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북한산 둘레길 도봉산구간 2부
  교현우이령입구-오봉탐방입구-송추마을길-산너미길-안골길  
        이제 가을인가~했더니
        가을이 벌써 떠나는 시늉을 합니다.
        아!~ 이 가을
        조금이라도 더 느껴보자고 
        오늘도 북한산국립공원 속으로 떠납니다
                          -파란문-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은 총거리가 70km입니다.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 중에 최근에 새로 열린 "도봉산 둘레길 26.4km"를 
  2구간으로 나눠 그 두번째 구간 15.3km를 갑니다.
  1. "송추마을길"은 "교현 우이령 입구"에서 "원각사 입구"까지 5.2km
  2. "산너미길"은 "원각사 입구"에서 "안골계곡"까지 2.3km
  3. "안골길"은 "안골계곡"에서 "회룡탐방지원센타"까지 4.7km
  4. "보루길"은 "회룡탐방지원센타"에서 "원도봉입구"까지 3.1km


  [불광동 사외버스 터미날] 오전 10시 50분 

  2011년 10월 23일 (일) 맑음
  지하철 3호선,6호선 "불광역 5번 출구"에서 만나 "불광시외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불광시외버스터미날"은 "불광역 5번 출구"에서 1~2분 거리 북쪽에 있습니다.
  시월의 넷째주 일요일이라 산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34번 의정부행]버스 한대를 못타고, 세번째 버스를 타는데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버스 배차시간은 10분 정도이니 조금 기다리면 앉아 갈수 있습니다.


  [교현리 우이령 입구] 11시 48분

  '북한산국립공원'은 "서울시-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와 접해 있습니다.
  "교현 우이령 입구"는 [39번 국도]가 지나는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 있습니다
  오늘 '북한산둘레길'의 출발점이 되겠습니다. 
  "교현 우이령 입구"에서 의정부시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직진합니다.


  ['교현리'에서 바라보는 '오봉'과 '여성봉']

  [39번 국도] 교현리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오봉"과 "여성봉" 색다른 모양으로 보입니다

          
             [교현리 우이령길 입구 이정표]

            "교현 우이령 입구"에서 "오봉탐방지원센타"까지는 2.5km이군요.

 
  [39반 국도-의정부 방향]

  처음부터 [39번 국도]를 따라 트랙킹을 15분 정도 합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 12시 3분

  '우이령 입구'에서 15분 정도 [39번 국도]를 의정부방향으로 걸으면
  '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 I.C."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틀어 산으로 들어 갑니다.
  등산이 귀찮으신 분은 [39번]도로를 따라 계속 "사패산 입구"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송추 I.C.'앞 이정표]

  '우이령 입구'에서 이곳까지 1.2km이며, '오봉 입구'까지는 1.4km라고 알려 주는데
  이 구간은 산길입니다.


  ['송추유원지'로 넘어 가는 길]

  "송추 I.C."에서 우측으로 틀어 들어 가면 이런 農路길이 펼쳐집니다.


  [ 묘지가 있는 곳]

  農路를 따라 조금 올라 가면 묘역이 있는데 제법 큰 묘역입니다.


  [송추마을길 아치문] 12시 8분

  묘역을 지나면 "송추마을길"을 알리는 아치문이 나오고, 이곳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송추마을길 입구 이정표]

  이곳에서 "오봉탐방지원센타"까지가 산능선을 하나 넘는 산길입니다.
  이 능선이 "송추남능선 끝자락"이 되겠습니다.

 
  [능선을 하나 넘어 갑니다]

  조그만 산능선-"송추남능선 끝자락"을 하나 넘어 갑니다.
  호흡이 조금 거칠어 질 즈음 바로 내려 갑니다.


  [오솔길]

  능선을 내려 오면 오솔길이 나오고...


  ['여성봉-오봉' 탐방 입구]

  바로 "오봉탐방지원센타"가 나오더군요.
  이곳은 '송추'에서 "도봉산 여성봉"과 "오봉"으로 오르는 [송추남능선]이 시작되는 
  곳인데, 산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최소 몇번 와 보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여성봉-오봉' 탐방소] 12시 31분

  이곳에서 "송추남능선"의 "여성봉"과 "오봉"을 지나 "칼바위"에서 "우이남능선"으로 가는
  코스가 유명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저의 산행기를 참고 하시고....

    
          
            ['여성봉-오봉' 탐방안내소 앞 이정표]

  이곳에서 "사패산 입구 - 원각사 입구"까지 2.6km는 다시 도로를 걸어야 합니다.

     
     [송추 유원지]

  "송추역" 방향으로 다시 내려 갑니다.
  그러면 바로 "송추 유원지"를 만납니다.


  [송추 유원지]

  "송추 유원지" 계곡을 따라 [39번 국도]가 있는 송추역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밑]   ★길조심★ 12시 38분

  "오봉 입구"에서 7분 내려 오면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다시 만납니다.
  여기서 사진 속 화살표를 따라 우측으로 갑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옆]

  우측으로 틀면, 다리 밑에는 "송추 주차장"이 있으며
  직진하지 않고 다시 좌측 마을로 들어 갑니다.
  이정표가 잘 설치되 있어 길찾기는 쉽습니다.

 
  [송추마을길]

  잠시 송추마을을 지나 나가면...


  [송추역앞]

  [39번 국도] "송추역"앞 도로가 나옵니다.
  추억의 장소이죠?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한 연세 좀 있으신 분들에겐...
  교외선을 타고 나들이를 하던 곳입니다.


  [의정부 방향]

  의정부 방향으로 [39번 국도]를 따라 '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갑니다.
  도로를 걷기엔 실증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밑] 12시 48분

  "사패산" "원각사 가는 길"이라는 팻말이 있는 곳.
  "사패산"을 등산 하시려는 분들은 여기가 들머리가 됩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밑으로 들어 가는데,
  이곳이 "74보병사단 사령부"로 들어 가는 길입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밑]

  '외곽순환고속도로 밑으로 들어 가면 맞은편에 "74보병사단 정문"이 있고,
  좌측으로 "사패산" 가는 길이 열립니다.


  [사패산 가는 길]

  "사패산 賜牌山 552m"
  "사패산"은 漢北正脈의 마루금이 지나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첫번째 산입니다
  "사패산"은 552m의 높이이며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으로 도봉산과 연결되 있습니다.
  '포대능선'은 사패능선과 도봉산 자운봉 사이의 능선으로 능선상에 '포 진지'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포대능선'이라고 하는데 국립공원의 공식적 地名 치고는 좀 유치합니다


  [사패터널]

  이 터널 뚫는데 많은 논쟁과 찬반과 다툼이 있었죠?
  어느정도 환경에 나쁜 영향은 미치겠지만, 그렇게 문제 될건 없어 보이지요?

  "사패산"은 한자로 "賜牌山"이라고 쓰는데 
  사패산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사연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 하나가, 조선시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여 졌다는 것입니다
  우리 역사에 오점을 남긴 쪼다리 왕들은 평상시 하는 행동도 쪼다리 바보같습니다
  아무리 왕족사회라 하더라도 어찌 우리의 국토를 자기 사위에게 지맘대로 선물을 하나요?  
  하긴 임진왜란 때 쪽바리가 쳐들어 오니까 한양 버리고 의주로 토낀 놈이니....
  (의정부시 '지명의 유래'에 나와 있습니다)
  다른 하나의 설은, 쪼다리 '선조'가 사냥을 나가려고 신하들에게 사냥 장소를 물색케하여
  사패산으로 사냥을 나갔는데 많은 산짐승을 사냥한 쪼다리 왕이 기분이 좋아
  이 山에게 감사패를 내렸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賜牌山이란 것입니다
  임금이 선물을 줄때 '하사'한다고 하죠? 이 때의 한자가 '사賜'입니다
  "牌(감사패)를 하사 한 山", 즉 賜牌山인 것입니다
  이 산을 사냥터로 추천 한놈이 "유정량"이라나 뭐래나..그래서 사위로 까지 삼고..닝기리~
  어떤 설이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글자 그대로 보면 백번 두번째가 유력한 설입니다


  [사패산 탐방 입구] 12시 58분

  "북한산국립공원"이 입장료를 받을 때 매표소가 있던 곳입니다.


  [산너미길 구간 입구] 오후 1시 6분

  "사패산-원각사"로 올라 가는 길을 따라 조금 올라 갑니다.
  그러면 길 중간에 좌측으로 올라 가는 둘레길 "산너미구간" 아치문이 나옵니다.


  [산너미길 구간 입구]

  '양주시'에서 '의정부시'로 넘어 가는 "산너미길 구간"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현위치도-윤곽지도]

  "사패터널"을 넘어 가는 구간입니다.


  [산너미길 구간 입구 이정표]

  "산너미길"은 2.3km인데 '북한산 둘레길' 70km중에 가장 등산로 같은 길입니다
  둘레길 중에서는 가장 힘드는 코스라는 것이죠. 하지만 오르막은 1km정도 이니
  염려 할바는 아닙니다.

 
  [사패터널 위 통과]

  제법 가파른 "사패능선 끝자락"을 넘어 가는데 아래엔 "사패터널"이 있습니다.


  [울띄골] 1시 20분

  "사패능선 끝자락"을 넘어 가면 "울띄골"이라는 계곡이 나옵니다.
  점심시간도 되었고 해서 여기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

  "울띄계곡"에서 가을정취에 취하며 점심식사를  약1시간 20분간 했습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 제법 유명한 "김재찬 박사"가 가운데 있는데,
  "중앙대학교 대학병원 안과과장 겸 의대교수"인데, TV에도 자주 나오죠?
  그런데 이친구 등산에는 완전초보여서 '걷고 싶은 의욕'은 있지만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좀 걸을 수 있을듯 합니다. ㅎㅎ
  하지만 막걸리 한잔 하는 이 순간은 결코 잊을 수 없어 다음에 또 데리고 가 달라고..ㅎ
  깊어 가는 가을 속에서 한잔하는 기분..정말 짱~입니다.


 
  [울띄교] 2시 40분

  약1시간 20분간의 점심식사를 끝내고 다시 "울띄계곡"을 넘어 갑니다.


 
  [울띄 계곡]

  "울띄계곡"에 있는 몇개의 다리를 지나 갑니다.
  둘레길이 생기기 전까지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어서
  아직도 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가을 정취 속으로]

  가을 속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햐~~


  [사패산 조망]

  우측으로는 "사패산 정상"이 보이니, 분명 "사패능선 끝자락"을 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패능선 끝자락"이면 곧 "한북정맥" 마루금이 나올 것입니다.


  [겨울로 가는 가을]

  계절도 빨리 빨리 지나 가는 듯 합니다.
  가을인가 싶으면 겨울이고, 겨울인가 싶으면 봄이고, 여름이고...
  또 새로이 맞이하는 가을은 그래서 쓸쓸해 지고...

 
 
 
  [사패능선 통과}

  약30분간 "사패능선", 즉 "한북정맥"을 넘어 갑니다.
  조그만 야산을 넘는것과 같습니다만, 
  '북한산 둘레길' 70km에서는 가장 등산로 다운 곳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전망대]

  "사패능선 끝자락"을 넘으면 정상부근에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 3시 12분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지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의정부 조망]

  "의정부시"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의정부 議政府"
  '태종 이방원'이 왕권 강화를 위해 설치한 최고의 행정기관이었습니다.
  '태조 이성계'는 형제들을 죽이고 왕권을 찬탈한 '태종 이방원'이를  엄청 미워해서
  고향인 함흥으로 가 은거했는데, '태종 이방원'이 수차례 함흥차사를 보내고...죽이고..
  한번은 '태조 이성계'는 '태종 이방원'의 요청으로 한양으로 오게 되는데,
  한양까지는 가지 않고 이곳에 장기간 머물러 있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의정부 3정승'을 포함한 각 대신(大臣)들은 한양보다도 지금의 의정부로 와서 
  정무(政務)를 의논하고 결재를 '태조 이성계'에게 받았기 때문에, 다시 말하자면
  한양의 "의정부"가 이곳으로 옮겨진듯 하여 "의정부"라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전합니다. 


  [수락산 조망]

  바로 앞에 보이는 능선이 "범골능선"입니다.
  그 뒤로 "수락산"이 보입니다.


  [불곡산 조망]

  북쪽에는 "불곡산 佛谷山 470.7m"가 조망 됩니다.
  '임꺽정'의 생가터가 "불곡산 임꺽정봉" 아래에 있고,
  한북정맥의 마루금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전망대에서 안골로 내려 가는 길]

  걷기 쉽도록 길을 잘 만들어 놨습니다.

 
  [안골로 내려 가는 길]

  전망대에서 30분 정도 내려 갑니다.


  [안골계곡]

  전망대에서 30분 정도 내려 오면 "안골계곡"을 만납니다.


  [안골길 시작을 알리는 아치문] 3시 45분

  다리 앞에는 여기서부터 "안골길"임을 알리는 아치문이 있고...

 
  [안골 계곡길]

  둘레길의 특징은 산능선을 넘으면 올라 가는게 아니라 내려 간다고 여러번 얘기했죠? ㅎ
  자동차도 다니는 길을 10여분 내려 갑니다.


  [안골 계곡]

  "세조"의 쿠데타에 환멸을 느끼며, 모든 벼슬 뿌리치고 이곳 저곳 유랑하며 은거했던
  '매월당 김시섭'이 앞에 보이는 '수락산'에 은거할때 쓴 시 한수 들려 드림니다.
  
        도봉첨수 道峯尖岫 
       이빨 같이 솟은 산봉우리 무딘 창끝 같고 
       늙은 소나무와 등나무는 바람 서리 이겨내고 
       아득히 나부끼는 깃발마다 절들이 널려 있고 
       천둥치면 번개는 푸른 하늘을 가리네 
       서리맞은 단풍은 골치 아픈 나그네 잠재우고 
       바위 위에 내려 녹은 물은 사람의 오장육부를 씻어내리 
       하염없이 바라보니 눈시울만 시렵고 
       나무위로 떨어질 듯 하늘높이 기러기 날아 올라가네

 
  [안골 계곡길]

  계곡을 10여분 내려 갑니다.


  [안골 입구] 3시 55분

  "보루길"로 가는 길입니다.
  오늘 산행은 "망월사 입구"까지 하고 "북한산 둘레길"을 끝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오늘은 여기서 접어야 했습니다.


  [사패산 안골 탐방 입구]

  '김재찬박사'가 내일 아침부터 수술도 두건을 해야하고, 40여명의 환자를 봐야한다고
  체력적으로 염려가 되니 오늘 산행은 그만하자고 아우성을 칩니다. 
  핑개인줄 알지만 산행은 초보 위주로 해야하며, 또한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때마침 올라 오는 택시가 있어 택시를 타고 "회룡역"으로 갔습니다.
  아쉽지만 나머지 남은 두구간은 조만간 답사해야겠습니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여기클릭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