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2코스』
     와룡지맥 수태산을 오르다
  
        부포사거리-선동마을-무선저수지-문수암-수태산-
        수태재-자란도전망쉼터-학동마을-하일면-임포항
                                       


    ['남파랑길 31~32코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남파랑길 32코스>의 시점인 <부포사거리>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남파랑길32코스>의 공식적인 거리는 14.2km랍니다.
  


    ['남파랑길 32코스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남파랑길32코스>에는 관광지라던가 역사유적도 없어 여행코스로는 잼없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도에 파란색 선으로 표기된 <남파랑길 수태산 임도> 대신에 <수태산 정상>을 올라
  펼쳐지는 <남해 자란만>과 <사량도>를 조망했습니다.
  
  단지 다른 곳에선 보기 어려운 <학동마을 옛 돌담길>이 볼거리였습니다.
    


    ['부포사거리']            11:10        
  2023년 5월 24일 (수) 약간 흐림   
  '경남 고성군 상리면 부포리' 입구에 있는 "부포사거리 夫浦"에서 출발합니다.
  


    ['약사전'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부포사거리>를 출발하기 전에 잠시후 올라야 할 산줄기가 조망되는데
  <와룡지맥>이 <대곡산(무량산)>에서 분기하여 <수태산>으로 가는 지맥 마루금에 자리 잡고 있는
  "보현암 약사전 불상"이 여기서도 조망됩니다.



    ['33번국도']                          
  <33번국도> 옆 보행로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미마을 입구>로 진행합니다.
 

  
    ['구미마을' 가는 길]              
  다리도 하나 건너고 굴다리도 두어개 지나며 18분여 진행하면....



    ['구미마을' 입구]             11:28             
  <구미마을 입구>에 도착합니다.
  <남파랑길>은 여기서 좌측 <33번국도>를 건너 <선동마을>로 갑니다.
   


    ['구미마을' 조망]                  
  "구미마을 龜尾"을 조망합니다.
  "거북이 꼬리"를 닮아 붙여진 마을 이름이라고 합니다.
  
  <진주>에서 내려오는 추억의 <낙남정맥> 산줄기를 등지고 있는 마을이군요.
  이 산줄기는 우측에 있는 <대곡산(무량산)>으로 이어지는데, <통영지맥>과 <와룡지맥>을 분기하는
  <낙남정맥>의 최남단 지역이며 계속해서 <마산-진해-김해>로 이어 집니다.
  


    ['선동마을' 입구]            11:29         
  <33번국도>를 건너며 바라보는 "선동마을"과 그 뒤로 "무이산 武夷山 545.6m"이 잘 보이는군요.



    ['무이산' 조망]                      
  <선동마을>을 통과하는 이 도로를 따라 <문수암 보현식당>까지 계속 올라 가야 합니다.
   


    ['무선1교']            11:37           
  <무선1교>를 건너 5분 정도 더 올라 가면...
  


    ['무선저수지']           11:42       
  "무선저수지 武仙"를 만나고
  


    ['무이산 등산로' 입구]            11:45            
  이어서 <무이산 등산로> 입구를 만나는데 <남파랑길>은 계속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오름길]                        
  2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지루하게 오르면....
 


    ['약사전' 조망]          12:07   ★사진을 클릭 해 보세요 ★ 
  돌탑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와룡지맥 마루금>에 우뚝 서 있는 "보현암 약사전 불상"이
  지루함을 잠시 달래 주고.....이 사진 꼭 클릭 해 보세요~
   

  
    [오름길]             
  계속해서 제법 가파라지는 오름길을 20여분 더 오르면....
 


    ['문수암 보현식당']             12:26~12:36             
  "문수암 보현식당"에 도착합니다. 오름길이 대체적으로 끝나는 곳입니다.
  이 식당은 <문수암>과 <보현암>에서 운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찰음식"으로 좀 유명한 곳이랍니다. <사찰된장찌개>와 <산채나물비빔밥>이 유명하다고....
  또한 <문수암>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로서 기돗빨이 좋은 곳이라고 
  입시철엔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다고...
  
 

    [주차장]                    
  식당 앞엔 대규모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 <문수암>과 <보현암 약사전>의 위상을 느낄수 있겠습니다.
  


    [삼거리]               
  식당 위엔 삼거리가 있는데, 좌측으로 가면 올라 오며 조망했던 <보현암 약사전 불상>이 가까이 있고
  우측으로 가면 500m 지점에 <문수암>이 있으며, <무이산 정상>까지는 600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시간 관계상 <문수암>과 <보현암> 방문은 생략합니다.
  
  우측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가면....
  
 

    ['수태산' 등산로 입구]           12:37        
  <수태산 정상>으로 올라 가는 등산로 입구가 있는데, <남파랑길>은 우측 임도로 이어집니다.
  저는 아직까지 종주하지 못한 <와룡지맥>을 이번 기회에 <수태산>만이라도 올라 보기 위해
  지루한 임도를 피해 조망이 좋은 <수태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오름길]               
  그렇게 가파르지 않은 오름길을 정확히 10분 오르면....
    


    ['와룡지맥 마루금']            12:47        
  <낙남정맥 대곡산>에서 분기한 <와룡지맥>이 <감치재>를 건너 <돌구산>을 일구고
  <보현암 약사전 불상>을 지나 올라 오는 <와룡지맥 마루금>과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지금부터 <수태재>까지  <와룡지맥 마루금>을 걷게 되겠습니다.



    [폐가]              12:49      
  조금 올라 가니 부엌과 온돌방이 있었던 폐가를 하나 만나고
  


    ['SK 수양 통신탑']              12:52   
  이어서 "SK 수양 통신중계탑"을 만납니다.
  여기는 '고성군 하일면 수양리'와 '고성군 상리면 동산리'의 경계인데 관활이 '수양리'인듯...
  
  <와룡지맥>을 종주한 열혈 산객들의 표지기가 많이 걸려 있습니다.
  "나~ 여기 왔다 가노라~"를 알리며 후답자들의 길잡이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라지는 오름길을 8분여 더 오르면....
  


    ['척번정 갈림길']             1:00              
  "척번정 갈림길"을 만나는데 정상 바로 아래였습니다.
  
  "척번 滌煩"이라는 말은 "세상살이에서 어지럽고 번거러움을 깨끗이 씻어준다"라는 의미인데
  이 산 우측 아래에 있는 마을이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이고 <척번정>이라는 정자가 있나 봅니다.. 
  이 동네분들은 세상 근심걱정 없이 사시는지.....그렇다면 나도 와서 살겠는데...ㅎ
  


   ['보루']                        
  <척번정 갈림길>에는 城은 아닌듯 한데 <보루 堡壘>로 보이는 흔적이 있군요.
 


    [산불감시카메라 탑]          1:01          
  이어서 바로 "산불감시카메라 탑"이 있고...

 

    ['수태산' 정상]            1:02~1:06         
  "수태산 秀泰山" 정상이 나타납니다.
  정상은 몇평 않되는 좁은 공간이 있으며 유의미한 특징은 없었습니다.



    ['수태산' 정상]                 
   "수태산 秀泰山 574.8m"
  옛 지명은 <문수산文殊山>으로 『여지도서』에는 "문수산은 관아의 서쪽 25리에 있다. 
  감치산(甘峙山)에서 뻗어 나온다."고 하며 "<문수>라는 지명은 688년(신라 신문왕 5)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문수암文殊菴>에서 유래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자란만'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수태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자란만 紫蘭灣"과 '고성군 하일면'인데 
  "사량도 蛇梁島"까지 시원하게 펼쳐지고...
  
  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해무로 사진이 선명치 못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 사진 꼭 클릭 해 보세요~ <통영>의 <미륵산>까지 보입니다.
  

 
    ['약사전' 조망]              
  바로 아래엔 "보현암 약사전 불상"이 보이고



    ['진주' 방향 조망']               
  북쪽으로는 <와룡지맥>의 대표산인 "와룡산 臥龍山"이 조망되고, 
  그 뒤로 <진주시>까지 보이는데 사진에는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내림길]                
  <와룡지맥>을 다녀간 열혈산객들의 표지기가 길안내를 하는 내림길을 조금 내려 가면



    [조망처]            1:09   
  서남쪽을 조망할수 있는 조망바위를 만나는데
    


    ['좌이산-사량도'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수태산>에서 바라보는 "좌이산 左耳山 415.8m""사량도 蛇梁島"입니다. 
  
  이 지역의 지명은 "와룡지맥 臥龍枝脈""와룡산 臥龍山"과 깊은 관련이 있답니다.
  거대한 <용 龍> 한마리가 누워있는 형상인 "와룡 臥龍"의 "왼쪽 귀"가 "좌이산 左耳山"이고
  앞으로 <남파랑길35코스>에 오를 "각산 角山"이 "용의 뿔"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앞으로 하산 할 코스가 보이며 <학동마을>과 <임포항>까지 한눈에 보입니다.



    [내림길]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없으면 길찾기가 어려운 <수태산 정상>입니다.
  가파른 내림길을 조금 더 내려 가면....
  


    ['와룡산' 조망]         1:15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남파랑길 임도>가 지나는 "수태재 秀泰峙"가 아래에 보이는데 엄청 가파르게 보입니다.
  
  그리고 <와룡지맥>이 <415m봉><향로봉>을 지나 <와룡산>으로 가는게 훤히 보이는군요.

  

    [내림길]                    
 거의 낭떨어지 수준의 내림길을 20여분 조심조심 내려 가면.....
  


    ['수태재']           1:35   
  <남파랑길32코스>가 지나는 <임도>에 있는 <수태재>를 만나게 되는데
  임도를 돌아 오는 우리 횐님들이 지나다가 산에서 내려 가는 저를 보고 놀라며 기다립니다. ㅎ
  이산가족 재상봉하는듯...ㅎ



    ['수태재']           1:36    
  "수태재 秀泰峙"에서  <남파랑길32코스>에 다시 합류하여 진행합니다.
    


   ['향로봉-와룡산' 가는 갈림길]           1:37  
  이어서 <와룡지맥 마루금>이 <향로봉-와룡산>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잠시 함께한 <와룡지맥>이었지만 뿌듯한 즐거움을 안고 
  <남파랑길35코스>의 <각산>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이별을 고합니다.
 

 
    [임도]              .
  볼거리 없는 임도를 20여분 진행하면...
  


    ['자란만 조망쉼터']           1:57~2:08               
  정자 쉼터를 만나는데 여기에서도 <자란만>을 조망 할수 있습니다.
  
 
['자란만' 안내판]
안내문에는 <자란도 紫蘭島>가 "붉은 난초"가 많이 자생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지만 <자란도 紫蘭島>의 <紫>는 자주색이라는 뜻이니 "보라색 蘭"과 관련이 있다고 21가구 27명이 살고 있다는 이 섬 사람들은 모두 "자주색 유니폼"을 입고 다닌답니다. 그리고 섬 전체를 "보라색"으로 도배를 해서 얼마전 TV에도 소개 되더군요. [뒤돌아 본 '수태산'] 먼저 지나온 <수태산>을 뒤돌아 보고 ['벽방산'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동남쪽으로 <벽방산>이 조망되고, <통영 미륵산>도 실제로는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군요.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자란만' 조망] 남쪽으로는 <자란만>의 <자란도>와 <사량도>가 조금 보입니다. <수태산 정상>에서 보는 뷰와는 비교됩니다. [갈림길] 2:13 정자 쉼터를 조금 지나면 길조심 해야하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임도를 버리고 좌측 숲속길로 내려 가야 하고... [내림길] 14분 정도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진행하면 [묘지] 2:27 묘지를 만나는데 <좌이산>이 정면에 보입니다. 이곳에서도 길조심 해야 하는데, 안내표지기를 잘 보고 진행해야겠습니다. [묘지] 2:30 다시 묘지를 하나 더 만나는데 길에 잡초가 자라 길 흔적 찾기가 어렵더군요. [대나무숲] 2:32 대나무 숲을 지나면 산길은 끝납니다. ['좌이산' 조망] 7분여 농로를 진행하면... ['학동마을 쉼터'] 2:39~2:45 "학동마을 鶴洞" '경남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에 있는 마을로서 현재 마을 뒤에는 <수태산> 산줄기가, 마을 앞에는 <좌이산>이 솟아 있는 소위 "좌청룡우백호"의 지세이며 마을 옆으로는 <학림천>이 흐르고 있어 전통마을의 배산임수형 입지를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학동마을 돌담길'] <학동마을>은 문화재로 지정된 "담장'으로 유명하답니다. 맑끔하게 돌담장으로 단장된 골목길은 부유하고 평안한 농가를 보여 주는듯 합니다. ['최영덕씨 고가'] 이 마을에서 대표적인 古家라고 하는데 현재 "한옥체험가옥"으로 운영 중에 있답니다. ['최영덕씨 고가' 내부] 1670년경 <전주최씨> 선조의 꿈 속에 학(鶴)이 마을에 내려와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자, 날이 밝아 그 곳을 찾아가 보니 과연 산수가 수려하고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므로, 명당이라 믿고 입촌, 학동이라 명명하면서 형성된 유서깊은 마을로 전해진답니다 ['최씨 종가'] . <전주최씨 종가집>도 있고 ['최재호씨 생가'] . <최재호씨 생가>도 있습니다. <경주최씨> <해주최씨>만 알고 있었는데, <전주최씨>도 있군요. <경주최씨>의 대부는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이고 <해주최씨>로는 <세종대왕>시절 "한글창제 반대"를 했던 <최만리 선생>이 기억나는군요. ㅎㅎ
[학동마을 옛 담장']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참고 하고... ['학동마을회관'] 2:52 돌담 골목을 지나면 <학동마을회관>이 마을 입구에 있고 ['하일면' 방향] <하일면사무소> 방향으로 나가면.... ['하일초등학교' 조망] 2:55 다음코스에서 만나게 될 <상족암군립공원>이 여기서 8km 거리에 있다고합니다. ['하일초 뒷길'] ['하일초' 앞길] <하일초등학교>를 돌아 나가면.... ['하일면 보건소'] ['금단삼거리'] 3:05 <하일면보건소>와 <면사무소>기 있는 <하일면>의 중심지인 <금단마을> 삼거리를 만나는데 ['고성음악고'] "고성음악고등학교"라는 음악학교가 이런 바닷가 조그만 마을에 있어 이 마을의 옛 위상을 짐작케 합니다. 음악고등학교라는 것도 처음 봅니다만. 예술고는 많이 있지만.... 학교 뒤로 조금전에 올랐던 <수태산>이 글자 그대로 "빼어 날 秀" "클 泰"로 보입니다. ['하일복지문화센터'] 사우나도 있는 <하일복지문화센터>를 지나면 <학림교>를 건너게 되는데 <임포항>으로 가는 길은 다리를 건너 건너편 둑방길을 이용합니다. 앞에는 <고성 하일119안전센터>가 있습니다. ['임포항' 가는 길] [밀밭? 보리밭?] 중부지방엔 모내기가 이미 끝났는데 2모작을 하는 남부지방엔 이제 모내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리인지 밀인지 보리라고 여겨지는데 이젠 구경하기 어려운 "보리밭"이 추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맥주 원료로 쓰는 맥보리겠죠? ['임포' 상가지역] 3:17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에 있는 <임포 상가지역>을 지나는데, 다방도 있고....횟집도 있고... 이 지역 막걸리인 <하일막걸리>가 유명하다던데... ['임포항'] 3:20 "임포항 "에 도착하며 <남파랑길 32코스>를 마침니다. [고도표] 오늘 제가 걸은 거리는 12.9km였으며 4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수태산 임도>를 피해 <수태산 정상>을 올랐기에 거리는 짧았으나 시간은 더 걸렸군요. [파티] <거제도-통영>을 벗어나니 이젠 시간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몇몇 횐님들이 준비한 족발, 부추전등을 안주로 한잔하는 파티도 열었습니다. 즐거운 남도여행..........굿~ "妬花風 투화풍" 鼓舞風所職(고무풍소직) 바람이 할일은 만물을 흔들어 깨워 춤추게 하는 것 被物無私阿(피물무사아) 만물에 입히는 공덕 더하고 덜함이 없는 걸세 惜花若停風(석화약정풍) 만일 꽃을 아껴 바람이 불어 주지 않는다면 其奈生長何(기내생장하) 그 꽃 영원히 살아 있을수 있을까? 花開雖可賞(화개수가상) 비록 꽃이피는 것도 좋겠지만 花落亦何嗟 (화락역하차) 꽃이 지는 것 또한 슬퍼할 일 아니라네 開落摠自然(개락총자연) 피고 지는 것 모두가 자연적 이치일 뿐이니 - 이규보 -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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