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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
이곳 저곳 블로그를 가 보면 많은 분들이 자기가 사는 동네나 집을 소개하며 다소 자랑하는듯 했습니다.
제가 사는 일산이라는 곳은 제가 소개해 드리지 않아도 대부분 아시는 곳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이 사는 곳인데다, 요즘은 타 지역에 사시는 분들 - 특히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자랑하기엔 너무 보편화 된 곳이기에 그냥 소개만 해 드릴렵니다.
봄이면 이곳 호수공원은 이렇게 넓은 곳인데도 발붙일곳이 마땅치 않을 정도로 북적댑니다
세계꽃박람회가 열리기도 하며 몇백억원을 들여 지었다는 노래하는 분수대가 밤 하늘을 繡놓습니다.
오늘은 겨울이면서도 설 바로 전날이라 호수공원이 모처럼 조용했습니다
못 다녀 가신 분들을 위해 조용한 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전체면적 : 1,034,000m2(313,000평)
호수면적 : 300,000m2(91,000평)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
호수의 물은 450,000m3로서 한강물을 끌어와 정수시켜 호수에 흐르게 한답니다
4.7km의 자전거 전용도로, 5.8km의 산책겸 마라톤 코스가 자랑입니다
다른 곳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독특하게 이곳 호수공원에는 "화장실 전시관"이 있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이며 우측이 전시관입니다
연인들이 함께 화장실에 들락날락하는 모습들이 어떻게 보이세요? ㅎㅎ
화장실 안에서 바라 본 호수공원.
화장실 우측 입구
선인장 전시실이 뒤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호수 가운데에 있는 섬 - 그 섬에 세원진 月波亭
月波亭에서 바라 본 호수
섬 속에서....
저의 학교 선배이신 "향수"를 쓰신 정지용 시인의 "호수"라는 詩碑
호수공원을 대표하는 상징성있는 시비입니다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수 밖에
시계탑도 특이하죠? 돈 많이 들였답니다.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지금의 시각이 오후 4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가로등 하나 하나에도 예술성을 부여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윗 부분이 돛단배입니다. 현재의 온도는 0도를 가리키고 있군요
꽃전시관 - 꽃박람회장의 메인스타디움이라고나 할까요
愛水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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