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재발견" "관악산 승천거북바위능선-파이프능선" 산행기 서울대기숙사삼거리-승천거북바위쉼터-411.7m봉(해태상 헬기장)-K11 헬기장- 파이프능선-남근바위-하마바위-선유천국기봉-공룡머리봉-관음사-사당역4번출입구 "길 위에서의 생각" -류 시화-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구글맵 지형도] [구글어스] "서울대학교 관악사 삼거리"에서 출발하여 "승천거북바위능선"을 오르고 "사당능선" 일부를 통과하여 "K11 헬기장"에서 "파이프능선"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다시 "사당능선"을 타고 "관음사"로 하산하는 GPS 측정으로 "7.3km"를 갑니다. ['낙성대역 4번출구] 11:55 2016년 4월 19일 (화) 맑음 박무 오랜만에 "관악산" 산행에 나섯습니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가서 앞에 보이는 주유소 좌측 골목으로 갑니다. ['2번 마을버스' 정류장] 그러면 [2번 마을버스] 종점이 있는데 [2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대"로 들어 갑니다. 여기서 "서울대 기숙사 삼거리"까지는 대략 10여분이 걸렸습니다. ['기숙사 삼거리' 버스정류장] 12:13 버스 안내방송에 "기숙사 삼거리"라고 하는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버스에서 내려 정류장 안내판을 보면 "관악사 삼거리"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여기서 알리는 "관악사"는 "서울대 대학원생 기숙사"의 이름이어서 혼용하고 있는듯 합니다. 여기서 "승천거북바위능선"으로 가려면 진행방향으로 100m 정도 올라가서 좌측으로 가도 됩니다만 서울대 순환도로를 따라 올라 가야하므로 가급적 등산로로 가려고 노력합니다. 여기서 뒤돌아 보면... ['서울대 기숙사 삼거리'] "서울대 기숙사 삼거리"가 보이며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됩니다. 빨간색 원으로 표기한 건너편 버스정류장으로 건너 가면... ['관악사 삼거리' 버스정류장] 12:16 [2번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가면 좌측 가로등 뒤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산행들머리] [2번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승천거북바위능선"으로 가는 길이 이렇게 열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산행들머리를 찾는 것이 어려워 나서기가 어렵지만, 들머리만 알고 나면 산행길은 쉽지요. [도로-기숙사 사잇길] 들머리에 올라 서면 좌측은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사"이고 우측은 '서울대 순환도로'입니다. 100여m 진행하면... [등산로 입구] 12:19 정식 "승천거북바위능선" 들머리를 만납니다. 조금전 [2번 마을버스]에서 내린 "관악사 삼거리"에서 도로를 따라 직진해도 여기서 만나게 됩니다. [들머리] 산불조심 안내판 뒤로 올라 가면 되겠습니다. [오름길] 비교적 선명한 등로를 따라 10여분 오르면.... [암봉] 처음으로 암봉을 만나게 되는데.... [암벽] 제법 가파른 암벽을 올라 갑니다. 이 근처에 "승천거북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피며 오르는데 거북이를 닮은 바위는 찾을수 없었습니다. [암봉 쉼터] 12:31~12:34 암봉을 오르면 앉아 쉬기 좋은 암반이 넓직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조망이 뛰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올라야할 "411.7m봉-해태상 헬기장"이 조망되는군요. 알고 보니 "승천거북바위"는 이 사진 좌측 아래에 있는듯 ... ['기숙사 삼거리' 조망] 먼저 출발지였던 "서울대 기숙사 삼거리"를 조망합니다. 어떻게 이곳으로 올랐는지를 잘 알수 있지요? 10여분 걸렸습니다. ['호암산' 조망] 서쪽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서울대 캠퍼스"가 펼쳐지며 그 뒤로 "호암산"이 조망됩니다. 이어서... ['삼성산' 조망] 남서쪽을 바라보면 "삼성산"이 조망됩니다. ['411.7m봉-해태상 헬기장 조망] 계속해서 남쪽방향으로는 오늘 올라야할 "승천거북바위능선"이 펼쳐지며 "승천거북바위능선"의 최고봉인 "411.7m봉-해태상이 있는 헬기장"이 조망되며 "사당능선"에 있는 "마당바위봉"도 보이는군요. ['승천거북바위' ?] ['승천거북바위' 옆면] 암봉의 동쪽방향 아랫쪽에 바위가 하나있는데, 여기선 무슨 바위인줄 모르겠더군요. 이 바위를 옆으로 돌아 가서 봐야만 "승천거북바위"로 보이는가 본데, 저는 무심결에 이 바위가 아닌줄 알고 그냥 올라 갔습니다. 그런데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찾아보니 이 바위가 "승천거북바위"라고 하는듯... [오름길] 7분여 특징없는 등로를 오르면... ['승천거북바위 전망대'] 12:41~12:43 능선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승천거북바위전망대"라고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 있습니다. 이 주변을 아무리 뒤저봐도 "거북이" 아니라 "자라 새끼"도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전 암봉 쉼터로 다시 내려 갔습니다. [암봉 쉼터로 회귀] 12:49 다시 암봉 쉼터로 내려가 찾아봐도 조금전 그 바위 이외에는 "거북이"를 찾을수 없었습니다. [흙길 오름] 12:51 그래서 다시 오름길을 2분여 오르는데.... ['승천거북바위' ?] 우측에 거북이 같은 바위가 하나 보여서 이 바위를 "승천거북바위"라고 하는건지 자세히 관찰을 했습니다만 긴가민가... ㅎ 자연조각품은 감상하는 자들의 몫이니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하고 다시 올라 갑니다. ['승천거북바위 전망대'] 12:56~1:00 다시 "승천거북바위전망대"로 돌아 왔습니다. 이곳이 "승천거북바위"를 볼수 있는 전망대라고 공식적으로 알리고 있으니 다시 주변을 샅샅히 조사해 봤습니다만 비슷한 돌덩이 하나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뭔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 "승천거북바위전망대"에선 "승천거북바위"를 볼수 없었습니다. 제가 조사해본 결과 조금전 "암봉 쉼터" 동쪽 아래에 있는 바위가 "승천거북바위"라고 일반적으로 말하는듯 합니다. ['연주대' 조망] "승천거북바위전망대"에서 조망되는 것은 "연주대"가 유일했습니다. 조금 찜찜하지만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라 생각하며 길을 떠납니다. [조망 쉼터] 1:05~1:08 "승천거북바위전망대"라고 하는 곳에서 5분여 평지성 능선을 진행하면 식사하기 좋은 조망이 좋은 곳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조망을 하면.... ['연주대' 조망] "서울대"에서 오르는 산줄기들이 전체적으로 조망되는 곳이었습니다. "관악산 등산로" 중에 일반산객들이 거의 찾지 않는 등산로들이 펼쳐집니다. 저도 그동안 관악산을 수없이 다녔지만 이쪽은 처음이니 아직도 다녀볼곳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을 몇회로 나눠 집중 탐방해 보려 합니다. [가야할 길 조망] 오늘 올라야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오늘은 "해태상이 있는 헬기장-411.7m봉"으로 올라 "사당능선"을 타고 "K11 헬기장"까지만 갈 예정입니다. 그리곤 좌측 "파이프능선"으로 [돌탑] 1:11 조금 오르면 돌탑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오름길] 완만한 오름길을 다시 7분여 오르면... [군 방카] 1:18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듯한 군 방카를 지나고... 다시 조금 더 올라 가면 [소나무 쉼터] 1:21 조금 독특한 소나무들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오름길] 조금 가파른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는데 바로 "411.7m봉" 정상이 보입니다. ['411.7m봉' - '해태상 헬기장'] 1:23~1:25 "411.7m봉 - 해태상이 있는 헬기장" "승천거북바위능선 정상 봉우리"이기도한 이 봉우리는 "사당능선"이며, "관악지맥"이 지나는 봉우리입니다만 우회로가 있어 "사당능선"을 다니는 산객들은 이런 봉우리가 있는줄 조차 잘 모르는 분들이 많지요. 이 봉우리에는 "해태"를 닮은 바위가 있어 "해태상 헬기장"이라고들 하기도 한답니다. ['K11 헬기장' 조망] "해태상이 있는 헬기장"에서 진행해야할 "K11 헬기장"과 "파이프능선"이 조망되는군요. ['파이프능선' 조망] 남동쪽으로는 "파이프능선"이 기다리고 있고... ['사당능선'] "사당능선"이라고 하는 "관악지맥"을 따라 "연주대" 방향으로 6분여 진행하면... ['연인바위'] 1:31 이름 붙이기 나름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연인바위" "뽀뽀바위"라고 하는 바위를 만나고... 감상은 각자의 몫이니 각자 이름 붙이면 된다는건 상식이죠? ㅎ [암벽] 4분여 암벽을 오르면.... ['관악문' 조망] 1:35 "관악문"이 조망되는 봉우리에 오르는데 여기서 우측 아래를 조망 하면.... ['전차바위' 조망] "수영장능선"에서 분기하고 있는 조그마한 "전차바위능선"이 보이는데... "전차바위"를 조금 줌인해 보면... [줌인한 '전차바위'] 똑딱이 디지탈 카메라로는 줌인에 한계가 있지만 최대로 줌인해 본 "전차바위 戰車바위"입니다. "전차바위"는 이쪽에서 보면 "팽귄"들이 서있는 모양이라고 "팽귄바위"라고도 한답니다. "전차바위"는 "수영장능선"에서 조망해야만 제대로 볼수 있다고 해서, 조만간 "수영장능선"을 탐방하려 합니다. ['승천거북바위능선' 조망] 지나온 "승천거북바위능선"도 뒤돌아 볼수있군요. [오름길] 다시 오름길을 더 오르면.... ['관악문-연주대' 조망] "관악문"과 "연주대"가 더욱 성큼성큼 다가오는군요. ['K11 헬기장 조망] "K11 헬기장"으로 조금 더 오르면 "559.3m봉"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용마능선"의 정상이라고 "용마봉"이라고도 불리워지는 봉우리이지요. ['K11 헬기장'] 1:46~2:03 "K11 헬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파이프능선"을 분기하는 분기점입니다. 여기서 휴대폰 밧데리를 교체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합니다. ['파이프능선' 들머리] "파이프능선"으로 가는 길 입구에는 줄이 쳐져있습니다만, "출입금지"라던가 하는 출입제한조치는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들어 가면... ['파이프능선 정상' 가는 길] 의외로 길은 넓고 선명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노는 분들도 보이고... ['파이프능선 정상' 우회로] "K11 헬기장"에서 100m 정도 진행하면 봉우리 하나를 좌측으로 우회는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 봉우리에 올랐다가 갑니다. 왜냐하면 이 봉우리가 "파이프능선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우측으로 올라 가면... ['파이프능선 정상'] 2:07 "대대관측소"라고하는 군방카가 있는 봉우리에 올랐는데 "파이프능선 정상"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파이프능선"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준 "파이프"가 이 봉우리 방카로 연결되있기 때문인데 다시 말해 "파이프"의 종착지이기 때문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군통신 와이어를 파이프에 넣어 설치하여 이곳과 아래 "수방사"를 연결하고 있답니다. ['과천-청계산' 조망] "파이프능선 정상"에서만 볼수 있는 조망을 합니다. 먼저 동쪽방향으로는 '과천시'와 "청계산"이 조망되고... "서울대공원"은 '경기도 과천시'에 있습니다...ㅎ "과천대공원"이라고 해야하지 안나요? ㅎ ['사당능선'과 '파이프능선'] 북동쪽으로는 진행해야할 "파이프능선"과 좌측 "사당능선"이 조망되는군요. 좌측 "사당능선"의 "해태상이 있는 헬기장"에서 두 능선이 만든 계곡을 둘러 간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파이프능선' 지명의 유래] "파이프능선 정상"에서 내려 가면 능선에 설치된 "파이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파이프"에는 팻말이 달려 있는데 "수방사-대대관측소 사이 케이블"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즉 케이블을 파이프 안에 넣어 설치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 능선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파이프능선"이라고 불리워지게되는 "지명의 유래"가 되겠습니다. 파이프는 저 앞에 보이는 암봉까지 그렇게 길지 않게 연결되 있다는 것을 확인 할수가 있었고 저 암봉에서 파이프는 우측 아래로 내려가며 능선과 헤어지게 되더군요. 그러니까 실제 "파이프능선"은 여기서 저 암봉까지가 되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이 능선 전체를 "파이프능선"이라고 하고 있었습니다. [능선길] 파이프를 따라 5분여 능선길을 진행하면.... [암봉] 2:14 마당같은 넓은 바위를 하나 지나게되며... 여기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K11 헬기장'] "K11 헬기장"에서 "파이프능선 정상"을 지나 여기까지 오는 "파이프능선"을 전체적으로 볼수가 있더군요. "용마능선"에 대해선 제가 두발로 쓴 산행기가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 읽어 보시고... ['남태령'방향 조망] 동쪽으로 펼쳐지는 광경이 새로운 감흥으로 다가 옵니다. "559.3m봉-용마봉"에서 "남태령"으로 뻗어가는 산줄기가 "서울-과천 市界"가 되겠습니다. 그 뒤로 유명한 산들이 저마다의 모양을 뽐내고 있는게 보이지요? ㅎ 앞 계곡에는 "수방사"가 있는데 촬영한 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파이프능선'] 진행방향 "파이프능선"인데 파이프는 앞에 보이는 저 봉우리까지 연결되 있었고 파이프는 저 봉우리에서 우측 "수방사"로 내려가며 능선과 헤어졌습니다. [쉼터] 2:20 능선 중간에 이런 쉼터가 있으며 조망도 좋았습니다. 여기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파이프능선'] 더 설명할 필요 없지요? ㅎ "연주대"까지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갈림길] 2:22 "파이프"와 이별하는 암봉에 도착했습니다. 파이프는 여기서 우측 아래로 내려 가는데 우측으로는 철조망을 쳐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바위에 [사당-남근바위] 방향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안내하는 방향으로 암봉을 넘어 가면... ['혓바닥슬랩'] 속칭 "혓바닥슬랩"이라고 불리워지는 암반을 지나 [직벽 내림길] 직벽 암벽을 내려 가게 됩니다. 직벽이지만 계단식이어서 내려 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내려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혓바닥슬랩'] 2:26 내려와 뒤돌아 보면 암벽이지만 오르내리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 암벽이라는 것을 알수 있고... [두번째 슬랩 위] 두번째 직벽이 있는 곳으로 가면 이런 바위가 있는데 여기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혓바닥슬랩'] 지나온 "혓바닥슬랩"에서 어느 정도의 거리인지 느낄수가 있습니다. [직벽 내림길] 이곳 직벽 내림길은 위에서 보면 압박감을 좀 줍니다만, 내려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직벽구간] 2:30 계단식이어서 오르내리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내림길] 다시 내림길을 4분 정도 내려 가면.... [전망바위] 2:34 "꼭지바위"라고도 불리워지는 전망바위를 만나고 [내림길] 다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가 평지성 흙길을 전체적으로 10여분 진행하면... ['남근바위'] 2:49~2:51 "관악산"의 또 다른 명품 조각품인 "남근바위"를 만납니다. 감상은 각자 알아서 하시고.... 중요한 것은 이 "남근바위"를 지나자마자 삼거리가 나오는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계곡] 2:55~3:10 "남근바위"에서 4분여 내려 가면 계곡을 만납니다. 계곡엔 의외로 풍부한 수량의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가을 이후로 긴 겨울을 보내며 계곡물을 접하지 못했는데 금년들어 처음으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세수도 하며 쉬어갔습니다. 물은 아직도 매우 차가웠습니다. [계곡 건너편] 계곡을 건너가니 여러갈래의 길이 있어 길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길로 가나 "사당능선"으로 올라 가겠지만.... [넓은 길] 통행 흔적이 가장 많고 넓고 선명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5분여 진행하니... [삼거리] 3:15 삼거리를 만납니다. 저는 가급적 빨리 "사당능선"으로 올라 가려고 좌측길로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마당바위" 아래 삼거리로 연결되더군요. [이동통신중계탑] 조금 올라 가면 이동통신중계탑이 보이는데 "마당바위"인지 "하마바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망처] 곧 굴러 떨어질듯한 둥근 바위가 있는곳을 지나는데 조망이 좋더군요.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지나온 길'] 지나온 "사당능선"과 "파이프능선"이 만드는 계곡을 조망할수 있었습니다. [능선 오름길] 조금 오르니 "하마바위" 우회길을 만나고... 이어서 ['하마바위'] 3:23~3:25 "하마바위" 하단에 도착합니다. ['낙성대공원' 계곡 하산길 갈림길] 3:27 "하마바위"를 지나면 바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계곡길로 [낙성대공원]으로 통하는 길이고 [갈림길] 3:28 ★ 길조심 ★ 이어서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조금전 계곡에서 오르는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따라 오면 이곳에서 만나는듯 합니다. "사당능선"은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사당능선] 10여분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낙성대공원' 능선 하산길 갈림길] 3:37 이동통신중계탑이 있는 쉼터에 도착하는데 능선길을 따라 [낙성대공원]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도 있습니다. [쉼터] 쉼터를 지나면 ['선유천국기봉' 조망] "선유천 국기봉"이 조망되기 시작하고... [헬기장] 3:39 "사당능선"에서 "선유천 국기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헬기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당능선"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333.5m봉' 조망] 헬기장을 지나면 "333.5m봉"이 보이고 ['공룡머리봉' 조망] 3:45 "333.5m봉"에 오르면 "공룡머리봉"이라고 불리우는 "317.3m봉"이 조망됩니다. ['거북바위봉'] 3:48~3:52 중간에 봉우리가 하나있는데 지도에는 "거북바위"가 있다고 표기되 있습니다만 찾아봐도 거북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317.3m봉' 조망] "사당능선"의 마지막 봉우리이며 "관악지맥"이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는 봉우리인 "317.3m봉"이 보입니다. "관악사" 방향에서 바라보면 이 봉우리가 공룡의 머리처럼 보인다고 "공룡머리봉"이라고도 한다고 네이버 지도에 나와 있습니다. ['317.3m봉' 정상 전망대] 3:57~4:08 "317.3m봉-공룡머리봉"에 올랐습니다. 전망대 겸 쉼터가 있는 봉우리. [지나온 길 조망]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관악지맥' 조망] "관악지맥" 산줄기가 조망됩니다. "관악지맥"은 가운데 능선길을 따라 "까치공원"과 "현충원"의 뒷산인 "서달산"으로 가서 "상도터널" 위에 있는 "고구동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계단을 따라 조금 내려 가면.... ['관음사뒤 국기봉'] 4:10 ★ 길조심 ★ "관음사 뒤 국기봉"을 만납니다. "국기봉"에서 "관악지맥"은 직진하고 "사당능선"은 우측으로 갑니다. ['관음사' 하산길] 국기봉에서 우측을 보면 [위험 안내판]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여러번 다녀보았으나 [위험]하다고는 할수 없는 구간이었습니다. 조금 내려가면... ['관음사' 조망] "관음사"가 보이며 가파른 경사의 내림길이 시작됩니다. 여기서는 어느정도의 위험구간인지 알수없고...내려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암벽] 두군데의 암벽구간이 있는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조금 가파릅니다만, 계단식이어서 통행하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우회로 삼거리] 4:20 암벽구간을 통과해 내려 가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위험구간]이라고 우회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험구간]이지 [출입금지구간]은 아닙니다. [삼거리] 4:23 조금 내려 가면 낡은 삼각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길은 "남현동"으로 내려 가는 길이고, "관음사"는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4분여 내려 가면 [바위] 4:27 이름이 있을듯 한데 이름을 알수 없는 바위를 지나고 ['관음사'] 이어서 "관음사"가 아래에 보입니다. ['서울둘레길'] 4:30 "서울둘레길"을 만나는데... 제가 쓴 "서울둘레길 답사기"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 읽어 보세요. [관음사 뒤 헬기장] 이어서 "관음사 뒤 헬기장"을 지나는데 우측 "서울둘레길"로 내려 갑니다. 산길로 진행하고픈 사람은 여기서 좌측 능선길로 내려가도 됩니다. ['서울둘레길'] "관음사" 옆 둘레길로 내려가서... ['관음사 일주문'] 4:34 "관음사 일주문"을 통과해 5분 정도 내려 가면... [관악산 사당능선 들날머리] 4:39 "관악산 사당능선" 들날머리를 만나는데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입니다. [골목] "남현동" 골목길을 따라 10여분 내려 가면... ['사당역 4번출입구'] 4:50 [사당역 4번출입구]를 만나며 산행을 종료하게 됩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체감적으로는 무척 먼 거리를 걸은듯 한데 GPS에는 고작 "7.3km"로 찍히는군요. 4시간 35분이 걸렸습니다. 다음엔 "수영장능선"으로 갑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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