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한 숭례문 앞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사람
숭례문 화재도 예수 不信때문?
國寶1號 崇禮門이 허망하게 生과 死의 경계를 넘어 한줌의 연기로 사라졌습니다 그것도 최첨단 소방장비를 갖추었다는 어마어마한 수도 서울의 소방대 앞에서 눈 빤히 뜨고 온 언론과 방송이 생중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사라졌습니다 전 국민이 애통해 하고, 또 한편으로 분통을 터트리고 관련 기관들을 향해 질타도 하고 있습니다 TV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일이 대명천지에서 일어 났으니 할말을 잃은 국민이 비통에 빠져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보이는 플랑카드 - "불신지옥, 예수천국" - 회개하라~! 이런 슬픔에 젖는 것도 슬픈데 이러한 슬픔을 초래한 원인이 '예수를 믿지 않아서"라고 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벌을 내린 듯한 느낌을 주는 '회개하라'라고 외치고 있는 저 플랑카드는 누구를 향해 하고 있는지 알듯도 합니다. 國寶1號 崇禮門을 잘 보존하지 못한 문화재국 사람들이거나, 소방관계처 사람들을 향하고 있는 듯 합니까? 저는 그 사람들을 향하고 있는 듯하지않습니다 이런 사고를 발생케한 사람들은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그들을 향해 하는 듯합니다. 모든 기독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많은 종교 중에 아주 소수가 저런 행위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만..... 저 플랑카드를 든 사람에게 묻고 싶습니다.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중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즉 '예수불신'으로 예수님이 노해서 벌을 내린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 혼자 만의 느낌일까요? 예수님이 자기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골라서 별도로 벌을 내리고, 자기를 믿는 사람들껜 은혜를 내린다....이런 뜻으로 느껴집니다 만약 그렇다면 '예수님'은 얼마나 편협한 이기주의적 神입니까. 모두를 사랑하라고 해 놓고.... 우리 국민을 믿는 자와 안 믿는 자, 즉 니편 내편으로 가르는 국론 분열자 아닙니까? 國寶1號 崇禮門이 불타 사라져 온 국민이 마음 아파하는 저 화재 현장에서 "예수를 불신해서 발생했다"고 하는 프랑카드를 들고, '그 봐라!!~ 예수 믿으라고 할때 믿지~안 믿어서 저 꼴 나쟌냐?' 하는 듯 합니다 저 분은 선교 활동을 하는게 아니라 "예수 불신 운동"을 펼치고 있는 듯 합니다 저런 사람들이 우리를 더 마음 아프게 합니다. 불난집에 기름 붓는 격이죠 방화범이 잡혔다고 합니다. 그 한사람을 우리 사회가 그렇게 만든 공범인지는 모르겠지만(저는 그렇게 까진 생각지 않습니다만) 그 사람에게 미리 예수를 믿게하고 그런 범죄를 저지러지 않도록 했어야 할텐데.... 어쩌면 전지전능한 '예수님'은 직무유기를 한게 아닐까요 물론 이 글은 저 플랑카드를 든 저 사람을 보고 느낀 점을 말 하는 말입니다. 모든 종교인들을 향한게 아니란 것 쯤은 모두 아시죠? 우리 국민들도 이런 사건이 터지면 온통 "남의 탓"하느라고 입이 바쁨니다. 입담이 아주 험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긴 하겠습니다만, '남의 탓'도 따지긴 따져야 겠지만, 이제 조금은 차분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아픔을 딛고 더 훌륭한 내일의 國寶1號 崇禮門이 되도록 중지를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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