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를 지나 
              하루 낮도 가장 짧아지는데
              언젠가 싶더니 벌써 한해가 가고...
              그런 날
              법정스님의 '세월과 인생'이라는 글로
              뒤집어 보는 인생과 세월이라해도
              가는 세월의 냉혹함을 
              자신 탓으로만 돌릴수 있을까
              한 해에 한 해를 더 넘기는 한 해가 
              여러 아쉬움을 주는 그런 세월을
              '세월이 가면'이라는 옛 노래를 들으며
              눈 내리는 한 해를 보내고....

              送舊迎新            

세월이 가면 박인환詩 박인희노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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