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도봉산구간 1부
우이령입구-왕실묘역길-방학동길-
도봉옛길-다락원길-망월사역
거리마다 계곡마다
나무들의 색깔이 바뀌고
바람도 구름도
푸른 하늘색에 더욱 선명해 집니다.
따가운 햇살 맞으며 서있는 허수아비
참새는 가을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파란문-
[구글어스]
"북한산 둘레길"은 총거리가 70km입니다.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 중에 최근에 새로 열린 "도봉산 둘레길 26.4km"를
2구간으로 나눠 그 첫번째 구간 11.1km를 갑니다.
1. "왕실묘역길"은 "우이령 입구"에서 "정의공주묘"까지 1.6km
2. "방학동길"은 "정의공주묘"에서 "무수골"까지 3.1km
3. "도봉옛길"은 "무수골"에서 "다락원"까지 3.1km
4. "다락원길"은 "다락원"에서 "원도봉입구"까지 3.3km
[우이동] 오전 10시 40분
2011년 10월 18일(화) 맑음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10시에 만나 [120번 시내버스]를 타고 우이동 종점으로 가서
'우이령 입구'로 가며 바라보는 "우이암 牛耳岩"입니다.
현재 우이동에는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우이령 입구]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70km"중에 44km의 "북한산 둘레길"은 이미 개통하여 완주를 했고
오늘은 새로이 6월 31일에 개통된 "도봉산 둘레길" 26.4km를 두구간으로 나누어
첫번째 구간으로 "우이령입구"에서 "망월사입구"까지 11.1km를 가려고 합니다
출발점은 자동적으로 "우이령 입구"가 됩니다.
['우이령 입구'에서 '방학동'으로 넘어 가는 길] 10시 44분
"푸른 숲 맑은 공기
살기 좋은 우리 강북"
강북구 표지석이 있는 길로 넘어가는 길이 방학동 가는 길입니다
['왕실묘역길' 가는 길]
'우이동'에서 '방학동'으로 넘어 가는 길을 따라 5~6분 올라 갑니다.
우측 옆에는 "강북구 견인차 보관소"가 있습니다.
[왕실묘역길 입구] 10시 50분
"왕실묘역길"이라는 명칭은 이곳에 "연산군 묘"를 비롯해 '세종대왕'의 둘째 딸인
"정의공주 묘"가 있으며, 왕실의 후손들 묘들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주변 위치 안내도]
길안내는 거의 완벽합니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와도 길을 찾아 갈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이 잘 설치되 있습니다
[왕실묘역길]
울창한 숲속으로 1분 정도 올라 가면...
[우이암 전망 쉼터 갈림길]
첫 이정표를 만나는데,
이정표 밑에 [우이암을 바라볼수 있는 쉼터]가 가리키는 곳으로 들어 갔다 옵니다.
[우이암 전망 쉼터] 10시 51분
이정표에서 20m정도 떨어진 곳에 전망쉼터가 있습니다.
[우이암 牛耳岩]
전망쉼터에서 바라보는 "우이암 牛耳岩"입니다.
"소의 귀"를 닮았나요?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저의 산행기 "연산군 묘를 가다"를 참고 하세요
[우이암] 3년전 '원통사'에서 찍은 자료사진
"원통사"에서 바라보는 "우이암"은 이렇게 보입니다.
"소의 귀"를 닮은것이 아니라 거시기같죠? ㅎㅎ
옛부터 아기 못낳는 여자들이 올라 아기 낳기를 빌던 유명한 곳입니다.
무엇보다 '태조 이성계'가 "왕되게 해 달라"고 빌었던 곳이기도 하죠
[삼각산 三角山]
우리가 흔히 일반명사로 "북한산"이라고 부르는 "삼각산 三角山"입니다.
"여암 신경준"선생이 쓴 "山經表"에는 "一名 負兒嶽"이라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부아 負兒"는 '아기를 업고 있는' 그런 모양이라는 거죠
[왕실묘역길] 11시 6분
삼각산과 우이암을 조망하고 왕실의 후손들 묘가 있는 숲을 빠져 나와
'왕실묘역 길'이란 아치문을 통과해 우측으로 갑니다.
['연산군' 재실] 11시 7분
"연산군 재실"이 나오는데 자세한 내용은 윗 사진의 내용을 참고 하시고....
["원당샘"과 "은행나무"]
'연산군 재실'에서 조금 더 가면 우측에 "원당샘"이 있고,
그 앞에 "원당샘"의 물을 먹고 자란다는 수령 870년 된 "방학동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방학동 은행나무] 11시 9분
수령이 830년이라고 하는 지정날짜가 1968년이니 현재는 873살 정도 되었겠죠?
[연산군 묘]
"은행나무" 바로 앞에 "연산군 묘"로 들어 가는 정문이 있습니다.
[연산군 묘] 11시 13분
조선 제9대 왕 "성종"의 장남 - "연산군"
조선의 왕 중에서 가장 많은 와이프를 둔 왕이 "성종"입니다.
12명의 와이프를 두고 28명의 아들 딸을 낳았습니다.
時도 때도 없이 수많은 여인들과 헤아릴수 없이 쌕스를 가장 많이한 왕입니다.
그러니 여성들과의 사연도 많고, 그런 여자관계로 후세에 엄청난 회오리 바람이 휘몰아치고
쿠데타와 살육이 벌어지는 역사를 만드는데 원인제공을 주었다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연산군"은 아버지 "성종"의 문란한 성생활에서 부터 DNA를 이어받아
"폭군 연산군"이 되는 불씨가 태동 되었다고도 할수 있지 않을련지...
[연산군 정비-거창 신씨 묘] [연산군 묘]
위에 올라 가 내려다 보며 촬영했습니다.
우측 묘가 "연산군 묘"이고, 좌측이 부인인 "거창 신씨 묘"입니다.
"연산군"에 대해선 누구나 한마디 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으니 생략하고
'연산군'의 부인인 "거창愼氏"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지나 가겠습니다
'연산군'의 부인인 '거창愼氏'는 아무리 어렵고 고달퍼도 지아비를 끝까지 섬기는
우리나라 조강지처[糟糠之妻]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고 계세요? ㅎ
"장녹수"를 비롯한 기생 일만여명의 치맛폭에서 온갖 쌕스로 노닥거리며 개처럼 놀았는데도
투기하지 아니하고 왕비로서 체통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연산군'이 폐왕(廢王)이 된 이후에도 暴君인 燕山君을 끝까지 모시고 살았으며,
燕山君이 유배지 강화도 교동(喬桐)에서 비참하게 쓸쓸히 죽어 뭍혔는데 ...
폐비가 된 거창愼氏부인은 '중종'에게 최소한의 예를 갖추어 달라고 하소연하여
'연산군 묘'를 강화에서 이곳으로 이장하게 하고
최소한 '王子의 묘'에 해당하는 수준까지 '墓'를 만들수 있게 하였습니다
과연 "조강지처[糟糠之妻]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지요?
왜 이렇게 잘 아느냐구요? '파란문'의 고향 근처 '거창'출신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ㅎ
[정의공주 묘, 안맹담 묘] 11시 33분
'연산군 묘'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정의공주 묘"가 나옵니다.
"정의공주"는 세종대왕의 둘째 딸이며, 매우 똑똑한 여자였습니다.
"정의공주 묘"에는 남편인 "良孝 安孟聃 양효 안맹담"의 묘가 함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한글을 만든 사람"에 대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에게 지시해서 '집현전'에서 만든 것으로
"세종대왕"은 그저 도장이나 찍고 선포한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제 침탈의 시대에 인위적으로 왜곡된 교육을 받기도 해서 일것입니다.
최근 2010년 10월 9일 방영된 "KBS 역사 스폐셜"에서 이 문제에 대해 파헤쳐 놨었습니다
저도 그때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TV시청을 했었는데 내용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 때 집현전 학자들은 맹렬한 반대를 하였답니다
小國인 朝鮮이 자기 글을 만들어 가지면 大國인 中國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므로
한글 창제를 극렬히 반대 한 것입니다. 세종대왕은 반대를 하는 집현전 학자들을
감옥에 까지 보내며 반대 하지 못하게 하고 스스로 철저한 비공개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이때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도운 사람은 세종대왕의 첫째 아들인 "문종"과
둘째 아들 "수양대군", 그리고 둘째 딸 "정의공주"였답니다.
세종대왕은 음의 높낮이와 발음기관을 통해 말소리가 나는 이치에 대해 섭렵했던
당대 최고의 음운학자였다고 "KBS 역사 스폐셜"은 알리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절대적인 음감을 가진 세종대왕은 우리말을 수없이 들으며 철저히 분석하여
특히 차자표기법을 통해 우리말 구조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훈민정음의 특징인 초성, 중성, 종성의 삼분법과 초성과 종성을 같은 자음을 쓰는 것,
이어쓰기에서 종성이 초성으로 넘어가는 현상을 분석하여 만들었다고 알려 줬습니다.
어리석은 백성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같은 성질의 소리는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게 만든 훈민정음. 그 창제 과정 곳곳에는 세종대왕의 백성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베어있다고 "KBS 역사 스폐셜"은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KBS 홈피"에 들어가 다시보기를 할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서 보세요
앞에 보이는 묘에 잠자고 있는 '정의공주'는 한글 창제의 한 주역이었으니
어찌 쉽게 잊고 살수있겠습니까?
[정의공주 묘 옆 이정표]
"양효 안맹담 良孝 安孟聃"
그는 "정의공주"의 남편이니 세종대왕의 사위가 되지요?
초서를 잘 써 서예가로도 이름이 높았고
활도 잘쏘고 음악, 의학등 다방면에 능통했다고 합니다
하기사 그 정도 수준이 되니 세종대왕의 사위가 되었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이 양반은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는데 바로 酒님을 무지 좋아했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술을 좋아한 "안맹담".
그래서 세종대왕이 '안맹담'과 함께 술 마시는 사람들은 모두 혼줄을 냈다고 ...
그리고 처남인 '수양대군'에 빌붙어 수양대군의 형인 "문종"의 아들-"단종"을 죽이고,
즉 조카를 삼촌이 죽이고 권력을 찬탈하는 쿠데타를 일으키는 사건에 적극 가담하여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으니, 처세술(?)도 있는 기회주의자로 볼수도 있지 안을련지..
['무수골'로 가는 길] 11시 40분
'정의공주 묘'에서 산 능선을 하나 가로 질러 방학동 극동아파트 방향으로 넘어 감니다
['방학극동아파트' 방향]
능선을 가로질러 넘어가면 방학동 '극동아파트'가 나옵니다
[포도밭 이정표] 11시 46분 ★길조심★
능선 계단을 내려 가면 "포도밭"이라는 지점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앞에는 '방학극동아파트'가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알바를 했습니다.
무심결에 이정표를 확인하지 않고 우측으로 내려 갔기 때문입니다
"무수골"방향 왼쪽으로 가야합니다.
[포도밭 근처 위치 안내도] 알바 10분
이 안내도를 보면 현재의 위치와 주변을 알수 있습니다.
['바가지 약수터'로 가는 길]
포도밭을 지나 '바가지 약수터'로 갑니다.
이 구간은 알바하기 쉬운 곳이니 이정표를 잘 살피며 가야하는 유일한 곳입니다.
[갈림길] 12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무수골"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바가지 약수터] 12시 24분
조금 올라 가면 "바가지 약수터"가 나오는데
실제 "약수터"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오른족 아래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바가지 약수터' 주변 위치도와 윤곽지도]
[방학능선]
"바가지 약수터"를 지나면 "방학능선"이 나오는데,
"방학능선"을 넘어 가야 합니다.
[방학능선] 12시 43분
"바가지 약수터"에서 20분 정도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방학능선"입니다.
[쌍둥이 전망대] 12시 50분
"방학능선"을 따라 가면 "쌍둥이 전망대"가 나오고....
[삼각산 三角山]
"쌍둥이 전망대"에 올라 사방을 조망합니다.
먼저 서쪽으로 "삼각산"이 위용을 뽐내며 솟아 있고...
[우이암 牛耳岩]
북서쪽에는 "우이암"과 "우이남능선"이 "한북정맥"의 산줄기 임을 뽐내고...
[도봉산 道峰山]
북쪽으로는 "도봉산"이 '도사들'의 道 닦는 모양을 하고...
[수락산 水洛山]
북동쪽으로는 "수락산"이 서울市界로서 서울을 보담아 안고 있으며...
[불암산 佛岩山]
동남쪽으로는 "불암산"이 "날 보러 와요~"하며 서울의 병풍처럼 늘어서 있습니다
['무수골' 가는 길]
"방학능선"을 넘어 "무수골"로 갑니다.
[무수골]
"방학능선"을 넘어 가면 "무수골 마을"이 나옵니다.
[도봉옛길] 오후 1시 23분
"방학동길"이 끝나고 "도봉옛길"이 시작되는 곳이 "무수골"입니다.
[세일교] [무수골]
"도봉옛길"을 알리는 아치문으로 나와 "세일교"를 아래로 지나
다시 좌측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파라솔이 펼쳐진 무우밭]
"무수골 無愁골"
글자 그대로 근심 걱정이 없는 골짜기라는 뜻이죠?
그러나 원래는 "水鐵洞"으로 무쇠를 다루는 대장간이 많아서 "무쇠골"이었답니다.
"무쇠골"로 불리워지다 발음하기도 쉽고 의미도 좋은 "무수골"로 변했다고...
무우밭에 파라솔을 펼쳐놔 "파라솔을 쓰고 있는 무우밭"이 특이했습니다.
[윗무수골] 1시 33분
"무수골"을 지나 올라 가면 "윗무수골"이 나오며 "도봉옛길"이 이어집니다.
['도봉사' 가는길]
"무수골"에서 "도봉산 주계곡"으로 넘어가는 길은
"보문능선"의 끝자락을 넘어 가는 고갯길이 되겠습니다.
[사대부 유씨 묘]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유씨 일가 무덤도 중턱에 있습니다.
['도봉사' 가는 길] 1시 45분
보문능선 끝자락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둘레길은 등산로와 달라 고갯마루에 오르면 대부분 올라 가지 않고 내려 갑니다.
둘레길의 특징이며 등산초보들을 위한 트랙킹코스이죠.
['도봉사' 가는 길] 1시 46분
산에 돈을 많이 발라놨습니다.
['도봉사' 가는 길]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와 옷의 색깔을 바꾸고 있습니다.
[도봉옛길] 1시 48분
"윗무수골"에서 15분 정도 "보문능선 끝자락"을 넘으면
"도봉사"에서 "우이암"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는 곳에 "도봉옛길 아치문"이 서있습니다
여기서도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도봉사' 주변 위치도]
[도봉사] 1시 51분
"도봉사 道峰寺"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하는데....
3천년 만에 한번 핀다는 불교 전설 속의 꽃이죠.
'청계사' '도봉사'..기타 몇몇 사찰 불상에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주장하는 절간이
있었으나, 식물 전문가들이 조사한 결과 대부분 곰팡이류 버섯으로 밝혀져
실소를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나는데...
['도봉사'에서 '능원사'로 내려 가는 길]
"도봉사"에서 "도봉산 주등산로 입구"로 내려 갑니다.
둘레길의 특징..조금 전에도 알려 드렸죠?
둘레길은 능선을 넘으면 올라 가는 것이 아니라 꺼꾸로 내려 간다고....ㅎㅎ
[능원사] 1시 56분
"도봉사"에서 5분 정도 내려 가니 "능원사"라는 절간이 나옵니다.
전통 불교 사찰은 아닌듯 한데...금빛으로 빛났습니다.
그리고 일주문에 "한국불교 도봉산능원사"라고 건판을 달아 놨습니다.
"한국불교"? 이거이 일반명사인데 어찌 "한국불교"를 대표하는듯 사용했을까?
'조계종''화엄종'등 다른 불교집단들이 항의 없이 그냥 조용히 있는게 이상하네요
[능원사]
도봉산의 主峰인 '자운봉' 선인봉' 만장봉'등이 조망되는 곳에 절간을 지었군요.
최근에 지은듯...모두 금빛이 선명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도봉산 탐방 지원 센타로 내려 가는 길]
"도봉산 주등산로" 다웁게 길은 좋았습니다.
[도봉산 탐방 지원센타] 2시 6분
"도봉산역"에서 들어 오는 "도봉산 주등산로 입구"까지 내려 왔습니다.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5~60%가 이 등산로를 이용 할겁니다. 아마~
이곳에서 '우이암', '칼바위' '자운봉'등으로 올라 갈수 있는 입구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 2시 8분
'도봉산 주등산로 입구'에서 좌측으로 올라 가면, "자운봉"으로 가는 주등산로인데
"北漢山國立公園 道峰地區"라는 표지석이 있는 공원으로 올라 갑니다.
[국립공원 청소년 수련원] 2시 9분
"국립공원 청소년 수련원"이라는 건물을 지나고...
[광륜사] 2시 9분
"국립공원청소년수련원" 앞에는 "광륜사 光輪寺"가 있습니다.
'의상대사'가 창건 했다는 절간인데, '흥선 대원군"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국정을 돌보기도 하였다고 조금 유명하죠?
[자운봉-다락원 갈림길] 2시 10분
"광륜사"를 지나면 바로 공사현장이 나오는데....
좌측은 "자운봉"으로 가는 주등산로이고, 둘레길은 우측 "다락원길"로 올라 갑니다.
[현 위치 주변 위치도]
[다락능선으로 가는 길]
"광륜사"에서 "다락원" 사이에는 "다락능선 끝자락"이 있습니다.
이 능선을 넘어 가야 합니다.
[다락능선으로 올라 가는 길]
13분 정도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갑니다.
[다락능선] 2시 23분
13분 정도 올라 가면 "다락능선 끝자락 고갯길"을 만나는데
여기서도 위로 올라 가는 것이 아니라 밑으로 내려 갑니다.
['다락원'으로 내려 가는 길]
"다락능선"은 "서울市界"가 지나 가는 곳으로 '경기도'와 '서울시'경계가 되는 능선입니다.
제가 쓴 "서울市界종주기"도 관심있으시면 찾아 읽어 보세요
[다락원길] 2시 33분
"다락능선 끝자락"을 내려 가면 "도봉옛길"이 끝나고 "다락원길"이 시작됩니다.
['다락원'으로 가는 길]
오솔길을 따라 조금 내려 가면....
['다락원'으로 가는 갈림길] 2시 37분
"다락원"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정표 따라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다락원 앞 삼거리] 2시 41분
"광륜사"에서 30분 정도 걸어 "다락능선 끝자락"을 넘어 오면
"YMCA 다락원 캠프장 입구"가 나옵니다.
[다락원 앞 현위치 안내도]
[다락원 캠프장] 2시 42분
"YMCA"가 운영하는 캠프장입니다.
"다락원"을 한자로 쓰면 "多樂院"입니다. 뜻은 이제 알겠죠?
다락방이 아닙니다..ㅎ
['호원동'으로 가는 길] 2시 44분
"다락원"에서 "의정부시 호원동"으로 넘어 가는 길입니다.
['호원동'으로 가는 길]
"다락원"에서 "의정부시 호원동"으로 가는 길 우측은 미군부대가 있습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밑] 2시 54분
"다락원"에서 20여분 걸으면 공사현장이 나오고 "외곽순환고속도로"가 나옵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밑 주변 현위치]
이 안내도는 꼭 기억하고 가셔야 알바를 안합니다.
'의정부시 호원동'을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도봉산 둘레길"의 의미가 없는 곳
['호원동'으로 가는 길]
먼저 "외곽순환고속도로"밑을 지나 갑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밑에서 뒤돌아 본 도봉산] 2시 58분
"외곽순환고속도로" 밑에서 "도봉산"을 뒤 돌아 봅니다.
햐~ 멋져부려~
['호원고가교'밑에서 '호원동'으로 가는 길]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지나면 "호원고가교"가 나오며 그 밑을 지나 갑니다.
앞에 "전철1호선"의 굴다리가 보입니다.
[전철1호선 앞에서 '호원동' 가는 길] 3시
전철1호선 굴다리 앞에서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호암초등학교, 호원고등학교 통과]
호암초등학교, 호원고등학교를 지나 주택가를 갑니다.
['호원동'에서 바라보는 '수락산']
독수리가 날개를 펼진듯하게 보입니다.
"수락산"은 한자로 "水落山"으로 쓰며 높이는 637m
[망월사 입구-망월사역 갈림길] 3시 10분
'호원동'을 통과하면 "망월사 입구"가 나옵니다.
'망월사역'에서 올라와 '망월사'를 지나 "포대능선"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입니다.
[망월사 입구 이정표]
오늘은 여기서 둘레길을 끝내고, 우측 '망월사역' 앞에 있는 '신흥대학'정문으로 갑니다.
왜냐구요?
정문 옆에 "파란문"이 교주인 "유령교"의 광신도가 운영하는 "신흥이모네집"이라는
음식점으로 가기 위해서 입니다. ㅎㅎ
[신흥대학] 3시 14분
"망월사 입구"라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망월사역'으로 1분 정도 내려 가면
"신흥대 정문"이 나오고...
['신흥대학' 정문 옆 "이모네집"]
"신흥대 정문" 바로 옆에 "신흥 이모네집"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이 집에 가서 "파란문" 이름을 대면 써비스가 무지무지 좋을 것입니다.~~ㅎㅎ
메뉴가 대학생들 위주로 있어 값싸게 해장국등 4,000원짜리 식사가 주입니다만
산행후 뒷풀이 메뉴로 한잔 하려면 막걸리 소주에 파전등 싼것들이 주입니다.
그러나 조금 찐하게 뒷풀이를 하려면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하세요.☎☏010-8724-6599
이 집에는 메뉴에는 없는 특별메뉴가 있는데, 싸모님의 주특기라는 "돼지갈비찜"이에요.
미리 예약 준비 요청을 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값도 적절..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맛을 내는 색다른 안주 겸 식사입니다.
음식 맛은 "파란문"이 책임집니다. ㅎㅎ
[망월사역]
'망월사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파란문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