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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재발견" "관악산 관양능선" 산행기 동편마을1단지-관악산산림욕장입구-간촌약수터-관악산둘레길과천구간- 관상약수터-과천중앙공무원헬기장-넝쿨터널-육봉국기봉-동편마을1단지 "산에서" "젊어 한창 때 그냥 좋아서 어쩔줄 모르던 기쁨이거던 여름날 헐떡이는 녹음에 묻혀 들고... "中年들어 肝腸이 저려오는 아픔이거던 가을날 울음빛 단풍에 젖어 들거라... "진실로 산이 겪는 사철 속에, 아른히 어린 우리 한평생" - '詩人 박재삼'의 "산에서"중에서- [인덕원역 8번출입구] 11:17 2013년 9월 21일 (토) 맑음 박무 지난 여름 "관악산둘레길"을 돌며 아직도 가보지 못한 "관악산 관양능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조만간 한번은 올라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인덕원역 8번출구]로 나가 우측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동편마을 1단지"로 가서 "관양능선'을 오를려고 합니다. [80번] [60-1] [8번마을버스]를 타면 되는데, 저는 먼저 오는 [60-1번]을 타고 갑니다. [동편마을1단지 버스정류장] 11:24 "인덕원역8번출구"에서 [80번]을 타면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고, [60-1번]과 [8번마을버스]를 타면 이곳에서 내립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버스가 "동편마을 아파트단지"를 순환하므로 방향감각을 잃기가 쉬우니 참고해야할 사항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새마을금고"가 있는 건물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동편마을4단지' 앞] "새마을금고"가 있는 건물 앞은 신호등이 있는 [동편마을4단지] 후문 사거리인데. 건너편 길로 150m 정도 올라 갑니다. [관악산산림욕장 입구] 11:29 "관악산산림욕장" 입구를 알리는 표지석이 나타나며,사잇길로 산길이 열립니다 이 길은 저의 산행기 [관악산둘레길] '안양구간'과 '과천구간'에서 이미 등장한바 있는 곳이어서 낮설지 않지요? ['간촌약수터' 가는 길] 11:31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100m정도 올라 가면 콘테이너하우스가 있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실질적인 등산로 입구가 되겠습니다. ['관양능선' 안내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주변에서 "관악산"으로 오르내리는 산행로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진행하는 산행로는 붉은색으로 별도 표시했습니다. 그러니까 [동편마을1단지 버스정류장]에서 [관악산 6봉 국기봉]까지 왕복하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GPS측정으로 왕복 6.4km였으니 예상외로 짧은 구간이었으며 시간은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관악산산림욕장 입구] "관악산산림욕장 입구""간촌약수터 입구"이며, "관악산 관양능선"의 출발점이 되는 곳입니다. 300여m 올라 감면..... ['간촌약수터' 갈림길] 11:37 "간촌약수터"는 이곳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원이었습니다. 약수터뿐만이 아니라 운동시설을 포함하여 공연장 식물생태원등이 있는 쉼터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관악산둘레길]이 돌아 가는 곳이어서 이미 안내해 드린바 있습니다. 우측 [관상약수터 우회로]방향인 [관악산둘레길 과천시 시작점]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 시작점 가는 길] 넓은 산행로를 따라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 시작점] 11:47 지난 여름 [관악산둘레길 과천시구간]을 진행할때 여기까지 와서 우측 둘레길로 갔었습니다. "관양능선"으로 가는 산행로는 직진해야 합니다. [관악산둘레길 과천시구간 안내도] 자세한 사항은 제가 쓴 [관악산둘레길 과천시구간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갈림길] [관악산둘레길]과 "관양능선"이 갈라 지는 갈림길을 확대해서 보여 드리는데 둘레길은 인기가 없다는 것을 알수있지요? ㅎ 산에 가면 대부분 정상을 향해 올라가지요? ㅎ 제가 다녀 본 결과 둘레길도 한번쯤은 다녀 볼만하더군요. [숲길] 넓고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8분 정도 오르면.... ['간촌약수터' 지름길 삼거리] 11:55 "간촌약수터"에서 계곡을 따라 단거리로 오르는 지름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고 [첫번째봉우리 쉼터] 11:56 충분히 워밍업을 하며 부더러운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첫번째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너무 쉽게 올라 "관양능선"이 등산로인지 산책로인지 구별을 할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현재까지는.... ['무당골' 갈림길] 11:57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자마자 "무당골 갈림길"을 지나고... [숲길] 이곳이 "경기 5악산" 중에 하나인 "불꽃의 산 - 관악산"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로 부더럽고 완만한 숲길을 걷습니다. 9분 정도 오르면.... ['관상약수' 갈림길] 12:06 "관상약수터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안내판이 유난을 떨며 들렸다 가라고 아우성을 칩니다. 아주 가까운 곳-85m 거리에 있으니, 들렸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오지 않고 약수터에서 바로 주등산로로 다시 합류할수 있어서 "관상약수터"를 들렸다 갑니다. [관상약수터] 12:07~12:12 "관상약수터"는 주민들의 휴식처 역활을 톡톡히 하는 곳이더군요. 쉼터와 운동시설이 있으며, 약숫물의 맛도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넝쿨숲아래갈림길-전망대갈림길] 12:15 "관상약수터"에서 3분 정도 잠시 오르면....삼거리를 만납니다. 이정목에는 "넝쿨숲아래갈림길"이라고 알리며, "전망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곳은 "관양능선"에서 중요한 갈림길이었습니다. 좌측에서 오는 길은 "안양종합운동장"방향인 "관악산자연학습장"을 지나 "전망대"가 있는 능선을 타고 오르는 주등산로 중에 하나 이더군요. 다음엔 이 코스로 걸어 보겠습니다. [넝쿨터널] 12:17 "넝쿨숲아래갈림길"을 지나자마자 "넝쿨터널"이라고 하는 넝쿨시설 門을 지나 갑니다. 여기까지가 "관양능선"에서 걷기 편한 숲길이었고, 이 '넝쿨터널'을 지나면서 암릉길이 시작되더군요. [산상주점] 12:17 "넝쿨터널"을 지나면 바로 산상주점이 있고.... [동편마을1단지] 버스정류장에서부터 50여분 동안 오르던 부더럽고 편안한 숲길은 여기서 끝나고... [관양능선-계곡 갈림길] 12:18 "관양능선"의 암릉 岩陵길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암릉길이 시작되는 이곳에는 처음 가는 산객들에겐 식별하기 어려운 '갈림길'이 있으니 유의하여야 겠더군요. 좌측으로 가면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고, 우측은 "관양능선"의 암릉길입니다. 어느 길로 갈것인가는 각자 알아서 판단 할일입니다만, "관양능선"을 왔으니 저는 우측 능선길 "관양능선 길"로 올라 갑니다. [능선길] 이제부터 "관악산 冠嶽山"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 암릉구간이 정상까지 이어 집니다. [뒤돌아 본 능선] 암릉을 잠시 올라 뒤돌아 보니 지나온 봉우리 두개가 육체풍만한 여인이 누워있는듯한 모양을 하고 밟고 지나간 산객들에게 내려 올때 또 만나요!@~~하는듯 합니다. ㅎ [암릉길] 추석을 바로 지난 토요일인데도 "관양능선"에는 많은 산객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운동장능선' 조망] "관양능선"의 좌측에는 소위 "운동장능선"이라고 하는 능선이 나란히 "6봉 국기봉"을 향해 올라 가고 있습니다. [암릉] 조금씩 가파라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암봉] 12:30 "넝쿨터널"에서 13분 정도 암릉길을 오르면 첫번째 암봉에 오르게 됩니다. 예상보다 너무 쉽게 오릅니다. [조망] 첫번째 암봉에 올라 뒤돌아 봅니다. 남쪽으로 [동편마을1단지]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능선이 분명하게 보이며, '안양시내'가 조망됩니다. 특히 "모락산"과 "수리산"이 '안양'을 감싸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조망] 동남쪽으로는 "광교산"이 조망되고..... [조망] 동쪽으로는 "청계산"과 '과천'이 조망됩니다. [암릉길] 첫번째 암봉을 지나면서부터 奇岩怪石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기암괴석] 감상은 각자의 몫.... 이제서야 '관악산'이 왜 '관악산'인지 그 진면목을 보여 줍니다. [두번째 암봉 오르는 길] 두번째 암봉 오르는 길인데.....위험구간에는 반드시 우회로가 있어 안전합니다. 경사도도 예상보다 완만해서 오르기 쉬웠습니다. [두번째 암봉에서 '국기봉' 조망] 12:55 두번째 암봉에 오르니 "六峰 국기봉" 정상이 벌써 성큼 다가 옵니다. 여기서 "국기봉 정상"까지 10분 걸렸으니 겁 먹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육봉능선"으로 "국기봉"을 오르는 것보다 "관양능선"으로 오르는게 몇배는 쉬울듯.... [암릉길] "국기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암릉길입니다. 너무 쉽습니다. [암릉길] 암릉을 즐기시는 분들은 암벽타기를 할수 있어 좋고..... 암릉이 무서운 분들은 옆에 우회로가 있으니 안심해도 되니.... 초보 산객들에서부터 고급 산객들까지 함께 즐길수 있는 좋은 코스이더군요. [六峰 국기봉] [육봉능선]으로 여러번 올랐던 "육봉 국기봉" 정상을 이번엔 [관양능선]을 타고 너무 쉽게 올랐습니다. [六峰 국기봉 정상] 산상주점 뒤가 [관양능선]으로 통하는 길이었습니다. ㅎ [六峰 국기봉 정상] 1:05~1:20 저의 산행기 "육봉능선 산행기"에 여러번 등장했던 "국기봉 정상"입니다. "六峰 國旗峰 525m" 조선 "숙종-영조 시대" 실학의 선구자로서 "성호사설"을 집필한 "성호 이익선생"을 아시나요. 그는 '정조대왕'과 '정약용'등 개혁파들에게 우리나라가 나아 갈 길을 미리 알려준 위인으로서 관직을 뿌리치고 학문에만 열중한 선비였습니다. 후에 그는 이조판서로 추증되었지요. 무엇보다 그는 우리나라 산꾼의 대표자라고 해도 될 산꾼이자 산행기 집필자 였습니다. 그의 산행기 "遊冠岳山記"는 관심있는 산꾼들에겐 제법 유명하지요. 그가 쓴 "遊冠岳山記"에 나오는 '관악산 주변'에 대한 설명을 참고로 알려 드림니다. "성호 이익선생"은 관악산이 네개의 [자하동 紫霞洞]으로 되있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서울대가 있는 [北紫霞洞], 과천쪽의 [東紫霞洞], 안양 방향의 [南紫霞洞]과 금천구 방향의 [西紫霞洞]으로 나뉘어 구분했더군요. 그 중에서 관악산의 가장 아름다운곳으로 과천의 육봉능선 방향인 [東紫霞洞]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지점으로는 [연주대]를 꼽았더군요 [산상주점] 여전히 산상주점은 성업 중에 있었으며.... [관악산 '주능선'과 '팔봉능선'] 정상에 올랐으니 사위를 조망합니다. 먼저 북쪽으로는 "관악산 주능선"이 펼쳐져 있으며.... [삼성산 조망] 서쪽으로는 "팔봉능선"과 "삼성산"이 장엄함을 알리고 있으며.... [청계산 조망] 동쪽으로는 "청계산"과 "과천"이 조망됩니다. [광교산 모락산 조망] 동남쪽으로는 "한남정맥 광교산"이 어스럼 그리움으로 남고.... [모락산 수리산 조망] 남쪽으로는 이제 내려 가야할 "관양능선"이 '安養'방향으로 길게 누어 있고 "모락산"과 "수리산"이 보초를 서고 있는듯..... [하산] 1:20 조망을 마치고 바로 하산 합니다. [암봉에서] 암봉을 지나.... ['운동장능선'과 계곡] 우측 "운동장능선"과 나란히 내려 갑니다. [암봉] 1:25~1:58 암봉 근처에서 30여분 점심식사를 하고..... [내림길] 암릉구간으로 내려 갑니다. [내림길] 15분 정도 내려 가면... [조망대] 올라 올땐 못봤던 조망바위를 구경하고.... [산상주점] 2:16 간단하게 "넝쿨터널"이 있는 곳에 있던 산상주점에 도착합니다. 암릉구간은 이제 끝~~! [넝쿨터널] 2:16 "넝쿨터널"을 통과하면서부터 완만하고 부더러운 숲길이 시작 됩니다. [전망대 갈림길] 2:18 바로 "전망대 갈림길"을 지나는데, 다음에는 우측 "전망대길"을 이용하겠습니다. 교통편을 알수가 없어서 오늘은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숲길] "관양능선 길"은 내려갈때는 더욱 부더럽군요..ㅎ [중앙공무원교육원 갈림길] 2:20 조금 내려 가니, 올라 올때는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갈림길을 만납니다. '과천'에 있는 "중앙공무원교육원"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이었습니다. 제가 "관악지맥"을 할때 무척 궁금해 했던 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관악지맥"이 혹시 이 길이 아닌가...해서 였습니다. "관악지맥"은 "관양능선"과는 아무른 관계가 없었다는 것을 알려 드림니다. [헬기장] 헬기장에 잠시 들려보고 다시 나옵니다. "과천야생화학습장"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습니다. [관상약수터 갈림길] 2:23 헬기장 바로 아래가 "관상약수터"이더군요. ['무당골' 갈림길] 2:26 "무당골 갈림길"을 지나고... ['간촌약수터' 지름길 갈림길] 2:28 "간촌약수터"로 조금 빨리 내려 갈수 있는 지름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 갈림길] 2:34 "관악산둘레길 과천시-안양시 경계"를 지나면.... [간촌약수터] 2:41 "간촌약수터"에 도착합니다. 몇번 왔던 곳이라 그냥 지나쳐 4분 정도 내려 가면.... [관악산산림욕장 입구] 2:45 안내도가 설치된 "관악산산림욕장 입구"를 만나고... 3분 정도 시멘트포장도로를 내려 가면.... [관악산산림욕장 출입구] 2:48 숲을 벗어나 도로를 만납니다. 도로를 직진해서 "동편마을"로 내려 갑니다. ['동편마을4단지' 앞] 2:50 신호등이 있는 "동편마을 4단지 후문" 앞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동편마을1단지 버스정류장'] 2:53 오전에 출발했던 "동편마을 1단지 버스정류장"에서 "관양능선" 산행을 마칩니다. "인덕원역"으로 가는 [80번]과 [8번 마을버스]는 건너편 정류장에서 타야 합니다. ['관양능선' 안내도] "동편마을 1단지 버스정류장"에서 "국기봉"까지 왕복 거리 : 6.4Km 이동시간 : 2시간 10분 휴식시간 : 1시간 20분 총산행시간 : 3시간 30분 거리도 짧고 경사도도 완만한 "관양능선"은 숲길과 암릉구간이 반반씩 펼쳐져서 초보산객들과 함께 즐길수있는 즐거운 산행코스라고 여겨 집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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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관양능선.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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