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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파도랑 함께 걷는 해파랑길』 [해파랑길 7코스] "울산 태화강-십리대숲" 답사기 울산 성내삼거리-현대자동차-명촌대교-내황교-학성교-번영교-태화교-태화루- 십리대숲-만회정-체육공원-다운동물레방아-삼호교-철새공원-태화강전망대 [구글어스] [구토지리원 e맵]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에 있는 "성내삼거리"에서 출발하여 끊임없이 이어지는 "태화강변"을 따라 걷고 걸어서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있는 "태화강전망대"까지 "17.8km"를 갑니다. ['성내삼거리'] 11:37 2019년 2월 13일 (수) 대체로 맑음 박무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에 있는 "성내삼거리"에서 출발합니다. 이곳은 "KCC울산공장"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좌우에 있는 공단 거리였습니다. ['성내삼거리' 황단보도] [성내삼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KCC울산공장"과 고가도로 사이를 통과해 나가면... ['아산로'] "정주영회장"을 기념하는 "아산로"라는 강변도로를 만나 진행하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11:47 이어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을 통과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메카라고 하지요. [자동차 선적장] 거대한 선박이 엄청난 숫자의 자동차들을 수츨을 위해 자동차를 집어 삼키고 있는듯... [뒤돌아 본 '염포산'] 지난 구간에 올랐던 "염포산"을 뒤돌아 보고... ['아산로'] "아산로"를 따라 40여분 진행합니다. "태화강"이 "東海"와 만나는 "울산만"을 좌측에 끼고 바람부는 강변길을 걸으면 [고수부지 갈림길] 12:28 도로에서 고수부지 억새숲으로 내려 가서 자동차의 소음을 조금 피하고 [억새숲] 갈대인줄 알았는데 지도엔 억새군락지라고 표기되 있더군요. "태화강 억새군락지"를 10여분 통과하면... ['명촌대교'] 12:36 "명촌대교" 밑을 통과하는데 [해파랑길]은 직진해서 [내황교] 밑을 돌아 [내황교]로 올라 갑니다만 우측 [명촌대교]로 올라 가면 지름길입니다. 우측으로 올라 가면... ['명촌교북단사거리'] [명촌교북단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내황교]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면... ['내황교'] 12:45 "내황교"를 만나는데 ['동천강'] [태화강]의 지류인 "동천강"을 조망하는데 재두루미들이 떼를 지어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내황교' 갈림길] [내황교]를 건너자마자 바로 우측 아래로 내려가 다시 [태화강] 강변으로 나가면... ['태화강백리길' 안내판] 12:50 "태화강백리길" 안내판이 있고 ['학성교' 조망] 12:57 억새가 하늘거리는 강변길을 7분여 진행하면 "학성교"가 보이고 ['번영교' 조망] 1:14 [학성교]를 지나 7분여 더 진행하면 "번영교"가 보이기 시작하며 초고층 빌딩들이 울산의 중심부라고 알려주는데... [번영교] 뒤 우측이 "젊음의 거리"라고 하더군요. ['젊음의 거리' 주차장] 1:21 이어서 고수부지 공용 주차장이 이어지는데... 여기가 서울인지 울산인지 구분이 않될 정도로 발전한 태화강변을 12분여 더 진행하면... ['태화교' 조망] ['태화교'] 1:33 "태화교"에 도착합니다. 다리 밑을 통과하여 다리 위로 올라 가면.... ['태화루' 입구] "태화루" 정문을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 즉 북쪽을 바라보면... ['태화루사거리'] 1:34~2:07 [태화루사거리]가 있는데 직진방향 도로 우측은 "울산시 중구 우정동"이고, 좌측은 "태화동"이었습니다. 우측 "우정시장"에 들어가 30여분 점심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이만령 공덕비'] 2:07 [안내문] 다시 "태화루 정문"으로 돌아오니 "이만령 공덕비"가 보이는데... "이만령"이라고하는 참봉이 "무지개다리"를 건설하여 백성들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태화루' 정문] 2:07~2:20 "태화루"를 구경하기 위해 정문으로 들어 갑니다. 입장료는 무료 ['태화루'] ['태화루' 안내문] "태화루 太和樓"는 울산을 대표하는 곳이었는데 주로 公務를 처리하거나 경치를 감상하는 곳이었다고 ['태화루' 마루] "태화루"에 올라 갈때엔 신발을 벗어서 신발주머니에 넣어 들고 들어 가야 하더군요. 그런데 마루엔 먼지가 쌓여 있어 양말이 더러워졌습니다. 청소를 하던지 실내화를 비치하던지... 예상보다 매우 넓어 "진주의 촉석루"와 흡사한듯 했습니다. ['태화루' 정문] ['태화루' 후문] 태화루 2층 마루에서 정문과 후문을 조망하고 ['태화교' 조망] [태화강]과 [태화교]를 조망합니다. [태화교] 건너편이 [울산시청]등 관공서가 있는 "울산시 남구"이더군요. ['울산시민공원' 조망] 남쪽 건너편엔 [울산시민공원]이 있고, 그 뒤에 "은월봉 隱月峰"이 보이는데 [은월봉]은 '울산의 남산'이라는군요. 그래서 [남산근린공원]을 이루고 있다고 ['십리대숲' 방향 조망] 서쪽으로는 "한국관광100선"에 들어 간다는 "십리대숲"이 조망됩니다. ['태화루' 서쪽 출구] 서쪽 출구에는 신발주머니를 다시 걸어 놓는 곳이 있고, 신발을 신고 내려 갑니다. ['태화루' 후문에서 바라 본 '태화루'] 2:17 [태화루] 후문에서 바라보는 [태화루]입니다. 이 [태화루]는 [에스-오일]이 공사비 전액을 기부하여 건립되었다고 하는군요. ['십리대숲' 가는 길] [태화루]를 둘러보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강변길로 내려 가서 ['태화루' 조망] [태화루]를 뒤돌아 보고... ['태화동 강변공원길'] 강변 고수부지 공원을 진행하면서 [뒤돌아 본 '태화루'] 한번 더 [태화루]를 뒤돌아 봅니다.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은 신라의 국운이 기우러지고 있음을 느끼고 "왕건의 고려"에 항복할것인지 저항할것인지를 놓고 최종 결심을 하기 위해 [울산 태화사]를 찾았답니다. [태화사]로 길안내를 하던 동자승이 길안내를 멈추고 갑자기 사라졌다고 하는데, "경순왕"은 더 이상 싸울것이 아니라 "太和 - 큰 틀의 화합", 즉 항복해야 한다는 부처의 지시로 알고 그 길로 경주로 돌아가 보따리를 싸고 개성으로 항복하러 올라 갔다고 하는군요. 항복하러 올라 가는 행렬은 금은보화를 실은 우마차와 몸종들로 십리를 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감악산" "적성"을 통과해 [임진강]을 건너 "고랑포"를 통과해 "개성"으로 갔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변공원] 강변 공원에는 무궁화등 묘목들을 재배하는 밭이 많았으며, 파랑개비들도 눈길을 끌더군요. ['태화루' 조망] 2:32 ['용금소'의 유래] [태화루] 아래 강변엔 "용금소"라는 곳이 있었다는데..... 안내문을 보고 "용금소"를 찾아 보세요~~ ['여울다리'] 2:36 이어서 "여울다리"를 만나는데 [여의도 샛강]같은 샛강을 건느는 다리 였으며 정면에는 "십리대밭교"가 독특한 모양을 하고 "어서 오세요~~"라고 하는듯... ['태화강 생태습지'] [여울다리]에서 샛강에 조성되 있는 습지공원을 조망하고 ['십리대밭교'] 2:38 "심리대밭교"에 올라 가 주변을 조망합니다. ['태화루' 조망] 먼저 지나온 동쪽 [태화루] 방향을 조망하고... ['생태습지공원' 조망] 북쪽 생태습지공원을 조망합니다. ['남산근린공원' 방향 조망] 2:44 그리고 서남쪽 "십리대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태화강 동굴피아' 조망] 2:44 "십리대숲" 입구에 도착하면 건너편에 "태화강동굴피아"라고 하는 동굴 입구가 보입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쪽바리들이 군수기지로 동굴을 팟는데, 그 동굴을 테마 동굴로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은월봉 隱月峰"은 글자 그대로 달이 숨어 있는듯 하다고... ['십리대숲' 조망] [십리대숲길]로 들어 가는 입구입니다. 대나무 숲속으로 들어 가면... ['십리대숲길'] 날씬하게 쭉쭉 뻗은 대나무가 十里 이어진다고 "십리대숲길"이라고 한답니다. [한국광광100선] 중에 하나라고... ['태화강지방정원 공원'] 대나무숲길만 걷기엔 지루해서 북쪽 공원으로도 나가보고.... ['십리대숲길'] 2:52 다시 대나무숲길로 들어와 숲길을 더 걸으면 [대나무실로폰]이 있는 곳을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 [태화강]으로 나가면.... ['태화강전망대' 조망] 2:53 [해파랑길7코스]의 시종점인 "태화강전망대"가 보입니다. [나룻터] 2:55 이어서 나룻터를 만나는데.... [해파랑길7코스]는 여기서 서쪽 [삼호교]까지 갔다가 [삼호교]를 건너 다시 앞에 보이는 [태화강전망대]로 돌아 와야하는데, 계속 강변길만 이어져 좀 괴롭더군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태화강나룻배"도 타고, 지루한 [삼호교]까지의 거리를 단축해 [태화강동굴피아]를 구경하려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나룻배는 보수작업으로 일주일간 운행 중지였습니다. 에구~ ['십리대숲길'] 3:02 나룻배가 운행 중지여서 어쩔수 없이 [십리대숲]으로 다시 들어가 대나무숲을 통과하면... ['만회정' 가는 길] "만회정"으로 가는 길이 열리며, 공사중인 [오산대교]가 보입니다. [공원관리사무소] 3:03 [십리대숲] 끝머리엔 공원관리사무소로 보이는 건물이 있고 ['십리대숲' 끝 대밭] 마지막 대나무숲이 잠시 이어집니다. ['만회정'] 3:04 [안내문] "만회 박취문"이라는 분이 건립했다는 "만회정 晩悔亭"을 만납니다. 여기가 "오산 鰲山"이라는 조그마한 동산인데 모양이 "자라" 모양이어서 "자라 鰲"를 사용하는군요. ['만회정'에서 '십리대숲' 조망] [만회정]에서 지나온 [십리대숲]을 조망하는데 눈이 즐겁습니다. ['오산대교(공사중)' 통과] 3:06 [만회정] 옆을 통과하는 [오산대교] 밑을 통과하면... ['태화강둔치축구장'] [태화강둔치축구장] 네개가 이어집니다. [뒤돌아 본 '오산'] 3:10 축구장을 지나며 뒤돌아 본 "鰲山"인데.... "자라" 모양이란걸 느낄수 있죠? [보호수] 3:23 ['다운동 물레방아'] 축구장을 지나면 수령이 300년이라는 '팽나무'를 만나는데, 이 근처에 물레방아가 있었다는군요. ['新삼호교' 밑] 3:29 이어서 "新삼호교"를 만나는데 [해파랑길]은 "舊삼호교"를 이용해 [태화강]을 건너 갑니다. ['舊삼호교']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舊삼호교' 안내문] "舊삼호교"는 '대한민국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군요.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 하면 되겠고, 다리 위에서 조망을 합니다. [서쪽 '新삼호교' 조망] [동쪽 '울산시내' 방향 조망] 서쪽에는 "新삼호교"가 보이는데 이 강줄기를 따라 올라 가면 그 유명한 [반구대암각화]를 만난답니다. [반구대암각화]는 국보 제285호로 지정되었는데, 강변 바위에 새긴 암각화로 국보로 지정된 특이한 경우라죠. 동쪽에도 [구삼호교]가 있는데 [신삼호교]보단 먼저 건설한 다리여서 [구삼호교]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제가 서 있는 다리는 [구구삼호교]라고 해야겠네요. ㅎ [쉼터] 3:34 [삼호교]를 건너면 쉼터가 있고 [남쪽 강변로] [태화강] 하구를 향해 진행합니다. ['태화강 철새공원'] 3:37 "태화강철새공원"을 지나는데 철새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산대교(공사중)' 조망] ['만회정' 조망] 3:53 이어서 공사중인 [오산대교]로 다시 돌아와 건너편에 있는 "만회정"을 조망하고 ['태화강전망대' 조망] ['태화강전망대'] 3:59 "태화강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태화강나룻배'] 4:00 ['남산나루'] 나룻배는 수리를 위해 육지에 올라와 있군요. 나룻배를 타고 건넜어야 편했는데....아쉬움이 절절...아스팔트 도로를 계속 걸었으니 발바닥이 괴로웠어요. ['태화강전망대' 정문] [1층 전망대 안내소] [4층 전망대] 4:02~4:15 "태화강전망대" 4층 으로 올라 가서 조망을 합니다. 입장료는 없고 4층까지 승강기가 있으며, 안내원도 있더군요. ['십리대숲'과 나루터 조망] 건너편 [십리대숲]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는데.... 나룻터에서 배를 타고 건넜어야 편했습니다. 후답자들은 참고하세요~ ㅎ ['태화강동굴피아' 조망] 동쪽으로 "태화강동굴피아"가 보이는데...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나룻배를 이용하여 [삼호교]까지 다녀 오는 시간을 절약하여 "태화강동굴피아"를 관람하는게 더욱 유익할듯 하오니 후답자들은 참고 하시길... [구글어스] [국토지리원 e맵']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 됨 ★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7.8km였으며, 4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길을 가다가 길이 끝나는 곳에서 나는 하늘을 밟고 가리라. 기다림은 대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것이 아니라 걸어서 누군가에게로 찾아 가는 것.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산이거든 들이거든 바다거든 길이란 낯선길을 만나 낯설지 않는 것으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과정이다. 나는 오늘도 그 아름다운 길을 만나야겠다. 항상, 배낭을 곁에 두고 살면 삶의 길이 새의 깃처럼 가벼워진다. <김택근 시인의 "배낭을 메면 몸이 가벼워진다" 중에서>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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