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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해변길] 제5-6코스 노을길-샛별길 답사기  
   백사장항-백사장해변-삼봉해변-무장애탐방로-기지포해변-창정교-안면해변-두여해변-밧개해변-
   두에기해변-방포해변-방포항-꽃다리-꽃지해변-할미 할아비바위-오션캐슬-병술만-중장6리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 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 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 작사·박춘석. 작곡·박춘석. 노래·패티김 -         


  ['태안해변길' 전구간 지도]

  "태안해안국립공원""과 "태안해변길"
  [태안해안국립공원]은 1978년에 우리나라 열세번째 국립공원으로 원래 [서산해안국립공원]이란 이름으로
  출발했는데, 1990년에 현재의 지명인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개칭되었다고 하네요.
  "가로림만"에서 "안면도"에 이르는 국내 유일의 "해안형 국립공원"으로 유명하죠.
  이곳에 걷기코스를 만들었는데 이름하여 "태안해변길".
  "태안해변길"은 일곱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는데, 오늘은 [제5코스 노을길]을 답사하고,
  이어서 [제6코스 샛별길]의 일부를 답사하려고 합니다.


  [제5-6코스 노을길-샛별길 구글어스]

  [제5-6코스 노을길-샛별길 지형도]

  먼저 이번에 탐방했던 코스를 GPS 트랙을 따라 정리했습니다.
  [태안해변길 제5코스 노을길] "백사장항"에서 "꽃지공원"까지 약13km를 진행하고
  이어서 [제5코스 샛별길]의 일부구간인 "꽃지공원"에서 "병술만"까지 약4km를 탐방했습니다.
  그리고 "병술만"에서 [중장6리 버스정거장]까지 약2.3km의 접속거리를 걸어서
  총 19.3km를 진행했습니다.


  ['태안버스터미널']               8:45

  2017년 9월 28일 (목) 맑음
  요즘 [태안해변길]에 맛들어 매주 찾아 가는 [태안버스터미널]입니다.
  오늘도 맑은 날을 골라 "國泰民安"의 고을 "태안"을 찾았습니다.


  ['9:20' 출발하는 '백사장'행 버스]               9:20

  오늘은 [태안해변길 제5코스 노을길]의 출발지인 "백사장항"으로 가야 하기에
  9시 20분에 출발하는 [741번 버스]를 타고 갑니다. 요금은 1,450원.
  '태안'의 시내버스는 내릴때 한번만 교통카드를 찍어야 합니다. 수도권하고는 완전 틀리니 유의하세요.
  탈때 카드를 찍으면 혼난다는거 알고 가세요. ㅎ


  ['백사장항' 버스정류장]                   10:03

  [태안터미널]에서 약40분이 걸려 [백사장항 버스 정거장]에 내렸습니다.
  여기서 우측 [백사장 항구]로 가야 합니다.


  ['백사장항']

  항구 상가와 수협을 지나면서


  ['대하랑꽃개랑육교']

  지난 [제4코스 솔모랫길]의 마지막 하일라이트였던  "대하랑꽃게랑육교"를 새로운 각도로 감상하고
  직진해 주차장으로 가면...


  ['백사장항' 주차장]                         10:15

  며칠전 "백사장항 대하 꽃게 축제"가 열렸다는데 오늘은 한산하군요.
  바로 [제5코스]를 출발합니다.
  앞에 보이는 화장실 앞으로 가면...


  ['제5코스 노을길' 출발]                    10:16

  [제5코스 노을길] 입구가 탐방객들을 반기며 이정표와 안내도가 즐거운 탐방을 안내합니다.


  [현위치]

  [현위치 안내도]에 제가 [백사장항 버스정류장]에서 이곳으로 온 길을 실선으로 표기 했고...


  [곰솔 숲길]

  "백사장해변" 옆으로 난 곰솔숲길을 잠시 진행해서


  [뒤돌아 본 '4코스']

  지난 [4코스]의 "캐리비안리조트"를 뒤돌아 보는데 [한서대 태안캠퍼스 비행장]도 새로운 각도로 조망됩니다.
  특히 친근감을 엄청 주었던 강아지가 있던 바닷가 외딴집이 어른거립니다.
  그 강아지는 너무 이뻐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지난번 촬영한 사진을 다시 보면...


  [자료사진]

  이 예쁜 순진한 강아지가 아직도 그리운데....
  현재 어디서 이곳을 바라보고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삼봉' 조망]

  "백사장해변"을 계속 진행하며 "삼봉 三峰"을 조망합니다.
  "삼봉"까지는 [백사장해변]이고, "삼봉"을 지나면 [삼봉해변]입니다.
  그러니까 "삼봉"은 [백사장해변]과 [삼봉해변]의 경계가 되는 경계선이더군요.


  ['백사장해변' 끝지점]                   10:26

  [백사장해변]의 펜션지역을 지나면...


  ['삼봉해변' 가는 길]

  산줄기를 넘어 [삼봉해변]으로 가는 길을 표기했습니다.
  밀물 때엔 좌측 육로를 이용하고, 썰물 때엔 우측 해변길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꽃표시] 있는 곳으로 가면...


  ['삼봉해변' 가는 육로]                      10:32

  [태안해변길]은 좌측육로로 가라고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만
  앞에서 언급 했드시, 썰물 때엔 우측 해변길을 이용하는게 구경거리도 많고 편하더군요.


  [현위치 안내도]

  이곳에 있는 안내도를 보면 점선으로 [썰물시 이용 가능한 해변노선]이라고 표기를 해 놨습니다.
  그래서 확신을 가지고 해변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삼봉해변' 가는 해변길]

  그래서 저는 구경거리도 많고, 능선을 넘지 않아 편하기도 한 해변길로 진행합니다.


  [갯바위]

  독특한 모양의 갯바위를 지나


  ['삼봉' 조망]

  "삼봉"과 "촛대바위"를 조망하고


  ['삼봉' 가는 길]

  해변에서 육지로 올라 가면...


  [매점]                          10:39
 
  '바다사랑 민박 슈퍼'가 있는 도로를 만나는데 육로로 오는 [해변길]과 다시 합류하는 곳이었습니다.
  건너편 슈퍼 뒤 둔덕으로 올라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삼봉해변']

  ['삼봉해변' 공중시설]                     10:42~10:55

  [삼봉해변]이 펼쳐지며, 중간에 [삼봉해수욕장 관련시설]들이 있는 곳을 지나 갑니다.
  화장실이 있는 이곳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삼봉해수욕장' 주차장 조망]

  [삼봉해수욕장]의 주차장과 숙박시설들이 움집해 있습니다.


  [뒤돌아 본 '삼봉']

  "삼봉"을 뒤돌아 보고...


  [곰솔숲]
 
  숲길을 걷는데 부더러운 모랫길이라 체력 소모가 제법 있습니다.


  ['무장애탐방로']                   11:04
 
  [삼봉해변]이 끝날쯤 "천사길"이라고 하는 '무장애탐방로'가 시작됩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로서 


  [안내도]
 
  [삼봉해변]과 [기지포해변] 사이에 설치되 있답니다.
  길이를 왕복 "1,004m"로 조성하고 "천사길"이라고 명명한듯 하군요. 


  ['기지포해변' 조망]

  무장애탐방로를 이용하며 잠시 후 방문할 [기지포해변]을 조망하고...


  ['노을길' 출입문]                     11:08

  이 출입문은 [삼봉해변]과 [기지포해변]의 경계를 나타내 주는듯...


  ['기지포' 가는 무장애탐방로']

  앞에 보이는 "기지포 수문"을 지나면...


  ['기지포탐방지원센타']                    11:11

  "기지포탐방지원센타"가 있는 [기지포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노을길' 출입문]                  11:12

  무장애탐방로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노을길] 출입문을 통과 하여


  ['창정교' 가는 해변길]

  [기지포해변길]을 편안하게 진행합니다.


  [곰솔숲길]

  숲속길로 들어 가면 전망대가 있는 곳을 지나는데 나가서 조망을 하면


  [조망대]                     11:20

  서해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안면해변' 조망]

  남쪽으로는 잠시후 탐방하게 될 [안면해변]과 [두여해변]이 조망됩니다.


  [쉼터]                      11:27
 
  [창정교]로 가는 길에 쉼터를 만들어 놨는데....
  그늘이 없는 곳에 설치해서 쉬다 갈 사람은 없을듯 하군요.


  ['창정교' 조망]                    11:29

  이어서 [창정교]가 보이기 시작하고...


  ['창정교']                         11:30

  [창정교]를 건너 가면...


  ['안면해변' 가는 길]                        11:33

  [창정교]를 건너자마자 바로 [해변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10여분 진행하면....


  ['안면해변' 숲길]

  [안면해변] 방풍림 곰솔숲길을 만나고


  ['안면해변']                      11:45

  이어서 [안면해변]이 이어 집니다.


  ['두여전망대' 조망]

  [안면해변]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두여]와 [두여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두여해변']

  [안면해변]에 연이어 [두여해변]을 만납니다.


  [이정표]                   12:00
 
  "두여"에 대해 다방면으로 지명의 유래를 조사 해 봤습니다만 알수 없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바위섬을 지칭하는듯 한데...
  "여"는 한자로  "礖" 로 쓸것이며, "밀물 때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엔 드러나는 바위" 를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두여"는 한자로 "頭礖"로 쓸것으로 생각되고,
  "머리를 풀고 물속에 누워있는 여인의 머리 모양"이라는 의미가 아닐찌....   믿거나 말거나...ㅎㅎ


  ['두여전망대' 가는 길]
 
  [두여해변]에서 [두여전망대]로 가는 산길입니다.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타"로 올라 전망대로 가야 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이곳엔 썰물 때에도 해변길이 없으니 반드시 산으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등로]
 
  조그만 봉우리로 10여분 올라 가면...


  ['기강청 기후변화감시센타']                         12:10

  좌측에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타"가 조금 보이고


  [삼거리]                       12:13
 
  이어서 마을과 연결되는 삼거리를 만나 다음 봉우리로 올라 갑니다.


  ['전망대 봉우리]                 12:15

  [두여전망대]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기후감시센타']

  지나온 산봉우리가 조망되며, "기상청 기후변화감시센타"도 보입니다.


  ['두여전망대' 내려 가는 길]
 
  [두여전망대]는 해변으로 조금 내려 가야 하는데
  전망대에 갔다가 다시 올라와 좌측으로 가야 하더군요.


  ['두여전망대']

  "두여전망대"
  서해로 돌출되 있는 곳에 있어 낙조를 감상하는 장소로 유명하답니다.


  [안내판]

  [두여해변]에 대한 안내는 안내판을 참고 하세요.


  ['두여해변' 지층]

  퇴적층이 지각변동과 파도에 의해 물결처럼 변형된 바닷가....
  독특합니다.


  ['두여' 조망]

  "두여"에 대해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여"는 한자로  "礖" 로 쓸것이며, "밀물 때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엔 드러나는 바위" 를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두여"는 한자로 "頭礖"로 쓸것으로 생각되고,
  "머리를 풀고 물속에 누워있는 여인의 머리 모양"이라는 의미가 아닐찌....   믿거나 말거나...ㅎㅎ
  이나저나 지나온 해변과 [금북정맥]의 끝인 "안흥진"까지 어렴푸시 조망되는군요.
  오늘도 아름다운 [태안국립공원]을 만끽하는군요.



  ['밧개해변' 조망]                  12:18

  남쪽으로는 [밧개해변]이 펼쳐집니다.
  6분 정도 진행하면...


  ['밧개해변' 쉼터]                     12:24~12:32

  [밧개해변] 쉼터를 지나며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밧개해변' 상가지역]

  [밧개해수욕장]의 숙박시설들은 해변이 아닌 도로 안쪽에 있군요.


  [삼거리]                      12:46~1:00

  삼거리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두에기해변'으로 넘어 가는 봉우리]

  [밧개해변 독살]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면서 [두에기해변]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할 산줄기를 조망합니다.


  ['노을길' 출입문]                   1:04

  조그마한 봉우리롤 올라 가는 입구에 [노을길] 출입문이 설치되 있어 길찾기는 쉽습니다.

 
  [등로]

  조그만 봉우리를 14분 정도 걸려 넘어 가면....


  ['두에기해변']                   1:18
 
  [두에기해변]을 만나는데, [대흥물산]이라고 하는 해산물 도매상 건물이 있습니다.


  ['두에기해변']
 
  [노을길] 출입문을 통과해 나가면 [두에기해변]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촛대바위"가 보입니다.


  [군부대 가는 길]                   1:20
 
  [두에기해변]에서도 해변길로 가고 싶지만 가면 않되고
  좌측 산으로 올라 앞에 보이는 군부대 입구 삼거리를 통과해야 하더군요.


  ['촛대바위']
 
  "촛대바위"만 가까이 조망하고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진행하면...


  [군부대입구 삼거리]                    1:30
 
  군부대 입구가 있는 봉우리 정상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방포해변' 조망]                       1:33

  군부대 입구 삼거리를 지나면 [방포해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번 코스의 하일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할미-할아비바위"도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방포해변']

  [방포해변]을 10여분 걸려 통과하면...


  ['꽃지전망대' 조망]

  다시 산으로 올라 [꽃지전망대]로 가는 길을 미리 예습하고...



  ['꽃지전망대' 가는 길 입구]                    1:43
 
  [방포해변]의 끝지점에서 산으로 올라 가는 입구를 찾아 갑니다.
  이곳에 있는 안내도를 참고해야 하는데...

    
      [안내도]

    안내도에서 주의 깊게 보아야 할 것은 [꽃지버스정류장]의 [버스시간표]입니다.
    [5코스 노을길]만 탐방 하실 분들은 [14시40분 버스]를 타는게 좋겠더군요.
    여기서 [꽃지버스정류장]까지는 휴식시간 17분 포함해서 
    약50분이 걸렸으니 시간을 맞추어 휴식시간을 조정하며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등로]

  오름길을 4분여 오르면...


  ['방포해변' 전망대']                       1:57

  [방포해변]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나가 보면


  ['방포해변' 조망]

  지나온 [방포해변]이 한눈에 들어 오고...


  ['꽃지해변' 전망대]                   2:00~2:17

  이어서 두번쩨 전망대를 만나는데
  "꽃지해변 전망대"로서 이번 구간 최고의 전망대라고 할수 있겠더군요.


  ['꽃지해변' 전망대]

  [꽃지해변]을 조망하는데 가장 좋은 곳이아라고하는 "꽃지전망대"입니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조망]

  [안내판]

  [꽃지해변]에 "할미-할아비바위"가 없었다면 다른 안면도의 해변과 같은 평범한 해변이었을 것입니다.
  앞에 보이는 저 조그마한 바위 때문에 [꽃지해수욕장]은 유명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할미-할아비바위"의 전설에 대해선 안내도를 참고 하세요.


  ['할미-할아비바위'와 방파제]

  [방파제 우측 서해 조망]

  "방포방파제" 주변도 조망하고...


  [내림길]

  [꽃지전망대]를 내려 가면...


  ['방포항' 조망]

  [방포항]과 [꽃지해수욕장 주차장]이 조망됩니다.


  ['노을길' 출입문]                  2:20

  [방포항]을 출입하는 [노을길 문]을 통과하면...


  ['방포항']

  [방포항]이 이어지고


  ['모감주나무' 군락지]                     2:22
 
  이어서 "모감나무 군락지"를 만나는데...
  저는 처음 보는 나무인데 [천연기념물 138호]로 지정되어 있는 귀한 나무라는군요.
  가장 알기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 나무의 열매로 "염주"를 만든다는군요.



  ['꽃다리']                        2:27
 
  [방포항]과 [꽃지해수욕장]을 잇는 "꽃다리"를 통과 합니다.
  "꽃다리"를 통과하며 "꽃다리" 위에서 주변을 조망 하면...


  [할미-할아비바위' 조망]

  먼저 서쪽으로 "할미-할아비바위"가 조망됩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이곳 "방포"를 기지로 삼아 西海에서 활동을 했다는데, 
  이곳의 기지 사령관이 "승언 承彦"이라는 장군이었고, 출정명령을 받고 떠난 "승언"이 돌아 오지 않자
  그의 부인인 "미도"라는 이름의 여인이 남편을 기다리다가 죽어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앞에 보이는 "할미바위"랍니다.
  이런 바위를 유식한 말로 "망부석"이라고 하죠.
  그후 어느날 밤...폭풍우와 함께 천둥 벼락이 치며 "할미바위" 옆에 큰 바위 하나가 솟아 올랐는데
  남편인 "승언"이 돌아와 외로운 부인 곁에 앉았다고 "할아비바위"라고 부른답니다.


  ['방포항' 조망]

  동쪽으로는 [방포항]이 조망되는데,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서해안의 전진기지로 삼았던 곳이랍니다.
  이곳 기지 사령관이 "승언 承彦"이라는 장군이어서 이 동네 이름이 "승언리"가 되었다는군요.


  ['꽃지해수욕장' 주차장 조망]
 
  남쪽으로는 [꽃지해수욕장 주차장]이 조망되는데
  [태안해변길 제5코스 노을길]의 종착지이자 [6코스 샛별길]의 출발지이기도 하답니다.
  주차장으로 건너 가면...


  ['꽃지해수욕장' 주차장]                      2:33

  상당한 규모의 [꽃지해수욕장 주차장]을 만나는데....
  14시40분에 출발하는 태안행 시내버스를 타려면 주차장 안으로 들어 가면 됩니다.


  [제5코스 노을길 요약]

  [태안해변길 제5코스 노을길]을 요약한 안내판을 참고하고


  ['할미-할아비바위' 조망]

  코스모스가 꽃지해변을 뒤덮기 시작하는 가을...
  "할미-할아비바위"가 슬픈 전설을 알리며 계속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닙니다.


  ['제6코스 샛별길' 출입문 조망]                    2:34

  [제6코스 샛별길] 출입문이 있는 곳에....




  ['할미-할아비바위' 공원]

  "할미-할아비바위" 공원이 있습니다.
  "할미-할아비바위"에 대한 노래비와 안내판이 코스모스 속에 서 있고


  ['할미-할아비바위' 조망]

  "할미-할아비바위"는 썰물때에 걸어서 갔다 올수 있군요.
  대하 꽃게 해삼 멍개등 해산물을 파는 할미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쇠주 한잔 하고 쉽지만 갈길이 바빠서 그냥 지나칩니다. ㅎ


  ['꽃지해수욕장' 주차장]                  2:38

  14시 40분에 [태안터미날]로 출발하는 시내버스가 정확한 시간에 출발하는데
  저는 조금 더 걸어 [중장6리]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제6코스 샛별길' 출입문]                   2:38

  "할미-할아비바위" 앞 공원에서 [태안해변길 제6코스 샛별길]이 시작됩니다.
  남은 두 코스를 한번에 마무리 하려면 오늘 [6코스]의 일부를 걸어 두는게 좋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제 오후 2시 40분이니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어 [병술만]까지 가려고 합니다.


  ['꽃지해변']

  매우 길고 넓은 "꽃지해변"을 터덕터덕 걸어 갑니다.
  앞에 보이는 "리솜오션캐슬"까지 가서 다시 숲길로 들어 갑니다.


  [뒤돌아 본 '할미-할아비바위']

  "꽃지"라는 지명을 알아 보니
  한글 "꽃"과 한자 "연못 지 池"가 합쳐져 만들어진 지명이더군요. ㅎ
  그러니까 순수 한자로 하면 "花池"라고 해야하겠죠? 
  그래서 이 마을의 이름을 현재 "화지동 花池洞"이라고도 한다네요.
  현재 "청자원"이라는 수목원 앞에 [꽃지 花池]라는 연못이 있답니다.
  여튼 "꽃지"라는 이름이 "화지"보다 더 이쁘게 느껴지죠? ㅎ


  ['리솜오션캐슬' 앞 갈림길]                       2:57

  "리솜오션캐슬" 앞에 있는 "밧개횟집"이 있는 곳에서 [해변길]은 산으로 올라 갑니다.


  ['병술만'으로 가는 출입문]

  "밧개횟집" 앞으로 [6코스 샛별길]이 이어집니다.
 올라 가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제6코스 샛별길' 출입문]

  "밧개횟집"에서 올라 오는 길을 확실히 알수 있고...
  윗쪽으로 눈을 돌리면...


  ['리솜오션캐슬']
 
  "리솜오션캐슬"이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하며 솟아 있습니다.

 
  [숲길]

  "리솜오션캐슬"에서 20여분 숲길을 진행하면....


  ['병술만' 출입문]                       3:17

  "병술만"으로 들어 가는 [샛별길] 출입문을 통과하고


  ['병술만' 방조제]                    3:21

  "병술만 방조제"로 갑니다.
  "병술만"은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군사훈련을 시키던 곳이라고 합니다.
  방조제를 구축하여 바다를 육지화 하여 灣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군요.


  ['병술만' 방조제 위 도로]

  "병술만 방조제"에 설치한 도로를 따라 방조제를 건너 가면...


  [4륜바이크 타는 사람들]

  "장보고"가 군사훈련을 시키던 곳엔 "4륜바이크"를 즐기는 사람들이 굉음을 울리며
  백사장을 휘졋고 있습니다.


  [삼거리]                      3:32

  방조제가 끝나는 곳에서 포장도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데
  [샛별길]은 우측 해변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해변길] 탐방을 마치고 좌측 [중장6리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조금 더 접근하면....


  ['황포항' 가는 길]                    3:33

  [황포항]으로 가는 [샛별길]은 우측 해변으로 안내되는데
  다음에 이어 가기로 하고 여기서 탐방을 마치고


  ['병술만 어촌체험장' 입구]

  이정표가 가리키는 [태안] [고남]방향으로 갑니다.


  ['중장6리'로 가는 길]
 
  "병술만 방조제" 끝지점에서 [중장6리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리는 약2.3km로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뒤돌아 본 '리솜오션캐슬']

  길 중간에서 뒤돌아 보니 지나온 "리솜오션캐슬"과 "병술만 방조제"가 조망됩니다.
  방조제가 구축되기 전엔 "장보고"가 이 들판에서 해상군사훈련을 했으리...


  ['중장6리' 버스정류장 조망]                   4:01

  '곡물저장시설'이 있는 [중장6리 버스정류장]이 보이기 시작하고...


  ['중장6리' 버스정류장]

  안면도를 관통하고 있는 [77번국도]를 만나면 대각선 방향에 [중장6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중장6리' 버스정류장]                    4:08
 
  [중장6리 버스정류장]에서 '영목항' 방향을 바라보며 버스를 기다립니다.
  [영목항]에서 4시15분에 출발하는 시내버스가 이곳에 4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
  이 버스를 타고 8분 달려 [안면터미널]에 도착하고, 요금은 1,250원
  4시40분에 [태안터미널]로 가는 좌석버스를 급히 환승하여 [태안터미널]로 가서, 요금은 2,700원.
  5시 40분에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태안해변길 5-6코스' 구글어스]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은 13km였으며, [6코스 샛별길]은 4km, [중장6리]까지는 2.3km 였으니
  합계 19.3km를 걸었고 약 6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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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변길5-6코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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