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걷는  
  [북한산 둘레길 6부]  
  1. 우이령길 구간 4.5km
         우이동 로타리-우이령탐방소-우이령-교현탐방소  
  2. 충의길 구간 3.3km  
         교현 우이령 입구-사기막골  
  3. 효자길 구간 2.9km
         사기막골-효자리 공설묘지앞
       
          

길이 : 전체 63.2km, 금회 개통(4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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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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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에서 이어 집니다. [우이령길 구간 개념도]
"우이동 로타리"에서 "교현리 우이령 출입구"까지 4.5km [우이동 로타리-치안센타앞-우이령 입구] 오전 9시 37분 2010년 10월 6일(수) 맑음 우이동 로타리 파출소앞에서 "우이령 牛耳嶺 - 쇠귀고개"가 시작됩니다. [우이령↔도봉산 등산로 갈림길] 9시 42분 우이동 로타리 파출소에서 5분 정도 올라 가면 "도봉산 남능선 등산코스"로 올라 가는 갈림길을 만나고.... 계속 직진 [우이동 우이령길]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음식점들을 좌우에 도열 시키고, "육모정 등산로 입구"를 지나 계속 직진. 갈림길이 나오면 무조건 우측길 [우이동 우이령탐방안내소] 10시 5분 "우이동 우이령 탐방 통제소" 이곳을 "탐방안내소"라고 하지 않고 "통제소"라고 한것은 예약 못한 사람들을 되돌려 보내는 역활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제가 붙인 이름입니다. 저는 미리 예약을 했는데, 깜빡 1주일을 착각하여 10월13일로 예약을 했더군요. 에구~ "죽으면 늙어야지..." 벌써 맛이 갔나 봅니다. 그래서 문지기에게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컴퓨터를 두둘겨 보더니 "예약을 하기는 했군~"하며 주민등록 번호를 모두 대고 들어 가도록 해 주더군요. 보시다시피 오늘은 평일이라 찾아 오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텅빈 '우이령'에 예약 문제로 만약 들여 보내 주지 않았다면..... "누구를 위한 '우이령'이냐?"하며 "대판 싸움"이 일어 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말에는 예약없인 절대 못들어 간다는 군요. [전투경찰 숙소] 10 8분 [우이령길] 통제소를 지나 조금 올라 가니 '강북구 전경 숙소'및 훈련장이 나오고.... 운동장에선 전경들의 훈련 소리가 들렸습니다 [우이령 정상] 10시 22분 통제소에서 약17분 정도 완만한 편안한 오솔길을 걸어 올라 가니 바로 "우이령 牛耳嶺-쇠귀고개 정상"이 나옵니다. 싱겁습니다. 정상에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탱크 방호벽이 흉물스럽게 서있을 뿐..... 어떠한 것도 눈길을 끌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곳은 "한북정맥"의 마루금이 지나 가는 고갯길입니다. 이곳의 "한북정맥"은 도봉산 우이암 뒷봉우리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려 이곳을 통과하여 "상장능선"을 거쳐 "솔고개"로 갑니다. [우이령 개통 기념비] 우이령 탱크방호벽 뒤에 관심을 가져야 볼수 있는 "우이령 개통 기념비"가 있는데 미군 공병대가 작전도로로 개통 시켰다는 내용을 영어로 새겨놨습니다. "우이령"은 경기 고양, 양주와 서울을 쉽게 연결시켜주는 고갯길이었는데, "김신조 일당의 1.21사태" 이후로 군바리 편하게 폐쇠시킨 길이지요. [우이령 이정표] "우이령 牛耳嶺"임을 알려 주는 표지는 이 이정표 뿐 주말이면 엄청난 방문객들이 찾는 곳인데.... 고유명사인 "쇠귀고개-牛耳嶺""소귀고개"라고 표기하는 관계자. 다른 곳도 아닌 우이령 정상에 한글 표기도 모르는 관계자가 "소귀고개"라고 ...에휴~ ['우이령' 정상에서 '교현리' 방향 '우이령길'] 탱크방호벽이 있는 정상에서 '교현리'방향으로 내려다 본 사진입니다. 사진에 나오는 길 끝에 다음 사진에서 나오는 '문화광장'이 있습니다. [우이령 문화광장] '우이령 문화광장'에는 몇명이 연주도 할수 있는 무대도 만들어 놨고, 제법 넓은 마당이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한쪽 귀퉁이에 "우이령"을 "바위고개"라고도 한다는 詩碑가 보일락 말락 있었는데.. "이흥렬"씨가 만든 가곡 "바위고개"의 무대가 "우이령"이라 하는듯한 뉴앙스를 풍기는데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이런 상상력으로 진실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라며 조금 있다가 "바위고개"와 "이흥렬씨"에 대해 몇자 쓸려고 합니다. [우이령 전망대] 10시 27분 '우이령 문화광장'에서 조금 내려 가면, '우이령'에서 볼수 있는 최고의 경치를 볼수 있는 전망대를 만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봉"] '우이령'에서 보이는 것 중에 유일한 볼거리는 "오봉 五峰"입니다. 도봉산 어느 구석에서 보는 것보다 색다릅니다. [2배 줌인한 "오봉"] 도봉산을 구성하고 있는 대표 봉우리 중에 하나인 "오봉 五峰" 정말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교감샘] [파란문] [우이령 계곡] 이곳에서 40여분 동안 소주 큰거 한병 까고.....얼큰해 져서...ㅎㅎ ['석굴암 삼거리' 탐방안내소] 11시 40분 "석굴암"이라는 절간 입구와 "유격훈련장"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 예전엔 이곳이 "우이령 통제소"였나 봅니다. [석굴암 입구]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육군 모부대 유격훈련장 연병장으로 사용하는 곳이며, 때론 "석굴암" 입구여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곳 [육군 유격장] 현재도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군요 "북한산국립공원" 안에 제가 알고 있는 유격훈련장 만 해도 두군데 입니다. "삼천사" 입구, "의상봉" 중턱에도 "수방사 유격훈련장"이 있습니다. [헬기와 오봉] 공원 조경을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다는 헬기가 시끄럽게 바위들을 운반 하고 있었고 [교현리로 내려 가는 길] 바위 고개 이흥렬詩,曲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눈물 납니다 고개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 납니다. 바위고개 피인 꽃 진달래꽃은 우리 님이 즐겨즐겨 꺽어주던 꽃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전망대2'에서 조망] "이흥렬 李興烈"선생 판소리등 국악만이 존재하던 구 한말시대에 가곡을 400여곡 이상 작곡하여 음악계를 뒤바꾼 "한국의 슈베르트", "한국가곡사의 큰별"이라 칭송받은 "이흥렬 李興烈"선생. "바위고개"로 대표되는 그의 가곡은 한국인이면 모르는 이가 없습니다. 동경음대를 졸업하고 우리나라 여러 중고등학교에서 음악선생으로 활동하다가 이화여대, 서라벌예대, 수도여사대, 고려대,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마지막으로 숙명여대 음대 학장까지 지낸 우리나라 음악계의 큰 인물이지요 하지만...... [맨발로 우이령을 넘다] "우이령"은 맨발로 걷기가 좋더군요. [우이령 교현리방향 계곡] 오랜 세월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해서인지 계곡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교현리로 가는 길] "이흥렬 李興烈" - 日本名 ""直木興烈" "이흥렬 선생"은 "현제명""홍난파"선생과 함께 친일 행적이 아주 뚜렸이 남아 있는 기회주의자들이었습니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항일민족음악가로 가면을 쓰고 일본군국가요의 나팔수 노릇을 하며 자랑하며..... <대일본의 노래><일본조곡(日本祖曲)><대일본 청소년단가> <대일본 부인회가>등등등... 6.25 이후엔 친미파로 옮겨 가고... 군사독재시절엔 군바리들에게 붙고.... [군부대 통과] "이흥렬 李興烈"선생은 그가 우리나라 음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들이 크지만 친일파등 기회주의자적인 행동으로 그 공로가 반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대표작 "바위고개"는 "우이령"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이 노래는 그가 25살 때에 함경남도 원산에서 만든 노래이며, 바위도 없는 '우이령'에는 단 한번도 다녀 간적이 없답니다. 바위라면 "오봉"? 물론, '바위고개'라는 서글픈 애환을 노래 하는 고개가 꼭 어떤 특정 고개를 칭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며, 어느 고개이던 애달픈 사연을 가진 고개, 특히 바위가 있는 고개에는 '바위고개'의 노래를 접목 시켜도 무방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교현리쪽 우이령탐방안내소] 12시 20분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에 있는 "우이령탐방안내소"입니다. 요즘은 하루에 500명씩 양쪽방향에서 출입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평일은 보시는 바와 같이 한산하고, 주말은 예약하기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현위치] 길안내는 확실합니다. [화장실] [군부대] '교현리 우이령탐방안내소' 앞에는 '자동차 화장실'이 있고 군부대 담벼락이 계속됩니다. [쌍용사] 12시 24분 군부대가 끝나고 나면 "쌍용사"라는 절간이 나오고... [교현리 우이령 출입구] 12시 27분 바로 [39번 지방도] 구파발에서 북한산성입구, 송추, 의정부로 가는 도로가 나옵니다. [교현리 우이령 출입구에서 바라본 "여성봉"과 "오봉"] 이곳에 오면 동남쪽으로 유명한 "여성봉"이 조망됩니다. "여성봉"이 있는 능선이 "송추남능선"입니다. 저 코스도 등산로로 유명하죠? 저의 산행기도 있습니다. [우이령 입구 버스 정류장] 12시34분 [39번 지방도]에 나와 뒤돌아 본 "교현리 우이령 입구"와 "버스 정류장"입니다. "불광동 시외버스 터미날"에서 [34번]을 타면 간단하게 여기까지 올수 있습니다. "불광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불광동 시외버스 터미날"로 갈수 있습니다. 친절하죠? ㅎㅎ 여기서 "우이령 구간"이 끝나고 이제부터 "충의길 구간"입니다. "우이동 로타리"에서 여기까지 술마시는 시간 40분 포함 3시간이 걸렸습니다. [충의길 구간 개념도] "양주시 교현리 우이령길 입구"에서 "사기막골 입구"까지 2.7km "충의길 구간"입니다. [북한산 뒷길-"39번 지방도"] 구파발에서 은평 뉴타운, 북한산성 입구를 지나, 송추, 의정부로 가는 39번 도로입니다. "사기막골 입구"까지 약30분간 이 도로를 따라 갑니다. [조경공원] 12시 40분 '교현리 우이령 입구'에서 조금 가면 '조경공원'이 나옵니다. 뒤로 "한북정맥"의 "상장능선"에 있는 "상장봉"과 "폐타이어봉"이 보입니다. "폐타이어봉"은 이름이 없어 등산객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인데, 폐타이어를 이용하여 군방어참호를 만들어 놔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금은 "상장능선"이 휴식년제에 묶여 들어 갈수 없지만, 몇년 전에 제가 올라 산행기를 썼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 읽으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조경공원] 이곳 조각품들은 판매용들이더군요 [솔고개] 12시 43분 "한북정맥"이 "우이령"을 지나 '상장능선'을 거쳐 이곳으로 와 "노고산'으로 가는 고갯길. 또한 "상장능선 등산코스 들머리"였던 곳입니다. 우측 건물들은 모두 "서울 예비군 훈련장"입니다. [솔고개 현위치] "솔고개" 현위치를 감 잡고.... ['솔고개'에서 바라보는 '상장능선'] "솔고개"에서 바라보는 "상장능선" 이 길이 "상장능선"으로 가는 등산코스이며, "漢北正脈" 마루금입니다. [충의길] [39번 지방도]가 지나는 이 둘레길을 "충의길"이라고 한것은 아마도.... 서울 종합 예비군 훈련장이 엄청난 규모로 있어서가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충(忠)은 가운데 중(中)과 마음 심(心)이 만나 이루어진 한자로 중심을 똑바로 잡아야 험난한 폭풍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기막골 입구] 1시 5분 '교현리 우이령 입구'에서 약30분 동안 [39번 지방도] 도로를 걸어 오면, "사기막골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까지가 "충의길 구간"아고, 이제부터 "효자길 구간"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39번 지방도]를 버리고 '사기막골'을 한바퀴 돌고 다시 나갑니다. ['사기막골 입구' 현위치] "사기막골 입구" 현위치입니다. 이 안내도를 보고 이곳이 어디쯤인줄 아시는 분은 북한산을 많이 다니신분 [효자길 구간 개념도] "사기막골 입구"에서 "효자동 공설묘지앞"까지 2.9km 구간입니다. ['사기막골 입구'에서 바라보는 '상장능선'] "솔고개"에서 제법 지나 왔다는 것을 "상장봉"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상장봉"이 이젠 동남쪽에서 보입니다. [점심식사] 1시 15분부터 2시 50분 까지 "1시간 35분" 동안 이곳에서 점심과 쐬주를 ... 금강산도 식후경 [사기막골 출입구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2시 55분 "사기막골"을 한비퀴 돌고 나오면 다시 [39번 지방도]를 만납니다. 저는 "사기막골" 대신에 '만포면옥'에서 점심과 쐬주를 했습니다. ㅎㅎ ['사기막골 출입구' 현위치] '사기막골'을 돌아 나오면 이곳인데, 이곳의 현위치 [구파발 방향-북한산성입구 가는 길] 다시 [39번 지방도]를 따라 '구파발'방향으로 갑니다. 북한산 뒷길 둘레길은 보시는 바와 같이 차도여서 별볼일 없습니다. [효자리 입구] 3시 10분 "사기막골 출구"에서 15분 정도 도로를 따라 오면 "효자리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39번 지방도]를 버리고 북한산 둘레길 다운 둘레길로 들어 갑니다. [효자리 입구 이정표] 이정표는 있어야 할곳에 틀림없이 있으니 길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효자리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이제는 북서쪽으로 많이 왔습니다. "원효봉"이 바로 앞에 보이고, "백운대"가 동쪽에서 보입니다. 둘레길을 한바퀴 돈다는 것이 실감 납니다. 여기서부터 "효자길 구간"이 끝나고 "내시묘역길 구간"으로 들어 갑니다. [효자리에서 보이는 '의상봉'] 남서쪽을 보면 "의상봉"이 보이고..... "효자리" 마을로 들어 갑니다. [내시묘역길] 3시 15분 "내시묘"가 어디에 있는지 지금까지 북한산을 수십년 다녀도 몰랐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을 돌면서 이번에 "내시묘"가 북한산 자락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충의길 2.7km, 효자길 2.9km"를 식사시간 "1시간35분" 포함하여 2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7부"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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