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열다섯번째 국립공원 북한산"
"북한산 원효북능선" 산행기
관세농원-내시묘역길입구-원효북능선-원효봉-원효암-산성입구
산 모양이 돌로 이루어진 골산이어야만
산이 수려하고 물 또한 맑고
강과 바다가 서로 만나는 곳에
좋은 터를 부려놓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곳이 나라 안에는
개성의 오관산(五冠山)
한양의 삼각산(三角山)
진잠의 계룡산(鷄龍山)
문화의 구월산(九月山) 네 곳 이다
- 이중환의 "택리지 擇里志" - 중에서
[산행코스]
2015년 봄엔 북한산의 북쪽 능선들을 돌아 보고 있는데
오늘은 그 마지막 능선인 "원효북능선"을 갑니다.
"원효북능선"은 '북한산성입구'에서 두번째 정거장인 "관세농원"에서 출발하여
"원효봉"을 오르고 "북한산성"을 따라 "산성입구"로 하산하는 "4.7km"구간으로 간단 산행이 되겠습니다.
그 동안 "북한산 북 능선들" 중에 "상장능선"은 "한북정맥"을 할때 세번째 다녀와 산행기를 썻고
"숨은벽능선"은 전에 몇번 산행기를 썻으며, 최근에 "파랑새능선"과 "염초북능선"을 다녀 왔습니다.
"인수봉 설교벽"등 몇개의 조그만 능선이 더 있습니다만, 워킹코스로는 합당치가 않아 가지 않았습니다.
['관세농원' 버스정류장] 11:35
2015년 5월 29일 (금) 약간흐림 연무
'불광동 서부버스터미널'에서 [34번]을 타고 "북한산성입구"를 지나 [관세농원]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버스 진행방향의 반대편인 뒷쪽으로 150m 정도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가면...
['효자리입구'] 11:39
[북한산둘레길-효자리입구]라는 이정표와 구간안내도가 있는 곳을 만나
"북한산성탐방안내소 방향"인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오늘 오를 "원효봉"이 정면에 조망되며, "백운대 염초봉 장군봉"도 보이는군요.
골목을 50m 정도 들어 가면....
['내시묘역길' 입구]
[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 입구가 에버랜드 장미정원 입구 모양을 하고 어서 오라고 반깁니다.
저는 [북한산둘레길-도봉산둘레길] 개통과 동시에 다녀 왔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파란문"의 [북한산둘레길-도봉산둘레길] 탐방기를 찾아 읽어 보시고...
['내시묘역길' 입구]
"내시묘역길"
"원효북능선"으로 가는 들머리는 이 입구에서 앞에 보이는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길찾기 쉽지요? ㅎ
앞에 보이는 삼거리에 다가 가면...
[갈림길-신둔계곡 입구] 11:41
목책이 설치된 좌측 길로 들어 갑니다.
[목책길]
목장같은 목책이 설치된 길을 50m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11:41~11:44 ★ 길조심 ★
삼거리라고 느껴지지 않는 삼거리가 있는데 저는 모르고 넓고 선명한 직진길로 올라 가서 알바...
올라 갔더니 공동묘지이더군요. "내시묘"들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 근처에 "내시들의 묘"가 40여기 있다고 해서 [북한산둘레길 내시묘역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어디에 있는지는 안내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다시 돌아 와 자세히 찾아 보니 좌측으로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삼거리] [숲길]
공동묘지 앞 삼거리에서 좌측 길로 들어 가니 길은 다시 분명해 지며
어디서 오는 길인지 모를 길을 만나는 삼거리를 만나서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갈림길] 11:46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
"원효북능선"은 "신둔계곡"의 좌측 능선이라는 것을 기본적으로 알고 가지 않으면
길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여기서도 직진길로 가기 쉬운데 좌측 계곡이 "신둔계곡"이니 계곡으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신둔계곡'] 11:47
여름철에나 물이 흐를 "신둔계곡"을 바로 만나며, 이 개울을 건너 갑니다.
참고로 개울 건너편에 삼거리가 있는데 우측 계곡길로 가면 계곡을 진행하다가 "236.7m봉" 근처에서
"원효북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듯 했습니다. "236.7m봉"에 가면 알수 있습니다.
"원효북능선"은 개울 건너편 능선이니 건너가서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원효북능선' 입구]
능선으로 올라 가면 아마도 [관세농원]의 울타리라고 추정되는 울타리를 만나서
능선을 따라 함께 올라 갑니다.
[능선 오름길]
울타리를 옆에 끼고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첫번째 슬랩] 11:58
"원효북능선"에는 두개의 슬랩구간이 있는데 그 첫번째 슬랩구간을 만나서 올라 가고...
슬랩이라고 하기엔 너무 쉬워 그냥 암릉구간이라고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원효봉' 조망]
첫번째 슬랩구간에서 비로소 하늘이 열리며 올라야 할 "원효봉"이 조망됩니다.
[숲길]
첫번째 슬랩을 지나 숲길을 7분 정도 오르면....
[삼거리] 12:05
선명한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 능선길로 조금만 올라 가면...
['236.7m봉'] 12:06
삼각점이 있는 "236.7m봉"에 오릅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염초봉' '백운대' 조망]
"염초봉-백운대"가 조망 됩니다.
"236.7m봉"을 지나 4분여 진행하면...
['신둔계곡' 삼거리] 12:10
다시 삼거리를 만납니다.
"원효북능선 입구"에서 언급했습니다만
아마도 "신둔계곡길"이 여기로 올라와 만나는듯 했습니다.
[능선 오름길]
"신둔계곡 삼거리"에서 5분 정도 오르면...
[쉼터] 12:15~12:45
조그만 공터가 있더군요.
여기서 30여분 간단한 간식과 낮잠을 잠시 즐기고....
[오름길]
조금씩 가파라지기 시작하는 숲길을 잠시 오르면...
[두번째 슬랩 입구] 12:47
"원효북능선"의 두번째 슬랩구간을 만납니다.
좌측으로는 슬랩구간을 피해 우회하는 길도 선명했습니다.
슬랩으로 올라 갑니다.
[두번째 슬랩구간]
두번째 슬랩구간은 제법 길었습니다.
경사도 약간 있습니다만 오르는데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뒤돌아 본 '원효북능선'과 '신둔계곡']
두번째 슬랩구간에서 뒤돌아 보니 지나온 길이 확연하게 조망되었습니다.
"원효북능선"은 매우 쉬운 초보자 등산코스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원효봉' 조망] 12:52
"원효봉"은 벌써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삼거리] 12:53
두번째 슬랩구간을 지나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슬랩구간 우회로와 만나는듯....
우측으로 갑니다.
[숲길]
숲길을 5분 정도 올라 가면...
['조망바위'] 12:58~1:01
볼거리 없는 "원효북능선"에서 유일하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전망바위'에 도착합니다.
산객 몇분을 처음으로 만나고, 조망을 합니다.
['총사령부' 조망]
북한산의 "백운대-인수봉-만경대-염초봉"등이 모여 있는 곳을 '총사령부'라고 부르지요? ㅎ
북한산의 중심부이며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이어서 혹자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우람합니다.
지방에 사시는 산객들이 등산을 "서울"로 간다고 하면 웃을지도 모르지만
"서울" 주변의 산을 다녀 가신 지방 산객들은 이구동성으로 감탄하며 하는 말이
"서울은 도시로서도 세계적이지만, 山勢도 우리나라 최고이더라. 역시 모든게 서울이야!~"라고....
이런 느낌을 갖는 지방 산객들은 산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라고 저는 말합니다.
"서울로 등산 가자!!~"라는 말이 일반화 되길 '파란문'은 바람니다.
['염초북능선' '숨은벽능선' 조망]
지난주에 탐방했던 "염초북능선"과 "염초봉", 그리고 "파랑새능선"과 "장군봉"이 조망되며
"숨은벽능선"의 "전망바위(마당바위)"까지 한눈에 보이는군요.
['상장능선' 조망]
조금 아랫쪽으로는 "한북정맥"이 지나는 "상장능선"이 솟아있고
그 뒤로 "도봉산군"들이 조금씩 머리를 내 밀고 있습니다.
[줌인한 '염초북능선'과 '파랑새능선']
지난주에 올랐던 "염초북능선"을 약간 줌인해 보았습니다.
"활주로슬랩"이 어떤 모양인지 확실하게 보여 줍니다.
"명품소나무"에서 "책바위-염초1봉"을 오르지 못해 "활주로슬랩" 중간으로 다시 내려가 우회했던
기억이 이젠 추억 속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랑새능선"의 전체적 모양을 새로운 각도에서 보여 주는데
"어금니바위"는 여기선 "어금니"같아 보이지 않는군요. ㅎ
"장군봉"은 "상투봉"이라고도 한다는데, 여기서 조망하니 그 말에 수긍이 가는군요.
['원효봉' 조망]
이제 "원효봉"이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원효봉"도 남쪽에서 바라보는 것과 북쪽, 즉 여기서 바라보는 것과는 그 모양이 180도 다릅니다.
남쪽에서는 완전 嶽山으로 보이지만, 북쪽에서는 완전 肉山으로 보입니다.
['원효봉' 가는 길]
이제 "원효봉"은 조금만 더 오르면 되겠습니다.
[된비알]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10여분 오르면....
[북한산성 성곽] 1:12
"북한산성 성곽"을 만나며....
성곽을 넘어 城 안으로 들어 가서...
['원효봉' 가는 길]
성곽을 따라 좌측으로 조금 올라 가면...
[원효봉] 1:16~1:26
"원효봉 505m" 정상에 오릅니다.
평일입니다만 "원효봉" 정상에는 산객들이 많았습니다.
[남쪽방향 조망]
"원효봉"에서 조망을 합니다.
"원효봉"은 가운데 계곡을 두고 건너편에 "의상봉"과 마주하고 있으며, "북한산성"이 산줄기를 따라
축성되 있는데 그 길이는 7,620보라고 하며 환산하면 3,716m가 된다고 합니다.
[동남쪽방향 조망]
"북한산성"의 총지휘소라고하는 "동장대 東將臺"가 보이는군요.
한양에 호랑이가 나타나 민가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는 역사적 사실은 물론이고
호랑이가 경복궁 궁궐에까지 침입하여 소란을 떨었다는 사실까지 조선왕조실록에 나옵니다.
그런데 고종황제 때이니 최근이라고 해도 될 1879년 8월 24일에는
이곳 "북한산성 大東門"에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을 물어 죽여, 사살하러 군대가 동원되었다는
"승정원 일기"도 있으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승정원 일기 : 고종 16년 기묘(1879, 8. 24 광서 5)]
○총융청이 말로 아뢰기를,
“방금 본청 관할 북한산성 관성장(北漢山城管城將) 조존승(趙存昇)의 보고를 보니,
'이번 8월 22일 사시(巳時)쯤에 본성(本城) 대동문(大東門) 안의 민가 근처에 호랑이가
들어와 사람을 물어 죽였습니다.’하였습니다. 아병(牙兵) 30명을 장교가 거느리고
사냥을 하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승정원 일기 : 고종 16년 기묘(1879, 9. 2 광서 5)]
○ 총융청이 아뢰기를,
“본청의 자내(字內)인 북한산(北漢山) 대동문(大東門) 안에 호환(虎患)이 있어 아병(牙兵)을
보내어 사냥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초기를 하였습니다.
이달 1일 신시(申時)쯤에 동장대(東將臺) 근처에서 표호(豹虎) 한 마리를 잡았기에
삼가 이를 봉진(封進)합니다. 범을 잡은 군사는 전례를 살펴서 시상(施賞)하고
계속 사냥하겠습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알았다고 전교하였다
일주일이 걸려 호랑이를 잡았군요..ㅎㅎ
적군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城이 호랑이에겐 무용지물이었단 말인가? 흐-ㅁ 모호하네요
[동쪽방향 조망]
북한산의 총사령부..ㅎㅎ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총사령부"는 사진으로 감상하시고
[줌인한 '여초봉'과 '백운대']
지난주에 탐방했던 "서벽밴드길"을 추억하며...
"염초봉 명품소나무"와 "염초봉"도 앞에서 설명했으니 여기선 생략합니다.
[줌인한 '염초북능선'과 '파랑새능선']
이 사진을 보면 지금 당장 달려 가고 싶지 않으십니까? ㅎㅎ
"염초북능선"의 "활주로슬랩"과 그 뒤로 보이는 "파랑새능선".... 장관입니다.
[서쪽방향 조망]
하산할 장소인 "산성입구"를 내려다 보고...
['원효북능선' 갈림길] 1:27
성곽을 따라 하산을 시작 합니다.
이곳이 조금전 "원효북능선"으로 올라 왔던 곳입니다.
[성곽 내림길]
3분 정도 내려 가면...
[암봉] 1:30~1:34
"원효봉"의 정상으로 착각하는 암봉을 만납니다.
[뒤돌아 본 '원효봉'과 능선들]
['상장능선' 조망]
암봉에서 다시 조망을 하고...
[성곽 내림길]
[산성입구 조망]
"산성입구"로 하산합니다.
능선이 뚜렸하게 보이죠?
[이정표] 1:43
암봉에서 10여분 내려 가면 이정표를 지나는데
원효봉에서 500m를 내려 왔다는 것을 알수 있고, '효자리'까지 1.1km 남았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이어서
['원효암'] 1:44
"원효암"을 만납니다.
['원효암' 입구] 1:45~1:56
예전에 이곳으로 산행을 할때엔 '원효암'은 허술해 보여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시간도 여유가 있어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원효암 대웅전]
대웅전이 조그마하게 있는데 현재는 승려가 살고 있지 않는듯 모든 문은 잠겨있고
사람사는 흔적은 찾아 볼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용무가 있는 신도들은 연락하라고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더군요.
조금 더 들어가 보니....
[원효암 약수 가는 길]
암벽 밑으로 테라스처럼 길이 이어지고....
안내판을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 암자는 북한산성을 지키는 승려들의 거처였다고 합니다.
이런 높은 곳에 정규 군인을 상주 시키며 지키게 하는 것은 낭비이니,
수도를 하는 승려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해 주며 성곽도 지키고 수도도 하게끔 했던 것이죠.
북한산성 성문이 있는 곳에는 이런 절간이 모두 있습니다.
조금 더 들어 가니
[석불]
암벽 밑에 石佛과 사천왕 석상들이 있는 곳이 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산신각]
"산신각 山神閣"이 있습니다.
아래를 보니 "원효봉 치마바위" 가 보였습니다.
"원효"가 여기 "산신각"에서 정좌 수도했다고 안내판에서 알리고 있는데....
글쎄 "요석공주"랑 바람피기도 바빳을 텐데 여기까지 와서 수도를 했다니...ㅎ
그것도 대웅전이 아닌 미신이라고 하는 山神을 믿는 "산신각"에서 수도를 해? 믿어지지 않는군요.
전국 대부분의 절간들은 "원효"와 "의상"을 팔아 먹으며 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원효와 "의상"이 자기네 절간에서 수도 정진했다고 해야 신도들이 모일테니까요....
['치마바위슬랩']
"원효암"이 "치마바위슬랩" 상단부에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출입금지구간이지만 등산로도 발달해 있군요.
그러니까 성곽길을 따라 오르는 정규 산행로 이외에도 슬랩 산행을 좋아 하는 사람들의 산행로가
의외로 선명하게 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소나무]
여기도 명품 분재 소나무가 바위의 빈틈을 비집고 생명의 끈질김을 과시하고...
[성곽 내림길]
성곽길을 따라 15분 정도 내려 가면....
['성랑지'] 2:11
"성랑지 城廊址"라는 곳을 지나는데...
['서암문', '덕암사' 갈림길] 2:13~2:15
이어서 "서암문-덕암사갈림길"이 나오고
['덕암사' 가는 길]
이 길로 가면 "덕암사"와 "치마바위슬랩"으로 갈수 있습니다.
['서암문']
[안내문]
[옛 "시구문' 사진] 2008년 4월에 촬영한 사진
예전엔 "서암문"이라고 하지 않고 "시구문"이라고 팻말까지 달아 놨었습니다.
[내림길]
"서암문-시구문"을 벗어나면 북한산성 밖으로 나온 것이죠.
10여분 내려 가면....
['원효봉' 입구-북한산둘레길] 2:26
"원효봉 등산로 입구"를 만납니다.
좌우로 [북한산둘레길-내시묘역길]이 지나고 있는 곳입니다.
산성입구로 가는 지름길은 직진해 내려 갑니다.
['산성입구'방향 둘레길]
'북한산성탐방지원소'로 가는 둘레길입니다.
이 길로 가도 산성입구로 갈수 있지만...
[지름길]
직진해서 지름길을 이용합니다.
잠시 내려 가면...
['효자리' 마을 통과]
'효자리' 마을길을 만나서 계속 직진합니다.
[마을 통과]
마을을 통과하면...
[뒤돌아 본 '원효봉']
북한산성 입구에 있는 북한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창릉천 다리"에 도착하는데
지나온 "원효봉"을 뒤돌아 봅니다.
['원효봉' '의상봉' 조망] 2:35
'북한산성'을 감싸고 있는 "원효봉"과 "의상봉"을 조망하며 산행을 마침니다.
다음엔 "의상봉능선"으로 갈 예정입니다. 제가 예전에 3~40번을 오르내린 코스입니다.
[고도표]
[구글어스]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4.7km"였으며, 3시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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