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덕민 뉴욕에서 장례식 너를 떠나보내려 했었지 별들이 촘촘이 수놓으면 떠나지 않는 가슴에 남은 그 말 한마디 미안하다 전하지 못하고 시간으로 채워야하는 나만의 여백을 남기고 싶었지 얼마나 기다렸던 시간들인데 얼마나 간직했던 그리움인데 조금씩 어두운 마음에 느낌이 오면 눈에 떨칠 수 없는 세월을 내 곁에 두기엔 어두운 날들이었어 너는 너라고 나는 나라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지 - 파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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