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에서 분기하는"
    "한북정맥" 열한번째 산행기
      솔고개-359.6m봉-노고산-337.7m봉-옥녀봉-매넘이고개-
      여석정-숫돌고개-농협대-서삼릉입구-교외선-윗배다리
        
     ♥ 흔들리며 피는꽃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중에서
                                  - 도종환 -


  [산행코스]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을 잇는 "솔고개"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과 '원당동'을 잇는 "윗배다리"까지 GPS 측정으로 "18.8km"를
  가고, 다시 "원당전철역"까지 "2.7km"를 진행하여 총 "21.5km"를 갑니다.


  [솔고개]     7:57

  2014년 11월 20일 (목) 맑음 연무 
  [지하철3호선-6호선 불광역 7번출구]에서 "불광동 서부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의정부행 [34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약30분이 걸려 "솔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상장봉' 조망]

  먼저 남쪽 "상장봉"을 뒤돌아 보고, 지난번 거닐었던 기억들을 되살려 보곤...


  ['노고산' 가는 길]       8:02

  동쪽 "송추방향"으로 "노고산 산행 들머리"를 찾아 갑니다.
  길 건너편 "예비군훈련부대 정문"을 지나 보이는 "그린교회 입구"로 가면...


  ['노고산' 등산로 입구]       8:03

  "노고산 등산로입구"가 나오며, 좌측 예비군훈련부대 담장을 따라 포장도로를 진행합니다.
  10여분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 가면...


  ['부대샛문' 삼각점봉 조망]

  마을이 나타나며 정면으로 올라야할 산봉우리가 나타납니다.
  저 봉우리 정상에는 삼각점이 하나 있으며, 군부대 샛문이 있는 철조망 울타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고 가야할 것은 
  "솔고개"에서 "359.6m봉"까지 "약3km"는 예비군훈련부대로 정식 한북정맥 마루금을 갈수 없어
  일반등산로를 이용하여 우회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음 사진의 구글어스를 통해 주변 지리를 알아 보고 가겠습니다.


  [구글어스]

  우리가 오리지날 정맥을 버리고 우회하지 않을수 없는 이유를 구글어스를 통해 알아 봅니다.
  지난 구간 "폐타이어봉"에서부터 우회하는 것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빨간선이 오리지날 마루금입니다만 어쩔수 없이 제법 먼 거리를 우회한다는 것을 알수 있죠?


  [짝퉁 입구]         8:16
  
  하얀 집이 보이는 곳 좌측 나무에 표지기들이 여럿 부착되 있어
  들머리가 이곳이 아닌가 혼동이 됩니다.
  글쎄~ 이곳에서 수풀을 헤치고 올라가면 갈수도 있겠으나 이왕 우회로를 이용하고 있으니
  좋은 일반등산로를 이용하는게 좋겠죠?
  이곳 표지기들을 무시하고 100m쯤 직진해 가면....


  ['노고산' 들머리]      8:18
  
  이정표가 있는 "노고산 등산로입구"가 나옵니다.
  [←3.3km 노고산 정상. 1.6km 청룡사]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노고산' 가는 길]

  일반등산로 들머리를 이용하여 들어가면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수없이 반기며
  선명하고 넓은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오름길]

  10여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쉼터]        8:27

  소나무와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며, 쉬어 가기 좋은 쉼터가 있으며...

 
  [오름길]

  다시 8분여 조금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부대샛문 삼각점봉]        8:35~8:41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가 나타나며 삼각점과 이정표가 설치되 있습니다.
  이 산봉우리의 높이는 지도에 나와있지 않아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GPS고도계로 보니 약300m정도 되었습니다.


  [부대샛문 삼각점봉]

  [←2.6km 노고산 정상. 0.9km청룡사]라고 하니 등산로 입구에서 700m를 오른 것이군요.


  ['노고산' 조망]

  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며 바라보는 "노고산 정상"입니다.


  ['청룡사 입구' 갈림길]        8:48

  "부대샛문 삼각점봉"에서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7분여 진행하면 
  전에는 없던 이정표가 직진방향을 막고 우측으로 가라고 큰소리 치고 있습니다.
  전에는 울타리를 따라 직진했는데....
  저는 우측으로 우회했습니다만, 무시하고 직진해도 되더군요.


  [갈림길]       8:49

  그래서 우측으로 20m 정도 내려 갔더니 좌측으로 갈수 없도록 출입금지를 또 시키고 
  있었습니다만, 계속 내려 갈수 없어 무시하고 좌측 출입금지 지역으로 진행했습니다.
  몇십m 진행하면...


  [군부대후문-청룡사 갈림길]       8:51

  예비군훈련부대 후문이 바로 나오는데,
  조금전 갈림길에 있었던 이정표는 이곳에 있었는데 최근에 옮겨 놓은듯...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어서 좌측으로는 사진 촬영을 못하고 우측을 바라보면...


  ['노고산-청룡사' 갈림길]      8:52

  "노고산 정상"으로 가는 길안내를 하는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조금전 출입금지를 시키며 우회하면 아랫쪽으로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와야합니다.



  [군부대 철조망]

  다시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에 붙어 5분여 진행하면...


  [갈림길]        8:58

  울타리와 헤어지는 곳이 나오며, 우측길에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몇개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좌측 울타리를 따라 올라 가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된비알]

  제법 가파른 오름길에 낙엽까지 있어 조금 미끄러운 오름길을 5분 정도 오르면...


  [능선합류]       9:03

  군부대 울타리가 좌측으로 휘어지며
  우측에서 오는 능선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359.6m봉' 가는 길]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5분여 오르면 "359.6m봉"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359.6m봉' 정상]       9:09~9:12

  "359.6m봉-한북정맥"에 도착했습니다.
  약3km 제법 긴 거리를 우회하여 '한북정맥' 마루금에 복귀했습니다.
  정상에는 환기통과 낡은 삼각점이 하나 있고...


  [한북정맥]

  "솔고개"에서 이어져 오는 '한북정맥'은 부대 울타리로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울타리 안을 들여다보며 마루금을 가늠이나 해보고 떠나 갑니다.


  ['노고산' 가는 길]      9:12

  "359.6m봉 정상"을 뒤로하고 3분 정도 울타리를 따라 내려 가면....


  ['노고산' 조망]

  "노고산 정상"은 점점 다가 오고....


  [군부대 이별]       9:15

  금새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와 헤어지며 능선길을 3분여 잠시 걸으면...


  [군사도로]       9:18

  이정표가 있는 군사도로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터 "노고산"을 가리키는 군사도로를 따라 군부대 정문이 나올때까지 올라 가는데...
  20여분 걸리더군요.



  [군사도로 오름길]

  경사가 있는 급커브길에는 시멘트 포장도 한 군사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노고산 정상"으로 오르는 것도 너무 쉽습니다.


  [우회로 안내]       9:34

  군사도로를 올라 가는 도중에 우회로를 알리는 안내판이 나타납니다.
  직진방향은 군사시설이라고 통제하니 여기서 좌측으로 가라고....
  착한 분들은 군부대가 시키는대로 좌측 폐타이어 교통호를 이용해서 
  "노고산 헬기장"으로 진행한 흔적이 보이며 표지기도 많이 달아 놨습니다.
  저는 착하지 못해서 직진하여 군부대 정문 앞으로 올라 갑니다.
  '파란문'이 이런 거지같은 폐타이어 교통호로 다니면 체면이 말이 아니죠? ㅎㅎ


  [군부대 정문 가는 길]

  대한민국 군대는 국민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군대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 있는게 아닙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저들의 편의를 위해 국민의 통행에 제한을 가하면 안되겠지요?
  그런 발상은 군사독재시대에나 있었던 낡은 유물입니다.
  그래도 "안내'라고 하고 "금지"나 "통제"라고는 표기하지 않았군요. ㅎ
  저는 안내판을 무시하고 군부대 정문으로 당당하게 올라 갑니다.


  [군부대 정문]    9:38

  군부대 정문 안에 초병이 근무를 서고 있는데...
  뭐라고 하면 혼내 줄려고 했습니다만, 아무 말 없어서 그냥 좌측 울타리를 따라 진행했습니다.
  첨단과학시대에 등산객들이 군부대 근처로 통행한다고 제한한다면 아날로그 군대입니다.



  [군부대 철조망 둘레길]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5분여 돌아 가면 .....


  [노고산 헬기장]      9:43~9:58

  등산객들에겐 "노고산 정상"역활을 하는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노고산 老姑山 487m"
  '늙은 시어머니'같은 산이라는 뜻이겠죠?
  이제 '한북정맥'도 "老姑山"을 마지막으로 산 다운 산은 없어지고
  이 산의 이름과 같이 늙어 가며 물 속으로 들어 갈 준비를 하며 낮은 포복을 시작합니다.


  ['상장능선' 조망]

  기세등등하던 '한북정맥'의 우람한 산들을 뒤로하고 ....
  1,000m가 넘는 산들은 다 어디로 갔나~


  ['삼하리' 방향]       9:58

  이제 뒷동산같은 이름없는 봉우리들을 향해 '한강 하구'로 갑니다.
  "노고산 헬기장"에선 가는 길이 하나 밖에 없으니 
  오로지 [삼하리 2.4km. 금바위저수지 3.1km→] 방향으로 갈수 밖에 없습니다.



  ['삼하리 갈림길' 가는 길]

  길은 분명하고 통행흔적이 많아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6분여 진행하면...


  [삼각점]        10:04

  뜬금없이 있는 삼각점을 하나 보고 지나치면...


  [삼하리 갈림길]       10:08

  [삼하리 2.0km→]라고 알리는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는데...
  "노고산 헬기장"에서 400m 진행했다는 의미이군요. ㅎ
  이제부터 [금바위저수지 2.7km→]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앞에 보이는 조그만 봉우리가 헬기장입니다.


  [헬기장]       10:08

  헬기장에선 통행흔적이 뚜렸한 좌측길로 가야 합니다.




  ['337.7m봉' 가는 길]

  갈림길이 없어 알바 할일이 없는 외줄기 선명한 길을 15분 정도 진행합니다.
  내림길이 제법 가파르게 잠시 이어지고....



  [337.7m봉']     10:23

  다시 조그만 봉우리로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337.7m봉"으로서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었는데..
  하지만 예전과 달리 이정표가 있어서 안심해도 되더군요.
  예전에 제가 왔을때엔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알통 알바를 한적이 있습죠. ㅎㅎ


  ['금바위저수지' 방향]

  "337.7m봉 헬기장"에선 [금바위저수지 1.8km→]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무슨 봉우리인지 알고 가면 마음 든든하겠죠?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돌탑봉"이라고 하는데....6분 정도 진행하면...


  [돌탑봉]       10:29

  삼각점이 있는 "돌탑봉"을 지나 갑니다.
  잠시 내려 가면...


  [전망바위]       10:31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가 나오는데....
  오늘은 안개가 껴 조망이 매우 나빠서 무지무지 아쉬웠습니다.


  ['상장능선' 조망]

  뽀샵 처리를 해서 그래도 조금 보이게 만들었습니다만 여전히 아쉽군요.


  ['삼각산' 조망]

  왜냐하면 이번 구간의 하일라이트는 "북한산 조망"이기 때문입니다.
  아쉽지만 연무 속에 비치는 북한산을 신비롭게 봐 주시길 바라며
  자세한건 제가 쓴 '북한산산행기'나 '오두지맥산행기'를 보시면 아쉬움을 달래수 있겠습니다


  ['구파발-앵봉' 조망]

  서쪽으로는 "서울 구파발"의 "은평뉴타운"이 조망되며 
  그 뒤로 '서울둘레길'이 지나는 "앵봉"이 보이는군요.
  "앵봉" 정상 뒤에 "서오릉"이 있습니다.


  ['금바위저수지 갈림길' 가는 길]

  산길은 유순하고 뚜렸해서 땀도 나지 않습니다.
  5분여 진행하면....


  ['금바위 저수지' 갈림길]        10:38

  "삼막골-금바위저수지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이제부턴 "금바위저수지길"을 버리고 [←삼막골]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사격장 위험 경고판]

  군사격훈련장이 이 근처에 있나 봅니다.
  사격시 위험하다는 경고판을 몇개 지나는데 20분 정도 걸립니다.


  ['9번송전탑' 조망]       10:58

  그러면 앞에 [9번송전탑]이 보이기 시작하고....


  ['9번송전탑']       11:00

  [9번송전탑]을 지나면 갈림길이 있으나 직진해야하며...
  100m정도 직진하면....


  [삼각점-갈림길]       11:03        ★ 길조심 ★   (5분간 알바)

  삼각점이 있는 공터를 만나는데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좌측길로 가야 한다는 것은 쉽게 알수 있습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무수히 길안내를 하니까요.
  그런데...


  [갈림길]      10:08       ★ 길조심 ★

  삼각점이 있는 공터에서 좌측으로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달려 있는 길을 보면...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길안내를 하는데 직진방향으로 가라고 아우성을 치는듯 하지 않습니까?
  여기서 바로 다시 좌측으로 길이 나 있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저도 무심결에 직진방향으로 가서 잠깐 알바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여기서 또 급좌회전 해야 한다는 것 잊으면 안되겠죠? ㅎㅎ
  이렇게까지 알켜 줬는데도 알바하면 앞으로 산에 다니지 마시길...ㅎ


  [내림길]

  좌측길로 접어 들면 약간 내림길이 이어지며, 길은 다시 선명해 집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중고개]        11:14~11:17

  "중고개"
  저는 "상중하 上中下"의 "중고개"라고 짐작했는데, 안내판에는 의외로
  "중(스님)들이 많이 왕래했다"고 "중고개"라고 한답니다. ㅎ
  '빡빡이고개'이군요.
  여기선 [←0.35km 옥녀봉]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정목에 [↑ 4.09km 삼송역]은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삼송역"도 "옥녀봉"과 같이 좌측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제가 왜 이런 얘길하는지 앞으로 알게 됩니다.



  ['옥녀봉' 오름길]

  8분여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옥녀봉 정상]           11:25~11:29

  다시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만나는데, "서래아 박건석씨"의 정상표지판"이 있습니다.
  "옥녀봉 204.9m"
  '박건석씨'는 높이를 204.6m라고 표기했습니다만,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204.9m로 나와 있고,
  친절하신 '박건석씨'의 안내가 없었다면 여기가 뭔 봉우리인지도 모르고 지날뻔 했습니다.
  '박건석씨'에 대해선 전에 여러번 언급했으므로 여기선 생략합니다.
  이정표의 [←4.48km 삼송역]방향으로 갑니다.
  조금전 "중고개"에 있는 이정목이 왜 이상하다고 했는지 지금부터 알게 되지요?


  [군부대 철조망]

  지긋지긋한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고도를 낮추어 내려 갑니다.


  ['삼송리' 조망]

  '삼송리'가 조망되며....


  [갈림길]          11:33

  군부대 울타리와 헤어져야하는 곳이 나옵니다.
  이제까지 대체로 군부대 울타리를 따라 다녔지만...
  이제부턴 [삼송역 4.35km→]방향으로 가며 군부대 철조망과 이별합니다.


  [임도]

  넓직한 임도를 따라 4분여 진행하면...


  ['삼송역' 방향]        11:37

  다시 이정목을 만나는데 어디로 가라고 하는지 좀 애매~~ ㅎ
  산봉우리로 올라 가는 직진성 길로 가면 되겠고...


  [무명봉 우회로 갈림길]         11:41

  조금 가파른 오름길을 4분여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은 우회로이니 정맥꾼들은 직진해 올라 갑니다.


  [무명봉에서 뒤돌아 본 '옥녀봉']

  이름을 알수 없는 봉우리에 올라 뒤돌아 보면 조금전 "옥녀봉"이 보이고...


  [우회로 합류]

  봉우리를 내려 가면 우회로와 다시 합루하여 직진하는데...
  잠시 진행하면...


  [삼각점 공터]       11:46

  낡은 삼각점이 있고, 군사훈련용 표지인듯한 표지가 있는 공터에 도착하여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


  ['노고산' 조망]

  햐~~
  "노고산"에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여기서 지나온 "노고산"을 바라보니 제법 산 다웁게 보이지요? ㅎ


  [화생방 알림종]       11:48

  공터를 지나면 바로 앞에 "화생방 알림종"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


  ['삼송택지개발지' 조망]

  새로 건설중에 있는 "삼송택지개발지"들이 조망됩니다.


  ['매넘이고개' 가는 길]

  '화생방 알림종'이 있는 봉우리에서 내림길이 시작됩니다.
  잠시 내려 가면...


  [절개지]       

  도로 개설 절개지가 나오며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 가면...


  [묘지]

  묘지를 지나고...


  [계단]

  "매넘이고개"로 내려 가는 계단이 친절하게 설치되 있는데...


  [매넘이고개]      12:00

  건너편을 바라보면 "매넘이고개"를 건너 "숫돌고개"로 가는 들머리가 보입니다.


  [매넘이고개 들머리]

  "숫돌고개"로 가는 들머리로 올라 갑니다.


  [고양한북누리길]

  [←3.05km 삼송역] 방향으로 가는데 길은 비포장도로 수준으로 넓습니다.


  [쉼터]              12:06~12:09

  밴치가 있는 곳에 안내판이 있어 뭔가 봤더니
  이 길은 "고양한북누리길"이라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운동시설]         12:11

  운동시설은 곳곳에 설치되 있고...


  [고양한북누리길]

  "삼송역 방향"으로 넓은 길만 따라 가면 됩니다.


  [싸리나무쉼터]         12:26

  "싸리나무 쉼터"라는 정자가 있는 곳을 지나고...
  조금 가면


  [북한산전망대 봉우리]

  둔덕이 하나 나오는데 올라 보니 "북한산전망대"라고 하더군요.


  [북한산전망대]        12:30~12:35

  여기서 잠시 조망을 하는데...


  [북한산 조망]

  북한산의 윤곽이 조금 잡히는군요.


  [쉼터]

  "북한산 전망대"를 지나면 바로 쉼터가 또 나오고...


  [옛길]        12:47

  이어서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가 "옛길"이랍니다.
  보통명사를 사용하니 어지간히도 붙일 이름이 없었나 봅니다.
  여튼 우측길로 진행해야 하고...


  ['여석정' 오름길]

  잠시 오름길을 오르면...


  [여석정 전망대]        12:50~12:58

  "여석정 전망대"에 오르는데...
  "숫돌"을 한자로 쓰면 "여석"이 된다고 하는데, 한자도 좀 표기해 주시지...
  제가 찾아 보니 "礪石"이라는 어려운 한자이더군요.
  '임진왜란' 때에 '명나라 이여송'이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이 고개를 넘어 오다가
  쪽바리들한테 된통 당하고 패전하여 도망가며 이 고개에서 "복수의 칼을 갈았다"고
  "숫돌고개"가 되었다는군요.
  그런데 실제 "숫돌고개"는 여기서 좀 떨어져 있었습니다.


  [조망]

  지축동 구파발등이 가까이 보이는군요.



  ['숫돌고개' 가는 길]

  "숫고개" 또는 "숫돌고개"는 저 앞에 보이는 [1번국도]에 있습니다.
  여기서 "숫돌고개"로 가는 길이 건축공사로 돌아 가야 하는군요.
  공사장 우측으로 돌아 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사장 왼쪽으로 내려 가도 되겠지만 많이 도는듯....

 
  [내림길]

  공사장 절개지 우측을 돌아 내려 가서...


  [고개]        1:01

  도로를 만나 좌측 건너편으로 갑니다.


  [수렛길]

  그러면 정맥길로 가는 수렛길 수준의 넓은 길을 만나 올라 가고


  [고개]         1:03

  배수지가 있는 고갯길로 올라 가면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서...


  [배수지]

  배수지 앞으로 난 선명한 길을 따라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숲길]

  선명한 숲길을 5분 정도 거닐면은....


  [문화재 발굴지]          1:08

  벌써 몇년째 이렇게 발굴 작업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문화재 발굴 작업장을 직진하여 건너 가야 합니다.


  [삼송택지개발지구]

  우측 북쪽을 조망하면 "삼송지구 아파트"들이 보이고...


  [희미한 길]

  문화재 발굴 작업장을 직진해 지나면 길은 통행 흔적도 없이 잠시 어수선해집니다.
  그래도 직진해 나가면....



  ['1번국도'-숫돌고개]

  [1번국도]가 지나는 "숫돌고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은 넓고 분명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알수 있는 길이 이어지니 안심해도 됩니다.


  [숫돌고개]       1:14

  [1번국도]가 지나는 "숫돌고개"에 도착했습니다.
  '명나라 이여송"이 임진왜란 때에 쪽바리들에게 패하고 이곳에서 '복수의 칼을 갈고' 갔다는
  "숫돌고개"에는 우리나라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한북정맥'은 직진하여 군부대를 통과해야 합니다만, 당연히 갈수 없고...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우회로는 군부대 정문 좌측으로 난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골목]

  골목을 1~200m  진행해서 내려가면...


  [갈림길]       1:18

  "삼송사랑교회" 간판이 보이는 곳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 갑니다.


  [비포장도로]

  그러면 비포장도로가 마을까지 이어집니다.
  100m 정도 비포장도로를 따라 가면...


  [마을]        1:20

  비포장도로는 끊어지고 주택 앞마당이 나오며
  앞에는 마을이 있습니다.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하는데....
  먼저 마당의 화살표 방향으로 가서 내려다 보면


  [삼거리]

  [골목]

  계단 아래에 삼거리가 있는데 우측 골목으로 가는게 정맥길에 조금 더 근접할수 있겠더군요.
  가야 할 길을 위에서 미리 조망해 보고 가는게 좋겠죠?


  [골목]

  6.25 시절에나 있었던 골목길을 올라가서 길은 어느 집 마당을 지나
  뒷마당으로 이어집니다.


  [주택 뒷마당]       1:22~1:38  (간식)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는듯한 집 뒷마당을 통과해서 가는데...
  앞에 '한북정맥' 마루금이 군부대 울타리와 함께 지나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이곳 뒷마당에 쉬어 가기 좋은 나무 테이블이 있더군요.
  그래서 여기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갔습니다.


  [주택 뒷길]

  뒷마당을 통과해 나가면 뒷간이 보이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희미한 길]

  길은 조금 어수선하지만 정맥 마루금에 가까이 붙은 것입니다.


  [군부대]

  정맥 마루금은 군부대 울타리인듯한데....
  울타리로 붙는 길은 없고, 길은 오히려 좌측으로 멀어져야 했습니다.


  [비포장도로]        1:42

  좌측으로 나가면 비포장도로와 만나는데....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       1:43

  이 비포장도로는 "고양중학교" 후문으로 연결되는 도로였습니다.
  그런데 비포장도로를 만나자마자 바로 우측 산길로 올라 가야 한다는것은 중요합니다.
  우측에 '한북정맥' 능선이 보입니다.

 
  [숲길]

  예상외로 길은 선명하고 통행 흔적이 무지 많았습니다.
  6분 정도 진행하면....


  [숫돌고개]        1:49

  "숫돌고개"에 대한 설명해설판이 능선 숲길에 있는데....
  이 길이 "고양누리길"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정표]        1:54

  "농협대학교"까지 1.8ㅏㅡ라는 안내목을 지나 조금 가면


  ['명현학교']       1:56

  철조망이 나타나는데 "명현학교부지"랍니다.
  장애인학교 부지인데 장애인을 위해 진출입을 금지한다는 팻말이 붙어있고...


  ['83.7m봉'-삼각점]        1:59

  "83.7m봉"
  이젠 봉우리 높이가 100m도 안되는 둔덕이 시작됩니다.
  이곳엔 삼각점이 있으며, 지도에도 나와 있는 봉우리입니다.


  [고양누리길]

  동네 주민들의 건강산책코스인듯...
  길은 걷기에 좋습니다.
  잠시 진행하면


  [거북바위]       2:02~2:04
             
                [해설판]

  [거북바위]

  돌탑이 있는 "거북바위"를 지나는데...
  자세한 사항은 안내판을 참고하시고...


  [진돗개]

  무척 도도해 보이는 진돗개 한마리가 폼을 잡고 있어서 한컷


  [지적도근점]      2:06

  '지적도근점' 표시가 있는 둔덕을 하나 넘어 가면...


  [공사중]

  공사 중이어서 길이 어딘지 모르겠으나 직진해 진행하고...
  앞으로 가실 분들은 여기에 어떤 시설이 세워질지 모르니 길조심을 해야 하겠고..


  [에코브릿지]

  새로 설치한 에코브릿지가 갈길을 편하게 해 줍니다.


  [삼송지구-에코브릿지 갈림길]      2:10

  에코브릿지 입구에는 이정표가 길안내를 하는데 
  [←서삼릉] 방향으로 에코브릿지를 건너 갑니다.
  뒤로는 "삼송지구 아파트"들이 키높이를 자랑하고....


  ['서삼릉' 방향]       2:11     ★ 길조심 ★

  에코브릿지를 건너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느낌으로는 우측으로 가야 할듯 느껴지지만
  이정표가 가리키는 좌측 [←서삼릉]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뉴코리아CC' 철조망 울타리]

  그러면 우측에 "뉴코리아CC" 철조망 울타리가 나타나서 한동안 함께 갑니다.
  3분 정도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면....


  [삼거리]        2:14      ★ 길조심 ★

  우측 나무에 "고양누리길"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안내판에는 좌우로 직진하라고 합니다만, 그건 "고양누리길"을 말하는 것이고,
  정맥은 우측길로 가야 합니다.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직진길에 여럿 나풀거리고 있으니 직진하기 쉽습니다.
  직진하면 계곡을 건너며 우회하게 됩니다.


  [삼거리-마루금 방향]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정맥 마루금이 간신히 살아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뉴코리아CC' 철조망 울타리]

  다시 "뉴코리아CC" 울타리를 따라 6~7분 진행하면....


  [울타리 철문]         2:23      ★ 길조심 ★

  직진방향에 새로운 녹색 팬스가 나타나며 직진 할수 없도록 막아 놨습니다.
  정맥은 "뉴코리아CC" 울타리를 따라 계속 직진해야 하는데....


  [울타리 철문 안으로 가는 길] 

  그런데 이 녹색 팬스 철문을 밀었더니 그냥 열리더군요. 햐~~
  그리고 어느 여자 분이 이 문을 통해 들어가며 산책을 하더라구요.
  다음은 그 여자 분과의 대화 내용.
  파란문: 아주머니...여기 들어 가도 되는곳이에요?
  아주머니: 네..우리는 항상 여기로 다니며 산책하고 있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파란문: 이 땅은 '농협대' 부지인가요?
  아주머니: 글쎄요...그런것 같기도한데..우린 관심없이 그냥 댕겨요.
  파란문: 그럼 이 길로 가면 '농협대'를 통과 할수 있는가요?
  아주머니: 그럼요


  [코리아CC]

  들어 가도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철문을 열고 들어 갔습니다.
  우측에는 "뉴코리아CC"가 계속 따라 다니는데...
  옛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골프에 미쳐있었을 때에 자주 찾던 골프장이라서...



  [단풍길]

  아직도 단풍잎이 남아 있으니 이곳의 고도가 어는 정도인지 알수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단풍나무 숲길을 200여m 진행하니...


  ['농협대-뉴코리아CC' 철조망 울타리]        2:27

  예전에도 있었던 "농협대학교" 철조망 울타리가 앞을 가로 막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드시 정맥은 직진해서 계속 "뉴코리아CC" 울타리를 따라 가야 합니다
  예전에는 여기서 우측 울타리를 밟고 넘어가서 '농협대' 정문으로 진행했었는데
  지금은 철통 방어를 하고 있어 도저히 통과 할수 없더군요.
  그리고 '오리지날 정맥 마루금'은 이 철조망을 넘어 간다고해도 도저히 갈수 없는 곳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직진하는 것을 포기하고 지금부터 우회로를 이용합니다
  "윗배다리"까지 매우 긴 거리를 우회하는 것이니 구글어스를 통해 우회로와 
  오리지날 정맥길을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구글어스]

  이 구글어스의 [현위치]가 윗 사진의 "농협대 철조망 울타리"입니다.
  정맥은 보시는바와 같이 "농협대"와 "뉴코리아CC", 그리고 "원당종마교육원"을 지나
  "서삼릉" 출입금지 지역을 통과하여 멀리 돌아 갑니다.
  억지로 이어가기를 한다면 할수도 있겠으나, 기세 좋던 한북정맥은 이미 생명을 다하여 
  땅바닥에 붙은 껌처럼 납짝 엎드려 "한강 하구"로 기어가고 있으니 어찌해야 하나요.



  [농협대 울타리길]

  좌측으로 "농협대" 울타리를 돌아 우회 할수 밖에 없습니다.
  산책하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농협대 울타리길]

  가는 곳마다 "경고!" "고발!" "금지!"라는 단어가 마음 아프게 합니다.
  안에 있는 분들이 밖으로 나올때에도 같은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데...그땐 뭐라 하는감?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며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살았던 매국놈들'이
  우리나라 땅을 자기 땅으로 등기 이전하고 선을 긋고 속에서 자기들만 호의호식 하려 하죠
  아직도 이런 친일매국놈들이 이 세상에서 떵떵 땅땅거리고 있으니...
  애국자들은 자기 땅을 가질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모두 자기 땅이고...우리 민족이 모두 자기 가족이기 때문에...
  모두 자기 것인데 별도로 등기 내서 소유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였기에...


  ['홍익교회'앞 삼거리]

  "농협대" 철조망 울타리를 10여분 진행하면 도로를 만나는데....
  좌측은 "홍익교회" 앞 삼거리이고....


  [농협대 앞길]       2:36

  농협대 울타리를 따라 내려 가서 우측으로 도로를 1~200m 진행하면...


  [농협대 정문앞]

  "농협대 정문" 앞이 나타나며...


  [농협대]       2:40

  "농협대" 정문 안을 힐긋 쳐다보고...


  [서삼릉로]

  "서삼릉 입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
  앞으로 계속 이 도로를 따라 가야 하니 '오리지날 정맥길'은 이미 물 건너 갔습니다



  [음식점]

  규모가 큰 음식점을 지나는데...
  안에 있는 조각품이 '파란문'을 좀 웃기는데...ㅎㅎ
  왠 여자가 궁디를 까고 똥꼬를 보여 주는군요. 엿 먹으라는거여? 아님 뭘 보란거여? ㅎ


  [서삼릉 입구 삼거리]       2:48

  "서삼릉 입구 삼거리"를 지나 갑니다.


  [서삼릉 입구]

  "서삼릉 입구"를 바라보고 안내판을 보는데....
  정작 중요한 "회릉"에 대한 안내는 없군요.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윤씨"의 묘가 "회릉"이고 이곳에 있습니다.
  "연산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릉"이지요.
  '김영임씨'가 부른 "회심가"의 주인공이기도 한 "폐비윤씨"....'성종의 와이프'....
  '열살 연하의 남편 성종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여인'...
  복수는 아들 '연산군'에 의해 처참하게 자행되고...


  [서울한양CC]

  좌측에는 "서울한양CC"가 골프공 조심하라며 지나는 보행객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골프공을 치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치라고 안내해야지, 길 가는 나그네에게 공 맞지 말라고
  안내하면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이란 말인가? 
  길 가다가 골프공에 맞는 나그네에게 조심하지 않았다는 책임을 물을려고 하는듯 한데...
  허~ 참
  나도 예전에 데여섯번 '서울한양CC"에 들어가 라운딩을 했지만
  길 가는 보행자들을 위해 조심해서 공 치라는 안내는 받아 본적이 없었으니...


  [삼거리]        3:00

  삼거리를 만나면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음식점-서삼릉]

  음식점과 '서삼릉' 울타리를 따라 계속 도로를 따라 갑니다.


  [삼거리]       3:07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 입구를 지나고


  [한북정맥 조망]

  한북정맥은 저~쪽 산줄기인듯한데....
  계속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망]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보이면 "굴다리"를 눈여겨 봐야 합니다.
  저 굴다리를 통과해야 하니까요.


  [사거리]        3:16

  사거리를 만나면 직진하고...


  [굴다리]       3:18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면...


  ['39번국도']       3:21~3:24

  [39번국도]를 만나는데 차량통행량이 많아서 무단횡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좌측 100여m 떨어진 곳에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있습니다만....
  적당히 무단횡단 하고...
  건너편에 보이는 수렛길로 들어 갑니다.


  [수렛길]

  수렛길을 100m 정도 직진해 가면...


  [서울교외선]       3:26

  지금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 "서울교외선" 철도를 건너서 올라 가면...


  ['윗배다리'-부대앞]      3:28

  [제3630부대] 앞에 도착합니다.  탄약대대라나 뭐래나...
  이곳이 정식 "윗배다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곳에서 정맥 산행을 마치려고 하는데 [36번마을버스]가 지나 갑니다.

 
  ['원당역' 가는 길]

  부대 앞에서 "원당역"을 가려면 [36번마을버스]를 타야만 하는데 방금 지나 갔으니
  언제 다시 올려나...배차간격이 무지 길겠지?라고 생각하곤 그래서 "원당역"까지 또 걷습니다.
  그런데 조금 걸으니 [36번 마을버스]가 지나가고... 또 지나 가고..ㅎㅎ
  멀기는 우라지게 멀고...완전히 물 먹었습니다. ㅋㅋ
  그통에 약3km를 더 걸었으니
  다음에 가실 분들은 [36번 마을버스]를 계속 기다렸다가 타고 가세요~~ㅎ 



  [원당레미안아파트앞]      3:58

  발바닥이 아파서 아무데서나 버스를 탓는데 이건 또 왠일?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ㅎ
  내려서 다시 "원당역"으로 갔으니 오늘 막판에  이게 뭐람? 기구한 운명처럼 ㅋ
  '한북정맥'이 막판에 다가오니 돌아버렸나? ㅎ
  그래도 '불광역'에 내려 '연화선님'이 사주는 삼겹살에 쐬주 한잔 하니 기분 좋아지고 ㅎ
  감사드림니다.


  [거리및 고도표]

  "솔고개"에서 "윗배다리"까지 GPS 측정으로 18.8km를 걸으며 7시간 반이 걸렸고
  "윗배다리"에서 "원당역"까지 다시 2.7km를 걸어
  총21.5km를 걸었으며 총 8시간이 걸렸군요.
  이제 마지막 구간을 남겨 두었습니다.
  도시화로 까뭉개진 '한북정맥'의 마지막구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마지막 구간에서 만나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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