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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도시가 된 서울"
"서울둘레길 용마-아차산 구간"
화랑대역-서울의료원-신내역-양원역-중량캠핑숲-
망우리공동묘역-용마산-아차산-광나루역
"'서울'을 얼마나 아세요?"
우리들은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았어도
가 본곳보다 못가본 곳이 훨신 더 많습니다.
특히 걸어서 서울을 둘러 본다는 것은 예전엔 미처 꿈도 못 꿨지요
세월은 우리들을 편한 자동차 두고 걸어서 서울을 걷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많은 돈을 들여 만들고 있다는 "서울둘레길"은 어떠한지
"파란문"과 함께 세계적 도시 "서울"의 둘레길을 함께 걸어 볼까요?
-파란문-
['서울둘레길' 전체 개념도]
서울의 산과 하천, 마을길을 굽이굽이 지나 돌아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게 하겠다는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조성되며 길이는 총 157km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사람을 위한 길, 숲으로 숲을 치유하는 자연을 위한 길, 산책하는 길,
이야기가 있는 길을 조성한다는 기본 방향 아래 서울 외곽을 잇는 "서울둘레길" 조성사업을
2009년부터 진행 중이라고 하며, 소요 예산은 총 1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서울시는 2014년 5월 현재
[관악산코스] [대모산-우면산코스] [안양천코스] [봉산-앵봉산코스]
[수락산-불암산코스] [북한산코스]등 6개 코스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나머지 코스를 완료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제2코스""로 알려진 "용마·아차산 코스"를 갑니다.
['용마-아차산 구간' 구글맵]
[거리 고도표]
오늘 진행하는 "제2코스 용마-아차산코스"는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가벼운 등산코스라고
할수 있는 "망우산-용마산-아차산"의 정상부를 지나 갑니다.
그리고 거리도 제법 길어 산행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걸으며 GPS로 측정한 거리는 14km였으며 4시간 55분이 걸렸습니다.
이제 둘레길로 함께 가 볼까요?
['화랑대역 4번출구'] 10:30
2014년 7월 17일 (수) 흐림 비 맑음
"서울둘레길 용마·아차산구간"은 "6호선 화랑대역 4번 출입구"에서 출발합니다.
[4번출구]로 나가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에 보이는 숲-'공릉동근린공원'으로 갑니다.
[공릉동근린공원]
"지하철6호선 화랑대역 교차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 숲-'공릉동근린공원' 입구로 갑니다.
[현위치-용마 아차산구간 안내도]
'공릉동근린공원' 입구에는 서울둘레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안내도에 "용마-아차산구간 (화랑대역-광나루역)"까지의 거리와 소요시간이 있습니다.
거리는 "18.4km"이며 소요시간은 "8시간 30분"이라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GPS (아센850. 갤럭시S3스마트폰) 두개로 측정한 거리는 모두 14km였으며
걸린 시간은 4시간 55분이었습니다.
걸리는 시간이야 개인차도 있고 얼마나 쉬엄쉬엄 가는가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일수 있겠습니다만
거리는 누군가 큰 착오가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묵동천' 가는 길] ★길조심★
'공릉동근린공원' 입구에서 공원 안으로 들어 가지 않고 바로 우측 다리 쪽으로 가야 합니다.
"묵동천이용안판"이 있으니 지표로 삼아야겠지요.
['목동천' 내려 가는 계단] 10:35
그러면 다리 아래 "묵동천"으로 내려 가는 계단을 만나 "묵동천 수변길"로 내려 갑니다.
['묵동천' 수변길]
"묵동천" 수변길을 따라 12분 정도 직진합니다.
"묵동"은 옛날에 먹을 제조하는 곳이라서 붙여진 지명이라고도 하고
'文房四友' 중에 하나인 먹을 이곳 동네 이름으로 해야 뛰어난 학자가 나올것이라 믿고
지은 지명이라고도 합니다.
['태릉-구리 고속화도로' 다리]
'북부간선도로'가 끝나고 "구리-태릉 고속화도로"가 시작되는 곳에 있는 다리 밑을 지나면
['묵동천' 수변길 끝나는 곳] 10:47
"묵동천" 수변길이 끝나는 곳에 도착하여 뚝으로 올라 갑니다.
우측에 "신내노인요양원"건물과 뒤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랑소방서'로 가는 길] 10:51
뚝방 위에 올라 서면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건너편 도로를 따라 "ㄷ"모양으로
진행해야 하더군요.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어서
이곳 주변 지리를 위성지도를 이용하여 상세히 보면....
['현위치1'에서 '동네숲' 통과 상세지도]
윗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가 이 '위성지도'의 [현위치1]입니다.
둘레길로는 조금 어려운 곳이 되겠습니다.
['중랑소방서' 앞 교차로] 10:54
"중랑소방서"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교차로를 건너가면...
[신내동 '동네숲' 입구] 10:55
윗 '다음위성사진'의 [현위치2] 지점인 이곳이 나타납니다.
안내판이 있는데 "신내동 동네숲"이라고 알려 줍니다.
여기서 직진하여 "서울의료원" 앞으로 가도 둘레길과 다시 만나더군요.
[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신내동 '동네숲']
"신내동 동네숲" 속으로 들어가 오솔길을 7분 정도 걸으면...
우측으로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규모를 자랑하며 서있고
[신내동 '동네숲' 공원]
운동장도 있는 공원길을 지나 큰 도로로 나갑니다.
['신내역' 앞 사거리] 11:04
그러면 "신내역"이 보이며 사거리가 나옵니다.
이 사거리를 우측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너 "신내역"으로 갑니다.
[신내역] 11:08
"신내역"은 "경춘선 京春線"에 있는 역으로
"경춘선"이 복선 전철화 되면서 만들어진 역이랍니다.
"신내역"을 지나 도로따라 7분 정도 직진하면...
[삼거리] 11:15
처음으로 삼거리를 만나는데 [송원여고·양원역]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우측 "양원역" 방향으로 ...
['양원리']
"양원리"를 7분여 걸려 지나 갑니다.
공식적인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본동'으로 나와 있는데
버스 정류장 이름까지도 "양원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지명이 "양원리"라고 지어진 유래가 독특해서 알려 드리면...
제가 몇해전 "서울市界종주"를 할때도 언급 한적이 있습니다만 다시 한번더 언급합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묫자리를 "동구릉"으로 정하고 돌아 가는 길에
'망우리고개'를 넘다 보니 목이 마르고, 묫자리 보고 가는 심정이 허탈해서
이곳 마을의 어느 우물에서 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물을 마셔본 '태조 이성계'는 그 물맛이 너무 좋아 그 자리에서 "양원수 良源水·養源水"라고
극찬을 해 주었는데, 그 이후로 이 마을의 이름은 "양원리 良源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곳 '망우리" 주변엔 "태조 이성계"에 얽힌 이야기가 많이 전해 내려 온답니다.
제가 몇해전 "서울市界종주"를 할때 "양원수 우물"을 찾아 봤으나 이젠 폐허가 되어 있더군요.
['중앙선' 굴다리] 11:22
"양원리"를 통과하면 앞에 "중앙선"이 지나는 굴다리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굴다리를 건너 좌측 "양원역"으로 올라 갑니다.
조금 있다가 올라야 할 "망우산"이 전면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양원역' 가는 길]
"중앙선" 굴다리를 지나면 좌측으로 "양원역"이 보이며
"양원역" 정문 앞으로 올라 갑니다.
조금전 "신내역"은 "경춘선"이고, 이곳 "양원역"은 "중앙선"입니다.
[양원역] 11:27
물맛에 대해선 내 앞에서 얘기를 꺼내지 말라는 "良源驛" 앞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방향을 바꾸면....
['중랑캠핑숲' 가는 길]
"중랑캠핑숲"을 안내하는 말뚝이 서 있습니다.
둘레길은 여기서 말뚝이 가리키는 좌측으로 가지 않고 직진해 갑니다.
앞에 보이는 가로등에 둘레길 방향표지가 보이죠?
50m쯤 올라 가면....
['중랑캠핑숲' 입구] 11:28
"중랑캠핑숲" 입구가 나오며 둘레길 방향표지도 보입니다.
[현위치]
[현위치]를 확인하고...
['중랑캠핑숲']
"중랑캠핑숲" 안으로 들어 갑니다.
입구엔 화장실과 쉼터가 규모를 자랑하며 서 있고...
앞에 보이는 분수대 앞으로 갑니다.
[중랑숲공원]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고 있는 분수대 앞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더군요.
길안내 방향표지가 없어서 직진하기 쉽겠더라구요.
분수대 앞에서 우측 언덕으로 올라 가면...
[언덕] 11:32
언덕에 올라 섭니다.
[캠핑숲]
언덕에 올라 내려다 보면 "캠핑장" 관련 시설들이 보입니다.
안내판이 없어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서려지는데...
우선 내려가 보니...
[산책길 가는 길]
둘레길 방향표지가 설치되 있더군요.
방향표지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 가면...
[산책로 입구] 11:35
큰 도로로 나가기 전에 좌측으로 "산책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산책로]
산책로를 5분간 산책하면서 둘레길을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중량캠핑숲']
산책로 중간에서 뒤돌아 보니 "중랑캠핑숲"의 분수와 그 뒤로 "불암산"이 조망됩니다.
[삼거리] 11:40
산책 5분만에 삼거리가 나오며 우측으로 둘레길은 안내됩니다.
100m정도 내려 가면...
['중량캠핑숲' 출구] 11:42
산책로는 자동차도로를 만나 끝나고 둘레길은 좌측으로 이어 집니다.
['망우산' 가는 길]
"망우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느낌으로는 앞에 보이는 도로로 직진해야 할듯 합니다만 둘레길은 우측으로 가야 하더군요
['6번국도-망우로' 가는 길] 11:46
"망우동"에서 "구리"로 넘어가는 [6번국도-망우로]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100m쯤 올라 가면...
['6번국도-망우로'] 11:48
[6번국도-망우로]를 만나는데, '서울 망우동'에서 '구리'로 넘어 가는 도로입니다.
둘레길 방향표지는 여기서 저 아래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보도로 가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곳 삼거리엔 횡단보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통질서를 잘 지키시는 분들은 둘레길 안내 표지를 따라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 오시고...
야생마들은 여기서 교통흐름을 봐가며 무단횡단할수도 있겠지요? ㅎㅎ
무단횡단의 유혹이 많은 곳입니다....ㅎㅎ(저는 어떻게 건너 갔을까요?ㅎㅎ 안갈켜줌)
GPS 트랙에는 어쩔수 없이 나옵니다. ㅎ
['망우리체육공원' 입구] 11:50
여튼 길을 건너 "망우리고개 방향"으로 잠시 올라 가면 둘레길방향표지가
우측 "망우리체육공원"입구로 올라 가라고 숨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향표지를 무심결에 지나치면 저 위 "망우리고개"까지 올라 가게 되니 조심해야겠죠?
['망우리체육공원']
"망우리체육공원" 안으로 100m 정도 올라 갑니다.
[화장실 앞]
화장실이 있는 곳 옆에 산으로 올라 가는 길이 있는데 둘레길 이정표도 있습니다.
여기서 '망우산'으로 올라 가는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사각정자'로 오르는 계단으로 가며
이정표를 자세히 보니 좌측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하마터면 알바 할뻔...
['망우리공원묘역' 입구] 11:54
둘레길 방향표지가 있는 '망우리공동묘지'로 올라 가는 진짜 입구가 나타납니다.
['망우리공원묘역' 입구]
'망우리공동묘지'는 "망우리공원묘역"으로 이름이 바뀐지 오래.
[오름길]
5분 정도 오름길을 오르면...
['망우리공원묘역' 정문] 12:00~12:06
"망우리공원묘역" 관리소와 주차장 화장실등이 있는 공원정문이 바로 나옵니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공원묘역 안으로 조금 올라 가면...
[삼거리] 12:07
삼거리가 나오며 일방통행을 알리는 교통표지판과 함께 둘레길 안내도가 설치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망우리공원묘역"을 벗어나는 곳까지 약35분간을 이 도로 따라 진행합니다.
[현위치]
이곳 둘레길 안내도는 진행방향으로 안내되고 있군요.
둘레길 안내도는 진행방향 한 방향으로 통일했으면 좋겠습니다.
['목마와 숙녀']
'시인 박인환선생'의 묘소도 이곳에 있다고 詩碑도 길섶에 세워져 있더군요.
설흔살에 심장마비로 요절(자살)한 불운의 시인이지요. 공식적 사인입니다만
실제는 술 무지 좋아하다가 결국 술로 요절했다고 봐야 합니다.
평시에도 퍼 마시는 술을 '시인 이상'이 죽자 애석하다고 3일간 퍼 마신 술로 갔습니다.
'경성제일고보'를 나와 '평양의전'을 중퇴하고 '경향신문 기자'로도 활약했던 수재였습니다.
훤칠한 키와 수려한 용모로 "명동의 백작"이라 불리던 "시인 박인환"이었는데
술을 좋아 하며 술과 관련된 언어를 구사하며 짧게 살다간 아까운 천재였습니다.
그의 대표작 "목마와 숙녀" 원문을 보여 드림니다.
목마와 숙녀
詩 박인환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이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少女)는
정원(庭園)의 초목(草木) 옆에서 자라고
문학(文學)이 죽고...
인생(人生)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愛憎)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木馬)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孤立)을 피하여 시들어 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作別)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작가의 눈을 바라다 보아야 한다
등대(燈臺)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未來)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木馬) 소리를
기억(記憶)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意識)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靑春)을 찾는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인생(人生)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잡지(雜誌)의 표지(表紙)처럼
통속(通俗)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가을 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
['국민강녕탑']
83세 "최고학"옹이
이곳 '망우산-용마산-아차산'의 쓰레기를 수십년간 청소하며 살면서
이 돌탑은 그가 '국민의 만수무강'을 빌며 7년간 쌓은 돌탑이랍니다.
[서울시내 조망]
연무와 구름으로 서울시내 조망은 나쁘군요.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에는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는 詩를 쓴 감상용선생도 뭍혀있습니다
학창시절에 많이 암송하던 詩여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으로 창을 내겠소
月波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메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을랴오
강냉이 익걸랑
드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삼거리] 12:33
관리소 위 입구 삼거리에서 도로따라 25분 정도 진행하면 다시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묘역은 좌측으로 이어지며 "망우산 정상"으로 올라 가지만
서울둘레길은 여기서 "망우산 산허리"를 따라 직진합니다.
[서울둘레길 '북카페']
'서울둘레길 북카페'라고하는 전망대를 지나고...
여기서 필자인 '파란문'이 썼던 글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忘憂里
파란문
모든 사람 사는 일에는 걱정이 있게 마련이다
만약 모든 사람 사는 일에 걱정이 없다면...
그건 사람 사는 일이라 말하지 않는다
청량리 지나 중량교...그리고 망우리가 나온다
조선 왕조의 시조 이성계는 서울에 도읍을 정한 후
자신의 묫자리를 물색하게 했다.
무학대사와 하륜으로 부터 받은 음택(陰宅)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지금의 東九陵인 자기의 묫자리를 이쪽 산위에서 바라 보며
"이제야 모든 근심을 잊었다"하여 망우리라 하였는데
그곳이 지금 망우리 공동묘지가 되었다.
현재의 망우리는 수도 서울의 공공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葬地이다
그러나 그 망우리는 그 면적을 다해
지금은 더 이상 그곳에 누울래야 누울수 없다
망우리 忘憂里
그 뜻이 얼마나 좋은지도 모르고
사람이 죽어 뭍치는 곳 정도로 안다
망우리 忘憂里-- 모든 근심 걱정을 잊게 해 주는 곳 --
정말 선조들은 선견지명이 있어 산 이름도 잘 지었다
그렇다! 망우리에 들어 누우면
이 세상 모든 근심 걱정을 잊어버리게된다
까마귀 우는 소리..아귀다툼 짖꺼리는 소리...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아무리 오래 잠을 자도 아무도 깨우지 않는다
자연의 품 안에서 아무런 근심 걱정없이 흙으로 변한다
그런데 모든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는 그곳으로
아무도 빨리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근심 걱정 없이 산다는게 살아 있다는 얘긴가?
망우리 공동 묘지에 들어 누워 있다는 얘기 아닌가?
근심 걱정을 가지고 사는게 얼마나 인간적 삶인가!~~
근심 걱정을 두려워하지마라
근심 걱정!~
그것이 곧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근심 걱정을 사랑할줄 알아야한다
[면목동 산신제단]
'면목동 산신제단'을 지나면...
[서울둘레길 용마산구간 입구] 12:43
포장도로가 끝나고 산길이 시작되는 곳에서
"서울둘레길 용마산구간"의 시작지점을 알리는 곳이 나오며 직진해 지나갑니다.
[서울市界] 12:46
잠시 진행하면 "서울-구리市界"가 지나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가 "서울市界종주"를 할때 지났던 곳이라 낮설지 않군요.
市界는 좌측 망우산 정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50m쯤 직진 진행하면...
[사거리 고갯마루] 12:47
사거리 고갯마루를 만납니다.
우측으로 내려 가면 "사가정역"방향이라고 알리고 있으며
좌측으로 내려 가면 "구리시 아치울마을"이라고 알려 줍니다.
이제부터 좌측은 "구리시 九里市"이고 우측은 "서울市"입니다.
또한 "구리둘레길"이 함께 이어지는군요.
"구리 九里"는 "구씨 九氏"와 "리씨 里氏"가 많이 살았었다는군요.
[쉼터] 12:48~1:02
쉼터가 새로 설치되 있습니다.
이곳에서 빵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깔딱고개' 입구]
쉼터에서는 "용마산"으로 오르는 "깔딱고개-570계단"이 시작됩니다.
['570계단]
계단은 가파르고 길지만 10여분만 투자하면 되겠습니다.
너무 염려 할 계단은 아니지만, 이번 구간은 둘레길이 아니라 B급 등산코스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앞에서부터 알려 드렸습니다.
[뒤돌아 본 '화랑대역']
"570계단"을 오르며 뒤돌아 본 북쪽 '지나온 길'입니다.
멀리 "불암산" 아래 "화랑대역"에서 "신내역-양원역"을 지나
"망우리공동묘지"로 오르고, "망우산"은 정상능선이 아닌 옆구리를 돌아
"사가정역 갈림고갯마루" 쉼터를 지나 "용마산"으로 오르는 "570계단"까지 한눈에 조망됩니다.
['구리암사대교'(공사중)방향 조망]
동남쪽으로는 새로 건설 중에 있는 "구리-암사대교"가 한강을 가로지르고 있는데
그 뒤로 "서울둘레길 고덕-일자산구간"의 "고덕산"이 조망됩니다.
"고덕산"은 산이라기 보다는 뒷동산 같지요.
['용마산5보루' 입구] 1:13
[570계단]을 10여분 오르면 "용마산5보루"가 나타납니다.
['용마산5보루'] 1:14
"용마산5보루"는 복원이 되지 않았고 헬기장으로 사용 하고 있는듯...
['용마산' 조망]
"용마산5보루"를 지나면 "용마산"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5분 정도 능선을 진행하면...
['용마산' 가는 길] 1:19
돌탑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용마산 정상"까지 600m라고 알려 줍니다.
100m쯤 더 진행하면...
[삼거리 헬기장] 1:21
다시 헬기장을 만나는데 이곳을 "삼거리 헬기장"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직진하면 "아차산"으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용마산"으로 가는 갈림길이기 때문입니다.
['용마산' 정상 방향]
"삼거리 헬기장"에서 우측, 즉 서쪽을 바라보면 "용마산4보루"가 보입니다.
"망우리묘역"에서 부터 미설치로 보이지 않던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이곳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서울둘레길'도 "용마산"을 갔다가 다시 돌아 오는 것으로 표기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용마산"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이미 여러번 다녀본 "용마산"이지만...
['용마산' 가는 길]
"용마산"까지는 이정표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왕복 1KM로 보면 무난하겠습니다.
주말이면 발디딜틈 없을 정도로 복잡한 "아차산-용마산 산행로" 입니다.
3분 정도 진행하면...
['용마산4보루'] 1:26
"용마산4보루"가 있는 헬기장을 지나고...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 안내도]
"광진구"는 "용마산-아차산"의 보루가 고구려시대에 설치된것으로 보고
高句麗와 자신들을 매치업 시키고 있습니다.
['용마산' 정상 조망]
"용마산4보루 헬기장"에서 "용마산 정상"을 조망하며 7분여 진행하면...
[용마산 정상 운동시설] 1:33
"용마산 정상"아래에 운동시설이 있는 체력단련장이 있습니다.
[용마산 정상 오르는 길]
체력단련장에서 앞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 가면...
[용마산 정상] 1:35~1:51
"용마산 龍馬山 348M"
자세한 사항은 사진 속 안내문을 참고 하시고...
"고구려" 엄청 월궈 먹고 있죠? ㅎ
['면목동' 방향 조망]
"용마산역"에서 직접 오르내리는 등산로를 내려 다 보는데 이 코스는 제법 가파르군요.
['아차산' 조망]
"용마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아차산"이 조망됩니다.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신축 중에 있는 "제2롯데월드"가 보입니다.
['삼거리 헬기장' 우횟길] 1:58
"용마산 정상"에서 조망과 휴식을 마치고 다시 "삼거리 헬기장"으로 되돌아 왔는데
헬기장 삼거리로 올라 가지 않고 우측 우회로를 이용 합니다.
['아차산' 가는 길] 2:00
우회로를 돌아 나가면 "아차산"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앞에서도 몇번 언급 했다시피 둘레길이 아니라 등산코스라는 것이 실감나죠? ㅎ
[계단 오름길]
"용마산"과 "아차산"을 가르는 "긴고랑계곡"을 내려가 다시 급경사 오르막 계단을 올라 갑니다.
8분 정도만 고생하면 됩니다.
['아차산4보루' 가는 길]
"아차산"으로 오르는 계단을 오르면 계단 끝나는 곳에서 직진하기 쉬운데 좌측으로 가서
"아차산4보루"를 구경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아차산"에는 서울둘레길 안내판이 아직 설치되 있지 않아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지만
저의 경험상 아마도 제가 안내하는 루트가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믿거나 말거나...ㅎ
['아차산4보루' 입구] 2:08~2:12
계단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가면 "아차산4보루"입구가 나오며...
올라 가면...
['아차산4보루'] 2:09
어떠한 구축물도 없는 평평한 "아차산4보루"위에 서게 되는데...
야생화들만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아차산4보루'에서 '용마산' 조망]
"아차산4보루"에서 지나온 "용마산"을 조망하고...
['고덕산' 조망]
남동쪽으로 다시 "구리-암사대교"와 다음구간의 대표산인 "고덕산"을 조망합니다.
['아차산' 정상 가는 길]
"아차산4보루"를 빠져 나가 능선길을 7~8분 거닐면...
"아차산3보루"가 있는 "아차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름길]
완만한 암릉길을 잠시 오르면...
['아차산3보루' 입구] 2:19
"아차산 정상"으로 오르는 "아차산3보루 입구"가 나타나는데
전에는 출입금지를 해서 들어 갈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들어 갈수 있나 봅니다.
[아차산 정상]
"아차산 296m" 정상입니다.
"아차산"의 한자 표기는 보루 안내판과 표지석이 다르더군요.
보루 안내판에는 "阿且山"이라고 표기하고 있으며,
"아차산 공원 입구 표지석"에는 "峨嵯山"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阿且"와 "峨嵯"는 완전 다른 의미인데 왜 이런 일이 있을까?
[아차산 정상-아차산3보루]
"아차산"에서 제일 큰 규모의 "아차산3보루"라고 합니다.
"보루 堡壘"는 우리가 "최후의 보루"라고 할때 그 보루입니다.
규모가 작은 城으로 생각하면 되고...주로 삼국시대 이전에 만든 것들이라고 보면 되고...
['아차산3보루' 출입구] 2:23
"아차산3보루"를 빠져 나가면....
[전망대] 2:24
전망대가 설치되 있고...
['제2명품소나무']
아랫쪽엔 "아차산 명품소나무 제2호"가 눈길을 끕니다.
['제1명품소나무']
아랫쪽에 다시 전망대가 설치되 있고...
전만대 옆에는 "아차산 명품소나무 제1호"가 있습니다.
이런 모양의 소나무는 원산지가 일본으로 대부분 주저앉은 앉은뱅이 형태이며
소나무 가지가 여러 갈래로 나 있는게 특징이죠.
['용마산' 조망]
전망대에서 "용마산"을 뒤돌아 보고...
['아차산5보루'] 2:34
"아차산5보루"를 옆으로 지나 갑니다.
[아차산 능선]
능선길을 잠시 지나면...
['아차산1보루'] 2:36
"아차산1보루"를 옆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광진구 해맞이 공원'] 2:39~2:51
그러면 "아차산 해맞이 공원"이 나타나며 '서울 잠실' 방향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여기서 휴식을 취하고 하산합니다.
[아차산 하산길]
남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잠시 내려 가면...
백제 고구려 신라가 자신의 삶의 터전을 넓히려고 남의 땅을 빼앗기 위해 개거품 물고
처절하게 싸웠다는 아차산 ....
자기 있는 땅이나 잘 일구고 개간하는데 모든 힘을 쏟지않고, 남들이 힘들여 만들어 놓은
땅을 있는 힘 다해서 죽기 살기로 빼앗아 살아 가려고 했던 그 종족들이 경멸스럽습니다.
전쟁할 힘으로 농경지를 일구지....
수없는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자기 버릇 개 못주고 남의 떡을 노리는 인간들이 많지요?
에구~ 언제나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갈려나.......
[삼거리] 2:56
삼거리가 나옵니다.
서울둘레길 안내판이 아직 설치되 있지 않아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우측 "고구려정" 방향으로 이어질듯 합니다.
직진하면 "아차산성"을 들렸다가 하산 할수 있습니다만,
"아차산성"은 아직 복원 중이라 출입금지이기 때문입니다.
['고구려정'] 2:57
"아차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코스에 있는 "고구려정"입니다.
'광진구'는 '고구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듯 "고구려"를 울궈 먹고 있습니다.
물론 경주에 가면 "신라"를 울궈 먹고 살며...공주나 부여에 가면 "백제"를 울궈 먹고 살지요?
인지상정? ㅎ
[암릉]
이 암릉길은 "아차산 등산코스"의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광진구 광장동'과 '송파구 잠실'이 시야에 시원하게 들어 옵니다.
특히 신축 중에 있는 "제2롯데월드"가 조망되는데...
[줌인한 '제2롯데월드']
그래서 약간 줌인해 보았습니다.
"제2롯데월드"는 125층 555m 높이라고 하죠? 울 나라에서 제일 높다고 합니다.
성남 공군비행장 활주로가 건물 뒷쪽 평평한 곳입니다.
건설회사 사장 출신인 "이명박대통령"이 수도 서울의 항공을 사수하는 공군비행장 활주로의
방향까지 바꿔주며 심혈을 기울여 私企業 영업용 건물 건축허가를 해줬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반 재벌들의 영업용 건물을 짓는다고하니, 이제까지 항공 안전문제로 절대 불가를 외치던
국방부였습니다만...
상당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허가를 해준 특별한 私企業 건물입니다.
여튼 이왕 신축한 빌딩이니 세계적 명소가 되길 바람니다.
[아차산 공원]
"아차산 계곡"엔 공원이 조성되 있습니다.
[주말야외공연장']
[약수터]
주말이면 공연을 하는 공연장과 약수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네요
['아차산공원' 출입구] 3:11
"아차산 주출입구" 입니다.
이곳 표지석에는 한자 표기가 "峨嵯山"으로 되 있습니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매점]
매점이 있는 '만남의 광장'이 있는데, 둘레길은 어디로 이어 질지 아직 모릅니다만...
제 생각에는 앞에 보이는 "생태공원" 안으로 연결 될것으로 보입니다.
['아차산생태공원']
"아차산생태공원"으로 들어 갑니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아차산성"의 내력에 "온달장군"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이곳에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동상을 세운듯 합니다.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이라는 얘기에서 저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떠 올립니다.
그 유명한 '오드리 헵번' 주연의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라는 영화 기억하시나요?
그 당시 '오드리 헵번'의 머리 스타일이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도 무지 무지 인기 있어서
'오드리 헵번' 신드롬이 생겼을 정도 였지요. 그 영화가 유명한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버나드 쇼"가 쓴 희곡 '피그말리온'을 영화한 것이었지요
우리나라로 치자면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이라는 스토리와 맥을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과 칭찬"은 아무리 바보도 현인으로 변모시킨다는 ....
'피그말리온'은 조각 여인상을 엄청 사랑하여 결국 조각이 여인으로 탄생되죠?
'바보 온달'이 '평강공주'의 사랑과 믿음으로 훌륭한 장군이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요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단어는 현대 교육학에서 최고로 치는 교육방법이라고 하죠?
"사랑과 칭찬"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과 칭찬"에 인색하지 맙시다!!~
저는 '평강공주'를 생각하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온달'이가 바보가 아니라 '평강공주'가 바보 아닌가?라고....ㅎ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자들이 시집 갈때 얼매나 '남자의 조건'을 따집니까?
집안은 괜찮은지...학벌은 어떤지...생활능력은 있는지...무슨 직장인지...건강한지...
그런데 당시에 "바보 중에 바보"라고 하는 온달이에게 아무런 조건없이 시집을 가?
자신은 평민도 아닌 공주였는데...
온전한 정신을 가진 공주였는지....아니면 뭔 헨디캡이 있었던 여자였던지..ㅎ
[인어공주]
독일 라인강에 있어야할 "인어공주"가 "아차산 생태공원"에 나들이를 하셨나? ㅎ
저 인어공주는 원래 '파란문'의 애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랫도리가 없어서 차 버렸죠.
ㅎㅎ 믿거나 말거나...ㅋ
[삼거리] 3:17
"아차산생태공원"을 나가면 삼거리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가면 그 유명한 "워커힐"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서도 둘레길이 어떻게 이어질지 모릅니다.
안내도에는 우측 자동차 도로를 따라 "광나루역"으로 가도록 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좌측 "광장동 골목길"로 이어지길 기대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 위성지도 사진을 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사진촬영 지점이 다음 위성사진의 [현위치]입니다.
['현위치'에서 '광나루역' 가는 상세지도]
이 사진 위의 "삼거리" 사진을 촬영한 장소가 이 위성사진의 [현위치]입니다.
서울둘레길 안내도에는 이 사진의 '하늘색선'으로 둘레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물론 아직 확실하게 둘레길을 만들지는 않았으니 변경될지도 모릅니다.
이 '하늘색선'은 모두 자동차도로를 지나고 있으니 둘레길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죠?
제가 진행한 '빨간색선'은 "광나루역"에서 "아차산"을 등산하는 일반 산객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루트이며 가장 가깝고 볼거리가 있는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둘레길이 이어질지 두고 보겠습니다.
[생태숲]
도로를 피해 이정표가 알리는 "광나루역 방향"으로 내려 가면
"아차산생태공원"이 잠시 이어지고....
[광장동] 3:20
"아차산생태숲"이 끝나는 곳 쯤에서 "서울광장초등학교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서울광장초등학교"를 우측에 끼고 골목을 따라 내려 갑니다.
[골목길]
생태숲을 지나면 먼저 좁은 골목길이 나오며
앞에는 "아차산 닭 한마리"라는 음식점을 알리는 간판이 보입니다.
이 좁은 골목을 따라 내려 갑니다.
['광장초등학교' 정문 앞] 3:22
그러면 "광장초등학교 정문" 앞을 지나게 되며...
[삼거리]
"서울광장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나가서 "광나루역"으로 갑니다.
[지하철5호선 광나루역 1번출입구] 3:25
"천호대교"로 연결되는 "광장동사거리"가 나오며
"지하철5호선 광나루역1번출입구"가 나오며...
여기서 "서울둘레길2구간 용마-아차산구간"을 종료합니다.
[거리 고도표]
GPS로 측정한 고도표입니다.
총거리는 "14km"였으며 "4시간 55분"이 걸렸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구간은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조금 쉬운 등산코스였습니다.
이것으로 "서울둘레길 전구간"을 종주했습니다.
다른 구간은 저의 둘레길 종주기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구간은
완성되는대로 다시 한번더 종주해 보겠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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