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다. 
              자기의 재산을 늘리는 것과 자신의 욕망을 줄이는 것이다.
              전자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지만 
              후자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가짐으로 가능하다.』
 윗글은 톨스토이가 한 말입니다.
그는 자신의 '참회록'이라는 책에서 人生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우화를 빗대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어떤 나그네가 광야를 지나다가 사자가 덤벼들기에, 
이것을 피하려고 물 없는 우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우물 속에는 큰 뱀이 큰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물 밑바닥에 내려갈 수도 없고, 우물 밖으로 나올 수도 없는 나그네는 
우물 안의 돌 틈에서 자라난 조그만 관목 가지에 매달립니다. 
우물 안과 밖에는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적이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자기의 생명을 앗아 갈것이란 걸 생각합니다. 
이것을 생각하면서, 그냥 나뭇가지에 매달려 나무를 쳐다보니,
흑백색 두 마리의 쥐가 나뭇가지를 갈가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두 손을 놓지 않는다 하더라도 필경은 나뭇가지가 부러져 나그네는 
우물 바닥에 있는 큰 뱀의 밥이 될 것이 틀림없음을 느낍니다. 
그런데 주위를 돌아보며  나뭇잎 끝에 흐르고 있는 몇 방울의 물을 발견하곤, 
이것을 혀로 핥아먹습니다. "인간이 산다는 것이 꼭 이 모양이다"라고 말합니다.
인생이란게 언제나 막다른 골목에서 살지만 그래도 희망으로 헤치고 나간다는 의미로 저는 느낍니다
항상 희망을 가져야한다고 하는 말이 그냥 듣기 좋은 말로만 생각하면 안된다고 느낍니다
한편 저는 그의 최대 최고의 역작이라고 하는 『戰爭과 平和』가 생각 날때면 언제나  
이와함께 10여년전쯤 이 세상에서 사라져간 한 여자 탈렌트의 '유언'이 생각 납니다
수를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유언'이야 많았겠지만 '유언'중에 아주 특이해서 였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아~~!! 하며 기억 하실겁니다
             
그렇습니다 
"탈렌트 이 미경"이라는 당시 44세의 올드 미스였으며 대중적 인기도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어렴푸시 당시 뉴스가 기억 나시겠지만 그녀는 슬프게도 폐암으로 아까운 생을 마감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그녀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 병상에서 마지막으로 인터뷰 할 때의 사진이며  
이제까지 접해 보지 못한 특이한 인터뷰로 하는 유언은 『금연과 마음의 평화』라고 했습니다
살아 있는 자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가 담배 피지 마시고 마음을 편히 먹으라는 의미이겠죠
당시에 저는 이런 글을 썼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시집도 안간 노처녀이며 그래도 좀 알려진 어느 여자 탤런트가
          이 세상과 헤어지며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유난히도 가슴에 와 닿는다
          지금 까지 수많은 선인들의 유언을 접해보았지만
          "금연과 마음의 평화"
          이러한 유언은 처음인거같다
          그리고 그 나이에 그런 의미심장한 유언을 하는것도 너무 감명 깊다
          텔런트 이미경은 담배연기 속에서 생활고와 2류인생을 스스로 달래며
          그렇게 살다 사라져 갔단다
          인터뷰에서 이미경이 폐암에 걸린 이유에 대해 
          "흡연과 함께 과도한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었음을 털어놓았다

톨스토이가 인생이란 꽉막힌 공간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하며 
나뭇잎에 맺힌 물을 상징적으로 빨며 여든이 넘게 장수했는데.....
텔런트 이미경은 생활고와 2류인생을  스스로 달랜다는게 희뿌연 담배연기 였습니다..생명수가 아닌 독약을....
결혼해서 가정도 가져보지 못하고 부활절에 사라져간 그녀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그렇게 그렇게 갔습니다
그래서 톨스토이의 명언이 더욱 감명스럽게 느껴집니다
       『가난의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다. 
        자기의 재산을 늘리는 것과 자신의 욕망을 줄이는 것이다.
        전자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지만 
        후자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가짐으로 가능하다.』
  ★살며..느끼며..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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