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h!~ Dennny Boy .................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들은 산골짝 마다 울려 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저 목장에는 여름철이 오고 산골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 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아! 목동아~ 아! 목동아~ 내 사랑아 ....... 전임 회장이며, 우리들에게 "비게"로 더 친숙한 곽병현 교우가 요즘 새로운 취미에 빠져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게"는 옛말....홀~쭉하게 날씬해져 "이젠 비게로 오해하지 마!~"라고 한답니다 날씬이라는 말이 멀쑥하게 키도 커야 하는감요? ㅎㅎ 그건 변함없시유~ 밑바닥부터 산전수전 다 격고, 자수성가하여 더욱 빛나는 "홀쭉한 비게"가 요즘 색소폰에 빠져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르게 열심히 나발을 불고 있답니다. 이제 생활도 안정됬고, 늙어 가며 취미생활도 해야겠으며 특히 강화도에 마련한 전원주택에 들어 갈때 그곳에서 멋지게 "Oh!~Denny Boy"를 섹소폰으로 연주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더군요. 조만간 소생이 "비게의 자서전"을 쓰기도 해야하는데 아직 입금이 않되서...ㅎㅎ 이 자서전 아마 불티나게 팔릴텐데..."파란문"이 쓰면 "이원호"가 출간해 준다고.. 장난이 아니에요. [비게의 니야카에서 섹소폰까지]는 아마 모두에게 감명을 줄거여~ 이나저나 "비게의 섹소폰" 열정은 "공상현 교우"의 도움과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다음은 비게와 공상현, 그리고 파란문과의 대화 비게: 나 열심히 연습해서 섹소폰을 잘 불고 싶어~ 공상현: 건강에도 좋고..특히 정신건강에는 섹소폰 많큼 좋은게 없어 (둘이는 서로 그간에 악기 구매에서부터 연습방법까지 정보를 많이 주고 받은듯 전문적인 악기 관련 대화는 소생은 알아 들을수 없어 생략함 ㅎㅎ) 파란문: 바람났냐? 이 나이에 뭔 나발 분다고 야단이야? ㅎ 비게: 아냐~ 한가지라도 열정을 가지고 취미생활을 해야 할 나이쟌아 니네들 나 고생할때 다 한 것들이지만 난 이제 한가지씩 하잔아~ 골프도 하고.. 그런면에서 취미생활로는 섹소폰이 좋다고 느꼈어 공상현: 맞어~ 나도 그렇게 시작한 섹소폰이쟌아. 정말 좋아~ (공상현이는 "포천군 주최 전국 아마추어 섹소폰대회"의 주관자로 활동한다네) 파란문: 그래, 연습해서 뭔 곡을 불고 싶어? 비게: 나는 다른 곡은 안중에도 없어. 오직 "Oh Denny Boy"뿐이야 누군가 이 곡을 연주하는데 정말 전율이 일더군 공상현: ㅎㅎ "Oh Denny Boy"는 섹소폰 부는 사람들의 로망이야~ 이 한곡 속에 섹소폰 연주의 "기초에서 최고급까지"가 모두 들어 있는 곡이라구 다시 말해 이 곡을 잘 연주 할수 있으면 아마추어로서 경지에 오르는거야 비게.파란문: 햐~~ 그런거야? 어쩐지 그 곡이 좋더라구 파란 가을 하늘과 목동이 꿈결처럼 펼쳐지는 초원이 가는 세월 더욱 아슬하게 하는 어스럼 나이에 이렇게해서 소생이 여기에 "Oh Denny Boy"라는 노래를 섹소폰 연주로 올리게 됬다구요 함께 감상하며 비게를 응원하며.. 이 곡은 아일랜드 민요이죠 도시로 떠나는 소녀를 바라보며 부르는 목동의 노래 현대에 와선 다양한 의미로 불리워지는 노래라는데 애달픈 이별의 노래임은 틀림없을듯... 여러분들도 이제 한가지라도 취미생활을 해야겠죠? 저는 "오 데니보이"를 들으며 푸른 가을 속 ’금북정맥’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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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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