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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漢山 입술바위』 우의동-도선사-상궁바위-입술바위-낙화암 암장- 쪽두리봉-백운산장-위문-대서문-산성입구 바야흐로 어두침침하고 황량한 겨울은 春三月 햇살에 얼굴을 밝게 폅니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이웃끼리 화기애애하게 大自然 속으로 旅行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무리 붙들고 놓지 않으려해도 떠날 겨울은 떠나고 올 봄은 또 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나들이의 첫 산행은 말로만 듣고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에서만 보던 『北漢山 입술바위』를 직접 찾아 보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우의동 시내버스 종점] 30년전이나 지금이나 특별히 변하지 않은 듯한 '우의동 버스 종점' 그 버스 종점에서 바라 보는 삼각산 -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 는 30년이 아니라 수십억년을 큰 변화 없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감싸고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2월28일(토) 적당한 기온, 잔잔한 바람은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우이동 버스종점에서 바라 보는 '우이암'] 앞 가운데 봉우리인 도봉산 남능선에 "소의 귀" 모양을 하고 우뚝서 있는 "牛耳巖" 가운데 봉우리의 약간 길죽한 바위가 '우이암'입니다만, 저 바위 때문에 이 동네 이름이 '우이동'으로 만들어 졌으니 저 바위의 위력과 명성을 알만하지 않겠습니까? 자세히 보면 저 봉우리가 "소"의 형상을 하고 우이암이 "귀"가 된다고 하는데.... 우이암 뒤로 도봉산의 주봉인 만장대와 자운봉이 보입니다 [도선사와 백운대 등로입구]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도선사 앞입니다. 우이동 버스 종점에서 이곳까지 걸을려면 40분 정도 아스팔트 길을 올라와야합니다 북한산 등산을 하기도 전에 맥이 빠지는 그런 코스입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택시가 성업 중에 있습니다. 합승을 하는데 한사람당 1,500원입니다 내려 갈때는 1,000원 이곳에서 똑 바로 올라 가면 하루재를 지나 백운대와 인수봉, 그리고 영봉과 상장능선으로 갈수 있습니다 좌측 뒤로는 도선사로 갑니다 [도선사 입구] 북한산성 용암문 코스로 가려면 이곳 도선사 경내를 통과해서 가야합니다 오전 10시 30분에 산행을 본격 시작합니다 [도선사 일주문] 道詵寺는 매우 유명한 절이지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가 다닌 절이기에 유명해 졌습니다 그리고 정주영 현대그룹회장도 이 절에 다녔지요 박정희 육군 소장이 쿠데타 모의를 한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육영수여사의 佛心은 대단해서 이곳 도선사의 주지였던 '청담'대종사로부터 대덕화 大德華라는 佛名까지 받았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佛心이 등을 돌렸는지 두분 모두 총탄에 맞아 죽었습니다 [청담스님] 도선사를 開山하신 분은 신라시대 道詵國師입니다 그러나 도선사가 重建되고 번창되게 한 스님은 앞에 보이는 "청담스님" 때였습니다. 박정희 군사정권 때에 박정희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이 절의 주지인 청담스님이 "한국불교정화유신운동"의 총수가 되면서 조계종 종정까지 되며 도선사를 최고의 절로 만들었습니다. 주변의 도로는 모두 박대통령이 만들어 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암문 등산로 입구] 북한산성 용암문 코스로 오르는 등산로는 도선사 경내 좌측으로 나 있으며 "道詵橋"를 지나 갑니다 [용암문 등산로] 저도 이 코스로는 처음 와 봅니다 비교적 사람들이 없어 한적하며, 용암문까지 거리가 짧아 동네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코스라고합니다 [도선사와 삼각산] 도선사의 규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대부분 현대식 철근 콩크리트로 지어진 많은 건물 뒤로 삼각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있습니다 [용암문으로 가는 등산로] 가파른 된비알이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정신 차리고 올라야 "상궁바위"를 보고 올라 갈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그냥 지나치기 일수입니다 [상궁바위] 도선사에서 급경삿길을 10분 정도 오르면 처음으로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큰 바위가 나옵니다 저 바위 뒤에 "상궁바위"가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올라야 합니다 [상궁바위] 큰 바위 오른쪽을 돌아 뒤로 가면 "상궁바위"가 나옵니다 정식 명칭은 "김상궁사리탑"이 있는 바위가 되겠습니다 등산로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칩니다 [상궁바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위에는 구멍이 나 있는데 이곳이 "사리함"이라하며 그 아래에 쓰여 있는 글자는 모두 알수 있겠죠? 金尙宮淨光花之舍利塔 同治癸酉十月日立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김상궁정광화지사리탑" '동치계유시월일립'이라고 읽겠습니다 "淨光花"는 金尙宮의 佛法名이라하며 '맑고 빛나는 꽃'으로 해석할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佛法名은 여성에게는 잘 붙여주지 않는다는데 金尙宮의 佛心이 상당하였나 봅니다. 저는 아직까지 여성에게서 "사리"가 나왔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는데, 여성에게서 '사리'가 나올 정도였으니 당시에도 획기적인 사건이라 여기에 "舍利塔"을 만들었겠지요 여성에게서 舍利가 나왔다니..... 舍利는 현대 과학으로도 잘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합니다만, 주로 남성들이 성생활을 극단적으로 자제하여 발생되는 일종의 '담석'같은 것이라고 하지요? 그러니 여성에게는 발생될수 없다고 하는게 일반적 說인데..... 同治癸酉十月日立同治는 중국 靑나라의 연호이고 1862~1874 사이인데 조선에서는 철종 13년~고종 11년 사이 동안이라합니다. 癸酉十月日立의 癸酉는 60년에 한번씩 있는 해이지요. 그러니 癸酉年은 ... 1753, 1813, 1873, 1933, 1993 ....입니다 1862~1897년 사이의 계유년은 1873년 뿐입니다 그러므로 김상궁의 사리탑은 1873년 10월에 세웠다는 뜻이 되며 고종10년에 김상궁은 여성으로서는 특이하게 사리를 남기고 저 세상으로 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궁바위] 평생을 宮에서 王族들을 뫼시며 결혼도 못하고 살다가 갔을 金尙宮에게 淨光花라는 法名을 붙여 준 것은 필히 그 女人의 품격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일것입니다 金尙宮舍利塔을 바라 보니, 수많은 인간들의 사랑과 배신, 절개와 욕정 사이에서 그 옛날의 그 여인의 모습이 희미하게 스쳐 지나 가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맑게 빛나는 꽃'...... 이 정도의 자료가 있으면 얼마던지 조사가 가능하여 이 여인에 대해 잘 알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분들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가?... 소설이나 드라마의 소재가 충분할듯합니다.... [입술바위 가는 길] 상궁바위를 지나자 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능선 올라 가는 길이 희미하게 있습니다 이 길로 올라 가야합니다 사진은 상궁바위를 지나와 뒤돌아 보면서 찍었는데, 능선으로 올라 가는 길이 보이시죠? 입술바위를 가려면 또 정신 차려야 합니다. 저는 지나쳤다가 다시 내려와 올라 가는 것입니다. ㅎㅎ [입술바위 가는 길] 약간 희미하지만 그래도 알수 있는 능선 오르는 길을 오릅니다 "사리"가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요? 대부분 佛徒들 사후 화장한 뒤에 유골에서 나온 동글 동글한 결정체를 의미 한다고 하죠 맞습니다. 뜻은 맞는데 왜 "사리"라고 하는 지는 아시는 분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사리를 한자로 쓰면 집舍자이로울 利입니다. "舍利"라는 한문이 부처님이나 스님들의 유골에서 나온 결정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까? 의미와 한자는 아무른 관계가 없습니다. 한문을 뜻글자로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리(舍利)는 옛 인도말-산스크리트어의 Sarira를 중국에서 표기 할때 가장 중국어 원음에 가까운 舍利(중국 발음으로 [sheli])로 音譯한것을 우리나라에서 다시 한문 舍利를 우리말 소리인 '사리'로 音譯한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리(舍利)'는 소리글자이지 뜻 글자가 아닙니다 [입술바위 가는 길] 능선에 올라 서면 좌측으로 능선길이 나있습니다 이 능선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입술바위 가는 길] 능선길을 조금 오르면 사진에 보이는 큰 바위가 나타납니다. 저 바위를 지나갑니다 [만경대] 삼각산의 '만경대'가 정면에서 펼쳐집니다. 萬가지의 경치가 펼쳐진다고 萬景臺라고 하는데 조선 개국 공신인 삼봉 정도전과 무학대사가 개성에서 천도를 하기 위해 터를 보기 위해 올라가 지금의 서울을 내려다 보았다고 "望京臺"라고도 합니다 [무당골] 큰 바위를 조금 지나 오면 아래쪽으로 소위 "무당골"이라하는 조그만 공터가 보입니다 [무당골 제단] 공터로 내려 오면 무당들이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 있습니다 북한산에서 촛불 켜고 제를 지내는 사람들이 삼국시대 때부터 많았다고 합니다. 북한산진흥왕순수비에도 쓰여 있으니 지역토속신앙의 진원지가 북한산이었던 것이죠 10여년 전부터 국립공원에서 철저히 단속을 해 요즘은 제를 지내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입술바위 가는 길] 제단의 오른쪽 계곡에 사진에서 보는 큰 바위가 있습니다. "입술바위"는 저 바위 오른쪽 계곡길로 올라 가야합니다. 여기서도 정신 바짝 차려야합니다. 사람들의 흔적이 거의 없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입술바위 가는 길] 큰 바위 오른쪽 계곡길은 이렇게 나 있습니다 오늘이 3월로 가는 토요일인데도 이 코스에서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뭔말이냐하면 길을 모른다고 누구에게 물어 볼 사람도 없는 외진 곳이란 뜻입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저의 산행기를 잘 메모해 가야 산속에서 알바를 면할수 있습니다 [입술바위 가는 길] 계곡 좌측을 따라 조금 올라 가면 좌측으로 가는 길과 우측 계곡을 건너 계곡을 따라 올라 가는 길로 나뉘어 지는데 우측으로 건너 올라 갑니다. 여기서 좌측을 따라 올라 가면 "낙화암 암장"으로 갔다가 "입술바위"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다양한 바위를 구경하며 "입술바위"로 먼저 가는 길입니다 우측길을 추천합니다. "낙화암 암장"은 입술바위 후에 볼수 있습니다 [입술바위 가는 길] 太古의 신비를 간직한 바위들을 만나며 감상하며 오릅니다 수북히 쌓인 낙엽을 푹푹 밟으며 길없는 길을 오릅니다 [굴] 비가 오거나 비박을 할때 들어 갈수 있는 조그만 굴이 우측으로 보입니다 [굴속] 굴 속에는 이런 괴이한 모양의 돌이 굴을 찌르고 있습니다 [네로황제 바위] 네로황제가 여자를 겁탈하는 모양의 바위를 지나갑니다 [자라바위] 자라가 일어 서 있는 듯한 바이 사이로 지나가면.... [입술바위] 긴가민가하는 "입술바위"가 나타납니다. 보이시나요? 저 앞의 넓직한 바위에 붙어 있는 "입술" [입술바위] 드디어 "입술바위"가 나옵니다 '상궁바위'에서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수많은 바위들 중에 어느 한 바위에 "입술"이 달려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가야 볼수 있습니다 [입술바위] 조금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입술바위] 조금 더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百聞이 不如一見입니다. 정말 절묘합니다. 여기서 詩 한수 들려 드리겠습니다 입맞춤 이미란 분홍빛 입술 위 살포시 보드라운 촉감 더 가까이 나도 모르게 본능의 힘 다해 혀끝의 전율로 끌어 당겼어 이렇듯 사랑은 뜻하지 않은 입맞춤처럼 시도 때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것 [입술바위] 이 코스에서 처음으로 만난 산객 부부. 고생해서 간신히 이 바위를 찾았다고 하더군요 특별히 '입술바위'를 찾아 나서지 않으면 올수 없는 곳에 있습니다 [낙화암 암장 가는 길] "입술바위"까지 와서 "낙화암 암장"을 보지 않고 갈수는 없겠지요? "낙화암 암장"은 "입술바위"에서 30m 정도 떨어진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입술바위"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나 있습니다. 좌측 희미한 길을 따라 약 30m정도 갑니다 [낙화암 암장] "입술바위"에서 약30m 정도 오면 우측으로 큰 암벽이 보이는데 이 암벽의 뒷면이 "낙화암 암장"입니다 [낙화암 암장] 암벽의 뒷면이 암벽인지 황토흙인지 모를 황토색 암벽이 있는데 왜 사람들이 "낙화암 암장"이라고 이름 붙였는지 모르겠으나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낙화암 암장] 황토흙을 발라 놓은듯한 암벽은 붉은 색의 꽃이 떨어지는 느낌을 주기도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초보 암벽등반가들의 암벽오르기 연습장으로 사용하고있더군요 온통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북한산에 황토색 암벽은 독특했습니다 [입술바위] "낙화암 암장"에서 다시 "입술바위로 돌아 왔습니다 다시 보아도 "입술바위"는 절묘했습니다 화강암 암벽에 화산암이 점을 찍어 입술을 만들고 있으니.... "백운산장"으로 가는 길은 "입술바위" 오른쪽 옆길로 올라 갑니다 여기서 "백운산장" 찾아 가는데 1시간이 걸렸으니 길 찾느라 조금 헤멨습니다 앞으로 이 산행기를 보고 가실 분들은 설명을 잘 메모 해 가셔야 덜 고생 합니다 [고래바위] "입술바위"에서 조금 올라 가면 "고래바위"가 나오는데 정말 고래를 닮았습니다 그런데 이 고래바위에 잘난 낙서를 해논 바보 같은 인간이 있어서 고발합니다 [백운산장 가는 길] 백운대피소를 가야 위문을 지나 백운대를 가고 하산을 할수있기 때문에 백운산장은 꼭 가야합니다 [백운산장 가는 길] 계곡길로 계속 똑 바로 오르면 "만경대" 밑 "쪽두리봉"으로 오를수 있지만 길이 험난하고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어 길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입술바위"에서 오르다 오른쪽 능선으로 오릅니다. 그러면 제법 길 같은 길이 안내를 합니다 계속 능선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안부] 능선길이 끝나는 지점에 좌측에서 오는 길을 만나는 안부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오르면 바로 백운산장 넘어 가는 산마루가 나옵니다 그런데 저희는 여기서 우측으로 가는 바람에 고생을 했습니다 좌측길은 제법 내리막길입니다만 조금 내려 가서 우측으로 올라 가면 됩니다 좌측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우측길로 올라 갔습니다 알바를 한거죠. 그러나 이곳으로 가니 구경거리는 많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 길은 "쪽두리봉"을 바로 치고 오르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길이 험난해 초보산객을 데리고 갈수 없어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왔으니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만경대] 능선에서 바라 본 "만경대" 정말 아름답습니다 요즈음 지각있는 분들이 북한산의 본명을 찾아 주자는 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그렇습니다. 北漢山은 고유명사가 아닌 일반명사입니다. 한강의 북쪽에 있는 산이라고 그냥 쓰여진 산이름입니다. '숭례문'을 南大門이라고하는 것과 똑 같은 것입니다. 北漢山의 본명은 三角山입니다. 여암 신경준선생이 작성한 "산경표"에는 "漢北正脈"에 "三角山"이라고 적고 있으며, 一名 "負兒山"이라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負兒는 아기를 업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在京北三十里 楊州南三十九里라고 위치까지 적어놨습니다 산경표 뿐만 아니라 모든 고지도에 모두 삼각산이라고 합니다 "백운산장"은 앞에 보이는 가운데 암봉 오른쪽 옆으로 올라야 합니다 [쪽두리봉] 북한산에는 "쪽두리봉"이 또 불광동쪽에도 있습니다 "수리봉"이라고도하고 "독바위"라고도 하는 불광동쪽 "쪽두리봉"이 더 유명하지요 이곳의 "쪽두리봉"은 저도 처음으로 접해 봅니다 저 쪽두리봉을 직접 릿찌로 넘어 갈수도 있으나 위험하더군요 쪽두리봉 좌측 능선계곡으로 올라 넘는 것이 정답입니다 저는 초보 산객을 데리고 "쪽두리봉"을 직접 넘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ㅎㅎ [영봉, 도봉산] 우측으로 가운데 靈峰과 그 뒤로 도봉산이 줄기를 이루면서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가운데 좌측 능선이 "상장능선"입니다 여기를 오르지 않고는 구경할수 없는 광경입니다 [쪽두리봉 능선] 靈峰에서 뻗어 오는 능선이 "쪽두리봉"으로 가고, 다시 "만경대"에 부닥칩니다 이 암벽을 넘어 가다가 되돌아 온것입니다 [쪽두리봉 오르는 길] 쪽두리봉을 거의 다 올랐다가 다시 내려 왔습니다 재미는 있었습니만 위험한 짓이었습니다 [쪽두리봉과 만경대 사이 고개] 쪽두리봉 좌측으로 내려 갔다가 다시 계곡따라 올라 가니 "백운산장"으로 넘어 가는 고개가 나왔습니다 오른쪽이 "쪽두리봉"으로 가는 능선이고, 좌측이 "만경대 가는 길 [백운산장] "쪽두리봉 고개에 올라 서니 "인수봉"과 백운산장"이 눈에 확 들어 왔습니다 [백운산장 가는 길] 고개에서 좌측으로 조금 가니 "용암문"에서 오는 "낭만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백운산장] "백운대피소"와 인수봉이 동양화처럼 펼쳐집니다 쪽두리봉 고개에서 바라 보는 "인수봉"과 "백운산장"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백운산장] 12시 3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도선사에서 약2시간이 걸렸군요 백운산장을 가기전에 계곡에서 점심식사를 약 1시간반 동안 했습니다 [백운산장에 걸려있는 등산 안내도] [백운산장에서 바라 보는 쪽두리봉] 예전에는 무심코 지났는데, 오늘은 쪽두리봉을 지나 왔기에 쪽두리봉을 바라봤습니다 이쪽에서는 쪽두리봉 느낌보다는 상투를 틀어 놓은듯하군요 저 봉우리 옆 고개를 넘어 왔습니다 여하튼 백운산장 앞 "쪽두리봉"은 오늘 처음으로 눈에 집어 넣었습니다 [백운대 가는 길] 백운대 오르는 길은 역시 수많은 산객들로 만원입니다 [위문]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를 오르는 길이므로 북한산에서 제일 유명한 산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북한산성 위문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衛門"이 보입니다 [위문] 북한산성에는 13개의 門과 지금은 없어진 水門 하나가 있어 총 14개의 문이 있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北漢山城十二之門 종주 산행을 많이 합니다 물론 저도 종주를 했으며 저의 산행기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14개의 문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문이 "衛門"입니다 해발 720m정도 되는 곳에 있습니다 [백운대 오르는 길] 오늘도 백운대 오르는 등로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오르고 있습니다 병목현상으로 올라 갔다 오려면 많은 시간이 걸려 오늘은 생략합니다 [인수봉] 세계에서 최고로 꼽는다는 암벽등반코스 -- 仁壽峰 오늘은 등반가들이 별루입니다 [백운대 암봉] 바위들을 하나 하나 보면 동물원에 온듯합니다 [북한산성 안으로 하산하는 코스] [북한산성 안으로 하산하는 코스] [대동사] 오른쪽 "北門" 방향으로 대동사가 보입니다 北門과 원효봉을 가려면 대동사를 지나 올라 가면 됩니다. [약수터]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오면 시원한 계곡과 약수터가 기다립니다 여기서 시원하게 씻고 상쾌하게 하산합니다 [유흥업소가 있는 산성유락단지] 국립공원 안에서 연기를 피우며 장사를 하는 유흥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막걸리에 도토리묵을 먹고 봉고차 얻어 타고 쉽게 산성입구로 내려갔습니다 이 업소들도 금년 내로 모두 철거된다고하는군요. 듣던 중 반가운 소리입니다 [원효봉] [산성입구에서 뒤 돌아 본 북한산] [산성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뒤 돌아 본 북한산] [연신내 지하철역] 연신내 시장안에 있는 "대구 볼탕집"에서 한잔 걸치고 취해서...ㅎㅎ [종로3가 단성사] 함께한 山友들이 또 한잔 더 하자고해 종로3가에서 내려 취할 정도로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종로3가에 서니 단성사극장이 이렇게 변했더군요. 봉화 사는 친구가 얼마전 "전차타고 통학하던 종로3가"가 기억에 새롭다고 하길래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이 산행기를 볼래나? [종로3가] 2월28일 토요일 밤의 종로3가 사거리에는 시위대와 전투경찰들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더군요. "조중동"이 "TV 방송"도 소유 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을 반대하는 시위대와 시위를 막을려는 전투경찰들이 서로 고생하지 않도록 국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텐데..... 오늘산행한 개념도입니다 '입술바위'에서 백운산장 넘어 가는 길이 어려웠습니다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 ☆홍어와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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