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0코스』
통영지맥과 통제사의 길을 걷다
무전해변공원-원문고개-용봉사-향교봉-제석봉-발암산-상노산교차로-
한퇴마을-관덕저수지-통제사 불망비-한치-원동마을-바다휴게소
['남파랑길 30코스 안내도']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남파랑길 30코스]는 <무전해변공원>에서 출발하여 <원문고개>를 만나 <향교봉> <제석봉> <발암산>까지
<통영지맥>을 등산하고 <상노산교차로>로 내려 서 <통제사의 길>을 따라 <한티>까지 <한퇴마을>을 걷고
'통영시 도산면 원산리'에 있는 <바다휴게소>까지 약17km를 갑니다.
<남파랑길> 90개 코스 가운데 가장 힘든 코스 3개 중에 하나라고 알려진 코스입니다.
['남파랑길 30코스 국토지리원 지도 실트랙']
<파란문>이 실제 진행한 트랙을 <국토지리원 지도>에 표기 했으니 참고 하고...
['무전해변공원'] 11:35
2023년 4월 26일 (수) 맑음
"무전해변공원 霧田海邊公園"에서 출발합니다.
앞에 보이는 <통영서울병원>이 있는 <원문고개>로 <남파랑길>은 이어 집니다.
['원문고개' 오름길]
옛날엔 <한양>을 비롯한 내륙에서 <통영>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육로였던 <원문고개>로 올라 가면서
[뒤돌아 본 '무전동']
뒤돌아 본 출발지 <무전해변공원>과 <여황산>을 조망합니다
<여황산> 뒤에 바로 <삼도수군통제영-세병관>이 있죠.
['동원중고교' 조망]
<남파랑길>은 앞에 보이는 <동원중고> 우측을 돌아 <용봉사>로 올라 갈 예정입니다.
<통영서울병원>은 병원 이름이 재미있군요. 서울에 있는 병원과 버금가는 병원이라고 강조하는듯...ㅎ
그럴바엔 <통영뉴욕병원>이라고 하는건 어떨지...ㅋ
['원문고개'] 11:48
"원문고개 轅門峴"
<원문 轅門>이라는 단어의 뜻은 "군영(軍營)이나 영문(營門)을 이르던 말"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한자로 <元門>으로 표기 한다고 합니다만...일제시대 잘못된 표기라고
옛날엔 <한양>등 내륙에서 <통영>으로 가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할 육로로는 유일한 고개였기에
"통영의 관문"이어서 "통영원문성 統營轅門城"이 있었답니다.
당시 城門의 이름은 <공신루 拱辰樓>였다고 하며 <삼도대도독원문 三道大都督轅門>이라는 편액이
결려 있었답니다.
현재는 <통영지맥>이 지나는 고개여서 열혈 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앞으로 <남파랑길>도 <통영지맥>을 따라 <발암산> 까지 가게 되겠습니다.
<통영지맥>은 <발암산>에서 <솔고개>를 지나 <도덕산>으로 바로 가고 <한티재>에서 다시
<남파랑길>과 잠시 만나고 <벽방산>으로 가서 <고성>을 통과하여 <낙남정맥>으로 갑니다.
['통영지구전적비']
<원문고개> 우측에는 이름도 재미있는 "굿산"이 있으며 "통영원문생활공원"이 조성되 있는데
<충혼탑><해병대통영상륙작전기념관>등이 있답니다.
['통영경찰서 교통센터'] 11:49
<원문고개>에는 <통영경찰서 교통센터>가 있군요.
<통영>에 <죽림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이 <원문고개>는 교통혼잡으로
악명이 높았답니다. 그래서 조금전 올라 오면서 본 <원문터널>을 뚫어 교통난을 해결했다고...
이 건물은 예전 <검문소> 였는데....더 옛날엔 <통제영 관문>, 즉 <원문 轅門>이 현대적으로 변모했군요
여기서 <남파랑길>은 좌회전 합니다.
['광도면' 경계] 11:50
<원문고개>에서 좌회전 하면 바로 <광도면> 경계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회전 해서
['동원중고교'] 11:52
오름길을 잠시 올라 가면 좌측엔 <동원중고등학교>가 있고, 우측엔 <통영서울병원>이 있습니다.
['죽림신도시' 조망] 11:54
<동원중고교> 정문을 지나 고개를 넘어가면
<남파랑길 14코스~15코스 시종점>이었던 <죽림신도시>의 <충무도서관>이 보입니다.
저곳을 통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8개월이 지났군요.
[사거리] 11:58
고개를 내려 가서 첫번째 만나는 <죽림신도시>의 어느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고개를 조금 올라 가면
['용봉사' 조망]
도심을 벗어나서 오늘 땀 좀 흘려야 하는 등산코스인 <향교봉>과 <제석봉>이 조망되며...
좌측 <용봉사> 앞으로 갑니다.
['용봉사' 입구] 12:04
<용봉사> 입구에서 <남파랑길>은 좌측 산길로 안내 됩니다만,
우측에 있는 <용봉사>를 둘러 보고 바로 <향교봉>으로 올라 가는게 좋습니다.
['용봉사']
"제석산 용봉사"는 2000년대 초에 만들어진 절간인듯....
['와불']
천연취옥석으로 만든 와불로는 동양최대라고 하는 <와불 臥佛>이 볼거리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고
['용봉사' 등산로 입구] 12:11
<용봉사>를 가로질러 올라 가면 바로 등산로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정문으로 되돌아 갈 필요가 없이 지름길이 됩니다.
3분 정도 올라 가면...
[삼거리] 12:14
<남파랑길>과 다시 만나는 삼거리를 만나 우화전 하여 올라 갑니다.
<제석봉>까지 1.5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만 이 코스의 거리 표시와 산의 높이는 믿을게 못되더군요.
일관성이 없는 거리나 높이 표시이니 단순 참고만 하는게 좋습니다.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오르면...
['향교봉'] 12:23
"향교봉 鄕敎峰 174m"
<용봉사> 뒷산이며 우측 아랫마을에 <통영향교>가 있어 붙여진 이름인듯...
[숲길]
<향교봉>에서 완만한 내림길을 20여분 진행하면
['향교마을' 갈림길] 12:44
<향교마을> 갈림길을 만나고
['제석봉' 오름길]
다시 매우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헥헥거리며 오르면...
['제석봉' 삼거리] 12:54~1:09
<제석봉 삼거리>를 만납니다.
<남파랑길>은 직진성 좌측길로 진행합니다만,
우측 3~40m 정도 거리에 있는 <제석봉 정상>을 다녀 와야겠죠? 이정표엔 <죽림 방향>입니다.
['제석봉 정상' 가는 길]
이정표의 <죽림 방향>으로 거의 평지성 능선을 3~40m 진행하면...
['제석봉']
"제석봉 帝釋峰 280.8m"
<통영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곳이라고 <준.희>님이 친절하게 표지판도 부착해 놨군요.
대간 정맥 지맥의 중요한 산줄기에 사비를 들여 표지판을 부착한 <준.희>님은 요즘 건강은 어떠하신지...
사별한 부인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이름 <최남준>의 <준>자와 부인의 이름 끝자인 <희>를 합성하여
안내판을 만들고, 우리나라 대간 정맥 지맥의 중요 지점에 표지판을 부착하며 산길을 누비신
우리나라 대표 산객 중에 한분이시죠.
<신산경표>의 저자인 <박성태씨>와 산행기의 대가이신 <박종률씨>등과 함께.....
<제석봉>은 오늘 코스에서 제일 높은 곳인데 조망이 좋은 곳이어서 조망을 하고 갑니다.
[동남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지나온 <향교봉>이 아랫쪽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는데....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남파랑길>을 진행하신 분들에겐 추억이 새록새록 나실겁니다, ㅎㅎ
<15-28코스 삼봉산>과 그 뒤로 '거제도'의 <우두산 둔덕기성>, 그리고 <유치환선생 생가>와 <산방산>...
[남쪽 조망]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정남향으로 눈길을 조금 돌리면 출발지인 <무전해변>이 조망되는데
이 사진도 꼭 클릭해 보세요
지나온 발자취가 보일겁니다. <세병관>의 뒷산 <여황산>에 있는 <북포루>까지....
[서쪽 조망]
서쪽 방향으로는 <사량도>가 보여야 하는데 연무로 아쉬움만 남기고....
아는 것도 없고...ㅎ
아랫마을은 <용호리>인듯
[내림길]
<제석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15분여 내림길을 내려 가면....
['홀리마을' 갈림길] 1:23
<홀리마을>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암수바위' 갈림길] 1:26
이어서 "암수바위"를 알리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어디에 있는지 분명치 않습니다.
두리번 거리다가 좌측으로 나가 보면...
['암수바위' ?]
이 두개의 바위가 <암수바위>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변엔 그럴듯한 바위가 없어서...이 바위인듯
하지만 이 바위에 대해 상상력을 발휘해도 암놈 숫놈을 연상하는 그 무엇도 비슷한게 없어서
뒷쪽에 있는 바위로 가 보았습니다.
['암수바위' ?]
이게 그거? ㅎㅎ 글쎄....
그냥 웃고 지나 갑니다.
[오름길]
<암수바위>인지 <꼼수바위>인지 뭔지 여하튼 지나가 15분 정도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올라 가서....
[뒤돌아 본 '제석봉'] 1:37
뒤돌아 보면 지나온 <제석봉>이 조망되더군요.
완전 등산코스라는 걸 알수 있죠? <통영지맥>입니다.
[오름길]
['염소 가족'] 1:41
조금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가니 바위들이 많은 봉우리가 나타는데
앗! "염소가족"이 저를 반겨 줍니다.
<낙동정맥 백운산> 근처에서도 만난적인 있는 염소가족인데, 여기서도 만나는군요.
그때엔 염소가족이 야생이 아니고 집에서 방목하는 염소라고 하더군요.
이 놈들도 아마 낮엔 외출해서 자유로운 먹이활동과 건강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녁이 되면 다시 집으로 내려 간다고...
이나저나 이 놈들 중 한마리만 잡아 푹~고와 먹으면 10년은 더 살듯~ ㅎ
['용호리' 조망] 1:45
서쪽으로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앞 바다가 펼쳐지고...
['발암산' 조망] 1:47
진행 방향으로 산봉우리들이 이어지는데 <발암산>은 저 뒤에 피라밋 모양을 하고 아직도 멀리 있습니다
<통영지맥>은 저 <발암산>에서 좌측 <솔고개>로 가서 <도덕산>을 거쳐 <한티재>로 가고
<남파랑길>은 직진하여 <한퇴마을>이 있는 관곡계곡을 따라 올라 가서 <한티재>와 만납니다.
[추모비] 1:51
조금 진행하니 탑이 하나 보이는데 아주 최근에 만든 듯한데 추모탑이더군요.
2024년 4월 3일에 설치했다는데, 설치자는 허가 받고 설치했는지...
이런 추모비가 고인을 추모하는게 아니라 욕보이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성찰해 보시길
[내림길]
다시 힘겨운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25분 정도 진행하면
['활록농원' 고개] 2:13 .
<'발암산 200m'> 남았다는 반가운 이정표가 있는 고개를 만납니다.
우측 계곡으로는 <사슴목장>이니 잔염병 예방을 위해 출입 할수 없다고 안내판을 붙여 놨더군요.
['발암산' 오름길] .
<발암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200m의 짧은 거리라지만 급경사였습니다.
10여분 헥헥거리면..
['발암산'] 2:23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발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여기선 길조심을 해야하는데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발암산']
"발암산 鉢岩山 276.5m"
높이를 각기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만,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276.5m"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 산 정상에 "밥그릇"을 닮은 바위가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주발'로 보이나요? 글쎄...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겠지만 여기서 보는 바로는 아닌듯...
그래서 이 지역 사람들은 정상의 바위 모양이 "북"을 닮았다고 "북바위산"이라고도 한답니다.
<통영지맥 마루금>이 지나는 산으로 지맥은 좌측 <솔고개>로 이어져 <도덕산>으로 갑니다만
<남파랑길>은 우측 <한퇴마을>로 내려 갑니다.
[동남쪽 조망]
동남쪽을 조망하고
[남쪽 조망]
남쪽으로는 지나온 <제석봉>이 쬐끔 보입니다.
[서쪽 조망]
서쪽도 조망하는데 아는게 없시유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인듯...
['코끼리 부부 바위'] 2:28
<발암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 가면 코끼리 부부가 부비부비를 하는 듯한 바위를 볼수 있는데
좌측 아래엔 시샘을 하는듯한 맹수가 쬐려보고 있는듯...ㅎㅎ
[급경사 내림길]
<발암산>에서 <상노산교차로>로 하산하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이었습니다.
30여분 내려 가면...
[임도] 2:55
임도를 만나고
['한퇴마을' 조망] 2:56
이어서 '통영시 도산면 관덕리'가 펼쳐지며, 이 동네에선 제법 유명하다는 <매바위>도 조망 됩니다.
['상노산 교차로'] 3:00
<14번국도>가 지나는 "상노산 교차로"를 건너 "관덕리 한퇴마을"로 들어 갑니다.
['도덕산' 조망]
좌측 <통영지맥 도덕산>을 옆에 끼고 <동해천>을 따라 <관덕리 한퇴마을> 계곡을 진행합니다.
['한퇴교'] 3:02
첫번째 만나는 다리인 <한퇴교>는 건너지 않고 직진하며
['한퇴1교'] 3:09
두번째 만나는 <한퇴1교>는 건너서 건너편 둑방길을 이용합니다.
['동해천']
지도에는 <광도천>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선 <동해천>이라고 하는군요.
둑방길을 따라 6분여 진행하면...
['한퇴2교'] 3:15~3:36 (라면 타임) .
<한퇴2교>를 만나는데 우측에 정자 쉼터가 있습니다.
선발대가 라면을 끓여 대접해서 식당 하나 없는 이 길의 훌륭한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
제공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관덕저수지' 조망] .
<관덕저수지 댐>을 바라보며 15분여 올라 가면...
['관덕저수지'] 3:50
"관덕저수지"를 만납니다.
[오름길]
<관덕저수지>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8분 정도 올라 가면....
['통제사 불망비'] 3:58
<백우정사>라는 사찰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곳에 "통제사의 길"이라는 테마길이 있게 해준 刻字바위 두개가 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바위가 "통제사 구현겸 불망비"이고
우측에 있는 바위에는 새겨진 글자는 알아 볼수 없이 마모되어 "몰자비 沒字碑"라고 한다는데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만, 퇴색되어 알아 볼수 없더군요.
['통제사 구현겸 불망비'] ['몰자비']
"통제사 구현겸 불망비 統制使 具公顯謙 世世有澤 世世不忘"와 "통제사 구명겸 선정비(추정)"
['한티재' 고개 오름길]
<구현겸 불망비>에서 제법 가파른 고갯길을 13분여 오르면...
['한티' 고갯마루] 4:11~4:17
"한티 大峙"에 도착합니다.
어느 분이 <한치>라고 표기한 안내판을 부착해 놨는데, <한티> 또는 <대치 大峙>라고 해야하죠?
좌측 <도덕산>에서 연결되는 <통영지맥>이 이곳에서 <남파랑길>과 잠시 만나고,
우측 <천개산-벽방산>으로 갑니다만, 아곳이 <한양>에서 <통영-거제>로 가는 고갯길이어서
<삼도수군통제사>도 이 고개를 이용해서 왕래하였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안내문을 참고 하고
['통제사의 길']
['통제사의 길']
<한티>에서 <고성>으로 가는 최단거리는 좌측 계곡으로 바로 내려 가는데
이 계곡길을 <통제사의 길>로 만들었군요.
[임도]
<남파랑길>은 새로 만들어진 편한 임도를 이용해서 <고성>으로 내려 가도록 했습니다만
잠시후 <통제사의 길>과 다시 만납니다.
[뒤돌아 본 '한티'] 4:24
<한티>에서 7분 정도 임도를 진행해서 뒤돌아 본 <도덕산>과 <한티>입니다.
['고성만' 조망]
<한티>를 넘어 가면 <고성만>이 보이기 시작하고
[임도 내림길]
20여분을 더 내려 가면
['고성만' 조망] 4:44
<딴섬>등이 있는 <고성만>이 더욱 가까이 보이는군요.
['통제사의 길'] 4:48
<한티 고갯길>이 끝나는 곳에서 조금전 <한티>에서 헤어졌던 <통제사의 길>을 다시 만나며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4:50
이어서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를 지나면
['원동마을' 입구] 4:51
<상노산 교차로>에서 만났던 <14번국도>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원동마을 院東마을" 입구였습니다.
<한티>를 넘기 위해선 이 근처에서 말을 쉬게하거나 바꿔 타며, 나그네나 관리들도 쉬어가는 驛院이
고개 어귀엔 전국 어느 곳에나 있었던 것처럼 이곳에도 있었답니다.
그 驛院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院東마을>이라 한답니다.
<남파랑길>은 <14번국도>를 건너 좌측 바닷가로 나갑니다.
['따박섬' 방향'] 4:53
<원동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14번국도>를 따라 직진하면 <바다휴게소>로 잠시면 갈수 있는데
뭔 볼거리가 있는지 좌측 바닷가로 2.3km나 뺑뺑이를 돌립니다.
['성수천 둑방길'] 5:06
시키는데로 <성수천>을 따라 바닷가로 나가면
['종패장']
종패장을 만나고
['벽방산' 조망]
바닷가를 돌아 내륙으로 방향을 돌리면 "벽방산 碧芳山 651.5m"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 오는데
<통영지맥>이 지나는 산이며 <통영시>와 <고성군>의 경계가 되는 산이기도 하죠.
"碧芳 푸른 꽃봉오리"로 보이나요?
['원산2교'] 5:15 .
이어서 <원산2교>를 만나는데 종점인 <바다휴게소>가 지척에 보이는데,
<남파랑길>은 다시 바닷가로 뺑뺑이를 돌립니다.
10여분 다시 뺑뱅이를 돌아 가면
['바다휴게소'] 5:26
다시 <14번국도>를 만나며
오늘의 종점인 "바다휴게소"를 만나며 힘든 <남파랑길30코스>를 마침니다.
['구글어스 실트랙']
['고도표']
<남파랑길 90개코스> 중에서 제일 힘든 3개코스 중에 하나라는 이번코스는 거리도 거리지만
등산코스여서 미리 등산채비를 하고 가야 덜 힘들겠습니다.
제 GPS에 찍힌 거리는 17km였으며 5시간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