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1코스』
경남 고성(固城)을 유람하다
바다휴게소-해지개해안둘레길-해지개다리-남산공원-고성군청-고성읍성터-
서외오거리-고성향교-대독누리길-한국항공우주산업-감치재-부포사거리
['남파랑길 31~32코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남파랑길 31코스>의 종점인 <부포사거리>에 있는 안내도를 미리 당겨와 올립니다.
출발지인 이곳엔 <30코스 안내판>만 있더군요.
['남파랑길 31코스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파란문>이 실제 진행한 트랙을 <국토지리원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기 했으니 참고 하고...
조금 보이는 파란색선은 오리지날 <남파랑길31코스>이며 나머지는 실트랙과 동일합니다.
['단체사진'] 11:15
<파란문>이 함께하고 있는 <거인산악회 남파랑길팀>의 사진 한장을 처음으로 올립니다.
<남파랑길>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아무때나 참가할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믾은 참여 바람니다.
자세한 사항은 거인산악회 여기 클릭하여 신청하면 열열히 환영합니다.
['바다휴게소'] 11:23
2023년 5월 10일 (수) 약간 흐림
이제 서울에서 이곳까지 도착하는 시간도 <양재> 기준으로 4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동천-죽전>에서 3시간 50분 걸렸으니 <거제도>를 다니던 시간에 비하면 1시간 정도 단축 되는군요.
['14번국도']
<31코스> 출발지인 <바다휴게소>에서 북쪽으로 <14번국도>의 왼쪽 보행로를 따라
앞에 보이는 산줄기로 진행합니다. 저 산줄기가 <통영시>와 <고성군>의 경계가 되겠습니다.
[사거리] 11:29
<14번국도 굴다리>가 있는 사거리에서 <남파랑길>은 좌측 바닷가로 안내되는데
이곳부터 "경남 고성군 고성읍 월평리" 속으로 들어 가게 됩니다.
['고성읍 월평리' 통과]
'고성읍 월평리'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을 13분여 진행하면.....
['곡산' 조망] 11:42
'고성읍 월평리'의 평원이 펼쳐지며,
정면엔 "곡산 曲山 96.6m"이 보이는데 바닷가로 곡선을 그리며 돌출되 있기에
<남파랑길>은 저 산 왼쪽으로 빙 돌아 가게 되겠습니다.
<고성>의 서쪽인 이 지역은 "일출"보다는 반대되는 개념인 "월출"이 아름다울수 밖에 없어서
마을 이름도 "월평리 月坪里"가 되었나 봅니다.
['벽방산' 조망]
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고성 코스>를 유람 할때 계속 따라 다니는 "벽방산 碧芳山 651.4m"이 새로운 각도로 조망되는데
<통영지맥>이 지나는 대표산으로 <고성-통영>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고성-통영>의 경계이기도 합니다.
예전 <통영지맥>을 할때 촬영한 <벽방산 정상석>을 보여 드림니다.
"벽방산의 정기가 온 누리에..."
[쉼터] 11:49
月坪을 지나면 쉼터를 하나 만나며
['월평천'] 11:49
이어서 "월평천 月坪川"을 만납니다.
이 개천은 좁고 짧은 개천이지만 의미 깊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기생 월이 月伊"의 애국충정의 사연이 있답니다.
이 이야기는 지난 <남파랑길 12코스>에서 언급 한적이 있지만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고성판 진주 논개" 이야기 이기에...
남의 나라를 침략하려면 첫번째로 그 나라의 지리를 알아야겠죠.
쪽바리들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기 위해 미리 많은 간첩들을 파견하여 지도를 만들고 침략계획을 세웠죠
침략 지도를 만들기 위해 중으로 위장한 일본 첩자가 <당항만 일대>를 지도로 만들어 가지고 가기 전에
현재 '고성읍내' 근처의 '송학리'에 있는 <무기정 舞妓亭>이라는 고급 주막에서 잠시 머물게 되었는데
이곳에 근무하던 <기생 월이 月伊>와 놀게 되고, 한밤중에 벗어 놓은 그의 옷에서 지도를 발견하면서
그가 일본 첩자라는 것을 확신하였는데, 그 지도에 <당항포>가 현재 지도와 같이 막다른 바다라고
표기 되 있는 걸 발견하고, 그들을 속이기 위해 <고성읍내> 방향으로 바다가 이어져 있는 것처럼
가찌로 그려 넣었다는 것입니다.
다음 구글어스를 보며 <쪽바리 간첩>과 <기생 월이> 이야기를 간단하게 언급 하겠습니다.
[구글어스]
빨간색 원이 <월이>가 가짜로 그려 넣어 바다가 연결 되 있는 것으로 오인되게 했다는 곳이랍니다.
이렇게 잘못 표기 된 지도를 보고 쪽바리들이 바다가 <고성만>으로도 연결되 있는 것으로 알고
<당항포>로 함대를 이끌고 진격 한 것이라 합니다.
그리하여 지형을 이용해 전투를 잘하는 <이순신장군>이라 유리한 지형의 <당항포해전>에서
적군들을 단 한명도 남기지 않고 전멸 시켰다는 전투가 바로 <당항포해전>이죠.
<이순신장군>이 <기생 월이>와 사전에 짜고 한것은 아닐까?라고 추측하는 향토사학자들도 있더군요.
물론 이런 이야기는 기록에는 없는 전해 오는 전설이지만,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400년 이상 구비전승
되는 일은 흔치 않기에 연구와 세미나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한 <기생 월이>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역사엔 역사의 터닝포인트에서 여인...특히 기생이 꼭 등장하죠? ㅎㅎ
['고성읍 신월리' 통과]
<월평리 月坪里>를 지나면 <신월리 新月里>를 만나며
<곡산 曲山>을 해안으로 돌아 가는 길입니다.
12~3분 진행하면....
['곡용 마을'] 12:02
버스정류장 이름이 <곡용마을 버스정류장>이라고 표기한 조그마한 포구를 만나고
앞에 보이는 조그만 동산으로 가면...
['해지개해안로' 입구] 12:05
"해지게 해안로"입구를 만납니다.
여기서 부터 <똥뫼산>이라고 표기 한 곳까지 해안데크길이 이어지며
<구름다리>를 건너 <남산>으로 <남파랑길>은 이어집니다.
[안내판]
거대한 호수 같은 "고성만 固城灣"에 해가 지는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려고 만든 다리랍니다.
[좌측 실제 출발지']
먼저 <해지개해안로>의 좌측 <포토존>을 다녀 옵니다.
실질적인 출발지 이기도 하기에...
[포토존] 12:07~12:12
포토존으로 들어 가서 조망을 하면...
['고성만'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고성만 固城灣"이 호수처럼 펼쳐집니다.
그리고 <고성 도심>을 둘러 싸고 있는 <낙남정맥>과 <남산>이 한 눈에 조망되는데
"대곡산"은 현재는 "무량산 無量山 544.9m"으로 불리워 지고 있는데
(<카카오맵>은 "대곡산", <네이버지도>는 "무량산"으로 표기하는데, 지리원은 "무량산"으로 표기)
<낙남정맥>에서 최남단에 위치하는 산봉우리로서 <통영지맥>과 <와룡지맥>을 분기하는 분기봉입니다.
['남산'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고성의 남산>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는데,
사진을 클릭하면 <구름다리>와 <남산 남산정>까지 선명히 보입니다.
['해지개해안둘레길']
<포토존>에서 조망을 마치고 <해지개해안로>를 따라 8분여 진행하면....
['해지개다리'] 12:20
"해지개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그림이 다리 중간에 있고
[뒤돌아 본 '해안둘레길']
지나온 <포토존>을 뒤돌아 보고
['보트체험장'] 12:25
<해지개다리>를 지나면 <보트체험장>도 있는데 씨즌이 아니어서인지 조용하고
['해안둘레길']
<고성남산공원캠핑장>을 우측에 끼고 데크를 진행하면
['똥뫼산' 조망]
이름도 익살스런 <똥뫼산>을 만나며 <남파랑길>은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똥뫼산>으로 먼저 올라 가면...
['똥뫼산' 정상] 12:31
간단한 운동시설과 쉴수 있는 의자가 있는 소공원이었고
['고성만' 조망']
<고성만>이 새로운 각도로 조망되었습니다.
[내림길] 12:32
<똥뫼산>을 내려가 건너편 <남산>으로 올라 갑니다.
[오름길]
평지를 걷다가 갑자기 오름길을 오르니 완만한데도 숨이 차는데, 7분여 오르면...
['구름다리'] 12:39
<33번국도>를 건설하며 절개된 곳에 <남산교>라는 구름다리를 만들어 쉽게
<남산공원>으로 접근하도록 했습니다.
다리 위에서 좌우 조망을 하면...
[남쪽 조망]
먼저 남쪽으로는 점점 멀어져 가는 <벽방산>이 조망되고
[북쪽 조망]
북쪽으로는 <낙남정맥>과 <대곡산(무량산)>이 조망되는데
오늘 <남파랑길 31코스>는 <감치재>를 넘어 <부포사거리>까지 가야 하니 아직 많이 걸어야 합니다.
['남산공원' 오름길]
10여분 완만한 <남산공원> 오름길을 오르면....
['남산정'] 12:53~12:55
"남산공원 남산정"에 도착하여 조망을 합니다.
['벽방산' 조망]
동남쪽으로 <통영지맥>의 <벽방산>이 계속 보이며,
지난 <30코스>에서 <통제사의 길>이라며 넘었던 <한티>가 추억 속으로 멀어져 갑니다.
['고성만' 조망]
남쪽으로는 <고성만>에 <해지개해안로>가 그림처럼 펼쳐지며,
그 뒤로 <통영시 도산면>의 산줄기가 보입니다.
['남산공원' 조망]
북쪽으로는 <남산공원>이 아름답게 조성되 있는데
<고성군민>들의 휴식처가 되고도 남겠습니다.
[공원 내림길]
맑끔하게 조성된 공원길을 따라 공원 정문으로 8분여 내려 가면...
['무장애길' 진출입로'] 1:03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휠체어가 공원 정상까지 갈수 있도록 설치한 <무장애길> 입구를 만나는데
이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충혼탑' 앞] 1:08~1:11
이어서 <충혼탑> 앞 광장을 만나는데
['6.25 반공유적비']
"6.25 반공유적비"가 있고
['충혼탑']
<고성군민>들 중에 애국심으로 순국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충혼탑"이 예술적으로 건립되 있으며
['보광사'] .
<충혼탑> 옆에는 "보광사"라는 절도 있습니다.
['고성읍내' 조망] .
북쪽으로는 <고성읍내>가 잘 보이는데, 오늘 저 <감치재>를 넘어야 합니다.
['목월 시비'] 1:14
<충혼탑>에서 공원 정문으로 잠시 내려 가면 "목월시비 木月詩碑"가 있는데
<경북 경주>가 고향인 <박목월>의 시비가 여기 있는 이유는 모르겠고
['공덕비 군'] 1:15
"공덕비"
공원 정문으로 내려 가면 그동안 이 고을을 위해 일한 현감들의 공덕비들이 줄지어 서있는데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것을 모아 놨답니다.
['통영지맥'] 1:16
공원 정문에 서면 <고성 읍내>를 관통하여 중심부로 가는 골목이 보이는데,
이 골목이 저 멀리 보이는 <대곡산(무량산)>에서 오는 <통영지맥>이 낮은 포복을 하며 <남산>으로
이어지는 지맥 같지 않은 지맥입니다.
<남파랑길>은 좌측으로 가서 <대독천>을 따라 <감치재>로 갑니다만,
저는 앞에 보이는 <해 뜨는 집>이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고성 읍내>를 유람하며 진행합니다.
[점심 식사] 1:17~2:05 (48분간)
<남산공원> 앞에선 그래도 좀 알아 주는 음식점이라고 미리 조사하여 찾아 갔습니다.
가정집에 차린 전형적인 시골 음식점이었는데 이런 집은 모르고는 찾아 갈수 없죠.
<김치찌개>가 하나에 20,000원인데 우리는 5명이 2개를 시켜 먹었습니다.
['고성읍 성내리' 통과]
"고성읍 성내리 固城邑 城內里"를 통과 합니다.
그러니까 옛부터 "견고한 城이라는 의미의 固城 중심지"였답니다.
['고성군청'] 2:12
옛 관아 자리엔 군청이 자리하고 있고...
['고성읍성 터' 흔적] 2:16
이어서 옛 성터의 흔적이 쬐끔 남아 있는 <서외오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고성읍성 固城邑城"
<임진왜란> 때에 쪽바리들이 왜성을 쌓았다는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에 나와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권률장군>과 <원균장군> 이야기가 있는 <고성 固城>입니다.
<이순신장군>에게 내린 <선조>의 어명은 <부산진>을 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순신장군>은 <부산진>으로 쳐들어 가는 것은 "휘발유통을 메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꼴"이라고
어명을 거역하여 <한양 의금부>의 감옥으로 압송당했죠. 사형 직전까지 갔습니다.
후임으로 <원균장군>을 등판시켰습니다만, <원균>이 통제사가 되어 현지 상황을 점검해 보니
<이순신>이 왜 어명을 거역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부산진> 침공은 자살행위라는걸...
그래서 차일피일 출정을 미루고 있었는데, <원균>을 천거한 <권률> 입장에선 배은망덕이었겠죠.
그래서 <고성>으로 <원균>을 만나러 온 <권률>은 <원균>을 이곳 <고성>으로 불러 곤장을 칩니다.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고 빠따를 친거죠. <도원수>가 <삼도수군통제사>를 잡아다 빠따를 쳐?
<원균>의 심정은 어떠했겠습니까. 성질나서 술도 엄청 마셨다죠.
<원균>은 <권률>에게 육군과 합동으로 수륙합동작전으로 <부산진>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력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그래서 <원균>은 어쩔수 없이 조선 수군 전부를 이끌고
"이순신 대신 휘발유통을 메고 부산진으로 출정"했습니다만,
모두 아시다시피 <부산진>으로 가기도 전 <칠천량>에서 거의 전멸당하며 처절한 패배를 맛보았지요.
누구의 잘못이겠습니까? 누가 충신이고 누가 역적입니까?
어명을 거역하고 감옥행을 택하여 생명을 부지한 <이순신>인가
어명을 받들어 휘발유통을 메고 불속으로 뛰어들어 죽음을 택한 <원균>인가
전쟁 전투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쬬다리 <선조>의 잘못된 어명이 핵심 문제 아닌가요?
<선조> 이 개새끼가 나라를 말아 먹은 것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김훈>의 <칼의 노래>에서 인용합니다.
권률은 의병장 김덕령의 혐의를 수사하지 않은채, 묶어서 서울로 보냈다.
또 의병장 곽재우도 얽혀들어 서울로 압송되어 갔다.
임금은 강한 신하를 두려워했다. 임금에게 의병은 뒤숭숭한 무리였다.
천하가 임금의 잠재적인 적이었다.
김덕령은 용맹했기 때문에 죽었다.
임금은 장수의 용맹이 필요했고 장수의 용맹이 두려웠다.
사직의 제단은 날마다 피에 젖었다.
임금은 적이 두려웠고, 그 적과 싸우는 수군통제사가 두려웠던 모양이었다.
그것이 임금의 싸움이었다.
['서외오거리'] 2:17
"서외 오거리 西外"는 <固城>의 <西門>이 있던 곳으로 <西門 밖> 오거리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西門 밖> 마을을 <서외리 西外里>라고 한다고
이곳에서 좌측 <진주-사천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면....
['고성초등학교'] 2:19
<고성초등학교> 앞을 지나고
['고성군 청소년센터']
['고성문화원'] 2:25
이어서 <고성문화원>등을 지나 가는데 이 도로도 <통영지맥>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 도로에서 좌측으로 떨어지는 비는 <고성만>으로 가고,
우측으로 떨어지는 비는 <당항포>로 가는 것입니다.
['교사교차로'] 2:31
<문화원>에서 5~6분 진행하면 <교사교차로>를 만나는데
앞에 보이는 <대곡산(무량산)>에서 <통영지맥>이 이어지는 곳이고
['고성향교' 입구]
['고성충효교육관'] 2:36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 <고성향교>를 찾아 갑니다.
입구엔 "고성충효교육관"이 있으며
['고성향교'와 '교동마을회관']
"고성향교"와 "교동마을회관"을 만납니다.
['고성향교 풍화루']
['고성향교' 항공사진]
"고성향교 固城鄕敎"는 문을 닫아 들어 가 볼수는 없어서 항공사진으로 대체합니다.
['33번국도' 굴다리] 2:40 .
향교 정문 앞으로 조금 나가면 <33번국도>가 지나는 굴다리를 만나는데
['대독교'] 2:41 .
<33번국도 굴다리> 앞에는 "대독교"라는 다리가 있으며
<남파랑길 31코스>를 다시 만나는 곳이 되겠습니다.
['대독천']
"대독누리길"
<대독천 大篤川> 둑방길로 이어지는 길을 <대독천누리길>이라고 하는군요.
<독篤>이라는 한자는 우리가 "사이가 돈독하다"라고 할때 쓰는 말이더군요.
<남파랑길31코스>는 이 둑방길이 반 이상 차지하고 있어 저는 <고성>을 유람하고져
<고성읍내>를 돌아 온 것입니다.
[쉼터] 2:58~3:01
<사동마을회관> 앞 둑방길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며 물 한컵 마시고
['힌국항공우주산업 고성공장'] 3:06
이어서 "한국항공우주산업 고성공장"을 지나고
['면전교'] 3:15
<면전교>를 만나면 다리를 건너 건너편 둑방길을 이용합니다.
['대독누리길']
<대독누리길>은 <대독천>의 양 둑방을 왕복하는 길이어서 어느 둑방으로 가나 만나지만
<남파랑길>이 안내하는데로 진행하면....
['황불암교'] 3:27
"황불암교"에 도착합니다.
이 근처에 <황불암>이라는 절간이 있어 붙여진 다리 이름인듯한데 우측으로 건너 <감치재>로 갑니다.
[안내도]
<대독누리길> 안내도를 참고하고...
[뒤돌아 본 '대독천']
<황불암교>에서 뒤돌아 본 <고성>입니다.
지난 <남파랑길 12~13코스>에서 "한국의 마테호른"이라는 <거류산 巨流山>과
<고성-통영의 최고봉>인 <벽방산>이 아련히 멀어져 가고....
['33번국도']
[보행로] 3:29
<33번국도> 옆으로 난 보행로를 따라
[오름길]
2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감치재' 조망] 3:51
"대곡산 (무량산)"이 가까이 다가 옵니다.
<대곡산(무량산)>은 <낙남정맥>의 최남단 산봉우리이며 <통영지맥>과 <와룡지맥>을 분기합니다.
십몇년전에 올랐던 <대곡산 정상> 모습을 추억하며
<감치재>를 향하여 <옛33번국도>를 따라 20여분 올라 갑니다.
['감치재'] 4:11
"감치재"는 <수원 백씨 창효문(彰孝門)>이 있는 고개인데,
이 고개가 <와룡지맥>이 <대곡산>에서 분기하여 지나며 다음 구간에 갈 <수태산>으로 가서 <사천>의
<와룡산>으로 갑니다. 이 구간은 답사하지 못했습니다만 다음 <남파랑길32코스>에서 일부 구간이라도
함께 할수 있을 둣 힙니다.
['창효문'과 '대곡산 등산로']
<수원 백씨 창효문(彰孝門)> 좌측 옆 계단으로 <대곡산 등산로>가 있습니다.
['무이산' 조망] 4:13
<감치재>를 넘어며 바라보는 다음코스의 <무이산>이 조망됩니다.
<무이산> 바로 뒤에 <와룡지맥>이 지나는 <수태산>이 있습니다.
['부포리' 입구] 4:18
다시 <33번국도>를 만나 길을 건너 건너편 보행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이 지역의 횡단보도는 모두 수동으로 작동하고 있으니 길을 건널 때 벨을 눌러야 신호가 바뀜니다.
['33번국도'] 4:19
<33번국도> 좌측 옆 보행로를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부포사거리'] 4:30
<31코스 종점>인 "부포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경남 고성군 상리면 부포리'라고 하는데 한자로 "부포리 夫浦里"로 쓰더군요.
[구글어스]
오늘은 <남파랑길31코스>의 일부를 벗어나 <고성읍내>의 역사 유적을 둘러 보았습니다.
걸은 거리는 18km 정도였으며 5시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식사시간 50분 포함)
['산청휴게소'] 5:20 .
<서울>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제 <산청휴게소>가 첫번째였습니다.
처음 가보는 <산청휴게소>인데....
['거북바위 전망대']
['거북바위' 줌인]
<산청휴게소>에는 <거북바위>를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더군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