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지맥 마지막구간] 배후령-688m봉-784.6m봉-661m버섯바위- 水利峰-양통고개-546m헬기장-牛頭山 兜率枝脈 6월13일부터 격주로 진행해온 兜率枝脈의 마지막 구간에 왔습니다. 굽이치는 산줄기는 강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며 하늘 아래에선 파도처럼 출렁거렸습니다. 금강산에서 부터 굽이친 兜率枝脈은 이제 춘천의 두물머리에서 긴 허리를 펴고 물속으로 잠김니다 [도솔지맥 개념도] 6월 13일 : [도솔지맥1구간]돌산령-도솔산-대암산-광치령 6월 28일 : [도솔지맥2구간]광치령-개골령-907m봉 군부대-두무동고개 8월 30일 : [도솔지맥3구간]두무동고개-양구터널-봉화산-공리고개 7월 26일 : [도솔지맥4구간]공리고개-越北峴-1031m봉-四明山-1004m봉-817m봉-추곡약수 9월 23일 : [도솔지맥5구간]배후령-오봉산-부용산-종류산-죽엽산-운수령 9월 27일 : [도솔지맥6구간]배후령-水利峰-양통고개-546m헬기장-牛頭山 금강산에서 부터 시작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우리가 갈수 있는 최선의 길을 찾아 兜率枝脈을 종주 했다고 자부심을 갖습니다 [背後嶺] 9월 27일(일) 오전 9시20분에 강원도 춘천시와 화천군의 경계인 "배후령"에 다시 왔습니다. 背後嶺이라는 한자를 보면 이곳의 뒤에는 뭔가 뒷끝이 찜찜하게 괴뢰군이 곧 쳐 내려 올듯한 느낌이 스치고 지나 갑니다. 兜率枝脈이 지나는 해발 600m의 고갯마루이므로 산객들은 이곳이 시작과 끝이 됩니다 이어져 있어야 할 산줄기는 도로를 내기 위해 가운데를 절개했으니 兜率枝脈은 인간들에 의해 허리가 잘렸습니다. 앞으로 이 아래에 背後嶺 터널이 뚤리면 저 산줄기를 다시 이어 주기를.... [背後嶺 - 38선] 南과 北이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고, 서로를 도우며 살아 간다면 세계 최고의 일류 국가가 될 韓國이라 확신하는데.... 저런 경계석만 보면 괜히 씁쓸해지는건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背後嶺 휴게소 - 오봉산수] 背後嶺에 있는 휴게소 "오봉산수"입니다. 五峰山이 바로 옆에 있어 '배후령휴게소'가 아닌 '五峰山水'라고 했나 봅니다. 背後嶺은 조금 기분 나쁜 느낌을 주니 '五峰山水'라고 지은건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背後嶺에서 바라보는 양구] 背後嶺에서 지나온 산줄기를 바라 봤습니다. 양구를 감싸고 도는 '도솔지맥'이 파도처럼 일렁입니다. [背後嶺 산행 들머리] '五峰山水' 휴게소 바로 옆으로 산행 들머리를 잡습니다. 9시 35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背後嶺 산행 들머리] '五峰山水' 휴게소에서 50m쯤 오르면 "용화산-수리봉" 산행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우리를 반깁니다. [수리봉, 용화산 가는길] 용화산 7.4km 수리봉 7.8km 도솔지맥은 '용화산'으로 가지않고, '수리봉'으로 갑니다 [전망바위] 배후령에서 약 10분 정도 오르면 背後嶺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바위가 나옵니다 [688m 전망바위에서 바라 보는 "배후령"과 "경문산"] 전망바위에서 背後嶺을 내려다 봅니다. 背後嶺 뒤에 솟은 산이 "경문산"인데, "오봉산"보다 더 높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五峰山을 "경문산"이라고도 했답니다. 五峰山의 원래 이름은 '산경표'에서 "淸平山"이라고 표기되 있습니다 경문산 좌측으로 五峰山 산줄기가 시작 됩니다. [688m 전망바위에서 바라 보는 "춘천시내"] 오늘 안개가 많이 끼어 조망이 매우 흐립니다. 아쉽습니다. [688m봉에서 보이는 가야할 653m봉]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들이 나무닢 사이로 조금씩 보입니다. [도솔지맥 마루금] 653m봉 가는 등로입니다. 오늘은 산행기에 특별히 길 안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구간은 길이 명확하게 잘 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정표도 중간에 필요한 곳에 잘 설치되 있기 때문입니다. [653m봉 중턱에서 뒤 돌아 본 지나온 산줄기] 아까 배후령을 조망했던 688m 전망바위가 있던 봉우리가 가운데 있으며, 그 뒤로 "경문산"이 선명하게 솟아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으로 '오봉산'능선이 펼쳐집니다. [653m봉 중턱에서 뒤 돌아 본 "오봉산"] 五峰山이 다섯봉우리를 조막조막하게 보여줍니다. 五峰山 좌측 뒤로 "부용산 芙蓉山"이 보입니다. 제가 부용산 산행기에서 김부용의 칠언절구 詩를 알려드렸지요? 다시 한번 감상해 볼까요? 成川芙蓉何事能 성천에 사는 '부용'은 무슨 일을 잘 할까요. 能歌能舞詩詞能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고, 글 또한 잘 짓지요. 能之能中唯一能 잘 하고 잘 하는 가운데 더욱 잘 하는 한 가지는 夜半三更歡夫能 밤 깊은 삼경에 '남정네를 즐겁게 하는 것'이오. [책 바위] 이쪽 구간에는 가끔 바위들이 보였습니다. 책을 쌓아 논듯한 바위이군요 [怪岩] 이름 붙여 주세요 [745m봉] 745m봉에 올랐습니다. 대체적으로 肉山이기 때문에 외부 조망이 어렵습니다. [745m봉에서 바라 보는 춘천방향 - 삼악산] 멀리 "삼악산"이 보이는군요. [784.6m봉 오르는 길의 소나무] 두 소나무가 연리지처럼 서로 껴안고 서 있습니다. [수리봉 - 용화산 갈림길] "수리봉과 용화산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가 784.6m봉입니다. 10시 50분에 이곳에 도착했으니 배후령에서 1시간 15분 걸렸습니다 [수리봉 - 용화산 갈림길 이정표] 수리봉까지 5km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수리봉에서 우두산까지는 또 13km정도 가야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졸업구간이고, 춘천시내구간은 枝脈종주에 큰 의미가 없으므로 생략하고 오랜만에 "졸업파티"를 "춘천 닭갈비집"에서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약11km정도를 걷고 '도로 트랙킹'은 생략하려고 합니다 [수리봉 - 용화산 갈림길 봉우리 - 784.6m봉] 784.6m봉우리를 올라가서 "용화산"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아까 있었던 갈림길은 784.6m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해서 빨리 가는 길이었습니다 [水利峰 가는 길] 용화산-수리봉 갈림길봉우리를 지나 완전히 남쪽방향으로 꺽어 水利峰으로 갑니다 [661m봉 버섯바위] 도솔지맥 마지막구간에서 만날수 있는 독특한 바위가 있는 661m봉입니다. 11시 5분에 도착했으니 배후령에서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버섯바위] 버섯바위? 뭐라고 이름을 붙여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꼭 기억하시고 이름을 붙이세요~~ㅎㅎ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대화 중에서..... 무학대사가 태조 이성계에게 "개눈엔 똥만 보이고, 부처의 눈에는 중생이 모두 부처로 보인다" [638m봉 가는 길] 크고 작은 봉우리는 계속 이어집니다. 내려가고 올라 가고를 반복합니다. [638m봉] 이렇게 심심산꼭대기에 묘를 써 놨습니다 어떻게 성묘를 다닐려고....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12시 10분에 출발합니다 [출입금지구역] 특별한 국가시설이 없는데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통과합니다. 사람들의 통행이 뜸한 이런 지맥길을 걸어 보세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그런 유명 산들보다 산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해 줍니다 때론 길을 잃고 헤메이고.... 깊은 산속에서 만나는 새로운 산의 형상들을 만나며 가는 산행 이런 묘미에 한번 빠지면 산꾼이 되는 것입니다 [水利峰] 통행통제구역을 통과하면서 보이는 오늘 산행의 핵심 봉우리인 "水利峰"이 보입니다 [水利峰 가는 길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마루금] 우측 뒤 봉우리가 "경문산"이고, 그 좌측 가운대가 "오봉산"이며, 맨 뒤에 "부용산"이 보입니다. 배후령에서 우리가 "C"자로 산줄기를 따라 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통행통제구역이 제법 범위가 넓습니다. [출입통제구역 탈출] 출입통제구역이 산봉우리 두개 사이인듯.... [水利峰] 水利峰이 가까이 다가 옵니다 [용화산] 水利峰 오르는 길목에서 보이는 花川의 龍華山 조만간 용화산은 꼭 가봐야겠습니다. [水利峰 오르는 등로] 가파른 된비알을 치고 오릅니다. [水利峰] 水利峰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별히 볼꺼리는 없고, 정상석과 이정표만이 산객들을 반깁니다. [水利峰] 水利峰은 춘천시 신북읍 발산2리의 뒷산이더군요. [水利峰 정상석과 이정표] "수리봉"은 전국에 수없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독수리"처럼 생겼다고 "수리봉"이라고 하는데, 이곳의 "수리봉"은 독특하게 "水利峰"이라고 하는군요. 호반의 도시이기 때문에 아마도 물과 관계가 있는듯합니다. [水利峰에서 내려다 본 춘천] 발산리가 내려다 보입니다. [水利峰에서 "양통고개"로 하산] [양통고개 이정표] 화천쪽으로 "양통리"가 있더군요. [546m봉 헬기장으로 오르는 길]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546m 헬기장 봉우리로 오릅니다 오늘은 明太祖 朱元璋의 조부 묘가 춘천에 있다 라는 1990년 12월 31일자 스포츠 서울 신문에 대서 특보로 난 기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無子孫千年香華之地(무자손천년향화지지)라. 즉 손이 없어도 천년동안 향내가 끊이지 않는다는 '천하 명당'의 묘가 이땅에 두곳 있는데 그중 하나가 춘천에 있는 "주원장 할아버지의 묘"라는 기사입니다. [546m봉 헬기장으로 오르는 길] "無子孫千年香華之地"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나라의 朱氏에 대해 알아 보아야 이해가 쉽게 갑니다. 우리나라의 신안 朱氏는 중국에서 도망쳐 온 중국인들입니다. 그들이 우리나라에 오게되는 당시 상황은 이렇습니다. 宋나라를 멸망시킨 元나라는 宋나라의 많은 학자와 정치가들을 앞세워 통치 하려 하였으나 不仕二君의 뜻을 굽히지 않고 불응한 한림학자 중 주자 朱子의 증손 주잠 朱潛은 1224년(고려 고종 11)에 1남 1녀와 7 학사(섭공제,조창,진조순,주세현,유응규,두행수,도성차)를 대동하고, 高麗 지금의 전라남도 능주 땅에 몰래 밀항하여 상륙하게 됩니다. 이것을 안 元에서는 군대를 보내어 무등산에 진을 치고 망명한 이들을 수색하여 일부(섭공제,조창)는 잡히여 元으로 압송되고, 대부분은 고려 땅 사방으로 흐터져 숨어 살면서 자손을 낳게 되니 이들이 "동국시조 청계공(주잠 朱潛 - 주원장 할아버지)"의 후손으로 한반도에 朱氏의 뿌리가 된 것이랍니다 [546m봉 헬기장으로 오르는 길] 다시 신문에 난 기사 내용 추적하여 보면 1320 년대 "주오사"라는 한 젊은 이는 춘천 牛頭山(우두산) 기슭 어느 대가에서 머슴살이 할때 그집에 손님으로 와 여러 날을 묵던 한 노인이 나아가며 계란 한줄을 사다 달라고 하며 계란을 사다가 쇠죽 쑤는 부뚜막 위에 놓고 쇠죽을 다 쑨 뒤에야 그 노인이 들어와 계란을 건내 주었다 다음 날 새벽 그 노인은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그 계란과 삽을 들고 나가는 것이 이상해서 뒤따라 가 살펴 본즉 우두산 기슭 양지 바른 곳에에 그 계란을 파묻고 간뒤 여러 날 뒤에 다시 찾아 와서 매일 계란 묻은 땅에 귀를 대고 듣곤 하다가 "이상하다 이자리가 틀림 없는데"하며 허탈하게 돌아 간뒤에 다시 오지 않았다 이때 주오사는 생각 했다 옛부터 명당에는 계란이 부화 할 만치 온기가 있어 훈기가 난다 하였는데 그 계란은 쇠죽 쑤는 부뚜막에서 이미 죽었기에 부화 할리 없었다고 ..... [546m봉 헬기장 정상]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546m봉우리"입니다. 이곳은 매우 중요한 갈림길이며, 지맥길은 좌측으로 직각으로 꺽여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별로없기에 직진하기 쉬운 곳입니다. "도솔지맥"은 좌측 남쪽으로 내려 가야합니다. [546m봉 헬기장 정상에서 바라 본 "용화산"] 龍華山이 가장 아름답게 조망되는 곳입니다. [546m봉 헬기장 정상에서 바라 본 "춘천 시내"와 "우두산"] 사진의 가운데 검게 길게 뻗어 있는 숲줄기가 "도솔지맥"입니다. 그리고 "昭陽江" 건너 춘천의 진산인 "봉의산"이 보입니다. [546m봉 헬기장 정상에서 줌인한 "우두산"] "도솔지맥"의 끝인 "牛頭山"을 줌인하였습니다. "昭陽江"과 "北漢江"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우두평야"가 펼쳐져 있고, 그리고 "牛頭山"이 소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금강산에서부터 내리 뻗은 "도솔지맥"은 이곳까지 흘러와 "牛頭山"에 점을 찍고 "昭陽江"과 "北漢江"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산줄기를 뭍습니다. 明太祖 朱元璋의 조부 묘가 춘천에 있다라는 전설은 바로 저곳 "牛頭山"에 있다는 것입니다. [546m봉 헬기장에서 하산하며 바라본 "도솔지맥"의 마지막 마루금] 다시 신문에 난 기사 내용 그후 '주오사'는 자신의 아버지 묘를 계란을 묻었던 곳에 이장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살다가 1328년에 아들을 낳으니 그 아들이 주중팔(朱重八), 송 나라를 물리친 원 나라를 멸망시키고 40세 되던 해, 1368년에 명나라를 세운 태조 朱元璋이다 주오사가 중국으로 떤난뒤에 춘천에서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우두산 양지 바른 곳에 난데 없이 묘가 생겨나니 아이들의 놀이 터가 되기도 하고 소를 매어 놓아 그 묘를 짓 밟아 무너지면 그 다음 날 번듯 하게 다시 솟아 나기를 반복 하니 사람 마다 이상히 여기고 신통한 묘로 생각하고 묘 이름을 '솟을묘'라 하여 신앙의 대상으로 믿고 돌보기 시작 하였다 신통한 묘에 치성하면 재수가 좋고 병도 떨어지며 아기없는 여인도 애기를 갖게 된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니 너나 할것 없이 벌초땐 서로 벌초 하려고 새벽부터 모여들고 한식과 추석에도 향을 올리고 제향 올리 다가 사방에서 사람이 몰려와 일년 내내 묘를 돌보며 향을 올리게 되니 이 소문이 전국에 퍼져 한양에서도 풍수 대가들이 찾아와 지형을 보고 나름대로 풍수지리적 견해를 論 하였다 현재 충혼탑이 서있는 우두산 정상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소가 머리를 들고 강물을 건너는 형국 인데, 묘자리는 그 소의 콧등에 해당하고 맞은편에 있는 봉이산은 신하가 朝禮(조례)하는 형국이라, 황제가 날 명당 중 명당 자리라하며 無子孫千年香華之地 라 하였다 말대로 이 묘는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돌보는 후손은 없어도 지방 사람들에 의해 잘 가꾸어 져 내려 오고 있다 [줌인한 "우두산"] 다시 신문에 난 기사 내용 춘천에 있는 주원장이 탄생한 1328년과 주원장의 아버지가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고 중국으로 건너 간것을 추적하여 년대를 추정해 보면 대략 朱門의 7세손과 비슷 한것을 발견 할수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역대 태조의 5대조(현조)까지 생가와 묘를 찾아 廟號(묘호)와 始號(시호)를 추증하고 묘를 황능으로 크게 단장하였는데 명나라 태조 朱元璋의 선대의 능은 없고 묘호만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동국시조 청계공 朱潛"과 "명나라 시조 朱元璋"과의 관계는 더욱 흥미를 끌게 된다 ** 참조** 1130년 朱喜(朱子) 新安朱氏 1世祖 탄신 1224 4世 朱潛(주잠) 일남일녀와 7학사 대동 고려로 망명 1242 7세 정숙공(인장) 탄생 1246 7세문간공 (인원)탄생 1248 7세 첨의부사(인환)탄생 1268 주원장(명태조) 조부 탄생(주원장 탄생년-60) 1298 주원장 부친,주오사 탄생,(주원장 탄생년-30) 1328 주원장 중국에서 탄생(할아버지묘가 춘천에 있음) 아무리 신문에 난 기사라 하더라도 설화임을 기억해 두시기 바람니다 [546m헬기장봉에서 하산하는 길] 지맥길을 따라 하산하는 이곳은 길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길이므로 무작정 똑바로 내려 가기만하면 됩니다. [하산길에서 바라 보는 춘천 소양강] "소양강"은 "밝을 昭"에 "태양 陽"을 쓰는 강이니 매우 환하게 밝은 江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숲을 뚤고...] 숲을 헤치고 나아 갑니다. [묘지] 숲을 헤치고 내려가면 이런 묘지가 나옵니다. [묘지에서 뒤돌아 본 도솔지맥 오르는 숲] 내려와서 뒤돌아 보았습니다. 이쪽에서 역으로 올라 갈때에 길찾기가 쉽지는 않겠더군요 [춘천시 신북읍 중리 - 403번 지방도] 묘지에서 조금 내려 오니 조경원이 나왔고 "403번 지방도"가 나옵니다. "도솔지맥" 마지막 구간은 이곳에서 마감합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는 野山과 도로를 따라 트랙킹하는 코스이기에 단축하고 대신에 "도솔지맥 졸업 파티"를 "춘천 닭갈비집"에 가서 열기 위해서 입니다. 이곳에 도착하니 오후 3시였습니다. 그러므로 배후령에서 5시간 25분이 걸렸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산행을 마감합니다. [牛頭山 정상 - 조양루] 버스를 타고 바로 "牛頭山 정상"으로 올랐습니다. "牛頭山 정상"까지 도로가 개설되있어 쉽게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牛頭山 정상"에 오르면 "충렬탑"과 사진에서 보이는 "조양루 朝陽樓"가 보입니다. [솟을묘] 朝陽樓 앞에는 그 전설 속의 묘가 쓸쓸히 허전하게 있습니다. 중국 明나라를 세운 "朱元璋"의 할아버지 묘라는 전설은 어딘가 허무맹랑한듯한 느낌이... 그래서 여기저기 자료를 검색해 사실여부를 객관적으로 조사해 봤는데, 다행이 믿을만한 공식적인 설명이 "춘천시 공식 홈 페이지"에 나와 있어서 소개해 드림니다. [솟을묘와 우두산 운동시설] 牛頭山은 이곳 주민들의 건강산책코스인듯합니다. 운동시설도 잘 되 있습니다. 우두산과 솟을묘에 대한 전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춘천시 공식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전설을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우두산과 솟을묘에 대한 전설 '우두 牛頭'를 우리말로 풀으면 '쇠머리'가 된다. 그런데 이 '쇠머리'와 음차로서 비슷한 '솟을 묘'에 대한 전설이 있다. 우두산에 고총이 있는데 그곳에 소를 매면 소 발자국에 무덤이 푹푹 들어가 엉망이 되었다가 하루밤만 자고 나면 도로 솟아나서 소를 맨 흔적이 전혀 없다고 하여 이 우두산의 무덤을 '솟을 묘', '솟을 뫼'라고 하였다 한다. 그런데 근년에는 이웃 사람들이 이를 시험해 보고자 소를 매니 소가 봉분을 뿔로서 파헤쳐 놓았다. 다음 날 무덤에 가보니 파헤친 흔적이 없어져 신비로운 '솟을 묘'라고 널리 알려졌다 한다. 그리고 이 무덤은 아들이 없는 여인이 이 무덤에 와서 몰래 정성껏 벌초를 하면 틀림없이 득남 한다고 알려져 아들이 없는 부인들이 밤새 벌초한다는 얘기도 있다. [朝陽樓] [朝陽樓와 "慶氏묘"] 朝陽樓 앞에는 "솟을묘"보다 더 눈에 띄는 묘가 있었는데 "경주 慶氏" 묘가 있었습니다.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경주 慶氏"도 흔한 性氏는 아닌데..... [朝陽樓에서 내려다 본 "솟을묘"] "솟을묘"에 대한 전설은 정말로 진짜일까? 당연히 현대 과학으로 증명 할수 없는 단순한 설화일 뿐이 아닐까요? "춘천시 공식 홈페이지"에는 다시 궁금증을 풀어 줍니다 이 무덤의 이러한 유래에 대하여 이 지방민들은 재미있는 주석을 달기도 한다. 이 솟을 뫼의 주인 내외는 애당초 자손이 없을 것 같아서 이 무덤을 오랜 뒷날까지 보존하기 위해 한 꾀를 생각해 냈다는 것이다. 즉 그것은 무덤이 솟아 난다는 솟을 뫼의 전설을 퍼뜨리고 아울러 아들이 없는 부인이 몰래 와서 정중히 벌초를 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소문을 입심 좋게 퍼뜨렸다고 한다. 이 문제의 솟을 뫼는 동리 야산에 자리하고 있어 이웃 사람들이 자주 와서 소를 매든가 아니면 아이들이 짓밟아 놓든가 하여 훼손이 잦았다고 한다. 이렇게 낮동안 무덤이 훼손될 때 마다 이 무덤의 자손은 밤 사이에 무덤을 원상태로 손질해 놓고 솟을 뫼에 대한 전설을 퍼뜨리면서 신비스러운 무덤이라고 일깨워오고 아울러 아들이 없는 사람이 이 무덤을 몰래 벌초를 하면 감쪽같이 아들을 낳는다는 애기도 곁들였다. 세월이 지나 이 자손이 이사를 갔는데도 아들이 없는 사람들이 밤마다 와서 몰래 무덤을 고쳐놓고 가는 바람에 솟을 뫼의 전설은 점점 빛을 보게 되고 솟을 뫼 무덤은 후사가 없어도 건재 하더라는 것이다. 머리 좋은 자손이 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낸 아이디어 였던 것입니다.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의 할아버지 묘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이야기 꺼리로는 재미있습니다. [朝陽樓에서 내려다 본 충렬탑 방향] [忠烈塔] 牛頭山은 6.25 전쟁때에 勝戰地로도 유명하더군요 [기념사진] "도솔지맥"을 마감하며 기념사진을 忠烈塔 앞에서 찍었습니다. [춘천 소양1교를 건너며 바라본 "소양강처녀"] 牛頭山에서 춘천시청으로 이동하면서 버스 안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지나는 다리가 "昭陽橋"이며, 호반은 "의암호"입니다. 그리고 "의암호 가운데 분수시설과 좌측에 "소양강 처녀" 동상이 서 있습니다. [춘천시청과 봉의산] "춘천시청" 안으로 들어와 주차를 합니다. 뒤로 "봉의산"이 보입니다. [춘천시청 정문] 춘천시청 정문에는 '신문고'를 크게 세워놨습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을 찾아 가려면......... 우선 춘천시청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문으로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 큰 빌딩 좌측 골목으로 나아 갑니다. 그리고 중앙로 큰길을 건너가면 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주변 분들에게 물어 보면 간단합니다. 하여간 춘천시청 찾아 가는것은 잊으면 않됩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입구] 전국적으로 유명한 "춘천 닭갈비 골목"입니다. 오른쪽으로 들어 갑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많은 "닭갈비집"이 있는데 아무 곳이나 선택해서 들어 가면 됩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골목 바닥에는 이런 동판을 깔아 놨습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 춘천 닭갈비를 먹으며 "도솔지맥"을 졸업했습니다. 1인분 9,000원이고 여러명이 갈때에는 조금만 시키세요. (예, 5명이 가면 3~4인분만 시켜도 충분한 양이니, 많이 시켜서 남기지 말도록...ㅎㅎ) [구글어스로 본 산행 괘적도]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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