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에서 분기하는"
    "한북정맥" 열번째 산행기
      울대고개-사패산-원도봉-포대능선-신선대-도봉주능선-
      칼바위봉-우이남능선-우이령-상장능선-솔고개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산행코스]

  '한북정맥 열번째구간'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에 있는 "울대고개"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과 '경기도 장흥면 교현리'를 잇는 "솔고개"까지
  GPS 측정 거리로 "14.3km"를 갑니다.


  [울대고개]      8:25

  2014년 11월 15일 (토) 맑음 
  [지하철3호선-6호선 불광역 7번출구]에서 "불광동 서부버스터미널"로 가서
  '의정부행 [34번]', 또는 '일영'을 경유하는 [360번 시내버스]를 타고 "울대고개"로
  가면 편한데, 우리는 [360번]을 타고 갔습니다.
  "울대고개" 버스정류장에서 '의정부 방향' 고갯마루로 올라 가면....


  [지난구간 날머리]

  좌측에 지난 구간 날머리가 보이며...


  ['사패산' 들머리]      8:30

  "사패산"으로 올라 가는 정맥길은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ㄱ"자 모양 환기구가 있는 곳인데,
  2015년 12월 개통 예정이라는 [장흥-송추 우회로] 도로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마구 파헤쳐져 옛 산행들머리 모습은 볼수 없고, 들머리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이곳부터 "북한산국립공원"이기 때문에 예전엔 이곳에 감시초소도 있었는데 모두 없어지고 
  울창하던 나무 숲도 사라졌습니다.
  여하튼 길을 찾기 위해 공사판 위로 올라 갑니다.


  [뒤돌아 본 '울대고개']

  도로 개설을 위해 파헤쳐진 공사판 위에 올라와 뒤돌아 본 "울대고개"의 모습입니다.


  [산행 들머리]

  공사 중인 도로를 가로질러 정맥 능선이 살아있는 곳으로 절개지를 찾아 올라 가야 합니다.
  도로공사가 완료되고 나면 또 어디로 들머리를 찾아 가야 할지...


  [입구]      8:34
  
  정맥 마루금을 찾아 들어 가면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이곳이 정맥길이라고 알리며
  찾아온 산객들을 반겨 줍니다.


  [구글어스]
  
  여기서 구글어스를 통해 "사패산"까지 '한북정맥 마루금'을 살펴보고 올라 갑니다.
  "울대고개"에서 "사패산"까지는 출입금지 구간이라는 것도 알고 가야합니다.
  "울대고개"에서 "북한산둘레길"까지는 40분이 걸렸습니다.


  ['36번송전탑' 오름길]

  산행들머리에서 8분 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36번송전탑]이 보이고...


  ['36번송전탑'-전망명소]       8:42

  [36번송전탑]에 오르면 길이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그런데 우측에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가 있으니 조망을 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서쪽 조망]

  전망바위에로 나가면 오늘 산행 종료지점이 될 "솔고개 방향"이 조망되는데,
  "상장능선"과 "노고산" 사이에 있습니다.


  [서남쪽 조망]

  서남쪽으로 약간 방향을 바꾸면 "오봉능선"과 "송추남능선"이 조망되며, "북한산"까지 보입니다.

 
  [오름길]

  조망을 마치고 15분여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


  [화생방종 봉우리]

  "화생방 알림종"이 있는 봉우리가 나타납니다.
  올라 가면...


  [화생방종 봉우리 정상]     8:59

  아마도 "울대고개" 방어용으로 구축한 軍진지이겠지요?
  화생방 알림종이 세월을 안고 녹쓸어 가고 있습니다.
  종 한번 울리고...          땡땡 ♬


  ['사패산' 조망]

  역광에 비치는 "사패산"이 가까이 다가 옵니다.

 
  [숲길]

  13분 정도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면....


  ['북한산둘레길']        9:14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서 '의정부시 가능동 안골'로 넘어가는 "북한산둘레길"을 만나며
  정맥길은 계속 직진해서 출입금지구역으로 진행합니다.


  ['사패산' 조망]

  "사패산"을 바라보며 선명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선명한 길은 출입금지 지역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럴바엔 정맥길도 둘레길처럼 만들어 출입허가를 해 주는게 오히려 자연보호에 도윰이 될듯

 
  [오름길]

  "북한산둘레길"에서 "사패산 삼거리"까지는 약30분이 걸립니다.
  그다지 가파르지 않은 오름길을  20분여 진행하면...


  [암릉 오름길]

  암릉 오름길을 오르게 되고...


  [조망]

  암릉을 오르면 동쪽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곳이 나오는데...
  제가 빨간색으로 표기하는 지명은 '한북정맥'이라는것 다 아시죠?
  바로 앞에 있는 바위는 "안골"에 있는 바위로 "남근바위"라는데, 
  이곳에선 무슨 바위모양인지 잘 알수는 없습니다.

 
  [오름길]

  다시 조금 가파른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계단]

  계단길이 처음으로 나타나며 "사패산 삼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패산 삼거리]       9:44

  이정표가 있는 "사패산 삼거리"에 올라, 우측 100m 거리에 있다는 "사패산 정상"을 다녀와
  좌측 "자운봉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이정표엔 "사패산"까지 100m라고 하지만 50m 정도 되는듯 매우 가깝고,
  가파르지도 않으니 모두 다녀 와야겠습니다.


  [사패산 오름길]

  3분여 오르면...


  [사패산 정상]       9:48~10:08

      
          [사패산]

  "사패산 賜牌山 551.1m"
  안내판에는 "조선 선조의 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 올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안내판의 설명은 주어와 목적어 보어등 문장의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능동태 수동태도 모르는 사람이 쓴 안내문인듯 합니다.
  "남자 누구에게 시집 간다"고 하지, "남자 누구에게 시집 온다"라고는 하지는 않죠?
  능동태 수둥태 문제이니.....
  "사패 賜牌"라는 단어는 "임금이 감사패를 내린다"라는 뜻입니다.
  사위를 맞으며 사위에게 산을 선물로 준다면 이해 됩니다만, 왕의 사위가 되는 것만해도
  엄청난 행운이며 선물인데 엄청난 부동산까지 주며... 또한 그 산에게 감사패까지 줘?
  그렇다면 공주를 시집 보내는데 그만한 사연이 있었다는 얘기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공주가 장애인이었거나 인물이 형편 없어서 딸을 데려 가는 남자에게 엄청난 인센티브를
  줬다는 것으로 생각 할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감사패를 주면 "유정량에게 감사패"를 줘야지 왜 "산에게 감사패"를 줍니까?
  "사패산 賜牌山"이라는 뜻이 "감사패를 받은 산"이라는 뜻이니까요.

  제가 알고 있는 내막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선조"라는 인간을 우리 역대 왕 중에서 제일 형편없는 왕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이괄의 난' '이순신장군 투옥' '왜군을 피해 의주로 도망'....
  이런 "선조"가 사냥은 좋아해서 그런 와중에도 자주 사냥을 다녔는데...
  자기가 실력이 없어서 사냥을 못하는 줄 모르고, 동물이 없는 곳으로 사냥을 나가서 못잡는다고
  생각을 하는 자가당착에 빠진 쪼다리 왕이었습니다.
  어느날 '선조'가 좋은 사냥지를 추천하라고 했는데, 그 때 '의정부'에 살던 "유정량"이
  현재의 "사패산" 지역을 추천하여 아뢰었고, '선조'는 사냥을 나가 최대 성과를 얻었답니다.
  그리하여 무지무지 기쁜 '선조'는 이 산에게 "감사패"를 하사하노라~"하며 
  이 산의 이름을 "사패산 賜牌山"이라 칭하고
  안내를 한 "유정량"을 자기 사위로 맞아드리며, 이 산까지 선물로 주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 역사에서 "산이라는 무생물에게 왕이 감사패를 내린 유일무이한 산"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어린애 같은 짓입니까? ㅎㅎ

  이런 설명이어야 문맥의 앞뒤가 맞아 이해가 되지요?
  '파란문'이 파악한 진실이지만 여러분들은 믿거나 말거나 알아서들 하세요~~ ㅎㅎ....


  [조망 1]

  "사패산"에 오랜만에 올랐으니 조망을 해야지요?
  먼저 북서쪽을 바라보면....
  "고령산-개명산"으로 연결되는 "오두지맥"이 조망되며,
  "내가 진짜 한북정맥"이야!~"라고 하는듯 하고...


  [조망 2]

  조금전 [36번송전탑]에서도 조망했던 "솔고개"가 확실히 조망됩니다.
  "상장능선"에서 "노고산"으로 흘러 가는 '한북정맥'이 이제 지쳐가는지
  山勢가 자꾸 약해지는듯 보입니다.
  "노고산" 뒤로 '한북정맥'의 끝인 "장명산"이 보이는듯 하군요.


  [조망 3]

  서쪽으로는 "도봉산"의 유명 봉우리와 능선들이 조망되며
  "삼각산"까지 일사천리로 조망됩니다.


  [조망 4]

  남쪽으로는 진행해야할 "원도봉 649.1m""도봉산 道峰山"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패산 삼거리]         11:11

  "사패산 정상"에서 조망과 휴실을 하고 다시 "사패산 삼거리"로 돌아와
  "자운봉 방향"으로 갑니다.

 
  ['원각사' 갈림길 가는 길]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잠시 내려 가면....


  [원각사 갈림길]       10:15

  우측 계곡에 있는 "원각사"로 통하는 갈림길을 지나고


  ['범골' 갈림길 가는 길]

  조그만 봉우리를 5분여 넘어가면


  ['범골' 갈림길]        10:20

  "범골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의정부시청'등 의정부 중심가로 연결되는 등산로이고


  ['회룡사-송추' 갈림길 가는 길]

  기암괴석들이 능선을 아름답게 꾸미는 "사패능선"을 진행합니다.


  ['원도봉' 조망]

  "사패능선"이 끝나고 "포대능선"이 시작되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원도봉 649.1m"이 
  역광 속에 신비롭게 다가 옵니다.


  ['회룡사-송추' 갈림길]       10:34

  "도봉산 등산코스" 중에 북쪽 들날머리로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왼쪽은 "회룡사-회룡역"으로 연결되고, 우측은 '송추계곡'으로 연결되는 곳입니다.


  [오름길]

  "회룡사-송추 갈림길"에서부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10여분 오르면....


  [전망바위]          10:47

  의정부시가 잘 보이는 전망명소를 지나고....

 


  ['원도봉' 오름길]

  다시 25분여 오름짓을 하면....


  ['611m봉-원도봉']       11:11~11:16

  "원도봉 649.1m"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원도봉"에 도착하는데, "원래 내가 오리지날 도봉"이라고 주장하는
  봉우리입니다. 이곳 안내판에는 높이가 "611m"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649.1m"라고 알리고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고....
  무엇보다 이 봉우리가 중요한것은 "사패능선"이 끝나고, 
  "포대능선"이 시작되는 봉우리라는 것입니다
  조망이 좋은 곳이니 조망을 하고 갑니다.


  [조망 1]

  먼저 지나온 북쪽방향을 바라보면, 지난구간에 올랐던 "첼봉-한강봉-호명산"이 조망되고


  ['회룡사' '석굴암' 조망 2]

  방향을 약간 북동쪽으로 돌리면 먼저 '의정부시'가 그 면모를 확연히 보여 줍니다.
  "의정부시 議政府市"의 지명의 유래를 아시나요.
  형제들을 잔인무도하게 죽이며 왕권을 거머쥔 "이방원"이와는 함께 살수 없다고
  함흥으로 떠났던 "태조 이성계"가 환궁을 요청하는 '이방원의 특사'들을 모두 죽이며
  '함흥차사'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으나, 집요한 요청으로 한양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만
  한양으로 들어 가기 싫어 이곳 현재의 '의정부시'에 장기간 머무르게 되었지요.
  아들 '이방원'이 나타나면 활을 쏘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의정부 3정승'을 비롯한 각부서 大臣들이 "태조 이성계"가 머물고 있는 이곳으로
  결재서류를 들고 와 政務를 의논하며 결재를 받았으니 이곳이 실질적 "議政府"가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이 지역의 이름이 "의정부시"가 된것이고....
  아래 계곡에 "회룡사 回龍寺"가 보이지요?
  '함흥'으로 갔던 '태조 이성계'가 돌아와 저 절에 '무학대사'와 함께 들렸다고
  "왕의 귀환", 즉 "龍이 돌아 왔다"라고 "回龍寺"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이 주변의 지명들은 대부분 '조선'초의 "태조 이성계"와 관련이 많습니다.
  그리고 "회룡사" 위에 "석굴암"이 보이지요?
  "석굴암"은 경주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곳 "도봉산"에도 있는데 무려 세군데나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석굴암"은 "회룡사"의 경내에 있는 동굴 암자인데 또한 유명한 곳입니다.
  "백범 김구선생"이 상해로 망명하기 전에 피신했던 곳으로 유명하며, "김구선생"이 돌아와서도
  자주 들려 자연을 즐기며 고금을 회상한 곳이랍니다.


  [조망 3]

  북동쪽으로 고개를 조금 들어 바라보면, '한북정맥'이 조망되는데
  한두시간 전에는 없던 매연띠가 하늘에 나타났습니다.
  낮 시간으로 갈수록 매연은 더해가는군요.


  [조망 4]

  동쪽으로는 "수락산"이 코 앞에 다가와 "나도 친구 해 줘!~"라고 하는듯....
  "수락산"은 "매월당 김시습"의 넋이 숨쉬는 곳이랍니다.


  [조망 5]

  남쪽으로는 진행해야 할 "포대능선 정상"과 "도봉"이 이어지고 있고...


  [조망 6]

  "道峰山"의 주요 봉우리들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이런 산을 가보지 않고는 우리나라 산을 가 봤다는 소리를하면 안되지요?


  ['망월사' 갈림길]       11:19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원도봉"에서 내려 가면 바로 "망월사 갈림길"을 지납니다.
  "망월사"는 "달을 바라본다"라는 유래도 있으나 "신라의 왕궁"이 있는 "경주 月城"을
  바라보며 평화와 번영을 빌었다는 데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포대능선']

  "포대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약25분 정도 진행합니다.
  경치를 감상하느라 힘든줄 모르고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원도봉']

  "원도봉"이라는 것도 "태조 이성계"와 관련이 있답니다.
  "태조 이성계"가 '의정부'에 머무르고 있을 때에 3정승을 비롯해 각부서 大臣들이
  결재 서류를 들고 "태조 이성계"에게 가서 정무를 논의하며 결재를 받았다고 앞에서 언급했죠?
  "태조 이성계"가 함흥으로 가며 옥새를 "이방원"이게 주지 않아서 "이방원"이는 옥새 때문에
  왕권에 불안을 갖기도 했답니다. 정통성 있는 왕이 되려면 옥새를 받아야 했는데, 
  그러기 위해선 아버지 "태조 이성계"를 한양으로 환궁하게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돌아오다가 머무르고 있는 의정부 쪽에 있는 앞에 보이는 산이
  한양 쪽에 있는 높고 화려한 '이방원'의 '도봉산' 보다 더 끗빨이 쎄다고 
  저 산을 "원도봉"이라고 부르며, 오리지날 도봉산이라고 했던 것이랍니다.
  그래서 "도봉산"도 한양방향의 "자운봉-만장봉-선인봉"이 "도봉산"이 아니라
  실제로는 "태조 이성계"가 머무르고 있는 "의정부방향"의 조금전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봉우리를 "진짜 도봉"이라고 "원도봉"이라 하였다는 것입니다.


  ['포대능선 정상' 조망]

  '도봉산'의 최고봉이 점점 다가 옵니다.


  [오름길]

  한 봉우리를 오르고...


  [뒤돌아 본 '포대능선']

  뒤돌아 보고....를 반복하며 진행 하면.....


  [헬기장]        11:55

  "포대정상"에 가기 전에 헬기장이 하나 나타나고...


  [우회로 갈림길]        11:58

  헬기장을 지나면 바로 "우회로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포대정상"으로 가서 유명한 "Y 계곡"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말이면 교통체증이 생기는 곳이 "Y 계곡"이고 15분 정도면 통과할수 있는 곳인데
  주말 산객들이 많아지면 30분 이상 한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정맥 종주를 하는 산객들이라면 대부분 "Y 계곡"을 가 봤겠죠?
  그래서 시간도 절약 할겸 우회로를 이용합니다.

 

  [우회로]

  "포대정상-Y 계곡"의 우회로를 10여분 편하게 진행하면...


  [주능선-'Y계곡입구']        12:11

  "Y 계곡"의 북쪽 출입구와 만나는데, 주말에는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망바위에서 'Y 계곡입구' 조망]        12:14~12:24

  "전망바위 721.2m"
  "Y 계곡"과 "선*만*자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를 가장 멋지게 조망할수 있는 전망바위로 올라
  "Y 계곡 입구"를 바라보니 "국공파(국립공원파견직원)"들이 "Y 계곡 입구"를 지키며
  일방통행을 시키고 있습니다.


  ['Y 계곡' 조망]

  이곳 전망바위봉우리 "721.2m봉"에서 "Y 계곡"을 조망해야 제대로 조망 할수 있습니다.
  "Y 계곡"에 산객들이 줄을 지어 통과하고 있습니다.


  ['한강봉' 조망]

  지나온 "울대고개"와 지난구간에 올랐던 "항공무선표지국-첼봉-한강봉"을 조망하며
  "新漢北正脈"이라고 하는 "오두지맥"이 확연히 조망됩니다.


  ['수락산-불암산' 조망]

  동쪽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수락산"을 뚫고 "불암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삼각산' 조망]

  "도봉산" 너머로 "삼각산"이 가까이 다가와 있고...


  ['만장봉-자운봉-신선대' 조망]

  바로 앞에는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 紫雲峰 740.2m"이 코 앞에 있고
  일반산객들이 오를수 있는 최고봉인 "신선대 神仙臺 706.5m"가 신선놀음을 하고


  ['신선대' 조망]

  "721.2m 전망바위봉"에서 내려 가며 "신선대"를 바라 봅니다.
  오늘 "신선대"는 오르고 "칼바위"로 갈 예정입니다.


  ['신선대-칼바위' 갈림길]         12:26

  "신선대-칼바위 갈림길"을 지나서 좌측 "신선대"를 다녀와
  다시 우측 "칼바위"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국공파'들이 곳곳을 순회하며 국립공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신선대' 오름길]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 계곡으로 올라 가서


  ['자운봉-신선대' 사이 고갯길]        12:28

  고개에 올라 서면 "신선대"는 우측으로 다시 올라 갑니다
  직진하면 '마당바위'를 지나 "도봉산역"으로 가장 빨리 하산 할수 있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빠른 대신 가장 가파른 코스이기도 하지요.


  ['신선대' 오름길]

  바위로만 구성된 "神仙臺"에도 나무들은 끈질긴 생명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잠시 올라 가서


  ['신선대'에서 '자운봉' 조망]       12:31~12:36

  건너편에 있는 "자운봉 紫雲峰 740.2m"이 멀리서 볼때와는 달리 초라해 보이고


  ['신선대'에서 '만장봉-선인봉' 조망]

  우측 아래엔 "만장봉-선인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는데....


  ['우이암' '북한산' 조망]

  최고의 경치를 보여주는 남쪽방향이 다시 신비롭게 다가 옵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최고봉인 "삼각산"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지만
  정맥을 종주하고 있는 산객들은 '한북정맥 마루금'에 더 신경 써야 하겠지요?
  왜냐하면 출입금지구간으로 통제가 심한 곳이기 때문이죠
  "우이암" 조금 못미쳐 있는 봉우리에서 "우이령"으로 내려가 "상장능선"으로 가야 합니다.


  ['포대정상-사패산' 조망]

  북쪽으로는 지나온 정맥길이 펼쳐집니다.
  정말 아름답지요?


  ['신선대' 내림길]       

  "神仙臺"를 내려 가서


  [전망바위 조망]

  조망을 했던 "721.2m봉-전망바위봉"을 바라보며 내려가
  "신선대-칼바위 갈림길'을 지나가면....


  [올려다 본 '신선대']       12:46

  "칼바위"로 가며 올려다 본 "신선대"엔 산객들로 계속 붐비고...


  ['칼바위봉' 조망]

  "칼바위봉"을 바라보며 5분여 진행하면....


  ['주봉' 조망]       12:51

  "주봉 柱峰"이 보이는데
  "主峰"이 아니라 "기둥 모양"이라고 "기둥 柱"를 사용하는 "柱峰"입니다.


  ['우이암-오봉 여성봉' 갈림길 오르는 길]

  "칼바위봉"은 위험해서 출입금지 구역이라 우회로를 이용하여 20여분 진행하며...


  ['우이암-오봉 여성봉 갈림길']        1:10
 
  "우이암-오봉 여성봉 갈림길"에 오릅니다.
  우측으로 가면 유명한 "오봉 五峰-여성봉 女性峰"으로 가서 "송추남능선"으로 가는 길이고
  정맥은 좌측 "우이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칼바위' 옆 내림길]

  좌측 "칼바위봉" 옆으로 우회계단이 설치되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 가면...


  ['도봉주계곡' 갈림길]      1:15~1:57   점심식사

  도봉산에 있는 여러 갈림길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사거리를 만납니다.
  좌측 계곡이 "도봉산주계곡"이며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등산로이죠.
  우측으로 가면 "오봉-여성봉"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정맥은 계속 "우이암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이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구름재등님"이 문배주를 한병 가져와 두어잔 마셨는데 엄청 독해서 금방 취하더군요
  지난번 "광덕고개"에서도 하늘이 뱅글뱅글 돌았는데 여기서도 @#$%^&*&^%$#@ ㅎㅎ


  ['우이남능선' 가는 길]

  이제부터 "우이남능선"이 시작됩니다.
  봉우리를 하나 올라서...


  [뒤돌아 본 '칼바위봉' '쥐바위']       2:02

  뒤돌아 보면 "칼바위봉"과 "쥐바위"가 있는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쥐바위"는 관심 가지고 봐야 보이니 관심 가지시길...ㅎ


  ['오봉' 조망]

  서쪽으로 "오봉"과 "오봉산"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오봉"과 "오봉산"은 구별해야 합니다.


 


  ['우이남능선' 가는 길]

  아기자기한 "우이남능선"을 25분여 진행하면....


  [헬기장]       2:29

  헬기장을 하나 지나며...


  [정맥길]

  잠시 내려 가면...


  ['보문능선' 갈림길 1]        2:32

  "보문능선"이나 "도봉주계곡"으로 갈수 있는 갈림길을 지나고....



  [오름길]

  암릉을 잠시 오르면....


  ['보문능선' 갈림길 2]         2:36

  "보문능선"으로 갈수 있는 갈림길을 지나 갑니다.
  이 갈림길엔 이정표가 [←2.4km도봉탐방지원센타]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정맥은 계속 "우이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전망대 오르는 계단]

  제법 긴 급경사 오르막 계단이 나타는데, 계단 중간에는 전망대가 설치되 있습니다.
  이 봉우리 정상부근이 "한북정맥 갈림길"이니 주의를 기우리며 진행해야 합니다.
  먼저 계단 중간에 있는 전망대로 가서 조망을 하면...


  ['오봉' 조망]      2:38~2:41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五峰山-五峰"도 아름답지만....
  조금 있다가 출입금지구역인 "상장능선"에서 바라보면 더욱 멋있습니다.


  ['도봉산' 조망]

  "道峰山"의 眞面目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함께한 산객들]

  여기서 함께한 산객들의 인증샷 하나 올려 드리고...
  '파란문의 산행기'에 등장하기가 쉽지 않은데...ㅎㅎ
  좌로부터 "연화선님" "대간님" "여래님" "구름재등님"


  [기암괴석 조망]

  전망대에서 계단을 올라 "540m급 봉우리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보면
  주변엔 기암괴석들이 즐비한데....


  ['우이암' 조망]        2:45

  많은 奇巖怪石 중에 압권은 "우이암 牛耳巖"입니다.
  정맥꾼에게 중요한 것은 이 사진에서 현위치를 잘 알고 '정맥길'을 찾아 가야 한다는거죠?
  이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 가는 사진이 다음 사진입니다.


  ['한북정맥' 갈림길]          2:47       ★ 길조심 ★

  이 봉우리에서 로프가 쳐진 내림길로 내려 가는 곳입니다.
  전에는 로프가 쳐진곳에 [출입금지] 푯말이 있어서 오히려 길찾기가 쉬웠는데
  다시 말해 [출입금지] 푯말이 '한북정맥' 이정표 구실을 했는데 이젠 모두 철거되어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모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스마일 이모티콘'을 표시한 곳이 "우이령" 내려 가는 곳이 되겠는데...
  안쪽을 들여다 보면....


  ['우이령' 내림길]

  "우이령"으로 내려 가는 길이 보입니다.
  '국공파'가 주말에는 순회하며 감시를 함으로 알아서들 진행해야겠지요?


  [숲길]

  "우이령길"로 내려 가면 출입금지구역 다웁지 않게 길은 선명하고 넓습니다.
  잠시 내려 가면....


  [우회로]        2:54

  "우이남능선"을 옆구리로 돌아 가는 "오봉 지름길"을 만납니다.
  이 지름길은 출입금지 길이 아닙니다.
  이 길을 벗어 나면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뜻입니다.
  직진 "우이령"으로 가는 길은 원형철조망과 출입금지 푯말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직진해 내려 가야 "우이령"으로 갈수 있지요? ㅎ


  [내림길]

  길은 출입금지역 다웁지 않게 매우 넓고 선명합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공터]        2:59

  헬기장 같은 공터를 지나는데...


  ['오봉' 조망]

  우측의 "오봉"이 색다른 모습으로 조망됩니다.


  ['상장능선' 조망]

  진행방향 정면으로는 올라야 할 "상장능선"이 압박감을 주며 버티고 있고...
  내가 가고 있는 현위치가 어디인지 확실히 알고 싶죠?
  그래서 이 주변 전체적 지리를 알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어스]

  그래서 구글어스로 "한북정맥 마루금"을 확실히 알고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진행한 트랙이 완벽한 정맥 마루금을 통과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지요?
  대부분의 산객들은 '우이령 초소'를 피해 노란색 점선으로 표기한 우회로로 "우이령"을
  통과했더군요.
  앞으로 가실 분들은 거리도 멀고 경사도 심한 우회로로 가지 않는것이 오히려 더 안전하고
  진행하기도 편하다는 것을 알려 드릴려고 하는 것이니 잘 메모해 가시기 바람니다.
  중요한 것은 정맥 마루금을 그대로 진행 하는것이 중요한데, 일반 산객들은 마루금이 어디인지
  잘 알수 없지요? ㅎ 앞 사람 놓치지 않고 바짝 붙어 따라 가는게 모두 이지요? ㅎㅎ
  GPS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저의 GPS 트랙을 다운 받아 가시면 간단합니다만
  아날로그 산객들은 메모를 해 가야겠죠?
  "파란문의 GPS트랙"은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가시면 무료로 퍼 갈수 있습니다.
  '우이암' 옆 정맥갈림길에서 '우이령'을 지나 '상장능선'으로 가는 마루금에는
  내림길 오름길만 있는게 아니라 중간에 봉우리가 하나씩 있다는 것도 알고 가면 편합니다.
  내려 갈땐 "444.2m봉"이 있고, 올라 갈때엔 "전망바위봉"이 하나 있습니다.




  [내림길]     3:07

  선명한 길이라 길 잃을 염려 없는 길을 7~8분 내림길을 내려 가서....



  ['444.2m봉' 오름길]    3:08

  다시 4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444.2m봉' 정상]        3:12

  "444.2m봉" 정상 옆으로 통과합니다.
  여기서부터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우이령' 가는 길]

  능선과 완만한 내림길을 6분여 진행하면....


  [갈림길]          3:18      ★ 길조심 ★

  넓고 선명한 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 가는 곳을 만납니다.
  저의 "GPS트랙"에는 "중요갈림길"이라고 표기해 놨습니다.
  마루금을 아시는 분들은 느낌으로 마루금은 직진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겠지요?
  우측으로 가면 계곡으로 내려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한북정맥 마루금'은 화살표 방향으로 직진해 내려 갑니다.




  [길 없는 정맥길]

  마루금으로 내려가면 길은 사라 집니다.
  사람들의 통행 흔적도 없습니다.
  당연히 모두 우회로를 이용했을테니 길과 흔적은 없는 것이겠죠?
  길이 없으니 제가 길을 안내 해 드릴수는 없습니다.
  단지 마루금의 흔적을 찾아서..대략 직진방향으로 무작정 내려 가면 되겠습니다.
  12~3분 내려 가면....


  ['우이령' 조망]

  "우이령길"이 보이며 "우이령"을 넘어 가는 산객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우이령]      3:32~3:36

  "우이령 牛耳嶺"의 고갯마루에는 방호벽이 설치되있으니 방호벽이 있는 곳으로 내려 갔다면
  정상적 마루금을 밟아 내려 간것입니다.
  '우이령 초소'는 우측 아랫쪽에 있으니 이곳이 조금 더 안전하겠지요?


  ['우이령' 이정표]

  출입금지 지역의 출입허가를 받은 "파란문"이 먼저 내려가 동행자들을 내려 오도록 합니다.
  이 이정표가 "한북정맥 마루금"을 확실하게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이령]

  '한북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우이령" 고갯마루에서 인증샷을 하고...
  '파란문' 옆에 여성 산객들도 있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ㅎㅎ
  늘 혼자 다니다가 ...


  ['상장능선'으로 오르는 '한북정맥 마루금']       3:37

  "우이령"을 가로질러 "상장능선上將稜線 "으로 올라 가는 마루금입니다.
  물론 길은 없습니다.
  앞에 보이는 "우이령 도로개통 기념비" 뒤로 올라 가야 하는데...


  [우이령 고갯길 건설 기념비]

  이곳 "우이령 고갯길"은 6.25 이후 1964~5년에 "미군 36 공병단"이 군사작전도로로 건설했다고 
  그 기념비를 세워 놨습니다.
  이곳이 진짜 "우이령"이라는 것을 美軍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길 없는 마루금]

  길도 없고 통행 흔적도 없습니다만, 정맥 마루금은 살아 있습니다.
  살아있는 능선을 따라 거의 직진방향으로 10여분 "길 없는 길"을 치고 오르면....


  [길 만남]         3:48

  "우이령 초소" 뒤 헬기장에서 올라오는 옛 등산로를 만나게 됩니다.
  이제부턴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되겠습니다.


  [오름길]

  길은 비교적 선명하며 넓습니다.
  8분 정도 오르면...


  [전망바위]         3:56

  "전망바위봉"에 오르게 됩니다.
  이곳은 조망이 좋은 곳이니 반드시 조망을 하고 가야 하겠죠?


  [지나온 길 조망]

  먼저 뒤돌아 보면
  '한북정맥'이 "우이암" 뒤 어느 봉우리에서 갈라져 내려 오는지 알수 있습니다.


  ['우이동' '방학동' 조망]

  남동쪽으로는 '서울 도봉구'가 펼쳐지며...
  가운데 "우이령길"이 계곡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상장능선'의 '왕관바위' 조망]

  남쪽으로는 "상장능선"의 마지막 봉우리인 "왕관봉"이 조망되고...


  [올라야 할 '상장능선 마루금]

  '한북정맥'의 마루금이 통과하는 "상장능선"의 어느 암봉이 서쪽으로 보입니다.
  화살표로 표시된 길을 따라 저 암봉의 우측으로 "상장능선"을 오르면 되겠습니다.


  [내림길]      3:59

  "전망바위봉"에서 잠시 내려 갔다가...




  [된비알]

  길은 비교적 선명하고 갈림길도 없어 알바 할 일은 없겠습니다.
  10여분 된비알을 헥헥거리며 오르면....


  ['상장능선' 암봉 우회]

  암봉은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고 나면...


  ['상장능선' 합류]        4:08

  "상장능선 上將稜線"에 올라타게 됩니다.
  "상장능선"도 출입금지 지역이 되었습니다만, 
  출입금지 지역이 되기 전에 몇번 올라 본적이 있어 길은 잘 알고 있습니다.


  [상장능선길]

  "상장능선"에 오르면 고생은 끝나고 ....
  눌루날라 능선길이 이어 집니다.


  [전망바위]       4:24

  "상장능선'에는 여덟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대부분 암봉입니다.
  중간에 있는 어느 암봉에 오르면...


  ['오봉-여성봉' 조망]

  "오봉"과 "여성봉", 그리고 "석굴암"이 완벽하게 한꺼번에 조망 됩니다.
  '도봉산'에는 세개의 "석굴암"이 있다고 앞에서 알려 드렸죠?
  이곳 "오봉" 아래 "석굴암"이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한답니다.


  ['첼봉' 조망]

  북쪽으로는 계속해서 "첼봉"과 "오두지맥"이 따라 다니고...
  "오두지맥"은 내가 진짜 "한북정맥"이라고 우기며 따라 다니는듯...ㅎ


  [삼각점 봉우리]         4:29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면 올라 가 봐야 합니다.
  그러면...


  ['545.6m봉' '상장봉' 조망] 

  진행해야할 "상장능선"의 나머지 세개 봉우리가 조망되는데
  첫번째 봉우리는 올라 갈수 없으니 우회하고
  가운데 두번째 봉우리는 "545.6m봉"으로 올라 가는 것이 우회하는 것보다 편하니 올라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상장봉"은 좌측으로 우회하여 하산 하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미리 봉우리를 보며 오를 봉우리와 우회 봉우리를 알고 가면 예측 가능하니 좋지요?
  '파란문의 산행기'를 미리 공부하고 가면 보이는게 많고, 오를 봉우리인지 우회해야 하는지를
  알수 있어 산행에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ㅎ


  [능선길]

  능선길을 조금 진행하면....


  [삼각점 봉우리]         4:36

  다시 삼각점이 있는 암봉을 지나고...


  [고목]

  세월의 풍상을 이겨낸 고목들도 구경하면서...


  [암봉 우회]     4:37

  첫번째 암봉은 좌측으로 우회하고...


  ['545.6m봉' 입구]

  "545.6m봉"으로 오르는 입구에 도착합니다.
  "545.6m봉"은 좌측으로 우회로도 있으니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좌측으로 우회하시고...



  ['545.6m봉' 암벽 오름길]

  조금 가파른 곳이 있지만 그런대로 오를수 있는 "545.6m봉"입니다.


  ['545.6m봉' 정상]       4:48~4:57

  "545.6m봉" 정상에서 배낭을 비우고....ㅎ


  [뒤돌아 본 정맥길]

  지나온 "상장능선"을 뒤돌아 보고...


  ['북한산' 조망]

  어느새 가까이 와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최고 걸작 "삼각산"을 잠시 감상하고


  ['545.6m봉' 내림길]

  "545.6m봉"을 내려 갑니다.
  조금 위험한 곳도 있으나 큰 문제는 없습니다.


  ['상장봉' 우회 내림길]

  "상장봉 上將峰 513.3m"은 시간이 없으니 우회하여 내려 가고...
  조금 내려 가면...


  [전망바위]        5:14

  전망바위가 나타나는데...


  ['노고산' 조망]

  다음 구간에 진행할 예정인 "노고산"이 조망되고...


  [내림길]

  10여분 내림길을 내려 가면....


  ['폐타이어봉']         5:23

  넓은 공터가 있는 "폐타이어봉"에 도착합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폐타이어를 이용해 군교통호등 군지진를 설치해 놨었습니다.
  그래서 산객들에게 "폐타이어봉"이라는 닉네임이 붙어 있는 봉우리였습니다.
  "솔고개"에서 "상장능선"을 오를 때에 첫번째 오르는 봉우리여서 쉼터 역활도 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폐타이어 구경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여기서 정맥 마루금은  직진해 조금 내려 가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 합니다.


  [일반등산로]

  정맥 마루금은 좌측 능선입니다만, 길도 나쁘고 시간도 없어 편한 일반 등산로를 이용해
  "솔고개"로 내려 갑니다.
  10여분 내려 가면....


  ['북한산둘레길']        5:33

  "북한산둘레길"을 만나는데 ....
  국공파는 퇴근했군요. ㅎ
  국공파가 퇴근하는 5시 이후에 내려 오는게 신상에 도움이 되겠죠? ㅎ
  직진해서 7분 여 내려 가면....


  [날머리]       5:40

  "솔고개 버스정류장"이 있는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낮이 매우 짧아져 벌써 어두워졌습니다.


  [날머리 이정표]

  "상장능선" 들날머리에는 "북한산둘레길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솔고개]

  오리지날 "솔고개"는 좌측 음식점 앞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되겠습니다


  [구글어스]

  "상장봉"에서 "솔고개"로 이어지는 오리지날 정맥 마루금을 참고 하시고...


  [거리-고도표]

  오늘 진행한 거리는 14.3km였으며, 9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아름다운 "도봉산"의 절경을 곳곳에서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나고
  '문배주'를 마시느라 또 퍼질러 앉아 있었고..ㅎㅎ
  "우이령"의 오리지날 정맥길을 통과하면서 시간이 조금 많이 걸렸습니다.
  "도봉산 구간"을 통과하면서 짧은 시간에 통과했다고 자랑하는 산객은 진정한 산꾼이 아닙니다. 
  밤중에..또는 안개나 구름 비가 오는 날에 통과하는 산객들도 의미없는 산행이 되겠죠?
  그럴바엔 집에서 런닝머신을 걷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그 많큼 아름다운 '도봉산'을 즐기며 걸으시라고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ㅎㅎ


  [뒷풀이]

  '연신내'에 있는 "양철통 소금구이집"에서 "구름재등님"이 한턱 쏘았습니다.
  "광덕고개"에서 보물찾기를 하게 해 '파란문'을 즐겁게 해 주더니
  이번엔 산행에 직접 참석하여 뒷풀이까지 베풀어 주었습니다
  무어라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여튼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욱 즐거운 산행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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