㅎㅎ
여자같죠? 남자인지 여자인지 논쟁이 많습니다만...여하튼 어머니 품 같은 따뜻함으로
세상의 어려운 사람들을 보담아 구원해 주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이나저나 식욕이 어떠하신지 날씬하지는 않고 좀 뚱뚱해 보이죠? ㅎ
요즘같으면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는 '관세음보살님'이십니다. ㅎ
['낙성대' 가는 길] 10:10
"관음사"를 둘러 보고 다시 둘레길로 돌아와 "낙성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여기서부터 "낙성대"까지는 이정표에 표시된 "낙성대"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반드시 기억하고 가야하는 길라잡이입니다.
['관음사' 우회 등산로]
'관음사 담장' 옆으로 설치된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헬기장] 10:14
'헬기장'이 나오며, "관악산 사당능선 주등산로"와 만나는 곳입니다.
좌측 "연주대" "낙성대"방향으로 10여m 가면.....
['연주대 일반등산로'와 둘레길 갈림길] 10:15 ★길조심★
대부분의 산객들이 "사당능선"을 타고 "관악산 연주대"를 향해 올라 가는 곳에서
둘레길은 우측으로 가야한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드시 반드시 "낙성대"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서울둘레길"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별도로 방향을 확실히 알려 주고있죠?
장님이 아닌한 길찾기는 매우 쉽도록 길안내를 잘하고 있습니다.
[쉼터]
'관악산'의 옆구리를 돌아 가니 힘들지 않아 좋군요. ㅎㅎ
어떤 새로운 길이 우릴 즐겁게 해줄려는지 궁금해 하며 3분 정도 진행하면....
['효민공묘' 갈림길] 10:18
갈림길이 나오는데 "낙성대" 방향으로 갑니다.
내려가면 "효민공 묘"가 있다고 하는군요.
"효민공"은 정묘호란 때에 '인조'를 받들며 병조참판을 지낸 "이경직".
'최명길'과 함께 주화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숲길]
숲길을 3분여 내려 가면....
['남현동' 갈림길] 10:21
"남현동 갈림길"이 나오며
둘레길은 내림길을 멈추고 좌측으로 '관악산 옆구리'를 둘러 갑니다.
[갈림길] 10:23 ★길조심★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가면....
[갈림길] 10:24 ★길조심★
'사당동-남현동'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주요 등산로를 만납니다.
산객들은 모두 좌측으로 관악산 정상을 향해 올라 가는데,
둘레길을 가는 사람들은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산에 가면 정상을 향해 올라가야하는데, 오르지 않고 내려 가니 조금 챙피합니다. ㅎㅎ
[내림길]
50m정도 잠시 내려 가면....
['남현동' 갈림길] 10:25
다시 갈림길이 나오며 좌측으로 길안내를 합니다.
직진해 내려 가면 '남현동'이랍니다.
길찾기는 섬세한 이정표 덕분에 쉽습니다만, 도심 가운데 있는 둘레길이어서 샛길과
갈림길이 많아 한눈 팔면 바로 엉뚱한 길로 가니 조심해야 하더군요.
['관악지맥' 사거리] 10:30
"관악지맥"
제가 얼마전에 답사한 "관악지맥"이 "현충원"이 있는 "서달산"으로 가는 산줄기를 만납니다
"관악지맥"을 가로 질러 진행하는데, 이제부터 "관악구청"이 설치한 "관악산둘레길"을 만나
"서울둘레길"과 "관악산둘레길"이 함께 동행하게 되는군요.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과 "관악구청"이 설치한 "관악산 둘레길"은 일정구간 함께하지만
서로 다른 둘레길이니 혼돈하면 않되겠습니다.
이나저나 이제부터 '남현동'을 뒤로 하고 '인헌동'으로 들어 갑니다.
['연주대'-'낙성대' 갈림길] 10:31 ★길조심★
"관악산 연주대"로 올라 가는 등산로가 이렇게 많은줄은 예전에 미쳐 몰랐습니다.
우리는 계속 "낙성대 방향"이라는거.... 잊지 않았죠? ㅎ
['인헌동 어린이공원' 앞] 10:33
갈림길에서 조금 더 진행하니 바로 주택가와 만납니다.
"인헌동 어린이공원"이 앞에 있습니다.
좌측 "낙성대"방향으로.....
"관악구 인헌동".... 왜 "인헌동"이라 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궁금하면 500원...ㅎ
"강감찬장군"의 출생지인 "낙성대"가 이 근처에 있어 우리는 지금 그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의 시호가 "충무공"이듯, "강감찬장군"의 시호가 "인헌공"입니다.
그래서 "인헌동"...ㅎ "강감찬장군洞"이라고 할순 없어서 "인헌동"이라 한듯 합니다.
"강감찬장군"에 대해선 "낙성대"에 가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알려 주는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무당골"까지 얼마 남지 않았군요.
['봉천동-인헌동' 주택가 계곡] 10:36
'관악산'과 일반주택가의 경계가 되는 그린벨트가 대략 "서울둘레길"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는 않겠군요.
[계곡에서 '관음사뒤 국기봉' 조망]
계곡에서 관악산 방향을 바라보니, "관음사 뒤 국기봉-공룡머리봉"이 조망됩니다.
계곡에는 폭우로 산사태등을 대비한 방제시설들을 해놨습니다.
[오름길]
이제까지 제법 편한 '관악산 옆구리'를 돌아 왔는데 오르막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르막은 4분 정도....
['연주대' 갈림길] 10:40
또 다시 "연주대"와 "낙성대"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고....
하여간 "연주대"로 오르는 등산로는 무척 많습니다만, 결국엔 한곳에서 만나죠?
['무당골' 전망대] 10:41~10:46
전망대가 있는 "무당골"에 도착했습니다.
"사당역"에서 한시간 정도 걸렸군요. 무척 편한 길이었습니다.
이곳에서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무당골' 전망대]
'봉천동' '인헌동'이 조망됩니다.
안개 때문에 사진이 별루입니다.
[현위치]
이제 1.5km만 가면 "낙성대"에 도착하겠군요.
['무당골' 쉼터]
"무당골 전망대" 옆에는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 앞에 있는 바위가 "무당골"을 알려주는 바위랍니다.
[무당골]
바위가 검게 그을렸지요?
무속인들이 촛불을 켜고 기도를 올리는 곳이어서 "무당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무당골"은 골짜기에 있는 줄 알았더니 전망 좋은 곳에 있는 바위를 의미하는군요.
안내판엔 무속신앙을 다소 칭송하는 글귀가 눈길을 끕니다.
['봉천동 군인아파트' 갈림길] 10:50
"무당골"에서 몇백m 진행하면 "봉천동 군인아파트 갈림길"을 지나며....
다시 100여m 가면....
['연주대' 갈림길] 10:52
"봉천동"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대표 일반등산로를 만납니다.
둘레길은 우측 "낙성대"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만수배드민튼장'] 10:52
내림길엔 "만수배드민튼장"이라는 곳이 있으며...
[갈림길] 10:53
조금 더 내려 가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 계곡을 건너 갑니다.
[숲길]
어린이들까지 나들이를 나선것으로 보아
주택가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쉼터도서관] 10:55
산속에서 만나는 도서관.....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우리나라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피부로 직접 느낄수 있지않나요?
세금을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야 칭송 받을 일이지만, 요즘 급하지 않은 곳에 세금 쏟아 붓는
지자체들이 많이 있다는거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 본 받기 바람니다.
여기서 직접 책을 읽지 않아도 이 숲속 도서관을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책 몇권을 읽어
마음이 풍성해진 느낌이 듭니다.
키톤치드와 함께 책향기가 숲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연주대-은천아파트' 갈림길] 10:58
갈림길은 계속 나옵니다만, 길안내 표지판은 불편없게 잘 설치되 있습니다.
['연주대' 갈림길] 11:01
또 다시 "연주대"로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 내려 갑니다.
이 등산로가 "낙성대-연주대 코스"의 대표 등산로랍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이 코스로 "연주대"를 오르겠습니다.
['서울대' 갈림길] 11:02
"서울대 갈림길" 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내려 가면 "서울대연구공원"과 "교수회관", "컨벤션센타"가 있는 곳인듯 합니다.
[전망대] 11:03~11:06
전망대가 설치된 곳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에서 '관악지맥' 조망]
앞에는 '봉천동'과 '인헌동'이 펼쳐집니다.
"관악지맥" 넘어엔 '사당동'...'반포'...
"관악지맥"이 "현충원"이 있는 "서달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조망됩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까치산공원"도 한번 가 보시기를 권해 드림니다.
못가시는 분들은 제가 쓴 "관악지맥 산행기"를 찾아 보시면 쬐끔 맛볼수있고....
[현위치-'서울둘레길']
"낙성대"까지 870m 남았습니다.
[현위치-'관악산둘레길']
'관악구청'에서 설치한 "관악산 둘레길" 안내판도 함께 설치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과 '관악구청'의 "관악산 둘레길"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고
하지만 많은 구간 함께 동행니다.
[숲길]
"낙성대-연주대 코스" 등산로를 따라 8분여 진행하면....
[삼거리-'낙성대' 갈림길] 11:14
녹색 철조망 펜스가 앞을 가로 막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철조망 펜스 안은 "낙성대 안국사"이며,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낙성대 공원' 내림길]
"낙성대 안국사" 펜스를 따라 6분 정도 내려 가면.....
['낙성대'] 11:20~11:28
"안국사 정문"이 보이며....
['安國門']
"인헌공 강감찬장군"의 사당이 있는 "안국사 安國祠"로 들어 갑니다.
지나다니긴해도 직접 들어가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安國祠']
"安國門"을 들어 서니 맑끔하게 단장된 "安國祠"가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낙성대 삼층석탑']
백성들이 "강감찬장군"의 德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는 "삼층석탑"을 지나고....
['낙성대' 안내문]
"세종실록"에 나와있는 내용을 요약하면,
"낙성대 落星垈"는 "강감찬장군"이 태어난 곳이랍니다.
중국 사신이 길을 가다가 하늘에서 별이 떨어지는 곳을 보고 그곳을 찾아 가니
그곳에서 아기가 태어나고....그 아이가 "강감찬"이었으며....
그 아이가 "文曲星의 化身"이었다는 것을 알았다고...그래서 "落星垈"라 하고
우리나라보다 중국에서 먼저 더 알아주었다는거고....
다른 설화로는 "강감찬 아버지"가 훌륭한 아들을 낳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리다가
본부인에게로 돌아 오는 도중에 "여우여인"을 만나 관계를 맺어 "강감찬"을 낳았다는 군요.
정상적인 여자에게서 태어나야 정상적인 아이가 될터인데, 하필 왜 "여우여자"인가?
그렇다면 '강감찬' 아버지가 바람피다 낳은 아들이 '강감찬'이라는 현대적 해석이 가능ㅎㅎ
"여우여인'이라는 것도 "여우같은 여자"라고 해야하는건 아닌지...좀 그렇죠?
공식적으로 설명한 안내판에 이런 설화를 기재한것은 우째 격에 맞지 않는듯 합니다.
"세종실록"에 나와있는 이야기가 아닌 일반적 설화는 삭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始祖出生說話라기 보다는 "강감찬장군"을 비하하는듯한 느낌을 주기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강감찬장군"의 용모는 다소 비정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150~160cm정도의 작은 키에 얼굴도 무지 못생겼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나다.
[安國祠]
"강감찬장군"을 모시는 사당이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국사"도 '5.16 군사정권'이 무인우상화의 일환으로 지은 사당이며
'박정희대통령'의 휘호가 묘한 느낌을 줍니다.
['강감찬장군 영정']
"강감찬장군 영정"은 조금 특이합니다.
칼을 왼손에 쥐고 있는 건 수긍이 갑니다만, 왼손으로 칼집을 쥐고 있는게 아니라
칼자루를 쥐고 있는게 저의 눈에는 비상식적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중국풍 느낌이 들고...만화 주인공같기도하고...고려시대에 그린 영정이 아니고
현대에 자료를 근거로 상상으로 그린 영정이라는데...전문가들이 다시 한번더 검토하시길..
여하튼 '거란'의 10만대군을 물리친 "귀주대첩"으로 나라 사랑한 장군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낙성대 안국문'에서 바라본 '낙성대공원'] 11:28
"安國祠"를 둘러 보고 "安國門"을 나오니 공원이 펼쳐지는데
"서울둘레길"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막막합니다.
두리번 그리는데 다행히 앞에 이정목이 보입니다.
방향표시가 이해하기 쬐끔 쉽지는 않지만...ㅎㅎ
제가 표시한 빨간색 화살표방향으로 갑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보고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로 갑니다.
['인헌공 강감찬 장군']
"인헌공 강감찬 장군"
장군의 묘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에 있고...팔십사세까지 장수하신것도 유명하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강감찬 장군'은 키가 아주 작았고 못생기기로도 유명했답니다.
역사 속 우리나라 장군 중에선 제일 작았다는데 150~160cm 안팎이었다나 뭐래나...
올림픽 레스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가 연상됩니다. 동상에서도 다리 길이는 숏다리이죠?
서른다섯이 넘어 과거에 급제해서 대기만성형 역사인물로 자리 메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감찬 장군은 文科 과거에 합격하여 요즘으로 말하자면 교육부, 문화관광부등에서
일했으며, 나중에 武人으로 거란족의 천적이 되었지요.
강감찬 "장군"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文武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분이었습니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로 건너는 길]
"낙성대 공원" 건너편에 있는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로 건너 갑니다.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있으니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안전하겠습니다.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옆 들머리] 11:33
'서울영어마을' 좌측에 이정표가 보이며, 옆길로 올라 갑니다.
['서울둘레길' 현위치]
['관악산줄레길' 현위치]
현위치와 앞으로 가야할 코스를 예습하고....
['관악산' 조망]
'서울영어마을' 앞에서 "관악산"을 조망하고 출발합니다.
[숲길 들머리]
'서울영어마을' 옆으로 들어 가니 "낙성배드민튼체육관"이 있더군요
우측으로 숲속 둘레길로 들어 가는 길이 열립니다.
[숲길]
숲속으로 들어 가니 산길은 예상보다 훨씬 더 넓고 시원하게 뚫려 있었습니다.
6~7분 숲길을 진행하면....
['서울대후문-낙성대역' 갈림길] 11:40
사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에는
좌측 [←서울대후문]. 우측 [낙성대역→]. 직진 [↑서울대]
여기서 100m정도 더 진행하면....
['서울대입구역' 갈림길] 11:42
삼거리가 나오며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좌측 [←서울대]방향으로 갑니다.
이곳은 중요한 갈림길인데 "관악구청"에서 설치한 "관악산둘레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관악구청" 뒷산인 "청룡산"을 경유하여 "서울대 정문"으로 갑니다
[숲길] 11:43~12:25 (43분간 간식및 휴식)
맑끔한 산책로를 따라 가다가 중간 쉼터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헬기장] 12:32
매우 넓은 헬기장을 지나고...
이정표 따라 "서울대"방향으로 좌회전
['서울대 정문'으로 가는 길] 12:38
"새실쉼터"라고 하는데.....
숲을 내려 가면 큰 도로를 만납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정문"으로 가는 도로입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관악산공원입구"로 갑니다.
['서울대 정문' 가는 길]
"서울대정문"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
도로를 따라 가는 "서울둘레길"도 있다는거....
['돌산 국기봉' 조망]
"서울대정문"으로 진행하는데 "돌산 국기봉"이 조망됩니다.
"관악산 11개 국기봉" 중에 첫번째 국기봉으로서 "호암산-삼성산 등산코스"의 첫 봉우리
[서울대 정문] 12:46
우리나라 영재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이죠
더욱 발전하여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길 기원합니다.
'서울대 마크' 모양을 정문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국립서울대학"의 한글 첫 이니셜을 따서 만들었다지요? "ㄱ ㅅ ㄷ"
['관악공원' 입구] 12:51
"서울대 정문" 옆에 있는 "관악공원입구 주차장"에서 다시 좌측 '7시방향'으로
"관악산 주등산로"를 따라 들어 갑니다.
"사당역"에서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얼마나 빨리 걷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즐겼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둘레길 관악산구간"을 두번으로 나누어 진행하실 분들은
이곳에서 첫구간을 종료하면 교통편등 여러모로 편리하겠습니다.
-2부로 이어 집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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