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둘레길』 [평택섶길] 제3-4코스 비단길-명상길" 답사기 신왕1리-신왕나루-전망쉼터-효공원-효열비-신왕2리마을회관- 신왕1리-여선재-마안산-대안리-기산리-한국소리터공원-혜초비-권관2리 "평택섶길" 쉬어가며 돌아 가는 길 평택의 자연, 역사, 문화, 사람을 만나는 길 길을 걸으며 인생의 쉼과 여유를 찾는 길 대로가 아닌 작은 길 [평택섶길]에 위와 같은 의미가 있다고 해 그 길을 찾아 갑니다. - 파란문 - ['평택섶길 전체 안내도'] [평택섶길]은 12개 코스에 약170km로서 [평택시]를 한바퀴 도는 둘레길이라고 합니다. 안내도에 약간 회색으로 표기된 지역이 [평택시]라고 하니 [평택섶길]은 [평택둘레길]이라고 해도 될듯 ['3-4코스 구글맵'] ['3-4코스 구글어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신왕1리'에 있는 "신왕1리 버스정류장"에서 [평택섶길 제4코스 명상길]을 출발하여 "신왕2리 마을회관"까지 진행하고 이어서 [평택섶길 제3코스 비단길]로 계속 진행합니다. 그리고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에 있는 "한국소리터공원"으로 가서 [평택섶길 제5코스 원효길]의 일부 구간을 진행하여 "권관2리입구"까지 12.2km를 갑니다. ['안중터미널'] 2018년 3월 20일 (화) 맑음 강풍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부는 날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 태풍급 강풍이었다고 ... 여기까지의 교통편을 알아 보면 [분당선]을 타고 '수원역'에서 [전철1호선]으로 환승하여 '평택역'에 내렸습니다. '평택'에서 '안중'으로 가는 교통편은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둘다 있어 편리한데 1. 시외버스는 [평택공용버스터미널]에서 자주 있는데 '안중'까지 무정차 직행이어서 빨리 갑니다. 요금은 1,900원으로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중'에서 '신왕1리'까지 시내버스를 타야하는데 환승요금이 적용되지 않아 1,250원을 별도로 내야 해서 총3,150원이 들었습니다. 2. 시내버스는 '평택역' 광장 건너편 [평택역 AK PLAZA]에서 [80번]을 타면되는데, [2코스 K6정문]으로 가는 [20번] 타는 곳과 같습니다. 요금은 1,250원이고...환승요금이 적용되는데 '안중'에서 '신왕1리'까지 추가요금이 300원으로 총 1,550원이 드는데 전철요금 환승요금과 합치면 매우 저렴하겠습니다. 그러나 좀 늦다는 것이 흠. 갈때는 시외버스-시내버스를 이용했고, 올때는 시내버스-시내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도착시간을 예측 할수 있어 저는 시외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안중'에서 '신왕1리'로 가는 마을버스 시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택공용버스터미널]에서 35분이 걸려 [안중터미널]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 터미널 건물 안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도 잊으면 않됩니다. 터미널 정문으로 나가면.. [안중터미널 앞 버스정류장] '신왕1리'로 가는 마을버스정류장은 터미널 정문 우측 건너편에 있습니다. [84번] [84-1번] [84-2번] [84-3번]을 타면 되는데 '구터미널 종점' 출발시간은 6:10 6:30 7:45 [8:35] 10:20 11:00.... '구터미널 종점'에서 이곳까지 8~9분 정도 걸리더군요. 저는 이곳에서 8시43분쯤에 [84번]을 타고 약15분이 걸려 '신왕1리'로 갔습니다. ['신왕1리' 버스정류장] 9:02~9:07 [안중터미널]에서 [84번]을 타고 약15분이 걸려 이곳 "신왕1리 버스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답사 준비를 하고 먼저 [평택섶길 제4코스 명상길]부터 진행하는데 앞에 보이는 건물 뒤로 길이 나 있으니 조심해야 하더군요. 제가 [3코스 비단길]로 가지 않고 이곳 [4코스 명상길]으로 먼저 온 이유를 알려드리면... ['제4코스 명상길' 안내도] ['제4코스 명상길' 구글어스] 구글어스를 보면 [3코스 비단길]과 [4코스 명상길]이 겹치는 구간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지요. [4코스 명상길]의 시종점은 '신왕2리 마을회관'이기 때문입니다. '신왕2리'에서 '신왕1리'까지 짧은 구간이 겹치지만 쬐끔이라도 편할려고 여기서 출발하는것입니다. ㅎㅎ ['명상길-비단길' 갈림길] 9:07 "신왕1리 버스정류장" 앞 건물 뒤에 삼거리가 있는데 안내석이 길안내를 합니다. [4코스 명상길]을 돌고 다시 이곳으로 와 [3코스 비단길]을 진행해야 합니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 가면... ['신왕1리' 통과] 9:09 전봇대에 길안내표시가 있는 삼거리에서 "신왕1리 마을회관" 앞을 통과하여 제가 ☆표 표시한 [평택호 제방]으로 갑니다. [평택호 제방 삼거리] 9:16 7분여 '신왕1리'를 통과하면 [평택호] 제방에 도착합니다. [평택호]가 펼쳐지기에 먼저 조망을 하고 갑니다. ['아산-평택 방조제' 조망] 서쪽으로는 [평택-아산만 방조제]가 조망되고 [영인지맥]의 마지막 산인 "입암산"이 조망됩니다. "입암산"은 "笠岩山"으로 "삿갓바위산"이라고도 하더군요. ['영인산' 조망] 남서쪽으로는 [영인지맥]의 대표산인 "영인산 靈仁山 363.5m"이 조망되고... [영인지맥]을 종주하던 추억이 새롭게 피어 납니다. [제방길] 제방길을 따라 5분여 앞에 보이는 조그만 봉우리를 돌아 가면... [자전거도로 종점 쉼터] 9:21 공사가 중단된 [자전거도로 종점]과 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턴 좌측 자전거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신왕2리' 명상길' 조망] 자전거도로를 따라 가면 '신왕2리'로 가는 [4코스 명상길]이 앞에 보이는 봉우리 좌측으로 가는데... 좌측을 바라보면 ['신왕2리' 조망] [4코스 명상길]의 시종점과 [3코스 비단길]이 지나는 "신왕2리" 마을 중심부가 조망됩니다. [자전거도로 다리] [평택호 제방]이 없는 곳에는 자전거도로 다리를 설치했군요. 엄청 긴 자전거도로 다리이더군요. [자전거도로 쉼터 전망대] 자전거도로에 돌츨부를 만들어 쉼터까지 만들어 놨습니다. '평택시'는 富者인가 봅니다. 예산을 이런데 많이 쓰는걸 보니... 이용객은 오늘 단 한명도 못봤는데...저도 그냥 지나치는데... 물론 이런 시설을 하면 무지무지 좋습니다. 그러나 예산을 투입해야하는 더 급한 곳이 많지 않겠습니까? 어려운 이웃들도 무지 많을텐데 비싼 자전차 타고 유람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시설을 우선 순위로 해야 하는지... [동쪽 '신대리' 조망] 지난번에 답사했던 [평택섶길 2코스 노을길]과 [2-1코스 장서방네 노을길]이 지나는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가 조망됩니다. [평택섶길 3코스 비단길]은 "신대2리"에서 공사중인 [평택호국제대교]를 건너 "신왕리"로 연결되는데.. [북쪽 '평택호국제대교' 조망] [평택호국제대교]는 아직까지 공사중이라 완공이 되면 다시 한번 더 와야 겠군요. 자전거 다리를 지나 가면... [갈림길] 9:32 [4코스 명상길]은 좌측으로 가라는 안내석이 길안내를 합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비포장도로] 비포장도로 수준의 임도가 이어지며 5분 정도 임도를 진행하면... ['자전거도로 종점' 조망] 9:37 조금 전에 통과했던 [잔전거도로 종점]이 보이는산중턱을 돌아 가고... ['신왕2리' 통과] 15분 정도 "신왕2리" 마을을 통과합니다. ['명상길' 갈림길] 9:52 백구 두마리가 홀로 가는 나그네를 열열히 환영하는 "신왕2리" 마을 중심부 쯤에 전봇대에 [←명상길 마을회관 종점]이라는 길안내를 보게되는데... 섶길 공식 안내도에는 여기서 직진하여 "효열비"를 구경하고 마을회관으로 돌아 오게 되있어서 전봇대 길안내는 좀 의아합니다. 저는 직진하여 "효열비"로 먼저 갑니다. ['313번지방도'] 마을길을 나가면 [313번지방도]가 지나는 자동차도로를 만나는데 '안중터미널'에서 [84번마을버스]를 타고 왔던 길입니다. "효영비"를 갔다가 돌아 옵니다. ['평택호국제대교' 연결도로 공사중] "효열비" 가기 바로 전에 [평택호국제대교]와 연결되는 도로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터널을 뚫고 있군요. ['효열비'] 9:57~10:00 "효열비 孝烈碑" "효열비"라고해서 열녀문과 사당등이 있을줄 알았는데 밭 가운데에 쓸쓸히 있군요. 가보니 "경주이씨효열비"로서 어느 부인을 추모하는 효열비이더군요. 여기서 요즘 휘몰아치고 있는 [#미투운동]이 전국을 휩쓸고 있어 [烈女]에 대해 잠깐 언급하고 가겠습니다. 개인적 생각이니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너무 비판하지는 말아 주세요~ ㅎ "열녀"가 현대에선 어떻게 평가 받나요? "烈女"의 사전적 의미는 혼인 전에 약혼자가 죽었을 경우 그 뒤를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한번 맺은 결혼 언약은 영원한 언약"으로 지키며 남편이 죽은 이유나 사정을 따지지 않고 스스로 자결 함으로서 정조와 절개를 지키는 미혼녀를 일컷습니다. 또한 "烈婦"는 결혼한 여자가 남편이 죽으면 지아비를 끝까지 섬기겠다고, 남편이 바람피다 죽었던 뭔짓을 하다 죽던 관계없이 남편의 뒤를 따라 스스로 죽는 부인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를 통칭하여 모두 "열녀"라고 하지요. '불교'를 통치이념으로 삼던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를 지나, 조선을 개국하면서 도입된 "유교". '남존여비' '남성우월주의'등으로 여성들의 사회 입지가 강제 폐기된 조선시대에 "열녀"와 "열부"가 탄생 되었습니다. 남자들은 기생질, 여러명의 첩을 데리고 살면서 여자들에겐 목숨을 걸고 정조와 절개를 지키라고 강력히 요구하는 '남성우월주의'가 "열녀 烈女"라는 단어로 몰래 미화된 것이지요. 정조와 절개를 지키는 여자들을 "여자의 善-훌륭한 최고의 여자"라고 정의하며 그런 여자를 온 천하에 광고하며 교육하여 부추기는 행태를 "열녀문"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요즘엔 "열녀"를 "맹렬히 일하는 여성-커리어 우먼"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만 요즘에도 그런 봉건시대 "烈女 烈婦"를 기대하는 남성이 있다면 여자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ㅎ 男女平等을 넘어 '여성우월시대'로 가고 있지는 않은가요?....ㅎ '양성평등'의 시대로 가는 흐름을 잘 따르지 않으면 [$미투운동]의 대상이 되겠지요? ['신왕2리' 조망] "효열비"를 잠깐; 둘러보고 "신왕2리마을회관"으로 돌아 갑니다. ['신왕2리' 버스정류장] 10:03~10:07 "신왕2리버스정류장"은 [평택섶길 제4코스 명상길]의 始終點이며 [평택섶길 제3코스 비단길]이 통과하는 곳이었습니다. '신왕2리'는 "원신왕"이라고 하는 마을이랍니다. 안내판에는 "마을이 왕성하게 새로워 지려는 소원을 담아 지었다"라고 합니다. 한자를 찾아 보니까 "新旺里"이었고, '신왕2리'가 '신왕리'의 원래 본거지라고 "원신왕"이라고 하는듯 ['제3코스 비단길' 안내도] 이곳부터는 [평택섶길 제3코스 비단길]을 진행합니다. '제3코스'는 '팽성읍 신대2리'에서 이어지지만 [평택호국제대교]가 아직 공사중이어서 현재는 이곳에서 출발하는것이죠. ['신왕1리' 조망] '신왕2리' 버스정류장에서 '신왕1리' 버스정류장까지는 가까웠습니다. 2분 정도 진행하면... ['신왕1리' 버스정류장] 10:09 [4코스 명상길]과 [3코스 비단길]이 헤어지는 "신왕1리버스정류장"에 다시 돌아 와서 직진성 우측길로 진행합니다. ['신왕1리' 통과] '신왕1리'를 통과하며... ['마안산' 조망] "마안산"의 첫봉우리가 조금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안산" 입구로 올라 가면... [고개 조망] 10:17 "마안산입구"가 있는 고개에 오르기 바로 전에 "여선재"라는 음식점이 있더군요. [평택섶길] 안내도에도 표기되 있어서 관심을 가지는데 ['여선재' 음식점] "여선재"는 건물부터 독특하고 "蓮음식"을 하는 음식점이라는군요. ['마안산 입구' 고갯마루] "마안산 입구"가 있는 고갯마루에 올라 서면 화장실도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제법 유명한 건강산행코스인가 봅니다. ['마안산 입구'] 10:20 오늘 강풍이 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인데도 산행을 나온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등산 산책로] 10여분 평지성 능선길을 진행하면... 등산로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1km 정도 되는 제법 긴 거리이더군요. ['뫼너미고개'] 10:31 "뫼너미고개"라는 고갯길을 하나 지나고 [갈림길] 10:36 이어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정상으로 당연 올라야죠? [오름길] ['마안산' 정상부] "뫼너미고개"부터는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5분 정도 이어지고 ['마안산' 정상] 10:42~10:43 "마안산 馬鞍山 112.8m"에 올랐습니다. 글자 그대로 "말 안장"처럼 생겼다고 지어진 이름이겠죠. 큰산이 없는 서해안에서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건강산행코스인가 봅니다. ['평택호' 조망] "마안산" 정상에선 [평택호]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삼거리] 10:44 [3코스 비단길]은 "마안산"으로 올랐던 길로 되돌아 30m쯤 내려 가면 갈림길을 만납니다. 올라 갈땐 보이지 않았는데 내려 갈땐 보이는군요. ㅎ [내림길] [평택호] 방향으로 내려 가면 정자 쉼터도 있고 계단 내림길도 있습니다. 5분 정도 내려 가면... [갈림길] 10:49 갈림길을 만납니다. 직진길은 통행흔적이 많고 분명합니다만, 일반등산로이고 [섶길]은 우측으로 내려 가라고 안내리본이 길안내를 합니다. [내림길] 리본이 길안내를 하는 내림길을 잠시 내려 가서 ['평택호' 옆길] ['대안리' 통과] "대안4리 마을회관" 을 향해 10여분 진행하면... ['대안4리'] 11:05 '대안4리'를 통과하고 ['대안4리 마을회관'] 11:08 "대안4리 마을회관"을 만나는데 버스정류장도 있군요. 제가 '안중터미널'에서 '신왕1리'로 타고 갔던 [84번] 버스가 여기도 운행하는군요. [비단길]은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나가면... ['한국소리터' 가는 길] 11:11 "구진들"이라는 들판이 펼쳐지고 가야할 "38.3m봉"이 조망되는데 포스트 기준점이 됩니다. 좌측으로 조금 가면... ['기산리' 가는 들판길] 11:13 "구진들"을 가로 질러 "기산리"로 가는 농로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습니다. 6분 정도 진행하면... [다리] 11:19 "구진들"이 끝나고 "기산앞들"이 시작되는 개천다리를 만나 건느는데 여기서 뒤돌아 보면 [뒤돌아 본 '마안산'] 지나온 "마안산"과 "대안4리" 마을이 평안한 모습을 하고 이별을 고합니다. ['안중읍내' 조망] ['평택호' 방향 조망] '기산리' 앞에 있다고 "기산앞들"이라고 하는 평야에 "서해복선전철"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경기 화성시 송산'에서 '충남 홍성'까지 복선 전철이 이어지고 이어서 [장항선]에 연결되어 '전북 군산'으로 계속 이어진답니다. ['기산리' 삼거리] '기산리' 마을을 통과하여 "38.4m봉"을 향해 가기만 하면 됩니다. '기산리' 마을을 통과 할때엔 길안내는 주로 전봇대에 표시되 있더군요. ['평택호' 갓길] 11:44 "38.4m봉"을 돌아 나가면 [평택호] 호변길을 만나는데 끊어진 길을 넘어 가면 ['한국소리터 공원'] 11:45 [평택호예술공원]이라고 표기된 "한국소리터공원"을 만납니다. [공연장] 야외공연장 옆에는 피아노와 목선이 전시되 있고... ['비단길 종점'과 '원효길 출발점'] 11:48 ['원효길 출발점'] ['비단길 종점'] 공원 중간쯤에 [평택섶길] 始終點이 있습니다. [평택섶길 제3코스 비단길]이 끝나고 [평택섶길 제5코스 원효길]이 시작되는 곳이었습니다. ['혜초비'] [평택섶길 3코스 5코스] 始終點에 "혜초비"라는 비석을 하나 세워 놨습니다. 그런데 이 길의 이름은 [제5코스 원효길]입니다. [원효길]이라면 [원효비]를 세워야지 왠 [혜초비]? ㅎ 그리고 이곳은 "혜초스님"과는 관련이 없는 곳이죠. '원효' '의상' '혜초'스님은 모두 산라시대 스님들이지만 '의상'은 '당나라'로 유학을 갔고. '원효'는 '의상'을 따라 가다 유학을 포기했고, '혜초'는 '불교의 본거지'인 '인도'로 불교를 배우러 갔지요. 현제 '프랑스국립박물관'에 소장되 있는 '혜초'가 쓴 "왕오천축국전"은 세계 最古 最高의 여행견문록으로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저는 번역본을 읽어 봤는데 읽어 보신분 계세요? ㅎㅎ 열여섯살에 불교의 발상지를 찾아 나선 '혜초'는 '인도 전역'을 걷고, '파키스탄'의 일부와 '네팔'을 방문하고 '파미르고원'을 넘어 중국으로 돌아 오며 죽음의 '타클라마칸 사막'을 지나 "돈황"에서 여행기가 끝나는 것으로 보아 중국 "돈황"에서 객사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도 인간인지라 어린 나이에도 머나먼 인도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시를 눈물로 읊었더군요. 달 밝은 밤에 고향길을 바라보니 뜬구름 너울너울 고향으로 돌아가네 편지를 봉해 구름편에 보내려하나 바람이 급해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네 - 혜초 - ['한국소리터']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 "한국소리터" 경기도와 평택시의 예산 256억원을 들여 2011년에 개관한 국악 공연장이랍니다. 특히 평택 출신의 국악 거장이라는 "지영희선생"을 기념하고 있다는데... "지영희선생 1908~1980"은 '시나위' 기능보유자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우리나라 국악 발전에 큰 역활을 했다고 합니다. 초대 서울시립국악관현악 지휘자로서 해금과 피리 시나위를 바탕으로 해금산조와 피리산조를 완성하면서 산조의 대가로 이름을 날렸답니다. 그런데 1975년 해외 이민을 가서 무형문화재 지정이 취소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방데크] [전망쉼터] 이어서 [평택호관광단지]를 잠시 진행하면.... ['원효길'로 가는 갈림길] 12:00 '아산-평택호 방조제'로 가기 전에 [평택섶길 원효길]은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먼저 앞에 보이는 선박 모형으로 가서 구경을 하고 다시 돌아와 [원효길]을 가겠습니다. [선박 모형 쉼터] 우측에 '해금' 모형 우산이 있는데 가봤더니 음악을 켤수 있는 버튼이 안내판 위에 있더군요. 버튼을 눌렀더니 국악이 실제로 울려 퍼졌습니다. ㅎ ['원효길' 갈림길] 12:06 '권관2리'로 가는 길로 들어 가면 길안내석이 [5코스 원효길]을 안내합니다. ['권관2리' 통과] [평택관광단지]에서 벗어나면 '권관2리' 마을을 통과하게 됩니다. [권관교회]를 보고 가면 되겠습니다. 8분여 진행하면... ['39번국도' 굴다리] 12:14 [39번국도]를 만나고 국도 아래로 굴다리가 있습니다. [제5코스 원효길]은 굴다리를 통과하여 계속 진행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만 오늘 태풍급 강풍이 불고 꽃샘추위로 즐거움 보단 괴로움이 큰 답사길이어서 오늘 답사는 교통이 편리한 이곳에서 끝내고 귀가 합니다. [39번국도]로 올라 가면... ['권관2리입구' 버스정류장] 12:15 "권관2리입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선 '평택'으로 가는 시외버스도 정차하는 곳으로 요금은 3,000원. 저는 여기서 12시 40분에 '안중'으로 가는 [82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안중터미널'에서 [80번시내버스]로 환승하여 [평택역]으로 갔습니다. 요금은 1,550원. ['권관2리입구' 버스시간표] '평택호'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약2분이 걸려 이곳에 도착하더군요. [구글맵] 오늘 진행한 거리는 [4코스 명상길]과 [3코스 비단길]을 합쳐 12.2km였으며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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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섶길 3-4코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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