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산 옛길』
['남산옛길']
['남산옛길 안내도']
['남산옛길 코스']
[탐방코스 실트랙]
"남산옛길"은 약2.5km 정도 되는 짧은 코스이지만 <남산> 기슭에 숨어 있는 역사의 향기를
느꺄 볼수 있는 코스로 <열두명의 정승>을 배출한 <정광필선생>의 생가 앞 <은행나무>와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덕형선생>과 <이항복선생>의 집터가 근처에 있어
그들 사이에서 일어났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탄생된 지역이어서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회현역(남대문시장) 1번 출입구'] 오후 2시 40분
2021년 9월 18일 (일) 구름 약간 맑음
조금 늦은 시간에 <4호선 회현역 (남대문시장역)> 1번 출구를 나서며 답사를 시작합니다.
['퇴계로']
<회현역 1번출구> 정면으로 두번째 빌딩인 <우리은행 본점>으로 진행하면....
['우리은행 본점 앞']
<우리은행 본점> 옆에 안내석이 하나 보이는데...
['은행나무']
['은행나무 설화']
"회현동 은행나무"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에 나와 있으니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남산옛길>에서 볼거리 중에 최고 볼거리라고 하는군요.
['정광필 집터']
<은행나무> 쉼터 좌측에는 "정광필 선생 집터"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 있는데
그렇다면 현재의 <우리은행 본점 터>가 <정광필선생 집터>가 되는 것이니 그의 위상을 느낄수 있습니다.
"정광필 鄭光弼 <1462년(세조8)~1538년(중종33)>"
<성종> 때에 과거에 급제하여 <연산군> 시절에 직제학을 거쳐 이조참의가 되었는데,
임금 (연산군)의 사냥이 너무 잦다고 간했다가 아산으로 유배된 할말은 하는 강직한 사람이었답니다.
<중종>이 반정으로 왕위에 오르자 '우의정·좌의정'을 거쳐, 1516년 '영의정'에 올랐답니다.
1519년 <기묘사화> 때 <조광조(趙光祖)>를 구하려다 영중추부사로 좌천되었다가
1527년 다시 <영의정>에 오른 <중종>대의 핵심 정치인이었답니다.
<문익공 文翼公>이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12명의 과거 급제자 후손을 두었고
장수 하신걸로도 유명하답니다.
한편 이 집터에서 <병자호란>에서 주전파로 유명한 <김상용><김상헌>선생도 이곳에서 태어 났다고..
<정광필선생>의 외손이랍니다.
<김상헌 선생>이 <병자호란> 당시에 살던 집은 <김재규 중정부장>이 <박대통령>을 권총으로
시해한 유명한 <궁정동 안가> 자리가 그의 집이었다죠.
<김영삼대통령>이 <궁정동 안가> 자리를 현재 <무궁화동산>으로 만들어 <김상헌선생 집터>라는
표지석과 詩碑 <가노라 삼각산아 잘 있거라 한강수야~~>만 세워져 있더군요.
]'호텔 렉스' 앞]
<정광필선생 집터> 은행나무를 지나면
우측에 <호텔 렉스>가 있고 좌측에 <롯데캐슬아이리스아파트>가 있는 사잇길로 진행하는데
<남산>의 <서울타워>와 <교육정보교육원>이 아주 가까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사진의 한계 때문에 사진 속에는 조그마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남산옛길>의 정취가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NEW SUN GUESTHOUSE']
이어서 "NEW SUN GUESTHOUSE" 건물 벽면에 <남산옛길> 표시가 있으며
안내도 등 관광 안내를 하고 있더군요.
여기서 50m쯤 조금더 올라 가면....
['삼거리] ★ 중요한 갈림길 ★
<수도종합공사>라는 가게 앞에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 삼거리는 <남산옛길>에서 매우 중요한 삼거리 였는데,
<청운의 길>은 우측으로 가는데, 한편 <소나무 숲길>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삼거리 였습니다.
저는 집에서 미리 조사를 하여 종합적으로 탐방 할수 있는 길을 미리 나름대로 계획하고 와서
먼저 직진길인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내려 올때 우측길로 내려 왔다가 다시 올라 가
<저잣거리길>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먼저 앞에 보이는 <회현체육센타> 방향으로 올라 가면....
['중구회현 체육센타' 앞]
<중구회현체육센타> 앞에 삼거리가 있는데 <소나무숲길>은 좌측으로 갑니다만
<체육센타> 뒤에 쬐끔 보이는 빨간색 아파트인 <별장아파트> 앞에 있는 <회현동 경로당>을 다녀와서
좌측으로 갈 예정입니다.
<중구회현체육센타>가 옛 <회현 제1 시범아파트> 자리였답니다.
잠시후 <회현 제2 시범아파트>로 올라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별장아파트>로 올라 가면....
['회현경로당']
<별장아파트> 앞에 <회현경로당>이 있는데,
저곳이 "표암 강세황 姜世晃선생 (1713~1791)"의 집터 였다고 하는군요.
<강세황 선생>은 누구인가....
<단원 김홍도>의 스승이니 화가로만 알고 있지는 않나요?
<영조><정조>시대의 인물로 <한성판윤(서울시장)> <예조판서> 까지 지낸 고위급 관료였죠.
詩 書 畵를 섭렵하는 三絶로 불리웠으며 <예원의 총수>로 군림했답니다.
<영조>는 그가 書畵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심이 좋지 않아서 천한 기술이라고 업신여길
사람이 있을 터이니 다시는 그림 잘 그린다는 말을 하지 말라"라고 하자,
이에 감격하여 이때부터 거의 20년 동안 붓을 놓고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는 일화가 유명하죠.
76세에 <금강산>을 유람하며 기행문과 그림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분이 살았던 곳이 여기라니...시멘트 콩크리트 건축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폐쇠 공간 속에서
그가 살던 그 시절의 산수화를 생각해 보기만 합니다.
['남산 힐 호텔' 조망]
<강세황 집터>를 나와 다시 <체육센타> 앞 삼거리에서 좌측 골목으로 잠깐 올라 가면
적산가옥 인듯한 일본식 2층집이 아직도 그 모양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골목인데
<남산 힐 호텔>이 보이고
['작품 임금의 자리']
<남산 힐 호텔> 옆 계단에 "임금의 자리"라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계단은 <삼풍아파트>로 올라 가는 계단이더군요.
일반적으로 御座 뒤에는 <일월오악도>가 그려진 병풍이 있는데, 여기선 왠 <십장생도>가 그려져있남?
[삼거리]
<임금의 자리>라는 그림이 있는 <삼풍아파트 계단>을 지나면 바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윤주한의원']
<윤주한의원>이 있으며, 이 한의원 정문 담벼락에는...
['작품 선비의 길']
"선비의 길"이라는 벽화가 있습니다.
['삼풍아파트' 입구]
이어서 <삼풍아파트> 차량 진출입구를 만나는데
<남산옛길>은 좌측 방음벽 옆 계단으로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계단]
['남산3호터널 톨게이트']
계단 입구에는 <남산3호터널 요금소>가 보이는데 <요금소>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출입구가 있더군요.
그러니까 이 계단 좌측 방음막은 <요란스런 <남산3호터널> 차량 소음을 막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남촌어린이놀이터']
제법 긴 데크 계단을 올라 가면 "남촌어린이놀이터"를 만나는데....
여기서 <소나무숲길>이라는 <남산옛길>의 소나무를 좀 볼수 있었고, 다른 곳에선 소나무를 못봤습니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바람 소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현재 <남산>에는 소나무 보단 다른 수종의 나무들이 점령했다고 합니다.
['남촌어린이놀이터']
[도로]
<남촌어린이놀이터> 앞에는 포장도로가 있는데 이 도로는 <남산3호터널 환기 기계실> 진출입로더군요.
이 길 따라 조금 올라 가면....
['남산3호터널 기계실' 출입문]
<남산3호터널기계실> 정문을 만나 우회전하고
['남산순환로']
['삼순이 계단' 조망]
<남산순환로>인 <소파로>를 올라 가면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건물 옆에 있는
"삼순이 계단"을 보고..
['백범광장' 앞 삼거리]
<백범광장>과 <남산>을 연결하는 생태터널 앞 삼거리를 지나면...
['마뫼']
<마뫼>라는 전망 좋은 조그마한 카페를 만납니다. <회현동> 조망에는 최고라고...
"회현동 會賢洞"이라는 남산골 동네는 "현인들을 많이 배출하여 현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랍니다.
"마뫼"는 <南山> 즉, 오리지날 이름 <목멱산 木覓山>의 순 우리말이라는데
일반명사인 <남산>은 알아도 고유명사인 <목멱산>은 잘 모르죠? 특히 순 우리 말이라는 <마뫼>는? ㅎ
[엘리베이트]
<마뫼>에서 <남산옛길>의 정점인 엘리베이트를 조망하며 옆에 있는 "제2시범아파트"를 조망합니다.
<남산옛길>의 <청운의 길>과 <소나무숲길>이 만나는 정점이더군요.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인 <시민아파트>를 아십니까?
그리고 당시 <시민아파트>와 <시범아파트>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6.25전쟁> 이후 서울로 몰려드는 인구집중으로 서울 전역이 판잣집으로 뒤덮이다시피 했다죠.
<박통>은 그들의 주택난도 해결하고 도시개발도 하기 위해 <부산시장>을 하던 군대 후배 <김현옥>을
<서울시장>으로 앉히며, <불도져>라는 별명 다웁게 2,000가구도 아닌 아파트 2,000동을 2년 안에 짓는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식의 밀어 부치기 공사를 했답니다
판잣집 철거민들을 위한 아파트 건설공사.
1호는 <서대문구 천연동> <안산> 근처에 지어지고, 이어서 바로 <마포구 창전동>에 있는
<와우산> 일대에 엄청난 규모의 아파트들이 들어 서기 시작했다지요.
이때의 아파트 이름이 <시민아파트> 였답니다. <와우산>에 있다고 <와우아파트>로 불리워 졌고...
하지만 부실공사로 지은 이 아파트들은 속절없이 허물어 지며 <김현옥시장>과 함께 사라졌죠.
<가수 조영남>이 <신고산타령>이라는 노래를 개사해서 "와우아파트 무너지는 소리 ♬ 우르르르 ♪"로
불러 군사정권들은 그를 출연정지를 시키기도 했지요. 제가 대학시절이었습니다.
<와우시민아파트>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고 튼튼한 아파트의 시범을 보이겠다고 지은 시민아파트가
<회현 시범아파트>였답니다. 그러니까 그 이후 업그레이드 된 아파트였던 것이죠.
중앙난방으로 온수도 나오는 당시로는 획기적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로 알려지며 인기가 짱이었답니다.
판잣집 철거민들을 위해 지은 <회현 시범아파트>는 공기, 경치 좋은 남산 자락에 있어 인기 연애인들이
더 많은 돈을 주고 입주하기 시작했고, 특히 <중앙정보부>가 가까이 있어 끗빨있던 중정요원들이
앞다퉈 입주 한 곳이 바로 이 <회현 시범아파트>였답니다.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 할수 있죠?
<회현 제1 시범아파트>는 헐리고 없는데 조금 전에 보았던 <회현체육센타> 자리였다고 하고,
보이는 이 아파트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회현 제2 시범아파트>랍니다.
<회현 제2 시범아파트>는 올해로 준공 51년을 넘었답니다.
세월 만큼 세월이 더덕더덕 붙어 있습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단 말이 실감납니다.
15평 정도 크기에 방2개 화장실 하나로 구성된 이 아파트가 70년대엔 인기 연예인들에게 까지
엄청 인기있는 아파트였다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군요.
철거민을 품기 위한 아파트는 이제 다시 철거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철거 대신 리모델링을 택했다고 하네요.
리모델링해서 청년예술가를 위한 공방과 작업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니 잘된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때려 부수고 새로 짓는 것만이 개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라져 가는 옛것들에 대한 따듯한 보존도 선진 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되고....
[엘리베이트에서 '남산' 조망]
엘리베이트를 타기 전에 <남산>을 조망합니다.
"누에 머리를 닮았다"고 <잠두봉 蠶頭峰>이라고 하는 봉우리가 가까이 보입니다.
서울 시내 조망으로는 최고로 포토죤이 있죠. <백범광장>에서 바라보면 진짜 "누에 머리"처럼 보입니다.
['남산옛길-저잣거리길' 조망]
엘리베이트에서 <남산옛길>의 정점을 조망하고 내려 가서...
[뒤돌아 본 엘리베이트]
<청운의 꿈>을 안고 오르내리며 공부하던 선비들이 거닐었을 <남산옛길>
<회현 제2시범아파트>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우리에게 찾아 올지 궁금합니다.
리모델링 해서 젊은 예술가들이 활보하면 다시 찾아 보겠습니다.
이곳이 <남산옛길>의 <청운의 길>과 <소나무숲길>이 만나는 꼭지점이더군요.
[안내도]
이곳에 <현위치>를 알리는 안내도가 설치되 있었습니다.
저는 빨간색으로 그은 길을 따라 이곳으로 올랐고, 파란색선으로 그은 길을 따라 하산합니다.
하산 할때엔 골목 좌우를 몇번 왔다리 갔다리 하니 유의 해야 합니다.
[벽화거리]
엘리베이트가 있는 <회현 제2시범아파트>에서 <청운의 길>을 따라 내려 가면
먼저 좌측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 골목으로 잠시 지나고...
[삼거리] ★ 중요한 삼거리 ★
이어서 <제일유리상사>라는 영업을 하는지 문 닫았는지 모를 가게 앞에 삼거리가 있는데
<청운의 길>은 우측 골목으로 연결되 있어 <소나무숲길>의 출발지였던 <수도종합공사> 앞
삼거리까지 내려 갔다가 다시 돌아 와야 <청운의 길>을 완주 할수 있으니 유의 해야겠습니다.
우측 골목으로 내려 가면...
['청운의 길']
<청운의 길>에선 가장 가파른 골목이 150m 정도 이어지더군요.
내려 가면...
['소나무숲길' 출발지] ★ 중요한 삼거리 ★
<소나무숲길>의 출발지였던 <수도종합공사> 앞에 도착하는데
<제일유리상사>에서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3분 정도였으니 비교적 짧은 골목이었습니다.
['청운의 길' 오름길]
다시 왔던 길로 올라 갑니다.
올라 갈때는 사진 촬영 없이 올라 갔더니 2분 걸리더군요.
['제일유리상사' 앞 삼거리]
다시 <제일유리상사> 앞 삼거리에 돌아와 우측으로 30m쯤 내려 갑니다.
여기서부턴 "저잣거리길"이 이어 집니다.
['정화예술대학']
<정화예술대학교 남산캠퍼스>가 있고
['신세계슈퍼마켓' 앞 삼거리] ★ 중요한 삼거리 ★
이어서 <신세계슈퍼마켓> 앞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선 우측에 있는 <회현사랑채>를 다녀 옵니다.
['회현사랑채' 앞 골목]
<회현사랑채>로 통하는 골목은 사람만 왕래 할수 있는 좁은 계단 골목이었습니다.
['회현사랑채']
"회현사랑채"는 오래된 근대 가옥을 리모델링하여 주민들을 위한 공공 공유 공간이랍니다.
['작품 골목길']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항복선생>의 호가 <백사>인데 이 마을을 <백사마을>이라고도 하는군요.
잠시후 <백사 이항복선생 집터>를 방문합니다.
['남산의 사계절 음식점' 앞 사거리] ★ 중요한 사거리 ★
다시 <신세계슈퍼마켓> 앞 삼거리로 돌아와 조금 내려 가면
<남산의 사계절>이라는 음식점 앞 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선 좌측에 있는 <쌍회정터>와
<계단집>을 다녀 옵니다.
['계단집' 가는 길]
<남산의 사계절> 음식점 앞 사거리에서 <계단집> 가는 길 입니다.
50m쯤 고개를 넘어 가면....
['일신교회' 앞]
<일신교회>를 만나며 <쌍회정터 표지판>이 보이는데
맞은편에 <계단집>이 있습니다.
['계단집']
"계단집" 도시재생사업으로 리모델링 한 <적산가옥>이랍니다.
붉은 지붕을 얹은 일본식 2층집... 근대 일본가옥의 흔적이 남아 있는 적산가옥이랍니다.
원형 탁상에 둘러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다다미방>은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계단집> 만의 특별한 공간이라고 자랑합니다.
현재 <계단집>은 주민 바리스타 4명과 대형 프랜차이즈 점장, 개인카페 운영 경험이 있는
주민 매니저가 협업해 마을카페로 활용하고 있다는데 많은 젊은이들이 어떻게 알고 찾아 왔는지
많이 찾아와 인기있는 명소가 되어 있더군요. 나오는 젊은이와 대화
파란문 : "커피값은 얼마하던가요?"
젊은이 : "아메리카노 한잔에 3,500원 하더라구요"
파란문 : "그렇게 안 비싸네?"
젊은이 :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생각햇어요. ^.^"
['쌍회정터']
<계단집> 문앞 <일신교회> 입구에 "쌍회정터 雙檜亭址"표지판이 있습니다.
<백사 이항복선생>의 집앞에 정자가 있던 곳인데, 그후 집 새 주인이 다시 전나무 앞에 정자를 지어
"雙檜亭"이 되었다는군요.
여기서 멀지 않은 <대우재단센타> 빌딩이 있는 곳이 <이덕형선생> 집이 있었다고 하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이 어릴적에 잼있고 재치있는 에피소드가
이곳 <회현동>에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수 있군요.
<백사 이항복선생>이 후에 살던 집은 현재 <배화여고> 안에 "필운대"라고 하는 곳이죠
자세한 내용은 제가 쓴 "서울 서촌 역사유적 탐방기" 여기 클릭
['회현역' 방향]
다시 <남산의 사계절> 음식점 사거리로 돌아와 <저잣거리길>로 내려 가면....
['회현동 주민센타']
"회현동주민센타"를 만나는데...여기 어디에 있다는 벽화는 못보고
['성도교회' 앞 사거리] ★ 중요한 사거리 ★
<회현동주민센타>에서 다시 조금 더 내려 가면 다시 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선 우측에 있는 벽화를 구경하고 돌아 옵니다.
우측 골목으로 30m쯤 가면...
['24시 셀프빨래방']
<24시 셀프빨래방>이 있는데 빨래방 벽에 벽화가 있습니다.
['작품 장원급제']
이곳 벽화 이름은 "장원급제"라는 그림이었는데 요즘말로 하면 <수석합격>이라는 뜻이죠?
['성도교회']
다시 <저잣거리길>로 나와 조금 내려 가면 <성도교회>를 지나고
['정화예술대']
<회현역>과 아주 가까운 곳인데 <정화예술대>가 여기도 있군요.
['회현역(남대문시장)"] 오후 3시 40분
지하철 <회현역(남대문시장역) 1번출입구>로 돌아와 <남산옛길> 답사를 마침니다.
['실트랙']
거리는 예상보다 짧아 약2.5km였으며 정확히 1시간이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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