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재발견"
"관악산 장군바위능선-일명사지능선" 산행기
정부과천청사역-기술표준원-마당바위-장군바위능선-주능선-송신소헬기장-
케이블카능선-세갈레길-일명사지능선-마당바위-기술표준원-정부과천청사역
"秋風辭"
"歡樂極兮哀情多 환락극혜애정다"
"환락이 극에 달하고 나면 슬픈 정만 많이 남는다."
제가 요즘 씹어 보고 또 씹어 보는 구절입니다.
한(漢)나라의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한무제(漢武帝)가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강물에 배를 띄워놓고
신하들과 함께 흥겨운 잔치를 하다가 읊은 '추풍사 秋風辭'의 한 대목입니다.
황제가 누려본 환락의 극치는 무엇이었을까?
절대 권력의 쾌감이었을까?
아니면 궁궐 미인들과 누려본 성적(性的) 오르가즘이었을까?
슬픈 정(哀情)이 남지 않는 쾌감이 있다면 그것은 무었인가?
필자 '파란문'은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산으로 들로 바다로 함께 여행하는 것"이라고...
- 파란문-
[장군바위능선-주능선-케이블카능선-일명사지능선 구글어스]
오늘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장군바위능선"을 갑니다.
"장군바위능선"은 "문원폭포" 위에 있는 "옛절터"에서
'관악산주능선'에 있는 "장군바위" 옆 봉우리까지 라고 알려져 있으며
"장군바위능선"에는 지능선이 하나 더 있어 혹자들은 "장군바위능선2"라고도 하더군요.
오늘은 "장군바위능선 주능선"을 답사하고, "케이블카능선"의 "세갈레길"을 통과하여
"일명사지능선"을 통과하여 "마당바위"로 원점 회귀하겠습니다.
[정부과천청사역 6번출구] 12:05
2013년 10월 9일 한글날 (수) 맑음
15년만의 '가을 태풍'이라는 "태풍 다나스"가 전날밤 중부지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밤새 무사히 지나가서 "한글날"인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원래 1박2일 예정으로 '설악산'의 품에 안길려고 했으나 태풍으로 취소하고 날씨 눈치만
보고 있던 참에 날씨가 너무 좋아 조금 늦은 시간에 관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정부과천청사역 6번출입구]로 나가 직진합니다.
['정부과천청사역'에서 관악산 조망]
'과천대로'에서 바라보는 '관악산'은 언제 보아도 믿음직스럽습니다.
오늘은 '관악산'의 남쪽 사면의 중심부를 헤집고 다닐 예정입니다.
[삼거리] 12:07
[정부과천청사역 6번출입구]에서 100여m 진행하면
'중앙공무원교육원' '기술표준원' '국사편찬위원회'로 갈수 있는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앞]
방향을 바꾸면 "한국수자원공사"와 "과천중앙고등학교"가 보이는데
그 앞쪽 넓은 길로 올라 갑니다.
4대강사업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린 '수자원공사'는 세종시로 이사를 했는지....
['기술표준원' 가는 길]
4분 정도 직진하여 올라 갑니다.
이 길은 "중앙공무원교육원"과 "기술표준원" "국사편찬위원회"로 가는 길입니다.
[산행들머리] 12:21
"기술표준원" 정문을 지나자 마자 "백운사"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과 함께
"중앙공무원교육원 담장"과 "기술표준원 담장" 사이로 산행길이 있습니다.
[입구]
"관악산 육봉능선"과 "일명사지능선"으로 가는 등산로의 입구입니다.
세상의 모든 산행들머리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들머리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이 들머리는 저의 산행기에 이미 여러번 등장했었죠?
제가 2008년 5월에 쓴 "관악산 육봉능선 산행기"로 조용하던 "육봉능선"이
많은 손님 받느라 매우 분주하게 되었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ㅎ
또한 이곳은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이기도 하지요?
제가 쓴 "관악산둘레길 산행기"도 시간 나시면 한번 보시길 권해드리며....
[안내소] 12:25
좁은 골목길을 100여m 들어 가면 이정표와 산행안내도가 있는 안내소를 만납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산행안내도]
이곳에 있는 안내도에 오늘 산행 코스를 붉은색 선으로 표기를 했으니 참고 하시고...
전체적 루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리] 12:26
50m쯤 가면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만나 건너고....
['이선평 도조' 무덤] 12:28
다리에서 30m쯤 더 올라 가면
"覺世道"를 창립했다는 "이선평 道祖의 무덤"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관악산둘레길"은 우측으로 슬거머니 꽁무니를 빼고....
"육봉능선" "장군바위능선"으로 가는 길은 직진합니다.
[무덤 안내]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숲길]
완만한 경사의 숲길을 10여분 걸으면.....
['육봉능선 6-1봉' 조망] 12:38
처음으로 조망이 터지며
"육봉능선의 6-1봉 6-2봉"이 '여기로 와야지 어디로 갈려구해!' 하는듯...
"관악산에서 이곳보다 더 아름다운 곳 있으면 나와보라구 그래!" 라며 자태를 뽐냅니다.
"나는 여러번 찾아가 너의 품에 안겼쟌아!~~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는
'장군바위능선'을 답사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을수 있도록 알려 주려하니 너는 참아라!~"
[목교 2] 12:42
전에는 없던 나무다리를 하나 더 건너고....
[목교2]라고 하며, "마당바위"까지 200m, "연주암"까지 2km라고 알려 줍니다.
음~ '연주암'까지 거리가 가깝군요...실제는 더 되는듯 하던데...
['마당바위' 가는 길]
[목교2]에서 8분여 숲길을 거닐면...
['문원폭포(하)']
"문원폭포(하)"를 지나갑니다.
가을이라 폭포수는 구경할수 없고 ....
[마당바위] 12:50~1:00
"마당바위"
"문원폭포(하)" 위가 "마당바위" 입니다.
이곳 "마당바위"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갈림길이 있는 꼭 기억해둬야하는 곳입니다.
"육봉능선"과 "일명사지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기 때문....
제가 알고 있기로는 '관악산'에는 세개의 "마당바위"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당능선'의 마당바위와 '마당바위능선'의 마당바위가 있는데, 이곳 마당바위가
가장 그럴듯하다고 생각됩니다.
[내려다 본 '문원폭포(하)']
이 근처에는 "문원폭포"가 두군데 있는데, 이곳이 아랫쪽 "문원폭포"여서 (하)라고 하고
위에 있는 폭포는 그냥 "문원폭포"라고 하더군요.
[구글어스로 본 현위치]
이곳 "마당바위"가 왜 중요한 지점인지 구글어스를 통해 알아 봅니다.
오늘 산행루트를 GPS 괘적으로 보여 드림니다.
"장군바위능선"을 오르고 "케이블카능선"의 일부구간을 지나 "일명사지능선"으로 돌아
다시 이곳 "마당바위"로 원점 회귀합니다.
['마당바위 갈림길'] 1:01 ★길조심★
'마당바위"에서 "장군바위능선"으로 가는 길은 "육봉능선"으로 가는 길과 같습니다.
"일명사지"로 가는 등산로는 로프도 설치되 있는 우측 길입니다.
"육봉능선"과 "장군바위능선"으로 가는 길은 화살표로 표시된 좌측 길로 가야 합니다.
길 입구가 좀 어수선해서 길인지 아닌지 처음엔 구별이 잘 안가니 유의해야 합니다.
이정표를 설치해야 할 중요한 지점이라고 생각되는데 이정표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육봉능선' '장군바위능선' 가는 길] 1:02
"육봉능선"과 "장군바위능선"으로 가는 길 입구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초보자들에겐 위험구간"이니 우회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위험구간은 "육봉능선"을 말하는듯 합니다.
관계 공무원은 이곳에 이정표를 세워주기 바람니다.
[숲길]
입구에서 30여m를 전진하면.....
['육봉능선'과 '장군바위능선' 갈림길] 1:06★길조심★
"문원폭포"-"육봉능선"으로 가는 길과
"장군바위능선"과 "육봉계곡등산로"로 가는 길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장군바위능선"은 우측으로 가야하지만 오랜만에 왔으니 먼저 10여m앞에 있는 "문원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우측 길 "장군바위능선"방향으로 진행 하겠습니다.
['문원폭포' 앞] 1:07
갈림길에서 10여m만 들어 가면 "문원폭포" 앞입니다.
여기서 "육봉능선"은 좌측으로 갑니다.
직진해서 5m정도 올라 가면....
['문원폭포']
"문원폭포"가 있는데 가을이라 폭포수는 구경 할수 없고
쫄쫄쫄 떨어지는 가느다란 물줄기만 애처롭게 암벽을 지키고 있군요.
['문원폭포(상)' 위로 오르는 길] 1:10
"문원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 와 "육봉계곡등산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문원폭포(상)' 위] 1:14
잠시 오르면 "문원폭포"의 폭포상단부가 있는 곳으로 갈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생략하고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이곳에 대한 사진들은 "육봉능선 산행기"를 참고하시고)
[가야할 길 조망]
"문원폭포" 상단부에 서면 "육봉계곡등산로"가 윤곽을 나타내며
"장군바위능선"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옛절터"가 어림짐작 됩니다.
['옛절터' 가는 길]
4분 정도 숲길을 거슬러 올라 가면....
['옛절터' 앞 갈림길] 1:18 ★길조심★
마른 도랑을 건너기 전 좌측으로 "옛절터"가 보이는 곳에 갈림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길찾기가 쉽습니다.
물론 좌측에 있는 "옛절터"를 보고 우측으로 가도 이 길과 다시 만날수 있습니다
그러나 길의 흔적이 희미해서 길을 잃을 염려가 있으니
여기로 되돌아 와 우측길로 가는 게 신상에 좋을듯...ㅎ
['옛절터'] 1:19
"옛절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육봉계곡등산로"는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육봉계곡등산로"는 하산 할때 매우 편리하니 알아 두면 무지 도움될꺼고....
앞에서도 언급했드시 여기서 우측으로 도랑을 건너 "장군바위능선"으로 가도 됩니다.
['장군바위능선' 갈림길] 1:22
"장군바위능선" 시발점"이라고 할수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가 정말 "장군바위능선"의 시발점이란 말인가?라고 의문을 가질 정도로 특징없는 곳.
특징적인 것은 "장군바위능선" 보다 우측 길이 더 선명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등산객들이 "장군바위능선"을 이용하지 않고, 그나마 옆의 계곡길을 주로
이용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올라 가 보면 압니다. 길이 험하니까요~
[오름길]
"장군바위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통행 흔적이 거의 없어 희미하지만
길의 윤곽은 어느정도 알아 볼수 있을 정도로 분명합니다.
특히 암릉길에선 그나마 통행 흔적이 끊어져 버리니 길찾기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정상까지 된비알 오름길은 쉬지 않고 계속됩니다.
먼저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바위群] 1:33
처음으로 바위群을 만나고....
이런 바위길을 만나면 그나마 희미한 길흔적 마져도 사라져 어디로 가야할지 망서려 집니다.
이럴때엔 항상 가장 높은 곳, 즉 마루금으로만 가면 길 잃을 염려가 줄어 듭니다
['육봉능선 국기봉' 조망]
바위에 오르니
좌측, 즉 서쪽으로 "육봉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름길]
다시 10여분 오름짓을 하면....
[암릉길] 1:42
암릉길이 나오며...
[기암괴석]
암벽을 타고 암봉으로 올라 갑니다.
[뒤돌아 본 지나온 길]
암봉에 서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좌측 "일명사지능선"과 우측 "육봉능선" 사이에 "장군바위능선"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죠?
크고 유명한 능선 사이에 짧은 능선이지만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일반산객들로부터
인기가 없어 외면 당하는 듯 합니다. 이제까지 정보가 없어서 못 가신 분들 많지요?
제 산행기가 나가고 나면 아마도 열혈산객들이 앞다투며 찾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제 산행기 보고 가시는 분들은 다녀 온 후 댓글 다는 거 잊지 마시고...ㅎ
[암봉] 1:44
암봉 뒤로 다시 무지 큰 암봉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어디로 올라야 할지 이곳저곳 둘러 보았습니다만 오르는 길을 찾지못해
직벽을 타고 길을 개척하며 올라 갑니다.
[암봉 오르는 길]
그런대로 암봉을 올라 갔습니다.
암릉길은 통행흔적이 없어 길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암봉에서 '케이블카능선' 조망] 1:53
암봉에 오르니 동쪽으로 "케이블카능선"과 "세갈레길"이 조망됩니다.
[오름길]
산객들의 통행 흔적은 거의 없지만 길은 어느정도 알수 있는 길이 이어집니다.
13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암봉 오름길]
다시 암봉을 만나는데 길은 알수 없어 적당한 암벽을 타고 암봉위로 올라 갑니다.
[암봉에서 올라야 할 길 조망] 2:06~2:46
이 암봉에 올라 서니 이제서야 "관악산 주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암봉은 중요한 갈림길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암봉 바로 아래 갈림길에서 40분간 점심 식사)
[갈림길]
"관악산 주능선"이 조망되는 암봉 바로 아래에 "장군바위능선 길"을 피해 계곡길로
다닐수 있는 등산로가 하산방향 좌측으로 나 있으며 길이 비교적 선명하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40분간 점심을 먹고 있는데 네명의 산객들이 계곡길로 하산하여
그들에게 물어보고서야 "능선길은 험해서 계곡길로 다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하튼 "장군바위능선" 옆 계곡길로는 다니는 산객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통행흔적이 비교적 많은 길이 이어 졌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의 "장군바위능선"으로는 산객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오름길]
2분 정도 오르면....
[암봉] 2:48
다시 암봉을 만납니다.
저는 길을 몰라 직벽으로 올라 갔습니다만...
이런 암릉길에선 길을 모를 때엔 언제나 직벽으로 올라 가면 됩니다.
그런데 올라 가서 주변을 살피니 좌측으로 우회로가 보이더라구요.
[암봉 위 ] 2:49
구경거리 많은 암봉위로 올라 가서....
[지나온 길 조망]
지나온 "장군바위능선"을 조망합니다.
조금 전 점심식사를 하던 계곡 갈림길 봉우리가 보입니다.
['육봉능선' '국사봉능선' 조망]
좌측 "육봉능선"과 "국사봉능선"을 조망합니다.
"국사봉능선"이 "육봉능선"과 "장군바위능선" 사이에 숨어 있었는데
이곳까지 오르니 보이기 시작합니다.
왜 "국사봉능선"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팔봉 국기봉' '불꽃바위' 조망]
"육봉 국기봉" 우측으로 "팔봉 국기봉"이 조망되며
그 우측으로 "관악산 주능선"의 명물 "불꽃바위"도 보입니다.
[올라야 할 '장군바위능선']
정면으로는 올라야할 "장군바위능선"이 이어지는데,
정상은 저 봉우리 뒤에 있더군요.
['마당바위' 조망]
우측으로는 "마당바위"가 보입니다.
"관악산"에는 "마당바위"가 세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앞에서 언급했지요
조금 전 "문원폭포"가 있는 곳에 있었던 마당바위"와 앞에 보이는 "마당바위".
그리고 "사당능선"에 하나 더 있다고 했는데, 또 어디에 더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름길]
10여분 오름짓을 합니다.
[암봉]
암봉을 하나 옆으로 지나 가서....
[암봉 위] 3:00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 같은 바위가 있는 암봉에 오르면.....
['장군바위' 조망]
비로서 "관악산 주능선"에 있는 "장군바위"가 조망됩니다.
그러니까 "장군바위능선"은 "장군바위"에서 시작하여 뻗어 내리는 능선이 아니고
그 옆 봉우리에서 뻗어 내리는군요.
[오름길]
6분 정도 오르면.....
[괴석] 3:06
독특한 바위가 있는 곳에 오릅니다.
['장군바위' 조망]
좌측 "장군바위"와 키높이를 맞춥니다.
[오름길]
마지막 오름길을 2분 정도 더 진행하면....
[정상부 조망소] 3:08
"장군바위능선"을 조망 할수 있는 가장 높은 전망소에 오릅니다.
여기서 조망을 합니다.
[지나온 길 조망]
지나온 "장군바위능선"을 마지막으로 조망하고...
2분 정도 더 오르면....
['장군바위능선 정상'] 3:10~3:13
"장군바위능선 정상 봉우리"
"장군바위능선"을 분기 시키는 이름없는 봉우리에 오르면,
"관악지맥"이 지나는 "관악산 주능선"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산객들도 만나기도 하는군요.
['장군바위' 방향]
"장군바위능선 정상"을 객관적으로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해 주변을 둘러 봅니다.
먼저 "장군바위" 방향을 조망하고, [우회로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가 봅니다.
[우회로 갈림길]
이제서야 "장군바위능선 정상"을 잘 모르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대부분의 산객들이 "장군바위능선 정상 봉우리"를 우회하여 다니기 때문에
"장군바위능선 출발점"이 있는 봉우리를 알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저도 같은 우회로 산객에 속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ㅎㅎ
['장군바위능선 정상']
"장군바위능선 정상 봉우리"
우회로 갈림길에서 다시 "장군바위능선 정상 봉우리"로 돌아 왔습니다.
사실 제가 얼마전 "관악지맥"을 할때 지나쳤던 곳이었는데,
그때는 관심없이 그냥 지나쳤나 봅니다.
이제 확실히 알겠습니다.
[올라 온 '장군바위능선길']
"문원폭포"에서 "장군바위능선"을 따라 정상인 이곳으로 올라 온 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곳 길은 분명하고 통행 흔적이 많지요?
아마도 산객들이 식사를 위해 이 주변을 많이 이용해서 인듯 합니다.
['장군바위정산'에서 '송신소 헬기장' 가는 길]
정상에서 "송신소 헬기장"으로 가는 정상에 있는 소나무입니다.
소나무 뒤로 송신소가 보이죠?
이제 "장군바위능선 정상 봉우리"의 위치를 이리저리 확인했는데 이해가 되는지요.
['송신소 헬기장' 조망] 3:13
"송신소 헬기장"으로 진행합니다.
시야가 확 트이는군요.
['학바위능선' 조망]
얼마전에 지났던 "학바위능선"을 조망하고....
[내림길]
"관악지맥" 마루금을 따라 내려 가면...
[우회로와 만나는 길] 3:16
잠시 내려 가면 "장군바위능선 정상 봉우리"를 우회하는 우회로를 만나
20m 정도 진행하면...
['헬기장전 갈림길'] 3:17
"헬기장전갈림길"을 만납니다.
여기서도 좌측길은 우회로 입니다.
저는 "케이블카능선"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직진하여 "송신소헬기장"으로 올라 갑니다.
[헬기장 오름길]
4분 정도 오르면...
['마당바위능선' 갈림길] 3:21
"마당바위"와 "마당바위능선"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언젠가 시간 나면 "마당바위능선"도 답사해 보겠습니다.
[암봉]
"송신소헬기장" 앞에는 독특하게 생긴 암봉이 있습니다.
이 암봉을 올라서 조망합니다.
[헬기장 암봉에서 '장군바위능선 정상' 조망] 3:24
이 암봉에 올라 뒤돌아 보니 "장군바위능선 정상 봉우리"의 위치를 확실히 알수 있군요.
['마당바위' 조망]
"마당바위"가 가까이 보이며....
['마당바위능선'과 '케이블카능선' '용마능선' 조망]
"케이블카능선"과 그 뒤로 "용마능선"까지 조망됩니다.
['송신소 헬기장' 가는 길]
송신소 송신탑을 바라보며 "송신소헬기장"으로 오릅니다.
['송신소 헬기장'] 3:26
얼마전 "케이블카능선"을 오를때 올랐던 "송신소헬기장"입니다.
여기서 우측 "새바위"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케이블카능선' 정상] 3:27
"케이블카능선"의 정상으로 가서 "케이블카능선"을 타고 내려 갑니다.
[송신소와 케이블카]
"케이블카능선" 정상에 서니 "송신소 케이블카 승강장"과 "관악산 기상레이다"가
가까이 보입니다.
[케이블카와 '연주암']
아래로는 "연주암"이 또아리를 틀고 있으며....
['세갈레길' 조망]
하산길이 한꺼번에 조망됩니다.
"케이블카능선"을 타고 "세갈래길"까지 가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일명사지능선"으로
내려 갈 예정입니다.
['여섯번째 철탑'과 '케이블카능선'] 3:34
[여섯번째 철탑]에 서면 '케이블카능선'의 명물인 "두꺼비바위"와 "새바위가 조망되며
[연주암]
'연주암'은 더욱 가까이 다가 옵니다.
['연주암' 갈림길] 3:41
7분 정도 내려 가면 "연주암 갈림길"을 만나 직진하고...
['여섯번째 철탑' 이정목] 3:42
바로 [여섯번째 철탑 이정목]을 지납니다.
['두꺼비바위' 조망] 3:43
그러면 "두꺼비바위"가 나타나며...
그림 좋습니다. 케이블카와 관악산......
[두꺼비바위] 3:45~4:05
"두꺼비바위"에서 20여분 휴식을 취하고...
[케이블카능선]
"케이블카능선"을 편하게 내려 갑니다.
['새바위 갈림길'] 4:11
"새바위" 입구에서 "새바위"를 갔다가 다시 돌아 나와 좌측 우횟길로 갑니다.
[새바위]
다녀 간지 며칠 안되지만 여전히 잘 있습니다.
[다섯번째 철탑] 4:17
[다섯번째 철탑]을 지나면 앞에 "세갈래길 봉우리"가 보이는군요.
"세갈래길"도 봉우리인데 "일명사지능선"의 정상 봉우리이군요.
['다섯번째 철탑' 이정목] 4:19
[다섯번째 철탑]을 알리는 이정목으로 지나면...
[세갈래길] 4:21
"세갈래길"
"케이블카능선"과 "일명사지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이며
"일명사지능선"의 최고봉이었습니다.
['일명사지 능선'] 4:23
"일명사지능선"도 아기자기하고 볼거리가 많은 능선이었습니다.
[암봉] 4:24
"세갈래길"에서 3분정도 진행하면 멋진 암봉을 만납니다.
여기서 "관악산 주능선"을 바라보면....
['장군바위능선'과 '마당바위능선' 조망]
"장군바위능선"과 "마당바위능선"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조만간 "마당바위능선"도 답사를 해 봐야 겠습니다.
['과천시청' 뒤 능선]
'과천' 방향으로는 "과천시청 뒤 능선"이 분기해 뻗어 내리고 있습니다.
[능선길]
등산코스로 추천하고픈 "일명사지능선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조망소-시청뒤능선 정상] 4:29
조망소가 나오며 앞에는 "과천시청 뒤 능선길"로 내려 가는 갈림길이 있더군요.
먼저 우측으로 나가면....
[조망소]
멋진 소나무 한그루 뒤로 오늘 올랐던 "장군바위능선"과 그 뒤로 "국사봉능선"이
역광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군바위능선"이 얼마나 된비알인지 알수 있죠? 끊임없이 오르막...
['과천시청'과 '일명사지' 갈림길] 4:30
조망소 바로 앞에 "과천시청 뒤 능선길"이 분기하는 곳을 지나 "일명사지"로 갑니다.
[길조심 해야 할 곳] 4:32
갈림길을 지나면 길조심 해야 할곳이 나오더군요.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 직진하기 쉽겠더군요.
"일명사지"는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갈림길] 4:34 ★길조심★
이곳이 앞에서 언급한 갈림길입니다.
직진길은 매우 선명하고 넓어 직진하기 쉽겠더군요.
하지만 "일명사지"로 가는 길은 우측입니다.
['일명사지'로 내려 가는 길]
['일명사지'로 내려 가는 길]
부더러운 내림길을 10여분 내려 가면....
['일명사지'] 4:43
텅빈 공터만 횡하니 있는 "일명사지"에 도착합니다.
['일명사지'] 4:44
"일명사지 逸名寺址"
얼핏 느낌으로는 이 터가 "일명사 逸名寺"라는 절간이 있었던 터라고 생각 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일명 逸名"이라는 단어의 뜻은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로
"세월이 너무 흘러 이름을 알수 없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일명사지 逸名寺址"는
"세월이 너무 흘러 이름을 알수 없는 절간이 있었던 터"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안내문]
이름을 알수 없는 이 절터에 대해선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일명사지' 이정목]
이정목에는 "일명사지절터"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관악산에 설치한 이정목들은 이상한 것들이 많군요.
'봉우리'를 '봉오리'라고 표기 하지를 않나
"일명사지"라고 하면 될걸 "일명사지"에 다시 "절터"를 추가해 "일명사지절터"라고 하고 ㅎ
['마당바위' 내림길]
다소 가파른 내림길을 7~8분 내려 가면....
['마당바위' 이정목] 4:52
"마당바위"가 먼길을 돌아 온 산객을 반겨 줍니다.
"마당바위"에서 "일명사지"로 오르내리는 산길은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고 있어
이정목, 로프시설등 정비를 잘해 놨습니다.
[마당바위]
12시경 "장군바위능선"으로 올라 갔던 입구가 분기하는 "마당바위"를 지나서
[문원폭포(하)] 4:54~5:14
"마당바위" 아래에 있는 "문원폭포(하)"에서 세수를 하고....
[목교 2] 5:18
4분 정도 내려 가면 [목교2]를 지나고...
[내림길]
다시 4분 정도 내림질을 더 하면....
[내림길] 5:22
'과천'의 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관악산'에도 가을이 물들기 시작하는군요.
[이선평 묘] 5:28
"관악산둘레길"과 만나는 "각세도 도조 무덤"을 지나면...
['기술표준원' 뒤 목교] 5:30
"기술표준원 뒤 목교"를 지나고
[안내소] 5:31
산행안내소, 안내도, 화장실등이 있는 날머리에 회귀합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중앙공무원교육원"입니다.
[날머리]
"연주암"까지 2.7km로 1시간 30분이 걸린다는 이정목을 지나면....
[날머리] 5:34
좌측은 "기술표준원"이고, 우측은 "중안공무원교육원"인 골목을 나갑니다.
즉 "백운사 입구" 산행들날머리로 나가는 것입니다.
[정부과천청사역' 가는 길]
[정부과천청사역]으로 갑니다.
"기술표준원" 옆에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 5:37
"국사편찬위원회"
며칠전에 우리나라 대표적 "뉴라이트"로 분류된다는 '한동대 교수'인 "유영익씨"를
'국사편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박근혜대통령'이 내정해 취임을 했다는데...
그런데 이 분은 한마디로 "이승만 예찬론자"라고 합니다.
그가 쓴『대한민국 건국 60년의 재인식』이라는 책에서
“이승만은 대한민국 건국에 절대적으로 공헌한 건국 대통령이다.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건국한 것은 하느님과 밤새도록 씨름한 끝에 드디어 하느님의 축복을
받아낸 야곱의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위업이다.”라고 했다는군요.
친일행위와 독재를 미화 시키는데 앞장 선 인물이라고 논란이 무지 많더군요.
요즘 고등학교 역사교과서가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저는 "역사 교과서"는 우리나라 국가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만드는 줄 알았는데
누구던 개인이 만들어 위원회로부터 검정을 받기만 하면 교과서로 학교에 팔아 먹을 수 있는
그런 책장사 방식이라는걸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교학사 한국역사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고 맹비난을 받고 있던데
그 역사교과서의 집필자들이 참으로 아이로니하더군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 교수"인 "이명희"씨는 최근 강연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좌파가 절대 다수, 10년 내 한국사회 전복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는데
그는 '일본스쿠바대학'에서 "학교교육학"이라는걸 전공하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더군요.
"학교교육학"과 "우리나라 역사"가 무슨 관계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집필한 "장세욱"이라는 사람은 현재 "부여고등학교 선생"이라는데
'공주대 사범대 역사교육학과' 80학번 졸업생으로 위의 "이명희교수'의 제자로서
그의 논문지도교수가 "이명희교수"였다고 합니다.
또한 공동집필자인 "김남수"라는 사람은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선생'이라는데
같은 학교인 '공주대 사범대 역사교육과 85학번'이라는군요.
'80학번, 85학번'이라면 '전두환 시절'에 학교를 다닌 사람들인데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를 "공주대" 스승과 제자들이 만들어 팔아 먹을수 있게 됬다는데
일제침탈을 미화하고, 친일행위를 잘한짓이라고 미화하는 것이 역사교과서에 들어 갈
역사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역사는 일어난 일을 기록 했다는 뜻인데....
그래서 저는 "국사편찬위원회"가 "각급학교 역사교과서"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에구~~"국사편찬위원장"이 "유영익씨"이니 그것도...
제발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기록하고 가르치길 바람니다.
요즘 일본노무시끼들 하는 짓을 보면 염려가 많이되지요
[과천대로]
'과천대로'를 만나고...
[관악산 조망]
저물어 가는 관악산을 다시 한번 더 바라보며
오늘 지나온 코스를 감상해 봅니다.
[정부과천청사역 6번출입구] 5:50
오늘 산행을 시작했던 "정부과천청사역 6번 출입구"로 돌아 왔습니다.
어스름 저녁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구글어스]
GPS 측정 거리로 8.55km였으며, 5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거리는 짧으나 가파른 암릉구간이어서 시간은 많이 걸렸습니다.
산행 메니아 분들은 한번쯤 다녀 갈만한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