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도시가 된 서울"
"서울둘레길 제7코스 봉산-앵봉산 구간"
탐방기 2부
가양역-가양대교-노을공원-하늘공원-월드컵경기장-불광천-
수색산-봉산-벌고개-앵봉산-방아다리생태공원-구파발역
★ 1부에서 이어 집니다 ★
[수색교-디지탈미디어쎈타역 갈림길] 1:13
"수색교"를 통과하여 계속 '불광천' 수변길을 따라 갑니다.
[불광천 수변길]
"수색교"에서 10여분을 다시 진행하면.....
[갈림길] 1:23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하는 곳이 나옵니다.
'서울둘레길 방향표시기'가 설치되 있으며,
"한강에서 3.25km"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불광천"을 버리고 좌측 "증산로"로 올라 가야 합니다.
많은 선답자들이 직진해서 알바를 한 곳이니 유의 하여야 겠습니다.
[도로로 올라 가는 길]
"불광천"에서 "증산로" 도로로 올라 가는 길입니다.
[증산로 횡단]
"증산로" 도로로 올라 가면 바로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있으며
둘레길은 길을 건너 건너편 주유소 옆 골목으로 이어 집니다.
[은평구 증산동 '정보도서관' 앞 골목]
주유소 옆 골목으로 들어서면 "증산정보도서관"과 "천연교회"가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이 골목을 끝까지 직진하여 올라 가면 되겠습니다.
길안내판도 잘 보이지 않으니 무조건 직진하여 끝까지 올라 갑니다.
['증산체육공원' 가는 길]
10여분 계속 직진하여 골목을 통과합니다.
['증산체육공원' 입구] 1:34
그러면 '증산체육공원 입구'가 나오고....
조금 더 직진해 올라 가면
['증산체육공원' 화장실 앞]
체육공원 화장실이 나오는데
둘레길은 화장실 앞으로 20m쯤 조금 더 가면
['봉산' 입구] 1:37
"서울둘레길 봉산구간"을 알리는 표지목과 안내도가 있는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이제부턴 길찾기가 쉬워 집니다.
[현위치]
"봉산~앵봉산 구간" 안내도가 있습니다.
거리가 16.95km라고 하며, 8시간 29분이 걸린다고 안내합니다.
이 안내도를 만든 사람이 누군이지 모르겠으나 분명 걷지 못하는 장애인이거나
산행 경험은 전혀 없고 탁상행정이나 하는 한마디로 "X도 모르는 사람"이 만들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안내도에 안내되는 거리나 시간을 어떻게 저리 상세하게 표기 할수 있습니까?
"16.95km"를 걷는데 "8시간 29분"이 걸린다고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8시간 29분"이라니..ㅎ
탐방객들에게 꼭 알려 주고 싶으면 "17km"를 "약8시간반"이 걸린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8시간 29분?...ㅎㅎ 그렇게 정확한 놈이 이런거 만들고 있냐?
제가 직접 걸으며 걸린 시간은 약6시간이었는데, 어떻게 8시간 29분이라는 숫자가 나왔나요.
그리고 "가양역"에서 "구파발역"까지의 전체거리가 도상거리로 17km정도였습니다.
"가양역~봉산입구 구간"이 8km정도였고,"봉산~앵봉산 구간"의 거리는 9km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안내판에는 오해하기 쉽게 "봉산~앵봉산구간"이 16.95km인듯 표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걸으며 GPS "아쎈850"과 스마트폰 "오룩스"로 측정한 거리는 모두 18.7km였으며
걸린 시간은 5시간 55분이었습니다. 걷는 시간은 개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어떻게 "8시간 29분"이라고 단정 지을수 있습니까
저는 '노을-하늘공원'을 둘러 보고 이런 거리와 시간이 나왔으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증산체육공원']
"증산체육공원"이 좌측에 보이고....
[삼거리]
바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해 올라 갑니다.
우측길은 지름길이더군요.
['디지탈미디어씨티역' 갈림길] 1:40
능선에 올라 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디지털미디어씨티역"으로 갈수 있다고 하는데 1.7km라고 알리고
[숲길]
산책길이 훤하게 열리며....
100m쯤 진행하면...
['증산역' 갈림길] 1:42
지름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서울둘레길 이정표'만 따라 가면 되겠습니다.
[산책로]
주민들의 건강산행코스로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환경을 가지고 있으면 이 주변 집값이 좀 오를텐데.....이미 올랐나요? ㅎ
5분 정도 진행하면...
[정자-쉼터-'은평터널 위'] 1:47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를 만나는데
이 아래로 "은평터널"이 지나고 있는듯...
['165.2m봉' 가는 길]
산길에 카페트를 깔아 놨습니다.
푹신푹신... 비가 와도 질퍽거릴 걱정은 없겠습니다만...
그런데 이런 산길에 이렇게 돈을 바를 필요까지 있을까요?
예산은 꼭 필요하고 급한 곳부터 집행해야 할텐데...
툭 하면 멀쩡한 보도블록 교체하고...수 많은 시민들이 질타를 해도 항상 같습니다.
[갈림길] 1:49
이제부턴 이정표와 안내판이 안내하는데로만 따라 가면 되겠습니다.
우측길은 마을로 내려 가는 길이더군요.
[삼거리] 1:50
방향표시가 어디를 가리키는지 약간 아리송하지만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계단]
아주 짧은 거리이며 경사도 완만한 곳에 계단을 설치해 놨고...
서울시는 돈이 많은가봐요.
[전망쉼터]
전망대를 설치해놔서 나가 봤는데 조망은 없더군요.
곳곳에 돈을 들여 시설을 해 놨는데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보기 어려웠습니다.
[갈림길]
다시 갈림길을 만나지만 방향표지기 따라 계단으로 올라 가면....
['165.2m봉'-서울市界] 1:54
"165.2m봉-서울市界"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그런데 이곳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
제가 "서울市界"를 종주 할때 지나 갔던 "서울시-고양시의 市界"가 지나는 곳입니다.
"서울市界"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봉우리의 높이가 "165.2m"인 봉우리였는데 이 주변에선 제법 높은 봉우리.
좌측으로 "수색역"까지 "3.22km"라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이 아닌 "서울市界종주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조선일보 발간 "월간山"의 기자들과 함께 쓴 "서울시계종주기"를 읽어 보시길...
[둘레길]
이제부터 "서울市界"와 "서울둘레길"이 "앵봉산"까지 함께 합니다.
그리고 둘레길이 아니라 산의 능선을 따라가는 산행길이 되겠습니다.
'서울둘레길'에서 "산의 둘레"를 걷지 않고 "산의 능선"을 걷는 구간은 이 구간과
"일자산 구간" 뿐이더군요.
[갈림길] 1:59
이정표만 따라 가면 되겠습니다만
하지만 길조심을 해야겠습니다.
['숭실중고교' 갈림길] 2:01
"숭실중고등학교 갈림길"을 지나고....
"숭실중학교"까지 400m랍니다.
[공원길]
주민들의 정원같은 둘레길입니다.
[숲길]
8분 정도 잘 정비된 산행길을 가면....
['상신초교' 갈림길] 2:09
"恩香亭"이라는 정자가 있는 "상신초등학교 갈림길"을 지나고....
"상신초등학교"까지도 400m
['응암역' 갈림길] 2:11
여기서도 "응암역"으로 갈수 있군요.
"응암역"까지 1.5km라고...
[쉼터] 2:15
이곳 쉼터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숲길]
10여분 숲길을 진행하면....
['164m봉' 정상] 2:35
정자가 있는 "164m봉"에 오릅니다.
[숲길]
"164m봉"을 지나면...
['봉산' 조망]
"164m봉"을 지나면 "184.7m봉"과 "봉산"이 가끔 숲 사이로 조망됩니다.
['덕산중' 갈림길] 2:40
갈림길에는 대부분 정자가 설치되 있군요.
"덕산중학교 갈림길"을 지나고...
"덕산중학교"까지 350m.
이 산줄기 바로 아래에 주택가가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서울에는 "신사동"이 세군데 있지요.
'강남구 신사동'은 "新沙洞"으로 쓰며 '모래'와 관련이 있는 곳이고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사동'은 "新士洞"으로 쓰니 '선비'와 관련이 있고
이곳 '은평구 신사동'은 "新寺洞"으로 쓰기 때문에 '새로운 절'을 지었다는 것에서
유래하는 것이니, 발음은 같아도 뜻은 완전히 틀리는 동네 이름들 입니다.
'지하철6호선 신사역'은 "새절역"으로 바꿨더군요.
['서북병원' 갈림길] 2:44
"서북병원"이라는 곳까지 300m라는 갈림길을 지나고...
여기서부턴 '역촌동'이 시작됩니다.
['184.7m봉' 오르는 길]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8분여 오르면....
['184.7m봉' 정상에서 '봉산' 조망] 2:52
"184.7m봉"에 오릅니다.
"184.7m봉"에서는 "봉산"이 조망되는군요.
['봉산' 오름길]
6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운동시설] 2:58
"봉산" 바로 앞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 오르며....
['봉산도시자연공원' 갈림길]
"高恩亭"이라는 쉼터가 있는 "봉산도시자연공원 갈림길"을 지납니다.
"봉산 정상"과 거의 붙어 있습니다.
['봉산' 정상] 2:59~3:04
"봉산 烽山 207.8m"
"봉산정"이라는 팔각정자가 있는 제법 넓은 정상이었습니다.
봉화대가 있으며, 3.1운동 때엔 이곳에 주민들이 모여 횃불을 밣히고 만세시위를 했다는군요
['봉산'의 유래]
"봉산의 유래는 안내판을 참고 하시고....
그런데 이곳에서 건강산행을 하는 주민 어른들에게 물어 보니,
옛날에는 이 산에 "봉수대熢燧臺"가 있어서 이 산의 이름을 "봉산 熢山"이라고 했을 뿐이며
현재 이것이 공식적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그러나 동네에서 올려다 보면 이 산의 형상이 "거북이 모양"이라고 "거북이산".
즉, 한자로 "龜山 구산"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불리워 졌답니다,
그래서 이 동네의 이름이 "구산동 龜山洞"이 되었다고하니 어느 쪽이 더 신빙성이 있나요?
[북한산 조망]
은평구와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 오는군요.
북한산을 서쪽 "봉산"에서 조망하는 사진을 본적이 있나요?
북한산은 완전히 바위산이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서울주변 산군들 조망]
서울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 보입니다.
멋집니다.
['앵봉' 조망]
"앵봉"을 바라보며 빠르게 진행합니다.
"봉산"에서 3분여 진행하면...
[쉼터] 3:07
또 누워 쉬고 싶은 쉼터를 지나고...
이 아랫마을이 "은평구 구산동"입니다.
한자로 "龜山洞"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봉산"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봉황새"로 보는 동네가 있고,
"거북"으로 보는 동네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보기 나름...ㅎ
['서오릉로' 가는 길] 3:13
"서오릉"이 가까이 다가 온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이곳에서 휴대폰 밧데리를 갈아 끼고...
[계단]
계단을 내려 가면....
['골마루장작구이' 음식점] 3:25
"골마루장작구이"라는 음식점 앞 마당을 지나 "서오릉로"로 나갑니다.
['서오릉로'-서울市界] 3:26
"골마루장작구이음식점' 문앞에서 좌측을 보면 "대전차방호벽"이 보입니다.
이곳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고양시"의 市界가 되며 "벌고개"가 되겠습니다.
여기서 건너편 산으로 건너 가야하는데 무단횡단을 할수는 없지요.
방호벽을 통과하여 앞으로 50m쯤 가면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있으니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앵봉산"으로 가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서오릉로' 건너는 방법]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대전차방호벽"으로 건너가
방호벽 아래에 있는 '둘레길 방향표지기"를 따라 산으로 올라 갑니다.
이 고개의 이름이 서울에서 고양으로 넘나드는 "벌고개"입니다.
['앵봉'으로 가는 길]
'대전차방호벽' 옆으로 난 둘레길은 서울둘레길 중에서 가장 지저분하고 좁은 길인듯....
['172.3m봉' 오름길]
산길로 접어들면 길은 다시 좋아지며
등산을 하는듯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5분 정도 오르면....
['172.3m봉' 정상] 3:45
"172.3m봉" 정상에 오릅니다.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까지 280m라고 하는군요.
"선일여고"가 이름을 바꾸었군요.
거의 평지인 능선길을 5분 정도 진행하면...
[전망대] 3:50
전망대가 나옵니다.
아마도 "서오릉"을 조망하는 곳인듯 한데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나무들로 조망도 시원치 않고...
['앵봉' 조망]
"앵봉산"이 조망됩니다.
좌측이 모두 "서오릉"입니다.
['서오릉' 울타리]
지금부터 "앵봉산"을 벗어 날때까지 약30분정도 "서오릉 울타리"를 따라 진행합니다.
['서오릉 후문'-'대성고 갈림길] 3:53
전망대에서 3분 정도 내려 가면 "서오릉 후문"이 나오는데
문은 훤히 열어 놓고 지키는 사람은 없는데 무단출입금지라는 표지판만 달아 놨습니다.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오늘 너무 늦게 출발을 해서 시간관계상 바로 "앵봉산"으로 갑니다
['서오릉' 울타리]
울타리를 따라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올라 가면.....
[정자-전망대] 3:59~4:04
이상한 이름의 정자가 있는 곳에 오릅니다.
저도 뭔 한자인지 모르겠는데....대략 "앵무새" "꽤꼬리"와 연관이 있는듯....
좀 쉬운 이름을 붙이던지 안내판으로 설명을 좀 해 주던지 하면 좋겠습니다.
[북한산 조망]
여기서는 북한산 "서부능선"이 가깝게 조망됩니다.
언제 보아도 멋진 북한산입니다.
지방에 사는 분들은 "서울"을 생각하면 먼저 "빌딩숲"을 연상한답니다. 당연하지만..
그런데 요즘 지방에서 서울로 산행을 다녀가시는 분들이 무지 많아졌죠?
그들이 하는 말은 "서울은 수많은 인간과 빌딩만 있는 줄 알았더니 산이 더 많더라~"
"산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멋지고 아름답더라~"
"서울이 왜 서울인지 서울의 산들을 가봐야 서울의 진면목을 볼수 있다~" 라고
"설악산이 어떻고 해도 우리나라 그 어느 산들보다 서울산들이 훨씬 좋더라~"
"그 이유는 아름답고 교통이 편해 접근하기 쉬워서 더더욱 좋더라~"
서울산 예찬을 하는 사람들은 "뭘 좀 아는 사람"들이죠? ㅎㅎ
서울에 사는 분들도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을듯
['서오릉' 울타리]
색깔이 바뀐 서오릉 울타리를 5분 정도 진행하면....
['박석고개' 갈림길] 4:09
"박석고개"로 갈수 있는 갈림길을 지나 100m 쯤 잠시 올라 가면....
['앵봉' 정상] 4:12
"앵봉산 鶯奉山 234.7m"
"앵봉산" 정상은 통신시설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전망대] 4:14~4:16
"앵봉산" 정상을 돌아 조금 내려 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지나온 길 조망]
지나온 "서울둘레길"과 "서울市界"가 산줄기와 함께 조망됩니다.
바로 아래에는 "서오릉 西五陵"이 산재해 있는데 숲으로 릉은 보이지 않는군요.
군부대가 "서오릉"의 중심부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서오릉"에는 여섯기의 묘가 있는데도 "西五陵"이라고 하지요? 그 이유 아세요? ㅎ
왕과 왕비의 묘는 '릉'이라고 하지요. '예종' '추존왕 덕종' '숙종' '숙종의 소혜왕후'
'영조의 정성왕후'의 다섯 릉을 "서쪽에 있는 다섯개 릉"이라고 "서오릉"이라 합니다.
그런데 그 유명한 "장희빈"의 무덤이 이곳에 하나 더 있는데도 "西六陵"이라고 하지 않지요.
그녀는 '숙종'의 와이프이자 '명종'의 어머니인데도 왕비에서 폐서인으로 강등되어 사약을
받고 죽어 '릉'이라는 명칭을 붙이지 못하고 "대빈묘"라 하고 '숙종 릉' 옆에 뭍혀있습니다.
다른건 모두 기억하기가 복잡하니까 한가지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西五陵"에는 陵이라고 하지 않고 "묘 墓"라고 부르는 그 유명한 "장희빈의 묘"가 있습니다.
['일산 고봉산' 조망]
"한북정맥"이 통과하는 '일산'의 "고봉산"이 조망됩니다.
위풍당당하던 한북정맥은 한강 하류로 가면서 땅바닥을 기기 시작 합니다.
"장희빈 張禧嬪"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여인입니다.
조선의 제19대 왕 '숙종'의 빈(嬪)이자 결국 '왕비'에까지 오르고......
그녀의 본명이 "장옥정 張玉貞"이라고 알려진 "장희빈"은
조선 왕조 역사상 유일하게 무술이 출신으로 왕비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여인이며
구중궁궐 한밤중에 '숙종'을 어떻게 끝내주게 주물렀는지 하룻밤만 자고 나면
권력이 바뀌고, 무술이가 왕비가 되고....
또한 귀하고 귀한 '숙종'의 아들까지 낳으니 그녀가 바로 '제19대 숙종'에 이어 등극하는
조선 제20대 왕인 "경종 景宗"의 어머니 입니다
영화와 TV드라마에서 수없이 조명한 "장희빈"입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 나오는 것들이 역사적 사실이라고 믿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만
'장희빈'의 죽음에 대해선 "조선왕조실록 숙종실록"에는 '자진'했다고 기록되 있습니다.
모두 사사되었다고 알고 있죠?. 그것도 사약을 내 던지고 않먹겠다고 난리 부루스를 떨며..ㅎ
물론 '연려실기술'과 '인현왕후전'에는 사사되었다고 기록되 있습니다만...
드라마는 재미있게 연출을 해야 시청률을 올릴수 있으니 갖은 묘안을 찾아내 재미있게
꾸밀려고하니 드라마를 보고 역사를 오해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지요.
저 아래 "숙종"의 릉 옆에는 '장옥정'이 릉호를 받지 못하고 '묘'로 수백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西六陵"이 아니라 "西五陵"이라 불리워지며...
['앵봉' 내림길] 4:16
설치된 계단을 따라 "앵봉 전망대"를 잠시 내려가서
"서오릉 울타리"를 따라 6분 정도 진행하면...
[갈림길] 4:22 ★길조심★
길조심을 해야 하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정표도 나뭇닢에 가려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심코 '서오릉 울타리'를 따라 가면 알바입니다.
여기선 우측길-군참호 위로 가야합니다.
[내림길]
내림길을 잠시 내려가서
[숲길]
숲길을 10여분 진행하면....
[삼거리] 4:32 ★길조심★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서울둘레길"은 4시방향으로 내려 가야합니다.
"서울市界"는 계속 직진해 갑니다만....
[둘레길]
둘레길을 내면서 새로 개척한 길인듯한 내림길을 5분 정도 내려 가면....
[정자] 4:37
정자 쉼터가 있는 곳을 지나는데 ....
[사거리] 4:38 ★길조심★
정자를 지나자마자 바로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이정표의 안내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하더군요.
['방아다리생태공원'으로 내려 가는 길]
이 길이 "방아다리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더군요.
[방아다리생태공원] 4:41
"방아다리생태공원"을 지나 가는데
"은평구 쓰레기소각장"의 뒷공원이었습니다.
[방아다리생태공원]
쓰레기소각장을 건설하면서 조성한 공원인 "방아다리생태공원"은
쓰레기 소각장이라는 혐오시설을 자연친화적으로 보이기 위해 만들었겠죠?
잘하는 일이지만 이용객이 '둘레길' 걷는 사람들 뿐이란게 좀 아쉽군요.
사실 동네 주민이 이곳으로 산책 나오지는 않겠죠?
지금까지 본대로 좋은 곳이 너무 많은데
[서울둘레길 '앵봉산구간' 출입구] 4:44
"방아다리생태공원 입구"가 "서울둘레길 앵봉산 출입구"였습니다.
앞에는 "은평구 쓰레기 소각장"이 있고...
[현위치]
8시간 29분 걸린다는 완벽주의자의 안내를 보고 다시 한번 더 웃고....
[은평구쓰레기소각장]
냄새도 없고 연기도 없는 깨끗한 "은평구 쓰레기 소각장"을 통과해 [1번국도]로 내려 갑니다.
['1번국도'-'구파발역 입구'] 4:47
우리가 일반적으로 [통일로]라고 부르는 [1번국도]를 만납니다.
가로등에 이정표가 길안내를 합니다.
[구파발역입구 버스정류장]
"구파발역 입구 버스정류장"입니다.
여기서 앞에 보이는 사거리로 가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선림사' 가는 길] 4:53
"선림사"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선림사"는 직진해 가는데, 오늘은 여기서 둘레길 탐방을 끝내고
이 사거리의 좌측에 있는 "구파발역"으로 갑니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가는 길]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구파발역"이 보입니다.
"은평뉴타운"이 건설되기 전에는 이 도로가 [1번국도]였었죠.
[구파발역 3번출입구] 4:55
"구파발역 3번출입구"에서 트랙킹을 마침니다
[구글어스-GPS트랙]
제가 오늘 걸은 GPS트랙입니다.
'서울둘레길 안내판'에는 "16.95km"거리로서 "8시간29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만
저는 '노을-하늘공원'과 '평화공원'을 둘러 보고도 "5시간 55분"이 걸렸습니다.
물론 걸리는 시간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개인차도 있고, 둘레길이니 여유있게 즐기며 걸으면 많은 시간이 걸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리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대략 "18.7km"였습니다.
거리는 GPS "아쎈850"과 스마트폰 "오룩스"로 측정한 것입니다.
★ 제가 직접 걸으며 기록한 GPS 트랙은 "카페 홍어와 무인도"에 가시면 퍼 갈수 있습니다 ★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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