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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의주길]을 따라서...
'중에교'에서 '임진각'까지 답사기
중에교-선유교-선유삼거리-이세화선생묘입구-파주정수장-
화석정-임진나루-장산리-마정리-임진강역-임진각
*인생이라는 여행*
잘 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 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진대,
어느 날 세상 스쳐 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경기옛길-의주길"의 종합안내도입니다.
[의주길]은 다섯구간으로 총52.1km이더군요.
[제1길-벽제관길]은 "삼송역"에서 "벼제관지"까지 7.6km이고
[제2길-고양관청길]은 "벽제관지"에서 "용미3리"까지 6.2km
[제3길-쌍미륵길]은 "용미3리"에서 "신산5리"까지 14km
[제4길-파주고을길]은 "신산5리"에서 "선유삼거리"까지 11.6km
[제5길-임진나루길]은 "선유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12.7km랍니다.
[구글지형맵]
오늘은 [경기옛길-의주길]의 마지막 구간으로
[제4길-파주고을길]의 일부와 [제5길-임진나루길]을 진행합니다.
"중에교"에서 출발하여 [제5길-임진나루길]의 하일라이트인 "화석정"을 들리고
"임진각"까지 GPS 측정으로 13.6km를 갑니다.
['중에교' 앞] 10:43
2016년 10월 27일 (목) 구름 약간낀 맑음
[서울역 버스환승센타]에서 [703번 시내버스]를 타고 약2시간이 걸려
[703번 시내버스]의 종점인 "자이안트부대"에 내려 진행방향 뒤로 50m정도 가면 "중에교"가 있습니다.
"중에교"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봉서3리'와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의 행정구역 경계였습니다.
그러니까 "파주읍"과 "문산읍"의 경계인데, "동문천"이 경걔선 역활을 하고 있더군요.
['동문천' 둑방길]
오늘은 "중에교"에서 출발하여"동문천" 둑방길을 진행합니다.
이 둑방길을 따라 15분 정도 직진하면...
['선유교'] 11:58
"선유교"를 지나 갑니다.
다리 앞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조망]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마을 정경이 조망되는데
시골 풍경이라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큰 도시이군요.
['동문천' 둑방길]
다시 둑방길을 계속 5분 정도 더 직진하면....
['선유삼거리'앞 현수교] 12:03
아치형 철교를 만나는데, 철교 앞에서 좌측으로 조금 나가면....
['선유삼거리'] 12:05
"선유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경기옛길-의주길]의 [제5길-임진나루길]의 출발지점이 되겠습니다.
['제5길 임진나루길']
[제5길-임진나루길]의 공식 안내문입니다.
이번 구간에선 "화석정"과 "임진각" 이외에는 볼거리가 없었습니다만...
그냥 걷기 여행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선유리']
"선유리" 중심도로를 뒤돌아 보고
['선유삼거리'에서 '화석정' 가는 길]
[선유삼거리]에서 "화석정"으로 가는 길입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좌측으로 가도 되고, 다리를 건너 좌측길로 가도 되더군요.
안내표시가 다리를 건너기 전에 좌측으로 가라고 하는듯 해서 다리 건너기 전에 좌측으로 갔습니다만,
정식 길은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가더군요.
[다리 건넘]
다리 건너기 전에 좌측으로 가면 바로 또 다른 다리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건너 가면 되겠습니다.
[둑방길]
개울 둑방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5~6분 올라 가면...
['이솝어린이집'] 12:12
[연천 44km] [전곡 35km]라는 도로 안내판이 보이고
그 뒤로 "이솝어린이집"이 보입니다.
자동차 도로로 나가지 않고 계속 이 농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이세화선생묘' 입구 가는 길]
그러면 "이세화선생 묘 입구"를 지나며 앞에 삼거리 고개가 보이기 시작하고...
5분여 진행하면
['화석정' 가는 삼거리] 12:17
이정목이 있는 고개위 삼거리를 만납니다.
직진하면 "전곡-연천"으로 가고, "화석정"은 좌측으로 갑니다.
['중앙어린이집']
"중앙어린이집"을 지나고...
이런 시골에 어린이집은 많군요. 이 지역은 출산율이 높은가 봅니다.ㅎ
['예담요양병원']
"예담요양병원"을 지나는데 "장례식장"과 함께 있어
조금전 어린이집과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오는 인생과 가는 인생....
['파주정수장' 앞 통과] 12:28
이어서 "파주시 수도 정수장 입구" 앞을 지나 가는데
['화석정로']
이 도로가 [화석정로]이더군요.
이도로를 따라 직진해도 "화석정으로 갈수 있는데
['필무인텔' 앞] 12:32 ★ 길조심 ★
"필무인텔"을 지나자마자 [의주길]은 우측으로 안내됩니다.
길조심을 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저도 직진했다가 되돌아 왔으니 유의 해야하고
['화석정' 가는 길] 12:35
[화석정로]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가 펼쳐지며
"화석정"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농로를 따라 4분여 진행하면...
['화석정' 조망] 12:39
"화석정경로당"을 만나며, 뒤로 "화석정"이 보입니다.
우측 넓은 길을 따라 3분 정도 가면...
[삼거리] 12:42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갑니다.
[평화누리길]과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평화누리길]은 189km로 김포-고양-파주-연천을 잇는 길이랍니다.
조만간 이 길도 걸어 보아야 할텐데...집에서 접근거리가 너무 멀어서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화석정" 아래에는 주택과 음식점들이 제법 많이 있는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입니다.
['화석정' 입구]
음식점 옆 계단으로 올라 가면....
['화석정'] 12:46~1:26 (40분간 조망및 휴식, 점심식사)
먼길을 걸어 온 나그네를 "화석정"이 반겨 줍니다.
['화석정']
"화석정 花石亭"
560년이 넘은 느티나무와 "율곡 이이 선생"이 여덟살에 지었다는 "八歲賦詩"가 "화석정"을 호위하고 있고
현판에는 [花石亭 丙午四月 朴正熙]라고 쓰여 있습니다.
'丙午年'이면 1966년인데...
"八歲賦詩"
林亭秋已晩 (임정추이만): 숲 속의 정자에는 이미 가을이 깊었는데
騷客意無窮 (소객의무궁): 시인의 생각은 끝이 없구나
遠水連天碧 (원수연천벽): 멀리 보이는 물은 하늘과 맞닿아 푸르렀고
霜楓向日紅 (상풍향일홍): 서리 맞은 단풍은 햇빛 아래 붉었구나
山吐孤輪月 (산토고윤월): 산은 외로운 둥근 달을 토해내고
江含萬里風 (강함만리풍): 강은 만리에 불어오는 바람을 머금도다
塞鴻何處去 (새홍하처거): 변방의 기러기는 어디로 날아가는가
聲斷暮雲中 (성단모운중): 그 소리 저무는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구나
그런데 이 詩는 "율곡 이이선생"이 쓴 詩가 아니라고 '화석정 편액'에 쓰여 걸려 있었는데
이 편액은 "율곡선생"의 증손인 '이후지. 이후방'이 화석정을 중수 할때 1673년에 만들어 걸어 두었다고..
그 이유는 이 詩의 작가를 확실히 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주장은 "노산 이은상" 선생이
조사하여 발표한 내용이니 어느 정도 믿을수 있겠지요? ㅎ "노산 이은상선생"은 "율곡선생 팬"입니다만
사실관계를 확실히 하려고 조사를 했다네요.
"율곡 이이선생"의 총명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는 후세들의 과잉 노력은 아닐지...
오히려 그 총명함에 누를 끼치는 행위는 아닐지...
위 詩는 "송강 정철선생"의 "송강집 松江集"과
"서애 유성룡선생"의 "서애집 西厓集"에 "화석정을 지나며"라는 똑같은 詩가 실려있습니다.
['화석정'에서 조망]
"화석정"에선 "임진강"이 화려하게 조망됩니다.
"율곡선생"은 '화석정'에 들릴때 마다 기둥이나 마루에 기름칠을 반질반질하게 했다죠?
그리고 " 宣祖"가 임진왜란을 피해 의주로 도망가는 몽진길에 이 '화석정'에 불을 질러 뱃길을 밣히고
폭풍우 몰아치는 칠흙같은 밤에 이 '임진강'을 건너 도망 갈수 있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죠?
그래서 "율곡선생"의 선견지명은 어디까지 인지 모를 정도라고 극찬을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보면 충분히 그럴수 있었겠다고 느껴 집니다.
다음 사진의 공식 안내문을 보면....
['화석정' 공식 안내문]
"인진왜란 때 불타 없어져"라는 글귀의 내용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임진왜란' 때에 불타 없어진 이유가 쪽바리들에 의한 듯하게 느껴 집니다만
위에서 언급 했드시 " 宣祖"가 폭풍우 몰아치는 깜깜한 밤중에 '임진강'을 건너기 위해 이 "화석정"에 불을
질러 거대한 횃불 역활을 하게 했으니 쪽바리들이 아니라 우리나라 왕이 직접 방화 한것이라고 할수 있죠?
그 아이디어는 "한음과 오성"으로 유명한 "백사 이항복"이 냈다고 합니다.
한양과 백성을 버리고 저만 살겠다고 도망치면서 문화유적에 방화까지 한 방화범이 "宣祖"....
제가 "선조"와 "인조"를 조선 최악의 왕이라고 항상 씹어대는 이유를 이것만으로도 알만하죠? ㅎ
그런데 "서애 유성룡선생"이 쓴 "징비록"에는 이 '화석정'을 불태운게 아니라 이 아래에 있는 집을
불태웠다고 기술하고 있어 약간 혼동을 주는데, "서애 유성룡선생"은 당시 영의정이었으니 아무리 미워도
왕의 실책을 어느 정도 덮어 줄려고 그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화석정'에 불을 질러야 '임진강'이 훤히 밣혀져 강 건너기가 쉽겠죠?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시길...ㅎ
['임진강' 북동쪽 조망]
임진강(臨津江)은 254km로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큰 강이죠
함경남도 덕원군 두류산에서 시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254km를 흘러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한강과 합류한답니다.
"임진강"의 옛 이름은 "신지강 神智江"이었답니다.
['임진강' 북서쪽 조망]
"임진왜란"이 끝나고 도망 갔던 " 宣祖"는 다시 이 강을 건너 환궁하게 되었죠.
선조 27년(1593) 10월 宣祖는 전쟁이 끝나 환도할 때, 저도 인간인지라 미안한건 느꼈나 봅니다.
이 강에 당도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하여 순국한 장병들의 영혼의 넋을 달래고자
나루터 강변 모래사장에 제물을 차려놓고 위령제를 지내면서
'의주' 몽진 당시 4월 그믐밤 폭풍우 속 노심초사 고생 끝에 이 나루를 건너게 된 쓰라린 아픔과
이 강을 지키고져 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용감한 충신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가운데
"宣祖"는 통곡하며 그래도 하느님의 도움을 받아 [天佑神助]로 나루를 다시 돌아오게 되었구나
하였다하여 [신지강 神智江]이 [임진강 臨津江]으로 개칭하게 되었다는 설이 내려오고 있더군요.
"임진 臨津"이라는 말은 "나루터에 다달은다"라는 뜻이랍니다.
['화석정' 주차장과 매점]
"화석정"에서 식사와 휴식, 조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스탬프함'과 '임진나루'로 가는 길] 1:26
"임진나루"로 가는 길은 정문으로 나 있군요.
이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진행하면...
[삼거리] 1:31
"필무인텔"에서 오는 도로와 만나 우회전합니다.
['임진나루'로 가는 길]
내려와 각도를 바꿔보면 "화석정"에서 나와 "임진나루"로 가는 길은 알기 쉽습니다.
앞에 보이는 [37번국도] 굴다리 밑으로 진행합니다.
굴다리를 지나면...
['임진나루' 위]
"임진나루" 위 데크를 통과하고
['임진리' 입구] 1:36
이어서 "임진리" 입구를 만나 마을로 내려 갑니다.
[나루터마을]
"임진 나루터"는 사라지고, 음식점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나루터마을"입니다.
마을을 통과하면...
['055번 마을버스' 종점] 1:43
[055번 마을버스]의 종점을 만나는데 때마침 [055번 마을버스]가 회차하고 있습니다.
['임진리' 들날머리] 1:48
이어서 "임진나루 마을"의 서쪽 들날머리를 통과하면...
['37번국도' I.C.]
[37번국도] 인터체인지를 지나는데 [평화누리길]과 "화석정"에서부터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앞에 보이는 화살표 표기한 곳에서 방향이 바뀌니 길조심을 해야 합니다.
[비포장도로] 1:50
자동차 도로를 피해 비포장도로로 [의주길]과 [평화누리길]은 이어 집니다.
5분 정도 진행하면...
[낚시 캠핑 공원] 1:55
"낚시 캠핑 공원"이라는 곳을 지나고
[비포장도로]
계속 비포장 도로를 7분 가량 약간 가파른 오름길을 진행하면...
[헬기장이 있는 '장산전망대' 삼거리] 2:07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엔 매우 넓은 헬기장이 있고, [장산전망대 0.6km→]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의주길]은 [평화누리길 반구정 9.3km→]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이곳이 "임진리"에서 "장산리"로 넘어 가는 고개인듯...
['장산1리'로 가는 길]
"장산1리"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포장도로]
한적한 포장도로를 9분 정도 내려 가면....
[삼거리] 2:16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평화누리길' [←8.8km 반구정]은 좌측으로 간다고 안내를 하고,
[의주길]은 직진한다는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의주길]과 [평화누리길]이 헤어지는거죠.
그런데 진행해 보니 직진길에도 [평화누리길] 표지기가 부착되 있더군요.
"반구정과 황희정승"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쓴 글을 찾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 도로에는 "문산역"에서 "임진각"을 오가는 [058번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임진각"에서 "문산역"으로 [056번 마을버스]를 타고 돌아 갈때 이 도로를 다시 지나더라구요.
['장산1리' 가는 길]
앞에 [056번 마을버스]가 가고 있습니다.
12분 정도 이 길을 진행하면....
['장산교회' 앞] 2:28
"장산교회" 앞을 지나고
['장산1리' 조망]
이어서 "장산리"가 전체적으로 조망됩니다.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장산1리' 버스정류장] 2:33
"장산1리 마을회관"과 [장산1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 계속 직진합니다.
여기서 [평화누리길]을 다시 만나는데
['평화누리길'과 헤어짐] 2:35
곧 [평화누리길]은 우측으로 가고...
[의주길]은 계속 직진입니다.
10여분 직진하면...
[고개] 2:45
"장산리"에서 "마정리"로 넘어 가는 고개를 넘고...
['마정리' 조망]
고개를 넘으면 "마정리"가 펼쳐지고
['마정4리' 입구]
이어서 "마정4리" 입구를 만나 우회전 합니다.
['마정4리' 입구] 2:56 ★ 길조심 ★
"마정4리 입구"에서 50m 정도 직진하곤 바로 좌회전 해야 합니다.
직진하기 쉬우니 집중력을 잃으면 알바하기 쉬운 곳이니 유의 해야 하고
['마정4리' 마을 통과]
"마정4리" 마을을 통과하여 "마정3리"로 넘어 가면...
['마정초등학교'] 3:04
"마정초등학교"를 지나고
['마정3리' 입구] 3:05
이어서 "마정3리" 입구를 만나 우회전 합니다.
['마정2리' 가는 길]
좌측에 [통일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정2리'] 3:06
"마정2리" 마을 안내석을 지나면...
[대전차 방호벽] 3:10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탱크 방호벽을 지나 좌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통일로' 사거리] 3:12
"개성공단"으로 가는 [통일로]를 만나는데 직진하여 건너 갑니다.
[통일로] 중간에서 좌우측을 보면...
[통일로 남쪽방향] [통일로 북쪽방향]
왕복 6차선으로 시원하게 뚫린 [통일로]가 개점 휴업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폐쇠로 오가는 차들이 없어진지 오래
[구 통일로 가는 길]
직진해서 옛 통일로로 갑니다.
[의주길] 3:19
옛 통일로로 올라 가기 전에 [의주길]은 도로를 피해 우측 보행로로 안내되고
6분 정도 진행하면
['자유로' 다리] 3:25
[자유로] 다리 밑을 통과하여 좌측 옛 통일로로 올라 갑니다.
['임진강역'] 3:26
그러면 [임진강역]을 정면으로 만나는데 사람의 흔적은 없습니다.
지난해에 "DMZ 관광열차" 타고 "도라산"으로 갈때 내려 검문을 당한 역인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가 쓴 "DMZ-Train"을 타고 도라산을 가다"라는 글을 찾아 읽어 보시고
['임진각' 가는 길]
[임진각역]에서 [임진각]은 가깝습니다.
[낚시터]
몰골만 남은 [옛 경의선] 옆에는 "개성공단"으로 통하는 새로운 [경의선]이 건설되 있는데...
낚시꾼들이 분단의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세월을 잊고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
요즘 같으면 세월을 잊고 싶군요...ㅎ
['임진각 버스정류장'] 3:30
[임진각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의주길]도 더 이상 가지 못하고 끊어집니다.
오랜만에 다시 "임진각"의 이곳 저곳을 둘러 보려 했는데....
['임진각' 버스시간표]
[3시 37분 마을버스]가 곧 도착 할듯하여 주변만 살피고 답사를 마침니다.
['임진각']
[의주길]이 북한의 "의주"까지 계속 이어지길 학수고대하며
[경기옛길-의주길]의 답사를 모두 마침니다.
[구글어스]
[고도표]
오늘 걸은 거리는 GPS 측정으로 13.6km였으며 3시간 5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경기옛길-의주길' 전체 구글어스]
[경기옛길-의주길] 전체 구글어스 괘적입니다.
공식적으로는 "52.1km"라고 합니다만, 제가 직접 걸으며 측정되어진 거리는 "55.3km"였습니다.
물론 접속거리와 알바거리가 포함되었기 때문이겠죠.
이로써 [경기옛길-영남길 삼남길 의주길]을 완주했습니다.
그 동안 함께하신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눈요기감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다녀 오신 분들에겐 추억을 일깨우는 그런 답사기가 되기를 바라며
[경기옛길]의 [영남길] [삼남길] [의주길]을 마침니다.
함께 보면 도움되는 "파란문의 글"을 소개 해 드림니다.
1. "황희정승"과 "반구정"
☆☆ 여기 클릭 "황희정승"과 "반구정" ☆☆
2. "DMZ-Train"을 타고 도라산을 가다"
☆☆ 여기 클릭 "DMZ-Train"을 타고 도라산을 가다" ☆☆
"나는 내가 가는 길이 후에 오는 사람들의 길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럽다"
파란문印
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
산을 즐기는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
파란문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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