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산꾼으로 가는 길"이란 글을 올렸더니

                                  파란문은 어케하고 산에 다니는지

                                  파란문의 폐션을 공개하라는 강력한 압력이 들어와

                                  어쩔수 없이 파란문의 폐션만을 공개하니

                                  폐션만 참고 하시기 바람니당~ㅎㅎ

                                  보세요. 메이커 아닌걸로도 그져 입고 다닐만 하쟌아요

                                  (사실은 돈이 쪼깨 없어서...ㅎㅎ)

 

 

                                                              파란문印

                              ★살며..느끼며..서로 사랑하며..홍어와 무인도☆
                      
지금 - 조영남
 
         누군가가 너무나 그리워질때 

                                        원성
               보고싶은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 일 수 있다네. 
               곁에 있는다는것은... 
               현실에 내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하늘아래
               저 달빛을 마주보며 함께 한 호흡을하며 살고 있다네. 
               마음안에는 늘 항상 함께라네. 
               그리하여 이밤에도 나는 한 사람에게 글을 띄우네. 
               그리움을 마주보며 함께 꿈꾸고 있기 때문이라네. 
               두 눈으로 보고 싶다고,보고싶다고 욕심을 가지지 마세. 
               내 작은 소유욕으로 상대방이 힘들지 않게 그의 마음을 보살펴 주세. 
               한 사람이 아닌 이 세상을,               
               이 우주를 끌어 안을 수 있는 욕심을 가지세. 
               타인에게서 이세상과 아름다운 우주를 얻으려 마세. 
               내안에 두 눈과 마음문을 활짝 열고 
               내안에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는 내 우주를 들여다 보게. 
               그것은... 그것은 두 눈에 보이는 저 하늘과 같다는 것을 
               이 우주와 같다는 것을 깨달게 될걸세. 
               그안에 이미 내 사랑하는 타인도 이미 존재하고 있으니... 
               더이상 가슴 아파 할것 없다네. 
               내 안에 그가 살고 있으니, 
               내 우주와 그의 우주와 이미 하나이니. 
               타인은 더이상 타인이 아니라네. 
               더이상 바랄게 없다네. 
               주어도 아낌이 없이 내게 주듯이... 
               보답을 바라지 않는 선한 마음으로... 
               어차피,어차피 사랑하는것 조차, 
               그리워하고,기다려지고,애타해하고... 
               타인에게 건네는 정성까지도 내가 좋아서 하는일 아닌가. 
               결국 내 의지에서... 
               나를 위한것이 아닌가... 
               가지려하면, 가지려하면 더더욱 가질 수 없고. 
               내 안에서 찾으려 노력하면 가지게 되는것을 마음에 새겨 놓게나. 
               그가 내게 관심이 없다해도
               내 사랑에 아무런 답변이 없다해도 
               내 얼굴을 바라 보기도 싫다 해도
               그러다가...나를 잊었다 해도 
               차라리 나를 잊은 내안의 나를 그리워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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